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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분양 아파트 대표 브랜드 "나야 나!"
  • △세종시 부동산시장이 가을 분양 열기로 뜨겁다.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리는 2-2생활권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본격화하면서 시장 분위기가 한껏 달아오른 모습이다. 세종시 첫마을에 들어선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제공 : LH][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청약 경쟁률 38.8대 1’. 지난 9월 세종시에서 분양한 한 아파트(세종 예미지) 단지가 기록한 청약 성적이다. 지난달 전국 시·도 분양 물량 중 청약 경쟁률 1, 2위가 세종시에서 나올 만큼 이곳 부동산시장은 분양 열기로 뜨겁다. 이달에도 5000가구가 넘는 물량이 세종시 2-2 생활권에서 쏟아져 나온다. 모두 유명 브랜드 아파트로, 건설사들은 계약 조기 마감을 자신하고 있다. ◇‘메이저시티’ vs ‘세종더샵 힐스테이트’ 격돌 이달 분양 예정인 물량은 2-2생활권 내 P2구역과 P3구역이다. P2구역에서는 포스코건설과 현대건설이 설계 공모로 당첨된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가 선보인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28개동에 총 1694가구(전용면적 59~133㎡)다. 분양가 재승인 요청으로 청약 일정이 다소 늦어진 상태로 이달 내 모델하우스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분양 시기는 P3구역에 들어서는 ‘메이저시티’가 조금 빠를 것 같다. 대우건설·현대산업개발·계룡건설·현대엔지니어링 등 4개사가 공동 분양하는 단지로, 10일 모델하우스 개관이 목표다. 지상 29층짜리 43개동에 총 3171가구(전용 59~120㎡)로 이뤄졌다.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 비율이 74%를 차지한다. P2구역은 세종시 핵심 교통 수단인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과 인접해 있다. 백화점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반면 P3구역은 이미 아파트가 입주해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진 2-3생활권과 붙어 있다. 교육 환경도 좋다. 단지 안에 중학교가 있고, 단지에 접해 초등학교가 있다. 분양가는 P3구역에서 나오는 메이저시티가 3.3㎡당 평균 866만원대로 저렴한 편이다. P2구역의 세종 더샵 힐스테이트는 3.3㎡당 876만~921만원으로, 평균 890만원대로 승인받았다. 당초 건설사 측이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로, 승인받은 분양가에 불복해 재승인 요청을 냈다. 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결국 이 분양가로 최종 결정됐다. 앞서 분양한 2-2생활권 내 P4구역 ‘세종예미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은 859만원, 84㎡ 초과는 899만원이었다. P1구역 ‘캐슬&파밀리’는 평균 분양가가 3.3㎡당 M1블록은 868만원, L1블록은 873만원이었다. ◇뜨거운 분양 열기, 기존 아파트까지 데울까?올해 상반기 한풀 꺾였던 세종시 분양 열기가 다시 뜨거워 것은 2-2생활권에 대한 수요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곳은 세종시내 최고 학군들이 밀집해 ‘세종시의 강남’으로 불린다. 또 그동안 세종시엔 유명 브랜드를 단 아파트 물량이 많지 않았다는 점도 이번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이유다. 2-2생활권은 세종시에서 처음 지정된 ‘특별건축구역’으로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능을 강조한 핵심 주거지역이기도 하다. 중앙행정타운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 BRT 정류장과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앞서 금성백조주택과 롯데건설·신동아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분양한 단지도 모두 2-2생활권에 위치한다. 금성백조주택이 분양한 ‘세종 예미지’의 경우 M10블록이 38.8대 1, M9블록이 18.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일 청약에 들어간 ‘캐슬&파밀리에’도 평균 1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인근 세종명품공인 관계자는 “2-2생활권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다른 생활권 단지들보다 높게 책정됐는데도 청약 수요가 대거 몰리면서 기존 아파트 시세까지 끌어올리는 형국”이라고 전했다. 세종시 분위기는 올해 말 예정된 3단계 정부청사 이전 작업 영향도 많이 받고 있다. 인구 유입에 따른 기대감이 더 커졌기 때문이다. 3단계 이전 작업이 마무리되면 6개 기관 정부부처 공무원 2680명, 12개 국책연구기관 2492명 등 5200여명이 세종시로 옮겨온다. 하지만 아직까지 기존 아파트 매맷값은 크게 오르지 않은 상태다. 세종시 첫마을퍼스트프라임 아파트 전용 84㎡는 2억원 후반에서 3억원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 전문위원은 “세종시는 입주 물량 과잉 현상이 여전한데다 아직까지 가족 단위로 옮겨오는 수요도 많지 않아 구역별 양극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4.10.10 I 정수영 기자
  • 벼랑 끝 러시아 기업 "2년후 신용경색 도미노"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러시아가 서방 선진국 제재로 자본시장에 복귀하지 못한다면 2016년에는 러시아 기업들이 무더기 신용경색에 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글로벌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러시아 기업들이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러시아 경제제재가 지난 7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추락 사태로 강화된 후 국제 자본시장에서 채권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다”며 이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러시아 기업들은 만기가 돌아오는 채권을 갚지 못해 2016년 유동성 위기를 맞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무디스는 특히 금속과 광업, 부동산, 건설 부문의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 데이비드 스테이플스 무디스 신흥시장 기업 부문 상무이사는 “대다수 (러시아) 기업들이 내년 만기 예정인 채무에 대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국제 자본시장 접근이 안된다면 2016~2017년에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중앙은행은 러시아 은행과 기업들이 보유한 내년 상환 만기 채권이 1340억달러(약 143조원) 규모라고 집계했다. 이 가운데 당장 올 12월에 만기되는 채권 규모만 320억달러다. 러시아 최대 국영 석유기업 로즈네프트가 지난해 3월 영국과 합작 에너지업체 TNK-BP를 인수하면서 조달한 자금도 이에 포함돼있다. 로즈네프트, 가즈프롬 등 국유 대기업들은 정부 지원을 받아 중국으로부터 단기 유동성을 확보했지만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민간 중소기업 상황은 더욱 악화 될 전망이다. 야로슬라브 리소보리크 모스크바 도이체방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중소 민간기업들의 신용경색은 4~5분기 이후 현실화할 것”이라며 “기업 부실채권(NPL)비율은 2015년 말 무렵에 치솟아 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러시아 자금 유출 속도가 더욱 가속화할 것을 우려했다. 실제 올해 상반기에만 러시아 기업들이 만기가 돌아온 채권을 차환발행(롤오버)하지 못한채 사실상 740억달러가 빠져나갔다. 사모펀드 DMC파트너스와 블랙스톤은 투자매력을 잃은 러시아를 지난달 떠났다. ▶ 관련기사 ◀☞ 러시아내 中위안화 거래 급증..서방제재 `반사익`☞ 러시아 "美 등 선진국 국채 팔겠다"..서방제재에 맞불☞ 러시아 핫머니 홍콩으로 몰려..7개월간 3조원 넘어
2014.10.08 I 신정은 기자
믿음직한 ㈜동일, 전국구 도약 스타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관심
  • 믿음직한 ㈜동일, 전국구 도약 스타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관심
  • 시공능력평가 40위, 부채비율 2위의 탄탄한 건설사, 전국구 업체 도약 수도권 입성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 정관신도시 성공신화 잇는다[e-비즈니스팀] 정부가 7.4대책에 이어 9.1대책에 이르기까지 부동산시장 부양책을 잇달아 내놓아 부동산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건설사들의 부채비율은 평균 130%를 넘어가면서 여전히 부실 기업이 늘고 있다.이와 같은 상황 속 탄탄한 재무구조와 기술력을 갖춘 건설사의 공격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에 터를 잡고 지난 1981년 설립된 ㈜동일이 그 주인공으로 수도권 택지개발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동일은 부산을 기반으로 33년간 건축, 토목, 해외사업, 부동산개발까지 끊임없이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건설업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중견건설사다. 안정적인 자금력을 바탕으로 꾸준히 신뢰와 기술력을 쌓으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온 결과 지난해 창립 후 처음으로 국내 100대 건설사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올해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가 올해 발표한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 순위가 이를 입증한다. ㈜동일은 시공능력 평가에서 40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64위에서 무려 24계단이나 뛰었고 부산지역 건설사 중에서는 지난해 3위에서 한 단계 더 오른 2위를 차지했다. 올해 시공능력 평가액(토건)도 6천76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거의 2배가 올랐다. 부실기업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부채비율은 2위, 차입의존도는 6위를 기록했다.2010년 이후 대폭적으로 증가한 신규수주와 성공적인 분양실적 덕이다. 이 회사는 지금껏 부산과 경남 등 영남권에서만 동일스위트라는 자사 고유의 브랜드 아파트를 포함, 모두 2만5천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해 왔다.수도권 진출도 처음이 아니다. 안정적 수익기반의 전국구 업체로 도약한다는 비전에 따라 2007년경부터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진출, 총 5천여 가구를 공급했다. 수도권 첫 입성임에도 불구하고 서울 강남구 삼성동 동일 파크스위트, 동대문구 휘경동 동일 스위트리버 등을 성공적으로 100% 분양마감했고, 풍림산업과 손잡고 공급한 인천 '용현 엑슬루타워'도 성황리에 분양했다.자사의 토대인 부산을 비롯한 영남권에서의 분양성적도 계속 호조세이며, 여기에 더해 해당지역에서는 고객중심의 혁신 아파트하면 ‘동일스위트’를 떠올릴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도 갖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정관신도시 '동일스위트' 1~3차 아파트 공급은 놀라운 성과다. ㈜동일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과감하게 정관신도시에 3차에 걸친 시리즈로 총 4천896가구공급에 나서 분양에 성공, 한동안 뜸하던 정관신도시 개발을 활성화시킨 주역으로 꼽히고 있다.이외에도 ㈜동일은 경상남도 진주시에 공급한 ‘진주상평 동일스위트’를 비롯해 양산시 물금읍에 양호한분양성적을 보인 ‘양산 물금 동일스위트’, 그리고 경상남도 양산시 하북면에 공급한 ‘통도아쿠아환타지아’ 등 수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부산경남 및 수도권을 포함하여 올해 안에 신규 공급에 들어가는 물량도 5천여 가구에 이른다. 이처럼 이미 뛰어난 사업실적을 자랑하는 중견건설사인 ㈜동일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부산을 넘어 수도권으로 영역을 확장, 그것도 택지개발지구에 대규모의 시리즈 물량으로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을 조성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동일은 10월 경기 고양시 삼송택지개발지구(이하 삼송신도시)에 전체 968세대 규모의 중소형 대단지 아파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 분양에 나선다. 또한 1차 분양 이후 10블록 845세대와 인근 원흥지구 7블록 1,340세대를 추가 공급할 계획으로 총 3,153세대 규모의 ‘동일스위트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동일의 고유 브랜드인 ‘동일스위트’ 아파트는 부산경남 등 영남권에서는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아직까지 생소한 편인데, 수도권 택지지구에 대단지 브랜드타운 조성은 동일스위트 브랜드를 부산을 넘어 전국적으로 한층 더 강화하는 야심찬 전략이다.특히 ㈜동일은 동일홀딩스, 이스트건설, 동일리조트 등의 계열사를 두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특화설계 등 높은 기술력을 갖고 있고 시공부터 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도 가능하다. 이러한 높은 기술력으로 ㈜동일은 1999년 주택건설의 날에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것에 이어 2001년 부산상공회의소 경영부문 산업대상, 2005년 한경 주거문화대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전국주택공급순위 9위를 기록했다. 오는 10월 공급예정인 ‘고양 삼송 동일스위트 1차’는 ㈜동일이 수도권 택지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시장에 입성하는 신호탄으로 그 성공여부에 관련업계는 물론 수요층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공능력과 탄탄한 신용을 모두 갖춘 부산 향토기업 ㈜동일이 정관신도의 성공신화를 이어 수도권 분양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사회모범 되는 천사기업 '삼성전자'
  • [이데일리 채상우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주요 뉴스다. △1면-사회모범 되는 천사기업 ‘삼성전자’-공공요금 1兆 더 걷어 ‘神의 연봉’ 챙겼다 -“빚테크·평생현역…초저금리시대의 전략”-‘사이버 망명’ 급증 △종합-[줌인]가격 내려라…이통·제조사 은근히 압박 -한국 경제자유도 7년 전으로 후퇴-[사설]부유층이 더 세금을 떼먹고 있다니-[사설]해경 지휘부에 면죄부 준 세월호 수사 △웰스투어-“재테크 고수 경험담 듣고 빌딩부자 되는 자신감 생겼다”-‘부동산 달인’ 이상화, 5천만원에 집 5채 구입-“한달에 10만원 아끼는 비법 알려드려요”△창간 14주년 기획 / 제2회 천사기업대상①-제조업이 톱10중 7개사…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대약진-고용 증가율·안전성 모두 ‘최고’-경단녀 재취업 인턴제도 운영 △창간 14주년 기획 / 제2회 천사기업대상②-공정거래·동반성장 99.99점-상품개발부터 ‘친환경’을 생각하다-임원평가 등 선진 지배구조 확립-자체 소방대 훈련…‘안전’에 총력-환경관리시스템·성과공유제 ‘호평’-그룹내 관계사 세심한 리스크 관리 △창간 14주년 기획 / CSR이 핵심 경쟁력이다①-일자리 나누고 IT·금융교육으로 재능기부-아동시설 내 PC·시청각 공간 조성-화장품 용기 24% 감축…환경보호-친환경 바닥재·벽지로 에너지 절감-어린이·노인 재테크 교실 상시 운영 △창간 14주년 기획 / CSR이 핵심 경쟁력이다②-…‘천사기업들’ 이웃위해 뛰고 또 뛰었다-‘소상공인 아카데미’ 파트너십 강화-업무·출장비 공개…투명경영 실천-과학·비인기 스포츠 인재 발굴 △정치 -남북 대화국면 사흘 만에…북한 또 ‘NLL 뒤통수’-[현장에서]정치권 ‘셀프개혁’은 그만-윤병세, 北영변원자로 가동 중단설 반박 △경제·금융-노사가 짜고 ‘성과급 꼼수’…예산 남으면 ‘상품권 잔치’-[국감현장]“올 성장률 3.8% 힘들다”-“보험산업 성장률 내년 5.2%로 껑충”-금융사기 느는데…은행들 방지시스템 도입 ‘뒷짐’-IMF “한국, 내년 성장률 4%”-공정위, 불공정 하도급 신고땐 포상금△산업-삼성 설마했던 폰쇼크…4분기엔 반등할까-“끈질기고 철저해야 시장선도”-삼성만 바라본 부품업체 실적악화 도미노-“초심 돌아가 100년기업 가자”-“쏘나타·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내년 출시”-삼성重 쇄빙유조선 3척 수주-중국산 철강재 수입 급증 전년대비 56.6% 늘어-KT, 전남 신안에 ‘기가 아일랜드’ 구축-중국기업들 팬택 ‘사자’-한컴오피스 신제품 “5명이 협업 가능”-백화점들 ‘지갑 여는 남성’ 유혹하다-MS, 인터넷포털 MSN 재탄생△창간 14주년 기획 / 똑똑한 금융-1% 초저금리시대 100점 투자 찾아라-‘재테크+기부’ 마음까지 부자-예금·주택연금·펀드로 노후걱정 끝~-조건없이 쓴 만큼 돌려주는 등 큰 혜택-‘차량 요일제’ 지키면 5.5% 고금리-골프만 잘 치면 0.4%P 이자 더 줘 -적금이어 예금도 ‘창조금융 패키지’-도시자녀 농촌부모 함께하면 ‘+α’-관리비·신용카드 쓰면 금리 최고 5.8%-고금리, 멀리서 찾지말고 집에서 클릭-납입기간 길수록 복리 효과 ‘톡톡’-중대질병·간병서비스 ‘평생’ 보장-‘연대자유납’보험…여유될때 내세요-월 2만원대 온가족 ‘치아 수호천사’-가입 한달만 지나면 연금 수령 가능△증권-단통법 시행 일주일…통신株 ‘오락가락’-박종수 금투협회장 “연임 포기”-현대로템 나흘새 10% 상승…바닥 탈출 시동-‘ETN’ 내달 17일 개장…10개 종목 거래 -비상장사 외부감사 강화한다△글로벌마켓-돈 빠지는 유럽에…‘차이나머니’가 덮쳤다-뉴욕 월도프호텔, 中보험사 품으로-원자재 공룡기업 탄생?-“엔화약세 부작용 우려”…아베의 고백△Enter-tainment-얘들은 가라!Golf&Sports외국인 예능 점령-워킹맘 박경림 “출산은 또다른 경력”△Golf&Sports-류현진 내려가자…불펜 불쇼-불리한 볼 판정까지 이용한 ‘괴물 배짱’-슈틸리케 “한국축구 새로운 여행 시작됐다”-김효주 ‘시즌상금 10억원’ 넘나△피플-“한글감성사전은 빅데이터 연구에 기여”-일본인 과학자 3명, 노벨물리학상 수상-정몽준 이사장 “사회발전 돕는 기업이 성공”-“금융허브 분산정책 현명하지 않다”-엠마 왓슨 팔로어 1480명 ‘트위터 여왕’-軍, 하반기 장성 진급 인사 단행△오피니언-[목멱칼럼]건설산업과 정보통신기술의 융합-[글로벌칼럼]요우커 파워는 이제 시작-[기자수첩]‘출신’논란에 발목잡힌 KB금융△사회·부동산-시장과열이 부동산 규제완화 발목 잡나-[국감현장]대학기숙사 ‘하늘 별따기’-월세 80만원…‘서민임대 오피스텔’ 맞아?
2014.10.07 I 채상우 기자
  • [7일 주요 크레딧 공시]대림산업 'A+' 강등 외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는 7일 대림산업(000210)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강등한다고 밝혔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의 원가가 상승한 이후 지난 상반기에도 국내외 플랜트에 추가적으로 원가가 투입돼 수익성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 플랜트의 수익성 저하와 국내 예정 주택사업의 수익성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는 종전 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주요 신용등급 변동 공시 사항이다.) ▲롯데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하향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지난해 실적 저하 등으로 등급 트리거(Trigger)를 벗어난 가운데 유상증자나 자산매각 등 재무구조 개선 조치가 뒤따르지 않았고 최근까지 가시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보이지 못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화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A’에서 ‘A-’로 내렸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해외 플랜트공사의 채산성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됐고 일부 프로젝트에 부실이 지속적으로 반영돼 당분간 수익창출력이 저하될 것이라는 전망 등이 고려됐다. ▲호반건설=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A-’로 상향했다. 아웃룩은 ‘안정적’이다. 이는 양호한 영업실적에 한층 강해진 재무여력, 우수한 분양실적, 공공택지 위주의 보수적 사업전략 등을 반영한 결과다. ▲한신공영(004960)=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B+’에서 ‘BBB’로 낮췄다. 아웃룩은 ‘부정적’이다. 한신공영은 지난 1분기 전기오류 수정으로 예정사업 잠재부실을 반영한 데 이어 2분기 진행공사의 원가율 상승, 예정사업에 대한 추가부실 등으로 대규모 손실을 기록했다. 이에 자기자본이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고 자기자본 대비 조정순차입금·선수금 지표가 1.5배를 웃도는 등 재무안정성이 저하됐다. ▲삼부토건=한신평은 장기 신용등급을 ‘BB’에서 ‘BB-’로 하향 조정했다. 아웃룩은 ‘부정적’이다. 한신평이 “수익창출력 대비 차입금 규모가 매우 과중해 채무상환가능성이 보유자산 처분에 의존하는 상황”이라며 “완전자본잠식으로 재무구조가 열악해진 가운데 자회사를 통해 대규모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더욱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부영주택=한신평은 단기 신용등급을 ‘A2’에서 ‘A2-’로 내렸다. 일반차입금 비중 증가로 확대된 재무위험, 지속되는 차입금 증가세 등이 반영됐다. ▶ 관련기사 ◀☞한신평, 대림산업 'A+'로 강등..건설사 신용도 '우수수'☞3.3㎡당 0.5억 '아크로리버 파크'…17대 1로 1순위 마감☞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2014.10.07 I 경계영 기자
  • 한신평, 대림산업 'A+'로 강등..건설사 신용도 '우수수'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한국신용평가가 7일 2분기 실적에 대한 점검을 마친 결과 대림산업(000210)을 포함해 건설사 신용등급을 대거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대림산업의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내렸다. 등급전망(아웃룩)은 ‘안정적’이다. 한신평은 “지난해 해외 플랜트 원가가 상승한 이후 올해 상반기에도 국내외 플랜트에 추가 원가 투입이 발생해 수익성 회복이 지연됐다”며 “지금의 수익구조로 AA-등급을 지지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이미 등급 트리거 기준치를 벗어난 건설사 가운데 최근까지의 영업실적과 재무현황을 고려해 롯데건설 신용등급은 ‘A+’에서 ‘A’로 낮아진 반면 트리거를 충족한 호반건설 신용등급은 ‘BBB+’에서 ‘A-’로 상향 조정됐다. 지난 상반기 대규모 부실이 나타난 한화건설과 한신공영(004960)의 신용도도 강등됐다. 한화건설은 ‘A’에서 ‘A-’로, 한신공영은 ‘BBB+’에서 ‘BBB’로 각각 내려갔다. 이번 하반기 건설사의 신용등급 조정이 예년보다 빨리 이뤄진 데 대해 한신평은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이어진 가운데 상당수 건설사 아웃룩이 ‘부정적’ 또는 ‘긍정적’으로 신용등급 불확실성을 해소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신평은 “지난해부터 나타난 건설사의 대규모 부실이 대부분 신용등급에 반영됐다”면서도 “여전히 해외 프로젝트에서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주택사업에서 잠재부실 요인이 남아있어 관련 사항을 중점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3.3㎡당 0.5억 '아크로리버 파크'…17대 1로 1순위 마감☞대림산업, 'e편한세상 화성' 아파트 1387가구 분양
2014.10.07 I 경계영 기자
외국인 선호도 높은 ‘대형 임대아파트’ 공급적어 몰린다.
  • 외국인 선호도 높은 ‘대형 임대아파트’ 공급적어 몰린다.
  • 저금리 이어져 용산, 송도 등 외국인 밀집지역 내 대형평형 아파트 선호성향 뚜렷[e-비즈니스팀]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를 내린 이후에 지난달 시중 은행의 정기 예금 평균 금리가 사상 최저치인 2.3%대까지 하락했다. 이는 1996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물가인상률을 감안하였을 경우 실질금리는 거의 0% 수준이다. 이에 따라 새로운 투자처를 모색하는 투자자들에게 최근 외국인 대상 임대특화 아파트가 불황기 새로운 틈새 투자 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늘어나면서 서래마을, 동부이촌동, 한남동 등 대표적인 외국인 밀집지 외에 최근에는 미군기지 이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까지 최근 외국인 임대특화 아파트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형평대를 기준으로 높은 임대료 및 매매가 형성은 물론 선호도가 상당히 높다.  한남동과 동부이촌동 등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대표적인 지역들로 고급화 및 국제적인 이미지로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실제 외국인 임대수요가 풍부한 한남동 고급아파트 ‘하이페리온1차(전용 227㎡)가 1,000만원이 넘는 높은 월세로 거래가 되고 있고 ‘하이페리온2차’는 공실이 없을 정도로 인기이다. 또한 한남동 유엔빌리지 고급빌라의 매매가 역시 대형평형에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매물이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공통적으로 이 아파트들은 대형평형대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넓은 면적만큼 임대료도 상당하다. 핵심 수요층인 미국인이나 일본인 같은 경우 국가나 기업에서 월세를 지원하기도 하고 기본적으로 환율가치가 높아 가격 부담이 줄어 쾌적한 생활을 누릴 수 있는 넓은 평형대를 선호하는 것이다.한남동 인근 부동산 중개업자에 따르면 “한남동은 대사관이나 외국계 기업들이 운집해 있어 외국인 임대수요가 꾸준히 있는 곳으로 높은 임대료 및 매매가가 형성돼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며 “특히 중소형평형대 보다는 대형평형을 선호하는 외국인들의 성향 상 더 많은 임대료를 받기 때문에 부동산 침체기에도 목돈을 챙길 수 있어 내국인 투자자들에게 인기”라고 말했다.여러 국제기구가 입주해 있는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의 경우도 외국인 임대주택 수혜지로 각광 받고 있다. 송도의 경우 2020년에는 GCF 사무국 직원과 유관기관 직원, 가족 등을 포함해 최대 8000명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에는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의 이전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평택 안정리 팽성읍 일대가 가장 핫한 지역이다. 서울 용산과 경기 동두천, 의정부 등 전국 50여개 기지 중 90%가 이전해 확장되는 미군기지 k-6 캠프험프리스는 여의도 면적의 5.4배, 총면적 1,465만여㎡ 규모로 2016년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이전사업이 완료될 경우, 현재 9,500명 수준의 미군과 미군가족 및 관련종사자가 8만여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이 더욱 각광받는 이유 중 하나는 증가하는 미군 및 관련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주택의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로 지난 3월 19일 커티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주한미군주택 민간투자포럼에서 직접 민간건설사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주택공급을 요청할 정도로 주택난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분양을 하고 있는 평택 브라운스톤 험프리스 역시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는 단지 중 하나인데, 현재 이미 용산 등 미군기지 인근에서 미군을 상대로 임대 경험이 있는 투자자들을 중심으로 대형평형대 위주의 투자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전언이다. 944세대 대단지인 이 아파트는 미군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84.9㎡~146.4㎡의 중대형으로 구성되는 주한민군 렌탈에 특화된 아파트로서 현재 순위 내 청약을 마치고 9일부터 선착순분양에 들어간다.이 아파트는 미군들을 위한 커뮤니티 설계는 물론 세대 내 설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하였다.미군들이 사용하던 전자기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세대 내 110v, 220v 콘센트의 혼용 설치, 가스오븐 및 대형 식기세척기를 무상 제공, 대형차량을 선호하는 미군 특성에 따라 전체 34%를 확장형 주차공간으로 계획하는 등 단지 및 세대 내 디테일한 부분까지 미군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특화설계를 적용하였다.단지 내에는 운동이 생활화 된 미군들을 위한 1km 산책로와 파티문화가 익숙한 미군들을 위한 피크닉가든(바비큐 시설 설치), 다양한 휴게소가 조성된다.단지 인근 미군특화 상업지구 중 일부가 국제문화특구(가칭 평택 로데오거리)로 지정됨에 따라 이 일대가 향후 평택의 이태원으로 변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미군들에게 최고의 보금자리임은 물론 향후 주변 개발에 따른 높은 프리미엄까지 기대된다.견본주택(02-553-9000)은 강남역 분당선 4번 출구 인근에 개관중이며, 분양가는 3.3㎡당 800만 원 선이다. 준공은 2016년 11월이다. 
두산중공업, 지속 성장 위한 선진 지배구조 확립
  • [천사기업대상]두산중공업, 지속 성장 위한 선진 지배구조 확립
  •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두산중공업(034020)은 임원평가를 비롯한 지배구조 개선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국내 기업 중 가장 앞선 체제를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올해 이데일리 ‘천사기업대상’ 평가에서 총점 83.04점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두산중공업은 임원평가를 위한 핵심성과지표(KPI) 항목에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포함시켰다. 이를 해당 임원에 대한 목표수립, 중간점검, 연말평가 등에 반영하고 있다. 특히 환경·안전·보건(ESH) 항목을 대부분의 임원 및 공장장, 건설현장 소장의 성과평가에 반영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는 지배구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고객만족도관리 분야에서는 88.67점을 획득해 평가 대상인 500개 기업 중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중공업은 ISO9001 품질관리시스템 인증을 획득한 기업이다. ISO9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시행하고 있는 품질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규격이다. 이와 함께 자사는 물론 협력사의 품질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한기선(가운데) 두산중공업 사장이 지난 2월 26일 창원 두산중공업 본사 러닝센터에서 열린 ‘두산중공업 동반성장 컨퍼런스 2014’에 참가해 협력사 동반성장 협약체결 서명식을 마친 뒤 정경효(왼쪽) 금우산기 대표, 정윤식(오른쪽) 서흥엔지니어링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두산중공업 제공.▶ 관련기사 ◀☞두산중공업, RCPS 발행 따른 희석..목표가↓-유진☞[다시 뛰는 한국기업]두산그룹, 제조업에 ICT 기술 접목
2014.10.07 I 이재호 기자
강북에서 집 사고 싶다면 "헌집보단 새집 분양에 눈돌려라"
  • 강북에서 집 사고 싶다면 "헌집보단 새집 분양에 눈돌려라"
  • △서울 강북권을 중심으로 최근 5년새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10년 이상 헌 아파트의 가격차가 계속 벌어지고 있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주거 만족도를 우선시 하는 새 아파트 선호 현상이 심화됐기 때문이다. 서울 성북구 종암동 일대 아파트 단지. [사진=서울시][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 올해로 결혼 3년차를 맞은 직장인 조모(33·여)씨는 얼마 전 한 대형 건설사가 서울 성북구에 분양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 청약을 앞두고 모델하우스를 찾았다. 모든 주택형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인데도 주방이 넓게 나와 조씨는 이 아파트가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해당 지역 주변 시세는 3.3㎡당 1300만~1400만원대인데 비해 이 아파트 분양가는 1600만원에 육박해 고민 끝에 결국 청약을 포기했다.정부가 9·1 부동산 대책을 통해 내년부터 서울·수도권 청약통장 가입자의 청약 1순위 자격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기로 하면서, 연내에 1순위 통장을 쓰려는 수요가 분양시장으로 몰리고 있다. 지난 1일 1순위 청약을 받은 ‘위례 자이’ 아파트에는 6만명 이상 신청자가 몰리는 등 강남 일대 분양시장은 과열 양상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집값 상승 기대감이 낮은 강북권 분양 물량은 순위 내 마감도 어려운 청약 양극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하지만 강북에서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실수요자라면 매매로 ‘헌 아파트’를 사는 것보다는 분양으로 ‘새 아파트’를 청약하는 편이 향후 집값이 떨어질 가능성이 훨씬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감가상각’ 법칙 통하는 강북권 아파트본지가 부동산114에 의뢰해 서울지역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10년 이상 ‘헌 아파트’의 3.3㎡당 가격 차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북권은 500만원이 넘는 차이를 보였다. 강북권 새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1743만원으로 헌 아파트(1227만원)보다 42%(516만원) 더 비쌌다. 실제로 강북권인 성북구 종암동에 나란히 자리한 대단지인 ‘래미안 세레니티·삼성래미안·SK아파트’ 등 3곳을 비교하면 차이가 명확히 드러난다. 입주한 지 5년된 래미안 세레니티(2009년 10월·1161가구)와 11년된 삼성래미안(2003년 6월·1168가구), 16년 지난 SK아파트(1998년 9월·1783가구) 등 3개 단지의 전용 84㎡형 평균 매매가는 각각 4억8000만원, 3억9000만원, 3억5000만원이다. 같은 지역의 동일한 주택형인데도 최고 1억3000만원이나 집값이 차이가 난다. 특히 래미안 세레니티와 삼성래미안은 같은 건설사가 지은 브랜드 아파트인데도 1억원 가까이 가격 차가 벌어졌다.반면 강남권은 새 아파트와 헌 아파트의 3.3㎡당 가격이 1967만원과 1818만원으로 격차가 8%(149만원) 수준에 그쳤다. 서초구 반포동 대단지인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리체’, ‘반포주공1단지’아파트 등 3곳은 입주 연차와 집값이 반비례 현상을 보였다. 입주한 지 5년된 래미안퍼스티지(2009년 7월·2444가구) 전용 115㎡형의 평균 매매가는 19억원이다. 이에 비해 지은 지 40년이 넘은 반포주공1단지(1973년 12월·3590가구) 전용 100㎡형(19억2500만원)은 재건축 추진 영향으로 2500만원이 더 비쌌다. 또 이들 단지 중 가장 최근 입주한 반포리체(2010년 10월·1119가구) 전용 106㎡형은 3곳 중 가장 싼 13억4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이제는 재건축 기대감 때문에 ‘감가상각’ 법칙을 벗어나 헌 아파트 가격이 더 비싼 곳은 강남 일부 지역에 불과하다”며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면서 강북권에선 사용가치가 높은 새 아파트 선호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고 말했다.◇강북권 새 집과 헌 집 가격 차 갈수록 벌어져강남권에서는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10년 이상 헌 아파트의 집값 격차가 매년 좁혀지고 있지만, 강북권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사실도 내 집 마련을 고민 중인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부분이다. 2010년 이후 5년간 강남·강북권의 3.3㎡당 아파트값 변화 추이를 보면 새 아파트와 헌 아파트의 가격 차가 강남은 491만원에서 149만원으로 70%가량 줄어든 반면 강북은 267만원에서 516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더 벌어졌다.강북권 내에서도 새 아파트는 주택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비해 헌 아파트는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강북권 새 아파트의 3.3㎡당 가격은 2010년 1596만원에서 2012년 1724만원, 올해는 이달 현재 1743만원으로 4년새 10%가량 올랐다. 하지만 같은 기간 헌 아파트는 1327만원에서 1227만원으로 100만원(7.5%)이나 떨어져 집값 하락세를 주도했다.박합수 KB국민은행 명동스타PB센터 팀장은 “정부가 9·1 대책을 통해 재건축 연한을 단축하기로 했지만 1990년대 중반 이후 지어진 아파트들은 용적률 등을 고려할 때 재건축 가능성이 거의 없다”며 “앞으로 실수요자 사이에선 집값 하락을 피하기 위해 새 아파트만 골라 갈아타는 경우도 생겨날 것”이라고 말했다.△2010년~2014년 10월 서울 강북지역 입주 5년 이하 새 아파트와 10년 이상 헌 아파트의 3.3㎡당 가격 변화 추이. [자료=부동산114]
2014.10.07 I 양희동 기자
서울 용산에 민자 임대주택 579실 첫 공급
  • 서울 용산에 민자 임대주택 579실 첫 공급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내년 5월 서울 용산구 동자동에 공공과 민간이 공동 투자·운영하는 임대주택 579실이 첫 공급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 홍콩에 본사를 둔 부동산 전문 운용사인 거캐피탈(Gaw Capital)과 이 같은 내용의 투자 양해각서(MOU)를 맺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 제안 임대리츠가 활용되는 첫 사례다. 민간 제안 임대리츠란 국민주택기금과 민간 자본이 공동 투자해 설립한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를 통해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임대주택 리츠의 하나다. 민간 사업자가 먼저 제안한 사업을 주택기금과 기관 투자자가 사업성 심사 후 출·융자하는 구조다. 대상 사업지는 서울 용산구 동자동 37-85번지 일대 도시환경정비사업 구역이다. 현재 이곳에는 쌍용건설이 30층짜리 오피스·호텔 동과 29층 높이의 오피스텔 동을 짓고 있다. 이 중 리츠는 내년 3월 준공을 앞둔 오피스텔 579실을 매입해 최소 5년간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거캐피탈이 부도가 났던 해당 사업장을 시세보다 20% 이상 싸게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보유했기 때문에 사업비 절감이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사업비는 총 1220억원 중 주택기금이 30%(366억원), 사업 제안자인 거캐피탈이 20%(244억원)를 출자한다. 나머지 50%(610억원)는 올해 초 국토부와 공동 투자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에서 차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주택기금이 우선주 출자자이므로 연 4% 이상의 배당 수익을 사업 제안자보다 우선 지급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대한주택보증이 투자 심사를 진행해 다음달까지 출자 여부를 최종 확정한다. 입주자 모집과 임대 관리 등 민간 임대주택의 구체적인 운영 방안은 향후 사업 제안자가 수립하게 된다. 국토부는 동자동 오피스텔 외에 올해 안으로 서울 노량진, 천안 두정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도 민간 제안 임대리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업 제안자는 분양 리스크를 줄이고 정부는 임대주택 공급을 늘릴 수 있는 상호 윈-윈 구조”라며 “내년 상반기 임대주택을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장 위치도 [자료=국토교통부]
2014.10.07 I 박종오 기자
  • [국감]국방부, 현역 장교에 뇌물 건넨 건설사 시공사 선정 '물의'
  • [이데일리 최선 기자] 국방부가 전시지휘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남태령과 계룡대 등에 전자기파(EMP) 방호시설을 구축하는 ‘806사업’ 계약 체결에 앞서 현역 장교에게 뇌물을 건네려고 한 건설사를 선정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백군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806사업 낙찰자 선정 이전인 지난해 3월 6일 국방부 검찰단은 사업에 참여한 H건설사가 당시 현역이던 박모 해군 소령에게 현금 1000만원을 건네려다 박 소령이 이를 즉시 돌려줬다는 사실을 국군재정관리단에 통보했다.그러나 국방부는 H건설사의 비리 시도를 인지하고 있었는데도 부정당업자 제재를 내리지 않은 채 3달 뒤인 6월 10일 H건설사와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H건설사는 계약 체결이 이뤄진 지 1년이 지난 올해 6월에야 뇌물 제공 혐의로 부정당업자 입찰 참가 자격 제한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H건설사는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을 해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대해 국방부는 ‘중요 전력으로 계획된 사업의 기한 내 전력화를 위해 기존에 실시 설계 적격자로 선정된 사업자를 시공사로 선정해 추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해 H건설사를 낙찰했다’는 입장이다. H건설사의 뇌물 제공 시도 사실이 계약에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현행 국가계약법 시행령 제76조에 따르면 입찰이나 계약과 관련해 관계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자는 1개월 이상 2년 이하 범위에서 입찰 참가 자격을 박탈당한다. 아울러 806사업 입찰 안내서에도 관계 공무원에게 뇌물을 제공한 자는 계약 체결 전 적격 낙찰자 대상에서 제외하고 낙찰자가 결정된 경우 이를 취소한다고 명시돼 있다. 국방부가 비리를 인지했는데도 1년 이상 H건설사를 시공사로 둔 것은 법의 테두리를 벗어난 봐주기 행위라는 게 백 의원의 주장이다.국방부가 H건설사에게 봐주기식 계약을 체결한 탓에 계약 해지도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계약 예규 164호 공사계약 일반조건에 따르면 ‘계약의 수행 중 뇌물수수가 있는 경우 계약 해지가 가능하다’고 돼 있지만 H 건설사는 계약 체결 이전 뇌물을 제공했기 때문에 조항을 빗겨갈 수 있는 때문이다.백 의원은 “지난해 말 발표된 공공기관 종합 청렴도 순위에서 국방부는 꼴지 수준을 기록했다”며 “국방부가 청렴도를 제고해 대국민 신뢰도를 높이려면 이런 잘못된 계약부터 바로 잡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2014.10.07 I 최선 기자
지역난방公, 핵심특허 무상공유로 민간과 상생
  • [公기업 지방시대]지역난방公, 핵심특허 무상공유로 민간과 상생
  •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공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기업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과 맞물려 지방이전을 지렛대 삼아 경영혁신과 부채감축을 통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공기업들은 혁신도시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속속 제시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신(新) 청사 개청과 더불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국내 대표 공기업들의 핵심전략을 소개한다.[편집자 주]친환경에너지 공기업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김성회)가 ‘정부 3.0’의 주요 가치인 ‘개방’과 ‘공유’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지역난방공사는 특히 지방으로 이전하지 않지만, 국민이 보다 행복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 극대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올해 2월 발간된 ‘열병합 발전설비 정밀점검 보수공사(MI) 수행백서’가 대표적인 사례다.이는 플랜트 안정성 확보를 위한 발전사별 핵심기술을 공개한 백서로, 발전설비 정밀점검 참여자의 기술력 향상 및 시행착오 감축에 기여한 것은 물론, 제작사 기술 자문료를 기존보다 30%(약 4억 원)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역난방공사는 또 지난 7월 자체 개발한 고효율 지역냉방 특허기술을 9개 냉방기 제조 중소기업에 무상 공유했다. 직접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기술료 수입을 얻을 수도 있었지만, 제품 가격에 반영돼 고객 부담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판단 아래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키로 한 것이다.앞서 3월에는 휴세스·경기그린에너지와 ‘미이용 에너지 활용을 위한 상생경영 협약’을 체결하고, 발전배열 중 이용되지 않는 열을 사업자 간 상생·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정부의 친환경에너지 정책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각 사업자의 경제성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도모하는 등 저가열원 확대를 통한 소비자 요금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지역난방공사는 이외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고려대, 휴온스가 참여하는 기술개발 컨소시엄을 구축·주관하며 연구성과와 보유기술에 대한 지적재산권을 공유하고 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는 지역난방 최신기술과 공동주택 건설 최신기술을 공유해 저비용·고효율 에너지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지역난방공사는 앞으로도 대국민 서비스 극대화를 위한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과 공유를 지속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 혁신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김성회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정부 3.0의 실천은 실질적인 국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때 큰 의미를 가진다”며 “집단에너지 업계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비용절감을 위한 ‘공유’와 ‘협력’을 실천하는 것이 ‘초일류 친환경 에너지 공기업’을 달성하면서 실질적인 국민 행복 증진을 이루는 길”이라고 말했다.
2014.10.07 I 방성훈 기자
석유公, 석유사업 노하우 울산기업에 전수
  • [公기업 지방시대]석유公, 석유사업 노하우 울산기업에 전수
  • 석유공사 울산 신사옥 조감도[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공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기업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과 맞물려 지방이전을 지렛대 삼아 경영혁신과 부채감축을 통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공기업들은 혁신도시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속속 제시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신(新) 청사 개청과 더불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국내 대표 공기업들의 핵심전략을 소개한다.[편집자 주]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는 오는 11월 울산 혁신도시에 새 둥지를 튼다. 공사는 이미 ‘에너지 메카, 울산’이라는 비전도 선포했다.공사는 에너지 산업 광역클러스터 형성의 기초를 마련해 신재생에너지와 대체에너지 관련 연구기관, 기업과 연계, 국제화를 선도해 앞으로 울산을 국가 에너지산업의 거점으로 삼겠다는 복안이다.◇ “수준 높은 주거·교육·의료·문화·여가시설 갖춘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공사는 민간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고용 효과를 높이고, 주민과 연계한 문화, 편의 시설 등의 운영으로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최상의 업무 환경과 수준 높은 주거·교육·의료·문화·여가 등 정주 환경을 갖춘 울산을 새로운 차원의 ‘미래형 도시’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도 세웠다.공사는 울산 이전 후 지역경제 연관산업의 시너지 효과를 주목하고 있다. 석유공사가 가진 비축기지 건설 기술, 해외 석유개발 노하우 전수 등 산학이 연계된 동반성장의 바이블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평촌에서 시작한 사회봉사활동 영역을 울산으로 넓혀 다양하고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 계기도 만들 계획이다.자립형 건물 구축을 통해 직원의 복지 편의시설 확충과 근무효율성 향상은 물론 집중근무시간제와 유연 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을 통해 일하는 방식의 전환도 꾀하고 있다.공사는 다른 이전 기관과 달리 이전대상 인원 800여 명 가운데 300명 가까운 직원이 특별분양을 신청해 앞으로 가족과 함께 지역에 정착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 관계자는 “전체 인원의 30~40%가 가족과 함께 이전한다”며 “공사가 울산 지역을 대표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술자립화..국내 첫 독자적 셰일가스 개발”공사는 또 셰일가스 개발기술의 자립화를 위해 ‘셰일가스 개발기술 고도화 3단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내년 이후 국내 첫 독자적 기술로 셰일가스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공사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기술자립화·프로젝트에 착수해 올해 셰일가스 개발의 핵심기술로 불리는 수평시추, 유정 완결, 수압파쇄 공정에 대한 2단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통해 공사는 기술고도화 3단계 프로젝트가 마무리되는 2015년 이후 국내 최초 독자적인 기술로 셰일가스 개발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공사는 기술습득과 현장경험 축적을 위해 2011년 공사가 국내 최초로 진출한 세일가스 사업인 미국 이글 포드 현장에 10명의 기술·운영인력을 파견했으며, 캐나다 하베스트, 미국 앵커사 등 북미지역 석유개발 자회사와 공동연구도 벌이고 있다.공사는 △북미지역 셰일가스 교두보 △해외 시추현장 탐사 성공한 현장경험 △선진기술을 보유한 해외인력 △기술교류 네트워크 △체계적인 자원개발 인력·조직 등 공사가 보유한 셰일가스 사업과 기술기반을 활용해 국내 1호 셰일가스 사업참여 기업으로 셰일가스 개발 사업·기술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2014.10.07 I 문영재 기자
한수원, 책임경영제 도입..원전비리 근절
  • [公기업 지방시대]한수원, 책임경영제 도입..원전비리 근절
  • 내년 완공 예정인 한국수력원자력 경주 본사 조감도[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공기업들의 지방이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기업들은 정부의 공공기관 개혁과 맞물려 지방이전을 지렛대 삼아 경영혁신과 부채감축을 통한 새로운 비상을 준비 중이다. 특히 공기업들은 혁신도시 이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청사진을 속속 제시하며,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드러내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경영 여건이 녹록지 않지만, 신(新) 청사 개청과 더불어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국내 대표 공기업들의 핵심전략을 소개한다.[편집자 주]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내년 경주 이전을 앞두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한수원은 올해를 ‘원전비리 없고 안전성에 신뢰받는 원전 원년’으로 삼고, ‘안전’과 ‘혁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다.◇ “글로벌 에너지리더 역량 강화..국민신뢰 얻겠다”한수원은 세계 에너지산업을 주도하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로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면서, 본연의 역할인 ‘안정적인 전력공급’에도 만전을 꾀한다는 미래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국민 신뢰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한수원은 판단했다.한수원은 국민 신뢰를 확보한다는 취지를 살려 기술, 상호존중, 안전, 사회적 책임, 정도경영이란 5대 핵심가치를 새롭게 제시했다. 이들 영어 알파벳 머릿 글자를 따면 ‘신뢰(TRUST)’가 된다.조석 한수원 사장은 “아직 안심하거나 자랑할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지난 1년여 동안 위기에서 벗어나 조금씩 안정을 되찾는 국면”이라며 “이제는 미래를 바라보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한수원은 우선 국내 전력생산의 약 30%를 책임지고 있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과제로 삼아 국민 신뢰를 회복하겠다는 다짐이다. 현재 운영 중인 원전 23기에 건설 중인 5기 및 건설 준비 중인 2기를 합치면 향후 관리해야 할 원전이 30개 이상으로 늘어나 향후 안전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조 사장은 “한수원은 기본적으로 원자력과 수력 및 신재생 발전소를 운영하는 기술회사”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당연히 기술, 즉 안전이며,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는 각종 ‘혁신’ 활동도 모두 ‘안전’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책임경영체제 도입..현장인력 대폭 보강한수원은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미국 엑셀론, 프랑스 전력공사 등과 같은 글로벌 원전 운영사들을 벤치마킹, 한수원 특유의 ‘통합경영관리모델’을 구축키로 하고, 경영기획, 엔지니어링, 발전소운영, 품질안전 등 각 분야 사내 최고 전문가로 이뤄진 추진팀을 구성했다.한수원은 또 ‘책임경영체제’를 도입해 최고경영자(CEO)에 집중된 권한을 각 발전소 본부장에게 분산시키기로 했다. 발전소 본부장이 책임질 수 있는 일은 전적으로 권한을 부여해 맡기는 등 원전 적폐를 없애고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현장 인력도 대폭 보강키로 했다.한수원은 이런 변화를 통해 안정적인 전력수급이란 기본 업무에도 충실을 기할 방침이다. 구매제도 개선과 인사혁신 등 원전비리를 원천적으로 차단키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원전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국내 경제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조 사장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믿음직한 원전 운영에 힘써 세계 5위의 원전 강국이라는 위상에 맞게 해외 수출과 폐로 산업 등을 통해 에너지 리더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10.07 I 방성훈 기자
  • 삼성전자, 공격적 D램 증설 가능성 낮다-유안타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유안타증권은 7일 반도체·장비업종에 대해 삼성전자(005930)가 평택공장 건설 계획을 발표했지만 공격적으로 D램을 증설할 가능성이 낮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Overweight)’를 유지했다. 앞서 전날 1위 메모리업체인 삼성전자는 평택 공장 투자로 기흥-화성-평택에 걸친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분기 착공해 2017년 2분기부터 공장을 가동할 예정이다. 건설·설비 투자 비용으로 총 15조6000억원이 투입된다. 이재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D램, 낸드(NAND) 시스템LSI 가운데 어떤 제품이 생산될지 결정되지 않았고 2016년쯤 구체적 계획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가 D램 산업에서 점유율 경쟁을 할 경우 득보다 실이 많은 만큼 무리하게 D램을 증설할 가능성이 낮다고 강조했다. 만일 D램을 증설한다 해도 2018년 수급에 주목된다는 것. 이 연구원은 “D램 세계시장에서 시장 점유율이 37%를 넘는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점유율을 확대할 여력이 제한적”이라며 “후발업체와의 공정기술력 차이가 좁혀진 상황에서 무리하게 증설에 나설 경우 지배력을 강화하기보다 D램 판가 훼손에 따른 감익 효과가 더욱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주요 고객사인 PC업체가 일시적으로 원재료비용(BoM cost)을 낮출 수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공급자 중심의 시장 특성이 강해지는 걸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낸드나 시스템LSI 부문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에 이 연구원은 D램 치킨게임이 재발할 가능성이 낮은 만큼 SK하이닉스(000660)의 전날 주가 하락은 저가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이 1조2000억원을 웃돌 전망이고 4분기 낸드 사업부 또한 흑자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9월 코스피, 연고점 찍는다더니..증권사 전망은 '갈대'?☞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실적 발표☞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삼성전자 실적 발표
2014.10.07 I 경계영 기자
재계, 세제·통상임금·환율 등 문제 해결 요구 봇물
  • 재계, 세제·통상임금·환율 등 문제 해결 요구 봇물
  • [이데일리 박철근 방성훈 기자] 재계가 투자 활성화를 위해 정부에 관련 세제와 입지·환경 규제를 적극적으로 개선해달라고 요구했다. 또 통상임금, 환율 등 경영환경을 위협하는 요소들의 해결도 촉구했다.공격적인 투자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줘야 중장기적 관점에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다는 논리다.삼성전자(005930), 현대자동차(005380), LG전자(066570) 등 16개 기업 고위 경영 관계자들은 6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최로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주요기업 투자 간담회’에서 다양한 기업 애로사항을 건의하고 중앙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요구했다.윤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과감한 규제개혁과 예산 확장 편선 등을 통해 경제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미 지난해 수준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삼성전자, LG전자, 한국전력 등을 중심으로 투자 분위기가 살아나고 있으니 다른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부는 기업의 투자 프로젝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일대일 전담지원체제’를 가동하는 등 투자 걸림돌을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16개 기업은 삼성전자의 15조6000억 원을 포함해 올해 하반기와 내년까지 13개 프로젝트에 28조4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대우조선해양(042660)은 마곡 연구·개발(R&D) 센터 건립에 7000억 원을,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034220)도 각각 마곡 R&D 단지와 고해상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위한 저온폴리실리콘(LTPS) 개발 등을 위해 각각 3조 원대의 투자를 집행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000660)도 경기도 이천 공장 증설 등에 1조8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재계는 설비투자와 관련해서 국내에서 만들지 못하는 디스플레이 제작용 장비나 석유화학 원료인 납사, 철강 원재료 등에 대한 할당관세율 인하 등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의 경우 R&D 세액공제 대상기술이 현재 기업들이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면서 지원대상기술의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와 함께 R&D 센터나 수도권 소재 공장의 추가 투자계획을 수립하려고 해도 자연녹지지역 등 입지·환경문제로 어려움이 있다며 지방지차단체와의 협의와 별도로 중앙정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재계는 이외에도 최근 경영환경을 둘러싸고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는 점을 토로했다.이날 참석한 한 재계 관계자는 “통상임금 문제 등으로 인건비가 50% 이상 올라 인건비 부담이 급증하고 있다”며 “일본, 미국은 비교적 자유롭게 사내하도급 인원을 활용하고 있어 이들과 경쟁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엔저현상으로 인해 미국 시장에서의 자동차 가격 경쟁력이 약화해 정부 대책을 촉구했다.또 금융권의 부채·차입금 평가에 정량적 평가 아닌 투자에 소요되는 부채와 같은 정성적 평가 반영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정부는 조기 투자 착수를 당부하면서 투자관련 애로사항을 최우선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정부는 “규제 문제는 지자체와도 대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해결하겠다”며 “설비 투자 외에도 R&D,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분야의 투자계획도 정부에 알려주면 애로사항을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다만 관세부문에 대해서는 “원료 수입선을 다변화 해 체결된 자유무역협정(FTA) 등을 통해 무관세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방안을 기업측에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엔저 등 환율문제는정부가 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삼성전자, 현대차, LG전자를 비롯해 LG화학(051910), SK에너지,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한국GM, SK종합화학, 대우조선해양, SK하이닉스, 삼성토탈, 포스코(005490), GS칼텍스, S-OIL(010950), 한국전력 등이 참석했다.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은 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삼성전자·현대자동차 등 16개 기업인들과 ‘투자간담회’를 갖고 기업투자 밀착지원 계획을 밝히며 조기 투자를 당부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관련기사 ◀☞동탄신도시 전세가율 전국 최고☞[마감]코스피, '强달러·외국인 팔자' 연타 맞고 1960선 후퇴☞삼성전자, 평택에 16조 투자 최대 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종합)
2014.10.06 I 박철근 기자
SK루브리컨츠, 렙솔 합작 스페인 공장서 상업생산 시작
  • SK루브리컨츠, 렙솔 합작 스페인 공장서 상업생산 시작
  •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 전경. SK루브리컨츠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SK루브리컨츠가 고급 윤활기유 최대 시장인 유럽에서 직접 윤활기유를 생산·판매할 수 있는 교두보를 구축했다.SK루브리컨츠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렙솔(Repsol)과 함께 건설한 스페인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이 본격적인 상업생산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SK루브리컨츠와 렙솔이 7대3의 지분비율로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총 3억3000만 유로(약 4700억 원)를 투자한 카르타헤나 윤활기유 공장은 고급 윤활유의 원료인 고급 윤활기유를 하루 1만3300배럴(연 63만t) 생산할 수 있다. 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이로써 울산·인도네시아·스페인 등 3개 공장에서 하루 7만800배럴(연 350만t)의 윤활기유를 생산해 엑손 모빌, 쉘에 이어 세계 3위의 윤활기유 제조업체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고급 윤활기유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의 위상도 한층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스페인 윤활기유 합작사업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추진해 온 ‘글로벌 파트너링’(Global Partnering) 전략의 최대 결실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파트너링’은 SK 단독 투자에 따른 위험 부담을 줄이고 각 분야 대표 외국 기업과 ‘윈-윈 파트너십’을 구축해 현지 합작공장을 건설하는 전략이다.최 회장은 지난 2011년 안토니오 브루파우 렙솔 회장을 직접 만나 이번 합작사업을 성사시켰으며 앞서 2008년에도 인도네시아 국영기업인 페르타미나와의 두마이 윤활기유 공장 합작사업을 이끌어 성공시킨 바 있다.SK루브리컨츠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연비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고급 윤활기유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생산시설 확충이 필요했다”며 “최고경영층이 직접 해외 파트너사를 찾아 발로 뛴 결과 글로벌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이항수 SK이노베이션(096770) 홍보실장은 “SK루브리컨츠는 원료와 시장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스페인 공장을 교두보 삼아 글로벌 윤활기유 메이저 업체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 윤활기유 업체별 생산량 순위(자료: SK루브리컨츠)▶ 관련기사 ◀☞ 이기화 SK루브리컨츠 사장, 직원들과 벽화 그리기 봉사☞ SK루브리컨츠, 윤활유 '지크' 전문 유통채널 만든다☞ [다시 뛰는 한국기업]SK이노베이션, 석유개발 새역사를 쓰다☞ SK이노베이션, 유가 하락에 실적도 악화될 것..목표가↓-HMC☞ SK이노베이션, 쏘울 전기차 도입.."업무용 차량 20%가 전기차"☞ [특징주]SK이노베이션, 신저가..본업 부진에 신사업 불확실☞ SK이노베이션, SNS서 인천아시안게임 이벤트 진행☞ SK이노베이션,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태양광 이용 램프' 대상☞ SK이노베이션, 나 떨고 있니
2014.10.06 I 성문재 기자
삼성그룹, 10월 한 달간 세계 곳곳서 자원봉사
  • 삼성그룹, 10월 한 달간 세계 곳곳서 자원봉사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삼성그룹은 10월 한 달간 세계 곳곳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는 ‘2014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지난 1995년부터 시작해 올해 20회를 맞는 삼성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에는 오는 21일까지 세계 25개국의 임직원 17만명이 참여한다.삼성사회봉사단 관계자는 “올해는 특히 지역사회 환경개선, 임직원 재능을 활용한 맞춤형 활동, 글로벌 자원봉사 확대 등 3대 중점 방향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우선 전국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은 하천 정화, 벽화그리기, 관광명소 가꾸기 등 80여개의 환경개선 프로그램에 참여한다.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 150명은 지난 1일 덕수궁, 창덕궁 등 4대 궁궐에서 ‘참나무 시들음병’으로 고사한 나무 90주를 벌목하고, 보호가 필요한 500주에 방제활동을 실시했다.삼성전기(009150) 수원사업장 임직원 1000여명은 회사 인근 원천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5개월간 만든 EM 흙 공(미생물을 활용해 수질 정확작용을 하는 흙 공) 1만1000개를 투척하고, 하천 폐기물 수거와 주변 산책로 등을 정비한다.국립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은 삼성테크윈(012450) 임직원 80여명도 지난 1일 66주년 국군의 날을 맞아 베트남 전쟁 전사자가 안장된 국립현충원 51묘역 1954기에 헌화하고, 잔디 깎기와 묘비 닦기 등 묘역 정화활동을 실시했다.이와 함깨 200여개 재능기부 봉사팀 1만5000여명 임직원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취미와 특기를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과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삼성전자(005930) 글로벌기술센터 임직원 110여명은 지체장애인들이 유리양초, 색모래 등을 제작하는 수원 해누리 장애인작업장을 방문해 제조공정을 효율화 시켜주는 재능기부를 했다.삼성카드(029780) 풍선아트 봉사팀도 지난 2일 서대문 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노인의 날 행사를 맞아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행사장을 꾸몄고, 사진 봉사팀은 장애인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의 가족사진을 촬영할 예정이다.이외에도 해외 24개국 89개 사업장에서도 임직원 2만7000여명이 지역 환경정화, 재능 기부, 기부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중국삼성은 42개 사업장에서 임직원 1만4000여명이 참여해 1심1촌(1사1촌) 자매마을의 일손을 돕는다. 특히 반도체법인(SCS) 1400명의 임직원은 사업장이 위치한 시안 지역의 주요 도로를 청소하고 지역 달리기 행사의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자로 나설 예정이다.삼성전자 미국법인(SEA)과 삼성전자 통신부문 미국법인(STA)은 지난 2일 임직원 3500여명 전원이 하루 동안 사업장이 위치한 뉴저지와 텍사스 지역 25개 복지 기관에서 배식, 하천 정화, 노숙 청소년 멘토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했다.삼성그룹은 10월 한 달 동안 세계 곳곳에서 17만 임직원이 참여하는 ‘2014 삼성 글로벌 자원봉사 대축제’를 실시한다. 제일모직 리조트건설부문 임직원들이 지난 1일 덕수궁에서 시들음병에 걸린 참나무에 방제작업을 하고 있다. 삼성 사회봉사단 제공▶ 관련기사 ◀☞[특징주]삼성전기, 실적 우려에 5만원 아래로..52주 신저가☞삼성전기, 3분기 실적 개선 폭 '미미'..목표가↓-우리☞[특징주]삼성전기, 'SDS 구주매출 효과 없네'..낙폭 확대
2014.10.06 I 박철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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