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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스트롯3' 선 배아현, 냠냠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미스트롯3’ 출신 가수 배아현이 냠냠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배아현과 최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배아현은 지난 3월 종영한 TV조선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3’에서 최종 2위에 해당하는 ‘선’ 타이틀을 따내며 인기를 얻었다. 현재 ‘미스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TV조선 예능 ‘미스쓰리랑’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냠냠엔터테인먼트는 음반·OST 제작, 영화·드라마 투자 등 다양한 콘텐츠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호텔 델루나’, ‘태양의 후예’, ‘괜찮아 사랑이야’, ‘도깨비’,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우리들의 블루스’ 등 여러 인기 드라마의 OST를 프로듀싱한 송동운 프로듀서가 대표를 맡고 있다. 냠냠엔터테인먼트에는 배우 김민재, 가수 이보람, 펀치, 백예빈 등이 소속돼 있다. ‘미스터트롯2’ 톱7 공식 매니지먼트사이기도 하다. 냠냠엔터테인먼트는 “배아현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 손석구 "촬영장=설득의 장, 내게 솔직해지는 일에 영향 주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손석구가 화보를 통해 섹시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남성 패션잡지 ‘아레나 옴므 플러스’는 2024년 6월호 커버 모델로 주얼리 브랜드 까르띠에와 함께 손석구의 화보를 공개했다. 지난 3월 영화 ‘댓글부대’ 개봉을 통해 관객들을 만난 손석구는 이번 화보에서 강인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까르띠에의 우아한 주얼리, 시계가 손석구의 이미지와 함께 독보적인 조화를 이룬 모습이다. 그의 매력이 돋보이는 포즈와 표정은 패션과 럭셔리의 경계를 넘나들며 감탄을 자아냈다 .대세 배우 손석구는 모델로서의 면모를 여실히 드러냈다. 남성적인 아우라와 까르띠에의 우아함이 만나 이루어낸 시너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의 짙은 남성미와 함께, 까르띠에의 산토스 드 까르띠에 워치의 섬세함과 고급스러움이 어우러져 비주얼적으로도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 이번 화보가 어떻게 각자의 브랜드를 대표하는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손석구는 화보 촬영과 함께 이어진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 경력과 개인적인 삶에 대해 솔직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다. 자신에 대한 성찰과 더불어 , 앞으로 그가 도전하고 싶은 역할과 창작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손석구는 “영화에서는 뭔가 표현하고 싶은 사람의 욕망이 막 만나요. 주 ·조연 배우, 제작자, 투자자, 감독과 조감독, 다 욕망이 있다”며 “그 욕망을 하나로 모으다 보면 한 사람만의 것이 아닌 그 뭔가가 나오는 건데, 그걸 결합하는 게 되게 어렵다”고 영화와 촬영장에 대한 자신만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래서 저는 촬영 현장이 설득의 장이라고 본다. 그 욕망들이 뭉친 곳을 서로서로 설득하는 거다”라고 자신만의 연기철학을 덧붙였다.또 “자기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일에 영향을 끼치고 싶다”며 “딴 사람들한테 솔직한 건 어느 정도 용기를 내면 할 수 있는데, 나 스스로에게 솔직한 건 단순히 되는 게 아닌 것 같다. 내면을 오래 들여다봐야 한다”고 자신만의 다짐도 전했다. 그러면서 “사람들께서 ‘(손석구) 쟤는 말하는 걸 들어보니까 자기가 자기를 좀 아네. 자기를 들여다봤네. 스스로에게 솔직하니까 저런 용기도 나오겠지’라는 추리를 하시고, ‘스스로에게 솔직한 게 좋아 보이네. 나도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네’라는 생각을 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게 제 궁극적인 목표다. 그걸 작품으로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망도 덧붙였다.‘아레나 옴므 플러스’와 손석구가 함께 한 화보는 2024년 6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 6년 전 유망주에서 멘토로…정찬민, SKT오픈 재능나눔 행복라운드 참여
-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서 정찬민(왼쪽)이 유망주(김나온)의 벙커 샷을 지켜보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SK텔레콤 오픈 2024(총상금 13억원, 우승 상금 2억6000만원) 사회공헌 프로그램 ‘재능 나눔 행복라운드’가 13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디펜딩 챔피언 백석현과 정찬민, 윤석민은 13일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에서 제주 지역 유망주 세 명과 만나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진행했다.올해 27회를 맞이하는 KPGA 투어 대표 메이저 대회 SK텔레콤 오픈은 ‘함께 그린, 행복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7년 동안 꾸준하게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이어왔다. 2017년 시작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는 프로 선수가 주니어 선수 및 유망주들과 동반 라운딩을 하며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올해는 SK텔레콤 오픈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 지난해 매경오픈을 비롯해 KPGA 투어 2승을 거둔 정찬민, 그리고 최근 KPGA 준회원 자격을 획득한 야구 레전드 윤석민이 멘토로 나섰다.제주 지역에서 선발된 유망주 오형준(노형중 1) 학생이 백석현과, 김로건(중문중 3) 학생이 윤석민과, 김나온(대정중 3) 학생이 정찬민과 편을 이뤄 9홀 라운드를 펼쳤다.멘토로 나선 선수들은 유망주들의 샷을 하나하나 봐주며 노하우를 전수했다. 특히 올해는 2018년 주니어 선수로 참여했던 정찬민이 멘토 역할로 돌아와 의미를 더했다. 정찬민은 “2018년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참가해서 많은 것을 배웠는데, 이렇게 프로가 되어 멘토로 참가하게 돼 기뻤다. 학생들이 자신감 있고 다들 실력이 좋아서 놀랐다. 오히려 내가 많이 배운 하루였다. 다들 좋은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정찬민과 동반 라운드를 한 김나온 학생은 “세 분의 프로님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 만으로도 좋았지만, 특히 정찬민 프로와 같은 팀이 되어 더욱 영광이었다. 정말 많은 것을 가르쳐 주셔서, 배운 것이 많았다. 스탠스를 바르게 서는 법과 퍼트에서 라이를 보는 법과 거리감을 익히는 법 등에 대해 자세히 가르쳐 주셨다. 앞으로 선수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는 7년간 최경주, 강욱순, 박세리, 박지은, 박상현, 함정우, 허인회, 김비오 등 한국을 대표하는 프로 골퍼들이 멘토로 참여해 자신만의 노하우를 전수해 왔다.또 재능나눔 행복라운드를 거쳐간 유망주 선수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현재 대한민국 골프를 대표하는 정찬민(2018), 김동민(2019), 배용준(2019), 김민별(2018), 임희정(2018), 김재희(2019), 이예원(2019) 등이 참여했다.SK텔레콤 오픈은 지난 27년간 남자골프 발전을 이끌어온 것에 더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남자 골프 대회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한편 16일 시작하는 SK텔레콤 오픈 2024에서는 총 14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디펜딩 챔피언 백석현을 비롯해 지난해 제네시스 대상 함정우, 다승왕 고군택, 박상현, 김비오, 최경주 등이 나선다.SK텔레콤 오픈 2024에서 진행된 재능나눔 행복라운드에 참가한 프로 선수와 유망주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K텔레콤 제공)
- 커트 캠벨 “영내 北 위협, 한미일 3국 힘합쳐 대응”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은 1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아산플래넘 2024’에서 북한의 영내 위협에 맞서 한미일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사진=AFP)캠벨 부장관은 이날 영상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과 일본 양국 국민은 북한의 영내 위협을 잘알고 있다”며 “한미일 3국은 공통의 위협에 힘을 합쳐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주요 동맹국, 파트너국과 손잡고 북한과 대화하고 공격 억제하고, 반본적인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해 국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조율하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한미일이 안보를 넘어 경제, 정치 등으로 파트너십을 넓히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캠벨 부장관은 “지난해 12월 IBM과 한미일 주요대학이 양자컴퓨팅 교육 협력을 위해 결의했다”며 “공급망,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제약 등 분야에서 회복력을 높이고 경제안보 번영을 한미일 3국 국민에게 혜택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캠벨 부장관은 “미국과 한국, 일본의 연대가 안보 위주에서 진정으로 포괄적인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변모해왔으며, 그 영향력 범위는 인태지역을 넘어서 멀리 뻗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작년 캠프데이비드 합의를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용기를 높게 평가했다.캠벨 부장관은 “한미일 3국은 서로 연결되고 결속된 네트워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3국이 협력할 떄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보여준 용기가 없었다면 이자리까지 올 수 없었다”고 한일의 관계 개선 노력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말했듯 현재 우리는 21세기 최고 난제를 직면했고, 이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동맹국의 존재가 중요하다”며 “파트너십 최전선에 있는 한일과 맺고 있는 양자, 3자 관계는 아시아의 미래를 만들고 우리 공통의 안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LG U+.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 공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LG유플러스(032640)는 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유버스(UVERSE)’가 연세대 전용 메타버스 캠퍼스 ‘메타연세’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유버스는 특정 대학을 위해 캠퍼스를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하고 행사, 강의, 조별모임, 세미나 등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다.LG유플러스 모델이 연세대 메타버스 서비스 ‘메타연세’를 사용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메타연세는 연세대의 △언더우드관 △100주년 기념관 △노천 극장 등 상징적인 건물을 포함해 신촌 캠퍼스 전체를 3D 모델링을 통해 생동감 있게 가상공간에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구성원들은 사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캠퍼스의 모습을 메타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와 함께 교육적 상호작용, 집중력, 동기부여 등 온라인 교육의 학업 성취에 관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다양한 학습 기능도 메타버스에 적용했다. 특히 팀 프로젝트, 소모임 등이 잦은 대학생의 특징 을 반영한 ‘팀플(팀플레이) 기능’은 재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기능은 화상, 음성 회의뿐 만 아니라 ‘음성인식(STT) 기반 자막 자동 생성’, ‘회의록 자동 저장’ 등 기술을 제공한다.LG유플러스는 올해부터 본격 메타연세의 기능을 확대해 학생들의 학습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먼저, 연세대의 LMS(학습관리시스템)와 연동해 재학생이 정규 교과 강의 및 비교과 과목 수강, 팀플·커뮤니티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기능을 구축한다. 또한 △신입생 환영회 △동문 행사 △전문가 초빙 특강 △정기연고전 합동 응원제와 같은 행사도 메타버스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은 “대학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유버’가 연세대의 또 하나의 캠퍼스가 돼 오프라인 캠퍼스에서 느끼는 한계를 해소하며, 교육혁신을 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글로벌 확장과 AI 도입을 도울 수 있도록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연세대학교 VCP추진위원회의 위원장인 박태영 교수는 “송도 국제 캠퍼스 신입생들 사이에서 신촌 캠퍼스를 기반으로 한 버추얼 캠퍼스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다”며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Z세대가 아바타를 꾸미고 강의를 수강하는 등 버추얼 캠퍼스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통해 낭만을 발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아마존 투자한 앤스로픽, 유럽서도 생성형AI ‘클로드’ 제공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오픈AI의 최대 경쟁자이자 아마존으로부터 지원을 받고 있는 앤스로픽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클로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유럽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클로드는 사용자를 대신해 에세이 작성, 정보 요약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오픈AI의 ‘챗GPT’와 함께 현재 가장 뛰어난 AI 챗봇으로 꼽힌다. 애덤 셀립스키(왼쪽) 아마존웹서비스(AWS) 최고경영자(CEO)와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공동 CEO. (사진=AFP)13일(현지시간) CNBC,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이날 자사의 생성형 AI 챗봇인 클로드를 유럽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유럽 전역의 개인과 기업이 웹 및 iOS 모바일 웹을 통해 다양한 클로드 챗봇 모델에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럽 내 이용자들은 유료 구독 서비스인 ‘클로드 프로’(Claude Pro)와 가장 최신 제품인 ‘클로드 3 오푸스’(Claude 3 Opus)를 포함해 모든 모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앤스로픽은 비즈니스 중심의 ‘클로드 팀’(Claude Team) 구독 기반 월 28유로짜리 요금제도 출시했다. 앤스로픽은 클로드가 영국에선 이미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무료로 제공되고 있지만, 유럽연합(EU) 및 노르웨이, 스위스, 아이슬란드와 같은 비(非)EU 국가 사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어 클로드는 영어 이외에도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및 기타 유럽 언어에 매우 능통하다고 덧붙였다. 앤스로픽은 기본 소프트웨어 제품을 통해 이미 유럽 전역의 금융 및 숙박업과 같은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견인력을 얻고 있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사업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앤스로픽이 유럽으로 사업을 확장함에 따라 이미 유럽에서 챗GPT 서비스를 제공 중인 오픈AI 및 프랑스의 AI 스타트업인 미스트랄과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앤스로픽은 이날 발표에서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특히 중점을 뒀다. 올해 초 EU가 세계 최초로 AI 규제안을 통과시키는 등 관련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규제를 적극 준수하겠다는 뜻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리오 애머데이 앤스로픽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정확성,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신뢰를 제공할 수 있도록 클로드를 설계했다”면서 “클로드는 사용자에게 통제권을 부여하고 직장과 일상 생활에서 아이디어를 쉽게 생성, 반복,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EU에서 운영되는 기업들의 데이터 사용과 관련해 더욱 엄격한 제한을 충족하는 데 있어선 클라우드 컴퓨팅 파트너인 아마존과 알파벳의 구글이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앤스로픽 역시 잘못된 정보, 편견, 선거 개입, 국가안보 위협 등과 같은 위험을 추적·완화하기 위한 전담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헌법적 AI’라고 불리는 AI 보조자를 훈련시키는 특별한 방법을 개발했다고 거들었다. 이와 관련, CNBC는 “EU의 공무원들은 AI가 일자리와 개인정보 보호에 미치는 영향을 특히 걱정하고 있다”면서 “또한 앤스로픽에 대한 아마존의 투자는 회사의 독립성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규제 당국의 우려를 촉발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지난 3월 앤스로픽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고 최대 40억달러 투자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영국 규제 당국은 아마존의 앤스로픽 투자 및 파트너십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양한 생성형 AI 업체와 맺은 거래계약이 경쟁을 약화할 수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있다. 아마존은 앤스로픽과의 파트너십은 합병이 아닌 제한된 기업 투자에 해당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애머데이 CEO는 이날 추가 자본 조달 계획에 대한 계획을 추진중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회사는 현재까지 184억달러 평가액을 기준으로 약 80억달러를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 70억달러 이상을 지난해 모금했다. 약 60명의 투자자 목록에는 아마존, 구글, 세일즈포스, 줌 등이 포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