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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엑세스바이오 자회사, 지카 진단키드 국내 판매허가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 자회사인 웰스바이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의 국내 판매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승인 받은 제품은 웰스바이오 고유 분자진단 기술로 개발한 지카바이러스 진단키트(careGENE™ Zika Virus RT-PCR Kit)다. 환자 혈청에서 추출된 바이러스 핵산(Viral RNA)를 사용o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2개의 유전자 부위를 검출토록 설계돼 정확도를 높이고 검사시간을 단축했다. 콜롬비아·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완료해 성능에 대한 유효성·안전성을 검증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서 제공한 표준시료를 활용한 저농도 검출 성능도 우수해 조기 진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지카바이러스 감염은 지난해 브라질에서 시작해 콜롬비아·멕시코·온두라스를 비롯해 미국으로도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부터 우기가 시작되는 동남아도 우려 지역이다.이번 진단키트 판매허가는 지카바이러스 감염 환자의 국내 유입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감염 확산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회사에 따르면 국내 지카바이러스 검사 의뢰자 수는 20일 기준 1985명이다. 브라질 올림픽 종료에 따른 중남미 방문객 복귀와 해외 여행객으로 하반기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지카 바이러스 진단은 현재 질병관리본부가 인정한 24개의 의료기관과 14개 진단검사센터에서 가능하지만 검증된 진단 제품이 많지 않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또 지카 진단 바이러스 키트의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승인(EUAL) 등록을 진행 중으로 현재 품질시스템(QMS) 평가를 완료했으며 기술문서 평가 마무리 단계를 진행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WHO의 EUAL 승인은 지카바이러스의 주요 발생 지역 판매망 확보에 발판이 될 것”이라며 “국제기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공공부문 제품 선공급함으로써 질병 예방에 앞장 서겠다”고 전했다.
2016.08.26 I 이명철 기자
2016 한류 팬덤, 어디를 갈까
  • [한류 핫스폿]2016 한류 팬덤, 어디를 갈까
  • 수지, 지드래곤(사진=이데일리DB, YG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20년 전 한영고는 한류 팬들에게 명소로 통했다. 열도를 사로잡은 ‘욘사마’ 배용준의 모교이기 때문이다. 배용준을 보기 위해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은 성지를 순례하듯, KBS2 드라마 ‘겨울연가’(2002) 촬영지인 남이섬과 한영고 등을 방문했다. 한류가 전 세계로 퍼진 요즘은 달라졌다. 방송국이나 드라마 촬영 장소는 기본이다. 음식점, 미용실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즐긴다. 한류 팬을 겨냥해 매니지먼트는 외식업, 화장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했다. 그 결과 한류 팬들이 즐겨 찾는 장소가 됐다. 스타가 운영하는 가게는 물론 스타의 단골집도 주요 핫스폿 중 하나다. ◇널 위해 준비했어...SM식당, 이민호 팝업스토어소속사는 예나 지금이나 기본 코스다. SM, JYP, FNC 등 대형 가요 소속사가 몰린 청담동에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전 세계 팬들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김수현이 속한 키이스트는 소속사 건물 1층에 팬들을 위한 작은 메시지함을 만들어 놨다. 소속사를 찾은 팬들을 위한 소소한 이벤트다.한류의 성장 속도와 비례해 팬들을 상대로 하는 시장도 활성화됐다. 스타 관련 상품, 이른바 굿즈(goods)가 대표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SM타운 코엑스아티움을 운영한다. 공연장, 카페 등은 물론 SM 소속 가수들의 앨범을 비롯해 의류, 문구류 등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마켓도 있다. 국내외를 망라한 SM 팬들에겐 필수 코스다. 이민호는 기부 플랫폼인 프로미즈를 확장시켜 최근엔 광진구에 팝업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민호의 사진을 박은 머그컵처럼 기본적인 굿즈를 포함해 소상공인들과 협업한 제품 등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은 홀트아동복지회, 유니셰프 등에 전달된다. 팬들 입장에선 굿즈도 사고, 기부도 하고 1석2조다.복합 외식 공간도 빼놓을 수 없다. SM은 청담동에서 SMT서울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명동과 여의도에서 YG리퍼블리크를 운영하고 있다. 소속 연예인은 물론 팬들도 자주 찾는다. YG는 지난해 화장품 브랜드 문샷을 론칭, 삼청동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열었다. 이곳도 한류 팬들로 붐빈다.SM타운 코엑스아티움(위), YG리퍼블리크(아래)(사진=SM, YG)◇스타의 카페만 돌아도 전국 여행연예인이 운영하는 카페나 식당도 팬들에겐 중요하다. 운이 좋으면 스타를 만날 수 있고, 그렇지 않아도 스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호의에서 팬들은 기꺼이 지갑을 연다. 지난해 연말 오픈한 제주도 카페 몽상드애월은 빅뱅의 지드래곤이 운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제주도 대표 관광지로 널리 알려져 팬과 관광객으로 발 디딜 틈이 없다. 가족이 운영해도 마찬가지다. 미쓰에이 수지의 부모가 운영하는 전남 광주 수카페 1호점은 한류 팬들 사이에서 ‘수지 카페’로 불린다. 서울 응암역 커피테리어는 카라 허영지의 모친이 운영한다. 인피니트 호야의 할머니가 운영하는 창원 오동동부엉이집이나 인피니트 장동우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구리 인창쭈꾸미집은 알아주는 맛집이다.구체적인 위치 등 상세한 정보는 과거 특정 팬덤에서만 공유했다. SNS 등의 발달로 오늘날에는 해외 팬들도 손쉽게 정보를 접한다. 한적한 카페에서 음료 마시는 사진만 SNS에 게재해도, 요즘 팬들은 어느 카페인지 어떤 메뉴인지 금방 알아낸다. 스타의 단골집도 팬들의 성지가 된다. 그곳에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SNS에 올린 사진과 똑같은 자세를 취하며 인증샷을 남기기도 한다. ◇韓라이프 스타일, 그 자체를 즐겨라 요즘 한류스타들은 국내보다 해외서 머무는 시간이 많다. 송중기는 지난 4월 KBS2 ‘태양의 후예’ 종영 이후 서울을 시작으로 아시아 10개 도시에서 팬미팅을 개최했다. 콘서트도 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히려 국내 팬들이 아쉬움을 토로할 정도다. 해외 프로모션이 늘어나면서 한류 팬들은 자국에서 혹은 인접 국가에서 좋아하는 스타를 손쉽게 볼 수 있게 됐다. 한국을 직접 찾는 것도 적은 시간, 노력, 비용이 들어간다. 굿즈도 마음만 먹으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한국을 찾았다면 둘 중 하나다. 영화 무대 인사나 컴백 무대처럼 한국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를 위해서거나, 한국 자체를 즐기기 위해서다. 특히 한류 팬들에겐 한국 드라마나 뮤직비디오, 예능프로그램 등을 통해 접한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이 관심사다. SBS ‘별에서 온 그대’(2013) 속 전지현처럼 ‘치맥’(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것이 대표적이다. 스타가 애용하는 헤어숍을 찾아 그들의 메이크업이나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기도 한다. 배우 김희선, 가수 구하라 등이 자주 찾는 모 네일숍은 한 달 평균 400여 명의 외국인이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매니지먼트 관계자는 “예전에는 한류 팬들이 갈만한 장소가 마땅치 않았지만 요즘은 그렇지 않다”면서 “일종의 놀이문화처럼 맛집이면 맛집, 뷰티면 뷰티 등 자신의 취향대로 찾아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26 I 김윤지 기자
  • 인천시 맛! 먹고 보고 즐기는 음식문화박람회 개최
  •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 인천시는 오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문학경기장 동문광장에서‘2016 인천음식문화박람회’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인천의 맛!!! 먹고 보고 즐기자”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3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시민들과 함께 축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행사, 문화공연 그리고 특별한 섬 여행 등으로 어느 해보다 다채롭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들로 풍성하게 꾸며진다.특히 300만시대 축하 333이벤트는 1일 3시간(오전11시~오후2시)동안 매일 다른 음식을 300원에 맛 볼 수 있게 준비했다. 일반 서민들의 생활그릇인 녹청자와 함께하는 반상차림, 인천의 섬 특징과 특산품, 토속재료를 이용한 특성화된 섬-푸드와 팔도음식, 세계음식, 전통주도 마련된다. 또한, 떡으로 인천의 시조, 시화, 시목을 만드는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세계속의 인천을 둘러 볼 수 있다 시민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인천소재 중소식품제조업체의 우수한 식품들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한, 인천의 다양한 음식들을 맛 볼 수 있으며 제과장인들이 즉석에서 구워낸 빵과 제과들도 현장에서 맛 볼 수 있다. 인천시는 이 외에도 해외관광객과 함께하는 비빔밥 퍼포먼스, 마지팬 인형 만들기, 가족과 케익 만들기, 푸드 테라피, 엄마표 건강한 수제 소시지 만들기, 시민과 함께하는 절편 만들기, 떡메치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기고 모두가 한마음 한 뜻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준비했다.먹거리 뿐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된다. 뮤지컬들의 하이라이트만을 보여주는 뮤지컬갈라쇼, 공개방송, 댄스스포츠 및 비보이공연 및 피자도우쇼 등 인천시민이 함께 즐기고 소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2016 인천음식문화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식품제조업체는 관할 군과 구청를 통해 31일까지 접수가능하며 외식업체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인천광역시지회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300만 시대 인천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 즐거워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다양한 음식관광콘텐츠 개발로 인천의 맛과 멋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수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6.08.25 I 허준 기자
나영석PD “美‘꽃할배’, 결과 좋아 기쁘다”
  • 나영석PD “美‘꽃할배’, 결과 좋아 기쁘다”
  • NBC 제공[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를 리메이크한 미국 NBC ‘베터 레이트 댄 네버(Better Late Than Never)’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 발표에 따르면, 23일 오후 10시(현지시간) NBC TV를 통해 방영된 ‘베터 레이트 댄 네버’ 1회는 18~49세 시청자수 735만 명을 기록하며 전채널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일간 시청률에 있어서도 NBC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1107만 명)에 이어 2위에 올랐다. 1회 시청자수 735만명은 첫 방송에서 매우 고무적인 기록이다. 2016년 여름 새롭게 시작한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한국판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비롯해 ‘짐꾼’ 이서진이 활약했다면, ‘베터 레이트 댄 네버’에서는 70년대 시트콤 ‘해피데이즈’로 유명한 배우 헨리 윙클러, 영화 ‘스타트렉’ 커크 선장역의 윌리엄 샤트너, 전직 풋볼스타 테리 브래드쇼, 복싱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지 포먼과 ‘짐꾼’ 역할의 코미디언 제프 다이가 출연했다. 4부작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과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 4개국, 6개 도시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왕년의 스타들이 생소한 아시아 국가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색다른 문화 체험이 주요 포인트다. 첫 방송에서 다섯 사람은 일본을 방문해 도쿄와 후지산 인근을 여행했다. 함께 여행하며 서로 간의 성격 차이에서 사소한 충돌을 보이거나 소소한 게임을 즐겨 눈길을 사로 잡았다.가수 폴라 압둘은 SNS를 통해 “정말 즐기고 있다(I am really enjoying this)”고, ‘아메리칸 닌자 워리어’의 MC 아쿠바 바자비아밀라는 “유쾌하다(hilarious)”고, 유명 토크쇼 ‘Sally’의 진행자인 샐리 제시 라파엘은 “여성 버전 만들면 나를 꼭 불러줘(If you do a women‘s version, count me in)” 등의 소감을 남겼다. ‘꽃보다 할배’를 제작한 CJ E&M 나영석PD는 “결과가 좋아서 정말 기쁘다. 어르신들이 노년에 여행하는 정서가 다소 동양적인 측면이 있어 미국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예상외로 전세계인이 공통으로 즐길 수 있는 코드였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CJ E&M은 ‘꽃보다 할배’ 미국판은 물론, ‘너의 목소리가 보여’, ‘렛미인’, ‘미생’ 등 다수의 포맷을 해외에 판매했다.
2016.08.25 I 김윤지 기자
모두투어리츠 "여행·호텔 결합, 시너지 창출 당연"
  • [IPO출사표]모두투어리츠 "여행·호텔 결합, 시너지 창출 당연"
  • 정상만 모두투어리츠 대표[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국내 대표 여행사인 모두투어가 호텔 사업을 한다. 굉장히 명쾌하고 설득력 있는 수익 모델 아닌가.”정상만 모두투어리츠 대표는 2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이같이 피력했다.모두투어리츠는 오는 9월 13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지분 32.9%를 보유한 모두투어의 자회사로 국내 리츠(부동산 투자회사)로는 케이탑리츠에 이어 두번째, 호텔리츠로는 첫 사례다. 2014년 출범한 모두투어리츠는 지난해 매출 3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으로 설립 2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재 서울 명동에 호텔 2개, 경기도 동탄에 1개를 보유 중이다. 연내 서울 금천구 4호점 설립 계약을 완료하고 부산 5호점 건설을 위한 부지 매입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산 규모는 700억원 수준. 정 대표는 “5년 후인 2020년까지 호텔 15~20개, 객실 3000실을 확보하고 자산도 5000억원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모두투어와의 시너지를 통해 수익성을 극대화할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최근 호텔리츠 사업은 호텔 소유와 운영을 분리하는 것이 대세다. 글로벌 호텔 체인인 인터컨티넨탈의 경우 5000여개의 호텔 중 직접 소유한 것은 7개에 불과하다. 정 대표는 “모두투어가 전체 사업의 중심을 잡는 앵커(anchor) 역할을 하고 모두투어리츠와 모두스테이가 각각 호텔 소유와 운영을 맡는 방식”이라며 “모두투어의 고객 모집 역량을 활용해 호텔 사업을 성장시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올해 국내로 유입되는 해외 관광객은 1600만명, 해외로 나가는 국내 관광객은 23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특히 방한하는 중국 관광객은 내년 1000만명에서 2020년 1500만명으로 급증세를 이어갈 전망이다.정 대표는 “국내 숙박시설 공급률이 낮은데다 특히 모두투어리츠가 추구하는 객실 200실 안팎의 3성급 이하 중저가 호텔은 턱없이 부족하다”며 “중저가 호텔 수요에 기반한 투자 전략을 구사하면 성공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해외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모회사인 모두투어의 해외 거점마다 1~3개의 호텔을 건립해 현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복안이다. 정 대표는 “내년 하반기 중 괌 진출이 예정돼 있고 베트남도 눈여겨 보는 중”이라며 “욕심부리지 않고 전체 투숙객 중 20% 정도만 모두투어를 통해 공급받아도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그는 “정부도 공모리츠 활성화 차원에서 모두투어리츠의 상장 성공 여부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국내 대표 호텔리츠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배당성향도 올해 3%로 시작해 내년에는 5%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모두투어리츠는 상장으로 유입되는 141억원의 자금을 4호점 계약대금 지불과 5호점 부동산 매입에 사용키로 했다. 공모주식수는 235만주, 주당 공모가는 6000원이다. 기관투자자 대상의 별도 수요예측 없이 다음달 1~2일 일반·기관 동시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교보증권과 KB투자증권이 맡았다.
2016.08.25 I 이재호 기자
`건축가` 이창하, 6억 채무 안 갚으려 회삿돈 28억 횡령 은닉
  • `건축가` 이창하, 6억 채무 안 갚으려 회삿돈 28억 횡령 은닉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e뉴스 김병준 기자] ‘스타 건축가’ 이창하 디에스온 대표가 회삿돈 거액을 빼돌린 사실이 드러났다.25일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 비리 연루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창하 대표는 6억원에 육박하는 채무를 갚지 않기 위해서 회삿돈 28억원을 은닉했다.이창하 대표는 자신이 최대주주로 있는 디에스온이 거의 폐업 상태가 됐을 당시에도 가족과 호화로운 해외여행을 다녔다고 매체는 전했다. 아울러 골프장, 단란주점 등을 드나들며 회사의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창하 대표는 2006년 3월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이 취임한 뒤 대우조선해양건설에 전무로 영입됐다. 그리고 자회사 격인 디에스온을 통해 대우조선과 계열사로부터 일감을 몰아받으며 각종 특혜를 누려왔다.하지만 대우조선이 남상태에서 고재호로 체제가 개편되면서 상황은 급격하게 바뀌었다. 이 과정에서 이창하 대표는 세금 납부, 대출금 상황 등 즉시 지출해야 할 28억원을 주거지 금고 등에 숨긴 것으로 알려졌다.대우조선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 부패 범죄 특별수사단은 지난 8일 이창하 대표를 177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기소하면서, 28억원의 강제집행면탈죄도 공소사실에 포함시켰다.이창하 대표에 대한 재판은 다음 달 5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2016.08.25 I 김병준 기자
  • 하이엔, ‘웨딩·의료’ 고객 맞춤형 고급택시 서비스 확대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고급택시 운영사 ‘하이엔’이 웨딩, 의료, 여행 등 분야별 전문 업체들과 손잡고, ‘고객 맞춤형 고급택시 서비스’를 제공, B2B로 사업영역을 확장한다. 티머니 발행사 한국스마트카드의 자회사인 하이엔은 산업별 선두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장한다고 25일 밝혔다. 타 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급택시’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은 물론, 고급택시의 질 높은 고객 서비스를 사업전반에 확장시킨다는 전략이다.먼저, 지난 달 선보인 ‘신혼부부 맞춤형 서비스’에 힘입어 웨딩분야 대표업체인 ‘아이니웨딩네트웍스’와 제휴를 맺고 ‘웨딩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엔은 아이니웨딩 고객을 대상으로 신혼부부 웨딩카, 가족·VIP 픽업 등 ‘웨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또한, 늘어나는 해외 의료 관광객을 겨냥하여 의료서비스 대표업체인 ‘원진뷰티메디컬그룹’에 ‘고급 이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엔은 원진뷰티메디컬그룹 고객을 대상으로 공항 원스톱 이송 서비스, 호텔 연계 서비스 등 고객이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이엔은 기존 B2C에 머물렀던 사업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될 전망이다. 다양한 업계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최고의 교통서비스를 제공, 고객 만족도를 제고시켜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이엔의 업무협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여행, 패션, 금융 등 다양한 업계와의 협업도 추진되고 있는 만큼, 하이엔의 B2B 영역확장은 더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하이엔의 다양한 ‘전화 예약서비스’를 통해 업체들의 필요에 따라 시간과 장소, 상황에 맞춰 고급택시를 제공할 수 있고, 전문 의전교육을 받은 기사가 서비스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는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2016.08.25 I 정병묵 기자
G마켓, 해외항공권 판매 전년比 4배 급증..'역대 최대'
  • G마켓, 해외항공권 판매 전년比 4배 급증..'역대 최대'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G마켓의 올해 해외 항공권 판매가 작년 대비 급증하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25일 G마켓은 올해(1월~7월) 해외항공권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배(308%)이상 뛰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해 연간 판매량을 2배(110%) 이상 넘어섰다.항공권과 더불어 에어텔 등 여행상품 수요도 늘었다. 올해 해외 여행상품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3.5배(250%) 증가했다. 상품별로 보면 가까운 지역인 홍콩·마카오 에어텔 174%, 괌·사이판·팔라우 에어텔 105% 증가했다. 특히 장거리인 미국·캐나다 에어텔도 6배(575%) 이상 증가하며 높은 신장세를 보였다. G마켓 측은 해외여행 성장세를 미리 예측하고 모바일 항공권, 실시간 가격비교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G마켓에서는 전세계 실시간 항공권을 비롯해 비행기 스케줄, 잔여좌석, 판매사별 가격 비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항공권 검색 서비스에 ‘프리미엄 일반석’도 선보였다. 프리미엄 일반석은 일반석보다 조금 더 비싼 가격에 비즈니스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좌석이다. 일반석보다 큰 스크린, 넓은 좌석, 기내식 업그레이드 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
2016.08.25 I 임현영 기자
모두투어, 자유여행·리츠 성장으로 경쟁력↑-유안타
  • 모두투어, 자유여행·리츠 성장으로 경쟁력↑-유안타
  •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시장점유율 추이.[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유안타증권은 25일 모두투어(080160)에 대해 자유투어 흑자전환 확인 시 내년 연결자회사 합산 영업이익은 5년만에 흑자를 기대할 수 있다며 모두투어리츠 상장의 경우 호텔투자 자금 조달에 긍정적이어서 장기적으로 인·아웃바운드 여행업 경쟁력 제고에 도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과거 국내 소매여행사 1~2위였던 자유투어는 2013년 부동산개발·리조트사업 관련 대규모 투자손실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며 “이후 기존주주 감자와 채권자 출자전환 후 모두투어 유상증자 참여를 거쳐 종속회사로 편입됐다”고 분석했다.모두투어는 국내 2위 도매여행사로 아웃바운드 시장점유율(M/S) 10.8%에 달할 정도로 해외 항공권 지배력이 높다. 박 연구원은 “자유투어 패키지 상품구성에서 모두투어의 그룹항공권 가격으로 항공권 조달 시 기존 2위권 여행사들대비 월등한 원가경쟁력 확보가 가능하다”며 “국내 판매망 공유 시 광고선전비 등 비용도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자유투어 상반기 국내 국적항공사의 그룹항공권 조달과 관련해 모두투어 가격을 적용받기 시작했으며 하반기 나머지 1개 국적 항공사, 내년 외항사·저비용항공사(LCC)의 그룹항공권도 모두투어 가격으로 조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3분기 패키지 예약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나 특별한 판관비 증가요인은 없어 흑자전환 가능성도 높게 점쳐진다.호텔 지배력 강화를 위해서는 모두투어리츠(소유)와 모두스테이(운영) 투트랙 시스템 운영 중이다. 리츠는 2020년까지 호텔 15개(국내 10개·해외 5개)를 확보하고 스테이는 30개(리츠 15개·외부 15개)를 운영할 계획이다.모두투어리츠는 내달 13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정으로 상장 후 자기자본은 421억원 수준이다. 박 연구원은 “리츠의 호텔 1개당 투자비는 약 300억원 수준으로 투자금은 자본 45%, 차입금 55% 구조로 조달할 것”이라며 “모두투어는 리츠 지분율을 30% 수준으로 유지할 계획이어서 호텔 투자 시 40억원씩 증자에 참여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분기 별도기준 순현금 756억원을 보유했고 영업현금흐름이 충분하며 리츠 배당도 있어 재무 부담은 없다는 판단이다.그는 “리츠는 호텔운영회사 임차료가 매출에 해당하는데 최소보장임차료 조건이 있는 관계로 영업적 리스크가 매우 낮다”며 “리츠 상장은 호텔 관련 자금조달을 원활하게 하는 장점이 있어 여행업 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6.08.25 I 이명철 기자
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작은육아]태교여행에 수백만원…‘ 新 등골브레이커’
  • 국내외 휴양지로 태교여행을 떠나는 예비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사진=Pixabay)이데일리는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와 함께 ‘적게 쓰고 크게 키우는 행복한 육아’라는 주제 아래 연속 기획을 게재합니다. 해마다 눈덩이처럼 커지는 육아 부담을 줄여 아이를 키우는 일이 행복이 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합니다. ‘작은육아’ 기획시리즈에 많은 독자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랍니다. [편집자주][이데일리 전상희 기자] “누가 언제부터 만들었는지 모르겠어요. 안 가면 은근히 박탈감만 들고요.”첫 아이를 임신 중인 김모(30)씨는 300만원을 들여 태국 푸껫으로 태교여행을 다녀왔다는 지인의 이야기에 공연히 기가 죽었다. 김씨는 상대적으로 비용 부담이 덜한 제주도로 2박3일 태교여행을 다녀왔지만 이마저도 100만원이 넘게 들었다. 태교여행은 젊은 임산부들 사이에서 엄마가 되기 전 통과절차가 된 지 오래다. 임부와 태아가 안정기에 접어드는 임신 16주부터 28주까지의 기간 사이 해외나 국내 여행지를 찾아 휴식을 취하는 예비 부모들이 증가하고 있다. 만삭의 여성이 고급 휴양지를 거닐고 있는 모습도 이젠 낯설지 않다. 유명 연예인 부부가 하룻밤에 1000만원 짜리 고급 휴양지에서 태교여행을 했다는 소식도 들린다. 태교여행이 예비부모들의 ‘신(新) 등골브레이커’로 불리고 있는 이유다. ◇ 선택 아닌 필수된 태교여행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은 새로운 수익모델로 자리 잡았다. 특히 태아와 예비부모를 위한 여행이라는 특성상 비행기 좌석에서부터 호텔 음식까지 최고급을 원하는 경우가 많아 수익성이 높다. 여행업계에서 태교여행 붐을 크게 반기는 이유다. 최고급 온천욕과 마사지 서비스, 만삭촬영권 등을 내세운 고가의 여행 상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다. 임신부와 태아의 안전을 고려해 비행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미국 괌이나 태국 푸껫 등 동남아시아 지역 등이 인기가 높다. 가격은 3박4일 괌여행에 300만원, 3박5일 세부 여행에 318만원 등 수백만원을 호가한다. 국내로 태교여행을 간다고 해도 이 역시 만만치 않다. 최근 제주도의 A호텔은 2박3일에 130만원을 넘는 태교여행 패키지를 출시했다. 해당 호텔에서 같은 기간 일반 숙박비용은 90만원 이하다. A호텔 관계자는 “스파나 임산부 용품,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좀 더 가격이 비싸다“고 설명했다.반면 B여행사 관계자는 “사실상 ‘태교여행패키지’는 일반 여행패키지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가격이 좀더 비싸다”며 “공항에서 임산부용 양말 등을 제공하는 정도”라고 털어놨다.4박5일간 싱가포르로 태교여행을 다녀온 서소리(30·여)씨는 “태교여행이다 보니 음식, 숙소 등 평소보다 좋은 것들만 선택하고 싶었다”며 “2인에 400만원 이상 들어 동남아 여행치고는 생각보다 많이 쓰고 왔다”고 말했다. ㄱ여행사의 괌 4박5일 여행 패키지 상품 비교. 태교여행 패키지는 일반 패키지보다 44만원(2인기준) 더 비싸게 팔리고 있다. (출처=B여행사 홈페이지)◇ 태아발달? 실제 효과는 미지수예비부모들은 태교여행을 가는 이유로 태아의 오감 자극, 임산부의 스트레스 완화, 다양한 브랜드의 육아용품 구매 등을 꼽는다. 여행업체에서도 ‘태아의 두뇌발달 효과’, ‘산모 우울증 방지’ 등의 문구를 내세워 태교여행을 홍보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르다.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조언이다. 여행을 위해 비행기나 자동차에 장시간 앉아 있으면 임산부의 혈액순환에도 좋지 않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해외에서는 적절한 조치를 받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성애 중앙대 유아교육과 교수는 “태교여행은 태교의 중요성이 상업적으로 변질된 사례”라며 “무엇보다 태교는 엄마와 아이가 일상적인 생활을 공유하며 서로 교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지 교수는 “임산부가 굳이 새로운 환경에 처하기 보단 매일매일 변화 없이 편안한 상태에 있는 것이 태교에 더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태교여행 유행에 고충을 호소하는 예비부모들도 적지 않다. 경기도 부천에 거주하는 이모(32)씨는 “말이 태교여행이지 아이를 낳으면 돌아다니지 못하니 미리 다녀온다는 것 아니겠냐”며 “‘태교’라는, 부모들에게 부담을 주는 용어를 동원한 여행업계 상술에 놀아나는 세태가 한심스럽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작은육아]전자파차단 앞치마 10만원·입덧껌 2만원…임산부 노린 바가지 마케팅☞ [작은육아]"직장도 포기했는데"…시험관 아이에 수천만원 한숨☞ [작은육아]"태어날 아이 첫 선물" 상술에 놀아나는 원정출산☞ [작은육아]'비싸야 잘팔린다'…유아용품시장은 불황 무풍지대☞ [작은육아]둘이 벌어 하나 겨우 키운다…부모 10 명중 9명 “육아용품 비싸”
2016.08.25 I 전상희 기자
인터넷 환전 쉬워진다…환율비교도 '한눈에'
  • 인터넷 환전 쉬워진다…환율비교도 '한눈에'
  • 외환거래 관련 개선방안(자료=금감원)[이데일리 김경민 기자] 내년 1분기부터는 인터넷 환전 시 은행별 할인율 비교가 한 눈에 가능해질 전망이다. 그리고 인터넷 환전 때 인증절차가 없어지는 등보다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금융감독원은 24일 ‘외환거래 관련 국민 편의성 제고방안’으로 ▲인터넷 환전 편의성 제고·외국주화 환전은행 확대 ▲외국환 거래법규 안내 통합 홈페이지 구축 등 안내서비스 강화 ▲외국환 거래법규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시효제도 5년 내 도입 등을 발표했다.먼저 은행 간 인터넷 환전수수료 할인율 비교 시스템이 내년 1분기 중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현재 은행별로 통화종류나 고객기여도, 환전액 등에 따라 환전수수료 할인율이 달라 은행별 비교가 쉽지 않다. 이에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은행별 할인율과 환전 가능 통화 종류 등을 비교 게시해 더욱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 베트남 동화나 인도네시아 루피화, 말레이시아 링깃화, 러시아 루블화 등 시중 은행 영업점에서 구하기 어려운 외국통화도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인터넷으로 환전신청이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이 가능한 통화 종류를 은행보유 전체 통화로 확대토록 해 공항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방안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또 인터넷 소액 환전을 위한 인증절차 등 번거로운 절차 등도 줄인다. 100만원 이하 소액 환전 때는 인증절차 없이 어느 은행에서나 온라인 환전 신청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 내년 1분기 중 도입된다.여행 후 남은 외국주화를 환전할 수 있는 은행도 확대된다. 현재는 KEB하나은행에서만 미국 달러화 등 8개 통화의 주화를 환전해 주고 있다. 여기에 신한, 우리, 국민은행의 전 영업점에서도 미국 달러화, 엔화, 유로화, 스위스 프랑, 캐나다 달러, 홍콩 달러 등 6개 통화에 대해 환전이 가능해진다. 외국환 거래 법규 관련 안내 서비스도 강화된다. 먼저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안에 ‘외국환거래법규 안내 통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외국환거래 법규에 대한 설명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외투자 등 사후관리가 필요한 분야는 각 은행 외환 홈페이지를 링크 처리해 지정거래 외국환은행에서 세부사항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해외부동산 취득보고서 등 외환거래 사후 절차를 제대로 이행할 수 있도록 사후 보고 의무 기간 만료 전 안내문자 발송 등 안내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또 외국환거래법규 위한 행위에 대한 제재시효도 5년 도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현재 관련법 개정절차가 진행 중이다.류태성 금감원 외환감독국장은 “이번 제도 개선은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도입될 것”이라면서 “이를 통해 외화환전 관련 국민 편의성이 제고되고, 외환 거래 법규 위반 사례 예방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6.08.24 I 김경민 기자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100일..면세사업 연착륙 '성공'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오픈 100일..면세사업 연착륙 '성공'
  •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신세계 면세점은 명동점이 오픈 100일(5월18일 오픈)만에 매출이 가파르게 오르는 등 면세점 시장에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24일 신세계(004170)에 따르면 명동점의 온·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개장 후 최대인 26억원을 기록했다. 당초 오프라인 최대 매출액은 16억원 가량이었으나 23일 오픈한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 C몰 매출이 10억원을 달성한 덕분이다.명동점은 지난 5월 18일 개점 당시 5억원에서 출발해 두 달만에 11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등 매달 40%씩 가파르게 상승했다. 객단가도 석 달만에 40%정도 증가했다.신세계 측은 면세점의 주 성공 요인으로 ‘입지’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외국인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명동·남산 서울타워 등과 인접한 덕에 자연스레 명동점으로 발걸음이 이어졌다는 것이다. 쾌적한 쇼핑환경도 손꼽힌다. 현재 본점 신관 8~12층, 1만5138㎡ (4580여평) 규모로 자리잡은 대규모 매장은 물론, 매장 사이의 동선이 넓어 고객들이 오래 머물러도 편안하도록 설계했다. 또 이미 포토존으로 자리한 회전그네 작품과 도심 속 정원을 느낄 수 있는 스카이파크 등도 관광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차별화된 브랜드도 한 몫을 차지한다. 세계 3대 럭셔리 시계로 통하는 예거르쿨트르, 피아제, 블랑팡이 오픈했고 구찌, 생로랑, 베르사체, 코치, 발렉스트라 등 명품 브랜드들이 영업 중이다. 또 명동점에는 80여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포함, 세계 최대규모인 총 220여개의 코스메틱 브랜드를 갖췄다.신세계백화점 본점도 중국인 특수를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면세점이 영업을 시작한 지난 5월부터 본점의 중국인 매출은 작년보다 7배 이상 늘어난 619.9%, 일본인 매출 역시 187.7%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본점은 면세점이 들어오면서 기존 영업면적의 25%가 감소했으나 작년보다 많은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신세계 관계자는 “면세점을 이용하는 해외관광객의 시너지를 앞세워 당장 내년에는 면세점 입점 직전 연도(2015년) 본점 매출을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단체 관광객이 아닌 개별 자유여행객들이 몰리는 최근 트렌드로 미뤄볼 때 향후 백화점과의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여기에 신세계는 최근 인터넷 면세점서비스를 확대하면서 매출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동안 부산점 위주로 인터넷면세점을 운영해왔으나 지난 23일부터 명동점에서도 중국인 대상 인터넷면세점인 ‘C몰’ 서비스를 시작했다. 또 내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면세점 ‘K몰’의 경우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성영목 신세계면세점 사장은 “다양한 명품을 유치하는 등 영업이 본 궤도에 오르면서 오픈 100일만에 면세 시장 연착륙에 성공했다”며 “여기에 하반기 명동점 온라인 서비스까지 개설되면 매출이 현재보다 2배 이상 오를 것이라 내다본다”고 말했다.한편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은 오픈 100일을 맞이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우선 오는 11월 29일까지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100만원씩 증정한다. 1$이상 구매한 내국인과 외국인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또 다음달 30일까지 명동점에서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골드카드’도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즉시 발급해 준다.
2016.08.24 I 임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민생 눈감고…‘서별관’에 한눈판 여야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 민생 눈감고…‘서별관’에 한눈판 여야 - 검찰 ‘禹李특수팀’ 꾸린다 - 처서 비웃는 폭염…길어진 여름 - 베끼고 빼앗고…지상파 ‘甲질’ △줌인 - [사설]힘겨루기로 번진 대통령 친인척 사건 - [사설] 국민연금 운용이 구멍가게 수준인가 - [Zoom In]‘눈깜빡’ 1초면 잠금해제 완료…위조도 불가능 - 부영, 삼성화재 을지로 사옥도 품었다 △종합 - “산업부 도움 안돼” “기재부 지원 안해”…정부부처 누진제 ‘네탓’ - 한국 정밀지도 구글 반출 여부 오늘 판가름… 허용하면 국내 기업 역차별 논란, 불허 땐 통상마찰·지도쇄국 우려 △정치&- ‘대통령 흔들기 끝장 보자’…청와대 ‘禹 불퇴’ 단호 - 텃밭 호남을 지켜라…安·千 자숙 끝 대선행보 - 박 대통령, 오늘 이철성 경찰청장 임명 강행할 듯 - [더민주 당권주자 릴레이 인터뷰]추미애 ‘이래도 저래도 민주당’, 내가 黨 당통합의 적임자 △경제 - 2060년 나랏빚 전망…99% vs 152% 엇박자 - 이헌재 “조선·해운 부실정리 개별기업 차원으로 봐야” - 어패류 떼죽음에도… 폭염은 자연재해서 제외 △금융 - ‘마이너스체크카드’ 계속 쓸 수 있다 - 스마트뱅킹 시장서 퇴출되는 ‘블랙베리’ - 기관투자가도 ‘P2P대출 투자’ 가능 - 국내 보험사 총 자산 1000조 돌파 △산업&기업 - 車 배터리 지지부진, 상시 희망퇴직, 적자 지속…삼성SDI ‘삼면초가’ - 박창민 대우건설 사장 “1등 DNA 되살릴 것” - SK ‘선택과 집중’… 태양광 사업 접는다 - 현대차 파업에…‘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 연기 - 코스모그룹 계열 마루망코리아, 골프업체 日 마루망 최대주주로 - LCD패널 상승, TV판매 호조… 삼성·LG디스플레이 ‘방긋’ - 짧은거리 여행객 급증, 日 노선 늘리는 LCC - 외관 ‘에어범프’ C4 칵투스, 문콕 걱정 뚝 △산업 - 기본료 폐지 vs 인가제 폐지…단통법, 요금인하 논쟁 확대 - 국내 고집않고 해외로…체질개선 게임업계 매출 쑥쑥 - 3주 측정하고 ‘빅3 공동 1위’…美통신품질평가사 발표 논란 △소비자생활 - 더위 먹은 추석선물…백화점·마트 ‘예약판매’ 시들 - KFC치킨 냄새 풀풀…소비자 불만 풀풀 - 형지에스콰이아, 2020년 1천억 브랜드로 키운다 - CJ제일제당, 美 메타볼릭스 지적재산권 등 자산 인수 △중소기업·벤처 - 문창근 얼티밋드론 대표 ‘인공위성 도킹’ 드론 택배로…“최강국 中시장 접수해야죠” - 김용환 한스팝 대표 “독점 거래처만 믿었다가 좌절…밑바닥 훑는 구매대행으로 성공” - 휴롬, 한방약초 식음료 개발 나선다 △IR라운지 - 대신증권, 위탁매매 줄이고 WM·달러로 승부…순이익 반등 ‘뚝심’- ‘위기 대비 달러 쌓아라’ 3억 6500만달러 확보, 지난해보다 10배 늘어 - 정태영 대신증권 IB사업단장 “계열사 협업으로… 회사수익 15% IB부문서 낼 것” △증권&마켓 - ‘추경만 믿었는데’…건설·내수株 울상 - 애널-상장사협의체 ‘기업 甲질 막기’ 나서 - 모처럼 웃고 있는 삼성그룹株펀드, 자금 유출은 계속 -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나금투 ‘인공지능 1등주 랩’ 주목 △마켓in- 롯데는 발행 스톱…GS·한화는 ‘대어’ 부상 - ‘벤처공룡’ 500V·옐로모바일 IPO나서 - 회계사 자격없는 회계법인 ‘부회장’은 불법 △글로벌마켓 - 배기가스 조사 누락…佛 ‘르노 봐주기’ 논란 - 알리바바 vs 텐센트, 전자상거래서 격돌 - ‘주택 IoT’로 부활 노리는 SONY- 모건스탠리의 찬물…”산유국 생산량 동결 안될 것“ - 빌 게이츠 자산 900억 달러 美 GDP 0.5% △문화&- [名士의 서가]김동래 래몽래인 대표 ”발생 반전시키는 ‘상상력 창고’…트렌디 드라마 제작 공신이죠“ - 혜민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일에 지친 나를 돌아보게 해 △Book- ‘29년만 기다려 지배해줄 테니’ - 초보 사장님, 실무에 너무 간섭마세요 - 기억력에는 ‘금수저-흙수저’ 없다 - MSG, 먹지 말아야 할 조미료인가 △스포츠- 인비의 금빛 포옹, 할아버지가 먼저였다 - 애국가 부른 리디아 고, 마음은 한국대표? - “투게더 위 캔”…스페셜올림픽 하계대회 개막 - 종합격투기 3체급 정복 나선 비제이 펜 - ”우리들의 올림픽은 이제 시작, 희망의 메달 따고 올게요“ △재테크 - ‘1+2는 3보다 크다’…저축성보험 추가납입의 ‘마법’ - 오피스텔 용도별 절세법, 사무용 구입 땐 부가세 환급 챙기세요 - “초과이익환수제 시행 눈앞, 재개발·재건축 주목받을 것” △People&- 조무제 한국연구재단 이사장 취임 ”창의적 과학인재 찾아 ‘한우물 파기 연구’ 돕겠다“ -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 “車 튜닝산업 발전 가로막는건 규제” - 전상호 버키 COO “IT벤처 판 돈 8000만원, 어려운 스타트업에 기부” - “경찰은 사회의 버팀목” 강신명 경찰청장 퇴임- 소프라노 조수미 30년 음악인생 CD 2장에… - “대량살상무기 자금 차단해야”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강조 - ‘글로벌 투자회사’ TPG그룹 이상훈 한국총괄 대표 선임 - 주철환 서울문화재단 대표 △오피니언 - [목멱칼럼]‘징벌적 전기요금제’ - [특파원의 눈]현금 줄게, 기술 다오 - [기자수첩]말뿐인 ‘주식매매시간 연장 효과’ △부동산 - 26일 1구역 분양…7구역 웃돈 6000만원 明, 4·6구역 조합갈등… 8·9·11구역 해제절차 暗- 뉴스테이 촉진지구에 도시첨단산단 들어선다 - 지하철 2호선 따라 오피스텔 봇물 - [클릭 이 단지] 대림사업 ‘e편한세상 원주 태장’ △사회 - 5개교서 727명 집단 식중독…구멍 뚫린 학교급식 - 車·금속 제조사 절반은 근로시간 위반 - “메르스·지카바이러스, 국내 유입 위험 여전” - 콜레라 환자 15년만에 발생, 해외 간 적 없어 감염경로 추적 - 수능 응시원서 내일부터 접수 △사회 - 禹·李 수사로 검찰위상 되살리기 ‘정면승부’ - 특수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은 ..‘반부패 부장’ 지낸 특수통…2012년 ‘디도스 수사’ 지휘도 - 이석수 특별감찰관, 박근령씨 사기죄 고발 - ‘청담동 주식부자’ 회사·자택 10여곳 압수수색 - ‘신동빈 최측근’ 황각규 사장 내일 피의자 소환
2016.08.23 I 김기덕 기자
콜레라, 15년 만에 발생에 어패류 섭취 비상..감염경로 추적
  • 콜레라, 15년 만에 발생에 어패류 섭취 비상..감염경로 추적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국내에서 15년 만에 발병한 콜레라 환자가 경남 남해안을 여행하며 어패류를 날로 먹은 것으로 알려져 보건 당국이 감염경로 파악에 나섰다.복통과 함께 심한 설사 증세를 보인 59세 남성이 지난 11일 입원했다. 보건 당국의 조사 결과, 그는 혈청형 O1의 콜레라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해외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이 남성은 지난 7일부터 이틀 동안 부인과 두 자녀를 데리고 경남 거제와 통영으로 피서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 당국은 그가 당시 횟집과 시장에서 어패류를 날로 먹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이 과정에서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해당 지자체 보건소는 감염균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23일 이 남성이 들른 식당에서 사용하는 도마와 칼 등 조리기구를 수거했다.또 해당 지차체는 이 남성이 들른 시장의 음식점이 어디인지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이 해산물을 먹은 곳을 중심으로 한 감염 원인 조사와 함께 가족을 대상으로 추가 검사에 들어갔다.다행히 함께 여행을 다녀온 가족 3명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남성도 호전돼 지난 19일에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한편, 콜레라는 후진국 질병으로 분류되는 법정 1급 감염병으로 대개 오염된 음식이나 식수를 먹었을 때 걸리게 된다. 상하수도 관리가 잘 안되는 저개발 국가에서 많이 발생하고, 최근 대지진이 일어난 아이티에서 상하수도가 파괴되면서 대규모 유행이 일어난 바 있다.
2016.08.23 I 박지혜 기자
“기아차 타고 추석연휴 고향다녀오세요”…6박7일 시승 이벤트
  • “기아차 타고 추석연휴 고향다녀오세요”…6박7일 시승 이벤트
  • 기아자동차는 추석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 9월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기아차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기아자동차(000270)는 추석연휴 고향으로 향하는 총 100명의 고객에게 9월 13일부터 9월 19일까지 6박 7일간 시승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승에 제공되는 차량은 △K5(60대) △니로(10대) △스포티지(10대) △쏘렌토(10대) △카니발(10대) 등 총 100대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9월 4일까지 기아차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 희망 차종과 사연을 적어서 신청할 수 있다. 당첨여부는 9월6일 기아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당첨 고객에게는 순차적으로 개별연락이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기아차는 고향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편안한 귀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아자동차와 함께하는 행복한 초록여행’도 진행한다.‘기아차와 함께 하는 행복한 초록여행’은 교통약자들의 이동권 향상을 위해 기아차가 2012년부터 지속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연 공모를 통해 선정된 10명에게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과 유류비, 그리고 소정의 여행경비가 제공된다.특히 이번 행사에서 제공되는 카니발 이지무브 차량은 특수장치인 핸드 콘트롤러와 승하차의 용이함을 위한 휠체어 크레인, 휠체어 리프트 트랙커 등이 설치돼있어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초록 여행 이벤트는 9월 2일까지 초록여행 홈페이지 (http://www.greentrip.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여부도 같은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그 동안의 고객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특히 온 국민이 함께 즐기는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이 있는 가정에도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기아차, ‘더 뉴 쏘울’ 출시… 디젤 연비 15.2 km/ℓ ·2315만원☞르노삼성 QM6, 국산 중형 SUV 현대·기아차 독주 흔들까☞기아차, 22일 해외 기관투자자 대상 IR 개최
2016.08.23 I 김보경 기자
시트로엥, 창조적인 SUV 'C4 칵투스 공식 출시'...에어범프, 루프 에어백 적용
  • 시트로엥, 창조적인 SUV 'C4 칵투스 공식 출시'...에어범프, 루프 에어백 적용
  • [이데일리 오토in 김하은 기자]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23일 시트로엥의 새로운 아이콘 모델인 도심형 SUV ‘C4 칵투스(C4 Cactus)’의 출시 행사를 개최했다.시트로엥 C4 칵투스는 여가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가고, 이에 따라 SUV 시장도 더욱 커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 시장 상황을 고려해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차량이다. 이미 푸조 2008로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던 만큼 시트로엥 C4 칵투스 역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C4 칵투스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유니크한 디자인과 감각적인 상품성을 바탕으로 출시 이후 총 15만대 이상 판매되었으며 전문 매체 및 전문가들에게도 많은 호평을 받았다. C4 칵투스는 아일랜드 자동차 전문 기자 협회(APMP)가 꼽은 ‘2015 올해의 소형 SUV’, 그리고 2년 연속 Honest John Awards 2016 ‘가장 인기 있는 소형 패밀리카’ 등을 수상했다.이외에도 2015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2015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 상’, 2015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에서 ‘가장 아름다운 인테리어’, 레드닷 어워드 2014에서 자동차 부문 본상(Winner) 등을 수상하며, 감각적인 디자인 역시 호평을 받았다.감각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C4 칵투스유니크한 감성이 돋보이는 시트로엥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이번에 출시하는 C4 칵투스 역시 재미있으면서도 일상 생활에 유용한 기술과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덕분에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브랜드 철학을 잘 반영한 모델로 평가 받는다.C4 칵투스는 소형 SUV임에도 볼륨감 넘치는 차체에 물이 흐르는 듯한 유선형 차체를 뽐낸다. 여기에 차체를 둘러싸고 있는 에어범프(Airbump®),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 경쾌한 바디컬러는 C4 칵투스의 독창적인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더욱 명확히 보여준다.특히 C4 칵투스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디자인 포인트로 손꼽히는 에어범프는 유니크한 스타일링은 물론 부드러운 TPU(Thermoplastic Poly Urethane) 소재를 사용해 도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스크래치를 방지하고 다양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차체를 보호해 준다. 한편 에어범프는 액세서리로 구매 및 교환 가능하다.C4 칵투스는 통통 튀는 컬러들을 갖췄다. 헬로 옐로우, 블루 라군, 딥 퍼플, 젤리 레드, 올리브 브라운 등 10종에 이르는 과감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바디 컬러 옵션을 제공해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기는 소비자들의 감성을 충족시킨다.스마트한 실내공간과 재치 넘치는 편의장치C4 칵투스는 고급 여행용 트렁크에서 영감을 받은 가죽 스트랩 모양의 도어 핸들 등은 심플한 인테리어에 세련미를 더하고 다양한 기능이 집약된 7인치 터치스크린을 탑재했다. 이와 함께 이지푸시(Easy Push)라는 새로운 기어 시스템을 적용했다. 기존의 기어 레버가 아닌 D(드라이브), N(중립), R(후진) 버튼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다.한편 C4 칵투스의 앞, 뒷좌석은 일체형 소파시트를 적용했다. 소파시트는 마치 거실의 소파에 앉은 것과 같은 편안함을 제공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 편안하게 최적의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는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를 더했다.이와 함께 세계 최초로 조수석 루프 에어백(Roof Airbag) 기술을 도입했다. 이는 기존 글로브박스에 위치했던 에어백을 루프쪽으로 옮긴 것으로,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이 루프에서부터 아래로 길게 내려온다.루프 에어백을 적용하며 대시보드 측에 생긴 여유 공간을 수납공간으로 십분 활용해 8.5L의 대용량 수납공간인 탑박스(Top Box, 글러브박스)를 마련했다. 이와 함게 358L의 트렁크는 벤치 폴딩 형식의 2열 시트(뒷좌석 전체 폴딩)를 접을 경우 최대 1,170L에 이르는 적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한편, C4 칵투스는 다양한 편의 및 안전사양으로 운전자와 탑승객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동급 SUV 유일의 매직 워시(Magic Wash)는 시트로엥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편의 기능으로, 워셔 노즐이 보닛 부분이 아닌 와이퍼 블레이드에 장착되었다.효율성을 강조한 파워트레인C4 칵투스는 유로 6를 충족하는 PSA 그룹의 BlueHDi 엔진과 ETG 6 변속기의 조화로 17.5km/L(도심 16.1km/L, 고속19.5km/L)의 뛰어난 연비와 최대 출력 99마력, 최대 토크 25.9kg.m의 힘을 발휘한다. 특히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엔진회전구간(1,750rpm)에서 최대 토크가 형성되기 때문에 도심에서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C4 칵투스에 탑재된 BlueHDi 엔진에는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기 위해 SCR이 장착됐다. SCR 시스템에는 DPF 기술이 조합돼 질소산화물(NOx) 배출을 90%까지 현저히 줄이고, 미세한 입자 제거율을 99.9%까지 높인다. 미립자 필터 앞쪽에 설치된 SCR 시스템은 모든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여기에 스톱 앤 스타트 시스템(Stop&Start System)까지 장착해 뛰어난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이를 통해 정차 시 불필요하게 소모되는 연료와 CO2 배출이 없으며, 시내 주행 시 약 15% 의 연비 향상 효과와 평균 5g/km의 CO2 배출량 감소 효과를 보인다. C4 칵투스의 CO2 배출량은 106g/km이다.한불모터스㈜ 송승철 사장은C4 칵투스 출시 현장에서 “C4 칵투스는 시트로엥의 창의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모델”이라고 설명하며 “국내 소비자들 역시 C4 칵투스를 통해 창의적인 감각을 표현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시트로엥 C4 칵투스는 SUV의 가장 큰 장점인 실용성은 기본, 여기에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유니크한 감성 등 차별화된 개성까지 더해, 뻔하지 않고 재미있는 자동차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불모터스㈜는 이번 시트로엥 C4 칵투스 출시를 통해 조금 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할 계획이다.국내 시장에는 Shine, Feel, Live 세 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엔트리 트림인 Live가 2,490만원이며 Feel 트림이 2,690만원 그리고 최고 사양인 Shine 트림이 2,890만원으로 책정됐다.
2016.08.23 I 김하은 기자
  • 2017년도 수능 응시원서 25일부터 접수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25일부터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원서를 전국 85개 시험지구교육청 및 일선 고등학교에서 일제히 접수받는다고 23일 밝혔다.올해 수능은 오는 11월 17일에 실시한다. 수능 응시원서는 오는 25일부터 9월 9월까지 12일간(토요일 및 공휴일 제외) 접수를 받는다.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수험생은 응시원서를 접수한 후라도 접수 기간 중에는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변경하거나 응시원서 접수를 취소할 수 있다.응시원서는 본인이 직접 접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대리 접수는 고교 졸업자(검정고시 합격자 등 포함) 중 장애인, 수형자, 군 복무자, 입원 중인 환자, 원서접수일 기준 해외 거주자(해외여행자는 제외)인 경우 또는 기타 불가피한 사유로 시·도교육감이 결정한 경우 예외적으로 허용한다.현재 고교에 재학 중인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에서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고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하거나, 현재 주소지 관할 시험지구교육청에서도 교부 및 접수가 가능하다. 응시원서 접수 기간이 지난 후에는 응시원서 접수 및 변경이 어떠한 경우에도 불가하다. 응시수수료는 본인이 선택한 영역 수에 따라 4개 영역 이하는 3만 7000원, 5개 영역은 4만 2000원, 6개 영역은 4만 7000원이다. 응시원서 접수처에 직접 납부하면 된다.아울러, 올해에도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수험생이 국민기초생활수급자인 경우 응시수수료를 면제한다.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은 채점 과정을 거쳐 오는 12월 7일 수험생에게 통지된다. 보다 자세한 것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수능운영부(02-3704-3615, 3675, 3676) 또는 해당 시험지구교육청에 문의하면 된다.
2016.08.23 I 김기덕 기자
  • 국내 콜레라 환자 15년만에 발생..광주 거주 50대 남성
  •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지난 2001년 이후 15년 만에 국내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콜레라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23일 광주에 거주하는 50대 남성이 지난 22일 검체 검사 결과 최종 콜레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 설사 증상을 보여 광주시 소재 미래로21병원을 방문해 1인실에서 격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콜레라가 의심한 의료기관이 18일 관할 보건소에 해당 환자를 신고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체가 의뢰됐다. 검사 결과 22일 콜레라균(V.cholerae)이 최종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해당 남성의 올해 출입국관리기록을 확인한 결과 해외여행력이 없음을 확인했다. 지난 2003년 이후 국내에 신고된 콜레라 환자는 모두 해외유입환자였다. 방역당국은 이번 콜레라 환자의 정확한 감염경로 확인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오염된 어패류 등 식품이나 오염된 지하수와 같은 음용수 섭취에 의해 발생한다. 드물게 환자의 대변이나 구토물 등과의 직접 접촉에 의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잠복기(감염 후 증상발현까지 걸리는 시간)는 보통 2~3일(6시간 ~ 최대 5일)이다. 증상은 복통을 동반하지 않는 갑작스런 쌀뜨물 같은 심한 수양성 설사로 종종 구토를 동반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가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시·도 방역 담당자와 24시간 업무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하절기 감염병 및 집단설사환자 발생 모니터링 강화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8.23 I 김기덕 기자
티몬 "추석연휴 해외여행 준비..마지막 기회 잡으세요"
  • 티몬 "추석연휴 해외여행 준비..마지막 기회 잡으세요"
  •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티몬은 추석연휴를 맞아 다음달 2일까지 ‘추석연휴 해외여행 빈자리 찾기’ 기획전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미 추석연휴 기간 남아있는 여행 상품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티몬은 연휴기간 출발이 가능한 상품들을 다수 확보해 동남아, 일본 등 근거리 지역은 물론, 남태평양, 유럽, 미주 등 장거리 지역까지 총 8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우선 다음달 9일 저녁 출발하는 시카고 등 미국동부 8일 아시아나 직항 상품을 즉시할인 15만원을 적용해 294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나이아가라 혼블러워호, 자유의여신상 유람선,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 전망대 등 선택 관광일정을 기본으로 포함했다.9일 떠나는 스페인, 포르투갈, 모로코 12일 패키지상품도 있다. 즉시할인을 적용해 254만원으로 기암 절벽 위의 몬세라트 수도원은 물론 가우디의 구엘공원, 톨레도 대성당, 스페인 대표 도시 세비야,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 등 지중해 여행의 핵심 여행지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다. 그 외 그리스 왕복 항공권도 134만원에 선보인다. 근거리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상품들도 있다. 9월 10·11·12일에 떠나는 방콕 파타야 3박5일 5성 리조트 패키지 상품이 5만원 즉시할인된 가격 54만9000원에 판매한다. 9일 출발 상해·항주·주가각 3박4일 아시아나항공 패키지 상품도 즉시할인을 적용해 47만9000원에 선보인다.상해 기예쇼, 서호유람, 발마사지와 함께 4대 특식을 포함하고 있다. 가족과 함께 휴양지에서의 온전한 휴가를 원한다면, 괌 PIC리조트 3박4일 대한항공 상품을 전 일정 골드카드를 포함해 성인 119만9000원, 소아 59만9000원에 판매한다.김학종 티켓몬스터 해외투어본부장은 “직장인들에게 흔치 않은 긴 연휴이니만큼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어 좌석 확보가 시급하다”며 “다양한 지역과 일정의 상품에 좌석이 확보되어 있고, 여기에 즉시할인 이벤트를 통해 가격 혜택도 큰 만큼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2016.08.23 I 임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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