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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女제자 겨드랑이 감싸고 손깍지 낀 학원장, 법원 판단은
  • 10대 女제자 겨드랑이 감싸고 손깍지 낀 학원장, 법원 판단은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자신이 운영하는 학원에 다니는 10대 제자를 추행한 50대 학원장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사진=게티이미지)4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김도형 부장판사는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A(57)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 기관에 각 2년간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원주에서 학원을 운영하는 A씨는 2022년 8월 중순 자신의 학원에 다니는 10대 원생 B양을 교실에서 가르치던 중 B양의 겨드랑이 밑부분을 감싸고 손을 잡는 수법으로 미성년자를 2차례 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또 같은 해 9월 말과 10월 초 둘만 있던 교실에서 이야기 중 손을 잡거나 B양의 무릎에 자기 손을 올리는가 하면, B양을 집에 데려다주고자 태운 차 안에서 B양의 손에 깍지를 낀 채 5분간 운전하는 등의 추행 혐의도 받았다.김 부장판사는 “학원생인 피해자가 원치 않는 신체 접촉을 반복적으로 했는데, 이는 단순한 격려 차원을 넘어 성적인 의도가 있었다고 평가될 수 있다”며 “다만 피해자 및 그 법정대리인과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A씨는 1심 판결에 불복해 상급법원에 상소했다.
2024.02.05 I 이로원 기자
크리에이츠, LG전자와 ISE 2024 참가…“유럽서도 호평”
  • 크리에이츠, LG전자와 ISE 2024 참가…“유럽서도 호평”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엔에이치스팩20호(391060)와 합병을 앞둔 크리에이츠가 유럽 최대 B2B 통합 전시회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4’에 참가해 LG전자의 통합 생태계와 결합된 인공지능(AI) 기반의 다양한 혁신적 제품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크리에이츠는 LG전자와 협업한 ‘올인원(All in One)’을 비롯해 ‘아이엑소2(EYEXO2)’ 등 최신 제품들과 AI 기반의 자체 플랫폼 3종 △‘AI 트레이너’ △‘그루브(Groove) △‘게임데이(GameDay)’를 이번 ISE 2024 현장에서 공개했다.크리에이츠의 제품들은 LG전자의 4K 디스플레이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연출됐으며 높은 정확도와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로 많은 호평을 받았다. 특히 LG전자의 다양한 제품들과 함께 구성된 올인원 제품은 최고의 환경에서 구현돼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했다.관계자는 “LG전자의 부스는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는 ‘경험적’ 요소를 내세워 타 기업들과 차별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며 “그 중에서도 크리에이츠(유니코)와 협업한 ‘인도어 골프’ 부스가 신선한 주제로 방문객들을 지속 유입하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올해 ISE 2024는 ‘혁신을 위한 종착지(Your Destination for Innovation)’를 주제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20주년을 맞이해 약 12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크리에이츠 관계자는 “유럽은 일본과 함께 크리에이츠가 글로벌 시장 점유를 확대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을 앞두고 이번 ISE 2024 참가를 통해 폭발적인 현지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최근 성황리에 막을 내린 미국 PGA 쇼에 이어 이번 ISE 2024에서도 LG전자와 협업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양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업을 이어나가 관련 분야의 리딩 기업으로서 고객들이 최상의 경험을 향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2.05 I 이정현 기자
스머프, 대한민국 진출…“테마파크 사업 지자체와 협의”
  • 스머프, 대한민국 진출…“테마파크 사업 지자체와 협의”
  •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글로벌 캐릭터 스머프(Smurf’s)가 이너서클컴퍼니를 통해 국내에 본격 상륙한다. 이너서클컴퍼니는 지난 2023년 스머프의 저작권을 소유한 벨기에 IMPS, LAFIC, PEYO PRODUCTIONS 등과 스머프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대한민국 내 독점 권리 계약을 체결한 후 준비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사진=이너서클컴퍼니)박철환 이너서클컴퍼니 총괄은 “서울과 인천, 대구, 대전, 광주, 부산, 제주를 잇는 전국 로드쇼를 시작으로 전국적인 대규모 팝업 행사를 준비 중”이라며 “지자체들과의 협의가 진행 중으로 향후 스머프와 관련된 이벤트들을 하나하나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번 계약은 테마파크 사업을 위한 독점 계약으로 테마파크 사업에 수반되는 굿즈 상품 개발 및 판매, 각종 공연과 전시(체험), F&B(식음료) 등 전 장르에 걸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권리를 포함한 포괄적 계약이다.스머프는 벨기에 출신 작가인 페요(Peyo)에 의해서 탄생한 이래 1980년대 이후부터는 글로벌 인지도 95%에 달하는 세계적 캐릭터다. 55개국에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스머프는 올 겨울 약 25년 만에 새로운 시즌이 OTT 등을 통해 글로벌 오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스머프는 현재 유엔(UN)이 진행하는 가장 큰 글로벌 캠페인 중 하나인 골스(Goal’s)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니세프(Uincef) 엠버서더로도 활약 중이다.
2024.02.05 I 김영환 기자
제3지대, 거대양당 위성정당 움직임에 반발…"비례 뺏기게 돼"
  • 제3지대, 거대양당 위성정당 움직임에 반발…"비례 뺏기게 돼"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위성정당 설립을 공식화하면서 제3지대가 반발하고 있다. 준연동형 비례제에서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를 설립할 경우 비례대표 의석을 가져올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제3지대가 불리한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 연대에 나설 수 있다고 전망했다.제3지대 핵심인물인 (왼쪽부터)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 카페에서 만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이 당론으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와 통합형 비례정당 설립을 채택하면서 제3지대는 일제히 비례정당 설립에 따른 우려를 표했다. 김종민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준연동형 비례제는 지역구에서 의석수를 과도하게 얻은 정당이 비례대표를 얻지 못하도록 하는 게 취지”라며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만들면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영호 개혁신당 대변인은 “국민의힘은 플랜B를 준비한다며 위성정당을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위성정당을 만든다고 한다”며 “지금이라도 여야는 서로를 탓하면서 위성정당을 만드는 위선적인 행동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3지대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에 대해 일제히 반발하는 것은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설립할 경우 비례대표 의석수를 확보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예컨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됐지만 거대양당이 위성정당을 설립했던 지난 21대 총선의 경우 비례대표 의석수 47석 중 민주당 계열 더불어시민당 17석, 열린민주당 3석을 가져갔고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계열 미래한국당이 19석을 가져갔다. 소수정당 중에선 정의당 5석, 국민의당 3석이 전부였다. 전문가들은 준연동형 비례제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거대 양당이 지난 총선과 비슷한 전략을 취할 경우, 현재 구도에서 제3지대가 가장 불리할 것으로 봤다. 이종훈 시사평론가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서 두 거대 양당이 위성정당을 만들지 않아야 제3지대에 기회가 좀 더 돌아간다”며 “위성정당 만드는 게 결국 소수정당한테 갈 몫을 거대 양당이 뺏어가겠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제3지대가 이 같은 불리한 선거제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서 빅텐트 등의 선거 연대를 구성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합당을 통해 정당득표율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비례대표 몫을 최대한 많이 가지려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평론가는 “제3지대가 여러 당으로 나뉘는 것보다 정당득표율을 한 데 모으는 게 시너지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빅텐트를 만드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정치 이념이 다른 제3지대의 합당이 지지층을 분산시켜 되레 역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박상병 시사평론가는 “연동형 비례제에선 정당득표율이 가장 중요한데 이낙연 신당(새로운미래)과 이준석 신당(개혁신당) 통합 시너지가 나지 않아 득표율이 하락하면서 오히려 더 불리해질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2024.02.05 I 김응태 기자
SKT, 작년 영업익 8.8%↑…"5G성장 둔화, AI 전략으로 타개"
  • SKT, 작년 영업익 8.8%↑…"5G성장 둔화, AI 전략으로 타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지난해 5G·IPTV 가입자 성장과 데이터센터·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힘입어 10%에 가까운 영업이익 성장을 거뒀다. 올해는 5G가입자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함에 따라 인공지능(AI) 기업 전환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전략이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대비 2% 성장한 1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5일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지난 2023년 영업이익이 1조7532억원으로 전년대비 8.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7조6085억원, 순이익은 1조1459억원으로 각각 1.8%, 20.9% 늘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9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7%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5273억원으로 3% 증가했고, 순이익은 1874억원으로 16.2% 감소했다.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작년 9월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I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유무선 통신 매출이 증가하며 작년 실적을 견인했다. 5G 가입자 수는 작년 말 기준 1567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했다. 전체 모바일 가입자 중 5G 이용자 비중은 68%로 전년동기(58%) 대비 10%포인트 확대됐다. 브로드밴드는 지난해 말 기준 955만 유료방송 가입자와 693만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를 확보했다. 기업간거래(B2B) 사업을 포괄하는 엔터프라이즈 사업도 견고한 성장세를 보였다. 데이터센터 가동률 상승 및 클라우드 수주 증가와 함께 전 사업영역이 골고루 성장하면서 엔터프라이즈 연간 매출은 1조6306억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대비 8.1% 고속 성장한 것이다. AI 인프라의 근간인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2024억원으로 전년 대비 30% 성장했다. 전력 사용량을 40% 가까이 절감하는 액침 냉각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클라우드관리서비스(MSP)의 구독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대비 36.6% 성장한 1460억원을 기록했다.◇AI피라미드 전략 순항 중지난해 선언한 ‘AI 피라미드 전략’의 성과도 빠르게 가시화됐다. SK텔레콤은 지난해 3분기 ‘글로벌 AI 컴퍼니’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을 발표했다. AI 기술 및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고도화하는 ‘자강(自强)’과 외부와의 얼라이언스 중심의 ‘협력(協力)’을 통해 ‘AI인프라·AI전환(AIX) ·AI 서비스’ 3대 사업 영역의 사업을 키우는 게 핵심이다.‘AI 인프라’ 영역에선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 증가 이외에도 AI 반도체 전문기업 ‘사피온’의 성과가 눈에 띄었다. 사피온은 작년 말 차세대 추론용 칩셋인 ‘X330’을 출시했는데, 벌써 글로벌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 등과 판매 확대를 논의 중이다. 생성형AI 서비스 개발의 기초가 되는 초거대언어모델(LLM)분야에선 자체 LLM인 ‘에이닷엑스’를 고도화해 멀티모달 LLM(언어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등도 이해)로 진화시키고 있다. 또 앤트로픽, 오픈AI, 올가나이즈, 코난테크놀로지 등 국내외 주요 AI 기업과 다양한 LLM을 아우르는 AI 플랫폼도 준비 중이다.AIX 영역에서는 유무선 사업 및 클라우드 사업 성장뿐 아니라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반려동물 엑스레이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의 사업적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K-UAM 그랜드 챌린지’ 실증사업을 통해 국내 최초로 ‘조비 에비에이션’의 실제 UAM 기체를 선보일 예정이다.AI 서비스 영역에서는 지난해 9월 정식 출시한 ‘에이닷’이 누적 가입자 340만여명을 돌파하며 쾌속 성장 중이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는 ‘이프홈’의 인기에 힘입어, 작년 말 기준으로 월간활성이용자수(MAU) 361만명을 달성했고, 구독서비스 ‘T우주’는 ‘유튜브 프리미엄’ 등을 구독할 수 있게 되면서 작년 말 기준 월간 실사용자 235만명 이상을 달성했다.◇올해 매출 17조9000억 목표…AI 영역에 힘 싣는다SK텔레콤은 5G 가입자 보급률이 70%에 육박하면서 무선 매출 성장세가 둔화된 만큼 AI 컴퍼니로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올해 연결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약 2% 성장한 17조9000억원으로 잡았다.김양섭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미 5G 가입자 및 무선 매출 성장세가 확연히 둔화된 가운데 대내외 환경도 녹록치 않아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신성장사업과 AI 영역에서의 유의미한 성과를 통해 연간 매출 목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무선매출 성장 둔화도 AI로 타개한다는 전략이다. 김 CFO는 “가입자 순증 위주의 성장 외에 다양한 방법으로 무선 매출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화제가 된 에이닷의 아이폰 통화 녹음 같은 킬러 서비스를 통해 고객 유치 및 리텐션을 강화하고, T우주 등 구독서비스 연계와 같은 차별적인 혜택 제공을 지속 확대하여 프리미엄 요금제에 대한 고객 수요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임유경 기자
인터파크쇼핑 ‘소담상회’ 통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 견인
  • 인터파크쇼핑 ‘소담상회’ 통해 소상공인 매출 상승 견인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인터파크쇼핑이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스마트플래그십스토어 ‘소담상회’ 지원 사업을 진행하며 플랫폼 역량을 집중한 결과 29곳의 소상공인이 억대 매출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인터파크쇼핑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스마트플래그십스토어 ‘소담상회’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사진=인터파크쇼핑)인터파크쇼핑은 ‘소담상회’ 사업을 펼치며 △라이브커머스 △샘플키트 제작 △D2C 영상 제작 △SNS 홍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제공, 소상공인들의 직접 매출 증대와 브랜드 가치 향상에 기여했다.2023년 한 해 동안 총 1500여 개 소상공인 셀러를 지원했으며, 그 중 29개 업체가 매출 1억 원을 달성한데 이어 상위 3개 기업은 10억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소상공인의 성공적인 온라인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특히, 수산식품 판매업체 ‘O’사와 ‘B’사는 인터파크쇼핑의 수산물 기획전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3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인터파크쇼핑은 소담상회 사업을 통해 2024년에도 실질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더해 판로 확대에 힘쓸 계획이다. 올해 첫 번째 지원 행사로 ‘소담 신년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어 2월에는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달콤소담기획전’을 개최, 소상공인 상품에 대해 최대 2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2월 29일까지 진행되는 ‘달콤소담기획전’에서는 쌀, 하루견과, 전병 등 선물하기 좋은 소상공인 상품 800여종을 판매한다.인터파크쇼핑은 2024년에도 전체 지원 프로그램과 선별 지원 프로그램을 맞춤형 적용, 소상공인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하는 지원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해외 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 로컬 연계 행사 등을 포함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소상공인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목표다. 소담상회에 입점하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인터파크쇼핑 사이트 내 소담상회 소개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부 입점 절차와 필요 서류에 대한 정보도 안내하고 있다. 장덕래 인터파크커머스 마케팅본부장은 “인터파크쇼핑은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지속적으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도울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2024.02.05 I 신수정 기자
큐라클, ‘CU06’ FDA 임상 2a상서 눈에 띄는 시력개선 효과
  • 큐라클, ‘CU06’ FDA 임상 2a상서 눈에 띄는 시력개선 효과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큐라클(365270)이 경구용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미국 임상2a상 톱라인(Topline) 결과를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유재현 큐라클 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NH금융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뇨병성 황반부종 치료제 CU06의 미국 FDA 임상 2a상 결과를 발표 중이다. (사진=김지완 기자)회사 측에 따르면 3개월 간의 단기 임상을 통해 부종의 추가적인 진행이 없었고, 상대적으로 시력이 낮은 그룹에서 주사제의 실사용 데이터와 유사한 시력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또한 우수한 내약성도 입증했다.이번 임상은 미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67명을 대상으로 12주간 CU06 100, 200, 300mg을 각각 하루 1번 경구 투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지표는 부종의 두께를 관찰하기 위해 베이스라인(Baseline) 대비 12주차 황반중심두께(CST)의 변화, 2차 평가지표로는 시력개선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베이스라인 대비 12주차 최대교정시력(BCVA) 점수의 변화 등을 측정했다.임상 결과 CU06은 모든 용량군에서 1차 평가지표인 황반중심두께 값이 증가하지 않는 것을 관찰함으로써, 부종의 진행이나 악화를 중단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2차 평가지표인 최대교정시력 점수 개선도 확인했다. 특히 안경이나 렌즈로 시력을 교정해도 0.5 미만의 시력(최대교정시력 69글자 이하)을 가진 시력이 낮은 환자 중 300mg 투여군은 최대교정시력 점수를 평균 5.8글자 더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아울러 100, 200, 300mg 순으로 용량에 비례하여 치료 효과가 상승하였으며, 투여 후 1~3개월에 걸쳐 지속적으로 약효가 증가하는 양상도 뚜렷하게 관찰됐다. 약물과 관련된 심각한 이상반응(SAE)은 발생하지 않았고 우수한 내약성을 입증했다.유재현 큐라클 대표는 “세계적으로 17조원가량 판매되는 안구 내 주사제(Anti-VEGF)의 실사용 데이터(Real World Data)를 보면 투여 12개월 차에 최대교정시력이 평균 5~5.4글자 정도 개선된다”며 “CU06는 3개월 투여만으로 5.8글자가 개선되는 환자군을 찾아 임상2b상을 진행할 수 있는 단초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임상2a상 결과만으로도 CU06의 치료가치와 시장성을 충분히 확보했고, 투여 3개월까지 약효가 증가하는 경향성을 보인 것을 미루어 볼 때 임상2b상에서 더 장기간 투여를 했을 때의 효과가 매우 기대된다”며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들은 시력이 저하되거나 시야 왜곡 등이 발생할 때 병원을 찾게 되는데, 안구 내 주사제가 아닌 경구형 제형이면서 심지어 효과까지 우수한 CU06가 새로운 치료 스탠다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임상시험을 총괄한 미국의 찰스 와이코프 박사(Dr. Charles Wykoff)는 “지금까지 글로벌 제약사의 수많은 경구용 치료제들이 실패를 거듭해 왔는데, CU06이 경구용 치료제 중 최초로 일관된 시력개선 효과를 보여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임상 결과를 미루어 볼 때 약물의 효과가 확실하다고 판단되고, 후속 임상에서 더욱 심층적으로 연구될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한편, 큐라클은 이르면 3월말 임상시험 결과보고서(CSR)가 나올 것이고, 이후 파트너사인 떼아사 및 글로벌 임상 자문단과의 논의를 통해 후기 임상 디자인을 결정하고 올해 임상2b상에 진입할 예정이다.회사측은 임상 2a상에서 확인된 효과를 바탕으로 CU06의 아시아 기술수출이 가속화되고, 동일한 물질로 개발중인 CU104(궤양성 대장염), CU106(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개발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2024.02.05 I 김지완 기자
구리시장 "GTX 이용 못하는데 주민 1인당 50만원 내는건 불합리"
  • 구리시장 "GTX 이용 못하는데 주민 1인당 50만원 내는건 불합리"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갈매동 주민 1인당 50만원의 GTX 건설비용을 부담하는데 정작 이곳 주민들은 이용 조차 하지 못한다는 것은 부당하다”지난 2일 경기 구리시 갈매동복합청사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의견 진술자로 참석한 백경현 구리시장의 주장이다.2일 열린 ‘GTX-B 민간투자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 재공청회’에 참석한 백경현 시장이 GTX-B노선의 갈매역 정차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GTX-B노선을 이용하지도 못하는데 건설비용으로 시 재정 약 150억원 투입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GTX-B노선 운행에 따른 소음 등 환경문제와 갈매권역 주민들의 교통난 해소 등을 위한 유일한 해결책은 GTX-B노선 갈매역 정차”라고 밝혔다.아울러 백 시장은 갈매역 정차로 인해 GTX가 재속도를 내지 못한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일갈했다.백 시장은 “구리시 경계 부분에서 GTX와 경춘선 지상선이 연결되는 접속 구간 분기기가 설치돼 있어 갈매역까지 열차 감속은 불가피하다”고 GTX 갈매역 정차의 당위성을 설명했다.또 구리시 구간 환경영향평가서에 GTX-B 갈매역 정차를 고려할 수 있다는 문구를 삽입해 달라고도 요청했다.백경현 시장은 “당초 열차 6량 운행 횟수 1일 92회에서 현재는 민자사업자의 사업계획(안)인 열차 8량 운행 횟수 1일 128회로 변경된 만큼 시는 추가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간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타당성 용역을 조속히 마무리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2024.02.05 I 정재훈 기자
"보약, 면역세포 살린다"
  • "보약, 면역세포 살린다"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명절 선물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와 독감이 함께 유행하면서 소중한 이들의 건강을 위한 각종 건강기능식품, 보약 등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그 중 대표적인 보약인 공진단의 경우 ‘황제의 보약’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수 세기 동안 사랑받아 왔으며, 선물용 보약으로도 많은 선택을 받는다.이에 공진단에 육미지황환의 처방을 더한 ‘육공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육공단은 간, 신장 등의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뇌 건강에도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자생한방병원과 미국 UC어바인 의과대학연구소의 연구를 통해 뇌신경 세포 재생과 보호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구소(소장 하인혁) 김현성 박사 연구팀은 육공단이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효과를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최초로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해당 논문은 SCI(E)급 국제학술지 ‘Heliyon’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육공단의 면역력 증강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면역억제제인 1세대 항암제 시클로포스파마이드(Cyclophosphamide)를 사용했다. 먼저 동물실험에 앞서 실험 쥐의 비장(Spleen)에서 비장세포를 분리해 6시간 동안 배양 후 시클로포스파마이드와 육공단을 각각 처리했다. 이후 24시간이 지나 분석한 결과에서 면역세포들의 생존율이 육공단에 농도의존적으로 증가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연구팀은 실험 쥐에게 10일간 매일 육공단을 경구 투여했고, 면역억제제는 총 2회 복강 투여했다. 이후 면역에 중요한 T세포가 성숙되는 조직인 흉선(Thymus)과 체내 감염 물질을 제거하고 면역체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비장의 반응을 중심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연구팀은 면역체계의 핵심 요소인 T세포, B세포, 백혈구의 수가 면역 억제 후 육공단을 투여한 실험 쥐의 비장에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면역억제제로 인해 줄어들었던 흉선 조직의 크기도 육공단 투여량에 따라 2배가량 커졌다. 이외 CD4+, CD8+, NK세포 등 비장 조직에서 유래한 면역세포들도 더욱 활성화됐으며, 그중 CD8+세포의 수는 최대 81.8%까지 증가했다.육공단 투여에 따른 실험 쥐의 면역세포 및 조직의 변화.육공단은 면역억제제로 인한 면역세포의 사멸을 억제하는 효과도 보였다. 육공단 투여 후 면역세포의 사멸을 촉진하는 BAX단백질의 발현은 현저히 줄었고, 사멸을 억제하는 BCL-2단백질은 증가했다. BCL-2의 경우 흉선과 비장 조직에서 발현 강도가 각각 2배 이상 활성화됐다. 육공단 투여량에 따라 흉선과 비장에서 면역세포 사멸을 억제하는 BCL-2단백질(초록색)의 발현 강도가 크게 증가했다.이어 연구팀은 혈액에서 혈청 분리 후 면역 관련 사이토카인(Cytokine)과 면역글로불린(Immunoglobulin)의 변화를 확인했다. 사이토카인은 염증 및 면역체계의 균형과 반응을 조절하는 단백질이고, 면역글로불린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다. 분석 결과 사이토카인과 면역글로불린 모두 면역억제제에 의해 감소했다가 육공단에 농도의존적으로 다시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으며, 특히 체내 염증 수치와 면역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10(IL-10)은 육공단 투여 후 발현량이 약 3배나 늘어났다.논문의 제1 저자인 김현성 박사는 “이번 연구는 육공단의 면역력 증강 효과를 분석하고 면역강화제로서의 잠재력도 확인할 수 있었던 연구”라며 “추후 세분화된 연구를 통해 육공단의 치료 효과가 더욱 과학적으로 입증돼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02.05 I 이순용 기자
‘레전드 출신’ 포항 박태하, “레전드라고 결과에 책임 안 지는 건 아니야”
  • ‘레전드 출신’ 포항 박태하, “레전드라고 결과에 책임 안 지는 건 아니야”
  • 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포항스틸러스 박태하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주=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포항스틸러스의 신임 사령탑 박태하 감독이 남다른 책임감을 밝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제주 빠레브 호텔에서 2024 K리그 동계 전지훈련 미디어 캠프를 개최했다. 포항 박태하 감독과 이호재, 완델손이 기자회견에 참석했다.박 감독은 “정식 훈련을 시작한 지 한 달 남짓 됐다”라며 “다음 주에 있을 전북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일정으로 시즌을 빠르게 시작하게 돼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말했다.박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포항 지휘봉을 잡았다. 현역 시절 박 감독은 포항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그는 포항에서 리그 1회, FA컵 1회, ACL 2회 우승을 경험했다. 포항에서만 K리그 통산 261경기 46골 37도움을 기록했다.주장 완장까지 찼던 박 감독은 이제 구단 역사상 최초의 원클럽맨 감독으로 새 영광을 이루고자 한다.박 감독은 “포항에서 선수로서 시작과 끝을 함께 했기에 팀을 이끌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면서도 “감독은 성적에서 벗어날 수 없기에 레전드라고 해서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지 않는 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몇 년간 포항이 보여줬던 경기력은 충분히 인정해야 한다”라며 “많은 선수가 떠났지만 지금 선수단도 아주 소중하고 최대한 능력을 구현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박 감독은 2018년 중국 옌볜과 2019년 중국 여자 축구 국가대표 B팀 이후 공백기를 거쳤다. 2020년부터는 연맹 기술연구그룹(TSG)에서 K리그 현장을 누볐다.그는 “객관적으로 보실 땐 공백이 있다고 말씀하실 수 있다”라면서도 “기술위원으로 현장에서 모든 팀의 경기를 봐왔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의 뜻을 완전히 굽힌 상태가 아니었기에 경기를 보며 ‘내가 저 팀의 감독이라면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박 감독은 “물론 처음엔 어색하기도 했으나 일주일 정도 지나니깐 없어졌다”라며 “시간적인 여유는 없었으나 팀에 영리하고 좋은 선수가 많다는 걸 느꼈다. 다음 주 경기가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모든 지도자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축구를 원한다”라며 “여기에 난 마음에 있는 간절함까지 끌어내고자 한다. 그러면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 시즌까지 포항은 전임 사령탑이었던 김기동 FC서울 감독과 성공적인 시간을 보냈다. 박 감독에겐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또 포항과 서울의 맞대결을 향한 관심도 커질 수밖에 없다.박 감독은 “김기동 감독이 있는 팀이라고 해서 다르기보단 모든 팀을 똑같은 각오로 상대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축구에 정답은 없기네 나도 나름의 색깔을 입히고 싶다”라면서도 “이전의 색깔을 지운다기보다는 나만의 축구를 하기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수비진의 연이은 이탈에 대한 우려엔 충분히 이해한다면서도 “수비는 중앙 수비수 두 명이 아니라 팀 전체가 어떤 방법으로 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라며 “중앙 수비수의 수비 횟수를 줄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밝혔다.끝으로 박 감독은 “부임 후 시간이 적었으나 전쟁에 진다고 생각하고 나가는 장수는 없다”라며 “ACL 진출은 꼭 해보고 싶다. 그 정도 위치까지는 가야 하지 않을까 한다”라고 목표를 밝혔다.
2024.02.05 I 허윤수 기자
"최고의 순간"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새 역사 썼다
  • "최고의 순간" 테일러 스위프트, 그래미 어워즈 새 역사 썼다[종합]
  •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5일 열린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트로피를 받았다.(사진=로이터)[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그래미 어워즈’에서 새 역사를 썼다. 역대 최초로 주요상 중 하나인 올해의 앨범상을 4회 수상한 아티스트로 등극했다.테일러 스위프트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6회 그래미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2022년 10월 선보인 앨범인 ‘미드나이츠’(Midnights)로 수상 영예를 안았다. 앞서 테일러 스위프트는 ‘피어리스’(Fearless), ‘1989’, ‘포크로어’(Folklore) 등 3장의 앨범을 올해의 앨범상 수상작으로 만들었다. 이에 더해 ‘미드나이츠’를 목록에 추가하며 사상 첫 올해의 앨범상 4회 수상자가 됐다.테일러 스위프트는 앨범 프로듀서인 잭 안토노프와 절친한 동료이자 앨범 작업에 참여한 싱어송라이터 라나 델 레이와 시상대에 함께 올랐다. 그는 “지금이 저에게 최고의 순간이다. 곡 작업을 끝냈을 때나 콘서트를 준비할 때 행복감을 느끼는데, 이 상을 받음으로써 그런 작업을 계속할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동 앨범으로 베스트 팝 보컬 앨범 트로피까지 받으며 ‘그래미 어워즈’ 통산 트로피 획득 개수를 14개로 늘렸다. 해당 부문 수상 소감을 밝히면서는 오는 4월 19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는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그래미 어워즈’는 미국 레코드 아카데미가 1959년부터 매년 여는 시상식이다. ‘아메리칸 뮤직어워즈’, ‘빌보드 뮤직어워즈’와 함께 미국의 3대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대중적 인기나 차트 성적이 아닌 음악적 완성도를 주요한 평가 지표로 삼는다는 점이 특징이다.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레코드상, 올해의 신인상 등이 ‘그래미 어워즈’의 전통적 4대 본상이다. 레코드 아카데미는 올해부터 올해의 프로듀서상과 올해의 작곡가상을 주요상 목록에 포함해 6대 본상으로 개편했다.이날 나머지 주요상 중 올해의 노래상은 바비 OST로 쓰인 ‘왓 워스 아이 메이드 포?’(What Was I Made For?)를 부른 빌리 아일리시가 받았다. 마일리 사일러스는 ‘플라워즈’(Flowers)로 올해의 레코드 수상자가 됐고, 빅토리아 모네는 긴 무명 설움을 딛고 올해의 신인상 트로피를 받았다.아티스트가 받는 주요상을 모두 여성 아티스트가 휩쓸었다는 점이 눈에 띈다. 9개 부문 후보로 이름을 올린 최다 노미네이트 아티스트 또한 여성 아티스트인 시저(SZA)였다. 시저는 주요상 수상에는 실패했으나 베스트 R&B 송, 베스트 프로그레시브 R&B,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3개의 트로피를 받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올해의 프로듀서상은 테일러 스위프트, 라나 델레이 등과 협업한 잭 안토노프가 수상했으며 올해의 작곡가상은 시아라, 크리스 브라운, 미시 엘리엇 등의 곡을 쓴 테론 토마스가 받았다. 테론 토마스는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의 솔로곡 ‘세븐’(Seven) 작곡에도 참여했다.K팝 아티스트 중에서는 방탄소년단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어워즈’ 수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수상 후보나 퍼포머 명단에 포함된 K팝 아티스트가 단 한 팀도 나오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지민·정국·제이홉·RM,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 다수의 팀이 출품했으나 수상 후보로 지명되지 못했다.
2024.02.05 I 김현식 기자
두브레인, '두부'로 사명 변경… 통합 브랜드 론칭
  • 두브레인, '두부'로 사명 변경… 통합 브랜드 론칭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두브레인(DoBrain)은 ‘두부(dubu)’로 사명을 변경하고, 통합 브랜드 ‘두부’를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영유아 발달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국내외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기 위함이다.(사진=두브레인)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기존 영유아 두뇌 발달 모바일 앱 두브레인2를 ‘두부팡(dubupang)’으로, 1:1 온라인 부모 코칭 클래스인 ‘위빌리 홈즈’를 ‘두부홈즈(dubuhomes)’로 변경한다. 두부팡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서 3월 중 변경된 이름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새로운 상표로 등록되기 전까지 두브레인2로 검색할 수 있다.두부는 다양한 발달 속도로 자라는 아이들의 ‘두뇌를 부탁해’라는 초기 프로젝트의 앞글자를 따왔다. 또한 각자의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을 이해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Diverse Understanding of Better Universe의 줄임말이기도 하다.두부는 뛰어난 제품력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면서 지난 7월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완료하는 등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혁신 의료기기 업체로 선정된 바 있으며, 현재 인지 디지털 치료제(DTx) 등록을 위해 미국식품의약국(FDA)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두부팡은 2세부터 6세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와 게임을 활용하여 일상 속 두뇌 발달과 인지 훈련 및 개선까지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이다. 두부팡은 아이가 앱에서 문제를 푼 데이터를 기반으로 아이에게 딱 맞는 맞춤형 난이도로 설정된다. 즉, 알고리즘을 통해 아이의 문제 풀이를 실시간 분석해 아이 맞춤형 개별 커리큘럼을 제공한다.두부팡은 전 세계 80만 아이들에게 검증받은 두뇌 발달 앱 ‘두브레인1’의 성공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연구진들이 다년간의 연구를 진행한 끝에 영유아에게 가장 필요한 기초 인지 기술을 선정하고, 효과적인 훈련을 위해 인지 영역을 세분화한 독자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또한 응용행동분석(ABA) 전문가의 주요 치료 노하우를 디지털로 구현해 다양한 발달 수준의 아이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게 커리큘럼을 따라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두부홈즈는 1:1 온라인 부모 코칭 클래스로 양육자가 전문 치료사와 함께 아이에게 맞는 발달 목표와 중재 전략을 실행하는 법을 배우고, 일상에 적용하여 변화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최예진 두부 대표는 “새로운 통합 브랜드 ‘두부’를 통해 다양한 발달 속도를 지닌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겠다”며 “전문가 그룹과 수행한 연구결과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아이들의 일상을 더 쉽게 건강한 성장의 시간을 채우는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2.05 I 이윤정 기자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3월 분양 예정
  •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 3월 분양 예정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다음달 경기 안산 단원구 고잔동 648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 ‘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를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 2차 조감도. (자료=한화 건설부문)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지하 2층~지상 27층, 4개 동, 전용면적 53~84㎡, 총 472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 가구 구성은 △53㎡ 100가구 △59㎡ 144가구 △74㎡A 107가구 △74㎡B 81가구 △84㎡A 20가구 △84㎡B 20가구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총 178가구이다. 2021년 분양을 완료한 ‘한화포레나 안산고잔’을 포함하면 약 1000여 가구의 포레나 브랜드 타운이 형성된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고잔연립9구역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단지로, 안산시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단원구 고잔동 도심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교육·환경 등 주거여건이 뛰어나다는 평가다.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신안산선 성포역(2025년 예정)이 도보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 노선 개통 시 성포역에서 여의도까지 3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갖추게 된다.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4호선 중앙역도 이용이 편리하다.단지 바로 앞에 덕성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으며, 중앙중학교, 경안고등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세권 아파트다. 안산시청, 고대안산병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안산버스터미널 등 편리한 생활·쇼핑·교통 인프라가 집중된 중앙역 상권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다.한화포레나 안산고잔2차는 단지 전반에 한화 건설부문의 차별화된 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우선 ‘포레나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커튼월룩을 적용했다. 전가구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전망을 극대화했다.견본주택은 3월 중 오픈 예정이며,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2.05 I 박경훈 기자
개혁신당 "반칙으로 반칙에 대응하나?"…위성정당 만드는 민주당 비판
  • 개혁신당 "반칙으로 반칙에 대응하나?"…위성정당 만드는 민주당 비판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준석 대표가 이끄는 개혁신당은 5일 논평을 통해 “반칙으로 반칙에 대응하는 게 정치인가”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민주당이 준연동형 비례제를 유지하면서 위성정당을 만들기로 정하자 이 같이 지적한 것이다. 개혁신당 지도부. 사진 왼쪽부터 김철근 사무총장, 양향자 원내대표, 이준석 대표, 천하람 최고위원. (사진=뉴시스)김영호 개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국민의힘은 플랜B를 준비한다고 위성정당을 추진하고, 더불어민주당은 ‘멋있게 지면 무슨 소용이냐’며 위성정당을 만든다”며 “5000만 국민들이 영향을 받는 선거제를 이재명 대표의 기분에 맞춰 정하고 있고, 정부 여당은 헌법상 대통령의 법률안 거부권을 김건희 여사의 기분에 맞춰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공공선을 위해야 할 정치가 어느 한 개인의 사익과 정당의 당리당략을 위한 수단으로 남용되고 있다”며 “위성정당을 통해 극단적 양당제를 구축하고 대통령은 국회를 거부하는 악순환의 정치에는 어떠한 미래도 대안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이라도 여야는 위성정당을 만드는 위선적인 행동을 멈추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2024.02.05 I 김유성 기자
"시끄러워서" 정신병동 옆 침대 환자 살해한 40대 남성 징역 15년
  • "시끄러워서" 정신병동 옆 침대 환자 살해한 40대 남성 징역 15년
  •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정신의학과 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다른 환자가 잠을 잘 때 방해한다는 이유로 폭행해 살해한 4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다.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사진=게티이미지)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A(47)씨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1월 2일 오전 4시 24분께 인천시 계양구 한 정신병원에서 같은 병실을 쓰던 B(50)씨를 때려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지난해 10월 29일 B씨와 같은 병실을 쓰던 A씨는 B씨가 새벽 시간 소리를 내 잠이 드는 것을 방해하자 정신질환으로 침대에 결박된 B씨를 폭행했다. A씨는 손과 발을 쓰지 못하는 상태의 B씨의 가슴과 복부를 수차례 내리쳤고, 결국 B씨는 장기 출혈과 함께 갈비뼈가 부러져 숨졌다.조사 결과 그는 키 178㎝에 몸무게가 110㎏이었던 반면 B씨는 키 170㎝에 체중은 61㎏에 불과했다.앞서 A씨는 지난해 10월 24일 순찰차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유치장에 수감됐다가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 증상을 보였고, 유치장 근무자를 폭행해 정신과 병원에 응급 입원한 상태였다.A씨는 재판에서 B씨를 살해할 의도가 없었고 당시 심신미약 상태에서 범행했다고 주장했는데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범행 1시간 뒤 피해자의 코에 손을 갖다 대 숨을 쉬는지 확인하는 등 사물을 변별한 능력 등이 미약하지 않은 상태라고 판단해서이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자신보다 체격이 왜소한 데다 결박당해 저항할 수 없는 피해자의 복부를 여러 차례 때렸다”며 “복부는 생명과 직결되는 장기들이 있는 부위여서 (범행 당시) 피고인은 피해자가 사망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재판부는 “사망한 피해자와 유족들은 평생 치유될 수 없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A씨는 유족들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다”며 “다만 양극성 정동장애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질렀고 B씨가 사망한 결과에 대해 뉘우치고 있는 점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밝혔다.
2024.02.05 I 채나연 기자
흉기 들고 저항하다 실탄 맞은 40대 절도범…결국 구속
  • 흉기 들고 저항하다 실탄 맞은 40대 절도범…결국 구속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차량을 훔쳐 도주하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게 흉기를 휘둘러 실탄에 맞고 검거된 40대가 구속됐다.5일 인천 강화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와 절도 혐의 등으로 A(43)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A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0시 43분께 인천시 남동구 주차장에서 1t 화물차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같은 날 오전 4시 40분께 경기 김포시 대곶면 길가에서 흉기를 휘둘러 경찰관 2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 받는다.당시 남동구 주차장에서 약 50km 떨어져 있는 강화도 초지대교로 향하던 A씨는 경찰이 화물차주의 신고를 받고 추적에 나서자 김포 쪽으로 5km가량 도망간 후 농로에 차량을 버리고 도주했다.A씨는 검거 과정에서 휴대하고 있던 전기충격기와 흉기를 휘둘러 B 경위와 C 순경의 팔을 다치게 했다. 결국 경찰은 실탄을 사용해 A씨를 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이드미러가 펴져 있는 것을 보고 문을 열었다가 차 열쇠가 꽂혀 있어 충동적으로 훔쳤다”며 “경찰이 계속 따라와 달아났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추가조사를 통해 A씨가 전기충격기를 위법하게 사용했다고 보고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2024.02.05 I 김민정 기자
"자다가도 벌떡" 딸에게 성인방송 강요한 사위, 휠체어 타고...
  • "자다가도 벌떡" 딸에게 성인방송 강요한 사위, 휠체어 타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아내에게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를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휠체어를 타고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 다리에 깁스를 한 채 검은 마스크를 착용한 남성이 휠체어를 타고 인천지방법원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으로 체포된 김모(37) 씨다.김 씨는 “숨진 아내에게 할 말 없느냐”는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아내를 자택에 감금한 채 성인방송 출연을 강요한 혐의 등을 받는 30대 전직 군인이 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지법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인화 인천지법 영장 당직 판사는 이날 오후 “도주 우려가 있다”며 김 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김 씨의 아내 A씨는 결혼 약 3년 만인 지난해 12월 초 남편의 가혹 행위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는 유서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김 씨는 아내가 자신의 요구를 거부하자 “나체 사진을 장인어른에게 보내겠다”고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유족은 경찰에 김 씨를 고소했고, 숨진 B씨의 휴대전화 분석과 주변인 조사 등을 벌인 경찰은 지난 1일 서울 송파구 한 병원에서 김 씨를 체포했다.김 씨는 다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딸을 잃은 뒤 “자다가도 벌떡벌떡 일어나고 일어나서 앉아 있으면 눈물만 흘리고… 사는 게 아니다”라고 토로한 B씨의 아버지는 사위가 엄벌에 처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그는 MBC 뉴스에 출연해 눈물을 쏟으며 “(수사기관이) 엄정하게 처리해 주셨으면 그런 바람밖에 없다. 저희가 힘든 것은 둘째 문제”라고 말했다.이어 “(불법 촬영물 공유) 그걸 확실히 처리해 줬으면 이러한 결과가 없었을 건데 그게 군에 좀 강력히 항의하고 싶다”고 덧붙였다.지난 2021년 당시 육군 상사였던 김 씨는 SNS에 불법 촬영물을 공유했다가 강제 전역 조처 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5 I 박지혜 기자
씨티케이, 美 ‘메이크업 인 LA’ 전시회 참가
  • 씨티케이, 美 ‘메이크업 인 LA’ 전시회 참가
  •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가 오는 14일부터 15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LA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되는 ‘MakeUp In Los Angeles 2024’(메이크업 인 LA)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씨티케이)메이크업 인 LA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혁신 제품을 몰입적 경험으로 제공하는 B2B 전시회로, 파리·뉴욕 등 글로벌 트렌드를 이끄는 도시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다. 이번엔 약 140개의 글로벌 기업이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해 개최됐던 같은 이름의 행사로는 참석과 관람객 포함 4만5000명 이상의 인파를 모은 바 있다. 씨티케이는 이번 메이크업 인 LA에서 화장품 개발 플랫폼 씨티케이클립(CTKCLIP)이 새롭게 리뉴얼 런칭하는 ‘툴링 서비스’를 고객들이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선보인다. 툴링 서비스는 화장품 패키지의 로고 각인은 물론 용기 모양을 다양하게 커스터마이징하여 고객사들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제작 서비스다. 씨티케이가 2021년 런칭한 씨티케이클립은 최근 전세계 140개국에 걸친 누적 회원 수로 2만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뷰티 턴키 서비스 플랫폼이다. 변화하는 화장품 시장 트렌드에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빠른 런칭’ 서비스와 최소 1000개부터 소량 생산이 가능해 시장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정인용 씨티케이 대표이사는 “씨티케이는 올해 메이크업 인 LA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5월 메이크업 인 파리, 9월 뉴욕, 11월 코스모팩 홍콩 등 글로벌 무대에서 다양한 형태로 고객들과의 접점을 계획하고 있다”며 “씨티케이클립은 합리적인 가격과 쉬운 접근으로 화장품 개발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4.02.05 I 박순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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