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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자, 추락사가 60%…6개월 미만 근무 71%
  • 건설현장 사망자, 추락사가 60%…6개월 미만 근무 71%
  • 이미지투데이 제공.[세종=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산업재해 사망자 절반 이상은 건설업 종사자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현장 재해 사망사고 10건 중 6건은 추락사고였다. 또 사망사고 10건 중 7건은 건설 공사비용이 20억원 미만인 현장이었다.22일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연구원이 2016~2018년 중대재해 조사보고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건설업 사망자는 1312명으로 전체 재해 사망자(2575명)의 51.2%에 달했다. 제조업(26.2%)과 서비스업 등의 기타업종(22.9%)이 뒤를 이었다. 건설업 재해 사망자는 2016년 464명, 2017년 458명, 2018년 390명으로 여전히 매년 수백명 이상 발생하고 있다. 특히 건설현장 사망자 중 59.5%(781명)는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었다. 건설현장에서 추락사고에 의한 사망자는 2016년 274명, 2017년 273명, 2018년 234명이었다. 물체에 맞아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7.7%(101명)로 추락사고 다음으로 많았다. 또 토목공사에 비해 건축공사에서 사망자가 압도적으로 많이 발생했다. 건축공사에서의 사망자가 789명(60.1%)으로 토목공사 사망자 190명(14.5%) 대비 4배 이상 많았다.사망자의 70% 이상은 50대 이상이었다. 50대의 경우 39.4%(517명), 60대 이상은 35.1%(461명)였다. 71.3%가 근속기간이 6개월 미만이었고, 5년 이상은 1.8%에 불과했다. 사망자의 86.5%는 일용직이었고 상용근로자는 12.7%였다. 국적별로 보면 89.9%가 한국 국적자였고, 중국인과 중국 동포가 각각 6%와 1.4%였다. 발생 사업장을 원·하청을 구분해보면 원청이 51%, 하청이 49%였다.건설 금액별 사망자 발생 현황을 보면 20억원 미만 공사현장에서 전체 사망자의 70.7%인 892명이 나왔다. 20억~120억원 미만 공사현장에선 229명(18.2%), 120억원 이상 공사현장 사망자는 140명(11.1%)였다.사망자가 발생한 건설현장에서 가장 많이 지적받은 부분은 방호장치 미설치·불량이 404건(30.8%)으로 가장 많았다. 철골 설치 작업 시 추락방지 조치를 하지 않는 등의 작업수행절차 잘못은 232건(17.7%)이었다.고재철 산업안전보건연구원장은 “산업현장에서는 여전히 재래형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추락사고를 막기 위해 건설 현장에 패트롤 방문을 통해 안전을 점검하고 재정지원을 병행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10.22 I 한광범 기자
  • [사설]'흥청망청'공기업 방만경영, 언제까지 보고만 있을건가
  • 공기업의 고질적인 방만 경영이 올해도 어김 없이 국회 국정감사의 도마 위에 올랐다. 그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감에서 의원들은 여야를 가리지 않고 상당수 공기업들의 돈 씀씀이가 ‘흥청망청’에 가깝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그냥 넘어 갈 수 없을 정도로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것이다. 실제 국감장에 쏟아진 공기업들의 일탈 사례 중에는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개탄스러운 것이 하나 둘이 아니다.2016년부터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한국광물자원공사의 경우 임직원 성과급으로 30억127만원(8월 기준)을 지급했다. 이 공사의 부채 비율은 2015년 6905%까지 치솟았다. 빚으로 연명하는 조직이 성과는 내지 못하면서 성과급 잔치를 벌인 격이다. 한국조폐공사는 올해 6월 기준, 총부채가 2472억원으로 2016년보다 약 2000억원 늘었지만 지난해 성과급은 225억원으로 당기순이익(95억원)의 두 배가 넘었다. 빚 늘어나는 것은 아랑곳 않고 임직원 주머니부터 채운 것이다. 무분별한 법인카드 사용(캠코)및 비자금 조성 의혹 등으로 질타를 받은 공기업들도 적지 않았다. 선을 넘은 방만 경영 사례는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에서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수천억원대 적자가 불가피하다는 강원랜드는 지난 8일 총 28명을 명예· 희망퇴직 처리하면서 위로금으로 130억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올해 수조원대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우량 공기업이 정부 기준에 맞춰 퇴직위로금으로 1명당 1억4800만원을 지급한 것에 비하면 분수를 망각한 ‘퍼주기’나 마찬가지다. 공기업은 공익성·공공성이 강하면서 거액의 고정 자본이 필요한 사업을 위해 정부가 세운 것들이다. 그러나 민간 기업처럼 이윤 확보가 최우선 과제는 아니라 하더라도 빚을 마구 늘리고 곳간을 헐어 돈 잔치를 벌일 자격이 주어진 건 아니다. 부실화된 공기업은 나라 경제에 짐이 되고 결국 국민의 피해로 돌아온다. 정부는 공기업의 방만 경영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된다. 근본 대책을 세워야 함은 물론 필요할 경우 검찰 수사나 감사원 감사로 환부를 도려내야 한다. 곪은 곳을 그냥 놔두면 전체가 망가진다.
2020.10.22 I 양승득 기자
"2018년 이후 사모펀드 환매연기 361건 발생"
  • [2020국감]"2018년 이후 사모펀드 환매연기 361건 발생"
  • [이데일리 유현욱 기자]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 이후 사모펀드 환매연기가 36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완화 이전에는 환매연기가 없었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감독원의 ‘사모펀드 환매연기 발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10년간 사모펀드 환매연기는 총 361건이며 이는 모두 2018년 이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부터 2017년까지는 단 1건도 없었다.사모펀드 환매연기는 2018년 10건, 2019년 187건, 2020년(1월부터 8월까지) 164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박 의원실 관계자는 “현재의 추세라면 올해는 전년 대비 32%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규제 완화 이후 결성된 부실 사모펀드의 만기가 점차 도래하면서 환매연기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는 2015년 사모펀드 투자하한액을 5억원에서 1억원으로 낮추고, 운용사 설립을 인가에서 등록으로, 펀드 설립을 사전 등록에서 사후 보고로 간소화하는 등 자산운용사의 각종 의무를 줄여준 바 있다.이에 따라 사모펀드 시장은 2015년 200조4307억원에서 2020년 10월 428조6693억원으로 2배 이상 성장했다.최근 문제가 된 라임자산운용, 알펜루트자산운용 등도 모두 2015년 사모펀드 규제 완화 이후 결성된 펀드들이었다.환매중단 규모가 1조4651억 원에 달하는 라임자산운용의 펀드들의 경우 2016년 12월 이후 결성됐으며 3686억 원의 환매중단이 이루어진 알펜루트자산운용의 펀드들의 경우 2016년 8월 이후 결성되었다.더 큰 문제는 사모펀드 시장이 급속도로 커지면서 새로운 부실 사모펀드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금감원이 최근 사모펀드 51개 운용사를 조사한 결과 8월 말 기준 환매중단 펀드의 규모는 6조589억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더해 7263억원 규모 펀드가 환매중단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박광온 의원은 “파생결합펀드(DLF) 불완전 판매나 라임·옵티머스를 비롯한 사모펀드 사태에서 보듯 금융소비자 보호에 취약한 후진적 금융시장 구조를 개혁하는 것이 시급하다”며 “규제 공백을 악용한 위법·불법 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나아가 “내년에 시행되는 금융소비자보호법에 집단분쟁조정제, 집단소송제, 징벌적 손해배상제 등 소비자를 위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0.10.22 I 유현욱 기자
대학 성희롱·성폭력 3년새 2배 증가…서울대 5년간 170건
  • [2020국감]대학 성희롱·성폭력 3년새 2배 증가…서울대 5년간 170건
  •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전국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사건이 3년 새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대 중에서는 서울대가 5년간 170건으로 가장 많았다. (사진=이미지투데이)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찬민 국민의힘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고접수 건은 매해 늘어나 5년간 1206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346건이 발생해 3년 전인 2016년 182건보다 약 두 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희롱·성폭력 사건 총 1206건 중 510건은 국립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립대 중에서도 서울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서울대에서는 최근 5년간 170건이 발생해 전체 건수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이어 부산대 42건, 경북대 30건 순이었다. 구체적 유형으로는 언어적·신체적 성추행·성폭행을 비롯해 △데이트 폭력 △스토킹 △몰래카메라 설치로 인한 불법촬영 등이 있었다. 발생 장소로는 △술집 △연구실 △강의실 △동아리방 △자취방 △통학버스 등으로 다양했다.한편 성희롱·성폭력 가해자의 대다수는 학생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간 발생한 1206건의 사건 중 가해자가 학생인 경우는 748건으로 전체의 62%를 차지했다. 교수가 가해자인 사건은 304건(25.2%), 직원이 가해자인 경우는 82건(6.8%)이었다.이처럼 가해자의 과반 수 이상이 학생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49.7%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전체 대학교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 현황에 따르면, 교직원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71.2%이었지만 대학생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49.7%에 불과했따.국립대 중에서는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이 전체 평균에도 못 미치는 곳은 19곳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수국립대인 방송통신대를 제외하고 가장 저조한 학생 참여율을 보인 곳은 강릉원주대로 학생의 19%만이 교육에 참여했다. 이어 △한국교통대 22% △충남대 23% △인천대 24% △서울과학기술대 24% △부산대 24% △금오공과대 24% △서울대 2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정 의원은 “지성의 전당인 대학 내에서 매해 성희롱·성폭행 발생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 가해자의 대다수가 학생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성폭력 예방교육 참여율은 교직원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교육부와 협의해 성희롱△성폭력 관련 예방 교육을 필수 이수과목로 지정하는 등 국립대부터라도 솔선수범해 대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2016~2020.7 전국 대학 내 성희롱·성폭력 등 발생 건수(사진=정찬민 의원실)
2020.10.22 I 신중섭 기자
편의점 젤리, ‘콜라보’ 대신 ‘리얼쉐이프’가 대세로
  • 편의점 젤리, ‘콜라보’ 대신 ‘리얼쉐이프’가 대세로
  • 세븐일레븐 리얼쉐이프젤리(사진=세븐일레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편의점 젤리 시장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그 동안 편의점 젤리 시장을 이끌어 오던 ‘콜라보’, ‘크로스오버’ 대신 실제 사물의 모양을 그대로 옮긴 ‘리얼쉐이프’가 새로운 시장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1월 1일~10월 21일) 젤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7% 매출이 올랐다고 22일 밝혔다. 이 가운데 리얼쉐이프 젤리 매출은 두 배 이상(120.4%) 증가했다. 편의점 젤리 시장은 지난 2016년 세븐일레븐의 ‘요구르트맛젤리’ 출시와 함께 전성기를 맞았다. ‘요구르트맛젤리’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몰이를 하며 외국 관광객들 필수 구매 상품으로 자리잡았다.‘요구르트맛젤리’의 흥행을 기점으로 편의점 젤리 시장도 바뀌었다. 기존의 인기 먹거리 활용한 과자맛젤리, 음료맛젤리, 아이스크림맛젤리, 아이돌젤리 등 이색 콜라보 젤리 상품이 등장하기 시작했다.올해 편의점 젤리는 콜라보보다 리얼쉐이프 트렌드가 우세하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리얼쉐이프 젤리와 콜라보 젤리 간의 매출 비중 차이는 지난 2016년 6 : 94로 콜라보 젤리가 압도적이었지만, 올해는 56 : 44로 리얼쉐이프가 역전한 상태다. 지난 7월 이후 세븐일레븐 국산젤리 매출 순위를 봐도 리얼쉐이프 타입의 ‘거봉젤리’ 2종이 상위권에 올랐다. 마카롱젤리와 삼겹살젤리도 각각 5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파스타젤리’, 치킨&콜라 콘셉트의 ‘치콜세트닭 젤리’ 등도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올해만 18종의 리얼쉐이프 젤리를 출시하는 등 현재 총 34종의 리얼쉐이프 젤리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특히 최근엔 ‘연어초밥젤리’(2600원), ‘열대과일박스젤리’(3000원)를 새롭게 선보였다. ‘연어초밥젤리’는 과일맛 젤리를 이탈리아산 마시멜로에 얹어 연어초밥과 동일한 모양을 구현한 상품이다. ‘열대과일박스젤리’는 과일박스 모양 패키지에 바나나, 수박, 파인애플 등 5가지 과일 모양의 젤리를 고루 담았다.리얼쉐이프 젤리가 두각을 드러내는 까닭은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펀슈머’, ‘가잼비’ 같은 트렌드를 쫒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맛과 함께 색다른 재미를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통 아이템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단 분석이다.세븐일레븐은 국내 젤리시장에서 리얼쉐이프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일상생활 속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친근한 테마를 중심으로 리얼쉐이프 젤리 구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장채윤 세븐일레븐 담당 상품기획자(MD)는 “편의점 젤리는 다양한 맛과 재미요소를 담아내며 어린아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즐기는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이제 콜라보 시대를 넘어 맞이하게 된 리얼쉐이프 시대는 또 한 단계 젤리 시장이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22 I 김무연 기자
부정 보육교직원 관련 신고 4년간 3배 급증
  • [2020국감]부정 보육교직원 관련 신고 4년간 3배 급증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어린이집 이용불편 및 부정 보육교직원 관련 신고가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사진=남인순 의원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보육진흥원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을 기준 보육교직원 관련 신고는 41건에서 2020년 9월 말 기준 146건으로 3.6배 증가했다. 아동학대 관련 신고는 2016년 6건에서 2020년 9월말 기준 64건으로 10.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발표하는 ‘아동학대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보육교직원에 의한 아동학대는 2016년 587건에서 2019년 1384건으로 지속해서 증가하고 추세다. 그만큼 어린이집 아동학대에 대한 발견율이 높아졌다는 것을 반증하며, 이는 부모와 보육교직원간에 좋은 신뢰관계 형성이 어려울 수 있음을 의미한다.2015년 어린이집의 CCTV 설치 의무화로 학대발견 유용성은 높아졌으나, 부모의 CCTV 열람권과 교사의 프라이버시권 충돌 등 다양한 문제가 나타나고 있다. 당초 CCTV의 설치 목적이었던 ‘아동학대예방’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도 예방하고, 보육교사도 보호할 수 있는 대안으로 남 의원, 서울시, 육아정책연구소가 함께 참여한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지원 시범사업’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 시범사업은 기존 아동학대예방 교육의 관점 전환해 ‘아동을 돌보는 학부모와 보육교사의 고충과 권리보장’에 대한 내용을 각 주체별 교육과, 통합적 교육을 모두 실시했다. 또한 학대피해아동 뿐 아니라 학대행위 보육교직원 대상 사례관리 실시했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보육전문인력 추가 배치 등을 통해 학부모와 보육교직원 간 신뢰를 강화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남 의원은 “송파구를 중심으로 실시된 육아정책연구소의 ‘아동학대 없는 어린이집 지원 시범사업’은 종료 후에도 보육교직원과 부모들간의 모임을 유지할 정도로 신뢰관계 형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이집에서 학대를 당하는 아동도 없어야 하고, 학대행위자로 의심받아 고통받는 보육교사도 없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가 이번 시범사업과 같이 감시나 처벌이 아닌, 보육교직원과 부모 간의 신뢰관계 형성을 돕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20.10.21 I 권오석 기자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사 ‘명문장수기업’ 선정
  •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 5개사 ‘명문장수기업’ 선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이화다이아몬드공업㈜, ㈜종합해사, 선일금고제작, ㈜유엔아이, 한방유비스㈜ 등 5개 기업이 선정됐다. 명문장수기업 확인제도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의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경제적·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6년 도입된 제도다.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경제·사회적 기여도와 혁신역량 등이 우수한 중소·중견기업에게 주어지는 제5회 명문장수기업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올해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된 5개사는 △아시아 최초로 금고의 내충격과 내화 인증을 획득한 선일금고제작 △문구용 중성잉크 분야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인 ㈜유엔아이, △해외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선박수리 산업 발전을 목표로 설립된 ㈜종합해사 △한국 최초의 소화기를 생산하는 등 국내 소방산업의 길을 개척해온 한방유비스㈜ △다이아몬드공구 분야 국내 1위이자 세계 4위인 제조기업 이화다이아몬드공업㈜ 등이다.명문장수기업은 해당 업종에서 45년 이상 사업을 유지하면서(장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과 성실한 조세납부 등 경제적 기여는 물론 법규준수나 사회공헌 등 사회적 기여와 혁신역량 분야(명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야 선정된다. 2016년도 제도 도입 이후 2017년도부터 선정을 시작해 올해 5개사까지 더해 총 19개사가 선정된 상태다.이들 기업은 기업과 제품 홍보 시 ‘명문장수기업’ 마크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기부의 각종 지원사업(정책자금·수출 등) 참여 시 우선 선정과 가점부여 등의 혜택도 받게 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우리나라도 독일처럼 대를 이어 장기간 경제와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명문기업들이 많이 탄생하고 이들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지원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21 I 박민 기자
美정보수장 "러·이란 트럼프에 해 끼쳐"…민주당 "믿지 마"
  • 美정보수장 "러·이란 트럼프에 해 끼쳐"…민주당 "믿지 마"
  • (사진=AFP)[이데일리 조민정 인턴기자] 11월3일 미국 대선을 열흘 남짓 앞두고 미국의 적성국인 러시아와 이란이 선거에 개입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미 정보당국이 밝혔다.21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미 국가정보국(DNI) 존 랫클리프 국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란은 (극우 단체인) 프라우드 보이스(Proud Boys) 행세를 하며 (유권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냈을 뿐 아니라 동영상 주소를 첨부해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미 이란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가도에 피해를 주고 사회 불안을 선동하려는 이메일을 보낸 걸 본 적이 있다”고 강조했다.DNI 국장은 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국가안전보장국(NSA) 등 미국 15개 정보기관을 총괄하는 자리다. 주요 외신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알래스카, 플로리다주의 일부 유권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투표하라는 협박 이메일을 받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메일에는 “당신은 대선에서 트럼프에게 표를 던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당신을 추적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러시아의 경우 “이란과 같은 소행을 하지는 않있지만, 이들은 2016년 대선과 마찬가지로 일부 유권자의 정보를 획득했다”고 랫클리프 국장은 전했다.이에 민주당 측은 강하게 반발했다. 랫클리프 국장이 이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운동을 돕고 있다는 게 민주당의 생각이다. 민주당 테드 리우 하원의원은 “랫클리프의 말을 듣지 마라. 편파적인 사람”이라며 “대선의 판을 흔들려는 시도”라고 했다. 지난 5월 DNI 국장에 임명된 랫클리프는 공화당 하원의원 출신이자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졌다.
2020.10.22 I 조민정 기자
특허청, 31일까지 ‘2020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 특허청, 31일까지 ‘2020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 개최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특허청은 22~31일 강원 춘천의 강원정보문화진흥원에서 ‘2020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9번째를 맞는 강원 지식재산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강원도 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과학기술 행사인 ‘강원 과학기술 대축전’과 함께 열리며, 과학기술과 지식재산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융합 축제로 발전·성장했다. 올해는 ‘미래과학기술인의 지속가능한 기술혁신’을 주제로 지식재산 기반의 창업과 기업성장 우수 사례가 행사기간 내내 전시·공유되고, 지역의 우수 IP(지식재산) 인재들이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에게 직접 자기를 알리는 ‘IP 지역인재 PR 경진대회’가 열린다. 또 지역 우수기업의 투자자금 유치를 위한 투자자와의 만남의 장을 제공할 ‘IP 모의투자 오디션’도 개최한다.과학을 주제로 한 뮤지컬 등 소규모 공연과 주제 강연이 ‘강원 과학 생생 LIVE’라는 제목으로 24~25일 양일간 진행되며, 미니 드론 작동과 같은 ‘방구석 과학 키트 체험’도 마련된다.박호형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국장은 “이번 행사는 강원도 미래 기술혁신의 중심에 있는 특허, 디자인 등 지식재산을 랜선으로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게 마련했다”면서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대전환의 시기에 지역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지식재산으로 권리화되고, 창업으로 연결돼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20.10.22 I 박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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