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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일류경제도시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 단행
  • 대전시, 일류경제도시 만들기 위한 조직개편 단행
  •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3년 차를 기점으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춘 조직 개편안을 단행한다. 대정부·국회 대응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본부와 기업 전주기 지원을 담당할 기업지원국,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도시철도건설국 등의 5개국이 신설될 예정이다.이장우 대전시장이 13일 대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7월 1일자로 시행될 대전시 조직개편(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대전시 제공)이장우 대전시장은 13일 대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7월 1일자로 시행될 대전시 조직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대전시는 기존 13국(3실 8국 2본부) 체제에서 18국(3실 13국 2본부) 체제로 전환한다. 조직 개편안을 보면 실·국 규모 조정, 이질적 기능 탄력적 분리·통합을 키워드로 삼았다. 구체적으로는 △대정부·국회 대응 강화를 위한 대외협력본부 △기업 전주기 지원을 담당할 기업지원국 △지역대학 경쟁력과 평생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전략국 △푸른 녹색도시를 가꿔갈 녹지국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위한 한시기구인 도시철도건설국 등 5개국 신설이 핵심이다.우선 대외협력본부는 시장 직속기구로 전환하고, 기존 4급 사업소장급에서 3급 국장급으로 격상된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국회 협치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대전교도소 이전, 호남고속도로 지하화 등 지역 숙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풀고,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겠다는 대전시의 의지가 담겼다. 전략산업추진실과 경제과학국은 미래전략산업실, 기업지원국, 경제국으로 재편성된다. 신설되는 기업지원국은 기업자금과 실증, 창업과 기업성장 지원, 투자유치까지 기업 전주기에 대한 정책과 지원을 맡는다. 기업이 성장하고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대전의 밑그림과 실행이 주 업무다.미래전략산업실은 반도체, 바이오, 국방, 우주항공 등 대전 4대 전략산업에 집중하고, 경제국은 경제정책과 일자리,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에너지 보급 등 생활경제 분야를 전담한다. 교통건설국과 철도광역교통본부는 교통국, 철도건설국, 도시철도건설국으로 나뉜다. 교통국은 도시철도 2호선 하반기 공사 착수에 따라 교통정책과 버스 운송, 교통시설 관리를 전담해 교통 불편 최소화에 집중한다. 철도건설국은 광역철도 교통망과 도시철도 3·4·5호선 건설 등 충청권 메가시티 중심도시 대전의 종합적인 철도 정책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도시철도건설국은 한시기구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을 전담한다. 2025년 사업본부로 전환할 계획이다. 교육정책전략국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한 대학혁신을 주도한다. 또 아동·청소년·여성 등을 연계한 평생교육 기능, 생애주기 교육정책 개발, 인재양성, 취·창업, 지역 정주 등을 담당한다. 산수정원도시 실현을 위해 녹지국도 신설한다. 민선8기 핵심사업인 보문산 산림휴양단지, 계족산 자연휴양림, 명품정원도시, 제2 수목원 등 녹색정책을 전담한다. 생활권 녹지거점과 연결된 첨단 스마트팜, 반려동물친화 정책 등도 발굴한다.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개편안은 그동안 강조해 왔던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한 초석이다. 국장급은 물론 직원들이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대전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강한 조직 운영에 주안점을 뒀다”며 “자치조직권 확립을 통해 실·국간 균형을 맞추고, 기능전환과 분리 통합으로 미래전략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으로 개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직계의 오랜 숙제였던 인사 적체 역시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렸다. 한편 대전시는 14~24일 조직개편(안)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31일 대전시의회에 제출한다. 시의회 심의·의결이 최종 확정되면 후속조치로 행정기구 및 정원 시행규칙 및 정원 규정 개정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2024.05.13 I 박진환 기자
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 시행
  • NH투자증권,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 시행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NH투자증권(005940)이 ‘보이는 ARS 리뉴얼 오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진=NH투자증권)이번 이벤트는 새로워진 ‘보이는 ARS’를 통해 더 직관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오는 31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MTS 내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이는 ARS’란 ARS 연결 시 음성 안내와 함께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시세정보, 주문, 잔고조회 등 다양한 증권업무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NH투자증권은 최근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디자인과 제공서비스의 기능을 개선했다. 이벤트 기간 내 스마트폰으로 NH투자증권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고 ‘보이는 ARS’로 이벤트·잔고조회·시세정보를 확인하거나, 주문·공모주 청약·이체 업무 등을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NH투자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보이는 ARS’ 이용 고객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1만원(200명) 해피콘 상품권을 지급하며 계좌 인증 후 이용 고객에게는 3만원(100명)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자세한 내용은 MTS·HTS·홈페이지 이벤트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NH투자증권은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김봉기 NH투자증권 Digital고객관리본부 대표는 “시세정보의 시각화, 청약경쟁률 등 공모주 청약 안내 첫 화면 표시 등 ARS 사용 빈도가 높은 업무 위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해 고객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보이는 ARS 서비스가 필요한 디지털 금융 취약계층의 업무 접근성 향상과 편의성 개선에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박순엽 기자
명문 의대 교수,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은 이걸로”
  • 명문 의대 교수, 환자에 상품권·한우 받고 “선물은 이걸로”
  •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권혜미 기자] 국내 명문대 의대 교수가 환자에게 선물을 요구하고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났다.1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의사인 A교수는 지난 2020년 11월 담도암 환자였던 60대 여성 B씨의 수술을 한 이후 B씨와 그의 보호자 C씨 등과 수시로 연락하며 거액의 상품권과 선물을 받았다.하지만 B씨의 몸 상태가 악화하며 양측의 사이가 크게 틀어졌고, 그 과정에서 A교수의 비위 사실들이 폭로됐다.B씨는 수술 후 2년쯤 된 2022년 11월 암이 재발하고 말았다. 췌장염에 이어 지난해 7월 담도암의 일종인 팽대부암 진단을 받은 것. 췌장염과 암이 겹쳐 고통이 심해진 B씨는 A교수에게 전화해 도움을 호소했지만 불친절하거나 성의가 없는 응대로 돌아왔다.감정의 골이 깊어지자 B씨의 여동생 C씨는 A교수를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과 의료법 위반 등의 혐의로 보건복지부와 국민권익위에 신고했다.A교수는 사건을 무마하기 위해 C씨에게 김영란법 위반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 모든 신고를 취하토록 했다. 이후 A씨는 B씨로부터 다시 거액의 상품권과 식사 접대 등을 받으며 관계를 개선하는 듯했지만, B씨 건강이 악화하며 양측은 또 파국을 맞았다.C씨는 결국 올해 3월 다시 국민권익위와 병원 쪽에 A씨의 비위 자료들을 추가로 정리해 신고하게 됐다.이에 A교수는 B씨 등이 자신을 스토킹 했다고 고소했다. 경찰은 B씨의 스토킹 혐의에 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으나 A교수가 이에 불복하며 재판이 진행 중이다.C씨가 국민권익위와 병원 측에 신고한 통화 녹취와 카톡 대화, 선물 목록 등을 보면 A교수는 2020년 12월 진료실에서 50만원 상품권과 20만원 상당의 찻잔을 받은 것을 비롯해 20차례에 걸쳐 73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선물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한편 최근 A교수의 소속 병원이 A교수에 대한 감사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으며 A교수와 B씨 측의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한다는 전제가 달렸다.이와 관련해 B씨는 A교수에 대한 증거가 많은데도 징계를 미룬 것은 ‘제 식구 감싸기’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권익위는 3월에 A교수 사건을 접수해 조사 중이다.
2024.05.13 I 권혜미 기자
‘넬리 언니처럼 될래요’…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 출시
  • ‘넬리 언니처럼 될래요’…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 출시
  • (사진=테일러메이드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테일러메이드가 주니어 골퍼를 위한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타이거 우즈, 로리 맥길로이, 넬리 코다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사용하는 것처럼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기술력이 적용된 클럽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골프 꿈나무 자녀에게 좋은 선물이 될 전망이다. 골프를 처음 시작하는 자녀, 새로운 골프클럽이 필요한 자녀에게 안성맞춤이다.드라이버는 400cc 체적에 17도 로프트로 제작됐고, 최대 비거리와 안정성에 초점을 맞췄다. 크고 반발력이 높은 페이스, 안정적인 무게 중심 설계가 특징이다. 테일러메이드의 우수한 우드 기술력을 그대로 담았다.페어웨이 우드와 하이브리드는 드라이버처럼 긴 비거리와 높은 안정성이 특징이다. 적정한 로프트와 낮은 무게 중심 설계가 골프볼을 쉽게 띄운다. 아이언은 테일러메이드 Qi 아이언의 인버티드 콘 기술을 채택했다. 유연한 페이스, 가벼운 무게가 쉽고 편하게 골프볼을 멀리 때리도록 한다.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는 남녀 공용 3가지 사이즈로 구성됐다. 사이즈 1은 4~6세용으로 키 107~120cm에게 적합하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7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됐다. 샤프트는 투톤 블루이다. 사이즈 2는 키 122~135cm, 7~9세용이다. 드라이버, 하이브리드, 7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했다. 샤프트는 블루, 그레이이다. 사이즈 3은 키 137~150인 10~12세용이다.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7번 아이언, 9번 아이언, 웨지, 퍼터로 구성됐다. 사프트는 블루, 블랙이다.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이사는 “미래의 골프는 주니어 선수들이 이끌어간다. 테일러메이드는 골프계를 이끄는 브랜드로서 미래의 주역인 주니어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투자를 하고 있다.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는 어린이들이 골프에 흥미를 느끼고, 골프를 더 잘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골프 꿈나무들이 팀 테일러메이드 주니어 세트와 함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2024.05.13 I 주미희 기자
중복투표·충성경쟁 논란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올해 더 확대
  • 중복투표·충성경쟁 논란 '경기도 책임계약평가' 올해 더 확대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휴일 정말 죄송합니다. 간곡히 한 번만 더 부탁드립니다. 지금 바로 1분만 시간 내주시면 우리 기관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일요일이었던 지난 5일 오전 익명을 요구한 제보자가 경기도 산하 모 기관으로부터 받은 문자 내용의 일부다. 이날은 경기도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책임계약 평가’ 도민 투표 종료 하루를 앞둔 시점이다.온라이 경기도민 투표가 종료된 ‘경기도 책임계약 평가’ 진행 상황. 경기도는 온·오프라인 도민 투표 50%와 서면평가(실국 30%·전문가 20%)를 합산해 5월말께 1위 기관을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특별정원 증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사진=경기도 책임계약 평가 홈페이지 캡쳐)경기도가 최근 여러 구설에 오른 공공기관 책임계약 평가 대상 기관을 더 늘리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첫 도입된 이 평가 방식은 중복 투표로 인한 신뢰성 훼손, 공공기관 직원 투표 동원 등으로 논란을 빚어 이에 대한 보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13일 이데일리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는 올해 초부터 산하 2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책임계약 대상 사업 신청을 접수, 올해 참가할 기관과 사업을 선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책임계약 평가는 도민과 전문가가 정원 200명 이상인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신용보증재단(경기신보), 경기문화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등 4개 기관장이 제시한 2~3개의 책임 목표에 대해 2023년 한해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 항목은 도청과 전문가가 실시하는 서면 평가(실·국 평가 30%, 전문가 평가 20%)와 도민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및 오프라인 투표(50%)로 나뉜다. 1등을 차지한 기관에는 도지사 표창과 특별정원 증원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이번 평가의 가장 큰 논란은 배점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도민 투표에서 불거졌다. 1일 1회지만 한 사람이 중복투표가 가능한데다 투표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면서 기관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다.실제 지난 4일 오후 1시 20분 기준 온라인 도민 투표 1등은 경과원(2만4713표)·2등 경기신보(2만4229표)·3등 GH(2만3032표)·4등 경기문화재단(2115표) 순이었지만 투표가 끝난 6일 밤 12시에는 GH·경기신보·경과원·경기문화재단으로 순위가 뒤바뀌었다.각 기관 직원들이 연휴 기간 중 앞서 거론된 문자 사례처럼 지인과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투표 총력전’에 나선 결과다. 특히 기관장 임기가 1년도 채 남지 않았던 몇몇 기관은 인증 이벤트로 상품권을 증정하거나, 자체적으로 실시간 득표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도민 투표에 매달렸던 것으로 전해진다.이 같은 부작용들이 나타난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책임계약 평가 대상 기관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내세우면서 산하 기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종우 경기도공공기관노동조합총연합 의장은 “정원 규모가 작은 기관은 인력이 부족해 청렴도 조사보고서도 못 내는 곳도 있었다”면서 “경영평가 외에도 책임계약 평가를 위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이번 사례처럼 투표에 인력들을 동원하기에는 불리한 입장”이라고 전했다.이에 대해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초 거의 모든 기관들이 책임계약 신청을 했고 지난해보다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하도록 선정하고 있다”며 “아직 내년도 평가 계획을 수립하지는 않았지만 이번에 지적 받은 부분들을 보완해서 설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5.13 I 황영민 기자
학원가 댓글 조작 폭로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향년 59세
  • 학원가 댓글 조작 폭로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향년 59세
  • 스타 수학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가 향년 59세로 별세했다.(사진=삽자루 SNS)[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학원가 댓글 조작을 폭로한 스타 수학강사 ‘삽자루’ 우형철 씨가 향년 59세로 별세했다. 13일 유족 측에 따르면 우 씨는 이날 오전 세상을 떠났으며 사인은 유족의 의견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우 씨는 지난 2017년 자신이 속한 입시업체 이투스교육(이투스)이 ‘댓글 알바를 고용해 경쟁 학원, 강사를 깎아내리는 글을 작성하고 검색 순위를 조작하는 마케팅을 한다’고 폭로했다. 수사 결과 이투스 김형중 대표와 임원은 게시글과 댓글 20만개를 달도록 한 혐의가 드러났다.이에 따라 김 대표는 업무방해,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지난 2021년 대법원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이투스 온라인사업본부장 정 씨도 징역 1년 6개월이 확정됐다. 하지만 우 씨는 지난 2020년 대법원으로부터 이투스에 75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우 씨는 댓글 알바를 통한 댓글 홍보, 검색순위 조작을 하지 않는다는 합의를 어겼다며 지난 2015년 계약 해지를 통보했지만, 이투스 측은 126억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대법원 판결 후 우 씨는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는 2020년 3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해 자택에서 뇌출혈로 쓰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며 혼수상태로 응급실로 옮겨졌다. 이후 뇌출혈 후유증으로 신체의 절반이 마비됐지만, 2021년 극적으로 건강을 회복해 재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우 씨의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신촌 장례식장 17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15일 밤 0시로 예정됐다.
2024.05.13 I 김형일 기자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
  •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열어요"[동네방네]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내달 중 용산어린이정원 내 스포츠필드에서 진행하는 2024년 하반기 어린이 축구 교실과 테니스 교실에 참여할 어린이집과 초등학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내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보장하고 신체·정서 발달을 위해 마련했다.(사진=용산구)어린이 축구 교실에서 어린이집 10여 곳 최대 200명, 개별 초등학생 최대 60여 명을 접수한다.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어린이집 8~10곳에서 최대 120여 명을 모집한다. 모집 후 어린이집별로 반을 나눠 수업할 예정이다.지역 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홍보하고 보육종합포털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초등학생 어린이 축구 교실 신청은 용산구청 관광체육과 생활체육팀 유선·전자우편 등으로 가능하다.어린이 축구 교실은 일주일에 반별로 1차례 열린다. 유아반은 오전 10~12시 사이 1시간씩, 초등반은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한다.축구 교실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기초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과 기본적인 축구 기술을 배울 수 있다. 팀워크와 리더십도 함께 배울 수 있다. 용산어린이정원 내 어린이 테니스 교실은 올해 처음 개강했다. 수업은 어린이 전용 테니스장 실외 잔디 코트에서 반마다 일주일에 1차례 오전 10~12시에 진행한다.박희영 용산구청장은 “120년 만에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용산어린이정원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육 교실이 열리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성장할 수 있게 체육활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구는 용산어린이정원 내 생활체육 교실 외에도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운영 중이다. 14곳 어린이집 300여 명 어린이가 체육시설 4곳에서 △유아발레 △호신술 △음악줄넘기 등 8종 운동을 배우고 있다. 2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시비 9000여만원을 확보해 진행한다.
2024.05.13 I 함지현 기자
LG트윈스, 키움과 주중 홈 3연전 '무너 유니폼 데이' 진행
  • LG트윈스, 키움과 주중 홈 3연전 '무너 유니폼 데이' 진행
  • LG트윈스 ‘무너 유니폼’을 입은 홍창기. 사진=LG트윈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LG트윈스가 14일부터 진행되는 키움히어로즈와 주중 홈 3연전에서 ‘무너 유니폼 데이’를 진행한다.LG트윈스는 “LG유플러스와 2024시즌 콜라보를 통해 ‘무너’ 캐릭터를 모티브로 한 유니폼, 모자 3종, 응원 머리띠, 인형 키링 세트 등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에 출시되는 콜라보 유니폼은 ‘무너 유니폼 데이’를 맞아 3연전 동안 선수단이 경기에 착용하고 나설 예정이다. 또한, 시리즈 동안 ‘무너’ 스페셜 티켓을 운영하고, 15일에는 중앙 매표소 옆 광장에서 대형 에어 벌룬 포토존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LG트윈스는 지난 2022년부터 LG유플러스 ‘무너’와 콜라보를 진행하고,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팬들에게 선보이고 있다.이번 ‘무너 유니폼 데이’에는 스승의 날을 기념해 교육계에 종사하는 인물들을 초청해 승리 기원 시구 행사를 진행한다. 3연전 두 번째 날에는 서울특별시강동송파교육지원청 배영직 교육장과 김미옥 교육지원 국장이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배영직 교육장은 “시구의 기회를 주신 LG트윈스에 감사하다. 스승의 날을 맞아 일선에서 학생들의 성장에 큰 관심을 가지고 교육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선생님들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서울 교육을 통해 스포츠의 가치를 실현하고, 학생들의 꿈과 희망 키우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시리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사회탐구 과목을 가르치는 이지영 강사가 시구자로 나선다. 이지영 강사는 “1994년 어린이 팬 시절부터 지금까지 LG트윈스를 응원하는 오랜 팬으로서 시구를 하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며 “LG트윈스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또한 LG는 이번 3연전 동안 신민재의 포토 카드를 운영한다. 경기에 앞서 15일에는 ‘엘린이 하이파이브’, 16일에는 ‘나도 하이파이브‘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4.05.13 I 이석무 기자
부동산PF 후폭풍…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 '역대최대'
  • 부동산PF 후폭풍…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폭 '역대최대'
  • (사진=게티이미지뱅크)[이데일리 서대웅 기자] 4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지난달 역대 최대로 감소했다. 20대 가입자도 사상 최대폭으로 감소했으나, 40대는 인구 감소폭을 감안해도 고용보험 가입자가 크게 줄었다. 정부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 등의 여파로 40대 가입 감소폭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했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35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2000명(0.9%) 감소했다. 40대 가입자는 지난해 11월 통계 작성 이래 처음 줄어들기 시작해 6개월째 감소를 이어가고 있다.그간 고용부는 40대 고용보험 가입자 감소는 이 연령층의 인구 감소 영향이라고 설명해왔다. 그러나 지난달 40대 가입자는 인구 감소폭을 감안해도 크게 줄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3월 40대 인구는 14만4000명 감소했다. 지난해 12월과 1월 각각 14만2000명 줄어든 것과 큰 차이가 없다. 반면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12월 1만명, 올해 1월 6000명, 2월 1만1000명 등 1만명 안팎 감소한 반면, 지난달 감소폭은 3만2000명에 달했다.천경기 고용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건설업에서 고용보험 가입자가 크게 줄었는데 부동산PF 위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40대가 많이 속해 있는 종합건설업에서 가입자가 많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도소매업 중 종합소매업에서도 가입자 감소가 두드러졌는데 일부 대형마트에서 구조조정을 단행하는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실제로 지난달 건설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 대비 7000명(0.9%) 줄어 감소폭이 커졌고, 도소매업에서도 9000명(0.6%) 줄었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지난달 말 29세 이하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23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6000명(3.5%) 줄었다. 1997년 통계 작성 이래 역대 가장 크게 감소했다. 감소폭도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 2월(-4.1%) 이후 두 번째로 크다. 20대 가입자는 인구 감소 영향을 그대로 받았다. 20대 인구는 지난해 12월 16만8000명 줄어든 데 이어 지난 3월엔 23만1000명 줄어 감소폭이 커지는 추세다. 천 과장은 “20대 고용보험 가입자가 당분간 상승 반전을 하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특히 코로나 이후 회복한 정보통신업종에서도 최근 조정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전체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지난달 말 1535만4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4000명(1.6%) 증가했다. 가입자 증가 인원은 둔화하는 추세다. 다만 고용부는 안정적인 증가세를 유지 중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늘어난 가입자 23만3000명 중 6만3000명(27.0%)은 고용허가제로 들어온 외국인 가입자로 집계됐다. 외국인 가입자는 지난 1월 12만6000명 늘었지만 증가폭이 둔화됐다.
2024.05.13 I 서대웅 기자
의대교수 단체 "정부 제출 보고서, 객관적·과학적이지 않아"
  • 의대교수 단체 "정부 제출 보고서, 객관적·과학적이지 않아"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의대교수들이 속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정부가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뒤 “불합리한 정책의 추진을 백지화하고, 이제라도 의사를 포함한 보건인력을 과학적으로 추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냈다.13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에서 전의교협, 대한의학회 주최로 열린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 및 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에서 김종일 서울의대교수협의회장이 정부답변 검증 결과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전의교협과 대한의학회, 대한의사협회(의협) 등은 13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천장의 근거자료가 있다는 정부의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를 인용한 주장 외에는 없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지난 10일 의대증원 정책 집행정지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에 총 55건의 자료를 제출했다. 앞서 항고심 재판부는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어떤 절차를 거쳐 언제 최종 확정됐는지, 증원 규모 2000명은 어떻게 도출됐는지 등에 대한 근거 자료를 정부에 요구한 바 있다.전의교협 등은 정부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 의대증원 2000명이 과학적 추계를 바탕으로 결정된 게 아니라고 주장했다.김창수 전의교협회장은 “(이번 자료 제출을 통해) 기존 보고서 재탕 외에 재판부가 석명으로 요청한 증원을 결정한 새로운 객관적인 용역이나 검증도 전무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정부는) 수없이 많은 회의를 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2000명을 증원한 근거는 없었고, 지난 2월 6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훤회(보정심)에서 유일하게 (2000명이)언급돼 있는데 도대체 증원 수치는 어디서 나온 객관적 숫자인가”라고 지적했다.의료계 측 소송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법무법인 찬종)는 “의대증원 2000명은 과학적 근거가 전혀 없을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누군가가 결정한 숫자이고, 이를 보건복지부 장관이 보정심에서 일방 통보하고 요식 절차만 거친 후 기자회견에서 발표해 버렸다는 너무나 충격적인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이후 진행되는 모든 소송 자료도 즉시 국민께 공개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같은 소송 자료 공개가 공정한 재판을 방해하는 것이란 한덕수 국무총리를 향해 “지금까지 국민의 생명이 걸린 문제를 추진하려고 할 때는 정부가 스스로 먼저 자료를 공개했어야 한다”며 “이번에 공개된 자료도 1~2개를 제외하면 이미 언론에 알려진 증거 가치가 없는 것으로 오히려 소송을 방해하고 있는 건 정부다”고 응수했다.한편 대한의학회는 지난 10일 개최된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특위)에서 발표한 ‘전공의 수련체계 개편안’에 대해서도 쓴소리를 내놨다.박형욱 대한의학회 부회장은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전문가들과 상의없이 의료개혁이라는 미명하에 무분별하게 발표된 것에 우려를 표한다”며 “전공의들을 값싼 노동력으로 이용하겠단 정책을 수련체계 개편이라는 명목으로 추진하려는 것은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의료특위는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개별 학회의 전문성과 역할을 인정하고, 개별 학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며 “이를 무시하고 수련을 담당하지 않는 비전문가들이 모여 수련체계 개편을 발표하는 건 의료개혁이 아닌 민주주의 파괴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였다.
2024.05.13 I 송승현 기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1’, 덕산 이스포츠 우승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PMPS 2024 시즌 1’, 덕산 이스포츠 우승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주최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4(PUBG MOBILE PRO SERIES 2024, PMPS) 2024 시즌 1’에서 덕산 이스포츠가 우승했다.PMPS 2024는 올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의 최강팀을 가리는 대회로, 지난 3월 시즌 0를 포함해 4개의 시즌으로 진행된다.PMPS 2024 시즌 1은 공식 파트너 10개 팀과 국내 아마추어 리그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2024 시즌 1’ 상위 6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한 가운데, 총상금 5000만 원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UBG MOBILE World Cup, PMWC)’ 진출권을 두고 펼쳐졌다.4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3개의 페이즈 스테이지를 치른 데 이어, 최종 승자를 가리는 파이널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진행하며 초박빙의 선두 경쟁 끝에 PMPS 2024 시즌 1 최종 우승은 총 3치킨, 172포인트를 획득한 덕산 이스포츠가 차지했다.파이널 1, 2일 차에서 모두 선두를 지킨 덕산 이스포츠는 마지막 3일 차 매치 1에서부터 치킨을 획득하며 기세를 높였고, 우승의 분수령이었던 매치 5에서도 값진 9킬 치킨을 더하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PMPS 2024 시즌 1 우승팀 덕산 이스포츠가 12일 대회 우승 기념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콰즈’ 오명환 선수, ‘현빈’ 전현빈 선수, ‘큐엑스’ 이경석 선수, ‘씨재’ 최영재 선수, ‘쏘이지’ 송호진 선수다.덕산 이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페이즈 1, 3에 이어 파이널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정상 프로팀으로서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통산 6회로 PMPS 최다 우승 기록을 새롭게 썼다.덕산 이스포츠는 PMWC의 출전권도 획득했다. PMWC는 오는 7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이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과 연계돼 총상금 300만 달러(약 41억 원)를 두고 진행되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단독 대회다.2위부터 9위를 차지한 ▲농심 레드포스 ▲앵그리 ▲인피니티 ▲포에버 ▲디플러스 기아 ▲락스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미래엔세종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양일간 진행되는 한일전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4: 한국 vs 일본 페이즈 1(PUBG MOBILE RIVALS CUP 2024: KR vs JP Phase 1, PMRC P1)’에 진출한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는 1개 팀에게도 PMWC 진출권이 부여된다.대회 MVP에는 미래엔세종의 ‘혹시’ 김성환 선수가 선정됐다. 김성환 선수는 페이즈에서 킬 부문과 대미지 부문 모두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파이널에서도 압도적인 개인 기량을 선보이며 MVP 상금 200만 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는 PMPS 2023 시즌 1에 이은 두 번째 MVP 수상이기도 하다.한편 이번 대회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듯, PMPS 2023 시즌 1 파이널 누적 관객 수보다 120여 명이 늘어난 740여 명의 관객이 경기장을 찾았다.자세한 내용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스포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5.13 I 김현아 기자
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 15일 오픈
  • GS건설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 15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GS건설은 경기도 이천에서 3번째 자이(Xi) 아파트인 ‘이천자이 더 레브’ 견본주택을 오는 15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이천자이 더 레브 투시도 (사진=GS건설)이천시 송정동 산 31번지 일원에 있는 ‘이천자이 더 레브’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7개동 전용면적 84~185㎡ 총 63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84㎡A 327가구 △84㎡B 124가구 △84㎡C 94가구 △117㎡ 88가구 △185㎡P 2가구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다.청약일정은 오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당첨자 정당계약은 내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청약대상자는 이천시 또는 수도권 거주자 중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12개월 이상 경과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 기준금액을 충족하면 1순위 자격이 주어지며,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할 수 있다.전매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안심전매 보장제를 적용해 1차 중도금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청약계약자에 한해 정당계약 최초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중도금 무이자, 시스클라인(거실 1개소) 등을 제공해 계약자들의 부담을 낮췄다.이천자이 더 레브는 학세권 입지여건을 갖췄다. 단지에서 약 300m 거리에 송정초와 송정중 등이 위치해 있어 우수한 교육환경은 물론 자녀들의 안전통학이 가능하다. 특히 송정초교의 경우 증축 및 시설개선 중에 있으며, 증신로에서 단지를 거쳐 송정초·중학교까지 도로확장도 예정돼 있어 통학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여기에 단지 주변으로 아리산, 망현산, 녹지지역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은 물론 탁트인 산조망권까지 갖추고 있다. 특히 단지 바로 북측으로는 약 1만2000여㎡ 규모(축구장 약 1.5배)의 공원이 조성 예정에 있는 것은 물론 단지 내 순환산책로와도 연결돼 공세권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증신로와 인접해 있어 시내외 이동이 수월하며, 인근으로 중부고속도로 서이천 IC, 영동고속도로 이천 IC, 성남이천로가 있어 타 지역으로도 이동이 편리하다. 특히 GTX 2기 사업으로 꼽히는 GTX-D 노선 안에 이천시가 포함되면서 이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단지는 남향 중심배치와 전세대 판상형 맞통풍 설계가 적용된다. 특히 드레스룸, 현관창고, 복도펜트리 등이 제공돼 수납공간도 풍부하다. 여기에 거실 아트월과 주방벽체에 고급 마감재인 ‘유럽산 대형 포셀린타일’, 주방 상판에 ‘엔지니어드스톤’을 적용하며 침실 3 붙박이장, 부부욕실 카운터세면대, 거실 시스클라인 1개(청약계약자 한정)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커뮤니티 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GDR이 적용된 골프연습장, 피트니스, GX룸, 사우나, 카페테리아 등이 조성돼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단지 내에는 게스트하우스 2개실이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보육 및 교육시설도 조성된다.GS건설 분양관계자는 “이천에서 두차례 검증을 마친 자이 브랜드인데다 이천에서 선호도가 높은 학세권 및 공세권 입지에 자리잡고 있다”며 “여기에 실용성 높은 평면, 차별화된 상품 설계, 경쟁력 갖춘 분양가 등을 갖추고 있다 보니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견본주택은 이천시 증일동 73번지(이천시청 인근)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7년 4월 예정이다.
2024.05.13 I 이배운 기자
37개大 유급방지책 제출…교육부, 국시 연기 요청에 “복지부와 협의”
  • 37개大 유급방지책 제출…교육부, 국시 연기 요청에 “복지부와 협의”
  • [이데일리 신하영 김윤정 기자] 의정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의대 운영 40개 대학 중 37곳이 교육부에 의대생 집단유급 방지 대책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는 오는 9월부터 시작하는 의사 국가시험(국시)를 연기해달라는 요청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12일 서울 시내의 의과대학 모습. (사진=뉴시스)13일 교육부 관계자는 기자단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의대생 집단 유급 방지대책을 제출한 대학은 37개교”라며 “이 가운데 일부 대학이 국시 연기를 건의했고 교육부는 복지부와 협의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의대 졸업을 앞둔 본과 4학년은 7~8월 진행하는 국시 원서 접수 전까지 임상실습 시수(총 52주, 주당 36시간 이상)를 채워야 한다. 문제는 지금 당장 임상실습을 시작해도 원서 접수 전까지는 이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이 때문에 일부 대학은 국시를 10월~11월 이후로 연기해달라고 건의했다. 교육부는 의사 국시 소관 부처인 복지부와 이를 협의할 방침이다. 앞서 교육부는 이달 초 대학에 배포한 공문에서 의대생 집단유급을 방지하기 위한 △탄력적 학사 운영 계획 △임상실습 수업 관련 조치 계획 등을 제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의대 운영 40개 대학 중 37곳이 교육부에 집단유급 방지책을 제출했다. 대학들은 방학 때 최대 9학점(3과목) 이수가 가능한 계절학기 관련 규제를 풀어 학생들이 방학 중 최대한 많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는 방안 등을 제시했다. A국립대 관계자는 “우리 대학은 최대 9학점까지 듣게 돼 있는 계절학기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교육부가 예시로 제시한 학년제 전환에 대해선 난색을 표하는 대학도 있었다. B국립대 관계자는 “학년제 전환은 학칙 개정과 교육과정 변경이 필요해 사실상 어렵다”고 했다. 대학들은 아울러 일주일 수업을 하루에 몰아서 듣는 ‘집중이수제’나 1학기 종강일을 늦추는 유연학기제 등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년에 30주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는 법령 외에는 모든 것이 학칙에 위임돼 있다”며 “교육부가 일괄적으로 지침을 제시하기보다는 집단유급 방지 대책 사례를 대학과 공유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했다. C국립대 관계자는 “교육부가 30주만 채우면 된다고 해 방학 없이 수업일수를 최대한 늘리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다만 의대생들이 수업을 계속 거부하는 상황에서 이러한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D사립대 관계자는 “대학에서 의대생 집단 유급 가능성에 대해 손 놓고 볼 수 없어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여러 대책을 만들고 수업 복귀 독려해도 의미가 없다. 정부와 의료계 간 갈등 해소가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2024.05.13 I 신하영 기자
일본은행, 국채매입 축소…금리 인상 후 처음
  • 일본은행, 국채매입 축소…금리 인상 후 처음
  •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일본은행(BOJ)이 지난 3월 마이너스(-) 금리 종료 이후 처음으로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했다. 기준금리 인상 등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일본 도쿄 일본은행 청사.(사진=AFP)13일 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 등에 따르면 BOJ는 공개시작조작을 통해 5~10년물 국채를 4250억엔(약 3조 7000억원) 매입하겠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달 24일 밝힌 매수 규모(4750억엔·약 4조 2000억원)보다 500억엔 줄어든 액수다.BOJ가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한 것은 지난 3월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에서 0~0.1%로 올린 이후 처음이다. 애초 시장에선 BOJ가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국채 매입 규모 축소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BOJ는 회의 직후 기존 국채 매입 방침은 유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BOJ의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파) 기조에 투기 세력 공격이 이어지면서 한때 달러·엔 환율은 34년 만에 최고 수준인 160엔을 넘어서기도 했다.BOJ가 이번에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기로 결정한 건 이 같은 엔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우에다 가즈오 BOJ 총리는 지난주 만나 엔화 약세에 대한 대응 등을 논의했다. 스에히로 토루 다이와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투기적인 엔화 매도를 막기 위해서 국채 매입 축소가 대안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금리 인상에 비해 경기에 미칠 부작용도 상대적으로 적고 조정 여지도 크다”고 말했다. 시장에선 이 같은 기조에서 BOJ가 다음 달에도 국채 매입 규모를 재차 축소할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다.국채 매입 규모 축소 소식에 달러·엔 환율은 155엔 중반대로 약 0.4엔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다가 다시 155엔 후반대로 올랐다.장기금리 지표가 되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0.940%까지 상승(채권 가격 하락)해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BOJ가 국채 매입 규모를 축소하면서 금리 인상 등 BOJ의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한 시장 관계자는 “시장에선 (국채 매입 축소가) 엔저에 대한 대응이나 통화정책 정상화 가속을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고 NHK에 말했다.
2024.05.13 I 박종화 기자
이호진 전 태광 회장 '횡령' 혐의…16일 영장실질심사
  • 이호진 전 태광 회장 '횡령' 혐의…16일 영장실질심사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경찰은 태광그룹 이호진 전 회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7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2018년 12월 당시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 (사진=연합뉴스)이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는 오는 16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경찰은 이 전 회장이 그룹 계열사를 동원해 수십억 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태광CC를 통해 계열사에 대한 공사비를 부당하게 지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이에 대해 경찰은 지난해 12월 서울 중구 태광산업 본사의 사무실과 임원 2명의 자택에 수사관 등을 보내 3차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으며, 지난 1월에는 법무부를 통해 이 전 회장을 출국금지 조처했다.태광그룹 관계자는 “이 전 회장이 받는 혐의는 대부분 그룹 경영을 총괄했던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저지른 일들”이라며 “김 전 의장은 검찰 수사에서 자신의 범법 행위가 드러나고 사법처리될 위기에 처하자 이 전 회장에게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한편 이 전 회장은 수백억 원대 회삿돈을 횡령·배임한 혐의로 수감됐다가 만기출소했으며 지난해 광복절 때 특별사면됐다.
2024.05.13 I 백주아 기자
'하이큐!!', '범죄도시4' 제치고 예매율 1위…日애니 신드롬 재현되나
  • '하이큐!!', '범죄도시4' 제치고 예매율 1위…日애니 신드롬 재현되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영화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하 ‘하이큐!!’)이 ‘범죄도시4’(감독 허명행)를 제치고 31%의 높은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하며 본격적인 흥행 레이스의 시작을 알렸다. 이 가운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지난 주말 집영사 편집자와 함께한 ‘하이큐!! 스페셜 위크’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1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이 31.1%(9만 7829명)의 압도적인 수치로 전체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동시기 개봉하는 기대작 ‘그녀가 죽었다’(감독 김세휘)와 ‘가필드 더 무비’ 등을 제친 결과일 뿐만 아니라,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 중인 한국 영화 화제작 ‘범죄도시4’를 뛰어 넘은 수치다. 레전드 애니메이션의 첫 극장판을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누적 관객 722만명, 흥행 수익 103억엔을 돌파하며(5월 7일 일본 흥행 통신사 기준) 멈추지 않는 흥행 질주를 이어나가고 있어 국내에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오랜 인연의 라이벌 카라스노 고등학교와 네코마 고등학교의 봄철 고교 배구대회 3회전, ‘한 번 더’가 없는 숙명의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지난 주말 집영사 ‘하이큐!!’ 담당 편집자와 함께한 GV와 무대인사를 관객들의 열띤 반응 속에 마무리했다.지난, 5월 11일(토)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하이큐!!’ 담당 편집자 GV와 무대인사는 예매 오픈과 동시에 초고속 매진을 기록하며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에 대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기대감을 입증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간 소년 점프 부편집장인 혼다 히로유키와 만화 ‘하이큐!!’ 현담당자인 아즈마 리키가 내한해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모았다. 지난 11일(토)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하이큐!! 끝과 시작’ 상영 이후 방송인 재재와 함께한 GV를 진행했다.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이 정도로 히트할 거라고 생각 자체를 못했다. 나는 걸작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했지만 내 마음과 관객분들의 마음이 똑같이 통해서 다행이다” 라며 ‘하이큐!!’ 연재 당시의 소감부터 제작 단계에서의 비하인드까지 가감없이 전하며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즈마 리키 편집자는 “극장판을 전제로 만든 작품이기에 음향이 뛰어나다. 관객의 입장, 선수의 입장, 배구공의 입장에서 몰입해서 볼 수 있다”라고 이번 극장판의 관전 포인트를 전했고,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관객들 모두 하이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텐데 장면들 마다 ‘나를 위한 거구나’라고 느낄지도 모른다. 나는 그런 장면이 20개 정도 있었다”라고 기대 포인트를 직접 밝히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여기에 ‘하이큐!!’큐!!‘의 원작자 후루다테 하루이치 작가가 전하는 한국 관객들을 위한 깜짝 메시지가 공개돼 특별함을 더했다.마지막으로 아즈마 리키 편집자는 “오늘 꿈같은 시간이었다. 실제로 여러분을 마주하니 하이큐!!에 대한 열정이 더욱더 느껴져서 좋았다. 많이 보러 와 주시면 좋겠다”, 혼다 히로유키 부편집장은 “한국 관객 분들이 SNS를 통해 보내주시는 응원 메시지를 보고 힘을 내서 제작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어 좋다.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여러분들의 힘을 빌려 만든 영화다”라며 진심 어린 끝인사를 전하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12일(일)에는 CGV 용산아이파크몰 IMAX관과 4DX관에서 ‘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프리미어 상영회 시작 전 무대인사를 진행했다. 편집자들은 상영관을 가득 채운 팬들의 사랑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폭발적인 반응 속에 ‘하이큐!! 스페셜 위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극장판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은 드디어 이번 주 5월 15일부터 2D, IMAX, 4DX, 돌비시네마 등 다양한 포맷으로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2024.05.13 I 김보영 기자
“이거 좀 이상한데”…보이스피싱 검거 도운 60대의 `직감`
  • “이거 좀 이상한데”…보이스피싱 검거 도운 60대의 `직감`[따전소]
  •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아르바이트 공고문 내용이 보이스피싱 같다며 경찰에 신고해 현금수거책 검거에 도움을 준 60대 남성이 표창을 받았다.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표창 및 신고보상금전달식을 열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2명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60대 남성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 (사진=성동경찰서 제공)서울 성동경찰서는 13일 표창 및 신고보상금전달식을 열고 보이스피싱 현금수거책 2명을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60대 남성 A씨에게 표창장과 신고포상금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12시30분쯤 아르바이트 공고 내용이 보이스피싱 범죄와 연루된 것 같다며 112에 신고했다. A씨는 성동경찰서 강력팀에 협조해 접선장소가 수회 변경됐음에도 현금수거책 2명을 적극적으로 유인해 검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줬다.현금수거책 검거 과정에서 회수한 3000여만원은 모두 피해자 2명에게 돌려줬다. 이와 관련해 피해자 B씨는 자필 편지를 통해 “2~3차 피해를 당할 수 있는 상황에서 잘 마무리 있게 도움을 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추후 저도 주위의 여러 사람에게 지금의 사랑을 잘 전달해 이러한 피해가 우리 사회에서 재발하지 않도록 힘쓰겠다”고 감사를 표했다.경찰은 지난 10일 현금수거책 2명을 각각 구속과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2024.05.13 I 김형환 기자
KBO, ABS 관련 선수협과 소통..."구단·선수 다양한 의견 듣겠다"
  • KBO, ABS 관련 선수협과 소통..."구단·선수 다양한 의견 듣겠다"
  • ABS를 운영하는 업체가 ABS 정확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KBO[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과 관련해 구단 및 선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KBO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선수협)이 보낸 입장문에 대한 회신을 지난 9일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KBO는 이 회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단과 선수단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 하며 ABS 운영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고 밝혔다.다.선수협이 공개한 회신에 의하면 KBO는 5 월중 퓨처스리그 4개 경기장에 ABS를 설치·운영할 예정이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공간 부재 및 설치 기준 각도에 부합하지 않는 경기장은 각 구단 별로 최대한 균등하게 경기 수를 편성한다는 원칙도 마련했다. 설치 및 운영 불안정성 요인(바람, 설치 높이, 보수조건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설치가 현재 불가능한 경기장 또한 추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ABS와 관련해 KBO 공식 입장을 처음으로 받은 선수협측은“2024 KBO 리그에 ABS 가 도입된지 두 달여만에 KBO와 소통을 시작했다”고 의미룰 부여했다.장동철 선수협 사무총장은 “ABS 도입을 반대하는 프로야구선수는 현시점에 없다고 봐도 된다”며 “선수들은 ABS도입을 통한 선진화된 환경을 환영하지만, 그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들에 대해 명확한 설명이 부족한 점에 큰 아쉬움과 서운함을 갖는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선수협은 지난 3일 3페이지 분량의 공식 입장문을 KBO에 전달했다. 입장문에는 △퓨처스리그 전 경기장에 ABS 의 조속한 설치 및 구체적인 설치 계획 공유, △퓨처스리그에서 적용해 본적 없는 ABS 스트라이크 존을 올해 바로 KBO 리그에 도입하게 된 설명 등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또한 △판정에 대한 부정확성과 비일관성을 잡기 위해 ABS의 교체 혹은 업그레이드가 방안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견,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 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 시점)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들에 대한 기술적 설명과 개선, △경기 종료 후에도 선수들이 수일 전의 경기에 대해 확인을 원할 경우 ABS 관련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 등도 요구했다.선수협은 위 사항과 함께 한국프로야구선수들은 ABS 도입과 안정화, 성공적인 정착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는 의지 및 전달 ABS 도입에 이르기까지 과정에 있어 아쉬운 점과 현재 거론되고 있는 현장의 목소리 등도 함께 전달했다.이같은 선수협 요청에 대해 KBO는 “금주 내로 경기 외 시간에도 태블릿 ABS 페이지에 구단 및 선수가 접속 가능하도록 구단별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공유할 예정이다”며 “5 월 중순경에는 경기 종료 후 시차를 두고 이전 경기 투구에 대한 그래픽 정보, 로케이션, 볼 판정의 경우 투구 위치와 존과의 차이, 해당 투구별 중계 영상도 확인할 수 있는 페이지를 별도 운영할 계획”이라 밝혔다.또한 “홈런이나 당겨치는 큰 홈런성 파울 타구가 나오는 시점(공이 홈플레이트를 통과하기 전)에 ABS 판정 콜이 울리는 사례에 대해선 ABS가 타격 여부와 관계없이 판정을 내리고 판정음을 전달한다”고 설명했다.선수협은 “여러 사유로 인해 퓨처스리그 전구장에 ABS 설치가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확실히 인지했다”면서 “향후 KBO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선수협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다”고 밝혔다.
2024.05.13 I 이석무 기자
삼악산 정상서 의암호 내려다보며 필라테스도 배운다
  • 삼악산 정상서 의암호 내려다보며 필라테스도 배운다
  • 춘천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상부 전망대 모습 (사진=소노인터내셔널) [이데일리 이민하 인턴기자] 450m 산 정상에서 호수를 내려다보며 필라테스를 배우는 프로그램이 나왔다.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의암호가 내려다보이는 강원도 춘천 삼악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숲속의 필라테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총길이 3.6㎞인 삼악산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450m의 전망대에 올라 춘천 시내 전경은 물론 의암호와 삼악산을 내려다보며 진행하는 필라테스 클래스다. 참가비는 무료다. 클래스는 이달 1일부터 시작해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2층 전망대에서 약 한시간 동안 진행된다. 평소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근육 이완 프로그램 위주로 클래스를 구성했다. 참가 신청은 케이블카 탑승객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현장에서만 신청이 가능하다.삼악산 케이블카 할인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이달 말까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 대학생은 주중은 40%, 주말엔 30% 할인된 가격에 케이블카를 이용할 수 있다. 5월이 생일인 탑승객은 생일을 기준으로 앞뒤 일주일간 주중은 40%, 주말은 30%, 동반자 4인은 주중, 주말에 관계없이 20%를 할인해준다.
2024.05.13 I 이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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