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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스, 세계 '도시 회복력 지수' 발표…서울, 글로벌 4위권 진입
- [이데일리 마켓in 김성수 기자] 서울이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도시 회복력 지수’에서 4위를 차지했다. 지난 2021년 이후 2단계 상승한 수치다.글로벌 부동산 서비스 기업 세빌스는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도시 회복력 지수’를 발표하면서 4일 이같이 밝혔다.도시 회복력 지수는 세빌스 월드 리서치 본부에서 제공하며, 외부의 변화에 대한 도시의 대응력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다. ‘부동산 투자’, ‘경제규모’, ‘기술 성숙도’, ‘환경·사회·지배구조(ESG)’라는 4가지 세부항목을 종합해서 평가한다. 순위가 높은 도시일수록 더 많은 거주자 및 근로자가 살고 싶어한다는 뜻이며, 투자 유치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다. (자료=세빌스 코리아)작년 도시 회복력 지수에서 1위에서 3위까지는 각각 뉴욕, 도쿄, 런던이 차지했다. 서울은 4위에 위치하며 지난 2021년 6위에서 2단계 상승했다. 서울은 ‘경제규모’ 항목에서 세계 5위에 들었을 뿐만 아니라, ‘기술 성숙도’ 항목에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특허출원 비율은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최상위권 대학교 인프라, 풍부한 인적 자원, 높은 연구개발 성과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 대전도 같은 기술 성숙도 항목에서 10위를 기록했다.뉴욕은 도시 회복력 지수에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다. 뉴욕이 가진 최고 수준의 인적 자원과 다양성이라는 특성은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발전을 지속하는 데 기여했다.또한 ‘부동산 투자’ 규모에서 뉴욕은 지난해 총 350억달러로 2021년 대비 절반 가까이 줄었음에도, 로스엔젤레스와 싱가포르를 누르고 최고 순위를 차지했다.이밖에도 도쿄가 엔화 약세를 바탕으로 관광객 및 글로벌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3단계 상승한 2위에 올랐다. 올 여름 올림픽을 개최하는 프랑스 파리는 대대적인 인프라 투자에 힘입어 4단계 상승한 7위에 올랐다. 반면 해외투자자가 대거 이탈한 샌프란시스코는 글로벌 투자자본 비율이 2021년 15%에서 지난해 2%까지 급락한 데 따라 4위에서 8위로 떨어졌다.헬싱키, 오슬로 등 인구 200만명 미만 소도시들도 ‘ESG’ 항목의 높은 점수를 바탕으로 순위 상승을 보였다. 해당 도시들은 적극적인 기후변화 대응 정책 및 포용력 있는 이민 정책으로 전세계에서 다양한 인구를 끌어들였다. 이에 따라 투자자금도 모여들고 있다.이번 지수를 발표한 폴 토스테빈(Paul Tostevin) 세빌스 월드 리서치 소장은 “팬데믹 이후 또다시 금리인상과 경기침체를 마주했던 세계 주요 도시들은 지난해부터 여행 및 이주가 활발해짐에 따라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향후 부동산 투자가 다시 활성화되면 무조건적인 경제성장보다 ESG를 우선순위로 고려한 투자가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근면의 사람이야기]3無 국회, 다시는 보고 싶지 않다
- [이근면 초대 인사혁신처장] 순간의 선택이 평생을 좌우한다! 이제 일주일 후 4년을 얼마만큼 후회하는지가 결정된다. 제발 일 좀 해주면 좋겠는데 과연! 불문가지요, 안 봐도 비디오가 아닐까. 우리는 미래, 기대, 국민이 보이지 않는 3무(無) 국회를 또다시 보고 싶지 않은데….22대 총선. 할 일 좀 하는 국회를 기대하며 출마한 후보들을 살펴본다. 참 훌륭하고 뭔가 해낼 것 같은 면면들이다. 그들의 화려한 프로필과 국민을 위해 내세운 다양한 공약은 (세금, 남의 돈 쓰자는 공약(空約)도 많지만) 당장 대한민국의 내일을 맡겨도 될 만큼 믿음직하다. 그런데 왜 이 우수한 후보들을 보면서 안도의 한숨보다는 실망의 한숨이 먼저 나오는 걸까. 법정공휴일로 지정된 4월 10일에 투표가 아닌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는 소리가 여기저기 들려오는 걸 보면 나 혼자 만의 실망은 아닐 터이다. 지역구 254명, 비례대표 46명에 어떤 후보를 내보낼지를 두고 각 당의 고심이 공천 과정을 두고 터져 나오는 잡음과 아우성에 빛을 잃었다.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발탁해 국가의 내일을 개선하기 위한 건강한 울림이 아닌 권력 움켜잡기에 누가 더 가까운지 이전투구의 양상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하긴, 내 지역구에 나오신 분이 우리 동네에 사셨는지, 우리 동네를 얼마나 잘 아시는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얼마쯤 될까. 누군지 모르지만 내가 찍고 싶은 정당 추천이라면 일단…그러니 우리 정치와 사회의 다음 4년이 우려스럽다. 밖에선 인공지능(AI) 산업의 급부상, 반도체 패권 경쟁, 탈탄소 경제로의 이행 등 혁명적인 변화의 쓰나미가 밀려오는데 공천은 국가 미래 전략이나 국제적 경쟁과 응변에 대한 고민은 없고 온통 집안싸움과 당리당략만 보인다. 여당은 늘 그렇듯 권력의 그늘이란 뒷담화와 그저 그런 훌륭한 분들로 공천됐단다. 민주당에선 ‘비명횡사, 친명횡재’라는 말이 회자될 만큼 이재명 당 대표의 눈 밖에 난 이들을 찍어내고 친명 인사들을 내세우는 노골적인 공천(恐薦)을 보여주었다. 더욱이 국회의원의 직업만 놓고 보면 우리 사회가 변호사, 기자, 고위 공무원, 노동운동가, 운동권,시민단체 간부만으로 굴러가는 것 같은 착시를 불러일으킨다. 이번 총선 공천 과정과 결과도 크게 다르지 않다. 국민 각 계층, 각 직역의 다양한 소리의 합창 또한 듣기 어려울 것이며 이기적인 기득권의 재연을 또다시 당면하게 될 것이다. 세계사적 대전환기에 국제 정세는 진영과 자국 우선주의가 대두되었다. 줄타기조차 쉽지 않은 앞날이 우리의 현주소이다. 과연 국민의 목소리가 의정 활동에 반영될 여지가 있기는 하나. 국가의 생존과 번영에 대한 담론은커녕 과거 속으로 퇴행해 ‘이랬고, 저랬고’에 눈을 돌린다. 다음 세대를 위해 무엇을 남기려는 진짜 경쟁은 어디 갔을까. 그저 내편 네 편 숫자 다투기에 온갖 기묘한 꼼수와 거짓이 난무하니 우리 미래의 가붕개는 무엇을 배워야 할까. 국회의원이 되면 할 일은 제쳐두고 입단속도 제대로 못하는 건 기본이고 서로 과거형 들쑤시기에 올인한다. 경제 강국 대한민국, 국격 높은 대한민국, 세계 속의 자랑스러운 우리들! 이런 것들은 도통 생각이나 하는가. 실제 패거리 속에 가라앉고 만다.그 인품, 고귀한 경력, 탁월한 능력, 엘리트 사회 지도층 인사가 그저 ‘그 나물에 그 밥이 된다’가 세간의 인식이다. 무엇이 문제일까? 국운 탓? 시대 탓? 어제만 보는 분들은 이번엔 그만 보고 싶은데… 희망 사항일 뿐이다, 청바지가 잘 안 어울리는…국회가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와 현안을 담아내지 못하면서 여의도는 국가의 미래를 설계하는 컨트롤타워보다는 갈등과 혼란의 진원지에 더 가까워졌다. 당내 계파 싸움, 정당 간 알력, 지역 간 이권 다툼에는 사활을 걸면서 우리 기업이 부를 창출해 내기 위해 경쟁하고 필요한 것들을 다루는 데는 인색하다. 미래 한국 사회를 짊어질 인재 양성을 위한 설계도를 그리고 필요한 예산과 인적자원을 배분하는 일은 아예 손을 놓고 있는 수준이다.알량한 지역 싸움이 아닌 큰 지역 대한민국을 위한 국가 싸움, 세계 경쟁에 뒤처지지 않을 내일의 싸움을 고심하는 것이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 아닌가. 이런 식의 공천이 진정 친서민, 친대한민국, 친세계적인가. 그런데도 방법이 없다. 공천하는 사람 중에 골라야 하니 결국 우리의 선택은 참 난감함이다.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 창출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섬세한 방법론을 갖춘 인재를 뽑고 싶은데 이번에도 역시 인물이 없어 보여 마음이 쓰다. 서약서라도 받아야 할까? 하기야 그 또한 공수표겠지만… 아직 남은 선거 과정에서 국가를 위해 고민하는 인재가 단 한 명이라도 기회를 잡을 수 있다면 더 없는 다행이겠다.숙제 잘하는 국회, 준비하는 국회, 고민하는 국회, 타협 잘하는 국회, 우국충정의 국회를 꿈꾸며. 난 이런 의원이 좋더라!- 꿈의 크기가 미래의 크기! 대한민국을 세계 속에 또 한 번 발전시키려는 포부와 정책이 필요하다. - 사회 지도층의 품격과 가치! 언행과 태도, 실질적 일하는 방식까지도 본받고 싶은 인격체가 필요하다. - 국가를 위한 봉사! 낮은 자세로 사가 아닌 공을 위한 대담한 행보가 필요하다.- 특권과 특권의식 내려놓기! 각종 국회의원의 특권 불체포, 법 앞에 우월 의식, 책임 의식 실종, 저주와 증오의 악담, 눈살 찌푸리게 하는 언사와 거리가 먼 어른이 필요하다. - 지역과 국가 전체 이익의 균형점 찾기! 출신지의 이익만이 국민대표의 할 일은 아니라는 말에 귀 기울이는 분이 필요하다. 이리 생각하고 선택하길 상상해 본다. 제발 잘 뽑자! 그 나물에 그 밥일지 언정 조금이라도 내일을 얘기하고 생각하며 내 아이들을 진정 아껴주고 위할 줄 아는 사람을 뽑아보자. 그리고 기억하자. “거짓말을 잘하는 습관을 가진 그 입을 개조하여 참된 말만 하도록 합시다”라는 도산의 말씀처럼. 그런데 이건 우리 손가락 투표의 선택이다.
-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역대 최다 출품→우크라 작품까지…"축제다운 축제"[종합]
- 우범기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이 3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영화제 정부 지원금 축소 등 어려움을 딛고 역대 최다 출품작들과 새롭게 신설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그 어떤 해보다 풍성한 영화 축제를 선보일 것을 자신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서울 기자회견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점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범기 조직위원장과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 문석, 문성경, 전진수 프로그래머, 박태준 전주프로젝트 총괄 프로듀서가 참석해 올해 영화제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 공식 상영작은 43개국 232편으로, 국내 102편(장편 52편·단편 50편), 해외 130편(장편 110편·단편 20편)을 선보인다. 이중 월드 프리미어로 최초 상영하는 작품이 무려 82편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국내는 물론 국제 경쟁작 모두 역대 최다 출품작 수를 기록한 뜻깊은 해다. 이에 대해 경쟁작 예심에 참여한 전진수 프로그래머는 “한국 사람의 시선만으로 뽑는 건 국제영화제로서 위상에 적합하지 않다 생각했다. 좀 더 시선을 넓혀보자는 취지로 외국인 심사위원들을 초빙해왔고 올해도 마찬가지였다”며 “올해 출품작이 역대 최다라 작품들 살펴보느라 고생을 많이 했다. 예심작들을 보느라 지금 ‘파묘’도 못 보고 ‘서울의 봄’도 못 봤다”고 토로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도 “굉장히 힘든 작업이었지만 보람은 있었다. 아무래도 예산 부족과 팬데믹을 거치며 젊은 감독님들이 최소한의 예산으로 최소한의 인원, 제한된 공간을 활용하다 보니 제작기간이 길어졌다”며 “아이디어 짜내느라 고생한 흔적이 역력히 보였다. 의외로 성장 영화들이 많더라. 아무래도 젊은 감독님들이 많아서 소년이건, 청소년이건 친구들의 성장 영화가 많았다”고 올해 출품작들의 경향을 설명했다. 올해 국제 경쟁작에는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의 작품들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전 프로그래머는 “우크라이나 영화라 해서 특별히 가산점을 두진 않았는데, 이 중 한 작품은 구소련 시기에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의 카타르인들이 구소련 정부로부터 강제 이주를 당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과도 의미적으로 상통하는 지점이 있었다”며 “또 다른 우크라이나 작품도 마찬가지로 과거와 현실에서 우크라이나가 처한 상황을 묘사하는게 탁월했기에 예심을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전주국제영화제 우범기 조직위원장(가운데)과 민성욱·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3일 전북자치도 전주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지난해 열린 전주국제영화제는 세계적인 영화 거장 다르덴 형제의 참석으로 큰 화제를 모았다. 올해 역시 전주를 찾는 거장의 발길은 이어진다. ‘신과의 대화’(2001)로 전주국제영화제와 인연을 맺었던 대만의 차이밍량 감독이 ‘행자 연작’으로 전주를 찾는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10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영화제 측은 세월호 10주기를 맞아 특별전을 기획했다. 10주기를 맞아 소규모로 개봉한 6편의 작품들로 다시 한 번 희생자들을 추모한다. 특히 지난 22회 때 신설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은 ‘J 스페셜: 올해의 프로그래머’에는 허진호 감독이 참여한다. 그의 대표작 ‘봄날은 간다’, ‘외출’ 등 그에게 큰 영화적 울림을 선사한 작품들을 상영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여행지로서 전주의 위상을 영화제의 색채와 결합한다는 취지로 ‘전주씨네투어’를 개최한다. 독립영화계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매니지먼트사, 매니지먼트사 소속 배우들과 함께 전주를 찾은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준비했다. 올해는 바로엔터테인먼트 소속 진구, 공승연, 이유미, 이수경, 방효린, 이홍내 배우 등이 출연작 상영과 함께 ‘전주씨네투어’ 프로그램을 꾸민다. 앞서 영화제는 지난해 디즈니와 협업해 ‘스타워즈 데이’ 행사를 기획해 영화계는 물론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에는 디즈니·픽사 테마존을 운영하며 올해 기대작 중 하나인 애니메이션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국내에서 특별 상영회를 통해 최초로 상영한다. 정준호 공동집행위원장은 “최근 정부의 영화제 예산 지원에 관한 불안한 소식이 연일 이어졌지만, 전주영화제는 올해 지자체의 전폭적 협조로 전주시가 별도 추진하고 있던 관광사업 등과 연계했다”며 “덕분에 영화제 규모를 이전보다 축소하지 않고, 기존 축제의 외형을 유지하는 수준 이상으로 영화제를 꾸릴 수 있게 됐다.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5월 1일부터 5월 10일까지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영화제의 슬로건은 ‘우리는 늘 선을 넘지’다. 개막작은 미야케 쇼 감독의 ‘새벽의 모든’이며, 폐막작은 카직 라드완스키 감독의 ‘맷과 마라’다.
- 유럽·오세아니아 39개국에 진출한 '웨이브 OTT'..국내 최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최초로 유럽, 오세아니아 지역에 진출한다.웨이브(대표 이태현)는 미주지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자회사 웨이브아메리카(Wavve Americas)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고 3일 밝혔다.웨이브아메리카는 글로벌 1위 K엔터테인먼트 플랫폼 KOCOWA+(Korean Content Wave, 코코와)를 통해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해외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올해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 확장해 갈 계획이다.KOCOWA+는 현재 제공 가능 언어(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를 기반으로 영국·아일랜드·스페인·포르투갈·호주·뉴질랜드 등 39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단계적으로 유럽 서비스 지역 추가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KOCOWA+는 iOS,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월 $6.99(연간 $69.99)부터 시작해 프리미엄 상품은 월 $7.99(연간 $79.99)로 이용할 수 있다.사진=웨이브 제공웨이브아메리카는 미국·캐나다·멕시코·브라질 등 미주지역 35개국에 KOCOWA+를 제공해왔다.KOCOWA+는 현지인들에게 최고의 드라마, 예능, 영화, 다큐멘터리, K-POP 콘서트, 음원차트쇼 등 콘텐츠를 비롯해 ‘약한영웅 Class1’, ‘박하경 여행기’ 등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도 함께 현지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KOCOWA+는 미주지역 스마트TV, 구글TV, 아마존프라임비디오(Amazon Prime Video), 애플TV, 라쿠텐 비키(Rakuten Viki), 로쿠(Roku), 컴캐스트 엑스피니티(Comcast Xfinity), 주모(Xumo), 콕스(COX) 등 메이저 OTT, 가전 및 케이블TV와의 제휴를 통해 K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한류가 활성화 됐거나 확산 단계에 있는 잠재력이 큰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 하고 있다”면서 “웨이브 출범 목표이자 사명인 글로벌 K-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웨이브아메리카는?웨이브(Wavve)의 자회사로 SK스퀘어아메리카스(SK Square Americas), 그리고 한국의 대표 방송사인 KBS, MBC, SBS 등 주주들로 구성된 글로벌 합작회사다.2017년 KOCOWA+ 출시 이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브라질 등 미주지역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 EU지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KOCOWA+는 한국 드라마, 영화, 리얼리티, K-POP 콘텐츠를 다국어로 아우르는 2만5000시간 이상 탄탄한 라인업을 플랫폼을 통해 제공한다.
- 현대카드, NOL카드 고객 대상 뮤지컬 시카고 이벤트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현대카드가 인터파크와 함께 NOL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뮤지컬 시카고’의 주연 배우들을 먼저 만나볼 수 있는 미니콘서트 등 ‘NOL스테이지’ 혜택을 비롯해 뮤지컬 및 전시 예매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먼저, 오는 15일 서울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는 배우 최정원, 윤공주, 정선아, 아이비, 티파니 영, 민경아 등 ‘뮤지컬 시카고’ 주연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등 미니 콘서트를 선보인다. 관객 전원에게는 스페셜 굿즈와 본 공연 웰컴 기프트 바우처를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선물도 제공한다. 예매는 오는 8일부터 인터파크 티켓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뮤지컬 시카고’ 본 공연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NOL 카드 고객이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하면 6월과 7월 ‘뮤지컬 시카고’ 공연을 10% 할인 받을 수 있다(1인당 2매). NOL 카드 결제 이력이 없는 고객이라면 3만원 할인 쿠폰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이밖에도 현대카드와 인터파크는 4월에 진행되는 인기 뮤지컬과 전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먼저, 뮤지컬 ‘웨스턴 스토리’는 전석 40%, 창작 뮤지컬 ‘파과’는 VIP,R석 30%, S석은 4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1인당 4매). 전시도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모네 인사이드’는 5000원 할인되며 ‘인사이드미 시즌2’와 ‘미래소년 코난展 – in seoul –‘은 40% 할인된다.한편, NOL 카드는 야놀자·인터파크(투어/티켓)·트리플에서 사용이 가능한 NOL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는 카드다. 야놀자·인터파크(투어/티켓)·트리플은 물론, 해외결제, 디지털 콘텐츠 서비스(OTT), 커피전문점, 대중교통 등 일상에서 여행까지 4개 생활 영역 이용 금액 10%가 적립된다.
- 서울카페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외 [MICE]
-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종합 경제 일간지 이데일리가 매주 수요일 ‘마이스’(MICE) 지면을 통해 국내외 마이스(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현장과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소개합니다. ‘마이스 브리프’ 코너를 통해 400만 이데일리 독자에게 최신 소식과 행사 정보를 전하고 싶은 지자체 등 기관·단체, 기업, 학교 등은 이데일리 편집보도구 문화부 여행·MICE팀으로 보도자료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서울카페쇼 행사장 전경 (사진=엑스포럼)◇서울카페쇼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서울카페쇼가 행사의 ESG 요소를 평가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서울시가 개발한 마이스 ESG 가이드라인에 따라 16개 항목을 평가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카페쇼는 지난해 주최자 시공 시설물의 폐기물 전환율 96.7%를 기록, 총 8만5000㎏CO2eq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폐현수막 활용 장바구니 제작 등을 통해 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한 서울카페쇼는 행사 준비와 개최 과정에서 서울 시민 139명에게 신규 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 (사진=한국관광공사)◇서울시·한국관광공사 국제 이벤트 유치 협약서울시와 한국관광공사가 지난달 28일 국제 이벤트 발굴 및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화·예술, 레저·스포츠 등 고부가 국제 이벤트 발굴과 유치에 협력하기로 했다. 북미, 유럽 등에서 열리는 국제 이벤트를 대상으로 규모와 파급력, 개최효과, 유치 가능성 등을 분석하고 33개 공사 해외지사를 활용해 방문 설명회 등 유치 마케팅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 서울형 국제 이벤트 지원과 관련된 세부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진행된 한국마이스협회 이사회. 이날 협회는 여호근 한국마이스관광학회 회장 등 4명을 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사진=한국마이스협회)◇한국마이스협회 이사진 4명 신규 선임한국마이스협회(회장 신현대)가 지난달 28일 정기총회를 열고 여호근 한국마이스관광학회장, 주상용 ICC제주(제주국제컨벤션센터) 전무이사, 박상분 인커뮤니케이션 대표, 김민형 위즈엘 대표를 신규 이사에 선임했다. 이로써 협회 이사진은 회장과 부회장(8명), 감사(2명), 이사(36명) 등 47명으로 늘어났다.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리조트에서 진행된 총회에선 마인즈그라운드(기획업), 삼원가든(서비스업), 에버랜드리조트(시설업) 등 12개 기업이 신규 회원사로 등록했다.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열린 세종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발대식 (사진=세종시문화관광재단)◇세종시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 출범세종특별자치시 관광·마이스 얼라이언스가 지난달 2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SCC)에서 발대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관광·마이스 분야 민관학 협의체인 얼라이언스에는 정책·관광·마이스 3개 분야에 걸쳐 연구기관과 대학, 호텔, 항공사, 국제회의와 이벤트 기획사, 유니크베뉴 등 시설 운영사 등 44개 기관과 기업이 참여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앞으로 얼라이언스를 통해 프로젝트 소모임, 회원사 탐방 프로그램, 기업회의와 국제회의 등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삼성카드, '삼성 iD GLOBAL 카드' 출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삼성카드는 해외 수수료 면제, 할인 등 해외·직구 결제에 꼭 필요한 혜택을 담은 카드, ‘삼성 iD GLOBAL 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삼성 iD GLOBAL 카드’는 해외결제 수수료 면제 및 해외 사용금액 할인, 공항 라운지 서비스 등 다양한 해외 특화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 특화 혜택 외에, 국내 가맹점, 여행, 쇼핑, 구독 등 일상 영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먼저 해외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결제금액에 부과되는 브랜드사 수수료 1%와 해외이용수수료 0.2% 전액을, 전월 이용실적과 한도없이 면제해준다. 해외수수료 면제 혜택 외에,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해외 온·오프라인으로 결제한 금액의 2%를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삼성페이로 해외 오프라인에서 결제하면 5%을 월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은 국내·외 공항 라운지 본인 무료 혜택을 월 1회씩, 통합 연 2회까지 받을 수 있다.일상에서도 유용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일상 필수 영역인 여행(항공·여행·면세점), 쇼핑(온라인쇼핑몰·리셀쇼핑·백화점·홈쇼핑), 온라인 간편 결제, 그 외 일상영역(편의점·커피전문점·주유)에서 전월 실적 및 한도 없이 1% 할인을 제공한다. 할인 대상 가맹점은 삼성카드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상 필수 영역 외의 국내 가맹점에서는 전월 이용실적 및 할인한도 없이 0.5% 할인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넷플릭스, 디즈니+, 유튜브프리미엄 결제 금액과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비용의 50%를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삼성 iD GLOBAL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2만원이다.삼성카드 관계자는 “해외 결제에 친숙한 고객이 국내·외 어디에서나 다양하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삼성 iD GLOBAL 카드’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iD 카드’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추가하여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 웨이브, 연간 이용권 33% 할인..인당 최하 월2323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웨이브(Wavve)가 오늘(1일)부터 2주간 봄맞이 12개월 이용권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역주행 기록을 세운 ‘사상검증구역: 더 커뮤니티’부터 연애 리얼리티의 신드롬을 세우고 있는 ‘연애남매’, 걸그룹 카라의 여행 이야기를 담은 ‘나만 없어, 카라’ 등 다양한 신작 콘텐츠를 1년 내내 무제한 감상할 수 있다. 프로모션이 적용되는 이용권은 스탠다드(Standard, 2회선)와 프리미엄(Premium, 4회선)이다. 가격은 각각 스탠다드 8만7500원(연 4인), 프리미엄 11만1500원(연 4인)으로 약 33%의 할인 혜택이 적용됐다.프리미엄 12개월권의 경우 월 비용은 약 9292원으로 4명이 동시에 이용할 경우 1인당 월 2323원의 합리적인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스탠다드 12개월권 또한 월 비용 7300원, 2명 동시 이용 시 1인당 3650원이다. 월 평균 금액으로 환산 시 12개월 중 4개월이 무료 제공되는 혜택이다.웨이브는 오리지널 라인업은 물론 방송 드라마, 예능, 해외 시리즈, 영화 등 각종 이벤트와 이용권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웨이브는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콘텐츠 공식 이미지를 활용한 빅배너를 손그림 이미지로 교체하는 깜짝 이벤트를 마련했다. 웨이브XJTBC 예능 ‘연애남매’, 오리지널 영화 ‘용감한 시민’ 등 웨이브 임직원들이 직접 그린 웃음을 유발하는 이미지로 홈 화면을 구성했다. 관련 이벤트는 웨이브 메인 홈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여행 수요 되살아나나"…中 칭다오·광저우 'K관광 로드쇼'에 구름 인파
-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광저우 원링크 쇼핑몰에서 진행된 K관광 마케팅 행사장 전경 (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지난달 27일 칭다오·에서 시작된 ‘K관광 로드쇼’가 31일 광저우 K관광 마케팅 행사를 끝으로 닷새 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중국 현지의 방한관광 수요 회복을 위해 연 이번 로드쇼는 B2B 상담회를 비롯해 MZ세대 등 일반 소비자 대상 마케팅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달 27일 칭다오 로드쇼에는 서울과 경기, 대구, 부산, 강원 등 8개 지자체와 25개 여행사, 면세점과 항공사, 테마파크 등 17개 기관·기업이 참여했다. 이날 진행된 트래블 마트와 B2B 기업 상담회에는 중국 현지 여행사와 OTA, 협회·단체 등 100여 곳이 참여, 총 574건의 상담을 진행한 것으로 집계됐다.문체부 측은 “칭다오가 있는 산둥성 지역은 대부분이 도매 여행사로 아직 단체관광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단체 방한수요를 늘리기 위해 해양·레저, 스포츠, 에듀테인먼트, 축제 등 단체 수요와 특성을 고려한 관광 콘텐츠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웠다”고 설명했다.지난달 27일 중국 칭다오 ‘K관광 로드쇼’에서 진행한 트래블마트 B2B 기업상담회 모습. (사진=문화체육관광부)중국 광저우에서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K관광 마케팅 행사도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국 광저우 원링크(Onelink Walk) 쇼핑몰에서 연 K관광 마케팅 행사 방한 여행상품 특별 판매전에는 중국인 소비자 3만여 명이 몰렸다.MZ세대를 타깃으로 한 광저우 로드쇼는 ‘나만의 한국여행 취향 발견, 내가 직접 설계하는 여행’을 주제로 체험을 통해 개인 취향에 맞는 한국여행 유형을 찾고 관련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한국관광 체험존은 한류체험존을 비롯해 제주 감귤 카페, 경기 판다월드, 강원 레고랜드 등이 참여한 지역관광 체험존, 미용과 미식, 웰니스 테마의 K콘텐츠 체험존 그리고 연계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상품존 등 4개 테마로 구성했다. 문체부 관계자는 “현지 여행사와 공동 진행한 한국여행 상품 특별 판매전 행사에는 3만 명이 넘는 중국인 소비자가 참여했다”며 “중국인의 해외여행 패턴이 청년(MZ)세대, 쇼핑에서 문화체험으로 바뀌고 있는 만큼 특수 목적, 개발 관광 상품으로 한국여행의 선택의 폭을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