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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패배에 "0.73%든 73%든 진 것은 진 것…언제나 죄송"
  • 이재명, 대선 패배에 "0.73%든 73%든 진 것은 진 것…언제나 죄송"
  •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2일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토론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월 대선 패배에 대해 “전 영역, 전 지역에서 고루 이기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방송(G1)에서 진행한 제1차 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강훈식 당대표 후보가 ‘지난 대선에서 0.73%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는데 어떤 유권자 층에서 지지받지 못한 것 같나’라고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이어 “어느 영역에서 선택받지 못했는지 저도 고민이 많았다”며 “(득표율 격차가) 0.73%든 73%든 진 것은 진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후보는 “일반적으로 부동산 문제를 원인으로 삼는 분도 계시고 지역적으로 기대했던 만큼 표를 받지 못했다”며 “주 지지층인 40대의 투표 부족을 지적하는 분도 있다”고 대선 패배의 원인을 설명했다. 다만 이 후보는 “어디에서 (표를) 못 얻었는지보다 저의 부족함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며 “많은 분들이 애쓰셨고 치열하게 노력하셨는데 결과가 이렇게 된 데 언제나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민주당이 국민에게 더 지지받기 위해서는 전국정당이 돼야 한다”며 “당 운영도 국회의원 중심이 아니라 지역위원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 후보가 ‘민주당이 전국정당이 되려면 당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를 묻자 강 후보는 “선거 때만 되면 ‘석패율제 도입’ ‘험지 배려’를 말하며 지구당 부활을 얘기하지만 여야 협상이 국회의원 중심으로 진행되다 보니 (제도를 바꾸지 못하고) 전국정당도 되지 못했다”고 분석했다. 이 후보도 “짧지만 국회의원이 됐는데 여의도에서 적응 안되는 측면이 바로 당 운영이 다선 국회의원 중심으로 되는 것”이라고 호응했다. 같은 질문에 박용진 당대표 후보는 “지역위원장, 특히 험지 지역 위원장들은 지역에 사무실 하나 내기 어렵다고 고충을 토로한다”며 “20년 전 정치개혁 방향으로 없앤 지구당을 부활하도록 정당법을 개정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박용진(왼쪽부터), 이재명,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2일 오후 강원 춘천시 G1 강원민방에서 열린 민주당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앞서 카메라 리허설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2022.08.02 I 이수빈 기자
`셀프공천` 의혹 이재명 "의견 낸 것 맞지만 표현 적절치 않아"
  • `셀프공천` 의혹 이재명 "의견 낸 것 맞지만 표현 적절치 않아"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일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인천 계양을 출마와 관련해 `셀프공천` 의혹이 나오는 것에 대해 “`셀프공천`이란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2일 강원 춘천시 G1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박용진(왼쪽), 이재명 후보가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방송(G1)에서 진행한 제1차 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박용진 후보가 `박지현 당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본인 출마를 위해 공천해달라고 전화한 적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박 전 위원장은 지난달 20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선거 당시에도 이 의원은 자신을 공천해 달라고 직접 요청했다”며 계양을 공천 당시 상황에 대해 설명한 바 있다.박 후보는 “선당후사 노선과 반대되는 노선이 `사당화 노선`인데, 지난 지방선거에 있었던 인천 계양을 공천과 송영길 서울시장 공천 과정을 말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이와 관련해 많은 분이 납득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박 전 위원장과) 여러 의견을 나눈 것은 맞지만 제가 공천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기에 그것을 `셀프공천`이라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의견을 낸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이 후보는 “당에 공천관리위원회, 비상대책위원회도 있다”며 “전 당원의 한 사람에 불과하기 때문에 제 의견을 말할 순 있지만 제가 당 시스템을 무력화하거나 권한을 전적으로 행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박 후보는 “그간 이 후보는 당이 불러서 계양을에 나갔고, 어려운 결정을 했다고 했는데 뜻밖의 정치적 이중 플레이를 벌였다”며 “이 여파로 전국에서 출마해 고군분투한 후보가 낙승하고 신승한 일이 벌어졌는데 한 마디 해명 또는 사과 없이 여기까지 왔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박 후보의 발언에 이 후보는 “일방적인 주장만으로 그렇게 얘기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반박했다.
2022.08.02 I 이상원 기자
文 휴가 떠난 평산마을…집회·시위도 멈췄다
  • 文 휴가 떠난 평산마을…집회·시위도 멈췄다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제주도로 여름휴가를 떠나면서 사저 앞 집회·시위도 멈췄다.(사진=연합뉴스)2일 양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일부터 문 전 대통령 부부가 여름휴가를 떠나자, 평산마을에서 집회·시위를 진행 중인 보수·진보 단체들에게 문 전 대통령 휴가 기간 집회·시위 중단을 요청했다.문 전 대통령이 퇴임·귀향한 지난 5월 10일 전후부터 사저가 있는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에서는 극우·보수 단체와 개인(유튜버)의 집회·시위가 계속돼 왔다. 한상철 양산경찰서장은 “이번 휴식기는 주민들의 평온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면서 “일부 1인 시위자와 지지자는 휴가 기간만이라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많은 단체들이 경찰의 제안을 수용해, 수 일에서 1주일 동안 집회와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앞서 평산마을 비서실은 지난달 30일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은 월요일(1일)부터 며칠 동안 여름휴가를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시위하는 분들, 멀리서 찾아오시는 분들, 참고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향후 각 집회 주최 측과 간담회 등을 통해 집회·시위의 자유와 주민들의 사생활 평온 간 적절한 균형점을 찾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한편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1일 오후 7시 15분께 부산발 대한항공 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문 전 대통령 내외는 이날부터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문 전 대통령 내외는 제주에서 지인을 만나고, 오영훈 제주지사와도 식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2.08.02 I 김민정 기자
`욕 플랫폼` 이재명 "재밌으라고 `욕`으로 표현한 것 문제 삼아"
  • `욕 플랫폼` 이재명 "재밌으라고 `욕`으로 표현한 것 문제 삼아"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일 `의원 욕하는 플랫폼`과 관련해 “강연 중 재밌으라고 한 것인데 `욕`이라는 표현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해명했다.2일 강원 춘천시 G1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방송(G1)에서 진행한 제1차 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강훈식 후보가 `최근 항의 의원 랭킹을 만들자고 했는데 오히려 지지자 간 간극을 더 크게 만들지는 않을까 우려가 된다`는 발언에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금은 그런 소통 구조가 전혀 없어서 개인 의원에게 `문자 폭탄`을 보내는 상황 벌어지고 있다”며 “소통 플랫폼은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는데 그 중 제가 재밌으라고 비판도 허용하자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을 방문해 “당원들이 당에 의사를 표현할 통로가 없다”며 “당에 온라인 플랫폼을 만들어서 욕하고 싶은 의원을 비난할 수 있게 해 오늘의 가장 많은 비난을 받은 의원, 가장 많은 항의 문자를 받은 의원 등을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강 후보는 “건강한 팬덤정치 유지도 중요하지만 이 후보가 말한 것처럼 좌표 찍기, 집단 따돌림, 폭력 행위는 경계해야 한다”며 “그런 것들이 소수 의견을 가로막는 방식이 아닌 다수 의견을 모으는 방식으로 민주주의가 개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후보는 “(소통 플랫폼을 통해) 비판할 기능을 갖자는 것”이라며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정치인은 국민에 욕 먹는 것은 피하면 안 된다`고 했다. 당내 민주주의를 확보하는 일부라고 생각해달라”고 당부했다.아울러 강 후보가 당권·대권 분리 조항을 거론하며 `당 대표가 되면 2년 동안 더 많은 대선 주자를 키워야 할 텐데, 지금은 유력 주자 이재명 한 분이지 않나`라고 지적하자 이 후보는 “당 대표 출마 과정이 얼마나 험난한지 알고 있기에 오히려 이 경험이 다른 후보들을 성장시킬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러면서 그는 “상대 진영은 후보들이 좀 많은 상태인데 나중엔 하나로 합쳐질 것이기 때문에 후보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제가 당 대표가 되면 그런 가능성이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된다”고 말했다.
2022.08.02 I 이상원 기자
박용진 “‘남 탓’ 이재명, 언론환경 불리했던 문재인 어떻게 이겼나”
  • 박용진 “‘남 탓’ 이재명, 언론환경 불리했던 문재인 어떻게 이겼나”
  • [이데일리 이수빈 이상원 기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는 2일 이재명의 `저소득·저학력자` 발언을 문제 삼으며 “`지난 대선 당시 언론 환경 때문에 저소득자·저학력자 유권자들이 나를 찍지 않았다`고 말하면 언론 환경이 좋지 않았던 김대중·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은 어떻게 이겼는가”라고 반문했다.2일 강원 춘천시 G1방송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왼쪽부터) 박용진, 강훈식, 이재명 후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박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방송(G1)에서 진행한 제1차 민주당 당 대표 후보자 초청토론회에서 “이 후보의 발언이 실언인줄 알았는데 (관련) 통계를 올렸다. `남 탓`을 하면 우리가 변해야 할 것도 제대로 하지 못할까 걱정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이 후보는 지난 29일 당원과 지지자를 만나기 위해 춘천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국민의힘 지지가 많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이 후보는 “말에는 맥락이라는 것이 있는데 박 후보가 전체적인 취지를 살펴줬으면 좋겠다”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계급 배반 투표라는 현상이 안타깝다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집권 여당은 법인세 중에서도 대기업의 법인세를 깎아주면서 서민들의 일자리 예산을 삭감하고 있는데 그런 정당을 지지하는게 아쉬웠다”고 덧붙였다.이 후보의 발언에 박 후보는 “또 저소득·저학력자들이 계급 배반 투표를 한다고 얘기하면서 언론 탓하면 언론의 프레임에 쉽게 넘어 가는 사람이라고 규정하는 것 아니냐”며 “그 분들을 폄하하는 것은 잘못된 규정이 아닌지, 이에 대해 사과할 생각 없느냐”고 몰아붙였다.이 후보는 “틀린 말 아니지만 전 탓한 게 아니라 있는 사실을 객관적으로 지적한 것이고 정확한 정보 전달이 가능한 언론환경이 중요하다고 말한 것”이라며 “민주당이 언론 개혁에 관심을 갖고 주력하는 이유가 있다. 안타까움을 표시한 것이니 과도하게 `침소봉대`는 하지 말자”고 대응했다.
2022.08.02 I 이상원 기자
휴가 떠난 文이 '늙은 아이돌'?…"나랏돈 행차" 전여옥 직격
  • 휴가 떠난 文이 '늙은 아이돌'?…"나랏돈 행차" 전여옥 직격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여름 휴가 차 제주를 찾은 것과 관련해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은 “백수도 휴가를 간다”며 조롱했다. 지난 1일 오후 여름 휴가차 제주공항에 도착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 문 전 대통령은 1주일간 제주에 머물며 휴양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2일 전 전 의원은 페이스북 글을 통해 “공기좋고 널찍한 ‘평산성’에서 경호원과 비서진들을 나랏돈 들여 끌고가는 휴가 행차”라며 이 같이 비판했다.전 전 의원은 “그런데 왜 실내에서 선글라스를 썼는가. 진짜 너무 웃겼다”라며 “늙은 아이돌? 마스크에 선글라스까지 쓰는 이유는 ‘날 좀 알아봐주세요’라는 처절한 시선끌기”라고 힐난했다.또 “잊혀지고 싶다더니 허구헌날 소셜미디어(SNS) 올리는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며 “오영훈 제주지사도 만나고”라고 덧붙였다.문 전 대통령은 전날(1일) 오후 7시 15분께 김정숙 여사와 부산발 대한항공 항공편으로 제주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문 전 대통령은 파란색 셔츠를 입고 검정 선글라스를 착용해 이목을 끌었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부터 일주일 동안 제주에서 휴가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이 휴가를 떠나면서 문 대통령 사저 시위도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양산경찰서는 시위 주최 측에 문 전 대통령의 휴가 일정을 알리고, 휴가 기간만이라도 시위 중단을 요청했다.많은 단체들이 경찰의 제안을 수용해, 수 일에서 1주일 동안 집회와 시위를 중단하기로 했다.한상철 양산경찰서장은 “이번 휴식기는 주민들의 평온을 찾기 위한 첫걸음이 될 수 있다” 라면서 “일부 1인 시위자와 지지자은 휴가 기간만이라도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2.08.02 I 이선영 기자
박지원 "만 5세 입학, 맨 정신에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 박지원 "만 5세 입학, 맨 정신에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 [이데일리 이선영 기자]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이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낮추는 학제개편안을 두고 “박순애 교육부 장관이 음주 교육정책을 해가지고 지금 나라가 시끄럽다”고 비판했다. (사진=연합뉴스)2일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박 전 국정원장은 “대한민국 5000만 국민이 딱 두 가지는 절대 양보 못하는 것이 아파트 정책, 교육 정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박 전 국정원장은 “(박순애 교육부장관이) 5살로 취학 연령을 내리겠다는 얘기를 교육계나 일반 국민과 소통없이 대통령한테 느닷없이 보고했다”며 “술 한 잔 먹은게 아니면 저런 교육정책을 말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최소한 내각에 국민 소통 없이 음주 교육정책을 하는 박 교육부장관, 경찰 평지풍파를 일으킨 이상민 행안부장관 두 분 정도는 경질을 시켜야 국민이 용납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그는 ‘음주 교육정책’이라는 평가에 대해 “맨정신에서 어떻게 저런 이야기를 하냐”며 “교육은 국가 백년지대계인데, 5살로 내리는게 쉽냐”고 비판했다.박 전 국전원장은 “4년간 한다고 하다가 이제 12년간 한다 하더니 연말에 국민 합의를 하겠다, 국가교육위원회를 구성해서 논의를 하겠다…. 4년, 12년, 연말, 국가교육위원회까지 4번 바꿨다”고 강조했다.아울러 “처음부터 그래서는 안된다”며 “학생들에게 음주하지 말고 운전해라는 것을 가르쳐야 되는데, ‘장관이 음주운전하고 걸려서 이런 문제가 있으면 안된다’ 면서 계속 사고치지 않냐”고 주장했다.
2022.08.02 I 이선영 기자
"급해서 그랬다"…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女, 잘못 인정
  • "급해서 그랬다"…인형뽑기방에 '대변' 본 女, 잘못 인정
  • [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경기도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달아난 젊은 여성이 자신의 잘못을 인정했다.2일 김포경찰서는 지난 6월 7일 오후 6시 50분께 김포시 구래동의 한 상가건물 1층에 위치한 무인 인형뽑기방에서 대변을 보고 달아난 혐의를 받는 여성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밝혔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용변이 급해서 그랬다”고 진술하며 혐의를 시인했다.여성 A씨가 경기 김포시의 한 무인 인형뽑기방에 대변을 보고 있는 모습이 가게 내부 CCTV에 포착됐다.(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캡처)앞서 해당 인형뽑기방 점주인 B씨는 지난 6월 8일 오전 11시쯤 한 손님으로부터 “가게 안에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는 전화를 받았다.평소 가게를 깨끗하게 관리해온 B씨는 바로 가게 CCTV를 돌려봤고, 전화를 받기 하루 전날 A씨가 다급하게 가게로 들어오는 모습을 포착했다.A씨는 가게 구석으로 들어가더니 ‘볼일’을 보기 시작했고, 일을 마친 뒤엔 거울을 확인한 뒤 배설물을 두고 가게를 나갔다. A씨가 이 가게에 머물렀던 시간은 총 1분 정도였다.(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캡처)그동안 매장을 직접 청소해왔던 B씨는 이 일로 인해 청소업체를 불렀고, 냄새 제거 등의 특수청소가 필요해 50만 원의 비용을 지불했다.한편 경찰은 A씨의 진술 내용 등을 살핀 뒤 적용할 죄명과 입건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경찰 관계자는 “점포 내 파손된 기물이 없어 재물손괴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형법 제366조는 재물손괴죄의 형량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7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하고 있다.
2022.08.02 I 권혜미 기자
조해진 "비대위, 이준석 복귀 전제해야…위원장엔 새 인물"
  • 조해진 "비대위, 이준석 복귀 전제해야…위원장엔 새 인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2일 국민의힘이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더라도 이준석 당대표가 돌아올 수 있도록 내년 1월까지만 존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원장엔 기존 지도부와 다른 새 인물이 필요하다고 봤다. 조해진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전당대회를 하게 되면 새 대표와 이준석 대표의 임기와 겹쳐 결과적으로 동시에 하는 셈이라 당헌·당규와 법 위반이기 때문에 전당대회는 불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8일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를 의결 받았다. 조 의원은 “이 대표가 원한다면 (징계가 풀리는) 내년 1월9일 이후 언제든 돌아올 수 있도록 하는 전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고위원회의가 기능 상실했을 때나 그에 준하는 비상 상황일 때 비대위를 할 수 있다고 당헌에 돼있는데, 현재 구성원 9명 가운데 5명, 원내대표까지 6명까지 사실상 사퇴 의사를 밝혀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며 “최고위원은 정치적으로 사퇴했지만 비대위 출범 절차까지 법적 기능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일각에서 권성동 원내대표에 대해 사퇴를 요구하는 것과 관련해 조 의원은 “다수 의견은 아닌 것 같다”며 “원내대표 거취를 두고 본격 논의가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비대위 구성까지 관건으로 조 의원은 이준석 대표 측에서의 법적 문제 제기를 꼽았다. 그는 “전국위 의장인 서병수 의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하면 거부하지 않겠다고 해 전국위는 열릴 것”이라며 “비대위가 이 대표의 복귀를 봉쇄하는 쪽으로 간다면 비대위 출범 결정 회의 효력 정지를 신청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봤다. 이준석 대표 복귀를 반대하는 당내 여론이 더 많은지 묻자 조 의원은 “상황에 따라 바뀐다”며 “이 대표의 문제를 모르는 바 아니지만 그렇다고 축출하고 이 대표를 쫓아내 정당하게 선출된 권한을 박탈해선 안된다”고 했다. 이어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 주축을 형성하는 젊은 유권자와 지지자를 배제한다면 우리 당의 미래는 없고 이런 생각에 공감하는 의원이 늘고 있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그는 비대위원장 후보에 대해선 “국민과 당원이 뽑은 지도부를 해체하고 새로 출범하는 비대위인 만큼 훨씬 더 유능하고 국민이 실망하는 부분을 바꾸고 개혁할 수 있는 지도부여야 한다”며 “비대위원장도 그에 부합하는 인물을 찾으려 전방위로 뛰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당내 있는 분은 이 사태에 대해 책임이 있고 역량의 한계를 보여준 측면이 있어 새 인물을 더 찾아보는 게 우선”이라고도 덧붙였다. 인적 쇄신 대상과 폭에 대해 조 의원은 “심기일전해서 일할 기회를 주되, 역량을 제대로 못 보여주면 바꿔야 한다”며 “인적 쇄신을 위해 지금부터 더 나은 사람을 찾을 준비를 해야 바꾸고 싶을 때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사진=이데일리DB)
2022.08.02 I 경계영 기자
野 `김건희 때리기` 총력…"표절 면죄부…비리 냄새"(종합)
  • 野 `김건희 때리기` 총력…"표절 면죄부…비리 냄새"(종합)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일 국민대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결과 `표절 아님`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해 맹비난을 쏟아냈다.대통령실이 지난달 3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사진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은 김건희 여사가 지난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왕궁에서 펠리페 6세 국왕이 주최한 환영 만찬장에 입장하는 모습.(사진=대통령실 제공)김성환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여사의 박사 논문에 대해 끝내 국민대가 면죄부를 줘 국민의 공분이 커졌다”며 “만약 교육부마저 부실검증의 면죄부를 확정해 준다면 이제는 범 국민적 검증과 이에 따른 국민 비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앞서 국민대는 지난 1일 김 여사의 논문 4편과 관련한 부정 의혹 재조사를 마친 결과 박사학위 논문을 포함한 3편은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나머지 학술지 게재논문 1편에 대해서는 `검증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이수진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대가 국민 눈높이에 맞는 검증을 한 것이 아니라 `대통령실 눈치 보기`를 검증한 것이 아닌지 보고 있다”며 “상당히 아쉽다”고 전했다. 이어 “지식의 상아탑이라는 대학에서 권력 눈치를 봄으로써 앞으로 더 이상 국민대에서 하는 모든 검증 절차에 대해 색안경 끼고 볼 수밖에 없다고 국민은 생각할 것”이라 질책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강민정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 라디오 인터뷰에서 “김 여사의 박사 논문은 구연상 씨가 쓴 `디지털 콘텐츠와 사이버 문화` 논문 문장과 토씨 하나 안 틀리다”며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세계학술지에 넣어야 하는 논문도 2002년 외대 논문과 완벽하게 단어 두 개만 제외하고 다 똑같다. 그런데 (다른 두 단어마저) 오타다. `yuji`라고 하는 부분도 제목에 있잖나”라고 비판했다.그는 “(국민대는) 대학의 기본 중 기본을 스스로 포기 선언했다고 생각한다”며 “역사가 오래된 국민대 신익희 선생님 정신이 있는 그런 대학에서 이걸 검토했는데 (표절이 아니라니) 제가 볼 때는 대학으로써 명예를 선택할 것인가 정치적·개인적 안위를 선택한 것인가 이런 고민에 빠졌다고 본다”며 “눈치 볼 사람이 확실히 있었던 것”이라고 쏘아붙였다.백혜련 의원도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국민대는 충성한다고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신 것”이라며 “멤버 yuji(유지)라고 쓰시는 분이 과연 박사로서 자격이 있는가”라며 비난했다.장경태 의원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에 “김 여사의 논문을 yuji(유지)하기로 한 국민대 발표에 개탄스럽다”며 “국민대는 김 여사의 `member yuji`를 위해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yuji`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비꼬았다.한편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공사 일부를 김 여사와 연관된 업체들이 진행한 것에 대해서도 쓴소리가 이어졌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과거 어느 역대정부에서도 들어본 바 없는 권력사유화의 전형”이라며 “비리와 부정부패의 냄새가 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비공개, 깜깜이 계약으로 진행되는 대통령실 이전 공사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을 철저히 밝혀야 한다”며 “여당도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감추는 데만 급급한 국회 운영 기조에서 벗어나 지금이라도 국회 운영위원회 개최에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2.08.02 I 이상원 기자
美집값 상승세 급격히 둔화···"금융위기 때보다 하락폭 커"
  • 美집값 상승세 급격히 둔화···"금융위기 때보다 하락폭 커"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주택가격 상승세가 급격히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담보대출(모기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수요 감소 때문으로 설명된다. 다만 주택 공급은 여전히 부족해 집값 상승 자체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AFP)1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주택시장조사업체 블랙 나이트에서 발표하는 주택가격지수가 지난 6월 전년 동기 대비 17.3% 상승했다. 이는 전달 상승률 19.3%에서 2%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블랙 나이트 측은 “금융위기 기간 가장 크게 하락한 것이 1.19%포인트였다”면서 “2%포인트는 우리가 지수를 발표한 1970년대 초반 이후 가장 큰 폭의 하락”이라고 설명했다. 주택가격 상승률 둔화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강도 높은 긴축 정책으로 모기지 금리가 상승해 주택 수요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꼽힌다. 부동산 전문지 모기지뉴스데일리에 따르면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은 6월 6%를 넘어선 뒤, 최근에는 5%대에서 등락 중이다. 소폭 하락했지만, 3%대였던 올 초 수준에 비하면 2%포인트가량 높다.블랙 나이트는 미국 집값이 전년보다 상승하는 추세 자체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했다. 코로나19 이후 미국 주택 공급은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주택 공급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 간극은 향후 몇 개월간 좁혀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블랙 나이트의 벤 그라보스케 대표는 “미국 전역의 주택 수요에 비해 주택 약 70만개가 부족하다”면서 “부족분을 메우려면 최소 1년은 걸릴 것”라고 예상했다.한편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접어들어도 미국 주택 보유자들은 대공황 때와 같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제한적으로 보인다. CNBC는 “최근 몇 년간 미국 부동산 가격은 큰 폭 상승하는 등에 주택 보유자의 재산 규모는 대공황 당시와 비교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2.08.02 I 고준혁 기자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 방송 첫 주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
  • 이종석·임윤아 '빅마우스' 방송 첫 주 금토드라마 화제성 1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가 방송 첫 주만에 금토드라마 부문 TV화제성 1위에 등극했다.2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 29일(금) 첫 방송된 ‘빅마우스’가 7월 4주차 금토 드라마 부문에서 63.6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 드라마 전체 2위에 올랐다. 집계에 따르면 드라마+비드라마 화제성 톱100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 첫 방송 주임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파급력으로 높은 순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단 2회 만에 이목을 집중시키는 짜릿한 엔딩으로 ‘엔딩맛집’에 등극한 ‘빅마우스’는 지난 30일(토)에 방송된 2회에서 끔찍한 교통사고 후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라는 누명을 쓰고 구천 교도소에 입성한 박창호(이종석 분)와 그를 구하기 위해 애쓰는 고미호(임윤아 분)의 사투가 그려졌다. 특히, 극 후반부 자신의 억울함을 죽음으로 알리기 위해 사방에 깔린 흉악범들의 손을 빌려 생을 마감할 계획을 세운 박창호가 생각과는 다르게 그들을 제압하며 교도소를 평정하게 되는 흥미진진한 전개는 높은 흡입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사지로 내몰린 이종석의 본격적인 사투가 시작될 MBC 금토드라마 ‘빅마우스’ 3회는 오는 5일(금)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이번 조사는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2022년 7월 25일부터 7월 31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드라마 2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네티즌 반응을 분석하여 지난 1일(월) 발표한 결과다.
2022.08.02 I 김보영 기자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장제원 아들 노엘…대법 판단 받는다
  • '무면허·음주측정 거부' 장제원 아들 노엘…대법 판단 받는다
  • [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무면허 운전을 하고 음주 측정을 거부하다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기소돼 1·2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래퍼 장용준(활동명 노엘)씨가 대법원 판단을 받게 됐다.무면허 운전·경찰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아들인 래퍼 장용준(노엘)이 지난해 9월 30일 오후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경찰서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전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4-3부(차은경 양지정 전연숙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했다.장씨의 도로교통법위반(무면허운전) 등 혐의 항소심을 심리한 해당 재판부는 지난달 28일 징역 1년을 선고한 바 있다.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기도 한 장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10시 30분쯤 서울 서초구의 한 교차로에서 무면허 및 음주 상태로 벤츠 승용차를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장씨에게 신원 확인과 음주 측정을 요구했지만, 장씨는 이에 불응했다. 이후 순찰차에 탄 장씨는 머리로 경찰관을 들이받는 폭행을 해 현행범 체포됐다. 이 과정에서 장씨는 욕설을 했고, 가만히 있을 것을 요구하는 여성 경찰관에게 “X까세요, XX년아”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7일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 범행을 재범했다”며 “범행 후 정황이 불량하므로, 원심 판결을 파기해주시고 원심 구형에 상응한 처벌을 받게 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장씨는 1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지난 4월 “음주운전 등으로 집행유예 판결을 선고받고도 유예 기간 중 자중하지 않고 음주측정 거부와 폭행 등의 범행을 저질렀다. 죄책 무거워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며 장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장씨는 2019년 서울 마포구에서 술에 취해 차를 운전하다 오토바이를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돼 이듬해 6월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2년을 확정받은 바 있다.
2022.08.02 I 하상렬 기자
김건희 여사 ‘멤버yuji’ 박사논문 인정 "국민대는 죽었다" "尹에도 불리"
  • 김건희 여사 ‘멤버yuji’ 박사논문 인정 "국민대는 죽었다" "尹에도 불리"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국민대학교가 전날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박사학위 논문 재검증 결과 표절 아님 판정을 내린 것과 관련, 야권에선 “8월 1일은 국민대가 죽은 날”이라며 비판했다.김건희 여사 (사진=뉴시스)강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YTN 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입니다’와의 인터뷰에서 “대학의 기본 중 기본을 스스로 포기선언했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강민정 의원은 “김건희 여사의 박사 논문은 구연상 씨가 쓴 ‘디지털 콘텐츠와 사이버 문화’ 논문 문장과 토씨 하나 안 틀리다”며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세계학술지에 넣어야 하는 논문도 2002년 외대 논문과 완벽하게 단어 두 개만 제외하고 다 똑같다. 그런데 (다른 두 단어마저) 오타다. ‘Yuji’라고 하는 부분도 제목에 있잖나”라며 조목조목 지적했다.그러나 국민대는 “일부 타인의 저작물을 “출처 표기 없이 인용한 사례가 있다”면서도 “학문분야에서 통상 용인되는 범위를 심각하게 벗어날 정도의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이에 강 의원은 “역사가 오래된 국민대 신익희 선생님 정신이 있는 그런 대학에서 이걸 검토했는데 (표절이 아니라니) 제가 볼 때는 대학으로써 명예를 선택할 것인가 정치적·개인적 안위를 선택한 것인가 이런 고민에 빠졌다고 본다”며 “눈치 볼 사람이 확실히 있었던 것”이라고 거듭 날을 세웠다.백혜련 의원도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 출연해 “국민대는 충성한다고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오히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리는 행동을 하신 것”이라며 “멤버 유지라고 쓰시는 분이 과연 박사로서 자격이 있는가. 그 결과를 객관적이라고 받아들이기가 어렵다. 오히려 지금 이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나 김 여사한테도 오히려 불리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장경태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김건희 여사의 논문을 yuji(유지)하기로 한 국민대 발표에 개탄스럽다”며 “국민대는 김건희 여사의 ‘member yuji’를 위해 김 여사의 박사학위를 yuji한 것인지 심히 의심스럽다”며 비꼬기도 했다.
2022.08.02 I 김화빈 기자
한은 "당분간 6%대 물가 상승세 예상…국제유가 등 상방 위험 커"
  • 한은 "당분간 6%대 물가 상승세 예상…국제유가 등 상방 위험 커"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이 소비자물가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상승압력 증대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에상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6.3% 올라 외환위기 이후 23년 8개월만에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으나 추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국제유가와 곡물 가격의 상방 위험이 큰 상황이다. (사진=연합뉴스)이환석 부총재보는 2일 오전 8시 20분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6.3% 올라 6월에 이어 6%대를 나타냈다”면서 “지난달 금융통화위원회 당시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이지만 앞으로도 6%를 웃도는 물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이 이날 발표한 7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74(2020=100)로 전년동월대비 6.3% 올랐다. 지난 6월 6.0% 상승률을 기록한데 이어 두달 연속 6%대 상승한 것이며, 지난 1998년 11월(6.8%) 이후 최대폭 상승 기록이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 속도는 올 상반기에 비해서는 완만해진 모습이지만 절대 수준은 6%대 상승 흐름을 이어가며 높은 오름세를 나타냈다다고 평가했다. 지난 3월 전년 대비 4.1% 상승했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5월 5.4%대로 오르더니 6월엔 6.0%를 나타냈다. 이후 7월에도 6%대 상승세를 이어가며 높은 수준을 보였다. 향후 물가 흐름을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앞으로도 추가 물가 상승 압력이 이어질 수 있다. 한은의 7월 소비자 동향조사 결과에서 소비자들이 향후 1년간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 기대인플레이션율이 4.7%까지 올랐다. 해당 통계 발표가 시작된 2008 이후 최고치다. 이환석 부총재보는 “기대인플레이션이 높아진 가운데 고유가 지속, 수요측 물가압력 증대 등으로 당분간 6%를 상회하는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 전개양상, 유가 등 국제원자재가격 추이, 태풍·폭염 등 여름철 기상여건 등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제유가 등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곡물가격의 상방 압력이 큰 상황이다. 최근 변동성이 커지면서 하방 리스크가 부각되었으나 공급 측면에서의 상방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 국제유가의 경우 주요 산유국의 증산이 더딘 가운데 동절기가 다가올수록 러시아와 유럽 사이의 갈등 고조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 가능성이 있다. 수요 측면에서도 외식, 여행·숙박 등 개인서비스물가 오름세가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외 상황을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물가 기조가 예상대로 진행한다면 추가 빅스텝을 단행하지 않고 0.25%포인트씩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면서도 “예상했던 물가 상승률 전망을 벗어날 경우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2022.08.02 I 이윤화 기자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美증시 약보합…알자와리 사망
  • [뉴스새벽배송]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美증시 약보합…알자와리 사망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미중 경제지표가 동시에 부진한 결과를 보이면서 뉴욕증시가 약보합을 기록했다. 지난달 미국과 중국 구매자관리지수(PMI)는 전월보다 하락했으며 시장 전망치를 밑돌기도 했다. 경기 침체에 따른 공포가 커지면서 모처럼 살아난 투자심리가 다시 주춤해진 모습이다. 경기 둔화 우려에 국제유가도 급락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한 행사를 마친 후 나가고 있다. (사진=AFP 제공)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를 두고 중국이 내정간섭이라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군사행동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거친 반응을 보였지만 미국은 “의회 지도자가 대만을 방문하는 일은 드물지 않다”며 강대강 대치도 불사하겠다는 의사를 표현했다. 아울러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 수장 아이만 알 자와리가 미국 드론 공습에 사망했다. 다음은 2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다. 알카에다 최고지도자인 아이만 알 자와리. (사진=AFP)◇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약보합-1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4% 하락한 3만2798.40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8% 내린 4118.63 기록.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18% 내린 1만2368.98로 집계.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모처럼 살아난 투자심리 주춤. S&P 글로벌 집계 지난달 미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 확정치는 2년만에 최저치인 52.2 기록. 공급관리협회(ISM)가 내놓은 지난달 제조업 PMI도 52.8로 전월 수치보다 하락. -미국 6월 건설지출도 전월보다 1.1% 감소한 연율 1조7623억달러로 집계되며 월가 예상치(0.4% 증가) 밑돌아. -전날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이 발표한 지난달 중국 PMI도 50.4로 시장 전망치(51.5) 밑돌아. ◇美 전기차株 강세...에너지주 하락 -배터리팩 업체 ‘로메오 파워’ 인수 소식에 미국 전기차 회사 니콜라 7.88% 급등.-로메오 인수에 따라 배터리 공급을 통제할 수 있게 된 니콜라, 연간 최대 3억5000만달러 비용절감 효과 거둘 것으로 기대. -리비안(1.49%), 루시드(1.53%) 등도 동반 오름세. 테슬라(0.043%)도 강보합 마감. -반면 에너지주는 모두 하락. 다이아몬드백(-1.71%), 엑손모빌(-2.52%) 셰브론(-1.95%) 데번에너지(-2.00%) 내림세. -미중 경제지표 부진에 경기침체 공포 커지면서 국제유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 ◇경기침체 공포에 국제유가 급락-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거래일보다 4.8% 하락한 배럴당 93.89달러 기록. 올해 2월 25일 이후 최저치. -경기 침체에 따른 원유 수요 감소 공포에 유가 급락한 것으로 풀이. -유가 폭락에 엑손모빌(2.53%), 셰브런(2.00%) 등 에너지주도 하락. ◇펠로시 대만 방문 앞두고 미중 긴장 최고조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여부 두고 미중 긴장이 극에 달하고 있어.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1일(현지시간) CNN에 “의회 지도자들이 대만을 방문하는 것은 드문 일이 아니다”라며 “중국이 (거칠게 발언하거나) 어떤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혀. -펠로시 의장은 아직 대만 방문 여부를 밝히지 않았지만 2일 밤 대만 도착할 것이라는 얘기도. -중국은 크게 반발 중.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펠로시가 대만에 간다면 이는 중국 내정에 대한 난폭한 간섭”이라고 경고. 중국 인민해방국이 좌시하지 않겠다며 군사행동 가능성도 시사. ◇알카에다 수장 알 자와리, 美 드론 공습에 사망-미국 9·11 테러 배후로 꼽힌 국제 테러 조직 알카에다 수장 아이만 알 자와리 미국 드론 공습으로 사망.-1일(현지시간) NBC방송, AP통신 등은 복수의 소식통 인용해 “알 자와리가 아프가니스탄에서 미국 드론 공습으로 사망했으며 이와 관련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저녁 7시30분(미 동부표준시) 백악관에서 대국민 연설을 할 것”이라고 전해.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미 중앙정보국(CIA)이 주말 동안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알카에다 주요 목표물에 대해 대테러 작전을 수행했다”며 “민간인 사망자는 없었고 작전은 성공적”이라고 밝혀. -코로나19 재확진된 바이든 대통령, 백악관 발코니에서 연설을 통해 알 자와리 어떻게 사망했는지 작전 세부 내용 공개할 예정.
2022.08.02 I 김보겸 기자
유럽 5대리그 누비는 한국 축구,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린다
  • 유럽 5대리그 누비는 한국 축구, 새로운 시대가 활짝 열린다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 사진=노진환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유럽 프로축구 5대 리그에 한국 선수들이 모두 활약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과거 유럽 무대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꿈같은 얘기였던 시절도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유럽 빅리그에서 한국 선수들을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소속팀과 리그를 대표하는 간판선수로 자리매김하면서 한국 축구 위상을 높이고 있다.◇프리미어리그(EPL) 이끄는 ‘슈퍼스타’ 손흥민손흥민(30·토트넘)의 한계는 어디까지일까. 매 시즌 역대급 활약을 펼치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기어코 일을 저질렀다. 아시아 선수로 상상할 수 조차 할 수 없었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등극했다.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소속팀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차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티켓을 따냈다.손흥민은 의심할 여지 없는 토트넘의 핵심이다. 손흥민의 엄청난 영향력을 보여준 사건이 지난달 열린 토트넘의 한국 투어였다. 손흥민이 없었더라면 토트넘이 한국에 와서 프리시즌 일정을 소화하고 친선전을 치르는 것은 기대하기 어려웠다.2022~23 EPL은 오는 6일 개막한다. 토트넘은 이날 사우샘프턴과 안방에서 1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도 ‘단짝’ 해리 케인과 함께 토트넘 공격을 이끈다. 이번 시즌 히샬리송, 이반 페리시치, 이브 비수마 등 쟁쟁한 선수들을 영입해 전력을 보강한 토트넘이지만 손흥민의 존재감은 변함없다.손흥민은 EPL 통산 232경기에 출전해 93골 46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이번 시즌 100호골 돌파는 시간문제다. 득점왕 2연패도 기대해볼 만하다. 영국 베팅사이트 벳페어는 손흥민은 득점왕 등극 가능성을 5위에 올렸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이제 사람들은 토트넘을 누군가의 원맨팀이 아닌 손흥민과 케인의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EPL 데뷔 첫 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울버햄프턴 황희찬(26)도 지난 시즌 이상의 활약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프턴 입단 후 첫 6경기에서 4골을 터뜨린 뒤 이후 24경기에서 1골에 그친 것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이번 시즌은 얼마나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주느냐가 관건이다.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프리시즌 첫 경기에 나선 김민재. 사진=나폴리 구단 SNS◇세리에A 도전장 던진 ‘괴물수비수’ 김민재한국 축구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26)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이탈리아 세리에A 나폴리로 이적했다. 터키 무대를 통해 유럽리그에 본격적으로 발들인지 한 시즌만에 빅리그 진출 꿈을 이뤘다.나폴리는 단순히 세리에A의 그저그런 팀이 아니다. 지난 시즌 3위를 차지해 이번 시즌 UCL 무대를 밟는다. 이번 시즌도 치열한 상위권 순위 경쟁이 예상된다. 그런 팀이 이적료 2000만유로(약 267억원)라는 아시아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들여 김민재를 영입했다.김민재는 주전 수비수를 상징하는 등번호 3번을 받았다. 나폴리에 합류한지 며칠 되지도 않아 1일(이하 한국시간) 마요르카(스페인)와 프리시즌 경기에 곧바로 선발 출전했다.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크고그를 높이 평가하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김민재는 지난달 입단 인터뷰에서 “나폴리였기에 고민하지 않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Forza Napoli Sempre(힘내자 나폴리여 영원히)”라고 이탈리아말로 외쳐서 현지 취재진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안정환, 이승우에 이어 한국선수로는 3번째로 세리에A 진출을 이룬 김민재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새로운 팀으로 이적을 눈앞에 두고 있는 프랑스리그 보르도 소속 황의조. 사진=연합뉴스◇佛 2부리그서 시작한 황의조…주전 노리는 이강인프랑스 리그에서 활약 중인 황의조(30·보르도)는 2022~23시즌 리그2(2부리그) 개막전에 교체 출전했다. 물론 황의조가 계속 2부리그에서 뛸 것이라 생각하는 이는 거의 없다. 그는 지난 시즌 리그1(1부리그)에서 11골 2도움을 기록, 리그 최정상급 골잡이임을 증명했다.비록 팀이 최하위에 그치는 바람에 이번 시즌 리그2에서 시작하지만 여름 이적시장이 끝나기 전 새 팀이 결정될 전망이다. 보르도 소식을 주로 전하는 지롱댕포에버는 “황의조가 낭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포르투갈, 독일, 미국 등의 이적설도 나오고 있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뛰는 ‘슛돌이’ 이강인(21)은 여전히 팀내 입지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지난 시즌 리그 30경기에 나왔다. 하지만 교체가 15경기일 정도로 충분한 출전시간을 받지 못했다. 공격포인트도 1골 2도움으로 아쉬웠다. 소속팀에서 기대에 못미치다보니 국가대표팀에서도 모습을 보기 어렵다. 이번 시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소속팀 주전으로 자리매김한 이재성(30·마인츠), 정우영(23·프라이부르트크은 이번 시즌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반면 지난 1월 나란히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이동준(25·헤르타 베를린)과 이동경(25·샬케04)는 부상 후유증을 털고 치열한 주전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2022.08.02 I 이석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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