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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9일부터 청약접수 시작
  •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9일부터 청약접수 시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 29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가 9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을 시작한다.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견본주택 현장 (사진=제일건설㈜)제일건설㈜이 시공하고, 보라산업개발㈜이 시행하는 ‘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는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전곡리 85-12번지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1층에서 지상 14~최고 27층, 10개 동, 전용면적 65~220㎡, 총 845가구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연천군 일대에 위치해 있다.청약은 경기도 연천군, 수도권(서울·인천·경기)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세대주(세대원)면 신청할 수 있다. 청약신청자 중 같은 순위내 경쟁이 있을 경우 연천군 거주자에 우선권이 주어지며 전 주택형 모두 100% 추첨제로 진행된다.1호선 전곡역 제일풍경채 리버파크 청약 일정은 5월 9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5월 10일 1순위 청약, 5월 11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5월 17일이며, 정당계약은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단지는 각종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우선 3번 국도 우회도로, 서울~양주~연천 고속도로를 통한 인근 지역 접근성이 높고, 단지 가까이 1호선 전곡역이 개통(2022년 말 예정), GTX-C 노선 연장 개통이 예정 중에 있다. 또한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추진예정)이 조성될 예정이며 전곡초, 전곡중, 전곡고도 가까워 우수한 교육환경 또한 자랑한다. 특히 연천군 전곡읍은 ‘농어촌 특별 전형’의 이점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한탄강 주변 근린공원 등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시설도 누릴 수 있다.단지는 연천군에 들어서는 제일건설㈜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단지설계도 우수하다. 남향 위주의 동 배치로 채광과 일조권을 극대화했고, 한탄강 조망(일부 세대 제외)이 가능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4bay 구조로 우수한 개방감은 물론 집안 곳곳에는 드레스룸, 펜트리 등 공간활용도를 높이는 특화설계도 적용했다. 단지 내로는 잔디광장, 스토리가든, 리멤버가든 등 다양한 조경시설이 설치돼 있으며, 주민운동시설, 돌봄 센터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도 마련될 계획이다.
2022.05.09 I 이윤정 기자
DL이앤씨, 주택·플랜트 부진한 실적 기록...목표가↓ -한국
  • DL이앤씨, 주택·플랜트 부진한 실적 기록...목표가↓ -한국
  • [이데일리TV 이지혜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DL이앤씨(375500)의 목표주가를 9만원으로 10% 하향했다. 다만 향후 분기 실적의 우상향이 전망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DL이앤씨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37.1% 감소한 1조5147억원, 125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수준이다.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공정을 진행 중인 현장 수에 비해 별도 기준 주택 매출액이 부진했다”며 “러시아 프로젝트 매출화 차질로 별도 기준 플랜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줄었고, 연결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액도 같은 기간 20% 감소했다”고 분석했다.DL이앤씨의 주택 부문 원가율은 완만하게 우하향할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주택 부문 원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했다”며 “1분기 건축 부문 매출 믹스가 지난해 대비 악화돼 DL건설의 건축 부문 원가율이 12%포인트 이상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이어 ”지난해 수주를 인식한 현장의 실제착공으로 건축 부문 매출 믹스가 분기를 거듭할수록 개선될 것“이라며 ”DL건설(001880) 건축 부문의 원가율 또한 연간 80% 후반대로 안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2.05.09 I 이지혜 기자
DL이앤씨, 1Q 실적쇼크에 원가율 상승…목표가↓-한국
  • DL이앤씨, 1Q 실적쇼크에 원가율 상승…목표가↓-한국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9일 DL이앤씨(375500)가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강경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0.9% 줄어든 1조 514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7.1% 감소한 1257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시장기대치와 비교해 매출액은 12.9%, 영업이익은 28.4% 하회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매출액은 세 가지 이유 때문에 부진했다고 분석했다. 먼저, 공정을 진행 중인 현장 수에 비해 별도 기준 주택 매출액이 부진했고 중대재해법 시행 전후로 원활하게 현장을 운영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어 강 연구원은 “러시아 프로젝트 매출화 차질로 별도 기준 플랜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한데다 연결 자회사인 DL건설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20% 감소했다”면서 “지난해 도시정비 현장 준공 후 주택 매출에 일시적으로 공백이 생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우려가 컸던 주택 부문 원가율은 별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p) 상승했다”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을 반영해 현장 예정원가를 상향 조정한 것으로 보이며, 회사에서 연초에 제시한 경영계획 상 원가율 상승폭에서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문제는 DL건설의 건축 부문 원가율이 12%p 이상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1분기 건축 부문 매출 믹스(mix)가 지난해에 비해 악화됐다”고 우려했다. 또 “일반 건축물에 비해 주택이, 주택 안에서도 도시정비, 자체사업지(디벨로퍼)가 일반도급 현장에 비해 수익성이 좋다”면서 “2018년에서 2019년 사이에 착공한 도시정비 현장의 입주는 지난해까지 대부분 마무리됐지만, 지난해에 수주 인식한 현장의 착공이 지연되면서 일어난 일”이라고 강조했다.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과 2분기 이후 원가율 추정치 변화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플랜트를 제외한 공종별 별도 기준 매출액과 신규수주 실적은 1분기 부진을 딛고 2분기부터 뚜렷하게 증가할 것”이라며 “별도 기준 매출액과잠정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 0.5배까지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2022.05.09 I 김인경 기자
‘마지막 靑대통령’ 文, 국론분열·부동산 숙제 남기고 오늘 퇴장
  • ‘마지막 靑대통령’ 文, 국론분열·부동산 숙제 남기고 오늘 퇴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지난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탄생해 한반도 평화와 부동산 시장 위기 그리고 코로나19 등 격랑을 지나 역사의 뒤편으로 물러난다. 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옮겨가게 되면서 ‘마지막 청와대 대통령’이라는 수식어도 가져간다.문재인 대통령이 9일 지난 5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한다. 사진은 지난 2017년 5월10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마치고 국회대로에서 시민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문 대통령은 이날 임기 마지막 일정으로 현충원과 효창공원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하고 청와대에서 퇴임 연설을 한다. 오후에는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을 면담하고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을 접견한다. 이어 오후 6시 김정숙 여사와 함께 청와대를 떠난다.문 대통령이 마지막 대국민 연설에서 임기 내 총력을 기울였던 한반도 평화와 사법개혁 그리고 부동산 문제와 코로나19 방역 등에 대한 메시지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차기정부 출범을 앞두고 국민 통합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촛불 정국 속 탄생한 문재인 정권은 한때 지지율이 80%에 육박했으나 국가정보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에 대한 고강도 개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론 분열을 맞았다. ‘조국 사태’라 불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논란이 대표적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을 지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이 국무회의에서 공포될 때까지 갈등의 연속이었다.부동산 시장 불안 역시 극복하지 못한 상처로 남았다. 주택 가격의 급속한 상승은 불만여론 확대로 이어졌고 지지율은 절반 가까이 하락했다. 임기 중반부터는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여파로 방역외 다른 국정과제들이 차순위로 밀리는 등 우여곡절이 이어졌다.악재에도 문 대통령은 40%대의 콘크리트 지지율을 유지하며 퇴임 직전까지 국정 운영 동력을 유지했다. 다만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여당이 대선에서 패배하며 정권재창출에 실패했다. 대통령 지지세가 강했으나 정권교체는 막지 못한 아이러니 속에 평가는 역사에 맡기게 됐다.문 대통령은 “퇴임 후 평범한 시민으로 돌아가겠다”고 공언했으나 정치적으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이다. 당장 이달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방한을 계기로 회동이 예정돼 있으며 행보에 따라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6·1지방선거에도 직간접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22.05.09 I 이정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강북 간 구찌·디올, MZ와 소통전략 통했다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강북 간 구찌·디올, MZ와 소통전략 통했다-KT·LG유플, 엇갈린 전략…치열해진 이통시장 2위 다툼-윤석열 시대, 내일 대통령 취임식-최희문식 차별화, 메리츠증권 실적엔진으로-서울시, 도심 규제 20년 만에 전면 손질-[사설]국정 발목잡고 여야 합의 뭉개고…다수당 횡포 아닌가-[사설]반도체 패권 경쟁 격화, 새 정부는 위기 극복 앞장서야 △강수연 1966~2022-세살에 대뷔, 21세에 베니스 여우상…그녀가 곧 한국영화였다-살라와 단 2골차…‘20호골’ 손흥민, 亞최초 득점왕 노린다 △메리츠증권 최대 실적 비결은-부실채권 담보 매각, 보유채권 만기 축소…깐깐한 리스크 관리 통했다 -제2금융 대출 증가율 전체 평균의 2배-기준금리 인상 전망에…주담대 금리 7% 돌파 ‘카운트다운’ △종합-尹정부 ‘온전한 손실보상’ 위한 30조원대 추경 추진…이번주 발표-불꺼진 상점·텅 빈 도로…‘베이징 봉쇄’ 일촉즉발-“투자인프라 지원·규제혁파 해달라”…삼중고 빠진 기업들 새 정부에 호소-“北, 도발후 침묵 이유는 中 의중 감안한 것” △달라지는 명품브랜드 지도-세상 하나뿐인 한남 구찌백·성수 디올 스니커즈…거침없이 ‘플렉스’-‘에루샤’보다 ‘구프버’에 열광하는 까닭 △정치-李 “선당후사…정면돌파 결심”-安 “수도권 승리로 새 정부 초석”-文대통령 오늘 마지막 연설…‘평화·부동산·국민통합’ 당부할 듯-검찰개혁·임대차법 위반·자녀스팩…오늘 한동훈 청문회…여야 격전 예고 -“유죄 모르쇠, 무죄는 제명”…민주당 공천, 곳곳서 불협화음△경제-금리론 환율 방어 역부족…1200원대 지속될 것-코로나 위기에도, 정치권 공세에도…‘지지지지’ 심정으로 뚜벅뚜벅 걸었다-정부·농가 합심해 유망품목 육성…FTA 체결 후 대미 수출 150% 쑥-“EU 성장률 1%p 하락땐 韓성장률 0.08%p 낮아져” △글로벌-러 부인했지만…“전승절 맞춰 우크라에 최후통첩 보낼 수도”-“美, 오미크론 하위 변종 영향…하반기 확진 1억명에 이를 것”-홍콩 행정장관에 친중파 존 리…중국화 가속-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10월 대선 출마 공식선언△증권-빅스텝 후폭풍…증권사 신용융자 금리 ‘릴레이 인상’-자이언트스텝 공포 여전…코스피 횡보장 지속될 듯-개미 4000억원 ‘사자’에도 ‘6만전자’에 갇힌 삼성전자-미래에셋證, 美 종목 호가 이제 공짜로 본다△부동산 -규제 효과?…여의도 60층 재건축에도 호가 ‘뚝’-임대주택리츠 운영부담 완화 위해…자산비율 산정때 임대보증금 제외-개발 막던 지구단위계획 ‘지원’ 위주로 체질 개선-가로주택 정비 활성화 위해 ‘15층’ 층수 제한 없앤다△돈이보이는창-‘양도세 중과’ 풀린 다주택자, 팔까 말까?△윤정부 시대, 내집 마련 전략은-‘절세發 급매물’ 쏟아진다…소득 30% 넘는 영끌은 주의해야-종부세 ‘주택수→합산가액’ 기준으로 바뀔듯…실수요자, 주거비 경감도 모색△어린이날 용돈 ‘목돈’ 만드는 법-무럭무럭 크는 어린이펀드, 장기투자에 진가 발휘-1만원 소액도 받네…며느리가 준 용돈 공기업 채권에 넣어볼까△아트테크&-돈 많은 기성세대는 가라, MZ가 그리고 MZ가 산다-100엔당 973원선…‘역대급 엔저’에 환테크가 뜬다-“보험 리모델링할 때…헤지는 최후의 수단”△산업 -지지부진했던 국내 수소산업 탄력받나-결국 불발된 ‘JY 사면’…삼성 플랜B 마련 비상-아 車車車 마이너스-금호타이어 팬데믹 속 나홀로 성장…비결은 -홈엔터 기업까지…선 없는 이어폰 전쟁△ICT-톡톡 튀는 요금제 등 실용주의로 ‘찐팬’ 늘렸다-삼성전자, 6G 주파수 백서 첫 공개…“글로벌 기술 생태계 구축 주도할 것”-SKT ‘유럽판 이프랜드’ 만든다-“넷플릭스, 디지털플랫폼 아닌 온라인직거래 기업” △중소기업 -이차전지 등 독보적 코팅 기술력으로 글로벌 공략-일진머티리얼즈, ‘폭스바겐 전기차’ 합류-자율주행·인공지능에 NFT까지…진화하는 농기계-교원그룹, 청년 지원 프로젝트 ‘실패전당포’ 열어△소비자생활-예쁜 테니스복 입소문…‘60만 테린이’ 심쿵~-롯데百, 부산서 역대급 아트페어 연다-‘L·D·S’에 K뷰티 미래 달렸다-KT&G 상상마당 홍대…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스포츠-벌타가 가른 승부…김비오, 통산 7승·상금 1위 ‘두마리 토끼’ 잡았다-류현진 4이닝 6K 5실점…빅리그 복귀 갸우뚱-2년 8개월 만에 부활샷…조아연 “수십 번 골프 그만두려 했었다” -‘험담 논란’ 심석희, 최민정과 동행 확정△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과학기술·교육·청년…安이 제시한 ‘미래 과제’ 충분히 논의 못해 아쉬워-“여가부 개편…‘양성평등’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오피니언-[목멱칼럼]尹 정부 국정동력 확보 위한 비단 주머니-[생생확대경]머스크가 그려갈 트위터의 미래-[기자수첩]출구없는 청문정국…여야 협치의 기술 보여야 -[e갤러리] 스스무 카미조 ‘눈에서 멀리’△피플 -봉준호 감독 “실감 나지 않아…영정 사진도 소품같아”-조주완 LG전자 사장 “협력사 실질적 지원으로 상생협력 강화” -‘타는 목마름으로’ 시인 김지하 별세…향년 81세-신한금융그룹, 영국 환경부 장관과 금융회사의 역할 논의 -NH투자증권, 파주 농가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사회-밖에서 미착용 상태로 그냥 들어와…“노마스크 손님과의 갈등, 난감해요”-일상회복에도 확진자 감소세…“집단면역으로 가는 과정”-尹라인 ‘23~27기 특수통’ 물망…“분위기 쇄신 통합 리더십 기대”-공공기관앱 잘못 깔면 ‘피싱 중간책’ 된다?-희망퇴직 미신청자까지 해고…법원 “부당”
2022.05.08 I 김응태 기자
354만 적자가구, 연 4600만원 벌어 4500만원 빚 상환
  • 354만 적자가구, 연 4600만원 벌어 4500만원 빚 상환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적자가구는 연 4600만원을 벌어 빚(원금+이자)을 갚는데 4500만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득의 대부분을 빚을 갚는데 사용하다보니 필수 소비지출 등을 또 다시 빚을 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가구가 전체의 17.2%인 것으로 조사됐다.노형식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8일 ‘가계 재무상태가 적자인 가구의 특징과 개선방향’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전체 2052만 가구 중에서 17.2%인 354만 가구가 적자가구”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적자가구의 연평균 소득은 4600만원으로 이중 4500만원을 원리금 상환에 사용한다. 이외에도 필수 소비지출은 2400만원이며 이자 외 비소비지출은 900만원으로 나타났다. 1년에 3200만원의 적자가 발생하는 셈이다.노 연구위원은 “저축액 대비 금융부채 비율도 흑자가구가 0.7배인데 비해 적자가구는 1.6배”라며 “채무이행 부담을 보여주는 처분가능소득 대비 원리금 상환액 비율도 적자가구와 흑자가구가 각각 1.4배, 0.1배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특히 이들 적자 가구의 18.6%(66만 가구)는 세입자로부터 전월세보증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보증금은 2억1000만원에 달했다. 노 연구위원은 “전셋값이 하락하는 경우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는 것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취약가구의 임대보증금이 경제충격 파급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소득대비대출비율(LTI)이 높은 가구는 적자 가구의 61.5%를 차지했다. 이들의 평균 부채는 다른 가구들보다 4배가량 높은 4억원에 달했다. 노 연구위원은 “소득이 지출에 미치지 못해 빚으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면 문제로 높은 LTI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적자 가구의 원인인 높은 LTI 문제를 해소하고 가계부채를 통제하려면 LTI에 상한을 두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영국의 경우 LTI가 4.5배를 넘는 주택담보대출은 신규 취급 건수의 15%를 넘지 못하도록 규제하고 있다.노 연구위원은 “담보인정비율(LTV)이 낮게 유지되더라도 소득 대비 집값이 급등하면 결과적으로 LTI가 높아질 수 있다”며 “LTV 규제를 보완하기 위해 LTI 상한을 보조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이어 “물가 상승과 금리 상승으로 흑자 가구의 가계 재무상태도 취약해질 수 있어 자구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05.08 I 박철근 기자
규제 힘 발휘하나..여의도 재건축, 60층 개발에도 호가 '뚝'
  • 규제 힘 발휘하나..여의도 재건축, 60층 개발에도 호가 '뚝'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여의도 재건축 대장주 시범·한양 아파트가 초고층 대단지 변신을 예고했지만, 호가는 잠잠하다.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데다 대출 규제의 직격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투자수요가 붙지 못한 탓이다. 51년 된 여의도 시범아파트, 최고 60층 재건축 추진. (사진=연합뉴스)◇초고층 청사진에도 호가 떨어지고 거래절벽8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의 호가가 하락하고 있다. 초고층 재건축 청사진이 나왔지만 강력한 규제에 시장 분위기가 따라오지 못하면서 매물이 소화되지 못하는 분위기다. 실제 시범 18동 전용 156㎡는 최근 36억원에서 1억원 몸값을 낮췄고 시범 14동 전용 156㎡도 최초 38억원에서 3억원 가량 호가를 낮췄다. 지난해 10월 35억원에 최고가를 경신하고선 거래 자체도 잠잠한 분위기다. A 공인중개소 대표는 “재건축을 기다리다 지친 집주인들이 매물로 내놓은 상황이지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탓에 투자자와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 많다”며 “매물 자체는 많지 않다”고 설명했다.한양 A동 전용 105㎡ 매매가도 올 초 25억 8000만원에 신고가를 찍었지만, 최근엔 2억원 가량 가격을 낮춘 매물들이 늘어나고 있다. B 공인중개소 대표는 “신통기획 초안이 발표된 이후로 문의 전화는 많이 오는 상황이지만, 실제 거래가 이뤄지진 않고 있다”며 “기부채납 방식으로 임대아파트가 얼마나 들어올지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점도 투자자들이 관망하는 포인트”라고 설명했다.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여의도에서 가장 오래된 단지로, 현재 최고 13층, 1584가구 규모다. 신통기획 초안에 따르면 단지 재건축시 최고 60층, 2400여 가구로 커진다. 1975년 지어진 한양아파트는 최고 12층 588가구에서 최고 50층, 1000여 가구로 탈바꿈된다.인근 재건축 단지 역시 관망세 속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시범·한양아파트 다음으로 재건축 속도가 빠른 삼부, 목화아파트는 통합재건축 합의가 미뤄지면서 거래도 잠잠한 상황이다. 실제 여의도 목화 전용 89㎡는 지난해 10월 22억원에 거래된 뒤 7개월 가량 매매거래가 끊겼다. 삼부아파트의 가장 최근 거래는 지난 1월 27억 2000만원에 전용면적 107㎡이 손바뀜된 것이 마지막이다. ◇거래허가구역지정 연장·대출규제 효과시장에선 정부의 시장 안정화 규제가 제대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이 투자목적의 자금 유입을 차단하고 손바뀜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시는 지난달 말 여의도를 포함한 압구정, 목동, 성수 전략지구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기준면적 이상 주택·상가·토지 등을 거래할 때 반드시 관할 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특히 주거용 토지는 2년간 실거주용(매매·임대 금지)으로만 이용해야 한다.팍팍한 대출규제 역시 발목을 잡는다. 현재 총대출액이 2억원을 넘으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연 소득 5000만원인 직장인이 규제지역 내 9억원짜리 아파트를 연 4.17% 금리의 주담대를 받아 구입하려고 할 경우 만기를 30년으로 하면 대출가능 금액이 3억4200만원(DSR 39.99%)이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제를 1년 연장하는 동안 정비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법이나 일정, 순번 등 대상지역에 대한 향후 계획을 수립하는 데 쓸 것으로 보인다”며 “새정부 출범과 서울시장 선거를 앞둔 상황인 만큼 투자수요를 막는 대출규제와 토지거래허가제 연장 효과를 톡톡히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선 올해 말까지 최종 기부채납 비율 등이 확정되기 전까진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신통기획을 통한 용적률이 높아지더라도 기부채납 임대주택이 함께 늘어날 경우 사업성이 기대만큼 좋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고준석 제이에듀투자자문 대표는 “초고층 아파트로 변신한다고 하더라도 입주민들에게 용적률 인센티브가 전부 돌아간다면 가격이 뒷받침하겠지만, 기부채납 비율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실제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2022.05.08 I 신수정 기자
먹교수 이영자도 '용산' 산다
  • [누구집]먹교수 이영자도 '용산' 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전지적 참견시점’ 이영자가 홍진경과의 진한 우정을 선보인 가운데 그가 살고 있는 집에도 이목이 쏠린다. 이영자씨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한남 더힐’ 아파트에 사는 것으로 알려졌다.‘전지적참견시점’에 출연한 이영자. (사진=MBC전지적참견시점 방송화면 캡쳐)‘한남 더힐’은 전용 59~240㎡, 32개동, 총 600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2011년 1월 임대아파트로 공급됐다가 지난 2013년 분양 전환됐다. 이영자씨가 사는 59㎡는 거실, 드레스룸, 침실2개, 욕실 2개로 구성됐다.59㎡의 분양전환 가격은 당시 7억 9000만~8억 3000만원이다. 현재 호가는 30억원 수준이며 실거래가는 지난해 11월 26억 5000만원에 거래됐다. 9년 만에 약 3배가 오른 셈이다. 이영자씨는 59㎡를 2016년 5월 12억 7000만원에 매입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남 더힐 전용 240㎡기준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위로 84억 7500만원에 달한다. 한남 더힐은 전통적인 부촌 ‘강남3구’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용산 핵심 아파트로 꼽힌다. 이 아파트엔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도 거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용산이 풍수지리적으로 전형적인 배산임수 지형으로 국내 권력층과 부호가 거주하는 지역이라며 대통령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면 위상은 전보다 더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한남더힐. (사진=연합뉴스)단지는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도 편리하다. 특히 사통발달 한남동인 만큼 광화문역과 강남역까지 버스를 이용하면 모두 21분 만에 갈 수 있다. 여의도역까지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해 38분이 걸려 모든 업무지구까지 한 시간이 채 걸리지 않는다. 다만 이 단지에서 버스로 이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출퇴근 시간 등에는 지하철보다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다.초역세권은 아니지만 서울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과 경의중앙선 한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지도 기준 한강진역까지는 1.1km, 도보 20분 거리다. 한남역까지는 642m,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2022.05.08 I 신수정 기자
주담대 금리 13년 만에 7% 돌파할 듯...예·적금 금리도 오른다
  • 주담대 금리 13년 만에 7% 돌파할 듯...예·적금 금리도 오른다
  • [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연말까지 대출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가 13년 만에 연 7%를 돌파할 전망이다.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서면서 한국은행도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 단행이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 다만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금리 뿐만 아니라 예·적금 상품 금리도 오를 가능성이 커지면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시중자금이 은행으로 몰릴 전망이다.◇대출자 이자부담 23조원 불어날 듯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주담대 혼합형(고정형) 금리는 지난 6일 기준 연 4.020~6.590%다. 지난해 말(3.600~4.978%)과 비교하면 금리 상단이 4개월 만에 1.612%포인트 급등했다.은행들은 주담대 최고금리가 올해 연 7%대에 진입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이 빅스텝에 나선 가운데 한국은행도 현재 1.5%인 기준금리를 연내 2.25%까지 인상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미국의 긴축 속도,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 5%대에 근접한 소비자물가 상승률 등을 고려한 예상이다.더욱이 한은이 기준금리를 연내 2.5%까지 올릴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JP모건은 한은이 5월을 포함해 추가로 올해 네 차례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위원회(연준)는 지난 4일(현지 시각) 기준금리를 종전 0.25~0.50%에서 0.75~1.00%로 0.50%포인트 인상했다. 이번 빅스텝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 격차는 종전 1.00~1.25%포인트에서 0.50~0.75%포인트로 좁혀졌다.기준금리 인상으로 주담대 최고금리가 연 7%를 돌파하면 2009년 이후 13년 만이다. 금리 인상기에는 변동금리보다 고정금리가 유리하지만 고정금리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차주들은 변동형 상품을 여전히 선호하고 있다. 지난 3월 은행권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은 19.5%로 전월(22.1%)보다 2.6%포인트 하락했다.문제는 변동금리 차주의 이자 부담이 23조원 이상 불어난다는 점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카드 사용액(판매신용)을 제외한 가계대출은 1755조8000억원이고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 중 변동금리 비중은 76.1%다. 은행 외 금융회사의 변동금리 비중도 같다고 가정하면 대출금리가 기준금리 인상폭(0.25%포인트)만큼만 올라도 대출자의 이자부담은 3조3404억원(1755조8000억원×76.1%×0.25%) 늘어난다.한은은 지난해 8월과 11월, 올해 1월과 4월 기준금리를 인상했는데, 연말까지 세 차례 추가로 올리면 지난해 8월 이후 1년 5개월간 늘어나는 이자는 23조3828억원(3조3404억원×7)에 이르게 된다.(사진=연합뉴스)◇투자처 찾지 못한 시중자금 은행으로 이동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자금은 은행으로 더욱 몰릴 것으로 보인다. 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정기예금 잔액은 660조6399억원으로 전월보다 1조1536억원 증가했다. 정기적금은 35조9591억원으로 8055억원 늘었다. 5대 은행 정기예금과 적금에 지난달에만 2조원 몰린 셈이다.정기예금 잔액은 2월과 3월 각각 8452억원, 6조4454억원 줄었는데 지난달 증가세로 돌아섰다. 적금은 3월에 전월 대비 3544억원 늘었는데 지난달 증가폭이 확대됐다.은행들이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예금금리를 잇따라 올린 결과다. 주요 시중은행들은 지난달 18일부터 수신금리를 최대 0.4%포인트 인상에 나섰다. 수신 경쟁을 벌이는 인터넷전문은행들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수신금리 인상과 안전자산 선호 심리로 은행 예·적금엔 시중자금이 더 몰릴 전망이다. 지난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국내 증시는 현재 2600선대로 주저앉으면서 고전하고 있다.
2022.05.08 I 서대웅 기자
국민아이디어로 신도시개발..LH, 부천대장지구 설계공모
  • 국민아이디어로 신도시개발..LH, 부천대장지구 설계공모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LH는 오는 17일까지 ‘부천대장 공공주택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 신청·접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LH는 지난해부터 설계 공모 혁신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 LH 최초로 ‘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추진한다.‘국민 소통형 특별설계공모’는 지역 주민, 이해관계자 등이 주택설계에 참여하는 것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국민과 소통하는 공공주택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또 LH는 이번 공모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설계 디자인 품질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8일에 송하엽 중앙대학교 교수를 공모 코디네이터로 위촉했다. 공모 코디네이터는 국민 소통, 아이디어 발굴 등을 총괄해 공모 콘셉트와 공모 지침서를 확정한다.이번 공모는 부천대장 지구 내 A1블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블록은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1002가구가 공급된다.부천대장 지구는 △신산업 복합도시 △스마트 교통도시 △수변 테마도시 △입체디자인 도시 4가지 특화전략이 적용되는 3기 신도시이다. 이에 따라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쾌적하고 사회적인 공간 △감성적인 디자인을 통한 생활환경 개선 △다양한 공간복지를 통한 공동체 및 지역과의 상생 △지역 소통의 공생단지로 설정됐다.응모자는 공모 주제에 맞춰 단위세대 평면, 커뮤니티 공간, 단지 외부공간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작품 심사는 총 4인의 외부 심사위원을 통해 이뤄지며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상금이 제공된다. 공모 일정은 지난 4일 공고를 시작으로 △참가 신청·접수(5월 4일~17일, 17시) △질의접수(~5월 10일, 17시) △질의회신(5월 12일) △작품접수(~5월 19일, 15시), △심사(5월 20일 예정)이다.아울러 LH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별도로 국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리빙랩(Living-Lap, 시민이 직접 참여해 사회문제를 풀어나가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개방형 실험실)을 구성·운영한다는 방침이다.부천시에 위치한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민과 단지설계 및 디자인, 부대복리시설, 주민 생활패턴, 외부환경, 공동체 문화 등에 대한 의견과 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LH는 국민 참여로 완성되는 공공주택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전 당선작과 리빙랩 운영 결과를 설계공모 지침에 반영할 계획이며, 오는 6월에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민 아이디어가 반영된 특별설계 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박철흥 공공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아이디어 공모전과 오는 6월 실시하는 국민소통형 특별설계공모를 통해 앞으로도 LH는 국민이 원하는 공공주택 설계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8 I 이승현 기자
국토부, 가로주택 '15층' 층수 제한 없앤다
  • 국토부, 가로주택 '15층' 층수 제한 없앤다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정부가 가로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5층으로 제한돼 있는 층수 규제를 전면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르면 다음주 중 ‘빈집 및 소규모 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소규모 주택정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우선 시행령 개정을 통해 15층 상한으로 되어 있는 층수 규제를 삭제한다. 현재 소규모 주택정비법 시행령에 따르면 제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15층 이하 범위에서 가로구역의 규모와 도로 너비 등을 고려해 시·도 조례로 층수 제한을 따로 정해 적용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다. 사진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빌라촌의 모습(사진=뉴시스)가로주택정비사업은 폭 6m 이상 도로에 둘러싸인 부지 면적 1만㎡ 미만 블록 단위에 포함된 소규모 노후 주택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상위법인 시행령에서 가로주택정비사업에 대한 층수 제한을 없애버리면서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도 조례 개정을 통한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도 열렸다. 서울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짓는 새 아파트 층수를 상위법인 시행령에 맞춰 최대 15층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2종 7층’ 규제도 폐지했다. 이에 2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공동주택 재건축시 25층까지 허용하고 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층수 제한 폐지와 함께 소규모 재개발 사업의 면적 기준도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소규모 주택정비법 제3조를 보면 소규모재개발은 사업시행 면적이 5000㎡ 미만으로 역세권 또는 준공업지역내 노후·불량건축물을 대상으로 추진할 수 있었는데 앞으로는 1만㎡ 미만으로 확대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과거에는 제2종 일반주거역에 18층 층수제한도 있었고 그러다 보니 이보다 규모가 작은 가로주택정비사업의 경우 15층으로 제한했던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재 18층 층수제한도 사라졌고 사실상 의미가 없는 규정이 됐다”고 말했다.
2022.05.08 I 하지나 기자
尹정부 부동산 세제 대수술..종부·양도세 어떻게 바뀌나
  • 尹정부 부동산 세제 대수술..종부·양도세 어떻게 바뀌나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윤석열 정부가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체제 개편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정책을 재검토하는 등 부동산 세제 대수술을 예고하면서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주택자들은 징벌적 과세 기류가 전면 개편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고 내 집 마련을 꿈꾸는 실수요자들도 취득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110대 국정과제 전달받는 윤석열 당선인. (사진=연합뉴스)◇부동산세제 정상화 목표…종부세 합산가액 기준 될 듯차기 정부 인수위는 ‘110개 국정과제 발표’를 통해 주택시장 관리 목적으로 운용됐던 부동산 세제를 조세 원리에 맞게 정상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납세자의 담세력을 고려해 세 부담도 적정 수준까지 낮출 예정이다.정부는 이를 위해 종합부동산세 체계를 개편한다. 단기적으로는 종부세 부담 완화를 위해 공시가격과 공정시장가액비율을 조정하고 1주택 고령자 등에 대한 납부유예 등을 도입한다. 세율 체계 등 근본적 종부세 개편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종부세와 재산세 통합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현행 종부세는 다주택자에게 높은 세율을 적용한다. 1가구 1주택자에겐 보유 주택 가격에 따라 0.6~3.0% 세율이 부과되지만, 3주택 이상 보유자와 조정대상지역 2주택자에게는 1.2~6.0%가 적용된다. 다주택자에게 두 배 수준의 세율을 매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공시가 15억원 주택을 1채 가진 사람과 공시가 5억원짜리 주택을 3채 보유한 사람의 자산 가치는 같지만 납부해야 할 세금은 큰 차이가 난다. 종합부동산세 세율은 보유 주택 수가 아니라 보유 주택 전체 합산 가액을 기준으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제출한 서면답변서에서 “보유 주택 호수(에 따른) 차등과세를 가액기준 과세로 전환하는 것은 조세 원칙과 세 부담 적정화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밝혔다.일시적 2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구제 방안도 강구되고 있다. 현재 조정대상지역에서 이사 등으로 거주지를 옮길 때 1세대 1주택으로 양도세 비과세를 받으려면 신규 주택을 취득한 뒤 1년 이내에 종전 주택을 양도하고 세대원 전원이 신규 주택으로 전입신고를 마쳐야 한다. 일부 세대원이 근무 형편이나 질병 치료 등 이유로 이사하지 못하는 경우는 나머지 세대 전원이 전입신고를 마친다는 조건 아래, 일시적 2주택으로 비과세를 적용받을 수 있다.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현재 1세대 1주택에 보유거주기간 재기산문제, 다주택자가 1주택자가 된 시점을 언제로 볼 것인지에 대해 문제가 있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시행령 개정을 통해 바로 잡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양도소득세 중과 재검토…실수요자 주거비경감도 모색양도소득세는 다주택자에 대한 중과제도를 개편하기로 했다. 앞서 인수위는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세 중과를 1년간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단기적으로 양도세 부담을 줄이고 이후 중과제도 재검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인수위는 지난 3월 현 정부에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 유예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정부가 이를 거부했다. 이에 인수위는 “새 정부 출범 즉시 시행령 개정에 착수해 5월 10일부터 소급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이 밖에도 윤석열 정부는 서민 주거비 지원 차원에서 월세세액공제율 상향 조정, 주택임차자금 상환액 소득공제 한도 확대도 나선다. 생애 최초로 취득한 주택에 대해선 취득세 감면을 확대하고 다주택자 중과를 완화하는 방안도 모색 중이다.
2022.05.08 I 신수정 기자
'양도세 중과' 족쇄 풀리면?…'5월중 급매' vs '시간두고 처분'
  • '양도세 중과' 족쇄 풀리면?…'5월중 급매' vs '시간두고 처분'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아파트 세 채를 갖고 있는 A씨는 요새 고민이 많다. 주택 수를 줄여야 할지, 판다면 언제 팔아야할지를 두고서다. A씨 아파트값이 몇 년 새 많이 오르긴 했지만 그에 따라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도 급등했다. 그전까진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때문에 팔기도 부담스러웠지만 새 정부가 중과를 유예해주기로 하면서 선택지가 늘었다. 지금보다 양도세 부담을 절반 가까이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선 놓칠 수 없는 기회지만 조금 더 집값이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면 망설여지는 게 A씨 마음이다.서울 송파구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밀집 상가. 2022.4.21.(사진=연합뉴스)◇10일부터 1년 동안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A씨와 같은 고민에 빠진 다주택자들이 늘고 있다. 모처럼 양도세 부담 없이 집을 팔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와서다. 이럴 때일수록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전문가들 조언이다.정부는 10일부터 1년간 다주택자 주택에 대해 양도세 중과세율을 면제해준다. 현행 세제상 다주택자가 조정대상지역에서 집을 팔면 2주택자는 기본세율 20%포인트(p), 3주택자는 30%p씩 양도세율이 중과된다. 양도세 기본세율이 6~45%인 것을 생각하면 많게는 양도차익의 75%까지 세금으로 내야하는 셈이다. 여기에 지방소득세(양도소득세액의 10%)까지 포함하면 세금 부담은 양도차익의 최대 82.5%까지 늘어난다.정부가 새 정부 출범일에 맞춰 양도세 중과를 유예하기로 한 건 유예기간 동안 양도세 걱정 없이 집을 ‘팔라’는 시그널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양도세 중과 한시 유예를 발표하며 “세 부담을 덜기 위해 현재는 집을 팔고 싶어도 양도세 중과세율이 적용돼 집을 팔지 못하는 어려움이 있어 세 부담을 덜어주려는 조치”라고 설명했다.이런 설명대로 양도세 중과 세율이 유예되면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세율 자체도 낮아질 뿐더러 장기보유특별공제도 받을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장기보유특별공제는 부동산을 3년 이상 보유했을 때 보유 기간·거주 기간에 따라 양도소득금액을 4~80%까지 공제해주는 제도다. 세법상 중과세율을 적용받으면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적용받지 못하기 때문에 다주택자는 대부분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지 못했지만 이번 유예조치로 다주택자도 수혜를 보게 됐다. 세율은 물론 세액까지 낮아지는 효과가 생기는 셈이다.◇‘마래푸’ 3주택자 양도세 절반으로현재 18억9000만원을 호가하는 서울 마포구 아현동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용면적 84㎡형을 예로 들자. 5년 전만 해도 이 아파트 시세는 8억6000만원 정도였다. 그 사이 10억3000만원에 이르는 시세 차익이 생긴 셈이다. 5년 전 이 가격에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전용 84㎡형을 산 사람이 중과세율을 적용받아 집을 판다면 2주택자는 6억6272만원, 3주택 이상 보유자는 7억7574만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각각 65%, 75%에 이르는 중과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10일 이후 집을 팔면 세금 부담이 크게 준다. 주택 수에 상관없이 양도세가 3억8817만원으로 줄어든다. 2주택자는 2억7455만원, 3주택자는 3억8757만원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장기보유특별공제 1억300만원까지 적용해 세율이 42%로 낮아지기 때문이다.그렇다면 이 기회에 집을 정리하는 게 좋을까. 판다면 언제 파는 게 좋을까. 여기에 대해선 전문가들도 의견이 분분하다.◇“6월 1일 전 급매” vs. “시간 갖고 매각” vs. “신중하게 관망”일각에선 다음 달 전에 물건을 정리할 것을 권한다. 6월 1일을 기준으로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를 부과하기 때문이다. 6월 1일을 넘기면 집을 팔더라도 올해분 보유세를 내야 한다. 문제는 시간이 빠듯하다는 점이다. 양도세는 잔금 지급일을 기준으로 책정되기 때문에 6월 전에 잔금까지 치러야 보유세 부과를 피할 수 있다. 급하게 집을 팔려면 값을 제대로 받기 어려운 점도 부담거리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은 “현재 시장 거래가 굉장히 위축된 상태”라며 “5월 안에 매각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김 위원은 그러면서도 “다주택자가 이번 기회를 활용해서 집을 매각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고 했다. “세수가 많이 필요한 상황에서 양도세가 점차 완화되더라도 종부세, 특히 다주택자 종부세는 크게 완화하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종부세 세율 인하나 재산세-종부세 통합은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다. 여소야대(與小野大) 상황에선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부동산 업계에서 보는 이유다.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 실장은 신중론은 편다. 함 실장은 “보유세 부담이 크거나 추가적인 시세 차익에 기대가 없는 분이라면 파는 게 맞는다”면서도 “장기적인 개발 호재가 있는 물건을 갖고 있거나 새 정부가 임대사업자 제도를 확대하거나 보유세 부담을 낮춰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매각을 보류하는 경향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 1년을 전·후반기로 나눌 때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이 결정될 후반기에 매각 타이밍을 결정하고 전반기는 관망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까”라고 말했다.◇장기 보유 주택일수록 절세 효과 커...3주택 이상 보유자는 분할매도 고려를이왕 집을 팔기로 결정했다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해야 한다.이미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면 잔금 지급일을 미루는 게 급선무다. 10일 이전에 집을 매매했더라도 잔금을 10일 이후에 치르면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달 10~31일이 양도세 중과 배제 혜택을 누리면서도 보유세 부과는 피할 수 있는 골든타임이다.다음 단계는 정리할 집과 순서를 고르는 것이다. 절세 효과가 큰 집, 즉 양도세 중과 유예 전후 세금 차이가 큰 집을 먼저 파는 게 유리하다. 양도차익이 커서 양도세 중과 부담이 큰 집이나 보유 기간이 길어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집이 여기에 해당한다. 특히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직접 거주하지 않더라도 최고 40%까지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는 게 좋다. 다만 직접 거주하는 주택의 경우 거주 기간에 따른 비과세 혜택 등을 따져보고 매각을 결정해야 한다.3주택 이상 보유자는 분할 매도도 절세 방법이 될 수 있다. 같은 해에 집을 여러 채 매도하면 ‘합산과세’ 대상이 돼 더 높은 세율을 적용받기 때문이다. 양도세 중과 유예 기간이 올해와 내년에 걸쳐 있는 만큼 매각 연도를 나누는 게 절세 효과를 키울 수 있다. 각각 매수 가격보다 1억원씩 오른 집 두 채를 판다고 가정하자. 두 채를 모두 올해 안에 팔면 총 양도소득으로 2억원이 발생한 것으로 봐 38% 세율을 적용받지만, 올해와 내년 한 채씩 나눠팔면 각각 1억원에 대해 35% 세율을 적용받는다. 합산과세를 역이용할 수 있는 방법도 있다. 가격이 떨어진 집과 오른 집을 같이 팔면 양도소득을 줄어들기 때문에 세금 부담도 가벼워진다.김종필 세무사는 “합산과세를 고려하면 3주택 이상 보유자는 분할 매도하는 게 세율 누진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이라면서도 “내년에 집을 판다면 시세가 변화할 수 있으므로 절세 효과와 매도 차익을 잘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5.07 I 박종화 기자
조합원 입주권, 사고팔 때 조심하세요
  • 조합원 입주권, 사고팔 때 조심하세요[똑똑한 부동산]
  • [김예림 변호사·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투기과열지구에서 조합원 입주권을 거래할 땐 조심해야 한다.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시정비법)에선 투기과열지구에서 일정 기간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재건축은 조합 설립 인가시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 재개발은 관리 처분 인가 시부터 소유권이전등기시까지 조합원 지위를 양도할 수 없다. 이 시점을 넘겨 조합원 입주권을 산 사람은 원칙적으로 입주권을 인정받지 못한다.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사진=뉴시스)물론 예외 사유가 있긴 하다. 대표적으로 양도인이 1가구 1주택자이면서 양도하려는 주택을 10년 이상 보유하고 해당 주택에서 5년 이상 거주한 경우다.세금을 줄이기 위해 전매제한기간에 자녀에게 조합원 입주권을 증여하는 사례도 있다. 이 경우 당연히 자녀는 조합원 입주권을 인정받지 못한다. 이때는 해당 주택 소유권을 양도인인 부모에게 되돌리는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다. 법제처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제한되는 기간에 소유권 변동이 생긴 경우 양수인은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할 수 없지만 양도인이 소유권을 회복하면 조합원 입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최근 논의가 되는 것은 소규모 정비사업에서의 조합원 지위 양도 문제다. 투기과열지구 내 소규모 재건축은 기존에도 조합 설립 인가 시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해 왔고 최근 소규모 주택 정비법이 개정되면서 2022년 8월 2일 이후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하는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 재개발도 조합 설립 인가 시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된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경우에는 1만㎡ 이하의 사업지에서만 사업이 가능하고 사실상 한 동짜리 아파트를 새로 짓는 방식이라서 대규모 정비사업에 비해 수익성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이유로 소규모 정비사업은 그동안 시장에서 외면받아 오다가 대규모 정비사업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최근에야 인기가 올라갔다.이러한 점을 고려해 국토교통부는 5일 소규모 정비사업에서는 조합 설립 이후 양도인이 1가구 1주택자이면서, 5년 소유·3년 거주하는 경우에는 조합원 지위 양도가 가능하도록 제한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도시정비법의 재개발과 비교하면 이와 형태가 유사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소규모 재개발이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기간이 더 길다. 재개발은 관리처분인가 이후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가 금지되는 반면, 소규모 주택법에 따른 가로주택정비사업이나 재개발은 조합설립인가 이후부터 조합원 지위 양도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소규모 정비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택법을 새로 제정한 만큼 앞으로 법을 개정할 때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을 논의해야 한다고 본다.
2022.05.07 I 박종화 기자
철도개통 수혜 금강주택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눈길
  • 철도개통 수혜 금강주택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눈길
  • (사진=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수도권에서 집값 상승을 기대하는 단지를 선택하고 싶다면 GTX 등 철도노선에 눈길을 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실제로 지하철이나 철도가 뚫리면 서울 등 주변도시로 빠르게 갈 수 있어 아파트 가격이 크게 뛴다는 조사결과가 있다.일례로 KB부동산 리브온이 GTX 개통 수혜를 누리는 지역의 지난해 아파트값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동두천(39.3%) △의정부(36.5%) △수원(33.0%) △고양(32.2%) △화성(31.8%) △남양주(31.7%) △양주(29.9%) △부천(29.4%) 등으로 조사됐다. 대부분 지역에서 경기도 평균 아파트 값 상승률(29.3%)을 웃돌았다.작년 5월 서울지하철 7호선 석남역 연장선 개통 수혜를 본 ‘석남 금호어울림’ 전용 84㎡는 10월엔 5억27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세웠다. 1년 전보다 1억4000만원가량 오른 가격이다. 작년 3월 5호선 하남연장선이 뚫려 역세권으로 바뀐 ‘덕풍 삼부르네상스’ 전용 84㎡는 9월엔 13억 원에 거래돼 지난해 초 대비 3억 원가량 급등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집값을 이끄는 데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지하철, 철도 같은 광역 교통망 같은 호재는 추진 소식만 들려도 상승을 촉진시키는 만큼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큰 호재임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철도 개통을 앞둔 지역 내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쏠린다. 인천지하철 1호선 신설역(예정) 역세권에는 금강주택이 검단신도시에 공급하는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를 공급한다. 아파트 483가구(전용면적 84㎡)와 지하 2층~지상 17층 1개 동 오피스텔 64실(전용면적 39㎡)을 합쳐 총 547가구다.아울러 단지 신설역(예정) 주변에는 ‘검단신도시 101 역세권 개발사업(넥스트콤플렉스)’이 추진돼 문화·상업·업무시설이 어우러진 중심상업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예정), 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예정)도 맞은 편에 위치한다.금강주택 분양 관계자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설계에 심혈을 기울여 주거 품격을 높일 수 있는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한편 금강주택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의 입주는 2025년 6월 예정이다.
2022.05.06 I 이윤정 기자
영끌족 ‘공포’…주담대 7%도 시간문제
  • 영끌족 ‘공포’…주담대 7%도 시간문제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지난 2021년 초 서울 서대문구 아파트를 8억원에 구입한 직장인 A씨(35)는 최근 한숨이 늘었다. 전세 5억원에 신용대출까지 몽땅 끌어다 아파트 구입자금으로 충당했는데, 날이 갈수록 금리가 오르면서다. A씨는 신용대출 금리가 1년반 사이에 2.95%에서 3.40%로 뛰었다.A씨는 “2년간 해외 주재원으로 가게 된 것을 기회 삼아 모든 자금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음)’해 주택을 구매했다”며 “돌아가면 상승한 집값을 토대로 대출을 더 받아 세입자를 내보낼 계획이었는데 몽땅 틀어졌다”고 말했다. A씨는 “당장 이자는 감당해보겠지만, 앞으로 더 상승할 금리가 무서워 한국에 돌아가면 작은 월셋방을 마련해 거주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한 은행 대출창구. (사진=연합뉴스)6일 금융권에 따르면, 미국이 기준금리 인상 ‘빅스텝(한번에 0.50%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영끌족들의 공포가 커지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정책금리 인상에 속도를 붙이면서 한국은행도 이를 뒤따르지 않을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 4일(현지시간) 0.25~0.50%였던 정책금리를 0.75~1.00%수준으로 0.50%포인트 대폭 올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향후 두어번 회의에서 0.5%포인트씩 금리인상을 검토해야 한다는 인식이 퍼져 있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1.75~2.00%까지 미국 기준금리가 가파르게 인상될 수 있다고 경고한 것이다. 현재 연 1.50% 수준인 한국 기준금리도 미국의 속도에 발맞춰 가파르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영끌족들은 이미 이자에 허덕이고 있다. 지난해 8월부터 올해 4월까지 한국은행이 이미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네 차례 올리면서 시중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를 높여 잡았고, 대출금리는 더 빠르게 올랐다. 한은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지난해 8월말,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금리는 3%대 초반에서 4%대 초반에서 오르내렸다. 그런데 6일에는 3.72~4.94%로 9개월 만에 금리 상하단이 0.7%포인트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마저도 최근 부진한 가계대출 분위기에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낮춰잡은 수준이다.주택담보대출은 상승 기세가 더욱 무섭다. 특히 5년간 금리가 고정되는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는 미래 금리 움직임까지 반영해 금리가 치솟고 있다. 6일 5대 시중은행의 주담대 고정금리는 4.02~6.59%였다. 지난해 8월 주담대 금리는 2%대 후반에서 4%대 중반 정도였다. 그런데 금리 상단이 2%포인트 넘게 급등한 것이다. 이날 주담대 변동금리 범위는 4.02~5.08% 수준이었다. 같은 기간 하단은 1%포인트 넘게, 상단은 0.9%포인트 정도 상승한 것이다.문제는 앞으로 금리가 더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특히 최근 8개월 동안에는 은행권이 가산금리를 조정하면서 대출금리의 가파른 상승을 어느 정도 방어해왔는데, 이같은 움직임이 계속 이어지기 쉽지 않다는 분석이다. 기준금리에 조달비용, 리스크프리미엄 등을 합해 결정되는 대출금리를 계속 낮출 수는 없어서다.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 기준금리가 지속해서 오르게 되면 은행의 대출금리는 필연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라며 “변동금리로 대출을 일으킨 차주들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추후 대출이 필요한 차주들의 경우 고정금리를 택하는 것이 나아 보이지만, 고정금리가 더 가파르게 오르는 만큼 쉽게 권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2022.05.06 I 김정현 기자
GS건설, ‘제천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GS건설, ‘제천자이 더 스카이’ 견본주택 오픈…분양 돌입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은 충북 제천시 제천 미니복합타운 D1블록에 들어서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제천자이 더 스카이 조감도 (자료=GS건설)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7층, 5개동 전용면적 79~112㎡ 총 713가구다. 전용면적 별 가구수는 △79㎡ 64가구 △84㎡A 215가구 △84㎡B 106가구 △84㎡C 175가구 △84㎡D 31가구 △101㎡ 61가구 △112㎡ 61가구 등 중대형 중심으로 구성됐다.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제천시가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하는 공공택지지구인 ‘제천 미니복합타운’에 들어선다. 제천 미니복합타운 내에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업무복합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편리한 생활 인프라가 조성될 계획이다.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으로 중앙고속도로 제천IC, 평택제천간고속도로, 5번 국도, 38번국도 등의 광역도로망이 있어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고, 용두대로, 제천북로 등과 인접해 있어 차량을 통해 제천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배후 수요도 풍부하다. 단지 인근에는 제천 제1,2일반산업단지(바이오밸리)가 위치해 있으며, 제천 제3일반산업단지도 조성 중에 있다. 이와 함께 금성테크노빌, 송학테크노빌, 대림세라믹단지, 강저테크노빌 등 제천농공단지(테크노빌)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일부 세대의 경우 서비스면적을 극대화한 3면 개방형 혁신 평면이 적용된다. 또한 1층 필로티설계로 단지 내 개방감을 높였다. 충분한 동간 거리를 고려한 설계로 단지 내 쾌적함과 거주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스카이라운지에는 라운지바, 프라이빗 다이닝룸, 외부테라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클럽, GX룸, 냉온탕을 겸비한 사우나 시설, 작은도서관 등이 마련되며, 이밖에 카페테리아와 다함께돌봄센터가 단지 내 들어서는 등 라이프, 교육, 스포츠 등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입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입주자 편의를 고려해, 자이앱을 통해 집안 내부를 통제할 수 있는 자이앱 솔루션도 적용 예정이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거주지역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아울러,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로, 분양권 전매는 3년 이후 가능하다. 청약일정은 16일·17일 양일에 걸친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8일 1순위 청약, 1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5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6월 7일~10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미니복합타운에 조성되는 제천자이 더 스카이는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고, 우수한 입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며 “제천 첫 자이(Xi) 아파트로 기대가 높은 만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견본주택은 충북 제천시 천남동에 위치하며, 견본주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된다. 방문과 관련된 사항은 제천자이 더 스카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자이 더 스카이의 입주는 2025년 하반기 예정이다.
2022.05.06 I 오희나 기자
수도권 1주택자도 청약가능..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주목
  • 수도권 1주택자도 청약가능..대규모 택지지구 분양 주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1주택을 보유한 수요자라도 청약 접수가 가능한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가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 투시도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1~4월) 수도권에서 청약 접수한 단지 가운데 1순위 청약 접수자가 가장 많았던 상위 5개 단지가 모두 ‘대규모 택지지구’ 단지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검단신도시에서 공급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는 1순위 청약자 3만7076명이 몰리며 평균 9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이어 제일풍경채 검단2차 2만7916명, 더샵 송도아크베이 2만2848명, 오산 세교 호만써밋 그랜빌2차 1만4854명, 신영지웰 운정신도시 1만3487명 순이다.현행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따르면,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의 입주자 선정방식은 주택건설지역이 특별시 또는 광역시(인천)인 경우 해당 시·도 거주자에게 일반공급 물량의 50%를 우선 공급한 뒤, 나머지 50%를 기타지역 거주자에게 공급하도록 돼 있다. 경기도일 경우엔 해당건설지역 30%, 그 외 경기도 20%, 수도권 50%에게 공급하게 끔 정의하고 있다.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자들이 많이 몰렸던 단지들을 살펴보니 대규모 택지지구라는 공통점이 있었다”며 “해당 지역에 거주하지 않아도 1순위 청약 접수가 가능하고, 추첨제 물량도 갖추고 있어 수도권 전역에서 1순위 통장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대규모 택지지구 공급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점도 장점이다. 향후 집값 상승에 따른 시세 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실제 올해 수도권 최다 청약자가 몰린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분양가는 전용면적 99㎡ 최고가 기준 5억3800만원이다. 이는 인근에 위치한 신축 아파트 ‘검단금호어울림센트럴’ 전용면적 84㎡의 지난 2월 실거래가(7억8300만원) 보다 2억4500만원 가량 낮은 금액이다.전용면적 85㎡를 초과하는 추첨제 물량을 갖춘 점도 수요자들의 청약 통장 사용을 부추기고 있다. 수도권 청약과열지구에서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70%를 추첨제로 공급해,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을 노려볼 수 있다.이달에도 수도권 대규모 택지지구에 공급이 예정돼 있다. DL이앤씨는 이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 A-24블록에서 ‘e편한세상 옥정 리더스가든’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지상 27층, 14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84ㆍ99㎡, 938가구로 구성된다.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에서는 올해 2곳이 공급될 예정이다. 금강주택은 검단신도시 AA23블록에서 ‘인천검단신도시 금강펜테리움(가칭)’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은 미정이며, 총 1049가구 규모다. 우미건설은 AB17블록에서 ‘검단 우미린 7차(가칭)’ 875가구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될 계획이다.호반건설은 인천 영종하늘도시 A56블록에서 ‘영종 호반 써밋(가칭)’을 6월 선보인다. 전용면적 74~101㎡, 총 58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2022.05.06 I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 '김해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9일 특공 진행
  • 대우건설 '김해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9일 특공 진행
  •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 주경 투시도 (이미지=대우건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우건설은 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특별공급 배정 주택형은 전용 84A·B·C·D, 110A 전 타입이며 배정 세대는 △기관추천 41가구 △다자녀가구 53가구 △신혼부부 82가구 △노부모부양 16가구 △생애최초 41가구로 일반공급 534가구 중 총 233가구에 해당한다.특별공급은 각 신청자별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하며, 특별공급 주택청약은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1세대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한다. 세대 내 2명 이상이 각각 신청하여 1명이라도 선정이 되면 당첨자는 부적격 당첨자로 처리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또한 과거 특별공급 1회 사용자(특별공급에 당첨된 사실이 있는 자), 재당첨 제한 기간에 속한 자 및 세대에 속한 자(주민등록이 분리된 배우자 및 배우자와 동일한 세대를 이루고 있는 세대원을 포함)는 특별공급 청약을 신청할 수 없다.‘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는 경남 김해시 구산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5개동 총 534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선호도와 희소성 높은 중대형이 포함됐다. 단지는 남향, 남동향 위주의 설계로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하고 상가용을 제외한 전체 지하주차장으로 지상층을 공원화한 쾌적한 단지로 설계되었다. 보행자의 안전과 쾌적성을 고려한 보행녹도를 설치하고 택배차량이 진입가능한 지하주차장 설계로 안전하고 편리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이 단지는 김해시 전통 주거지역인 북부동권역(구산동·삼계동·대성동)에 들어서 완성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단지 반경 500m 내 삼계동 중심 상권이 위치하고 1km 내에는 구산동 중심 상권이 있어 생활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교육여건도 양호하다. 단지 반경 500m 내 구산초등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구산중, 구산고, 분성중, 분성고 등도 인접해 있다. 삼계동에 위치한 학원가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교통망도 편리하다. 도보 10분 거리에 김해 유일의 도시철도인 장신대역(부산·김해 경전철)이 있다. 단지 인근에는 김해 중심도로인 김해대로와 금관대로가 위치하며, 이를 통해 남해고속도로 동김해IC, 부산외곽순환도로 광재IC 진입이 수월하다. ‘김해 구산 푸르지오 파크테르’의 분양가는 3.3㎡당 평균 1670만 원대로 예정되어 있으며, 계약금 분납제를 적용해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청약일정은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11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7일에 이뤄지며, 정당계약은 30일부터 6월 3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2022.05.06 I 이승현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崔 파리행, 부산엑스포 유치 선봉 선다
  • [이데일리 김예린 기자]다음은 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崔 파리행, 부산엑스포 유치 선봉 선다- 美 22년 만에 ‘빅스텝’ 행보 한은 금리인상 가속 불가피- “바이든 만나는 尹. 한미통화스와프 상설화 설득해야”- 택시대란에… 서울 전철·버스 1시간 늦춘다- [사설] 입법 폭주도 모자라 청문회 몽니, 국정 훼방 도 넘었다- [사설] 긴축 가속화하는 미국 연준, 급격한 경기위축 막아야△종합- [궁즉답] 해외 유입 확진자 0.2% 불과하다지만 ‘신종 변이 바이러스’ 들어올 우려 있죠- 불교사회복지 선구자 보각 백련사 주지 “노숙자에 내복 벗어주는 마음… 그게 불교죠”△빅스텝 밟는 美연준- 파월 “0.5%p씩 두어 번 더 올려야… 자이언트 스텝은 고려 안 해”- “한은도 인상 동참… 연내 최대 4번 더 올릴수도”- 예고된 빅스텝에… 코스피 ‘안도 랠리’ 예상△종합- 검사 후배 주진우·대검 인연 윤재순… 비서실 주축에 ‘尹의 사람들’ 발탁- IPO 대어 줄 섰는데… MTS 여전히 불안- ‘빈차’ 켜놓고 장거리만 골라 태웠다- 尹정부 K배터리 초격차 위해… 로드맵 다시 짠다△상설 한미통화스와프 논의 급부상- 美와 통화동맹으로 위상 강화… 역외 원화시장 개방 때 ‘안전판’ 역할 기대- 中견제 필요한 美 입장 활용 땐 협상 진전 가능- “외환보유고만으론 역부족… 일정 부분 통화스와프로 대체해야”△정치- 민주 “韓·鄭 강행하면 인준 불가” vs 국힘 “총리 인질삼아 국정 훼방”- 문 대통령, 9일 오후 6시 도보로 청와대 떠난다- “출마해야” vs “명분없다” 이재명 계양을 등판 놓고 엇갈린 민주- “김은혜-안철수 러닝메이트 출격” 윤심, 경기 탈환 밑그림… 安, 오늘 분당갑 출마 선언- 레고랜드 연계 개발… 강원을 ‘콘텐츠 문화 중심지’로 만들 것△경제- ‘넘쳐서 탈’인 제주 풍력·태양광발전- 공정위원장·금융위원장 사의 표명- 1분기 157명 산재사망… 중대재해법에도 8명 감소 그쳐- 정책학회장들 “재정 규율 강화하라” 한목소리△금융- 교통카드 결제액도 실시간 제공 ‘손안의 금융비서’ 더 똑똑해진다- 당국 퇴직연금 우려에… 저축銀 “효자상품인데”- 공급자 중심 은행 앱, 즐길거리 더하니 대만족△특별 인터뷰- 정년 62~65세로 연장… 호봉제 없애고 4대연금 개혁- “모병제는 앞으로 가야 할 길 軍혜택 삼성보다 좋게 해야”△글로벌- 스타벅스 매출 23% 뚝… 애플 조업 중단에 10兆 타격- 지하철역 막고, 학교수업 중단… 커지는 베이징 봉쇄 공포- “EU, 러 원유 수입 중단 땐 비축유 방출해도 60% 부족”- “테슬라, 상하이에 제2공장 건설 추진”△산업- 옥수수 車시트·팜유 연료… ‘친환경 소재’ 붐- ‘우량→중견기업’ 강등 무림SP 친환경 올인… 원상 회복 노린다- 국내선 못 사는 삼성 TV… 美선 없어 못 팔아- MZ세대 갈증이 사장님을 움직였다△소비자생활- 오프라인 공략… 무신사, 거래액 3조 시대 연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출범 ‘초읽기’- ‘케이크가 사라졌다’… 탐앤탐스에 무슨 일이?- “로봇이 나르고 분류”… CJ대한통운, 허브터미널 고도화 속도△아트버스- 위기를 내다보며 추앙을 혁신하다△증권- 통신株 쓸어담는 외국인… “SKT 외인한도 임박, 다음은 KT”- “배당 수익이라도…” 하락장에 우선주 인기- “환율 안정돼 ‘6만전자’ 박스권 탈출할 것”- 대한항공, 1분기 깜짝실적에 ‘재평가’ 목소리△증권- “포스트 코로나시대, 주목할 핵심 투자군은 ESG”- 올해 공매도 과열 지정 하림지주, 5회로 최다- 올들어 ‘자사주 소각’ 확 늘었다- 게임株 저가 매수 움직임…바닥 다지나△부동산- 리모델링 고 vs 스톱… 갈피 못 잡는 1기 신도시- 생애 최초 아닌 무주택자, 대출규제 불확실성에 한숨- 대우건설·중흥그룹 美시장 재진출…텍사스주 개발사업 추진- 금호건설 새 브랜드 ‘아테라’ 론칭△여행- 짧아서 더 찬란한 봄의 절정- 편백나무 사이로… 시원한 바람 맞으며 덜컹덜컹- 매콤새콤 ‘묵은지닭볶음탕’… 육즙 팡팡 터지는 ‘완주한우’△스포츠- 두산건설, 여자 골프단 창단… 스토브리그 ‘태풍의 눈’ 되나- 어린이날 놀이터된 야구장… 949일 만에 만원관중- 이형준 “3주 전부터 이 골프장서 훈련”- 사우디 골프 개막전 티켓 11만원… “너무 비싸” 불만- ‘JLPGA판 박민지’ 사이고 마오 등장에 日열도 들썩- 올해 프랑스오픈 테니스 우승상금 29억 3000만원△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아줌마 말고 진짜 사장 데려와요’… 뿌리 깊은 편견, 실력으로 이겨냈죠- “여성경제인 멘토-멘티 연결… 영업·마케팅 노하우 전수할 것”△오피니언- [목멱칼럼] 지속가능한 복지국가 건설을 위한 2대 개혁- [이코노믹view] 자영업자 스마트 경쟁력 끌어올리려면- [기자수첩] 고객 신뢰 회복 위한 금융권 쇄신 절실하다△피플- 서서히 쌓이는 축적의 힘 믿어… 40대인 ‘오늘도 자람’-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 “장애아동 돌봄 굴레 쓴 가족들…지역사회 도움 절실”- 김흥국 하림 회장, 전북대서 명예박사 받아- 이동통신3사-유니세프 V컬러링 활용 기부 캠페인- 한국소아암재단-코코넛글로벌, 백혈병 어린이 돕기 협약△사회- 곳곳에서 허점 드러난 검수완박法… 檢, 수사권 그대로 유지되나- 남욱 “4000억 도둑질” 발언에 대장동 사건 수사 ‘윗선’ 향하나- 3년 만에 ‘NO거리두기’ 어린이날… 길 막혀도, 줄 길어도 ‘웃음꽃’- 교육감후보 단일화 난항… 서울 보수, 경기 진보진영 분열
2022.05.05 I 김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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