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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의 늪 벗어난` 게임株, 올해도 승승장구?
  • `부진의 늪 벗어난` 게임株, 올해도 승승장구?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게임주가 부진에서 벗어나 반등의 기미를 보이고 있다. 대장주 엔씨소프를 비롯해 컴투스(078340) 게임빌(063080) 액토즈소프트(052790) 등이 지난해 호실적을 바탕으로 오름세다. 증권가에서는 주요 게임업체들에 대해 올해 실적 성장과 더불어 신작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눈높이를 올리고 있다.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주가는 이날 29만3500원으로 장을 마감하며 올들어 18.59% 급등했다. 모바일게임 리니지 레드나이츠(RK), 리니지2 레볼루션 흥행으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5% 증가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덕분이다. 코스닥 주요 게임주들이 속한 디지털콘텐츠지수도 올들어 3.99% 올랐다. 같은 기간 코스닥지수가 3.59%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확연한 상승세다.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 컴투스와 게임빌이 각각 21.44%, 2.71%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컴투스의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156억원,193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액토즈소프트도 22.9% 뛰었다.당분간 게임주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실적 전망도 밝을 뿐더러 줄줄이 대기하고 있는 신작들이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모바일게임 매출 본격화와 로열티 수익 고성장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증권가의 목표가 상향이 잇따르고 있다. 하나금융투자는 목표가를 종전 33만원에서 43만원으로 상향조정했고 메리츠종금증권도 38만원에서 40만원으로 올렸다.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바일부문 리니지M의 국내 서비스, 리니지RK와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퍼블리싱 등이 예정돼 있고, 온라인부문에서도 MxM의 북미 런칭이 시작되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컴투스는 글로벌 흥행작 서머너즈워의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을 중심으로 성장을 지속하면서 올해 3월 `실시간 아레나` 업데이트를 통해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게임빌은 하반기 출시할 온라인게임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 2종, 자체 개발 게임 2종에 대한 흥행 기대감이 크다.올해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넷마블게임즈를 필두로 펄어비스·카카오게임즈·넷게임즈 등의 상장이 이어지는 점도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잇따른 상장을 통해 달궈진 시장의 열기가 게임업종 전체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면서 중소형주 주가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특히 넷마블게임즈는 기존 시가총액 전망치인 10조원을 넘어 14조원이 적정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게임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출시로 캐시카우 게임을 확보했을 뿐만 아니라 신작 라인업이 다각화돼 있고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IP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벨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가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 ◀☞‘B형간염’ 치료제 1조 규모 EU승인완료...국내제약사 최초공개!☞[특징주]컴투스, 호실적 지속 전망에 '상승'☞지난해 사상최대 실적 거둔 컴투스, 성장세 이어갈까?
2017.02.09 I 이후섭 기자
노라조 이혁-조빈 12년 만에 결별 '왜?'
  • 노라조 이혁-조빈 12년 만에 결별 '왜?'
  • 노라조 조빈(왼쪽)과 이혁(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노라조 이혁과 조빈이 12년 만에 결별,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소속사 유케이레코즈 측은 이혁이 노라조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9일 밝혔다. 이혁은 3인조 밴드 H.Y.U.K로 활동하고 조빈은 새 멤버를 영입해 노라조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두 사람의 결별에 대한 구체적인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속사 관계자는 9일 오전 휴대전화를 꺼놓은 상태다.두 사람이 갖고 있는 음악의 길에 대한 차이로 인한 결과가 결별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조빈과 이혁은 노라조로 인기를 끌기 전 언더그라운드에서 록밴드로 활약했다. 코믹함이 가미된 B급 코드의 음악으로 콘셉트를 바꿔 ‘엽기듀오’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슈퍼맨’ ‘야생마’ 등 히트곡도 냈다. 하지만 그 동안 국내 언더그라운드 밴드들의 생활고를 담은 다큐멘터리 등에서 과거 추구했던 음악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혁은 최근 MBC ‘복면가왕’에 출연, 로커로서 자질과 능력을 확인시켰다.그런 과정들이 이혁에게 록에 대한 매력을 다시 한번 일깨웠을 수 있다. 노라조에서 간판으로 활약해온 조빈과 다른 길을 걷게 만들었다는 관측이다.두 사람은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하면서 서로의 길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 각자의 음악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볼 일이다.▶ 관련기사 ◀☞ ''마스크 주인공 웹툰'' 작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이병헌, 입대 앞둔 탑에게 와인 선물 "제대 후 함께 마시길…"☞ ''나 너 좋아해?'' 소나무 ''파워풀 안무+라이브'' 실력 입증☞ 홍진영, 2개 차트 1위…''트로트의 자존심''
2017.02.09 I 김은구 기자
  • [특징주]SK하이닉스, "무디스, 도시바 반도체 인수 부정적 전망"..'급락'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SK하이닉스가 무디스의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계획이 성사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이라는 분석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오전 9시 44분 현재 SK하이닉스(000660)는 전거래일보다 2.75%(1500원) 내린 5만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CLSA, 메릴린치, 모간서울, UB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95만주 가량 순매도가 출회되고 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반도체 사업 인수 결정이 신용등급에 부정적으로 작용할거란 전망에 투자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리아 취엔(Gloria Tsuen) 무디스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지분 인수 계획이 성사될 경우 신용도에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SK하이닉스의 견조한 영업실적은 신용도에 대한 잠재적 영향을 완화하는 요인이라고 언급했다. 취엔 부사장은 “SK하이닉스의 도시바 메모리 반도체 사업 지분인수가 성사될 경우 예상되는 지분율이 20% 미만으로 경쟁사의 기술 및 현금흐름에 대한 접근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잠재적인 인수 비용이 상당한 수준이 될 수 있지만 올해 예상되는 견조한 영업실적 및 현금흐름을 토대로 재무 레버리지를 과도하지 않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EBITDA 대비 조정차입금 비율을 약 1배 이내로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모닝브리핑】 금융주 하락에 혼조☞‘B형간염’ 치료제 1조 규모 EU승인완료...국내제약사 최초공개!☞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한은 경제동향 간담회
2017.02.09 I 오희나 기자
GS건설 ‘서청주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10일 개관
  • GS건설 ‘서청주 파크자이’ 모델하우스 10일 개관
  • △GS건설이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 조감도[사진=GS건설 제공][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GS건설(006360)은 오는 10일 충북 청주시 흥덕구 비하동 422 번지 일원에 짓는 ‘서청주파크자이’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지상 25층, 18개동 총 1495가구 대단지로 지어진다. 전용면적은 59㎡~110㎡로 다양한 타입을 갖췄다. 세부 타입별로는 △59㎡ 159세대, △74㎡ 334세대, △84㎡A 636세대, △84㎡B 219세대, △110㎡ 147세대로 구성된다. 단지는 다양한 혁신 평면 설계로 공간 효율을 극대화했다.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남향위주 설계, 3면 발코니 설계 등이 적용된다. 타입별로 3~4Bay 구조를 적용했으며 주방팬트리, 스토리지, 드레스룸, 알파룸, 베타룸 등을 제공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주목할만 하다. 단지가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 3배 크기의 근린공원을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넓은 공원녹지를 조경시설처럼 누릴 수 있으며 동간 간섭을 최소화한 단지 배치로 입주자들의 프라이버시를 배려했다. 서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비하동은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 충북대, 청주대 등의 학군을 비롯해 배후 학원가 등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추고 있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생활인프라가 근거리에 다양하게 위치해 주거편의성도 높다. 청약 일정은 오는 1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일과 17일 1·2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23일 당첨자발표, 28일과 다음과 2일 사흘간 정당계약이 실시된다. 서청주파크자이 견본주택은 청주시 서원구 죽림동 33-1번지에 들어선다. 입주는 2019년 9월 예정이다.▶ 관련기사 ◀☞GS건설, 대전 복수센트럴자이 이달 분양☞‘유가 오른다’…발주 재개하는 중동, 분주한 국내 건설업계☞고덕국제신도시 내달 GS건설 첫 공급…올해 3100가구 분양 예정
2017.02.09 I 김기덕 기자
한화토탈 병뚜껑용 HDPE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술력 입증"
  • 한화토탈 병뚜껑용 HDPE '세계일류상품' 선정.."기술력 입증"
  • 한화토탈이 생산하는 HDPE와 이를 원료로 만든 플라스틱 병뚜껑. 한화토탈 제공[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화(000880)토탈은 플라스틱 병뚜껑용 수지원료제품이 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KOTRA)가 선정하는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고부가 합성수지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9일 밝혔다.선정된 음료 병뚜껑(Cap)용 HDPE(고밀도폴리에틸렌)는 2015년 기준 국내시장 점유율 1위(76%)는 물론 연간 81만t 규모의 세계시장에서도 12%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생수, 탄산수 및 각종 음료수가 담긴 플라스틱 병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개당 무게는 1~4g에 지나지 않지만 고객의 요구사항과 사용자의 편의성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술력이 필요하다. 특히 손으로 일정한 힘과 압력을 가하면 쉽게 열려야 하면서도 반대로 병 내부의 액체가 새어 나오지 않도록 단단하게 밀봉돼 있어야 하는 상반된 특성을 동시에 만족시키고, 뜨거운 액체나 탄산음료의 압력을 견디면서 무미, 무취 특성과 인체 무해성을 입증해야 하는 점도 까다로운 요소로 꼽힌다.한화토탈 관계자는 “플라스틱 병뚜껑은 똑같은 원료로 생산하더라도 미묘한 물성이나 스펙에 따라 품질이 천차만별”이라며 “병뚜껑을 납품받는 고객사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켜야 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2015년에도 태양전지용 EVA 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던 한화토탈은 이번 병뚜껑용 HDPE 제품이 추가로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돼 경쟁력을 인정받게 됐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한화그룹, 주요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전환 박차..TF 구성☞한화테크원, 석호철 사외이사 중도퇴임☞한화L&C,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지원으로 B2C 마케팅 강화
2017.02.09 I 이재운 기자
한화그룹, 주요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전환 박차..TF 구성
  • 한화그룹, 주요 사업장 스마트팩토리 전환 박차..TF 구성
  •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한화(000880) 오너가(家) 3세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가 그룹의 ‘스마트팩토리’ 전환에 앞장선다.8일 한화그룹 등에 따르면 최근 그룹 차원의 스마트공장 태스크포스(TF)가 구성됐다. 한화테크윈(012450) 등 주요 제조업 계열사 사업장에 로봇을 이용한 자동화와 빅데이터 분석 등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 전환 작업을 추진하는 임무를 맡았다. 스마트공장 프로젝트에 관심이 많은 김동관 전무가 핵심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김동관 한화큐셀 전무김 전무는 지난해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 참석해 당시 주제였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를 청취했고, 이후 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지켜봐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룹 내 자체 플랫폼을 갖출 경우 하드웨어 측면은 한화테크윈(012450) 등이, 소프트웨어 측면은 IT서비스 계열사인 한화S&C가 외부 업체와 손을 잡고 각각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테크윈은 과거 삼성 시절부터 축적해 온 로봇 관련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제조업 분야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증대를 위해 추진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은 그 동안 제너럴일렉트릭(GE)이나 지멘스 등 주로 서구 기업이 플랫폼을 독점하며 시장을 양분해왔다.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접목한 각종 설비로 대표되는 ‘하드웨어’ 측면과 센서를 통해 수집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에 활용하는 빅데이터 분야 등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사고 위험이나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자동화를 촉진, 근본적인 생산 경쟁력을 강화하는 개념이다.한화그룹 측은 “최근 TF를 구성해 이제 논의를 시작한 단계”라며 “사업 추진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화테크원, 석호철 사외이사 중도퇴임☞한화L&C, JTBC '내 집이 나타났다' 지원으로 B2C 마케팅 강화☞㈜한화, 김연철 대표가 보통주 2140주 장내매수
2017.02.08 I 이재운 기자
  • [특징주]MPK, 한강인터 상한가…지분가치 1000억 웃돌아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MPK(065150)가 강세다. 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8일 오후 1시19분 MPK는 전날보다 22.11% 오른 2375원에 거래되고 있다.자회사 한강인터트레이드은 SK2호스팩과 합병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해외 유명 화장품 브랜드 제품을 국내에 독점 수입해 판매하는 회사로 13개의 해외 유명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올리브영, 롭스 등 H&B스토어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키스미를 운영하는 일본 대형 화장품 업체 이세한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단순 유통을 벗어나 제조를 병행하고 있다.MPK그룹은 2015년 9월 말 228억원을 투자해 한강인터트레이드의 지분 80%를 인수했으며 이번 상장으로 인수 1년 6개월여만에 상당한 지분차익을 누릴 수 있게 됐다. 한강인터트레이드는 SK2호스펙과 합병에 따라 현재 MPK그룹이 70.66%, 정동진 대표가 17.6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한강인터트레이드 시가총액은 1430억원으로 MPK가 보유한 지분가치는 1000억원을 웃돈다. ▶ 관련기사 ◀☞미스터피자 "네이버 아이디로 온라인 주문"
2017.02.08 I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 美 트럼프 ‘땡큐’ 압박에 사상 최대 26조 투자 가시화
  • 삼성전자, 美 트럼프 ‘땡큐’ 압박에 사상 최대 26조 투자 가시화
  • 삼성전자의 미국 내 가전 공장 신·증설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올해 시설투자액이 역대 최대인 26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성은 미국 가전분야 투자의 첫 행보로 지난해 인수한 미국 럭셔리 가전업체 ‘데이코’의 현지 공장 증설이 유력한 상황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9월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럭셔리 가전 업체 데이코의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총 26조원에 달하는 시설 투자에 나설 전망이다. D램·낸드플래시 등 메모리시장의 ‘슈퍼사이클’ 도래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품) 부문이 지난해와 비슷한 20조원 이상의 투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CE(가전) 부문에서 전년대비 두 배 가까이 늘어난 2조~3조원 규모 신규 투자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CE부문 투자 증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주의 압박에 대응하기 위한 현지 공장 신설 또는 증설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로 인한 경영 불확실성이 여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어, 공장 신축과 관련된 구체적인 계획 수립 및 발표는 올 2분기 이후에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로 인해 삼성은 일단 급한 불을 끄기 위해 부지 선정 등 1년 이상이 걸리는 현지 공장 신설보다는 작년에 인수한 럭셔리 가전업체인 ‘데이코’(Dacor)의 공장 증설이 유력시 되고 있다.◇미국 공장 신설 1년 가량 소요…특검 수사 끝나야 결정 가능할듯8일 재계와 삼성 등에 따르면 올해 삼성전자의 연간 시설투자액은 26조원을 넘어서 역대 최대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전체 10% 수준인 2조 5000억원에 그쳤던 CE와 IM(인터넷 및 모바일) 부문 시설투자가 올해는 미국 공장 신·증설로 인해 3조원 이상으로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최근 6년간 △2010년 21조 6000억원 △2011년 23조원 △2012년 22조 9000억원 △2013년 23조 8000억원 △2014년 23조 4000억원 △2015년 25조 5000억원 △2016년 25조 5000억원 등 매년 20조원 이상을 시설투자비로 써왔다. 투자액의 80~90%는 클린룸과 라인 증설 등에 천문학적 비용이 드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DS부문에 집중됐다. 반면 CE부문은 2010년 이후 기존 공장의 생산설비 교체와 유지 관리 등을 제외하면 공장 신축과 같은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매년 1조~2조원 수준을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하지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삼성전자가 미국에 가전 공장을 지을 것이란 외신 보도를 인용하며 “고맙다, 삼성!”(Thank you, Samsung!)이고 공개적으로 언급하는 등 투자 압박이 거세지면서 현지 공장 신·증설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이다.삼성전자는 현재 북미 지역에서 판매하는 TV·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멕시코 티후아나와 게레타로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미국 생산시설은 텍사스주 오스틴에 있는 시스템 반도체 공장이 유일하다.삼성전자가 미국에 가전 공장을 새로 지을 경우 부지 매입과 시설 비용 등으로 5000억~6000억원 가량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실제 공장 설계부터 가동까지는 대략 1년 정도가 걸릴 전망이다. 그러나 특검의 최순실 게이트 수사가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어, 수천억원대 신규 투자 결정이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업계 한 관계자는 “해외 공장을 새로 짓는 일은 부지 선정부터 생산 및 인력 규모 결정 등 최고경영자의 판단이 필요한 사안인데다 미국 대통령 임기가 4년이란 점도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이 부회장을 포함한 그룹 수뇌부가 모두 최순실 게이트 관련 수사 대상에 올라 있어 미국 공장 신설 결정은 특검이 끝나는 3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 데이코 공장 증설로 트럼프 체면 세우고 실리도 챙겨트럼프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단기 처방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은 작년 9월 삼성전자가 인수한 데이코의 로스엔젤레스(LA) 공장 증설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24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에서도 데이코를 통해 북미 빌트인 가전 및 B2B사업 매출을 전년 대비 50% 이상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삼성전자는 생활가전 제품군 중 냉장고와 세탁기 등은 북미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식기세척기나 쿡탑 등 주방가전에서는 인지도가 낮다. 이에 따라 삼성은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이미지와 유통망 등을 데이코의 주방가전 부문과 결합해 북미 B2B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미국 생활 가전시장은 매년 4% 씩 성장해 2020년엔 약 300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삼성 입장에선 선제적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한 재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미국 공장 건설 등 투자를 압박하고 있어 삼성은 일단 빠른시간 안에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는 방식을 택할 것”이라며 “데이코 공장 시설을 확대하는 것이 삼성이 복잡한 의사결정 과정 없이 단기간에 취할 수 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분석했다.2010년 이후 연도별 삼성전자 시설투자 총액과 DS(부품) 및 CE(가전)·IM(무선) 등 각 부문 투자액. 2017년은 추정치. [자료=삼성전자]▶ 관련기사 ◀☞코스피, 하락 출발…환율·美정책 '눈치보기'☞특검 이후 나올 삼성 쇄신안에 "경쟁"이라고 답한 사장단☞[마감]코스피, 사흘만에 하락…'美 정책 불확실성' 부각
2017.02.08 I 양희동 기자
"김준수의 호텔 매각은 최악 상황 막기 위한 선택"
  • [단독]"김준수의 호텔 매각은 최악 상황 막기 위한 선택"
  • 김준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김준수의 토스카나호텔 매각은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제주 토스카나호텔 측이 ‘먹튀 논란’을 빚은 김준수 측의 호텔 매각과 관련해 이 같이 밝혔다.토스카나호텔 측은 7일 오후 홈페이지에 공지를 올려 매각 경위를 설명하고 일각에서 제기된 직원들의 임금체불 주장에 대해서는 반박했다.호텔 측은 매각 이유를 경영압박 때문이라고 밝혔다.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임금 지불, 비수기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호텔 운영비의 상당 부분을 김준수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해온 상황에서 김준수의 군입대로 더 이상 지속적인 소득이 발생하지 않을 경우 운영이 어려운 지경에 처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임금체불과 관련해서는 경영압박에 따른 지연은 있었지만 체불사항은 단 한건도 없었다고 주장했다. 매각대금 일부 금액으로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며, 퇴직급여를 산정해 전액 지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이와 함께 김준수가 호텔 매각 과정에서 매수자 측에 제일 우선적으로, 가장 긴급하게 요구한 사항이 고용인에 대한 안정적 승계였다며 매수자 측도 최대한 고용승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다음은 토스카나호텔 측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십니까. 토스카나호텔입니다. 금일 보도된 김준수 씨의 제주 토스카나호텔 매각과 관련한 입장을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이번 김준수 씨의 토스카나호텔 매각은 일부 언론의 보도처럼 ‘임금 체불’ 등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이 아닌, 오히려 최악의 상황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음을 말씀드립니다. ■ 토스카나호텔 매각 경위 먼저 토스카나호텔을 매각하게 된 경위에 대해 설명 드리겠습니다. 토스카나호텔은 그동안 많은 고객들의 사랑 속에 성장했지만, 근래 들어 경영압박에 처해 있었습니다. 매달 상환해야 하는 거대 규모의 이자와 직원 임금 지불, 비수기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면서 정상적인 운영이 어려웠습니다. 이러한 악재에도 김준수 씨의 호텔에 대한 애정과 의지로 여러 어려움을 감내하면서 운영을 지속해 왔습니다. 그동안 호텔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김준수 씨의 개인 소득과 투자로 충당해 왔습니다. 그러나 아시는 대로 곧 군 입대에 이르는 상황에서 더 이상 지속적인 소득이 발생하지 않으면 운영이 어려운 지경에 처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은행 이자 지연과 임금 체불은 물론, 적자 운영으로 인해 최악의 경우 경매 처분되거나 더 좋지 않은 상황으로 흘러갈 우려에 처했습니다. 이러한 위험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김준수 씨는 실질적으로 투자한 비용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본인보다 호텔을 더 잘 운영하고, 유지할 수 있는 전문경영자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번 매각으로 인해 김준수 씨가 토스카나호텔의 소유권한에서 완전히 빠지는 것은 아닙니다. 김준수 씨는 매수자 측으로부터 매각 대금의 일부 지분을 취득하고, 간접형태로 참여하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가족을 통해 직접경영을 했다면, 이제는 지분 소유를 통한 간접 경영지원 역할을 맡아 토스카나호텔 발전에 계속 기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 직원 임금 체불 고용인의 임금 체불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시점에 토스카나호텔 임직원의 임금 체불은 단 한 건도 없습니다. 경영압박 당시 일부 지연은 있었으나, 체불사항은 없음을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또한 매각 대금의 일부 금액으로 직원들에 대한 급여를 모두 정상적으로 지급했으며, 퇴직급여 및 해고급여를 산정해 전액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 김준수 씨가 호텔 매각 과정에서 매수자 측에 제일 우선적으로, 그리고 가장 긴급하게 요구한 사항이 바로 고용인에 대한 안정적 승계였습니다. 매수자 측과도 이 부분에 대해 충분히 협의했으며, 최대한 고용승계를 유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토스카나호텔 임직원의 고용은 향후 2개월 동안은 무조건 유지됩니다. 그 기간 동안 본인이 퇴사 여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기간에 대한 급여 역시 매수자 측이 모두 지불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토스카나호텔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막대한 투자를 감내했던 김준수 씨는 끝까지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만에 하나 호텔 경매 처분 등 불가항력적 상황으로 인해 직원들의 퇴직급여도 주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은 막기 위해 많은 손실을 감수하면서도, 매각에 이르게 된 것임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립니다. 아울러 일부 매체에서 호텔 비용을 왜 김준수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입금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습니다. 제주 토스카나호텔은 법인사업체가 아닌, 김준수 씨의 개인사업체입니다. 따라서 법인이 아닌, 김준수 씨 개인명의의 통장으로 모든 재무처리가 이루어졌음을 밝혀드립니다.▶ 관련기사 ◀☞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2017.02.07 I 김은구 기자
'간판스타' AOA 초아의 굴욕
  • '간판스타' AOA 초아의 굴욕
  • ‘간판스타’ 초아 편(사진=모모콘)[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AOA 초아가 ‘초아국수’에서 굴욕을 당했다.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초아국수’ 사장에게 직접 자신이 초아라는 것을 밝힌 데 이어 ‘방송에서 보는 것과 실물이 많이 다르다’라는 말까지 들었다.초아는 7일 공개된 ㈜모모콘(대표 김창근)의 웹예능 채널 MOMO X의 신규 프로그램 ‘간판스타’ 첫회에 출연했다. ‘간판스타’는 스타가 자신의 이름과 동일한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를 찾아가는 내용의 리얼리티 웹예능이다. 초아는 서울 강남의 ‘초아국수’를 찾아갔다.사장은 초아의 갖가지 신호에도 초아를 알아보지 못했다. 초아가 “초아라는 연예인이 있는 건 알고 있느냐”고 물었음에도 사장은 “알고 있다”면서도 초아를 알아보지 못했다. “초아국수에 초아가 온 적은 없느냐”는 질문에도 사장은 “온 적은 없다”고 말했다.결국 초아는 직접 자신이 초아라는 사실을 밝혀야 했다. 사장은 초아에게 “실물이 더 예쁘다”는 말로 위로(?)를 했다.‘간판스타’는 소규모 자영업자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MOMO X의 네이버 TV, 페이스북, 유튜브, 피키캐스트에서 시청할 수 있다. ▶ 관련기사 ◀☞ 김준수 제주 호텔 매각 ''논란''☞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2017.02.07 I 김은구 기자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운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한국대중음악상의 주목을 받았다.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갤럭시’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올랐다.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후보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레이디스 코드의 ‘갤럭시’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트와이스 ‘치얼업(Cheer up)’,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사비나 앤 드론즈 ‘돈트 브레이크 유어 하트(Don’t break your heart)‘를 발표했다.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이례적으로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로 올랐지만 그 중에서도 레이디스 코드는 대중적 인기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윤하 선정위원은 “레이디스 코드의 음악은 선정위원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3인조 R&B 팝그룹으로 노래뿐 아니라 음반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들의 서사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김윤하 선정위원은 또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아이돌그룹들이 음악에서 대중과 기분 좋은 접합점을 찾았다. 그 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이 질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분 격돌☞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2017.02.07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놓고 맞붙는다.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신인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얼업(Cheer up)’과 ‘T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그룹이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이제 만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실력과 인기 모두에서 정상급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데뷔, 8월 발매한 ‘우주를 줄게’를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달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인디부문 수상을 했다. 인디레이블인 쇼파르뮤직 소속으로 유행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 외에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래퍼 비와이도 후보에 올랐다. 실리카겔과 줄리아드림도 올해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분 격돌☞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2017.02.07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 트와이스와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신구 걸그룹들이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맞붙는다.최근 해체가 발표되고 일부 멤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원더걸스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간판으로 급부상한 트와이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노래 부문과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분야별 후보들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치얼업(Cheer up)’, 원더걸스는 마지막 활동곡인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부분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원더걸스, 트와이스와 함께 음원강자로 급부상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우주를 줄게’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또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9와 수자들의 ‘엘리스의 섬’,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후보로 포함됐다.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는 레드벨벳이 ‘러시안 룰렛’으로, 레이디스코드는 ‘갤럭시’로, 사비나 앤 드론즈는 ‘돈트 브레이크 유어 하트(Don’t break your heart)‘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방탄소년단, '윙스 외전' 트랙리스트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2017.02.07 I 김은구 기자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 마스크 ‘뮤깨비’ 영상(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깨비’ 열풍이 가요계로 번졌다.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종영한 지 2주일 넘게 지났지만 그 열풍이 가요계에서 계속되는 모양새다. ‘도깨비’를 노래에 차용하는가 하면 컴백을 위한 마케팅으로 ‘도깨비’를 활용하기도 한다.그룹 씨엘씨는 지난달 17일 발매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의 타이틀곡이 ‘도깨비’다. 애초 이 노래의 제목은 ‘와라와라’였다. 가사 중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이라는 부분에 착안해서 제목을 ‘도깨비’로 바꿨다.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을 당시가 ‘도깨비’가 한창 인기를 끌로 있던 시점이었다. 드라마 ‘도깨비’의 영향을 감안하지 않았을 리 없다.씨엘씨(사진=이데일리DB)씨엘씨가 ‘도깨비’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만큼 ‘도깨비’ 작전은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씨엘씨는 이번 활동에 나서며 기존 귀엽고 깜찍했던 콘셉트를 유니크한 걸크러시 콘셉트로 바꿨다. 그런 변화의 영향은 ‘도깨비’라는 제목으로 인해 컴백 초반 대중의 관심을 끈 덕에 극대화 됐다.그룹 마스크는 컴백 무대에 앞서 ‘도깨비’ 패러디 영상으로 대중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멤버 이륙이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연기한 여주인공 지은탁 역을 패러디한 영상 ‘뮤깨비’를 공개했다. 마스크의 컴백 타이틀곡 제목은 ‘티나(Tina)’다. ‘티가 난다’는 의미이지만 1970~1980년대 판매된 과자 브랜드 중 ‘티나’가 있다는 점에 착안, 촛불을 불면 도깨비가 소환되는 드라마 내용을 과자를 먹으면 마스크가 소환된다는 내용으로 바꿔 이 영상을 만들었다.이륙의 어색한 여장 연기가 웃음을 유발했다. 덕분에 마스크는 이번 컴백에서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관련기사 ◀☞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방탄소년단, ''윙스 외전'' 트랙리스트 공개☞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고민정 아나운서 "쉽지 않은 결정, 이겨낼 자신 있다"
2017.02.07 I 김은구 기자
빈티지 크루 '리짓군즈' 단독 콘서트 개최
  • 빈티지 크루 '리짓군즈' 단독 콘서트 개최
  • 리짓군즈 단독 콘서트 ‘캠프’ 포스터(사진=원더기획)[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DJ DOC가 인정한 빈티지 크루 리짓군즈가 단독 콘서트를 연다.리짓군즈는 오는 3월 3일 오후 7시 30분 서울 마포구 롤링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콘서트 타이틀은 지난해 발매해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앨범 ‘CAMP’의 타이틀로 도심 속 캠핑을 떠나는 콘셉트다. 리짓군즈는 블랭타임, 뱃사공, 제이호 세 멤버를 주축으로 프로듀서 래퍼, 비디오디렉터, 아트디렉터 등 실력파들로 구성된 멀티테이너 그룹이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언더그라운드의 자존심 VMC멤버 넉살, 던밀스와 AOMG 소속 어글리덕, 카 더 가든(메이슨 더 소울)이 참여 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크루앨범에 수록된 곡 이외에 개인 앨범에 수록된 곡들도 선보일 예정이다.리짓군즈와 함께 공연을 주최하는 원더기획 측은 “리짓군즈만의 방식으로 꾸며진 색다른 콘서트로 현실을 벗어나 도심 속 낭만여행의 하루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에 강하기로 유명한 리짓군즈 멤버들과 더불어 화려한 특별 게스트들까지 관객들의 마음과 귀를 즐겁게 해드리겠다”고 자신했다.티켓예매는 인터파크티켓을 통해서 가능하다.▶ 관련기사 ◀☞ 정다은 아나운서 "조우종과 결혼, 얼떨떨하다" 소감 밝혀☞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방탄소년단, '윙스 외전' 트랙리스트 공개☞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2017.02.0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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