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티웨이항공, 대구 이월드에서 ‘A330 항공기’ 인증사진 이벤트
  • 티웨이항공, 대구 이월드에서 ‘A330 항공기’ 인증사진 이벤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은 대구에 있는 테마파크 이월드에서 A330 인증사진 이벤트를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올해 1월 1일부터 연말까지 티웨이항공 A330 인스타그램 인증사진 이벤트와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참여는 이월드 83타워 4층 광장에 설치된 티웨이항공의 A330 비행기 조형물과 함께 인증 사진을 촬영하고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티웨이항공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매달 1명에게 대구발 국제선 항공권 2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매월 첫째 주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 발표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탑승객 대상 이월드 자유이용권 할인 이벤트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을 이용한 승객은 이월드 매표소에서 모바일 또는 종이 탑승권을 제시하면 본인에게는 자유이용권의 40% 할인, 동반자에게는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탑승권 할인 이벤트 참여 기간은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월드에 설치된 티웨이항공 A330 비행기 조형물 앞에서 각자의 이야기가 담긴 멋진 인증사진을 선보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현재 대구공항에서 출발하는 국내선 제주 노선을 비롯해 일본, 대만, 동남아 노선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2024.01.11 I 박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신(新) 경제축' 완성할 것"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경제자유구역 유치로 '신(新) 경제축' 완성할 것"
  •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제자유구역 유치를 통한 일산과 덕약을 연결하는 ‘신(新) 경제축’을 완성하겠다”이동환 경기 고양특례시장은 11일 오전 시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1기신도시 특별법 통과와 경제자유구역 최종 발표, GTX-A노선의 부분 개통, 일산테크노밸리 용지공급 등 고양시에 찾아올 ‘결정적 변화’의 기회에 한발 앞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사진=이데일리DB)이를 위해 이 시장은 경제축과 안전축을 확립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시에 따르면 JDS지구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경제자유구역은 올해 정부에 지정 신청하고 10월께 최종 발표가 예정돼 있다.아울러 고양의 첫 대규모 산업단지인 일산테크노밸리는 하반기 토지공급을 시작한다.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는 지난 1년 6개월여 간 경제자유구역 논리를 수립하는 동시에 기업과 투자유치에 나서는 투트랙 전략을 실행, 약 2조10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 51건과 업무협약 26건을 체결했다.이 시장은 “풀러턴시 등 산·학·연이 조화를 이루는 세계 산업도시를 롤모델로 삼아 고양시 과학고와 영재학교, 국제학교 등 다양한 형태의 교육기관을 유치할 것”이라며 “교육발전특구 사업에도 공모해 고양을 ‘인재특구’로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여기에 더해 이 시장은 “여러 철도가 만나는 교통거점이자 고양의 미래자산인 대곡역세권을 자족 중심의 특구로 조성하겠다”며 “고양시를 하나로 잇는 광역철도망과 도로망 구축으로 전 지역에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올해로 승격 2년을 맞은 특례시의 권한 확보와 함께 덕양구의 분구 계획과 관련해 주민의견을 토대로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와 함께 일산신도시 주민들의 큰 관심사인 1기신도시 재건축에 대한 계획도 설명했다.이 시장은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재건축 안전진단 완화 등 고양시의 요구가 일부 반영됐다”며 “이 법을 기반으로 기본계획 수립과 컨설팅, 특별정비예정구역 지정 등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재건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올해 말까지 정부가 1기신도시 각 지자체와 마스터플랜을 수립하는 만큼 이 과정에서도 고양시의 의견을 최대한 피력하겠다”고 덧붙였다.지난해 적극 추진했던 고양시청사의 백석동 이전과 관련해서는 시민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방향으로 청사 이전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2024.01.11 I 정재훈 기자
아시아나항공, 로댕 미술관 제휴..“탑승권 소지시 입장료 30% 할인”
  • 아시아나항공, 로댕 미술관 제휴..“탑승권 소지시 입장료 30% 할인”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고객들에게 문화예술 여행을 선사하기 위해 프랑스 파리 5대 미술관 중 하나인 ‘로댕 미술관’과의 제휴를 맺었다고 11일 밝혔다.아시아나항공 탑승객들은 올해 12월까지 탑승권 원본을 제시하면 로댕 미술관 입장료를 30% 할인 받을 수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1월부터 두 달간 중·장거리 전 노선을 대상으로 로댕 미술관 기내 광고 영상을 선보인다.이번 제휴는 ‘매직보딩패스’ 프로그램 확대 일환으로 로댕 미술관이 1919년 개관 이래 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은 처음이다. 매직보딩패스는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로댕 미술관은 현대 조각의 거장이라 불리는 오귀스트 로댕의 마지막 주거지이자 작업실이던 비롱 저택을 미술관으로 개조한 것이다. 실내·외에 전시된 그의 작품 6000여점을 비롯해 미술관의 아름다운 정원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매년 60만명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파리의 문화예술 공간이다.아시아나항공 담당자는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는 많은 고객분들이 예술의 도시 파리에서 생생한 예술 작품들을 직관할 수 있는 멋진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제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직보딩패스는 지난 2009년을 첫 시작으로 현재까지 미술관, 호텔, 레스토랑, 쇼핑몰 등 국내·외 140여 개의 제휴사를 보유하고 있다. 제휴사에 탑승권 제시 시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제공하는 아시아나 탑승객 우대 프로그램이다.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파리 로댕 미술관 외에도 △바르셀로나 카사밀라 △파리 바또무슈 크루즈 △런던 노팅힐 서점 △대만 차량서비스 조인미 △제주 씨에스 호텔 앤 리조트와 신규 제휴를 체결하는 등 제휴처 확대를 통한 고객 혜택 강화에 힘쓰고 있다.
2024.01.11 I 박민 기자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제일건설, 인천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 11일 오픈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제일건설은 오는 11일 인천광역시 서구 검단신도시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 견본주택을 열고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 투시도 (사진=제일건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지하 2층~지상 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5㎡, 총 610세대로 조성된다. 이 단지는 앞서 2022년 사전청약 일반공급(1순위) 결과 평균 8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번에는 사전청약분을 제외한 393세대가 본 청약 물량이다. 타입별 분양 세대 수는 △84㎡A 288세대 △84㎡B 95세대 △84㎡C 38세대 △115㎡A 109세대 △115㎡B 80세대다.청약 일정은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 30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정당계약이 진행된다. ‘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 비율로 진행되며, 실거주 의무는 없다.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수도권 거주자라면 재당첨 및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전용 84㎡ 60%, 전용 115㎡ 100%)도 높아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 확률을 높일 수 있다.‘제일풍경채 검단 3차’는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위치한 ‘초품아’ 아파트로 안전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으로 갈산천, 문화공원(중앙호수공원 예정), 근린공원(예정), 어린이공원(예정), 만수산, 용해산 등 녹지공간도 풍부하다. 교통호재도 많아 수도권 전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단지 인근 인천 지하철 1호선 연장(20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개통되면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올림픽대로와 직결되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2024년 개통 예정)를 이용해 여의도권역과 마곡지구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D노선 등도 계획돼 있다. 상업·문화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수변형 상업특화거리인 커낼콤플렉스(예정)와 중심상업지구(예정)가 위치한다.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제일풍경채’로 공급되는 만큼 우수한 단지 설계가 적용된다. 세대당 약 1.6대 1의 넉넉한 주차대수를 확보했으며, 아파트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안전한 단지 환경을 조성했다. 지상에는 커뮤니티마당, 소셜마당 등의 힐링공간과 어린이놀이터 등 쾌적한 공원 놀이터가 마련된다.단지는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와 4Bay(일부세대 제외) 설계를 통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거실과 주방이 마주보는 일자형 주방 설계가 적용되며, 대형 팬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84㎡A 타입의 경우 주방 옆 알파룸이 있는데, 실수요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안방과 분리하거나 통합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장,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프로그램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독서실, 주민회의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들어선다. 제일건설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서 검단신도시에 공급된 제일풍경채 1차, 2차, 4차와 함께 약 5000여 세대 제일풍경채 브랜드 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라며 “단지는 교통, 학교, 생활편의시설 등을 모두 갖춘 우수한 입지에 들어서는데다,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오픈 전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많다”고 강조했다.한편, 제일건설은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신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AA등급을 기록하며 신뢰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조경분야 실적 1위, 한경 주거문화대상 단지조경대상, 헤럴드경제 서울주거문화대상(서울시장상) 등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견본주택은 인천 서구 완정로 일대 AB20-1블록에 위치하며, 방문 시 전용면적 84㎡A 타입과 전용면적 115㎡A 타입을 미리 볼 수 있다.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2024.01.10 I 이배운 기자
BofA, 유나이티드 항공 ‘매도’에서 ‘매수’로…이유는(영상)
  • BofA, 유나이티드 항공 ‘매도’에서 ‘매수’로…이유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의 대형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UAL)에 대해 월가에서 유일하게 매도 의견을 고수했던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을 한 번에 두 단계 올린데다 지난 2020년 3월 이후 첫 매수 의견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앤드류 디도라 애널리스트는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시장수익률 하회’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투자등급은 매수, 중립, 시장수익률 하회 등 3개 등급으로 구분된다. 시장수익률 하회는 사실상 매도 의견이다. 앤드류 디도라는 목표주가도 종전 40달러에서 56달러로 40% 올렸다. 이전 목표가 40달러는 월가 목표가 중 최하단이다.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한 극단의 비관론자가 변심한 셈이다. 이 보고서 영향 등으로 이날 유나이티드 항공 주가는 전일대비 1.4% 오른 43.54달러에 마감했다. 앤드류 디도르의 분석대로라면 추가 상승 여력은 29%에 달한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1968년 설립된 미국의 대형 항공사로 아메리칸 에어라인, 델타항공과 함께 3대 항공사에 속한다. 미국 전역과 전 세계에 걸친 노선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며 세계 최대 항공사 연합인 ‘스타 얼라이언스’를 창립한 회사이기도 하다. 앤드류 디도르는 그동안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던 이유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평가, 대규모 자본 지출 부담, 높은 레버리지(높은 부채 의존도) 등을 꼽았다. 앤드류 디도르는 “여전히 (업황 우려·항공기 안전문제 등) 업계 위험이 있고 유나이티드 항공의 자본지출 규모가 역사적 평균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는 그러나 “꾸준히 항공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매출이 시장(업계) 평균을 웃돌고 있고 자본 지출 사이클에 따라 2.5배의 레버리지가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우려했던 것만큼 레버리지 부담이 크지 않아 안정적인 재무 구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그동안 부담스러웠던 밸류에이션이 이제는 매력적인 수준까지 낮아졌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앤드류 디도르는 “현재 주가는 2024년 예상 EBITDAR(세금, 이자비용, 감가상각비, 항공기임차료 상각 전 이익)의 4.5배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역사적 최저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가에서 유나이티드 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3명으로 이 중 16명(70%)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59.6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37%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1.10 I 유재희 기자
HMM, 국내 수출기업 위해 유럽노선 임시 선박 투입
  • HMM, 국내 수출기업 위해 유럽노선 임시 선박 투입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HMM(011200)은 국내 수출기업들의 유럽향 수출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유럽·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긴급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통상 아시아에서 유럽·지중해로 향하는 선박은 수에즈 운하를 통과하는데,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수에즈 항로를 지나는 선박을 공격해 글로벌 선사의 선박들이 남아프리카 희망봉으로 우회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운항일수가 기존 대비 15일(왕복 기준) 이상 늘어나 유럽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이다.특히 1월 중순 이후 유럽향 선복 부족 현상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HMM은 유럽과 지중해 노선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북유럽 노선에는 1만1000TEU(1TEU는 6m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척을 투입해 오는 18일 부산을 출발한다. 지중해 노선에는 4000~6000TEU급 컨테이너선 3척이 각각 1월 15일과 29일, 2월 4일에 부산을 출발한다.HMM 관계자는 “별도의 여유 선박이 없는 상황에서 임시 선박을 투입하기 위해서는 다른 노선의 선박을 재배치하는 등 운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지만, 국내 기업들의 원활한 수출을 위해 임시 선박 투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한편 HMM은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전 세계적인 물류 대란으로 국내 기업들이 선박을 구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겪을 때도 총 81회의 임시 선박을 투입해 국내 수출기업의 화물을 해외로 운송했다.HMM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블레싱호’.(사진=HMM)
2024.01.10 I 김은경 기자
대한항공, 단기적 합병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상향’-하이
  • 대한항공, 단기적 합병 불확실성 해소…목표가 ‘상향’-하이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0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올해 단기적인 합병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국제 여객 수송이 증가하면서 여객 운임 하락에도 실적을 충분히 방어하리라고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19.2% ‘상향’했다. 전 거래일 종가는 2만3600원이다. (사진=하이투자증권)배세호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여객 중심의 실적 호조가 예상되고, 단기적으로는 2월 14일까지 EC(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조건부 승인을 득해 합병 불확실성이 단기적으로 해소될 수 있다고 판단해 적용 벨류에이션을 상향했다”며 “최근 유가 진정, 1분기 계절성, EC의 긍정적인 합병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현재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유럽연합, 미국, 일본 등 3국의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이중 EC의 합병 심사 결과가 2월 14일 이전까지 나올 예정이다. EC는 대한항공의 유럽 노선 독과점을 우려해 일부 노선을 이관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요구했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EC의 요구사항을 이행하기로 했다. 배 연구원은 “EC는 화물사업부 매각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을 내놓을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하고, 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불확실성을 단기적으로 해소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배 연구원은 올해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지난해보다 6.3% 감소한 1조8000억원으로 추정하면서 실적을 충분히 방어하리라고 전망했다. 국제 여객 운임이 전년 대비 7.6%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제 여객 수송이 전년 대비 20% 증가하리라고 예상돼서다. 화물운임은 지난해 4분기 반등했으나 올해는 전년 대비 하락이 예상된다는 게 그의 전망이다. 한편, 배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4.8% 감소한 4401억원, 같은 기간 매출액을 13.6% 증가한 4조4000억원으로 예상했따.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인 4653억원을 5.4% 밑도는 수준이다.
2024.01.10 I 박순엽 기자
항공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올해 업황도 ‘맑음’
  • 항공업계,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기록할 듯..올해 업황도 ‘맑음’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지난해 코로나19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시대를 맞아 하늘길이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항공사(FSC)는 물론 제주항공(089590), 티웨이항공(091810), 진에어(272450) 등 저비용항공사(LCC)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해도 여객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며 업황 훈풍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사간 여객손님 맞이 경쟁은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의 연간 여객 수송은 5613만1064명으로 전년(1786만9759명)보다 314%가량 늘었다. 연간 수송 여객 수는 2019년 7116만9722명에서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1204만9851 △2021년 319만8909명으로 급감했다가 2022년 1786만9759명으로 소폭 늘었다. 이후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78.9% 수준까지 회복했다.월간으로 보면 지난해 12월 560만5973만명을 기록하며 월별 최다 수송객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직전인 2019년 12월(609만3340명)의 92% 수준이다. 일본과 동북아 등 단기 노선 여객수가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지난해 12월 일본 노선 수송 여객 수는 약 140만명으로 1년 전보다 72.5% 증가했다. 대만·마카오·몽골·홍콩 등 동북아 노선 수송 여객도 49만여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34.6% 급증했다. 이처럼 여객 수송 실적이 크게 회복하면서 지난해 주요 항공사 매출도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한항공의 매출액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별도 기준 14조5084억원으로 2018년(12조6512억원) 이후 역대 최대 성적을 다시 쓸 전망이다. 같은 기간 아시아나항공은 매출 7조5590억원을 달성하며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점쳐진다.LCC 업계도 마찬가지다.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지난 한해 연결 기준 각각 1조6185억원, 1조3155억원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진에어는 별도 기준 1조3348억원이 예상된다. 제주항공은 2019년(1조3840억원), 진에어는 2018년(1조107억원)에 세웠던 역대 성적을 갈아치우고, 티웨이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1조원 돌파라는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이 여행객들로 북적이고 있다.(사진=연합뉴스)올해 또한 지난해부터 늘어나기 시작한 관광 수요를 바탕으로 여객 수요 증가세가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해 1월 기준 300만명대에 머무르던 인천공항 수송 여객수는 지난달에만 500만대 중반까지 돌파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부진했던 화물 수송 실적도 최근 들어 호조세다. 지난해 인천공항의 12월 화물 수송 실적은 24만6947톤(t)으로 1년 전보다 6.4% 증가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9월(23만5485t) 이후 4개월째 오름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하락세를 보이는 점도 유류할증료 부담 완화 등 여객과 화물 수송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다만 항공사 간 중복 노선 경쟁이 심화하고 있고 중동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국제 정서 불안이 불확실성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항공사들이 신규 기재 도입 등 수요에 대응하고 있는 만큼 여객 수요는 활발하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지방공항 신규 취항·신규 취항·증편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과잉 경쟁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4.01.10 I 공지유 기자
하늘길까지 여는 현대車.."시속 200km AAM 상용화"
  • 하늘길까지 여는 현대車.."시속 200km AAM 상용화"[CES 2024]
  • [라스베이거스=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28년 (미국와 한국에서) 출시 예정인 미래항공모빌리티(AAM)는 최대 400~500m의 고도에서 시속 200km의 순항 속도로 비행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본부장 겸 슈퍼널 최고경영자(CEO)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서 슈퍼널이 개발 중인 AAM 실물 모형인 ‘S-A2’기체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AAM 정거장 격인 ‘버티포트’를 연상시키는 전시장에는 S-A2를 직접 보려는 취재진과 참관객 등 600여명이 몰려 북적였다. 특히 기체가 공개되는 순간 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지며 이목을 끌었다.신재원 현대차·기아 AAM 본부장 사장 겸 슈퍼널 CEO가 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슈퍼널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기체 ‘S-A2’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S-A2는 4인승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다. 조종사까지 포함해 최대 5명 탑승이 가능하다. 이착륙시에는 수직으로, 전진 비행시에는 수평으로 전환하는 ‘틸트 로터’를 총 8개 달았다. 전동화 파워트레인(구동계)을 활용해 최적의 출력을 끌어낸다. 기체는 최대 400~500미터(m) 상공에서 시속 200㎞로 비행할 수 있다.상용화 시 도심 내 약 60㎞ 내외의 거리를 비행할 예정이다. 도심 위를 쉴 새 없이 비행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기체 작동 시 발생하는 소음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S-A2 기체는 전기 분산 추진 방식을 활용해 운항 시 소음을 45~65데시벨(dB)로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이는 식기세척기의 작동 소음과 비슷한 수준이다.슈퍼널은 AAM이 본격적으로 개화할 것을 예상되는 2028년에 시장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인 운항 노선은 추가적인 검토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다. 신 본부장은 “항공 안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사용자들이 타지 않을 것이고 인프라 개발도 기체 개발을 못 따라오기 때문에 2028년이 최적의 시기가 될 것”이라며 “올해 말 시제기 초도비행을 계획 중이며 향후 후속기 개발에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슈퍼널 기자간담회에 전시된 차세대 AAM 기체 ‘S-A2’.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의 AAM 개발은 ‘더 나은 인류의 삶’을 실현하기 위한 그룹의 비전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 AAM을 통해 도심의 교통 문제를 해소하고 인류의 삶의 질 개선을 이뤄내겠다는 계획이다. 신 본부장은 “도심에서 20마일 이동 중 한 시간 이상 교통 정체에 갇혀 있는 것은 흔한 일”이라며 “지상 1500피트(약 450m) 상공에서 시속 120마일(약 200㎞)로 편안하게 비행하며 탁 트인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는 이동이 현실로 다가올 것“이라고 말했다슈퍼널은 현대차 그룹사 간 협업으로 AAM 시장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차세대 AAM에 적용할 배터리 개발을 위해 현대차·기아 배터리개발센터, 현대모비스와 협업을 추진한다. 또한 모빌리티 유관 산업과의 연대에도 적극 나선다. 전 세계 항공 산업의 최상위 파트너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AAM이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수 있는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진다는 계획이다.9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ES 2024 슈퍼널 기자간담회에 전시된 차세대 AAM 기체 ‘S-A2’. (사진=현대차그룹)현대차그룹은 이번 CES204에 주요 계열사가 총 출동해 미래 모빌리티 핵심기술과 비전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2010㎡(약 608평) 규모의 전시 부스를 꾸리고 수소 생태계와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 중이다. 수소 생태계는 △생산 △저장·운송 △활용 등 세 가지 단계 별로 실제 적용할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미디어 테이블이 마련됐다. SDV 전시는 현대차그룹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인 포티투닷(42dot)과 협업해 만들었다.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현대차)특히 수소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개인·공공 모빌리티 서비스 콘셉트가 이번 전시회에서 눈길을 끌었다. 인공지능(AI)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개인에게 맞춤형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는 ‘DICE’(다이스)가 주목을 받았다. 무인 대형 모빌리티 ‘시티 팟’(CITY POD)은 자동 물류 분류 시스템을, 보스턴 다이내믹스 상하차 로봇 ‘스트레치’는 박스를 운반하는 모습을 각각 시연했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 기술 관련 미디어박스가 늘어선 양 옆으로 수소 모빌리티 콘셉트가 전시돼 있다. 너머에는 현대차그룹 글로벌소프트웨어센터 포티투닷(42dot)과 협업해 만든 소프트웨어 기반 차량(SDV) 아키텍쳐가 전시됐다. (사진=현대차)수소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한 개인 모빌리티 다이스(DICE). (사진=현대차)목적 기반형 차량(PBV)을 최초 공개한 기아 부스 역시 많은 참관객들이 찾았다. 내년 출시할 중형 PBV 콘셉트 모델 ‘PV5’를 자세히 살펴보려는 관람객로 북적일 정도였다. 기아는 △베이직 △딜리버리 하이루프 △샤시캡 등 3종의 PV5를 전시하며 모듈 기반으로 만든 차의 범용성을 내세웠다.향후 출시할 대형 PV7, 소형 PV1 콘셉트 실물도 등장했다. PV7은 가장 공간이 넓고 주행거리가 긴 대형 모델로 장거리 물류 운송에 쓰일 전망이다. PV1은 단거리 물류 운송을 위한 소형 모델로 회전 반경을 최소화한 드라이빙 모듈을 장착해 직각·사선·제자리 회전 등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CES 2024 개막 첫 날인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 마련된 기아 부스에 인파가 몰려 있다. (사진=기아)기아가 CES 2024에 전시한 목적기반형차량(PBV) PV5. (사진=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2024.01.10 I 이다원 기자
대한항공·아시아나 유럽 노선 티웨이로 가나…EU '정보요청' 마무리
  • 대한항공·아시아나 유럽 노선 티웨이로 가나…EU '정보요청' 마무리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의 기업결합을 심사하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결합에 따른 경쟁제한 우려 해소 판단을 위해 유럽 노선 운수권을 이관받을 예정인 티웨이항공(091810)에 ‘정보 요청(RFI)’ 절차를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11월 2일 인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인천국제공항 계류장 모습.(사진=연합뉴스)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EU 집행위원회(EC)로부터 유럽 여객 노선 독점 우려 해소 노력과 관련해 다수의 RFI를 요구받았고, 최근 회신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EC는 지난해 5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합병시 프랑크푸르트,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4개 여객 노선에서 경쟁 제한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를 밝혔다. 대한항공의 14개 유럽 노선 중 4개 노선이 아시아나 노선과 중복되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EC 측에 이들 노선의 운수권과 슬롯(공항 이착륙 횟수) 일부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 이관하는 내용의 경쟁 제한 우려 해소 방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여객 노선 대체 항공사로는 티웨이항공이, 미주 노선에는 에어프레미아가 거론되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럽 노선) 대체 항공사로 얘기가 나오고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건 맞다”며 “심사 과정에 대한 구체적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한편 EC는 두 회사 합병의 가장 큰 걸림돌인 유럽 노선의 화물사업 경쟁 제한 우려에 대해서는 대한항공이 제출한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부문 분리 매각’을 포함한 시정조치안을 심사하고 있다. EC는 여객과 화물 노선에 대한 경쟁 완화 방안을 살펴본 뒤 다음달 14일까지 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대한항공이 EC의 합병 승인을 받으면 기업결합까지는 미국과 일본 경쟁당국의 허가만 남게 된다.
2024.01.09 I 공지유 기자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 2월 분양
  •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 2월 분양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이 서울 동대문구 이문·휘경 뉴타운 내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2월 분양한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투시도.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49-8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5층 1개동, 전용 24~52㎡ 총 594실로 조성된다. 이 중 584실이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 호실수는 △24㎡A 528실 △36㎡B 22실 △39㎡D 22실 △52㎡C 22실로 구성된다. 특히 전용 24㎡는 스튜디오 타입으로 구성해 침대를 2개까지 배치할 수 있는 공간설계를 적용해 활용도에 따라 최대 2인 1실로 사용이 가능하게 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공동주택과 합해 총 4915가구(실)로 약 1만 4000여 가구가 조성될 예정인 이문·휘경뉴타운 내에서도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향후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이 단지는 탁월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울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초역세권, 수도권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 도보 거리의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인근에 이문로, 망우로, 동부간선도로, 내부순환도로 등의 도로망이 있어 차량을 통해 도심업무지구(CBD) 및 강남업무지구(GBD)권 등으로 이동이 수월해 관련한 직장인 임차수요도 기대해볼 수 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는 지하화 사업(노원구 월릉교~강남구 대치동)이 추진 중에 있어 강남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이와 함께 단지 인근에 위치한 청량리역은 현재 서울 지하철 1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강릉선 등 멀티노선이 지나고 있으며, 향후 GTX B(송도~마석)·C(덕정~수원)노선과 면목선(청량리~신내동), 강북횡단선(청량리~목동) 등도 계획돼 있어 일대는 수도권 교통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생활환경도 좋다.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코스트코 상봉점, 홈플러스 상봉점, 경희의료원, 삼육서울병원, 이문체육문화센터, 이문 어린이도서관, 주민센터 등 각종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또한 단지 앞으로 중랑천이 흐르고, 뒤편으로는 천장산과 의릉이 펼쳐져 있는 배산임수 입지로 쾌적한 주거생활이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는 서울 이문·휘경 뉴타운 내 들어서 탄탄한 주거 인프라는 물론, 인근 대학, 병원 등 풍부한 임차수요를 기대해볼 수 있고, 개발호재도 계획돼 있어 투자가치가 높다”며 “공동주택이 우수한 분양성적으로 계약까지 성황리에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이번 오피스텔 분양 소식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의 견본주택은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163-77번지 일원에 위치해 있다.
2024.01.09 I 이윤화 기자
GTX-A 개통 코앞인데 철도경찰 증원은 '0명'
  • [단독]GTX-A 개통 코앞인데 철도경찰 증원은 '0명'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A 노선이 개통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정작 치안을 담당할 철도경찰 인력 증원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일단 기존 철도경찰 인력을 빼내 GTX에 투입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기존 철도치안 인력의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실제 열차 내 범죄는 매년 늘어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서울 강남구 수서역 SRT 승강장에서 GTX-A 철도차량이 동탄 구간까지 시운전 되고 있다. (사진=뉴시스)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강대식 의원(국민의힘)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 3월부터 순차적으로 개통될 GTX-A 노선의 치안을 책임질 철도특별사법경찰 인력 46명의 증원을 행정안전부에 요구했다. 국토부는 해당 인력을 대곡역과 동탄역에 배치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실제 증원된 인력은 없었다.국토부는 당장 GTX-A개통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기존 철도경찰 인력으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문제는 지금도 철도경찰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다. 국토교통부령에 따르면 철도경찰 정원은 504명이나 현재는 488명이 근무 중이다.문제는 이 인력이 도시철도(서울교통공사·인천교통공사 등) 구간을 제외한 전국의 KTX, 일반철도, 광역철도, 신분당선, 공항철도 등 모든 철도를 담당한다는 것이다. 실제 철도경찰이 배치된 26개 센터 중 10개 센터는 센터장을 제외하고 1일 2인이 근무를 하고 있어 이미 지금도 철도특사경 인력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여기에 철도범죄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최근 5년간 열차 내 범죄 발생 현황을 보면 지난 2018년 695건에 불과하던 범죄 건수는 2019년 804건, 2020년 785건, 2021년 882건 등 늘었다. 특히 지난 2022년은 처음으로 1000건(1053건)을 넘었다.철도경찰을 향한 폭행도 매해 반복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부산역 매표창구에서 만취자가 주먹으로 철도경찰의 얼굴을 가격하고, 발로 수차례 차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5월에는 싸움을 말리던 철도경찰의 목을 조르고 뺨을 때리는 일이 발생했다.철도경찰 관계자는 “당장 필요한 인원 모두를 GTX에 배치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렇게 되면 신속한 출동에 곤란함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국토부는 인력증원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이다.강대식 의원은 “철도범죄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철도경찰 인력 충원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면서 “묻지마 폭행을 비롯한 각종 강력범죄로부터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인력 충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행안부 관계자는 “국토부의 요청이 있었지만 철도경찰 출동 건수가 일반 경찰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라 기존 철도경찰 인력을 전환 배치토록 했다”며 “다만 추후 GTX가 개통된 이후 실제 치안 수요 변화에 따라 국토부와 재논의를 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2024.01.07 I 박경훈 기자
GTX-A 개통점검 나선 박상우"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
  • GTX-A 개통점검 나선 박상우"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가치로, 두 번 세 번 꼼꼼하게 검증해달라”고 주문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GTX-A 동탄~수서 구간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박 장관은 5일 오후 동탄역을 방문, 지난해 12월 4일부터 진행 중인 GTX-A 동탄~수서 노선의 종합시험운행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종합시험운행은 개통 전 마지막 단계”라며 이같이 당부했다.이날 박 장관은 동탄역에서부터 GTX-A 차량에 직접 시승해 수서역까지 이동한 뒤, 수서역에 위치한 GTX 홍보관과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GTX 수서역 공사현장을 차례대로 점검했다.먼저 박 장관은 시운전 중인 GTX-A 차량에 탑승해 “최고시속 180㎞에도 진동이나 소음이 거의 없는 점이 인상 깊다”고 차량 성능을 평가했다.특히 그는 SRT가 운행되는 시간대인 이날 오후 GTX 시운전 차량에 시승, 고속열차와의 간섭 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박 장관은 “GTX-A 수서~동탄 구간은 SRT도 운행 중인 선로이므로 실제 운행 시 선로 공용에 따른 안전문제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시운전 과정에서도 SRT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차량 성능 점검을 마친 박 장관은 GTX 홍보관을 방문해 “국민들이 궁금해하는 GTX 사업의 추진현황, 대심도 터널의 안전성 등 다양한 궁금증을 속 시원하게 풀어드릴 수 있도록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는 노력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이어 박 장관은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인 GTX-A 수서역 현장에 내려가 “출퇴근 시간에 많은 승객이 몰리더라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환승 및 이동할 수 있도록 동선 분리, 안전요원 배치 등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철저하고 세심하게 준비하라”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박 장관은 이날 점검을 마치면서 “올해는 GTX 시대가 열리는 역사적인 해로서, 출퇴근 시간의 획기적 단축뿐 아니라 수도권의 경제·문화·산업을 골고루 발전시켜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의 기틀을 다지는 원년인 만큼, 관계자 모두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국민과 약속한 일정에 맞춰 GTX-A 수서~동탄 구간이 개통될 수 있도록 GTX 업무관계자 모두가 마지막까지 사명감과 긴장감을 가지고 총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4.01.05 I 박경훈 기자
박상우 만난 이상일 "용인시 반도체 교통인프라 시급"
  • 박상우 만난 이상일 "용인시 반도체 교통인프라 시급"
  • [용인=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경강선 용인 연장’ ‘서울 3호선 연장’을 비롯한 교통인프라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4일 경기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이날 용인시 처인구 중소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에 참석해 박 장관에게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중심지인 용인의 철도와 도로 등 교통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며 건의문을 전달했다.이상일 용인시장.(사진=용인시)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세계 첨단산업을 선도하는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300조 원과 120조 원을 투자하는 용인특례시의 인프라 구축에 정부 지원이 수반돼야 한다”며 “도로와 철도, 국가산업단지 수용 대상지 시민, 기업을 위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용인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을 위해서는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 시장이 박 장관에게 건넨 건의문에는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경강선 용인 연장·서울 3호선 연장의 신규사업 반영 △GTX 용인역(가칭) 다중슬라이드 설치 요청 △‘제6차 국도, 국지도 건설계획’ 주요 노선 반영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 권한 이양 △국가산단 기업·주민 이전 대책 마련 △국가산단 연계교통체계 구축 등 7가지 제안이 담겨있다.이 시장은 “용인 지역의 동·서부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을 향상할 수 있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서는 적기에 철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남사읍을 관통하는 ‘경강선’과 산업과 서울~성남~용인~수원~화성을 연결하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돼야 한다는 것이 용인시의 설명이다.아울러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서는 ‘GTX-A 구성역’에 ‘SRT 열차’가 설 수 있도록 ‘다중슬라이드’ 설치도 요구했다.이 시장은 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처인구 이동읍의 ‘반도체 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량 증가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계획’에 △국도42호선 대체우회도로(남동~양지) △국지도57호선(원삼~마평) △국지도84호선(이동~원삼) △국도45호선(이동~남동) 신설과 확장 계획을 포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 밖에 국가산업단지 부지에 수용되는 처인구 이동읍·남사읍 주민과 기업을 위한 이주대책과 산업단지 부지 추가 확보 방안, ‘국지도82호선’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산업단지 연계교통체계 구축 방안도 건의문에 담았다.건의문을 전달 받은 박상우 장관은 “용인특례시의 요청 사항을 잘 살펴보겠다”고 답했다.한편, 이날 열린 ‘2024년 비상경제민생회의’는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중소기업인, 소상공인, 용인시민 등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국민을 만나 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통령실은 올해 전국 최초로 용인특례시에서 ‘비상경제민생회의’를 개최한 것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예정지, 현재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까지 책임질 우리나라 첨단산업의 전초기지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회의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들과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고위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국회에서는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김상훈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송언석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 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해 함께 민생경제를 위한 각계 각층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2024.01.04 I 황영민 기자
"동부간선로 지옥 안녕" GTX-C 수혜 단지 어디?
  • "동부간선로 지옥 안녕" GTX-C 수혜 단지 어디?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지난달 27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실시계획 승인이 고시되면서 인근 지역 부동산 시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시계획 승인이 났다는 건 실제 착공을 위한 모든 제반 사항을 허가 받았다는 의미로 착공이 사실상 바로 가능해 진 상황이다.GTX-C 노선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GTX-C노선은 수원~과천, 삼성, 청량리, 의정부 그리고 양주시 덕정역까지 약 86.5㎞를 잇는 민간 투자 방식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로 개통 목표는 2028년이다.또한, GTX-C노선은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30분 이내로 단축, 의정부~삼성 구간은 20분 내로 주파 가능할 예정이다. 일반 지하철보다 3~4배 빠른 최대 시속 180km의 속도로 운행하는 만큼 서울 동북권과 강남권을 횡축으로 빠르게 잇는 열차로 기대감이 높다.이번 실시계획 승인에 따라 인근 지역 분양 시장도 들썩일 전망이다. 최근 GTX-A노선 개통을 앞둔 지역도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만큼, GTX-C노선이 지나는 지역도 유사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실제로,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1월 경기 파주시 ‘운정3 제일풍경채’는 1순위 평균 371.64대1을 기록했으며, ‘동탄레이크파크 자연& e편한세상(민영주택)’도 지난 10월 1순위 평균 376.99대1을 기록해 성황리에 1순위 마감을 성공했다. 해당 단지들은 GTX-A노선 개통이 예정된 운정역, 동탄역을 각각 이용 가능한 입지를 갖췄다.업계 관계자는 “GTX-C노선 실시계획 승인이 주는 파급효과는 GTX-A노선 개통 기대감이 주는 효과와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서울과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의정부, 양주 지역의 주거 수요가 특히 많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런 가운데, GTX-C노선 개통 수혜를 입는 단지들이 분양에 나서 눈길을 끈다.DL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35층, 6개동, 총 815가구로 조성되며, 전용면적 52~84㎡ 40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수도권 1호선 의정부역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 정차가 예정돼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강남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대우건설은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짓는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을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 ~ 지상 42층, 4개동, 전용면적 84~110㎡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초역세권으로 교통이 편리하며, 도보권에 동오초·금오중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GS건설은 경기 수원시 영통동 일대에 짓는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 지상 최고 29층, 7개동, 전용면적 84㎡ 총 580가구 규모다. 지하철 수인분당선 매교역세권에 위치하며 지하철 1호선·수인분당선·KTX·경부선 등이 정차하는 수원역도 한 정거장 거리에 있다. 향후 수원역에는 GTX-C노선 정차도 예정됐다.HL디앤아이한라도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일대에 짓는 ‘서광교 한라비발디 레이크포레’를 1월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1층 ~ 지상 28층, 2개동, 전용면적 84~98㎡ 총 285가구 규모다. 경기대 수원캠퍼스를 사이에 두고 광교신도시와 인접해 있다.
2024.01.04 I 박지애 기자
광진구, 내달 5일부터 '9403번 광역버스→422번 간선버스' 변경
  • 광진구, 내달 5일부터 '9403번 광역버스→422번 간선버스' 변경[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광진구가 대중교통비 부담 완화를 위해 ‘광역버스 9403번’을 ‘422번 간선버스’ 노선으로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광진구는 9403번이 중곡동 방면을 경유하는 좌석버스로 버스 단절 구간인 중곡동을 정차하는 노선이지만, 일반 시내버스보다 요금이 비싸 이용이 저조한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광진구는 서울시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9403번을 간선 시내버스로 전환해 다음달 5일 첫차부터 422번으로 새롭게 운행을 시작한다.간선버스 전환에 따라 요금은 절반으로 줄었다. 교통카드 기준 일반 1500원, 청소년 900원, 어린이는 5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3000원(성인 기준)에 이용 가능했다.(자료=광진구)운행 노선도 일부 변경된다. 신분당선 미금역과 성남역(GTX-A)에 정차하도록 조정해 환승 편의를 강화했다. 또 성남시 구미동에서 출발해 송파구, 광진구를 경유한다.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지난해 서울시 버스요금 인상에 따른 구민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9403번을 간선버스로 전환했다”라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일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형간변경 및 노선조정안. (자료=광진구)
2024.01.03 I 양희동 기자
서부~동부전선까지…육군 15개부대 한날한시 이례적 화력훈련
  • 서부~동부전선까지…육군 15개부대 한날한시 이례적 화력훈련
  •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육군 포병 부대와 기계화 부대들이 2일 서부 전선에서 동부 전선 전역에 걸쳐 포탄 사격과 기동 훈련을 실시했다. 그간 육군의 새해 포병·기갑 훈련은 군단 별로 각기 진행됐지만, 이처럼 한날 한시에 전 전선에 걸쳐 이뤄진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근 ‘남한 영토 평정을 위한 대사변 준비’를 지시함에 따라 강력한 대응 의지를 현시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된다. 육군은 이날 “서부에서 동부전선까지 전 전선에 걸쳐 포병 및 전차포 등 사격훈련을 실시했다”면서 “K9 자주포와 K2 흑표전차 등 다양한 육군 지상무기체계가 실사격 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훈련에는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2신속대응사단, 6·7·12·15·22보병사단, 8·11기동사단, 2기갑여단, 2·3·7포병여단, 12·17항공단 등 육군 9개 사단·4개 여단·2개 항공단이 동원됐다. 전날에는 3보병사단 백골포병여단이 자주포 실사격 훈련을 진행했다. 육군 제2기갑여단이 2일 경기도 파주 무건리훈련장에서 K1A2전차 기동 및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이번 훈련에는 대화력전 수행체계의 핵심인 K9A1과 K9자주포, 유사시 적의 심장부로 신속히 기동하는 K2·K1A2전차와 K21장갑차, K600장애물개척전차 등이 투입됐다. 적 포탄이 우리 영토에 떨어지는 화력도발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시작된 이번 훈련은 적 화력도발을 아군의 대포병탐지레이더와 무인항공기(UAV) 등이 식별한 이후 포병화력이 식별된 적 도발 원점과 지휘부 및 지원세력에 대한 대응사격을 실시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부대별 전술 집결지 점령과 장애물지대 개척 및 극복 △육군항공 공중엄호 △급속 헬기로프를 통한 주요지점 확보 △기계화부대의 신속한 기동 및 사격 등을 통해 적을 무력화하고 목표물을 확보하는 훈련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그간 신년 첫 훈련은 각 군단별로 각각 훈련을 진행했지만, 이처럼 전 전선에 걸쳐 동시에 포병과 전차포 사격훈련을 진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면서 “문재인 정부 당시뿐만 아니라 박근혜·윤석열 정부 때도 이같은 훈련은 없었다”고 전했다. 육군은 이번 훈련에 대해 “2024년 새해를 맞아 엄중한 안보상황 속 상시 결전태세를 확립하고, 적 도발 시 강력한 대응과 응징 의지를 다지기 위한 훈련이었다”면서 “장병들은 훈련에 앞서 ‘즉·강·끝’ 대응태세 결의를 제창하며 항재전장(언제나 전쟁터에 있다) 의식을 함양하고 대적필승의 각오를 다졌다”고 설명했다. 즉·강·끝은 즉각·강력히·끝까지의 준말로, 적이 도발하면 단호하고 공세적으로 대응해 다시는 도발하지 못하게 한다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의 응징 원칙이다. 육군 제2포병여단이 2일 강원도 화천 일대에서 K9자주포 사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육군)한편, 지난 달 31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은 노동당 전원회의 5일차 회의에서 발표한 보고에서 “만일의 경우 발생할 수 있는 핵위기사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사시 핵무력을 포함한 모든 물리적 수단과 역량을 동원하여 남조선 전 영토를 평정하기 위한 대사변 준비에 계속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하겠다”고 강조했다.특히 “북남관계는 더 이상 동족관계, 동질관계가 아닌 적대적인 두 국가관계, 전쟁 중에 있는 두 교전국 관계로 완전히 고착됐다”고 주장하며 대남노선의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공식 선언했다.
2024.01.02 I 김관용 기자
에어부산 비행기에 보자기가 뜬 이유는..‘에코 플라이트’ 프로젝트 실시
  • 에어부산 비행기에 보자기가 뜬 이유는..‘에코 플라이트’ 프로젝트 실시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부산과 인천에서 출발하는 방콕, 나트랑 노선의 기내 면세품 구입 승객에게 재사용이 가능한 ‘보자기백’을 소진 시까지 제공하는 ‘에코 플라이트’ 3번째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이 보자기백은 에어부산과 부산의 업사이클링 기업인 ‘에코인블랭크’가 함께 호텔에서 사용된 리넨 침구류를 사용해 제작한 업사이클링 제품이다.‘에코 플라이트’ 프로젝트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에어부산이 펼치고 있는 프로젝트다. 기내 일회용품 절감 및 업사이클 제품 제공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또 디자이너 브랜드와 협업해 항공기 카페트 원단을 활용한 재킷과 모자를 출시하고 폐기되는 승무원 가방과 서핑복으로 업사이클링 키링을 제작해 판매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진행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차세대 항공기 운항을 통한 탄소 배출 저감뿐만 아니라 다양한 친환경 활동 및 사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친환경 가치를 전달해 나가는 동시에 전사적으로도 ESG 경영의식 내재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에어부산 캐빈승무원이 보자기백을 들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2024.01.02 I 이다원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