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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고용부 장관, 경총 사장단 간담회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이기권 고용부 장관이 4일 오전 7시 30분 경총사장단과 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찬 간담회를 갖는다. 최경환 부총리가 내수활성화 위해 기업들에 종업원 급여 인상·주식 배당금 확대 등을 통해 가계의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당부하고 있는 가운데, 고용부 장관과 경총 사장단이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 관심이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 노사 협상이 장기화된 속에서 어떤 해법이 논의될지도 주목된다.산업부는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고, 미래부는 전경련 회관에서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연다.다음은 4일 주요 경제일정이다.◇정치·사회- 08:00 서울시-(사)동반성장연구소 간 양해각서체결 (신청사) - 09:00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 10:00 국가정책조정회의(서울청사) - 11:00 서울시정 4개년계획 발표 기자설명회 (신청사) - 11:00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고리본부 현장 시찰(부산 기장군) - 11:15 안행부, 과도기 안전관리 종합계획 브리핑(서울청사) - 14:00 용산공원 일대 미래모습 청책토론회 (신청사) ◇경제·금융- 07:30 노동부-경총사장단 조찬 간담회(메리어트호텔)- 08:00 한은, 2014년 2/4분기 국민소득(잠정)- 09:30 산업부, 에너지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토론회 개최- 12:00 기재부, 부총리-금융협회단체장 오찬간담회(63빌딩) - 14:00 금융위, ‘금융규제 개혁방안’ 시행을 위한 규정개정 추진, 금융투자업자 분기별 회계 감사 의무 완화 - 16:00 차관회의(서울-세종청사) ◇산업·증권-07:30 미래부 1차관,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기업인 간담회(전경련회관)-09:30 방통위 전체회의. 통신사 영업점 정보보호법령 위반 행정처분에 관한 건(방통위) -09:30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제7최 환경자원 순환 스마트 기술 국제워크숍’(일산 건설연 본원)-10:30 국회정상화를 촉구하는 지식인 선언 기자회견(프레스센터 외신기자클럽)-11:00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지스타2014’ 간담회(강남)-14:00 바른사회 시민회의 ‘의료법 논란, 주요 쟁점과 과제’ 토론회(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실)-15:00 미래부-평창올림픽조직위 MOU 체결 (미래부)
2014.09.03 I 정다슬 기자
"추석명절 빈집털이 걱정 끝"..방범아파트 눈길
  • "추석명절 빈집털이 걱정 끝"..방범아파트 눈길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추석명절에 역(逆) 귀성하는 가정의 증가로 빈집털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보안시스템을 갖춘 아파트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과거 고급주택에만 있던 보안시스템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최첨단 보안시스템 아파트들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최첨단 보안시스템은 △현관문 앞에 사람이 일정 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시스템 △문밖에 1분 이상 있을 때 경고음이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지 CCTV 등이다. 대우건설(047040)이 이달에 공급하는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개발지구에서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전용면적 59~84㎡ 총 599가구)’ 아파트는 가구 현관 앞에 사람이 일정 거리에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해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와 200만 화소급의 CCTV를 설치했다. 포스코건설이 이달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 일대에 분양하는 ‘펜타힐즈 더샵(전용면적 63~113㎡ 총 1696가구)’도 통합 보안시스템인 ‘더샵 지키미’를 적용한다. 더샵 지키미는 아파트 단지 출입구부터 세대 출입구까지의 공간을 단지 내부와 외부, 세대 내부영역 등 3단계로 구분해 영역별 체계적인 방어체계를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삼성물산(000830)도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전용면적 59~144㎡ 총 421가구)’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현관문에 적용되는 보안 잠금잠치로 보안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지문인식과 번호인증 방식을 동시에 적용하는 이중보안 방식, 문밖에 수상한 사람이 1분 이상 있을 때 경고음을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도 적용한다. 옥외와 엘리베이터 내부에는 200만 화소의 지능형 영상감시 CCTV도 설치한다. 대림산업(000210)이 이달 중순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 분양 하는 ‘아크로타워 스퀘어(전용면적 59~142㎡ 총 1221가구)’ 아파트는 일반아파트 대비 4배 이상 되는 200만 화소의 고화질 CCTV를 설치한다. 같은 달 서초구 반포동에 분양하는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전용면적 59~164㎡ 총 213가구)’ 아파트에도 200만 화소의 CCTV가 설치된다.삼성물산이 다음 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래미안 에스티움(39~118㎡ 총 1722가구)’ 아파트는 자동차의 블랙박스와 같은 영상녹화 기능이 추가된 25.4㎝(10인치) 스마트매니저 홈오토메이션시스템(HAS)이 설치된다. 이를 통해 각 세대 내 침입자 발생 등 비상 때 자동으로 거실조명 점등과 영상이 녹화된다. 이 HAS는 소비자들이 익숙한 스마트폰 GUI(그래픽사용자인터페이스) 방식을 적용해 입주자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건설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 향상과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보안, 안전 등에도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자에 맞춰 아파트 보안시스템도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빈집털이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보안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대우건설, 부산 대연4구역 재건축 2090억원 수주☞대우건설, 아프리카 '보츠와나-잠비아' 연결교량 단독수주☞대우건설, 보츠와나-잠비아 교량공사 낙찰
2014.09.03 I 신상건 기자
  • 건설株, 부동산 대책 '약발' 벌써 끝났나(종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도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왔고, 수차례 정책 개편에도 부동산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대표 건설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냈다. 9.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이틀이 지났지만 벌써 긍정적인 영향이 끝난 모습이다. 이날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1.92%(1200원) 내린 6만1400원에, 대림산업(000210)은 1.47%(1300원) 내린 8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물산(000830)도 0.13% 하락했으며 GS건설(006360)은 1.48%, 대우건설(047040)도 1.39% 내렸다. 9.1 부동산대책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와 규모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건설사들의 주가 상승에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부분 건설사들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다. 현대건설은 이 기간 20% 가까이 올랐고, GS건설도 15%가량 올랐다. 주가 상승이 거의 없었던 대우건설도 3~4%는 상승했다. 그동안 정부가 정책을 개편해왔음에도 부동산 시장이 크게 살아나지 않았던 점도 투자심리를 붙들고 있다. 이번 정책 효과 역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국내 주택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 상태다.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정책을 개선해도 수요 자체가 적다 보니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 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집값 상승이나 추세적인 거래 활성화 등 규제완화의 궁극적인 효과는 구조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정부 정책은 공급이 부족하고 잠재수요는 많은 시장에서 효력을 발휘하는데 지금은 공급 과잉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건설사들의 이같은 주가 약세에도 증권가는 9.1 부동산대책이 장기적으로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과 분양시장 확대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하고, 건설사별 실적이나 주가 차별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가 크고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손꼽히던 현대건설을 대신해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최선호주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유다. GS건설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가 12조4000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고,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도 11조8000억원에 이르러 재건축·재개발 시장 활성화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건설사 중 주도업종이나 종목별 차별화도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건설株, 부동산 대책 '약발' 벌써 끝났나☞[특징주]건설株,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상승
2014.09.03 I 함정선 기자
이수건설 중대형 944세대 대단지 아파트 평택 안정리 착공
  • 이수건설 중대형 944세대 대단지 아파트 평택 안정리 착공
  • 여의도면적 5.4배 크기 미군기지 이전 확장 제 2의 이태원으로 거듭난다.[e-비즈니스팀]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하여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아파트를 이달 중순경 분양 한다.‘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연면적 17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944세대로 구성되어 있다.평택 안정리는 여의도 5.4배 규모의 새로운 동북아시아 최대 미군기지 이전과 신도시급 지역개발로 인한 미래가치가 탁월하다. 캠프 험프리스 주한미군 90% 이전과 주한미군의 영구적 잔류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임대수요가 확보된다.또한 삼성전자가 100조원 이상을 투자해 조성하는 고덕삼성산업단지, LG전자등 산업단지 이전 예정에 있고 3만여 명이 상주하는 아산테크노밸리와 인접해 있다.2020년 국토해양부 기본계획으로 평택 인구 120만명까지 유치할 계획에 있고 총22개 33,149,037㎡ 규모의 산업단지가 들어온다. 평택역과 평택버스터미널이 8km이내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30~40분에 접근이 가능하며 자동차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에서도 가깝다.교육환경은 송화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평택시립도서관이 있으며, 평택역 근처에 한광여고, 신한고등학교, 비전고등학교, 평택대학교 등이 위치해 있다.현장 인근에 991.74㎡ 규모 하나로마트가 입점 예정이고, 롯데슈퍼, 병원, 레포츠공원, 부용산, 문화재로 등록 되어 있는 농성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안정되어 있으며 대표적인 쇼핑시설이나, 영화관, 대형마트 등은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다.또한 이번 미군기지 이전에 한시적인 이전이 아니라 영구적인 확대 이전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안정적이고 꾸준한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투자 상품으로서 인근에 분양중인 오피스텔이나 도시형생활주택과는 차별화된 수익형아파트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평택 대표적인 렌탈 분양전문대행사 미라클KJ 김기열 대표는 “평택의 경우 대규모 미군기지 이전과 고덕삼성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개발 겹호재로 건설사 들이 수익형부동산 공급에따른 투자자들로부터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분양가는 책정 중에 있고 견본주택은(02-553-9000) 강남역 4번출구 인근에 오픈 준비 중이며, 현재 사전상담이 가능하다. 입주는 2016년 하반기 예정이다.
가을 분양 시장 개막, 브랜드 오피스텔 3파전에 관심
  • 가을 분양 시장 개막, 브랜드 오피스텔 3파전에 관심
  • [e-비즈니스팀] 가을 성수기가 시작된 분양시장에서 오피스텔 공급이 잇따르고 있다.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 하반기 분양을 확정한 오피스텔 물량은 전국 7곳, 3450실로 집계됐다. 여기에 최근 각종 규제 완화로 투자 환경까지 개선되면서 하반기 분양 물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올 가을 분양 시장에는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이 분양에 나서 관심을 모은다. 부동산 전문가는 “ 대형 건설사가 분양하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높은 인지도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며 “또 건설사들이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 개발과 특화 서비스를 선보여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러한 수요자들의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는 청약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지난해 6월 분양한 ‘마곡 엠코지니어스타’는 마곡지구에 공급된 첫 브랜드 오피스텔이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 3.7대 1을 기록했으며, 11월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평균 12.2대 1의 높은 경쟁률로 계약 5일만에 100% 분양 완료했다.하지만 비슷한 시기에 같은 입지에서 분양한 오피스텔이라도 브랜드 유무에 따라 임대 수익률이 차이가 발생하기도 한다. ◆포스코건설,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II’ 투시도부동산114 시세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문정동에 조성된 대우건설의 ‘송파 푸르지오 시티’(2013년 7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94~5.25%로 조사된 반면 송파구 삼전동에 들어선 재진건설 ‘레이크시티’(2013년 3월 입주)의 전용면적 24㎡ 월 임대 수익률은 4.47~4.94%로 나타났다.이에 올 가을, 포스코건설, 대우건설, 현대건설에서 오피스텔 분양에 나선 가운데 브랜드 오피스텔의 3파전이 예상된다.신호탄을 쏘는 포스코건설은 오는 9월, 부산시청 바로 옆에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Ⅱ’를 분양할 예정이다. 아파트 216가구(전용 59~84㎡), 오피스텔 230실(전용 29~64㎡)로 구성되는 이 단지는 지난해 분양한 ‘부산 더샵 시티애비뉴’와 함께 총 1,227가구 규모의 ‘더샵’ 멀티주거단지를 이루게 된다.단지는 인근에 부산지방경찰청, 국세청 등 행정기관 26개소가 밀집해 풍부한 배후 수요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이다.대우건설은 오는 10월,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지구에 ‘광명역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아파트 640가구(전용 59~103㎡), 오피스텔 143실(전용 24㎡)로 구성되며 지하철 1호선과 KTX를 이용할 수 있는 광명역이 도보거리다. 인근에 수변 공원 조성이 예정돼 있어 쾌적한 자연 환경을 기대할 수 있다.강서구 마곡지구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22~44㎡, 총 899실 규모로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에코 동익’은 LG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대거 입주하는 LG사이언스파크와 인접해 있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예정)도 가까이 있다.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오피스텔은 투자는 물론 실거주 목적의 수요자들도 많이 찾으면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가을 분양 시즌을 맞아 국내 대형 건설사 3곳이 브랜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고 전했다.
  • 건설株, 부동산 대책 '약발' 벌써 끝났나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도 건설사들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이끌지는 못하고 있다. 그동안 정부의 대책에 대한 기대감이 이미 주가에 반영돼왔고, 수차례 정책 개편에도 부동산 시장이 크게 활성화되지 않았던 경험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일 대표 건설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9.1 부동산대책이 발표된 후 이틀이 지났지만 벌써 긍정적인 영향이 끝난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현대건설(000720)은 전일 대비 1.28%(800원) 내린 6만1800원에, 대림산업(000210)은 0.79%(700원) 내린 8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00830)도 0.54% 하락하고 있으며 GS건설(006360)은 0.54%, 대우건설(047040)도 0.81% 내리고 있다. 9.1 부동산대책이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와 규모를 자랑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최근 건설사들의 주가 상승에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이미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대부분 건설사들의 주가는 최근 3개월 동안 꾸준히 상승해왔다. 현대산업개발은 6월 초 대비 54%가 올랐고 현대건설도 20% 가까이 올랐다. 주가 상승이 거의 없었던 대우건설도 3~4%는 상승했다. 그동안 정부가 정책을 개편해왔음에도 부동산 시장이 크게 살아나지 않았던 점도 투자심리를 붙들고 있다. 이번 정책 효과 역시 시장의 기대와 달리 제한적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현재 국내 주택시장은 이미 공급 과잉 상태다.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고 정책을 개선해도 수요 자체가 적다 보니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칠 수 있다는 것. 이선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집값 상승이나 추세적인 거래 활성화 등 규제완화의 궁극적인 효과는 구조적으로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며 “정부 정책은 공급이 부족하고 잠재수요는 많은 시장에서 효력을 발휘하는데 지금은 공급 과잉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건설사들의 이같은 주가 약세에도 증권가는 9.1 부동산대책이 장기적으로 건설사들의 실적 개선과 주가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입을 모으고 있다. 재건축과 재개발 시장과 분양시장 확대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에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되는 것을 가정하고, 건설사별 실적이나 주가 차별화가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가 크고 주택 사업 비중이 높은 업체들이 유리하다는 것이다. 그동안 건설업종 최선호주로 손꼽히던 현대건설을 대신해 GS건설과 대우건설 등이 최선호주 자리를 대신하고 있는 이유다. GS건설은 재건축·재개발 수주잔고가 12조4000억원으로 건설사 중 가장 많고, 대우건설의 수주잔고도 11조8000억원에 이르러 재건축·재개발 시장 활성화 수혜가 가장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형근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건설사 중 주도업종이나 종목별 차별화도 다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 관련기사 ◀☞[특징주]건설株, 부동산 대책에 힘입어 상승
2014.09.03 I 함정선 기자
삼성그룹 "당분간 계열사간 합병 없다"
  • 삼성그룹 "당분간 계열사간 합병 없다"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그룹의 계열사 간 합병이나 사업조정은 당분간 없을 전망이다.이준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장(전무)은 3일 수요 사장단 회의 직후 가진 브리핑에서 “지난 1일 삼성중공업(01014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 간 합병 이후 당분간은 계열사 간 합병이나 사업조정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팀장은 이어 “올해 삼성SDS와 제일모직(구 삼성에버랜드)의 상장계획을 포함해 계열사 간 합병 등 그룹 구조개편작업은 연초 대부분 계획됐던 내용을 순차적으로 실행에 옮긴 것”이라며 “연내 추가 합병 등이 없다고 못박기는 어렵지만 당분간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업계와 증권가에서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합병 이후 삼성물산(000830)이 건설부문과 상사부문으로 계열분리한 뒤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중심으로 삼성그룹 내 건설 관련 사업이 통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하지만 삼성물산의 계열분리 문제는 경영권 승계문제와도 고려해 결정돼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삼성물산과의 합병은 상당시일이 걸릴 전망이다.이 팀장은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 병세와 관련해 “여러 가지로 회복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일 이 회장의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공식 석상에 나타난 점도 이와 무관치 않다는 것이 삼성측 설명이다. 다만 주변 사람을 인지하는 것과 같은 상황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이 팀장은 “올해는 리움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는 해”라며 “개관 10주년을 기념해 계획했던 포럼행사에 관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이라고 말했다.홍 관장은 지난 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리움 강당에서 리움과 광주비엔날레의 공동 주최로 열린 ‘확장하는 예술경험’이라는 주제의 아트 포럼에 참석했다.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입찰에 대해서는 “현재 그룹과 관련된 계열사들이 검토를 하고 있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삼성 사장단은 박현무 세종리더십 연구소장으로부터 ‘세종의 한계돌파 리더십’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었다.박 소장은 세종대왕이 즉위 초기 가뭄과 화재로 국정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을 때 현장시찰을 강화하고 화재 예방대책을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수립하는 치밀함 등을 배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4.09.03 I 박철근 기자
  • 건설株, 부동산대책 힘 받을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박근혜정부 2기 경제팀 출범에 따른 기대감으로 상승 랠리를 펼쳐왔던 건설주가 정작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발표되고 하루가 지나자 주춤했다. 투자심리가 바뀔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만큼 장기적 안목을 갖고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KRX건설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15포인트(0.90%) 내린 786.53에 장을 마쳤다. 9·1 부동산대책이 발표됐던 전날 2.11% 올랐던 것과 다른 모습이었다. 전날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 ▲청약제도 개선 ▲임대주택 활성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에 대한 증권가 반응은 우호적이었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정부가 부동산을 살리려는 의지가 다시 확인됐다”며 “정부의 목표가 전세 수요의 매매 수요 전환인 만큼 관련 대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호조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책 발표에 건설주가 약세를 보였지만 정책 약발이 떨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2021년까지의 재건축 잠재물량이 25만여세대였다면 이번 규제 완화로 108만세대에 육박해 100조원 이상의 시장이 확보됐다는 것.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 국내 주택시장이 성장을 지속할지 우려가 컸지만 규제를 풀어 토지 부족 문제를 해결했다”며 “재건축부문을 확대해 주택부문의 성장동력을 확보한 만큼 주택부문의 개선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허문욱 KB투자증권 연구원 또한 “이라크·나이지리아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와 주가 상승에 대한 피로감으로 건설주가 조정국면에 놓였다”며 “이번 대책으로 투자심리가 전환될 뿐 아니라 하반기 견조한 실적과 함께 추가적으로 주가가 반등할 계기가 마련됐다”고 판단했다. 이번 대책에 따른 수혜 대상으로는 주로 대형 건설사에 표가 몰렸다. 재건축 시장에서 브랜드 파워가 절대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수도권지역 재건축 시장 상당수를 차지하는 삼성물산(000830), GS건설(006360) 등이 꼽혔다. 국내 주택에 강점을 둔 대우건설(047040)도 주목을 받았다. 강승민 NH농협증권 연구원은 “수도권 주택시장이 개선되면서 건설사 대부분의 미분양주택이 해소되고 현금흐름도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관심주브리프]건설株☞[특징주]삼성물산, 강세..삼성중공업-삼성엔지 합병☞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합병되면..'삼성물산에 긍정적'-한국
2014.09.02 I 경계영 기자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 '로또'..대안 찾아라"
  • "청약통장으로 내 집 마련 '로또'..대안 찾아라"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주택 청약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내집 마련 수요자들의 청약 전략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 인정기간이 종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되는 등 청약시장의 문턱이 낮아지고, 대규모 택지개발 중단으로 신규 공급은 줄게 돼 인기지역의 청약경쟁이 점점 더 높아질 전망이기 때문이다.전문가들은 장기간 청약통장에 납입하면서 내집 마련을 꿈꿔온 실수요자라면 제도 시행 이전에 청약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또 청약통장에만 의존하지 말고 미분양 주택이나 기존주택 매매에도 관심을 가지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청약 1순위 722만명… 청약 당첨은 ‘로또’국토교통부가 1일 발표한 청약제도 개편안이 실현되면 주택청약 가입자 수는 늘고, 주택 청약 경쟁률은 높아질 전망이다. 정부가 전용면적 85㎡ 이하 민영주택의 가점제를 지자체 자율로 전환하고 2주택 이상 보유자의 청약 감점 기준을 폐지하기로 한 때문이다. 또 무주택자로 간주하는 전용 60㎡ 이하 소형·저가주택의 기준을 상향하기로 하면서 유주택자의 청약시장 시장 참여가 그만큼 용이해졌다.특히 청약통장에 가입한 지 2년이 돼야 주어지는 수도권 청약 1순위 자격을 1년으로 완화하고, 6개월 이상 가입하면 인정하는 2순위 자격을 폐지하면서 수도권 아파트 청약 경쟁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7월 말 현재 서울·수도권 1순위 청약통장(청약예·부금, 청약저축,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 수는 총 502만5000명에 이른다. 내년 3월께 바뀐 제도가 시행되면 2순위 가입자 220만1000여명이 모두 1순위자 대열에 합류해 수도권 1순위 청약자는 722만6000여명 이상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에 반해 정부는 신도시 등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잠정 중단하기로 하면서 신규 주택 공급 부족 현상은 심화될 수 있다. 위례·동탄2신도시 등 남아 있는 신도시들과 하남 미사·성남 고등·과천 지식정보타운 등 공공택지개발지구의 몸값이 더욱 치솟을 밖에 없는 이유다.부동산114 함영진 리서치센터장은 “1순위 자격 요건이 6개월로 앞당겨진 대구·부산 등 대도시와 지방 혁신도시에서는 1순위 청약 마감이 늘고 전매 차익을 노린 가수요가 대거 발생했다”며 “수도권 인기지역의 아파트는 청약 경쟁률이 매우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특히 주택시장 침체에도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위례신도시의 가치는 더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하는 민간 건설사의 분양 물량은 위례의 흥행성에 부동산 규제 완화의 효과가 결합해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나타낼 것이라는 전망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관계자는 “앞서 분양한 래미안 위례 아파트 등이 최대 1억원 이상 웃돈(프리미엄)이 붙은 상황이어서 수백대 1의 경쟁률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약제도 개편 전 분양받아라”… 미분양 아파트 등 노려볼만하지만 청약 경쟁자가 많아질수록 실수요자들의 당첨 확률은 낮아질 수밖에 없다. 실수요자들이 이번 규제 완화에 불만을 가질 수 있는 이유다. 전문가들은 제도 개편에 따른 맞춤형 청약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특히 청약통장 장기 가입자는 제도 개편 이전에 원하는 지역의 아파트 청약에 도전해 볼 것을 권했다. 권일 닥터아파트 팀장은 “앞으로 1순위 경쟁이 치열해질 것은 자명하다. 무주택자라면 제도 시행 이전에 청약에 도전해 볼 만하다”면서 “실수요자들은 내집 마련에 나설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앞으로 폐지되는 청약예·부금, 청약저축 보유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갈아타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 권 팀장은 “정부가 공공 분양 시기를 조절하는 등 당분간 물량이 크게 줄겠지만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라면 통장을 유지하는 게 좋다”며 “가입 기간이 3~4년에 불과하다면 청약종합저축으로 전환을 고려해볼 만하다”라고 말했다.이제는 청약통장을 통한 내집 마련이라는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남수 신한은행 부동산 팀장은 “앞으로는 청약통장을 이용하는 민간 아파트는 무한경쟁으로 당첨을 장담하기 힘들다”며 “미분양 주택이나 기존주택 매입을 고려해 보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청약통장 1순위 가입자를 늘리고 대규모 택지 개발을 중단하는 ‘9, 1 부동산대책’으로 위례신도시 등 기존 택지개발지구의 몸값이 치솟을 전망이다.
2014.09.01 I 장종원 기자
  • [마감]코스피, 금융투자 매도에 '발목'..약보합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스피가 금융투자(증권사) 매도 물량에 발목이 잡혀 하락 마감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0.68포인트(0.03%) 내린 2067.86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를 보였으나, 기관의 매도 확대와 8월 수출입 동향 발표 결과 수출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지난주 마지막날인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상승랠리를 펼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000선에 안착했고,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8.88포인트, 0.11% 상승한 1만7098.45로 장을 마쳤다.우크라이나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는 소식이 지속됐으나 국내 증시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관은 내내 ‘팔자’를 유지하며 752억원을 순매도했고, 이 중 금융투자는 1105억원을 쏟아냈다. 외국인은 638억원, 개인은 223억원을 순매수하며 치열한 매매공방을 펼쳤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 3억원, 비차익거래 509억원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한 종목이 상승한 종목보다 많았다. SK텔레콤(017670)은 실적개선과 배당확대 등 기대에 2%대 상승했고 삼성화재(000810), 삼성생명(032830)은 1%대 올랐다. SK하이닉스(000660)와 신한지주(055550)는 1%대 하락했고 기아차(000270),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 네이버(035420), 현대모비스(012330) 등도 내렸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통신업, 건설업, 보험, 유통업 등이 상승했고 은행과 음식료품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개별종목 중에서 삼성엔지니어링(028050)과 삼성중공업(010140)은 합병 소식에 각각 12%, 6%대 급등했다. 한미반도체(042700)는 비메모리 수요 증가세가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한샘은 2분기 실적 호조에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노루페인트(090350)는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5%대 상승했고, 롯데제과(004990)도 오너 일가의 주식 매입 소식에 5%대 올랐다. 웅진씽크빅(095720)은 350억 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10%대 하락했고 대상(001680)과 대상홀딩스는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며 각각 8%대, 10%대 내렸다. 이날 거래량은 2억6965만주, 거래대금은 3조1818억원으로 집계됐다. 11개 종목이 상한가를, 5개 종목이 하한가를 기록했으며 315개 종목이 오르고 498개 종목이 내렸다. 68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 관련기사 ◀☞코스피, 기관 매도에 제자리..'약보합'☞[특징주]통신株, 실적+배당 기대감..SK텔레콤 3% 강세☞SKT "미슐랭 선정 스타 쉐프 음식 맛보세요"
2014.09.01 I 함정선 기자
  • [9·1대책]기업, 근로자 임대주택 구입시 '통분양' 허용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활용해 근로자 임대주택을 지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완화된다. 지방 소재 국민주택의 경우 근로자임대주택에 대한 시설투자 세액공제가 10%로 확대된다. 정부는 1일 이런 내용의 서민 주거안정 강화방안을 담은 ‘9·1 부동산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선 기업들이 사내유보금을 임대주택에 투자할 수 있도록 규제 완화에 나서기로 했다. 10대 그룹 상장사들의 사내유보금 규모는 매년 증가해 올 1분기 기준 515조9000억원에 이른다. 기업이 근로자임대주택을 목적으로 구입하는 경우 분양주택을 단지나 동단위로 우선 공급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지금은 리츠·부동산펀드 또는 20가구 이상 등록한 임대사업자만 단지나 동단위 분양이 가능하다. 혁신도시 등으로 이전하는 공기업도 이런 방식으로 사원주택 확보를 유도키로 했다. 또한 지방소재 국민주택의 경우 근로자임대주택에 대한 시설투자 세액공제를 7%에서 10%로 확대한다. 수도권은 현재와 같이 7%를 유지한다. 이와 함께 건설사가 미분양주택을 전세주택으로 활용토록 대출보증 지원도 강화한다. 업체별 건설자금 대환대출 보증한도를 1000억~4000억원에서 2000억~5000억원으로 늘린다. 임대 주택공급 확대도 꾀한다. 공공임대 리츠, 민간제안 임대리츠를 통해 2017년까지 각각 최대 5만가구, 2만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무주택 서민이 다수 거주 중인 다가구주택도 준공공임대로 등록할 수 있도록 면적제한(85㎡이하) 규정을 폐지한다. 아울러 다가구주택을 준공공 임대주택으로 등록한 경우 세제지원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다세대·연립주택 구입을 위한 기금 대출시 건물단가를 고려해 산정하는 복성식 평가를 폐지하고, 감정평가 방식으로 담보가액을 평가해 대출한도를 늘려주기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올해 가을 이사철을 대비한 주택 공급을 늘리기로 했다. 올해 공급 예정인 매입·전세 임대 1만7000가구 중 70%인 1만2000가구를 9~10월에 집중 공급한다. 9월 이후 입주예정인 공공건설주택 2만5000가구 중 6000여가구(전체 25%)의 입주시기도 1∼2개월 단축키로 했다.
2014.09.01 I 장종원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로케트전기(000420)= 회계감사인인 동명회계법인이 회생개시 신청 등의 이유로 반기 연결재무제표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제시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 한국거래소는 비상교육에 대해 두산동아 인수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12시까지다.△SBI모기지(950100)=ㅜ기타오 요시타카 대표의 사임으로 나오미 토모유키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도레이케미칼(008000)= 지난해 6월 산업은행 등의 대주단으로부터 212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대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기존 신디케이티드론 금리 대비 약 3% 인하된 금리로 대환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금융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임. △두산건설(011160)= 해운대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해 9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 금액은 본대비 4.5%에 해당함. △한국화장품(123690)= 서린동 본사 사옥을 837억원에 최종 매각했다고 공시. 매수자는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웅진씽크빅(09572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50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보통주 569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예정발행가는 6160원.△제이웨이(058420)= 백기운 전 대표이사가 재직기간 중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4억5000만원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해 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74% 규모다.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 상장폐지효력정지 및 정리매매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터보테크(032420)= 2012년 12월12일 마크프로와 체결한 합병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 터보테크측은 “출자지분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마크프로 지분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힘.△코다코(046070)=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 기명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690원이고 전환사채 표면이자율이 1.0%, 만기이자율은 3.9%. △스포츠서울(039670)= 운영자금 19억49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종우 사내이사 등 8인을 대상으로 신주 133만여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460원. △엘컴텍(037950)= 종속회사인 천진엘컴텍광전자유한공사가 토지와 건물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82억5800만원이며, 이는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총액 대비 10%에 해당. △제이웨이(058420)= 백기운 전 대표이사가 재직기간 중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4억5000만원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해 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74% 규모임.△포스코(005490)아이씨티= 최두환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덕산하이메탈(077360)= 화학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덕산네오룩수(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 분할비율은 덕산하이메탈과 덕산네오룩스가 0.59146644대 0.40853356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30일.△에이치에이엠미디어= 김우정씨에게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을 통한 신주 483만918주와 경영권을 양도한다고 공시.△이-글 벳(044960)= 120억6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360만주며 발행가액은 보통주 3350원.△덕산하이메탈(077360)= 화학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덕산네오룩수(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 분할비율은 덕산하이메탈과 덕산네오룩스가 0.59146644대 0.40853356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30일.△티엘아이(062860)= 사내 벤처 조직으로 인큐베이팅하던 센서사업을 물적분할해 독자 법인으로 분리한다고 공시.△폴리비전(032980)= 한국거래소는 폴리비전에 대해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데코네티션(017680)= 일신상의 사유로 박상균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인견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케이엘티(053810)= 고종문 대표이사를 해 김민·고종문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포스코엠텍(009520)= 도시광산사업부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매수 희망자를 물색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않았다“고 밝힘.△엘컴텍(037950)=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종속회사인 렌즈제조판매사 마이크롭틱스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관련기사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2014.09.01 I 김경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퇴임관료들이 대학간 까닭은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다음은 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퇴임관료들이 대학간 까닭은-“창조경제 꽃피려면 창조유통 필요하다”-돈 될만한 곳 찜..건설사 ‘땅따먹기’ 전쟁-오늘 정기국회 돌파구 찾나?△종합-[사설]이재현 회장 선처를 호소한 汎삼성가-[사설]초저금리 시대, 은행감독 강화해야-15년만의 訪美..北실세의 ‘입’ 주목-신종균 사장 113억4500만원 ‘급여킹’△갈 곳 잃은 관피아-낙하산 꿈도 못꿔..퇴직 후 ‘나홀로 집에’ ‘여행을 떠나요’-재정 유치하면 ‘유능한 총장’ 돈 못들여 오면 ‘낙하산 총장’△정치-정기국회 파행이냐 정상화냐..오늘이 분수령-노사정간담회·규제개혁회의..‘9월은 경제의 달’-대통령의 추석 선물 이런 뜻이?△경제-내년 예산안 5% 증액..경제살리기 ‘확장 편성’-유연해진 공정위 ‘고해성사’-해외직접투자 1% 늘때 국내고용 0.01% 준다△금융-주택담보대출 받아 생활비로 쓴다-‘400만원 짜리’ 오토바이 종합보험에 영세업자 타격-외환銀 노조 ‘조기통합’ 찬반투표△산업-현대차vs 삼성, 한전부지 인수 ‘10조 錢爭’-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 사의-삼성전자 中우한에 지사 설립..시진핑 코드 맞추기?-아반떼 9월 출고 차값 깍아준다-팬오션 회생채권 166억 조기변제△산업-“공공SW 정부개발 막는 건 좋은 규제”-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수온·수질 체크-“규제개혁 성공사례, 영화산업 보라”△산업-“직원들 힘내라고 한우 골랐죠”..20만원 짜리 단체선물 불티-대목 기다린 백화점·마트 ‘방긋’-롯데백화점·마트, 내일 하노이서 동시 오픈△자동차-차선 밟아도 ‘삐~’ 앞차 가까워도 ‘삐~’..더 깐깐해진 안전-전기택시 오늘부터 서울 달린다△중기·제약-중진공 자료실은 ‘작은 도서관’-약보다 ‘삼다수’ 더 잘나가..광동제약의 고민-이케아 상륙 앞두고..가구사 몸집 키우기-中企중앙회, 추석맞아 복지시설에 ‘사랑나눔’△컬쳐-삼청이와 코마치, 무대서 꽃피다-日 대표 연출가 ‘노다’ 연극 ‘반신’으로 컴백-카뮈 희곡 ‘칼리큘라’ 대학로 무대에-시의원 vs 동성애자..오종혁의 ‘이중생활’-그림자와 나누는 ‘춤의 대화’△골프&스포츠-“日무대 적응 완료” 신지애 8월에만 2승-‘방출대기’ 윤석민 멀어진 빅리그 승격-장하나 8개월 만에 2승 “상금왕 경쟁 이제부터”-“위염으로 힘 빠지니 볼 똑바로 가”-박태환 메달 14개..6개 더 따면 한국 최다 대기록△Univ.&Edu-“학자금 대출, 저금리로 갈아타세요”-수험생 57% “학생부 종합전형에 올인”-기술교육대 ‘技’ 살린 교육..졸업생들 취업 ‘氣’ 살려△마켓-‘드라기 추가 부양책’ 추석 선물로 나올까-외부감사 보수 낮아져..부실 부추겨-뉴욕증시, 8월 고용지표 ‘기대감’-국내주식펀드 1.38% ‘플러스’△증권-中 콘텐츠 시장 쑥쑥..엔터株 ‘콧노래’-“자산배분 서비스 강화 퇴직연금 시장 선도 할 것”-증시 살아나자 ‘거래소 공곡이관 해제’ 기대감-원자력 성장 여력 충분..한전기술 추천-삼성SDI, 전기차 기대감에 3% 강세△글로벌 마켓-中 견제하는 아베-경협 노리는 모디 ‘윈윈’-유로존 ‘디플레 늪’ 돈 풀기 공조 나선다-포로셴코의 경고 “러와 전면전 임박”-모게리니 伊외무 EU 새 외교대표로 -알리바바 18일 美증시 데뷔△오피니언-주가조작, 엄두가 안나도록 해야-자본시장 실크로드-대책없는 서울시의 ‘싱크홀 대책’△피플-“민간정보 활용해 통계의 질 높이겠다”-이승철과 탈북 청년들 ‘통일의 꿈’ 세계를 울렸다-식용유 대표 브랜드 ‘해표’ 키워낸 CEO△사회-셧다운에 손님 다운 금연법에 단골 ‘뚝’-‘취업미끼’로 대출 사기 땐 벌금 5000만원-이공계 출신 고위공무원 또 줄었다-추석 대중교통 증편..시내버스·지하철 새벽 2시까지 연장△부동산-“알짜 건설사 매각가 바닥쳤다” M&A시장 꿈틀-수도권 집값 5개월 만에 반등-내곡 2·6 단지 국민주택 등 12곳 청약 접수
2014.08.31 I 임성영 기자
한전부지 쟁탈전…'정중동' 삼성 '총력전' 현대차 승자는?
  • 한전부지 쟁탈전…'정중동' 삼성 '총력전' 현대차 승자는?
  • [이데일리 이재호 김형욱 기자]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를 인수하기 위한 삼성과 현대차(005380)의 10조 원 규모 ‘전(錢)의 전쟁’이 막을 올렸다. 경쟁에 임하는 두 기업의 행보는 사뭇 다르다. 삼성은 합리적인 가격이라면 인수를 검토할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는 한편 그룹 차원의 전담조직을 꾸리는 등 ‘정중동(靜中動)’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는 총력전 태세다. 초반부터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밝혀 삼성 등 잠재적 경쟁자들의 사기를 꺾기 위한 의도다.특히 이번 인수전은 지난 2001년 현대그룹이 사실상 해체된 이후 처음으로 ‘삼성’과 ‘현대’라는 간판을 내걸고 치러지는 라이벌전이라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룹 핵심부는 물론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계열 건설사 등이 상대방 및 발주처 동향 파악에 안테나를 높게 세우고 있는 배경이다.◇ 마지막 노른자위 땅…천문학적 개발비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전 부지 매각 입찰이 지난 29일부터 시작됐다. 가장 많은 금액을 써낸 곳이 인수하는 경쟁입찰 방식이다. 강남의 마지막 노른자위로 평가되는 한전 부지의 새 주인은 오는 18일 결정된다. 한전이 제시한 본사 부지(면적 7만9342㎡)의 감정가는 3조3346억 원이다. 그러나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찰가가 4조~5조 원대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여기에 서울시 기부채납 40%(약 1조3000억 원), 건설비 3조 원, 금융비용 및 취·등록세 등 부대비용 2조 원 등을 더하면 개발비용이 10조 원을 훌쩍 넘을 가능성이 높다.인수 주체로 국내 최대 기업인 삼성과 현대차가 거론되는 이유다. 두 기업의 현금 보유액은 각각 66조 원과 43조 원 수준이다. ◇ 현대차, 인수 후 랜드마크로 육성현대차는 한전이 입찰 공고를 발표한 직후 “인수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는 등 그룹 차원의 총동원령을 내렸다. 실제로 현재 서울 양재동 사옥을 대체할 새 사옥을 짓기 위한 부지 확보가 절실하다. 현대차는 서울에만 30개 계열사의 1만8000명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그러나 양재동 사옥에 입주해 있는 곳은 5개사 5000명 정도에 불과하다.이 때문에 8년 전부터 서울 성수동 뚝섬에 사옥을 짓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서울시가 도심 외 지역의 초고층 빌딩 건립을 제한하면서 올해 초 이 계획이 완전히 무산됐다.현대차 입장에서는 한전 부지 인수가 마지막 선택지가 된 셈이다. 현대차는 이 지역을 랜드마크로 육성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명분론까지 내세우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 계열사들이 개최한 해외 행사에 참석한 인원은 7만~8만 명에 달한다”며 “한전 부지를 인수해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GBC)를 만들면 행사의 상당 부분을 국내에서 치를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2020년 기준 10만 명의 행사 관계자를 유치하면 최소 1조3000억 원이 국내로 유입된다는 게 현대차 측의 설명이다. 유럽 최대 자동차 회사인 폭스바겐이 독일 본사 ‘아우토슈타트’는 매년 250만명이 찾는 명소가 됐다.◇ 삼성 “관심은 있지만”…과열 경쟁 지양현대차와 달리 삼성은 가격과 효용성 등을 감안해 인수전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삼성 관계자는 “아직 입찰에 참여할 지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라면서도 “부지 위치나 규모 등을 감안하면 활용 방안은 다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삼성은 전자 계열사를 서초사옥으로 모으고, 금융 계열사는 태평로 인근에 집결시키는 방식으로 ‘삼성 타운’ 조성을 마친 상태다. 새 사옥을 짓기 위해서라면 굳이 한전 부지를 인수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그러나 해당 부지가 강남의 중심지에 위치한 데다, 다양한 형태로 개발할 수 있어 관심 자체를 접은 것은 아니다. 삼성물산은 지난 2009년 한전본사 일대를 복합상업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한 적이 있다.다만 삼성전자(005930)의 실적 부진이 걸림돌이다. 삼성이 한전 부지 인수전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막강한 자금력을 활용해야 한지만, 현재 삼성전자는 마른 수건까지 쥐어짤 정도로 긴축 경영을 하고 있다. 인수전이 현대차와의 ‘2파전’ 양상으로 흐르고 있는 것도 부담스러운 눈치다. 적극적인 인수 의지를 밝혔다가 자칫 실패할 경우 라이벌전에서 진 듯한 인상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재계 관계자는 “이번 인수전은 근래에 보기 힘들었던 삼성과 현대차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며 “현대차가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삼성도 물밑 작업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국전력 본사 부지 전경. 한국전력 제공▶ 관련기사 ◀☞현대차, 아반떼 누적 1000만대 기념 프로모션☞현대차 노조, 올 들어 두 번째 주말 특근 중단☞한계론 직면했던 현대기아차, 설비증설로 돌파구 찾나
2014.08.31 I 이재호 기자
  • 삼성전자 아쉬움 삼성SDI가 달래줄까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스마트폰 사업의 성장 둔화로 삼성전자의 기세가 한풀 꺾이자 삼성SDI의 성장 가능성에 시선이 더욱 몰리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전기차 협력에 박차를 가하면서 삼성SDI가 차세대 그룹 리더로 떠오르는 것 아니냐는 기대다.3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삼성SDI의 주가는 최근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와 함께 바닥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거래량 증가와 함께 3%대 강세를 보이며 일주일 만에 15만원대를 회복하기도 했다.삼성은 최근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전기차 배터리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MW의 전기자동차에 배터리를 독점공급하는 것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BMW와 다양한 부문에서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양측의 돈독한 파트너십 중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있어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또 삼성SDI는 최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전기차 배터리 공장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10월 가동을 목표로 건설되는 삼성SDI 시안공장은 연간 4만대 이상의 전기차에 배터리를 공급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이렇자 업계 일각에선 이 부회장이 그룹의 차세대 먹거리 사업 가운데 하나인 자동차 전지 사업으로 이건희 회장의 ‘반도체 신화’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증권가 역시 이 부회장의 광폭 행보를 바탕으로 삼성SDI의 사업 확장이 발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당수의 증권사가 하반기 눈에 띄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며 20만원 이상의 목표주가를 제시한 상태다.KDB대우증권은 전기차 시장이 성장 국면에 본격 진입했다며 삼성SDI의 전기차 배터리 공급이 가파르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중국 전기차 시장의 발전 속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중국 정부의 도시별 차량 규제 강화 추세에 따라 중국 친환경 자동차 산업 발전 속도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내다보며 2020년까지 전세계 전기차의 20%가 중국에서 판매될 것으로 예측했다.김현용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 확연히 개선되는 펀더멘탈과 고객사 수요에 기반한 중대형전지의 2중 확장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2만원을 제시했다.
2014.08.31 I 김대웅 기자
  • 2분기 어닝시즌 마무리..시선은 벌써 3분기 어닝시즌에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2분기 어닝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시선은 이미 3분기 어닝시즌에 쏠리고 있다. 3분기는 2분기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기대가 큰 종목의 주가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특히 3분기에도 수출주보다는 내수주에 대한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경기부양책 영향 등으로 하반기 경기회복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다.서명찬 키움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 기준 2분기 대비 3분기 영업이익은 20% 이상, 순이익은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연초 높았던 추정치 대비 하향 조정은 나타나고 있지만 최근 들어 크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3분기에 대한 기대감은 증권사의 기업 목표주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은 지난 11일 현대하이스코의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기존보다 61.7%나 올렸다.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932억6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6.4% 늘었다.이밖에 SK증권은 현대백화점의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8만5000원으로, KDB대우증권은 우리투자증권의 목표가를 1만2000원에서 1만3500원으로 높이는 등 정부 정책 수혜주인 유통·증권업종의 목표가 상향이 이어지고 있다.3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이는 이미 주가에도 반영되고 있는 모습이다.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종목을 위주로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정부 내수활성화 정책에 따른 수혜가 예상되는 내수주는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에 연일 상승 중이다.대표적인 내수주 중 하나로 꼽히는 호텔신라(008770)는 지난달 25일 실적 발표 이후 현재까지 12.79% 상승했으며, 아모레퍼시픽(090430) 역시 지난 12일 실적 발표 이후 6.56% 올랐다.김솔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연속성이 있기 때문에 2분기 서프라이즈를 발표하고, 3분기 이익추정치가 상승하는 업종에 관심을 갖는 것이 좋다”면서 “보험, 화장품, 가전, 유틸리티, 건설 등이 해당된다”고 말했다.반면 조선, 전기전자 등 대형 수출주의 부진은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에도 신통찮은 성적을 냈던 이들 주가는 현재까지도 반등의 기미를 잡지 못하고 있다.2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성적을 냈던 삼성전자(005930) 주가는 지난달 8일 실적 발표 이후 4.71% 하락했다. 역시 어닝쇼크를 기록했던 현대중공업(009540) 주가도 실적 발표 후 14.54% 고꾸라졌다.장희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코스피 전체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의 하향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최근 추가 하락세는 진정되는 양상”이라면서 “미국 연준의 테이퍼링 종료 이후에 대한 불안감은 있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완화책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증시의 기업이익 하향세 진정으로 양호한 증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승승장구 호텔신라, 관세청장 한마디에 '와르르'☞[특징주]호텔신라, 대기업 면세 진출 우려 지속..'약세'☞호텔신라, 업종 내 가장 높은 성장성..목표가↑-동양
2014.08.31 I 안혜신 기자
  • [주간 건설 이슈] 건설업계엔 언제 봄날이..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건설업계가 1989년 경영분석을 시작한 지 25년만에 처음으로 당기순이익 마이너스라는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대한건설협회가 2013년도 종합건설사 경영분석을 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 순이익률이 -1.0%를 기록한 것입니다. 건설사의 매출액 순이익률은 지난 2010년 2.2%에서 2011년 1.4%, 2012년 0.4%로 계속 떨어져오다 이번에 처음으로 적자전환했습니다.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물량의 감소와 미분양 APT·미착공PF 등에 의한 금융비용 증가, 적자를 면하기 힘든 발주제도 로 인해 건설공사의 수익구조가 나빠진 것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주택시장에 불어오는 훈풍이 건설업계까지는 아직 미치지 못한 것 같습니다. 0..동부건설 기업개선작업 추진?동부건설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이 추진된다는 설에 휘말렸습니다. 금융 당국과 채권단이 지난주 긴급회의를 열어 동부건설의 유동성 위기 대처에 관해 논의했다는 것입니다. 동부건설은 ‘사실무근’이라고 공시를 했지만 주가는 하한가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동부건설은 9월 500억원, 10월 844억원 등 연내 1344억원어치 채권의 만기도래를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협상 중인 동부발전당진의 매각이 마무리되면 다음달 초 2700억원이 유입될 예정이지만, 산업은행에 브릿지론 2000억원 등을 갚고 수중에 들어오는 돈은 5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됩니다. 금융권에선 동부건설에 1000억원가량이 수혈돼야 유동성 위기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00..5개 국내건설사 글로벌 30대 건설기업에어두운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대건설,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GS건설, 대림산업이 글로벌 30대 건설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내 건설사들의 글로벌 건설시장 점유율도 2년 연속 6위를 기록했습니다. 미국 유력 건설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s)의 ‘2013세계 250대 해외건설기업 매출 분석’에 따른 것입니다.현대건설이 13위, 삼성엔지니어링이 15위, 삼성물산이 17위, GS건설이 29위, 대림산업이 30위에 등재됐습니다. 특히 삼성물산은 2012년 36위에서 지난해 17위로 19계단을 상승했습니다.지난해 한국 건설사들의 매출액은 총 424억불(250위내 13개기업 실적 합산)로 전년(414억불)과 비숫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중동지역 점유율이 25.8%를 차지하는 등 2011년부터 중동지역에서 3년 연속 매출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아시아(6위, 10.0%), 아프리카(4위, 4.9%) 등도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2014.08.30 I 장종원 기자
  • LH, 동탄2신도시 공공분양아파트 순위 내 마감
  • [이데일리 장종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경기 동탄2신도시 처음으로 공급한 공공분양 아파트(A66블록)가 모두 순위 내 마감됐다. 30일 LH에 따르면 이달 28~29일 진행된 1~3순위 청약접수에서 일반공급 1089가구(특별공급 463가구 제외) 모집에 1615명이 신청하며 평균 경쟁률 1.48대 1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35대 1이었다.이번에 공급된 전용면적 59~84㎡ 7개 타입 가운데 84㎡ B형이 2.35대 1로 1순위 마감됐다. 74㎡ A·B형과 84㎡ A형도 1순위 내에서 당첨 경쟁을 벌였다. 물량이 가장 많은 59㎡ A형의 경우 511가구 모집에 653명이 몰려 1.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LH는 지난 2년간 민간건설사 물량이 많이 풀린 동탄2신도시에 2000명이 넘는 무주택 세대주가 지원한 점과 전체의 58%에 달하는 59㎡형의 경우 소득·자산기준 제한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청약 결과는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김재경 동탄사업본부 판매2부장은 “동탄2신도시의 인기와 안전하고 편리한 교육 환경, 전 가구 4베이 평면 설계, 동탄2신도시 중심대로에 위치한 교통 환경 등의 탁월한 상품성이 입소문 나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18일이며 10월20~22일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6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 1600-1004, 031-8077-7900
2014.08.30 I 장종원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로케트전기(000420)= 회계감사인인 동명회계법인이 회생개시 신청 등의 이유로 반기 연결재무제표 검토의견으로 ‘의견거절’을 제시했다고 공시△비상교육(100220)= 한국거래소는 비상교육에 대해 두산동아 인수 추진설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12시까지다.△SBI모기지(950100)=ㅜ기타오 요시타카 대표의 사임으로 나오미 토모유키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공시.△도레이케미칼(008000)= 지난해 6월 산업은행 등의 대주단으로부터 212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티드론을 대환했다고 공시. 회사 측은“기존 신디케이티드론 금리 대비 약 3% 인하된 금리로 대환 자금을 조달함에 따라 금융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고 덧붙임. △두산건설(011160)= 해운대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조합에 대해 900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이 금액은 본대비 4.5%에 해당함. △한국화장품(123690)= 서린동 본사 사옥을 837억원에 최종 매각했다고 공시. 매수자는 ‘관정 이종환 교육재단’.△웅진씽크빅(095720)=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350억504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 보통주 569만주를 새로 발행하며, 예정발행가는 6160원.△제이웨이(058420)= 백기운 전 대표이사가 재직기간 중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4억5000만원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해 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74% 규모다. △디브이에스코리아(046400)= 상장폐지효력정지 및 정리매매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고 공시.△터보테크(032420)= 2012년 12월12일 마크프로와 체결한 합병계획을 철회한다고 공시. 터보테크측은 “출자지분 처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통해 마크프로 지분을 처분키로 했다”고 밝힘.△코다코(046070)= 운영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50억원 규모 기명식 사모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공시. 전환가액은 2690원이고 전환사채 표면이자율이 1.0%, 만기이자율은 3.9%. △스포츠서울(039670)= 운영자금 19억4900만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종우 사내이사 등 8인을 대상으로 신주 133만여주를 발행하는 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발행가액은 1460원. △엘컴텍(037950)= 종속회사인 천진엘컴텍광전자유한공사가 토지와 건물을 처분키로 했다고 공시. 처분 금액은 82억5800만원이며, 이는 지배회사의 연결자산 총액 대비 10%에 해당. △제이웨이(058420)= 백기운 전 대표이사가 재직기간 중 적법한 절차를 거치지 않고 4억5000만원규모의 약속어음을 발행해 배임혐의로 고소했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3.74% 규모임.△포스코(005490)아이씨티= 최두환 대표이사를 신규로 선임했다고 공시.△덕산하이메탈(077360)= 화학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덕산네오룩수(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 분할비율은 덕산하이메탈과 덕산네오룩스가 0.59146644대 0.40853356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30일.△에이치에이엠 미디어(038340)= 김우정씨에게 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을 통한 신주 483만918주와 경영권을 양도한다고 공시.△이-글 벳(044960)= 120억60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 신주 360만주며 발행가액은 보통주 3350원.△덕산하이메탈(077360)= 화학소재 사업부문을 분할해 덕산네오룩수(가칭)를 신설한다고 공시. 분할비율은 덕산하이메탈과 덕산네오룩스가 0.59146644대 0.40853356이며, 분할 기일은 12월 30일.△티엘아이(062860)= 사내 벤처 조직으로 인큐베이팅하던 센서사업을 물적분할해 독자 법인으로 분리한다고 공시.△폴리비전(032980)= 한국거래소는 폴리비전에 대해 주가급등 관련 조회공시를 요구. 답변시한은 다음달 1일 오후 6시까지.△데코네티션(017680)= 일신상의 사유로 박상균 대표이사 체제에서 정인견 대표이사로 변경한다고 공시.△케이엘티(053810)= 고종문 대표이사를 해 김민·고종문 공동대표 체제로 변경한다고 공시.△포스코엠텍(009520)= 도시광산사업부 매각설 관련 조회공시 답변에서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을 매각 주간사로 선정해 매수 희망자를 물색 중이나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않았다“고 밝힘.△엘컴텍(037950)=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종속회사인 렌즈제조판매사 마이크롭틱스의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
2014.08.29 I 김경은 기자
 카지노개발 수혜지역 영종웨스턴호텔 청약열풍
  • [분양정보] 카지노개발 수혜지역 영종웨스턴호텔 청약열풍
  • [e-비즈니스팀] 인천 영종도에 새 바람이 불고 있다. 미국의 라스베가스나 마카오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복합리조트가 건립되기 때문이다. 미단시티 내 카지노를 포함한 워터파크, 게임파크, 해저탐험, 마린스트리트, 보잉사훈련센터 등의 복합리조트와 드림아일랜드 내 아쿠아리움, 복합쇼핑몰, 마리나리조트, 골프장, 파라다이스호텔, 유니버셜, 카지노 등이 추가건립이 되면 인천국제공항이라는 동북아 교통의 요지에 날개를 단 격이 될 것으로 기대되어 연간 관광객이 300만 명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제공항 부근인 영종도에는 연간 환승 포함 국내 출입국수가 연간 4천만 명 이상으로, 호텔 등의 숙소는 국내 관광객들이나 공항환승객으로 항상 예약 만원이다. 이와 같은 숙소 부족으로 인한 문제점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한국관광협회 통계에 따르면 앞으로도 3만 개 정도의 객실이 부족할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이 가운데, 기존 오피스텔 등의 단점을 보완한 호텔임대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자는 임대관리, 건물관리, 부동산중개비, 임차인을 신경 쓸 필요 없이 전문운영업체에서 운영하고, 운영업체가 임차인이 되어 매월 월세를 받는 구조이다. 호텔사업의 투자성은 여러 호텔들의 현재까지의 실적으로 입증되었으나 그 동안은 구분등기가 되지 않고 지분형태로만 투자할 수 있어 일반 투자자들이 접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마땅한 투자 상품도 없고 관광객 숙소 부족 문제가 예상되는 시점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이 객실 구분 등기가 되고 정식으로 허가받은 호텔이 카지노 관광복합리조트개발에 따른 미래가치와 저렴하고 실속적인 가격과 알찬 수익으로 단기간에 청약 완료되어 눈길을 끌고 있는 것이다. 수도권 호텔에서는 파격적인 분양가인 1억 초반대로 실투자금 4~5,000만 원으로 약 1,000만 원을 받아 수익률 13% 이상을 올릴 수 있어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지방에서도 임대수익을 원하는 퇴직자나 자영업자들의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소진되었다. 이는 지하 1층에서 13층 건물로 전 객실 바다 조망이 가능한 호텔객실과 252개의 객실과 상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 세대 뛰어난 평면설계는 물론 풀옵션으로 풍부한 수납공간, 내부 인테리어 등에 차별화를 꾀했으며 단기&8226;장기 숙박객들이 선호하는 아메리칸스탠다드 스타일로 디자인됐다.국제공항 인근에서는 최초분양호텔로서 한류 바람으로 인한 관광객 등의 확실한 수익, 카지노 및 관광복합리조트 개발에 대한 가능성이 단연 돋보여 불확실한 수익상품에 지친 투자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으며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다.이 지역은 대한민국의 첫 관문으로, 국내외 여행사들이 탐내는 자리이며 국제공항과 국제항만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이미 국내외 유명 여행사들과 MOU 계약으로 관광객들 숙박수요는 확보되어 있다.또한, 정부사업으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 전 오픈예정인 영종도 미단시티카지노 복합리조트사업과 드림아일랜드 개발이 진행이 됨에 따라 파급효과는 더욱 커져, 오픈 시점에서 이 일대는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이며 호텔의 프리미엄은 천정부지로 솟을 전망이다.2조 2천억이 투자되는 카지노, 호텔, 펜션, 워터파크, 해양전시관, 자연휴양림 등 고품격 레저단지가 조성되는 미단시티는, 완공이 되면 한국의 전천후 관광기지로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산자부조사에 의하면 외국인카지노에는 고용20만 명, 연간관광객 2,000만 명, 관광수입 10조 원의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카지노 하나만으로도 인근 지역에 미치는 영향은 엄청날 것으로 보인다. 2020년까지 2조 4백억이 투자되는 드림아일랜드는 축구장 430개, 여의도 1.1배의 크기로 316만㎡의 대규모 부지에 워터파크 및 아쿠아리움을 비롯해 특급 호텔과 복합 쇼핑몰, 마리나리조트, 테마공원, 골프장, 비즈니스 및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서며 이와 함께 진입도로 및 접속 인터체인지, 철도역, 상하수도 시설 등 기반시설도 건설된다. 또한 공항 부근에 파라다이스호텔 카지노 사업의 확정으로 영종도는 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발돋움할 예정이다.완공 후 연간 200만 명 이상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단시티와 드림아일랜드의 진행으로 인해 이 지역은 동북아 관광의 허브이자 대한민국의 최고 관광지로서 발돋움할 전망으로 호텔사업은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관계자는 “인근 숙박시설이 미비한 실정과 호텔부지가 한정되어 있는 상황에서 최고의 국내외 여행사와 국내 최고 운영사가 호텔운영을 하고, 향후 미단시티 및 파라다이스 외국인카지노복합리조트단지와 드림아일랜드가 개발이 되면 우리 호텔은 이 지역의 랜드마크로서 프리미엄과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2016년 3월 완공 예정이며 로열층과 바다조망 가능한 발코니가 서비스 제공되는 객실 호수부터 빠르게 소진되고 있다고 하며, 신탁사에서 등기 시까지 자금관리해 안전하며 계약금 1,500만 원외에 잔금 때까지 들어가는 비용이 전혀 없어 부담이 없다. 계약과 동시에 5년 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며 준공 후 20일부터는 바로 월세를 받을 수 있다. 1가구 2주택 무관하며 임대사업자를 위해 1인당 4개까지 청약 가능하다고 하며 선착순 100만 원을 입금하는 방식으로 선착순으로 호수 지정하여 진행한다고 한다.신청 접수문의: ☎ 02) 2606 &8211; 0050<본 자료는 이데일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으며,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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