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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故 박보람 빈소 찾은 허각…강승윤·박경 등 근조화환 애도
- 고 박보람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고 박보람 빈소(사진=사진공동취재단)[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고(故) 가수 박보람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연예계 동료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박보람의 빈소는 15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 21호실에 차려졌다. 조문은 당일 오후 3시부터 받았다. 앞서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던 중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사망 이후 부검 절차를 거치느라 빈소 마련이 늦어졌다. 부검 결과 타살이나 극단적 선택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인의 빈소에는 Mnet ‘슈퍼스타K’ 시즌2에 함께 출연한 바 있는 허각을 비롯한 연예계 동료 및 관계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공일오비(장석원, 장호일),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 위너 강승윤, 2AM(임슬옹, 정진운, 조권, 이창민), 블락비 박경, 임한별, 로코베리 등은 근조 화환을 보내 애도를 표했다. 박보람은 2010년 방송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2’ 출연을 계기로 이름을 알린 뒤 2014년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은 ‘예뻐졌다’, ‘연예할래’, ‘애쓰지 마요’, ‘못하겠어’, ‘싶으니까’ 등이다. 데뷔곡 ‘예뻐졌다’로는 음원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박보람은 지난 2월 허각과 부른 신곡 ‘좋겠다’를 발표하고 이달 3일 공개된 프로젝트 음원 ‘보고싶다 벌써’ 가창을 맡는 등 최근까지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했다.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기도 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월 “박보람이 정규 앨범을 준비 중”이라면서 “좋은 노래로 돌아올 박보람에 대한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소속사는 15일에 낸 입장문을 통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고인의 명복을 진심으로 빈다”면서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잘 배웅할 수 있도록 루머 유포 및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속사는 “그동안 음악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으며 꿈을 키워간 박보람이 따뜻한 곳에서 편히 쉴 수 있도록 고인의 명복을 함께 빌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고인의 발인은 17일 오전 6시에 엄수될 예정이다. 장지는 춘천동산공원이다.
- ‘국대 공격수’ 주민규, K리그1 7R MVP... K2는 안양 마테우스
- 주민규(울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국가대표 공격수이자 울산HD의 주포 주민규가 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하나은행 K리그1·2 라운드 MVP를 선정해 발표했다.K리그1 MVP는 주민규의 몫이었다. 주민규는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의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울산의 4-0 대승을 이끌었다.주민규는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에는 이동경과 패스를 주고받으며 이동경의 골을 도왔다. 주민규는 후반 15분 경기에 쐐기를 박는 추가 득점까지 터뜨렸다. 주민규는 이날 울산의 4골 중 3골에 관여하며 물오른 공격력을 펼쳤다.울산은 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나란히 득점포를 가동한 엄원상과 이동경, 두 경기 연속 무실점 경기를 기록한 조현우 등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K리그1 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스틸러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전반 14분에 나온 허용준의 선제골로 포항이 앞서갔으나 전반 추가시간 서울 손승범이 K리그1 데뷔골을 기록하며 원점으로 되돌렸다.양 팀은 후반전에도 뜨거웠다. 후반 19분 서울 윌리안이 역전 골을 기록했으나 이호재의 동점 골과 박찬용의 역전 골이 연달아 터지며 포항이 경기를 다시 뒤집었다.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정재희가 쐐기 골을 터뜨리며 4-2 승리를 자축했다.마테우스(안양).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2 7라운드 MVP는 FC안양 마테우스에게 돌아갔다.마테우스는 1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부산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 마테우스는 전반 11분 정교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고 전반 26분에는 홍창범의 득점을 도왔다.안양과 부산의 경기는 K리그2 7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안양은 마테우스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홍창범, 단레이가 차례로 골 맛을 보며 전반에만 세 골 차로 앞서갔다. 부산은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12분 이동수의 만회 골을 시작으로 후반 33분 상대 자책골, 후반 39분 천지현의 극적인 동점 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마지막에 웃은 건 안양이었다. 후반 45분 김정현이 짜릿한 결승 골을 터뜨리며 치열한 난타전의 승자가 됐다.안양은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리며 K리그2 선두 수성과 함께 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하나은행 K리그1 2024 7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주민규(울산)베스트 팀: 울산베스트 매치: 서울(2) vs (4)포항베스트11FW: 주민규(울산), 송민규(전북)MF: 김현욱(김천), 이동경(울산), 이재원(수원FC), 엄원상(울산)DF: 완델손(포항), 박찬용(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GK: 조현우(울산)[하나은행 K리그2 2024 7R MVP, 베스트 팀/매치, 베스트11]MVP: 마테우스(안양)베스트 팀: 안양베스트 매치: 부산(3) vs (4)안양베스트11FW: 마테우스(안양), 단레이(안양)MF: 손석용(수원), 김종석(충남아산), 홍창범(안양), 파울리뇨(천안)DF: 장호익(수원), 박병현(충남아산), 조윤성(수원), 주현우(안양)GK: 김다솔(안양)
- 엠넷플러스, 제로베이스원 챗 서비스 오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K팝 컬처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가 5월부터 ZEROBASEONE(제로베이스원, 성한빈, 김지웅, 장하오, 석매튜, 김태래, 리키, 김규빈, 박건욱, 한유진)과 글로벌 팬들이 일대일로 소통할 수 있는 ‘Chat(챗)’ 서비스를 오픈한다. ‘챗’은 아티스트와 팬이 1대 1 메신저 형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글로벌 팬덤의 활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팬덤 활동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즐길 수 있도록 통합한 팬 플랫폼 ‘플러스챗(Plus Chat)’이 제공하는 아티스트와 팬들간의 소통 창구 중 하나다. 지난 2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한 ‘플러스챗’은 아티스트 앨범 및 굿즈 구매는 물론, 풍성한 유료 멤버십 혜택과 다양한 커뮤니티 서비스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매 앨범마다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티어 보이그룹으로 급부상한 제로베이스원이 ‘플러스챗’에서 활발한 공식 팬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5월부터는 일대일 채팅 서비스 ‘챗’을 통해 멤버 각각과 이야기할 수 있다. 아티스트 공식 커뮤니티 하단 탭에 위치한 Chat 버튼을 누르고 들어가 구독권을 구매 후, 아티스트와 실시간 채팅 및 라이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오픈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제로베이스원의 ‘챗’이 오픈되는 5월 1일(수) 14시부터 5월 7일(화) 23시 59분까지 ‘챗’ 구독권(다인권 포함)을 구매한 구독자에 한해 첫 달 50% 할인 적용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제로베이스원 ‘챗’ 구독자들에게는 제로베이스원 전용 배경화면과 이모티콘, 디지털 뱃지가 제공되며 특전별 세부 내용 및 지급 일정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제로베이스원 커뮤니티 Shop에서는 다음 달 13일 발매되는 미니 3집 ‘유 해드 미 앳 헬로’(You had me at HELLO)의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4월 15일(월) 15시부터 4월 18일(목) 17시까지 커뮤니티 Shop을 통해 구매한 200명을 추첨, 5월 13일(월) 진행되는 쇼케이스에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예약 판매 마감일까지 커뮤니티 Shop을 통해 앨범을 구매하는 전원에게 미공개 포토카드를 특전으로 제공, Shop 오픈을 기념해 커뮤니티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즉시 사용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 군부대 찾은 기재차관…"장병 경제교육 활성화·복무환경 개선 지원"
- [세종=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경기도 파주시의 군부대를 찾아 ‘찾아가는 경제교육’ 현장을 점검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군 장병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며 군 장병의 급여는 물론, 복무시설 개선 등 복무환경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16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소재 701 특공연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기획재정부는 이날 김 차관이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1군단 특공연대를 방문해 경제교육 현장을 살펴보고, 장병들과 관계 부처, 교육기관과의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군 장병 경제교육 추진계획’을 통해 장병들을 위한 경제교육을 실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올해 25만명, 내년 50만명을 목표로 진행되는 교육은 경제 이슈는 물론, 재무관리와 신용관리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으며, 김 차관이 경제교육관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날 이뤄진 교육은 정부의 계획안에 따른 첫 강의다. 군 장병 맞춤 강의안은 물론 전문 강사진들이 참여했고, 군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총 11차시의 주제별 강의로 이뤄져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부대는 경제교육단체협의회 등 6개 교육기관에 선호하는 강의를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기관에서 직접 선발하고 교육한 46명의 전문 강사진이 파견된다. 교육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은 군 장병들의 원활한 사회 복귀에 경제 교육이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 차관은 “장병들의 수요를 적극 반영해 교육 내용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6월 중 구축 예정인 ‘디지털 경제교육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주제와 난이도의 교육 콘텐츠도 개발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경제교육 점검과 더불어 이날 김 차관은 육군 701특공연대를 찾아 군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김 차관은 군 생활의 어려운 점 등을 직접 듣고, 부대 내 시설 현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가 ‘군 복무가 자랑스러운 나라 실현’인 만큼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국정기조에 따라 올해 예산에 단기복무장려금과 시간외 근무수당 상한선을 기존의 2배로 늘렸다. 또 내년까지 병장 기준 봉급을 205만원까지 인상해 처우 개선을 추진하고, 기존 9인실인 병영 생활관을 2~4인실로 개선하는 등 환경 구축을 위한 투자도 진행한다. 김 차관은 또 부대 내 간부 숙소, 실사격 훈련장 등 주요 시설물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장병들의 안정적인 주거 여건과 훈련환경을 위해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IPO출사표]다원넥스뷰 “초정밀 접합 기술로 첨단 반도체 장비 시장 선점”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초정밀 레이저 접합 장비 전문기업 다원넥스뷰가 신한제9호스팩(405640)과 합병을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에 도전한다. 2019년 코넥스에 상장한 이후 5년 만의 이전 상장이다. 다원넥스뷰는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자금을 신규·해외 시장 진출과 우수 인재 확보, 신규 제품 개발 등에 활용할 방침이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는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을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장에서 초정밀 접합 기술 기반으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는 HBM, FC-BGA 등 첨단 반도체 분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선제 투자로 국내에 머무르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기중 다원넥스뷰 대표이사가 16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다원넥스뷰)다원넥스뷰는 2009년 설립된 이후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기술력을 기반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스마트폰·자동차 전장 등 초정밀 제조공정에 필요한 공정 장비를 개발·생산하고 있다. 주로 반도체 테스트와 패키징 공정에 적용되는 레이저 마이크로 접합 공정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레이저 접합 장비 분야에선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남 대표는 다원넥스뷰의 핵심 경쟁력으로 초정밀 레이저 마이크로 본딩 기술뿐만 아니라 △핵심 기술과 개발 인력 내재화를 통한 사업 확장성 △주력 제품의 혁신성과 성능 차별성 △전방 산업의 다각화를 통한 사업 안정성 △해외 시장 경쟁력과 후발 업체의 진입 장벽 등을 꼽으며 회사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다원넥스뷰의 주력 제품은 메모리·비메모리 웨이퍼 테스트용 프로브카드(반도체 동작을 검사하기 위해 반도체 칩과 테스트 장비를 연결하는 장치) 탐침 접합 장비인 pLSMB(반도체 테스트)와 첨단 마이크로 솔더볼 범핑 공정 장비인 sLSMB(반도체 패키징)다. 두 장비 모두 반도체 시장의 신규 설비 투자 확대와 함께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게 남 대표의 전망이다. 남 대표는 “pLSMB 제품은 사람 머리카락 굵기 절반도 되지 않는 40㎛(마이크로미터) 이하 두께의 프로브 수만개를 12인치 프로브 기판에 5㎛ 이내의 정밀도로 접합하는 제품”이라며 “다원넥스뷰는 이처럼 반도체 초미세 접합 공정에 필요한 원천 기술을 확보한 상태로, 공정 자동화 장비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다원넥스뷰는 축적된 레이저 초정밀 공정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공정 자동화 장비인 dLSMB 사업도 상용화해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초박막강화유리(UTG·Ultra Thin Glass) 커팅 양산 장비를 납품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마이크로 LED(발광 다이오드) 등 디스플레이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표=다원넥스뷰)다원넥스뷰는 이러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1년 39억1800만원 규모였던 수주잔고를 2022년 43억2300만원, 2023년 141억7300만원 규모까지 끌어올렸다. 다만,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21년 125억원 규모에서 2023년 106억원 규모로 줄었다. 지난해엔 6억4100만원 규모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다원넥스뷰는 올해 흑자 전환을 이루고 수익성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올해 추정 매출은 264억8700만원, 영업이익으론 40억7800만원을 각각 제시했다. 올해 이미 수주한 물량이 있어 이 같은 목표치를 무리 없이 달성하리란 게 남 대표의 판단이다. 또 영업이익 기준 2025년 75억600만원, 2026년 117억4000만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보고 있다.남 대표는 “AI가 성장할수록 반도체 공정 장비 사업도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데다 현재 준비 중인 차세대 디스플레이, 페로브스카이트 관련 설비와 기술이 양산될 시엔 성장 목표 달성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며 “레이저 초정밀 접합과 공정 기술의 세계 최고가 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이번 합병 상장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은 91억원으로, 이를 신규·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데모 장비와 테스트 인프라 구축 등에 쓸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중국·일본·대만·베트남으로의 수출 비중을 늘리는 데 속도를 낼 방침이다. 다원넥스뷰는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을 2022년 39.3%에서 2023년 67.6%로 크게 늘린 바 있다. 한편, 신한제9호스팩과 합병 상장을 준비하는 다원넥스뷰의 1주당 합병가액은 7066원, 다원넥스뷰와 신한제9호스팩의 합병비율은 1대 0.2830455다. 합병 후 다원넥스뷰의 시가총액은 537억원 수준이다. 이번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오는 23일 진행된다. 합병신주 상장 예정일은 6월11일이다.
- 충남대·한밭대 등 대전 4개 대학, 글로컬대학30 예비지정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충남대-국립한밭대, 한남대, 대전보건대가 16일 교육부의 올해 글로컬대학30 평가에서 예비지정 대학에 이름을 올렸다.충남대 전경. (사진=충남대 제공)대전시는 통합 1건, 연합 2건, 단독 4건 등 모두 7건(9개 대학)을 신청한 결과, 3건에 4개 대학이 글로컬 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우선 충남대-국립한밭대는 국립대학과 정부출연 연구기관 융합을 통한 초격차 연구와 지역성장을 이끄는 연구 중심대학으로 전환을 추진하며, 한남대는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과 공동 투자해 한국대표 K-스타트업 밸리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대전보건대는 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와 함께 초광역 연합 유형으로 보건의료계열 전문대학간 단일 사단법인 설립에 기반한 기술별 특화 캠퍼스를 조성한다는 모델을 제시했다. 대전시는 글로컬대학 사업 대상에 선정되기 위해 예비지정 신청 전부터 자문단 구성과 자체 컨설팅을 통해 관내 대학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동해 왔다.예비지정 평가 대면심사에서는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이 직접 참석해 지자체의 관심과 지원의 의지를 적극 표명했다. 예비지정 대학은 오는 7월까지 지방자치단체, 지역산업체 등과 혁신기획서에 담은 과제를 구체화하는 실행계획을 수립·제출해야 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 대학이 지역 산업의 발전과 연계해 세계적인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글로컬대학 최종 지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세계적 수준의 지방대(Global+Local, 글로컬) 30곳 육성을 목표로 1곳당 5년간 국비 1000억원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파격적인 규제혁신 혜택을 적용하고 다른 중앙부처와 광역시도의 추가 투자를 지원받는다. 지난해 10곳에 이어 올해 10곳 등 2026년까지 30곳을 지정할 계획이다.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반형식(제12·14대 국회의원)씨 별세, 이윤식씨 남편상, 반미영씨 부친상, 권오성(권이비인후과의원 원장)씨 장인상 = 15일 오후 6시 47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7호실, 발인 17일 오전 11시. 02-2258-5963.▲한석규(전 KBS부산총국 촬영기자)씨 별세, 강미연(KT 영도지사 CM 1팀)씨 남편상, 한준영(미국 조지아주 동원오토파트테크놀로지 생산기술팀)·한준호(구미 KLA-tencor korea)씨 부친상 = 16일 새벽, 부산 영도구민장례식장 4층 VIP실, 발인 18일 오전 8시. 051-416-0004.▲이달호(경북 고령군의원·향년 66)씨 별세, 이상운·이세련·이상원씨 부친상 = 15일 오후 4시, 칠곡경북대병원 장례식장 VIP 201호실, 발인 18일 오전 5시30분, 장지 경북 고령군 다산면 선영. 053-200-2501.▲류경선씨 별세, 류제국(인천 중부경찰서 형사과장)씨 부친상 = 16일,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리 단양장례식장 3호실, 발인 18일. 043-422-4440.▲조남호(전 서울 서초구청장·향년 86)씨 별세, 조승연(업플라이코리아 사장)씨 부친상, 김재민(동화일렉 대표)·차용진(숙명여대 교수)씨 장인상 = 15일 오후 7시 24분,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18일 오전 9시40분, 장지 천안공원 묘원. 02-2258-5940.▲이병하씨 별세, 이기택(휴메딕스 생산지원실 실장)씨 부친상 = 16일, 원광대학교병원 장례문화원 202호 특실, 발인 18일. 063-855-1734.
- "유아인, '이런 거 할 때 됐잖아' 권유".. 유튜버 A씨, 대질 거부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이 세번째 공판에 참석한 가운데, 증인인 유튜버 A씨가 대질 신문을 거부했다.1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 부장판사)에서는 대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 혐의 관련 유아인의 4차 공판이 진행됐다.이날 4차 공판에서 A씨는 유아인의 대마 흡연 및 교사, 증거인멸 교사, 의료법 위반 등에 대한 증인신문을 받았다. 유아인은 A씨에게 대마 흡연을 들키자 외부 발설을 막기 위해 흡연을 종용한 혐의를 받지만, 이에 대해서는 부인한 상태다.재판부는 “A씨가 피고인 유아인이 나갔을 때 증인 신문을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유아인 변호인은 그렇게 하기 어렵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유아인과 A씨가 친한 관계라고 얘기를 하지만 그들의 관계 속 사회적 지위 등에 고려했을 때 A씨는 위력과 어떤 사회적 압박감을 느꼈다고 진술했다”며 “유아인을 대면하고 진술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피고인이 보지 않는 상태에서 증인 신문하고 내용에 대해 듣고 반대 신문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고 A씨는 가림막이 설치된 상태에서 증언을 했다.A씨는 지난해 1월 유튜브 촬영 차 미국을 찾았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A씨는 “숙소에서 자고 일어났는데 아무 소리도 안 들렸다. 영상을 켜고 1층으로 내려갔는데 친구들이 야외 수영장에서 놀고 있었다”며 “유아인 얼굴이 보이면 안되니까 제 얼굴만 보이게 야외 소파에 앉았는데 분위기가 싸해졌다. 유아인이 장난 반 진심 반으로 화를 내서 휴대폰을 닫았다”고 설명했다.이어 “담배 같은 것을 돌려피우고 있었는데 그 담배가 나에게까지 왔다. 유아인이 ‘이런 거 할 때 되지 않았나. A도 한 번 줘’라고 했고 대마라는 걸 눈치채고 거절했지만 제가 대마 영상을 찍어버렸다는 생각에 빠져나갈 수 없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나도 피운 사람이 되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마를 흡연한 이유를 설명했다.A씨는 “유아인이 대마를 피우고 나서 절대 이야기하면 안된다고 했다. 너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라며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서로 인간관계나 일적으로 얽혀있는 게 있다. 분위기가 험악한 상황은 아니었다”고 말했다.그러나 유아인 측은 “A씨가 내가 말한다고 억지로 흡연할 사람이 아니다”라며 이 주장을 부인했다.유아인은 2020년 9월부터 2022년 3월까지 181회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람, 케타민, 대마, 코카인, 졸피뎀, 알프라졸람 등 다수의 마약을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2021년 5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타인의 명의로 수면제 1100여 정을 불법으로 처방받아 구매한 혐의도 있다.한편 오는 26일 유아인이 출연한 넷플릭스 시리즈 ‘종말의 바보’가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