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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기에 아이 출산한 뒤 뚜껑 닫은 20대 母, 징역 4년
  • 변기에 아이 출산한 뒤 뚜껑 닫은 20대 母, 징역 4년
  • [이데일리 강지수 기자] 화장실에서 출산한 아이를 변기에 방치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20대에게 징역 4년이 선고됐다.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27일 영아살해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22·여)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임신 사실을 알게 된 A씨는 태아의 친부가 누군지 정확하게 알 수 없고 경제적 지원을 받을 방법도 없어 친구인 B(22·여)씨와 함께 낙태를 계획했다. A씨는 임신 35주 차에 이르러 불법 낙태약을 통해 낙태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자택 화장실 변기에 남아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출산한 A씨는 아이를 살해할 의도로 아이를 알몸인 상태로 차가운 변기에 방치하고 변기 뚜껑을 덮은 채 집을 나섰다.이후 A씨의 집을 찾은 B씨가 화장실 변기 속에 있던 아이를 꺼내 간단히 온수로 씻긴 뒤 티셔츠로 감싸 안아 자신의 집에 데리고 갔다. B씨는 심각한 저체온 상태에 있던 아이를 담요에 덮어 전기장판 위에 올려놓고 물을 반 숟가락 입에 넣어주고 간헐적으로 체온을 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아이는 저체온증과 영양결핍 등으로 B씨의 자택에서 사망했다.B씨는 영아유기치사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무죄를 선고받았다.재판부는 “피고인은 ‘낙태약을 먹고 아이가 죽어야 했는데’라는 마음을 가지고 아이를 변기에 낳고 그대로 뚜껑을 닫아 사망케 하고자 했다”며 “새 생명은 무참히 안타깝게 사망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영아살해미수, 영아유기치사죄는 양형 기준 등을 따져보면 살인죄와 비교해 형이 현격히 약하다”며 “통상적인 양형 기준, 관련 사례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023.01.27 I 강지수 기자
예금은행 대출금리 5.6%로 9개월 만에 하락…주담대 두 달째↓
  • 예금은행 대출금리 5.6%로 9개월 만에 하락…주담대 두 달째↓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 9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기준금리 인상에도 시장금리가 하락하면서 기업대출 금리는 한국은행이 2021년 8월 기준금리를 인상하기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엇갈렸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두 달째 하락했으나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5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지만 그 볕이 신용대출 금리 하락으로는 이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외려 금융당국의 압박에 예금금리 등 수신금리만 11개월래 하락 전환했다. 출처: 한국은행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중평균 대출금리는 지난 달 전월비 0.08%포인트 하락한 5.56%를 기록했다. 작년 3월(-0.01%포인트) 이후 9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2021년 8월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기가 시작된 이후 대출금리는 전월비 두 번 하락했는데 이번엔 그전보다 하락폭이 컸다. 기업대출 금리가 지표금리인 은행채 금리 하락과 단기물 비중 확대 등으로 0.11%포인트 하락한 5.56%를 기록했다. 2021년 7월 이후 첫 하락세이자 금리 인상 이후 첫 하락 전환이다. 대기업 대출 금리가 0.09%포인트 떨어진 5.32%, 중소기업 대출이 0.17%포인트 하락한 5.76%를 기록했다. 반면 가계대출 금리는 5.60%로 0.03%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6월 이후 1년 7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주담대 금리는 안심전환대출 취급 등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나 중·저신용차주의 비중 확대 등으로 보증대출이 0.47%포인트 금리가 오르고 일반 신용대출 금리도 올라 가계대출 금리가 상승했다고 평가했다.주택담보대출 금리는 0.11%포인트 하락한 4.63%로 집계됐다. 두 달째 하락세다. 반면 일반 신용대출 금리는 0.12%포인트 오른 7.97%로 2012년 4월(8.15%)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카카오 뱅크 등 온라인 은행들이 연말을 앞두고 중·저신용차주의 비중을 맞추기 위해 이들을 상대로 대출을 늘린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평가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1월에도 인상했지만 은행 대출 금리의 지표금리들은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픽스 금리가 12월 4.29%로 0.05%포인트 하락, 11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은행채 6개월물과 1년물은 각각 4.45%, 4.51%로 0.17%포인트, 0.49%포인트 하락했고 1월에도 추가 하락했다. 주택담보대출 고정금리의 지표금리인 은행채 5년물은 1월에도 하락, 석 달째 하락세를 보였다. 양도성 예금증서(CD) 91일물은 12월 4.02%로 상승세를 보였지만 1월 들어선 3.83%로 하락했다. 수신 금리 또한 금융당국의 인하 압박에 11개월 만에 하락했다. 저축성 수신금리는 12월 4.22%로 0.07%포인트 떨어졌다. 작년 1월 이후 처음이다. 순수 저축성 예금은 4.29%로 변화가 없었고 시장형 금융상품은 3.97%로 0.33%포인트 하락했다. 금융당국에선 예금금리를 내려 대출금리를 인하하는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요하고 있어 예금금리의 영향을 크게 받는 코픽스 금리가 내리면서 대출금리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예금금리보다 대출금리가 더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신규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0.01%포인트 하락한 1.34%를 기록했다. 1개월 만에 하락 전환이다. 잔액기준으론 2.55%로 0.04%포인트 상승해 2013년 7월(2.5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주담대 고정금리의 지표금리가 더 크게 하락하고 안심전환대출 취급이 늘어나면서 가계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43.2%로 전월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비은행권의 경우 예금금리는 하락했음에도 대출금리는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0.12%포인트 하락한 5.70%를 기록한 반면 대출금리는 1.11%포인트나 급등, 13.07%로 집계됐다. 2013년 6월(13.1%포인트 이후) 가장 크게 상승한 것이다. 상호금융은 예금금리는 0.1%포인트 하락했지만 대출금리는 0.47%포인트 상승했다.
2023.01.27 I 최정희 기자
코스피, 외인 매수에 1%↑…장중 2500선 돌파 시도
  • 코스피, 외인 매수에 1%↑…장중 2500선 돌파 시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250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12%) 오른 2496.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7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2490선을 넘어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미증시 영향, 코스피 기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1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327억원 담았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6014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오름세다. 운수창고는 3%대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의약품, 운수장비,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등이 1%대 강보합 흐름이다. 유통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증권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HMM(011200)은 7%, 현대중공업(329180)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카카오페이(3773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3%대 강세다. 네이버(03542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03473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KT&G(033780)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2023.01.27 I 김응태 기자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공개
  •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가 27일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는 아우디의 럭셔리 세그먼트(차량 크기 및 가격 등의 구분 기준)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스피어 시리즈의 네번째 콘셉트 차량이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를 첫 공개한 이후 지난해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각각 공개한 바 있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아우디가 이번에 공개한 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는 미국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반의 전기 구동,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자율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자율 주행 기능인 아우디 디멘션을 활용하면,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차량 내에서도 새로운 수준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실시간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또한 역동적이며 동시에 우아한 쿠페 차량으로 단 몇 초 만에 다양한 장비 수송이 가능한 픽업 트럭으로 변모하며 카고 베드에는 두 대의 전동바이크를 싣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콘셉트카는 전장 4.98m, 전폭 2.07m, 전고 1.60m의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휠베이스는 2.97m로 넉넉하다. 22인치의 휠과 최저 지상고, 아우디 특유의 평면형 실내 공간, 그리고 역동적인 루프 아치는 본능적으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차체 디자인을 보여준다.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의 가장 혁신적인 전기구동 시스템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사륜구동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325Kw의 출력과 720Nm 토크를 탑재했다.PPE 적용 모델은 800V 충전 기술로 고속 충전소에서 단 몇 분 만에 최대 270kW로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액티브스피어에 탑재된 100kWh 배터리는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이 소요된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외부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쿠페형으로 제작됐다. 필요한 경우 적재 공간을 늘리기 위해 형태를 바꿀 수도 있다. 투명한 리어 윈도우 슬라이드가 지붕 위로 올라가면서 짐 실을 공간을 늘려준다. 액티브백이라 불리는 이 공간에는 전동바이크를 위한 브라켓도 달려있다.가엘 부진 아우디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 그리고 오프로드 역량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크로스오버 쿠페 차량”이라고 말했다.Interior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
2023.01.27 I 박민 기자
세계보건기구 "北, 코로나 확진자 보고 없어"
  • 세계보건기구 "北, 코로나 확진자 보고 없어"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평양을 봉쇄한 북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발생한 정황이 포착된 가운데, 여전히 북한은 세계보건기구(WHO)에 코로나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북한 대동강구역종합식당에서 방역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노동신문)27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보도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지난 22일까지의 전 세계 코로나 상황을 다룬 주간 보고서에서 “북한 내 코로나 발병에 대한 최신 정보는 이 보고서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최근 북한이 ‘겨울철 호흡기 질환’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평양에 25~29일 특별방역기간을 선포했지만, 관련해서 국제기구에 코로나 사례를 보고하지 않은 것이다.앞서 전날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한 북한 외무성 통지문에서, 북한은 지난 25일 0시부터 29일 자정까지 5일간 평양 전역에 특별 전염병 방지기간을 설정했다. 이에 평양 주민은 물론 대사관의 인원과 차량 이동도 제한된다.세계보건기구의 코로나 관련 기술책임자인 마리아 벤커코브 박사는 지난해 8월 열린 화상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코로나 상황에 대해 매우 제한된 정보만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북한은 지난해 5월 코로나 발병 사실을 공식 인정한 뒤 약 세 달 뒤인 8월 코로나 사태 종식을 선언했었다. 다만 현재까지 북한의 그 어떤 관영 매체에서도 평양 봉쇄령 등 보도는 나오지 않고 있다.
2023.01.27 I 권오석 기자
셀틱 유니폼 입은 오현규 “정말 오고 싶었던 클럽…많은 골로 보답”
  • 셀틱 유니폼 입은 오현규 “정말 오고 싶었던 클럽…많은 골로 보답”
  • (사진=셀틱 홈페이지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을 떠나 스코틀랜드 명문 구단 셀틱의 유니폼을 입은 오현규(22)가 입단 기자회견을 갖고 이적 소감을 밝혔다.26일(현지시간) 셀틱 구단이 공개한 입단 기자회견 영상에서 오현규는 “셀틱은 정말 가고 싶었던 클럽”이라며 “오기까지 쉽지 않았던 건 사실이다. 힘든 과정이 있었지만 이 자리에서 셀틱 유니폼을 입고 있다는 자체가 꿈 같다”며 기쁜 마음을 전했다.셀틱은 오현규의 원 소속팀 수원 삼성과 긴 협상 끝에 지난 25일 5년 계약을 발표했다. 오현규는 등번호 ‘19번’을 달고 뛴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 연고를 둔 셀틱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52차례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올 시즌에도 20승 1무 1패(승점 61)로 압도적인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과거 기성용(서울)과 차두리(은퇴)가 뛰어 한국 축구 팬들에 친숙하고, 현재는 후루하시 교고와 마에다 다이젠 등 6명의 일본 선수가 활약하고 있는 등 아시아 선수에 친화적이다.오현규는 과거 호주 국가대표팀과 일본 J리그 요코하마 마리노스를 이끌었던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해 “일본에 계실 때 알았고 좋은 축구를 하셨던 걸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시아 축구를 알아서 선수들의 장점도 잘 파악하신다는 생각이 들었고, (영입 과정에서) 내게도 영향이 있었을 걸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그는 “지난해 9월 셀틱에서 처음으로 관심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오랜 시간 관심을 표명했음에도 (협상) 시간이 길어지면 다른 선수를 원할 수도 있는데 계속해서 나를 원했다”고 말하는 등 고마운 마음도 전했다.그러면서 “감독님이 나를 원해주신 만큼 많은 골로 보답하고 싶다. 인상적인, 잊지 못할 데뷔전을 치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셀틱에 오게 된 이유나 계기가 있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셀틱이면 당연히 가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오현규는 자신의 강점에 대해서는 페널티박스 안에서의 움직임을 꼽으며 “페널티박스로 공이 투입됐을 때 좋은 위치 선정을 통해 많은 득점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보였다.“주말에 뛸 준비가 됐느냐”는 질문을 받고는 영어로 “문제없다”고 답해 박수를 받기도 했다. 오현규는 “어제 훈련을 했는데 굉장히 힘들었다. 하지만 힘든 상황에서도 더 강해질 수 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 이런 축구에 적응하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오현규는 이르면 오는 30일 열리는 던디 유나이티드와 리그 경기에서 스코틀랜드 무대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2023.01.27 I 주미희 기자
삼성 ‘갤럭시S23’,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 채택
  • 삼성 ‘갤럭시S23’,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 채택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닝은 삼성전자가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자사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를 채택한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은 다음달 1일 공개될 ‘갤럭시S23’이다. 이 제품에 채택된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는 새로운 유리 조성으로 이전 세대의 스크래치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콘크리트 등 거친 표면에서의 향상된 낙하 성능을 구현했다.데이비드 벨라스케즈 고릴라 글라스 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고릴라 글라스는 지난 10년간 스마트폰 사용자의 니즈를 충족해왔으며 내구성이 우수한 커버 소재의 기준이 돼 왔다”며 “코닝은 삼성과의 오랜 파트너십을 지속하며 코닝 코릴라 글라스의 최신 혁신 제품이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도 “삼성전자는 제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고자 하며 성능을 개선시키는 동시에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코닝 등 뜻을 같이 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있다”며 “삼성의 차세대 갤럭시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코닝 ‘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를 채택하는 최초의 기기로 강화된 내구성과 개선된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제공한다”고 덧붙였다.‘고릴라 글라스 빅투스2’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제품이다. 미국 안전 규격 개발 및 인증 기관인 UL(Underwriters Laboratories)로부터 공정 중 발생하는 부산물을 재활용한 소재가 평균 22% 포함됐다는 ‘ECV’(Environmental Claim Validation) 환경마크 인증을 받았다. UL의 ECV환경마크 제품은 인증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감사와 테스트를 받는다.
2023.01.27 I 김정유 기자
'102계단 껑충' 116위였던 존 람, 하루만에 공동 14위로 도약
  • '102계단 껑충' 116위였던 존 람, 하루만에 공동 14위로 도약
  • 존 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공동 116위에서 공동 14위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둘째 날 마지막 5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5개 홀을 남기고 나온 이글이 분위기를 바꿨다. 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공동 116위 그쳐 컷 탈락 위기를 맞았던 람은 이날 5타를 줄인 덕분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1라운드에서 람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티샷 정확성은 50%에 그쳤고, 그린적중률도 60%대에 머물러 최근 3개 대회에서 12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왔던 모습과 달랐다.이날도 경기 초반은 불안한 모습의 연속이었다. 10번홀에서 경기에 나선 람은 버디로 시작했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2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와 주춤했고, 9번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었다.후반에도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4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한 람은 이때까지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 컷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5번홀(파5)에서 나온 이글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19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약 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에 넣었다. 2타를 줄인 덕분에 컷 통과 안정권에 들어선 람은 이어진 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 부근에 떨어뜨렸고,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꾼 람은 7번(파4) 그리고 8번홀(파3)까지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내며 어느새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다.1라운드 경기 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경기력에 의문을 품었던 람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단지 조금 더 공격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5~9번홀의 경기는 정말 잘 쳤다. 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후에 버디를 하고 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첫날 부진을 털어내고 본선에 진출한 람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속 컷 통과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앞서 올해 출전한 2개(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람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희망도 되찾았다.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샘 라이더(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람은 8타 차 공동 14위다. 타수 차가 크지만, 이틀 경기가 더 남아 있어 람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열려 있다.한국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져 안병훈(32)이 존 람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김성현(25)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나란히 공동 24위(이상 2언더파 142타), 노승열(32) 공동 36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
2023.01.27 I 주영로 기자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14위…한국 선수 전원 컷 통과
  •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14위…한국 선수 전원 컷 통과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상승했다.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번갈아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타수는 줄이지 못했지만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어려운 조건이었던 덕에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21시즌 부진했던 탓에 시드를 지키지 못한 안병훈은 2021~22시즌은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PGA 투어로 돌아온 안병훈은 10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은 47위에 자리하고 있다.전반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1타를 잃었고, 후반 5번홀까지 2타를 잃고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6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좋은 흐름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안병훈은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이번 대회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의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번갈아 1·2라운드를 치른 뒤, 3·4라운드는 북코스에서 경기한다.남코스에서 플레이한 신인 김성현(25)은 후반 4번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하며 잘 플레이하다가 5번홀(파4)에서 보기를, 6번홀(파5)에서는 벙커 탈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또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하고 말았다. 후반 홀에서 흔들린 김성현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해 합계 2오버파를 치고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김시우(왼쪽)와 임성재(오른쪽)가 27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농담을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김시우와 임성재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플레이되는 북코스에서 경기하고도 각각 1타와 2타를 잃은 아쉬움 속에, 나란히 공동 23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 범했고, 임성재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5개를 적어냈다.노승열(32)은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5명 전원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샘 라이더(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본다.브렌던 스틸(미국)이 단독 2위(9언더파 135타), 타노 고야(아르헨티나)가 단독 3위(7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하는 존 람(스페인)은 전날 공동 116위로 부진했지만, 이날 5타를 줄여 무려 104계단이 훌쩍 뛴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존 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사진=AFPBBNews)
2023.01.27 I 주미희 기자
영창케미칼, 반도체 핵심 공정용 신소재 2종 양산
  • 영창케미칼, 반도체 핵심 공정용 신소재 2종 양산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반도체 소재 기업 영창케미칼(112290)은 반도체 필수 공정용 신소재 2종의 신제품 양산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영창케미칼 측은 이날 “2종의 신소재 제품은 CMP 공정용 텅스텐 슬러리와 TSV 슬러리로, 해당 제품군의 양산이 시작되는 올해 1분기부터 바로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텅스텐 슬러리는 금속계열 슬러리의 주요 소재인 구리에 비해 연마도가 우수하고 전도성이 뛰어나 차세대 대체제로 주목 받고 있다. TSV(Through Silicon Via) 슬러리는 실리콘 관통전극이라고 불리는 TSV 공정용 연마제이다. TSV 공정은 기존 와이어 본딩을 대체하는 기술이다.CMP(Chemical Mechanical Planarization) 공정은 웨이퍼 박막(Film)을 화학적으로 연마해 평탄화하는 공정이다. 반도체 수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필수 공정이다. 고집적 반도체 생산을 위해서는 수십 번의 CMP 공정이 반드시 필요하며, 슬러리는 CMP 공정의 핵심 소재다.영창케미칼은 2021년 매출액 664억 원, 영업이익 22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기준 실적은 매출액 61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으로, 이미 3분기만에 전년도 연간 매출액 93%를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2배를 넘어섰다. 이 추세라면 2022년 실적은 창사 이래 최대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보고 있다.
2023.01.27 I 이정현 기자
美 GDP호조·테슬라 급등…나스닥 1.76%↑
  • 美 GDP호조·테슬라 급등…나스닥 1.76%↑[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성장세를 자신한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안팎 폭등하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국내 제조업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미 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76%↑-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4060.43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쳐.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7% 올라.-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7% 오른 배럴당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쳐.◇미 4분기 성장률 예상밖 선전-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2.9%(전기 대비 연율 기준) 기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상회. 불름버그가 내놓은 예상치는 2.6%.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 월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반등.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로 플러스(+) 전환.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머스크 “수요 좋을 것” 자신감에 테슬라 11% 폭등-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는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액과 EPS 전망치는 각각 241억6000만달러, 1.13달러.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달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역대 최대”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 -이어 “가격 인하가 소비자에게 (수요를 늘리는 식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이에 테슬라 주가는 10.97%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는 모두 장중 내내 상승세.-7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한 셰브런의 주가는 4.80% 뛰어.◇美 노동시장 여전히 과열-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임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는 점은 변수.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집계.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빡빡하다는 해석이 가능.-이날 나온 GDP 내에서 소비와 주택 부문도 부진. 지난해 4분기 미국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률을 약 1.3%포인트 깎아 먹어. ◇인텔 실적 부진-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20센트)를 하회. -매출액은 140억4000만달러로 예상치(144억5000만달러)를 밑돌아. -이에 인텔 주가는 오후 4시47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8.24% 급락.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가운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 장지희 부본부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렌 박 의원실 제공)◇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26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의회 하원은 한국계 엘렌 박 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4표 반대 2표로 통과.-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11월 22일).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에서 잇따라 처리.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주 단위로는 5번째.-하원 문턱을 넘은 법안은 뉴저지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됨.◇LG디스플레이 작년 대규모 적자-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조850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매출은 26조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7% 감소. 순손실은 3조1956억원으로 적자.-4분기 영업손실은 8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3016억원과 2조938억원.◇韓 제조업 심리지수 두달째 하락-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전 산업 업황BSI는 전월비 5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 2020년 9월(64) 이후 최저치. -특히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비 5포인트 떨어진 66을 기록. 2020년 8월(66) 이후 최저치로, 두달째 하락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5포인트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상승 및 건설, 자동차, 선박 등 전방산업 업황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이 9포인트, 금속가공이 6포인트 하락.
2023.01.27 I 양지윤 기자
SK이노베이션, 4Q 어닝쇼크 우려…목표가 4%↓-신한
  • SK이노베이션, 4Q 어닝쇼크 우려…목표가 4%↓-신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SK이노베이션(096770)이 4분기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2만원으로 4.3%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27일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손실은 직전 분기 대비 적자로 전환한 131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4843억원 영업이익)을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유 영업손실이 2685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정제마진은 등유와 경유 중심의 강세가 이어지며 견조한 흐름이 지속됐다. 다만 분기말 유가 및 환율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5179억원)과 부정적 래깅효과 등으로 큰 폭의 감익은 불가피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작년 4분기 국제유가는 글로벌 경기 침체 및 중국 코로나 급증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로 약세가 지속됐다”면서 “다만 타이트한 공급에 중국 리오프닝으로 향후 유가의 상방압력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정제마진은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는 가운데 2월 러시아산 석유제품 수입금지 시행 등으로 강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4분기 화학 영업이익은 329억원이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올레핀 스프레드는 전기대비 하락폭이 확대됐으며 견조했던 아로마틱(PX) 부문도 약세로 돌아섰다”면서 “윤활유 영업이익은 비수기에 따른 판매량 감소 및 판가 하락 영향으로 2477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배터리 매출액은 출하량 증가에 따른 성장이 지속되며 2조 9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다만 배터리 영업이익은 미국 2공장 조기 가동에 따른초기 가동 비용 및 일회성 영향 등으로 전분기보다 적자가 확대돼 2298억원의 손실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배터리 실적은 여전히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비용, 가동률 및 수율 이슈 등으로 부진한 상황”이라면서도 “다만 출하량 증가로 탑라인 성장이 지속되고 있으며 수익성은 신규 공장(헝가리, 미국 1~2공장)들의 점진적인 가동 정상화로 매분기 개선될 전망”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견조한 정유 업황과배터리 개선 가능성 등을 감안할 경우 주가 업사이드는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2023.01.27 I 김인경 기자
현대차, 공격적 가이던스 제시로 과도한 우려 상쇄 -하이
  • 현대차, 공격적 가이던스 제시로 과도한 우려 상쇄 -하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공격적인 가이던스가 과도한 우려를 상쇄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가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26일 기준 17만4900원이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를 각각 0.6%, 8.5% 상회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환율이 1조7000억원, 물량증가 5440억원, 믹스개선 3720억원이 증가했으며 금융 2330억원, 기타 5760억원이 감소했다”며 “이와 관련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57원으로 지난 분기 보다 소폭 높았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는 다만 환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환율은 2022년 11월부터 정상화되고 있기에 환율 효과를 올해부터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4분기 도매 판매량은 104만대로 계절적 성수기와 생산차질의 완화로 인해 4개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 차종의 판매 호조로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은 5.8%로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싼타페·투싼 중심으로 한 SUV 비중은 51.2%로 1.6%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환율과 인센티브가 감익요인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에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 믹스 개선이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 현대차는 2023년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는 432만1000대”라며 “현대차가 글로벌 산업 수요를 7881만대로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목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11.5% 성장, 영업이익률은 6.5~7.5%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작년 수준의 우호적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에 이번 가이던스는 믹스 개선을 중심으로 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절감을 기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2023.01.27 I 김소연 기자
현대차, 4Q 실적 호조…올해 이익 상향 요인 제한적-KB
  • 현대차, 4Q 실적 호조…올해 이익 상향 요인 제한적-KB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KB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에도 올해 영업이익 전망 상향 요인이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2만원을 유지했다. 전날 종가는 17만4900원이다.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현대차의 영업이익은 119.6% 증가한 3조3592억원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9.1%를 상회했으며, KB증권 전망을 25% 상회했다”고 진단했다.4분기 호실적은 환율 변동의 긍정적 효과가 예상보다 커 판매보증비가 KB증권 예상보다 8022억원 적게 발생한 게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판매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 요인, 환율 변동에 따른 판매보증비 평가손익, 환율 변동이 매출액과 영업비용에 미친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전년 대비 영업이익 증가폭은 1조8000억원으로 적었다고 평가했다. 대당 공헌이익의 피크아웃이 진행된 결과라고 짚었다.현대차가 올해 가이던스를 발표한 바에 따르면 판매는 전년 대비 8.8% 증가, 매출액은 10.5~11.5% 성장을 전망했다. 평균판매가격(ASP)는 1.5~2.4% 상승을 점쳤다. 영업이익률(OPM)은 6.5~7.5%를 제시했다. 강 연구원은 현대차의 올해 가이던스에 대해 ASP를 높여가며 판매대수를 10% 가까이 늘리는 것은 쉽지 않다고 봤다.주주친화 정책에도 주목했다. 현대차는 전년 대비 40% 증가한 주당 배당, 자사주 소각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추가 자사주 매입 시 목표주가 변동 요인이 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강 연구원은 “당장 밸류에이션 판단에 미칠 영향은 없으나, 추가적인 주주친화 정책이 나온다면 주가에 긍정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3.01.27 I 김응태 기자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
  • 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
  • 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가운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 장지희 부본부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렌 박 의원실 제공)[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저지주가 ‘김치의 날’ 제정에 성큼 다가섰다. 26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의회 하원은 한국계 엘렌 박 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4표 반대 2표로 통과시켰다.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11월 22일)이다.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에서 잇따라 처리했다.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주 단위로는 5번째다.하원 문턱을 넘은 법안은 뉴저지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는다. 하원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상원 통과 역시 무난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김치의 날 제정이 사실상 초읽기에 들어간 셈이다.한편 이날 뉴저지주 하원은 베트남전 참전 한인 재향군인 명예 결의안을 찬성 77표 반대 0표로 만장일치 처리했다. 이 역시 박 의원이 발의했다.
2023.01.27 I 김정남 기자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
2023.01.27 I 김국배 기자
SF 새 지평 연 '정이'… 엔진비주얼웨이브 'VFX 기술력' 주목
  • SF 새 지평 연 '정이'… 엔진비주얼웨이브 'VFX 기술력' 주목
  • 넷플릭스 영화 ‘정이’ 속 연료봉 공장 콘셉트 이미지(사진=엔진비주얼웨이브)[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넷플릭스 영화 ‘정이’가 20일 공개 이후 글로벌 톱10 영화(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폐허가 된 지구를 배경으로 최첨단 기술이 공존하는 22세기의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구현한 VFX(시각특수효과) 기술력이 새삼 주목받고 있다.콘텐츠미디어 그룹 NEW의 VFX 계열사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사이버펑크 장르 특유의 디스토피아와 최첨단의 기술이 공존하는 세계관, 인간과 로봇의 경계에 선 전투형 A.I. 등 한국 SF 장르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을 받는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의 시각특수효과를 담당했다.2194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연상호 감독의 큰 그림을 성공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최종 시나리오가 나오기 이전 단계부터 연출자가 생각하는 이미지를 시각화하며 세계관의 디테일을 높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극중 급격한 기후 변화로 물에 잠긴 디스토피아라는 설정에 기반해 도시 전경, 크로노이드 본사, 연료봉 공장 등 주요 공간과 풍경을 디자인하고 물에 녹슬지 않는 플라스틱 소재의 로봇 설정으로 구조적인 개연성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비주얼웨이브는 감정 표현까지 가능한 최고의 전투 A.I. ‘정이’의 사실적인 구현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의상, 분장, 특수분장 팀과의 협의를 거쳐 디자인 콘셉트를 구축했다.‘안드로이드 정이’ 콘셉트 이미지(사진=엔진비주얼웨이브)엔진비주얼웨이브의 나일환 프리프로덕션 본부 이사는 “물에 잠긴 미래의 도시는 어떤 자원을 어디서 수급할 것인가에 대한 상상에서 출발해 일반적인 메탈 소재의 로봇이 아닌 물에 취약하지 않은 플라스틱 소재의 로봇을 고안해냈다”며 “아예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다 자칫 과해질 수 있는 부분을 늘 경계하며 진정성과 개연성을 바탕으로 관객을 설득할 수 있도록 차근히 빌드업 했다”고 전했다.이와 같이 세계관의 세세한 부분을 유추하고 설계해 전반적인 비주얼을 개발하는 프리-프리 프로덕션(Pre-Pre Production) 공정은 ‘정이’처럼 SF 장르 특성상 VFX의 비중이 높은 콘텐츠에 추가되는 단계로써 엔진비주얼웨이브의 특화 영역이기도 하다. 차별화된 콘셉트 비주얼을 개발하고 콘텐츠 세계관의 개연성을 강화하는 프리-프리 프로덕션 과정을 거치면 초기 리소스를 줄이고 시간을 절약하며 전체 제작비를 절감할 수 있다.‘테스트 정이-뇌 개폐’ 콘셉트 디자인(사진=엔진비주얼웨이브)화려한 영상미와 실제 촬영이 불가능한 장면을 구현하는 기술력에 호평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이’의 VFX를 총괄한 엔진비주얼웨이브와 제작에 참여한 덱스터스튜디오에 콘텐츠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연상호 감독과 ‘부산행’, ‘반도’, ‘지옥’에 이어 ‘정이’까지 함께 한 엔진비주얼웨이브의 정황수 슈퍼바이저 본부 이사는 “‘정이’는 VFX 비중이 높은 작품이다 보니 엔진비주얼웨이브와 덱스터스튜디오가 함께 양사의 장점을 살려 프리부터 포스트까지 효율적으로 시퀀스를 나눠 작업한 흔치 않은 사례”라며 “작품의 퀄리티를 최우선으로 양사가 합심해서 만든 작품인 만큼 그 의미가 크다”라고 전했다.엔진비주얼웨이브는 올해 공개를 예정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을 비롯해 강형철 감독의 신작 ‘하이파이브’, 엄태화 감독의 신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VFX 작업에 전념하고 있다.
2023.01.26 I 윤기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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