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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장중) 반도체 반등..나스닥 약보합, 다우 23p 하락
  • [edaily] 시스코 시스템즈의 실적악화 경고로 약세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유입과 석유관련주들의 상승으로 인해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도 장세호전에 도움이 됐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편이다. 8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어제보다 0.05%, 1.00포인트 하락한 2026.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435.42포인트로 어제보다 0.22%, 23.32포인트 하락중이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23% 하락한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6대9, 나스닥시장이 9대12로 하락종목이 여전히 많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종목이 늘고 있다. 개장초만해도 지수들의 낙폭이 클 것으로 보이던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국면에 돌입했다. 6월중 도매재고가 0.2% 줄었다는 소식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졌고 반도체주에 대한 매수세가 살아났기 때문이다. 또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로 인해 석유관련주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인 것도 낙폭 축소에 도움이 됐다. 역시 오늘의 화두는 어제 장마감후 실적전망을 내놓은 시스코 시스템즈다. 시스코 시스템즈는 4/4회계분기 순익이 7백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서는 99%나 감소했지만 주당순익은 2센트로 애널리스트의 예상과 일치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문제는 향후 전망. 시스코는 1/4회계분기 매출이 전분기와 동일하거나 5% 감소한 43억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스코의 체임벌린 회장은 기업들의 IT지출이 과연 언제 바닥을 칠지 누구도 알 수 없다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리먼브러더즈, 모건스탠리 딘위터, 로벗슨 시티븐스, 메릴린치, CS 퍼스트 보스턴, UBS 워버그, ABN암로 등 증권사들이 앞다투어 시스코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했다. CIBC 월드마켓 만이 유일하게 시스코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했다. 시스코 주가는 어제보다 3.27% 하락중이고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80% 하락한 상태다. 또 UBS워버그는 PC부문의 연간 성장률을 당초의 2%에서 0%로 낮춰잡아 시스코 악재와 함께 네트워킹, 반도체, 컴퓨터 하드웨어주들에 악영향을 주었다. 그러나 반도체주들은 반등에 성공,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어제보다 0.35% 올랐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들이 오름세로 돌아섰고 여타 기술주들도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중이다. 시스코의 영향으로 네트워킹주들의 낙폭이 큰 상태다. 기술주외에는 원유재고가 예상밖으로 줄었다는 API 보고서의 영향으로 석유관련주들이 강세고 바이오테크, 헬스캐어, 천연가스주들도 상승중이다. 반면, 금융, 화학, 제약, 유틸리티, 운송, 소매유통주들은 약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0.35% 상승중이지만 시스코의 영향으로 아멕스 네트워킹지수가 1.80% 하락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18%, 1.53%씩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0.90%, 컴퓨터지수도 0.66% 하락중이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20%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약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어제보다 0.50%, 아멕스 증권지수도 0.64% 하락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시스코 시스템즈가 3.27% 하락중인 것을 비롯, 인텔이 0.13%, 델컴퓨터 0.61%, JDS유니페이스 2.62%, 오러클 1.33%, 시벨 시스템즈 7.57%, 월드컴 1.27%, 주니퍼 네트웍스가 3.47% 하락중이지만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이 12.62% 랠리중이고 PMC시에라, AMCC, KLA텐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등 반도체주들은 일제히 오름세로 돌아섰다. 어제 장마감후 스토리지업체인 이뮤렉스는 4/4회계분기 주당순익이 10센트로 퍼스트콜의 예상인 11센트를 상회하기는 했지만 1/4회계분기와 2002회계년도 매출이 예상에 못미칠 것이라고 경고해 스토리지업체들이 동반하락중이다. 이뮤렉스는 기업들의 IT지출 감소가 언제 상승세로 반전될지 알 수가 없다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USB 파이퍼 제프리, CS 퍼스트 보스턴 등이 이뮤렉스에 대한 실적추정치를 하향조정, 주가가 어제보다 9.42% 하락중이다. 이에 따라 브로케이드가 3.19%, 그리고 거래소시장의 EMC가 1.94% 하락하는 등 스토리지업종이 전반적으로 하락중이다. 지난 5일 연속 랠리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던 웹 호스팅업체인 엑소더스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는 합병 타겟이 되고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주가가 12.62% 급등중이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어제 실적악화 전망을 내놓았던 미국최대의 생필품업체인 P&G에 대해 리먼 브러더즈는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하고 가격목표대도 72달러에서 69달러로, 내년 주당순익 추정치도 3.28달러에서 3.25달러로 각각 내려잡아 주가가 어제보다 1.4% 하락중이고 캐터필러, 알코아, GE, 존슨앤존슨, 필립모리스, GM, 듀퐁 등의 낙폭이 크다. 반면, 상승종목은 엑슨모빌, 보잉, 하니웰 등 3개종목에 불과하다. 그러나 상승종목이 점차 늘고 있다.
2001.08.08 I 김상석 기자
  • 일본도 IT 불황으로 심각한 타격 입어
  • [edaily] 세계 IT 산업이 극심한 부진을 겪으면서 일본도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닛케이위클리가 최신호를 통해 보도했다. 이 잡지에 따르면 일본이 호언장담하던 이동전화 산업도 매출 부진을 경험하고 있으며, PC 출하량 감소세도 점차 심화되고 있다. 올 회계연도에 일본의 이동전화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 감소해 연간기준 사상 처음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와는 반대로 6월30일까지의 재고량은 1270만개로 출하량의 30%를 차지했다. NTT도코모의 다치카와 사장은 "올 회계연도에 신규 이동전화 가입자가 지난해의 80%~90% 수준에 그칠 것이다"라고 전망했는데, 전망대로라면 이동전화 제조업체들의 생산량 감소가 필요하다고 이 잡지는 지적했다. 외국 기업들의 상황도 좋지 않아 마쓰시타통신은 올해 전세계 출하량이 지난해의 4억8000만개에서 3억9000만개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본의 2분기 PC 출하량은 매출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률을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동기에는 35%의 증가률을 기록했었다.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는 올해 PC 출하량이 12% 늘어난 1억3600만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으나 지금은 이 수치를 하향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모건스탠리딘위터의 야마모토 연구원은 "PC 산업의 바닥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하며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반면 디지털카메라 시장은 여전히 견고한 모습이다. 올해 들어 디지털 카메라 출하량은 전년동기 대비 48.7% 증가했으며 올해 전체 예상 증가률은 45%이다. 그러나 디지털 카메라시장은 너무 작아서 이동전화나 PC 시장의 매출 둔화세를 만회하기는 어렵다. 따라서 디지털 카메라가 IT 산업을 이끌고 나가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2001.08.06 I 김태호 기자
  • SBS 추정이익 하향/SKT 2분기 예상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변경] *SBS : 2001년, 2002년 EPS 24%, 12% 하향조정 - SBS에 대한 2001년 평균 TV 광고판매율 가정치를 93%에서 89%로 하향조정하며, 2001년 및 2002년 EPS 전망치를 각각 23.8%와 11.8% 하향조정함. 이는 동사의 2/4분기 순이익이 121억원으로 당사 예상치인 159억원을 24.0% 하회한데 따른 것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한편, 당사는 SBS에 대한 수익추정 하향조정과 함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는 태영에 대해서도 2001년 EPS 전망치를 약 9% 하향조정할 계획임. 정확한 하향조정 폭은 태영의 실적 발표 후 확정 예정. [뉴스코멘트] *S&P 국가신용평가팀 월말내한, 등급조정가능성 낮음 국제신용평가기관인 Standard & Poors사의 국가신용등급 평가팀이 이 달 27일부터 30일까지 내한함.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실사를 목적으로 하는 방문기간 동안 재경부, 한국은행 등 정책기관을 방문해 거시경제정책과 구조조정성과 등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음. 그러나 외환보유고의 증가 등 지표호조에도 불구하고 국가신용등급의 상향과 관련한 주된 관심사항인 기업구조조정이 1/4분기 이후 특별히 진전되지 못한 상황이어서 당사는 이번 S&P의 방문실사로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함. *8월 한은 콜금리인하 가능성 높음 경기회복 예상시점이 늦춰지는 상황에서 7월중 제반지표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가능성을 높이고 있음. 채권시장에서는 3/4분기중 추가적인 콜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으며 상당부분 현재 시장수익률에 반영되고 있음. 당사는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콜금리가 8월중 있을 것으로 예상함.7월말 발표된 산업활동 동향이 부진을 지속한 것과 함께 당초 예상인 5.2%를 하회하는 5.0%에 그친 7월중 소비자물가통계도 한국은행이 보다 조기에 콜금리를 인하할 요인으로 보임. 한편 IMF 이사회 역시 1일 열린 한국에 대한 Post- Program Monitoring 협의에서 추가적인 금리인하에 대해 지지의사를 표명했다는 점도 조기 금리인하에 긍정적인 뉴스임. *인텔사장, PC경기 최악의 상황지나 회복세 예상 - 인텔 크래그 배럿사장은 PC 경기가 최악의 상황 통과국면이지만 완전한 회복세는 세계경제의 상황개선에 달려있다고 함. 또한 금년 하반기에는 신학기, 할러데이 시즌,윈도XP 출시에 힙입어 PC의 수요상황이 상당부분 개선되나기조적이라기보다 계절적 요인에 의할 것이라고 함. - 당사 리서치는 하반기 PC 시장은 상기 요인으로 일부 호전국면이 이어지나 1) 99년이후 IT경기의 계절적 효과 약화, 2)수요 증가시 업체의 충분한 공급능력, 3) 02년 1/4분기 재악화 요인등을 고려할 때 PC경기의 기조적 회복 추세는 아직 이른 것으로 판단됨. *독일 인피니온의 D램사업 철수설 : Spin Off 가능 예상, D램 공급과잉 축소 기여에는 한계 예상 - 전일 닛게이 비즈니스에 의하면 인피니온이 D램사업 철수를 검토중이라고 발표함. 이와 관련하여 정보를 취합한 결과는 다음과 같음. - 인피니온 내부적으로 D램 사업의 지속 영위 가능성에 대하여 내부정리가 아직은 안되고 있는 듯함. D 램 기술력은 있으나 수익성은 불투명한 것에 대한 딜레마에 있는 듯함. CEO인 슈마허 및 지멘스(인피니온 지분 51% 보유) 경영진은 D램과 같이 변동성이 심하고 삼성전자,마이크론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가 있는 사업을 장기적으로 끌고 가야 되느냐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으로 보여짐.(인피니온 내부 시각은 공급과잉 국면이 2002년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한편 인피니온의 256M D램 기술력, 12"라인 조기 운영 가능성 등으로 보아 충분히 생존가능한 면이 있기 때문에구태여 철수할 필요가 있느냐는 내부적 시각도 있음. 인피니온은 중장기적 사업방향을 1) Wireless 사업(단말기 사업) 철수, 2) Wire line (network,기지국,auto IC,smart card) 집중, 3) D램사업 Spin- off의 3대 방향으로 역량를 재배치할 것으로 보임. - 당사 리서치는 인피니온이 D램사업을 철수가 아닌 Spin off형태(신규 Cash 유입, 12"라인 가동) 하면서 오히려 D램사업에서 승부를 걸고 도시바와 연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D램 기술의 동일 계열(Trench 방식)인 도시바와의 연합설도 업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음). D램 수급자체는 중기차원에서 별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이며 장기차원에서 D램 영위업체 수가 축소되면서 공급과잉 지속시 통합적으로 감산 실행력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판단함. 당분간(2~3개월간) 반도체, D램 등 업계 뉴스는 구조조정 차원과 같은 Case가 제기되면서 삼성전자 등 IT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임. (그러나 10월 중순이후 4/4분기 계절적 효과 미발생, 업계 구조조정 지연, 02년 1/4분기 수요 악화 지속 예상이 되는 시나리오도 전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임) *7월 국내 단말기시장 전월대비 18% 감소 : 내수경기 침체의 의미는 아님 - 삼성전자가 자체조사한 7월 국내 이동통신단말기시장 분석결과에 따르면, 7월 단말기 공급대수는 112만 3천대로 전월 136만 8천대 대비 17.9% 감소했음(전년동기대비로는 132% 증가). 그러나 이는 5월과 6월 시장규모가유사보조금 지급으로 1회성으로 급증했었던 데 따른 것으로, 유사보조금이 철폐되면서 수치가 다시 정상 궤도로 돌아온 것으로 해석해야 함. 당사는 하반기에 국내시장이 월평균전월대비 1.2%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음. - 한편 시장점유율을 보면, 삼성전자가 54%로 상반기 43% 대비 11%포인트 증가했으며, LG전자는 24%로 상반기 26% 대비 소폭 감소했음. 7월부터 국내시장에 진입한 세계시장 1위 업체 노키아는 7월중 2만1,000대를 팔아 2%의 시장점유율로 저조한 실적을 보여, 하반기 국내시장에 강한 영향력을 주지 못할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노키아의 내수 물량을 전담 생산하는텔슨전자에 부정적이며 동사에 대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시스코 코리아, 매출액 전년대비 24% 감소로 추산됨 전자신문은 7월 결산법인인 시스코시스템즈 코리아의 2001 회계연도 매출실적은 4억2천만달러로 전년 5억5천만달러 대비 24% 감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발표했음. 이는 회계연초 경영계획상의 7억달러에 비해 크게 부진한 것으로, 원인으로는 국내 IT 경기 침체 외에 국내외 신생업체들의강력한 약진에 따른 것으로 판단됨. 이는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 등의 국내 LAN장비 업체들에 긍정적임. *SK텔레콤, 2/4분기 예상 실적 - 금일 오후 SK텔레콤의 2/4분기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인데, 아래 표와 같이 최종 수치는 당사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당사에서는 2/4분기 매출이 0.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으나, 줄어든 가입자 기반에도 불구하고 높은 가입자당 매출액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은 4% 증가할 것으로 보임. 2/4분기 가입자당 단순 매출액 평균은 전분기대비 6.8% 증가한 45,627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대략 2% 축소된 가입자 기반(6월 말에 다시 소폭 증가)에 따른 매출감소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기에 충분함. - 이에 따라 2/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4% 증가한 1조 4,800여억원대로 추정되나, 감가상각비의 증가와 변동비의 상승으로 EBITDA 마진이 1/4분기의57%보다 낮은 53%를 기록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함. 2/4분기 실적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기 때문에, EBITDA 마진이 당사 예상치와 일치할 경우 약간의 실망이 있을 수 있음. 그러나 이는 미미할 것으로 보이며, 신주 발행 없는 신세기통신과의 합병에 따라 향상된 valuation 지표와 경영진의 주가 부양 노력에 힘입어 동사에 대한 투자 심리는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됨. 목표주가 260,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엔씨소프트, 월요일 발표 예정인 동사의 상반기 실적은 - 당사의 예상치와 일치할 전망이며 단기적인 매수기회 동사가 월요일 반기실적을 발표할 예정인데 당사의 전망치인 매출액 521억원, 영업손실 133억원, 경상손실 111억원과 일치할 전망임. 현재 시장은 예상되는 동사의 손실규모가 확정되기를 바라고 있어 월요일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본격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단기적인 매수기회라고 파악됨. - 한편, 9월부터 시작될 일본내 유료서비스 관련하여 현재 시장내에서 조인트벤쳐 파트너로 야후재팬 또는 소니가 거론되고 있으나 동사와 규모차를 감안시 다소 실현 가능성이 낮은 루머로 판단됨. 그러나,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일본내 유수의 게임업체와 접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본계약이 체결되면 성공적인 일본 진출도 예상됨. 투자의견 BUY 및 이익전망 유지. *삼성전자와 소니의 사업제휴는 장기적으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있어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에게는 부정적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소니가 메모리카드 사업을 위해 전략적 제휴를 체결할 것으로 알려짐. 단기적으로는 가전제품용 메모리카드 사업부문에 국한됨. 그러나, 1) 소니가 PlayStation2을 통한 게임시장 및 음반시장에 진출하고 있으며, 2) 향후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3)삼성전자도 기존의 국내 PC게임시장 5위의 기반을 갖고 있어 향후 삼성전자가 (비디오)게임시장 등 엔터테인먼트(컨텐츠) 시장으로의 진출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음. 이 경우 삼성전자에 비해 규모와 네트워크가 영세한 국내 엔터테인먼트 관련 기업들에게는 상당히 부정적일 것임. *삼성화재,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10~20% 가량 상향조정 예정 경과보험료는 1조 5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4%증가, 수정순이익은 802억원으로 47.2% 증가했음.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각각 75.1%와 24.8%로 전년동기대비 2.7%p, 0.2%p 개선되어서 영업손실이 68.8% 감소. 투자이익은 26.6% 증가했음.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5% 낮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2002년 3월기 수정P/B 대비 0.8배에, 2003년 3월기 수정P/E대비 8.5배에 거래되어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BUY 및 목표주가 51,000원 유지. *대한재보험,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크게 상회 : 이익추정치 큰 폭 상향조정 예정 현재 20,000원인 목표주가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음. 경과보험료는 2,59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0% 증가하였고 수정순이익은 278억원으로 102.9% 증가했음. BEP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동사의 보험영업이익과 손해율이 각각 181억원과 64.9%로 기록되어서 목표 BEP 손해율을 15% 이상 초과 달성했고동 보험이익은 동사 총영업이익의 55% 수준으로 보험사들 중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 한편, 투자이익도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 주가는 최근 1개월간 종합주가지수 대비 8% 하회하는 수익률을 기록했고 아직도 4대 보험사 평균 대비 크게 저평가되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현대해상, 1/4분기 실적 당사 추정치 상회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 예정 - 경과보험료는 5,1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9% 증가, 수정순이익은 443억원으로 395.8% 증가했음. 보험영업이익과 투자영업이익은 각각 43%, 126.2% 증가했음. 전체손해율은 전년동기대비 3.2% p개선된 76.9% 기록. 사업비율은 0.8%p 높아졌음. 투자영업이익은 774억원으로 총영업이익에 크게 기여했음. - 2001년 6월말 현재, 현대그룹에 대한 투.융자 규모는 1,507억과 기타계열에 대한 규모는 1090억원으로 총자산의 8%에 이름. 이중 문제 그룹에 대한 투.융자는 811억원. 당사는 동사가 아직도 현대그룹 계열사와 관련된 우려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판단, 하이닉스와 석유화학, 상선에 대해서 시중은행들의 평균충당금 적립비율인 40%,25%,25%를 적용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판단함. 이러한 대손충당금의 추가증가로, 재산관리비 항목이 증가되어서 하반기에는 수익의 momentum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함.그러나, 향후에 문제의 현대계열사에 대한 재무적인 안정성이 개선되면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할 수 있음. 현 투자의견 Mkt Perf. *신동아화재,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될 예정 : 동사에 매우 긍정적 전일 예금보험공사는 동사를 모회사인 대한생명과 분리해 매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음. 공적자금을 최대한 회수한다는 취지에서, 매각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의도임. 예보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최종승인을 얻은 후에 신동아화재 매각공고를 내고, 올 연말까지 매각을 끝낼 방침임. 이에 따라 손해보험업계 진출에 관심을 보여왔던 SK, 제일제당과 JP모건 등이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4.5%를 보유하며, 규모에 비해 탄탄한 브랜드네임을 가진 동사의 인수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높음. 인수측이 손해보험사 경영능력을 갖춘 국제적인 금융기관이 될 수 있다는 점과, 인수처 확정이 다른 조건이 유사하다면 제시가격에 크게 의존될 경우 동사의 주가가 상승할 여력이 크므로 동 뉴스는 동사에 매우 긍정적임. 동사에 대해 목표주가 7,500원을 상향조정할 가능성이 있음. 투자의견 BUY 유지. *재건축시장 : 정부 정책 절충 예상 예상되던 바와 같이, 지난 주 정부가 소형아파트 30% 보급 의무제 도입안을 발표함에 따라 재건축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주택 건설업체들은 수익성 악화를 우려하여 이미 예정되어 있던 재건축 물량의 일부를 연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대부분의 관련조합 및 건설업체들이 정부의 안에 크게 반발하고 있어, 정부는 수 개월 내에 이들과의 절충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됨. 그러나 정부의 발표 이후 동 뉴스가 건설업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었음. *코오롱, 무교동 사옥 모건스탠리에 600억~800억원선에 매각 추진 : 동사에 긍정적 2일 장종료후 한국일보의 보도에 따르면, 동사가 무교동에 위치한 코오롱 그룹 사옥을 다국적 부동산투자회사인 모건스탠리에 매각된다고 함. 동사와 모건스탠리측은 최근 매매가격에 상당한 의견을 접근, 빠르면 이달중 매매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며 매매가격은 600억~800억원선으로 알려지고 있음. 동 건물의 지분율은 동사 60%, 코오롱상사 40%이며 장부가격은 500억원선이어서 매각으로 동사에 유입될 현금은 약 360억원~480억원, 매각이익은 60억원~18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됨. 현재 동 건물에는 코오롱상사 등 일부 계열사가 입주해 있으며 건물 매각이 마무리되는 대로 올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인 과천 코오롱타워옆 제 2사옥으로 이전할 계획이라고 함. 동사는 동 매각대금의 상당부분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어서 동 뉴스는 동사에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중국, 한국산 폴리에스터 Chip과 원면 덤핑조사 실시 :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 - 중국 국무원 대외무역경제합작부는 2일 화학섬유와 페트병 등의 원료로 쓰이는 한국산 폴리에스테르 칩과 폴리에스테르 원면(스테이블 파이버)에 대해 3일부터 덤핑 조사에 들어간다고 밝혔음. 폴리에스터 칩은 폴리에스터 원사와 Bottle용 Chip을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되는데, 국내 대부분의 폴리에스터업체가 생산하고 있으며 폴리에스터 원면은 휴비스, 대한화섬, 새한, 고합이 생산하고 있음. - 중국측이 주장하는 덤핑률은 폴리에스테르 Chip 52.9%, 폴리에스테르 원면 48.4%이며 덤핑 예비판결에 최소 1~2개월, 최종 판결에는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중국이 폴리에스터 제품 수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시장이라는 점을 감안할때 국내 폴리에스터업계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됨. 참고로 지난해 대중국 수출규모는 폴리에스테르 칩 1억 2,670만달러, 폴리에스테르 원면 3억 1,950만달러였음. [금일 Spot] *SBS : 투자의견 Mkt Perf *미국 NAPM 지수의 시사점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의 하락은 IT부문의 신규주문 감소에 크게 기인한 것이며, 향후에도 IT부문의 부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나 IT를 제외한 여타 제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둔화정도가 심하지 않음. - 7월중 제조업 NAPM 지수는 겉보기와는 달리 인플레이션, 생산, 재고, 고용 등의 면에서 긍정적인 모습이 많이 내포되어 있음. - 지금까지의 비제조업 부문의 차별성 지속여부는 미국의 경기부양책 효과에 크게 좌우될 전망.
2001.08.03 I 김희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포인트(3일)
  • [edaily] 미 증시가 불안한 경기지표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연일 반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반도체관련 지표들이 여전히 불황을 나타내고 있지만 잇따른 긍정적인 전망으로 인해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시장 주도력이 높아지고 있는 것도 시장에 우호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이틀째 강하게 유입되고 있는 외국인 매수에 주목하되 장중 베이시스에 따른 프로그램매수와 원/달러 환율 움직임 등을 고려해야할 전망이다. ◇나스닥, 사흘째 상승..다우도 강세 나스닥지수가 장후반 경계매물 출회를 무난히 극복하고 사흘연속 오름세를 일궈냈다. 반도체주들이 이같은 상승에 주역이 됐다. 다우존스지수도 장후반 보합선까지 떨어졌지만 막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다시 늘렸다.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92%, 19.00포인트 상승한 2087.38포인트를, 다우존스지수도 0.39%, 41.17포인트 오른 10551.1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개장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뉴욕증시가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상승폭을 크게 줄였다.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신규 실업자수는 장세에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그러나 장막판 매수세의 유입이 인상적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3.16% 상승한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0.66%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0.47%, 0.97% 상승했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0.70%, 컴퓨터지수도 1.64% 올랐지만 바이오테크지수는 0.70% 하락했다. ◇반도체관련 호/악재 엇갈려 인텔의 긍정적인 반도체산업 전망이라는 호재와 6월중 반도체 매출 부진이라는 악재가 엇갈렸다.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한데 이어 인텔의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 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DR, 일제히 상승..주택은행 4.7% 올라 뉴욕증시의 ADR한국물은 일제히 오르며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포항제철이 2.10% 올랐으며 한국전력과 한국통신이 각각 0.33%, 0.69% 소폭 올랐다. SK텔레콤은 3.95% 상승세를 탔으며 두루넷도 3.72% 오르며 장을 마쳤다. e머신즈가 12.73%의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주택은행은 4.69% 급등했다. 유럽시장의 GDR한국물 거래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며 강세 마감됐다. 삼성SDI가 0.22% 올랐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3.07%, 우선주는 5.36%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은 4.71%, 신한은행은 3.85%, 조흥은행이 5.48% 오름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LG전자, SK는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유럽시장의 GDR한국물 거래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하며 강세 마감됐다. 삼성SDI가 0.22% 올랐고 현대자동차 보통주는 3.07%, 우선주는 5.36% 상승세를 나타냈다. 은행주의 경우 하나은행은 4.71%, 신한은행은 3.85%, 조흥은행이 5.48% 오름세를 보였다. ◇환율 급락..장중 변화에 주목 전날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들어 달러매도에 치우친 시장분위기에 휩쓸리며 폭락세로 돌변, 전날보다 8.30원 낮은 1288.2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기준으로 지난 6월8일 1284.70원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전세계적인 달러약세, 아시아 증시의 동반 상승, 외국인의 연 이틀째 대규모 주식매수공세, 역외세력의 달러매도 등 갖가지 환율 하락요인이 외환시장을 압도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부 시기적인 요인에 의한 수급 영향을 제기하면서도 강한 달러에 대한 회의론에 근거해 추가적으로 저점을 낮춰가는 상황을 전망하고 있어 장중 환율 움직임에 따른 외국인 매매패턴의 변화도 가능한 시나리오다. ◇주요 뉴스와 종목 스크린 - 반도체 경기 바닥쳤다..메릴린치 등 분석 잇따라 - 삼성-소니, 메모리카드 사업 제휴 - 연기금 장학재단, 초저금리 불똥..투자처 옮기기 비상 - 국내기업 자금난 가중 우려..해외 법인 지금보증 등 급증 - 연금제 전면 재개편/CBO 폐지 등 권고..OECD 2001 한국경제 보고서 - 기업 체감경기 급랭..6개월래 최저/8월 BSI 90 - 다산, 코스닥 퇴출 취하 소송 제기 - 재건축 사실상 중단 - 자동차업계 관세인하 비상..수입차 내수 잠식 - 미국, 한국차시장 더 개방해야..에번스 상무장관 - 신동아화재, 대형생명서 분리 매각..예보 곧 매각공고 - 언아더월드, 미 상장사 인수..벤처기업으론 첫 사례 - 한보철강, 상반기 흑자전환 - SK케미칼, 환경친화형 농약개발 - 기아차, 자사주 2000만주 소각 - 현대상선, 계열사 지분 전량 매각..정건용 산은 총재 - 기관, 신한금융지주사 반대 잇따라 - 현대차, 상반기 순익 사상 최대..전년동기 96% 증가 6105억 - 고액과외 신고 안하면 학부모 세무조사 검토 - 삼성해고자, 그룹노조 첫 결성
2001.08.03 I 이정훈 기자
  • (뉴욕증시/장중) 경계매물..나스닥 13p, 다우 33p 상승
  • [edaily] 인텔의 하반기 PC수요 회복 전망으로 랠리 분위기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다소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은 장세를 조심스럽게 보는 세력들의 매물출회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6월중 공장주문이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한 것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크게 줄여 어제보다 0.66%, 13.62포인트 오른 2082.00포인트를 기록하고 있고 다우존스지수도 10543.16포인트로 어제보다 0.32%, 33.15포인트 올랐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 역시 어제보다 0.33% 오른 상태다. 상승 대 하락종목은 뉴욕증권거래소가 12대6, 나스닥시장이 15대9로 상승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하락종목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개장초의 급등세가 다소 진정되고 있다. 인텔의 긍정적인 전망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던 반도체주들을 중심으로 차익매물이 출회되고 있고 6월중 공장주문이 전문가들의 예상인 1.1%보다 감소폭이 큰 2.4% 감소했다는 소식으로 경기회복이 아직은 불투명하다는 우려감이 확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어제 메릴린치가 11개 반도체업체들에 대해 투자등급을 상향조정한데 이어 오늘은 인텔이 반도체산업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인텔의 CEO인 크레이그 배럿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올 하반기 반도체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배럿은 백투스쿨 시즌과 연말 휴일시즌에 PC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인텔은 지난달 17일에도 CFO가 하반기 PC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었다. 그렇지만 6월중 반도체매출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산업협회(SIA)는 6월중 세계 반도체매출이 전월에 비해 8.8% 감소한 116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역별로는 미국이 12.9% 감소한 29.1억달러, 유럽은 10.6% 줄어든 25.3억달러를 기록했다. 일본이 5.8% 감소한 29.7억달러, 그리고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이 5.8% 감소한 31.8억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의 전격적인 RP금리 25bp인하와 함께 오늘 발표된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장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영란은행은 오늘 기습적으로 공개시장조작에 적용되는 환매조건부채권(RP) 금리를 25bp인하, 2년래 최저인 5%로 인하했다. 이같은 영란은행의 조치는 해외 경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급여신청자수가 예상보다 훨씬 적은 34만6천명으로 전주에 비해 2만3천명이나 감소했다. 이는 지난 2월 17일이후 가장 적은 숫자다. 변동성이 작은 4주 이동평균도 전주의 40만7천명에서 39만5천명으로 줄어 40만명선 이하로 떨어져 고용불안이 다소 해소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기술주들이 상승중이지만 조금씩 밀리는 분위기다. 기술주외에는 금, 보험, 석유관련주, 운송, 천연가스주들이 약세지만 금융, 바이오테크, 화학, 소매유통, 제약, 제지, 헬스캐어, 유틸리티주들이 강세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어제보다 2.40% 상승중인 것을 비롯, 아멕스 네트워킹지수도 1.94% 올랐다. 또 골드만삭스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지수도 어제보다 각각 1.34%, 1.94%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빅3중에서 텔레콤지수가 어제보다 1.55%, 컴퓨터지수도 1.57% 올랐고 바이오테크지수 역시 1.02% 오른 상태다. 금융주들도 강세를 보여 필라델피아 은행지수가 0.90%, 아멕스 증권지수 역시 1.46% 상승중이다. 나스닥시장의 거래량 상위종목중에서는 펩시코가 인수합병을 결정한 퀘어커 오우츠 대신 오늘 장마감후부터 S&P500지수에 편입될 예정인 PMC시에라가 8.46% 급등하고 있는 것을 비롯,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은 인텔이 거래량 1위를 기록하면서 3.67% 올랐다. 이밖에 시스코가 0.39%, 선마이크로시스템즈 2.42%, JDS유니페이스 1.87%, 델컴퓨터 3.79%, 월드컴 2.24%,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3.17%, 오러클 2.18%, 마이크로소프트 1.46%, 시에나 3.23%, 그리고 AMCC도 3.69% 오르는 등 대부분의 간판급 기술주들이 강세다. 보스턴에서 이틀째 애널리스트 미팅이 진행되고 있는 스토리지업체인 EMC는 모건스탠리 딘위터가 다소 경고성 코멘트를 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어제보다 1.29% 상승중이다. 반면 글로벌 크로싱은 CS퍼스트 보스턴이 투자등급을 하향조정한 탓에 주가가 12.43% 폭락한 상태다. 다우존스지수 편입종목중에서는 인텔이 3.67% 오르면서 지수상승을 주도하고 있고 AT&T, 알코아, 보잉, 시티그룹, 듀퐁, GM, 휴렛패커드, 마이크로소프트, 3M, 하니웰, 그리고 내일 애널리스트 미팅이 예정된 IBM의 상승폭이 크다. 반면, 하락종목은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는 맥도날드 한 종목에 불과하다. 어제 무디스의 장기부채 신용등급 하향조정이 있었던 루슨트 테크놀로지는 당초 10억달러 규모로 예정했던 전환사채 발행물량을 17억5천만달러로 늘인다고 발표했지만 대량거래를 수반하면서 주가는 어제보다 4.89% 올랐다.
2001.08.02 I 김상석 기자
  • 삼성전기 투자의견 하향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30일)
  • [edaily] 다음은 30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신규 투자의견 제시] * 위자드소프트- PC게임 제작 및 유통업체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1) 거래개시가 6,200원 기준 동사의 2002년 예상 P/E 8.5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P/E 8.2배와 비슷한 수준이며, 2) 동사의 2002년 예상 FV/EBITDA 3.4배는 국내 게임업체 2002년 평균 FV/EBITDA 5.9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나, 2002년중 예상 EBITDA 마진이 업계평균인 52.6% 보다 낮은 28.1%로 예상되기 때문이며, 같은 PC게임 개발업체인 타프시스템의 36.3%보다도 낮음. [투자의견 변경] * 삼성전기 : Mkt Perf로 하향조정 세계 경제 및 IT부문의 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심화되면서 동사의 영업환경도 악화되고 있어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매출 전망치를 16%와 10% 하향조정함. 그러나 예상보다 높은 지분법평가이익을 반영하여 동기간 EPS는 각각 23%와 13%로 영업이익 감소폭 보다 소폭 하향조정함. 또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도 Mkt Perf로 하향조정함. 동사는 전자부품에 대한 수요 둔화 지속으로 2/4분기에 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였음. [수익추정 변경] * 대우조선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6.5%, 0.2%, 0.6% 상향조정 기대 이상의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1,066원과 1,309원, 1,303원으로 6.5%, 0.2%, 0.6% 상향조정하며, 3/4분기의 EPS를 64% 상향조정한 170원과 4/4분기의 EPS를 17% 하향조정한 363원으로 각각 변경하였음. 당사는 여전히 3/4분기가 동사 수익의 바닥이라고 믿으며, 4/4분기에는 EPS가 전분기대비 114% 상승할 것으로 판단함. 동사는 견조한 현금흐름을 기본으로 2/4분기에는 1,984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여, 6월말 현재 총 차입금이 7,742 억원을 기록함. 8월의 워크아웃 졸업이 확실해짐에 따라 BUY를 유지함. * 부산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3.1%, 1.3%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하여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4.4% 증가에 그쳤음 (당사 기존 예상 7.8% 증가).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3.1%, 1.3%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15,000원으로 하향조정함. 그러나 1) 목표주가 감안시 18.6%의 상승여력이 있고, 2) 주당 1,500원 배당 가정시 배당수익률이 11.9%로 높아 투자 심리에 긍정적이며, 3) 현재 공급지역내 가스보급률이 낮아 동종업체 중 성장 가능성이 가장 높아 투자의견 BUY 유지. * 서울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13.0%, 14.2% 하향조정 상반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판매량은 전년동기대비 2.4% 증가에 그치고, 영업이익은 30.7% 감소함. 이같이 저조한 실적은 경영권 분쟁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 동 주식이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전망임.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13.0%, 14.2% 하향조정하고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7,000원에서 16,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 대한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4.1%, 6.5% 하향조정 동사는 아직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으나,1) 이미 공급지역내가스 보급률이 높고, 2) 시장이 성숙되었으며, 3) 산자부가 투자보수율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2/4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4.1%, 6.5%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기존의 15,000원에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QUALCOMM : 동사는 3/4분기 매출은 10.3% 감소했으나 주당 손실이 analyst 예상치보다 적다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5.9% 상승함. 실적발표후 Merrill Lynch는 동사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함.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2/4분기 GDP성장률이 8년 이래 최저치 수준인 0.7% 성장에 그쳐 일부 투자자들은 주가 수준이아직도 높은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나타냄. * 6월중 산업활동 동향 :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하반기 경기 양극화 심화될 것 통계청에서 발표한 6월중 산업활동 동향에서 알 수 있는 국내 경기의 특징: - 1) 6월중 산업생산이 전년대비 2.7% 감소하여 (- )성장을 시작하였음. 이는 제조업경기가 해외경기부진 심화에 따른 수출감소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의미함. 2) 반도체를 제외한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2.3%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구경제관련 제조업 경기는 바닥을 형성하고 있다는 희망을 갖게함. 3) 도소매판매, 내수소비재출하, 경기선행 지표 등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어, 소비를 중심으로 한 내수가 여전히 견조하여 비제조업 부문의 경기는 상대적으로 양호한 상태임을 나타냄. - 하반기 중 이러한 국내 경기의 양극화가 계속될 수 있는 지는 정부의 경기부양/방어 정책의 정도에 크게 의존할 것임. 산업생산증가율은 수출부진 심화로 3/4분기 중에도 전년대비 증가율의 감소세는 지속될 것임. 7월 중 수출도 25일까지 전년대비 18.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분간 수출회복이 어려울 것임을 시사해 줌. 현재 당사는 IT경기의 바닥이 빨라야 2002년 상반기 정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제조업 전체 경기도 2002년 1/4분기에나 바닥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음. - 반면, GDP성장률은 금년 2/4분기를 저점으로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전적으로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하반기 및 내년 상반기 중 집중되고 이에 따라 서비스 및 건설업 등의 비제조업 경기가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보기 때문임. 물론 2001~2002년 성장률은 4%대에 불과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움. * 6월중 국제수지 기존 추세 지속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중 국제수지는 경상수지 흑자와 이에 맞먹는자본수지 적자 추세가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음. 비록 수출감소세가 심화되고 있지만 수입 역시 둔화되고 있어 하반기 중에도 경상수지 흑자 추세는 지속될 것임을 시사해 줌. 다만, 국내 내수부양 정책의 영향으로 수입감소세가 둔화될 것이기에 절대 규모는 상반기에 비해 소폭 축소될 것임. 한편, 자본수지가상반기 중 7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하였는 데 이는 IMF구제자금 및 금융기관 외채 상환의 영향으로 외화차입 상환 규모가 93억달러에 달한 때문이었음. 하반기 중 자본수지 역시 정부 의지에 크게 좌우될 외채 조기 상환 기조에 크게 의존할 것임. * LG텔레콤, 2/4분기 매출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LG텔레콤은 가입자 기반 및 가입자당 평균 매출액의 성장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이 전분기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4분기동안가입자 기반은 60만명 (+15.6%) 순증가한 443만명으로 확대되었으며, 가입자당평균 매출액도 1/4분기 34,160원에서 10% 증가한 37,605원을 기록함. 그러나,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늘어난 마케팅 비용(총 신규 가입자 수116만명)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 동사는 이에 대해 회사측 추정치를 제공해왔기 때문에 시장에서 어느 정도 예상되었던 바임. 현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SK텔레콤이 가입자 유치경쟁에 가담한 가운데 앞으로 동사가 가입자 기반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지의 여부라고 판단됨. 7월 중순 기준 동사의 가입자 기반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도된 바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세원텔레콤, 모바일 미디어텍 계열회사에서 제외 : 동사에 중립적 동사는 26일 5개 계열회사중 하나였던 모바일 미디어텍의 지분 7.8%를 처분하고 계열회사에서 제외시켰다고 27일 발표했음. 이로써 세원텔레콤의 지분율은 27.2%로 낮아졌으며 3억원의 현금이 유입되었음. 처분된 지분은 향후 신주발행 물량과 함께 SK글로벌 지분으로 편입되어 SK글로벌은 10%대, 세원텔레콤은 24%대의 지분을 유지하게 됨. 모바일 미디어텍은 대주주(사장) 및 임직원 지분이 66% 정도로 커서 세원텔레콤의 영향력은 어차피 작았으므로 이번 계열회사 제외는 세원텔레콤에 별 의미는 없음.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GM, 펩시, 혼다등 해외 대기업들의 게임 마케팅은 국내 온라인 게임 개발사들에게 긍정적 - 26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국의 GM사가 자사제품의 광고를 위하여 인터넷상에서 구동되는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함. 이와 함께 펩시, 혼다 등도 기존의 배너광고의 비경제성을 이유로 인터넷 게임을 광고용으로 이용할 것으로 밝히고 있음. 실제로 Ford 자동차의 캐나다 unit은 자사의 Escape 자동차 홍보를 위하여 게임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음. - 이와 같은 일련의 뉴스는 국내 온라인 게임사들에게 긍정적인데 이는 1) 아직 국내보다 온라인 게임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미국내에 인지도 향상을 통해 다수의 잠재적인 온라인 게임 수요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2) 일부 국내 업체들의 경우 직접적인 제휴나 기술제공을 통해 추가적인 수입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임. 향후 이런 게임을 이용한 광고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1) 인터넷상에서 주광고매체였던 배너광고가 한계를 나타내고 있고, 2) 게임이용자들의 연령층이 유소년에서 실제 구매력을 가진 청장년층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임. 게임산업에 대한 기존 Overweight 투자의견을 유지함. * 포철의 대주주 변경: 기업은행에서 포항공대로 포철의 대주주였던 기업은행이 지분매각으로 4.12%에서 이익실현으로 3.1%로 떨어짐에 따라 포항공대와 관계회사 등이 제1대 주주로 등장함. 포항공대와(3.14%), 교육재단(0.31%), 포철장학회(0.03%)이 포철 3.48%를 소유. 포항공대는 작년에 포철지분을 확대한 바 있음. * 대한항공 6월 운송실적 : 경기침체 및 조종사 파업 영향으로 부진 - 동사의 6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6.7%, 4.8% 하락, L/F는 1.4%p 상승한 70% 기록,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은 각각 2.9%, 5.4% 하락, L/F는 1.9%p 하락한 73% 기록,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은 각각 15.1%, 22.2% 하락, L/F는 6.6%p 하락한 72.4%. 전년동기에 비해 극히 저조한 실적은 국내외 경기침체 및 수출부진 외에 6월 12일부터 2일간 진행되었던 조종사 파업에 기인하며, 파업기간은 2일에 그쳤으나 운항 정상화에 소요되었던 기간이 5일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그 영향이 예상보다 컸던 것으로 판단됨. - 동사에 대한 투자의 모멘텀은 1) 7월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개선 여부 (전반적인 경기회복과 연동한), 2) 항공기 가동률 제고를 통한 영업이익 향상 및 기재도입 계획의 재검토 등 가동률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노력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산업개발, 2/4분기 실적 당사 전망을 상회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27.2% 증가한 6,554억원인데, 이는 주택경기회복에 따라 예상보다 주택사업 매출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미분양주택은 총 3,866세대로, 전년동기대비49.4% 감소하였음.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39.0% 및 11.7% 증가한 885억원 과 347억원임. 순손실은 441억원으로 I- tower매각에 따른 특별손실 493억원(토지 매각분)이 반영되었음. 나머지1,032억원(건물매각분)은 3/4분기에 특별손실로 반영될 예정임. EPS는 전년동기대비 0.3% 증가한 269원임. 신규수주는 전년동기대비 52.3% 감소한 8,510로, 이는 자체사업 수주가 없고 민간 건축 및 주택부문의 수주가 감소했기 때문임.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주택부문 매출을 반영하여 금년 이익전망을 상향조정할 예정이나, 신규수주의 감소를 감안하여, 2002년 및 2003년은 기존치를 유지할 예정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2/4분기 건설통계수치가 긍정적으로 선회함 26일 통계청에 따르면, 2/4분기 건설수주가 전년동기대비 1.7% 증가하였는데, 공공부문과 토목부문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30.7% 및 58.9% 증가함. 공공부문 신규수주의 증가세는 하반기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공공부문 및 민자SOC의 발주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임. 한편,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6월 미분양주택수는 사상 최저치인 45,153호 (전년동기대비 - 22.9%)를 기록하였음. 미분양주택수의 감소는 1) 저금리 환경, 2) 전세가 및 아파트 매매가의 지속적인 상승,3) 정부의 세제혜택을 바탕으로 수도권지역의 소형주택을 중심으로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임. * 유한양행, 2/4분기 점정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잠정실적을 살펴 보면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20% 상승한 716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46%, 25%, 24% 증가한 119억원, 162억원, 106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의 기존 예상치와 비슷한 수치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26%, 59%, 75%, 80%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오리지널의약품 선호도가 증가하여 원내 조제의약품인 주사제와 원외 처방의약품 등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와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 유지. [금일 Spot] * 위자드소프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삼성전기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 가스업종 : 투자의견 NEUTRAL * 대우조선 : 투자의견 BUY
2001.07.30 I 김희석 기자
  • PCB산업에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SK증권
  • [edaily] SK증권은 29일 PCB(인쇄회로기판)산업이 최악의 상황을 지나 서서히 호전되고 있다며 대덕전자와 대덕GDS 등 PCB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SK증권 이성준 애널리스트는 미국 PCB산업의 수주 대 출하비율이 지난달에 0.74를 기록, 지난 5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또 일본의 주요 PCB업체인 CMK의 월별 주문증감률도 지난 3월 마이너스 22%로 바닥을 기록한 이후 4월 마이너스 17%, 5월 매이너스 8% 등으로 감소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지표만 갖고 PC, 핸드셋, 통신장비 등 전방산업의 회복을 속단하기는 이를 수 있지만 전반적인 PCB산업은 최악의 국면을 지나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국내 PCB산업도 6월 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22.6% 감쇠 여전히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감소추세는 둔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대덕전자 등 MLB업체를 중심으로 하반기 핸드폰 신규모델용 PCB 발주가 증가하고 있어 상황은 점차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대덕전자(08060)의 경우 핸드폰용 기판라인 가동률이 90%를 넘어선 것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은 1분기보다 8.2% 증가한 710억원으로 예상됐으며 대덕GDS(04130)도 DVD, 셋탑박스 등 일부 디지탈 가전의 호조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5% 증가한 433억원으로 추정됐다. 이 애널리스트는 국내 PCB산업도 점차 호전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의 대덕전자(08060), 대덕GDS(04130) 등의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여겨진다며 PCB업체에 대해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2001.07.29 I 김세형 기자
  • 산자부,10년간 유망핵심기술개발에 2500억원 지원
  • [edaily] 산자부는 우리산업을 이끌어나갈 유망핵심기술개발사업 16개 과제를 확정하고, 오는 27일부터 사업계획서 및 사업자를 공모해 10년간 2500억원가량을 지원키로했다. 산업자원부는 22일 "중기거점 기술개발사업으로 인공위성 초고속동영상 송수신시스템 개발 등 9개 과제와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으로 `나노 광소자·소재 개발`을 비롯한 7개 과제를 2001년도 지원대상 과제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중기거점기술개발 사업이란 주력산업의 구조고도화 및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핵심복합기술을 일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4~5년(2단계)에 걸쳐 과제당 평균 100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차세대기술개발사업은 지식기반 신산업창출을 위한 미래유망 핵심기술 및 제품군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6~10년(3단계)에 걸쳐 과제당 평균 200억원 정도를 지원할 방침이다. 산자부는 "우선 1단계 개발사업에 12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기거점기술개발사업 9개 ㅇ인공위성 초고속 동영상 송수신 시스템 개발 -2001년~2005년까지 개발비 176억원 (정부 130억원, 민간 46억원) ㅇ고기능성 부품 가공용 지능형 연삭 가공 시스템 개발 -2006년9월 개발 사업비(추정) 139억원 ㅇ고성능 포스트 PC 플랫폼 개발 -2006년까지 500억원 ㅇ고부가가치 정밀분자제어기술 -2006년9월까지 354억원 ㅇ생산기반기술 지능형 Expert System 개발 -2006년까지 개발비추정 150억원(정부100억원) ㅇ승용차용 샤시코너모듈 기술개발 -2005년까지 148억원(정부 74억원, 민간 74억원) ㅇ첨단센서 및 계측기기 개발 -2005년까지 개발비 263억원 (정부 186억원, 민간 77억원) ㅇ신섬유 소재 PTT 제조와 응용기술 개발 -2005년까지 207억원(정부145억원, 민간62억원) ㅇ저온 폴리실리콘을 이용한 총천연색 유기 EL 개발 -5년간, 총 395억원 (정부 260억원, 민간 135억원) ▲차세대신기술개발사업(7개) ㅇ나노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광소자·소재 등의 기술개발 -2001년~2011년 개발비 766억 (정부 350억, 민간 416억) ㅇ차세대 로봇기반 기술개발 -2010년까지 1010억원 ㅇ플라스틱광섬유(POF) 소재기술개발 -2010년까지 390억원(정부 300억원, 민간 90억원) ㅇ환경친화적 자연냉매를 적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 2011년 9월까지 198억원 (정부 92억4000만원, 민간 105억6000만원) ㅇ나노기술을 이용한 차세대 산업용섬유 개발 2009년까지 455억300만원 ㅇ차세대 Biomagnetism 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 -2011년8월까지 565억원(정부 298억원, 민간267억원) ㅇ식물체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단백질 생산 기술 -2010년까지 400억원(정부 339억, 민간 61억)
2001.07.22 I 오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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