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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환풍구 덮개 시공 부실 등 수사 확대(종합)
  • [이데일리 특별취재팀]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구 추락사고에 대한 경찰 수사가 전방위로 확대되고 있다. 환풍구 부실시공 여부부터 부실 안전관리 논란에 휩싸인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의 책임 규명까지 다각도에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20일 경기경찰청 수사본부 관계자는 “19일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1차 현장조사 결과 철제 덮개를 지지하는 받침대가 부실하게 시공된 것으로 보여 건물 관계자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사고가 발생한 유스페이스2는 포스코건설이 책임시공을 맡아 2012년 2월 준공됐다. 시행은 포스코건설과 기업은행(024110) 등 32개사가 출자한 프로젝트 법인인 유스페이스가 맡았으며 현재 건물 관리는 C&S자산관리(032040)가 맡고 있다.경찰은 건물 관리사무소와 이 시설의 준공 승인을 담당한 성남시청 건축과, 도로관리과에서 건물도면과 환풍구도면, 시방서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상태다. 이들은 이렇게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당시 현장 지휘를 맡은 건설사 원-하청 관계자 등과 대조작업을 벌일 예정이다.21일 오후에는 판교 사고현장에서 환풍구 구조물 강도 실험을 진행한다. 사고 현장에 남은 받침대 1개를 크레인 등에 연결해 하중을 얼마나 견딜 수 있는지 확인하려는 것이다. 이를 통해 환풍구 덮개의 부실시공 여부를 확인해 24일 국과수 검토결과를 종합한다는 계획이다.이 외에도 경기청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분당경찰서와 분당소방서에 행사 관련 협조공문을 보낸 사실을 확인하고 유관기관의 후속 조치를 살펴보고 있다.하지만 분당서는 행사 당일 지구대 순찰차 2대와 교통경찰차 1대만 배치했고 그마저도 사고 발생 당시 순찰차 2대는 112신고를 받고 다른 곳으로 출동해 행사장에는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분당소방서는 소규모 야외광장인 행사장이 안전점검 대상이 아니라는 이유로 사전 점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홍익태 경찰청 차장은 “환기구 덮개 붕괴와 관련해 시공사 문제가 없었는지 하는 부분은 당연히 수사 대상이고, 과실점이 증명되면 사법처리 될 것”이라며 “수사를 통해 모든 것을 검토하고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기업은행, 약세..차익매물에 외인도 '팔자'
2014.10.20 I 고재우 기자
각광 받는 소자본 투자, 수익형 상품 인기 상승세
  • 각광 받는 소자본 투자, 수익형 상품 인기 상승세
  • [e-비즈니스팀] 연 2.25%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소자본으로 투자 가능한 창업, 펀드, 주식, 부동산 등 수익형 상품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주식 상품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이면서도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지수형 ELS(주가연계파생결합증권)가 주목 받고 있다. 8월에만 발행규모가 6조원을 넘어섰고, 올 들어 9월 중순까지 발행 규모는 42조2000억원에 달하고 있다.자산운용사가 여러 개의 ELS에 분산투자해 원금은 보장받으면서, 이자를 가지고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ELF(주가연계펀드) 상품도 인기다. 지난달 기업은행이 판매한 유럽 주가지수와 연계되는 연 3.8% 수익률 보장 ELF 상품은 100억원 어치가 모두 팔리기도 했다.매달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내면서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진입장벽을 대폭 낮춘 수익형부동산에도 투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인천 송도에 분양 중인 센투몰 상가의 경우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 조건에 선납할 경우에는 최대 7.5%의 할인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하여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연 6~10%에 달하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센투몰 관계자는 “국내 시공능력평가 3위의 포스코건설이 시공은 물론 직접 임대와 분양까지 책임지고 있어 임차 안정성이 높다"며 "주변으로 60여 개의 국내외 글로벌 대기업이 입주해 있고, 2015년까지 공동주택 입주가 순차적으로 예정돼 있어 약 1만여세대의 두터운 배후수요를 형성할 전망이다”라고 전한다.창업시장에서는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늘면서 활기를 띄고 있다. 통계청에 ‘2013년 전국사업체조사 잠정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사업체 수는 367만9000개로 전년보다 2.1% 증가했다. 특히 50대가 대표인 사업체 수는 139만8954개로 전년보다 11.4%(14만3192개) 증가했고, 40대, 60세 이상인 사업체 수도 각각 1.0%, 4.4% 늘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베이비부머세대들의 은퇴가 본격화되면, 수익형 상품에 대한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섣부른 투자보다는 가용 가능한 자금을 체크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을 조언하고 있다.
배후수요 풍부한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투자자들 관심 쏠려
  • 배후수요 풍부한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투자자들 관심 쏠려
  • [e-비즈니스팀] 주택임대 시장이 전월세 상승과 집값 하락세에 맞물리면서 트렌드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더 이상 집을 꼭 사야만 한다는 관념에서 벗어나 이제 임대시장, 그 중에서도 월세 개념의 임대시장인식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다. 사실 월세 개념의 임대 트랜드는 세입자뿐만 아니라 집주인에게도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임대방식이다. 실제 선진국들의 경우엔 전세의 개념이 없어 렌탈이 보편화 돼 있다. 국내에서도 그 동안 서울 용산과 한남동 일대엔 주한미군의 숙소로 사용하는 렌탈 아파트가 존재해 왔다.이러한 가운데 경기도 평택에 외국인을 상대로 한 렌탈아파트인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가 관심을 얻고 있다.최근 이수건설이 ‘평택안정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 62번지 일대 약 62,105㎡ 대지를 개발해 944세대 규모의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아파트를 선보였다. 현재 순위 내 청약을 마치고 지난 9일부터 선착순 분양에 들어간 상태다.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는 이미 아파트에 대한 렌탈의 개념이 당연시 되어 있는 외국인, 특히 주한 미군을 주요 임대수요로 타겟화 한 주거공간이다. 단지는 연면적 172,514.71㎡, 전용면적 84.9㎡~146.4㎡, 지하1층~지상15층, 공동주택 17개동, 중대형부터 대형(113.30㎡ 이상)이 328세대, 총 944세대로 구성되어 평택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과 외국인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특히 평택 안정리 팽성읍 일대에 진행 중인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 이전사업(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 개 기지 중 90%가 이전 예정)은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향후 현재의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 수가 약 8만여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지난 3월 19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 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한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될 수 있다. 이는 그만큼 주택난이 예상되고 있다는 것이며 이는 거꾸로 그만큼의 배후임대수요가 확실하다는 방증이다. 이와 같이 예측이 가능한 안정된 배후임대 수요는 안정된 투자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게 한다. 동시에 이동이 빈번한 오피스텔이 아니라 주거형 아파트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주목된다.교통환경 면에서는 평택역과 평택버스터미널이 8km이내에 있고 대중교통으로 30~40분에 접근이 가능하며 자동차로는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안성IC를 이용할 수 있고 1번국도, 38번국도, 45번국도에서도 가깝다.여기에 송화초등학교, 청담고등학교, 평택시립도서관이 있어 교육 환경도 뛰어나며, 평택역 근처에 한광여고, 신한고등학교, 비전고등학교, 평택대학교 등이 위치해 우수한 학군이라는 평가다.현장 인근에 991.74㎡ 규모 하나로마트가 입점 예정이고, 롯데슈퍼, 병원, 레포츠공원, 부용산, 문화재로 등록돼 있는 농성 등이 있다. 또 대형 쇼핑시설이나, 영화관, 대형마트 등도 평택역 인근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분양관계자는 “9일 청약을 위해 찾아 온 고객으로 북새통을 이루는 모델하우스에는 입지요건부터 투자금액과 투자사 수익 등을 꼼꼼이 따져보며 청약을 위해 줄을 섰다”며 “새로운 투자의 포문을 연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의 인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분양문의: 02 501 2565
"일본 진출 韓기업 80%, 엔저로 비즈니스 타격"
  • "일본 진출 韓기업 80%, 엔저로 비즈니스 타격"
  • 엔저로 인한 일본 비즈니스 부정적 영향 설문(자료: 한국무역협회)*영향 미미·없음: 일본내 영업이 없는 경우(대우건설), 엔저와 관계없는 업종(부동산업, 금융업 등), 달러화 결제비율이 높아 엔저에 큰 영향이 없는 경우 등[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일본에 진출한 우리기업 10곳 중 8곳은 최근 현저한 엔저(低) 현상으로 대(對)일본 비즈니스에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일 한국무역협회 도쿄지부가 삼성, LG(003550), 포스코(005490) 등 주일한국기업연합회 회원 56개사를 대상으로 ‘최근 급격한 엔저에 따른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80%가 엔저로 대일 비즈니스에 심각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대다수 주일한국기업들의 결제통화가 엔화에 치중(엔화결제비율 76%)돼 있어 엔저의 타격을 받기 쉬운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제조업과 무역업 부문에서 가격경쟁력 약화 및 채산성 악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채산성 악화로 사업철수를 검토 중이거나 거래단가 인상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기존 거래처와의 갈등·거래 중지·발주량 감소로 인한 매출악화 등의 어려움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주일한국기업의 약 40%는 향후 납품단가 인상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응답했지만 기존 거래처의 반응은 ‘기존거래단가 유지 요청(인상 시 거래 축소 또는 중지)’이 66%에 달했다. 실제 거래단가 인상을 시행한 기업은 8.9%에 불과해 앞으로도 주일한국기업의 어려움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무협은 설명했다.주일한국기업이 영업유지를 위해 필요한 최저 수준의 환율은 100엔당 1000원 이상이었다. 응답 업체의 34%가 최저 1050원 이상, 32%가 최저 1000원 이상의 환율수준이 필수인 것으로 응답했다. 무협 도쿄지부는 “1000원 미만 수준인 지금의 환율이 계속될 경우 대일 비즈니스 축소가 심각히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업계는 내년 평균환율이 올해보다 더 악화된 ‘100엔=949원’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외환시장 모니터링 강화 및 시장개입 등 환율시장 안정을 위한 강력한 시책을 요구했다. 김은영 무역협회 도쿄지부장은 “제조업과 무역업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 엔저로 인한 피해가 확대될 전망”이라며 “엔저와 관련된 애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주일대사관과 함께 엔저대책회의 등을 통해 애로해소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일본 비즈니스의 부정적 영향 업종별 응답 수(단위 : 개사, 자료: 한국무역협회)▶ 관련기사 ◀☞ 한은 "엔저 속도 빠르지 않을 것"..강세 전환 가능성도 有☞ 신용보증기금, 엔저 대응을 위한 특례보증 실시☞ 엔저 타고 유입된 日 자금..속도조절하나☞ [시장인사이드]정부, ‘엔저’ 대응방안 발표 外☞ 日수출 '엔저 피해' 中企 환변동보험료 절반으로 인하☞ 정부, 엔저피해 中企에 연말까지 1조 지원..'유동성공급'☞ [외환브리핑]한풀 꺾인 强달러와 엔저☞ [특징주]엔저 기대감에 일본레버리지 ETF 강세☞ 엔저發 위기론 증폭..과장된 위기? 진짜 위기?☞ [특징주]현대차, '엔저가 너무해'..52주 신저가☞ 최경환 "엔저활용 투자 관세인하·가속감가상각 혜택"☞ 달러-엔 환율, 6년만에 최고...정부 엔저대책 내놓는다☞ 안종범 靑경제수석 "엔저, 긍정적 측면도 봐야"☞ [사설] 엔저쇼크 대비 환율안정 대책 있는가
2014.10.20 I 성문재 기자
집은 '작아지고' 가격은 '떨어질까'
  • [주택시장 '고령화 쇼크']집은 '작아지고' 가격은 '떨어질까'
  • △우리나라가 인구 감소와 급격한 고령화 시기에 접어들면서 향후 주택 시장이 수요 감소와 집값 하락의 이중고를 겪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노후 아파트 및 주택이 밀집한 서울 도봉구 창동 일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우리나라 65세 이상 고령층이 차지하는 비중이 전체 인구의 13% 수준에 육박하면서, 고령화 속도가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고 있다. 인구도 오는 2019년부터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돼 우리 주택 시장의 미래를 한층 어둡게 하고 있다. 2020년대에 국내 고령층 인구 비중이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면 인구 구조 변화에 따른 집값 하락이 필연적이라는 주장과 함께 ‘주택시장 붕괴론’까지 고개를 들고 있다. 반면 경기를 활성화하면 이 같은 문제는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론도 나오고 있다. ◇주택 시장 붕괴 피할수 없어 VS 경기 활성화로 극복 가능전문가들은 일본 등 해외 사례를 볼 때 고령화 시대에 예상되는 주택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금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국토교통부 주택업무편람(2012년)에 따르면 일본과 스페인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생산가능인구(15~64세) 감소 시점과 주택 가격 하락 시기가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주택 시장 버블 붕괴를 경험한 일본의 경우 생산가능인구가 1992년을 기점으로 내리막길로 접어들며 주택 가격이 20년만에 반토막이 났다. 스페인도 2007년을 기준으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했고, 집값도 같은 시점부터 하락하는 추세다.조만 한국개발연구원(KDI) 교수는 “우리나라 고령인구 비율은 일본의 20년 전과 비슷하지만 고령화 속도가 일본보다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령인구가 늘면 집을 살 사람보다 팔 사람이 더 많아져 부동산 자산 비중이 높은 고령층이 경제적 위기에 처할 수 있는 만큼 주택 연금이나 노후 소득 보전 방안 등에 대한 연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반면 주택 가격과 인구 구조는 별개며 오히려 주거 형태 변화에 더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전라남도는 올해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고령인구 비중이 21.8%로 가장 높다. 고령인구 비중이 전국 평균(12.7%)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은 물론 초고령 사회에도 이미 진입했다. 인구는 2000년 약 210만명에서 지난달 190만 2350명으로 10%가량 줄었다. 하지만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전남지역 아파트값은 2004년 9월 이후 10년간 37.96%가 올라 서울지역 상승률(34.66%)을 웃돌았다. 또 전국 시·군·구 중 고령층 비중이 38.2%로 가장 높은 전남 고흥군의 솔뫼아파트(155가구·전용면적 30~119㎡) 전용 84㎡형은 현재 평균 매매가가 1억원(부동산114 시세)이다.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06년 6월(7800만원)이후 28.2%(2200만원)가 올랐다. 이처럼 전남과 고흥의 사례에서는 인구 감소 및 고령화와 집값 하락의 연관성을 찾기 어렵다.손재영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만을 근거로 주택 가격 하락을 예측하는 것은 소득 및 가구수 증가라는 주요 변수를 무시했기 때문”이라며 “소득 증가율이 3% 수준만 유지돼도 신규 주택 수요가 생길 수 있고, 인구 감소는 다른 경제 변수에 비해 느리게 진행돼 대비가 가능하다”고 말했다.◇미래 주택 시장, 규모·형태 다양화로 영역 확대집값 하락과 함께 인구 감소 및 고령화 문제에서 자주 거론되는 것이 ‘주택 다운사이징’(집 규모를 줄여 이사하는 현상)이다. 고령화 시대에는 1~2인 가구 위주로 인구 구조가 재편되고 다운사이징이 대세가 돼 전용 85㎡초과 중대형 아파트는 몰락할 것이란 예측도 쏟아진다.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 연구위원은 “인구가 줄고 고령화되면서 주거비용을 줄여야 하는 문제점에 직면하게 돼 주택 처분이나 다운사이징이 일반화 될 것”이라며 “고령층이 합리적으로 노후생활 자금을 관리하자면 주거비용이 적게 드는 수도권 외곽지역으로 밀려나가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반대로 우리나라 주거 면적이 해외 선진국과 비교해 여전히 좁다는 시각도 있다. 2012년 기준 주요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국가의 1인당 주거 전용면적을 보면 우리나라는 25㎡로 미국(55.9㎡)의 절반 이하다. 또 독일(47.6㎡), 영국(40.3㎡), 프랑스(39.7㎡) 등 유럽은 물론 소형 주택 비중이 높은 일본(29.4㎡)보다도 좁다. 이 때문에 향후 주택 시장은 다운사이징뿐 아니라 초고층 고급 아파트와 전원·단독주택, 타운·세컨하우스, 1~2인 가구용 소형주택 등 다양한 규모와 형태가 공존하는 양적 성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김찬호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미래 주택 시장은 거주 수요 다양화가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런 변화는 중견·중소 건설사들에겐 오히려 주거환경관리 및 임대·고령자 주택, 주거서비스 등 사업 영역 다각화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20 I 양희동 기자
'저승사자'와 산업은행
  • '저승사자'와 산업은행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산업은행이 주도하고 있는 동부그룹의 사업 구조조정을 두고 갈수록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재계는 채권단이 경영 정상화보다는 채권 회수에 주력하면서 잇단 무리수를 두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경영권 박탈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듯한 채권단의 행태도 비판의 대상이다. 이런 재계의 기류에 대해 산업은행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경영부실에 대한 책임을 물어 회사오너로부터 경영권을 빼앗고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은 채권단이 당연하게 이행해야 할 의무이자 권리라는 논리다.꼬여가는 구조조정의 여파로 동부그룹은 지금 창사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동부는 지난 1969년 미륭건설이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45년 만에 자산순위 재계 18위로 성장한 저력있는 기업이다. 특히 IMF 외환위기 때 단 한 개의 계열사도 퇴출당하지 않을 정도로 내실있는 경영을 해온 대표적 기업으로 손꼽힌다.현재 매각이 진행중인 동부제철(016380)과 동부하이텍(000990)이 그룹에서 떨어져 나가면 동부는 사실상 금융전문기업으로 재편된다. 비금융 계열사로는 동부건설(005960)과 동부대우전자, 동부팜한농, 동부CNI(012030)등 만 남는다. 동부그룹은 금융지주회사격인 동부화재(005830)를 중심으로 동부증권(016610)과 동부생명등 금융계열사들을 주력으로 하는 금융그룹으로 전락하게 되는 것이다.타의에 의해 강제적으로 금융전문기업으로 전락하게 된 동부의 김준기 회장에게 산업은행은 곧 ‘저승사자 ’ 같을 것이다. 산업은행이 휘두르는 칼날에 자신이 평생을 일궈온 회사들이 하나 둘 추풍낙엽처럼 떨어져 나가는 데도 뭐라 항변 한마디 못하는 처지다. 채권단과 기업간 합의에 의해 구조조정이 이뤄지는 자율협약이라지만 산업은행이 ‘슈퍼 갑’의 권력을 행사하고 있어서다.동부 구조조정에 있어 절대권력을 행사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그간 행태를 보면 동부그룹 김 회장이 절감하고 있을 울분이 어느 정도일지 짐작이 간다. 특히 동부 구조조정 과정을 살펴보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석연찮은 부분이 적지 않다. 지난해 말 산업은행은 동부의 매각대상 자산들을 자산유동화 회사(SPC)에 일괄 편입시켜 유동성을 지원한 뒤 2~3년 후 개별 재매각하는 방안을 동부에 제안했다. 동부는 이 제안을 받아들여 자산매각의 모든 권한을 산업은행에 위임했다. 하지만 이후 산업은행은 당초 SPC 운영방안을 뒤집고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당진 발전소를 패키지로 묶어 포스코에 매각하는 방안을 고집했다. 개별 매각이 효과적이라는 동부의 주장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포스코와의 패키지 딜은 5개월이나 끌다 포스코 거부로 끝내 무산됐다. 적정가격으로 자산을 매각할 수 있는 ‘골든 타임’을 놓친 것이다. 이 과정에서 개별 매각을 주장하던 동부는 산업은행에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다는 게 재계의 중론이다. 감히 ‘슈퍼 갑’에게 ‘을’이 신분을 망각하고 대들었다는 것이다.급기야 포스코와 딜이 실패로 끝난 지 불과 3시간만에 산업은행은 동부제철과의 자율협약을 전격 발표했다. 산업은행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하는 자율협약 결정을 당사자인 동부제철에는 불과 하루 전날 일방적으로 통보했다. 산업은행의 자율협약 결정으로 동부그룹 비금융계열사들은 신용평가등급이 투기등급으로 일제히 떨어지며 심각한 자금난을 겪고 있다. 동부제철 대주주 주식을 100대1로 감자, 경영권 박탈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은행의 행태도 논란거리다.산업은행이 주도하는 동부 구조조정 과정을 보면 산업은행 스스로 그 존재 목적을 망각한 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기업 성장의 든든한 지원자로 자리매김해야 할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은 지금처럼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에 대한 채권회수를 우선해서는 안된다.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가 존재의 당위성임을 다시 한번 되새겼으면 한다. 산업(産業)은행은 살업(殺業)은행이 아니지 않는가.▶ 관련기사 ◀☞美 철강 8개사, 한국·터키産 API 용접강관 덤핑 제소
2014.10.20 I 류성 기자
  • [기자수첩]나라 빚과 주거 복지, 둘 다 잡으려면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국내 최대 주택 공기업의 곪아 있던 문제가 겉으로 드러났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이야기다. 국토교통부와 LH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안으로 LH의 공공택지 구조조정 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본지 10월 15일자 1면 기사 <[단독]LH 미착공 택지 민간 건설사에 푼다> 참고) 보금자리주택 등 공공 목적의 아파트를 짓겠다며 사업 계획을 승인받았다가 장기간 첫 삽을 뜨지 못한 공공택지 154개 지구, 694개 사업장을 대거 손 보겠다는 것이다. 그 대상만 서울 여의도 면적의 6.5배(약 19㎢)에 이른다.이 안의 핵심은 공공택지의 민간 매각에 있다. 무주택자를 위한 공공분양아파트 7만7000채가 들어서게 될 택지 100개 블록을 건설사에 처분하려는 것이다. 역대 정권의 국책 주택 사업을 도맡아 추진하면서 떠안은 애물단지 땅을 처분해 재무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다. 지난해 말 기준 LH의 부채는 142조3312억원으로, 전체 자본(31조874억원)의 4.5배를 넘어선 상태다. 진퇴양난에 빠진 LH의 처지는 이해할 만 하다. 빚을 줄이면서 공공임대주택 공급은 거꾸로 늘리라는 요구를 받고 있어서다. 예산 증액 없이 복지를 확대하라는 것과 마찬가지다. 문제는 공공분양 용지의 민간 매각이 서민 주거 안정과 배치된다는 점이다.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축소시키고 분양가 상승도 초래할 수 있다. LH는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2017년까지 건설임대 등 임대주택 6만4000가구를 줄이겠다는 내용의 부채감축 계획이 도마에 올라 뭇매를 맞았다. 당장 “이럴 바엔 LH가 왜 존재해야 하나”라는 근본적인 회의마저 불거지는 실정이다. 서민 주거 안정과 LH의 재무구조 개선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해법은 ‘패러다임 전환’에 있다. 하드웨어(임대주택 건설)에서 소프트웨어(안정된 자가 보유 지원·민간 임대시장 관리 강화)로 주거 복지 사업의 무게 중심을 옮기는 일이다. 지금처럼 LH의 빚 부담이 과중한 상황에서 민간 자본 유치 등 제 아무리 궁리를 해도 현재의 국내 공공임대주택 비율(5%대)을 OECD 평균(11.5%)까지 단기에 끌어올리는 것은 무리다. LH라는 부채 공룡을 주거복지 전문 공기업으로 전문화하고 방치된 민간 임대시장의 관리와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현재의 딜레마를 풀 가장 손 쉬운 방법임을 정부는 인식해야 한다.
2014.10.19 I 박종오 기자
  • 오늘의 부고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최순달(전 체신부장관·한국전자통신연구소장)씨 별세=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22일 오전 9시, 02-3010-2263△김순화씨 별세, 하영춘(한국경제신문 금융부장)씨 모친상= 1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2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227-7580△이기복씨 별세, 이영만(헤럴드미디어 대표이사)·영해(북인천정보산업고등학교 교장)·강운(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장)·강화(세종대 예체능대학 회화과 교수)씨 부친상= 19일, 인천(부평) 성모병원 10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32-517-0710 △이남석씨 별세, 이승현(국회 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씨 부친상, 우원인(만대가구 대표)·김재현(남부터미널 근무)씨 장인상= 1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4호실, 발인 21일 오전 5시20분, 02-2227-7597 △박은초씨 별세, 이양호(연세대 신과대학 교수)씨 부인상, 이요한·한나씨 모친상= 1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1일 오전 8시, 02-2227-7556△이서우씨 별세, 유병철(전 한라중공업 부사장)·병호(전 국민은행 지점장)·병애(약사)·병옥(주부) 씨 모친상, 박수일(전 한국사노피 전무이사)·권영돈(전 볼보건설기계 상무이사)씨 장모상, 조순영(현대제이드약국장)·하경옥(주부)·정길순(일본 거주)씨 시모상, 유석재(조선일보 문화부 기자)·현주(연세대 독문과 교수)씨 조모상, 배종희(법무법인 호성 변호사)씨 장조모상, 박미정(광동교 교사)씨 시조모상= 18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1호실, 발인 21일 오전 6시50분, 02-3010-2291△김채수씨 별세, 김상경(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씨 부친상= 19일, 국립중앙의료원 장례식장 207호실, 발인 21일 오전 10시, 02-2262-4800
2014.10.19 I 유재희 기자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내 집 마련 기회
  • 미니신도시급 대단지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2~3억대 내 집 마련 기회
  •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특별분양혜택 제공[e-비즈니스팀] 미니신도시급 랜드마크 아파트 ‘김포 한강센트럴자이’가 특별혜택 조건 선착순 분양에 나섰다. GS건설이 김포시 장기동 일대에 선보인 이 아파트는 총 4,079가구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 프리미엄을 바탕으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현재 이 아파트는 계약금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 대출 지원, 계약조건 보장제 등의 조건으로 선착순 동&#183;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입주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특별분양혜택 전면적으로 실시한 것이다.1차로 공급되는 3,481가구 중 97%가 85㎡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세부 구성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 등으로 이뤄진다.특히 알파룸과 함께 4베이 판상형 평면을 선보인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의 경우, 3면 발코니 등 특화 설계가 적용돼 공간효율성을 극대화했다.단지 배치에 있어서는 일조량과 단지의 개방감을 고려했으며 단지 내 단지 면적의 40%이자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약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을 조성한 것이 눈에 띈다.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와 학원&#183;병원&#183;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가깝고 단지 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183;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또한 단지 주변에는 유럽형 수변 스트리트상가 라베니체 등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기반시설이 갖춰지며 단지 남쪽의 탁월한 산 조망권도 확보해 쾌적성을 더했다.대단지 브랜드타운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시설이 들어선다. GS건설 자이만의 커뮤니티 브랜드인 자이안센터에는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포함돼 있다.이 밖에도 캠핑데크와 자이팜&#183;티하우스&#183;잔디 슬로프 등 다양한 특화시설과 사우나&#183;피트니스센터&#183;골프연습장&#183;어린이전용 놀이시설 등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도 단지 내 마련된다. 입주민의 보안강화를 위한 고화질 CCTV도 곳곳에 설치된다.건설사 측은 세대 별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하고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을 도입했다. 친환경 에너지 절감 아파트로서 다양한 첨단설비가 설치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nbsp;교통환경은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쉽고, M버스(광역급행버스)를 이용할 경우 서울역까지 30~40분대에 오갈 수 있다. 여기에 오는 2018년에는 "김포골드라인"으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1㎞, 9개 역사)도 호재도 주목된다.분양관계자는 “분양가는 3.3㎡당 평균 973만원이며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며 “입주는 오는 2017년 1월 예정”이라고 전했다. 분양문의: 1800-1669
‘청약 광풍" 세종시 2-2생활권, 핵심 브랜드 아파트에는 얼마나 몰릴까?
  • ‘청약 광풍" 세종시 2-2생활권, 핵심 브랜드 아파트에는 얼마나 몰릴까?
  • [e-비즈니스팀] 가을 성수기를 맞은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apos;9&#8226;1 대책&apos; 효과가 톡톡히 나타나고 있다. 청약 대박을 터뜨린 위례신도시를 비롯한 서울 수도권 지역과 세종시, 부산 등 지방까지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 중이다.세종시 2-2생활권은 &apos;9&#8226;1 대책&apos; 발표 바로 직후 청약을 실시한 ‘세종 예미지’를 시작으로 잇달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청약 광풍을 주도하고 있다.세종시 2-2생활권 4개 권역 가운데 처음 분양된 P4권역 &apos;세종 예미지&apos;는 30.21대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하는 기염을 토했다. 일반분양 총 387가구(특별공급 제외)에 대해 1순위 청약자 1만1694명이 몰렸다. 이어 분양한 ‘세종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5.75대 1의 청약경쟁률로 총 9개 중 8개 주택형이 1순위 청약마감을 기록하며 청약열기를 더했다. 1,574가구 (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034명이 몰렸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세종시 청약경쟁률이 높은 이유가 기타지역 청약 접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P4권역 &apos;세종 예미지&apos;와 P1권역 &apos;세종 캐슬&파밀리에&apos;의 경우 당해지역보다 기타지역민들이 몇 배 이상 몰렸다.부동산 전문가는 "세종시 신규 분양 아파트 청약 결과를 살펴보면 당해지역보다는 기타지역 청약이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세종시가 다른 지역과 비교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에 전국의 1순위 통장들이 세종시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이달에도 세종시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어질 예정으로 청약결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포스코건설-현대건설,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 조감도&apos;세종 더샵 힐스테이트&apos;는 10월 중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33㎡, 총 1,694가구로 구성된 이 아파트는 포스코건설의 &apos;더샵&apos; 브랜드와 현대건설 &apos;힐스테이트&apos; 더블 브랜드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특히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2-2생활권역 중에서도 교통, 교육, 상업시설 등의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BRT 정류장과 한누리대로가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세종시는 물론 대전, 청주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백화점 등 대형 유통시설이 들어설 중심상업지구와는 길 하나 사이로 가까이 있어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단지 인근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등 총 4곳의 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교육 여건도 뛰어나다. 부동산 전문가는 "정부의 부동산 부양 의지가 청약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세종시는 인구 유입과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등으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세종시 유망 단지에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 세브란스, 중국 청도시에 종합병원 설립 추진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세브란스가 중국 청도시에 세브란스 브랜드로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설립한다.‘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은 17일 중국 청도시 여정호텔 영성서화원에서 ‘장건화’ 중국 신화진그룹 회장과 청도 건강 City 프로젝트 지구 내 종합병원 건축에 대한 MOA(합의각서)를 체결했다.중국 민영기업 500 곳 중 187위의 규모의 기업이자, 청도시 민영기업 중 2위인 신화진그룹은 중국내 다이아몬드 가공 및 교역시장 점유율 1위의 기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또 섬유, 농수산물, 기계설비, 금융투자, 부동산 개발, 실버타운 개발 등을 사업영역으로 두고 있으며, 132곳의 산하 계열사를 가진 대기업이다. 신화진그룹은 최근 청도 시내와 교주, 개발구 중심지역에 10여개의 중?대형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청도 국제 건강 City내 1,0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병원 건립이 추진되는 청도는 상하이, 톈진과 더불어 중국 섬유공업의 3대 중심지로 871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현재 경제성장과 교통발달로 지속적으로 인구가 유입되고 있다. 청도시 정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인구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의료시설로 신화진그룹에 건강 City 개발을 위한 첫 번째 프로젝트를 결정했고, 신화진그룹은 청도시 라오산구에 3.47㎢(약 105만평) 규모의 건강도시를 건설 중이다. 종합병원은 휴양지테마, 여행오락테마, 호수타운, 교육훈련구역 등과 함께 의료건강테마파크에 들어설 예정이다.이번 MOA에 따라 세브란스는 브랜드와 의료기술, 경영 및 IT 노하우를 제공하게 된다. 또 중국 의료진 교육 및 세브란스의 의료전문가 파견지원, 건축설계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반면 신화진그룹은 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자본 및 인프라를 제공하고 의료시설 및 장비 조달, 정부 인허가 문제 해결, 마케팅 및 광고 등을 담당한다.종합병원은 건립 후 확장을 거쳐 최종적으로 3,000병상을 갖춘 매머드급 종합병원으로 탈바꿈하게 되며 세브란스는 장기적으로 현물 출자 등의 방식을 통해 직접 지분에 참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정남식 의료원장은 협약식에서 “세브란스가 보유한 130년 역사의 임상과 경영 노하우가 접목된 세브란스병원이 중국에 설립될 것”이라며 “세브란스 브랜드로 진출하는 첫 병원으로 세브란스의 특화된 임상이 수출된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장건화 회장은 “세브란스의 우수한 의술과 경영노하우를 접목한 중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병원이 탄생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2014.10.17 I 이순용 기자
2~3억대 랜드마크 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살아볼까
  • 2~3억대 랜드마크 아파트 ‘김포한강센트럴자이’ 살아볼까
  • [e-비즈니스팀] 연이은 정부의 대책 효과가 주택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가운데 금리인하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부동산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 전셋값 2억 시대를 맞아 천정부지로 뛴 전세매물을 찾던 전세입자들 사이에서는 ‘이 참에 새 집을 사자’는 분위기도 확산되고 있다.&nbsp;&nbsp;&nbsp; 이러한 흐름을 타고 전국 곳곳에서 아파트 분양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과 가까우면서 희소성이 높은 지역 중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미분양 물량들도 빠르게 동이 나고 있다.우수한 교통환경과 생활인프라, 굵직한 교통호재를 강점으로 한 김포시도 최근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는 지역 중 하나다. 김포시 장기동 일대 랜드마크급 규모로 들어선 ‘한강센트럴자이’의 경우도 정책 발표 이후 계약률이 부쩍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재 다양한 혜택을 더해 동&#8226;호수를 선착순 지정계약 중인 이 아파트는 로열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소진되면서 현재 마감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GS건설이 총 4,079가구 랜드마크 아파트로 건설한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70~100㎡로 구성된 중소형 대단지 브랜드아파트다.&nbsp; 이 가운데 1차분으로 공급하는 3,481가구는 물량의 97%가 85㎡ 이하 중소형 구성이라는 점에서 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주목된다.세부 구성은 70㎡ 662가구, 81㎡ 244가구, 84A㎡ 730가구, 84B㎡ 559가구, 84C㎡ 1122가구, 84D㎡ 57가구, 100㎡ 107가구 등으로 공급된다. 특히 전용 84A, 84B 타입 1289가구는 알파룸과 함께 4베이 판상형 평면으로 공간활용도를 높였으며 특화설계인 3면 발코니가 적용된다.건설사 측은 일조량과 개방감을 고려해 단지를 배치했으며, 단지 내 축구장 면적의 약 10배에 달하는 약 7만2000㎡의 대규모 조경공간도 조성될 예정이다. 이는 단지 면적의 40%에 해당한다.교통여건도 탁월하다. 김포한강로와 올림픽대로를 통한 서울 진출입이 쉽고, M버스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30~4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다. 여기에 오는 2018년 개통하는 &apos;김포골드라인&apos; 한강신도시~김포공항역 23.61㎞ 구간이 완공되면 교통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아파트 인근에는 가현초등학교와 학원&#8226;병원&#8226;금융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위치하며 단지 내에는 초등학교와 어린이집&#8226;유치원이 조성될 예정이다.여기에 단지 주변 한강신도시의 풍부한 기반시설을 누릴 수 있는 수변 스트리트상가 ‘라베니체’가 최근 본격 분양에 나서면서 신규상권 형성과 함께 향후 인프라개선, 프리미엄 발생 등이 점쳐진다. 단지 남쪽으로 산조망권을 확보해 쾌적성을 더했다.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에 걸맞은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단지 내 대형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집중학습실, 도서관, 사우나, 실내코트 등이 설계된 자이안센터를 비롯해 캠핑데크와 자이팜&#8226;티하우스&#8226;잔디 슬로프 등의 특화시설이 조성된다.단지 곳곳에는 일반 CCTV보다 화소수가 4배 이상인 고화질 CCTV가 설치되며 휴대폰을 이용해 공동현관 문을 열거나 조명을 켤 수 있는 시스템과 최신 에너지절감 시설이 도입돼 생활의 편리성을 높였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3.3㎡당 평균 973만원으로 최저 분양가는 861만원부터 시작한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계약조건보장제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계약 조건 변동 시 소급 적용된다. 분양문의: 1800-1669
박철우 없는 삼성화재, 올해도 우승할까?...V리그 개막
  • 박철우 없는 삼성화재, 올해도 우승할까?...V리그 개막
  • 올시즌 삼성화재의 운명을 쥐고 있는 레오(가운데)와 김명진(왼쪽). 사진=뉴시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농구와 함께 겨울 스포츠의 쌍두마차를 이루는 프로배구 2014~2015 V리그가 18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남자부 7개 구단과 여자부 6개 구단이 경쟁을 벌이는 이번 시즌은 내년 3월 16일까지 정규리그를 치르게 된다.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남자부 경기가 5라운드에서 6라운드로 운용된다는 점이다. 팀당 경기수도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36경기로 늘어났다. 여자부는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6라운드로 진행되며 팀당 30경기씩 치를 예정이다.▲‘절대강자’ 삼성화재, 박철우 없이도 강할까남자부의 최대 관심사는 7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룬 ‘디펜딩 챔피언’ 삼성화재가 8연패를 달성할 것인가다.삼성화재는 어느 때보다 힘든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공격의 한 축을 맡아왔던 ‘왼손거포’ 박철우가 군에 입대하면서 전력에 큰 차질이 생겼다. 같은 왼손 공격수인 ‘신예’ 김명진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박철우의 빈자리를 얼마나 메워줄지는 미지수다. 기량이나 경험, 배짱면에서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신치용 감독은 “박철우가 없으면 이 정도로 갑갑할 줄 몰랐다”며 “김명진이 박철우의 공백을 대신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많이 위축돼 있다. 김명진의 공격 성공률이 30%대에 머물면 이길 수 없다. 당장 트레이드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라고 털어놓았다.그럼에도 삼성화재를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역시 ‘최고 용병’ 레오(쿠바)의 존재다. 레오는 그동안 삼성화재의 공격을 거의 도맡으면서도 전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철우가 없어도 레오가 건재하다면 삼성화재의 강세도 계속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예상이다.삼성화재의 독주를 견제할 최대 라이벌은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이다.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아쉽게 무릎을 꿇었던 현대캐피탈은 어느 시즌보다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내비치고 있다. 늘어난 경기 수를 감안해 체력을 끌어올리는데 온 힘을 기울였다. 무릎 재활을 마치고 개막전부터 나설 ‘토종 에이스’ 문성민의 컨디션이 팀 운명을 좌우할 전망이다.김호철 감독은 “지난 시즌을 돌아보면 체력이 떨어지면서 집중력도 저하돼 중요한 순간에 실수가 나왔다”며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는 체력 훈련을 통과하지 못하면 다른 훈련에 참여하지 못하게 할 정도로 체력을 강조했다”고 밝혔다.올해 KOVO컵 우승팀 대한항공도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다. 지난 시즌 도중 삼성화재로부터 강민웅을 트레이드해오면서 팀의 최대 약점이었던 세터 고민을 해결했다. 라이벌에 비해 다소 부족한 센터진이 조금만 분전한다면 우승도 노려볼만 하다.다크호스는 ‘무서운 2년생’ OK저축은행이다. 김세진 감독이 이끄는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신생팀으로 리그에 참가하면서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 올해는 경험이 쌓인 만큼 훨씬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쿠바 국가대표 로버트랜디 시몬까지 영입, 외국인선수 고민도 해결했다.반면, 팀플레이의 중심인 세터에 약점을 가진 LIG손해보험과 한국전력, 주축 선수들(신영석, 박상하, 안준찬)들이 한꺼번에 입대한 우리카드는 우승 전력과는 거리가 멀다는 평가다.5년 만에 다시 한국 무대로 돌아온 ‘슈퍼용병’ 데스티니 후커. 사진=뉴시스▲‘공공의 적’ IBK기업은행...현대건설, 도로공사 도전장여자부는 정규시즌 3연패에 도전하는 IBK기업은행이 객관적인 전력에서 가장 앞서 있다.김희진, 박정아 등 기존 전력이 건재한데다 이미 국내리그에서 검증된 외국인선수 데스티니 후커(미국)까지 영입했다. 데스티니는 2009~2010시즌 GS칼텍스에서 뛸 당시 ‘슈퍼용병’으로 불리며 리그 판도를 뒤흔든 주인공이다.또한 주전 세터 이효희(도로공사 이적)가 팀을 떠났지만 대신 아제르바이잔에서 컴백한 베테랑 세터 김사니가 가세했다. IBK기업은행의 독주 가능성이 큰 이유다.IBK기업은행의 강력한 경쟁자로는 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꼽히고 있다. 여자부 팀 가운데 유일하게 프로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시즌 제대로 독을 품었다.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대어(정대영, 이효희)를 품에 안으며 단숨에 우승후보로 올라섰다.신임 양철호 감독이 첫 시즌을 맞이하는 현대건설도 올해 컵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돌풍을 예고했다. 주포 황연주가 전성기 기량을 되찾았다는 것이 무엇보다 반갑다. 전임 감독 시절 어수선했던 팀 분위기도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반면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IBK기업은행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GS칼텍스는 전력 누수가 눈에 띈다. 공격을 절반 이상 책임졌던 외국인선수 베띠(도미니카공화국)와 재계약에 실패했다. 대타로 캐나다 출신의 쎄라를 데려왔지만 베띠의 빈자리를 얼마나 메울지는 불투명하다.그밖에 고교생 국가대표 공격수 이재영을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영입한 흥국생명과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KGC인삼공사도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지만 우승권과는 여전히 거리가 멀어 보인다.
2014.10.17 I 이석무 기자
  • 뉴욕증시 장초반 낙폭 만회‥양적완화 연장 기대감
  •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뉴욕증시가 장 초반 낙폭을 지우며 혼조로 마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돈 풀기 정책이 지속할 것이란 기대감이 시장 분위기를 바꿨다. 개선된 경기지표와 기업실적이 지원사격을 했다. 하지만, 경기에 대한 불안감을 완전히 떨처내지 못했다.◇장초반 1%대 밀려‥블러드 총재 발언 이후 분위기 반전16일(현지시각)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15% 하락한 1만6117.24로 내려앉았다. 반면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0.01% 오른 1862.76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0.05% 반등한 4217.39에 장을 마쳤다.이날 뉴욕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하면서 1%대 빠진 채 출발했다. 유럽과 중국 경기둔화 우려가 컸던데다, 에볼라 공포가 확산하면서 경제에 부담이 될 것이란 걱정이 맞물려서다. 개장 전 골드만삭스의 실적호조 소식이 전해졌고, 9월산업활동과 실업청구건수 같은 지표가 개선됐지만 시장은 시큰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이달 말 끝낼 예정인 양적 완화정책을 좀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는 발언을 한 뒤 분위기가 급변했다. 유동성이 더 풀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자 장 초반 낙폭을 만회하며 반등을 시도했다. 장 막판까지 매수와 매도세가 경합을 벌였지만 완전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다. 결국 시장 저변에 깔린 불안감을 극복하지 못하고 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 불러드 총재 “양적완화 종료시점 늦춰야 할 때”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을 끝내지 말고 당분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준 고위인사가 양적완화 조치를 연장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러드 총재는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 펀더먼털이 여전히 강하지만 유럽 경제전망이 어두워지면서 시장의 혼란이 생겼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플레 기대심리가 하강하고 있다”면서 “이런 때는 양적완화 정책의 종료시점을 늦추는 게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준은 오는 28~29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 완화 조치를 끝낼 계획이다.블러드 총재는 FOMC에서 의결권이 없다.◇9월 산업생산 22개월만에 최대폭‥실업수당 건수 14년만에 최저이날 공개된 경기지표는 대체로 좋았다. 지난 9월 미국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0% 증가했다. 0.4% 정도 늘어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을 한참 웃돈 것이다. 이는 지난 2012년1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이기도 하다. 유틸리티산업 분야 생산은 3.9%나 급증해 지난 2012년 5월 이후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광산부문도 1.8% 증가했으며, 제조업부문은 0.5% 늘었다.9월 설비가동률은 전월 78.7%에서 79.3%로 상승해 2008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미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4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26만4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주보다 2만3000건이 줄어든 수치다. 시장에서는 지난주 28만6000건 정도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를 밑돈 것이다.다만 10월 미국 주택 건축업체들의 체감 경기는 악화했다.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웰스파고는 10월 주택시장지수가 전월 59에서 하락한 5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59)를 밑도는 수준이다. ◇골드만삭스 3분기 실적 예상상회‥WTI 한때 배럴당 80달러 하회개장 전 공개된 골드만삭스의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웃돌며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골드만삭스의 3분기 순익은 2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2000만달러에 비해 48%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당 순익은 2.88달러에서 4.57달러로 늘었다.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한 순익은 3.21달러다. 이베이는 3분기 실적 전망치는 예상을 다소 웃돌겠지만, 올해 수익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날 이베이 주가는 6% 넘게 급락했다.영국 바이오테크(생명공학) 업체 샤이어의 인수를 재검토한다고 밝힌 미국 제약사 애브비는 0.57% 하락세다. 영국 샤이어 주가는 7.3% 급락했다.54억달러 규모의 셰일 자산 매각을 추진하려는 체사피크는 16% 급등해 16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장중 한때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밀리기도 했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1월 인도분 WTI 선물은 배럴당 1.1% 오른 8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69센트(0.82%) 상승한 배럴당 84.47달러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2베이시스포인트(1bp=0.01%포인트) 오른 2.16%를 기록했다. 10년물 금리는 전날 한때 1.86%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2014.10.17 I 장순원 기자
호재가 상권을 살린다. 풍부한 호재 지닌 한강신도시 주목
  • 호재가 상권을 살린다. 풍부한 호재 지닌 한강신도시 주목
  • 지역 개발호재, 일대 상권의 명암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요소한강신도시 개발 막바지...인구증가, 도시철도 개통예정 등 호재 풍부해 미래가치 높아[e-비즈니스팀] 올 가을 상가 분양시장이 들썩일 전망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5일 기준금리를 또 한번 낮춰 2009년 이후 최저금리인 2%를 기록했다. 이처럼 저금리 기조 장기화에 은행이자 보다 높은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과 노후대책 마련 중인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발길이 상가로 이어지고 있다.하지만 섣부른 투자 접근은 낭패를 볼 수 있어 수익률과 직결될 수 있는 입지와 배후수요, 개발호재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특히 개발호재는 향후 일대 상권의 명암을 가를 수 있는 중요한 고려요인으로 꼽힌다.실제 강남역 신분당선과 연결되는 방향의 상권은 삼성타운이 들어서고 신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유동인구가 늘며강남역 신흥 상권으로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를 10조원에 사들이면서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일대 상가 가치도 상승 중이다.여기에 주거 선호도가 높고,개발호재가 많은 신도시의 상가들 역시 투자자들의 꾸준한 관심을 받으며프리미엄이 형성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개발 완료를 앞둔신도시 상가의 경우, 교통, 교육, 생활환경이 잘 갖춰져 있고 배후수요가 풍부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두루 갖추고 있다.또한 주변 개발호재도 다양해 향후 상권활성화와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다"며"다만 분양물량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개발 마무리 단계의 신도시 내에서도 좋은 입지를 발 빠르게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이에 한강신도시에서 오는 17일 분양에 돌입하는수변 스트리트 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에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탈리아의 베니스에서 착안한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수변상업지구는 한강신도시 내 장기동 일원에 조성된다. 왕복 1.7km의 수로를 따라 폭 15m, 길이 850m,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매머드급 상업시설로, 시범단지인 C4-9-1,2,3블록 64개 점포를 1차로 공급한다. 김포시는 수도권 전세난의 대체 주거지로 주목 받으며 미분양이 급감하는 등 최근 5년간 인구의 약 38%가 증가한 지역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약 20만명, 6만5000여세대를 배후수요로 두게 되는 반면 상가 비율은 1.8%에 불과해 상권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 순환도로, 송포~인천간도로 등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수요층은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시행사에서 총 13개 블록 통합 개발&분양,Rent Free(무상임대)제와 분양가 경쟁력 갖춰'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를 직접 개발, 분양하는 시행사 (주)알토란은 '마치' 브랜드로 전국에서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기존 구역 단위의 상가 분양과 달리 총 33,000㎡ 면적에 조성되는 수변스트리트형 상가를 체계적, 통합적으로 분양하게 된다. 이에 따라 외관적인 통일성을 유지하면서도 짜임새 있고 특색 있는 업종 구성을 통해 사업 안정성도 확보했다.특히, 올해로 창립 47주년을 맞은 정림건축이 설계로 참여해 주목된다. 정림건축은 작년 기준 BIM(총 수행건수) 1위, 계약용역건수 4위는 물론 미국의 건설, 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에서 집계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 순위에 랭크되는 등 국내외 유명 건축물의 설계를 담당한 내실 있는 건축사다. 주요 실적으로는 청와대 본관, 상암 월드컵경기장, 세종시 정부청사 등이 있다. 또한, 본 프로젝트의 PM를 맡은 정림건축 김경훈 소장은 한국건축문화대상, 서울시 건축상, 대한민국 토목건축시술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해의 건축가 100인에 선정되는 등 상업용 건축물 전문의 신진 건축가로 평가 받고 있다. 그는 본 프로젝트를 클래식과 모던의 적절한 균형을 도모하여, 단순한 모방이 아닌 새로운 창조를 통한 유럽형 수변 테라스 상가로 설계함으로써 외관 특화로 인한 향후 프리미엄도 예상된다.'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는 상권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Rent Free제(무상임대)를 도입했다. 1년간 무상으로 점포를 대여함으로써 임차인의 부담을 줄였으며, 안정된 임차인 확보를 통해 투자자들의 리스크를 낮췄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층 기준 2,100만원으로, 한강신도시 내 상가들이 1층 기준 3.3㎡당 2,500만원 ~ 3,000만원대의 시세를 형성하는데 반해 경쟁력 있는 분양가를 갖췄다. 시행사 관계자는"'라베니체 마치 에비뉴' 13개 블록 중 시범단지 격인 1차의 분양가가 가장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며 "향후 2차, 3차 등으로 개발되면 분양가는 점차적으로 상승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특징주]한국전력, 강세..S&P 독자 신용도 상향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전력(015760)이 강세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전의 독자 신용도를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1시35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거래일 대비 4.09% 오른 4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P는 15일(현지시간) 한전의 독자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한 단계 올린다고 밝혔다. 정부의 지원 가능성 등을 고려한 최종 신용등급은 국가 신용등급과 같은 ‘A+(안정적)’로 유지됐다. S&P는 “연료비 변동을 적절히 반영하는 전기요금 인상, 원자력 발전소 운영 재개와 발전 비중 증가, 신중하고 합리적 자본투자 집행 등으로 현금흐름이 향후 2년 동안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P는 “본사 부지를 매각해 현금 10조5500억원을 확보한 만큼 연결기준 차입금 대비 조정영업현금흐름(FFO)은 12~14%로, 이자비용 대비 FFO는 3~4배 수준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재무리스크 프로파일을 종전 ‘공격적(Aggressive)’에서 ‘상당한(Significant)’ 수준으로 한 단계 높게 평가했다. 이와 함께 유가 하락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는 점 또한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료 발전연료비 22조원과 구입전력비 10조원 대부분이 유가에 영향 받는다”며 “연평균 유가가 배럴당 10달러 하락하면 한전의 연간 발전비용이 2조9000억원 절감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한국전력기술, 에스케이건설과 938억원 규모 용역공급 계약☞한종목 100% 집중투자 + 신용/미수 만기연장 ->연3.2% 최저 금리 적용☞[특징주]한국전력, 3Q 실적호조 기대에 나흘째 강세
2014.10.16 I 경계영 기자
"미래 성장동력은 동남아에 있다"..GS, 인니서 사장단회의 개최
  • "미래 성장동력은 동남아에 있다"..GS, 인니서 사장단회의 개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GS그룹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미래 성장동력 찾기에 나섰다.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 동남아는 중국에 이어 새롭게 떠오르는 시장이다. GS(078930) 최고경영자(CEO)들은 15~16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GS는 지난 2011년 중국 칭다오를 시작으로 매년 한 차례씩 사장단 회의를 해외에서 진행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올해 사장단회의 개최지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가 선택된 것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가 중국에 이어 새롭게 주목받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최근의 시장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GS가 펼치고 있는 기존 사업 점검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찾아냄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연간 무역액이 지난해 기준 247억 달러에 이르는 10대 교역 상대국일뿐만 아니라 약 2억5000만명에 달하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으로서 동남아 중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연간 5% 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신흥성장국가(MINTs, 멕시코·인도네시아·나이지리아·터키)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기존 자원개발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 제조 및 서비스 분야에서 고성장하고 있으며 중산층의 소득향상과 한류(韓流) 활용에 따른 내수 시장 공략 기회도 커지고 있다. 오는 2018년 아시안 게임까지 유치하는 등 국가적 차원의 인프라 투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GS는 지난해 총 66조 원의 매출 중 58%인 약 38조 원을 해외에서 창출했다. 동남아 지역 매출은 약 10조원으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이번 사장단회의에는 서경석 ㈜GS 부회장, 허승조 GS리테일(007070) 부회장, 허진수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 GS건설(006360) 부회장, 허태수 GS홈쇼핑(028150) 사장, 하영봉 GS E&R 사장, 이완경 GS EPS 사장, 정택근 GS글로벌 사장, 손영기 GS파워 사장, 임병용 GS건설 사장 등이 참석했다. 당초 참석 예정이던 허창수 GS 회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ASEM(아시아·유럽 정상회의) 경제협력포럼과 일정이 겹쳐 참석하지 못했다. 허 회장은 대신 사장단에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해 글로벌 기업으로 한층 더 도약해 나갈 토대를 마련해 달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그는 “무엇보다도 현지 진출 국가와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관점에서 전략을 수립한다면 자연스럽게 현지 기업들이 갖고 있지 않은 우리들만의 경쟁우위를 발견하고 이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GS 계열사 CEO들 역시 동남아 시장은 지하자원, 농업자원, 관광자원이 풍부하고 인구 규모 등을 고려할 때 성장잠재력이 매우 크며 우리나라와의 거리도 멀지 않기 때문에 에너지, 유통, 건설을 주력으로 하는 GS가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사장단들은 GS 계열사 중 이미 인도네시아 현지에 진출해 있는 GS홈쇼핑, GS리테일, GS글로벌의 현지 법인과 GS건설 현장을 잇달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GS 계열사들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발휘해 나가기로 했다.GS 계열사 CEO들이 15일 GS홈쇼핑의 인도네시아 합작투자회사인 ‘MNC GS홈쇼핑’을 방문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우리나라 중소기업 제품들을 살펴보고 있다. 서경석(왼쪽 두번째) GS 부회장, 허진수(오른쪽 세번째) GS칼텍스 부회장, 나완배(오른쪽 두번째) GS에너지 부회장, 허명수(오른쪽 첫번째) GS건설 부회장. GS 제공.▶ 관련기사 ◀☞ GS홈쇼핑, 해외연구지원 교수 모집☞ [특징주]GS건설, 3Q 순익 흑자전환 기대에 반등☞ GS건설, 8분기만에 순익 흑자전환..내년 빠른 턴어라운드-NH☞ 검찰, GS홈쇼핑 납품비리 수사 착수☞ GS건설, 14일 '광명역파크자이' 모델하우스 개관☞ GS25 "주부님들의 의견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미란다 커, GS샵 쇼핑 호스트로 깜짝 변신☞ 홈플러스·GS칼텍스 등 비상장 대기업, 회계감사 대폭 강화☞ GS25, 한국산업 고객만족도 편의점 부문 12년 연속 1위
2014.10.16 I 성문재 기자
  • [오늘의 국감]증언대에 쏠리는 눈
  • [이데일리 박수익 기자] 16일에는 농해수위, 법사위 등 12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를 이어간다. 농해수위는 전날에 이어 해양수산부·해양경찰청·선박안전기술공단·한국해운조합·한국선급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특히 이날 국감에서는 이준석 전 세월호 선장에 대한 동행명령장이 발부돼 있어 실제 증인으로 출석할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농해수위는 이 전 선장과 박기호 기관장 등 증인 8명이 ‘재판중’의 이유로 출석하지 않겠다고 하자, 이날 오후 2시까지 국감장에 출석할 것을 명령하는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일반적으로 국감 증인이 정당한 이유없이 불출석하면 징역 3년이하 또는 벌금 1000만원이하에 처하지만, 동행명령장이 발부된 상태에서도 출석하지 않으면 ‘국회 모욕죄’가 추가돼 징역 5년 이하로 처벌이 강화된다.서울고검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법사위 국감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른바 ‘사이버 망명’ 논란을 야기한 검찰의 사이버검열이 본격 도마에 오르는 가운데 이석우 다음카카오 대표가 참고인으로 채택돼 있다. 최근 논란이 된 ‘감청 불응’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이밖에 정무위는 금융감독원, 기재위는 기획재정부(경제·재정정책), 복지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교문위는 서울시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각각 국감을 실시한다.다음은 16일 상임위별 국정감사 일정이다.(괄호안은 시간 및 장소)△법사위=서울고등검찰청, 서울중앙·동부·남부·북부·서부지방검찰청, 의정부·인천·수원·춘천지방검찰청 (10:00 서울고등검찰청)△정무위=금융감독원 (10:00 금융감독원)△기재위=기획재정부 (10:00 정부세종청사)△미방위=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녹색기술센터,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국가핵융합연구소, 한국천문연구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세계김치연구소, 한국지질자원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재료연구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전기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소 (10:00 국회)△교문위=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 (10:00 국회)△외통위=주브라질대사관, 주상파울루총영사관, 주사우디대사관, 주베트남대사관 (현지)△안행위=세종특별자치시 (10:00 세종특별자치시청),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지방경찰청 (14:00 대전광역시청, 대전광역시지방경찰청), 광주광역시 (10:00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 (14:00 광주광역시지방경찰청) △농해수위=해양수산부, 해양경찰청, 선박안전기술공단, 한국해운조합, 한국선급 (10:00 국회)△산업위=한국전력공사,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남동·중부·서부·남부·동서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10:00 국회)△복지위=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0:00 국회)△환노위=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 국립환경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 국립환경인력개발원,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화학물질안전원, 한국환경공단, 국립공원관리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10:00 국회)△국교위=제주특별자치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10:00 제주특별자치도청)▶ 관련기사 ◀☞ '세월호 국감' 총체적 부실 질타.. 이준석 선장 동행명령☞ 여야 "세월호 6개월‥특별법 처리 속도낸다"☞ [국감]이주영 "세월호수색 종결 오래가진 않을 것"☞ 국회, 이준석 세월호 선장 등 8명 동행명령장 발부(상보)☞ '감청 영장 불응' 초강수 둔 다음카카오..'실정법 위반?' 의견 분분☞ '카톡 검열' 국감대 오른다.. 이석우 카카오대표 참고인 출석
2014.10.16 I 박수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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