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금강주택,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청약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금강주택이 7일 ‘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가 금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일정에 돌입한다고 7일 밝혔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견본주택 . (사진=금강주택)지난 3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단지는 이날부터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이후 1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7일부터 4일간 정당계약을 실시한다.1순위 청약 요건으로는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오산시 및 수도권(경기, 서울, 인천) 거주자라면 보유 주택 수와 상관없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1순위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이번 단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4억 3000만원부터 시작한다. 실거주 의무가 없다. 최근 GTX와 반도체 호재로 인한 관심을 받았다. 단지는 초·중학교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고, 주변으로 공원, 인프라 시설 등이 갖춰졌다.오산세교2 오산역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오산세교2지구 A-8블록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8개동, 총 73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A~D 총 4개 타입)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516가구 △84㎡B 40가구 △84㎡C 77가구 △84㎡D 97가구다.견본주택은 경기도 화성시 영천동 862-1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6년 10월 예정이다.
- 中 저가 전기차 공세에 무릎 꿇은 수입차, 시장점유율 ‘뚝’
- [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전기차가 대세를 이룬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들의 점유율이 속절없이 하락하고 있다. 중국 브랜드의 저가 경쟁을 이기지 못하고 판매량이 감소하는 것이다.지난 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2024 오토차이나’에서 관람객들이 샤오미 전기차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AFP)7일 중국 경제매체 제일재경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 자동차 브랜드의 중국 내 시장 점유율은 50.2%를 기록했다.외국 브랜드의 중국 점유율은 2014년 이전까지 70% 이상이었지만 2015~2021년 60%대로 낮아졌으며 2022년엔 60%선도 무너졌다. 이제는 절반을 겨우 넘기는 수준까지 내려갔다.제일재경은 지난 3월말 현대차가 중국에 출시한 11세대 쏘나타를 두고 외국 브랜드가 중국 시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드러내는 사례라고 지목했다. 11세대 쏘나타의 가격은 13만9800위안(약 2630만원)부터로 책정됐는데 이는 기존 소형차 수준(A급 차량)에 불과하기 때문이다.제일재경은 “몇 년 전만 해도 합작법인 중형차(B급 차량)의 가격을 A급 차량과 같은 가격으로 책정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었다”며 “이는 현재 합작회사 브랜드가 처한 전반적인 어려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중국 내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합작 등의 형태로 중국에 진출한 외국 브랜드들은 도전을 받고 있다. 아직까지 내연기관차 위주 판매 방식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중국 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에 따르면 A급 차량 시장에서 전통 내연기관차 점유율은 2018년 97%에서 지난해 77%까지 감소한 반면 신에너지차는 같은기간 3%에서 23%로 급성장했다.제일재경은 “지난 몇 년간 폭스바겐 사지타·보라·라비다, 닛산 실피, 토요타 코롤라 등 합작 브랜드가 A급 차량 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차지했다”며 “지금은 BYD(비야디), 지리, 창안 등 A급 신에너지차 판매가 급증하면서 합작 브랜드의 내연기관차 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압박하고 있다”고 지목했다.중국 내 저렴한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다 보니 외국 브랜드는 기존 자동차 가격을 낮춰서라도 점유율 유지에 주력하게 되고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는 셈이다.다만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가격 인하 경쟁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알 수 없다.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고가인 20만위안 이상 가격대에서 합작 브랜드의 점유율은 83.5%로 높은 수준이다. 내연기관차 위주의 외국 브랜드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아직 많다는 의미다.지속가능성 측면에서 보면 토요타, 현대차, 폭스바겐의 이익률은 각각 9.1%, 8%, 5.5% 수준이다. 중국 브랜드의 경우 BYD가 5% 정도고 만리장성자동차는 4.2%, 지리는 2.1%에 그친다. 재무 건전성만 놓고 보면 외국 브랜드들이 장기 소모전을 감당할 체력이 더 충분한 것이다.중국 국가정보센터의 쉬 창밍 수석 경제학자는 “빠르게 발전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외국 브랜드는 앞으로도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서도 “점유율을 유지하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이익을 희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두산건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분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두산건설은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분양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 투시도 (사진=두산건설)용인시 삼가동에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74㎡ 568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366가구 △59㎡B 127가구 △74㎡A 50가구 △74㎡B 25가구 등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이 노선을 이용해 수인분당선으로 환승할 수 있는 기흥역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으며, 신분당선 양재역까지 1시간 만에 이동할 수 있어 서울 및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이 편리하다. 인근 서용인IC를 통해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내달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GTX-A 수서~동탄 구간이 올해 상반기 조기 개통되고, 하반기에는 운정~서울역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우수한 교육 환경도 갖췄다. 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삼가초등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용신중, 용인중, 용인고 등 다수의 중·고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여기에 통학용 셔틀버스도 운영할 예정이다.‘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용인시 일대는 시스템 반도체를 중심으로 2042년까지 첨단 반도체 제조공장 5곳을 구축하고, 국내외 소재·부품·장비 기업 약 150곳이 입주할 계획이다. 이 밖에 SK하이닉스가 122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팹 4곳과 50여 개의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분양자에게는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와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등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는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며, 실거주의무도 적용 받지 않는다.분양 관계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은 그동안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교육 특화 서비스, 부분 커튼월 룩 등이 적용돼 상징성을 갖춘 만큼 프리미엄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지역 대표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기에 지하철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901번지 일원(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다.
- ‘15년 전 집단 성폭행’ 고백한 유서...유죄 증거될까?
- [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15년 전 집단 성폭행 범죄를 유서를 통해 고백했다고 하더라도 유죄로 처벌할 수 없다는 대법원의 판단이 나왔다.(사진=게티 이미지)7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지난달 12일 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B, C, D씨에게 유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B, C, D씨는 당시 중학생 2학년이었던 지난 2006년 새벽 같은 반 학생이었던 피해자를 불러내 만취할 정도로 술을 먹이고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간음해 ‘성폭력 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다.이 사건은 피고인들과 친구 관계였던 A씨의 유서에서 수사가 시작됐다. A씨는 지난 2021년 3월 스스로 목숨을 끊기 전 유서를 남겨 B, C, D씨와 저지른 범죄를 고백했다.피해자는 수사 기관에서 범행일로 추정되는 날 실제로 술에 취한 채 귀가했고 속옷에 피가 묻어있었다며 A씨의 유서 내용과 부합하는 진술을 했다.범행 추정일 다음 날 산부인과를 방문했고 피임약을 처방받았으나 의사가 성범죄 피해와 관련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한다.B, C, D씨는 재판에서 범행이 약 15년 전 일어난 일이고 술에 취해 있어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나 약 9개월의 수사 끝에 2021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법원에선 유서의 증거능력에 대한 판단에 따라 유무죄가 갈렸다. 형사소송법에 따라 사건관계인이 사망해 재판에서 직접 진술할 수 없는 경우, 그가 남긴 진술서 등 증거는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특신상태) 아래 쓰였다는 점이 증명돼야 쓸 수 있다.1심은 유서를 증거로 쓸 수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지만, 항소심 법원은 유서의 내용을 신뢰할 수 있다고 보고 피고인 3명에게 각각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그러나 대법원은 유서를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며 원심판결을 파기했다. 대법원은 A씨가 남긴 유서의 내용을 수사 기관에서 경위를 조사하지 않아 법정에서 다루지 않아도 될 만큼 신빙성이 담보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유서의 내용이 법정에서의 반대신문 등을 통한 검증을 굳이 거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신빙성이 충분히 담보된다고 평가할 수는 없다”며 “A씨는 유서를 작성한 직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수사기관에서 이 사건 유서의 작성 경위를 상세히 밝히거나 그 기재 내용의 구체적 의미를 세부적으로 진술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유서는 사건 발생일 즈음이 아니라 사건 발생일로부터 무려 14년 이상 경과된 이후 작성됐다”며 “A4 용지 1장 분량으로 작성한 이 사건 유서는 그 표현이나 구체성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이 사건 유서의 내용이 객관적 증거, 진술 증거로 뒷받침된다고 보기도 어렵다”고 부연했다.대법원은 “이 사건 유서의 내용 중에는 피해자의 진술 등과 명백히 배치되는 부분도 존재한다”며 “A씨에 대한 반대신문이 가능했다면 그 과정에서 기억의 오류, 과장, 왜곡, 거짓 진술 등이 드러났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 같은학교 여학생 술먹이고 간음…대법, 무죄 취지 파기환송 왜?
-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서 과거 학창시절 친구들과 함께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내용을 유서로 남겨 해당 친구들이 재판에 넘겨진 사건에서 유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한 원심판결이 대법원에서 파기환송됐다.사진=게티이미지대법원 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특수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들에 대해 징역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고 7일 밝혔다.검찰 공소사실에 따르면 2006년 11월 19일 당시 중학교 3학년이던 A씨는 친구인 피고인 B,C,D씨와 함께 서울 모 초등학교 벤치에서 피해자 E씨(같은 학교 2학년 여학생)의 옷을 벗긴 후 간음하거나 유사성행위를 했다. 사건 당일 저녁 A씨와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술자리로 E씨를 불러냈고 사건 당시 E씨는 술에 만취해 항거불능 상태에 있었다.이후 14년여의 시간이 지나고 성인이 된 A씨는 개인 사유로 우울감에 빠져 있던 중 2021년 3월 31일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이때 A씨가 남긴 유서에는 과거 친구들과 저지른 일에 대한 반성과 수사를 촉구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를 토대로 피고인 B,C,D씨의 특수준강간 혐의 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됐고, 결국 재판에 넘겨졌다.피고인들은 재판과정에서 “이 사건 유서는 공소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유일한 증거”라면서 “유서에 담긴 망인의 진술은 형사소송법 제314조 단서에 정한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 하에서 행해졌음’이 증명되지 않았으므로 증거능력이 없고, 증거능력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그 신빙성을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형사소송법 제314조(증거능력에 대한 예외)는 ‘공판준비 또는 공판기일에 진술을 요하는 자가 사망·질병·외국거주·소재불명 그 밖에 이에 준하는 사유로 인해 진술할 수 없는 때에는 그 조서 및 그 밖의 서류(피고인 또는 피고인 아닌 자가 작성했거나 진술한 내용이 포함된 문자·사진·영상 등의 정보로서 컴퓨터용디스크, 그 밖에 이와 비슷한 정보저장매체에 저장된 것을 포함)를 증거로 할 수 있다. 다만, 그 진술 또는 작성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하에서 행해졌음이 증명된 때에 한한다’고 규정하고 있다.1심은 피고인들의 주장을 받아들이고 무죄를 선고했다. 1심 재판부는 “이 사건 유서는 형사소송법 제313조 제1항, 제314조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으므로 증거능력이 없다”며 “설령, 이 사건 유서에 대한 증거능력을 인정할 수 있다고 하더라도 여러 사정들에 비춰볼 때, 이 사건 유서는 이를 그대로 믿기 어려우므로 이 사건 유서의 기재만으로 이 사건 공소사실을 인정하기에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그러나 2심의 판단은 달랐다. 2심 재판부는 피고인들 3명에 각각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면서 “이 사건 유서는 그 내용이나 작성에 허위가 개입할 여지가 거의 없고 진술내용의 신빙성이나 임의성을 담보할 구체적이고 외부적인 정황이 있다는 점이 합리적인 의심의 여지를 배제할 정도로 증명됐다고 봄이 타당하다”며 “이 사건 유서는 형사소송법 제314조 단서에 규정된 ‘그 작성이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하에서 행해졌음’이 증명된 경우로서 증거능력이 인정된다”고 했다.이같은 원심 판단은 대법원에서 다시 뒤집혔다. 대법원은 “이 사건 유서는 작성 동기가 명확하지 아니하고, 수사기관에서 작성 경위, 구체적 의미 등이 상세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며 “게다가 사건 발생일로부터 무려 14년 이상 경과된 후 작성됐고, 그 주요 내용이 구체적이고 세부적이지 않다고 볼 수 있으며, 다른 증거에 의해 충분히 뒷받침되지도 않는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오히려 일부 내용은 피해자의 진술 등과 명백히 배치되기도 한다”며 “망인에 대한 반대신문이 가능했다면 그 과정에서 구체적, 세부적 진술이 이뤄짐으로써 기억의 오류, 과장, 왜곡, 거짓 진술 등이 드러났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법원은 “유서의 증거능력을 인정하고 이를 주요 증거로 삼아 공소사실을 유죄로 본 원심의 판단에는 형사소송법 제314조의 ‘특히 신빙할 수 있는 상태’에 관한 법리를 오해해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며 이 사건을 다시 심리·판단하도록 서울고법에 환송했다.대법원 (사진=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 인터로조, 클라렌 신제품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출시
- (사진=인터로조)[이데일리 이지은 기자] 콘택트렌즈 전문 제조기업 인터로조(119610) 대표 브랜드 클라렌이 안정적인 난시 교정 솔루션을 제공하는 신제품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인터로조의 세계적인 기술력이 집약된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은 섬세한 난시 교정으로 선명한 시야를 확보하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재질의 기능성 클리어 렌즈다. 클라렌 최초 실리콘 토릭 렌즈로 올해 오투오투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핵심 신제품이다. 뛰어난 난시 교정력, 축 안정성, 높은 산소전달률 등으로 하루 종일 깨끗한 시야와 편안한 착용감을 자랑한다.이번 신제품은 난시 교정 핵심인 축 안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 중심 최적화로 렌즈 축 회전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는 프리즘 밸러스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시선 변화에도 축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또렷한 시야를 제공한다. 또한 얇은 렌즈 상단부로 눈 깜빡임 시 이물감 없이 우수한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뿐만 아니라 습윤인자를 다량 함유한 친수성 높은 실리콘 하이드로겔 소재에 인터로조 고유의 그랩수 플러스(GrabSoo Plus)를 적용했다. 각막에 산소를 원활하게 전달해 건조함 개선 효과로 장시간 착용해도 촉촉함이 지속된다. 이 밖에도 UV-A 90.5%, UV-B 99%의 자외선 차단 1등급으로 야외활동 및 실내 자외선으로부터 눈을 보호해 준다. 10개입과 30개입 총 2종으로 구성됐으며 가까운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입점 안경원에서 구매할 수 있다.인터로조는 이번 오투오투 원데이 토릭 출시로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에서 컬러 렌즈, 클리어 렌즈, 난시용, 근시용 모든 라인업을 보유하게 됐다. ‘오투오투 원데이’, ‘오투오투 M 그랩수’에 이어 이번 신제품 론칭으로 클리어 렌즈 시장에서도 선도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인터로조 관계자는 “난시 환자 증가세에 맞춰 탁월한 난시 교정력으로 개선된 시야를 제공하고자 인터로조의 핵심 기술력을 총동원해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인터로조 Lab, 연구결과 난시 교정력, 축 안정성 등 모든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만큼 난시 교정용 콘택트렌즈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솔라 "신곡에 경험담 반영, '개나 줘버려' 가사 직접 썼죠"[인터뷰]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말라비틀어진 날 보고도 단 한 번도 말 한마디 꺼낸 적 없지 / 아름다운 이별 / 아니 개나 줘버려…♪’걸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솔라가 짜릿한 쾌감을 주는 강렬한 노랫말과 사운드가 돋보이는 록 트랙 ‘벗 아이’(But I)로 새 솔로 활동에 돌입했다. 최근 이데일리와 라운드 인터뷰로 만난 솔라는 “‘벗 아이’는 연인 혹은 친구와의 관계를 끝내고 난 뒤의 이야기를 그린 통쾌한 복수극을 노래한 곡”이라며 “예전부터 록에 도전해보고 싶었던 만큼 이번 신곡 활동이 신선한 자극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솔라는 새 솔로 앨범 ‘컬러스’(COLOURS) 타이틀곡인 ‘벗 아이’ 가사를 직접 썼다. 경험담을 반영한 내용도 있냐고 묻자 그는 “있죠”라고 답하면서 “일할 때도, 평상시에도 사람한테 치인 적이 몇 번 있었다. 그런 경험을 떠올려 보기도 했고, 살면서 짜증났던 순간도 돌아봤다”고 밝혔다. “마마무 노래 중에도 내지르는 곡들이 있긴 한데, 뭔가 예쁘게 내지르는 느낌이었어요. 이번엔 한결 더 시원하게 내지르는 느낌이라 노래하면서 속이 다 시원해요. 하하.”가사 중에선 단연 ‘개나 줘버려’라는 표현이 돋보인다. 솔라는 “진짜 통쾌하게 얘기하고 싶은데 뭐라고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딱 하고 떠오른 표현”이라면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라 ‘개’를 ‘걔’로 바꿀까 하는 고민도 했는데, 워낙 많은 분이 인상적이라고 해주셔서 그대로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마마무 제작자인 소속사 RBW 수장 김도훈 작곡가가 음악 작업에 참여한 ‘벗 아이’는 잔잔한 R&B 트랙 스타일로 시작했다가 록 사운드로 급반전되는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솔라는 “대표님과 의견을 나눈 끝 반전 있는 곡을 만들어보기로 뜻을 모았고, 대표님이 쓴 곡인 다비치 선배님들의 ‘8282’ 같은 곡이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는 뒷이야기를 밝혔다.“얼마 전에 노래방에 갔더니 ‘8282’가 아직도 인기 차트에 있더라고요. ‘벗 아이’도 그런 곡이 됐으면 좋겠어요. (미소).”솔로 컴백은 약 2년 만이다. 솔라는 자작곡을 4곡이나 담아 앨범 작업에 열정을 쏟았다. ‘컬러스’(Colors), ‘텅’(Empty), ‘이지 피지’(Easy Peasy), ‘블루스’(Blues) 등이 솔라가 작사, 작곡 작업에 모두 참여한 곡들이다. 솔라는 “온전한 저를 보여줄 수 있는 앨범을 만들자는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컴백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앨범에 담은 곡은 ‘허니 허니’(Honey Honey)까지 총 6곡. 각 곡이 모두 다른 장르라는 점도 이목을 끄는 지점이다. ‘컬러스’를 정주행하면 하우스, 록, 팝 발라드, R&B, 포크, 블루스 등 다채로운 장르를 넘나드는 솔라의 폭넓은 보컬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다. “해보지 않았던 것에 도전하는 걸 좋아해요. 첫 솔로작을 낼 땐 삭발 콘셉트에 도전하기도 했잖아요. (웃음). 그런 모습을 싫어한 분들도 있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재미있었거든요. 이번엔 수록곡 ‘컬러스’ 퍼포먼스를 통해 보깅 장르에 도전하기도 했고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몽골에서 말을 타며 촬영했어요.”‘다양성’이 핵심 키워드인 이번 앨범을 작업하면서 개인적 고민도 털어냈단다. 솔라는 “특출난 게 없는 사람인 것 같다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곤 했는데, 6개의 장르에 도전하면서 다양한 것을 해내는 것이 저의 장점이라고 느꼈다”면서 “‘컬러스’는 자신감과 긍정적 마인드를 준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컬러스’는 데뷔 10주년을 맞은 해에 내놓는 앨범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솔라는 “이젠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묵묵하게 활동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면서 “앞으로 차곡차곡 곡을 쌓아나가면서 다양한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가수라는 걸 더 많은 분께 알리고 싶다”고 밝혔다. 마마무 10주년 활동 계획은 아직 논의되고 있는 게 없다고 했다. 솔라는 “뭔가를 하면 좋겠지만 지금은 4명 모두 개인 활동에 집중하는 시기라 10주년 팀 활동을 펼치긴 어렵지 않을까 싶다”면서 “10주년에 뭘 하지 않는다고 해서 팀이 끝나는 건 아니지 않나. 일단 각자의 자리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데 집중하려고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