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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 매수에 1%↑…장중 2500선 돌파 시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에 코스피가 2500선 돌파를 시도 중이다.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1시22분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7.71포인트(1.12%) 오른 2496.3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470선에서 출발한 뒤 장 초반 소폭 하락했지만, 다시 매수세에 힘이 실리며 2490선을 넘어섰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경기 연착륙 기대감으로 강세를 보인 미증시 영향, 코스피 기준 10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 자금 유입에 힘입어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18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도 1327억원 담았다. 반면 개인은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6014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241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일제히 오름세다. 운수창고는 3%대 상승하고 있다. 건설업, 기계, 서비스업, 비금속광물, 화학, 보험, 의약품, 운수장비, 전기·전자, 통신업, 제조업 등이 1%대 강보합 흐름이다. 유통업, 의료정밀,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 증권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상승하는 종목이 우위다. HMM(011200)은 7%, 현대중공업(329180)은 5% 넘게 오르고 있다. S-OIL(010950), SK이노베이션(096770), 카카오페이(377300), 아모레퍼시픽(090430) 등은 3%대 강세다. 네이버(035420), LG이노텍(011070), 삼성전기(009150), 두산에너빌리티(034020), SK(034730), SK텔레콤(017670), 카카오(035720), LG생활건강(051900) 등은 2%대 상승세다. 이와 달리 KT&G(033780)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086790), KB금융(105560), 신한지주(055550) 등도 1%대 하락 중이다.
- 아우디, 크로스오버 쿠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공개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우디가 27일 쿠페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를 공개했다. 이는 아우디의 럭셔리 세그먼트(차량 크기 및 가격 등의 구분 기준)에 대한 방향성을 보여주는 스피어 시리즈의 네번째 콘셉트 차량이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2021년 아우디 스카이스피어 로드스터를 첫 공개한 이후 지난해 아우디 그랜드스피어 세단과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를 각각 공개한 바 있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아우디가 이번에 공개한 액티브 스피어 콘셉트는 미국 말리부에 위치한 아우디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개발됐다.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 기반의 전기 구동, 고속 충전 기술로 약 6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고, 자율주행 기능도 제공한다. 자율 주행 기능인 아우디 디멘션을 활용하면, 운전자와 탑승자들이 차량 내에서도 새로운 수준의 자유로움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는 실시간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실제 공간과 가상 공간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한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또한 역동적이며 동시에 우아한 쿠페 차량으로 단 몇 초 만에 다양한 장비 수송이 가능한 픽업 트럭으로 변모하며 카고 베드에는 두 대의 전동바이크를 싣기에도 충분한 공간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콘셉트카는 전장 4.98m, 전폭 2.07m, 전고 1.60m의 프리미엄 세그먼트로 휠베이스는 2.97m로 넉넉하다. 22인치의 휠과 최저 지상고, 아우디 특유의 평면형 실내 공간, 그리고 역동적인 루프 아치는 본능적으로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차체 디자인을 보여준다.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의 가장 혁신적인 전기구동 시스템인 프리미엄 플랫폼 일렉트릭(PPE)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100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췄으며, 사륜구동 아우디 액티브스피어 콘셉트는 325Kw의 출력과 720Nm 토크를 탑재했다.PPE 적용 모델은 800V 충전 기술로 고속 충전소에서 단 몇 분 만에 최대 270kW로 충전이 가능하며, 10분 충전으로 3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아우디 액티브스피어에 탑재된 100kWh 배터리는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25분이 소요된다.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외부 디자인은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한 쿠페형으로 제작됐다. 필요한 경우 적재 공간을 늘리기 위해 형태를 바꿀 수도 있다. 투명한 리어 윈도우 슬라이드가 지붕 위로 올라가면서 짐 실을 공간을 늘려준다. 액티브백이라 불리는 이 공간에는 전동바이크를 위한 브라켓도 달려있다.가엘 부진 아우디 스튜디오 매니저는 “아우디 액티브스피어는 아우디 스포트백의 우아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실용성, 그리고 오프로드 역량을 골고루 갖춘 새로운 유형의 크로스오버 쿠페 차량”이라고 말했다.Interior아우디의 스피어 시리즈 네 번째 차량 ‘액티브스피어 콘셉트’.(사진=아우디)
- '102계단 껑충' 116위였던 존 람, 하루만에 공동 14위로 도약
- 존 람.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공동 116위에서 공동 14위로. 남자 골프 세계랭킹 3위 존 람(스페인)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달러) 둘째 날 마지막 5개 홀에서 5타를 줄이는 뒷심으로 상위권 도약에 성공했다. 5개 홀을 남기고 나온 이글이 분위기를 바꿨다. 람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라호야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 북코스(파72)에서 치른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2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적어내며 공동 116위 그쳐 컷 탈락 위기를 맞았던 람은 이날 5타를 줄인 덕분에 중간합계 4언더파 140타를 쳐 공동 14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1라운드에서 람의 경기력은 답답했다. 티샷 정확성은 50%에 그쳤고, 그린적중률도 60%대에 머물러 최근 3개 대회에서 12라운드 연속 언더파 행진을 이어왔던 모습과 달랐다.이날도 경기 초반은 불안한 모습의 연속이었다. 10번홀에서 경기에 나선 람은 버디로 시작했다.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그러나 12번홀(파3)에서 보기가 나와 주춤했고, 9번홀(파4)에서 또 1타를 잃었다.후반에도 답답한 경기가 계속됐다. 4번홀까지 파 행진을 계속한 람은 이때까지 중간합계 1오버파를 기록, 컷 통과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5번홀(파5)에서 나온 이글이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놨다. 191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올렸고, 약 3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에 넣었다. 2타를 줄인 덕분에 컷 통과 안정권에 들어선 람은 이어진 6번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을 홀 2.5m 부근에 떨어뜨렸고, 버디 퍼트를 놓치지 않았다. 분위기를 바꾼 람은 7번(파4) 그리고 8번홀(파3)까지 연속해서 버디를 잡아내며 어느새 순위를 공동 14위까지 끌어올렸다.1라운드 경기 뒤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고 자신의 경기력에 의문을 품었던 람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는 “특별한 것은 없었다. 단지 조금 더 공격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5~9번홀의 경기는 정말 잘 쳤다. 6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한 후에 버디를 하고 나서 정신이 번쩍 들었다”고 말했다.첫날 부진을 털어내고 본선에 진출한 람은 지난해부터 이어온 연속 컷 통과 행진을 22경기로 늘렸다. 앞서 올해 출전한 2개(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람은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희망도 되찾았다.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를 친 샘 라이더(미국)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람은 8타 차 공동 14위다. 타수 차가 크지만, 이틀 경기가 더 남아 있어 람의 역전 우승 가능성은 열려 있다.한국선수들의 선전도 이어져 안병훈(32)이 존 람과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고, 김성현(25)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 김시우(28)와 임성재(25)가 나란히 공동 24위(이상 2언더파 142타), 노승열(32) 공동 36위(1언더파 143타)에 이름을 올렸다.
- 안병훈, 파머스 인슈어런스 공동 14위…한국 선수 전원 컷 통과
- 안병훈(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안병훈(32)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총상금 8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12위로 상승했다. 임성재(25)와 김시우(28)도 중상위권을 유지했다.안병훈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남코스(파72)에서 치른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5개를 번갈아 적어내 이븐파 72타를 쳤다.타수는 줄이지 못했지만 이날 바람이 많이 부는 어려운 조건이었던 덕에 2라운드까지 합계 4언더파 140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보다 7계단 상승한 공동 12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21시즌 부진했던 탓에 시드를 지키지 못한 안병훈은 2021~22시즌은 2부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서 활동했지만, 지난해 콘페리투어에서 우승을 한 차례 차지하는 등 꾸준한 성적을 거둬 PGA 투어 재입성에 성공했다. 올해 PGA 투어로 돌아온 안병훈은 10개 대회에서 톱10에 한 번 이름을 올렸고 페덱스컵 랭킹은 47위에 자리하고 있다.전반 10번홀부터 2라운드를 시작한 안병훈은 전반 9개 홀에서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를 범해 1타를 잃었고, 후반 5번홀까지 2타를 잃고 어려운 경기를 펼치고 있었다. 그러나 후반 6번홀(파5)과 9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잃었던 타수를 모두 만회했다.좋은 흐름으로 2라운드를 마무리한 안병훈은 올 시즌 두 번째 톱10을 노린다.이번 대회는 토리파인스 골프장의 남코스와 북코스에서 번갈아 1·2라운드를 치른 뒤, 3·4라운드는 북코스에서 경기한다.남코스에서 플레이한 신인 김성현(25)은 후반 4번홀까지 이븐파를 유지하며 잘 플레이하다가 5번홀(파4)에서 보기를, 6번홀(파5)에서는 벙커 탈출을 제대로 하지 못해 또 벙커에 빠지는 등 고전하고 말았다. 후반 홀에서 흔들린 김성현은 마지막 9번홀(파5)에서 버디로 만회해 합계 2오버파를 치고 공동 20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김시우(왼쪽)와 임성재(오른쪽)가 27일 열린 PGA 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농담을 나누며 이동하고 있다.(사진=AFPBBNews)김시우와 임성재는 상대적으로 더 쉽게 플레이되는 북코스에서 경기하고도 각각 1타와 2타를 잃은 아쉬움 속에, 나란히 공동 23위(2언더파 142타)를 기록했다.김시우는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도 3개 범했고, 임성재는 버디 3개를 기록했지만 보기 5개를 적어냈다.노승열(32)은 공동 35위(1언더파 143타)에 자리해, 이번 대회에 출전한 한국 선수 5명 전원이 컷 통과에 성공했다.샘 라이더(미국)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엮어 4타를 줄이고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렸다. PGA 투어 첫 우승을 바라본다.브렌던 스틸(미국)이 단독 2위(9언더파 135타), 타노 고야(아르헨티나)가 단독 3위(7언더파 137타)에 이름을 올렸다.PGA 투어 3연승에 도전하는 존 람(스페인)은 전날 공동 116위로 부진했지만, 이날 5타를 줄여 무려 104계단이 훌쩍 뛴 공동 12위(4언더파 140타)로 올라섰다.존 람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 2라운드(사진=AFPBBNews)
- 美 GDP호조·테슬라 급등…나스닥 1.76%↑[뉴스새벽배송]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였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성장세를 자신한 테슬라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안팎 폭등하며 투자 심리를 부추겼다. 국내 제조업 심리지수가 두 달 연속 하락했다. 글로벌 경기둔화와 고물가가 계속되고 있어 하락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다음은 27일 개장 전 주목할 뉴스다.(사진=AFP 제공)◇미 증시 상승 마감…나스닥 1.76%↑-26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3만3949.41에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0% 오른 4060.43을 기록.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1.76% 뛴 1만1512.41에 거래를 마쳐. 이외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67% 올라.-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1.07% 오른 배럴당 81.01달러에 거래를 마쳐.◇미 4분기 성장률 예상밖 선전-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는 2.9%(전기 대비 연율 기준) 기록.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8%)를 상회. 불름버그가 내놓은 예상치는 2.6%. -미국 경제는 지난해 1분기(-1.6%)와 2분기(-0.6%)만 해도 모두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술적 침체에 빠졌다는 평가. -그러나 3분기(3.2%)에 이어 4분기까지 월가 전망을 상회하면서 반등. 이에 따라 지난해 연간 성장률은 2.1%로 플러스(+) 전환.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격 긴축 와중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머스크 “수요 좋을 것” 자신감에 테슬라 11% 폭등-테슬라는 전날 장 마감 직후 실적 발표는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 243억2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19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집계한 매출액과 EPS 전망치는 각각 241억6000만달러, 1.13달러. 시장 예상을 소폭 상회.-특히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에서 경제 상황의 불확실성을 인정하면서도 “이번달 현재까지 받은 주문은 생산량의 두 배로 역대 최대”라며 “전체 자동차 시장의 위축에도 수요는 좋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신. -이어 “가격 인하가 소비자에게 (수요를 늘리는 식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고 언급.-이에 테슬라 주가는 10.97% 폭등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등 빅테크 주가는 모두 장중 내내 상승세.-75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전격 발표한 셰브런의 주가는 4.80% 뛰어.◇美 노동시장 여전히 과열-노동시장이 여전히 과열임을 시사하는 지표가 나왔다는 점은 변수.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8만6000건으로 집계.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최근 빅테크를 중심으로 해고 칼바람이 불고 있지만, 노동시장의 수급은 여전히 빡빡하다는 해석이 가능.-이날 나온 GDP 내에서 소비와 주택 부문도 부진. 지난해 4분기 미국 주거용 고정투자는 26.7% 급감. 이같은 주택시장 침체는 성장률을 약 1.3%포인트 깎아 먹어. ◇인텔 실적 부진-인텔은 지난해 4분기 주당순이익(EPS)가 10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 -금융정보업체 리피니티브가 내놓은 시장 예상치(20센트)를 하회. -매출액은 140억4000만달러로 예상치(144억5000만달러)를 밑돌아. -이에 인텔 주가는 오후 4시47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서 8.24% 급락.엘렌 박 미국 뉴저지주 하원의원(가운데)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심화섭 미주지역본부장(오른쪽), 장지희 부본부장(왼쪽)이 26일(현지시간) 뉴저지주 하원에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이 처리된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엘렌 박 의원실 제공)◇미국 뉴저지주 ‘김치의 날’ 제정 초읽기-26일(현지시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에 따르면 이날 뉴저지주 의회 하원은 한국계 엘렌 박 하원의원이 발의한 김치의 날 제정 관련 법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74표 반대 2표로 통과.-김치의 날은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20년 한국에서 제정한 법정 기념일(11월 22일). -미국에서는 2021년 8월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버지니아주, 뉴욕주, 워싱턴DC에서 잇따라 처리. 뉴저지주는 미국 내에서 주 단위로는 5번째.-하원 문턱을 넘은 법안은 뉴저지주 상원의 표결을 거쳐 필 머피 주지사가 서명하면 법적 효력을 갖게 됨.◇LG디스플레이 작년 대규모 적자-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손실이 2조850억원으로 적자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매출은 26조151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7% 감소. 순손실은 3조1956억원으로 적자.-4분기 영업손실은 87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7조3016억원과 2조938억원.◇韓 제조업 심리지수 두달째 하락-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에 따르면 전 산업 업황BSI는 전월비 5포인트 하락한 69를 기록. 2020년 9월(64) 이후 최저치. -특히 제조업 업황BSI가 전월비 5포인트 떨어진 66을 기록. 2020년 8월(66) 이후 최저치로, 두달째 하락세. -반도체 수요 감소로 인한 매출 감소와 재고 증가로 전자·영상·통신장비가 5포인트 하락했고 원자재 가격상승 및 건설, 자동차, 선박 등 전방산업 업황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1차금속이 9포인트, 금속가공이 6포인트 하락.
- 현대차, 공격적 가이던스 제시로 과도한 우려 상쇄 -하이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7일 현대차(005380)에 대해 공격적인 가이던스가 과도한 우려를 상쇄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의지가 투자심리 회복에 기여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2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현재 현대차 주가는 26일 기준 17만4900원이다. 조희승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2022년 4분기 매출액은 38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3조3000억원으로 당사의 추정치를 각각 0.6%, 8.5% 상회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환율이 1조7000억원, 물량증가 5440억원, 믹스개선 3720억원이 증가했으며 금융 2330억원, 기타 5760억원이 감소했다”며 “이와 관련해 4분기 원·달러 환율 평균은 1357원으로 지난 분기 보다 소폭 높았던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올해부터는 다만 환율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조 연구원은 내다봤다. 그는 “환율은 2022년 11월부터 정상화되고 있기에 환율 효과를 올해부터 크게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4분기 도매 판매량은 104만대로 계절적 성수기와 생산차질의 완화로 인해 4개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 차종의 판매 호조로 제네시스의 판매 비중은 5.8%로 전년 동기와 같았지만 싼타페·투싼 중심으로 한 SUV 비중은 51.2%로 1.6%포인트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올해는 환율과 인센티브가 감익요인으로 전환될 수밖에 없기에 판매량 증가와 가동률 상승, 믹스 개선이 이를 얼마나 상쇄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조 연구원은 판단했다. 현대차는 2023년 공격적인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조 연구원은 “2023년 연간 판매 목표는 432만1000대”라며 “현대차가 글로벌 산업 수요를 7881만대로 전망한 것을 감안하면 공격적인 목표다.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5~11.5% 성장, 영업이익률은 6.5~7.5%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부터는 작년 수준의 우호적 환율 효과를 기대할 수 없기에 이번 가이던스는 믹스 개선을 중심으로 한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세, 가동률 상승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절감을 기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 [재송]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다음은 26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 뉴스다.△국도화학(00769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 감소한 9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은 1조6041억원으로 전년대비 1.7% 증가했고, 순이익은 48.6% 줄어든 807억원을 기록함.△GS건설(006360)=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제6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됨.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동 205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497세대 규모로 지어지는 이 사업의 공사금액은 4869억원. 이는 2021년 말 기준 연결 매출액의 5.39%에 해당.△케이티앤지(033780)(KT&G)= 2027년 그룹 전체 매출 목표치를 10조2000억원으로 설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지난해 추정 연 매출인 5조9000억원의 1.7배 규모. 차세대 제품(NGP)과 건강기능식품(KGC), 글로벌 궐련담배(CC)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삼아 글로벌 CC사업 확장을 통한 이익을 NGP와 KGC에 투자하겠다고 밝힘.△롯데리츠(330590)= 보통주 1주당 143원의 금전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시가 배당률은 3.5%이며 배당금 총액은 347억7700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현대자동차(005380)= 비영리법인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60억5000만원을 다음달 중 증여한다고 공시함. 이는 현대차 자산총액의 0.01%에 해당하는 규모. 회사 측은 “부품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원을 위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에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고, 상기 거래는 부품 협력사 사업다각화 지원사업 등에 활용될 예정”이라고 설명.△LG전자(06657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조551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2.5% 감소했다고 공시함. 전년 동기 매출액은 83조4673억원으로 전년대비 12.9% 늘어남. 또 보통주 1주당 700원의 결산 배당을 결정. 시가배당률은 0.8%이며 배당금 총액은 1269억522만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31일. 우선주는 1주당 750원이 현금 배당. 우선주의 시가배당률은 1.7%.△LG헬로비전(037560)= 연결재무제표 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9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함.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8% 감소한 수치. 같은 기간 매출액은 28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줄어듬. 연간 누적으로는 매출이 8.1% 늘어난 1조1679억원, 영업이익이 20.9% 증가한 538억원.△카카오(035720)= 임직원이 보유한 보통주 1981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1주당 처분가액은 6만3700원, 총 처분가액은 1억2619만원. 이번에 처분한 주식은 임직원에게 자사주 상여금으로 지급.△액션스퀘어(205500)= 100% 자회사 액션스퀘어데브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액션스퀘어는 합병 목적에 대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통한 기업경쟁력 강화”라고 밝힘. △아이톡시(052770)= 팡스카이 주식 55만 5555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취득 금액은 9억9999만9000원으로, 자기자본대비 17.9% 규모. 취득 후 지분 비율은 12.6%. 아이톡시는 취득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 동력 확보”라고 밝힘△한국제10호기업인수목적(409570)= 지난해 영업이익이 1억361만2719원 적자로 전년 동기 대비 570.2%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순이익은 291만 962원으로 흑자 전환. 한국제10호스팩은 “금리 변동에 따른 이자손익 효과 및 온기 반영에 따른 효과”라고 밝힘△제일테크노스(038010)(038010)=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로부터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받음. 공시 시한은 1월 27일 오후 6시까지. △상지카일룸(042940)= 주요 종속회사인 마스턴제103호논현피에프브이에 대해 611억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함. 이는 자기자본대비 87.3% 규모. 채무 보증 기간은 1월 27일부터 3월 27일까지. △멜파스(096640)= 거인미디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함. 멜파스는 합병 목적에 대해 “사업다각화를 통한 시너지 효과 극대화 및 주주 이익 제고”라고 밝힘. △태성(323280)= 지난해 영업이익이 23억 3155만 9391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9.6% 감소했다고 공시함. 같은 기간 매출액은 612억 4795만 3344원으로 39.4% 증가. 순이익은 4억 7189만 5624원 적자로, 적자 전환. 태성은 “수주증가에 따른 매출 증가에도 합병비용 등 일시적 요인으로 수익성이 감소했다”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