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尹, GTX 현장 점검…"초고속 열차 같이 속도 높여 완공 당길 것"(종합)
  • 尹, GTX 현장 점검…"초고속 열차 같이 속도 높여 완공 당길 것"(종합)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초연결 광역 경제 생활권이기 때문에, 넒은 지역으로 주택 수요가 분산되면 그만큼 집값 안정에도 많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수도권 지역 주민 및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민생 타운홀(서민물가)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은 민생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온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GTX는 초연결 광역 경제생활권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출퇴근 편의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과 산업이라는 경제 지형을 크게 바꿔놓을 것”이라며 “경기 북부, 강원·충청권까지 많은 일자리가 생기고 역세권을 중심으로 신규 주택부지의 공급이 아주 활성화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GTX 사업 일정을 앞당겨 A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은 내년 3월 개통,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과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은 각각 연말과 내년 초 착공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윤 대통령은 최근 교통연구원의 분석을 언급하면서 “광역 교통 체계를 건설해 나가는 과정에서 내수와 투자, 많은 일자리 생긴다”며 “건설에 들어가는 직접 고용 효과만 21만명, 직접적인 생산 유발 효과가 30조원이 기대가 되고, 직접적인 효과 말고도 전후방 연관 경제 산업 효과가 막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대통령은 “초연결 경제생활권을 이렇게 묶어내는 것은 결국은 첨단 교통 기술 시스템이다”며 “열차만 속도를 높일 것이 아니라 공사도 초고속 급행열차와 같이 속도를 높여서 완공시기를 최대한 당기겠다”고 약속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 화성 동탄역 GTX-A 노선 열차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 간담회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어 원 장관이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정부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보고했다. 원 장관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기 위해 GTX A, B, 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사업들의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GTX 외에도 3개의 광역철도를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서남부의 이동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내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를 시작으로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철도를 개통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해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며, 청년과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한편, 윤 대통령은 이어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GTX 노선 신설 및 연장에 대한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GTX-A 개통 준비에 매진하는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와 GTX 기관사 등 열차 시 운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3.11.06 I 권오석 기자
尹, GTX-A 현장 점검…'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박차
  • 尹, GTX-A 현장 점검…'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 박차
  •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6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에서 내년 3월 개통을 앞둔 GTX-A 노선 현장을 점검하고 수도권 지역 주민 및 전문가 등과 광역교통 문제 해법을 논의했다.윤석열 대통령이 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동탄역 GTX-A 열차 내에서 열린 광역교통 국민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날 간담회는 지난주 민생 타운홀(서민물가)과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소상공인·자영업자)에 이어 윤 대통령이 강조한 민생현장 행보의 하나로 마련됐다.윤 대통령은 먼저 GTX를 비롯한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권의 광역철도, 광역버스 노선 신설 등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광역교통망 구축의 성과를 주민 대표 및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했다. 윤 대통령은 GTX 사업 일정을 앞당겨 A노선(수서역~화성 동탄역)은 내년 3월 개통, C노선(양주 덕정역~수원역)과 B노선(인천대입구역~남양주 마석역)은 각각 연말과 내년 초 착공하게 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한, 윤 대통령은 GTX-A를 이용하면 수도권 30분 통행권이 달성돼 우리 도시 공간구조가 변화하고 GTX 노선을 따라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가 생기는 등 GTX가 가져올 사회경제적 변화를 강조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광역교통 개선을 위한 정부의 그간 노력과 성과를 보고했다. 원 장관은 수도권 30분 출퇴근 시대를 열기 위해 GTX A, B, C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한편, 기존 GTX 노선의 연장과 새로운 GTX 사업들의 신설 추진 방안을 연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윤석열 정부에서 GTX 외에도 3개의 광역철도를 개통해 수도권 동북부·서남부의 이동시간을 최대 75% 단축하고, 신분당선(광교~호매실), 대장홍대선 등 신규 광역철도 사업도 착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수도권뿐 아니라 지방 대도시권에도 촘촘한 광역철도망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내년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를 시작으로 태화강-송정 철도, 충청권 1단계(계룡~신탄진) 철도를 개통해 나갈 계획이다.아울러 내년 상반기부터 한국형 대중교통비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도입해 GTX 등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대폭 완화할 예정이며, 청년과 저소득층에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윤 대통령은 이어진 국민과의 대화에서 GTX 노선 신설 및 연장에 대한 요구, 신도시 교통난 문제, 교통비 부담 등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윤 대통령은 GTX-A 개통 준비에 매진하는 현장소장 등 공사 관계자와 GTX 기관사 등 열차 시 운전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동탄 신도시 주민을 비롯해, 인천, 파주, 서울 등 수도권 각 지역에서 온 주민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서는 원 장관과 강희업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은혜 홍보수석과 최상목 경제수석 등이 참여했다.
2023.11.06 I 권오석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총 3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11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의 11월 월간 프로모션 ‘월간 티웨이’가 6~12일 진행된다. (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이다. 매달 첫째 주 진행하는 티웨이 월간 정기 프로모션에 따른 것이다.이번 달에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먼저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를 연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홍콩 11만8900원부터 △인천~나트랑 14만9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부터 △인천~시드니 36만8910원부터 △인천~괌 17만440원부터 △청주~다낭 13만4800원부터 △청주~나트랑 13만48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9800원부터 등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1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를 적용할 경우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2800원부터 △광주~제주 3만200원부터 등이다.국제선은 △인천~호찌민 16만18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22만4670원부터 △인천~세부 14만5600원부터 △인천~칭다오 8만3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6만원부터 △인천~비슈케크 41만2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5만8660원부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4500원부터 △부산~오사카 17만7500원부터 △제주~오사카 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NH농협카드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국제선 전용 최대 3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시에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월간티웨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
  • LH, 고양창릉 신도시 공동주택용지 최초 공급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동주택용지는 C-1블록 1필지로, 면적 4만1488㎡ 및 593가구 규모이며, 건폐율 50% 이하, 용적률 200% 이하이다. 공급 가격은 약 2479억 원으로 3.3㎡당 1975만 원 수준이며, 대금납부조건은 5년 유이자 분할납부 방식이다. 신청자격은 주택건설사업자로 등록된 자이며, 1순위 자격은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 보유, 시공능력 보유 등이다. 1·2순위 자격이 상이하므로 반드시 개별적으로 토지공급 공고문을 확인해야 한다. 공급 일정은 1순위는 △신청·접수(12월 4일 09:00~15:30) △당첨자 발표(12월 4일 17: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며, 2순위는 △신청·접수(12월 5일 09:00~16:00) △당첨자 발표(12월 6일 15:00이후) △계약체결(12월 21~22일)이다.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지난 2020년 3월 3기 신도시로 지정·고시돼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총면적 789만㎡, 수용인구 8만 6000명 규모로 개발되고 있다. 사업지구 인근에 서울-문산간 고속도로,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등이 위치해 광역교통 여건이 우수하고, 사업지구 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이 건설 중이며 고양~은평간 광역철도도 계획돼 있어, 대중교통 도심 접근성 또한 향상될 전망이다.이외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플러스에 게시된 토지 공급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양창릉 C-1BL 위치 (사진=한국토지주택공사)
2023.11.05 I 박지애 기자
주춤해진 시장,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뚝'
  • 주춤해진 시장,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뚝'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11월 2주 분양시장은 1만가구 이상이 쏟아졌던 지난 주와 달리 물량이 크게 줄어들며 비교적 한산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하반기 들어 치열했던 청약열기가 최근에는 다소 식은 모습이다. 건설사들도 최근 변화되는 분위기로 인해 적절한 분양시점을 고심하는 눈치다. 물론 여전히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등 상품성을 갖춘 곳들은 두자리수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내주 분양에 나서는 곳들은 광역교통망이 한층 촘촘해 지거나 이미 갖춘 곳들이 다수 포함돼 있다. 경기 의정부, 의왕시에는 신설 철도가 들어설 예정이며, 충남 아산은 천안아산역이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해 있다.3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2주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0곳, 총 5523가구로 집계됐다. 먼저 포스코이앤씨는 경기 의정부시 의정부동에서 ‘더샵 의정부역 링크시티’를 분양한다. 미군반환 공여지인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을 통해 들어서는 단지로 대규모 공원과 스포츠시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춘 공공복합청사도 단지인근에 들어서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의정부역은 GTX-C노선이 연결 돼 서울 강남이나 수도권 남부로 한결 빠르게 이동이 가능해 진다. 태영건설은 경기 의왕시 오전동에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을 분양한다. 단지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다. 의왕초가 가깝고 평촌 학원가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교육여건이 좋다. 경수대로, 수도권순환고속도로 등의 차량 접근성도 뛰어나다. 금호건설은 서울 도봉구 도봉동 ‘도봉 금호어울림 리버파크’를 공급한다. 단지는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며 중랑천 수변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1호선 경원선 도봉산역과 방학역을 걸어서 이용이 가능하며 방학역과 한정거장 거리인 창동역은 추후 GTX-C노선이 연결될 계획이다. DL건설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짓는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을 분양한다. KTX와 SRT 이용이 가능한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백화점 및 편의시설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를 비롯한 대규모 업무시설로도 출퇴근하기 쉽다. 내주 모델하우스는 총 4개 현장이 오픈 될 예정이다. 각각 수도권 2곳, 지방 2곳 등이다.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금오 더 퍼스트’ 모델하우스는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이 도보권이며 홈플러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등 인프라를 갖췄다. 제일건설은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 ‘운정3 제일풍경채’ 모델하우스를 오픈 할 계획이다. 지난해 사전청약을 실시한 현장으로 이번에 본청약을 진행한다. GTX-A 신설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이외에 호반건설이 경북 안동시 첫 민간공원특례사업 현장인 ‘위파크 안동 호반’,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부산 남구 문현동에 짓는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모델하우스를 주중 오픈 할 계획이다.
2023.11.03 I 김아름 기자
에어부산, ‘겨울 낭만’ 즐길 일본행 항공권 프로모션 시행
  • 에어부산, ‘겨울 낭만’ 즐길 일본행 항공권 프로모션 시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연말을 맞아 일본 노선에 한정한 항공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에어부산 ‘겨울 낭만 일본’ 할인 프로모션.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6일 오전 11시~10일까지 5일간 부산·인천 양 공항 기점의 일본지역 총 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부산발 기준 △오사카 9만5900원 △도쿄(나리타) 9만5900원 △마쓰야마 10만2900원 △삿포로 13만5200원부터다.인천발 기준으로는 △오사카 9만9900원 △도쿄(나리타) 14만200원부터 판매한다.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탑승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항공권 구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설원과 온천으로 대표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서의 일본은 분명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연말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기 여행지 일본 노선에 한정하여 특별히 구성한 할인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3 I 이다원 기자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달랏 신규취항
  • 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달랏 신규취항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제주항공은 12월 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3일 밝혔다.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089590)의 올해 7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오후 10시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새벽 0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하고 달랏에서는 새벽 2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30분에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냐짱)·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베트남 중부 고원에 위치한 관광도시인 달랏은 연간 온난한 기후가 이어져 ‘영원한 봄의 도시’, ‘꽃의 도시’로 불린다. 아름다운 경치와 쾌적한 날씨로 많은 사랑을 받는 인기 관광지다. 최근 글로벌 항공권 검색 플랫폼 업체인 스카이스캐너가 조사한 설문에서 2024년 가장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측되는 여행지 1위로 선정되기도 했다.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11월7일 오전 10시부터 11월21일 오후 5시까지 2주간 오는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적 항공사중 가장 많은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써 베트남 여행을 고려하는 여행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평범한 일상 속 여행이 떠오르는 순간 어디서나 쉽게 제주항공을 통해 편하게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3 I 김성진 기자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일 경기 의왕시에서 오전 ‘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투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도 낮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철도로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달 20일 발주되어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판선(월곶~판교선)도 예정되어 있어 판교까지 생활권역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고,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면서 의왕 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위치한다.
2023.11.02 I 김아름 기자
제주항공, 높아지는 비용 부담에 3Q 컨센서스 하회…목표가↓-NH
  • 제주항공, 높아지는 비용 부담에 3Q 컨센서스 하회…목표가↓-NH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NH투자증권은 2일 제주항공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낮은 운임으로 시장컨센서스 하회할 것으로 진단했다. 수요 피크아웃(Peak-out) 우려 속 기재 확충으로 공급 부담은 커질 것으로 판단했다. 국내 항공산업 경쟁구도 재편 여부가 주가의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기존 1만4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14% 내렸다. 제주항공(089590)의 전장 종가는 1만440원이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3년, 2024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 9% 하향 조정한다”며 “높아진 환율, 연료비 및 수송량 증가 및 인력 확충에 따른 인건비 상승이 영업비용 증가로 연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은 성수기로 수송량이 증가하지만, 운임 인상폭은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판단했다. 연결 기준 매출액은 46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늘고, 영업이익은 365억원으로 흑자전환한다고 추정했다. 전분기 대비 3분기 국제선 주요 지표는 국제선 공급좌석킬로미터(ASK) 15.5%, 국제선 여객 수송(RPK) 18.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운임(Yield)은 81.4센트로 14.4% 증가할 것으로 봤다. 그는 “3분기 성수기 시즌으로 일본 노선 수요는 견조했으나 동남아 노선에서 경쟁 심화로 전반적인 국제선 운임 인상폭은 기대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며 “영업비용 측면에서 연료비 증가와 인건비 증가로 비용 상승하고, 4분기 여객 비수기로 운임이 재차 하락 전환할 갓”이라고 말했다.저비용항공사들의 단거리용 기재 확충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공급 과잉 우려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국내 항공사 간의 경쟁구도 재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내 항공산업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향후 경쟁구도 재편 관련 이벤트가 주가 변동성 확대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02 I 양지윤 기자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0월 카지노 순매출 198억원 달성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10월 카지노 순매출 198억원 달성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롯데관광개발(032350)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외국인 전용 카지노인 드림타워 카지노의 10월 순매출(총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이 198억1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경. (사진=롯데관광개발)이는 143억29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9월보다 38.3% 급증한 것으로 지난 7월(200억9000원)와 비교해 2억7700만원 적은 역대 두번째 기록이다. 카지노협회에 제출하는 총매출 기준으로는 209억4600만원이다. 테이블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의 경우 1434억원으로 종전 기록(지난 8월 1327억5000만원)을 100억원 이상 뛰어넘었다.해외 직항노선이 재개되기 전(2021년 6월~2022년 5월) 월평균 263억원에 머물던 드롭액은 지난 5월 1000억원대(1137억원)를 돌파한 이후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카지노 이용객 역시 개장(2021년6월) 이후 처음으로 3만명(3만582명)을 돌파했다. 종전 최고 기록은 지난 8월 2만8718명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카지노 뿐 아니라 호텔 및 부대시설 전체를 소유 및 운영하고 있어 같은 실적이라도 순매출의 상당부분을 컴프비용(숙박 및 식음료 이용비 등)으로 따로 지불해야 하는 다른 카지노보다 수익성이 월등하게 좋은 구조로 돼 있다”고 강조했다. 카지노와 함께 호텔 부문도 지난 9월(107억200만원)보다 15.8% 증가한 124억100만원의 매출(별도 기준)을 기록하면서 지난 5월 이후 6개월 연속 100억원대 매출을 이어갔다. 판매 객실 기준으로는 10월 한 달간 3만5614실로 지난 9월(3만2596실)보다 3018실이나 급증했다. 호텔 부문의 실적 고공 행진은 지난해 10월 11%에 그치던 외국인 투숙 비율이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힘입어 지난 3월 32%에 이어 10월 61%까지 늘어나는 등 외국인 투숙객의 영향이 컸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진짜 랠리는 지금부터”라고 강조했다. 오는 3일 제주 정저우 노선을 시작으로 6년10개월 만에 본격 재개되는 중국 단체관광객 특수에 대한 기대감때문이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11월 허페이, 푸저우(이상 주 2회), 12월 광저우(주 4회) 노선을 포함해 충칭, 칭다오, 장사, 우한 등 중국 대도시를 대상으로 단체관광 모객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앞서 10월 말부터 중국 톈진(주 4회), 창춘(주 2회), 항저우(주 3회) 등 정기노선이 신규로 추가되는 것은 물론 기존 운항 중이던 홍콩(주3회), 마카오(주2회) 노선은 각각 4회, 1회씩 증편을 확정했다. 현재 계획된 직항노선과 단체관광 전세기 등을 포함해 연말까지 22개 도시, 주 158회(왕복 기준) 국제선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 관광업계는 무비자 관광이 가능한 제주도는 중국인 관광객에게 인기가 가장 많은 곳으로 꼽히고 있는 만큼 내년 상반기에는 연간 306만명이 제주를 찾던 2016년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2023.11.01 I 백주아 기자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가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청약 일정은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8㎡과 110㎡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동오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 3일간 경품 이벤트(1등 황금열쇠 10돈, 2등 쿠쿠 전기밥솥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아현뉴타운에 새 아파트 추가…'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 아현뉴타운에 새 아파트 추가…'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명인 어반피스는 ‘Urban(도시)’와 ‘Masterpiece(명작)’의 합성어로 마포 도심 속 남다른 품격을 누리는 주거 완성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한 아현뉴타운 입지에 서울 전역을 연결하는 2·5호선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서울 아현동 일대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철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우선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반경 약 1.2km 이내에 공덕역이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교통망의 특급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종로·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가 돋보인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들어서는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을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가구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한 가운데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브랜드타운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고 평가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아현뉴타운의 새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애오개역 초역세권에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을 뿐 아니라, 마포구 새 아파트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투자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견본주택은 이달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서 오픈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대한항공, 4.1조 들여 에어버스 신규 여객기 20대 추가 도입
  • 대한항공, 4.1조 들여 에어버스 신규 여객기 20대 추가 도입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약 4조1000억원을 들여 기존 소형기를 차세대 항공기로 교체한다. 노선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움직임이다.대한항공 에어버스 A321neo 여객기. (사진=대한항공)대한항공은 4조948억원을 투입해 에어버스 ‘A321neo’ 여객기 20대를 구매키로 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달러를 환산한 것으로 본 투자 금액은 30억2800만달러다.대한항공은 해당 여객기를 2030년 12월 31일까지 받을 계획이다.이번 주문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이 확보한 A321neo 여객기는 총 50대가 된다. 현재 대한항공은 주문한 A321neo 50대 중 8대를 인도받아 지난해 말부터 동남아시아, 중국, 일본 등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 중이다.대한항공 A321neo 항공기는 소형 항공기로 총 182석 규모 단일 통로(협동체) 형식이다.180도로 펼쳐지는 프레스티지 좌석을 8석 장착했으며, 아시아 항공사로는 최초로 에어스페이스 인테리어도 도입했다. 기내 와이파이 등 다양한 편의 사양도 갖췄다.따라서 대한항공은 높은 안전성과 운항효율 확보가 가능한 동시에 다양한 편의사항으로 탑승객 만족도가 높아 A321neo를 추가 주문하게 됐다.유종석 대한항공 안전보건 총괄 겸 Operation 부문 부사장은 “A321neo는 탄소배출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대한항공의 방향에 완전히 부합하는 항공기”라며 “현대적 디자인, 최첨단 기술, 편안한 기내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대한항공 A321neo 프레스티지 좌석. (사진=대한항공)
2023.10.30 I 이다원 기자
파주시, 시민 의견 토대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 파주시, 시민 의견 토대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경기 파주시는 정책 방향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9월 11일부터 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7점의 만족도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유형별 만족도는 광역버스가 68.0점으로 가장 높았꼬 마을버스 66.9점, 시내버스 62.6점으로 나타났다.영역별로는 신뢰성이 69.3점, 편리성이 67.7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쾌적성은 63.5점 안정성은 62.1점으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사진=파주시 제공)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행 정시성 집중 관리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 신뢰도 향상 △파주시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을 통한 혼잡도 해소 △버스 운영 및 시설 개선을 통한 시민 이동 편리성 보장 △운수종사자 교육 보완 및 차량 점검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이를 토대로 시는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게 도출된 신뢰성의 확보를 위해 정시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특히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마을버스 또한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모바일 서비스 평가를 도입해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시내·마을버스의 노선별 혼잡도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노선체계를 구축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해 쾌적성 부분을 중점 개선한다.또 광역버스는 광역 노선 확충을 통해 출·퇴근 시 입석 및 만차를 해소해 쾌적성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영차고지 조성과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확대,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도입 등 사업을 통해 시민 이동 편리성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농촌형 똑버스가 도입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용 교육을 추진하고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파주시는 이번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부분과 시민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분석해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정재훈 기자
현대로템, 세계 최초 LTE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상용화
  • 현대로템, 세계 최초 LTE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상용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로템(064350)은 30일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속도 제어와 비상제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수적인 장치다. S9KTCS-2를 적용해 영업운행 중인 KTX1 열차.(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열차제어시스템표준화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해 2018년 KTCS-2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TCS-2의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대로템은 KTCS-2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인 영업운행에 돌입한 것이다.KTCS-2는 열차의 제한 속도 등 운행 정보를 LTE-R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열차와 관제실 간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행 열차와의 운행 간격을 좁힐 수 있어 운행 효율성과 열차 수송력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기존에는 무선통신 방식이 아닌 선로에 설치된 발리스(Balise)를 통해서만 열차의 운행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발리스는 선로 중앙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돼 열차의 위치와 제한 속도 등 열차 운행 정보와 선로 정보 등을 전송하는 지상 장치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CS-2가 상용화될 경우 열차 운행 간격은 최대 23%, 열차 수송력은 1.2배 증가한다. 유럽철도 국제표준 안전성 평가 기준에 따라 KTCS-2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기존 철도신호시스템 대비 안전성이 약 5.8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KTCS-2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철도신호시스템을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고속철도와 광역철도에 적용된 신호시스템은 노선별로 각기 다른 해외 업체의 신호시스템이 적용돼 상호 호환이 어려웠으나 KTCS-2로 표준화하면 신호시스템의 제약없이 열차를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수 있다.이외에도 국내 철도에 적용된 외국산 신호시스템을 KTCS-2로 대체할 경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은 이번 영업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KTCS-2를 전국 노선에 확대해 국내 전체 국가철도망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신호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유럽표준규격을 적용한 KTCS-2는 유럽연합의 열차제어시스템(ETCS) 규격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해외시장 수출을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KTCS-2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철도 노선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KTCS-3 차상신호장치 개발에 최선을 다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철도차량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김성진 기자
비상구 없는 아시아나항공
  • [데스크 칼럼]비상구 없는 아시아나항공
  • [이데일리 김영수 산업에디터] 글로벌 대형 항공사 간 인수·합병(M&A) 역사는 말 그대로 빅딜의 연속이었다. 2004년 프랑스 최대 항공사인 에어프랑스의 네덜란드 국적항공사 KLM로열더치항공 인수를 시작으로 이듬해 5월에는 미국 US에어웨이스와 아메리카웨스트가 합병했다. 2008년에는 델타항공이 노스웨스트항공과의 합병에 성공하면서 지금의 글로벌 3위(2022년 여객 및 화물 운송 실적 기준) 자리를 꿰찼다. 2015년엔 아메리카항공이 US에어웨이스와의 합병을 통해 몸집을 불리며 글로벌 1위 항공사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글로벌 대형 항공사들의 합종연횡만 목격했던 한국에서도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라는 대형 합병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대한항공의 합병모델은 현 2대 주주(지분율 14.9%)인 델타항공의 사례처럼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한 후 2~3년 내 ‘(통합)대한항공’으로 재탄생하는 형태다. 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이 통합할 경우 글로벌 7위 항공사로 거듭나게 된다. 그렇다면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합병이 실제 성사된다면 우리에게 어떤 효익이 있을까. 앞선 글로벌 대형 항공사들의 빅딜에서 보듯 양사가 합병할 경우 중복노선 정리 등을 통해 탑승률이 올라가고 규모의 경제 차원에서 항공기를 구매하거나 정비 등에서도 경쟁력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는게 합병을 찬성하는 측의 의견이다. 반면 합병에 따른 출혈(경쟁력 저하)도 무시할 수 없다는 주장도 있다. 양사 기업결합을 위해선 14개 경쟁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미 영국, 중국 등에는 상당 수준의 슬롯(Slot·특정 시간에 이착륙할 권리)을 반납키로 했다. 앞으로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3개국의 승인 절차만 남았지만 EU에 이어 미국에 만만찮은 대가를 치러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EU 경쟁 당국은 양사 합병이 이뤄질 경우 화물·여객 노선에 대한 독과점이 우려된다며 시정조치를 요구한 상태다. 이달 말까지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하는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을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당장 30일 화물사업 매각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논쟁의 핵심은 화물사업 매각시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느냐다. 이는 알짜사업 매각에 따른 유형의 손실과 더불어 합병이 불발할 경우를 가정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이사회 내에서도 찬반 의견이 팽팽한 것으로 전해진다. 복잡한 전제와 변수들을 고려한다면 난제가 아닐 수 없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재무지표를 놓고 본다면 독자생존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건 사실이다. 올 상반기 기준 부채비율은 1780%에 이르고 있지만 현금성 자산은 바닥난 상태다. 이달 30일에는 산은·수은이 특별약정지원한 1조 8000억원 대출도 만기가 도래한다. 양사 합병이 불발된다면 정말 최악의 상황에 놓이게 된다. 3조 3000억원 규모의 공적자금 회수 지연은 차치하더라도 3년간 추진했던 아시아나항공 정상화를 위한 플랜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해서다. 무엇보다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의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다. “회사가 공중분해될 우려에 임직원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지금 독자생존 가능 여부를 논하는 것 자체가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일단 살고 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시아나항공 한 직원의 넋두리가 머릿속에 맴돈다. 아시아나항공의 미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의사결정이 급선무다.
2023.10.30 I 김영수 기자
대한한공·아시아나 합병 운명의 날 밝았다…화물사업 매각 향방은
  • 대한한공·아시아나 합병 운명의 날 밝았다…화물사업 매각 향방은[김성진의 인더백]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장장 3년을 끌어온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합병 여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오늘(30일) 오후 열린다. 이사회가 화물사업 분리매각에 찬성표를 던질 경우 대한항공은 그간 합병의 큰 걸림돌이었던 EU 집행위원회의 화물사업 독점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화물사업 매각 방안이 부결돼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를 설득하지 못할 경우 양사 합병은 사실상 무산되는 수순을 밟게 된다.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화물 적재하는 모습.(사진=아시아나항공.)30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오후 2시 임시 이사회를 열고 대한항공이 EU 집행위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동의할지 여부를 결정한다. 대한항공은 EU 집행위가 합병에 따른 유럽 노선 화물·여객 독과점에 대한 우려를 표하자 이에 대한 방안으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매각과 유럽 주요 노선 반납을 결정했다. 그런데 화물사업 매각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결정할 사안이다. 합병 9부 능선을 넘느냐 아니면 이대로 좌초하느냐 여부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손에 달린 것이다. 같은 날 오전 대한항공 역시 마찬가지로 이사회를 연다. 대한항공 이사회는 이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매각할 경우 이를 인수하는 상대방과 ‘고용 보장 및 처우 개선’을 지원하는 안건을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 사외이사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건이 통과되기 위한 조건은 ‘전체 이사의 과반 참석, 참석자의 과반 찬성’이다. 6명 중 4명 이상이 찬성표를 던져야만 화물사업 매각이 이뤄진다. 6명 중 절반인 3명이 반대해 찬반 동수가 나올 경우 매각은 이뤄지지 않는다. 현재 이사회 내부에서는 화물사업 매각에 대한 찬반 의견이 갈리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항공과의 합병만이 아시아나항공의 유일한 살길이라는 주장과 화물사업까지 매각하며 합병하느니 차라리 제3자 매각을 추진하는 것이 낫다는 의견이 대립하는 식이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재무적으로 부침을 겪고 있어 독자생존을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12조원에 달하는 부채 탓에 순손익은 적자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만 해도 2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고도 대규모 이자비용과 비우호적 환율 조건 탓에 60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한항공과 합병하지 않는다면 홀로 살아남기 어렵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다만 반대 측에서는 화물사업 매각이 말처럼 쉽지 않을뿐더러 배임죄에 걸릴 수 있다는 우려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사업은 코로나19 당시 연 매출 3조원을 넘기며 아시아나항공이 역대 최대 실적을 쓰는데 핵심 역할을 한 사업이다. 화물특수가 끝난 후 규모가 줄었다지만 올 상반기에만 7800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뒀다. 이 핵심 사업 매각이 주주가치 훼손으로 이어져 배임죄 소지가 있다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찬성과 반대 모두 나름의 논리가 확실하고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돼 이사진들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30 I 김성진 기자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 'I am 무주택자'라면 주목…Next week '큰 장' [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가을 막바지 분양인 11월 첫 주로 접어든 분양시장은 대거 물량을 쏟아내며 큰 장이 선다. 서울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분양물량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물량은 이전 현장들 보다 분양가가 크게 오른 것으로 알려져 청약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월 1주에는 대우건설, GS건설, HDC현대산업개발 등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들이 대거 몰렸다. 최근 부실시공 등 논란이 있지만 여전히 수요자들은 이들 대형사 물량에 청약통장을 쓰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현장은 전주 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다. 중순경부터 오픈 소식은 증가할 전망이다. 신규 청약 및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12곳, 총 1만1987가구로 집계됐다(총 가구수 기준).먼저 금강주택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짓는 ‘동탄신도시 금강펜테리움 7차 센트럴파크’를 분양한다. 단지 인근에 왕배산3호공원, 신리천수변공원(가칭)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유치원, 초·중·고교 등도 단지 인근에 계획 돼 교육환경도 좋다. GS건설이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짓는 ‘철산자이 브리에르’를 분양한다. 광명북초교를 접한 초품아 단지며 광명북중·고도 인접해 통학하기 좋다. 인근에는 철산자이 더헤리티지도 인접해 있어 브랜드타운을 이룬다. 충남 논산에서는 대우건설이 ‘논산 푸르지오 더 퍼스트’를 분양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연무읍 일대는 논산 국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며 KTX신연무대역(신설)이 신설되면 광역교통망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문 아이파크 자이’를 분양한다. 이문휘경뉴타운 최대 규모의 매머드급 단지며 수도권전철 1호선 외대앞역과 신이문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등과 이문체육문화센터 등 인프라도 풍부하다. 울산 울주군에서는 우미건설이 ‘울산 다운2지구 우미린 더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다운2지구 첫 대단지 분양단지로 초·중·고교를 비롯해 상업시설, 근린공원 등이 도보권에 있다모델하우스 오픈 예정 현장은 총 3곳이다. 각각 경기 2곳과 충남 1곳 등이다. 경기 파주시 운정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우미린 더 센텀’ 모델하우스를 연다. GTX-A노선 운정역 역세권 단지며 일대 상업시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기 의왕시에서는 태영건설이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단지 앞으로 인덕원~동탄선 오전역(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교가 가깝다.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서는 DL건설이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천안아산역’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천안아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갤러리아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과 편의시설을 쉽게 이용 할 수 있다.
2023.10.28 I 김아름 기자
아시아나, 30일 이사회..”대한항공 EU 시정안 동의여부로 결정”
  • 아시아나, 30일 이사회..”대한항공 EU 시정안 동의여부로 결정”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오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대한항공이 기업결합과 관련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에 제출할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27일 공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달 초 ‘화물사업 매각안 논의를 위한 이사회 개최’ 설이 돌자 “이사회 개최 여부나 안건에 대해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날 공시는 이전 내용을 정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날 공시에서는 “30일 임시 이사회를 개최해 현재 진행중인 기업결합심사와 관련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에 제출할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 제출에 대한 동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는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관련 논의를 위한 30일 임시 이사회 개최를 공식화한 것이다. 나아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을 위한 실질적인 수순 밟기로 해석된다.아시아나항공 화물기에 화물이 적재되고 있는 모습. (사진=아시아나항공.)EU 집행위는 그동안 ‘유럽 화물 노선에서의 경쟁 제한’ 우려를 들어 대한항공 측에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시정조치 방안으로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 매각이 줄곧 거론돼 왔다.대한항공은 이에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을 매각하고 유럽 주요 노선을 타 항공사에 넘기는 시정조치안을 이달 말까지 EU에 제출할 예정이다. 다만 화물 사업 매각은 아시아나항공 이사회 승인 사항이어서 동의를 거쳐야 한다. 현재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는 총 6명(사내이사 2명·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안건 통과를 위해선 과반인 4명의 찬성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사회 내부에서는 회사 생존을 위해서는 합병을 꼭 해야 한다는 의견과 ‘알짜’로 꼽히는 화물사업을 매각하면서까지 합병을 추진하는 것은 ‘무리수’는 의견이 대립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항공업계 관계자는 “이번 이사회에서 아시아나 이사진이 직접 화물사업 매각을 결정하기보다는 대한항공의 계획에 동의하는 형식으로 결정에 따른 직원 반발 등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게 된 모양새”라고 말했다.
2023.10.27 I 박민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