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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LPGA 마라톤클래식 1타차 3위...우승 가능성↑
  • 유소연, LPGA 마라톤클래식 1타차 3위...우승 가능성↑
  • LPGA투어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을 노리는 유소연.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우승 희망을 되살렸다.유소연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중간합계 10언더파 203타가 된 유소연은 공동 선두 로라 디아즈(미국)와 리-앤 페이스(남아프리카공화국·이상 11언더파 202타)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유소연이 우승을 차지할 기회는 충분한 상황이다.유소연은 2012년(당시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적이 있다. 만약 이번에도 우승한다면 2년 만에 정상에 복기하게 된다. 아울러 매뉴라이프 LPGA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인비(26·KB금융그룹)에 이어 올 시즌 우승을 차지한 두 번째 한국 국적 선수가 된다.유소연은 올 시즌 14개 대회에서 톱10에 8차례나 들었다. 이 부문 4위 기록이다.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늘 우승 문턱에서 번번이 고개를 숙였다. 이번 대회 역시 중요한 고비에서 얼마나 클러치샷을 보여주느냐가 우승 도전의 큰 변수다.유소연은 전반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3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5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이후 9개 홀에서 지루한 파 행진을 이어갔다. 하지만 후반 15번홀(파4)부터 17번홀(파5)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는 집중력을 보여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한편, 2라운드까지 공동 2위였던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는 버디 3개에 보기 2개로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5위(9언더파 204타)로 떨어졌다.
2014.07.20 I 이석무 기자
리디아 고, LPGA 마라톤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 3타차
  • 리디아 고, LPGA 마라톤클래식 2R 공동 2위...선두 3타차
  • 리디아 고. 사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천재소녀’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에서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세계 랭킹 2위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중간합계 8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131타로 2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지켰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로라 디아즈(미국)와는 겨우 3타 차에 불과하다.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역전 우승을 노릴만하다.전날 공동 2위로 출발한 리디아 고는 전반 라운드에서 2번 홀(파3) 버디를 시작으로 전반에 버디 2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라운드에서 12번홀(파4)과 13번홀(파4) 연속 버디에 이어 1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으며 3타를 더 줄였다.리디아 고는 “어제는 별로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오늘은 어제보다 훨씬 나은 경기를 했다. 바람이 약간 불었지만 그리 강하지 않았다. 3, 4라운드에선 바람을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이어 “브리티시오픈을 마치고 지난 월요일에 왔다. 이곳이 내가 모르는 코스라면 걱정이 많았을텐데 다행히 지난해 이 코스에서 경기를 한 적이 있다. 그점에 내게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리-앤 페이스(남아공)가 리디아 고와 함께 공동 2위에 랭크됐고 012년 이 대회 우승자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올해 브리티시오픈 우승자 모 마틴(미국)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4위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2언더파 140타로 최나연(27·SK텔레콤) 등과 함께 공동 31위에 머물렀다.올해 US여자오픈 우승자 재미교포 미셸 위(25·나이키골프)는 8오버파 150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미셸 위는 브리티시오픈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미셸 위는 리디아 고가 자신을 롤모델로 삼고 싶다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정말 놀랍다”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리디아 고는 어떤 롤모델도 필요없다. 내 생각으로 리디아 고의 롤모델은 그 자신인다”며 “리디아 고가 그런 얘기를 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이다”고 밝혔다.
2014.07.19 I 이석무 기자
'천재소녀' 리디아 고, LPGA 마라톤클래식 공동 4위 출발
  • '천재소녀' 리디아 고, LPGA 마라톤클래식 공동 4위 출발
  • 리디아 고(이데일리 DB)[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뉴질랜드 교포인 ‘천재 골프소녀’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을 산뜻하게 출발했다.세계 랭킹 2위 리디아 고는 1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클럽(파71·6천51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에 랭크됐다.9언더파 62타로 단독선두인 로라 디아즈(미국)에 5타 뒤진 기록이다. 리디아 고는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다. 특히 6번홀(파3)부터 8번홀(파3)까지 3홀 연속 버디를 잡는 집중력을 발휘했다.후반 들어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한 리디아 고는 16번홀(파4)에서 보기에 그쳤지만 파5 홀인 17번과 18번 홀에서 연달아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끝냈다.39살의 노장은 디아즈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담았다. 퍼트도 25개로 막은 디아즈는 2002년 5월 코닝 클래식 이후 무려 12년 만에 개인 통산 3승째를 노리고 있다.오스틴 언스트(미국)와 리-안 페이스(남아공)가 나란히 5언더파 66타로 공동 2위에 올랐다. 올해 브리티시여자오픈 우승자 모 마틴(미국)도 4언더파 67타 공동 4위로 리디아 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한국 낭자군은 이번 대회(전신 제이미 파 톨리도 클래식 포함)에서 통산 10번째 합작 우승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1라운드에선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적이 있는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이다. 강한나와 유선영(28·JDX), 최나연(27·SK텔레콤) 등이 2언더파 69타로 공동 17위에 랭크됐다.세계 랭킹 1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33위에 머물렀다.
2014.07.18 I 이석무 기자
  • LPGA 태극낭자, 마라톤 클래식 10승 합작 달성할까?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철의 여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물 만난 고기’ 대한민국을 견딜 수 있을까.18일부터 21일까지(이하 한국시간) 미국 실베니아 하이랜드 메도우스 골프 클럽(파71. 6512야드)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40만 달러, 한화 약 14억4000만 원)’이 열린다.1984년 ‘제이미 파 톨레도 클래식’이란 대회명으로 출발한 이 대회는 유난히 한국선수들의 우승 역사가 깊다. 1998년, 1999년 2001년, 2003년, 2007년 총 5번의 우승 전적을 가진 박세리(37·KDB산은금융그룹)부터 김미현(37·2006년 우승), 이은정(26·2009년), 최나연(27·SK텔레콤, 2010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2012년)의 합작 승수는 총 9번이다.2014 마라톤 클래식은 지난 13일 막을 내린 ‘리코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다음으로 열리는 대회다. 특히 메이저의 아쉬움이 큰 최나연에게는 우승 열망에 불을 지필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다.유소연은 올해 아직 우승 트로피가 없다. 준한 플레이로 세계 랭킹 톱10을 꿋꿋이 지키고 있는 유소연에게 이번 대회는 통산 3번째 우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다.이들과 함께 최운정(24·볼빅), 유선영(28·JDX), 이일희(26·볼빅), 지은희(28·한화) 등도 우승에 도전한다.미국 선수들의 전투력도 거세다. ‘메이저 퀸’ 렉시 톰슨을 비롯해, US 여자오픈 우승자 미셸 위(한국명 위성미), 브리티시 오픈 우승자 모 마틴, 투어 통산 16승에 빛나는 크리스티 커(이상 미국) 등이 출전한다.흥미롭게도 이번 마라톤 클래식은 올해 처음 치러지는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7월 25일 ~ 28일)’을 앞두고 열리는 대회다. 유력 우승팀으로 손꼽히는 한국과 미국의 샷 대결을 미리 감상해 볼 수 있다.
2014.07.17 I 이석무 기자
베아트리스 레카리,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한국 선수 부진
  • 베아트리스 레카리, LPGA 마라톤 클래식 우승..한국 선수 부진
  • 베아트리스 레카리가 22일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최종라운드 2번홀에서 샷을 하고 있다.(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베아트리스 레카리(26·스페인)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선수들은 톱10에 단 한 명 이름을 올리며 부진했다.레카리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5개를 잡아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레카리는 ‘핑크 공주’ 폴라 크리머(미국·16언더파 268타)를 1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9만5000달러(약 2억1900만원)다. 시즌 2승이자 개인 통산 3승째다. 레카리는 올해 3월 KIA 클래식에서 통산 2승을 거뒀다. 이날 크리머와 공동 선두로 출발한 레카리는 13번홀까지 전반에 버디 3개를 잡으며 선전했지만 단독 선두로 나서지는 못했다.격차는 14번홀(파3)부터 벌어졌다. 이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1타차 단독 선두에 오른 레카리는 마지막 18번홀까지 타수 차이를 유지하며 정상에 올랐다.LPGA 투어에서 통산 9승의 크리머는 2010년 US여자오픈 우승 이후 3년 넘게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LPGA 투어 5연속 한국 선수 우승 기록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미나(31)가 하루 동안 9타를 줄이는 맹타를 선보이며 9언더파 275타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 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8언더파 276타를 기록해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2위에 자리했다.지난 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LPGA 클래식에서 통산 두 번째 우승을 거머쥔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 공동 19위로 마쳤고,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3언더파 281타로 최나연(26·SK텔레콤) 등과 공동 33위다. LPGA 투어는 일주일 휴식기를 가진 후 8월1일부터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으로 이어진다.
2013.07.22 I 김인오 기자
박인비, 7승 달성 힘들듯..마라톤 클래식 23위 하락
  • 박인비, 7승 달성 힘들듯..마라톤 클래식 23위 하락
  • 박인비가 21일 열린 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 3라운드 18번홀에서 퍼트를 하고 있다.(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골프여제’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7승 달성이 힘들어졌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1개를 잡았지만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범해 2오버파 73타를 쳤다.전날 공동 5위를 지켰던 박인비는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를 적어내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23위로 떨어졌다.선두권과의 격차가 커 7승 사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간합계 12언더파 201타로 공동 선두에 오른 폴라 크리머(미국), 베아트리스 레카리(스페인)와의 격차는 8타다.출발부터 불안한 하루였다. 박인비는 1번홀(파4)에서 티샷을 벙커에 빠뜨려 더블보기를 써냈고, 5번홀(파4)에서도 한 타를 잃었다. 8번홀(파3)에서 1타를 만회했지만 이날 기록한 유일한 버디로 더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퍼트 수 32개로 부진한 박인비는 “오늘 퍼트가 무척 나빴다. 후반에 8차례의 버디 찬스가 있었으나 한 번도 넣지 못했다”고 말했다.박인비는 다음 달 1일부터 열리는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 여자오픈에서 ‘메이저 4연승’에 도전한다. 그는 “한국에 잠시 다녀올 것”이라면서 “긴장을 풀고 연습하면서 브리티시 오픈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한국 선수 중에는 최운정(23)이 중간합계 8언더파 205타, 공동 6위로 가장 높은 자리에 올랐다. 지난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 우승자인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7언더파 206타를 적어내 공동 9위(7언더파 206타)에 이름을 올렸다.디펜딩 챔피언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지은희(27·한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등과 공동 11위(6언더파 207타)에 자리했다.
2013.07.21 I 김인오 기자
박인비, LPGA 마라톤클래식 이틀째 상위권...역전우승 희망
  • 박인비, LPGA 마라톤클래식 이틀째 상위권...역전우승 희망
  • 박인비.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시즌 7승에 도전하는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오픈골프(LPGA) 투어 마라톤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을 지켰다.박인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이로써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가 된 박인비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아리무라 치에(일본)와 함께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8언더파 134타로 공동선두를 달리는 베아트레스 레카리(스페인), 폴라 크리머, 앨리슨 월시(이상 미국)에 겨우 2타 뒤질 뿐이다. 남은 3,4라운드에서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역전 우승도 충분히 기대해볼만 하다.특히 박인비는 2라운드 초반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7, 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는 등 라운드가 거듭될수록 컨디션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올시즌 메이저 3승을 포함, 이미 6차례나 우승을 차지한 박인비는 “오늘 경기 내용은 마음에 든다. 퍼트 감각이 돌아오고 있다는게 긍정적이다”며 “브리티시 오픈을 앞두고 경기력을 올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른 한국 선수들의 선전도 눈에 띄었다.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에 올랐고 지난주 매뉴라이프 파이낸셜 클래식에서 우승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139타로 김인경(25·하나금융그룹) 등과 함께 공동 15위를 기록했다.반면 박인비와 세계 랭킹 1위를 다투는 세계 2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이븐파 142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고 쩡야니(대만)는 7오버파 149타로 최근 3개 대회 연속 컷탈락의 수모를 당했다.
2013.07.20 I 이석무 기자
박인비, 시즌 7승 도전 순항..마라톤 클래식 공동 5위 출발
  • 박인비, 시즌 7승 도전 순항..마라톤 클래식 공동 5위 출발
  • 박인비(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7승을 향해 다시 날았다.박인비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마라톤 클래식 첫날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로 4언더파 67타를 쳤다.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인 박인비는 단독 선두 앨리슨 월시(미국·6언더파 65타)에게 2타 뒤진 공동 5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박인비는 올 시즌 열린 메이저 대회 3연승을 포함해 시즌 6승을 거뒀다.지난주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는 4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무산됐다.이번 대회는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브리티시 여자오픈을 앞두고 열리는 마지막 대회다. 따라서 ‘캘린더 그랜드슬램’에 도전하는 박인비에게는 샷 감각을 조절할 수 있는 중요한 대회다.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17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기록했고, 후반 5번홀(파4)부터 9번홀(파4)까지 징검다리 버디 3개를 추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디펜딩 챔피언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은 3언더파 68타를 쳐 최운정(23), 지은희(27·한화) 등과 공동 10위에 자리했다.박세리(36·KDB금융그룹)는 2언더파 69타를 기록해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 등과 공동 19위에 이름을 올렸고, 매뉴라이프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 한국클리브랜드골프 신재호 대표 "박인비 메이저 3연승, 588 웨지도 한몫"☞ "생일날 4언더파"..박인비, 매뉴라이프 클래식 2R 공동 8위☞ 박인비 "가자 4연승~"..매뉴라이프 클래식 공동 3위 상쾌한 출발☞ LPGA 4연승 도전 박인비 "우승을 생일 선물로 받고싶다"☞ '골프여제' 박인비, LPGA 4연승 도전 캐나다행☞ 'US여자오픈 챔피언' 박인비, 세계랭킹 1위 12주 연속 수성☞ '메이저퀸' 박인비. 최고의 조력자는 '4년된 낡은 퍼터'▶ 관련포토갤러리 ◀☞ 박인비, US여자오픈 사진 더보기
2013.07.19 I 김인오 기자
저스틴 로즈, 2주 연속 우승 사냥..브리티시오픈 위한 전초전?
  • 저스틴 로즈, 2주 연속 우승 사냥..브리티시오픈 위한 전초전?
  • 저스틴 로즈(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잉글랜드 출신 골퍼로 무려 43년 만에 US오픈 골프대회 정상에 오른 저스틴 로즈가 내친김에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로즈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 하이랜즈 TPC(파70·6844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610만달러)에 출전한다. 보통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한 선수는 각종 행사와 인터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한다. 따라서 이어 열리는 대회에서는 휴식을 취하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로즈는 아내 케이트를 통해 대회 조직위원회에 출전 의사를 밝혔다.로즈의 이례적인 출전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브리티시오픈(7월19일 개막)을 대비해 상승세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한 결정으로 보인다. 로즈는 1998년 아마추어 자격으로 출전한 브리티시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냈다. 당시 로즈의 캐디백을 멘 사람은 아버지 켄 로즈. “메이저대회 우승을 못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으로 하늘을 쳐다봤다”고 밝힌 로즈가 아버지와의 추억이 있고, 자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에 대한 욕심을 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쟁쟁한 경쟁자들이 대거 불참을 선언해 로즈의 2주 연속 우승 가능성도 크다. US오픈에서 우승을 다퉜던 필 미켈슨(미국)이 출전을 포기했고, 세계랭킹 1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도 잠시 쉬어간다. 로즈는 세계랭킹 3위다.US오픈에서 최근 2년 연속 공동 4위를 차지한 제이슨 더프너(미국)와 2007년 이 대회 우승자이자 올해 US오픈에서 공동 4위에 오른 헌터 메이헌(미국) 등이 그나마 로즈의 대항마로 꼽힌다. 또 US오픈 공동 10위의 성적을 낸 리키 파울러(미국)와 곤살로 페르난데스-카스타뇨(스페인) 등도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참이다. 한국(계) 선수들은 9명이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43·SK텔레콤)와 양용은(41·KB금융그룹)을 비롯해 배상문(27·캘러웨이), 노승열(22·나이키골프), 위창수(41·테일러메이드), 존 허(23), 박진(34), 이동환(26·CJ오쇼핑), 리처드 리(26) 등이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리버 하이랜드 골프장은 US오픈이 열린 메리언 골프장과 같은 파70 코스지만 비교적 쉬운 코스라는 평을 듣는 곳이라 우승 스코어가 높을 전망이다. 지난해 이 대회 컷 기준은 US오픈 우승 스코어인 1오버파였다.
2013.06.19 I 김인오 기자
유소연, LPGA 제이미파 클래식 우승..통산 2승
  • 유소연, LPGA 제이미파 클래식 우승..통산 2승
  • 유소연이 13일(한국시간) 끝난 LPGA 투어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에서 우승한 후 트로피에 입을 맞추고 있다.(AP/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인오 기자] 유소연(22·한화)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유소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 골프장(파71·6428야드)에서 열린 대회 제이미파 톨리도 클래식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9언더파 62타를 쳤다.‘버디 쇼’에 힘입어 최종 합계 20언더파 264타를 기록한 유소연은 안젤라 스탠퍼드(미국·13언더파 271타)를 7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9만5천달러(약 2억2천만원).지난해 US여자오픈에서 깜짝 우승을 거둔 후 올해 LPGA 투어 정규멤버로 입회한 유소연은 이번 우승으로 신인왕 등극이 유력해졌다.또한 한국 선수들은 지난 7월 US여자오픈에서 최나연(25·SK텔레콤)이 우승한 이후 에비앙 마스터스(박인비 우승),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쓰게 됐다.전날 3라운드는 한국 선수 4명이 공동 선두에 올랐다. 따라서 한국 선수끼리 치열한 우승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견됐었다.하지만 유소연의 샷 감각이 남달랐다. 유소연은 전반을 3타 줄이며 단독 선두로 나섰고, 후반 10번홀부터 14번홀까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경쟁자들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9번홀 버디부터 계산하면 6개홀 연속 버디다.2위에 6타 앞서 있던 18번홀에서도 유소연은 승리를 자축하는 버디를 추가하며 갤러리들을 흥분시켰다.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박인비는 2타를 줄이는데 그쳐 최종 합계 12언더파 272타를 기록해 최운정(22·볼빅)과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공동 선두로 출발한 김인경(24·하나금융그룹)은 타수를 줄이지 못해 최종 합계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5위에 머물렀다. 신지애(24·미래에셋)는 1타 잃고 최종합계 10언더파 274, 공동 7위로 마감했다.
2012.08.13 I 김인오 기자
''디펜딩 챔프'' 야콥손, 트래블러스 2R 단독 선두
  • ''디펜딩 챔프'' 야콥손, 트래블러스 2R 단독 선두
  • ▲ 프레드릭 야콥손[이데일리 스타in 윤석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프레드릭 야콥손(38·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야콥손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드 골프장(파70·68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1라운드를 공동 2위로 마친 야콥손은 이번 대회 코스와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중간합계 9언더파로 단독 선두가 됐다. 하지만 기상 악화로 70여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끝마치지 못한 상황이다. 나단 그린(호주)과 찰리 호프먼(미국)이 8언더파로 공동 2위, 블레이크 아담스(미국),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등이 7언더파로 공동 4위에 올랐다. 위창수(40)는 이날 버디 8개를 쓸어 담고 보기를 3개로 줄여 5언더파를 치고 공동 10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려 첫 승 희망을 밝혔다.두 메이저 챔프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전 주에 열린 US오픈에서 우승한 웹 심슨(미국)은 1타를 줄였지만 중간합계 5언더파가 돼 공동 10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마스터스 챔프 버바 왓슨(미국)은 1타를 잃어 합계 3언더파 공동 26위까지 떨어졌다. 이날 대부분의 한국(계) 선수들도 비 때문에 라운드를 끝까지 마치지 못했다.
2012.06.23 I 윤석민 기자
조니워커 블루, 알코올 도수 43도에서 40도 `리뉴얼`
  • 조니워커 블루, 알코올 도수 43도에서 40도 `리뉴얼`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조니워커 블루라벨의 알코올 도수가 43도에서 40도로 낮아졌다. 더불어 디자인과 맛도 새롭게 리뉴얼 됐다. 김종우 디아지오코리아 사장(사진)은 지난 5일 제주도에서 조니워커 블루 리뉴얼 기자간담회를 통해 "그동안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몇 개 국가에서 위스키의 진한 향미를 선호하는 소비자의 추세로 알코올 도수 43도의 진한 블루라벨 위스키를 공급해 왔다"라며 "새롭게 선보이는 조니워커 블루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40도로 도수를 표준화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리뉴얼된 조니워커 블루로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리뉴얼된 블루는 브랜드 모토인 `킵워킹(Keep Walking 끊임없는 도전정신)`에 맞춰 디자인, 품질, 장인정신 등 모든 영역에서 새롭게 변화됐다. 디자인은 전통적인 디자인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의 상징인 사각형 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키는 더욱 높이고, 폭을 좁혀 슬림하고 날렵해졌다. 유리병에 두께와 깊이를 더해 묵직한 중량감을 주는 동시에 빛을 아름답게 굴절시켜 위스키 원액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신비한 느낌을 자아냈다. 더불어 고급스럽고 모던한 연 푸른 빛의 유리를 사용해 품격을 높였다. 각 병마다 부여되는 제품 고유번호는 한층 더 부각됐다. 또한 `영국 왕실 인증서(Royal warrant)`와 `조니워커 앤 선즈(Johnnie Walker & Sons)` 모노그램을 금빛으로 병에 직접 새겨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높였다. 아울러 풍미 또한 `올드 하이랜드 위스키`의 맛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 리뉴얼된 조니워커 블루김종우 사장은 "블루는 최고급 스카치위스키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혁신적인 작품이다"라며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프리미엄 위스키 시장에서 새로운 디자인의 조니워커 블루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라고 말했다.  리뉴얼 된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추석 이후 750ml 용량 제품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출고가 기준 21만7514원이다. 한편, 영국 디아지오는 이번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최초로 병입된 1867병의 블루라벨을 위대한 업적을 이뤄낸 전 세계의 인물들에게 헌정한다. `조니워커1867리미티드 에디션`은 올드 하이랜드 위스키가 태어난 해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특별한 제품으로, 국내에는 20병이 들어올 예정이다. 한 병은 KPGA 투어 조니워커 오픈 우승자에게 수여되며, 나머지 19병은 세상의 패러다임을 바꾸는데 기여한 19인에게 증정된다. 또한 조니워커가 전세계로 뻗어 나가기까지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책 `조니워커 블루라벨 저널`이 한정본으로 출간, 세계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 헌정될 예정이다.
2011.08.07 I 이성재 기자
亞 위크 "세븐, 아시아인 위상 바꿀 가수" 주목
  • 亞 위크 "세븐, 아시아인 위상 바꿀 가수" 주목
  • ▲ 가수 세븐 [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가수 세븐이 현지 한 매체로부터 아시아인의 위상을 바꿀 인물로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아시안위크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내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는 데 기여할 아시아계 연예인들을 집중 조명했다. 해당 연예인들로는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국계 배우 존 조를 비롯, 할리우드 스타 이샤 코피카르와 함께 세븐이 언급돼 눈길을 끌었다. 이 매체는 세븐을 “한국의 팝스타인 세븐이 숫자 ‘7’이 정말 행운의 숫자임을 증명하고 있다”며 “세븐은 지난 5월 할리우드의 하이랜드 클럽에서 3000여 팬을 동원하는 등 미국에서 투어 중인 가수”라고 소개했다. 또 “모든 가수는 미국 진출을 꿈꾼다”는 세븐의 말을 인용하며 그의 미국 활동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한편, 세븐은 지난 12일 시애틀타임즈로부터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라는 찬사를 받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관련기사 ◀☞美 언론 "세븐, 한국의 저스틴 팀버레이크" 비중있게 소개☞슈퍼주니어, 비-세븐 이어 MAA '한국 최고 아티스트' 선정☞'쓴소마' 세븐, "태양은 현 남자솔로 중 최고" 극찬☞윌아이엠, "비와 세븐도 미국서 성공할 수 있다"☞美 진출 세븐 "내 음악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는 게 첫 목표"
2008.12.18 I 양승준 기자
  • ''역전 우승 노린다'' 지은희, 4타 뒤진 단독 2위
  • [노컷뉴스 제공] 지은희(22 · 휠라코리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4주 연속 '태극낭자' 우승에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지은희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GC(파71 · 6,428야드)에서 열린 '제이미 파 오웬스 코닝 클래식'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며 14언더파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사흘 연속 2위지만 단독 선두 폴라 크리머(미국)과 차이를 6타에서 4타로 조금 줄이며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전날까지 17언더파를 날리며 무서운 기량을 선보였던 크리머는 이날 1타를 줄이며 잠시 주춤, 지은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첫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한 지은희는 4, 6번홀과 11, 13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크리머 추격에 나섰다. 상승세를 타던 지은희는 14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뒷걸음쳤으나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4언더파로 3라운드를 마쳤다.3라운드를 공동 15위로 시작한 오지영(20 · 에머슨퍼시픽)은 보기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며 이날 1타를 줄이는데 그친 최혜정(24 · 카스코)과 함께 8언더파 공동 9위로 점프했다. 단일 대회 최다 우승에 도전했던 박세리(31)는 1타를 잃어 4언더파 공동 29위로 내려앉았다.한편 전날까지 1언더파 공동 50위에 그쳤던 캐리 웹(호주)은 보기없이 버디만 9개를 잡아내는 신들린 샷으로 10언더파 공동 4위까지 뛰어올랐다.
  • 지은희 ''제이미 파 클래식'' 2R 2위 선두 추격
  • [노컷뉴스 제공] 폴라 크리머(22, 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제이미 파 클래식' 둘째날 독주에 나선 가운데 지은희(22.휠라코리아)를 비롯한 한국 선수들이 4주 연속 우승을 위해 맹추격에 나섰다.지은희는 12일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니아의 하이랜드 메도우스GC(파71, 6428야드)에서 계속된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쳐 중간합계 11언더파 131타로 단독 2위를 유지하고 있다.1라운드에서도 공동 2위였던 지은희는 이날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 잡아내는 안정된 경기를 펼쳤으나 폴라 크리머(미국)가 6타를 줄여 중간합계 17언더파 125타로 2위보다 6타 앞선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전날 '꿈의 타수' 59타에 1타 모자라는 11언더파 60타를 쳤던 크리머는 이날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7개를 잡아내는 '신기의 샷'을 선보이며 한국 선수들의 4주 연속 우승을 저지하려는 장애물로 떠올랐다.크리머가 이날 작성한 36홀 17언더파는 LPGA 투어 역대 공동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단일대회 최다 우승을 노리는 박세리(31)는 버디 4개,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9위를 유지하며 선두 추격에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이와 함께 최혜정(23.카스코)이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위, 김영(28)이 6언더파 136타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1라운드 지은희와 함께 공동 2위였던 박희정(28.CJ)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로 밀렸고, 위성미(19.나이키골프)는 이븐파 142타로 간신희 컷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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