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증시캘린더]HD현대마린솔루션·디앤디파마텍·민테크 공모 등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이번 주 기업공개(IPO) 시장에선 신한스팩13호, 하나스팩33호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또 디앤디파마텍, 민테크, 코칩, HD현대마린솔루션, 유안타스팩16호, SK증권스팩12호가 일반청약을 시행한다. 이노그리드, 씨어스테크놀로지, 아이씨티케이 등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4월 22일(월)△신한스팩13호 상장-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4월 22일(월)~23일(화)△디앤디파마텍 공모-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 신약 후보물질을 전임상 및 초기 임상 단계에서 기술 이전해 기술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음. 미국 임상 개발에 특화된 자회사를 두고 △대사성 질환 △퇴행성 뇌질환 △섬유화 질환 등 미충족 의료수요가 높은 질환군에 대한 신약 발굴, 미국과 유럽 위주의 글로벌 임상 개발 역량을 확보. -공모가 희망범위 상단 초과 3만3000원, 공모금액 363억원.-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86억원, 영업손실 134억원. △유안타스팩16호 공모-제조업, 전자·통신, 소프트웨어·서비스, 바이오제약·의료기기, 2차전지, 게임·엔터테인먼트 산업, 모바일산업,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부품, 신소재·나노융합 등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부품·장비를 제조·판매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 회사와도 합병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103억원. ◇4월 22일(월)~26일(금)△이노그리드 수요예측-소프트웨어 개발·공급 기업. 클라우드 분야에 특화. 주력 사업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하는 솔루션 개발·공급이며, SaaS를 제외한 IaaS, PaaS, CMP 분야별로 솔루션 라인업을 구축. -공모가 희망범위 2만9000~3만5000원, 공모금액 최대 210억원.-2023년 매출액 329억원, 영업손실 11억원. ◇4월 23일(화)~24일(수)△민테크 공모-전기차·에너지저장장치 등의 핵심 부품인 이차전지에 대한 검사, 진단솔루션 개발 전문기업. 이차전지 검사에 최적화된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을 도입, 기존 검사 기술보다 짧은 진단 시간과 낮은 비용으로 정확한 상태 진단, 불량 검출, 불량 유형 구분 및 배터리 등급 판정이 가능한 진단 기술 및 제품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공모가 희망범위 6500~8500원, 공모금액 최대 195억원. -2022년 연결기준 매출액 119억원, 영업손실 27억원. △SK증권스팩12호 공모-소비재(의류·화장품 등) 제조·판매 산업, 바이오·제약·의료 산업, 소프트웨어·서비스 산업, 모바일 산업(게임 산업 포함), 전자·통신 관련 산업, 신소재·나노 융합 산업, 에너지(신재생에너지·탄소저감에너지 등) 산업, 기타 미래 성장 동력을 갖췄다고 판단되는 산업 등을 영위하거나 해당 산업에 연관된 사업 영역을 영위하는 기업을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60억원. ◇4월 24일(수)△하나스팩33호 상장-제조업, 전기·가스·증기·수도사업, 하수-폐기물 처리·원료재생·환경복원업,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에 속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회사를 중점으로 합병을 추진. 다만, 이에 속하지 않는 우량회사와도 합병을 추진할 수 있음. -공모가 2000원, 공모금액 70억원. ◇4월 24일(수)~25일(목)△코칩 공모-슈퍼커패시터(칩셀카본·ChipCellCarbone)를 제조·판매하고 있으며, 그중 소형·초소형 슈퍼커패시터를 주요 제품으로 제조. 신사업으로 리튬계 소형·초소형 이차전지(칩셀리튬·ChipCellLithium)를 제조·판매할 예정. 또 삼성전기에서 제조한 MLCC(Multilayer Ceramic Capacitors·적층세라믹콘덴서)를 판매.-공모가 희망범위 1만1000~1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210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329억원, 영업이익 42억원.◇4월 24일(수)~30일(화)△씨어스테크놀로지 수요예측-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활용한 IoMT(Internet of Medical Things)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단지원 서비스와 환자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웨어러블 의료기기, 웨어러블 점착 소재제품, 환자중앙감시장치 등과 같은 인증 받은 의료기기를 활용해 수가 기반의 진단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공모가 희망범위 1만500~1만4000원, 공모금액 최대 182억원. -2023년 매출액 19억원, 영업손실 98억원.△아이씨티케이 수요예측-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맞게 독자적인 보안 IP 기반 Security System-on-Chip(SoC)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수직화 된 보안 기술을 구현한 회사. 반도체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편차를 활용한 ‘Inborn ID’ 생성 기술인 ‘Physically Unclonable Function’(PUF)를 VIA PUF라는 독자적 기술을 통해 PUF 기술 중 세계 최초로 양산화에 성공. -공모가 희망범위 1만3000~1만6000원, 공모금액 최대 315억원. -2023년 매출액 62억원, 영업손실 24억원.◇4월 25일(목)~25일(금)△HD현대마린솔루션 공모-신조선 인도 이후 선박 생애주기 전반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박 애프터 서비스(After Service) 사업을 영위. HD현대 그룹사인 현대중공업의 조선 AS 사업부를 모태로 하고 있으며, 그룹사 통합 선박 A/S센터 역할을 수행하다 2016년 11월 28일 조선, 엔진, 전기전자 사업부의 AM 사업을 양수하는 현물출자를 통해 설립. -공모가 희망범위 7만3300~8만3400원, 공모금액 최대 7423억원. -2023년 연결기준 매출액 1조4305억원, 영업이익 2015억원.
- "伊 명품 가구마다 삼성 제품이"…유럽 빌트인 'K가전 붐'[르포]
- [밀라노(이탈리아)=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가전 유통사 미디어월드(Media World)의 체르토사 매장. 미디어월드는 독일계 전자유통업체 MSH의 이탈리아 계열사로 유럽 내 굴지의 가전매장으로 꼽힌다.체르토사 매장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LG전자(066570), 다이슨, 하이얼, 아에게(AEG) 등 가전 브랜드들이 각각의 공간에서 제품을 전시하고 있었다. 그 가운데 삼성전자는 가전과 TV를 각각 나눠 가장 큰 크기의 전시룸을 유럽 가정집처럼 꾸며놓고 있었다. MSH는 가전 브랜드별로 스토어를 꾸며 차별화한 제품 디스플레이를 지원하는 ‘라이팅 하우스’(Lighting House)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데, 체르토사점은 이를 적용한 첫 매장이다.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가전 유통사 미디어월드(Media World)의 체르토사 매장 전경.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伊 전체 가전시장서 1위이탈리아는 가전 발상지인 유럽 내에서도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냉장고·냉동고·세탁기·건조기·전자레인지·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 9대 가전 기준 지난해 이탈리아 시장 규모는 41억9000만달러(약 5조8000억원)에 달한다. 2021년(39억2000만달러), 2022년(40억3000만달러) 등 해마다 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22년부터 이탈리아 가전 시장에서 1위에 올랐다. 전통의 강자인 독일 ‘보쉬 지멘스’, 이탈리아 ‘캔디’(하이얼이 인수) 등을 제치고 거둔 성과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폴란드에 냉장고·세탁기 생산거점을 구축하고 유럽용 제품 판매를 강화해, 2013년 이후 이탈리아 프리스탠딩(단독형) 가전 시장 1위를 기록했다. 빌트인까지 포함한 전체 시장에서 수위를 빼앗은 게 2022년이다. TV의 경우 2004년부터 20년간 1위를 지켜 왔다. 매장 내부는 평일 이른 오전이었던 탓에 고객들이 많지는 않았다. 그러나 현장의 미디어월드 관계자는 “주말마다 가전 숍은 사람들로 북적인다”며 “특히 삼성 등 대형 브랜드에 대한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실제 밀라노 시내 곳곳의 대형 건물에는 갤럭시 S24 등 삼성 광고들이 즐비하게 걸려 있었다. 삼성전자는 이탈리아 현지에서 2011년부터 브랜드 인지도 1위를 이어오고 있다고 한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법인을 설립한 시기가 1991년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가전 유통사 미디어월드(Media World) 체르토사점 내 삼성전자 전시룸에서 고객들이 냉장고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가 꾸민 체르토사 매장의 방점은 인공지능(AI)을 통한 ‘연결’이다. 올해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적인 주방가전 박람회 ‘유로쿠치나 2024’ 전시장처럼 일반 가정집에서 가전, TV, 모바일 기기들을 AI와 스마트싱스(SmartThings)로 연결한 환경을 구현해놓고 있었다. 매장을 찾은 고객들은 ‘패밀리허브’ 냉장고의 스크린으로 다른 비스포크 AI 제품들을 제어하고, TV와 스마트폰으로 보던 콘텐츠를 가전의 스크린으로 간편하게 이어보고 있었다. 각각의 비스포크 AI 기기들은 스마트싱스 에너지를 기반으로 전력 사용량을 모니터링해, 에너지를 줄일 수 있다는 장점까지 있다. 아울러 세탁기와 건조기의 경우 작은 유럽 가정집에 맞춰 10㎏ 안팎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삼성전자는 2016년부터 밀라노에서 스마트싱스 쇼룸을 운영하면서 ‘연결’의 생활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 위치한 명품 가전 브랜드 루베(Lube) 매장에서 삼성전자 직원이 자사의 빌트인 가전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명품 가구들과 함께 빌트인 ‘공략’기자는 밀라노 코르소 셈피오네 지역의 명품 주방가구 브랜드 스카볼리니(Scavolini)와 루베(Lube) 매장도 찾았다. 유럽 가전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빌트인을 엿보기 위해서다. GfK에 따르면 지난해 이탈리아 전체 가전 시장(41억9000만달러)에서 차지하는 빌트인(21억6000만달러)의 비중은 52%에 이른다. 다만 빌트인은 설치 용이성, 높은 품질 요구 등으로 새 브랜드가 진입하기 어려운 매우 보수적인 시장으로 여겨진다.스카볼리니 매장에 가보니, 다수의 가전 브랜드 중 삼성과 협업한 모델이 가장 목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었다. 스카볼리니의 명품 가전들로 꾸며진 주방에 삼성전자의 가전들이 채워진 식이다. 삼성전자가 유럽 빌트인 시장에 안착한 것은 가전 자체가 고장이 잘 나지 않고, 고장 났다고 해도 애프터서비스(AS)가 빠르며, 브랜드 이미지가 고급스럽다는 점이 큰 몫을 했다고 현장 관계자들은 전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스카볼리니, 루베 등 현지 5대 가구 브랜드와 모두 전략적 협업 관계를 갖추고 있다”며 “특히 스카볼리니는 삼성과 가장 강력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전진규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유럽 빌트인 가전 시장은 AI 기반의 편의성과 높은 에너지 효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삼성이 강점을 가진 AI와 에너지 고효율을 바탕으로 유럽을 공략할 것”이라고 했다.
- 다양한 혈관질환 유발하는 ‘이상지질혈증’, 꾸준한 관리가 중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흔히 콜레스테롤은 지방 성분으로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성분이다. 신체를 형성하는 기본 단위인 세포와 세포막을 구성하는 성분이 되고, 여러 장기의 상태를 유지하는 스테로이드 합성을 돕고, 음식물 소화와 흡수에 필요한 담즙산을 만드는 원료가 된다. 콜레스테롤은 △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low-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LDL cholesterol) △고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high-density lipoprotein cholesterol; HDL cholesterol) △중성지방(triglyceride)으로 나눌 수 있다. 이상지질혈증은 우리 몸에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콜레스테롤이 혈액 중에 너무 적거나 우리 몸에 해로운 LDL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이 너무 많아 콜레스테롤 수치에 이상이 생긴 상태를 이른다. 이상지질혈증은 각종 혈관질환을 유발한다. 뇌졸중이나 인지기능 저하를 일으키고 동맥경화증, 말초혈관질환, 췌장염 등의 원인이 된다. 또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마비 등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고 만성콩팥병과 발기부전을 초래하기도 한다. 서민석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지방 함량이 높은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영향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며 “가족력이 있거나 비만, 당뇨병, 갑상선기능저하증 등과 같은 질환이 있을 때도 이상지질혈증이 생길 수 있다”고 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1년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146만7539명으로 2016년 62만4345명보다 5년간 약 2.4배 증가했다. 또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발표한 ‘2020 이상지질혈증 팩트 시트’에 따르면 진단 인구 대비 치료율은 66.6%, 지속치료율은 40.2%에 불과했다. 문제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수는 계속해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를 끝까지 유지하는 환자는 절반이 채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이상지질혈증의 경우 증상이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고 당뇨나 고혈압만큼 잘 알려지지 않은 탓에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서민석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의 지속치료율이 40%밖에 되지 않는 것은 약물치료 후 검사결과가 정상이 되면 약을 중단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며 “부작용이 없다면 약물치료는 가급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산소 운동, 식단관리 등 적절한 관리를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지질혈증은 공복상태에서 혈액검사를 통해 간단히 진단할 수 있다. △총콜레스테롤 240mg/dL 이상 △LDL콜레스테롤 160mg/dL 이상 △중성지방 200mg/dL 이상 △HDL콜레스테롤 40mg/dL 미만 중 1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진단된다. 이상지질혈증 치료의 기본은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다. LDL콜레스테롤의 수치와 건강 상태를 고려해 생활습관 조절만 할 것인지, 약물치료를 해야 하는지 결정된다. 생활습관 개선을 위해 먼저 식단은 마가린, 라면, 튀긴 음식 등 트랜스지방의 섭취를 줄이고 채소 등 식이섬유질의 섭취를 늘려야 한다. 또 금연, 금주를 하고 하루 30분 이상의 유산소 운동, 정상 체중 유지가 기본이다. 유산소 운동을 1주일에 3회 이상, 6개월 지속하면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5% 정도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스타틴(Statin), 에제티미브(Ezetimibe)와 같은 경구 약제를 먼저 사용한다. 다만 심뇌혈관 질환이 있는 초고위험군이나 당뇨와 같은 고위험군은 적극적인 약물치료가 우선이다. 주로 간에서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스타틴에, 추가로 소장에서 콜레스테롤 재흡수를 억제하는 에제티미브가 사용된다. 특히 에제티미브는 단독 사용보다는 스타틴과 복합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이상지질혈증은 무증상인 경우가 많고 고혈압과 당뇨에 비해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이상지질혈증은 고혈압이나 당뇨보다 조절은 잘 되는 편이다. 결국 이상지질혈증 여부를 적절히 확인해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한 셈이다. 서민석 교수는 “이상지질혈증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스스로 질환을 인지하는 것이 치료의 시작이다”며 “특히 당뇨병 또는 고혈압, 관상동맥질환의 가족력 등이 있거나 고령자, 흡연자의 경우는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