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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3빌딩 높이서 문 열린 아시아나…온몸으로 막은 女승무원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지난 26일 30대 남성이 200여미터 상공에서 아시아나 여객기 비상문을 개방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승무원들의 의연한 대처로 추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한 남성 승객은 대구 MBC 인터뷰를 통해 ‘승무원들의 조치가 없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으나, 이는 사실과 달랐던 셈이다.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피의자 A씨(33) 뒤에서 한 여성 승무원이 온몸으로 문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해당 승무원의 사진은 28일 언론을 통해 공개됐다. 비상문을 강제로 개방한 피의자 A씨(33) 뒤에서 한 여성 승무원이 온몸으로 문을 막아서고 있는 모습이다.MBN은 해당 사진을 보도하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이 계속되자 한 여성 승무원이 비상문에 안전바를 설치한 뒤 두 팔을 벌려 온몸으로 출입문을 막아섰다”고 언급했다. 여객기가 비상문을 연 채 착륙한 뒤 활주로를 달리던 상황으로 보인다.해당 승무원과 다른 승무원, 승객 일부는 개방된 비상문으로 뛰어내리려고 하는 A씨를 제압했고, 기내 복도에 엎드리게 한 뒤 무릎과 손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대처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승무원들은 긴박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았고, 남성 승객들에게 ‘도와달라’는 신호를 보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앞서 지난 26일 오전 11시 40분경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OZ8124편 항공기는 착륙 직전인 낮 12시 35분경 지상 250m 상공에서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출입구 바로 옆 좌석에 앉아 있던 A씨가 고의로 연 것이었다. 비행기는 출입문이 열린 채 낮 12시 37분경 대구공항 활주로에 착륙했고, 이어 12시 47분경 완전히 멈췄다. 승객들은 약 12분 동안 공포에 떨어야 했다. 문이 열렸을 당시 여객기는 상공 200m 지점으로 전해졌다. 여의도 63빌딩(약 243m)과 비슷한 높이에서 비행기 문이 강제로 열리는 터무니 없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대구공항 착륙 중 항공기 비상문을 개방한 혐의(항공보안법 위반)로 긴급체포 된 30대 남성이 28일 대구지방법원에서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28일에는 A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이 진행됐다.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A씨는 오후 1시50분께 대구지법에 출석했는데,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 대부분을 가린 채 “빨리 내리고 싶었다”며 “(비행기를 탔던) 아이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당시 비행기에는 울산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를 위해 제주 초·중학생을 포함한 선수단 65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 중 일정을 마친 8명(학생 5명, 인솔자 3명)은 사고로 인한 불안감 등을 고려해 29일 배를 타고 제주도로 돌아갈 예정이다. 법원은 A씨에게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아울러 수사당국은 비행기가 착륙할 당시 A씨를 제압한 승객과 개방된 비상문을 막은 승무원 등을 불러 당시 상황을 조사할 계획이다.한편 사고가 발생한 비행기에 탑승했던 남성 승객 B씨는 지난 26일 대구MBC와의 인터뷰에서 “(승무원의) 조치가 없었다”며 “나는 ‘비상문 안 닫으면 착륙이 어렵겠구나. 나라도 가서 닫아야 되나’ 그런 판단을 하고 있었다. 그때 승무원 얼굴을 봤는데 완전히 겁에 질려서 가만히 앉아있었다. 그냥 자포자기 상태”라고 발언해 논란이 일었다.그러나 해당 영상이 게재된 대구 MBC 뉴스 유튜브 채널에는 B씨의 발언을 반박하는 댓글이 달렸다. 자신을 피의자 잡는 데 도움을 준 시민 3명 중 한 명이라고 소개한 누리꾼은 “승무원들이 피의자를 통제했지만, 키 185cm 이상에 몸무게도 120㎏ 넘어 보이는 피의자를 제압하기는 역부족이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덧붙여 “피의자가 밖으로 뛰어내리려고 해서 승무원들이 딸려가는 상황이었다. 나랑 남성 승객 2명이 피의자를 끌어당겼고, 복도 쪽에 엎드린 자세로 무릎과 손을 누르면서 비행기가 착륙할 동안 압박하고 있었다”며 B씨를 향해서는 “승무원들이 아무 것도 안했다고 했는데, 그럼 인터뷰 하신 분은 뭐하셨나. 사실관계를 제대로 알고 인터뷰하라”고 일침했다.
- [미리 보는 이데일리 신문]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다음은 22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못 거둔 세금 102조 부가세 체납만 28조-美 부채한도 상향 합의...디폴트 고비 넘겼다-“재정중독 시대, 국가부채發 금융불안 이어질 것”-치료비 지원받은 학폭 피해자 2.5%뿐△2면-포트폴리오 확대...非은행 M&A 속도 낸다-미디어아트 체험, BTS 전시까지...한일 훈풍 타고 3000여명 북새통△3면-소비자가 낸 세금인데 ‘배달사고’ 빈번...부가세 징수, 납부체계 손볼 때-고소득층부터 지갑 ‘리오프닝’ 1000만원 벌면 580만원 썼다△4면-피해 학부모, 온갖 서류 직접 제출해야...교사는 “청구절차 잘 몰라요”-전세사기 피해자 내달부터 DSR 미적용, LTV완화-대의원 1명=권리당원 56명 표 “돈봉투 원인” “애먼 제도 잡나”-아시아나 비상구 옆좌석 만석이어도 판매 안한다△5면-부채한도 올리는 대신...2년 동안 정부지출 제한키로-한미일 등 14개국, 공급망 위기 공동 대응한다-中 급했나...“한국과 반도체 공급망 협력 강화 합의” 일방 발표△6면-“美금리인상, 6월 중단해도 9월까지 한번 더 올릴 것”-“美 부채 한도, 협상 다른 국가 더 타격”△8면-‘거야 입법 강행→거부권’ 악순환 6월 국회도 강대강 대치 ‘먹구름’-여 수도권 지지율 ‘약진’-쇄신 외치던 민주당, 보름 가까이 집안싸움만-여 “김남국 잠행쇼하며 세비 따박따박” 제명 압박-50일 가까이 잠잠한 北...무력도발 가능성 상존△9면-韓원자력 수소 생산기술, 3년 내 미국 앞지를 것-한전 사장공백 장기화 조짐-무디스 “韓 잠재성장률 2% 수준으로 두화할 것”-온라인 쇼핑이 대세...판매 종사자 4년째 40만명 줄어△10면-“변동 금리는 위험”...프랑스 주담대 97%가 ‘고정’-“은행 가계대출 부실채권 연말 3조로 늘 것”-이석용 NH농협은행장 “중기 금융지원 강화”△12면-“딱 내스타일이야”...MZ세대 사로잡은 기아, 내수판매 1위 질주-탈중국, 수익성 확대, IRA혜택 K양극재가 전구체 국산화 서두르는 이유-에어컨 기증하며 환경캠페인도 조주완식 중동, 아프리카 공략법-호반그룹 식구 된지 2년 만에...대한전선 승승장구△13면-핀테크사 ‘금융사 입점 경쟁’...카카오페이, 토스 2강 구도-구글 계정 하나면 OK...명령어 넣으면 1~2분 안에 그림 뚝딱-네이버-카카오, 나란히 주력 서비스 UI개편△14면-장례 서비스는 기본, 결혼-생일잔치-여행까지 도와드립니다-화장품-헬스케어로 사업 다각화...올 매출 1000억 달성-동반위-CJ온스타일, ‘ESG지원사업’ 1호 협약 체결△15면-“가공김치 이젠 프리미엄 승부”...특급 호텔 경쟁 후끈-파리바게뜨 가맹점주 직접 빵 만든다-BTS 데뷔 10주년 앞두고 유통업계 ‘아미’ 잡기 총력전-스타벅스 여름 e-프리퀀시 첫 날 앱 방문 최대 80%↑△16면-엔비디아의 ‘축복’ 반도체 ETF 활짝-누리호 날자 차익실현 매물...숨고르는 우주항공주-‘미국판 트와이스’ A2K 데뷔 임박...JYP시총 6조 정조준△18면-채권 막차타는 개미들 느는데...높은 수수료는 ‘성장 족쇄’-하반기 경제 전망 암울...지주사株옥석가리기 시작-“부동산 조각 투자, 5년 내 대중화 시킬 것”-이달들어 유상증자 21곳 절반 넘는 11곳 주가 하락△19면-“미친 집값” “육아 떄문에”...탈서울 가속화-재건축 부담금 완화, 실거주 의무 폐지 내일 국토위 논의...여야 치열한 공방 예상-국토부 산하 공공기관 ‘낙하산 인사’ 논란 시끌-전세사기 특별법, 가해자 형사처벌 강화 부분 빠져 아쉬워△20면-드랙퀸과 민중가수의 컬래버 “절망 끝 이들에 희망 전할 것”-헨리 8세 여섯 아내의 귀환 센터 자리 놓고 ‘한풀이 배틀’-전자책으론 무료인데도 13주째 판매 1위 ‘돌풍’△22면-‘300야드 장타소녀’ 방신실, 생애 첫승 신고했다-‘믿음으로 완성된 띠동갑 파워’ 한국탁구 희망 선물-한국 축구, U-20 월드컵 3연속 16강 진출-496골 메시, 495골 호날두 넘었다△24면-예고된 홍수, 또 이상기후 탓만 할 텐가-우주기술은 착하고 건설기술은 나쁜가-미중 사이 낀 韓, ‘경제몸집’ 키워라△25면-가업상속은 부 아닌 책임의 대물림-플랜B없는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한국판 스페이스X’ 나오려면△26면-뛰어난 가성비로 韓MZ세대 입맛 사로잡았죠-“퀄컴 과징금 소송, 산업 질서 유지시켜 준 판결”-100세 맞은 키신저...“꺼지지 않는 호기심이 장수 비결”-LG, 청년에 AI무료 교육...“LG에이머스‘ 3기 모집-최일남 전 한국작가회의 이사장 별세...향년 91세△27면-월 200만원 ’필리핀 이모님‘ 몰래 이직, 무슨 스로 막나요-40개월 만에 사실상 ’엔데믹‘ 6월부터 격리 의무 사라진다-면허 없이도 5분이면 대여...도로 질주하는 ’무면허 킥보드‘-경비원에 갑질한 20대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24개월 이하 양육 가정 이동권 보장 양천구, 서울 엄마아빠 택시 시범운영
- 여야, 6월도 강대강 대치…방송법·노란봉투법·학자금법 '곳곳에 암초'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6월 국회에서도 쟁점 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앞서 더불어민주당이 의석 수를 앞세워 본회의 직회부를 했던 방송법 개정안·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학자금 무이자법(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을 강행 처리할 경우, 정부와 여당은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맞서는 등 정국 급랭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각 당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공론화 작업 등 세 결집을 위한 총력전에 나설 방침이다.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06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사진=뉴스1)◇30일 간호법 재표결할 듯…野, 6월 본회의서 방송법 등 처리 지난 4월 양곡관리법을 시작으로 정부·여당은 야권의 단독 처리 법안에 대해서는 거부권을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민주당 등 야당은 오는 30일 열릴 5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의 재표결을 추진할 계획이다.대통령이 재의를 요구한 법안은 국회에서 재표결 시 재적의원 과반 출석에, 출석 의원 3분의 2의 찬성을 필요로 한다. 114석을 차지하고 있는 국민의힘이 당론으로 반대하고 있기 때문에 간호법은 재표결 후 그대로 폐기될 것으로 전망된다.간호법 외에도 오는 6월 국회에서는 본회의에 직회부 된 쟁점 법안이 산적해 있다. 먼저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편이 핵심인 방송법 개정안(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지난달 27일 이미 본회의에 부의돼 있다. 다만 법안 상정을 위해서는 국회의장의 요구에 따라 여야 합의를 거쳐야 하는데 관련 논의는 아직 진행 중이다. 민주당은 필요하다면 본회의에서 수정안도 마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간접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노동쟁의를 탄압하려는 목적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한하는 내용의 노조법 개정안도 6월 국회의 뇌관이다. 상임위에서 본회의 직회부가 의결되면 그날로부터 30일 동안 여야가 추가로 협의를 이어가고, 그 기간이 지난 후 처음 개의되는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를 결정, 다음 본회의에서 표결 처리를 하게 된다. 지난 24일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돼 6월 29일 또는 30일로 예정된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 표결이 이뤄질 전망이다.지난 16일 본회의 직회부가 결정된 학자금 무이자 대출법은 30일간의 여야 협상에서 중재안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내달 21일 본회의에서 부의 여부 표결이 이뤄진다. 이 법은 취업 후 상환하는 학자금 대출에 대해 일부 무이자 혜택을 주는 내용이 골자로 정부·여당은 재정부담을 이유로 반대해 왔다. 다만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해당 법안 처리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중재안 마련이 늦어질 경우 6월 국회 내 단독 처리 가능성이 높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달 22일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수십 조원 초부자감세는 되고, 대학생 이자 감면은 안된다고 한다”며 “대학생 학자금 이자 감면, 일방처리 해서라도 꼭 관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與, 권한쟁의심판 청구 vs 野, 법안 공론화로 여론 결집‘거야(巨野)의 법안 단독 처리 후 대통령 거부권 사용’이라는 강 대 강 대치 정국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는 모두 여론전에 나설 계획이다.여권은 본회의 직회부 법안을 두고 권한쟁의심판 청구로 방어선을 쳤다. 국회법에 따르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아무 이유 없이’ 법안 심사를 60일 안에 끝내지 않으면 소관 상임위원장들은 간사들과 협의해 본회의에 법안을 직회부 할 수 있다. 그러나 두 법은 법사위에서 체계·자구 심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것이 여당의 주장이다.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에서 어떤 논의를 하든 60일이 지나면 힘으로 직회부하는 모습”이라고 야당을 비판하며, “국회법 조항을 형해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적절하게 판단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장 원내대변인은 또 “그동안 방송법, 노조법을 야당이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에 (여당이) 딱히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며 “그 법이 어떤 문제가 있는지 정확하게 알릴 필요가 있다. 그 한 차원으로서 필리버스터도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민주당으로서는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법안이 끝내 폐기되는 모습이 결국 정부·여당에 부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은 법안의 필요성을 알려 국민적 여론을 결집할 계획이다. 민주당 원내관계자는 “국민들에게 각 법안의 공감대를 얻는 공론화 작업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라며 “법과 원칙이 정한 수단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개딸`에 공격당한 野 박용진 "민주당원 모습 아냐, 서로 대화해야"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8일 자신이 지난 금요일 강성 지지층을 만나 대화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일을 소개하며 “언제든 연락 주시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고, 합의점을 찾고, 민주당을 승리의 길로 이끌 서로의 역할을 찾자”며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다만 강성 지지층의 무분별한 공격에 대해선 당 지도부의 단호한 대응을 요구했다.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뉴스1)박 의원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민주당 내부를 ‘수박’이라 낙인찍고 공격하면 우리는 모두 패배한다”며 이같이 적었다.‘수박’은 겉은 민주당 당색인 파란색이지만, 속은 국민의힘 당색인 빨간색이라는 사람이라는 속어다.그는 먼저 “지난 금요일 안동에 다녀왔다. 당에서 정해준 현역의원의 협력 지역인 안동·예천 지역위원회와 협력 협약식과 당원 강연회를 하기 위해서”라며 “그런데 행사가 열린 경북도당 사무실 앞에 행사를 저지하기 위한 일군의 당원이 와 계셨다. 이른바 ‘개딸’로 불리는 이재명 당 대표 지지자들로 보였다”고 포문을 열었다.박 의원은 “그분들은 제게 ‘여기가 어디라고 오느냐!’ ‘그 입으로 이재명을 말하지도 마라’ ‘행사를 허용할 수 없으니 안동을 떠나라’ 라고 주장했다”며 “놀라고 황당했다. (당의) 공식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당원을 자처하는 분들이 적대적이고 공격적인 태도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그는 “제가 그분들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해도 듣기 싫다며 소리를 지르고, 건물 진입을 물리적으로 막아서고, 손목을 잡아 끌어가며 저지했다”며 “행사장 안으로 들어와서 비판도 토론도 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제가 안으로 들어가 ‘같이 이야기 하자’ 여러 차례 말씀드렸지만 그분들은 제게 사라지라, 탈당하라, 국민의힘으로 가라는 얘기만 반복했다”고 토로했다.박 의원은 “우리 사회 소수자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노동자와 장애인 등 힘없는 이들의 친구를 자처하는 민주당 안에서 내부의 소수 의견, 다른 이야기를 물리적으로 제압하고 폭력적으로 가로막아서는 안된다”며 “(이건) 민주당 당원의 모습이 아니다. 민주정당임을 자부하는 민주당에서 이런 일은 없어져야 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그는 지도부를 향해서도 “민주당의 지도자를 자임하고, 국회의원 등 선출직 공직자들이라면 이런 잘못된 행동에 대해 단호해야 한다”며 “권한을 가진 만큼 책임 있는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당 지도부의 엄정한 대응을 촉구했다.그는 “일부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잘못된 태도가 이재명 대표를 더 힘들고 외롭게 하고 민주당을 국민들로부터 멀어지게 하고 있다”며 “싫은 놈 나가라는 식의 분열적 당 운영과 혐오로는 우리가 승리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박 의원은 강성 지지층을 향해 “저는 여러분과의 만남이나 토론을 거부한 적 없고 피한 적도 없다. 숨어서 비난하고, 대화를 거부하고, 욕하는 일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 연락 기다리겠다”며 “우리가 내년 총선에서 민주당의 승리를 원하는 것이 같은 목적이라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라고 거듭 대화를 제안했다.
- '구속 면한' 유아인…날로 느는 '디지털 성범죄'[사사건건]
-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마약류 5종’ 상습 투약 혐의로 구속 기로에 섰던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가 일단 구속을 면했습니다. 경찰은 추가 소환 조사 등 수사를 보완해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재신청을 검토할 방침입니다.디지털 성범죄물 유통을 막기 위한 이른바 ‘n번방 방지법’ 시행 3년이 지났지만, ‘제2의 n번방’ 등 온라인 성 착취 범죄는 오히려 늘어났고 증가세도 가팔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한편 경찰은 부정 채용 혐의를 받는 박지원(81) 전 국가정보원장과 서훈(69) 전 국가안보실장 각각 자택에 이어 국가정보원 본청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 유아인 추가 소환 예고…구속영장 재신청 ‘만지작’마약 상습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지난 24일 밤 구속영장 기각 후 서울 마포경찰서를 나서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뉴스1)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유씨가 앞서 법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진술을 번복하고 코카인 투약 혐의를 부인한 만큼 조만간 추가 소환 조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 수사 전개 상황에 따라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앞서 지난 24일 서울중앙지법 이민수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씨의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 영장심사를 열고 “방어권 행사의 범위를 넘어 증거를 인멸하거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날 오전 10시30분쯤 법정에 출석한 유씨는 낮 12시40분쯤 심사를 마치고 포승줄에 묶인 채 나와 서울 마포경찰서 유치장에서 대기하다가 오후 11시40분쯤 석방돼 귀가했습니다.유씨는 이번 영장심사에서 경찰이 적용한 혐의의 상당 부분을 인정하면서도, 코카인 투약 혐의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하는 입장을 유지하는 한편 경찰 조사 단계 때와 달리 일부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씨와 함께 마약류를 투입한 혐의로 공범으로 지목된 미대 출신 작가 최모씨에 대한 구속영장도 기각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2월 인천공항에 입국한 유씨를 체포하고 수사를 시작한 지 103일 만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유씨는 현재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졸피뎀 등 다섯 종류의 마약류를 혼자 또는 주변 지인들과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n번방 방지법’ 시행 3년 됐지만…디지털 성범죄 늘었다통신매체 이용 음란범죄 발생 건수.(자료=조은희 의원실)이데일리가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실을 통해 입수한 경찰청 ‘통신매체 이용 음란범죄 발생 건수’에 따르면 5년간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난 2017년 1249건이던 통신매체 이용 음란범죄 발생 건수는 2018년 1365건, 2019년 1437건, 2020년 2047건, 2021년 5067건, 지난해 1만594건으로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지고 있는 상황입니다.특히 2020년 ‘n번방 방지법’이 시행 이후에도 1년 새 두 배 이상인 약 147% 늘었고, 작년에는 전년보다 무려 약 417% 급증한 규모입니다. 올해는 지난 4월까지 집계된 발생 건수는 3533건으로 넉 달 새 벌써 2020년 한 해 발생 건수를 웃도는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통신매체 이용 음란죄는 성적 욕망을 유발하거나 만족시킬 목적으로 전화, 우편, 컴퓨터, 그 밖의 통신매체를 통해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음향·글·그림·영상·물건을 상대방에게 도달하게 한 사람에게 적용하는 범죄입니다. 현행 관련법상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습니다.◇ ‘채용비리 의혹’ 박지원·서훈 자택 이어 국정원도 압수수색박지원(왼쪽) 전 국정원장과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사진=뉴스1)2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지난 24일 오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재임 시기 업무와 관련한 기록들을 확보했습니다. 또 같은 날 이어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본청 국정원장 비서실장실과 기획조정실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습니다. 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의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국정원이 보관중인 채용관련 서류 등 자료 일체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은 각각 국정원장을 지내던 시절 자신의 측근들을 국가안보전략연구원(전략연)에 취업을 청탁하거나 부당하게 개입한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박 전 원장은 2020년 8월 국회의원 시절 강모 전 목포시의원과 박모 전 비서관 등 자신의 측근 보좌진 2명을 전략연 연구위원으로 채용되도록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서 전 실장은 2017년 8월 전략연 채용 기준에 미달한 조모씨를 연구기획실장으로 채용하도록 한 의혹을 받습니다.국정원은 올 초 문재인 정부 시기 인사업무에 대한 자체 감사를 벌이고 이와 같은 의혹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경찰은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을 채용 비리 및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 등 자료 분석을 통해 조만간 박 전 원장과 서 전 실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 [재송]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코스피△DL(000210)= 당사(메리츠증권 컨소시엄)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공시. 예상 공사비는 2조718억원으로, 전체 공사비 약 3조5000억원 중 당사분(60%)에 해당하는 금액.△흥국화재(000540)= 흥국자산운용과 300억원 한도 수익증권 거래한다고 공시. 수익증권 명칭은 흥국HK시니어론일반사모투자신탁제6호며, 캐피탈 콜 방식에 의해 분할 집행 예정임.△유안타증권(003470)= 민사소송 패소 등에 따른 손실 발생했다고 공시. 동양생명보험 주식매각 관련 홍콩 중재판정 승인 및 집행허가 신청 건 항고심에 관해, 중재판정 승인 및 집행허가 결정. 손실금액은 1503억원 및 지연손해금(그 중 1318억원 및 해당 지연손해금에 대해서는 2021년 12월 충당금 설정완료).△크래프톤(259960)= 주식소각 결정한다고 공시. 소각 예정금액은 1679억412만5100원. 소각을 위한 자기주식 취득 예정기간 종료일은 지난 22일이며, 소각예정일은 오는 31일.△기아(000270)=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 결정한다고 공시. 취득 주식수는 332만주, 취득 금액은 4282억8000만원. 취득방법은 현금 취득(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이며, 취득목적은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청호ICT(012600)=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가 김유영에서 김두철로 변경됐다고 공시. 김두철 대표이사는 전 미래산업 기구개발 팀장이었으며, 현재 에이엠티 대표이사임.△현대차(005380)=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주식수는 498만1주, 취득 금액은 6424억2000만원. 취득방법은 현금 취득(포티투닷 주식회사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이며, 취득목적은 포티투닷 주식회사에 대한 지배력 유지 및 사업경쟁력 제고.△국보(001140)= 무궁화신탁 주식 및 출자증권을 취득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예정일자는 다음달 29일. 취득 방법은 현금 지급이며, 취득 목적은 △사업다각화를 위한 지분취득 및 투자 수익 창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한신공영(004960)= 자회사 에이치에스홀딩스에 대한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채권자는 IBK캐피탈 등이며, 채무(차입)금액은 385억원, 채무보증금액은 500억5000만원.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주차빌딩을 담보로 하는 대출에 대한 연대보증 건.△KH필룩스= 서울중앙지검에서 KH그룹 배○○ 회장의 횡령·배임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공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이 되지 않음. 추후 구체적인 사실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KC그린홀딩스(009440)= 두산중공업과 인도네시아 JAWA 석탄화력발전소 9~10호기의 비회처리설비 및 저회처리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0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2.29%.△청호ICT(012600)= 최대주주가 오는 30일 대운에너지솔루션에서 제이앤에이티홀딩스로 변경된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유상증자(제3자배정) 참여며, 지분인수 목적은 경영권 참여임. 인수자금 조달방법은 자기자금 및 차입금. 인수후 임원 선·해임 계획 여부는 검토중이나 현재 해당사항 없음.△KC코트렐(119650)= 두산중공업과 인도네시아 JAWA 석탄화력발전소 9~10호기의 비회처리설비 및 저회처리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403억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12.29%.△우리종금(010050)= 오는 7월 21일 오전 11시 광주광역시 동구 금남로 182(금남로 5가) 본사 사옥 8층에서 임시 주주총회 개최한다고 공시. 제1호 의안은 우리금융지주와 포괄적 주식교환 계약 승인의 건.△한국항공우주(047810)= 방위사업청이 당사에 통지한 ‘국내공공기관 입찰참가자격 제한처분(1년 6개월)’를 취소해달라는 청구에 대해 서울행정법원이 승소 판결했다고 공시. 상기 1심 판결에 대해 방위사업청이 불복해서 항소 또는 재처분할 경우 대응할 예정.△한화(000880)= 오는 12월 31일 한화정밀기계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한다고 공시. 취득주식 수는 60만주, 취득금액은 5250억원. 취득목적은 반도체 장비 사업 확장을 위한 사업기반 마련, 이차전지 포함 전장비의 SW 적용 확대 및 성장 가속화, 태양광 장비 개발·사업 일원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 등. ◇코스닥△제이스코홀딩스(023440)= 오는 8월 30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시화로 60, 제이스코홀딩스 지하 1층에서 주주총회 소집한다고 공시. 의안 주요내용 확정 시 추후 재공시 예정.△상지카일룸(042940)=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299-243 번지 복합시설 신축공사 관련 단일판매·공급계약을 체결했는데, 계약금액을 정정한다고 공시. 정전 전 계약금액은 129억6900만원, 정정 후 계약금액은 141억6500만원. 설계변경 및 건설공사비 지수 반영에 따른 증액. △엑세스바이오(950130)= 비라이트 인베스트먼트 주식 및 출자증권 취득을 결정한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1323억4000만원. 취득 방법은 현금 취득이며, 취득 목적은 사업영역 확장 및 신규 사업기회 확보.△켐트로닉스(089010)= 계열회사인 베트남 켐트로비나(CHEMTROVINA)에 대한 채무보증 결정한다고 공시. 채권자는 한국산업은행, 채무(차입)금액은 211억7440만원. 채무보증금액은 254억928만원.△메가스터디(072870)= 당사 종속회사인 메가비엠씨의 주식을 취득한다고 공시. 메가비엠씨가 골프장사업 양수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당사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를 취득. 취득주식 수는 34만6065주, 취득금액은 300억2만8785원. 취득 방법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 취득. △플리토(300080)= 본점 소재지를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96길 20 대화빌딩 6층으로 변경. 변경 전 소재지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11,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9층. 변경사유는 경영환경 개선 및 업무효율성 증대에 따른 소재지 이전. 이전(예정)일은 오는 9월 1일.△우리벤처파트너스(298870)= 모회사인 우리금융지주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공시. 당사와 우리금융지주는 교환계약체결일(2023년 6월 1일)을 앞두고 당사가 보유한 자기주식 전량 354만4803주를 완전 모회사가 될 우리금융지주에 처분(매도)하는 매매계약을 체결했음. 해당 매매거래는 오는 30일 종결될 예정.△이건홀딩스(039020)= 대표이사가 안기명, 박승준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변경사유는 박승준 대표이사 신규선임.△동화기업(025900)= 당사의 주요종속회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는 종류주식 4만700주.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주요 사업은 2차전지 전해액 제조 및 판매. △라이프시맨틱스(347700)= 삼성생명보험과 삼성생명 건강관리서비스 운영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확정 계약금액은 3억8640만원으로 최근 매출액 대비 13.70%. 계약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임. △KG이니시스(035600)= 계열사 KG캐피탈의 자금차입 관련, 당사 정기예금에 대한 질권 담보설정한다고 공시. 담보금액 및 담보한도는 100억원. 담보기간은 오는 31일부터 내년 5월 27일까지임.△하이비젼시스템(126700)= 중국 삼영과기유한공사와 맺은 CCM(Compact Camera Module) 검사장비 공급계약 금액을 정정한다고 공시. 정정 전 계약금액은 142억164만8366원, 정정 후 계약금액은 108억6371만5210원.
- [재송]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 ◇코스피△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6월 7일 오후 3시 50분 웨스틴 보스턴 워터프론트 호텔에서 국내외 바이오기업, 해외 VC 및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25일 공시.△신성이엔지(011930)는 냉각 제습기 특허를 취득했다고 공시. 이 특허는 일반적인 냉매를 이용한 냉동사이클 냉각시스템이 증발기를 통과한 공기의 노점온도 8~10℃로 운전하는 것과 비교해 매우 낮은 노점온도 4℃로 운전해 냉각 제습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냉각 제습시스템 개발에 관한 발명. 향후 이 특허에서 개발된 저온 냉각 제습 기술이 적용된 ‘에너지절감형 초저습 제습기’를 시장에 출시할 예정.△HD현대일렉트릭(267260)은 사우디 전력청(SEC)과 380KV급 변압기 및 리액터 18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8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4.17%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0월 23일.△코스맥스(192820)는 오는 26일 오전 9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고 공시. △쎌마테라퓨틱스(015540)는 제이앤에이티홀딩스에 자금운영을 통한 이자수익 목적으로 50억원을 대여한다고 공시. 이는 자기 자본 대비 107.10%에 해당. 대여 종료일은 2024년 5월 25일. 대여상대인 제이앤에이티홀딩스는 신설법인. 담보물은 상장회사주식 549만4506주.△현대미포조선(010620)은 아시아 소재 선사로부터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1223억원으로 지난해 매출 대비 3.29%에 해당. 계약 종료일은 2025년 12월 31일.△케이씨텍(281820)은 Xiamen Tianma Optoelectronics Co.,Ltd.와 202억6315만원 규모의 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금액은 지난해 매출 대비 5.36%에 해당.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4월 28일까지.△진에어(272450)는 올해 연간 매출액이 1조110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공시. 진에어는 “당사의 최근 영업실적, 사업환경, 시장동향 등을 감안해 내부기준에 근거해 작성했다”며 “상기 전망은 당사의 사업 목표이므로, 영업환경 및 시장상황 변화 등에 따라 실제 결과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힘.△덕양산업(024900)은 오는 7월 11일 오전 9시 30분에 울산광역시 북구 효암로366(연암동), 본사 1층 교육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안은 사내이사 신규 선임의 건.△신영증권(001720)은 보통주 4000원, 종류주 405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 시가 배당율은 보통주 6.79%, 종류주 6.88%. 배당금 총액은 320억원.△ 대유플러스(000300)는 25일 언론에서 보도한 ‘대유플러스, 기아 봉고3에 LPG 저장용기 공급…975억원 규모’ 내용에 대한 해명공시를 냄. 대유플러스는 “당사는 기아발 LPG 저장용기 납품에 대해 2023년 11월 양산 및 납품을 계획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수량, 금액에 대해 논의단계에 있다”며 “이 건 관련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1개월 이내에 재공시하도록 하겠다”고 밝힘. 재공시 예정일은 오는 6월 23일.△조선내화(000480)는 오는 6월 14일 오전 9시 전라남도 광양시 중동로 32(중동 1359-1) 동광양농협 3층 대회의실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공시. 의결사항은 △분할계획서 승인의 건 △신규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재설정의 건 △정관 변경의 건 등. △삼성제약(001360)은 젬백스앤카엘로부터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 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삼성제약은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 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실시할수 있는 권한을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취득했다”고 밝힘.△코오롱글로벌(003070)은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전라남도 여수시 화정면 개도리~백야리 일대 도로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872억7107만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3.35%에 해당. 계약기간은 2027년 8월 26일까지.◇코스닥△에코프로(086520) 자회사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은 1353억원 규모 2차전지·전자재료 소재 공장 신설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투자금액은 최근 사업연도 연결 재무제표 기준 자기자본의 156.4%에 해당. 투자기간은 2024년 9월 30일까지.△케일럼(258610)은 최대주주가 티엠씨 외 1인에서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 제3자배정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으로 변경 후 최대주주인 그린테크시스템 외 2인의 소유주식수는 1098만7353주, 지분율은 41.02%. 지분 인수 목적은 경영참여.△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는 LG전자 주식회사와 114억5000만원 규모 2차전지 조립공정 제조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21.5%에 해당하는 규모. 계약 기간은 이날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삼보모터스(053700)는 시설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 주식회사 등을 대상으로 350억원 규모 14회사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0.0%. 2.0%. 만기일은 2028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6558원이며,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533만6992주로 주식 총수 대비 19.63%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8년 4월30일까지.△대림제지(017650)는 5억3100만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 취득 예정 주식수는 보통주 6만주로 취득 예상기간은 오는 26일일부터 8월25일까지. 회사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주식가격의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설명. △라이트론(069540)은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한국증권금융을 대상으로 30억원 규모 11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했다고 공시. 사채의 표면, 만기 이자율은 각각 3.0%. 9.0%. 만기일은 2026년 5월30일. 전환가액은 3320원, 전환에 따라 발행할 주식수는 90만3614주로 주식 총수 대비 3.41% 규모. 전환청구기간은 2024년 5월30일부터 2026년 4월30일까지.△SGC이테크건설(016250)은 계열사인 에스지씨에너지로부터 200억원을 단기차입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자기자본 대비 8.13%에 해당하는 규모로 이자율은 8.40%. 자금용도는 유동성 확보로 상황방법은 만기일시상환. 계약 체결일은 오는 31일, 상환일은 2023년 8월31일.△한라IMS(092460)는 1230억원 규모 토지 및 건물 양도를 결정했다고 공시. 이는 자산총액대비 68.78%에 해당하는 규모. 양도 기준일은 2023년 5월31일. 양도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및 투자 재원 확보.△삼성스팩4호(377630)는 발행주권의 현저한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힘.△꿈비(407400)는 약 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다음달 19~20일 청약을 진행. 납입일은 6월22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시설자금으로 132억원, 운영자금으로 67억원을 사용할 계획. 꿈비는 유증 납입이 마무리되고 난 뒤 무상증자도 진행. 6월27일을 신주 배정기준일로 주당 0.3주씩 배정. 일반공모에 참여하면 0.3주가 주어짐.△지나인제약(078650)은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상장폐지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케이엔더블유(105330)는 타법인증권 취득자금 등 약 5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주당 1만2740원에 신주 392만4646주를 발행. 제3자배정 대상자는 주식회사 비지에프에코머티리얼즈로 최대주주로 변경될 예정. 아울러 케이엔더블유는 이날 종속회사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의 주식 50만251주를 13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공시. 주식 취득 뒤 케이엔더블유의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 지분율은 100%가 됨.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오는 9월25일. 케이엔더블유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인 케이엔더블유매터리얼스에 대한 당사의 지배력 강화”라고 설명.△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앱코(129890)가 벤처 수시요건 충족 인증 자격을 취득해 중견기업부에서 벤처기업부로 소속부를 변경한다고 공시. 변경일은 오는 26일.△젬백스(082270)는 삼성제약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로서 GV1001의 국내 판권 등 라이선스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 체결시 선급금은 120억원. 해당 계약을 통해 대한민국 내에서 GV1001의 알츠하이머병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 품목허가, 제조 및 판매 또는 그 위탁 등을 실시할 수 있는 라이선스 지식재산권을 독점 배타적으로 제공함. 계약기간은 체결일로부터 효력 발생해 품목허가 취득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하는 날이 속한 연도의 말일(12월 31일)까지로 연장 가능.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민간우주시대 쐈다
-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다음은 2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민간우주시대 쐈다-“시장 변화에 흔들리지 않는 친환경·헬스케어 주목하라”-이창용 “금리 못 올릴거라 생각 마라”-“노란봉투법 도입 땐 원하청 생태계 붕괴” -[사설]불법집회 엄정대응 어깃장 놓고 불법파업 부추긴 野-[사설]미·중 갈등에 낀 한국 반도체…정부, 총력 외교 나서야△종합-기아 어려울 땐 돈꾸러 다니며 ‘중꺾마’ 느껴-35년간 30만명에 참선 가르침 마음 닦고 ‘지혜의 시대’로 가야△누리호 3차 발사 성공-위성 8기 분리, 19분 비행 완벽 피날레… ‘스페이스 클럽’ 반열 올랐다-저궤도 우주 다음엔 ‘달’… 고성능 로켓 쏜다-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발사 운용 주도… 민간우주시대 활짝△종합-전세사기 특별법·김남국 방지법 처리… 與野 ‘갈등 불씨’는 여전-변동 DSR 산정시 가산금리 주담대 ‘고정’ 비중 늘린다-“협력사 수백곳 파업땐 경영 불가능… ‘재앙’ 노란봉투법 숙고해야”-尹 ‘산업 스파이와의 전쟁’ 선포… “기술 유출하면 무조건 감옥행”△한은 기준금리 3연속 동결-근원물가 우려 커졌다… 이창용, 경기둔화 대응보다 물가안정에 방점-매파 귀환에 화들짝… 채권금리 일제히 상승-기준금리 동결했는데 시장금리 쑥… 대출금리 다시 오르나△정치-‘개딸과 결별’ 놓고 갈라진 민주당… 혁신기구 구성 신경전도-K2전차 국산 ‘심장’ 개발 집중-“MZ 걱정하는 통일비용, 철저히 준비하면 줄일 수 있어”-‘자녀 채용 의혹’ 선관위 사무총장·사무차장 사퇴-여야, 박민식 보훈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보고서 채택△경제·금융-“재정, 마르지 않는 샘물 아냐” 경제 원로들 쓴소리-우리은행장 후보 이석태vs조병규-당국 “은행 연체율 문제없다” 시장은 “상승 속도 가팔라”-KCL, ‘유럽 전기차 메카’ 핀란드에 배터리 시험·평가 거점 열어△글로벌-엔비디아, ‘AI 붐’ 타고 시총 1조달러 넘본다-미국 부채한도 협상 교착상태 계속 피치 “美신용등급 부정적 관찰대상”-美 내달 금리동결에 무게 추가 인상 가능성은 낮아-“中, 2년반 전부터 마이크론 구매 줄이고 자국·한국산으로 대체”‘달러 고갈’ 아르헨, 중국에 SOS…통화스와프 확대 추진-디샌티스, 트위터 출마선언 중계 끊겨 머스크 ‘망신’△제14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연장근로 ‘주 12→10시간’으로 국민 마음 얻어 노동개혁 되살려야-“해법이 꼭 하나일 필요 없어 현장서 만족해야 좋은 정책”△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경기에 수익률 더 좋았다…거품 꺼진 매력적 투자처에 주목하라-널뛰는 기업가치…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어느 때보다 중요-국민연금, 대체투자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경기 침체기, 역발상 투자로 틈새시장 찾아야△GAIC2023 글로벌 대체투자 컨퍼런스-“불확실성 높은 美 벗어나…건전성 높아진 유럽시장 적극 두드려라”-“외국인 투자금 몰리는 싱가포르·베트남 매력적”-“러-우크라 전쟁發 에너지 위기…중동지역, 기회의 땅 부상”-“듣는 것만으로도 도움돼” 전문가도 참가자도 호평△산업-‘무탄소 수소터빈’ 만든 두산, ‘방음벽 태양광’ 개발 한화-실탄 4.4조 풀충전한 SK온, 글로벌 시장 공략 속도낸다-전기차 강판 생산 풀액셀 ‘포스코’…‘LG전자’는 충전사업 본격 시동-“전기차 배터리도 운송 OK” 대한항공, IATA 인증 취득-SW 힘주는 현대모비스 모빌리티 기업 전환 가속△산업-“35년 ‘파판’ 비결은 스토리·그래픽·전투 변화”-“클라우드·검색부문 중심으로 사업 재편”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내독립기업 전환-교육업계 ‘에듀테크’ 업고 새먹거리 찾아 세계로-“이른 더위 면역력 관리 필수”…KGC 정관장 홍삼정 인기△증권-삼성전자 힘쓰는데…꿈쩍 않는 코스피-외국인 픽, 반도체 말고도 있다…재평가 받는 리츠의 매력-성장주에 毒됐던 금리인상 마무리 수순…바이오주 다시 꿈틀-시장금리 내리는데 신용융자금리 유지 증권사 돈놀이 논란-차명투자 의혹 존리 금감원 중징계 처분△부동산-로봇·드론까지…중대재해 대비 분주한 건설사들-대우건설 ‘중흥그룹 편입’ 지속가능경영 발판-“통행료 7년째 동결… 내년 인상 본격적으로 논의”-DL그룹 ‘친환경 신사업’ 국내 넘어 해외시장 공략△돈창 콘서트-역전세 리스크 여전, 집값 상승 낙관 일러…바닥 찍은 반도체株 뜬다-“하반기 재테크 방향 잡혔어요”-임대차 활성화, 양도세 감면 집값 바닥 쳤다는 세법 신호-주도주 10년에 100배 상승 양극대 외에 한눈 팔지 말라-똘똘한 두채 필요 타이밍 낙폭과대 지역 눈여겨봐야△MICE-코엑스몰 2.5배 크기…1.2km 구간에 지하 4층 규모 ‘킨텍스몰’ 생긴다-덜 덥고, 할인도 많은 ‘6월 여름휴가’ 떠나요“유사나 유치 비결, ‘타이밍·아이디어·팀워크’ 삼박자”-‘ICC제주 제2센터’ 건립 재추진 전시·박람회 ‘균형추’ 역할 기대△여행-아이 웃음으로 쌓아 올렸죠, 우리 가족 행복왕국-쁘띠 프랑스 이웃엔 이탈리아 마을…유럽 여행, 가평으로 떠나요△스포츠-스윙교정 거의 끝나…‘핫식수’ 돌아와요-50세 최호성, 쿼드러플 보기 하고도 웃었다-지은희, LPGA 매치 2연패 ‘시동’-“부자대결, 다신 하고 싶지 않네요”-“퍼팅 거리 조절 잘하기 위해선 리듬이 가장 중요”△오피니언-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꿰어야 보배다-서아프리카 무역 허브 꿈꾸는 토고-[기자수첩]‘외국인 가사도우미’ 반대하기엔 냉엄한 현실△피플-DSLR 넘을 카메라 모듈 만들 것…팀원 모두가 발명왕-이데일리M·청년과미래 ‘청년의 날 축제’ 업무협약-최태원 회장 “탄소감축 위해 파괴적 혁신 필요”-윤대원 일송학원 이사장, 亞 최고 웁살라대학 ‘린네 메달’-유휘성 조흥건설 대표, 고려대에 10억원 쾌척-할 감독 “20개국 무용수 활동…춤, 문화적 차이 없죠”-‘로큰롤의 여왕’ 티나 터너 별세-‘한류학자’ 美 샘 리처드 교수, 건국대 석좌교수로 임명-효성, 마포구 취약계층 청소년에 장학금 2000만원 전달△사회-비대면진료 초진·약 배달 금지 눈앞…“원칙 준수” vs “사형 선고”-‘사드 부지 美제공 위헌’ 헌법소원…헌재 전원일치 각하-마약 연예인 영장기각…체면 구긴 警-지진 대피영상 수화통역·자막 없고 깨알 글씨…정상 시력도 잘 안 보여-부처님 오신 날…번뇌 씻어내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