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경기도교육청 23조5800억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1.5조↑
  • 경기도교육청 23조5800억 추경예산안 도의회 제출, 1.5조↑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3조5800억원 규모 올해 1회 추가경정(추경) 예산안을 경기도의회에 제출했다. 기존 본예산 22조574억원보다 1조5226억원 늘어난 금액이다.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30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안 중 세입 내역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4982억원과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552억원, 자체수입 1082억원, 순세계 잉여금 8323억원 등 1조5226억원이다.세출 내역은 정책사업 수요 2838억원, 법적·의무사업 979억원, 현안사항 4109억원, 재정건전성 강화 7300억원 등으로 편성됐다.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디지털 교육혁신에 1043억원이 투입되며, 놀봄·돌봄 등 교육의 공적 책임 확대에 873억원, 학교 신·증설 경비 719억원, 교육활동보호 지원 62억원 등이 있다.안준상 경기도교육청 예산담당관은 “이번 추경 예산안은 긴급을 요하는 정책사업 수요와 법적·의무적 경비, 통합재정안정화 기금 적립분 등을 반영해 교육재정 운용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제출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중 열리는 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2024.05.30 I 황영민 기자
윤석대 수공 사장, 홍수 방어선 최북단 군남댐 현장 점검
  • 윤석대 수공 사장, 홍수 방어선 최북단 군남댐 현장 점검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윤석대 사장이 30일 경기도 연천군 소재 군남댐을 찾아 비상 발전기를 동원한 수문 동작 시험을 직접 시연하는 등 홍수기 현장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사진 가운데)이 30일 경기도 연천군 군남댐 현장에서 댐의 수문 점검 설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이날 윤석대 사장은 “최근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군남댐은 북측의 예고 없는 방류에도 대응해야 하는 곳으로 다른 곳보다 불확실성이 큰 지역”이라며 “황강댐(임진강 상류 소재 북한 댐)의 예고 없는 방류 등 언제든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칠 수 있는 만큼 모든 상황을 가정해 철저한 대응 태세를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특히 윤석대 사장은 하류 지역 주민과 행락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자체와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방류 시 미리 경보가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하류 순찰과 임진강 상류 상황 인식 및 통보 체계 구축, 임진강 지류에 자리한 한탄강댐과 군남댐의 연계 운영 등으로 하류 홍수 피해를 분담할 것도 강조했다.군남댐이 위치한 임진강은 우리나라 물 관리 기능의 최북단 지역으로 유역 면적의 약 63%가 북한 지역에 속해 있어 상류 상황을 알기 어렵고, 황강댐의 예고 없는 방류 등을 신속히 대응해야 하는 접경 지역이다.접경 지역 홍수 1차 방어선인 군남댐은 최근 이례적인 폭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재난 대책 기간이 시작된 지난 15일부터 저수지를 비우고 충분한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는 등 대응 태세 강화에 돌입했다. 북측 댐 방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군남댐 상류 11㎞ 지점인 필승교에 설치된 수위국을 통해 하천 수위를 24시간 감시 중이다. 특히 올해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고해상도 위성 영상을 활용한 모니터링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위성 영상 직수신 안테나 설치로 자료 확보 시간을 기존 6시간에서 최단 2시간까지 단축하고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접경 지역 정보를 빠르게 공유해 하류 지역 안전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윤석대 사장은 “홍수기는 큰 도전이자 시험으로 이번 점검을 통해 부족한 부분은 살피고 개선해 완벽한 준비 태세를 갖출 것”이라며 “모두가 함께 안전하게 이번 홍수기를 잘 넘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5.30 I 이연호 기자
22대 국회 개원…중도상환수수료 사라지나
  • 22대 국회 개원…중도상환수수료 사라지나[금융포커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22대 국회가 시작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총선 공약으로 들고 나온 ‘중도상환 수수료 폐지’ 논의가 금융 권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현재 정부는 폐지보단 합리화에 방점을 찍고 있어 민주당과 온도 차가 있다. 금융권에선 ‘폐지가 능사가 아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에 따라 소비자가 대출일부터 3년 내에 상환 시 예외적으로 부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사진=뉴시스)30일 개원한 국회에서 다수당인 민주당은 이번 국회에서 대출금의 중도 상환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금소법 개정을 입법 과제로 추진한다. 정책 모기지부터 선제로 중도 상환 수수료 면제를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과반 다수당인 민주당이 입법을 추진한다면 통과할 가능성이 크다.현재 금융위원회도 중도상환 수수료 제도를 손질하고 있다. 다만 폐지보단 합리성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지금의 중도상환 수수료가 합리적 기준이 부족한 상태에서 획일적으로 운영되고 있단 판단이 깔렸다. 금융위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중도 상환 수수료는 고정 1.4%, 변동 1.2%로 모두 같다. 이에 금융위는 자금 운용 차질에 따른 손실 비용, 대출 관련 행정·모집 비용 등 실비용 내에서만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고 다른 항목을 추가해 가산하는 것은 불공정 영업 행위로 금지하도록 금소법 감독 규정을 개정 중이다. 상반기 내 개정 절차를 완료하면 6개월 후 시행한다. 하지만 금융권에선 주택담보대출의 중도상환 수수료를 지나치게 낮출 시 대출 금리 상승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고 주장한다. 금융사는 중도상환 리스크를 고려해 중도상환 수수료와 대출 금리를 조정한다. 이론적으로 중도상환 확률이 낮은 차주가 중도상환 수수료를 부과하는 대신 비교적 낮은 대출금리를 누릴 수 있는데 수수료 수준을 지나치게 제약한다면 대출 금리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도 중도상환 리스크가 자금 조달 수단인 주택저당증권(MBS) 발행량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자료=금융위원회, 은행연합회)거기다 주담대 중도상환이 금융기관 자금 운용에 미치는 영향은 앞으로 더 확대할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할 요인이라고 지적한다. 금융당국은 은행이 자체 장기 고정 금리 등 금리 변동 주기가 긴 주담대 취급을 유인하고 있다. 또 온라인 대환대출 플랫폼도 차환을 통한 중도상환 가능성을 높이고 있어 중도상환 리스크를 증대하고 있다고 했다.권흥진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금리 고정 기간이 길수록 중도상환이 수익성과 현금 흐름 예측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은 확대한다”며 “중도상환 수수료 수준을 일방적으로 낮추기보단 중도상환 수수료 체계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정책이 소비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30 I 김국배 기자
'교정시설서 36개월 합숙' 병역거부 대체복무제…헌재 "합헌"
  • '교정시설서 36개월 합숙' 병역거부 대체복무제…헌재 "합헌"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게 36개월간 합숙하며 대체복무를 하도록 강제하는 현행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판단이 나왔다.이종석 헌법재판소장을 비롯한 헌법재판관들이 30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헌재는 30일 재판관 5대 4의 의견으로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을 ‘36개월’로 한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제18조 제1항 △대체복무요원으로 하여금 ‘합숙’해 복무하도록 한 같은 법 제21조 제2항 △대체복무기관을 ‘교정시설’로 한정한 같은 법 시행령 제18조에 대한 심판청구를 모두 기각하는 결정을 내렸다.양심적 병역거부자인 청구인들은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법률’(대체역법)에 따른 대체역 편입신청이 인용돼 대체복무요원으로 소집된 후 심판청구 당시 교정시설 내 생활관에서 합숙하며 복무하고 있었다.청구인들은 대체복무요원이 복무하는 기간, 방식, 기관에 관해 규정한 대체역법 제18조 제1항, 제21조 제2항, 대체역법 시행령 제18조가 청구인들의 기본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이 사건 헌법소원심판을 청구했다.헌재는 이번 대체복무제 사건의 쟁점으로 △대체복무기관을 ‘교정시설’로 한정한 복무기관조항 △대체복무요원의 복무기간을 ‘36개월’로 한 기간조항 △대체복무요원으로 하여금 ‘합숙’해 복무하도록 한 합숙조항이 대체복무요원에게 과도한 복무 부담을 주고 대체역을 선택하기 어렵게 만들어 이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지 여부로 정리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살폈다.그 결과 입법목적의 정당성, 수단의 적합성, 침해의 최소성, 법익의 균형성 등이 모두 인정된다고 봤다. 따라서 심판대상조항들이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결론을 도출했다.헌재는 “대체복무요원의 복무형태를 합숙복무로 규정한 것은 현역병이 원칙적으로 군부대 안에서 합숙복무를 하고 있고 이들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현역병 합숙복무의 실질적 강도와 현역 등의 복무를 대신해 병역을 이행한다는 대체복무제의 목적에 비춰 볼 때(대체역법 제1조), 합숙조항이 기본권의 지나친 제한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이어 “심판대상조항들이 설정한 대체복무요원의 복무 장소, 기간 및 형태는, 교정시설에서의 근무 자체가 대체복무제도의 취지에 반하지 않는 점, 현역병도 복무 장소에 대한 선택권이 없는 점, 현역병의 군사적 역무와 군부대 안에서의 합숙복무는 특수하고 엄격한 사정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라며 “현역복무와 대체복무 간에 병역 부담의 형평을 기해, 궁극적으로 국가의 안전보장과 국민의 기본권 보호라는 헌법적 법익을 실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러한 공익이 심판대상조항들로 인한 대체복무요원의 불이익에 비해 작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덧붙였다.다만 이종석 헌재소장(재판관)을 비롯해 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은 심판대상조항들이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는 등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았다.이들 4명의 재판관은 “심판 대상 조항은 병역기피자의 증가 억지와 현역병의 박탈감 해소에만 치중해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해 사실상 징벌로 기능하는 대체복무제도를 구성함으로써 과잉금지원칙을 위반해 청구인들의 양심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봤다.과거 ‘현역병입영 대상자’ 또는 ‘보충역’ 처분을 받고서 양심상의 결정을 이유로 병역의무의 이행을 거부하는 사람은 병역법 제88조 제1항 제1호 또는 제2호에 따라 기소돼 징역형을 선고받아 왔다. 그러다가 2018년 6월 헌재는 양심적 병역거부자에 대한 대체복무제를 규정하지 아니한 병역법 제5조 제1항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이에 국회는 2019년 12월 31일 양심의 자유를 이유로 현역 등의 복무를 대신해 병역을 이행하기 위한 대체역의 편입 및 복무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대체역법을 제정했고(제1조), 이 법은 그 다음 날 시행됐다.[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헌법재판소
2024.05.30 I 성주원 기자
부동산 전문가들 "수요 회복 정책 중요…정부·국회 지원해야"
  • 부동산 전문가들 "수요 회복 정책 중요…정부·국회 지원해야"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구 한국부동산분양서비스협회)와 30일 국회도서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2대 국회 부동산정책 입법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22대 국회 부동산정책 입법 방향’ 세미나. (사진=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이번 행사는 22대 국회의 입법활동에 학계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정책 제안을 반영해 부동산 시장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모색하자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국부동산경제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부동산학박사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와 업계가 협력하여 부동산 시장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22대 정책 입법 방향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1부 ‘전문가 주제 발표’에서는 한국부동산개발협회 박과영 연구위원,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박형남 부회장,한문도 국제부동산정책학회 부회장이 공급자 측면, 수요(소비자) 측면에서의 시장 활성화 대책을 제시했다. 첫 번째 발표에서 박과영 한국부동산개발협회 연구위원은 ‘공급 감소의 정해진 미래를 해소하는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박형남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부회장은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서 ‘부동산 시장(수요 측면) 현황·문제점 및 개선 사항’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했다. 박형남 부회장은 부동산경기 연착륙 방안으로 준공후 미분양 주택 양도세 감면,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한시적 폐지 등 세제관련 완화 정책을 제안했다.또 소비자보호를 위해 오피스텔 생활형숙박시설과 같은 건축물을 분양하는 분양대행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자격기준과 교육제도 도입이 필요하다는 제안도 내놨다.한문도 국제부동산정책학회 부회장은 ‘부동산 시장의 침체에 대한 대응 대책 및 공급자에 대한 분석’을 주제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으로 실버 시니어타운 정기민감 암대주택 정책 강화를 제시했다. 2부 종합 토론에서는 ‘22대 국회의 입법 비전’이란 주제로 이명훈 한양대 도시대학원 교수, 이현석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 회장, 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 이철규 한국부동산학박사회 회장이 종합토론을 진행했다.장영호 한국부동산마케팅협회 회장은 종합토론에서 “지속가능한 시장의 성장을 위해서는 수요 회복 정책이 중요하다”면서 “지방 미분양 해소 정책과 1인가구를 위한 소형 오피스텔 활성화를 위한 정부와 국회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024.05.30 I 이윤화 기자
광명시·한양대, AI교육과 취업까지 지원 '청년 AI스쿨' 개설
  • 광명시·한양대, AI교육과 취업까지 지원 '청년 AI스쿨' 개설
  • [광명=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광명시와 한양대학교가 미취업 청년들에게 AI 교육과 진로지도, 취업까지 지원하는 ‘청년 AI스쿨’ 교육생을 모집한다.광명시청 전경.(사진=광명시)30일 경기 광명시에 따르면 청년 AI스쿨 교육과정은 1단계 AI 기획자(PM·Product & Project Manager) 양성과 진로 설계(9주), 2단계 SW 취업 연계(6개월)로 이뤄진다. 1단계 교육은 1차 6월 20일부터 8월 21일까지, 2차 7월 18일부터 9월 20일까지 두 차례 진행되며 교육 수료 후 선택에 따라 2단계 교육에 들어간다.모집 대상은 취업을 준비하는 광명시 거주 19세~38세 청년이며 각 차수 25명 정원으로 총 5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6월 18일까지로 청년 AI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이번 교육과정의 특징은 국내 첫 AI 기획자 양성 과정이란 점이다. AI 기획자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기업에 필요한 해결 과제를 발굴해 솔루션을 기획하고 AI 개발자와 경영진을 연결해 프로젝트를 이끌며 상용화까지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해당 산업 분야를 잘 알면서 AI 기술을 이해하고 SW 개발 능력을 갖춘 사람이 유리하지만, 관련 분야 경험이 없더라도 일정 기간 SW 개발교육을 받으면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광명시의 설명이다.청년 AI 스쿨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의 AI 과제를 지원하기 위해 2019년 설립한 AI 전문 실용 연구개발센터인 한양대 AI솔루션센터의 교수진이 주관한다. 센터장인 강상기 교수는 삼성전자에서 빅스비 개발을 기획, 총괄한 바 있는 AI 분야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또 한양대 최병호, 배상민, 김창 교수 등 AI와 진로 설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광명시시는 교육 이후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는 한편 ‘광명한양 청년AI스쿨’이란 커뮤니티를 운영하며 취업 후 경력을 쌓아가는 과정을 전반적으로 도울 예정이다.박봉태 광명시 일자리창출과장은 “AI 기획자는 AI시대에 매우 중요하고 유망한 직업으로 이번 교육을 마치면 IT, 제조, 서비스 등 다양한 기업에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광명시 청년들이 미래 유망직종에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자료=광명시)
2024.05.30 I 황영민 기자
코레일, 몽골서 철도개발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
  • 코레일, 몽골서 철도개발전략 수립 최종 보고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30일(현지시각)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지난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몽골 ‘철도개발전략 수립’과 ‘철도관제센터(RTCC) 마스터플랜 수립 및 사업총괄관리(PMC)’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코레일은 30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철도현대화 지원 사업에 대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국가철도공단)이날 코레일은 지난 3년간 분석·연구한 △주요 광물자원 매장 지역 연결 철도망 개발 전략 △미래 철도 네트워크를 위한 운영 전략 △철도 수요 분석 및 기존선 개량 계획 등 몽골 철도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어 △통합관제시스템 마스터플랜 수립 △관제시스템 시범구축 및 운영지원 △철도교통관제센터 건축 지원 등 철도관제 운영계획을 제안하고, 2026년도 관제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추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한편 코레일은 울란바토르 동서를 연결하는 전철 건설사업의 PMC 용역 입찰에 참여하며 추가적인 사업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김원응 코레일 해외남북철도사업단장은 “몽골에서의 첫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시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유럽 등 지속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교류·연수를 통한 파트너십 강화와 전문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I 박경훈 기자
美 국채 공급 증가, 글로벌 중립금리 높인다
  • 美 국채 공급 증가, 글로벌 중립금리 높인다
  • 티아고 페레이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그룹 매니저가 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세션3)」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은행)[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미국 국채 등 안전자산이 많이 공급될수록 글로벌 중립금리가 상승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인구 고령화 등에 안전자산 수요가 커진다면 장기 중립금리를 떨어뜨리는 방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티아고 페레이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회 그룹 매니저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신축별관 컨퍼런스홀에서 ‘중립금리의 변화와 세계 경제에 대한 함의’라는 주제로 열린 ‘2024년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이 같이 밝혔다. 페레이라 매니저가 3세션에서 발표한 ‘글로벌 중립금리의 결정 요인’ 논문에 따르면 글로벌 자본 이동 및 글로벌 기초여건 변화 파급효과를 고려해 1960~2014년중 11개 선진국의 장기 중립금리 결정 요인을 분석했다. 그 결과 주요 선진국 장기 중립금리는 1990년대말부터 금융위기 이전까지는 생산성 둔화, 국가간 마이너스 파급효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글로벌 안전자산 공급 증가에 힘입어 소폭 반등했다. 중립금리 상승의 26% 정도는 안전자산 공급으로 설명이 가능하다는 추정이다. 안전자산은 생산성, 글로벌 파급효과 등과 함께 장기 중립금리를 올리는 쪽으로 작용했다. 금융위기 이후 미국 국채 발행 등이 급증하는 등 안전자산 공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안잔자산 공급이 증가했고 이는 장기 중립금리를 끌어올릴 수 있다. 예컨대 미국의 국채 발행이 많아지면 미국의 재정적자가 커지고 국채 활용이 낮아지고 국채 가격이 떨어진다. 그러면서 장기 중립금리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페레이라 매니저는 “미국의 경우 2010년대 후반 이후 생산성 추세가 상승 전환해 장기 중립금리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노동인구 비중 감소 역시 중립금리 하락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국은 올 1분기말 기준으로 실질 장기 중립금리가 0.73%로 추정된다. 페레이라 매니저는 “글로벌 안전자산의 공급이 최근 장기 중립금리 상승의 중요한 결정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점에서 국가부채 상승 비용이 작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국채 발행이 늘어날수록 장기 중립금리가 올라가면서 정부는 국채 이자가 증가할 수 있다. 다만 “향후 인구 고령화 등에 따른 안전자산 수요 확대는 장기 중립금리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4.05.30 I 최정희 기자
HCIH, 한컴 지분 22만9400주 매도…투자금 회수 목적
  • HCIH, 한컴 지분 22만9400주 매도…투자금 회수 목적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한글과컴퓨터(030520)는 30일 공시를 통해 주요 주주인 HCIH가 보유하고 있는 한컴의 지분 249만2500주(10.31%) 중 22만9400주(0.95%)를 장중 매도했다고 밝혔다.이로써 HCIH의 지분은 9.36%로 변경됐다. HCIH는 한컴의 김연수 대표가 운영하는 투자사인 다토즈파트너스와 에이치엡실론 사모투자합자회사가 각각 40% 및 60%의 지분 비율로 설립한 투자목적회사이다. 김연수 대표 본인이 직접 보유한 지분과 합해 한컴의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한컴은 HCIH의 이번 지분 매각에 대해 “투자에 참여했던 일부 재무적 투자자(FI)가 투자금 회수를 요청함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대주주 지분매각과는 관련 없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향후 FI가 자금회수를 위해 추가로 3%를 매도할 수 있지만, 남은 지분 6%는 김연수 대표 지배하에 지속 보유할 예정”이라고 했다.한컴은 이번 지분 매각에 따른 주가 영향에 대해 “전년 대비 시가총액은 90% 이상, 평균 거래량은 600% 이상 증가했으며, 일부 매도로 인한 흐름 변동은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연수 대표의 한컴 지배력에도 영향이 적을 것이라는게 한컴의 입장이다. 현재 한컴의 최대주주는 한컴위드로 지분율은 21.52%이며, 2대 주주인 HCIH가 9.36%, 김연수 대표가 1.57%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위드는 김상철 회장이 15.77%, 김연수 대표가 9.07%, 김정실 한컴 사내이사가 3.84%를 보유하고 있다. 한컴 관계자는 “김연수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배구조 강화와 안정적 경영환경 구축을 위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에서의 신규 FI 유치로 자사주 추가 매입 등을 다각도로 검토할 계획”이라며 “무엇보다도 기업 본질의 가치 성장을 위해 국내외 AI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경영을 위한 지배력 강화를 위해 여러 방안을 놓고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2024.05.30 I 임유경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 36년 만에 출자금 6조원 달성
  • 전문건설공제조합, 36년 만에 출자금 6조원 달성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이 창립 36년 만에 출자금 6조원을 달성했다.30일 이은재 K-FINCO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이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출자금 6조원 달성’ 이벤트 당첨 조합원사인 청룡건설의 권기정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문건설공제조합)K-FINCO는 30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임직원 및 조합원을 대상으로 출자금 6조원 달성을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은재 이사장이 자본금 6조원을 달성한 당시 출자한 조합원 사인 청룡건설에게 감사패와 황금열쇠를 증정했다.이 이사장은 “최근 건설경기 위축과 부동산 PF 관련 부실위험 증가로 건설 금융기관의 자본건전성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출자금 6조원 달성을 계기로 조합의 재무건전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을 위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이익환원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한편 1988년 설립돼 자본금 372억원, 약 4300개의 조합원사로 출발한 K-FINCO는 창립 36년 만에 자본금 6조원, 약 6만 2000개 조합원사를 둔 국내 대표 건설금융 전문기관으로 성장했다.
2024.05.30 I 박경훈 기자
에이티즈 종호 "'선업튀' OST, 너무 잘돼… 차트 순위 계속 확인"
  • 에이티즈 종호 "'선업튀' OST, 너무 잘돼… 차트 순위 계속 확인"
  • 그룹 에이티즈(ATEEZ) 종호가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가진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너무 잘 돼서 좋더라.”그룹 에이티즈 종호가 tvN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OST에 참여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에이티즈 종호는 30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누리볼룸에서 열린 미니 10집 ‘골든 아워: 파트1’ 발매 기념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선재 업고 튀어’ OST가 너무 잘 됐다는 걸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며 “나도 모르게 차트 순위를 확인할 정도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능적으로 (잘 됐다고) 느끼는 실감이 있었다. (OST에 대한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더 좋은 OST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에이티즈는 31일 오후 1시 미니 10집 ‘골든 아워 : 파트 1’(GOLDEN HOUR : Part.1)를 발매한다.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워크’를 비롯해 ‘골든 아워’, ‘블라인드’, ‘엠티 박스’, ‘샤붐’, ‘사이렌’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타이틀곡 ‘워크’는 그루비한 사운드의 힙합곡으로,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을 멈추지 않는 에이티즈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2024.05.30 I 윤기백 기자
제닉스큐어, 라포라병 신약 후보..."FDA가 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
  • 제닉스큐어, 라포라병 신약 후보..."FDA가 희귀소아질환의약품으로 지정"
  • (제공=제닉스큐어)[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벡터 플랫폼 전문 기업 ‘제닉스큐어’는 자체 발굴한 라포라병 대상 신약 후보물질 ‘GXC-301’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희귀소아질환의약품(RPDD)으로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라포라병은 소아청소년기에 치매를 일으키는 희귀 유전질환이다. FDA는 심각한 수준으로 어린이들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질병에 대한 치료제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RPDD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다. RPDD에 지정되면 우선심사바우처(PRV)를 제공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제닉스큐어는 지난 4월 FDA에 희귀의약품(ODD) 및 RPDD 지정을 동시 신청했다. 지난 24일 FDA로부터 RPDD 승인 통보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는 “라포라병은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질병이다”며 “GXC-301에 대해 RPDD 승인이 이루어짐에 따라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GXC-301과 근위축성 측삭경화증(루게릭병) 신약 후보인 GXC-303 등은 함께 당사의 기술자산이다”며 “6월 중 ODD 관련 지정 결론도 긍정적으로 나오리라 기대한다. 이후 이런 물질들의 기술수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30 I 김진호 기자
태영건설, 우여곡절 끝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 태영건설, 우여곡절 끝 '기업개선계획 MOU' 체결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태영건설(009410)은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금융채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태영건설의 서울 여의도 사옥. (사진=연합뉴스)이로써 지난해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통해 본격적인 기업정상화를 위한 기업개선계획 이행 ‘본궤도’에 돌입했다.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무담보 금융채권자 50% 출자전환 등 자본확충을 위한 출자전환과 잔여 채무상환 유예 및 이자조정을 통한 태영건설의 재무구조개선안을 결의했다. 이 의결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태영건설의 이행약정 기간은 2027년 5월 30일까지이며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약정기간 동안 기업개선계획 및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하고 이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경영평가를 받게 된다.태영건설은 먼저 6월 내로 주식 감자와 주채권의 출자전환 및 영구채 전환 등을 통한 자본확충과 재무구조를 재조정하게 된다. 올해 하반기 안에 23년 결산 감사의견거절에 대한 재감사와 거래소 심사를 통해 상장폐지 사유를 해소하고 주식거래정지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태영건설은 “기업개선계획의 성실한 이행과 경영목표 달성으로 조속히 안정적인 재무건전성 회복과 기업 정상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2024.05.30 I 박경훈 기자
“눈앞서 영화가”…상하이 세계 최대 몰입형 극장 오픈
  • “눈앞서 영화가”…상하이 세계 최대 몰입형 극장 오픈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프랑스에 위치한 테마파크인 ‘퓌뒤푸’(Puy du Fou)는 다양한 역사 관련 공연 수십개가 열리는 유명 관광지다. 중국 상하이에는 퓌디푸의 첫 중국 프로젝트로 영화 장면을 바로 옆에서 직접 보고 교감할 수 있는 ‘몰입형 극장’이 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중국 상하이에 문을 연 ‘광명의 도시 사가’ 전경.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30일 중국 상하이시 정부와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상하이 쉬후이지구에서 몰입형 극장인 ‘광명의 도시 사가(SAGA)’(이하 광명의 도시) 시범 운영을 시작했다.광명의 도시는 프랑스의 테마파크 운영사 퓌뒤푸가 중국서 처음 시작한 사업이다. 축구장 6개 크기 이상 규모인 4만6000㎡ 면적에 6억5000만위안(약 1234억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몰입형 극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극장은 1930년대 상하이 일대를 배경으로 구성됐다. 극장 내부를 옛날 상하이 시대로 꾸미고 관람객들은 극장을 돌아나디면서 다양하게 연출되는 상황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이다.이곳에는 150명 이상의 배우들이 상주하고 50개의 대규모 영화 장면이 연출된다. 영화를 연출할 1300여종, 2만6000여점의 소품들도 동원됐다.전날 발대식에서는 붉은 망토를 두른 참석자들이 직접 극장 안을 돌아다니는 행사가 열렸다. 참석자들은 옛날 상하이에서 볼 수 있는 술집에서 여정을 시작해 비플레이어 캐릭터(NPC)의 안내에 따라 모험을 선택했다. 이후 중국의 역사적인 장면에 함께 참여하거나 역사 속 인물들을 마주치기도 했다.광명의 도시에는 극장 외에도 문화·창작 소매점과 식당, 카페 등 레저 시설도 추가된다. 주최측은 연간 120만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퓌뒤푸는 역사 장면과 전통문화를 100% 복원하는데 주력한 대형 공연 테마파크다. 스페인, 네덜란드, 영국, 미국 등에서 수십개의 테마파크를 건설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중공망은 “올해는 중국과 프랑스 수교 60주년을 맞이하는 해오 ‘광명의 도시’ 운영은 장기적인 양국 문화 교류 플랫폼의 성공적인 구축을 의미하며 시공간을 초월한 문화 교류”라고 평가했다.중국 상하이 ‘광명의 도시 사가’ 내부에서 영화 장면이 연출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024.05.30 I 이명철 기자
전국 25도 이상 더위…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져
  • 전국 25도 이상 더위…구름 많다가 차차 맑아져[내일날씨]
  • [이데일리 이유림 기자] 금요일인 31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오르며 덥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22일 서울 중랑구 중랑장미공원에서 시민들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21~30도로 예보됐다. 대구의 낮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고, 대전, 춘천, 광주는 27도, 서울 26도가 예상된다. 기압계 현황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오전까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이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맑아지겠고, 새벽부터 오전 사이 제주도에는 5∼10㎜, 전남 서부 남해안에는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수도권과 충청권은 늦은 밤부터 다음 날 새벽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1.0m, 서해·남해 0.5∼1.5m로 예측된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2024.05.30 I 이유림 기자
길 측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억측성 주장…참을 수 없는 고통"
  • 길 측 "김호중 음주운전 방조→억측성 주장…참을 수 없는 고통"[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그룹 리쌍 출신 래퍼 길(본명 길성준)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 수사 중인 가수 김호중과 술자리 및 운전 차량에 탑승한 동승자란 주장 등 각종 의혹들이 불거지자 마침내 입을 열었다. 길 측은 김호중의 혐의와 관련해 경찰의 요청으로 참고인 조사를 받은 사실은 있지만, 김호중의 혐의와는 무관하다며 사실과 다른 보도나 억측을 멈춰줄 것을 호소했다. 길의 소속사 MLD엔터테인먼트는 30일 오후 공식입장을 통해 “당사 아티스트 길씨는 김호중씨 사건 당일 김호중씨를 만난 사람으로 언론 등에 언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실제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며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가능성을 빙자해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해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들을 멈춰줄 것을 간곡히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채널A ‘강력한 4팀’은 김호중이 사고를 냈던 지난 9일 길이 김호중이 운전한 차량에서 하차하는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그러면서 당시 김호중이 음주 상태였다면, 함께 탑승했던 길 역시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처벌받을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앞서 길은 최근 개그맨 정찬우와 함께 김호중이 지난 9일 교통사고를 냈던 당시, 그와 스크린골프장 및 유흥주점에 동석해있던 동료 연예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정찬우는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호중과) 스크린골프장에 함께 있던 사실은 맞지만, 유흥주점은 가지 않고 곧바로 귀가했다”며 “관련해 같은 내용을 경찰 참고인 조사에서도 진술했다”고 공식입장을 낸 바 있다. 길은 당시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술자리 동석에 이어 일부 매체 보도를 통해 자신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각종 추측들이 난무하자 소속사를 통해 이날 입장을 내게 됐다. 한편 길은 지난 2004년 2017년까지 총 3차례 음주운전 혐의로 적발돼 활동중단한 후 어렵게 복귀한 바 있다. ◇MLD엔터테인먼트 입장전문. 안녕하십니까. MLD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아티스트 길씨는 김호중씨 사건 당일 김호중씨를 만난 사람으로 언론 등에 언급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자칫 사실과 다른 정보가 전달될 수 있고, 실제로 추측에 근거한 보도와 방송도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라 회사의 입장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길씨는 김호중씨 혐의와 관련하여 경찰로부터 참고인 조사요청을 받았으며, 참고인 조사에 응하여 아티스트가 경험하여 알고 있는 사실을 기억대로 모두 진술하였습니다. 대중에 이름이 알려진 사람이므로, 대중의 비난을 받는 사건에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 자체로 본인 또한 비난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기에 경찰의 요청에 성실히 응하면서도 경찰에 참고인으로 조사받았다는 사실에 대한 기밀을 유지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습니다. 하지만 아티스트의 바람과는 달리 현재 많은 언론 등에서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를 언급하고 있고, 심지어는 길씨가 김호중씨 음주운전을 방조했을 수도 있다는 억측성 주장도 제기되고 있는 실정입니다.가능성을 빙자하여 교묘히 허위사실을 방송하거나 보도하는 것은 아티스트 본인에게 참을 수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안겨주는 일입니다. 김호중씨 사건과 관련하여 길씨는 참고인이지 혐의자가 아니며, 경찰 또한 길씨에 대해서는 어떤 혐의점도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한 바 있습니다. 사실과 다른 보도나 주장을 멈추어 주시기를 여러분들에게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24.05.30 I 김보영 기자
1 2 3 4 5 6 7 8 9 10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