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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장중)나스닥,반등..다우는 약보합권
  • [뉴욕=edaily 이의철특파원] 뉴욕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다.그러나 다우지수는 여전히 약세권에 머물고 있다. 개장전 발표된 실업률 등 고용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지수가 장초반 크게 하락했으나 폴 오닐 재무장관과 로런스 린지 백악관 경제담당 수석의 사임 등 부시행정부 경제팀 교체 소식이 감세정책 확대 등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며 저가매수세를 유발시키고 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실망스러웠다.11월 실업률은 6.0%를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8%를 상회, 지난 4월이후 7개월만에 6%대에 진입했다.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는 4만건이나 감소해 예상치인 3만5000건 증가에 크게 못미쳤다. 6일 오전 11시 5분 현재 나스닥은 전일 대비 3포인트,0.3% 상승한 1414포인트를 기록하며 상승반전에 성공했다.다우지수는 장초반의 급락세를 극복했지만 여전히 약세권이다.다우지수는 43포인트,0.5% 하락한 8580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S&P500지수도 1포인트 하락한 905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했지만 반도체주는 종목별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반도체 대표주인 인텔은 1.0% 하락중이다.인텔은 전일 장마감직후 4분기 매출전망을 상향했지만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인텔의 라이벌 칩 메이커인 AMD도 전일 실적전망을 상향했지만 역시 약세다.D램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도 2.5% 내렸다.반면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강보합세이며 KLA텐코도 소폭 오르고 있다. 빅블루 IBM은 살로만스미스바니가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하면서 1.95% 하락했다.이와 별도로 IBM은 래이셔널소프트웨어를 29%의 경영권 프리미엄을 인정한 21억달러에 인수키로 했다.래이셔널은 24% 급등중이다. 세계 2대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자동차는 리만브라더스가 4분기 순익전망치를 하향한 것을 악재로 2,5% 하락중이다.제너럴모터스와 다이러크라이슬러도 각각 2% 내외 하락했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기업인 UAL은 주가가 1달러 이하로 추락하며 80센트선에서 거래되고 있다.UAL은 이번주 일요일(8일) 파산보호신청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통신칩 메이커인 퀄컴은 5.0% 급등중이다.퀄컴은 CDMA 시장의 빠른 증가세로 1분기 칩 출하량 전망을 종전의 2500~2700만개에서 최소 2800만개로, 2분기 전망을 2000만개에서 2400만~2700만개로 각각 상향조정했다. 애플컴퓨터는 비즈니스위크의 긍정적인 보도로 1.5% 오른 15달러대를 기록중이다.비즈니스위크는 헤지펀드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애플컴퓨터가 12월중에 PC 교체수요에 힘입어 주가가 다시 랠리를 보일 것이라며 적정주가는 20달러대 중반이라고 밝혔다. 웬디스햄버거는 올해 연간주당 순익을 종전 전망치보다 하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중이다.웬디스햄버거는 주당순익을 1.88달러에서 1.90달러로 예상하고 있다.
2002.12.07 I 이의철 기자
  • (증시조망대)하락땐 조정폭 수준에 초점
  • [edaily 김세형기자] 국내 증시는 전일까지 거래소시장이 5일 연속 상승하고 코스닥시장이 11일 연속 오르는 쉼없는 상승세를 지속해 왔다. 지수 상승에 따른 부담이 커지면서도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장을 끌어 올리고 있다. 그러나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는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8800선을 밑돌았고 나스닥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전일 미국시장이 혼조세를 보였음에도 국내증시는 올랐지만 계속되는 미국 증시의 불안은 국내 증시에도 어느 정도 악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미리부터 미국 기업의 실적악화와 그에 따른 미국 시장 약세를 예단하기보다는 국내 시장의 조정폭이 어느 수준에서 그칠 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또 시장이 예상외로 급락세를 탈 경우는 이익을 실현하는 유연한 투자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증시 주요뉴스] -한국, 2010년 세계박람회 유치 실패 -개인워크아웃 적용 연내 확대...민주당,2개이상 금융기관 3억 이하 채무자로 -"내년 주가상승률 집값보다 높다".. 박승 한은총재 -외국인 투자기업 투자세액공제 50% 확대 -예보,공적자금 1천200억원 추가투입 가능성 -대일적자 97년이래 최대, 자본재 도입 늘고 수출은 뒷걸음 -에릭슨 "이통분야 IBM"으로 떠올라, 장비 생산에서 서비스기업으로 변신 시도 -아르헨, 예금 동결 해제...금융시장 혼란 없어 -중국 저가수출에 디플레 확산 우려, 위안화 절상도 해결책 안돼 - 비즈니스위크 -미국 11월 제조업지수 소폭 호전, 49.2로 예상보단 낮아 -3개월 수익률 커피 한잔값 불구 일본 국채 인기 -미국 획기적 세제개편 추진, 누진세율 체계 바꾸고 소득.법인세는 폐지 -전자상거래 BM(비즈니스모델) 특허 급감, 상반기 1937건 불과...지난해보다 44% 줄어 -"미국 증시 연말강세.내년 상승 둔화" 월가 증권전문가 전망 -골드만삭스, 국민은행 전환주 상장 앞두고 주식매각 여부 "관심" -외국인 "바이코리아" 가속, 10월 초 이후 2조9000억 순매수 -내년 중소기업.벤처 대출보증 확대, 신보.기보 올보다 4조 늘어난 40조 지원 계획 -산업용 전기료 내년 부터 단계인상, 일반.주택용은 내리고 농업용은 현수준 유지 -준농림지 非공해공장 건립, 부지 3000평 이상만 허용, 내년부터 녹지지역 건축물 4층이하로 제한 -미국, GM식품 수출확대 전방위 공략, EU수입금지 WTO 제소 추진...타 국가에 간접 경고 -D램값 한달반만에 7달러 붕괴, PC비수기.공급초과로 연말까지 약세 이어질듯 -3억넘는 금융사고 반드시 고발해야, 연내 시행 -철근생산량 5년만에 최대, 건설경기 호조 11월까지 980만톤 -미 주식펀드 11월 수익률 5.9%..1년래 최고치 -국제거래 탈세, 규제망 촘촘해진다 [뉴욕증시] 실적 우려..다우,8800선 하회 뉴욕증시가 기업들에 대한 실적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다우지수는 8800선을 하회했으며 나스닥지수도 2% 이상 급락했다. 최근 증시가 2개월동안 랠리를 보인데 따른 기대와 부담감이 확산된 상황에서 기업들이 부정적인 실적 전망이 주요 지수들을 큰 폭으로 끌어내리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AOL타임워너가 애널리스트 미팅에서 내년 실적을 부정적으로 전망하고 노키아가 내년 전세계 휴대전화 단말기의 수요 전망을 하향하면서 투자심리를 악화시켰다.또 오후들어 자동차 메이커들의 11월 판매량이 급감했다는 소식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국제유가는 6주래 최고치까지 상승하며 강세를 기록했고 금값도 상승세를 보이며 온스당 320달러선을 상향 돌파했다. 3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해 하루종일 마이너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결국 전일대비 1.35%, 119.64포인트 하락한 8742.93포인트로 8800선을 하회했다. 나스닥도 하락세로 출발해 장중내내 별다른 반등시도 없이 2.41%, 35.82포인트 급락한 1448.96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47%, 13.78포인트 내린 920.75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89%, 7.71포인트 떨어진 400.83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4억4799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6억2059만주로 평균치를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254대2009를, 나스닥은 1071대2262로 하락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미디어기업 AOL타임워너가 14.24% 급락, 지난 7월 이후 최대 하락률을 기록했다.AOL타임워너는 이날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에서 올해 실적전망은 종전대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으나 내년 온라인사업부문의 매출은 올해와 비슷하고 EBITDA는 올해보다 15%에서 25% 낮아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도 4.62% 급락했다.노키아는 내년 전세계 핸드폰 단말기의 수요가 올해보다 10% 늘어나는데 그칠 것이라며 종전 15% 성장전망을 하향했다.노키아가 단말기에 대한 수요 전망을 낮추면서 동종 업종의 모토로라와 에릭슨도 각각 10.17%, 3.98% 떨어졌다.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하락했다.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3.52% 급락했으며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와 KLA-텐코는 각각 4.88%, 5.50% 떨어졌다.통신용 반도체업체인 텍사스인스투르먼트(TI)는 긍정적인 실적 전망에도 불구하고 노키아의 부정적인 코멘트로 4.15% 하락했다.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5.23% 하락했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는 장마감 후 애널리스트들과의 미팅을 앞두고 3.59% 급락했으며 루슨트테크놀로지도 4.76% 떨어졌다.하드웨어 메이커인 IBM과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각각 2.39%, 6.52% 하락했으며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과 마이크로소프트도 나란히 4.45%, 1.70%씩 떨어졌다. [증권사 데일리(3일자)] -현대: 단기 속도 조절 시점;750~760선 -신영: 조정을 시장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대우: 상승종목의 슬림화와 포트폴리오의 압축 -하나: 조정시 매수 여전히 유효 -LG: 기술적 부담의 가중, 해소의 기간 필요 -동원: HIGH&8211;BETA에서 디커플링으로의 전환 기대 -SK: 보다 먼 미래를 투영하고 있는 연말 증시 -대신: 추가상승시 차익실현 염두 -메리츠 : 핵심IT주 리레이팅 대비할 시점 -대투 : 상승추세에 순응 -세종: 기술적 지표보다는 외국인투자자를 축으로 한 수급에 초점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3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하루만에 다시 늘었다. 3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일 기준으로 전날보다 1183억원 증가한 9조3541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위탁자 미수금은 사흘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3일 기준 미수금은 전일대비 327억원이 늘어난 8189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736.57포인트(+6.41P, 0.88%) 투자심리도: 90% 20일 이격도: 107% <코스닥> 코스닥지수: 53.78포인트(+0.83P, 1.57%) 투자심리도: 100% 20일 이격도: 109.6% <코스피선물지수> 코스피200선물지수: 93.00포인트(+0.35P, 0.38%) 시장베이시스, -0.52 미결제약정, 8만4814계약, +7618계약 피봇포인트: 93.00 1차 저항선: 93.70, 2차 저항선: 94.40 1차 지지선: 92.30, 2차 지지선: 91.60 [ECN마감] 야간전자 장외주식시장(ECN)은 거래소시장이 5일 연속, 코스닥시장이 11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매수세 우위를 나타내며 장을 마감했다. 매수잔량 종목은 100개, 매도잔량 종목은 83개에 머물렀다. 이날 매수잔량이 유입된 종목은 하이닉스 620만7650주 , AP우주통신 13만1660주, 넥상스코리아 12만750주, 텔슨전자 6만121주, 모디아 9920주 등이다. 반면 한국토지신탁은 1만5929주 매도잔량을 쌓으며 매도잔량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신성이엔지가 1만2950주, 일양약품이 7780주, 아남반도체 7310주, SK케미칼 6050주를 쌓았다. 거래는 하이닉스가 149만 6570주로 가장 많았고 현대건설이 5만540주, 미래산업이 4만230주이며 삼보컴퓨터, 신원 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215만6589주로 전일대비 106만1135주보다 큰폭으로 늘어났다. 거래대금은 47억2992만원으로 전날의 33억3132만원보다 다소 늘어났다. 거래소는 199개 종목 중 129개가 거래됐고 코스닥은 50개종목 중 46개가 거래됐다.
2002.12.04 I 김세형 기자
  • (뉴욕/마감)혼조세..다우 약보합,나스닥 강보합
  • [뉴욕=edaily 공동락특파원] 뉴욕증시가 예상치를 하회한 경제지표의 충격으로 등락이 엇갈리며 12월 첫거래를 마감했다.다우지수는 약보합세를 나타냈고 나스닥은 장초반 급등 흐름을 이어가지 못하고 강보합세에 만족해야 했다. 추수감사절 연휴동안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와 함께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에 대한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면서 증시는 장초반 급등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개장직후 발표된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자 지수는 상승폭을 급격히 줄이며 하루종일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특히 시간이 경과할수록 최근 2개월간의 랠리에 따른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압박,다우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오펜하이머펀드의 주식담당 이사인 쿠르트 울프그버는 "경제가 여전히 취약하다"며 "기업들의 실적이 회복되고 투자자들이 이같은 실적을 근거로 시장에 대한 확고한 인식을 가지기 전에는 다소간의 조정을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건설지출과 ISM지수가 있었지만 투자자들은 부정적인 지표에 더욱 민감했다.10월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3% 증가해 예상치를 상회한 반면 ISM지수는 49.2를 기록해 월가의 예상치인 51.0을 하회했다. 달러는 엔을 비롯한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으며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고 금값도 강세를 기록했다. 2일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상승세로 출발해 한때 9000선을 상향돌파하기도 했으나 ISM지수의 충격으로 개장후 1시간여부터 마이너스권으로 반전했다.이후 다우는 장막판 낙폭을 다소 만회하며 지난 주말 대비 0.38%, 33.52포인트 하락한 8862.57포인트(잠정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은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마감 2시간을 앞두고 보합권까지 밀려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인 이후 0.41%, 6.02포인트 상승한 1484.8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0.19%, 1.78포인트 내린 934.53포인트를 기록한 반면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0.54%, 2.18포인트 상승한 408.54포인트를 나타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5억5563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8억9948만주로 평균치를 소폭 상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1797대1470을, 나스닥은 1676대1708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다소 우세했다.. 추수감사절 직후 주말의 소매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소매기업들이 강세를 나타냈다.세계 최대의 할인점 월마트가 0.89% 상승했다.홈디포가 0.27% 상승했으며 베스트바이와 타겟은 각각 1.34% 2.76% 올랐다.또 JC페니는 12월 매출 증가율이 낮은 한자리수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에도 불구하고 3.54% 상승했다. 세계 최대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도 소매 매출의 호조로 3.25% 상승했다.아마존은 장중한때 24.94달러까지 상승해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반도체 대표주자 인텔이 증권사들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으로 강세를 나타냈다.인텔은 리만브라더스가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높히면서 0.81% 상승했으며 메릴린치, 살로먼스미니바니(SSB), UBS워버그 등도 인텔의 실적전망 상향에 동참했다. 그러나 인텔의 라이벌 AMD는 초반 상승흐름을 지켜내지 못하고 0.78% 하락했다.리만은 이들 칩 메이커들이 PC수요의 증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며 목표가격도 상향했다.또 D램 업체인 마이크론테크놀로지가 0.44% 하락했고 반도체 장비업체인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도 1.52% 하락했다.반면 KLA-텐코는 1.29% 상승했다.개별종목의 등락이 엇갈리며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46% 상승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번주중에 대표 기술주들은 분주한 한주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시스코가 오늘 애널리스트들과의 모임이 예정돼 있고 휴렛팩커드는 내일 4분기 실적을 중간점검한다.인텔도 이번주 목요일 4분기 실적을 중간점검할 예정이다. 여타 대형 기술주들도 등락이 엇갈렸다 네트워킹 대장주 시스코시스템즈가 0.95% 상승했다.하드웨어 메이커인 델컴퓨터는 1.15% 상승했으나 선마이크로시스템즈는 3.52% 하락했다.소프트웨어 메이커인 마이크로소프트는 강보합세를 기록했고 오라클은 2.06% 밀렸다. 세계 최대의 휴대전화 메이커인 노키아는 4.89% 급등했다.메릴린치는 노키아의 향후 매출전망을 상향하고 투자의견도 "중립"에서 "매수"로 높혔다.동종업종의 모토롤라는 4.09% 상승했으나 에릭슨은 2.95% 하락했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모건스탠리가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력적"이라고 상향하면서 상승했다.AT&T와이어리스가 6.62% 급등했으며 스프린트 PCS는 7.47% 올랐다. 그러나 존슨앤존슨은 빈혈치료제인 "에프렉스"에 대해 유럽위원회가 판매를 금지할 것으로 보인다는 뉴욕타임즈의 보도 영향으로 2.31% 하락했다.뉴욕타임즈는 지난주말 프랑스의 규제당국이 에프렉스의 부작용을 우려해 유럽 다른 국가들에게 시판중지를 요청할 것이라고 전했다. 반면 이의 영향으로 동종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암젠은 2.90% 상승했다.CIBC월드마켓의 애널리스트 맷 갤러는 이같은 뉴스는 "암젠의 아레네스프와 같은 대체품에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의 모회사인 UAL은 정비노조와 잠정 합의를 맺었다는 보도로 34.29% 급등했다.지난주말 UAL은 정비노조가 회사측의 임금삭감안을 거부했다는 뉴스로 급락했으나 이날은 반대로 합의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급등했다.회사측은 또 일부에서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오늘중에 파산보호 신청을 하지않는다고 공식 확인했다. 증권사인 베어스턴스는 소매 영업망의 확장을 위해 비타민 판매체인점인 비타민사프인더스트리를 인수키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1.11% 하락했다.현재 구체적인 매입가격은 알려지지않고 있으나 월가에서 3억달러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 ISM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다우지수에 편입된 대형 제조업체들이 약세를 나타냈다.사무용품제조업체인 3M이 1.16% 하락했으며 제지업체인 인터내셔널페이퍼도 2.19% 밀렸다.또 건축장비 제조업체인 캐터필러도 1.36% 떨어졌다.
2002.12.03 I 공동락 기자
  • 한진·현대건설 의견하향 등 현대 헤드라인(15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15일 현대증권 헤드라인 브리프 내용입니다. ◇통신서비스 (Overweight) - 지분맞교환으로 KT(3020)를 BUY로 상향 - KT(30200) 와 SK텔레콤 (SKT, 3020, BUY)는 지분 맞교환을 2003년 1월 15일까지 합의. 교환가격은 SKT 224,000원, KT 50,900원으로 시가를 기준으로 산출. 결과적으로 KT는 SKT지분 9.27%를 총 매각가액 1조 8,518억원에 SKT에 양도하고 KT 자사주 9.65%와 현금 3,345억원을 SKT로 받게 됨. - 정부의 지분맞교환에 대한 강한 추진,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소각이라는 양해를 정부로 부터 얻은 결과라고 판단. 지분맞교환의 절차를 볼 때, 교환 후 자사주소각에 대한 정부의 양해가 전제됨을 엿볼 수 있음. - KT를 Marketperform에서 BUY로 상향조정함. 지분맞교환 성사로 주주가치 극대화 경영 &8211; 예로 자사주 소각 - 을 구현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임. KT가 지분맞교환 후 자사주 9.7%를 소각한다고 가정을 전제로 적정주가 70,000원을 산출. - SKT도 강한 주가 상승세가 예상되는데 이유는 1)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위주의 경영이 가능해 졌고, 2) 그간 지분맞교환을 종용을 하기 위해 암시되어 왔던 여러 규제가능성에 따른 불안이 향후 완화될 것으로 보기 때문. 적정가격 30만원에 BUY를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당사는 6개월 이전에 KT의 민영화시 주간사에 참여한 사실이 있습니다.) ◇현대산업개발(1263, Marketperform): 3분기 외형 감소를 고려해 연간실적 조정 - 3분기 실적을 고려해 2002년 연간 매출액은 당초 2조 5,926억원에서 2조 4,147억원으로 6.9% 하향조정, 영업이익은 2,089억원에서 2,204억원으로 5.5%, 경상이익은 1,660억원에서 1,755억원으로 5.7%, 순이익은 1,112억원에서 1,209억원으로 8.7%, 수정EPS는 1,530원에서 1,630원으로 6.5% 상향조정. -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5,838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70억원, 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39.3% 증가한 527억원, 순이익은 흑자전환한 360억원으로 집계. 판매할 미분양아파트의 소진을 대체한 신규분양이 저조했기 때문. - 영업이익이 증가는 ①미분양아파트 소진에 따른 판매대행수수료 감소로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대비 1.9%p 감소한 86.3%에 불과, ②분양사업의 자체운용으로 분양대행비 절감과 수주탈락 감소에 따른 수수료비용 절감으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대비 1%p 감소한 4%에 불과했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현대건설 (0072, Marketperform으로 하향): 3분기 영업실적 개선폭 미흡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비 9.1% 감소한 1조 3,560억원, 영업이익 흑자전환한 208억원, 경상손실이 378억원, 순손실이 380억원으로 집계. 저조한 매출액은 내실위주의 경영방침에 따라 해외사업부문을 축소, ②2001년 수주경쟁력 약화에 따른 플랜트, 전기, 공공건축부문의 수주 위축이 2002년 영업실적에 반영되고 있기 때문. - 3분기 영업이익 개선폭이 미흡한 이유는 ①2분기에 이어 해외사업장에 대한 실행원가 현실화과정이 이어짐에 따라 매출원가율이 94.8%에 달했다는 점, ②2001년 대규모 대손상각의 마무리로 2002년 들어 판관비율이 대폭 낮아졌으나, 3%대에서 추가 하락이 어렵기 때문. - 1~3분기 매출원가율은 91.7%로 2001년 97.3%대비 개선추세가 뚜렷하지만 여전히 업계평균대비 열위. 2002년 확보한 대규모 신규수주가 영업실적에 반영되는 시기는 2004년으로 판단. 2003년 주택건설경기의 둔화가 예견된다는 점도 수익모멘텀 제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 하향조정.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씨엔씨엔터 (3842, Underperform하향): 저조한 3분기 실적, 모멘텀 회복 지연 전망 - 3분기 실적은 매출부진으로 인한 영업레버리지 하락으로 영업적자를 시현하며 기대수준을 하회함. 이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41%, 69% 하향조정하며, 투자의견을 동종업체에 비해 높은 Valuation 부담에 기초하여 Underperform으로 하향조정함.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49억원 (전분기 대비 -74%, 전년동기 대비 +104%), 영업적자 1,700만원 (전분기 대비-107%, 전년동기 대비 -109% ), 경상적자 1.2억원 (전분기 대비-106%, 전년동기 대비-154%), 순적자 2,800만원 (전분기 대비 -98%, 전년동기 대비 -82%)을 기록. - 4분기 시스템 매출 가세로 소폭 개선 예상되나, 교통카드부문 매출 하락세로 이익모멘텀은 내년까지 하락세를 보일 전망임. - 동사의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시현하며, 최근 2주일간 시장대비 19% 초과하락한 상태이나, 현재 주가는 2003년 PER 36배에 거래 중으로서 Valuation 부담감이 크며 2003년 EPS 하락 추세 지속으로 인해 동사 주가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팬택 (2593, BUY): 3분기 실적,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 3분기 확정 실적: 매출액 1,386억원 (전분기 대비 +13%, 전년동기 대비 +65%), 영업이익 157억원 (전분기 대비-15%, 전년동기 대비 +158% ), 경상이익 106 억원 (전분기 대비 +9%, 전년동기 대비 +305%), 순이익 98억원 (전분기 대비 +26%, 전년동기 대비 +410%)을 기록 - 예상보다 수익성 우수: 당사의 예상치에 비해 매출은 9% 감소,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것. 매출액이 기대보다 소폭 저조하게 나타난 것은 3분기 휴대폰의 평균 판매 단가가 2분기 대비 8% 수준 하락했기 때문. 그러나 영업 이익은 기대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원자재 대량 구매에 따른 원가절감효과가 기대보다 컸기 때문임. - 수익전망치 조정: 3분기의 가격 하락 요인을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연간 매출액을 각각 1%, 2% 소폭 하향 조정함. 하향폭이 미미한 이유는 4분기부터 출시되는 Cute라는 신제품이 종전 구 모델들의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 원가 절감효과를 반영하여 2002년과 2003년의 영업이익은 각각 11%, 9% 상향 조정함. - 적정주가 상향: 적정주가를 2003년 실적 기준으로 산출함. 산출 근거는 국내 휴대폰 부품 업체들의 2003년 평균 PER 11.9배를 10% 할인한 PER 10.7배를 적용하여 16,200원으로 제시. 10% 할인의 근거는 3분기 기준으로 전체 매출의 42%를 차지하고 있는 GSM 휴대폰에 대한 로열티 지급 문제가 2003년 실적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아 이를 반영하였기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태평양 (0279, Marketperform): 3분기 실적부진, 합병도 무산 - 3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2,619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396억원, 경상이익은 14.6% 감소한 391억원임. - 저조한 매출성장세는 국내 시판시장의 위축 및 신방판시장의 성장세 둔화로 시판과 신방판부문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하였기 때문임. - 신방판성장율 하락과 기존제품 리뉴얼 실시로 원가율이 상승하였고, 시장경쟁심화로 판촉관련비용은 증가하여 영업이익율은 전년동기 17.3%에서 15.1%로 하락하였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2002년, 2003년 예상 EPS를 각각 9.2% 15.9% 하향조정하였음. - 2003년 예상 PER은 8.9배로 시장평균대비 25% 할증거래되고 있음. 신방판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세 둔화 및 판매비용 증가가 불가피하여 실적둔화가 예상되므로 Marketperform을 유지함. - 한편, 태평양과의 합병관련 매수청구권 집계 결과 총매수청구신청규모는 조건부 합병승인 한도인 1,500억원을 초과한 1,610억원으로 집계되어 이번 합병은 무산되었음. - 합병실시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가 크지 않았으므로 이번 합병무산으로 인한 부정적 효과도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삼보컴퓨터 (1490, Marketperform): 3분기 경상손실 546억원 기록 - 삼보컴퓨터의 3분기 실적이 확정 발표됨. 3분기 매출액은 6,839억원, 영업손실 166억원, 경상손실 546억원을 기록함.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으나 적자 전환됨. - 당사 추정치와 비교시 매출액은 유사하나 이익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임. 그러한 이유는 1) 3분기 매출원가율이 96%로 당사 추정치 91.8%에 비해 크게 높아짐. 이는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3분기에 크게 상승하였고, 마진율이 높은 국내 PC 판매량이 줄었기 때문임. - 2) 경상손실의 차이 이유는 두루넷 지분법 평가와 관련된 회계처리 인식의 차이 때문임. 실제 회계처리는 기초부터 지분법이 적용된 것으로 간주하여 두루넷의 3분기까지의 누적손실 1,125억원에 대한 평가손실을 반영함. 이로 인해 3분기에만 지분법평가손실이 374억원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두루넷 지분법평가손실은 355억원임. - 당사는 4분기에 매출액 9,231억원, 영업이익 24억원, 경상손실 236억원을 추정하고 있음. 3분기 실적을 감안하여 예상실적을 하향 조정함. 동사에 대한 Marketperform 투자의견을 유지함.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강원랜드 (3525, Marketperform): 기존 의견 유지 - 회사는 14일 열린 이사회에서 2003년 2월 거래소 이전 및 후 액면분할 추진 계획 등을 밝힘. - 단기적인 주가 부양에는 효과가 있겠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닌 것으로 보여 기존 Marketperform을 유지. - 투자의견은 다음의 경우 상향조정될 수 있음. 1) 2003년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문화관광부의 권고안이 현행보다 완화되거나 2) 현행 권고안대로 메인카지노 영업이 이뤄진다면 실적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는 영업성과를 보이는 경우임. - 최근 주가는 2003년 P/E 8.7배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는 당사 Universe의 거래소 비제조업 평균 P/E대비 18% 할증되어 거래되고 있음 ◇국민카드 (3115, Marketperform): 연체비율 상승 중 - 2002년 10월에 영업수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559억원, -293억원으로 전월대비 각각 15.2% 감소, 적자전환. 당기순이익이 적자 전환된 이유는 연체비율 상승에 따라 대손충당금 전입액이 1,246억원으로 9월대비 19.4% 증가했기 때문. - 10월에 연체비율(1개월 이상 연체채권 기준)은 8.3%로 전월대비 1.1%p 상승. 다만 1개월 미만 연체비율은 9.4%로 9월대비 1.4%p 하락했음. 이는 9월과 10월의 회수일 차이에 따른 착시현상으로 판단. - 한편 당사가 연체비율의 선행지표로 주시했던 전월대비 연체채권의 증감여부는 10월에 2,578억원으로 9월에 2,321억원대비 증가했음. 따라서 연체비율이 하락 전환되는 시그널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음. - 동 자료는 기관투자가 또는 제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14일) ◇한국전력 (1576, BUY): 3분기 실적, 예상을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3분기 전력판매량은 69,398Gwh (전년동기대비 5.1% 증가), 매출액은 5조 8,600억원 (전년동기대비 4.7% 증가), 영업이익은 1조 8,140억원 (전년동기대비 7.3% 증가), 순이익은 9,110억원 (전년동기대비 20.9% 증가) - 전력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여 1분기 (전년동기대비 9.6% 증가)와 2분기(전년동기대비 7.9% 증가)에 비해 증가율 둔화. 판매량 증가율이 둔화된 이유는 여름철 이상 저온과 추석효과 (전년엔 추석이 10월이었으나 금년에는 9월) 때문. - 전력판매량 증가율 둔화, 분기말 원/달러환율 상승하여 한국전력의 3분기 실적은 당사 예상치 (매출액 5조 9,663억원, 영업이익 1조 8,487억원, 순이익 1조 604억원)를 소폭 하회 - 한국전력의 주가는 지난 1개월간 KOSPI 대비 17.1%p 초과 하락하였으며 2002년 수정EPS 기준 PER은 5.3배로 거래소 평균대비 35% 할인. 한국전력의 주가상승 모멘텀은 전력요금 인상과 발전자회사 매각이며 이와 같은 요인이 가시화될 때까지 시장평균 수준의 수익률 예상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한진 (023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예상을 하회 - 투자의견 하향 - 한진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1,427억원 (전분기대비 2.2% 감소, 전년동기대비 0.7% 증가), 영업이익 127억원 (전분기대비 55.9%, 전년동기대비 12.4% 증가), 경상이익 65억원 (전분기대비 42.4% 감소, 전년동기대비 58.6% 증가) - 3분기 실적이 예상치 (매출액 1,534억원, 영업이익 138억원, 경상이익 80억원)를 하회하였는데 이는 1) 화물운송사업과 연안해운사업의 매출 감소 2) 택배사업의 매출증가율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이 기대치(전년동기대비 20% 증가)를 하회하였기 때문 - 투자의견을 BUY에서 Marketperform으로 하향 조정. 1) 2분기에 이어 3분기 실적이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2002년과 2003년 수정EPS를 1,907원과 2,387원으로 종전대비 7%, 6.9% 하향조정 2) 적정주가를 산출할 때 적용하던 PER을 하향조정 (종전에는 높은 이익증가율을 근거로 거래소 대비 20% 할증한 PER을 적용하였는데 향후 거래소 PER을 적용) - 한진은 2002년 수정EPS 대비 6.7배로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거래소 평균 대비 23% 할인된 수준. 한진의 주가는 지난 3개월간 거래소 대비 11.2%p 초과 하락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4일) ◇금강고려화학 (0238, Marketperform):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 시현 - 3분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전년동기대비 1.8% 증가한 4,250억원, 영업이익 전년동기대비 41.2% 증가한 669억원, 경상이익 전년동기대비 36.4% 증가한 658억원, 순이익 전년동기대비 40.4% 증가한 455억원으로 집계. - 매출액의 저성장은 전체매출액 9~10%를 점유하던 자동차안전유리를 계열사인 코리아오토글라스로 양도했기 때문. 영업이익 큰 폭 증가는 시공 등 저마진매출이 수익성이 우수한 판유리로 대체됐고, 자산재평가에 따른 감가상각비 감소(자산재평가상각 2001년 3분기 345.5억원, 2002년 3분기 109억원)로 매출원가율이 70.8%에 머물렀기 때문. - 3분기 실적호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을 종전 Marketperform을 유지하며, 11~14만원의 박스권 매매에 한정할 것을 권고. 매출비중 65%에 영향을 미치는 주택건설경기의 둔화조짐으로 성장모멘텀이 불확실하다는 점과 2003년 자동차 내수판매의 불투명성 때문. - 동 자료는 기관투자자 및 제 3자에게 최초 제공한 사실이 있습니다. (11월 15일) ◇현대백화점 (0544, Marketperform 분할전): 인건비 증가 등으로 3분기 실적 악화 - 동사의 실적은 인건비 급증 및 일회성 비용 발생 등으로 당사 예상보다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임금비 급증 및 일회성비용 발생 등으로 손익이 예상보다 크게 악화됨. - 4분기 이후에는 고정비 부담이 증가함에 따라 판촉비 등 비용절감 노력이 예상되지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비용 절감 정도는 제한적일 전망임. 동사의 실적을 하향 조정할 예정임. - 동사의 주가는 분할 전 FY03F PER 5.8배로 시장대비 17%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지만 대폭적인 손익 하향조정이 불가피해 보여 현 주식가치는 비싸게 보임. 11/25일 재상장 시 추가적인 매물압박이 예상됨. ◇하나로통신 (3363, Marketperform): 3분기 확정실적 당사 예상수치와 유사한 수준 - 매출액 3,260억원 (5.8% QoQ, 57.0% YoY), 영업이익 136억원 (흑자전환 QoQ, YoY), 순손실 258억원 (-22.4% QoQ, -58.2% YoY), EBITDA 1,111억원 (28.2% QoQ, 163% YoY)으로 서비스 시작후 처음으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 - 당사의 동사 3분기 추정치는 매출액 3,408억원, 영업비용 3,295억원, 영업이익 113억원, 순손실 246억원, EBITDA 1,101억원으로 발표치와 대체로 일치함. - 파워콤 관련하여 데이콤이 11월 30일까지의 협상기간동안 한국전력과 파워콤인수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거나, 12월에 있을 주총에서 LG그룹이 반대하는 경우 외자유치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큼에 따라 파워콤 인수 가능성은 줄었지만, 재무리스크가 잔존하고 성장잠재력이 낮음에 따라서 Marketperform 유지함. ◇신세계 (0417, BUY): 3분기 실적-예상에 못 미쳐 - 할인점부문의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 백화점부문의 실적 악화로 손익이 당사 예상치 대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함. 이는 백화점부문이 소비심리 위축과 경쟁 점포 증가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기 때문임. -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이지만 경기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고 2002년 10월부터 본점 재개발 등으로 백화점부분의 영업 위축이 예상되어 동사의 2002년 및 2003년 손익을 약 8% 및 12% 하향 조정할 생각임. - 소비심리 위축에 따른 모멘텀이 약하지만 1)할인점 시장의 안정적 영업과 신규점 출점 등으로 적어도 2003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고 2)주식가치 부담이 완화되고 있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매수가 바람직해 보임. ◇하이닉스 (0066,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 3분기 실적 크게 악화 (영업손실률 무려 78%). - 손실규모 당사 전망치 크게 상회 (영업손실: 당사추정 3,611억원 vs. 확정발표5,113억원). -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되지만 적자 지속 예상. 재무관련 리스크와 설비투자를 위한 신규재원 마련 부담 지속. 추가적인 자본구조 조정이 불가피할 전망. - 한편 하이닉스의 실적악화는 아쉽게도 전세계 DRAM 수급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 - 11월 중순 현재 동사의 DDR 생산비중은 10월 대비 크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일단 DDR DRAM 재고에 대한 부담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음. ◇한국전기초자 (0972, Marketperform): 3분기 실적 당사 기대치 하회 - 3분기 영업실적 당사 전망치 하회(영업이익: 확정 435억원 vs. 전망 473억원). - 영업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하회한 이유는 주로 판가하락. 그러나 순이익은 이자수익 증가로 당사 전망치 대비 소폭 상회 (확정 359억원 vs. 전망 314억원). - 4분기 실적도 지속되고 있는 TFT-LCD가격 약세에 대한 영향으로 모멘텀은 미약할 전망. - Marketperform 투자의견 유지. ◇미국의 10월 소매매출 호조 일시적일 가능성 - 미국의 10월 소매판매는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시장 예상치 &8211;0.2%)하였고 자동차 부문을 제외한 소매판매는 0.7% 증가(시장 예상치 0.3% 증가)주간 초기실업수당 청구자수는 38만 8천명(시장 예상치 39만 6천명), 계속실업수당 신청자수는 313 만 명을 기록하였다고 발표 - 전체적으로 볼 때 10월의 소매매출 호조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함. - 그 이유는 첫째, 예년보다 추워진 날씨에 의해 겨울용품을 앞당겨 구매한데서 발생한 매출증가는 연말특수를 오히려 줄일 가능성이 높은 점. 둘째, 원유가 하락세로 인해 주유소 매출도 하락반전 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셋째, 미국기업 들의 연말 추가감원과 보너스 삭감(30%-90%)이 예정되어 있어 소비심리 위축압박이 상존하고 있다는 점에 근거함. - 따라서 미 경기는 4분기 1%대의 저성장 국면을 보일 것이라는 기존시각을 유지하며 연준리의 금리인하로 인해 소비의 즉각적인 붕괴위험을 피하여 연착륙을 희망하는 정도의 의미로 해석되는 바 뉴욕증시 랠리를 지속시킬 뉴스로 판단되지 않음.
2002.11.15 I 김세형 기자
  • (반도체)DDR 연중최고 행진..128M 전년비 3배 올라
  • [edaily 안승찬기자] 4일 아시아 현물시장에서 DDR D램의 연중 최고치 행진이 이어졌다. 반도체 기업간(B2B) 전자상거래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 따르면 대만 현지시각 오후 6시 현재 128M(16Mx8) DDR D램의 개당평균가격이 전일대비 0.22% 상승한 4.44달러를 기록,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256M(31Mx8) DDR D램도 8.88달러를 나타내며 올들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는 등 DDR D램의 상승세가 계속됐다. 특히 128M(16Mx8) DDR D램의 경우 전년 같은날 1.49달러에 비해 3배가량 가격이 상승했다. SD램도 256M와 128M 주요 품목의 가격이 올랐다. 주요 D램 품목의 가격은 다음과 같다. -------------------------------------------------------------------- 기종 일중 최저~최고치 평균가격 등락률 -------------------------------------------------------------------- 256MB 800MHz RD램 80.00~84.00 81.00 -0.24% 128MB 800MHz RD램 40.00~43.00 40.60 -0.49% 256M(32MX8) 333MHz DDR 8.50~9.10 8.94 0.44% 256M(32MX8) 266MHz DDR 8.50~9.00 8.88 0.90% 256M(16MX16) 266MHz DDR 8.60~9.00 8.90 0.79% 128M(16MX8) 266MHz DDR 4.30~4.55 4.42 0.22% 256M(16MX16)SD램 PC-133 2.80~3.10 2.90 0.69% 256M(32MX8) SD램 PC-133 2.80~3.00 2.85 1.42% 128M(16MX8) SD램 PC-133 1.70~2.00 1.80 1.12% 128M(8MX16) SD램 PC-133 1.70~2.10 1.85 0.00% -------------------------------------------------------------------- *단위 : 미국 달러 *source : dramexchange
2002.11.04 I 안승찬 기자
  • DDR, 내달 강보합..12월 약보합 전환-동원
  • [edaily 지영한기자] 동원증권(김성인 애널리스트)은 29일 "DDR(더블데이터 레이트) D램가격의 강세흐름은 공급량이 수요량 증가에 못 미치기 때문"이라며 "11월까지는 강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이고 12월부터 약보합세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음은 반도체 DDR D램 가격상승에 대한 동원증권의 코멘트. -9월 하순부터 반등하기 시작한 DDR (266/333MHz) 가격은 10월말 현재 급등세를 유지. 128Mb/256Mb DDR현물가격(Spot Price)은 9월말 대비 각각 35%, 30% 상승한 4.17/ 8.32달러로 연중 최고가에 육박. -이는 공급량이 수요량 증가에 못 미치기 때문임. 1) PC에 탑재되는 메인 메모리가 SDR(Single Data Rate) SDRAM에서 DDR(Double Data Rate)로 전환되고, 2) 크리스마스와 연말특수를 겨냥한 PC업체들의 PC 출하량 3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하기 때문에 DDR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량 증가가 이에 못 미치기 때문임. 마이크론의 0.13㎛ 공정, Infineon과 NanYa의 0.14㎛공정, 하이닉스의 0.16㎛ 공정의DDR 이 수율과 생산성 문제로 공급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임. 이들 업체가 올 9월 말~10월 초에 다시 DDR용 웨이퍼를 재차 투입한 것으로 보여 빠르면 2개월 후인 12월 초에 공급량이 늘어날 전망임. -업체별로 DDR 제품(128Mb 환산기준) 비중은 1) 대만의 NanYa가 DRAM 판매비중의 85%로(월 24~25백만 개) 가장 높고, 2) 반면 가장 낮은 업체들은 하이닉스(월 28~30백만 개)와 마이크론(월 32~34백만 개)으로 DRAM 판매비중의 35~40% 내외로 추정됨. 한편 세계 최대의 DDR 공급 업체인 삼성전자의 DDR 제품 비중이 전체 DRAM의 60~65% 수준 (월 75백만 개)임. -DDR 가격은 금년 11월까지 강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28Mb/256Mb DDR 가격이 4.5$ /9.0$ 내외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그러나 금년 12월~내년 1분기까지 약세를 보일 전망이고 내년 2분기부터는 IT 경기회복을 기반으로 재차 반등할 것으로 예상. -DDR 266 대비 높은 가격 프리미엄이 예상되는 DDR333/400의 생산기술을 확보한 일부 선발 업체들은 내년에 사상 최고의 실적을 달성할 전망임
2002.10.29 I 지영한 기자
  • (증시조망대)이제는 호재를 둘러보자
  • [edaily 임관호기자] 뉴욕증시가 3주째 상승세로 마감했다. 확연한 상승랠리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호재보다는 악재가 더 우세한 가운데 반등에 성공해 여전히 가격메리트가 살아있음을 재확인시켜 줬다. 특이한 사실은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와 9월 내구재주문이 예상치보다 크게 하회했지만 시장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점이다. 물론 주택판매가 증가해 마지막 불안으로 자리했던 부동산경기의 활황 지속을 재삼 확인시켜줘 위안으로 작용했다. 아직까지는 경제지표에 민감하게 반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달리 해석하면 이미 노출된 재료라고 평가하고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지난 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와 달리 주초 급락을 만회하지 못하고 주간단위로는 하락세로 마감했다. 호전된 수급에도 불구하고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장세를 보이며 선물시장에 한 주내내 휘둘렸었다. 이번 주 국내증시는 마무리 국면에 들어선 어닝시즌 효과의 약화와 경제지표의 부상으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전망이다. 삼성전자의 주가 향방이 전체 분위기를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외국인들은 10월들어 삼성전자에 대한 꾸준한 매수세를 보이며 시장을 상승세로 이끌었다. 동남아시장이 테러공포로 상대적으로 위축된 가운데 한국시장의 차별화가 부각되기도 했다. 반도체 현물가. 특히 DDR D램가가 연중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연말수요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생산비중이 높은 삼성전자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델컴퓨터, IBM 등 세계 3대 PC업체들이 내년 1분기 3기가 PC출하를 위해 DDR물량 확보전도 현물가 상승을 촉발시켰다. 이 같은 수요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삼성전자 주가는 장기 수급선인 120일 이동평균선에 걸려있는 상황이다. 만만찮은 매물벽이 예상되는 주가대이다. 종합지수의 상승률보다 많이 오른 삼성전자의 주가상승률이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그렇지만 상대적인 실적 차별성과 동남아시장의 테러불안, 현물가격의 상승지속 가능성으로 아직까지는 하락보다는 추가상승에 기대를 거는 의견이 많다. 만약 120일선을 무난히 극복한다면 전고점을 돌파할 가능성은 더욱 커진다. 그렇지 않고 잠시 주춤한다면 삼성전자 이외의 2군종목들의 갭메우기식 순환매도 예상된다. 지난 주 내내 시장을 괴롭혔던 프로그램장세는 이번 주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말 시장베이시스가 상당히 많이 벌어진 가운데 마감했지만 지난 주처럼 시장에 부정적인 쪽보다는 긍정적인 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매수차익잔고가 여전히 2000억원대에 머물러 있고 투신쪽의 수급도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다. 11월5일의 미국 중간선거를 의식한 미국증시의 긍정적 측면과 12월 2일 MSCI지수 변경을 앞두고 동남아 시장에서 안정성이 차별화되고 있는 국내증시의 재평가. 그리고 연말 수익률 관리차원의 외국인의 매수세 지속 가능성, 반도체 현물가격의 상승세와 삼성전자의 실적호전 기대 등이 연말장을 달아오르게 할 수 있는 호재들이다. 물론 묵은 악재들도 여전하다. 하지만 제법 악재보다 호재가 많아 보이는 장세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 10월 마지막 주 첫 장, 날씨는 춥지만 맑은 장이 연출될 가능성이 높다. 슬슬 중장기 투자를 겨냥한 포트풀리오를 재편해야 할 때이다. 이제는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필요하다. 물론 확신을 들 때까지 저점 분할 매수전략을 견지하면서 말이다. 다음은 증시주요지표와 증시관련 기사모음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북한 핵계획 즉각폐기" 한미일 공조합의 - 은행순익 10% 적립의무화 - 러시아, 체첸반군 인질극 독가스살포 진압 - 북한 핵무기 1~3개 제조가능성-국정원장 - 현대 주가조작 정몽준의원이 주도 - 시중자금 단기부동화 극심 - 국민은행, 국민리스 매각착수 - 개인에도 대규모 임대사업 허용 - 집값 2주째 하락..부동산시장 안정권 진입 - 계약직 증권투자상담사 없앤다 - 은행 3분기 순익 1조4000억원 - 미국 체감경기 10년래 최악 - 국제금융시장 비우량채 가산금리 사상최고..자금조달 빨간불 - 미국 빠르면 내달 금리인하 전망 [증권사 데일리(28일자)] LG증권 : "베어마켓 랠리 여전히 유효” 현대증권 : "우리는 혹시 지수반등의 환상을 보고 있는 것은 아닐까” SK증권 : “일일 지수변동성 확대를 겨냥한 전술상의 대응 지속” 교보증권 :“DDR D램 주가” 서울증권 :”사고의 유연성 요구되나 리스크관린 선행돼야” 한양증권 : “곰이 겨울잠을 자고, 황소는 돌아올까” 현투증권 :“미국주가 상승, 수급개선 기대로 오름세 전망” 동원증권 : "상승세 연장여부 점검” 대신증권 : "반도체 훈풍에 기대선 증시" [뉴욕증시] 지난 25일 뉴욕증시는 이상한 주말장이었다. 악재가 풍성했지만 시장은 애써 외면하며 호재를 찾는 분위기 였다. 주택판매 외에 뚜렷한 호재는 없었지만 기술주를 중심으로 하루만에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8400선을 상회했고 나스닥은 1300선을 재회복했다. 이로써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주간 기준 1.5% 오르며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지수는 3.4% 상승했다.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역시 암울했다. 미시간대학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0.6(확정치)을 기록해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1.0를 하회했으며 개장전 발표된 9월 내구재주문도 전월대비 5.9% 감소해 10개월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신규주택판매와 기존주택판매는 모두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발표돼 주택경기가 여전히 저금리 기조로 살아있음을 반영했다. 다우지수는 오후까지 극심한 방향모색을 거듭했으나 마감 1시간여를 앞두고 상승세로 방향을 선회하며 결국 전일대비 1.52%, 126.65포인트 상승한 8443.99포인트(잠정치)로 8400선을 상회했다. 나스닥은 오전장 중반 상승세로 방향을 정해 장중내내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며 2.50%, 32.41포인트 급등한 1331.12포인트를 기록, 1300선을 다시 회복했다.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72%, 15.15포인트 상승한 897.65포인트를, 소형주 위주의 러셀2000지수는 1.79%, 6.54포인트 오른 372.5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증권거래소의 거래량은 13억4216만주, 나스닥의 거래량은 14억6033만주로 주말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평균치를 크게 하회했다.상승 대 하락종목 수는 뉴욕증권거래소가 2224대1030를, 나스닥은 2064대1136로 상승종목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우세했다. 달러는 엔에는 약세를 보인 반면 유로에는 강세를 보이는 혼조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상승했다.국제 유가는 급락한 반면 금값은 3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UBS워버그의 출하량 전망치 하향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주들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하드웨어 네트워킹 등 기술주들에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랠리를 이끌었다. 금융 제약주를 포함한 대형 블루칩들도 큰 폭으로 올라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10월 25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및 미수금> 고객예탁금이 닷새만에 급감하면서 9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예탁금은 25일 기준으로 8조9192억원을 기록, 하루전보다 3884억원이 줄었다. 이로써 예탁금은 지난 22일 9조원 선을 회복한 이후 집계일 기준으로 나흘만에 다시 9조원을 깨고 내려섰다. 한편 위탁자미수금은 전일보다 991억원이 줄어든 7,885억원을 기록했다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655.88포인트(+0.90, +0.14%) ◇투자심리도: 70% ◇20일 이격도 : 103 <코스닥> ◇코스닥지수: 47.86포인트(-0.06P, -0.13%) ◇투자심리도: 60% ◇20일 이격도 : 101 <선물지수> ◇KOSPI 200 선물: 82.65포인트(+0.17,+0.21%) -시장 베이시스, -0.85P ◇피봇포인트: 82.03P -1차 저항선: 83.22P, 2차 저항선: 84.63P -1차 지지선: 80.62P, 2차 지지선: 79.43P [ECN 마감] 25일 야간장외전자시장(ECN)에서는 매수세가 압동적인 가운데 하이닉스에 매수 주문이 몰렸다. 153개 종목에 매수잔량이 남은 반면 매도주문을 남긴 종목은 14개에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158만주의 매수잔량을 남기며 장을 마감했으며 금양과 백산, 자사주 소각과 무상증자를 결의한 굿모닝신한도 10만주 넘는 매수 주문이 처리되지 못한 채 장을 마쳤다. 반면 최근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모디아에 대해 8505주, LG투자증권에 대해 4150주 등의 매도주문이 남았다. 거래는 전일보다 다소 활발했다. 거래량은 510만주로 전일 496만주보다 증가했고 거래대금은 전일보다 5억원이 늘어난 54억8133만원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매수잔량을 남긴 하이닉스가 474만주가 거래돼 가장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거래대금도 24억원으로 가장 컸다. 이어 기라정보통신 LG투자증권 삼보컴퓨터 아시아나항공 아남반도체 신원 계몽사 등이 1만주 넘는 거래량으로 비교적 많았다.
2002.10.28 I 임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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