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보라색 정장' 낸시 펠로시 美하원 의원, 국회 천장보고 "아름다워"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4일 김진표 국회의장과 회동을 위해 국회를 방문했다. 김진표(오른쪽) 국회의장이 4일 오전 국회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가운데) 미국 하원의장과 본관으로 들어서며 대화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50분쯤 수행원과 함께 의전 차량에서 내렸다. 그는 보라색 정장과 보라색 구두를 신고 진주 목걸이를 한 차림이었다. 보라색 재킷 왼쪽에는 가슴 위에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겹쳐있는 뱃지를 착용하기도 했다.김 의장은 11시 48분,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과 함께 직접 국회 본청 앞으로 나와 나가 펠로시 의장을 맞이했다. 약 20명으로 이뤄진 의장대가 도열해 펠로시 의장을 맞이했다.두 사람은 간단한 목례 후 펠로시 의장이 먼저 팔꿈치를 내밀자 김 의장은 이에 화답하며 `팔꿈치 인사`를 나눴다. 국회 본청으로 들어온 뒤 접견실로 이동하는 길, 이 사무총장이 국회 로텐더홀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 펠로시 의장은 천장을 보며 “magnificent(아름다운)”라고 표현했다. 이 사무총장이 제1대 국회의장인 신익희 전 의원과 이승만 전 대통령의 동상을 가리키며 이들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11시 55분쯤 김 의장과 기념촬영을 한 뒤 접견시로 이동했다.김 의장과 펠로시 의장은 회동장으로 이동해 약 50여분간 양자 회담을 한 뒤 오후 12시 40분 공동언론발표를 진행했다.이날 회담에는 우리 측 김 의장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원욱 민주당 의원, 김상희 의원, 윤재옥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 이광재 사무총장, 박경미 비서실장 등이 참석하며 미국 측에서는 펠로시 의장과 그레고리 믹스 미국 하원 외무위원장, 마크 타카노 하원 보훈위원장, 수잔 델베네 하원의원, 라자 크리슈나무르티 하원의원, 앤디 킴 하원의원,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한다.기자회견 후에는 국회 사랑재에서 오찬을 할 예정이다.
- [르포] 지지자 환영 속 만기출소 안희정…심경 질문엔 ‘묵묵부답’
- [여주=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지나간 것은 지나간 것이고 삶은 계속 진행되니 (안희정 전 지사가) 힘냈으면 좋겠어요.”4일 오전 경기 여주교도소 정문 앞은 무더운 더위에 더해 군집한 사람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가 3년6개월의 형기를 마치고 출소하는 날이었다.수행비서를 성폭행한 혐의로 3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경기 여주교도소를 나서며 가족 및 지지자들과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날 이데일리가 찾은 경기 여주시 가남읍 여주교도소 정문 앞은 안 전 지사를 보러 온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오전 4시30분쯤부터 삼삼오오 모여들기 시작한 그의 지지자들은 안 전 지사가 출소한 7시55분께는 약 80여명에 이르렀다.자신과 안 전 지사를 고등학교 선후배 사이로 칭한 한 지지자는 안 전 지사에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내면서 그의 안녕을 빌었다. 그는 “(안 전 지사가) 국민들에게 노력하고 헌신했던 것들이 아깝기도 하다”며 “나와서 정치를 하든 않든 반듯하게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현역 정치인 중에선 충청 지역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강준현(세종시을)·김종민(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도소를 찾았다. 안 전 지사와 남대전고 동창인 강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친구 자격으로 왔다”며 “죗값을 치르고 출소하는 날이니 친구로서 안 올 수가 없었다”고 짧게 말했다. 김 의원은 “안 전 지사와 친한 사이”라며 “3년 6개월간 고생했으니 위로하러 온 것”이라고 했다.인파 속에는 안 전 지사의 아들 등 일가친척들과 안 전 지사를 수행했던 비서관의 모습도 보였다. 안 전 지사의 가족은 안 전 지사와의 인터뷰가 가능하겠냐는 취재진 질문에 “오랫동안 복역했기에 그럴 상황이 안될 듯 하다”며 양해를 구했다.몇몇 지지자들은 두부를 가져오는가 하면, 꽃과 풍선, 현수막을 준비하는 등 안 전 지사를 맞이하는 지지자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이들은 안 전 지사가 교도소 정문 밖으로 나서자 “고생하셨습니다”며 박수를 쳤다.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경기 여주교도소를 나서며 취재진과의 질의응답을 사양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안 전 지사는 교도소 정문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가족, 지인 등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거나 가벼운 포옹을 나누며 재회했다. 안 전 지사는 ‘형기를 마친 소감은 어떤가’, ‘향후 생활은 어떻게 할 것인가’, ‘피해자에게 할 말은 없는지’ 등 취재진 질문에 대답 대신 허리 숙여 인사한 뒤, 출소 3분여만에 준비된 흰색 승용차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안 전 지사는 당초 행선지로 알려진 경기 양평시가 아닌, 가족들이 머무르고 있는 경기 광주시에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안 전 지사는 2017년 7월부터 2018년 2월까지 수행비서를 상대로 성폭행과 기습 추행을 수차례 저지르는 등 피감독자 간음 및 강제추행, 성폭력범죄 처벌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1심은 안 전 지사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지만 2심은 10개 혐의 중 9개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 3년 6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해당 판결은 2018년 9월 대법원에서 확정됐다.그는 수감 중이던 2020년 7월에 모친상을, 올해 3월에는 부친상을 당해 형집행정지를 받아 일시 석방되기도 했다. 안 전 지사는 공직선거법상 형기가 종료된 이날부터 10년간 피선거권을 박탈당한다. 그는 민주당 차기 대권 후보 ‘1순위’로 꼽혔지만, 사실상 정계 복귀는 어렵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예정된 주요 선거는 2024년 국회의원 선거, 2026년 지방선거, 2027년 대통령 선거 등이 있다.안희정 전 충남지사가 4일 오전 만기 출소해 지지자들과 함께 경기 여주교도소를 떠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뉴스새벽배송]튀어오른 美 증시…연내 1.5%p 금리인상 시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나자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반등했다. 다만 언제든 다시 약세 국면으로 돌아설 가능성도 나온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대표적 매파 인사가 연내 기준금리 1.5%포인트를 추가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사진=AFP)코로나19가 다시금 확산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도 지속되고 있다. OPEC+는 9월 원유 증산량을 지난 7~8월의 15% 수준인 하루 10만배럴로 확정했다. 예상보다 미국 원유재고가 많은데다 수요 감소를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4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미 증시, 경제지표 호조에 일제히 반등-3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9% 오른 3만2812.50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6% 오른 4155.17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59% 뛴 1만2668.16에 마감. -공급관리협회(ISM)가 발표한 미국의 지난달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6.7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54.0) 웃돌아.-신규수주지수도 59.9로 전월치(55.6) 대비 큰 폭 상승.◇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내 1.5%p 금리인상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 대표적 매파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CNBC에 “올해 우리는 (기준금리) 3.75∼4%에 도달해야 한다”고 밝힘. -현재 2.25∼2.5% 수준 기준금리에서 1.5%포인트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는 의미.-이는 연말까지 연준이 3.25∼3.5%까지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는 시장 예상보다 높아. ◇기술주 일제히 반등...페이팔 9%대↑-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데다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한 페이팔 주가 9.25% 폭등.-기술주 주가도 큰 폭으로 반등. 애플(3.82%), 마이크로소프트(2.78%), 아마존(4.00%), 알파벳(구글 모회사·2.48%), 메타(페이스북 모회사·5.37%) 등 빅테크주 주가 상승. ◇OPEC+, 9월 원유 증산량 줄여...하루 10만배럴-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는 9월 원유 증산량을 하루 10만 배럴로 결정했다고 밝힘. -코로나19 재확산 추세가 세계 원유 수요에 미칠 영향 고려했다는 설명. -이는 7, 8월 증산량(하루 64만8천 배럴)의 15%에 불과한 양.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선임애널리스트는 AFP에 “현재 국제 에너지 위기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수준의 증산량”이라고 평가. -국제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수준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 ◇미 원유재고 증가에 국제유가 4% 급락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4% 하락한 배럴당 90.66달러 기록.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3.7% 하락한 배럴당 96.78달러를 기록.-미국 에너지정보국은 수출이 감소하고 정유업체가 가동률을 낮추면서 원유재고가 예기치 않게 증가했으며, 휘발유 재고도 수요가 둔화되면서 증가세 컸다고 밝힘. -지난주 원유 재고는 450만 배럴 증가. 시장의 예상치인 60만 배럴을 크게 웃도는 수준.◇한전, 내년 7월 자동이체 할인 폐지-한전, 매월 예금계좌 자동이체 방식으로 전기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의 1%를 할인해줬던 제도를 지난달부터 500원 한도 내에서 0.5% 할인하는 것으로 축소. -내년 7월분 요금부터는 제도를 폐지해 할인도 없애기로. -제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이유.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임순임씨 별세, 김성식(전 아시아뉴스통신 충북본부장)씨 모친상 = 2일, 충북 청주의료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4일 낮 12시. 043-279-0144▲우종란씨 별세, 김인용(청주시 흥덕구청 주민복지과장)씨 모친상 = 2일 오후 4시, 청주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4일 낮 12시. 043-224-2897▲추기엽씨 별세, 천현길(서울 중랑경찰서 형사2과장)씨 장인상 = 2일,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4일 오전 10시 30분, 장지 포천 천주교 평화묘원. 02-3400-1400▲박영일씨 별세, 박성규(한화생명 상무)씨 부친상 = 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B1층 8호, 발인 5일. 02-2227-7500▲이상희씨 별세, 이규환(대신자산신탁 경영관리부장)씨 부친상 = 3일 오전 6시, 강원도 강릉의료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5일 오전 6시 30분. 033-610-1444
- 與-충청권 시도지사, 예산정책협의…"충청 잠재력 발현 지원"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수도권과 영호남을 잇는 허리와도 같은 충청 잠재력이 최대한 발현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대전시청에서 열린 충청권 지자체장과 국민의힘 대전·세종·충북·충남 예산정책협의회(예정협)에서 “특별히 윤석열 대통령이 ‘충청의 아들’이고 집권여당 정책위의장인 성일종 의원도 서산·태산을 지역구로 둬 지역에서의 발전 기대가 큰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시도지사가 지역 발전 위한 일이라면 언제든 중앙당을 찾고 중앙정부와도 긴밀히 소통해달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네 분과 협력해 충청 발전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2년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성일종 정책위의장은 “지방선거 때 광역단체장 네 분을 교체한 만큼 전국 어느 지역보다 변화를 크게 원한 것으로 네 분의 책무가 막중하다”고 운을 뗐다.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을 배출했다. 성 의장은 이어 “유일하게 인구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충청권에 더 좋은 정주요건을 갖추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에 제2 대덕연구단지 조성, 세종에 조치원역 KTX 정차, 충남에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충북에 충청내륙고속화도로 조기 완공 등 미래를 결정할 여러 사업을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소속 충청권 시도지사 4명은 각 지역에 발전 예산이 배정될 수 있도록 당이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내륙이라는 이유로 해양수산부 예산을 받지 않는, 10조원에 가까운 역차별과 규제만 받고 있다”며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당시 인력 양성을 용인·평택 수도권에 집중해 도민에게 실망을 줬다”고 문제를 환기시켰다. 김 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와 관련해 충청 광역 철도망이 현안으로 떠올랐는데 도심 철도가 없는 청주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김태흠 지사는 “대통령이 충남에 약속한 7개 공약, 15개 정책과제가 있는데 이행 여부를 챙기는 컨트롤타워나 기구가 없어 예산 반영이 불투명하다”며 “충남 일부가 혁신도시로 지정됐지만 공공기관 이전 등이 제시되지 않아 걱정스럽다”고 전했다. 이장우 시장은 “산업용지 500만평(1652만8926㎡)을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예타 통과나 개발 제한 해제 등 신속한 행정 절차를 도와달라”며 “연내 방위사업청 태스크포스(TF)팀이 대전에 조기 내려오고 ‘레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도시철도 2호선과 트램 건설 등도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최 시장은 “세종에 아파트가 많지만 무주택 가구가 절반을 넘는 만큼 공급 비율을 60%에서 80%로 상향해 세종시민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시를 교육자유특구로 선정해줄 것도 요청했다. 3일 오후 대전시 서구 둔산동 대전시청에서 열린 2022년 국민의힘-충청권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부코페' 김준호 "'한 해만 더 하자' 하다 10회째, 감개무량"
- (사진=뉴스1)[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집행위원장으로서 ‘부코페’ 10회를 맞이한 소감과 페스티벌을 이어올 수 있던 원동력을 언급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10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는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김대희 이사, 성하묵 이사, 조윤호 프로그래머, 오나미를 비롯해 희극상회, 급식왕 등 공연팀들이 참석해 페스티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부코페를 기획한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10회를 맞이해서 감개무량한데 한 해만 더 하자 더 하자 하다 10회까지 왔다”고 운을 떼며 “자식이 없어서 페스티벌을 제 자식처럼 생각한다. 10살이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 “수많은 개그맨들과 조직위, 그리고 부산시, 기자님들 등 수많은 분들이 웃음에 대한 공감대, 니즈를 알아주셔서 여기까지 오지 않았나 싶다”라고 공을 돌렸다. 김준호와 함께 이사로서 페스티벌을 이끌어 온 김대희 역시 “누군가 그 말씀을 해 주셨다. 10회만 버티면 계속 쭉 갈 수 있다고 용기를 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개그맨들이 힘을 합쳤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고 이 자리에 계신 모든 분들이 도와주셔서 가능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부코페’는 오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전환해 그 의미가 뜻깊다. 극장 공연은 물론 메타버스, 개그페이 등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예고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19일 화려한 개막식과 코미디 페스티벌의 상징인 블루카펫, 갈라쇼를 시작으로 본격 축제의 서막을 올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