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코스피 2710선 하락 출발…외국인·기관 동반 매도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20선 하락 출발했다. 장 초반 코스피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현지 시간)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등의 이벤트를 앞두고 국내 증시 관망 심리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2인트(0.15%) 내린 2719.96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2724.18) 대비 0.72포인트(0.03%) 내린 2723.46에 출발했다.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 모두 상승했다.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6.22포인트(0.17%) 오른 3만9872.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28포인트(0.25%) 오른 5321.41을,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7.75포인트(0.22%) 오른 1만6832.62를 기록했다.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스피가 보합권에서 등락하며 출발할 것”이라며 “최근 국내 증시는 외국인과 기관의 뚜렷한 수급 방향성이 없는 가운데 주요 기술적 저항에서 기간 조정에 들어간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5월 수출이 반도체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으나 주가에는 선반영된 부분이 큰 것으로 보인다”며 “엔비디아 실적 발표 이후의 움직임에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수급별로는 개인이 홀로 620억원을 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63억원, 263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과 비차익거래를 합쳐 714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보험이 1% 이상 밀리고 있다. 증권, 금융업, 유통업, 철강금속, 서비스업, 전기전자, 제조업,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통신업, 음식료품, 건설업, 화학, 기계 등은 소폭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SDI(00640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 이상 오르고 있다. 2차전지 관련 종목이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화학(051910), POSCO홀딩스(005490), 현대차(005380), 셀트리온(068270), 삼성바이오리직스, KB금융(105560)은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0.64% 내린 7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SK하이닉스(000660), NAVER(035420), 신한지주(055550), 기아(000270)는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 "5월 FOMC 의사록·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둬…경계심리 확대"
-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가 반등에 나설 전망이지만, 경계심리가 섞이며 반등 탄력은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진=키움증권)22일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민감도가 높은 상황 속에서 5월 FOMC의사록은 9월로 컨센서스가 형성된 첫 금리인하 시점에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5월 FOMC 이후 연준 위원들의 발언 대부분이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표명해왔던 만큼, 이번 의사록에서 얼마나 의견 불일치가 심화했는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22일 예정된 엔비디아 실적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전일 종가 기준으로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난번 랠리 장에서 돌파하지 못했던 1000 달러선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다시 부상하고 있으나, 그와 동시에 우려의 시각도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엔비디아 주가가 4월 조정장에서 760달러대에서 현재 953달러대로 약 25% 상승하며 신고가를 경신했음에도, 자금 유입 강도가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이라며 “인공지능(AI) 업체들의 미래 수익성을 둘러싼 과도한 낙관론 경계 등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또 최근 주가 상승 과정에서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 기대감이 기반영됨에 따라, 컨센서스보다 시장의 눈높이가 높아졌을 가능성 상존한다”고 전했다.이를 고려 시 실적 발표 후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 수급 변동성은 확대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는 한 연구원은 언급했다. 다만, 현재 코스피의 주가수익비율(PER) 밸류에이션이 지난 1년간 저항선 역할을 수행했던 10.1배 수준인 만큼, 엔비디아발 주가 및 수급 불안이 현실화되더라도 이는 단기에 그칠 것이며 국내 증시 전반에 미치는 부정적인 파급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면서 이날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및 나스닥의 신고가 경신, 매파 월러 연준 이사의 금리인상 일축 발언 등이 투자심리를 호전시키면서 반등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다음날 새벽에 몰린 이벤트 FOMC 의사록과 엔비디아 실적발표에 대한 경계심리가 점증할것으로 보이기에, 전반적인 반등 탄력은 제한될 것으로 판단했다. 업종 관점에서는 엔비디아가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마이크론 등 주요 반도체주들이 부진했다는 점은 이날 국내 증시에서 반도체주들의 장중 주가 및 수급 변동성을 확대시킬 것이라 봤다. 또한, 테슬라가 펩시코의 동사 세미트럭 50대 구매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며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 시 최근 장세에서 소외된 측면이 있었던 전기차와 2차전지 관련주들의 수급 환경을 개선시켜줄 것이라 내다봤다.
- AI군집 로봇솔루션 '다임리서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IT전문기자] AI(인공지능) 군집 로봇 솔루션 기업인 다임리서치(대표 장영재)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의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됐다.다임리서치의 로봇 관제다임리서치는?다임리서치는 제조 공장에 수백 대에서 수천 대의 로봇을 통합 제어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딥테크 기업이다.카이스트(KAIST) 산업시스템공학과 장영재 교수와 박사 인력들이 창업했다. 기술 R&D부터 상용 제품 개발까지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 받아, 창업 초기 네이버(Naver)D2SF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고, 22년에는 11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다임리서치는 AI 및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로봇 기반의 자율화 공장 구축 플랫폼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bot Orchestration Platform, ROP)’을 구축했다. 로봇 관제 및 모니터링공장 자율화에 필요한 전체 라이프 사이클을 아우르는 플랫폼이며, 세부적으로 ▲시스템 설계 자동화 솔루션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로봇의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여주는 모니터링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현재 다임리서치는 반도체, 2차 전지, 전자기업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국내외에서 고객사를 확보하며, 사업 실적을 거두고 있다. 핵심 역량인 군집 로봇 제어 기술은 2022년 IEEE TSM 국제 반도체 운영 저널의 우수논문으로 선정돼, 기술 경쟁력 또한 확고히 다지고 있다.지금까지의 성과를 발판삼아, 다임리서치는 국내에서 중소ㆍ중견 제조기업까지 고객사를 확장하는 한편, 미국과 싱가포르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이번 선정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제조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과 고객 맞춤형 모듈화 솔루션을 개발할 것”이라며,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동화/자율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초격차 프로젝트는 로봇, 인공지능(AI) 등 초격차 10대 기술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 간 민관이 합동으로 2조 원을 투입하는 프로젝트다.
- '만 15세' 홍서윤 첫 발탁...한국 女축구, 미국전 A매치 대표팀 발표
- 지난 4월 필리핀과 A매치에 나선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6월 미국 원정 친선경기에 출전할 여자 축구대표팀에 새 얼굴이 대거 포함됐다.대한축구협회는 20일 여자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6월초 미국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가진다.1차전은 2일 오전 6시(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주 커머스시티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2차전은 5일 오전 9시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알리안츠 필드에서 열린다. 대표팀은 27일 인천공항에 소집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지소연, 김혜리, 장슬기 등 기존 주축 멤버들이 변함없이 발탁된 가운데 고교생 미드필더 홍서윤(광양여고)과 2018년 U-17 월드컵에 출전했던 공격수 곽로영(경주한수원)은 처음으로 A대표팀에 발탁됐다.특히 15세 319일에 대표팀에 뽑힌 홍서윤은 2006년 15세 217일의 나이에 발탁된 지소연, 지난해 6월 15세 309일에 대표팀에 뽑힌 권다은(울산현대고)에 이어 여자 A대표팀 최연소 발탁 3위에 해당한다 미드필더 이정은(화천KSPO)은 지난 2017년 EAFF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이후 7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했다. 지난 4월 필리핀과 친선경기에선 제외됐던 골키퍼 김경희(수원FC)와 수비수 홍혜지(인천현대제철), 김진희(경주한수원)도 재발탁됐다.해외파는 조소현, 최유리(이상 버밍엄시티), 이금민(브라이튼), 지소연(시애틀 레인), 케이시 유진 페어(엔젤시티FC), 이영주(마드리드CFF)까지 총 6명이다.콜린 벨 감독은 “현재 세계 최고이고 배울 점이 많은 미국 대표팀과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U-20 대표팀도 미국과 경기하기 때문에 4월 필리핀전에서 A대표팀에 합류했던 어린 선수들은 U-20 대표팀으로 돌아갔다. 대신 새로운 어린 선수들이 우리와 함께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다음 아시안컵과 월드컵에 대비해 한국 여자축구가 더 발전하기 위해 새로운 재능이 계속 발굴될 수 있도록 팀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여자 U-20 월드컵 출전을 준비하는 U-20 대표팀은 25일 출국해 6월 4일까지 미국 LA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과 다음달 3일 LA 인근 카슨의 디그니티 헬스 스포츠파크에서 미국 U-20 팀과 두 차례 친선경기를 치른다.박윤정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지난 3월 U-20 아시안컵에서 4위에 올라 오는 9월 콜롬비아에서 열리는 U-20 월드컵 출전권을 따냈다.이번 미국 원정 명단에는 지난 4월 필리핀과 A매치에 출전했던 김세연(대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을 비롯해 U-20 아시안컵 참가 멤버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미국 예일대에 재학 중인 수비수 장서윤이 새롭게 발탁된 것이 특징이다.△여자 국가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3명)GK :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최예슬(경주한수원), 김경희(수원FC)DF : 김혜리, 홍혜지, 추효주(이상 인천현대제철), 이영주(마드리드CFF), 이은영(창녕WFC), 고유나(화천KSPO), 장슬기, 김진희(이상 경주한수원)MF : 강채림, 전은하(이상 수원FC), 이정은(화천KSPO), 이금민(브라이튼), 조소현(버밍엄), 지소연(시애틀 레인), 홍서윤(광양여고)FW : 문미라(수원FC), 천가람(화천KSPO), 최유리(버밍엄), 케이시 페어(앤젤시티), 곽로영(경주한수원)△여자 U-20 대표팀 미국 원정 친선경기 참가 선수 명단(24명)GK : 우서빈(위덕대), 정다희(충남인터넷고)DF : 박제아(센다이), 고다애, 홍채빈(이상 고려대), 김규연, 양다민(이상 울산과학대), 엄민경, 정유진(이상 위덕대), 남승은(오산정보고), 장서윤(예일대)MF : 김신지, 배예빈(이상 위덕대), 최한빈, 최은형(이상 고려대), 정지원, 최은서(이상 광양여고)FW : 김세연(대덕대), 박수정, 천세화(이상 울산과학대), 전유경(위덕대), 정다빈(고려대), 정은서(단국대), 조혜영(광양여고)
- 지난해 준우승 설욕…박현경, 이예원과 피말리는 접전 끝 ‘매치 퀸’ 등극
- 박현경이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린 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결승전에서 버디를 잡고 이동하고 있다.(사진=KLPGA 제공)[춘천(강원)=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지난해 ‘매치 퀸’ 타이틀을 아쉽게 놓쳤던 박현경(24)이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9억원)에서 끝내기 버디를 잡으며 정상에 올랐다.박현경은 19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이예원(21)을 1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생애 첫 ‘매치 퀸’에 등극한 박현경은 1년 전 이 대회 결승에서 성유진(24)에 패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아쉬움도 말끔히 씻어냈다.지난해 10월 SK네트웍스·서울경제 클래식 우승 이후 7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박현경은 우승 상금으로 2억2500만원을 받았다. 올 시즌 누적 상금은 4억8523만1799원으로 늘어나면서 8위였던 상금순위도 1위로 뛰어 올랐다. 대상 포인트 역시 5위에서 1위(204점)로 올라섰다.이번 대회에 출전한 64명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73.33%(11승 1무 3패) 승률을 보유한 박현경은 대회 전부터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로 손꼽혔다.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둔 그는 16강과 8강, 4강, 결승전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7연승’을 내달렸다.4강에서 이소영(27)을 2홀 차로 따돌리고 결승에 오른 박현경은 경기 초반 3홀 차로 앞서며 손쉽게 우승을 차지하는 듯했다. 박현경은 1번홀(파4)부터 버디를 잡았고, 4번홀(파4)에서는 이예원의 티샷이 깊은 러프로 들어가 찾을 수 없게 되면서 홀 컨시드까지 받았다. 5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박현경은 3홀 차로 격차를 벌렸다.하지만 이후 이예원의 거센 반격이 시작되면서 흔들리기 시작했다. 이예원은 7번홀(파3)에서 티샷을 핀 1m 거리에 붙여 버디를 잡아낸 이후, 12번홀(파5)에선 박현경의 어프로치 샷 실수가 나온 사이 2.7m 버디에 성공, 1홀 차로 따라붙었다. 13번홀(파3)에서도 박현경이 보기를 범한 사이 파를 기록하며 ‘타이드 매치’를 이끌어냈다. 이예원은 15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1홀 차로 리드로 경기를 뒤집는 듯했으나, 박현경도 다시 힘을 냈다. 박현경은 17번홀(파4)에서 3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승부처는 마지막 18번홀(파5) 세 번째 샷. 박현경이 먼저 웨지 샷을 핀 1.7m 앞에 붙였다. 뒤이어 세 번째 샷을 한 이예원의 공은 박현경보다 먼 곳에 떨어졌다. 이예원의 3m 버디 퍼트가 왼쪽으로 살짝 벗어났고, 뒤이어 퍼트한 박현경은 버디에 성공했다. 박현경은 오른팔을 번쩍 들어 올리며 우승 기쁨을 만끽했다.박현경은 경기 후 중계 방송사와 인터뷰에서 “마지막 공이 홀에 들어가는 순간 눈물이 날 정도로 너무 힘들었다. (이예원이) 어려운 상대여서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었다. 초반에 3홀 차로 앞서고 있었어도 ‘언제 따라 잡힐지 모른다’는 생각에 나를 재촉하면서 플레이했다. 그런데 우승이라니 상상도 못한 일이 일어났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마지막 우승 퍼트를 할 때는 수전증이 온 것처럼 손이 너무나 떨렸다. 버디 퍼트가 어떻게 들어갔는지도 모를 정도”라며 “전지훈련을 열심히 하고 왔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데, 상반기에 첫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이예원은 2년 전 이 대회에서 홍정민(22)에 패해 준우승에 머물러 설욕을 노렸지만, 이번에는 박현경에게 막혀 또 준우승을 기록했다. 3, 4위전에서는 이소영(27)이 윤이나(21)를 5홀 차로 크게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