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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대한통운,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 가동…로봇 128대·AI 적용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로봇과 인공지능(AI) 등 ‘미래형 물류’ 기술을 기반으로 한 CJ대한통운의 군포 ‘스마트 풀필먼트(통합물류관리) 센터’가 본격 가동된다. CJ대한통운은 군포 운영 성과에 따라 관련 기술들을 다른 풀필먼트 센터로 확대, 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군포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에서 운영중인 AGV(고정노선 운송로봇)가 보관 랙(선반)을 옮기고 있다.(사진=CJ대한통운)CJ대한통운은 경기도 군포에 첨단 물류기술이 집약된 ‘스마트 풀필먼트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풀필먼트’는 기존에 운영중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 내 1개층에 구현됐으며, AGV(고정노선 운송로봇), AMR(자율주행 운송로봇), 로봇 완충포장기 등 다양한 물류 로봇이 도입됐다. 또 CJ대한통운은 현재 1단계 적용중인 ‘디지털 트윈’ 기술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3년까지 완성할 계획이다.CJ대한통운은 AGV, AMR 등 128대의 무인운송로봇을 투입해 상품, 박스 운송작업을 모두 자동화했다. AGV가 바닥에 부착된 QR코드를 따라 이동하면서 작업자에게 상품을 전달해준다. 상품 크기에 맞춰 제작된 박스를 작업자에게 자동 공급하고, 상품이 담긴 박스를 검수·포장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기능까지도 수행한다. 작업 중 발생하는 잔여 부자재들은 AMR이 실어 자동으로 옮긴다. AGV 운영으로 출고 처리능력(CAPA)은 일반 작업층 대비 33%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포장작업은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을 통해 자동화했다. 소비자들이 주문한 상품의 크기, 물량에 맞춰 가장 적합한 박스를 자동으로 선택하고, 상품이 담긴 후에는 3D 스캐너로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해 로봇팔로 친환경 완충재를 자동 투입한다. 그 외 중량 검수, 테이프 부착, 송장 부착, 지역분류 작업도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는다.CJ대한통운은군포 센터 전체 공간(5개층)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트윈’ 기술도 적용한다. 현실과 동일한 환경의 ‘쌍둥이 가상 물류센터’를 구현해 물류설비 위치나 작업자 동선, 작업속도 등 다양한 변수로 시뮬레이션하여 최적의 운영 프로세스를 만든다. 현재 1단계 적용을 통해 운영상황을 데이터화 및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해 디지털 트윈 기술을 완성할 예정이다. 향후에는 군포 외 다른 풀필먼트 센터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혁신기술기업으로서 로봇·AI·데이터를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결합한 ‘융합형 풀필먼트’를 통해이커머스 물류 역량을 한층 더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강서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 잔여 세대 선착순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태영건설이 시공하는 ‘강서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이 분양마감을 앞두고 40㎡를 포함한 나머지 남은 세대의 선착순 가입을 받는다.(사진제공=강서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공동주택 6개 동의 총 480가구가 공급되는 해당 단지는 전용면적 40㎡, 45㎡, 49㎡, 59㎡, 72㎡, 84㎡ 등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수의 8개 타입으로 구성됐다.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와 GX룸, 맘스&키즈카페, 시니어룸,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구축되고 외부 인프라는 인근 마곡 지구의 풍부한 인프라와 더불어 사업지 인근에 롯데백화점과 롯데시네마, 롯데마트, 농수산물센터 등이 있어 문화·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다.특히 인근 5호선 송정역과 9호선 김포공항역, 공항철도, 대곡·소사선, 김포골드라인 5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인프라로 5호선은 광화문까지 30분대, 김포공항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강남 고속버스터미널까지 3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송정초등학교와 방화중학교, 공항중학교가 인접해 있는 등 교육 여건도 좋다. 이외에 단지가 들어서는 마곡 지구는 R&D센터와 첨단지식산업센터, 호텔, 컨벤션 등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서울 내 스마트시티로서의 성장도 기대되고 있으며 더 많은 대기업 직원들이 입주예정이다.한편 강서 더 웨스트 마곡 데시앙은 현재 사업 계획 승인 접수를 앞두고 있으며 내년 2022년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 주거형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청량리역 주거형 오피스텔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가 분양을 시작했다.(사진=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전 호실 다락형 구조의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는 지하 4층~지상 14층, 오피스텔 105실로 공급된다. 전용면적 기준 45A·B·C·D, 40AT, 40BT, 52AT 총 7가지의 다양한 타입을 선보이며, 2인 가구는 물론이고 가족 구성원에 따라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한다.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은 물론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차별화된 평면구성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해 1인 가구는 물론이고 2인, 3인까지 수용 가능하다.청량리역과 인접해 있고 6번 국도,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로 등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더불어 면목선, GTX-B·C 노선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폭넓은 교통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교통호재와 더불어 청량리 재정비 촉진지구, 전농·답십리 재정비 촉진지구의 호재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청량리역 생활권으로 백화점, 마트, 대형병원, 공원 등 생활인프라가 가까우며 사업지 인근 초·중·고등학교도 밀집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서울대표도서관도 건립이 예정되어 있다.혁신설계도 돋보인다. 전호실 다락형 구조이며, 일부 호실은 테라스 특화설계도 되어 있어 라이프스타일에 따른 공간구성이 가능하다. 아파트에서만 선보였던 3베이 구조를 적용해 통풍과 채광을 높였다.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세탁기, 3구 쿡탑 등이 풀옵션으로 제공되며, 로봇발렛 주차시스템과 AI 기반 최첨단 IoT 시스템도 적용된다.한편 청량리 범양레우스 씨엘로네의 분양홍보관은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하며, 방문 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장기민간임대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6~7일 청약 접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롯데건설이 10년 장기 일반민간임대주택인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사진=롯데건설)3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오는 6~7일 이틀간 롯데캐슬 홈페이지를 통해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되며, 14~16일 사흘간 계약을 진행한다. 도봉 롯데캐슬 골든파크는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 일대에 지하 4층~지상 23층, 2개 동, 총 28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가구 수는 △84㎡A 80가구 △84㎡A-1 38가구 △84㎡B 80가구 △84㎡C 42가구 △84㎡D 42가구다. 이 단지는 지하철1호선 방학역 앞에 있는 초역세권으로 종로 및 시청 등의 도심 업무지역까지 30분대 도달이 가능하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창동역은 1·4호선은 물론 향후 GTX-C노선(2027년 예상)까지 정차하는 광역환승센터로 개발될 예정이어서 개통 시 삼성역까지 10분대면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우이~방학 경전철 연장이 계획돼 있고 인근에는 마들로, 방학로, 도봉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망도 가까워 서울 접근성 및 지역 간 이동이 용이하다.주변에 다양한 주거인프라도 형성돼 있다. 도보 10분 거리에 오봉초, 도봉중, 문화고 등의 학교시설이 위치해 있으며, 차량 약 20분 거리에 중계동 은행사거리가 위치해 학원가 이용이 편리하다. 반경 500m 이내에 복합쇼핑몰 모비우스 스퀘어(예정), 홈플러스, 도봉구청, CGV(예정)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가깝다.단지 내부에는 조망과 가시성을 극대화하는 롯데건설의 혁신 설계가 도입됐다. 실내는 4베이 판상형 중심 설계로 다양한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타입별로 일부 가구에는 개방형 발코니가 설치된다. 또한 외부샷시 철제 난간 대신 고급 주상복합에 주로 적용되는 입면 개방형 창호를 도입한 강화유리 난간대가 설치된다. 이 외에도 천정형 시스템에어컨, 대형 드레스룸, 붙박이장, 복도 펜트리, 하이브리드 쿡탑, 빌트인 김치냉장고 및 오븐이 기본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독서실, 피트니스, 북카페 등이 들어서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의 판매시설이 계획돼 있다.롯데건설 관계자는 “도봉 롯데캐슬은 우수한 입지 여건뿐만 아니라 도봉 지역의 공급 부족에 따른 새 아파트의 희소성도 갖추고 있다”며 “청약통장 및 주택 유무에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고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 불안정한 시장 상황 속에서 10년 동안 안정적으로 거주가 가능한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마곡산업단지 마지막 일반분양 용지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서울시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산업단지(M-밸리) 마지막 일반분양 2개 필지1708㎡를 분양한다.M-밸리 전경 사진. (사진=서울시)25일 서울시는 마곡 산업시설용지 중 일반분양분 2필지 2개의 필지 중 D39-3 필지는 941㎡, D40-1 767㎡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M-밸리 산업시설용지는 △국내외 연구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분양용지(156필지 54만 6840㎡)△ 토지매입에 한계가 있는 유망 강소기업 입주 지원을 위한 R&D센터 용지(26필지, 8만 7571㎡) △마곡의 미래먹거리를 위해 미개발지로 유보된 유보지(19필지, 7만 4989㎡)로 구성돼 있다. 이번의 토지분양이 사실상 마곡산업단지내 마지막 일반분양이라고 할 수 있다.M-밸리(마곡산업단지)는 올림픽대로, 남부순환로 등이 인접해 있고 지하철 3개 노선(5호선, 9호선, 공항철도)에 6개역이 단지 주변으로 밀집해 있다. 김포공항과도 가까운 거리에 있어 국내는 물론 국제적 비즈니스를 겨냥하기에도 최고의 위치에 있다. 산업용지 분양 일정은 11월 26일부터 입주 및 분양공고를 시작한다. 마곡일반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에 따른 적합한 입주업종을 영위하면서 동 관리기본계획에 적합한 시설을 설치·운영하려는 자는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입주 및 분양신청이 가능하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2022년 1월 25일 17시까지 서울주택도시공사 마곡산업단지 관리단으로 직접 현장 방문해 작성한 사업계획서, 관련 서류 등을 제출해야 하며 기업 제출서류에 대해 정량평가 및 정성평가를 거쳐 신청자 중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서울시는 입주 신청한 기업에 대해 평가절차를 거쳐 내년 4월초 최종 입주기업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배현숙 서울시 신성장산업기획관은 “M-밸리(마곡산업단지)는 첨단기술간 융합을 바탕으로 한 미래 지향적인 연구·개발 단지로서, 이번 마곡의 마지막 일반산업용지 분양을 통해 교통, 문화, 주거, 환경 등을 두루 갖춘 마곡산업단지에서 성장과 발전을 함께할 우수기업들의 입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12월 용지 입찰시작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이 다음 달 일부 용지에 대한 입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이 사업은 양주역과 양주시청 일원 64만3762㎡ 부지에 공공청사와 학교, 공동주택, 공원, 상업, 업무, 복합,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민관공동 개발사업이다. 양주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사진=더피알)용지 입찰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상업용지, 업무용지가 분양에 나설 예정이며 다음 달 10일 공고와 함께 본격적인 입찰에 나선다. 12월20일부터 23일까지 입찰을 진행할 계획으로 입찰방식은 최고가 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으로 진행한다.용지분양에 이어 내년 상반기부터는 주택공급도 본격화된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중흥토건, 제일건설 등이 내년부터 양주역세권내에 위치하는 단지를 공급할 계획이다.총 6개의 필지에서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으로, 가장 큰 규모의 단지는 대우건설이 115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주상복합 용지에서는 제일건설이 분양에 나설 계획이며, 공공지원민간임대로 공급되는 3개 필지에서는 중흥토건과 제일건설이 주택공급에 나선다. 마지막 1개 필지는 행복주택으로 공급된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형 복합도시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지원시설과 주거시설을 확대 해 자족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역세권 일대를 복합개발로 집중 개발하고 도시에 자연 순응형 공원을 조성해 도시 주변 녹지를 고려한 그린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주시의 다양한 교통호재의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양주 덕정역에서 출발하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이하 GTX-C)이 대표적이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양주 덕정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동까지 현재 1시간 이상 소요됐던 시간이 20분대로 단축된다. 서울지하철 7호선도 양주 옥정까지 약 15.3km 구간 연장사업이 2025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다. 경기북부의 대표적 첨단 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양주는 ‘경기양주 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도 추진 중이다. 경기북부의 4차산업 중심지로 조성될 계획으로, 의료, 전기, 전자, 정보통신, 문화, 지식산업, R&D 등 첨단업종과 연구개발 등 첨단산업 육성의 메카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양주시에 따르면 경기양주 테크노밸리에는 이미 142개 기업들의 입주의향이 체결되는 등 기업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양주역세권 개발사업 관계자는 “행정, 산업, 상업, 업무, 주거 기능이 조화된 도시조성을 위해 양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사업속도가 빨라졌다”면서 “교통 호재까지 더해지면서 탄탄한 인프라를 갖춘 경기 북부지역을 대표하는 미래첨단 자족도시로 양주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 부천 올해 집값 24% 급등…전용 84㎡ 15억 눈앞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경기도 부천 집값이 올 들어 20% 넘게 급등했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B노선과 대곡소사선 등 기대감에 부천시 일대 아파트 매매가가 들썩이고 있는 것이다.24일 리얼투데이가 KB부동산 리브온 월간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 들어 10월까지 경기도 부천시 아파트 매매가는 24.25% 올랐다. 이미 지난해 연간 상승률(13.96%)을 넘어섰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입주한 부천시 중동 ‘센트럴파크 푸르지오(999가구)’ 전용 84㎡는 지난 8월 13억5000만원(32층)에 거래됐다. 1년 전인 지난해 거래 가격(7억4900만원, 16층) 대비 무려 6억원이 넘게 뛰었다. 이 단지 해당 평형대 매물은 현재 15억~17억원까지 매물이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12년 입주한 부천시 소사본동 ‘부천 소사역 푸르지오(797가구)’ 역시 지난달 같은 평형이 9억5000만원(16층)에 주인을 찾으면서 10억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거래량도 꾸준하다. 한국부동산원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1~9월) 부천시 아파트 매매 건수는 8890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1만4052건) 대비 줄었지만, 매달 약 1000건의 수치를 기록하는 만큼 올해도 1만 건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부천시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은 교통망 호재 영향으로 분석된다. 부천시 춘의동 부천종합운동장역(지하철 7호선)에는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잇는 GTX-B 노선과 김포~부천을 연결하는 GTX-D 노선이 정차한다. 또 고양시 대곡에서 부천종합운동장을 거쳐 부천시 소사까지 연결하는 대곡~소사 복선전철(대곡소사선)도 공사 중이다.이달에는 ‘종합운동장 일원 역세권 융복합 개발 사업’의 공사 착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부천시 춘의동 8번지 일원에 49만158㎡ 규모로 조성되며 융복합 R&D, 첨단지식산업, 스포츠 및 문화시설, 도시농업공원, 친환경 주거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연내에는 신규 공급 물량도 예정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이 부천시 소사본동 65-2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 소사역’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49층, 전용면적 74~84㎡, 총 629가구 규모다. 단지 하단(지하 1층~지상 3층)에는 연면적 약 2만8000여㎡, 238실 규모의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소사역’도 함께 들어선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부천시는 주거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면서, 서울보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양한 개발 호재가 이어지고 있지만, 교통망이 들어서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한 만큼 긴 안목을 갖고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CJ대한통운, 용인 콜드체인센터 본격 가동 “식품도 풀필먼트로”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CJ대한통운의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가 본격 가동에 들어가면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의 영역·규모 확장과 첨단화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풀필먼트 서비스 가능 제품 영역을 식품군까지 확대했다고 18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이 군포 센터에 도입한 ‘스마트 패키징’으로, 이커머스 소비자 개개인의 주문 정보에 맞춰 가장 적합한 크기의 박스를 추천하고, 3D 스캐너로 박스 내 빈 공간을 측정하여 최적량의 완충재를 자동으로 투입한다.(사진=CJ대한통운)2만224㎡(약 6110평) 규모인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는 냉장·냉동 등 저온 관리가 필요한 제품군을 대상으로 보관, 재고관리, 포장, 출고, 배송 등 물류 전 과정을 통합 처리한다. CJ대한통운은 콜드체인 물류 과정에서 상품의 신선도를 최상으로 유지하기 위해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온도 모니터링 시스템 ‘쿨 가디언(Cool Guardian)’을 적용하고 있다. ‘쿨 가디언’은 물류센터 곳곳에 설치된 센서들이 온도와 습도를 365일 측정하고 데이터화해 관리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첨단기술로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가 자체 개발했다.CJ대한통운은 용인 콜드체인 풀필먼트 센터 본격 가동을 계기로 ‘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 인프라 확장에 가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기존에 운영중인 곤지암, 용인,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 이어 2023년까지 핵심 거점과 3온도센터 등을 추가 확보해 융합형 풀필먼트 규모를 현재의 8배로 확장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강신호 대표는 지난 15일 창립 91주년 기념사에서 “이커머스와 택배 등 미래 성장엔진인 플랫폼 사업을 집중 육성해 전국을 커버하는 ‘이커머스 매트릭스’의 촘촘한 그물망을 형성하겠다”며 “소비자들에게 기존 경험을 초월하는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첨단기술 융합형 풀필먼트에는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 중심의 첨단기술이 적용된다. 군포 풀필먼트 센터에는 AGV(고정 노선 이송로봇) 및 AMR(자율주행 이송로봇)이 투입돼 실시간 주문 정보에 맞춰 로봇이 스스로 상품을 이동, 분류하는 시스템이 구축되고 있다.군포 풀필먼트 센터에서 운영중인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도 전체 풀필먼트 인프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스마트 패키징은 상품의 체적, 무게 정보를 데이터로 축적해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의 종류와 수량에 맞춰 박스를 제작하고 완충재를 투입한 뒤 테이핑, 송장부착 등 모든 포장 과정을 자동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자동화와 AI·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물류 경험을 제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 KR산업,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KR산업은 올해 9월, 1차 100% 분양완료 후 현재 인천시 서구 검단신도시 C5-1-3블록에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사진제공=KR산업)해당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2층 규모로, 전용 22 ~ 34㎡ 오피스텔 192실 및 상업시설 50실·업무시설 108실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다. 앞서 분양해 성황리에 분양을 마친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 에 이은 후속 단지로, 수요자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 는 개발이 완료된 1단계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는 만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다. 특히, 인천지방법원·검찰청 등의 유치가 확정된 법조타운이 도보거리에 조성될 예정이어서, 종사자 및 관련업종 등의 임차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다. 사통팔달 교통망도 눈길을 끈다.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신설역 (가칭) 이 도보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서울 등 수도권 각지로 쉽게 오갈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지하철 5호선 검단-김포 연장 노선을 비롯해 GTX-D 노선이 계획돼 있고, 원당-태리 간 광역도로 신설 및 검단-경명로 간 도로 신설 등도 예정돼 있다.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인근 5만 여㎡ 부지에 문화·상업·업무·주거 등의 수직적 융복합화를 위한 차별적 도시공간 구현을 목적으로 조성되는 넥스트콤플렉스 개발이 진행 중이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을 비롯, 대형서점·컨벤션·문화센터·키즈테마파크·스포츠테마파크 등의 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거수요 유입이 예상된다. 오피스텔은 복층 위주의 설계를 통해 공간활용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원룸과 1.5룸으로 구성,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1~2인 가구 수요층을 적극 겨냥했다는 평가다. 또한, ‘레이어드 홈’ 트렌드가 급부상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춰, 홈 오피스나 홈 카페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테라스 설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밖이 밖에도검단신도시 내에서 유일하게 계양천변 영구조망이 가능한 만큼, 탁 트인 조망여건을 바탕으로 남다른 주거품격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검단신도시 KR법조타워Ⅱ의 홍보관은 인천시 서구 당하동에 마련된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자에 한해서만 방문이 가능하다.
-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과 도시재생 통해 균형발전 접목"
-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월 27일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를 방문해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운영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대전시 제공[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유럽을 방문 중인 허태정 대전시장이 프랑스와 스페인 등지를 돌며, 트램(노면전차)의 현지 운영상황을 직접 확인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난달 27~29일(현지시각) 프랑스 보르도 교통운영회사인 케올리스(Keolis)와 스페인 바로셀로나 트램운영회사(Tramvia Metropolita, SA)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허 시장은 27일 프랑스 보르도 케올리스사의 트램 운영책임자로부터 보르도의 교통정책과 트램, 버스 등의 운영사항 및 건설, 요금체계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트램 정거장 및 운영시설을 살폈다. 29일에는 바로셀로나 트램 운영기관을 방문한 뒤 트램과 타 교통시스템과의 연계 및 환승, 트램 주변의 도시재생을 위해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세밀하게 확인했다.이날 허 시장은 “트램, 버스, 자전거 등을 운영하는 교통전문 운영기관의 운영 노하우와 트램 건설시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면서 “대중교통으로서의 트램, 도시재생을 통해 도시의 균형발전을 이루어낸 트램 운영사례 들을 대전시 트램에 접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전시 트램 시찰단(트램도시광역본부, 대전도시철도공사)은 프랑스 파리의 T3노선의 운영방식, 라데팡스의 복합환승센터 및 주요 도시재생사업 등을 시찰했다. 이어 니스시 트램의 운영기관(Lignes d’azur)의 차량기지를 방문해 슈퍼캡 방식의 트램 기술도 견학했다. 프랑스 보르도는 트램 4개 노선 77㎞가 운영 중이며, 2003년 Line A 운행을 시작했고, 문화유산 경관보호를 위해 일부 구간(13.4㎞)을 무가공선 APS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 스페인 바로셀로나는 트램 6개 Line이 2개 노선을 통해 29.2㎞ 구간을 운행 중이다. 프랑스 니스는 트램 3개 노선 27㎞가 운영 중이며, 2008년부터 Line별로 무가선으로 운영하는 구간이 있다.
- 대우건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분양…내주 청약
-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투시도. 대우건설 제공.[이데일리TV 성주원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파주 운정3지구에서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의 분양에 나선다. 28일 대우건설(047040)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2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745가구로 구성된다.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A 563가구 △59㎡B 139가구 △59㎡C 201가구 △59㎡D 87가구 △84㎡A 185가구 △84㎡B 207가구 △84㎡C 166가구 △84㎡D 197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돼 있다.3.3㎡당 평균 분양가는 1309만원대다. 다음 달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지역, 3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9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11월 25일부터 12월 5일까지 11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2년 8월 예정이다.◇GTX-A 운정역 개통 예정…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단지 주변으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이 지날 예정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GTX-A는 경기 파주 운정~서울역~삼성~동탄 간 약 79.9km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2024년 개통을 목표로 현재 공사 중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파주 운정에서 서울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지하철 3호선 연장선 사업도 계획돼 있다. 올해 국회 의결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개통을 기다리고 있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운정IC를 이용해 진입할 수 있다.◇생활 인프라 이용 편리…도보권에 학교부지 단지가 들어서는 운정신도시는 입주 10년 차에 접어든 2기 신도시다.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롯데시네마 파주운정점, CGV 파주신내점(예정) 등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단지 인근에 의료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다.도보권에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예정돼 있는 것도 장점이다. 산들중, 운정고, 지산고, 교하고 등이 단지와 인접해 있다. 고인돌 산림욕장, 도래공원, 운정호수공원 등도 가깝다.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조감도. 대우건설 제공.◇운정신도시 내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중소형 평형 구성운정신도시에는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1956가구), 운정신도시 파크 푸르지오(710가구) 등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가 대거 공급돼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와 함께 4400여 가구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푸르지오’는 ‘살기 좋은 아파트’ 대통령상 포함 최다 수상, 프리미엄 브랜드 지수 1위 선정 등 수많은 수상실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선호도 높은 아파트 브랜드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단지는 전 세대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졌다. 4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 제외)가 적용돼 통풍 및 환기에 유리하다. 전 주택형에 안방 드레스룸이 적용됐고 주택형에 따라 팬트리 공간, 알파 공간 등 특화 공간이 주어진다. 단지 내에는 그린필드(중앙광장), 테마 놀이터, 주민 운동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전체를 남향 위주로 배치했다.적용되는 첨단 시스템으로는 실별로 각방 온도를 설정해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실별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이 있다. 그밖에 실시간 에너지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도어카메라, 스마트일괄제어스위치 등도 도입된다.◇내년 8월 입주 후분양 아파트…분양가 상한제 적용특히 후분양 단지여서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실물에 가까운 골조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는다.대우건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는 운정신도시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교통망 개통으로 높은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며 “후분양 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빠른 내 집 마련을 원하는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대우건설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견본주택을 사전 예약방문과 온라인 형태로만 운영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에 위치해 있다.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 야경투시도. 대우건설 제공.
- 3기 2차청약..입지는 '성남·남양주' 일반공급은 '파주·인천' 찜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수도권 공공택지와 3기 신도시 2차 사전청약 접수가 시작됐다. 전체 공공분양 물량 중 일반공급 15%를 제외한 나머지는 특별공급으로 배정된데다 3, 4인 가구가 선호하는 전용 84㎡ 비중도 크게 늘어 실수요자들의 청약경쟁이 치열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 성남시의 지구들이 알짜로 꼽으면서 신혼부부라면 ‘신혼희망타운’ 공략도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이날부터 공공분양 일반공급, 신혼희망타운 수도권 청약신청 접수가 시작된다.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차 사전청약은 1차(4333가구)의 2.3배에 달하는 1만 102가구가 공급된다. 2기 신도시 △인천 검단(1161가구)과 △파주 운정3(2149가구),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2(1412가구)를 포함한 공공택지지구다.◇서울 접근성 좋은 ‘성남지구·남양주 왕숙2’ 인기 예상2차 청약지 중 가장 알짜로 꼽히는 곳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경기도 성남시의 △성남 신촌(300가구) △성남 낙생(890가구) △성남 복정2(630가구)이다. 성남 낙생지구는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가깝고, 성남 신촌지구는 서울 강남구 옆에 위치한다. 성남 복정2 지구는 1차 사전청약에서 평균 경쟁률(공공분양) 23.9대 1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좋았던 성남 복정1 인근에 조성된다. 성남낙생 등 상당수는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 돼 신청 요건을 잘 확인해 청약하면 당첨확률을 높일 수 있다. 실제 1차 사전청약 결과를 보면 신혼희망타운 경쟁률(13.7대 1)이 공공분양(28.1대 1)보다 낮았다. 신혼희망타운은 혼인 2년 이내 혹은 2세 이하 자녀를 둔 신혼부부와 한부모 가족에게 30%를 가점제로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도 유망 지역이다. 3기 신도시인 남양주 왕숙2지구는 여의도공원 3.5배 규모(80만㎡)의 공원·녹지와 함께 공공문화시설 등이 조성된다. 교통호재도 있다. 서울 강동∼하남∼남양주 간 도시철도를 구축해 강남권까지 30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왕숙2지구의 사전청약 대상 주택은 신설되는 역 인근으로, 다산신도시와 맞닿아 있기도 하다.신혼희망타운 신청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면 일반공급 물량이 많은 파주 운정3지구나 인천 검단지구에 신청하는 것이 당첨확률을 높이는 방법이다. 먼저 파주운정3지구는 운정~서울역~삼성역~동탄을 연결하는 GTX-A노선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로 서울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 자율형공립고(운정고)와 다양한 혁신학교가 위치하는 등 교육여건이 우수해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는 지역이다. 인천 검단지구는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검단연장선이 개통(2024년 예정)되면 서울역까지 40분대 진입 가능하고, GTX-D 노선(김포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신설 등이 검토 되고 있어 배후수요가 확충되고 있다.◇지역 거주자 우선공급 요건 충족시 경쟁력 상승사전청약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역 우선공급 거주 요건을 충족하는 것이다.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은 공고일로부터 1~3년 뒤 예정된 본청약까지 지역우선 거주기간을 채워야 우선 공급 자격이 주어진다.먼저 남양주 왕숙2, 인천 검단, 파주운정3지구는 대규모 택지지구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우선공급 비율만큼 배정해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한다. 남양주 왕숙 2의 배정비율은 △남양주 30% △경기도는 20% △기타지역(수도권)은 50%이다. 인천검단은 △인천광약시 5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파주 운정3은 △파주시 30% △경기도 20% △기타지역(수도권) 50%다. 성남 신촌지구와 의정부 우정 지구는 동일순위(단계)내 경쟁시 해당지역 거주자에게 100% 우선 공급한다. 다만 성남 신촌지구처럼 본청약(2023년 4월 15일 예정)이 빨리 시작된다면 지금 당장 이사를 가도 의무 거주기간(2년)을 채우기 어려울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의정부 우정지구와 부천원종지구 처럼 아예 공고일 현재 해당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고 못 박은 지구도 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특별공급 대상자는 공급유형에 따라 입주자 저축, 자산요건, 소득요건, 무주택 세대주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에 요건들을 잘 살펴보고 청약해야 한다”며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았거나 자녀가 어리다면 신혼부부 특화형 주택 ‘신혼희망타운’을 노려보는 것도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