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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코로나19 돌파 감염…"무증상, 건강히 회복 중"
  • 정동원, 코로나19 돌파 감염…"무증상, 건강히 회복 중" [공식]
  • 정동원.[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가수 정동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동원의 소속사인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7일 정동원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정동원 군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소속사 측은 “정동원 군은 스케줄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자가키트 검진을 진행하고 있었고, 16일 시행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했다”며 “17일 오전 더 정확한 검진을 위해 PCR 검사를 진행해 최종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정동원이 2차 백신까지 접종을 마쳤으나 돌파 감염됐다고도 덧붙였다. 다만 “팬 여러분께서 많이 놀라셨겠지만 현재 정동원 군은 무증상 감염인 관계로 건강하게 회복 중”이라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아울러 “가족이 소속사와 함께 케어를 진행 중에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도 당부했다. 한편 정동원은 TV조선 예능 ‘개나리학당’, ‘화요일은 밤이 좋아’ 등에 출연 중이다. 이하 소속사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입니다.금일 (2월 17일) 정동원 군이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아 안내 드립니다.정동원 군은 스케줄의 안전한 진행을 위해 주기적으로 자가키트 검진을 진행하고 있었고, 16일에 시행한 자가키트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확인하였습니다.이에 따라 17일 오전, 더욱 정확한 검진을 위해 PCR 검사를 진행하였으며 최종적으로 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정동원 군은 현재 COVID-19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이나, 돌파 감염된 것으로 확인됩니다.자가키트 검진을 통한 확인 직후 모든 스케줄을 중단하고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른 격리 및 필요 조치를 진행하였으며, 현재는 가족의 보살핌 아래 자가 격리 및 치료 중에 있습니다.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 군의 건강 회복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며, 방역 당국의 지침에 따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정동원 군의 회복에 따라 현재 진행되는 스케줄의 변동이 있을 수 있다는 점 알려드리며 팬 여러분께 이에 대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팬 여러분께서 많이 놀라셨겠지만 현재 정동원 군은 무증상 감염인 관계로 건강하게 회복 중에 있습니다.더하여 가족이 소속사와 함께 케어를 진행 중에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마음으로 빠른 쾌유를 기원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2022.02.18 I 김보영 기자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개로 늘어
  • 사용 가능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9개로 늘어
  • [이데일리 김명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제품이 9개로 늘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허가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가 8개사 9개 제품으로 늘었다. 13일 서울 종로구의 한 약국.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17일 식약처는 개인이 직접 코안(비강)에서 검체를 채취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항원검사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1개 제품을 추가로 허가했다고 밝혔다.이날 추가된 제품은 웰스바이오의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다. 자가검사키트 허가기준인 민감도 90% 이상과 특이도 99% 이상을 충족해 허가됐다.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타날 확률,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환자 중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타날 확률이다.이날까지 총 8개사 9개 자가검사키트가 허가됐다. △휴마시스 ‘휴마시스 코비드-19 홈 테스트’, △에스디바이오센서 ‘STANDARD Q COVID-19 Ag Home Test’와 ‘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 △래피젠 ‘BIOCREDIT COVID-19 Ag Home Test Nasal’, △젠바디 ‘GenBody COVID-19 Ag Home Test’, △수젠텍 ‘SGTi-flex COVID-19 Ag Self’, △메디안디노스틱 ‘MDx COVID-19 Ag Home Test’, △오상자이엘 자회사 오상헬스케어의 ‘GeneFinder COVID-19 Ag Self Test’, △웰스바이오 ‘careUS™ COVID-19 Antigen Home Test’다.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는 전문가가 아닌 개인이 직접 코로나19 검사를 할 수 있는 진단시약으로, 사용자는 사용하고자 하는 제품의 사용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고 허가된 사용 방법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식약처는 “자가검사키트 생산업체와 긴밀하게 협의해 충분한 물량이 국내에 공급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해서 자가검사키트 공급 물량을 충분히 확보해 공급할 예정이므로, 개인이 미리 과다하게 구매할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2022.02.17 I 김명선 기자
지노믹트리, 미국 오미크론 진단 검사 서비스 수요 증가 수혜
  • 지노믹트리, 미국 오미크론 진단 검사 서비스 수요 증가 수혜
  • [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체액 기반 암 조기 분자진단 회사 지노믹트리(228760)는 미국에서 오미크론 코로나 바이러스(이하 ‘COVID-19’) 확진자 수 급증에 따른 진단 검사서비스 수요가 대폭 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지노믹트리 본사. (제공=지노믹트리)미국은 지난해 4분기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며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해 지난 1월에는 하루 확진자 수가 80만 명을 넘기도 했으며, 현재도 매일 20만 명 내외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코로나-19 진단검사 서비스 수요도 크게 늘어나 지난 8일 기준 누적 약 12만 개의 검체에 대한 진단 서비스가 이루어 졌다.코로나-19 진단 검사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지노믹트리의 매출도 전년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 회사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51억 39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315%의 대폭 상승한 수치를 나타냈다고 17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미국의 오미크론 진단 서비스 수요 규모가 급속히 줄어 들지 않을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올해 1분기에도 큰 폭의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지노믹트리의 미국 자회사인 ‘프로미스 다이애그노스틱스 (Promis Diagnostics, Inc.)’는 최근 미국 보건복지 산하 건강보험서비스센터(CMS)로부터 ‘미국실험실표준(CLIA Lab) 인증‘, 미국병리학회로부터 세계 표준 임상검사실 인증인 ‘CAP 인증’을 획득하고 대규모 암조기진단 임상시험 수행과 진단 서비스를 위해 캘리포니아주 얼바인 지역으로 소재를 옮겼다. 지난해 12월 진단 서비스 랩 시설 설치 완료와 함께 지노믹트리가 개발한 COVID-19 분자진단검사 기술과 시약을 바탕으로 미국 내 오미크론 진단 서비스를 본격 제공하고 있다.
2022.02.17 I 김지완 기자
씨젠, 지난해 매출 1조3708억원...사상 최대 규모
  • 씨젠, 지난해 매출 1조3708억원...사상 최대 규모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이 진단키트 호황에 힘입어 2020년에 이어 지난해 다시 한 번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씨젠(096530)은 17일 공시를 통해 2021년 연간 매출액 1조 3708억원, 영업이익 666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1년 매출액은 씨젠 창사 이래 최대치로, 특히 2020년 매출 1조 1,252억원에 비해 2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영업이익은 2020년 6762억원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지난해 매출 성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재확산되며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2021년 4분기에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매출 4100억원, 영업이익 1999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각각 7%, 9% 상회하는 수치다. 4분기에는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을 동시에 진단하는 신드로믹 제품, 변이 진단 제품 등의 판매 비중이 높아지며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이 매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유럽 5개국에 280만명분, 이스라엘에 510만명분, 브라질에 400만명분 등 연이어 대량 수출 계약을 맺었고, 긴급한 물량 공급을 위해 전세기까지 동원됐다.비 코로나(Non-Covid) 제품 매출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자궁경부암(HPV), 성매개감염증(STI), 여타 호흡기질환 등 비코로나(Non-Covid) 진단시약의 매출이 2020년 대비 33%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 추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진단장비도 작년 한 해 추출 장비 854대, 증폭 장비 1414대를 추가로 판매해, 누적기준 전 세계에 추출 장비 2314대, 증폭 장비 4849대를 설치했다. 이는 향후 씨젠의 다양한 진단시약을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힘으로써 영업을 확장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큰 변동이 없었다. 미래를 대비한 씨젠의 전략적 투자 증가가 원인으로 꼽힌다. 씨젠은 2021년 전년 대비 3배에 달하는 약 7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바이오, IT 등 미래 핵심분야 우수인재 영입에도 힘써, 2022년 1월말 임직원이 2020년말 대비 약 2배인 1100여명에 달한다. 천종윤 대표는 씨젠을 분자진단 기업을 넘어 ‘분자진단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시켜 나갈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씨젠은 진단시약 개발 방식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꾸고, 전세계 바이오 전문가 누구나 씨젠의 기술과 인프라로 진단시약을 개발할 수 있는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제공함으로써 인간은 물론 동물, 식물, 식품 등으로 진단시약 포트폴리오를 크게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범준 씨젠 경영지원총괄 부사장은 “코로나19 확산 속도가 빨라지면서 대량/신속 검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씨젠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 검사 시간을 대폭 단축시킨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며 “신제품은 자동화 검사장비인 ‘AIOS’와 이동형 현장검사실인 ‘MOBILE STATION과 연계하면 공항, 학교, 사업장 등에서 대규모 현장검사가 가능해져 ‘위드 코로나’를 위한 최적의 검사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코로나19와 다른 호흡기질환 동시진단 제품 등 신드로믹 기반의 제품 라인업을 더욱 강화하고, HPV, STI 등 비코로나(Non-Covid) 진단시약에 대한 전략적인 영업활동을 펼쳐 코로나19의 엔데믹화 이후 상황에도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세계 최대 분자진단 시장인 미국에 본격 진출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보유중인 자금을 활용해 씨젠 사업과 시너지를 내며 윈-윈(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 M&A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2.02.17 I 송영두 기자
랩지노믹스, 코로나 진단키트 공항 검사센터 운영
  • 랩지노믹스, 코로나 진단키트 공항 검사센터 운영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는 35분 이내에 코로나 19를 진단할 수 있는 랩건(LabGun™ COVID-19 ExoFast RT-PCR) 키트가 베트남과 말레이시아에서 제품인증과 보건부(MOH) 등록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자사의 신속 PCR 진단키트가 베트남 국립백신생물관리연구소의 제품 인증 및 보건부 등록을 완료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는 100%의 테스트 정확도를 기록하며 등록 절차를 마쳤다”고 전했다.랩지노믹스는 현재 베트남 내 약 30개 CDC(질병 통제 예방센터)와 협약을 맺고, 대형병원을 포함한 약 200여개의 병원 및 검사센터 등과 연계해 2월부터 수출물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또 말레이시아 랑카위 공항 검사를 독점으로 진행하고 있는 넥스그램사와 연계, 공항 내 검사센터 설치를 완료하고, 말레이시아 정부 인증이 완료되는 즉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넥스그램은 다른 검진기관의 라이센스를 임대하여 공항 내 검사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의 평가를 받는 중이다.랩건 키트는 2개의 타겟 유전자(RdRp, N)를 하나의 튜브에서 동시에 분석하는 멀티플렉스를 구현, 정확성을 높인 제품이다. 질병관리청의 긴급사용승인을 받았으며 2020년 수출허가가 승인된 후 인도, 미국 등 해외 여러 국가에 지속적으로 대량수출을 해왔다.
2022.02.17 I 양지윤 기자
  • 엔케이젠 상장 추진...IL-2 대체 면역세포 배양법 개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바이오기업 ㈜엔케이젠(대표 김성록)은 상장 추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엔케이젠은 NK면역세포 기술 전문회사로 면역세포 치료제 개발 및 면역세포 치료를 위한 특수 배양액 제조 및 세포저장사업 등 항암면역치료제 연구 및 제품개발을 중점으로 하는 바이오 벤처 기업이다. 항암치료 환자 본인의 NK세포를 채취, 체외 대량 배양하여 다시 본인에게 주입함으로써 체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기술을 통해 신생종양항원 항암치료를 진행 중인 환자의 면역력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면역세포 활성화과정에 필수물질인 IL-2는 짧은 반감기와 부작용으로 인해 인체내 병용투여 및 체외 면역세포 활성화에서도 제한적 영향요인이 많은 실정이다. 하지만 엔케이젠이 개발한 Peptide 특허물질과 저농도의 IL-2를 사용시 IL-2를 고용량으로 사용하는 방식보다 NK세포의 분화능력과 암세포에 대한 살상능력이 증가함을 관찰하였다. 이를 통해 엔케이젠의 펩타이드 특허 물질에 대한 NK세포 치료용법의 효용성과 안전성을 확인하였고, 펩타이드를 조성물로 하는 치료제를 위한 NK세포 배양 배지 개발 중이다. 최근 NK세포를 활성화 함으로써 손상된 신경을 재건하고, 이를 통해 만성 통증을 근복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가 서울대학교 한 연구팀에 의해 새롭게 규명되었다. 즉 항암세포치료제로 알려진 NK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법이 만성통증의 근본적치료법 등으로도 임상 확대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리키고 있다. 또다른 연구에서 NK세포는 수지상세포와 같은 다른 중요한 면역세포와의 신호전달에도 관여하는데 임상적 심근경색이나 협심증 치료에 효과적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김성록 대표는 “상장 추진을 위해 내부적으로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관리 기준)에 적합한 시설을 구축함에 있어서, 현재 3개의 지역거점(시흥, 광주, 대구)에 GMP 시설을 위한 기초 작업에 들어갔다. 상장을 위한 예비주관사 선정을 위한 협의도 준비에 들어 갔다. COVID-19로 인한 면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엔케이젠의 횡보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2.02.16 I 이순용 기자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 유럽 자가사용 인증 획득
  • 휴마시스, 자가검사키트 유럽 자가사용 인증 획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당사의 자가검사키트에 대해 유럽 자가사용 인증(CE-Self testing)을 16일자(현지시간)로 획득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인증을 받은 휴마시스의 자가검사키트는 지난해 국내 정식허가를 받은 ‘Humasis COVID-19 Ag Home Test’이다. 회사는 유럽 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개인용 제품에 대한 수요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인증을 통해 유럽 내 공급처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휴마시스는 유럽 내 체코, 독일, 오스트리아 등의 국가에 자가검사키트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 상황이 안정화된 이후 기존 해외 거래처로의 공급 역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휴마시스는 국내에서의 자가검사키트의 수요 증가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긴밀한 협조로 국내 공급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가동 가능한 생산력을 동원하고 있으며 가능한 범위 내에서 해외 수출용 물량 가운데 일부를 국내 공급 물량으로 우선 전환해 공급하고 있는 상황이다.차정학 휴마시스 대표는 “이미 확보된 유통망을 통해 국내의 약국, 편의점 및 마트에 신속한 제품 공급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의 발걸음이 헛되지 않도록 국내 수요 물량 확대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함께 애쓰고 있다”면서 “자가검사키트 수요 증가에 따라 회사의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방안을 모든 면으로 검토 중이며, 빠르게 추가 생산량 확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2.02.16 I 김인경 기자
하루 확진자 20만명 미국이 “코로나 위험하니 한국가지 말라"고 한 이유
  • 하루 확진자 20만명 미국이 “코로나 위험하니 한국가지 말라"고 한 이유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자국민들에게 한국 여행을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전염성이 높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한창이라는 이유에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서울 송파구 한 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이하 현지시간) 코로나19 여행경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높음(Leve4:COVID-19 Very High)’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의 여행경보는 이날 직전까지 3단계였다.CDC는 “한국 여행을 피하라”면서 “한국에 꼭 가야 한다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자격이 된다면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받아야 한다”고 명시했다.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을 비롯해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과 미켈롱섬 등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국가·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을 피하라고 촉구했다.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하루 확진자가 20만명 가량 나오는 미국이 하루 확진자 5만명대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를 코로나19 위험국으로 지정한 이유다. 인구 대비 코로나19 환자 수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감염률이 높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코로나19의 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도 하기 때문으로 보인다.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미국의 13일 기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7만4592명이다. 1월 14일 80만6794명으로 정점을 찍고는 불과 한 달도 안 돼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상 4단계로 분류된 국가·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다.한편,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부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CDC 여행 권고안이 국제 여행 수요 침체의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달 초 주요 항공사와 기업, 여행 단체들은 미국에서 여행을 떠나는 국제선 승객들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출국 검사 요건을 종료할 것을 촉구했다.
2022.02.15 I 장영은 기자
휴마시스, 코로나19 분자진단시약 수출용 허가 획득
  • 휴마시스, 코로나19 분자진단시약 수출용 허가 획득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휴마시스(205470)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판별을 위한 분자진단용 시약을 개발하고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허가는 지난 9일 승인됐으며 휴마시스의 ‘Humasis COVID-19 RT-qPCR Kit’ 시약 제품에 대해 이뤄졌다. 해당 시약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 여부만 판단할 수 있다. 휴마시스는 이를 기반으로 오미크론 변이를 확인할 수 있는 분자진단 시약도 개발해 현재 임상시험 진행하고 있다.휴마시스는 이번 분자진단 시약을 기반으로 기존 면역진단 사업에서 분자진단 플랫폼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게 됐다. 특히 회사는 향후 모든 감염성 질환으로 분자진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휴마시스 관계자는 “기존 사업인 면역진단 제품과 더불어 분자진단 관련 제품을 개발함으로써 더 넓은 사업 확장의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며 “또한 분자진단검사 시약 제품에 대한 라인업 구축을 위해 연구원 및 생산설비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휴마시스는 현재 신속항원진단키트 전문가용 제품 ‘Humasis COVID-19 Ag Test’와 개인용 자가검사키트 ‘Humasis COVID-19 Home Test’ 등 2종에 대해 국내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
2022.02.15 I 김인경 기자
우크라이나 공격 16일?…미국 증시 하락
  • [뉴스새벽배송]우크라이나 공격 16일?…미국 증시 하락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미국 뉴욕 증시가 다시 약세를 보였다.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절정에 달하면서 위축된 투자심리가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긴축 우려도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뉴욕 증시 3대 지수 하락-1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3만4566.11에 마감-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39% 내린 4401.62에 장을 마쳐-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장중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0.23포인트 소폭 하락 마감-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4.39% 오른 28.56을 기록하며 30선에 근접-우크라이나 사태를 둘러싼 뉴스에 투자자들은 주목하는 모습-16일 공격이 실제로 일어날지 여부를 확인하기 전까지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우려는 지속할 가능성 높아지난 14일 서울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사진=연합뉴스)◇우크라이나 둘러싼 전운 고조-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미국, 영국, 우크라이나에 있는 3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유럽 정상들과의 화상회의에서 ‘2월 16일’을 러시아의 D데이로 제시했다”고 보도-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16일이 공격의 날이 될 것이라고 들었다”고 전해-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를 방문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회담한 뒤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가입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밝혀-러시아가 나토의 동진(東進)은 전쟁을 부를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음에도 의지를 꺾지 않은 것-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노선은 헌법에 명시돼 있다”고 강조-러시아가 서방 진영에 요구하는 안전 보장의 핵심은 우크라이나 같은 옛 소련 국가들의 나토 가입을 받지 말라는 것-우크라이나의 나토 가입 여부를 두고 서방 진영과 러시아가 물러서지 않는 대치를 이어가면 전쟁 가능성은 높아져-미국 정부는 키예프에 위치한 대사관을 폐쇄하고 우크라이나 서부 지역의 르비브로 이전◇국제유가 배럴당 100달러 ‘코앞’-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2.5% 오른 배럴당 95.46달러에 거래를 마쳐-이는 2014년 9월 초 이후 7년5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장중 95.82달러까지 치솟으며 96달러대에도 근접-영국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물 브렌트유는 배럴당 96달러를 돌파. 장중에는 97달러에 근접-세계 최대 산유국 중 하나인 러시아가 서방 진영을 상대로 공급을 막을 경우 에너지 대란이 현실화할 수 있어-시장에서는 배럴당 100달러는 시간문제라고 보는 시선 지배적◇불러드 연은 총재 “7월까지 금리 1%포인트 인상해야”-연준의 긴축 우려 역시 여전히 시장에 남아-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놀랐다”며 오는 7월까지 기준금리를 1.00%포인트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강조-당초 계획보다 긴축을 앞당겨야 한다는 의지를 꺾지 않은 것-단스케뱅크 자산운용의 라스 스코브가드 안데르센 선임투자전략가는 “(금융시장은) 지금 인플레이션 문제와 러시아 문제를 함께 안고 있다”고 진단◇확진자 닷새째 5만명대…편의점서 자가진단키트 구매 가능-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4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만4619명 발생했다고 밝혀. 닷새째 5만명대를 기록-이날(15일)부터 CU와 GS25 등 편의점에서 코로나19 자가진단검사키트를 구매할 수 있어-CU는 약 100만개 자가검사키트를 확보, 이날 오전 1만5800여개 점포에 공급할 예정-CU는 자가검사키트 재고를 알 수 있도록 키트 판매점과 재고량을 CU의 멤버십 앱인 ‘포켓CU’의 상품찾기 기능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GS25는 래피젠 제품 80만개를 확보해 15~16일 이틀간 전국 매장에 각각 20개씩 공급-휴마시스 제품 100만개를 확보한 세븐일레븐의 경우 오는 17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시작-방역당국은 ‘제2의 마스크 대란’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자가검사키트의 온라인 판매를 금지하고 약국과 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해-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약국과 편의점에서 소분해 판매하는 자가검사키트의 개당 가격을 한시적으로 6000원으로 지정하고 7개 편의점(미니스톱·세븐일레븐·스토리웨이·이마트24·씨스페이스·CU·GS25) 업체와 유통·가격 안정화를 위해 약정[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 14일 서울 강남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 시민들이 PCR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미국 정부, 한국 여행 피할 것 경고-미국 정부는 자국민들에게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한국 여행을 피하라고 권고-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여행경보 업데이트를 통해 한국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매우 높음(Level4:COVID-19 Very High)’으로 한단계 상향-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CDC는 “한국으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며 “자격이 된다면 부스터샷(추가 접종)까지 맞아야 한다”고 당부
2022.02.15 I 안혜신 기자
피에이치씨 관계사 필로시스 진단키트, 호주서 판매 허가
  • 피에이치씨 관계사 필로시스 진단키트, 호주서 판매 허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피에이치씨(057880) 관계사인 필로시스가 호주 식품의약품관리청(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으로부터 코로나19 신속진단제품에 대해 셀프 테스트용으로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호주 식약청에서는 작년 11월부터 신속진단키트의 셀프 테스트용 허가를 통해 호주 국내에 판매를 허용한바 있다. 피에이치씨는 국내 업체로는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에 이어 두 번째로 코로나 신속항원키트에 대한 셀프 테스트용 판매 허가를 획득하게 됐다.이번에 허가를 받은 지메이트 코로나19 Ag(Gmate COVID-19 Ag) 제품은 타액진단 방식으로 민감도 95% 이상의 성능과 앱을 통한 관리가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타액진단 방식은 기존 비인두도말법에 의한 검체 방식보다 피검사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감염위염성이 적으며 전문의료인의 도움 없이 피검사자가 손쉽게 검체를 채취하고 확인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피에이치씨 관계자는 “호주 TGA의 허가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인증(CE), 일본 후생성 인허가와 함께 매우 엄격한 기준으로 취득이 까다롭지만 이번 허가를 받은 신속진단키트 제품은 성능 단계 중 가장 높은 아주 높은 민감도(Very High Sensitivity)로 등록이 됐다”면서 “이번 TGA 허가로 다른 국가 진출 시 인허가 절차를 약식으로 진행할 수 있을 정도로 제품의 성능과 품질시스템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피에이치씨는 최근 국내 조건부 허가를 획득함과 동시에 아르헨티나,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오스트리아, 콜롬비아 등에서도 자가진단키트 허가를 받고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2022.02.14 I 안혜신 기자
프리시젼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PMDA 허가
  • 프리시젼바이오, 코로나19 진단키트 일본 PMDA 허가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프리시젼바이오(335810)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에 대해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관리청(PMDA)으로부터 승인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최근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인해 일본 내 일일 코로나 감염자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역대 최대치를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프리시젼바이오는 코로나19 검사수요를 대비한 제품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지난해 일본 기업 에이켄 화학과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2월 내 프리시젼바이오의 검사기와 코로나19 진단 카트리지가 일본에 정식으로 수출될 예정이다.프리시젼바이오의 Exdia TRF 검사기 기반의 ‘Exdia COVID-19 Ag’ 은 항원-항체 결합반응을 활용한 신속진단키트로 국내외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민감도(91.4%)와 특이도(100%)를 기록했다. 델타, 오미크론 등 변이를 포함한 코로나19 감염여부를 20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으로 지난해 국내에서 정식 허가를 획득한 이후 유럽, 러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일본에 출시되는 ‘Exdia EK COVID-19 Ag’ 제품은 현지 임상시험 결과, 리보헥산(RNA)량 100 카피 이상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와 양성일치율 100%, 10~100카피에서 58.3%를 기록하며 전체 구간에서 양성일치율 87.2%를 기록했다. 국내허가를 획득한 비인두(Nasopharyngeal) 검사 외에도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비강(Nasal) 검체 채취 방식을 추가해 일본 임상시험을 진행한 뒤 허가를 획득했다. 또한 검사기를 이용한 측정으로 육안검사대비 감염 결과 해석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고 사용자 편향에 따른 오류를 줄여 사용자 확대 및 시장 수요 확보에 차별성을 높였다.김한신 프리시젼바이오 대표는 “이번 승인을 통해 일본 내 증가하는 코로나19 진단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며 ”일본 시장에서 감염성 질환 제품을 시작으로 고감도 TRF 플랫폼 검사기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후, 심혈관 질환 등 주요 면역진단 제품의 출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프리시젼바이오는 스위스, 독일, 오스트리아 등 유럽을 중심으로 Exdia TRF 검사기 및 카트리지를 판매 중이며 이번 일본 진출을 계기로 중동 및 아시아 등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더불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미국 자회사 나노디텍의 코로나 19 항원 진단제품은 북미 리테일 클리닉을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다.
2022.02.14 I 김인경 기자
피씨엘, 신속항원검사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 지정에 ‘급등’
  • 피씨엘, 신속항원검사 공중보건 위기대응 제품 지정에 ‘급등’[바이오 급등락]
  • [이데일리 김유림 기자] 지난 한 주(7~11일) 급등락 바이오 종목은 피씨엘(241820)을 꼽을 수 있겠다. 피씨엘은 코로나 신속항원 검사키트 2종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받으면서 주가 급등으로 이어졌다. 최근 3개월 피씨엘 주가 추이. (자료=피씨엘)1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피씨엘은 지난 10일과 11일 2거래일 동안 22%가량 상승했다. 주가 급등의 이유는 피씨엘의 신속항원검사키트 PCL COVID19 Ag Gold와 PCL COVID19 Ag Rapid FIA 2종이 식약처 공고(제2022-65호)에 따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된 소식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는 최근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의 개발 촉진 및 긴급 공급을 위한 특별법 시행규칙’을 발표한 바 있다. 이 규칙은 공중보건 위기 상황에서 필요한 의료제품을 긴급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체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PCL COVID19 Ag Gold‘는 비인두 검체 채취를 이용해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키트다. 이 진단키트는 10분 후 결과 확인이 가능하며 각종 변이 바이러스까지 검출해낼 수 있다. 특히 독일적십자혈액원 및 국내 의료기관에서 비교 실험한 결과 국내외 제품 대비 10배 이상 민감도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최근에는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각종 이비인후과 병원, 내과 병원 등에서 사용되면서 그 정확도가 입증되면서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 ‘PCL COVID19 Ag Gold’는 타액 검체 채취 방법으로도 진단이 가능한 제품이다. 이미 피씨엘은 타액자가진단키트의 검증을 위해서 모로코 왕립병원 코로나 검사센터에서 2세부터 80세까지의 고른 나이대의 임상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타액 검체에 대한 임상적 민감도, 특이도 검증을 통해 자가검사의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타액에서 그 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입증되면서 해외에서는 사용량이 폭증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일부 지역에서만 시행하던 오미크론 방역 대응 체계를 지난 3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적용했다. 오미크론 대응 단계에서 가장 큰 변화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PCR 검사를 고위험군(밀접접촉자, 60세 이상 등) 중심으로 운영한다는 점이다. 위험도가 낮은 일반 국민은 신속항원검사(자가검시키트 검사)에서 양성이 나와야만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신속항원검사는 선별진료소 또는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진행된다. 비용은 선별진료소는 무료,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는 본인부담금 5000원을 지불해야 한다.오미크론 방역 체계가 전국에서 시행되자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자가검사키트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 선별진료소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확진자 폭증시 제2마스크 대란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는 불안감에 사재기가 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오미크론 방역 시행 열흘이 지나도록 정부는 자가검사키트 대란 사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22.02.13 I 김유림 기자
에스디바이오센서, 하이브리드형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식약처 허가
  • 에스디바이오센서, 하이브리드형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식약처 허가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글로벌 체외진단 전문기업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스탠다드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 체외 제허 22-90호)’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정식 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에스디바이오센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하이브리드형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다.스탠다드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STANDARD i-Q COVID-19 Ag Home Test)기존 자가검사키트의 경우 용액통에 노즐캡을 닫은 후 검체 혼합액을 디바이스에 3~4방울 떨어뜨려야 했지만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사용 과정을 간소화시켜 용액통에 시험지와 검체를 채취한 면봉을 넣고 결과를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는 94.94%와 100%의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이고 있으며, 오미크론과 델타 등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신속진단키트브랜드 스탠다드 큐(STANDARD Q)는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로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하이브리드형 아이-큐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론칭으로 사용자들이 자신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직접 고를 수 있어 소비자들의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11 I 안혜신 기자
영국 총리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 이번 달 폐지할수도"
  • 영국 총리 "코로나 확진자 자가격리, 이번 달 폐지할수도"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이달 안에 코로나19 확진자 격리 조치를 폐지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사진=AFP)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이날 하원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현재 고무적인 데이터 추세를 보면 코로나19 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확진자들에 대한 자가격리 규정을 포함해 영국 내 사회적 격리 조치를 예정보다 한 달 일찍 끝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존슨 총리는 지난 달 19일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재택근무 권고, 대형 행사장 백신 패스 사용 등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확진자에 대한 5일 간 자가격리 조치는 해당 규정을 담은 ‘코로나 19보건 규제 2020’법이 만료되는 3월 24일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존슨 총리의 이날 발언은 해당 법안을 갱신하지 않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친 것이다. 존슨 총리는 영국 정부가 오는 21일 발표할 예정인 ‘위드 코로나’(Living with Covid) 정책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지난 2년 간 일상을 지배했던 마지막 전염병 제한 조치가 종료되는 것”이라며 “핀란드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여러 국가가 다양한 방역 조치를 대폭 완화하고 있지만 영국만큼 멀리 가본 국가는 없다”고 평했다. 그러면서 경기 부양을 통해 민심을 되돌리기 위한 의도가 담겨 있다고 분석했다. 통신은 “영국 가계 소득이 수십년 만에 최악으로 치닫는 등 경제 위기가 심화한 데다, 와인 스캔들까지 겹치면서 존슨 총리의 정치적 입지가 흔들리는 상황”이라며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자신이 추진한 백신 프로그램이 승리했다는 점을 부각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하지만 격리조치 폐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영국 런던위생열대의학대학원 유럽 공중 보건학의 마틴 맥키 교수는 “총리의 발표는 매우 당혹스럽다. 우리는 그가 과학적 증거를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대중의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8일 현재 각각 6만 6183명, 31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달 4일 21만 8724명까지 급증했던 것과 비교하면 대폭 줄어든 것이다.
2022.02.10 I 방성훈 기자
대전시, 체외진단·정밀의료제품 개발에 참여할 기업들 공모
  • 대전시, 체외진단·정밀의료제품 개발에 참여할 기업들 공모
  • 코로나19 진단키트 시제품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대전시는 올해 체외진단 및 정밀의료제품 개발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체외진단 및 정밀의료기기 개발 기업의 기술상용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는 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시스템 고도화 사업과 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 등 2개로 나눠 진행된다.의료현장형 ICT 융복합 체외진단시스템 고도화사업은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참여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대전테크노파크,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보유한 최첨단 나노팹, GMP 장비·시설 및 선행공정기술을 활용해 기업의 체외진단 시제품 제작, 기술지도, 시험·평가·인증과 COVID-19 관련 기술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한다. 체외진단 시약, 센서, 시스템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 기타 ICT 융복합 체외진단개발 시스템 개발 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오는 25일까지이다. 최종 참여기업은 선정평가위원회 대면평가를 거쳐 내달 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정밀의료기술 초융합 상용화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은 나노종합기술원이 주관하고, 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 참여해 정밀의료제품개발 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자문, 시험성적서 발급 등을 지원한다. 바이오센서와 유체제어, 전자제어 등이 융합된 형태의 정밀제어가 필요한 의료제품 개발 기업이 지원 대상에 해당된다. 참여 신청은 오는 18일까지이다. 최종 선정 결과는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오는 25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정재용 대전시 과학산업국장은 “감염병 대응과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가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인 만큼 대전시와 출연연이 연계한 체외진단 및 정밀의료기기 육성 사업을 통해 지역 바이오기업의 성장세를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많은 기업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대전시가 대전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추진 중인 의료기기개발 지원사업은 2020년부터 40여 체외진단 기업을 지원, 매출 증진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2.02.10 I 박진환 기자
아이진, 코로나 백신 정부 협약과제 선정…연구비 72억원 지원(종합)
  • 아이진, 코로나 백신 정부 협약과제 선정…연구비 72억원 지원(종합)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아이진(185490)은 자체 개발 중인 메신저리보핵산(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 백신 ‘EG-COVID’ (이하 ‘EG-COVID’)의 임상 1/2a상 연구비에 대해 정부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아이진 ‘EG-COVID’는 지난해 ‘코로나 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제 4차 투자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협약 대상 과제로 선정됐다. 정부로부터 올해 말까지 2단계로 나눠 72억원의 지원금을 수령하고 기업에서 25억원을 부담하는 방식의 ‘국내개발 코로나19 예방 mRNA 백신 EG-COVID의 임상 1/2a상 시험과제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아이진의 ‘EG-COVID’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1/2a 임상시험을 승인 받아 서울 아산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SARS-CoV-2에 대한 mRNA 백신 (EG-COVID)의 안전성 및 면역원성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올해 1월 초에는 ‘EG-COVID’의 안전성 및 부스터샷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1/2a 임상을 호주에 신청했으며 이달 3일 남아프리카공화국에도 동일 임상 신청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아이진 관계자는 “호주와 남아공에서 부스터샷 가능성을 탐색하는 ‘EG-COVID’의 해외 임상을 준비하고 있으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전용 mrRNA 기반 신규 백신’의 개발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이번 정부과제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EG-COVID’ 국내 임상 자금을 추가적으로 확보했기 때문에 현재 진행 중인 연구개발은 물론 부스터샷 해외 임상 및 ‘오미크론 변이’ 전용 백신의 신규 개발 역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이진의 ‘EG-COVID’는 아이진이 자체적으로 국내에서 개발한 mRNA 기반 코로나19 예방백신이다. 양이온성 리포좀을 전달체 시스템으로 적용한 백신이다. 아이진의 ‘EG-COVID’는 보건복지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의 ‘코로나19 치료제?백신 비임상지원사업’을 통해 8억원의 정부자금 지원을 받아 개발을 진행해 왔다. 국내 1임상 참여자 총 45명에 대해 1차 투여 완료를 앞두고 있으며 2월 중에는 2차 투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아이진의 ‘EG-COVID’는 동결건조 제형으로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2 ~ 8도에서 냉장 보관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제품 승인 이후 국내 유통은 물론 일부 선진국 이외의 초저온 냉각 시스템 확보에 어려움이 있는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수출 혹은 완제품 수출에 경쟁력이 있다”고 말했다.
2022.02.08 I 양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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