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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수 위해 고용돼" 케냐 선수 실토…승부조작 진짜였나
  • "中선수 위해 고용돼" 케냐 선수 실토…승부조작 진짜였나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지난 주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중국 선수 허제의 우승을 위해 외국 선수들이 고의로 속도를 늦추는 듯한 모습이 포착돼 승부조작 논란이 일어난 가운데 한 케냐 선수가 “우리는 중국 선수의 우승을 위해 고용됐다”고 실토했다.아프리카 선수 3명과 결승선을 앞두고 함께 달리는 중국 허제 선수(사진=연합뉴스TV 캡처)케냐 선수 윌리 응낭가트는 16일(현지시각) BBC 스포츠 아프리카와의 인터뷰에 “중국 선수 허제가 1시간2분33초의 중국 하프 마라톤 기록을 경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계약했다”고 밝혔다.응낭가트는 “나는 승부를 겨루기 위해 베이징에 간 것이 아니다”라며 “왜 제 가슴 번호에 ‘심박조율기’라고 표시하지 않고 제 이름을 붙였는지 모르겠다”는 이야기도 했다. 이어 “제 임무는 페이스를 조절하고 허제 선수가 우승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지만 안타깝게도 국가 기록 경신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고 했다.응낭가트는 자신을 포함한 4명의 주자들이 선수로 출전한 것이 아니라 ‘페이스 메이커’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4명 가운데 한 명은 완주하지 못했다고도 말했다.앞서 응낭가트는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친구라서 허제가 우승하게 했다”는 말을 남겼다. 그러면서도 “그렇게 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은 아니고 금전적 보상도 없었다”며 승부조작 의혹은 부인했었다. 지난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하프 마라톤 대회에서 ‘2023 항저우 아시안 게임’ 금메달리스트인 중국 허제 선수가 1시간 3분 44초의 기록으로 우승했다.결승선에서 허제 선수와 함께 만난 케냐 응낭가트와 로버트 키터, 에티오피아 데제네 비킬라 등 3명은 나란히 허제보다 딱 1초 뒤져 공동 2위로 들어섰다.그런데 이들이 결승선을 앞두고 들어오는 영상이 공개되며 승부 조작 논란이 터졌다.해당 영상에서 케냐의 로버트 키터와 응낭가트, 에티오피아 데제네 비킬라는 결승선을 앞두고 붉은색 옷을 입은 허제 선수를 돌아보더니 속도를 늦추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한 선수는 허제 선수에게 먼저 가라는 듯한 손짓을 하기하기도 했다이 대회를 주최한 베이징 체육국은 AFP 통신에 “해당 사건을 조사 중”이라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대중에게 발표하겠다”고 밝혔다.세계육상연맹은 BBC에 성명을 보내 “논란이 된 사안을 인지하고 있다”며 “연맹은 스포츠의 공정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더 이상의 언급은 할 수 없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2024.04.18 I 채나연 기자
네이버페이, 동네시장·노점서 'QR송금'으로 간편 계좌이체
  • 네이버페이, 동네시장·노점서 'QR송금'으로 간편 계좌이체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네이버페이가 동네시장과 노점상 등 소상공인 가게에서 계좌이체로 구매 시 가게에 비치된 QR코드를 활용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는 ‘QR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네이버 제공)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는 가게에서 제시하는 송금 전용 QR코드를 구매자가 모바일로 촬영해 빠르고 간편하게 송금하는 서비스로, 소상공인과 사용자 모두 바쁜 영업 현장에서 계좌번호를 안내하고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계좌번호 오입력으로 인한 착오송금 등의 혼선을 해소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QR송금’ 서비스를 구매자에게 제공하고자 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앱에서 바로 송금 가능한 QR코드를 생성할 수 있으며, 별도 신청 시 가게에 QR코드를 비치할 수 있는 제작물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 사용자 누구나 QR코드만 촬영하면 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돼 있다.소상공인들은 구매자에게 별도 이용방법을 설명할 필요 없이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만 안내하면 된다. 또 QR송금 완료 후 구매자의 모바일 화면 내에 송금액이 크게 표시되어, 소상공인과 구매자 간 송금 확인을 위한 보다 원활한 의사소통도 가능하다.이용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페이 사용자가 가게에 비치된 네이버페이 송금 전용 QR코드를 모바일 카메라 혹은 네이버페이 앱 내 카메라 기능으로 촬영하면 바로 네이버페이 송금 화면으로 진입하며, 계좌번호를 입력할 필요 없이 구매자의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출금계좌나 네이버페이 머니를 선택하고 송금액을 입력하면 가게 상인의 계좌로 송금이 완료된다. QR송금을 이용하는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 별도 비용은 없으며, 1회 최대 10만원까지 송금 가능하다. 부산 깡통시장과 서울 경동시장의 상점 중 ‘네이버페이 QR송금’ 제작물이 비치된 곳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 중이며, 향후 전국 각지의 시장 상인회 및 소상공인들과 적극 협력해 이용 가능한 가게들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말까지, QR 송금 이용 후 1일 1회 랜덤 포인트 뽑기가 제공될 예정으로, QR송금을 제공하는 소상공인들은 네이버페이 사용자들을 모객하는 마케팅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는 6월에는 소상공인들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는 방향으로 QR송금 기능이 고도화될 예정이다. 바쁜 영업 현장에서 가게 상인이 송금이 제대로 완료되었는지 확인하기 번거로운 상황을 고려해, 구매자가 QR 송금 완료 시 가게 상인의 모바일로 알림과 함께 송금된 금액을 음성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구매자들은 모바일 화면으로 송금완료 화면을 별도로 보여줄 필요가 없어, 송금을 통한 구매 과정이 더욱 간편해질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QR송금 서비스를 기획한 네이버페이 정영식 매니저는 “계좌이체가 많이 이용되는 동네시장이나 노점상 등에서 QR송금 서비스는 네이버페이 사용자와 소상공인 모두에게 비용 부담이 없으면서도 간편한 상생 서비스”라며 “앞으로 더욱 많은 전국 동네시장에서 네이버페이 QR송금이 가능하도록 소상공인과 적극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한광범 기자
"1000만원의 행운 잡자" 토스뱅크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 연다
  • "1000만원의 행운 잡자" 토스뱅크 ‘천만고객’ 감사 이벤트 연다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천만고객과 함께 성장한 토스뱅크가 대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3일 간 하루 2번 추첨을 통해, 각각 최대 1000만원의 행운을 전한다. 이벤트를 주변에 많이 알리는 고객일수록 얻을 수 있는 추첨 기회도 늘어나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사진=토스뱅크)토스뱅크는 천만고객들을 대상으로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벤트는 사전 참여와 추첨으로 나뉜다. 4월 17일~23일(7일간) 진행되는 사전 참여 기간을 통해 고객들은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응모를 마친 고객들은 6자리의 추첨번호가 적힌 볼을 하나씩 받는다. 고객 본인의 토스뱅크 통장 뒤 4자리와 랜덤번호 2자리(00~99)가 조합된 추첨번호가 적힌 볼이다. 볼에 적힌 추첨번호를 바탕으로 4월 24일~26일, 3일간 진행되는 추첨을 통해 고객들은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3일간 낮 12시와 오후 6시, 하루 2차례에 걸쳐 기회가 찾아온다. 당첨번호는 이벤트 페이지 내에 고지되며, 당첨된 고객에게는 개별 푸시 알림을 통해서도 당첨 사실이 전달된다. 사전 참여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는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는 기회도 찾아온다. 이벤트 링크 공유를 통해서다. 링크를 통해 지인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는 경우 추가 추첨볼 한 개를, 그리고 지인이 공유한 링크를 통해 본인이 참여한 경우에도 추가 추첨볼 하나를 받을 수 있다. 고객 1인당 받을 수 있는 추첨볼의 개수는 제한이 없어, 많이 알릴수록 당첨 확률도 높아진다. 이벤트는 만 17세 이상의 토스뱅크 통장(수시입출금)을 보유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토스뱅크 통장을 보유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에도 사전 참여 기간과 추첨 기간에 통장을 개설하게 되면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최대 1000만원 상금이 전달된다. 당첨자가 복수인 경우 1000만원이 당첨자 수만큼 나뉜다.
2024.04.18 I 유은실 기자
Mnet '아이랜드2' 18일 첫방송…참가자 24人 '입장 테스트' 진행
  • Mnet '아이랜드2' 18일 첫방송…참가자 24人 '입장 테스트'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CJ ENM 음악채널 Mnet의 신규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2 : N/a’(이하 ‘아이랜드2’)가 18일 첫방송한다.‘아이랜드2’는 CJ ENM 산하 웨이크원 소속으로 활동할 걸그룹 멤버 선발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하이브 레이블 빌리프랩 소속 보이그룹 엔하이픈 탄생기를 그린 ‘아이랜드’ 후속작이자 여자판이다.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하는 1회에서는 참가자 24명이 ‘입장 테스트’에 임하며 실력을 평가받는 모습이 그려진다.이 프로그램 프로듀서 및 디렉터 라인업에는 테디, 태양, 24(투애니포), VVN(비비엔), 모니카, 리정 등이 이름을 올렸다. MC에 해당하는 스토리텔러는 송강이 맡는다. AI 기술을 접목한 캐릭터 ‘나수리’도 프로그램에 등장한다.앞서 연출자인 김신영 PD는 지난 12일 열린 언론 제작발표회에서 “3000평 규모 전용 세트장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참가자들이 안전하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해뒀다”고 밝혔다.아울러 김 PD는 “전문영양사가 제공하는 식단, 화재 경보 및 대응 시스템, 안전사고 대비 보안시스템, 정신과 상담 등의 장치를 마련해뒀고, 무기명으로 제작진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창구인 마음 수리함도 만들어뒀다”고 했다.10개국 13개 도시에서 진행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했다는 참가자 24명에 대해선 “참가자 본인 및 보호자들과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확인 절차를 거쳤다”며 “객관적 평가를 위해 학교폭력위원회 회부 여부, 생활기록부 등 다각적 검증 절차를 마친 결과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이들”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김현식 기자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288장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 “하늘에서 돈다발이”…5만원권 288장 복사해 뿌린 40대, 실형
  •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5만원권 지폐와 상품권 300여장을 복사해 아파트 창밖에 뿌린 40대에게 실형이 선고됐다.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사진=이데일리DB)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재판장 이동식)는 통화위조, 위조통화행사, 유가증권위조, 위조유가증권행사 등 혐의로 기소된 조모(43)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조씨는 지난 1월 15일 서울 노원구 아파트 자택에서 복합기를 통해 복사한 5만원권 지폐 288장과 상품권 32장을 13층 계단에서 비상계단 창문 밖으로 살포했다. 그는 층간소음 피해를 봤다며 위층 거주자들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전단 58장을 뿌린 혐의(명예훼손)도 있다. 조사 결과 조씨는 전단 앞면에 ‘마약 위조지폐 상품권 팜’, ‘중고생 성매매’ 등 문구를, 뒷면에는 피해자들이 거주하는 동·호수를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통화 및 유가증권에 대한 공공의 신용과 화폐 유통에 대한 거래 안전을 해친 행위로 죄질이 불량하다”며 “성명불상자가 위조지폐 1매를 습득해 사용하는 등 추가 범행이 일어난 점, 명예훼손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한 점은 불리한 정상”이라고 판단했다. 다만 조씨가 호기심 또는 명예훼손 목적으로 통화위조·유가증권위조 등 범죄를 저질렀고 위조지폐와 상품권 상당수는 얼마 지나지 않아 회수돼 시중에 유통되지 않은 점 등을 참작했다고 밝혔다.
2024.04.18 I 이재은 기자
CJ온스타일, 상반기 ‘컴온스타일’ 누적 주문 1600억 돌파
  • CJ온스타일, 상반기 ‘컴온스타일’ 누적 주문 1600억 돌파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CJ온스타일은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이 누적 주문금액 1600억원을 돌파하며 행사 이래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CJ온스타일은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최대 쇼핑 축제 ‘컴온스타일’이 누적 주문금액 1600억원을 돌파했다. (사진=CJ온스타일) 이번 상반기 ‘컴온스타일’이 흥행한 배경은 고객 니즈에 맞는 트렌디한 상품을 발빠르게 소싱해 예년보다 신상품 수가 대폭 확대된 데 있다. 고물가·고금리 여파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행사 기간 신상품 중심의 라이브 방송(이하 라방)을 확대 편성하고 신상품 체감 혜택을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지난 4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 ‘컴온스타일’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80개 상품 중 32%가 올해 입점한 신상품이었다.채널별로는 e커머스 주문금액이 75%에 달했으며, e커머스 구매 고객 수도 지난해보다 23% 신장하는 등 자체 기록적인 숫자를 만들어냈다. 컴온스타일 진행에 앞서 멤버십을 개편하고, 행사 기간 모바일 멤버십 혜택을 극대화한 전략이 통한 셈이다. 매출 상위 80개 상품을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신상품을 론칭한 뷰티(31%)에 이어 패션(29%), 리빙(23%), 건기식·일반식품(14%) 순으로 많았다.신진 뷰티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매출 상위 80위권에 오른 뷰티 상품의 개수는 전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4월 1일 유통업계 최초로 CJ온스타일에 입점해 화제가 된 품절 대란 뷰티 브랜드 ‘브이티(VT)’의 경우 발빠르게 신상품을 최초 론칭하고 2주만에 상위권에 랭크된 성공 사례 중 하나다. ‘VT’ 신상품인 PDRN 리들샷 품절 대란에 이어, CJ온스타일이 업계 최초로 론칭한 ‘에스티로더’, ‘랩시리즈’ 등 프리미엄 브랜드, ‘메디큐브’와 ‘듀얼소닉’ 등 뷰티 디바이스 열풍도 반영됐다. 뷰티 인플루언서 브랜드 매출도 전년 대비 110% 증가했다.고물가에도 팬데믹 기간 억눌려 있던 여행 상품 인기는 식지 않았다. 행사 기간 해외는 동남아와 북유럽 실속 패키지 상품이, 국내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워커힐 등의 호텔리조트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이용권은 지난 2월 CJ온스타일 최초 론칭 모바일 라방에서만 53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리빙 상품의 경우, 행사 기간 모바일 라방에서의 높은 주문액이 눈에 띄었다. 진공 기술로 밀폐용기 시장에 혁신을 불러일으킨 ‘바퀜’이 대표적이다. 행사 기간 ‘바퀜’은 모바일 라방에서만 7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다. 이 외에도 실링팬 브랜드 ‘루씨에어’, 덴마크 조명 브랜드 ‘루이스폴센’도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이는 오프라인에서 직접 보고 사던 조명, 소파, 용기 등 전형적인 리빙 상품 구매 패턴이 모바일 라방에서도 통하고 있음을 방증하는 결과다.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바일과 TV를 아우르는 원플랫폼 전략을 기반으로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신상품과 다채로운 혜택을 선보인 결과 상반기 역대급 성과를 만들어냈다”며 “컴온스타일은 앞으로도 고객이 찾는 상품과 합리적인 쇼핑 혜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브랜디드 라이브 영상을 시공간 제약없이 시청할 수 있는 차별화된 행사로 진화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18 I 신수정 기자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 오픈…"동남아 영향력 확대"
  • 파리바게뜨 필리핀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 오픈…"동남아 영향력 확대"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SPC그룹은 필리핀 마닐라에 파리바게뜨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8월 말레이시아 지역 기업인 ‘버자야 푸드’가 필리핀에 설립한 ‘파리바게뜨 필리핀’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8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첫 매장을 오픈하게 됐다.파리바게뜨 필리핀 마닐라 1호점 몰 오브 아시아점이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SPC그룹)파리바게뜨의 해외 11번째 진출국인 필리핀은 인구 1억2000만의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표 국가로 젊은 층의 비중이 높아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 받는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진출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몰 오브 아시아점은 필리핀 최대 규모이자 수도 마닐라를 대표하는 쇼핑몰인 ‘SM 몰 오브 아시아’ 1층에 90석 규모로 자리잡았다. 프리미엄 유럽풍 베이커리 콘셉트로 목재 소재를 적극 활용해 따뜻하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 간단하게 허기를 채우고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그랩&고 콘셉트를 적용해 매장 밖에 별도의 키오스크 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편의를 더했다.파리바게뜨는 필리핀 대표 식재료인 ‘우베(보라색 고구마)’를 접목시킨 제품들과 필리핀 국민빵으로 불리는 ‘엔사이마다(버터 크림, 설탕과 치즈를 빵 위에 얹은 디저트)’를 재해석한 ‘순수 우유 크림 엔사이마다’ 등을 필리핀 한정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40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파리바게뜨의 품질과 노하우로 필리핀에서도 새로운 베이커리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외환당국 ‘강달러’ 공동 개입…환율, 장중 1370원대로 하락
  • 주요 외환당국 ‘강달러’ 공동 개입…환율, 장중 1370원대로 하락
  • [이데일리 이정윤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70원대로 하락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유럽 등에서 달러 강세에 대한 우려를 표하면서 환율 상단이 제한되고 있다. 사진=AFP18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이날 환율은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86.8원)보다 6.85원 내린 1379.95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1개월물은 137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 포인트(-2.30원)를 고려하면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1386.8원) 대비 7.0원 하락 개장할 것으로 예상됐다.이날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6.8원 내린 1380.0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70원 후반대로 하락 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달러 대비 원화와 엔화의 가치 하락이 지속된 데 대한 우려를 한국과 미국, 일본이 공유했다. 한미일 재무장관들은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재무부에서 열린 첫 3개국 재무장관회의에서 “최근 엔화와 원화의 급격한 평가절하에 대한 일본과 한국의 심각한 우려를 인지했다”는 선언문을 채택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도 “ECB는 환율을 목표로 삼지 않지만, 분명히 우리는 그것을 매우 면밀히 살펴보며 전개를 모니터한다”고 밝히며, 달러 강세에 대한 경계를 드러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소강 상태를 나타내면서 달러화는 모처럼 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는 17일(현지시간) 저녁 8시 21분 기준 105.99를 기록하고 있다. 4거래일 만에 106선을 하회한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 달러·위안 환율은 7.24위안대로 모두 상승세(약세)다.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는 국내 증시에서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800억원대, 코스닥 시장에서 40억원대를 사들이고 있다.
2024.04.18 I 이정윤 기자
닥터지,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참가
  • 닥터지,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참가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은 자사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성수동 ‘피치스 도원’에서 열리는 쿠팡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 행사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부스 조감도. (사진=고운세상코스메틱)메가뷰티쇼는 쿠팡이 1년에 3번 진행하는 대표적인 뷰티 행사로 국내외 인기 뷰티 브랜드의 제품을 최대 70% 혜택으로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메가뷰티쇼 버추얼 스토어는 쿠팡의 인기 브랜드를 오프라인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고객 참여형 뷰티 체험관이다.닥터지는 이곳에서 △닥터지X카카오프렌즈 선 케어 에디션 △블랙 스네일 글루타치온 톤업 선 △브라이트닝 톤 업 선 스틱 △그린 마일드 업 선 스틱 △그린 마일드 업 스킨 선 로션 등 인기 선케어 제품들을 선보인다.부스 방문 고객에게는 닥터지 선케어 샘플 3종을 증정하며 인스타그램 인증을 한 고객에게는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업 선 플러스로 구성된 베스트 선케어 키트와 포토 부스를 통해 인화한 사진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버추얼 스토어는 닥터지가 지난달 카카오프렌즈 지식재산(IP)과 협업해 선보인 ‘닥터지X카카오프렌즈 선 케어 에디션’과 굿즈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다. 에디션 5종은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레드 블레미쉬 수딩 업 선 스틱 △포어 블러 업 선 등으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닥터지는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메가뷰티쇼에 참가해 본품 2개와 라이언·춘식이 아크릴 키링으로 구성된 △그린 마일드 업 선 플러스 △브라이트닝 업 선 플러스 카카오프렌즈 선 케어 에디션 2종을 50% 할인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김경훈 고운세상코스메틱 온라인영업팀 매니저는 “자외선이 강해지는 봄철을 맞아 닥터지의 카카오프렌즈 선 케어 에디션 및 굿즈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스를 꾸몄으니 많은 분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4.18 I 김정유 기자
롯데홈쇼핑, 글로벌K뷰티 성공적 론칭…홈쇼핑 ‘뷰티 전성기’ 연다
  • 롯데홈쇼핑, 글로벌K뷰티 성공적 론칭…홈쇼핑 ‘뷰티 전성기’ 연다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롯데홈쇼핑은 K뷰티 ‘조선미녀’의성공적인 론칭에 이어 헤라 등 인기 브랜드 할인 행사, 뷰티 유튜버 협업 라방 등을 진행하며 뷰티 상품판매에 힘을 싣는다고 18일 밝혔다.롯데홈쇼핑, 글로벌 K뷰티 성공적 론칭 이어 인기 브랜드 할인. (사진=롯데홈쇼핑)롯데홈쇼핑은 해외에서 인기가 높은 K뷰티 브랜드를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뷰티 상품 경쟁력 강화에나서고 있다. 지난 12일 론칭한 미국 아마존 선크림 1위 ‘조선미녀’ 선크림은 25분만에 준비한 물량 4000세트가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메디필, 클리오 등 글로벌에서 주목 받고 있는 중소 K뷰티를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해 1분기 롯데홈쇼핑뷰티 상품 주문건수는 전년 대비 30%, 이달(24.4.1~15) 들어 50%까지 늘었다. 이에 따라 국내 대표 뷰티 브랜드를 최대 50%까지 할인하는 기획전, 뷰티 유튜버 협업 라방을 진행하는등 뷰티 상품 판매를 강화한다.오는 22일 부터28일까지 인터넷쇼핑몰 롯데아이몰에서 아이오페, 헤라, 설화수 등 아모레퍼시픽대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아모레미위크’를 개최한다. 또한 25일까지 매일 오후8시 모바일 TV ‘엘라이브’에서 뷰티 특집 방송을 진행한다. 23일에는 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팝업 스토어에서 누적 판매 1000만개를 돌파한 헤라의 스테디셀러 아이템 ‘블랙쿠션’을 현장 생방송으로 판매한다. 매 방송마다 구매 인증 고객 10명을 추첨해 기프트카드를 증정하며, 매일 선착순 200명을 대상으로 배송비만 결제하면 아모레퍼시픽 대표 상품을 체험할 수 있는 ‘배송비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외에도뷰티 유튜버와 협업해 라방을 진행하고, TV, 모바일 등 멀티채널을 통해 신상품을 론칭한다. 내달에는 자외선 차단제 ‘티르티르 선무스’를 라방에서 먼저 공개하고, 공식 유튜브 ‘롯튜브’를 통한 홍보를 거쳐 6일 TV홈쇼핑 생방송에서 판매한다.
2024.04.18 I 신수정 기자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 제압...UCL 극적 4강행
  • 레알 마드리드, 승부차기 끝에 맨시티 제압...UCL 극적 4강행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맨체스터 시티를 승부차기 끝에 이긴 뒤 함께 기뻐하고 있다. 사진=AP PHOT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승부차기 대혈투 끝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꺾고 2023~24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합류했다.레알 마드리드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CL 8강 2차전에서 맨시티와 1-1로 비겼다.안방에서 열렸던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기록한 데 이어 2차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지만 끝내 균형을 깨지 못했다. 하지만 승부차기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4-3으로 이겨 극적으로 승리를 일궈냈다.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2분 비니시우스가 오른쪽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호드리구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을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이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호드리구가 재차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선제골을 내준 맨시티는 곧바로 총공세에 나섰다. 전반 18분 엘링 홀란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데 이어 전반 35분 잭 그릴리시의 슈팅도 상대 수비를 맞고 골대 옆 그물을 때렸다.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들어 더 수비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하지만 맨시티는 후반 31분 동점골을 만들었다. 왼쪽 측면에서 제레미 도쿠의 크로스를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걷어내려 했지만 이 공이 케빈 더 브라위너 앞으로 향했다. 더 브라위너는 골문 앞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활짝 열었다.이후에도 맨시티는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결국 90분 정규시간 동안 승부를 가르지 못한 두 팀은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골은 나오지 않았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승부차기에서 웃은 쪽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1번 키커로 나선 루카 모드리치의 슈팅이 맨시티 골키퍼 에데르송에게 막히면서 불안하게 출발했다.하지만 레알은 맨시티의 두 번째 키커 베르나르도 실바의 슈팅을 골키퍼 안드리 루닌이 선방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루닌은 맨시티 3번 키커 마테오 코바치치의 킥도 막아내면서 역전을 이끌었다.레알 마드리드는 모드리치민 실축했을 뿐 2번 주드 벨링엄, 3번 루카스 바스케스, 4번 나초, 5번 뤼디거가 모두 골을 성공해 4강 진출을 완성했다.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아스널(잉글랜드)을 꺾은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UCL 4강 1차전을 치른다. 뮌헨은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8강 2차전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었다.앞서 1차전에서 아스널과 2-2로 비겼던 뮌헨은 합계 점수 3-2로 앞서 대회 4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4.04.18 I 이석무 기자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2.9bp 내린 3.596%
  • 국고채 금리, 2bp 내외 하락 출발… 10년물, 2.9bp 내린 3.596%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국내 국고채 시장은 간밤 미국채 금리 흐름을 반영하며 일제히 금리가 하락 출발했다. 채권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10년 국채선물 가격 5분봉 차트(자료=마켓포인트)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2분 기준 3년 국채선물(KTB3)은 전 거래일 대비 6틱 오른 104.26을, 10년 국채선물(KTB10)은 28틱 오른 111.58을 기록 중이다. 30년 국채선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수급별로는 3년 국채선물에서 외국인이 1815계약, 개인 287계약, 금융투자 303계약 등 순매도를, 은행 2235계약 등 순매수를 보인다. 10년 국채선물에선 외국인 1634계약, 개인 307계약 등 순매도를, 금융투자 2394계약 등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국고채 현물 금리는 일제히 하락 중이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민평3사 기준 장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4bp 내린 3.451%, 5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1.8bp 내린 3.514%를 기록 중이다. 10년물은 2.9bp 오른 3.596%를, 20년물은 거래가 체결되지 않았다.30년물 금리는 1.3bp 내린 3.412%를 보인다.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4.597% 보합 수준이다.한편 국내 시장서 전거래일 콜금리는 3.485%, 레포(RP)금리는 3.30%를 기록했다. 이날은 지급준비금 적수가 마이너스인 은행 위주로 콜차입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24.04.18 I 유준하 기자
AJ네트웍스, 어린이 그린리더십 육성 위한 ‘교실숲 제3호’ 조성
  • AJ네트웍스, 어린이 그린리더십 육성 위한 ‘교실숲 제3호’ 조성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AJ네트웍스(095570)는 생태계 파괴의 위험성을 아동들에게 알리고 멸종위기식물을 보전하기 위해 ‘AJ교실숲 제3호’를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AJ네트웍스의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미세먼지 때문에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없는 상황에 착안해 기획됐다. AJ네트웍스는 재작년 5월 서울 송례초등학교와 작년 4월 서울 문정초등학교에 각각 AJ교실숲 제1호와 제2호를 조성한 바 있다.AJ교실숲 제3호는 지난 17일 서울 송파구 위례솔초등학교에 조성됐다. AJ임직원 자원봉사자 20명은 이날 사회적 기업 ‘트리플래닛’과 협력해 교실숲 조성 활동을 펼쳤다. 아레카야자와 파초일엽 등 식물 총 390그루를 심고, 동일한 수량의 식물을 양묘시설에 기부했다.공기정화식물과 멸종위기식물로 구성된 생물다양성 보전 키트는 교실 내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식물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자연스러운 환경 인식 변화를 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교실에 배치된 화분과 동일한 수량으로 기부된 파초일엽은 환경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보호하는 멸종위기종으로, 양묘장에서 성장 후 멸종위기종의 자생지에 식재되거나 환경교육에 활용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에 환원될 예정이다.AJ네트웍스 관계자는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들이 직접 반려 식물의 생육을 책임지며, 생물다양성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AJ네트웍스는 앞으로도 생물다양성 보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생태계 회복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이정현 기자
LG화학, 바다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후 2만㎡ 증가
  • LG화학, 바다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후 2만㎡ 증가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LG화학이 국내 민간 기업 최초로 지난해 시작한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해양 생태계 복원 사업의 1차년도 추진 현황 및 성과에 관한 보고서가 발표됐다. 지난해 LG화학은 한국수산자원공단, 땡스카본(주), 희망친구 기아대책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바다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작년 10월 전남 여수 앞바다 대경도 인근에 잘피 5만주를 이식하면서, 잘피 서식지 면적은 이식 이전 42.710㏊(42만7100㎡)에서 44.718㏊(44만7180㎡)로 약 2만㎡ 증가했다. LG화학-한국수산자원공단_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LG화학은 지난해 잘피 5만주 이식에 이어 올해에도 2만주를 추가로 이식할 계획이다. 목표대로 진행된다면 잘피 군락지는 2026년까지 축구장 14개 크기인 10ha 규모로 확장될 수 있다. 잘 조성된 잘피 서식지와 바닥 퇴적층은 10ha 당 약 5000톤 가량의 탄소 흡수효과를 낼 수 있다고 보고됐다.‘잘피’는 바다 속에서 꽃을 피우는 해초류로 맹그로브 숲, 염습지 등과 함께 IPCC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가 공식 인증한 3대 해양 탄소 흡수원인 ‘블루카본’ 중 하나다. ‘블루카본(Blue Carbon)’은 바다와 습지 등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탄소로, 육상의 탄소흡수원인 그린카본(Green Carbon)보다 탄소 흡수 속도가 50배 더 빠르고, 탄소 저장 능력도 5배 이상 높아, 바다로 3면이 둘러싸인 우리나라에서는 더 큰 주목을 받고 있다. LG화학 CSR 팀 이영준 책임은 “2023년도는 바다 숲 ‘블루카본’ 잘피 서식지 복원 사업의 1차년도임에도 불구하고 잘피의 생존력과 서식지가 증가 및 확대되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났다”며 ”올해에도 2차로 잘피 2만주를 추가로 이식하고, 최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한 모니터링과 관리를 통해 잘피 서식지 복원을 적극 추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4.18 I 김경은 기자
감성코퍼레이션, 매출 고성장 기대에 11%대↑
  • [특징주]감성코퍼레이션, 매출 고성장 기대에 11%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감성코퍼레이션(036620)이 오프라인을 중심으로한 매출 고성장세에 호실적을 달성할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장초반 11%대 강세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현재 감성코퍼레이션은 전거래일 대비 11.01%(370원) 오른 3730원에 거래중이다.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감성코퍼레이션에 대해 “백화점 및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매출 고성장세 시현 중이며 국내 의류 상장사 중 성장세가 단연 돋보인다”고 평가했다.이어 “스노우피크어패럴 전년 대비 매출 성장률이 지난해 65%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에도 40%에 달할 것으로 보이며 중국, 일본, 대만 업사이드 기대되는 가운데 주주환원 확대가 기대된다”며 “경쟁 브랜드의 실적이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 영향으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임에도 2024년 1분기 30% 이상의 매출 성장률 기록하며 국내 의류시장에서 단연 돋보이는 성장세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감성코퍼레이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9.2% 증가한 402억원, 영업익은 34.8% 는 6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은 33.3% 증가한 2372억원, 영업익은 35.4% 증가한 437억원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1분기 경량패딩 및 점퍼류 호조로 재고소진율이 높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이익률 또한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B2B향 단체 물량 및 F/W 시즌 스타일 수 증가로 기존 연초 가이던스 상회하는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04.18 I 이정현 기자
셀트리온, 노르웨이 이어 덴마크서도 램시마SC 출시…북유럽 진출국 확대
  • 셀트리온, 노르웨이 이어 덴마크서도 램시마SC 출시…북유럽 진출국 확대
  •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셀트리온(068270)은 북유럽 주요국인 덴마크에서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램시마SC는 이달부터 향후 1년 간 덴마크에 공급될 예정이다.셀트리온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 ‘램시마SC’ (사진=셀트리온)셀트리온은 지난 2월 국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노르웨이에 램시마SC를 출시한 이후, 2개월 여 만에 덴마크로 성과를 확대하며 북유럽 지역에서 시장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특히 덴마크 정부가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국가 입찰을 별도로 신설하면서 셀트리온은 램시마SC로 경쟁 없이 단독으로 계약을 따내는 성과를 거뒀다. 덴마크에서 램시마SC만의 독립적인 유통 채널이 형성된 셈이다. 통상적으로 피하주사제형이 정맥주사(IV) 제형 보다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매출 확대와 실적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램시마SC는 셀트리온 덴마크 법인에서 직접 판매할 예정으로, 출시 직후 제품 처방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먼저 램시마SC 실제 처방 사례를 확보해 의사 및 환자 대상으로 제품 선호도를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의료현장에서 수집된 처방 데이터는 덴마크뿐 아니라 인접한 북유럽 국가들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이를 원활하게 확보하기 위해 병원 및 의료관계자 대상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하고, 마케팅을 담당할 현지 법인 인력을 올 연말까지 확충해 직판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는 전략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북유럽 지역은 인접국 간 학술 교류가 긴밀하게 이뤄진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는 가운데, 노르웨이에 이어 덴마크까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면서 램시마SC의 영향력 확대를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지난달 미국에 출시된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 제품명)가 론칭 직후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계약을 완료하며 성과를 나타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제품 경쟁력이 입증되고 있으며, 이런 성과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18 I 나은경 기자
에쓰오일, ‘2024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 에쓰오일, ‘2024 국가산업대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에쓰오일은 18일 ‘2024 국가산업대상’에서 5년 연속 브랜드전략 부문 1위, 4년 연속 주유소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산업대상은 산업정책연구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총 34개 부문(경쟁력 14개, 산업 20개)에서 우수한 경영능력과 차별화된 제품·서비스로 경쟁력을 높여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한다. 에쓰오일은 최적의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해 경쟁사보다 앞선 대규모 시설 투자, 체계적인 ESG경영, 차별화된 브랜드 정체성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았다.에쓰오일은 ‘정유부문’, ‘석유화학부문’ ‘윤활부문’이 조화된 균형 잡힌 사업 포트폴리오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운영효율성을 높이고 선제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재 추진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투자(약 9조원)인 ‘샤힌 프로젝트’는 에너지 시장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에쓰오일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또한 에쓰오일은 탄소배출 감축 로드맵을 수립하였으며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여 탄소배출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ISO환경경영인증시스템 인증, 휘발유·경유 ‘환경품질등급’ 최고수준 유지, 전자영수증과 연계한 탄소중립 포인트 제공 등 ESG 경영을 현장으로 확대하고 있다.에쓰오일은 “고객은 회사의 존재 이유이자 목적이고, 고객만족은 회사가 추구하는 최고 가치” 라는 원칙으로 광고캠페인, 프로모션, 멤버십제도, 서비스·품질관리 등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캐릭터 ‘구도일’을 앞세워 오프라인 현장마케팅, 디지털 트렌드에 맞춘 숏폼, 폴라 레스큐 애니메이션 등을 진행하며 활발하게 소비자들과 소통하고 브랜드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에쓰오일 전당 앞 주유소 전경.(사진=에쓰오일.)
2024.04.18 I 김성진 기자
9일만에 '사자' 나선 외국인…코스닥, 상승 출발
  • 9일만에 '사자' 나선 외국인…코스닥, 상승 출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18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하고 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9시 6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49%) 오른 837.1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며 5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장 초반 ‘팔자’ 우위였던 외국인은 9일만에 ‘사자’로 돌아서 12억원을 담고 있고 기관도 96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 하락한 3만7753.31을 기록했다.대형주 벤치마크인 S&P500지수도 0.58% 떨어진 5022.21을 기록했다.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도 1.15% 빠진 1만5683.37에 거래를 마쳤다. S&P와 나스닥은 사흘째 하락세를 이어갔다.세계에서 유일하게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만드는 네덜란드 ASML이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면서 반도체주들이 타격을 입었다. ASML은 TSMC, 삼성전자, 인텔에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데 장비판매가 줄면서 반도체산업의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 것이다. 뿐만아니라 이날 3월 ‘베이지북(경기동향 보고서)’는 미국 경제가 지난 2월 말 이후 전반적으로 소폭 확장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하며 미국 금리인하가 지연될 것이란 전망에 불을 붙였다.다만 국내 증시에서는 상승세가 나타나며 방송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금속, 통신방송서비스 등은 1%대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뉴욕시장의 영향을 받아 반도체는 1%대 약세이며, IT하드웨어, 화학, 비금속 등도 소폭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전 거래일보다 4000원(1.86%) 오른 21만9000원을 가리키는 가운데 디아이티(110990)와 엔젤로보틱스(455900)는 7.12%, 4.04%씩 상승세다. 반면 하나머티리얼즈(166090)는 7.41% 내리고 있으며 에프에스티(036810)도 4.58% 약세다.비트코인의 약세 속에 우리기술투자(041190)가 5.35% 내리고 있다. 위메이드(112040)는 공정거래위원회의 현장 조사 속 2.53% 하락 중이다. 게임 아이템 확률을 실제 확률과 다르게 공지했다는 의혹에 위메이드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4.18 I 김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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