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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 "박봄, 친구 사망 충격에 장기간 美 처방약 복용" 해명
  • 양현석 "박봄, 친구 사망 충격에 장기간 美 처방약 복용" 해명
  • 박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박봄은 미국에서 살던 어린 시절 친한 친구의 사망 사고를 목격하고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병행해 왔다.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2NE1 박봄의 마약 밀반입 의혹에 대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이 같은 사실을 공개하며 일축했다.양현석 프로듀서는 1일 YG블로그에 직접 글을 올려 박봄에 대한 해명을 했다.다음은 양현석 프로듀서의 글 전문이다.안녕하세요 양현석입니다. 어제저녁 갑작스럽게 불거진 오해의 기사에 대해 간단히 해명 드리고자 합니다.▲ 왜 YG의 공식 입장이 아닌 양 대표의 글로 해명하는가? 정확히 말하자면 이번 기사의 내용은 4년 전의 일로서 그 당시 박봄 부모님께서 저를 찾아오셔서 박봄 가족 측이 조사를 받았다는 내용과 더불어 박봄이 과거에 겪었던 충격적인 사건과 병력에 대해 저에게만 처음으로 말씀해주셨던 내용인지라 사실 기사가 나오기 전까지 YG의 모든 구성원은 물론 2NE1의 멤버들조차 전혀 모르고 있었던 내용입니다.때문에 상황을 잘 모르는 YG의 공식 입장보다는 그 내용을 직접 전해들은 제가 말씀드리는 것이 옳다는 판단에서입니다. ▲ 기사에 대해 제작자로서의 심정은? 연습생 시절까지 합한다면 제가 2NE1과 함께 한 시간이 9년입니다. 9년 동안 지켜본 2NE1 멤버들의 성향은 멤버들 모두 담배를 피지 않으며, 술을 잘 마시지 않으며, 정식 행사를 제외하고 지난 9년 동안 개인적으로 클럽에 놀러 가본 적이 한 번도 없는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제가 알기로는 그렇고 주변에서 그런 소문조차 들은 적이 없으니 말입니다.제가 알던 그런 박봄이 하루아침에 기사 제목만으로 ‘마약 밀수자’가 되었습니다. 너무 어이없고 황당해서 무슨 말부터 해야 할지, 말 같지도 않은 말에 굳이 설명하는 게 맞는지, 오히려 일을 더 키우지나 않을지, 잠시 고민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만 현재 월드투어를 진행중인 2NE1의 많은 팬들을 위해서라도 하루 아침에 마약 밀수범이 된 바보 같고 친동생 같은 박봄을 가만히 곁에서 지켜만 보는 일이 저에게 최선은 아닌 듯 합니다.▲ 진실은 무엇인가? 팬들은 이미 다 아시다시피 박봄은 2NE1 데뷔 전 오랜 기간 미국에서 자랐고 어릴 적 축구선수가 꿈이었던 시절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경기 도중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나게 된 것을 직접 목격하게 되었고 그 이후 박봄은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충격과 슬픔에 빠져 힘든 시절을 보내게 되었는데 그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 치료를 함께 병행해 왔으며 미국의 유명한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 왔다고 합니다.박봄은 그 사건 이후로 축구를 더 이상 할 수 없게 되었고 가수로 꿈을 전환한 뒤 무작정 한국으로 와 처음으로 YG 오디션을 보게 되었는데 저는 그날을 또렷하게 기억합니다. 수도 없는 오디션 인물들 중에서 제가 박봄 을 기억하는 이유는 처음 보자마자 “YG가 아니면 가수를 안 하겠다”는 다소 당돌한 말을 했기 때문인데 당시 오디션에서 떨어지고 난 후 그다음 해에 다시 찾아와서 또 떨어졌는데 3년째 공개 오디션에 참여하여 수천 명 중에 1등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박봄에 대한 저의 기억은 남다른 거 같습니다.제가 굳이 상관도 없는 이런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박봄을 처음 본 것이 11년 전임에도 4년 전 아버님께서 얘기를 해주시기 전까지 박봄이 축구를 했다는 사실이나 지난 병력에 대해 전혀 얘기를 들은 적이 없었으며 2NE1 멤버들에게조차 단 한 번도 얘기를 꺼낸 적이 없었던 점을 미루어 볼 때 그만큼 박봄에게는 다시 들춰내고 싶지 않은 아픈 기억임에 분명한 듯합니다.비록 본의 아니게 말씀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만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입니다.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되어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입니다. ▲ 마약 성분이 있다는 말이 있는데 알고 있었는가?상식적으로 어머니와 할머니가 딸과 손녀에게 마약을 구해주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특히 요즘 세상에 대부분의 약은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 가능한 일인데 그 약의 성분이 무엇으로 이루어졌는지 알고 먹는 사람이 몇 명이나 있겠습니까?저 또한 몇 년 전 ‘힐링캠프’ 출연을 통해 밝혔듯이 잦은 공황장애로 신경 안정제를 늘 가지고 다녀야 하고 매일 먹어야 하는데 그 약이 무슨 성분으로 이루어졌는지 궁금하지도 않고 들어도 잘 알지 못할 것 같습니다.박봄의 경우 미국에서 몇 년간 먹던 약이 국내에 없다는 정도만 알았을 뿐 그것이 수입 금지 약품이라는 사실은 인지하지 못한 듯합니다.4년 전 조사 과정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는 국내 대학병원에서 다른 약으로 대처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요즘 월드투어 일정으로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저도 한동안 박봄을 못 봤는데 하필이면 어제 저녁 오랜만에 녹음하러 사무실에 나오자마자 기사가 나오는 바람에 밤새 눈물만 흘리는 박봄의 모습을 지켜보다가 또다시 박봄이 밝히고 싶지 않았던 지난 얘기를 말씀 드려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니 기분이 착잡합니다.걱정 끼쳐드린 많은 분들께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다는 말씀드리며 한없이 부족한 저의 글을 마무리하려 합니다.조만간 기쁜 소식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07 .01 양현석 올림
2014.07.01 I 김은구 기자
'힐링캠프' 이경규, 딸 예림이 영상편지에 '눈시울 붉혀'
  • '힐링캠프' 이경규, 딸 예림이 영상편지에 '눈시울 붉혀'
  • 방송인 이경규가 한국에서 보내온 딸 예림이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 사진-SBS ‘힐링캠프’[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한국에서 보내온 딸 예림이의 편지에 눈물을 글썽였다.이날 방송에서는 MC 이경규의 딸 예림이가 브라질 현지로 친필 편지를 보내 와 이경규를 깜짝 놀라게 했다.예림이는 아빠 이경규에게 “6회 연속 월드컵을 보러 갈 수 있는 건 대단한 일”이라 말하며 “하지만 해마다 챙겨가는 약봉지가 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예림이는 “누구보다 아빠를 생각하고 걱정한다”라고 말하며 아빠 이경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이에 평소 무뚝뚝한 아빠였던 이경규는 딸 예림이의 편지를 읽는 내내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을 붉혀 모두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아빠 이경규의 눈물과 딸 예림이의 깜짝 편지는 30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힐링캠프 in 브라질’을 통해 공개된다.▶ 관련포토갤러리 ◀☞ 배우 김남주, 패션 화보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 진세연, 귀여운 마스크 패션 ''앙큼한 불량소녀'' 변신☞ ''룸메이트'' 조세호 어머니 "무명시절 아들, 15층서 떨어지고 싶다고..”☞ 에프엑스 루나, 흑백 티저 공개 ''망사 스타킹.. 파격 패션''☞ 에프엑스 루나, 세 번째 티저.. 단발머리 소녀 ''독특한 눈 화장''☞ [포토] 김남주, 세련된 화이트룩 ''도도한 눈빛''
2014.06.30 I 정시내 기자
직영매장 오픈 기념, 최고 80% 할인된 소프트백 만난다
  • 직영매장 오픈 기념, 최고 80% 할인된 소프트백 만난다
  • [e-비즈니스팀] 화려한 겉치레 보다는 내면의 행복, 명상이나 오가닉, 힐링 등 삶 속에서 내추럴 웰빙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는 자연스레 에코백의 붐을 일으켰다. 에코백은 가벼우면서도 실용적인 매력으로 많은 사람들의 데일리 잇 아이템으로 거듭나게 된 것이다.핸드백 브랜드 소프트백(대표 김형찬)은 ‘소프트’라는 브랜드 네이밍에서 엿볼 수 있듯이, 부드럽고 가벼운 소재를 사용해 매 시즌 다양한 디자인과 패턴을 적용한 프린팅 패브릭을 기본으로 실용적이고 트렌디한 백을 선보이며 주목 받고 있다. 나일론 소재에 고급스러운 가죽 특유의 질감과 음영을 잘 살려낸 프린팅 기법을 사용했고 대단히 가볍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생활방수 기능까지 추가돼 눈이나 비가 오는 날에도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또, 가방 형태가 자유롭게 움직이기 때문에 착용감이 뛰어나고 활동이 편하며, 실용적인 사이즈와 넉넉한 공간 구성으로 접기가 쉽고 부피도 작아 여행 시 세컨드 백으로 사용하기에도 안성 맞춤이다.한편, 소프트백은 해운대파라다이스 면세점 오픈과 더불어, 강남구 청담동에 직영매장을 열었다. 아울러 오는 7월 2일(수)부터 5일(토)까지 성수동 본사와 청담동 직영 매장에서 최고 80% 할인된 가격으로 소프트백을 만나볼 수 있는 패밀리 세일을 진행한다.구매금액별 다양한 사은품까지 구성되어 있는데,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트윌리를, 4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미니브릿지 크로크를, 50만원 이상 구매한 이들에게는 장지갑이나 타이니 크로크를 증정한다. 뿐만 아니라 블로그 포스팅 후 방문 고객 중 상품 구매시 사은품을 지급한다.패밀리 세일 행사장은 홈페이지(www.softbag.co.kr)에서 초대장을 다운받은 사람에 한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그 밖에 문의사항은 본사(02-2205-2727)와 청담동 직영매장(02-547-4888)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배성재, 전범기 응원에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 일침
  • 배성재, 전범기 응원에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 일침
  • 브라질에서 ‘힐링캠프’ 원정응원팀과 만난 차범근 해설위원과 배성재 아나운서.[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전범기 응원에 대해 다시 일침을 날렸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차범근 해설위원과 함께 지난 27일 한국-벨기에전 중계를 위해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을 찾았고, 현지 응원에 나선 SBS ‘힐링캠프’ 팀과 만났다. MC 이경규는 “독립운동을 하신 훌륭한 집안의 자손”이라고 배성재를 추어올렸고, 이에 배성재는 “외할아버지뿐만 아니라 외가가 독립운동과 얽혀 있더라”고 밝혔다. 한편 배성재는 지난 20일 열린 C조 2차전 일본과 그리스전 중계에 나섰다가 얼굴 전체에 전범기 페인팅을 한 채 응원하는 일본 관중을 보고 “전범기를 얼굴에 그리는 심리는 뭘까. 축구 티켓 값이 아깝다”고 일침을 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전범기는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일장기의 태양 주위로 붉은 햇살이 퍼져나가는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다.이날 방송에서도 배성재는 일본의 전범기 응원에 대해 “몰라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 모르는 것도 잘못이다”라고 다시 한번 소신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일제 강점기인 1919년 당시 3.1운동을 주도해 후에 국가로부터 ‘애족장’(1990년 1월 법률 제4222호로 개정된 상훈법에 의거)을 받은 독립운동가 겸 국가유공자 신영호의 외손자로 알려졌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벨기에에 0대 1로 패해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아쉬움을 남긴 벨기에전 뒷이야기는 30일 밤 11시15분 방송되는 ‘힐링캠프 in 브라질’에서 소개된다. ▶ 관련기사 ◀☞ 스크린수 1500개..'트랜스포머4' 흥행의 불편한 진실☞ '트랜스포머4'의 파괴력..개봉 첫주 263만 '특급 흥행'☞ 신예 박소담, '사도' 캐스팅..송강호 총애 받는 후궁役☞ '정도전' ① 조재현 "내 몸에 들어왔던 정도전, 요즘 시대 대변"(인터뷰)☞ '개그콘서트', 시청률 하락세..김준호·준현 新코너 공략 '역부족'
2014.06.30 I 최은영 기자
전남 여행지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느랭이골
  • 전남 여행지 ‘자연 있는 그대로의 모습’느랭이골
  • [e-비즈니스팀] 청록의 계절 여름. 푸른 숲에 둘러쌓여 더욱 아름다움 풍광을 자랑하는 전남 광양의 자연리조트느랭이골을 찾았다.전라남도에서 가장 좋은 기운이 모여드는 손꼽히는 명당 지리산과 최고봉의 높이가 1,218m나 되는 백운산 끝자락, 그리고 섬진강 700리 물길이 마감하는 곳에 느랭이골이 위치하고 있다. 이 곳에 오려면 남해고속도로 하동 IC에서 19번 국도를 타고 하동읍내까지 간 다음, 섬진교를 건너 외압마을을 왼쪽으로 들어서면 구름 위 신비의 공간 느랭이골을 만날 수 있다. 매표소를 지나 피톤치드 향 가득한 편백숲을 지나면 느랭이골 느림보버스 탑승장이 나오는데 도시생활에 익숙한 우리에게 쉬엄쉬엄 움직이며 느랭이골의 아름다운 자연을 선보이면서 느랭이골을한바퀴 돌아볼 수 있다. (이용요금: 편도 3,000원/ 왕복 5,000원) 맥반 황토 오름길에서 두꺼비다리를 건너면 만날 수 있는 느랭이골글램핑장은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 장비와 온수가 나오는 샤워부스, 화장실 등이 구비되어 있어 몸만 가도 즐거운 캠핑을 할 수 있다. 대자연의 품 안에서 가족 혹은 연인들과 함께편백나무 내음을 맡으며 최적의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느랭이골글램핑장은 최근 소셜커머스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그리고 테마연못, 별똥별길, 물고기 정원, 생태정원, 하늘공원, 바위가 된 고래 등 다양한 컨셉의 산책로와 볼거리를 선사해 현대 일상에서 탈피해 진정한 ‘쉼’을 경험하고 ‘힐링’ 할 수 있는 전남 여행지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다.특히 관광객이 북적이는 여느 전남 여행지와는 달리 풍요롭고 싱그러운 편백나무 숲 속에서 피톤치드 향을 맡으며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낭만적인 쉼을 경험할 수 있어 편안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느랭이골을 추천한다.  문의 1588-2704 http://www.neuraengigol.com/
올 여름 제주도 여행은 제주도 서귀포 펜션에서 힐링을
  • 올 여름 제주도 여행은 제주도 서귀포 펜션에서 힐링을
  • [e-비즈니스팀] 올 여름 휴가는 자연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정을 나눌 수 있는 가족여행을 계획해보면 어떨까. 국민들이 가장 가보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는 제주도, 여기에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을 제공하는 펜션의 조합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가족여행은 없을 것이다.제주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한적하고 경치 좋은 올레길 9코스 시작점에 위치한 제주도펜션 `풀향기휴양펜션`에 주목해보자. 최고의 가족여행이 될 것이다.  ▲ 풀향기휴양펜션서귀포시 안덕면 대평리에 위치한 풀향기 휴양펜션은 가족 친구 커플펜션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풀향기휴양펜션은 원목으로 지어진 편안하고 아름다운 목조 펜션단지다. 모든 펜션은 독채(구 20평, 24평)로 구성됐고, 복층의 구조를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을 위한 최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바다를 바라보고 있어 경관이 뛰어나고, 최남단 섬인 마라도, 가파도, 형제섬, 송악산 한라산 등의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특권도 누릴 수 있다. 펜션 내부는 친환경 목재를 사용해 은은한 나무향이 심리적 안정을 선사하고, 취사도구를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객실에는 단독으로 바비큐파티를 열 수 있는 전용 테라스가 있어 이용 메리트가 상당하다. 2012년에 지어진 신축건물이라는 것도 장점이다.서귀포펜션 풀향기휴양펜션에서 10분 거리 내에 중문관광단지,주상절리 천제연폭포. 안덕계곡, 산방산, 용머리해안 등의 주요 관광지가 자리해 이용객들이 자유롭게 관광을 나설 수 있다. 풀향기휴양펜션 관계자는 "서귀포에 위치한 우리 펜션은 지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신축건물로 최신식 시설과 쾌적한 환경을 자랑한다"며 "가족여행은 연인 커플 물론 동호회, 친목모임, 워크샵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제주펜션 풀향기휴양펜션은 2박 이상 숙박비 특별할인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grassflavor.com)와 전화(064-738-3368)로 문의할 수 있다.
이니스프리, 제주 사계절 담은 여행가이드북 발행
  • 이니스프리, 제주 사계절 담은 여행가이드북 발행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의 화장품 로드숍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제주의 사계를 테마로 인기 여행지를 소개하는 네 번째 가이드북을 발행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 에코 힐링 트래블 북’은 제주의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하는 책자로, 매년 이색적인 테마로 제주 여행 방법을 제안하는 가이드북이다.이번 책자는 ‘사계절 여행’으로 주제를 잡아 계절에 따라 가장 제주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선정하고, 힐링 코스로 제안했다. 책자에는 △제주 서쪽 방면의 ‘산방산 유채꽃길’ △한담해안산책로 △일몰을 볼 수 있는 ‘엉앙길’ △한라산 등 사계절 명소를 소개한다. 특히 관광객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장소와 제주 사람들만 알고 있는 숨은 명소 등 맛집, 축제, 설화 등의 정보를 담고 있다.이밖에 제주에서만 가능한 ‘제주감귤 수확 알바’ ‘제주서 한달 살아보기’ ‘해녀학교 입학 도전’ 등 14가지 ‘힐링 제주 버킷리스트’도 소개하고 있다.여행 가이드북은 전국 이니스프리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한정 수량 증정한다. 전국 공항 아시아나항공 체크인 카운터에도 비치돼 있다. ▶ 관련기사 ◀☞화장품업종, 中 모멘텀 2차 시기 진입..'비중확대'-하나☞[특징주]아모레퍼시픽·아모레G, 나란히 신고가..中 성장 기대☞이니스프리, 이틀 간 멤버십데이..'최대 30%↓'
2014.06.27 I 김미경 기자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 박지혜 바이올리니스트 "클래식으로 세상을 따뜻하게"
  •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지난 11일과 12일 열린 ‘제5회 세계전략포럼(WSF)’에서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이데일리 강민정 기자] “또 듣고 싶은 감동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가 힘이 됐다.” 국내 포털 사이트 검색창에 ‘박지혜’라는 이름을 검색하면 나오는 반응이다. 최근 몇몇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을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박지혜가 들려준 연주와 강연을 들은 사람들의 후기가 이어졌다. 지난 11일과 12일 이데일리가 주최한 제5회 세계전략포럼(WSF)의 연사로 나섰던 박지혜가 들려준 ‘치유, 눈물이 빛이 되어’에 대한 여운이었다. 그녀는 시간이 지나도 바래지 않는 희망의 빛이 돼주고 있었다. 박지혜는 분명 ‘영혼을 울리는 연주자’임에 틀림없었다.▲최고의 수식어 ‘영혼을 울리는 연주자’ “‘영혼을 울리는 연주자’는 무엇과도 바꾸기 싫은 최고의 수식어다.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영혼을 치유하는 힘을 인정받았다는 뜻인데, 진심이 전해졌다는 사실이 나에게도 큰 위안이 된다.” 박지혜는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소회를 밝혔다. 박지혜는 “어떤 사람들은 음악의 힘을 실감하지 못하는데, 이는 음악이 정확한 의미와 구체적인 지향점을 설명하는 언어가 아니기 때문”이라면서도 “음악은 만들어 놓은 정의가 없어서 더 순수할 수 있으며 누군가의 사고를 거치는 번역도, 해석도 있을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슬픈 음악도 희망적으로, 활기찬 노래도 서정적으로, 나만의 의미로 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혜는 말이 아닌 소리로 소통한다. 아름다운 선율 그리고 그 소리와 하나가 돼 움직이는 그의 몸과 표정이 전 세계 음악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유럽과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크고 작은 연주회를 열었고 각종 방송 출연으로 유명세를 얻었다. 박지혜는 이렇듯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사회적 지위, 학벌, 연령, 성별을 구분짓지 않고 “모든 이들의 힐링 전도사를 자처하고 싶다”는 포부를 실현하고 있다.“사실 클래식은 여전히 대중과 멀게 느껴지는 장르다. 그런 생각 때문에 마음 같아서는 내 음악이 정말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내가 직접 찾아가고 싶다. 나를 멘토 삼은 친구들, 나와 비슷한 성장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고 싶다. 하지만 물리적으로 힘든 일이다. 당장 내가 해야 할 일, 마주하고 있는 현실을 좇다보면 이루기 힘든 꿈이다. 아직은 주어진 이 자리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야 한다. 이 의지가 시작은 미미할지라도 창대한 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박지혜의 마음에 유독 깊이 박혀있는 이 ‘아이들’의 실체는 10대다. 한창 성장하고 있는 청소년이다. 이들과 같은 시기 극심한 우울증에 빠져 음악도, 삶도 포기하고 살았다는 박지혜는 누구보다 이들에게 힘이 돼주고 싶어했다. 특히 지난 4월 발생한 세월호 여객선 침몰 사고를 지켜보며 스스로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실감했다. 박지혜의 어깨엔 무거운 책임감이 얹혀 있다.“나의 10대는 칠흑같은 어둠이었다. 모두가 날 보며 박수를 치고 성공을 축하해줬다. 그때 난 오히려 끝 없는 나락으로 떨어졌다. 어떤 말도 위로가 되지 않았다. 내가 그 마음을 잘 알기 때문에 어린 친구들이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마음을 닫아버리면 어쩌나, 그 부분이 제일 걱정이 된다. 내가 그랬듯, 어린 친구들도 알아야 한다. 우리 삶엔 기쁨만 존재할 수 없다. 이렇게 큰 사고 외에도 우리는 보이지 않는 무수한 상처를 가슴에 묻고 살고 있다. 나의 음악이 마음을 열리게 하는 영광스러운 계기가 될 수 있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내 노래로 닫힌 마음이 열리길.”(사진=한대욱기자)▲‘소통’ 위해선 언제 어디서든 연주할 것원인은 제각각이어도 요즘 현대인들은 소통의 벽이라는 같은 고통을 분담하고 산다. 박지혜는 그러한 ‘불통’(不通)과 ‘불신’(不信)에 힘들어하는 국민을 위해 언제 어디서든 연주하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아리랑’ ‘섬집 아기’ ‘나의 살던 고향은’ 등 한국인 정서에 익숙한 곡을 박지혜만의 스타일로 변주하는 시도는 이러한 다짐을 현실로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다.“우울증을 앓고 있었을 때 귓전으로 흘려들었던 엄마의 노래가 날 다시 일으켰다. 그때까지만 해도 18년 평생 내가 듣고 연주한 노래는 클래식이 전부였다. 가사가 있는 노래를 전혀 몰랐다. 하지만 엄마가 흥얼거린 가요 한 구절이 내 얼어붙은 마음을 한순간에 녹여버리더라. 그 후로 ‘내가 들려주는 노래는 어떤 틀에도 갇혀 있지 말자’고 스스로에게 약속했다. 감히 ‘아리랑’과 같은 곡에 손을 댈 수 있었던 용기도 그러한 깨달음 덕이었다.”그의 우려와 달리 ‘박지혜 아리랑’이라 이름 붙인 새로운 스타일의 ‘아리랑’은 많은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다. 희로애락이 기승전결로 전개되는 인상적인 편곡이 귀를 사로잡는다. ‘아리랑’ 고유한 멜로디가 갖는 힘은 그대로 살아 있다. 제5회 WSF 강연에서는 물론 온라인 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박지혜 아리랑’을 마주한 모든 사람이 무언의 힐링이 갖는 힘을 실감하고 있다. 박지혜는세계전략포럼에서 열정의 연주로 청중들에게 감동을 안겼다(사진=방인권 기자 bink7119@)
2014.06.27 I 문화부 기자
원모어찬스, 20개월 만에 컴백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
  • 원모어찬스, 20개월 만에 컴백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
  • 원모어찬스(사진=스노우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남성듀오 원모어찬스(One More Chance)가 20개월 만에 컴백한다.원모어찬스는 26일 낮 12시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를 포함해 총 6트랙이 수록된다.원모어찬스는 유재하 가요제 대상 수상자 선후배인 정지찬과 박원이 멤버다. ‘뭐가 그리 좋은지 몰라’를 타이틀곡으로 정한 이유는 ‘사랑과 힐링, 그리고 희망의 노래’라는 콘셉트 아래 원모어찬스 특유의 로맨틱하고 부드러운 멜로디와 가사가 돋보이기 때문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올리기만 해도 뭐가 그리 좋은지 모르겠다는 내용의 가사는 듣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레 미소를 띠게 한다는 평가다.이 외에 어쿠스틱 기타와 스트링 선율이 마치 잔디 위에 누운 것처럼 편안한 느낌을 전해줘 자연스럽게 바람, 하늘, 구름 등 자연이 떠오르는 노래 ‘폴 인 러브(Fall In Love)’, 포크록 넘버로 공연장에서 더욱 기대되는 노래인 ‘선샤인(Sunshine)’, 서정적이고 감미로운 멜로디와 애절한 보컬이 가사에 의미를 한층 더하는 ‘그댈 만나기 위해’, 박원의 곡으로 차분한 피아노 연주로 시작되어 후반부에 몰아치는 보컬이 인상적인 ‘걸어간다’ 등 원모어찬스 본연의 내추럴 선율을 잘 표현한 곡들로 채웠다.마지막 트랙 ‘만나러 간다’는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러 가는 설렘과 이 세상에 나온 아기를 처음 만나는 기쁨을 중의적으로 표현했다. 정지찬은 세상에 태어난 첫째 아이를 위해 만들었지만 둘째가 태어나서야 앨범에 담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2014.06.26 I 김은구 기자
삼성에버랜드, 감정노동 종사자 힐링 나선다
  • 삼성에버랜드, 감정노동 종사자 힐링 나선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에버랜드가 감정노동 업무 종사자 힐링에 나섰다.삼성에버랜드는 25일 “감정노동 종사 근로자들을 위한 마음건강 관리 전문 교육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단순 목적이 아닌 감정노동에 따른 심리적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둔 전문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심리학과 김명언 교수를 비롯한 심리학 전문가들의 참여와 서비스아카데미의 고객접점 직원 교육 노하우가 집약돼 이론과 실습을 잘 융합했다.1박 2일 과정으로 진행되는 비타민 캠프는 ‘공감-발산-채움-강화’ 등 4단계로 진행되며, 30여 개의 감정관리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캠프 참가자들은 진단결과에 따라 맞춤처방을 통해 스스로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답을 찾을 수 있다. 또 교육과정 중에는 에버랜드를 방문해 자연환경 속에서 놀이기구 탑승, 동물원 관람, 조경 전문가와 함께 하는 ‘원예테라피‘ 등 스트레스 해소 시간도 포함됐다.삼성에버랜드는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총 3차례에 거쳐 비타민 캠프를 대표적 감정노동 직종인 지역 사회의 사회복지사 70명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이번 캠프에 참가한 용인시 장애인복지관의 홍에라 사회복지사는 “어려운 이웃들을 신경 쓰느라 정작 내 자신을 돌볼 시간이 없었는데, 비타민 캠프를 통해 힐링을 받은 것 같다“고 밝혔다.한편 삼성에버랜드는 비타민 캠프를 감정노동 직군들의 교육이 필요한 외부 기업이나 기관들을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삼성에버랜드는 감정노동 업무 종사자를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 ‘비타민 캠프’를 개발하고 감정노동 종사자의 심리적 고통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에버랜드 제공
2014.06.25 I 박철근 기자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은 내달 7일 열리는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축하공연을 펼친다(사진=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내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내달 7일부터 9일까지 제주도 표선리 해비치 호텔&리조트와 제주문예회관, 제주국제공항 등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주특별자치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제주도 전역에서 제주도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로 힐링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개막식은 뮤지컬 배우 정성화와 국악인 박애리의 사회로 막을 올린다. 이어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양방언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예정. 개막식 후에는 문예회관장상, 문화예술인상, 공연단체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마련됐다. 30년 간 매 공연마다 화제를 모았던 연극 ‘관객모독’(7월 9·10일 설문대 여성문화센터)과 국가대표 연극배우 박정자의 낭독공연 ‘영영이별 영이별’(7월 6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등 검증된 5개 작품이 스페셜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자연스레 축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연극 ‘코메디 클라임 마임’과 ‘셔플코메디쇼’, ‘제주 해비치 버스킹 거리공연’ 등을 포함한 11개 작품은 제주국제공항, 천지연폭포 야외공연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등에서 공연된다. 공연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도 열린다.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부스전시에는 160여개의 예술단체와 기관이 참여해 문화예술 콘텐츠를 홍보한다. 야외정원 특설무대와 크리스탈홀에서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연극, 뮤지컬, 음악, 무용, 전통예술, 다원예술 등 20개 작품의 하이라이트 공연을 시연하는 쇼케이스를 감상할 수 있다. 문예회관 관계자와 예술단체가 만나는 비즈니스 미팅 행사를 통해 공연예술유통을 활성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공식홈페이지(www.jhaf.or.kr)를 확인하면 된다.
2014.06.25 I 이윤정 기자
골프존, 4개 골프장 인수로 '대중화 모델' 사업 본격화
  • 골프존, 4개 골프장 인수로 '대중화 모델' 사업 본격화
  • 골프존카운티 선운 클럽하우스와 화시코스 전경[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골프존이 지난 13일 법정관리 중인 동양네트웍스가 보유한 안성시 소재 대중제 골프장인 웨스트파인GC 인수계약을 체결하며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웨스트파인GC 인수로 골프존은 지난 2011년 인수한 전북 고창의 골프존카운티 선운에 이어 2013년에 인수한 경기도 안성시 소재 골프존카운티 안성Q,, 안성H까지 총 4개 오프라인 골프장을 보유하게 됐다.골프존의 실질적인 필드 골프장 사업은 2011년 5월 자회사로 편입된 골프존카운티에서 진행하고 있다. 골프존카운티는 골프존 김영찬 대표가 이끄는 토털 골프장 전문기업으로 골프장 개발부터 인허가, 설계, 공사, 코스관리, 운영, 마케팅, 부킹에 이르기까지 골프장 관련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법정관리 중인 부실 골프장을 인수해 ‘한국형 퍼블릭 체인 골프장 사업’을 선보이며, 기존 시뮬레이션 골프사업 및 원스탑 골프장 서비스와 접목해 시너지를 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골프존카운티가 체인 골프장의 대표적 모델로 성장할 수 있었던 계기는 2011년 12월 인수한 골프존카운티 선운을 2년 이상 운영하면서 습득한 노하우 때문이다. 실제 골프존카운티 선운 매출은 업계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1년 76억원에서 2012년 78억원, 2013년 85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인수 전인 2011년 대비 2013년 매출 증가폭이 두 자릿수 이상으로 골프장 개장 이후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골프텔(스테이선운)과 그룹 내 골프용품 유통망(골프존마켓) 입점을 통해 그린피 외 부대매출 비중이 2011년 전체 매출의 3% 수준에서 2012년 6%, 2013년 9% 수준으로 점차 확대돼 매출 다변화를 꾀하고 있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골프장 진입장벽을 낮춰 ‘골프 대중화’에 기여한 점도 눈에 띈다.골프존카운티 선운 내장객은 2012년 7만7000여명, 2013년 8만명으로 개장 이후 최다 내장객수를 돌파했으며, 한국골프장경영협회에서 집계한 전북지역 골프장의 평균 내장객(2012년 5만5000여명, 2013년 6만2000여명) 수준보다 월등히 높다. 그 이유는 ‘귀족 문화’라는 골프장의 기존 인식을 바꿨기 때문이다. . 클럽하우스에 들어서면 커피와 머핀 등 웰컴 드링크와 빵이 항상 제공된다. 그늘집에는 갓 쪄낸 달걀이, 겨울에는 핫팩과 군고구마를, 발렌타인데이에는 초컬릿이, 비가 오면 우의에 지퍼백, 핸드폰 방수팩까지 모든 게 ‘공짜’다.엄격한 복장 규정도 완화해 여름에 남성들도 반바지를 입고 골프를 편하게 칠 수 있도록 캐주얼한 복장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밖에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타고 골프장에 오면 할인해 주고,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골프장을 즐기는 추억의 7080 이벤트, OB를 치면 오히려 맥주와 비타민을 제공하는 뜻밖의 즐거운 이벤트가 가득하다. 가족도 함께할 수 있다. 여름철에는 온 가족과 함께 선운산 도립공원, 운곡 저수지 산책, 별보기, 바비큐 파티로 힐링 바캉스를 즐기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고, 근로자의 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만우절 시즌 별로 재미있는 이색 이벤트가 진행된다.골프존카운티 선운은 IT골프장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기존에 시뮬레이션 골프에서 즐기던 ‘나스모(나의 스윙 모션)’ 기능을 필드에서 구현했다. 티잉 그라운드에 설치된 카메라로 골퍼의 스윙 모션을 촬영해 홈페이지를 통해 나스모를 확인할 수 있다. 라운드 후에는 키오스크를 통해 스코어 카드 개별 출력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업체와 연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고, 골프장의 얼굴인 캐디를 내부 고객으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문화를 만들어 캐디들 사이에서 일하고 싶은 골프장으로 이름이 높다.골프존은 골프존카운티 선운으로 검증해 온 골프장 운영 역량을 골프존 카운티 안성Q, 안성H, 이번에 인수한 웨스트파인GC에 이르기까지 수도권 내 3개 골프장으로 확대하며 체인 골프장 운영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특히 3개 골프장이 모두 경기도 안성 내 인접한 거리에 위치해 마케팅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한편, 코스 컨셉 다양화로 다양한 고객군 공략이 가능해져 필드 골프장 사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지헌 골프존카운티 상무는 “골프존카운티는 명문 골프장을 지향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과 직원, 지역 주민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명소로, 일반 대중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도 손색이 없는 친근하고 재미있는 대중 골프장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해 국내 골프 대중화 및 건강한 골프문화를 업계 전체로 전파하여 보다 선진화된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14.06.24 I 김인오 기자
"오픈아트페어"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 개최
  • "오픈아트페어"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 개최
  • [e-비즈니스팀] 국내 최대의 핸드메이드 전문전시회인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가 오는 7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개최된다. 2011년 시작해 올해로 4회를 맞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는 손으로 창작작업을 하는 이들이라면 국적과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아트페어를 콘셉트로 한다.이번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에서 만날 수 있는 작가(개인, 기업, 단체)는 약 400여 그룹이다. 특색있는 여러 기획전에서 각자의 개성이 엿보이는 작품들을 전시한다. 전시 관계자는 “각각의 작가들이 수십 종의 작품을 선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접할 수 있는 작품은 2만여 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국내 최대 규모에 걸맞은 수다”라고 말했다. 다음은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에서 눈여겨 볼 만한 기획전이다. ▲올해의 주제관 ‘자투리의 재발견’매년 다른 주제로 열리는 ‘주제관’의 올해의 주제는 바로 ‘자투리의 재발견’이다. 버려지는 것들이 많은 풍요의 시대에 자투리를 모아 만들어낸 다양한 작품과 이야기들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자투리의 소중함을 일깨워줄 것으로 보인다.▲눈앞에서 그려지는 거대한 작품 ‘라이브페인팅’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를 대표하는 이벤트, 라이브페인팅도 기대할 만하다. 한국과 일본, 중국의 작가들이 참여해 아시아 3국의 라이브페인팅 모두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8m의 긴 캔버스에 점과 선 하나에서 시작한 밑그림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하는 순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 ▲홍보대사들의 이야기 ‘홍보대사 특별부스’이번 페어에서는 역대 홍보대사를 초청해 특별부스를 세운다. 한국의 타샤튜더, 마사스튜어트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이효재씨는 ‘효재처럼’을 주제로 작품세계를 공개하며, 배우 김성령의 친언니로도 알려진 김성진 도예가는 ‘힐링(Healing)’을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작품을 통해 치유받고 다시 힘을 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올해 아들인 배우 송창의와 함께 홍보대사로 선정된 송대현 작가는 ‘작은 연필 사랑’을 선보인다. 연필 한 자루로 그린 사물, 동물, 친근한 인물을 행복한 마음으로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1호그림 특별전’대중들이 쉽고 편하게 그림을 접할 수 있도록 일러스트 작가들의 1호(22.1*15.8cm) 작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기획전이다. 24명의 일러스트 작가들의 작품 100여 점을 각 5만원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다.이 외에도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체험클래스 등이 마련된다. 전시하는 작가와 관람하는 일반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공예 페어를 지향하는 핸드메이드코리아페어2014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홈페이지(www.handmadekorea.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dmadekorea), 사무국(070-7585-9438)을 통해 알 수 있다.
  • 한국관광공사, 교황방문 계기로 카톨릭 성지 관광 상품화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이하 관광공사)는 오는 8월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방문하는 카톨릭 성지를 관광상품화 하기로 했다관광공사는 8~9월 미국 LA와 뉴욕, 캐나다 토론토 등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투어’ 상품을 기획해 홍보하고 해외의 카톨릭 언론매체를 초청해 한국의 매력을 알릴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내국인을 대상으로는 온라인을 통해 김대건 신부 생가터인 솔뫼성지와 해미 순교성지 등 교황 방문지와 주변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한 ‘교황 방문 성지순례 답사’ 온라인 이벤트 등을 통해 세월호 사건으로 지친 국민들이 정신을 치유할 수 있도록 ‘힐링투어’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한편, 관광공사는 이에 앞서 23일 공사 16층 회의실에서 교황 방문을 맞아 한국을 찾는 2000여 명의 외신 기자단의 취재 지원과 한국관광 홍보를 위한 ‘교황방한 한국관광 홍보지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홍보지원단은 메인 프레스센터가 될 롯데호텔과 제6회 아시아청년대회장인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 한국관광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이어 교황 방문지와 주변 관광지 정보를 팜플렛으로 제작해 배포하고 서울시와 공동으로 참가 기자들을 대상으로 프레스투어 등을 실시한다. 아울러 1200만명에 달하는 교황 트위터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홍보도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도 닦으로 왔소? 시름 덜러 왔소!☞ 금모래빛·쪽빛바다, 몰디브 부럽지 않은 제주의 바다로 ‘혼저옵서예’☞ '휘익~휘이익'…제주 해녀의 삶 긷는 소리☞ 도시의 봄이 질 무렵, 야생의 봄이 피어나다…무주 적상산☞ '물나라'에서 온 신나는 초대장…김해 롯데워터파크
2014.06.24 I 강경록 기자
'힐링캠프' 성유리, 차두리와 찰칵 '월드컵 女神?'
  • '힐링캠프' 성유리, 차두리와 찰칵 '월드컵 女神?'
  • △ 차두리와 성유리(오른쪽)가 다정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사진= SBS 공식 트위터[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성유리와 차두리 SBS 해설위원이 기념촬영을 했다.SBS는 23일 공식 트위터에 “차두리 해설위원과 ‘힐링캠프 in 브라질’ 힐링여신 성유리의 만남! 훈훈한 인증샷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성유리는 ‘파이팅’ 글자가 적혀 있는 머리띠를 하고서 손가락으로 ‘브이자(V)’를 그리고 있다.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성유리와는 달리 쑥스러운 듯 어색한 표정을 하고있는 차두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출연진인 MC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 배우 김민종, 김수로, 강부자, 축구선수 출신 이운재는 ‘브라질 월드컵 원정단’을 꾸려 지난 13일 브라질로 출국했다. 이들은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을 응원하며 녹화를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 ◀☞ [브라질 2014] ‘아스널 판단 정확?’ 외신 “박주영, 원톱 자질 없다”☞ [브라질 2014] ‘미친 존재감’ 김신욱에 英 언론, ‘강력한 거인’ 호칭☞ [브라질 2014] 英 언론 “알제리 승리는 이변”...축구공은 둥글다☞ [브라질 2014] FIFA “日, 10명 뛴 그리스 못당해냈다” 혹평☞ [브라질 2014] ‘말 바꾸기?’ 펠레 “현 최강은 독일-네덜란드”☞ [브라질 2014] ''선제골'' 이근호, FIFA 메인 장식 ''호평''☞ [브라질 2014] ‘1패’ 카가와 신지 “그리스전, 공격밖엔 답없다"☞ [브라질 2014] 日 전설 나카타, “자케로니, 이해 안 된다” 일침☞ 日 전설의 MF 나카타 "한·일WC은 특별한 추억"☞ 펠레 "獨 외질-뮐러 특히 위협적"...저주 거나☞ WC 역대 최고 선수 톱100, 펠레·마라도나 순☞ 월드컵 D-1, ''호날두 vs 메시'' 펠레의 선택은?
2014.06.23 I 박종민 기자
  • 서울백병원, '산림욕, 만성통증 치유되나' 연구 진행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스트레스연구소(우종민 소장)는 만성통증 환자 11명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9일부터 2일간 경기도 양평 산음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된 이번 캠프에서는 신체에 5곳이상, 3개월 넘게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한 만성광범위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번 캠프 기간 동안 환자들은 △숲, 힐링(스트레스 관리 등) 강연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길 체험 및 명상(산림치유 지도사) △맨발 걷기 ▷Men-Fi(멘탈피트니스)프로그램 및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프로그램 전후 통증 감소효과를 측정하는 코티졸 검사, HRV 측정, 심리사회적 변인에 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산림치유와 통증과의 관계성 및 효과성을 입증할 예정이다.우종민 교수는 “심리적이고 주관적인 감각인 통증은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증가로 인해 정서적인 문제로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다”며 “산림환경이 인간의 스트레스 정도를 완화하고, 분노·불안감·우울감 등 정서 안정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는 만큼 정서와 관련 깊은 통증이 산림환경을 이용함에 따라 스트레스, 우울감 등에 영향을 미쳐 통증이 완화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산림청이 후원 했으며 올 가을 하반기 2차 프로그램을 한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2014.06.23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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