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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등 삼성 모닝미팅(30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0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SK텔레콤: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6개월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조정 - 투자의견 BUY로, 목표주가 300,000원으로 상향조정 주식교환 가능성이 높아져,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을 Market Performer에서 BUY로 상향조정하고, 목표주가 역시 2002년-2003년 P/E 14.3배, 11.2배, FV/EBITDA 7.4배,6.1배를 적용한 300,000원으로 상향조정함. 더불어, 잉여현금흐름 사용 정책과 관련하여, 연말 경 추가적인 친 주주 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 EB 관련 물량부담을 해소하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전망. * 포항강판: 투자의견 BUY 제시; 6개월 목표 주가 25,000원 제시 - 과매도로 저평가 포스코의 자회사로 냉연강판을 구입하여 칼라 및 각종 도금강판을 제조. 칼라강판과 알루미늄도금강판에서 국내 1위의 시장점유율 차지함. 경상이익은 02년에 국내외 철강가격상승으로 전년비 58% 늘어나나, 03년에는 영업이익의 12% 증가에도 불구하고 선물환 이익감소로 3% 감소전망. 6개월 목표주가 25,000원(2002년 P/E 6배기준)과 투자의견 BUY를 제시. 8월 16일 상장되어 현주가는 상장 후 이익실현과 보호예수물량매도로 02년 P/E 3.5배와 FV/EBITDA 0.5배로 낮게 거래. 2002년 배당은 주당 현금 1,250원 예상으로 8%의 배당수익률 예상. (당사는 9월 27일 기준으로 지난 6개월간 위 종목의 유가증권 발행(IPO)에 주간사로 참여한 적이 있음 / 동 뉴스는 9월 27일 기준 기관투자가에게 사전배포 되었음) * 삼성화재 : 2002, 2003년 EPS 각각 8.4%, 11.7%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 108,000원 유지 * 동아제약: 2002, 2003년 EPS 각각 13.2%, 7.3%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6개월 목표주가 27,000원 유지 -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는데, 이는 라미화장품, 동아창업투자 등 부실 자회사에 대해 지난 2년간 계속돼 온 자금 지원에 대한 우려가 상존하고는 있으나, 이 사실을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2003년 예상 실적 대비 저평가되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동사의 주가는 현재 2002년 P/E 6.1배, FV/EBITDA 3.2배, 2003년 P/E 4.1배, FV/EBITDA 2.7배에 거래되고 있어 비교기업인국내 대형 제약사 평균 valuation인 2002년 P/E 7.6배, FV/EBITDA 4.9배, 2003년 P/E 6.7배, FV/EBITDA 4.8배와 비교할 때 2002년 실적 기준 20%, 2003년 실적 기준 39% 할인되어 거래되고 있음. * 웅진닷컴: 6개월 목표주가 5,000원으로 하향조정; 2002, 2003년 EPS각각 4.2%, 10.6% 하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8월 매출, 전년동월대비 1.4% 감소- 6개월 목표주가 5,000원으로 하향 조정 회사측에 따르면, 동사의 8월 매출은 전년동월대비 1.4% 감소한 384억원을 기록하였음. 이는 방문판매 매출의 지속적인 부진에 따른 것으로 파악됨. 회사측에서는 8월 매출이 당초 회사 목표치를 25억원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밝혔으며, 10월, 11월 중 전집류인 "어린이비주얼백과", "웅진수학놀이마을"이 출시될 계획이어서 매출이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기대하였음. 그러나 9월 매출이 8월보다 소폭 회복된다 하더라도 당사의 기존 3/4분기 매출 1,416억원을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이에 따라 당사는 예상보다 부진한 매출 추이를 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4.2%, 10.6% 하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도 기존 6,400원에서 2003년 P/E 7.5배인 5,000원으로 하향 조정함. [뉴스 코멘트] * 한국 주택시장 분석,일본식 장기불황 (deflation) 가능성은 없다 - 현재 전국 주택 평균가격 뿐 아니라 아파트 가격마저도 아직 저평가된 상태로 판단됨. 그 이유는 1) 1986년 이후 최근까지 아파트 실질가격 (소비자물가로 할인)은 겨우 10% 상승에 그쳐 1991년 정점 대비70%에 불과하며, 2) 가처분소득 대비 가격은 1986년 대비 43% 수준에 머물러 있고, 3) 장기적인 금리하락기조와 전세/매매가격 비율 상승에 따라 장기적인 인플레이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택가격의 리스크 프리미엄은 역사적 수준을 여전히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가계신용의 급격한 확대를 막기 위해 정부 및 한국은행의 노력이 강화되고 있음. 특히, 가처분소득 대비 금융부채 비율이 미국을 넘어섬에 따라 가계부문의 부채상환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듯 함. 그러나, 비금융자산을 포함한 순부대비 금융부채는 25%에 불과하며, 금융자산 대비 비율도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어 가계보유 예금 보다 부채가 더 적은 상황임. 따라서 정부의 신용확대 억제노력에도 불구하고 가계부문의 전반적인 부실화 그리고 이로 인한 주택가격 폭락가능성은 적다고 할 수 있음. - 물론, 최근 1년간 가계대출을 통해 약 46조원 이상의 자금이 주택구입용도로 사용되었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정부의 가계신용 확대 억제 정책이 주택가격 상승세를 둔화시키는 역할을 할 것임. 그러나, 1) 현재 한국의 인구 중 실제 주택수요를 유발하는 35세 이상 인구의 연평균 증가수가 과거 1990년 이전 20년간 평균대비 2배 이상으로 높고, 2) 1인 가구 등을 중심으로 가구수 증가가 인구증가율 0.8% 보다 높은 2% 대에서 유지되고 있어, 3) 실제 주택보급률이 77%에 불과한 상태에서 주택수요는 왕성한 상태가 지속될 수 밖에 없음. 실수요가 꾸준히 증가한다는 것은 주택공급을 크게 늘리지 않는 한 주택가격의 상승은 지속될 수있다는 것을 의미함. 따라서 금융기관 대차대조표 부실에 의한 일본식 디플레이션 현상의 발생 가능성은 매우 적은 것으로 판단됨. - 결국, 정부의 가계신용과 주택시장 진정책이 소비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일 것이다. 소비지출이 단기적으로는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하게 나타날 것이나실질임금이 크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절대적인 수준은 여전히 견조한 상태를유지할 것이다. 다음으로, 정부정책의 부정적인 영향이 크지 않고 경제의 systemrisk가 적음을 감안할 때 최근 주식시장의 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됨. * 8월 전세계 반도체 출하동향 점검 - 8월 반도체 출하실적, 전월대비 4.4% 소폭 증가 WSTS에 의하면 02년 8월 전세계 반도체 출하실적은 전월 110억달러에서 4.4% 소폭 증가한 115억달러로 집계됨. 전년 동기비로는 전월 25.7%로 대폭 양전환한 이후 8월에는 23.8%로 소폭 하향됨. 수량 Base로는 전월비 대비 1.4% 감소한 반면 단가는 전월 0.389달러에서 0.412달러로 소폭 상승함. - D램 출하량 소폭 증가 반면 매출규모는 소폭 감소 D램 출하실적은 11.9억 달러로 전월비 6.0% 감소하였으며 수량은 386백만개(128MD 환산)로 전월비 0.9% 매우 미미하게 증가함. 이에 따라 전년동기비로는 전월 111% 증가에서 92.1%로 소폭 하향됨. 256MD 출하량 비중은 62.4%로 매월 5%씩 비중 증가 추세를 유지한 반면 평균 단가는 3.08달러로 전월 3.31달러에서 10% 내외 하락함. 반면 플래시 메모리 출하는 Nand형 수요 및 가격 유지에 의하여 6.5억달러로 전월비 20.6% 대폭 증가함. - 4분기 H/W IT 수요, 전분기비 증가 유지는 가능하나 크지는 않을 듯 8월 전세계 반도체 출하실적은 02년 하반기에 계절성 수요가 예년과 달리 매우 미미함을 반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4/4분기에도 기업용 수요는 물론 일반 Consumer 수요도 전분기 대비 증가는 하나 크게 기대할 수 없음을 예시하는 것으로 보여짐. 특히 D램 시장은 전년비 MB 증가율이 다시 50% 이하로 내려오면서 PC업체의 메모리 탑재량 증가가 저조해지고 있음.256MD DDR 위주로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0593/309,500원/Strong BUY), 난야만이 수익 호조가 이어지는 반면 기타업체는 Sync D램 생산 비중이 높아 가격 인상을 전혀 시도할 수 없는 상태가 8월, 9월에 이어 10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함. 이는 DDR 출하 비중이 높은 삼성전자의 DDR 가격 협상에도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여짐. * 대한항공: 성수기 특수와 연료효율성 개선 및 정비비 절감 등으로, 동사의 8월영업이익은 1,000억원 수준이 될 듯;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의 8월 운송실적에 따르면, 국제여객부문 수송량 (RPK) 및 탑승률 (Load Factor)은전년동기대비 각각 3.7% 증가, -2.9%p 감소했음. 수송량 증가 불구, 탑승률 감소는 공급량(ASK)이 전년동기대비 7.6%로 대폭 증가했기 때문임. 성수기 할증요금 적용에 따른 yield 상승 및 견조한수송량 증가로 8월 국제여객 부문 실적은 예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였음. 화물부문 수송량 (RFTK) 및 탑재율 (Load Factor)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4.6%, 1.6%p 증가하여 화물부문의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계속되고 있음.9월부터 시작되는 화물부문 성수기가 11월까지 이어지고, 9월 중 미주노선에서 7% 운임인상으로 yield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화물부문 실적개선이 4/4분기 중 동사 수익성을 견인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한편, 수요측면에서 성수기 특수와 할증운임 적용, 원가측면에서 연료효율성 개선, 정비비 절감 등으로 동사의 8월 영업이익은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지난 주, CEO인 심이택 사장이 홍콩 IR trip에서 밝힌 내용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을 유지함.
2002.09.30 I 김세형 기자
  • 대한항공 매수유지 등 삼성 모닝미팅(3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3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모아텍 : 2002년, 2003년 EPS 각각 19.3%, 13.1%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 코멘트] * fund flow - 지난 주, 혼합 및 순수주식형과 하이일드 펀드로의 자금유입으로 전체 주식형 잔액이 1,100억원 증가함. 이 중, 혼합 및 순수주식형 잔액은 1,210억원 증가함.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 전망이 빠르게 개선됨에따라, 주식형 수익증권으로의 자금유입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장, 단기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에 힘입어 전체 채권형 잔액이 1.1조원 증가함. 특히, 월말 자금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단기채권형 잔액이 증가한 점은 시중자금의 부동화 현상심화를 보여줌. 한편, 시중금리가 8월에 저점을 형성한 이후 점차 상승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향후 채권형으로의 자금유입은 단기채권형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됨. - 은행예금은 월말 자금수요 증가로 1.7조원 감소함. * 반도체/반도체장비OVERWEIGHTD램 가격, 안정세 지속 예상 - 최근 D램 가격은 현물기준으로 소폭의 등락은 있으나 256MD DDR 기준으로 7달러내외 수준에서 안정적인상태임. 특히, 8월말이 회계년도 결산인 Micon의 분기말 물량공세는 눈에 띄지 않았으며, Hynix는 또한DDR 생산량이 급중 추세는 아닌 것으로 보여짐. Sync D램 수요에서 DDR로 전환이 급증하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4/4분기에는 수요는 3/4분기 대비30~50% 증대할 것으로 기대됨. 특히 일부 대형 PC OEM업체의 경우 256MB 모듈2개 보다는 512MB 모듈1개 사용을 선호하며, 이에 따라 시스템당 평균 MB 용량도 300MB 수준 이상으로 증대하고 있음. 현재512MB DIMM(Dual In Line Memory Module)공급업체는 삼성전자와 Nanya 정도임. 9월에도 현재의 DDR D램 수급을 감안할시 고정거래선 가격은 인상시도는 성공할 것으로 보여짐. 256MDDDR 기준으로 3.3달러에서 3.5달러로 소폭 인상되며 이러한 추세는 4/4분기까지 이어질 것임. 금년 하반기들어 D램업체간 제품구성력에 따라 영업이익 편차는 더욱 심화될 것으로 판단함. * INI스틸 : 500억원의 자사주펀드가입으로 주가수급에는 안정적;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INI스틸은 2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총 500억원규모의 자사주 금전신탁을 통해 매입하기로 결의함. 최근 주가를 기준으로 총발행주식수의 7.3%인 850만주에 달하는 규모 해당. 건설경기 선행지표(주거용건축허가면적이 6월과 7월 감소)가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주가의 수급 안정에 다소 기여할 것으로 판단.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 유지 - 기종 단순화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7월 영업이익은 642억원을 기록하여 예상을 초과전일 발표된 대한항공의 7월 실적 및 8, 9월 전망 자료에 따르면, 7월의 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642억원, 513억원으로 집계되어, 당사가 예상했던 7월 영업이익 추정치 550억원을 상회하였음. 7월 국제여객부문의 부진 불구, 예상을 초과하는 영업이익은 신형항공기 도입에 따른 연료비, 정비비 등 원가절감과 국제여객부문 yield 상승에 기인한 것으로 판단됨. - 구조조정에 따른 연료비, 정비비 등의 절감은 일시적 현상이 아닌 질적인 변화로 볼 수 있어 긍정적 7월까지의 누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7% 증가했으며, 영업비용은 오히려 2.6% 감소하여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효과가 반영되고 있음. 동사가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기종단순화를 위한 fleet restructuring추진 결과, 항공기 연료효율성이 대폭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음. 현재 연료효율성이 높은 B777, A330, B737기종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항공기 대수의 47% 수준임. - 8월 영업이익은 사상최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며, 9월 역시 성수기말임에도 불구 7월에 근접하는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한편, 8월 중 국제여객부문은 평균 12% 공급 증대에도 불구, L/F는 전년 수준을 유지하여 8월 영업이익은 7월에 비해 증가될 것이 확실시 되며, 9월 중 전년대비 7% 공급증대 계획 불구, 예약률은 89% 수준으로 전년대비 1%p 상승하여 성수기 말임에도 불구 상당히 강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한편 화물부문은 9월부터 성수기에 진입하고 9/16일부로 미주행 노선의 7% 가격인상이 계획되어 있어 지속적인 실적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됨. -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이며, 9월 중 주가는 KOSPI를 outperform할 것으로 예상되어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동사주식은 ① 7월 국제여객부문 운송실적 저조와 ② 미국의 이라크 공격 시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8월중 종합주가지수대비 13% underperform하였으나, 7월 영업이익은 구조조정에 따른 원가절감 등으로 예상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 시점에서 전쟁발발로 인한 항공유가 폭등 가능성도 다소 감소한 것으로 판단됨. 특히 원가절감부분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질적인 변화로 볼 수 있어 긍정적임. 8월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고, 9월 실적 역시 성수기 말임에도 불구 7월 실적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현 주가는 과매도 상태인 것으로 보이며, 8월 중 충분한 조정을 거친 것으로 판단됨. 당사의 동사에 대한 3/4분기 영업이익 추정치 1,170억원 (회사측 사업계획서 상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100억원)은 현재 실적을 감안할 때 상당히 보수적인 것으로, 향후 EPS 전망치를 11% 정도 상향조정할 계획임.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 및 6개월 목표주가 26,000원 유지
2002.09.03 I 김세형 기자
  • 삼성증권·아시아나등 주간추천 6선-굿모닝
  • [edaily 김희석기자] 굿모닝증권은 6월둘째주(6월17~ 21일) 주간포트폴리오를 삼성증권 삼보컴퓨터 삼성전자 아시아나항공 태산엘씨디 나라엠앤디 등 6개 종목으로 구성했다. ◇삼성증권(16360) -증권사 중 압도적인 Brand Power 보유로 신규 투자자들의 주거래 증권사 채택 빈도 탁월 -대형사 중 수익선 다변화에 가장 성공한 증권사로서 특히 수익증권의 경우 연 2,000억원대의 수수료 수입 기대 -FY01 결산시 대규모 부실상각은 자산클린화 및 잠재적 악재에 대한 적극적 대처로서 긍정적으로 평가 ◇삼보컴퓨터(14900) -전체 매출의 40% 수준을 HP에 납품하고 있어 HP와 컴팩 합병에 따른 매출 증가효과 발생 기대 -PC 교체주기 도래 및 기업 전산투자 확대에 힘입어 금년 하반기부터 PC업황 회복 전망 -전년 말부터 신규사업으로 추가한 TFT-LCD모니터부문은 금년 하반기부터 수출 확대되면서 마진 개선 예상 ◇삼성전자(05930) -최근 DRAM 가격 하락에 따른 반도체 부문 실적 감소는 Non-D램 부문과 TFT-LCD 이익률 개선으로 상쇄 가능 -단말기 보조금 중단으로 위축된 통신 부문은 CDMA 단말기 수출 호조와 M/S 확대로 2분기에도 외형 증가세 유지 -메모리 부문에 이어 TFT-LCD, 통신, 디지털 가전 등 전부문의 이익률 개선으로 펀더멘탈 개선 추세 지속 ◇아시아나항공(20560) -노선구조조정, 여객 및 화물수요 증가로 1/4분기 흑자전환된 데 이어 2/4분기 이후에도 실적호전 추세 지속 전망 -원화절상에 따른 수혜 인식과 월드컵효과로 인한 항공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투자심리 호전 -아시아나공항서비스를 비롯한 계열사 지분 매각 진행 중으로 성사시 현금흐름 개선 기대 ◇태산엘씨디 -하반기에도 TFT-LCD 경기 호조세 지속으로 LCD용 BLU 매출 증가세 지속 -삼성전자로의 모니터용 BLU 매출 회복으로 2002년 외형 +53.4% 증가 전망 -BLU 수요 회복과 판가 인상에 따른 원가율 개선과 고정비용 부담 절감으로 수익성 개선 ◇나라엠앤디(51490) -수출 회복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 전분기 대비 178% 대폭 증가 예상되어 분기별 실적 모멘텀 부각 전망 -전방산업인 가전, 자동차 등 내수 경기 호조에 따른 금형업황 호전 수혜 -부품 성형 사업 본격화, DISPLAY, 정보통신용 금형 등 제품개발 가속화 등으로 성장성 제고
2002.06.15 I 김희석 기자
  • (edaily인터뷰)제프리존스 주한미상의 회장
  • [edaily 김춘동기자] 제프리 존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 회장은 한국이 IMF관리체제 이후 성공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세계적으로도 모범적인 경제회복 사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의 주식시장이 크게 저평가돼 있으며, 동북아 허브로써 아시아의 중심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제프리존스 회장과의 일문일답. ◇한국 구조조정 성공적..올 8~9월쯤 대미 수출 회복 - 국내에서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지표들과 함께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미국의 경제회복 여부가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 경제의 본격적인 회복시점을 언제쯤으로 예상하고 있나. ▲한국의 경우 빠른 속도로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 상황에서 모범사례에 속할 만하다. 이와 관련 최근 미국의 경제상황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한국의 직접적인 대미 수출 비중은 23% 정도지만 다양한 경로를 합할 경우 실제로는 50%에 이르고 있어 수출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미국의 경기회복이 필수적이다. 미국의 경제여건은 주식시장 만큼이나 혼란스럽다. 역사적으로도 미국의 주식시장이 이처럼 변동이 심했던 경우는 별로 없었다. 전체적인 트렌드를 잡기 힘들다. 특히 IT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시장은 전체적인 경기회복과는 별도로 IT산업 자체의 회복과 연관시켜 이해해야 한다. 미국 경제는 본격적인 회복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본다. 하반기부터는 빠른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올해 8~9월쯤이면 한국의 대미 수출 여건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다. - 부시 행정부 취임 후 통상, 안보정책에서 큰 노선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정책변화가 국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는가. ▲대외적인 인식과 실제에는 차이가 있다. 한마디로 커다란 정책적 노선변화는 없을 것으로 본다. 물론 처음에는 부시행정부에 대해 나 역시 의구심을 가지고 있었다. `악의축` 발언과 철강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다. 반면 요즘에는 생각이 달라졌다. 먼저 `악의축` 발언과 관련 지난 2월 부시 방한시 북한을 공격할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인받았다. 철강관세의 경우에도 알려진 것과는 달리 관세대상 물량이 많지 않다. 최근 미국을 방문했을 때 철강관세 부과와 관련 미국 철강협회 회장에게 항의하러 갔다가 상황을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미국의 연간 철강소비량은 1억3000만톤 가량이며, 이 가운데 3000만톤 가량을 수입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 관세 대상 물량은 600만톤에 불과하다. 부시 대통령이 자유무역이라는 시장원리 안에서 정치적인 선택을 한 것이지 전체적인 정책노선의 변화로 보기는 어렵다. ◇ 시장 투명성 강화하면 2년내 주가 2000선 돌파 - 한국에서는 최근 대통령 후보경선과 함께 벌써부터 대선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차기 정권의 정책과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이와 관련 최근 경제팀 교체에 대해서는 어떻게 평가하나. ▲먼저 경제팀의 교체에 대해서는 큰 염려를 하지 않고 있다. 전윤철 부총리도 공정위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추진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경제팀이 최근 경제 현안들을 지혜롭게 처리했던 것처럼 새로운 경제팀도 잘 할 것으로 본다. 연말 대선에 대해서도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미국정부가 노무현 후보에 대해 경계심을 가지고 있다는 시각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본다. 정치시스템이 안정돼 있어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던 전체적인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변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차기 정부에 대해 정책적 측면에서 요구하고 싶은 것은 크게 3가지다. 먼저 기업의 효율적인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소득세 등 전반적인 세율을 낮출 것을 주문하고 싶다. 한국에서 기업을 하기 위해서는 세금걱정을 먼저 해야 하고 세금을 피할 방법을 찾아봐야 할 정도다. 높은 세율은 정상적인 기업경영을 어렵게 만든다. 이와 함께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면서 엄격한 외환관리법도 보다 완화하는 방향으로 개정했으면 한다. 가장 기본적으로는 원칙과 법이 인정받고 중시되는 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 IMF 관리체제 이후 한국의 구조조정에 대한 평가를 내린다면. 특히 최근 일본의 사례와 자주 비교되는 금융부문과 민영화 문제로 진통을 겪고 있는 공공부문 민영화에 대한 입장은. ▲IMF 관리체제 이후 한국의 구조조정 노력은 크게 칭찬할 만하다. DJ정부가 리더쉽을 발휘해 어려움을 잘 극복했다. 특히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리더쉽은 더욱 크게 빛났다. 한국 정부는 예금인출 등 국민들의 큰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충격을 최소화시키며 구조조정을 잘 진행했다. 물론 천문학적인 규모의 공적자금이 투입됐지만 금융 구조조정이 실패했을 경우를 감안하면 최소한의 기회비용을 치렀다. 부실금융기관을 적절하게 처리함으로써 우량 금융기관들도 함께 살아났다. 제일은행 매각도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의 입장에서는 한국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큰 호재였다. 헐값매각 논의도 있었지만 당시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고, 전체적인 상황을 불안하게 인식했던 점을 고려하면 비싸게 팔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제일은행이 매각되면서 외국인 직접투자와 주식투자 자금이 본격적으로 유입됐다고 본다. 개인적으로 한국이 IMF를 극복할 수 있었던 핵심요인으로 금모으기 운동과 정부의 4대부문 구조조정 그리고 제일은행 매각을 들고 싶을 정도로 중요한 사안이었다. 공공부문의 경우 민영화 작업이 기대보다는 늦은감이 있다. 정부가 일부의 반발을 의식해 매각속도를 늦추면 안된다. 국가 경제를 위해서도 매각은 빠를수록 좋다. 우리금융이 정상화 작업을 진행중이지만 주인이 없다는 점은 큰 걸림돌이다. 주인이 있으면 경영이 달라진다. 은행과 공기업들의 주인을 찾아주는 것은 경쟁력 제고를 위해 필수적이라고 본다. 이와 함께 기업 구조조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장의 투명성을 강화할 경우 한국시장이 제대로 된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현재 한국 주식시장은 크게 저평가 돼 있다. 이유는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이다. 기업과 시장의 투명성을 꾸준히 강화할 경우 향후 2년 이내에 주가지수 2000선 돌파도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 대우차 매각은 역사적 사건, 하이닉스는 아쉬워 - 지난달 30일 대우차 매각이 최종 결정된 반면 하이닉스 매각문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는데 여기에 대한 평가는. ▲대우차 매각은 역사적인 일이다. 세계 시장에서 한국에 대한 인식을 다시 한 번 바꿀 수 있게 한 사건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국가경제에 있어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그 동안 대우차, 하이닉스, 현대투신 등에 대한 매각작업이 진행되면서 한국에서는 빅딜이 성사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매각은 국제적인 이미지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하이닉스 매각 불발은 매우 아쉽다.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채권단이 매각협상을 잘 진행했지만 결국 매각작업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하지만 아직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하이닉스도 누군가 주인이 있어야 한다. 반도체 사업은 대규모의 시설 및 R&D투자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매각이 최상책이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경우 D램 가격을 비롯해 시장변동이 심해 현재 반도체 경기가 양호하다고 해서 섣불리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는 것은 위험하다. - 어느덧 국민의 정부가 출범한 지 4년이 지났다. 외국기업 경영과 관련 지난 4년간 개선된 점과 함께 애로사항이 있다면. ▲김대중 정부가 강력한 리더쉽을 발휘해 IMF 관리체제 이후 경제회생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매우 잘했다. 최근 주식시장에서 공시 및 회계기준을 엄격하게 적용하고 있는 것은 시장과 기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예측 가능성을 높여 준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일이다. 또한 재경부, 산자부, 공정위 등 정부기관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많이 올라갔다. 특히 산자부의 경우 지난 4년간 500억불 이상의 외국인 직접 투자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규모는 대단한 성과라고 할 수 있다. 공정위도 시장의 공정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한국시장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일조했다. 아직 남아있는 애로사항이 있다면 노동시장과 관련된 부분이다.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시급하다. 한국시장의 경우 경제 싸이클 및 경영여건에 따른 인력운용의 유연성이 크게 떨어진다. 미국의 경우 지난 1년간 경제상황이 매우 좋지 않았지만 주가지수는 그나마 일정수준을 유지했다. 이유는 경영상황에 따른 인력 및 비용절감 등의 조정이 용이했기 때문이다. 한국기업들은 경기가 좋지 않을 때 인력조정이 어려워 경기가 호황 일때도 인력을 제대로 충원하지 못한다. 미래에 대한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계약직 위주의 채용비율이 높아지면서 기업경영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을 초래하고 있다. 노동시장과 관련 실력위주의 성과사회가 아직도 완전히 정착되지 않았다는 점도 문제다. 이는 제도적이기보다는 한국적인 문화와 관련이 깊다. 한국에서는 동료 직원들이 아무리 일을 잘해도 보수는 같아야 한다는 인식이 강하다. 최근 연봉제 도입과 함께 분위기가 많이 변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인식전환은 이루어지지 않은 것 같다. 또 한 가지 애로사항은 법 집행과 관련된 부분이다. 한국에서 기업을 하기 위해서는 법과 원칙, 규정보다는 한국적인 관행에 익숙해져야 한다. 외국기업들은 여러 가지 규정과 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현실에서는 일률적이지 못한 관행과 암묵적인 규정에 의존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법은 잘 만들어져 있지만 잘 집행이 되지 않고 있어 외국기업의 입장에서는 큰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론 최근에는 상황이 많이 나아지고 있지만 기존의 법 제도에 대한 강력한 집행의지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정부가 의지만 보여준다면 법은 지키게 돼 있기 때문이다. ◇ 주5일 근무제, 전체 GDP규모 늘릴 것 - 주 5일 근무제 시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노사정의 각기 다른 입장을 조율해야 하고, 근로기준법 등 여러 가지 법제도를 정비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빨리 시행했으면 좋겠다. 주 5일제 근무 실시는 국가의 전체적인 GDP 규모를 팽창시키며 경제적으로도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다. 특히 한국의 경우 조선, 자동차 등 대형업종을 제외하면, 서비스 산업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주 5일 근무제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최근 정부에 동남아 허브 정책 과제를 제안한 바 있다. 배경과 함께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다국적 기업들은 거대 시장을 따라 움직인다. 현재 아시아권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의 3개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에 다국적 기업들의 본사가 위치하고 있는 싱가포르 홍콩 등은 점차 매력을 잃고 있다. 중심 시장과 거리가 멀어 불편한 점이 많기 때문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서울은 중국과 일본을 이어줄 수 있는 최적의 요충지다. 한국정부가 적극적인 정책적인 배려를 통해 한 두개 다국적 기업의 본사를 유치할 경우 잇따른 본사유치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최근 본사 이전을 고려하면서 상하이로 눈을 돌리고 있는 다국적 기업들의 본사유치를 위해 한국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본다. 이를 위해 세율인하는 필수적이다. 한국정부가 세금감면 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현재 협의를 계속하고 있다. 월드컵은 동남아 허브로써 한국시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홍보기간이 될 것이다. - 주한미국상공회의소의 회원은 늘어나고 있나. ▲그렇다. 현재 2300여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있다. 특히 한국에 대한 직접 투자가 늘어나면서 양질의 기업들이 꾸준히 가입하고 있어 고무적이다. ◇ 제프리 존스(Jeffrey D. Jones) 회장 약력 1975년 미국 브리검영(Brigham Young)大 및 법과대학원 졸업 1978~1979 Baker & McKenzie 동경사무소 변호사 1979~1980 Baker & McKenzie 시카고사무소 변호사 1980~ 현재 김&장 법률사무소 미국변호사 1998~ 현재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전경련 국제협력위원회 자문위원(현) 중소기업정책위원회 위원 (현) 서울특별시 외국인투자자문위원회 위원 (현) 등
2002.05.02 I 김춘동 기자
  • 한섬/SK 등 삼성 모닝미팅(2일)
  • [edaily 김세형기자] 다음은 2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목표주가/수익추정 변경] * 한섬 : 6개월 목표가격 15,3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전환사채의 전환에 따른 매물 증가 등으로 동사 주식이 과매도 되어 있음. 최근 종합지수의 하락으로 제조업 평균 P/E가 10배 수준으로 하락함에 따라 6개월 목표주가를 15,300원으로 하향조정. 견조한 국내 소비증가 추세로 1/4분기에 이어2/4분기 이후에도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됨. 하반기 중 관계사인 타임과 합병할 가능성이 높아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동사 주가의 re-rating이 지속될 전망. * SK : 연간 영업이익전망치를 6.4% 하향조정; 2002년~2003년 EPS를 각각 13.4%, 21.4%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 환율안정에 따른 1/4분기 영업외수지 개선 폭이 예상외로 커 연간 EPS전망치를 13.4%상향조정함. 내수 및 수출정제마진 개선으로 1/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482% 증가한 1,202억원을 기록함. 환율안정에 따른 영업외수지 개선폭이 예상보다 커 1/4분기경상이익이 전분기 438억원 적자에서 1,738억원 흑자로 전환. 원화환율 하락, 국내석유시장 안정, 석유화학산업의 점진적 회복 등 사업환경 개선추세 당분간 지속될 전망. [뉴스코멘트] * 4월 수출증가율, 14개월만에 증가세로 전환; 수출회복 기조 수분기 동안 지속될 전망 -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4월중 수출 (통관기준)이 전년대비 9.7%로 14개월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전환된 것으로 나타났음. 이러한 수출회복은 반도체(전년대비 9.3%), 컴퓨터 (27.6%), 무선통신기기 (39.6%) 등 IT품목과 자동차 (17.8%)에 의해 주도되었음. 반면, 철강 (-8.3%), 석유제품 (-22.7%), 섬유류 (-8.7%) 등의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어 아직까지는 수출회복세가 모든 품목으로 확산되지 못하고 있음. 당사는 수출회복 기조가향후 수분기 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 이유는 우선 해외 경기가 완만한 회복기조를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과 우리나라 IT품목의 제품경쟁력 강화로 세계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임. 금년 하반기에는 IT품목의 수출회복에 힘입어 전체 수출 증가율이 13~1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연간 수출증가율도 4%에 도달할 수 있을 것임. 전체 품목의 수출회복은 2003년부터 본격화될 것이며, 이로 인해 연간수출증가율도 2003년과 2004년 각각 12% 대로 2002년 보다 높아질 전망임. 이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4월 30일 발간한Economic Research,"경기진단 및 전망 : IT수출과 정부정책 점검"을 참고하시기 바람. * 미국 4월 ISM제조업 지수, 전월에 비해 하락; 미국경제의 완만한 회복 예상 - 전일 발표된 미국 4월 ISM제조업 지수가 전월 (55.6)과 consensus예상 (55)을 하회하는 53.9를 기록하였으나, 3개월 연속50을 상회하여 제조업의 경기회복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함. 이는 생산을 제외한 신규주문, 고용, backlog order 등 주요구성 항목지수가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에 기인함. 4월 ISM제조업 지수의 하락은,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향후 미국경제의 회복세는 지속될 것이지만, 그 정도는 1/4분기에 비해 둔화될 것이라는 당사의 전망을 뒷받침해 줌. * 하이닉스 매각 무산 및 D램 가격 전망 : 3/4분기 중순까지 약세 국면 지속예상 - 4월 30일 하이닉스반도체 이사회는 지난 6개월간 추진해온 마이크론에 대한 매각 MOU를 부결함. 동사는 이로써 마이크론과의 협상은 일단락된 것으로 보고 비메모리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면서 독자생존을 모색할 것으로 보임. - 반면 정부와 채권은행단은 하이닉스반도체의 독자생존이 어렵다고 보고 해외매각을 부결시킨 하이닉스 이사진을 교체한 뒤, 해외 매각을 재추진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함. 또한 정부는 현 상황에서는 하이닉스에 대한 어떠한 신규자금 지원도 불허할 것으로 알려짐. - 향후 하이닉스의 처리방향은 단순하게 다음과 같은 Case가 대두될 수 있음 ① 채권단에 의한 매각 재추진 ② 채권단의 지원(재무탕감등) ③ 법정관리 및 청산 ④ 독자생존(D램가격 : 02년 평균가격 4$ 상회시) - ③,④안은 장기간 소요되는 Case로 현 상황에서 확신할 수 없는 안으로 보임. 또한 ②안은 현재 채권단내 논란 또는거부가예상됨. 일단 ① 채권단에 의한 매각 재추진안이 단기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이나 매수 주체의 한정, 매수주체가 마이크론일 경우 매각 조건 악화등 난제가 있어 매각협상은 장기화 될 것 * 델타항공, 대한항공과 미주지역 8개 노선에 대해 code sharing 재개; 투자의견 BUY 유지 - 델타항공은 대한항공과 한미간 8개 노선에 대해 code sharing을 5/3일자로 재개함. code sharing이 재개되는 항로는 앵커리지, 뉴욕,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달라스, 시카고, 호놀룰루, 샌프란시스코에서 서울까지 그리고 LA에서일본의 나리타까지의 항로임. 추가로 대한항공이 5/11 자로 인천에서 애틀란타까지의 논스톱 운항을 취항하면 이 항로에 대해서도 델타항공은 code sharing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금번 델타항공의 code sharing 재개로, 대한항공은 추가적인 기재투자 없이 미주지역으로의 노선증설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되며, 안전에 대한 신인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됨. * 현대중공업 : 15일 삼호중공업을 1,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함; 투자의견 BUY 유지 - 현대중공업이 삼호중공업 지분 100%를 총 인수대금 1,000억원(주당 액면가 5,000원)에 5월 15일자로 인수하기로 함. 이는 현대중공업이 1999년 9월 삼호중공업의 위탁경영계약을 체결하면서 보유하게 된 콜옵션을 행사하는 것으로, 인수시기는 불투명했지만, 인수자체는 이미 예상되어 왔었음. 당사는 현대중공업이 삼호중공업을 인수함으로써 양사의 수주영업, 기술개발, 및 구매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함. 삼호중공업은 2001년에는 매출이 1조 2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12% 증가하였고,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하여 각각 1,115억원 및 898억원을 기록함. 회사에 따르면 2002년에도 8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대하고 있어, 현대중공업에는 2002년부터 삼호중공업 지분에 대해 800억원 규모의 지분법이익이 기대됨. 이에 따라 당사는 동사의 2002~2004년 이익전망을 10~20% 상향조정할 예정임. 현대중공업에 대해 기존의 BUY의견을 유지함. [금일 Spot] * 한섬 : 6개월 목표가격 15,300원으로 하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 SK : 연간 영업이익전망치를 6.4% 하향조정; 2002년~2003년 EPS를 각각 13.4%, 21.4%상향조정; 투자의견 Market Performer 유지
2002.05.02 I 김세형 기자
  • (가판분석)5월2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김현동기자] ◇헤드라인뉴스 -경향 : 정계개편 탄력 붙는다 -조선 : 여권, "홍걸씨 좋지않은 소문 차단필요"..2년전부터 대책논의 -동아 : 김은성씨, 권노갑씨에 최규선씨 각종 비리내용 보고 -매경 : 하이닉스 매각 재추진..채권단 출자전환후 이사진교체 다시협상 -서경 : 5만원이상 5일연체땐 요주의대상 관찰 -한겨레 : 권노갑씨, "김은성씨가 수시로 정보보고" -한경 : e메일 감청 공포 확산 -한국 : 권노갑씨 오늘 영장 방침 ◇주요기사 -수출 14개월만에 늘어..반도체·석유화학 약진(매경) -수출 14개월만에 증가..지난달 9.7%늘어 132억불(서경) -4월 수출 9.7% 늘어..환율불안 등 걸림돌 극복이 과제(한경) -코 IMF서울사무소장, "한국경제 과열단계 아니다"(서경 등) -정부·채권단, "마이크론과 재협상 추진"(한경) -하이닉스 3자매각 재추진(서경) -1조2천억대 하이닉스 회사채 투신권 손실처리 착수(조선) -D램값 계속 하락..128메가 2.90불대(매경) -하이닉스 "D램값 4달러" 장밋빛 시나리오?(조선) -국내은행에 "큰 손" 들어온다(매경) -가계대출 한풀 꺾여(매경) -은행대출 한풀 껶였다(서경) -은행 예대마진 더 커졌다(한경) -금융정보 국가기관 제공때 7월부터 본인에 통보해야 -LG경제硏, 환율 당분간, 1270~1310원대 등락(서경) -삼성, "금융 지주사" 추진(동아) -LG세탁기·대우차 영국 50대상품에(매경 등) -현대차-다임러 전륜구동 소형차 공동개발(매경) -LG애드, 해외매각 다시추진..WPP 오늘 실사(한경 등) -SK, 현대유화 인수 나선다(한경 등) -ING생명, 주은투신운용 경영권 확보(서경) -LG전자·카드 오늘부터 지수편입 -전화료 장기체납 200만 육박, 신용불량자 양산 우려(서경) -알짜 상가에 "뭉칫돈" 몰려(한경) -8개 고속도로노선 연내착공(조선 등) -미, 한국 지적재산권 감시등급 낮춰 -12세 이하 차 앞좌석 못탄다 -철원서 또 돼지콜레라 -국제 무기상 카쇼기 "안면도 카지노" 추진(동아)
2002.05.01 I 김현동 기자
  • (대우차 매각⑤)GM·대우, 결합-결별-재결합까지
  • [edaily 김기성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인수함에 따라 지난 92년 결별 이후 10년만에 다시 결합하게 됐다. 양사간 모질고 질긴 20여년간 애증(愛憎)의 끈은 지난 78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우는 새한자동차의 산업은행 지분 전량(50%)을 인수하면서 GM의 파트너로 자동차산업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이에 앞서 GM은 지난 72년 6월 신진자동차와 50대50 합작으로 자본금 4800만달러의 GM코리아를 설립했다. 그러나 GM코리아가 1차 오일쇼크 등으로 부실화되는 바람에 1년만에 은행관리에 들어갔고 산업은행이 신진측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이어 산업은행과 GM은 76년 GM코리아의 회사명을 새한자동차로 바꾸고 합작 계약을 맺었다. 대우와 GM은 합작파트너로 함께 일한지 4년 6개월 뒤에 대우자동차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경영권을 대우측이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대우가 본격적으로 자동차업계에 제대로된 명함을 내놓기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대우가 GM의 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르망"을 조립 생산, 국내외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대우와 GM의 공조체제는 계속 삐걱거렸다. GM이 대우의 국민차사업 등 신규투자와 수출지역확대 계획 등에 사사건건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는 독자노선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대우는 90년 12월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 국민차 "티코" 라인을 완공하고 이듬해 6월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결국 대우와 GM은 91년10월 수출지역 제한 문제와 증자에 대한 이견을 이유로 대우가 GM 지분 50%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결별의 시작종을 울렸다. 이어 92년 9월 인수 가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결과론적으로 대우그룹 해체의 발단이 된 세계화전략은 GM과의 결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우는 94년 영국 워딩기술연구소를 인수하고 "르망"의 외관만 고친 "씨에로"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인도·중국·루마니아·폴란드·우즈베키스탄에 합작 공장을 잇따라 세우면서 "대우" 깃발을 세계 곳곳에 휘날렸다. 특히 대우는 GM이 3년동안 인수를 위해 공을 들여놓은 폴란드 FSO 공장을 지난 96년 전격적으로 인수함으로써 세계 자동차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대우와 GM의 껄끄러운 관계는 한번 더 꼬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우는 96년 "라노스"에 이어 97년 "누비라" "레간자"를 필두로 국내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8년에는 존폐기로에 선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대우의 세계화 전략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걸리기 시작했다. IMF 관리체제가 차입에 의존했던 대우의 세계화전략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는 다시 GM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고 98년 2월 GM과 자동차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IMF 이후인 99년 8월에 또다시 전략적 제휴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MOU를 맺었다. 대우는 이런 와중에서도 대우전자와 삼성차를 서로 맞바꾸는 자동차-가전빅딜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국 백지화됐다. 또 대우와 GM의 재결합은 쉽지 않았고 GM을 통한 대규모 외자유치로 그룹구조조정을 단번에 해결하려던 대우의 계획은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우차는 99년 8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으며, 국제입찰을 통한 매각에 붙여졌다. 그리고 2000년 6월 GM 포드 현대차 등이 참여한 국제입찰 결과의 뚜껑이 열렸다.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GM의 영원한 맞수인 포드가 70억달러라는 예상치 못한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사실상 인수자로 여겨졌던 포드가 2000년 9월 브리지스톤 타이어 리콜 사태가 터지면서 대우 인수를 전격 포기함에 따라 대우와 GM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우를 인수할 자동차업체는 GM 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GM은 포드가 대우차 인수를 포기하자 곧바로 피아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다시 인수논의를 위한 개시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후 2000년 11월8일 최종부도를 맞은 대우차와 관련한 매각협상에서 협상의 헤게모니를 GM에게 빼앗긴 채권단은 GM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고 지난해 9월21일 대우차 매각 양해각서(MOU)를 맺는데 이르렀다. MOU에서 대우차 군산 창원공장을 비롯해 부평공장 R&D 및 정비, 간접부문, 해외판매법인 22개, 이집트와 베트남 등 해외 생산법인 2개 등 자산과 해외차입금 3.42억달러와 퇴직금 5.1억달러 등 부채 8.5억달러를 대우차 신설법인(가칭: GM-대우차)이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대우차가 자산을 신설법인에 넘기는 대가로 12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받아, 10년 이후에 이를 팔아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또 GM과 채권단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GM-대우에는 GM과 채권단이 각각 4억달러와 1억9700만달러를 현금 출자, 67%와 33% 비율의 지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부평공장은 GM-대우로부터 6년간 위탁경영을 받아 완성차를 생산, 공급하고 이 기간내 인수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하지만 채권단과 GM이 대우차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사실상 타결하기까기는 우여곡절이 뒤따랐다. 특히 GM이 지난 2월 우발채무를 염려해 기존 MOU와는 달리 해외생산 및 판매법인을 9개사로 대폭 축소한다는 수정안을 채권단에 제출하면서 매각협상은 최대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채권단과 GM이 밀고 당기는 과정속에서 해외법인 인수대상이 당초 24개에서 10개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 기존 MOU 틀을 대부분 유지하기로 했다. 또 대우차 노사도 본계약 체결의 마지막 걸림돌로 작용했던 단체협약을 개정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지난 3년간 끌어온 GM의 대우차 인수는 타결됐다. 그리고 채권단과 GM은 30일 오후 2시 서울 힐튼호텔에서 대우차 인수 및 매각을 위한 최종 계약에 사인(sign)했다.
2002.04.30 I 김기성 기자
  • (금융빅뱅⑧)증권업계, 관망속 묘수찾기
  • [edaily 김진석기자] 증권업계도 M&A바람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달 초 신한지주의 굿모닝증권 인수 결정으로 구조개편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내다보고 있다. 그러나 결코 서두르는 모습은 아니다. 구조개편과 관련 증권업계는 크게 두 부류의 증권사로 나뉘어 있다. 스스로 짝짓기를 시도하는 측과 일단 업계전반의 진행사항을 지켜본 뒤 생존전략을 세우겠다는 한시적 관망파로 구분된다. 아직은 후자 쪽이 우세한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의도 증권가에는 긴장감이 팽배하다. 다시 말해 관망속 묘수찾기에 골몰하는 정중동의 형국이다. 답보상태로 빠져든 대우증권의 주인 찾기가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경우 증권업계의 M&A는 더 이상 강 건너 불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합종연횡에 앞서 이미 증권가의 인력 이동이 두드러지고 있다는 사실은 구조개편의 또 다른 시각에서 이해되고 있다. 증권사간의 "헤쳐 모여"가 큰 테두리라면 인력이동은 작은 테두리의 변화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구조개편인가. 그렇다면 왜 구조개편인가. IMF이후 기업과 금융산업 전반이 구조조정의 소용돌이를 겪었지만 증권업계는 부분적인 인력구조조정이외에 업계차원의 변화 모색은 미흡한 수준에 그쳤다. 증권업계는 구조개편의 총론적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그러나 각론에서는 생각을 달리하고 있다. 몸집 불리기 차원의 합병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입장도 내비치고 있다. 덩치를 키워서 약정고 1위를 차지하기보다 질로서 승부를 하거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차별화된 영업으로 독자노선을 걷겠다는 증권사도 있다. 또 두 회사가 합칠 경우 외형은 확대될 수 있지만 서로 다른 기업문화가 조화를 이루기 위해선 넘어야 할 산도 적지 않은만큼 무작정 합병의 실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그러나 구조개편의 필요성에 대해 정책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런 실례를 들었다. " 한 중소형 증권사에서 최근 10년 동안의 위탁매매부문 실적을 합쳐본 결과 "0"수준으로 집계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놀라운 일이라고 평가했다. 다시 말해 상당수 증권사들이 시장의 부침에 따라 실적이 출렁일 수밖에 없는 취약한 영업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위탁영업에 편중된 "천수답 경영구조"로는 새로운 글로벌 환경에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상당수 증권업계 사장들도 시장 규모에 비해 증권사가 너무 난립해있다는 시각을 갖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의 A 사장은 "증권사들의 영업행태가 한 방향성을 지향하고 있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대형사가 할 일이 있고, 중소형사가 할 일이 다른데 규모의 경영보다 유사한 영업 행태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HTS의 비중이 높아지면서 증권산업은 언제부터인가 "장치산업"으로 변했다는 게 A사장의 지적이다. 과도한 전산비용은 경영에 상당한 부담요인이라고 말했다. 구조개편을 통한 전산통합도 증권업계의 경영효율을 높이는 한 방편이 될 수 있다고 A사장은 나름대로의 처방전을 내놨다. 또 다른 증권사의 B사장은 "대형사들은 기업금융과 국제영업 등 굵직한 업무에 치중하며 대외경쟁력을 갖춰야하고, HTS를 통한 소매영업은 중소형사들이 하는 게 바람직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구조개편의 움직임은 어떤가 이미 리젠트와 일은증권이 합병해 브릿지증권이 탄생했고 신한과 굿모닝도 짝짓기를 끝마쳤다. 또 푸르덴셜과 현투증권 등 현대 3사의 협상이 진행중에 있다. 또 추가인수 및 합병을 선언한 서울증권과 메리츠 브릿지 등의 움직임은 중소형 증권사의 판세변화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국민은행과 우리금융지주 등 은행권의 리딩그룹이 증권사 인수를 공식화한지도 오래다. 두 곳이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은 대우와 또 다른 D증권사. 우리금융의 결정에 따라 한빛증권의 위상도 재정립되야 한다. 하나-제일은행의 합병 여부에 따라 하나증권의 거취도 달라질 전망이다. 이 같은 상황을 감안하면 증권업계의 이미 구조개편은 물밑 용트림이 한창인 형국이다. 한마디로 본편 상영을 위한 예고편인 셈이다. 투신권도 예외는 아니다. 아직 뚜렷한 움직임은 없지만 투신업법과 증권투자회사법 신탁법 등 자산운용관련법률의 통폐합이 올해중 본격 추진될 예정으로 있다. 특히 자산운용업은 외국계들이 눈독을 들이는 시장으로 이미 판도변화가 진행중이라는 게 업계관계자들의 얘기다. ◈구조개편의 타깃은 대우와 중소형 증권사 그러나 증권업계 구조개편의 핵은 뭐니뭐니해도 대우증권이다.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누구와 언제 매각협상을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물살의 속도가 달라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대우증권은 네임밸류가 있는 쪽으로 주인 찾기를 희망하고 있지만 대주주인 산업은행이 모든 것을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할말이 없는 상황이다. 대우를 제외한 나머지 대형사들은 언론에 보도된 것과는 달리 차분한 입장이다. 특별히 합병의 필요성을 못 느끼는 분위기이다. 우선 대형사간의 합병은 점포와 조직의 중복 등 시너지효과를 찾기 어렵기 때문이다. 확고한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삼성증권의 황영기 사장은 "합병을 통한 외형보다는 투자정보를 고급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 궁극적으로 리딩증권으로 가는 길"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실제 투자정보팀을 강화하고 있다. 빅5 증권사의 한 임원도 "삼성과 대신증권간의 합병이 시장에서 나돌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시너지효과는 없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LG증권도 아직은 독자노선을 지향하고 있다. 대신증권도 시장의 소문과는 달리 다른 증권사의 합병 가능성에 신경을 쓰기보다는 증권전문기업으로서 내실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란 게 공식입장이다. 중소형사의 C 사장은 "증권사의 개편은 대형사 또는 비은행부문을 강화하려는 은행권이 중소형사를 인수하는 형태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때문에 중소형사 입장에서는 주도적으로 움직일 상황이 아니며 선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입장을 취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앞서도 지적했듯이 증권업계 구조개편이란 제목의 예고편은 상영중이다. 때문에 머지않아 초대형 증권사의 탄생을 알리는 본편 상영이 있을 것으로 증권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그 시기도 연내에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화살은 이미 시위를 떠났다. 굿모닝증권을 인수한 신한지주의 고위관계자는 "굿모닝증권의 인수합병이 만족스러운 것은 선택의 여지가 있을 때 원하는 파트너를 찾았기 때문"이라고 말한바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들이 한번쯤 되새겨볼 내용이 아닌가 싶다.
2002.04.16 I 김진석 기자
  • (화제)GM-대우, 결별 10년만에 재결합
  • [edaily 김기성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대우자동차를 사실상 인수함에 따라 지난 92년 결별 이후 10년만에 재결합하게 됐다. 양사간 모질고 질긴 20여년간 애증(愛憎)의 끈은 지난 78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우는 새한자동차의 산업은행 지분 전량(50%)을 인수하면서 GM의 파트너로 자동차산업에 첫 발을 들여놓았다. 이에 앞서 GM은 지난 72년 6월 신진자동차와 50대50 합작으로 자본금 4800만달러의 GM코리아를 설립했다. 그러나 GM코리아가 1차 오일쇼크 등으로 부실화되는 바람에 1년만에 은행관리에 들어갔고 산업은행이 신진측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이어 산업은행과 GM은 76년 GM코리아의 회사명을 새한자동차로 바꾸고 합작 계약을 맺었다. 대우와 GM은 합작파트너로 함께 일한지 4년 6개월 뒤에 대우자동차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경영권을 대우측이 행사하기로 합의했다. 대우가 본격적으로 자동차업계에 제대로된 명함을 내놓기 시작한 것은 지난 86년. 대우가 GM의 기술을 그대로 받아들인 "르망"을 조립 생산, 국내외에 판매하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대우와 GM의 공조체제는 계속 삐걱거렸다. GM이 대우의 국민차사업 등 신규투자와 수출지역확대 계획 등에 사사건건 반대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는 독자노선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대우는 90년 12월 대우중공업 창원공장에 국민차 "티코" 라인을 완공하고 이듬해 6월부터 생산, 판매에 들어갔다. 결국 대우와 GM은 91년10월 수출지역 제한 문제와 증자에 대한 이견을 이유로 대우가 GM 지분 50% 전량을 인수하기로 합의하면서 결별의 시작종을 울렸다. 이어 92년 9월 인수 가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공식적으로 결별했다. 결과론적으로 대우그룹 해체의 발단이 된 세계화전략은 GM과의 결별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대우는 94년 영국 워딩기술연구소를 인수하고 "르망"의 외관만 고친 "씨에로"를 수출하기 시작했다. 그 이후 인도·중국·루마니아·폴란드·우즈베키스탄에 합작 공장을 잇따라 세우면서 "대우" 깃발을 세계 곳곳에 휘날렸다. 특히 대우는 GM이 3년동안 인수를 위해 공을 들여놓은 폴란드 FSO 공장을 지난 96년 전격적으로 인수함으로써 세계 자동차업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반면 대우와 GM의 껄끄러운 관계는 한번 더 꼬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대우는 96년 "라노스"에 이어 97년 "누비라" "레간자"를 필두로 국내외 자동차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98년에는 존폐기로에 선 쌍용자동차를 인수하는 데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대우의 세계화 전략은 국제통화기금(IMF) 한파로 걸리기 시작했다. IMF 관리체제가 차입에 의존했던 대우의 세계화전략에 결정적인 타격을 입혔기 때문이다. 이에 대우는 다시 GM에게 구원(?)의 손길을 뻗치기 시작했고 98년 2월 GM과 자동차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 데 이어 IMF 이후인 99년 8월에 또다시 전략적 제휴 논의를 본격화한다는 MOU를 맺었다. 대우는 이런 와중에서도 대우전자와 삼성차를 서로 맞바꾸는 자동차-가전빅딜을 시도하기도 했으나 결국 백지화됐다. 또 대우와 GM의 재결합은 쉽지 않았고 GM을 통한 대규모 외자유치로 그룹구조조정을 단번에 해결하려던 대우의 계획은 난관에 봉착했다. 결국 유동성 위기에 몰린 대우차는 99년 8월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에 들어갔으며, 국제입찰을 통한 매각에 붙여졌다. 그리고 2000년 6월 GM 포드 현대차 등이 참여한 국제입찰 결과의 뚜껑이 열렸다. 결과는 다소 의외였다. GM의 영원한 맞수인 포드가 70억달러라는 예상치 못한 높은 가격을 써내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러나 사실상 인수자로 여겨졌던 포드가 2000년 9월 브리지스톤 타이어 리콜 사태가 터지면서 대우 인수를 전격 포기함에 따라 대우와 GM의 인연이 다시 이어지는 계기가 마련됐다. 대우를 인수할 자동차업체는 GM 밖에 없다는 분위기가 팽배해졌기 때문이다. GM은 포드가 대우차 인수를 포기하자 곧바로 피아트와 컨소시엄을 이뤄 다시 인수논의를 위한 개시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이후 2000년 11월8일 최종부도를 맞은 대우차와 관련한 매각협상에서 협상의 헤게모니를 GM에게 빼앗긴 채권단은 GM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고 지난해 9월21일 대우차 매각 양해각서(MOU)를 맺는데 이르렀다. MOU에서 대우차 군산 창원공장을 비롯해 부평공장 R&D 및 정비, 간접부문, 해외판매법인 22개, 이집트와 베트남 등 해외 생산법인 2개 등 자산과 해외차입금 3.42억달러와 퇴직금 5.1억달러 등 부채 8.5억달러를 대우차 신설법인(가칭: GM-대우차)이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채권단은 대우차가 자산을 신설법인에 넘기는 대가로 12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받아, 10년 이후에 이를 팔아 자금을 조달하기로 했다. 또 GM과 채권단이 공동으로 설립하는 GM-대우에는 GM과 채권단이 각각 4억달러와 1억9700만달러를 현금 출자, 67%와 33% 비율의 지분을 갖기로 결정했다. 이밖에 부평공장은 GM-대우로부터 6년간 위탁경영을 받아 완성차를 생산, 공급하고 이 기간내 인수 여부를 결정짓기로 했다. 하지만 채권단과 GM이 대우차 매각을 위한 본계약을 사실상 타결하기까기는 우여곡절이 뒤따랐다. 특히 GM이 지난 2월 우발채무를 염려해 기존 MOU와는 달리 해외생산 및 판매법인을 9개사로 대폭 축소한다는 수정안을 채권단에 제출하면서 매각협상은 최대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채권단과 GM이 밀고 당기는 과정속에서 해외법인 인수대상이 당초 24개에서 10개로 줄어든 것을 제외하고 기존 MOU 틀을 대부분 유지하기로 했다. 또 대우차 노사도 본계약 체결의 마지막 걸림돌로 작용했던 단체협약을 개정하기로 잠정 합의함에 따라 지난 3년간 끌어온 GM의 대우차 인수는 사실상 타결됐다.
2002.04.10 I 김기성 기자
  • (증시조망대)"교차로에서 방향성 모색"
  • [edaily] 전일 서울증시에선 거래소와 코스닥 모두 호흡조절 국면이 연출됐다.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증시도 숨을 골랐다. 종합주가지수는 7일 5일선(833.73P)을 밑돌았지만 20일선(788.57)의 지지력에 대해선 신뢰가 높아 조정을 받더라도 그 폭이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8일자 증권사 데일리도 단기조정 가능성을 예상하는 시각과 함께 증시주변 여건은 여전히 우호적이라는 견해가 공존하고 있다. 일단 시장은 교차로에서 방향을 모색하는 형국이란 지적도 나온다. 뉴욕증시와 동조성을 보일 것인지, 아니면 독자노선을 걸을 것인지도 눈여겨 볼 일이다. 주말효과도 생각해 볼 대목이다. [증권관련 주요기사] - "1가구 2주택 양도세 면제 1년으로 단축"-재경부 - "미 경제 이미 회복국면 진입"-그린스펀 - 매수차익잔고 이틀째 증가..8142억원 - 골드만삭스, "진로 주장 근거없다..법적대응" - 고객예탁금 급증, 연중최고치 - "하이닉스 독자생존론 위험"-진부총리 - "생보사 증안기금물량 수일내 처분 가능" - 옵셔널벤처스, 매매정지..투자자 피해 우려 - 콜금리 연 4% 동결..경기회복국면-한은 - 상반기 3% 이상 성장 가능성"-진 부총리 - 거래소, 개인 9일만에 순매수 전환 - 거래소 거래량 장단기 이평선 정배열 완성 [증권사 데일리(8일자)] 동원증권 : "시중자금 유입속도가 조정 범위를 좌우" 대신증권 : "과민반응, 상승갭 메우기" 브릿지증권 : "추가하락 우려감 팽배" 서울증권 : "속도 조절에 대한 정책적 필요성 대두될 수도.." 세종증권 : "삼성전자의 분발이 필요하다" 신영증권 : "양호하게 진행되고 있는 증시주변여건" 신한증권 : "중소형주 강세; 틈새시장, 틈새공략" 현대증권 : "필요한 속도조절;3D(Dram, Digital, Display) 투자지속" KGI증권 : "실적호전 우량주로 비중확대" LG투자증권 : "운신의 폭이 좁아진 주식시장" SK증권 : "아직 조정을 우려할 단계는 아니다" (이상 가나다, 알파벳 순) [뉴욕증시] 우리시간으로 8일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8.77포인트(0.46%) 떨어진 1881.63포인트로 마감한 반면, 다우지수도 48.92포인트(0.46%) 하락한 1만525.37포인트를 기록했다. 미국경제가 뚜렷한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베이지북의 내용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대형주위주의 S&P500지수도 5.23포인트(0.45%) 하락한 1157.54포인트를 기록했고, 소형주중심의 러셀2000지수는 0.10포인트(0.02%) 오른 494.90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일보다 0.50% 상승했다. [증시지표 및 기술적 포인트] -7일 종가기준- <고객예탁금> -6일 기준: 11조9783억 원(+5022억 원)...연중 최고치 <거래소> ◇종합주가지수: 829.44포인트(-13.62P, -1.62%) ◇투자심리도: 70% ◇상한가 잔량: -휴넥스(89만주), 진로(35만주) 메디슨(32만주) 진도(28만주) 동성(16만주) 삼호물산(12만주) ◇연속상한가: -스마텔 이지닷컴(7일), 한국공항(6일), 휴넥스 삼호물산(4일), 진흥금고 영창실업 현대페인트 대현(2일) <코스닥> ◇코스닥지수: 83.73포인트(-0.41P, 0.49%) ◇투자심리도: 80% ◇단기 관심 부각 종목군(대신증권 선정) -하나로통신 CJ엔터테인 야호 디지아이 국민카드 시스네트 에스엔티 카스 우주통신 한송하이테크 윌텍정보통신 알덱스 아이빌소프트 대웅화학 평화정공 한국트로닉스 동부정보기술 ◇상한가 잔량: -세림아이텍(190만주) 국제종건(146만주) 비티씨정보(145만주) 넥스콘테크(108만주) 다우데이타(72만주) ◇연속 상한가: -우수씨엔에스 잉크테그(5일), 프로소닉 프로칩스(3일) 세림아이텍 국제종건 넥스콘테크(2일) <선물지수> ◇선물지수: 103.70포인트 (-1.65P, -1.57%) ◇시장베이시스, +0.05P..."콘탱고" 전환 ◇피봇 포인트: 104.40P -1차 저항선, 105.80P 2차 저항선, 107.85P -1차 지지선, 102.35P 2차 지지선, 100.95P [ECN 마감(7일)] -매수/매도 잔량 상위종목- 7일 마감된 ECN시장에서 하이닉스를 비롯해 텔슨전자 기라정보통신 미래산업 삼성중공업 삼보컴퓨터 신성이엔지 SK증권 등의 순으로 매수잔량이 쌓인 반면 콤텍시스템 한국가스공사 신원 LG건설 한솔케미언스 국순당 한솔제지 등은 매도잔량 상위종목에 랭크됐다.
2002.03.08 I 김진석 기자
  • 전일(5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edaily] 다음은 전일(5일) 장마감후 나온 주요 종목뉴스로 오늘 주식시장에서 주가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내용입니다. ◇거래소 ▲하이닉스= 2월 영업흑자..독자생존 부각. D램 가격 추가상승으로 하이닉스가 2월 영업흑자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자생존 가능성 부각. 이에 주가가 약 2개월만에 다시 상한가로 돌아섬. 6일 오후 기자회견 갖고 영업흑자 등 발표예정. ▲STX= 텔콤이 최대주주로. 최대주주가 한누리투자증권에서 텔콤으로 변경. 한누리투자증권은 보유지분의 장내매도로 지분율이 4.99%(98만2170주)에서 4.54%(89만2170주)로 감소했고 텔콤은 4.98%(98만주)의 지분율을 유지해 최대주주 부상. ▲대우전자= 해외채권단, 자산관리공사 상대 소송. 프랑스 현지법인 채권단이 지난해 말 자산관리공사를 상대로 7000만달러에 이르는 채권인수 소송을 미국 뉴욕법원에 제기. ▲LG카드=주권예비상장심사 통과. 청약 및 납일을 거쳐 4월말에 상장. ▲삼양통상= LG전자 주식 4만주 처분. 처분후 삼양통상의 LG전자 보유주식은 6만주(0.03%)다. ▲다우기술= 올해 흑자전환 가능..솔루션 비중확대. 2002년 사업계획 발표를 통해 매출액 655억원, 영업이익 15억원, 경상이익 150억원 등 흑자전환이 가능하다고 전망. 지난해는 373억원의 매출과 영업손실 74억원, 경상적자 311억원 기록. ▲경향건설= 3자배정 유상증자..8만주발행. 신주발행가는 3만원 납입일은 오는 13일. ▲유양정보통신= 순손실 69억..적자확대. 지난해 순손실 69억2341만원으로 적자폭 전년대비 101.9% 확대. 매출 감소 및 투자자산 평가감 대손충당금 추가설정 등으로 실적악화. ▲이룸=1000원으로 액면분할. 주총은 오는 27일 개최. 승인후 5월14일 신주권 교부 예정. ▲LG산전= 순손실 1183억..적자확대. ▲삼미= 매출 14%증가 1547억. ▲신성기업= 순손실 3억원..적자 축소. ▲쌍용양회= 축산폐수 처리사업 진출. ▲이지닷컴/SIMPAC= 거래소가 주가급등 조회공시 요구. ▲한라건설=순이익 33억..53%↓. 지분법평가이익이 354억원 감소, 실적악화. 경상이익은 전년비 74.4% 감소한 52억215만원. ▲미래와사람= 순익 680억..951%↑. 옥션 지분 처분이익이 실적 개선이유. 경상이익도 624억1324만원으로 증가. 액면가의 15% 주당 750원 현금배당 실시방침. ▲한화= 기업분할 주총 27일로 연기. 결산 지연을 이유로 정기주주총회를 3월22일에서 3월27일로 연기키로. ▲이지닷컴우= 감리종목 지정 해제. ▲넥센타이어= 1~2월 영업익 59억..16.6%↑.매출 16.9% 증가한 414억. 경상이익은 51억8200만원으로 5.2% 증가. ◇코스닥 ▲교보증권=자사주 100만주 취득결의. 오는 11일부터 6월10일까지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며 66억9000만원 소요 예상. ▲아세아조인트= 디바인테크 인수 준비중. 또 네오트론 세라믹 코팅 신소재 고온건조방식과 상온건조방식의 기술적 문제개선을 위한 방안을 연구하고 있음. ▲인츠커뮤=한강기금서 전환사채 등 취득. 한강구조조정기금은 지난 27일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보통주 24만6185주를 취득하고 보통주 108만9324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를 인수. 전환할 경우 지분은 총 21.81%. ▲세고=최역 사장, 성실모범납세자에 선정. ▲코닉스= 계열사에 70억원 원자재 공급. 알파캐스트에 70억2000만원 규모의 DVD 플레이어 원자재를 공급키로. ▲아시아나=3개월연속 흑자..1월 영업익 105억. 유가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 축소, 지난해 실시한 노선 구조조정(수익성이 높은 단거리 노선에 집중)으로 인한 국제선 수익개선, 국내선 운임 인상(작년 12월28일 시행), 그리고 점진적인 항공수요 회복이 흑자요인. ▲대원SCN= 작년 경상익 26억..흑자전환. 순이익은 19억원으로 전년도 22억4000만원의 적자에서 역시 흑자전환. 영업이익은 2000년도에 6000만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85억원을 기록, 급증. 매출액은 805억원으로 전년대비 9% 증가. ▲금강건설=순익 232억..56% 증가. 매출은 21% 늘어난 3481억400만원, 경상이익은 66.6% 확대된 361억9700만원. 주차장운영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동진쎄미켐=작년 순익 25억..70% 증가. 경상이익은 64.6% 늘어난 33억5500만원.
2002.03.06 I 홍정민 기자
  • 가스공사 "매수" 유지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9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한국가스공사 : 투자의견 BUY 유지 - 동사 관계자는 현재의 투자보수율이 2002년 하반기 쯤에 조정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번 조정에서는 현재 자기자본 수익률이 타인자본 수익률에 비해 낮게 책정되어 있는 모순을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함. 또한 가스산업구조개편과 관련해서는 현재 관련법안이 국회에 상정되어 있다는 사실과 현실상 계획된 기간 내에 구조조정이 마무리 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에 대해 인정함. - 당사는 동사의 주가가 추가 상승하기 위해서는 구조조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되야 한다는 기존의 입장을 유지하며, 이번 정기국회에서 민영화관련 법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민영화방안의 전면 개편에 대한 시장 컨세서스가 이루어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뉴스코멘트] * 3/4분기 소비지출 예상보다 호조; 견조한 소비 추세 지속될 것 - 통계청에 따르면, 3/4분기 중 도시근로자 소비지출이 전년대비 10.9% 증가하여 지난 2000년 4/4분기 이후 소비증가율의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 주었음. 이러한 소비증가는 주로 통신서비스(전년대비 32.3% 증가), 개인교통(자동차 구매 주도, 21.5%), 보건의료(의보수가 인상요인을 감안해야 함, 20.9%), 가구(가전제품 구매 주도, 17.4%), 교육(16.3%) 등에 대한 지출 증대에서 비롯되었음. 한편, 소비성향은 73.1%로 전분기 76.9%에 비해 상당히 낮아졌으나 이는 10월초 추석을 앞둔 상여금 지급으로 가처분소득이 3/4분기 중 전년대비 11.9% 증가하여 상반기 7.7%를 크게 넘어섰기 때문으로 보임. 또한 매년 3/4분기 소비성향은 연중 최저수준으로 낮아지는 계절성을 보여 왔음. - 당사는 ①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계속 증가할 것이며, ② 임금상승률이 금년 4/4분기를 저점으로 더 이상 하락하기 어려워 보이며, ③ 저금리 기조 하에서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증가 현상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지출이 2002년 중에도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국민계정 상의 민간소비지출 성장률이 2001년 2.8%에서 2002년 3.8%로 높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함. * 10월 경상수지 흑자 예상보다 저조 -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중 경상수지 흑자액이 3.4억달러로 당사 예상 7억달러를 하회하였음. 이는 소득수지의 적자 추세가 예상외로 계속되고 있기 때문임. 그러나 국제수지의 계절성을 고려할 때 11- 12월 경상수지의 흑자 규모는 20억달러를 상회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어 연간 전망치인 104억달러를 유지함. 2002년 경상수지는 ① 수입단가 하락에 따른 상품수지 흑자 기조 유지와 ② 월드컵 개최에 따른 서비스수지 개선으로 2001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를 보일 전망임.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ITI GROUP : FRB가 전일 발표한 베이지북에서 10월과 11월 상반기 경기가 취약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에 대한 부담을 가져오면서 주가는 하락세를 보임. 에너지관련 지주회사인 엔론과 다이너지의 합병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으로 이 거래에 자금을 투입한 동사의 주가는 5.4% 하락하였으며 금융주와 에너지 관련주들이 약세를 보임. - GATEWAY : 추수감사절 동안 개인용 PC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는 발표로 주가는 11.2% 상승함. * 전일 D램 가격 보합세 유지 - 전일(28일) D램 가격은 북미시장은 강보합,아시아 시장은 혼조세를 유지함.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256MD(ⅹ8, PC 13③과 64MD등이 각 0.3$, 0.1$ 소폭 하락하는 수준인 반면, 128MD급 SD와 DDR제품은 강보합세를 시현함. - 당분간 128MD DDR은 인텔의 P4시장 주력 확대로 강보합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임. 반도체 관련주가가 D램 가격의 하락보다는 상승에 탄력적으로 움직이는 경향이 금년 하반기들어 증가하고 있음에 비추어 일부 D램 가격의 강보합세는 반도체 관련 주가 움직임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사료됨. * 대만 TFT- LCD 업체, 02년1/4분기 비수기에도 TFT 수요 호조 예상 - 대만 TFT- LCD업체인 AUO는 15" TFT- LCD 가격은 11월 $215~220이며 12월에는 $225로 인상될 것이라고 함. 그러나 한국업체의 판가와 같이 $230 대까지 가격인상은 힘들 것이라고 함. 그러나 종전 견해와 달리 02년 1/4분기에도 강한 수요를 예상하며 11월 60~62만개, 12월5만개 출하에 이어 12월 수준 출하 물량이 내년 1/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함. 금년 4/4분기에 들어 D램,TFT- LCD등 부품은 물론 PC, 디지털 가전제품 등의 수요가 전분기 대비 호전되고 있는 상황임. - 당사 리서치는 이러한 현상이 일부 계절적 요인도 있지만 IT산업내 소비자의 반응이 바뀌는 등 지각 변동이 발생하고 있으며 02년 1/4분기에는 과거와 같은 전통적인 비수기 상황의 재현은 없을 것으로 예상함. * 인텔, P4 프로세서 공급 부족이 02년 1/4분기초까지 지속 예상 : 델, PC수요 회복은 내년 2/4분기부터라는 견해 유지 -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텔은 현재 P3보다 P4 칩을 더 많이 팔고 있으며 일부 P4제품은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밝힘. 지난 1~2개월 동안 대만 및 한국의 PC관련 업체들은 P4, 특히 SD램을 사용하는 소켓 478 P4제품의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고 밝혀왔고 이는 인텔이 램버스 D램을 사용하는 소켓 423 P4제품의 재고를 줄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보임. - 인텔의 P4공급은 내년 1월 이후 다소 여유가 생길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인텔이 DDR칩셋을 이용하는 P4제품을 판매하기 때문. 또한 이러한 일부 P4제품의 공급부족은 과거에도 새로운 프로세서가 출시됐을 때 언제나 일정기간 발생했던 것으로 PC수요와 관계는 적은 것으로 보임. 또한 동사는 4/4분기 실적도 3/4분기의 63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함. - 게이트웨이, HP등 미국 PC업체들은 지난 추수감사절 기간 PC매출이 기대 이상이었다고 평가하는 등 PC수요 반등을 조심스럽게 예측했지만 세계 1위 PC업체인 델은 어제 PC수요는 2002년 중반 정도부터 회복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음. 또한 델의 4/4분기 매출액은 지난 3/4분기의 75억달러에서 약간 증가하는 수준, 주당순이익은 지난 분기의 16센트와 엇비슷할 것으로 전망. - 당사는 전세계 PC수요는 지난 3/4분기에 전년대비 13.7% 감소(IDC집계)한 2,910만대로 저점을 확인한 것으로 판단하며 이후 점차 전년대비 출하 감소폭을 줄이며 회복하여 내년 2/4분기 부터는 전년대비 (+)성장을 시현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이는 소비심리개선, Y2K 이전 구매 PC의 교체수요 발생, XP보급 증가 등 PC수요 견인의 제요인들이 내년 2/4분기 중순 이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 3G 휴대폰 관련 세계 업체들 제휴 활발 - 일본경제신문에 의하면 일본의 마츠시타와 NEC가 중국에서 3G 단말기의 공동개발에 착수하여 2003년에 실용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두 업체는 일본에서 점유율 1, 2위의 업체들로, 일본 자국내 방식인 PDC 방식을 채택하는 다른 국가가 없는 관계로 세계시장 점유율은 3/4분기 기준으로 각각 5.1%, 3.9%에 불과하나, 3G에서는 비동기 방식인 WCDMA 표준을 밀고 있으므로 2003년 이후에 점유율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음. - 한편 로이터에 의하면 마츠시타와 소니, 산요, 켄우드 등과 공동으로 3G 단말기 개발을 추진해 오던 다국적 소프트웨어 라이선싱 그룹인 심비안이 후지쓰와도 공동개발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는데, 이와 같은 세계 업체들의 다양한 제휴 움직임은 소니와 에릭슨의 단말기 부문이 통합된 이후로 활발해지고 있으며(지멘스도 파트너를 물색중이라 함) 국내에도 팬택 대주주가 큐리텔을 인수하는 등 비슷한 시도들이 이어지고 있음. 이는 상대적으로 점유율이 약세인 업체들이 3G 이후 세대에 살아남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되며, 향후에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삼성SDI, 주식소각설 부인 - 전일 한국증권거래소는 삼성SDI의 주식소각설에 대해 조회공시를 요구함. 이에 동사 관계자는 현재 주식소각 계획은 없다고 공시했으며, 동 루머는 삼성SDI가 주주총회에서 주식을 소각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해야 된다는 사실에서 비롯된 것으로 판단됨. 동사 관계자는 내년 3월에 열릴 주총에서 주식소각이 가능하도록 정관변경을 계획중이라고 언급함.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주식소각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식소각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됨. 당사는 동사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엔씨소프트, 넥슨과 소프트맥스의 온라인 게임 진출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듯 - 언론에 따르면 국내 온라인 게임 2위업체인 넥슨과 PC게임 개발업체인 소프트맥스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온라인 게임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짐. 아직 구체적인 조건이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제휴가 국내 온라인 게임 1위 업체인 엔씨소프트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① 소프트맥스와 넥슨모두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는 높게 평가받고 있으나 최근 각각 비즈니스가 한계를 맞이하고 있어 이번 전략적 제휴가 확장의 의미보다는 수성의 의미가 더 크고, ② 이미 엔씨소프트에게 2002년 중 성장 및 수익의 드라이버는 국내 시장이 아닌 해외시장이기 때문임. 구체적으로 소프트맥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테일즈위버"라는 온라인 게임에 대해 넥슨은 서버파트를 담당하고 소프트맥스는 컨텐츠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내년 3월 시범서비스를 개시하여 6월이전에 유료화를 목표로 하고 있음. - 당사는 2002년중 국내 게임산업내에 M&A나 전략적 제휴를 통한 "덩치키우기"가 화두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이경우 비즈니스의 한계를 맞은 기업들의 소극적인 제휴보다는 1위업체들의 영역 넓히기를 위한 적극적 제휴가 더욱 큰 영향을 미칠 것이기 때문임. 엔씨소프트에 대한 기존의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현대자동차, 동사는 11월 내수판매량이 소폭 감소할 것으로 추정 -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11월말부터 특소세 인하에 따른 혜택을 누리기 위해 자동차 구매를 미루어 옴에 따라 11월 내수 판매량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 하지만 당사는 12월과 2002년 1/4분기중 국내 자동차수요가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이는 자동차 특소세 인하가 향후 국내 자동차 수요에 주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한 가지 우려되는 점은, 자동차업체들이 무이자 또는 저금리의 할부제도를 제공하고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는 등 국내와 해외 자동차시장에서 자동차 가격 변수의 변화로 소비자들은 더 저렴한 가격에 사기 위해 자동차 구매시기를 계속 미룰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를 유지함. [금일 Spot] * 철강산업 :철강감산과 미국의 201조 수입규제 업데이트; 업종 투자의견 OVERWEIGHT 유지 o 올 12월 17일 OECD 철강위원회에서 각국의 자발적인 감산안을 토대로 논의하면서 세계적인 감산 추진. o 포항제철은 조강기준으로는 감산없이 냉연강판 생산을 줄여 열연생산을 늘릴 가능성이 높음. o 포항제철의 대미 열연코일이 201조 수입규제를 받더라도 직접적인 부정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전망.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 유지 미주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부문의 11월 실적 회복세, 화물부문 실적 개선 가시화 o 미 테러사태 여파로 인한 항공기 이용 기피심리의 심화로 10월의 국제선 여객부문 실적은 9월에 비해 오히려 악화. o 11월 들어 테러로 인한 충격이 완화되면서 미주 및 동남아 노선을 중심으로 국제선 여객부문 회복중. o 화물부문 실적은 10월 들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면서 장기간의 침체에서 벗어나고 있음.
2001.11.29 I 김현동 기자
  • 아시아나, 계열사/사업부 지분매각 추진..2천억 확보위해(상보)
  • [edaily] 자금난을 겪고 있는 아시아나항공(20560)이 강도 높은 2차 구조조정에 착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2일 경영난 극복을 위해 추가 구조조정방안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는 외자유치 계획을 마련, 본격 시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외자유치 계획은 이미 시행에 들어간 구조조정에 이어 2차로 추진되는 것으로 관계사 지분의 일부를 매각하여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조직 감축의 효과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아시아나 공항서비스㈜ ▲아시아나 공항개발㈜ ▲인천공항 외항사 터미널㈜ 등 현재 보유하고 있는 관계사의 일부 지분을 매각키로 했다. 또 ▲케이터링 사업부도 매각하여 외자를 유치키로 하고 외국의 관련 기업과 구체적인 협상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올 3월 개항 이후 인천 공항이 동북아 지역의 허브 공항으로 부상, 미국, 독일, 영국 등지의 공항관련 전문 기업들이 큰 관심을 갖고 지분 취득을 통한 한국 진출을 꾀하고 있다"며 "아시아나의 외자 유치는 상당한 수준의 의견접근을 보여 최근 실무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초순 경에는 협상을 타결지을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모두 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하여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은 물론 조직 감축에 따른 관련 비용의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항공기 도입연기 등 기재 조정 ▲ 여객 및 화물 노선 조정 ▲ 인력ㆍ조직 조정 ▲항공기를 비롯한 자산 매각 ▲비용 및 투자 절감 등의 구조조정을 통해 올 9월부터 12월까지 373억, 내년에는 1268억원의 손익개선 효과를 목표로 하는 구조조정안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지분 매각을 추진중인 아시아나 공항서비스는 항공기 지상 조업, 급유업을 영위하는 회사이고 아시아나 공항개발은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 B, D 민자유치 시설 사업체다. 또 인천공항 외항사 터미널은 인천공항 외국항공사용 터미널 C 민자유치 시설 사업체이며 케이터링 사업부는 기내식 제조, 판매하는 사업부다.
2001.10.22 I 문주용 기자
  • (기고)최악의 미 테러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
  • [edaily] 미국시각 오전 8시 45분, 바쁜 걸음의 출근길이 분주하고 월스트리트의 브로커 딜러들은 각자 WSJ를 들고 한손에는 모닝커피컵을 든채로 45분 앞으로 다가온 증시개장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리고 뱅!! 사건이 시작되었다. 20 여분 간격으로 미국 무역센타 빌딩에 피랍된 비행기 자폭이 시작되었고 뉴욕뿐만 아니라 워싱턴의 펜타곤으로 가미가제식 비행기 자폭, 인근 국무성 폭탄테러 등이 잇따랐고 피랍비행기중 하나는 펜실바니아에서 추락했다. 이슬람 테러리스트들의 보복이라는 시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미 아프가니스탄의 수도 타불에서 미사일 폭격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 속보상황은 언론을 통해서 너무나 자세히 알려져 있어 새삼스러운 언급은 그만두고 시장으로 가보자. 일단 단기적인 충격은 금값의 폭등과 유가 폭등, 달러 급락세로 나타났고 런던FT지수의 5.72%대 폭락, 독일 닥스지수의 8.49% 폭락으로 다가왔다. 남미도 브라질 보베스파지수가 9%이상 폭락하였다. 금융딜러들이 밀집해 있는 무역센터가 파괴되면서 날벼락을 맞은 미국 금융가는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시장이 폐장되었다. 잠시 개장했던 나스닥과 시카고 선물시장은 아이러니하게도 무역센터(유대계 금융기관이 집중된 곳이어서 타깃이 되었다는 미주측 설도 유력)라는 금융거래의 핵심건물이 직격탄을 맞아 다행히(?) 낙폭이 크지 않은 채 폐장되었다. 모건스탠리는 양측 빌딩에 주력 인원(3500명)이 집중되어 있어서 인력피해정도와 시스템 피해가 엄청날 것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정치적인 부분과 밀접한 관계가 있겠지만, 경제적 충격을 중심으로 살펴보자. 첫째 과거 국내 증시가 급격한 외생충격에 반응한 정도이다. 둘째 과거 미국증시가 급격한 외생충격에 반응한 정도이다. 세째, 현재 시장의 반응이다. 네째, 향후 시장의 반응을 예상하면서 시나리오별로 가능성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하겠다. ◇국내 증시의 외생충격 반응 정도 대부분의 장외돌발악재는 급격한 하락세를 보인 후에 재차 진정되었다. 97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가격제한폭이 작었었고 매수후 당일매도가 실시된지 얼마안되는 점을 감안한다면 기간 반응이 길었던 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70년대의 경우, 평균 13일 하락에 4.6%대 하락률을 기록했고 대부분 장외악재 발생전일 지수 근처까지 7일 정도만에 회복하는 모습이었다. 80년대의 경우, 국가위기사태시에 낙폭은 상대적으로 적었던 편이었고 하락률도 크지 않았다. 90년대의 경우에도 김일성 사망과 같은 대형 악재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3.5%하락이후 재반등하는 양상을 보이기도 했었다. 다만 예외적으로 걸프전 발발시 시장은 꾸준한 하락세를 나타냈고 이후 지수 되돌림도 절반에 그친이후 약세 흐름이 지속되었었다. 경제약세, 유가급등, 미국경제 회복의 초동기 등을 감안한다면 현재 시장은 걸프전 당시의 움직임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다만, 사우디에 집결한 미군측에서 당시 이라크 공습이 개시된 시점에서는 오히려 악재로서의 반응 강도가 약했다는 점 정도는 감안할 필요가 있다. ◇미국증시의 외생충격에 대한 반응 과거 미국증시에서 당장 비교되는 것이 태평양 전쟁의 발발을 알리는 일본의 진주만 공습(1941년 12월 7일, 일요일)과 비교하는 것인데 실제 당시는 이미 전시상황이었고 유럽에서는 독일과의 교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었음을 감안한다면 영화속의 "진주만" 같은 표피적인 비교는 넌센스이다. 더구나 그 당시 공습 지역은 미국 본토가 아니었고, 그 대상은 군인이었다. 그리고 미국에게 2차대전은 PAX AMERICANA의 굳히기에 들어가는 출발점이었고 대공황이후 경제재건의 돌파구였다는 점에서 시장의 반응은 현재와는 완전히 다른 편이었다. 또한 1차세계대전의 발발은 오히려 미국경제가 "대영제국"의 후광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PAX AMERICANA를 시작하는 출발점이 되었다는 점에서 적절한 비교는 아니다. 2차 대전의 발발은 이후 D4일까지 10%내외의 하락세가 나타나고 있는데 당시 미국경제가 대공황상황에서 증시로서는 전쟁발발을 통해 오히려 기회로 받아들였을 가능성이 많다. 그리고 실제 1달이후에도 지수 낙폭은 크지 않았다. 쿠바의 공산화 당시는 오히려 영향력이 크지 않았고 D13이라는 영화로 유명한 쿠바의 미사일 위기시 D5일까지 5.4% 하락했던 미국 다우지수는 한달이후에는 10.7% 상승세로 반전되기도 했었다. 케네디 암살사건 당시는 미국의 진보적 민주주의에 대한 우려감이 컸었던 상황에서 보수적인 미국다우지수는 오히려 약간의 충격이후 재반등세를 나타냈다. 재미있는 점은 닉슨쇼크라고 불리는 금태환 중단과 닉슨사임 당시인데 이는 미국의 도덕성이 치명타를 받았던 상황이었고 마침 73년 발발한 석유파동의 후유증까지 미국경제가 혼란의 길로 접어들던 시점이었다는 점, 그리고 니프티피프티라는 성장주 버블의 붕괴이후 나타났던 정치적 충격이었다는 점에서 현재 상황과 유사점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월남패망은 지겹던 미국의 전쟁개입 종식이라는 의미가 있었고 여타 정치적 사건에서 대부분 돌발변수에 대한 미국증시의 반응은 악재의 소멸 등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87년의 블랙먼데이는 전세계 동반쇼크를 수반했다는 점에서는 상관관계가 높고 전세계증시를 선행하던 증시의 폭락이라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지만, 실제 금융시스템 자체의 위기와 일시적 패닉이었다는 점에서 현상황을 단순비교하기는 힘들다. 다만 주목할 것은 70년대 초반 닉스쇼크(금태환정지)와 닉슨사임, 걸프전 정도인데 모두 미국경제가 외부충격에 흔들리던 시점이고 90년은 미국경제 회복의 초동기였다는 점, 74년은 미국증시가 73년의 성장주 후유증과, 석유파동을 함께 맞이하고 있었던 시점이라는 점에서 당시 상황이 현재 상황에 비견될 수 있는 정도라고 여겨진다. ◇현재의 시장반응들 국제 유가는 금일 새벽 7시 현재 아래와 같은 장중 움직임을, 영국의 금선물 시세는 아래와 같은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엔화의 움직임과 현재 니께이의 움직임도 급격한 시장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일본은 개장을 30분 늦췄고 가격제한폭도 절반으로 줄였다. 현재 5%대 하락세가 진행중이고 홍콩역시 5% 대 하락중이다. 우리나라 증시는 12시이후 시장이 개장될 예정이다. 당장 1만여명 이상의 사상자들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우선 WTC(World Trading Center)자체 건물가격만 4억불에 달하고 문제는 오전 당시 상주 인원으로 추정되는 2만명 중 모건스탠리의 금융전문가 수천명을 비롯 상당수(현재 추산 3500명 사망 예상)가 사망하고 시스템의 붕괴(물론, 우리나라처럼 백업자체가 안되어 있지는 않겠지만)와 회복문제가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여겨진다. 유대계가 많이 몰려있고 미국을 상징하는 건물이었다는 점에서도 금융가 타격이 막대하겠다. 일부에서는 일본 고베대지진 당시 일본의 보험사들이 엄청난 보험료 때문에 달러자산을 대거 매각하면서 금융시장이 일부 동요했었던 적이 있음을 상기하면서 초고액 연봉자들이 상징적으로 몰려 있는 WTC의 붕괴로 화재보험과 생명보험사, 연기금들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고 이점만으로도 금융교란요인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예상 전혀 예상치 못했던 충격이었고 국제 금융시장도 현재 갈팡질팡한 상태이지만, 앞서 언급했던 지난 과거의 추이들과는 달리, 미국경제가 황금의 10년을 뒤로하고 후퇴하고 있던 상황이고 달러의 약세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었던 점을 감안한다면 울고 싶던 격에 뺨때려준 꼴이 되었을 가능성도 높은 편이다. 즉, 단기간의 달러 약세 움직임이 아니라, 연속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이다. 현재 국내 증시가 과연 미국경제에 연동되는 정도가 얼마일까가 관건이겠지만, 당장의 수출차질, 대북정책의 전면적인 수정노선 가능성, 국내 여소야대 국면에서의 정치권 위기, 만약 아랍권에 대한 미국의 대대적인 보복이 나타나게 된다면 상당기간 고공권 유가가 불가피한 점 등까지 감안한다면 가까스로 병실을 나서던 환자가 칼맞고 쓰러진 형국이 될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단기간의 폭락이후 진정될 가능성은 높다. 엔화도 118엔까지 강세를 나타낸 이후 현재 120엔에 근접하면서 재차 안정세를 되찾고 있고 유로화도 즉각적인 반응은 현재(9:30) 약세로 돌아서는 등, 금융당국들의 암묵적인 개입이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다만, 여전히 증시 충격은 커서 출지수가 1.5% 하락에 그쳐던 니께이지수는 9시 50분 현재 5.61% 하락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1만엔도 붕괴되었다. 전세계적인 위기감이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 유럽, 미국의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자들을 한데 묶는 역할을 일시적으로 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ECB와 FRB 등은 충분한 유동성 공급을 공언했고 일본도 금융안정에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이다. 이런 점에서 단기 폭락뒤 다시 되돌림을 나타냈었던 블랙먼데이 상황인데 이는 금융시스템자체의 문제였다는 점에서 현재 정치경제적 상황과 단순 비교할 수는 없을 듯하다. 현재 미국경제의 침체가속화, 미국이라는 절대 권위의 붕괴, 마침 그것이 금융의 핵심건물 파괴로 인한 뉴욕시장 자체의 신뢰 붕괴 등까지 나타나고 있고 이는 현재 미국만 바라보고 있던 무수한 해바라기들(남미, 동남아, 타이완, 한국, 일본 등)이 미국증시와는 별개의 독자적인 시장흐름으로 돌아가기엔 너무 멀어져 버린 돌아갈수 없는 다리가 되었고 이러한 후유증은 상당기간 지속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일 시장을 접근하는 것이 올바르다는 판단이다. 일단, 단기 매도라는 관점이 우선이다. 그러나, 해외충격을 견딜만한 수급과 재료강도(외국인보유여부, 수출비중여부, 해외금융시장과의 평소 연관성 여부 등)에 따라 상대적으로 외국인매도에 민감하지 않고 내수중심, 그리고 해외민감도가 낮은 종목군들은 한번 인내해본다는 관점으로 리스크와 기회를 적절히 분산할 필요가 있다고 여겨진다. 만약 시장이 단기적인 급락이후 진정상태를 보인다는 가정을 한다면 주목할 부분은 걸프전 당시 담배, 석유주들의 상승세와 수만명 미국인의 본토 사상으로 인하여 부시정권의 외교적 실정과는 별도로 군사계획이 전면적인 개편(MD하면 뭐하노?)이 의미하는 군수산업의 또다른 기회, 전세계적인 군비경쟁의 가능성, 당장 극심한 혼란시 등장하는 음식료관련주식들의 강세, 상대적으로 외생변수보다는 철저히 내생변수에 의존하는 자산주 개념의 강화 등이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신한증권 박효진 투자전략팀장>
2001.09.12 I 김진석 기자
  • 오늘의 증시 키 포인트(6일)
  • [edaily] 오늘 새벽 마감한 미증시는 기업실적의 불확실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다만 장후반 저가매수세의 유입으로 나스닥지수는 낙폭을 줄였고 다우존스지수는 1만선을 회복했다. 한국은행은 오늘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콜금리인하 여부를 결정한다. 금융계에선 콜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 분석으론 여전히 약세국면으로 분석된다. ◇미증시, 다우 1만선 회복, 나스닥 11p 하락 뉴욕증시가 장중 내내 방향을 잡지 못하고 표류한 끝에 결국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텔레콤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등급 하향조정과 시스코 체임버스 회장의 발언이 장중 내내 부담이 됐다. 휴렛패커드와 컴팩 주가도 어제에 이어 떨어짐으로써 합병소식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오늘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일부 저가매수세 유입도 눈에 띄었고 거래도 매우 활발했다. 5일 뉴욕증시에서 나스닥지수는 오후들어 한 때 50포인트 이상 빠지기도 했지만 장후반 다소 반등, 어제보다 0.66%, 11.77포인트 하락한 1759.01포인트(이하 잠정치)로 장을 마쳤다. 다우존스지수도 오후장들어 100포인트 가량 하락하기도 했으나 저가매수세가 유입, 결국 전날보다 0.36%, 35.78포인트 상승한 10033.27포인트로 마감했다. ◇기술적 지표, 하락 가능성 염두 종합주가지수 20일 이동평균선이 지난달말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주를 고비로 주가는 20일선 하단에 놓여있다. 이론적으로 약세국면으로 볼 수 있다. 삼성전환도나 MACD 등 제반 기술적 지표들이 약세신호를 나타내고 있다. ◇오늘 금통위, 콜금리 동결할 듯 한국은행은 6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금융기관간 초단기 자금거래 금리인 콜금리의 추가 인하여부를 결정지을 예정이다. 콜금리는 올들어 세차례의 인하가 단행돼 연초 5.25%에서 4.5%까지 떨어졌다. 또한 지난 7월과 8월에는 연이어 0.25%포인트씩 금리가 인하됐다. 금융계에선 소비자물가 등을 고려해 오늘 금통위에선 콜금리가 현 수준에서 동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이닉스에 자금지원..한빛은행장 이덕훈 한빛은행장은 5일 "하이닉스 반도체의 주요 채권은행인 한빛은행이 신규자금 지원을 포함해 하이닉스 생존을 위해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행장은 이날 "하이닉스를 확실히 살릴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빛은행이 보유한 하이닉스의 부채규모는 9800억원으로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많다. ◇미 2분기 생산성 2.1% 증가..예상치 상회 미국의 2분기 생산성이 2.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미 노동부가 5일 수정 발표했다. 이는 미국 경제가 93년 이래 저성장을 거듭해 오고 있는 가운데 지난 5년간의 성장속도는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2분기 생산성이 2%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으며 종전 잠정치는 2.5%였다. 2분기의 생산성 증가율 2.1%는 지난해 4분기의 2.3%와 비슷한 수준이다. ◇(ADR)약세 마감..SKT 4.5%, 하나로 7% 하락 뉴욕시장에서 5일 혼조세로 출발했던 한국물 ADR은 포철과 e머신스만이 올랐을뿐 나머지 종목은 모두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SK텔레콤이 4.51% 급락했으며, 하나로도 6.98%나 빠졌다. 한통은 2.11% 하락했으며, 두루넷도 1.46% 내렸다. 미래산업은 25.95% 하락한 1.37달러에 마감됐고, 주택은행은 1.12% 내렸다. 한전은 0.1% 하락해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반면 포철은 0.72% 상승했고, e머신스는 3.92% 오른 0.265달러에 장을 마쳤다. 한편 유럽시장의 GDR도 대체로 약세 마감됐다. 삼성전자 보통주가 2.13%, 우선주가 3.00% 하락했으며, 삼성SDI도 1.30% 떨어졌다. 현대자동차는 보통주가 0.87% 오른 반면 우선주는 0.80% 하락했다. LG전자도 1.33%의 하락률을 보였다. 반면 SK는 1.55% 올랐고 하이닉스반도체도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며 5.84%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은행주에서는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이 보합세로 마감됐고 조흥은행은 1.32% 내렸다. 신한은행은 거래가 이날 이뤄지지 않았다. ◇주요 뉴스 -15조 우체국보험, 증시 직접투자 가능..내년 1월부터 -초저금리 부작용속출..땅투기와 자금 해외유출조짐 -현대투신, 매각 본협상 내주 본격화 전망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사이익..D램 점유율 4%P 올라 -기업 M&A매물 홍수..가격도 30% 이상 하락 -해외 프라이머리 CBO, 기술신보 6억달러 첫발행 -올 실질 성장률 2.7%, 3분기 1.1%에 그칠듯..한국경제연 -한빛은행·투신권, 하이닉스 지원 결정할 듯 -시베리아 가스관 노선, 남북 실무협의 시작 -7일께 중폭내지 대폭 개각 -경제규제 2년새 38% 증가..재경부 국감자료 -미 반도체산업협회, 재고조정 3분기 마무리 -연기금 주식투자 2% 손실..국민연금·공무원연금 재정바닥 -일본 2분기 마이너스 1.2% 성장 -현대차, 8월 미 수출 사상 최대..4개월째 3만대 상회 -IT육성 "e코리아 민관협" 발족 -미국 등 한국산 수입규제 강화움직임..코트라 4분기전망 -예금보험공사, 대한생명에 1조5천억 투입키로
2001.09.06 I 지영한 기자
  • (가판분석) 9월6일자 조간신문 주요기사
  • [edaily] ◇주요기사 -15조 우체국보험, 증시 직접투자 가능..내년 1월부터(한경 2면톱) -교포 뭉칫돈 부동산에 몰려(한경 1면 사이드톱) -초저금리 부작용속출..땅투기와 자금 해외유출조짐(매경 1면 톱) -현대투신, 매각 본협상 내주 본격화 전망(매경 2면 2단)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사이익..D램 점유율 4%P 올라(매경 산업톱) -기업 M&A매물 홍수..가격도 30% 이상 하락(서경 1면 톱) -해외 프라이머리 CBO, 기술신보 6억달러 첫발행(서경 2면톱) ◇공통기사 -올 실질 성장률 2.7%, 3분기 1.1%에 그칠듯..한국경제연(한국 등) -한빛은행·투신권, 하이닉스 지원 결정할 듯(한경 등) -시베리아 가스관 노선, 남북 실무협의 시작(한국 등) -7일께 10여개 부처 대폭 개각(동아 등) -경제규제 2년새 38% 증가..재경부 국감자료(동아 등) -미 반도체산업협회, 재고조정 3분기 마무리(동아 등) -작년 근소세 2조원 초가징수..봉급자 세부담경감 공염불(경향 등) -연기금 주식투자 2% 손실..국민연금·공무원연금 재정바닥(매경 등) -일본 2분기 마이너스 1.2% 성장(매경 등) -현대차, 8월 미 수출 사상 최대..4개월째 3만대 상회(매경 등) -IT육성 "e코리아 민관협" 발족(서경 등) -주 5일 근무제 연내 입법 불투명..노사정 합의도출실패(서경 등) -미국 등 한국산 수입규제 강화움직임..코트라 4분기전망(한겨레 등) -경원선, 북~시베리아 철도 연결키로..북러 철도협정(한겨레 등) -예금보험공사, 대한생명에 1조5천억 투입키로(한경 등)
2001.09.05 I 지영한 기자
  • 자동차산업 "중립"/LG건설 해외IR 등 삼성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3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AOL TIME WANER : 3/4분기 GDP 성장률이 0.2%에 그치면서 4개월만에 다우지수는 1만선이 무너졌으나 일부 기업의 경제지표 호전으로 추가적인 하락은 저지함. 스페인 방송사 인수 가능성의 보도로 인하여 동사의 주가는 3.8% 상승함. - NOVELLUS SYSTEMS : 동사는 3/4분기 수익전망치와 주당 이익 전망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표했으나 수주 실적의 저조호 인하여 주가는 5.2% 하락함. * 8월중 수출 당사 예상과 비슷 : 수출 감소율 완만하게 둔화되기 시작 산업자원부에 따르면, 통관 기준 8월중 수출은 전년대비 19.4% 감소하여 당사 예상치 (21% 감소)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보였음. IT품목의 수출 부진 (반도체 전년대비 62% 감소, 컴퓨터 35% 감소)은 8월에도 전체 수출 감소를 주도. 그렇지만, 수입 역시 감소세가 지속되어 무역수지는 5억달러의 흑자를 기록. 당사는 해외수요가 주요 선진국들의 경기부양책에 힘입어 감소세가 점차 완화될 것이며 이에 따라 향후 2~3분기 동안 우리나라 수출감소율도 점차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수출 증가율 전망치 (2001년 13.6% 감소, 2002년 2.3% 증가)를 계속 유지함. * 최근 D램 가격 특징 : "희망적인 요소는 보이나,Buyer"s Market 구도는 당분간 유지될 듯" - 전주 D램 가격은 약보합세를 지속함. 아시아시장에서는 128MD SD는 1.5$를 하회하여 1.4$대에 이름. 마이크론의 재고말 결산은 7월부터 시작되었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음(역으로 8월중순이후 큰폭의 가격하락이 없었던 점은 마이크론 등 D램업체의 재고가 축소되지 아니함을 의미). D램업체는 D램 가격이 거의 바닥에 이르렀으나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대만 유통업체등 탐문결과 8월,9월들어 동남아 시장으로 수요 물량이 15~20%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현 과잉재고를 급격히 축소하기에는 부족한 물량 증가로 판단됨. 반면, D램업체의 생산량도 월별 15% 내외 증가된 것으로 파악되어 수요 증가를 상쇄하여 재고 축소가 크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 - 9월초순 D램 고정거래선 가격도 8월말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이며 업체별 판가가 Biding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고 업체간 가격 격차는 거의 평준화되어 있어 웬만한 수요 증가로는 현재의 수요자 중심시장을 공급자 중심 시장으로 전환시키기에는 무리임. (선발업체는 가격 프리미엄을 포기하고 M/S 유지 또는 확대 전략구사를 이미 3개월전부터 실시중; "Kill Now, Gain Later") - 업체별로 기본적으로 금년 D램 시장의 회복을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며 9월 중순이후 고정거래선 가격하락이 정지되는 것을 기대하나 이도 확신하지 못하는 모습임. - 이 와중에서도 희망적인 요소는 D램의 MB증가량이 4월에는 전년비 6.6%에서 7월 61.1%로 과거의 사이클 수준(76%)으로 회복되는 징후임. 이는 불황기에도 PC내 D램 탑재량(256MD 기준)으로 증가가 회복기에도 그대로 이어지면서 D램 공급 부족을 야기할 수 있는 잠재적 요소가 되기 때문임. * 대영에이앤브이, 대표이사 유재학 지분중 3.4% 장내매각: 장기적으로 새로운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 - 공시에 따르면 동사의 대표이사인 유재학이 지난 8월중 보유지분 549,000주 중 129,000주를 장내에서 매각하여 지분율이 11%대로 낮아진 것으로 알려짐. 동 뉴스는 단기적으로 동사의 주가에 부정적인데 이는 유재학 대표의 지분매각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아이스타뮤직 한석창 대표의 지분율이 26.8%로 높아져서실질적인 아이스타뮤직과 대영에이앤브이와의 합병이라고 분석됨. 또한 최근 인수한 KMTV의 대표이사에 전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였던 조법선 대표가 취임한 것과 지난 금요일 대영에이앤브이의 대표스타였던 박진영이 다음커뮤니케이션과 협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야 할 것임. - 당사에서는 엔터테인먼트 산업내에서 규모의 대형화를 위한 인수합병 등이 향후 지속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최대주주인 한석창 아이스타뮤직 대표와의 면담이후 장기적인 비전을 확인한 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변경을 고려중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S- Oil, 휘발유값 인하 : 정유업종의 가격경쟁이 치열함을 의미 언론에 따르면, S- Oil이 3일부터 휘발유가격을 리터당 49원 인하 (세전가격기준 - 13.4%) 하였음. 이에 따라 타정유사들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인하를 발표할 전망. 7월대비 8월의 원유가격 (두바이유 기준) 이 4.3% 상승하였으나, 환율은 1.3% 하락하여 가격변동 요인이 미미함을 고려할 때, S- Oil의 금번 휘발유가격 인하폭은 매우 큰 수준임. 이는 정유사간 가격경쟁이 매우 심한 상태임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유업종의 하반기 이익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음. 당사는 현재 정유업종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상반기 대비 70~80%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와 같은 가격경쟁 지속시 이익전망을 하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Mkt Perf. * 포항제철, 자동차 강재 연구센터 설립 포항제철은 2004년까지 세계최고 수준의 자동차용 표면처리강판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2일 자동차강재연구센터을 설립하였다고 발표. 현재 자동차용 강판 등 고급강기술은 일본 등선진국의 90% 수준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음. 한편5월말 화재가 발생하였던 UPI는 100만톤 생산규모의 아연도강판과 석도강판 공장은 7월에 가동에 들어갔으나 냉연설비는 내년2월에 가동에 들어갈 예정임. 따라서 포철은 60만톤규모의 열연코일 대신 F/H 강판(냉연공정을 마침 강판)을 수출하고 있음. 또한 화재에 의한 손실은 보험에 의해 대부분 커버될 예정임. * WTO, 미국의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 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 미국은 2000년 3월에 강관수입품에 대해 긴급수입제한조치를 취하였는데, WTO가 강관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는 WTO 관련협정에 위배된다고 예비판정함. 이러한 조치는 2002년 2월에 도입될 것으로 보이는 전반적인 철강제품에 대한 긴급수입제한조치가 WTO 및 수출국으로부터 큰 반발을 가져올 것으로 보임. * 신일본제철, 10월부터 유통점용 산세강판과 냉연강판가격을 톤당 3,000엔 인상 계획 신일본제철의 이러한 가격 인상계획은 수요회복과 일본내 재고조정 완료보다는 그동안 하락해온 가격의 안정화를위한 것임. 신일본제철이 동남아시장에서의 가격인하를 주도하고 있지만 내수시장에서 가격인상을 시도하고 있는 것은 전반적으로 철강가격이 바닥에 가까이 와 있다는 것을의미. * 태광산업 분규타결 : 조업정상화로 스판덱스 공급증가 전망 - 2일 태광산업, 대한화섬의 노사분규가 타결됨. 노사의 합의에 따르면 양사는 10일부터 조업을 재개할 예정임. 일반적인 Start- up 기간을 고려하면 늦어도 20일 까지는 생산이 정상화 될 것으로 판단됨. - 현재 태광산업은 스판덱스, 나이론원사를 생산하고 있고 대한화섬은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을 생산하고 있음. 이러한 생산정상화에도 불구하고 스판덱스를 제외한 제품가격에 영향이 작을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나이론원사, 폴리에스터원사, 원면은 국내 공급과잉 상태로 70% 이상을수출하기 때문임. 그러나 스판덱스의 경우 태광산업의 파업이후 10% 정도의 가격상승이 있었으나 분규해결로 추가적인 가격상승은 어려울 전망임. 현재 스판덱스는 국내에서 효성(BUY, 연산22,000톤), 태광산업(21,000톤), 동국무역(20,000톤)이 생산하고 있음. * 대한항공, 7월 화물부문 실적 여전히 부진, 그러나… - 대한항공의 7월 운송실적에 의하면, 국내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4.3% 상승, 3.3% 하락, 5.2%p 하락한 65.7%를 기록하였으며, 국제선 여객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 상승, 0.4% 상승, 1.8%p 하락한 76.5%를 기록했음. 한편 화물부문 공급 및 수송, L/F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13.8% 하락, 21.5% 하락, 6.9%p 하락한 70.1%를 기록하여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 특기할 만한 것은 국제여객 부문 수송량이 지난 5개월간 계속된 전년동기대비 감소에 종지부를 찍으면서 처음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이며, 이는국제여객 부문의 성수기 진입에 따른 것으로 이러한 성수기는 9월까지 계속될 것. 한편 화물부문은 여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음. 동사의 화물구성은 품목별로 반도체 등 IT관련 부품 (컴퓨터 부품, 무선통신 장비 포함) 41%, 섬유 및 의류 30%, 자동차 부품 10%, 과일, 생선 등 부패가 쉬운 화물 19%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진정한 의미의 화물부문 실적 개선은 IT산업 및미 경기의 회복 없이는 불가능할 것으로 전망됨. - 그러나 8월말 현재 대부분의 IT관련 화물 목적지인 미국 서부 노선 및 IT관련 통과 화물의 비중이 큰 동남아 경유 노선 화물 물동량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8월이 화물부문의 bottom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또한 미국의 추수감사절 및 크리스마스 등과 관련한 계절적 특수로 화물부문의 성수기가 9월 이후 시작되는 점을 고려할 때, 현 시점에서의 추가적인 악화는 더 이상 없을 것이며 향후 점차 개선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자동차 수요, 8월에도 감소세 지속 - 지난 주말동안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잠정 8월 매출실적을 발표했는데, 내수와 수출 모두 전년동기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8월 내수 자동차 판매량은 전월대비 3.0%, 전년동기대비 1.5% 감소한 123,147대 였는데, 지난해 8월부터 내수 수요가 둔화되기 시작했음을 감안하면, 이는 기대치를 하회하는 것임. 기아자동차는 국내 업체 중 유일하게 전월대비 매출량이 증가했는데, 이는 주로 카니발 II의 매출성장에 따른 것임. 하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기아자동차의 8월중 매출은 12.6% 감소했는데, 이는 국내 미니밴 시장의 급격한 위축에 기인한 것임. 현대자동차의 경우, 전월대비 내수가 4% 감소했지만,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7.5% 증가했는데, 이는 신차의 견조한 매출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됨. - 수출의 경우 전월대비12.4%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는 1.9% 감소했음. 국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전월대비 증가한 것을 강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현대자동차 : 14.9%, 기아자동차 : 22.7%), 전년대비 증가율 위축이 계속됨에 따라 주가에는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자동차산업에 대한 NEUTRAL 투자의견 유지. * 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인수 현대모비스는 "기아엔터프라이즈" 프로농구단을 58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함. 동사 경영진은 이번 프로농구단 인수는 자동차 부품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 홍보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이번 인수가 동사의 경영투명성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지는 못할 것으로 보임 (동사는 지난주에 대우기계로부터 한국철도차량 지분 39.18%를 1,500억원에 매입하기로 합의함). 동사 경영진은 동사가 출자총액제한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에, 조만간 이 지분을 다른 현대자동차 계열사에 매각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지만, 문제는 다른 계열사에서 거부할 경우, 즉 최악의 경우 수익성이 훨씬 뛰어난 다른 주식, 즉 현대자동차 주식을 매각해서, 출자총액제한의 맞출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다는 것임. 투자의견 BUY. [금일 Spot] * LG건설 해외 IR : 아시아, 영국 지역편 - 지난 주 초 싱가포르, 홍콩의 아시아 투자가들과의 미팅에 이어, 지난 목- 금요일 양 이틀간 런던투자가와의 미팅을 마침. 아시아 투자가들보다는 일찍부터 건설업 rally에 참여했던 런던 지역 투자가들은 기본적으로 ROE 및 재무구조 등에서 여타 건설업체에 비해 월등히 우수하고, 건설업종에서 대표적인 주식이라는 점에서 LG건설에의 지대한 관심을 표명함. 이미, LG건설, 현대산업개발 등건설업종 주식을 초기에 편입하고 follow- up을 하고 있어서 건설업의 전망에대한 이견은 많지 않았고, 주택시장의 강세 지속 가능성 및 민자 SOC의 사업 scheme, 수익성 등에 대한 질문이 많았음. - 주가조정과 관련하여 일부 투자가는 현재의 조정을 추가적인 저가 매수기회로 보는 시각을 표명했으며, ROE가 17- 18%가 지속된다면 적정주가가 2001년 NAV(14,000원)보다 높아야 되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을 제기하기도 함. 소액주주를 위한 향후 배당정책도 다수 투자가의 관심이었음. 금주에는 미국의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LG건설 IR이 지속될 예정인데, 주말경에 추가로 Update를 할 계획임.
2001.09.03 I 김현동 기자
  • 포리올/대한항공 매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6일)
  • [edaily] 다음은 16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28,500원 제시 1) 현주가에서 매력적인 Valuation과, 2) 주력제품인 PPG가격 안정에 따른 양호한 이익 창출 능력, 3) 10%의 중간배당 실시, 주식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정기적인 analyst meeting의 실시 등의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이 주가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2.7배 (P/E 6.5배)를 적용한 28,500원으로 설정함. 특히 동사는 주식 유동성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주주지분 매각 또는 화인케미칼과 교차로 보유중인 상호주 매각 등을 고려 중에 있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re- 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INI스틸(구 인천제철)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4,000원 제시 목표주가는 2001년 P/E 7배 수준인 4,000원으로 현주가 대비 17% 상승여력 있음. 따라서 단기적인 Trading 매매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최근 주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저가 대형주이며, 2/4분기 건축허가면적이 23% 늘어나면서 4/4분기부터 철근, 형강 수요가 늘어나 동사 이익은 2001년에 8배, 2002년에 19%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동사가 re- rating되기 위해서는 2,000억원에 달하는 수색을 비롯한 보유토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22%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인데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동사는 한보철강 인수 검토를 발표하였는데 인수공장과 인수방법에 따라 동사의 주주가치에 크게 영향을 줄 듯. 동사 주가가 타 저가 철강주의 주가 상승에 앞서야 함. [투자의견 변경]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에 대한 제재 해제 등으로 향후 항공기 가동률 향상 전망, 2) 8월말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점진적 개선 전망, 3) 하반기 중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움직임 전망, 4) 더이상의 추가적인 negative surprise 발생 가능성 희박 등에 근거함. 한편, 2/4분기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1조 3,914억원, - 435억원, - 12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비슷했으나, 세후 순이익은 - 1,15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05억원을 크게 하회. 이는 금번 반기검토결과 동사가 계상하고 있는 이연법인세차의 자산성이 부인됨에 따라 동분기에 법인세비용 1,027억원이 처음으로 계상되었기 때문.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 전망치를 - 1,249원에서 - 2,305원으로 하향조정함. [수익추정 변경] * 한진중공업 : 2001년 EPS 30% 상향조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45억원, 4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13.2%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감소함. 예상보다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1)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국내건설공사의 매출이익률이 21.3%로 전분기에 14%였던 것에 반해 예상외로 높았으며, 2) 조선부문의 매출이익률도 당사예상치를 2%포인트 상회하는 8.8%였기 때문임.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추정치를 354원으로 30% 상향조정함. 한편, 2002년과 2003년 EPS는 각각 812원, 948원으로 6.1%, 6.5%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동사가 조선부문에서 매출신장 및 이익률의 빠른 회복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중공업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41.3%, 17.1%, 14.9% 하향조정 조선, 해양부문의 이익률 감소로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274억원과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61.1% 감소함.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2/4분기에 유가증권처분손실 2,178억원이 발생한데 반해 당분기에는 그러한 일회성 비용이 없었기 때문에 증가율은 크게 나타남. 당사는 저조한 2/4분기 실적과 향후 수익성 개선이 애초의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247원, 5,685원, 및 5,703원으로 41.3%, 17.1%, 14.9% 하향조정함. 한편,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연말로 예정된 계열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임. * 하나로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 0.2%, 3%, 6% 하향조정 ; 동기간 EPS 140원, 10원, 10원 상향조정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 평균이용료 하락 전망에 따라 2001~2003년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나, 감가상각비 및 이자비용 감소를 반영하여 EPS는 소폭 상향조정함. 2/4분기에는 무료 설치 서비스 시행 및 광고비 증가 등에 따라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매출은 1,9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에 그치고 EBITDA는 전분기의 358억원에서 236억원으로 축소됨. 최근 한국통신, 데이콤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맥락을 같이하여 하나로통신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하향조정하며, 펀더멘탈상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삼성물산 : 2001년, 2002년 EPS15.5%, 5.3% 하향조정 2001년 약 5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삼성종합화학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국제 구리가격 하락으로 인한 Kazahkmys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를 반영하여 2001~2002년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가격을 기존의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함.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부진을 감안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액을 각각 6.3%, 6.9% 하향조정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건설부문의 호조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0.6%, 3.0%로 소폭 하향조정에 그침. 2/4분기에는 상사부문 부진으로 매출 8.4조원, 영업이익 811억원 기록. 또한 사채상환손실 및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경상이익은 - 233억원으로 적자전환, 순이익은 - 210억원을 기록함. 국내 대표적 건설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시아나항공 : 2001년 EPS - 207원에서 - 850원으로 하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17.4%, 36.6% 상향조정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각각 2.3%, 7% 하회하는 5,354억원, 16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증가, 72.2% 감소한 수치. 세후 순이익 부분에서 당사 추정치와의 큰 차이는 감사인이 이연법인세차 금액의 자산성을 부인함에 따라 동분기 중 606억원의 법인세 비용이 계상된 데 기인함. 2000년에 이어 2001년 역시 연속적인 적자기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사인과 동사는 연말법인세 비용 계상액을 95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음.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를 기존의 - 207으로부터 - 850으로 대폭 하향조정하며, 동시에 2002년 5월 이후 주 21회의 도쿄노선 취항에 따르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17.4%, 36.6%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네스 : 2001년 EPS - 82원에서 - 98원으로, 2002년 EPS 14% 하향조정 동사의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66.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경상손실 15.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이는 해외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외환차손(13억원)과 지분법평가손실(9억원), 기타 대손상각(9억원) 등 영업외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이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영업외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 82원에서 - 98원으로 하향조정하고, 2002년 EPS도 14%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지 모른다는 Wall StreetJournal의 보도와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NASDAQ은 하락세를 보임. 테크놀러지 관련 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뚜렷한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과 내일 발표될 2/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CSFB가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4.0% 하락하였으며 Sun Microsystems 역시 7.0% 하락함. * 삼성전자, 노키아에 휴대폰용 D램 독점 공급 개시 : 타업체 대비 D램의 응용처 다원화 및 Product- Mix 전략이 우월함을 입증. 15일 삼성전자는 노키아에 지난 7월부터의 휴대폰용 D램 반도체 공급 개시를 발표. 현재 64MD램에서 향후 128MD램으로 전환,공급할 계획이라고 함. 금번 독점 공급의 의미는 1) 동사가 지적한대로 D램의 응용처가 PC에서 휴대폰 등으로 신규 수요를개척하고, 2) 동사가 차세대 D램 기술개발의 선도 능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3)제휴전략이 모토로라,노키아 등 통신단말기 업체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4) 반면 D램의 휴대폰용 탑재로 S램업체(주로 대만업체)에게는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삼성전자에게도 S램 M/S 1위업체로서 기존 S램의 고부가화 전략을고수할 수 없는 부정적인 면도 있음. * 대만 D램 주력업체의 7월 매출, 전월대비 6.3% 감소세 지속 7월 대만 D램 주력업체의 매출은 전월대비 6.3% 감소, 전년동기 대비 65.7% 감소한 38억(NT$)달러로 발표됨. WSTS의 D램 월별 매출실적 추세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8월에도 7월대비 소폭 하향, 9월 동등 수준이 예상됨. * 모토롤라, 반도체공장 두곳 폐쇄 결정 CBS에 의하면 미국의 모토롤라는 경비절감을 위해 아리조나주의 메사에 위치한 통신반도체공장 두곳을 향후 2년반동안 점차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음. 관련직원 1,200명의 대부분은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임. 이미 동사는 30,000명의 감원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으나, 이 뉴스는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어제 동사 주가는 5.5% 하락했으며, 국내 통신장비업종에도 부정적인 sentiment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 포스데이타,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수출 계약 체결 전일 미 보안업체인 GVI에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digital video recorder)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사는 상반기에 DVR 부문에서 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당사는 현재 올해 연간으로 121억원 (총 매출액의 4% 수준), 2002년은 170억원 (총 매출액의 5%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이며, 당사의 매출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철강업에 긍정적인 엔화강세와 US Steel의 공장 폐쇄 어제 엔/달러 환율이 119엔을 기록하여 엔화강세와 달러약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엔화강세은 일본 철강업체의 동남아시장에서 가격경쟁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임. 한편 미국의 US Steel은 펜실베니아에 있는 150만톤의 냉연공장과 석도강판공장을 11월에 폐쇄할 예정임. 이 규모는 미국 철강생산량의 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철강업에 다소 긍정적임. *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9월부터 긴축경영 돌입 전망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내년부터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긴축경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동 언론은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사가 투자규모축소, 재고감축,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 그리고 부품비용절감 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이러한 긴축정책은 양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는 한국타이어 및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및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동사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A/S 부품사업부문의 고객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한라공조와 한국타이어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 [금일 Spot]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 INI스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하나로통신 : 투자의견 Mkt Perf * 삼성물산 : 투자의견 BUY
2001.08.16 I 김세형 기자
  • "수출부진, 정부 내수부양책 강화 전망" 등 삼성 모닝미팅
  • [edaily] 다음은 2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기업방문] * LG전선 : 상반기 경상이익 1,216억원 당초 보수적으로 반영했던 지분법 평가익이 대폭 늘어남에 따라 상반기 경상이익이 지난달 발표했던 955억원에서 1,216억원으로 증가했음. 한편 3/4분기 매출은 4,900억원으로 주로 계절성에 따라 전분기보다 6.7% 감소하고, 광케이블 매출도 전분기의 740억원에서 640억원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당초 당사의 3/4분기의 700억원 광케이블 매출 전망치보다는 낮은 수준임. 4/4분기에는 광파이버 (케이블링을 하지 않은 상태)의 스팟시장 (중국 등) 매출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광부문 매출규모는 작아질 수 있으나, 광파이버가 수익성이 매우 높아 일부 미국 통신사의 주문 연기분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 신세계 : 셔틀버스 운행 금지후 백화점과 이마트 기존점 매출 - 1%, +1% 성장 - 7월 1일부터 30일까지 잠정 집계된 신세계 백화점과 이마트의 기존점 기준 매출은 각각 - 1%, +1% 성장한 것으로 나타남. 기존 이마트가 7% 내외의 기존점 기준 매출을,백화점 세일 시에는 약 4~5%의 매출 성장을 보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실질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은 약 4~5% 였던 것으로 판단됨. - 내방고객수는 1일 당 약 3,000명 가량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객단가가 백화점 35,000원(vs 셔틀버스 운행시 32,000원), 이마트 40,000원(vs 36,000원)으로 증가하였으며, 자가용 이용 고객도 백화점은 7%, 이마트는 17% 가량 증가하였음. 또한 주중 매출은 약세를 보였으나 주말 매출이 기존 대비 약 1.5배 가량 크게 증가, 주말 매출 비중이 백화점 37%, 이마트 42% 로 (vs 기존 34%, 40%)로 상승하였음. - 즉, 전반적으로 고객 행동 양식이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당사가 기대했던 것보다는 빠른 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잠정 결과는 전반적인 시장에 크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중립(Neutral) 혹은 다소 긍정적으로 받아질 가능성이 높아 보임. - 7월 중 백화점의 기존점 기준 매출이 - 1%인 것은 강남점이 전년 10월 개점한 영향으로 본점 매출이 - 10% 이상 축소되었기 때문으로 본점을 제외하면 전년동기대비 4% 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됨. 따라서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고는 보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의 견조한 수준은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 주가는 그동안 빠르게 상승하였기 때문에, 100,000원대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나 당사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음. 투자의견 BUY 및 이익전망 유지. * 대림산업 : 모기업의 이익구조는 크게 개선, 계열사들은 여전히 수익성부진 - 대림산업은 모기업 차원에서 보면, 이자부담이 크게 완화되고 지난 2000년에 석유화학부문을 분사한데 힘입어 이익구조가 크게 개선되었음. 그러나 NCC와 PP을 생산하는 YNCC 및 PolyMirae 등을 비롯한 계열사들은 여전히 수익성이 부진한 상태에 있음. 회사측에서는 2001~2002년 ROE를 각각 4~5% 선으로 예상하고 있음. 그러나 대림산업이 비수익 투자자산을 상당 수준 보유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동사 ROE는 낮은 수준에서 지속될 전망임. - 건설사업부문에서, 동사는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에 대한 사업비중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어 2002년까지 공공건설부문의 정부지출 증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 한편, 동사의 현재 주가는 P/B 0.35배로 낮은 수준임. 과거 3개월과 6개월동안 동 주식은 종합주가지수 대비 각각 33%와 40% 초과 수익률을 기록했고, 현재 동사의 외국인 지분율은 13.5% 수준임. [뉴스코멘트] * 7월중 수출 예상보다 부진; 9월부터 증가율 회복하기 시작할 듯 - 7월중 수출이 전년대비 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당사 예상치인 - 15%를 하회하였음. 이는 주로 반도체 및 컴퓨터가 전년대비 각각 63%와 37% 감소한데 주로 기인한 것임. 반도체를 제외할 경우 수출증가율은 약 - 11% 정도 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음. 7월까지 수출증가율은 - 7.1%로 당사의 연간 전망치보다 훨씬 낮아지고 있음. - 수출입 전망치 하향조정 : 당사는 예상보다 부진한 IT품목의 수출실적과 해외 주요국의 경기회복 지연을 고려하여 연간 수출입 증가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함. 그런데 이러한 수정은 대부분 수출입 단가를 하향 조정하는데 반영하여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001년 4%, 2002년 4.4%로 기존 예상치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자 함. - 전년대비 증가율을 기준으로보면, 수출증가율은 9월부터 완만하게 상승하기 시작할 것으로 기대됨. 이는 1) 향후 반도체 수출은 2002년 하반기 본격적인 회복에 앞서 점진적인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2) base effect로 4/4분기부터 증가율이 높아질 것이기 때문임. 물론, 수출의 증가율이 (+)로 전환되는 시기는 당초 예상보다 지연된 2002년 2/4분기 정도에나 가능할 것임. - 최근 수출증가율의 급속한 하락은 제조업 경기부진의 심화를 의미하는 것인 반면, 내수 부양을 위한 정부의 경제정책이 더욱 강화될 것임을 시사해 주는 것이기도 함. * 7월 소비자물가 안정; 하반기 물가상승률 급속하게 하락 예상 - 통계청에서 발표한 7월 중 소비자물가 동향은 하반기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는 당사 견해를 지지해 주는 것임. 7월중 홍수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대비 5% 상승에 머물러 2개월 연속 하락하였고 core inflation 역시 4.3%로 크게 안정화되었음. 이러한 소비자물가 안정은 하반기 중 저금리 기조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임. 더구나 6월중 산업생산이나 7월중 수출이 부진한 상황에서 물가가 안정됨에 따라 한국은행의 추가적인 금리 인하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 것으로 판단됨. - 당사는 다음과 같은 요인들로 인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분기 중 2- 3% 수준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1) GDP갭이 (- )로 물가상승 압력이 거의 없으며, 2) 해외 경기둔화로 달러 기준 수입단가가 크게 하락하여 수입물가가 안정될 것이며, 3) 정부의 물가안정 의지로공공요금 상승폭이 매우 제한될 것임. 연간소비자물가 전망치 4.0%를 유지함. * 하이닉스 내년 회사채 상환용 자금 선이용, 내년 상환부담 우려 - 산업은행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하이닉스 반도체가 내년 회사채 상환용도로 산업은행 계좌에 입금되어있는 자금을 이미 상당부분 전용한 것으로 나타났음. 이 자금은 당초 채권단이 하이닉스반도체 CB를 인수한 자금으로 인수시 조건으로 전액 내년 회사채 상환자금으로 사용하도록 한 것임. 자금사용내역은 주로 채무상환에 사용되었고 현재 자금 잔액은 3,688억원임. -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용자금 중 2,300억원은 회사채 신속인수과정에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기피 등으로 P- CBO에 편입되지 못한 채권을 상환하는데 소요된 것으로 알려져 당초 계획과는 달리 회사채 신속인수제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만기 회사채 부담이 하이닉스의 유동성에 예상보다 큰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됨. 여기에 동자금의 전용이 내년 만기도래 회사채의 상환부담에 따른 리스크와 관련한 우려를 증대시키고 있음. 하이닉스반도체의 8월 이후 연말까지 회사채 만기도래액은 1조 8,454억원에 달하며 신속인수제도가 계획대로 실행되었다면 내년 1/4분기에도 만기도래액이 9천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됨. * 반도체 시황 : 단기적으로 긍정적 요인 변수 증가하나 기조적 불황 탈피에는 2~3분기 소요 예상 - 7월말 전후하여 반도체 업체내 수요 증가 등 특이한 사항은 없음. 8월 들어 물량 증가(7월대비 10~20%)는 있으나 D램 고정거래선 가격은 오히려 10% 내외 하락한 것으로 파악됨. 이같은 현상은 9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임. - 또한 업체별 재고수준은 하이닉스가 4~5주에서 5~6주로 증가, 마이크론,인피니온 등이 7~8주로 7월초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파악됨. 64MD,128MD 가격은 각각 0.8달러, 1.6달러 대에서 하방경직성으로 확보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 요인임. - 중기적으로는 01년 2/4~3/4분기에 반도체, 특히 D램 경기의 최악의 국면을 탈피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짐. 4/4분기에는 인텔의 P- 4 전력 투구, 미국의 감세효과에 의한 PC구매, 윈도 XP 효과 기대 등으로 희망적인 요소들이 있을 것으로 보임. - 그러나 D램 업체의 사활을 건 M/S 확대전략(특히 삼성전자와 인피니온의 256MD 경쟁) 지속, 대만 D램업체의 감산 공조 합의 무산, 윈도 XP의 효과 미미(내년도 상반기말 판매 확대 예상), 수요 확대시 D램 업체의 충분한 생산공급 능력을 감안할 때 2~3분기 이상 소요되어야 기조적 호황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함. * 로커스, 로커스홀딩스 지분율 34.6% 확보 : 경영진의 신뢰성에 부정적 로커스는 어제 김형순 사장이 보유중인 엔터테인먼트 관련 지주회사인 로커스홀딩스 지분 18.2%를 199억원에(지난 31일 종가) 인수했다고 발표. 이로써 로커스는 로커스홀딩스 지분 34.6%를 확보해 최대주주가 되었음. 로커스는 회사를 엔터테인먼트와 연관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해 왔었으나 이번 지분 인수로 경영진의 신뢰성에 부정적 영향이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건설산업에 대한 정부의 신규 예산 배정은 선두권 건설업체들에게 긍정적 기획예산처는 계획중인 총 41건의 프로젝트 중 14건의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약 6조 4,000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이에 따라 향후 5년간 동 신규 프로젝트들에 대한 연간 예산 규모는 약 1조~1조 3,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금번 신규 예산이 편성된 프로젝트에는 신분당선 광역철도 (2조 1,000억원)과 전라선 전철화(1조 7,000억원) 건설 등이 포함되어 있음. 이중 신분당선 광역철도는 높은 수익성을 기반으로 민간 자본를 유치하는 민자 SOC 프로젝트로 계획됐으며, 재무구조가 견실한 선두 건설업체들의 수혜 예상. 동 계획에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가 포함되지는 않았으나, 정부가 신규 프로젝트의 발주를 확대하고 있다는 측면에서 건설업종에 긍정적으로 판단됨. * INI Steel (구 인천제철)의 한보철강 인수 검토와 그 영향 - INI Steel의 박세용회장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한보철강 인수를 검토한다고 발표함. 실제 인수하기 위해서는 실사와 매각조건 등을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임. 현재 한보철강은 100만톤의 철근공장을 가동중에 있고 가동 중단된 180만톤의 열연코일 공장과 건설 중단된 200만톤의 열연,냉연공장 설비가 있음. - INI Steel이 한보철강을 인수하게 되면, 국내 철근업체의 구조조정에 따른 가격경쟁 완화로 철근업체의 수익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임. 그러나, INI Steel이 한보철강 인수계기로 고로사업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음. 왜냐하면, 고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과 자동차용 열연코일을생산하기 위한 고급기술이 필요한데 현재의 INI Steel 및 현대 자동차 그룹이 감당하기에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있기 때문임. 현재, 철근업체로서 한국철강에 대해 Mkt Perf 투자의견을 가지고 있음. * LG화학, 2/4분기 잠정실적 당사 추정치와 비슷 전일 발표된 동사의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의 전망치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음. 연간 이익추정치와 BUY 투자의견을 유지함. - 1) 평균환율 상승, 2) PVC 판매량 증가, 3) 산업건축자재 매출호조 등에 힘입어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5% 증가(1/4분기대비 9.2% 증가)한 1조2,318억원을 기록하였음. 그러나,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 리모델링 증가로 산업건축자재부문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7% 증가(1/4분기대비 34.7% 증가) 했음에도 불구하고, 석유화학제품 마진하락으로 회사전체 2/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36.3% 감소(1/4분기대비 21.3% 감소)한 823억원(당사 전망치 874억원)에 그침. - 세계 경기둔화로 아시아지역의 석유화학제품 공급과잉 해소가 지연될 가능성이 커 석유화학제품 마진약세가 연말까지 지속될 전망이나, 1) 정부의 공공건설부문 부양노력과 2) 주택사업 활성화, 3) 3/4~4/4분기중 건설사업 성수기 진입 등에 힘입어 산업건축자재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하며, 하반기 회사전체 영업이익은 상반기 수준을 유지할 전망임. * 자동차 제조업체 7월 중 저조한 실적 기록 - 어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발표한 7월 중 잠정 매출 실적은 예상보다 저조했음. 내수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13.4% 감소한 126,943대를 발표했는데 이는 주로 국내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판단됨.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내수는 7월 중 각각 3.1% 및 16.0% 감소했음. 수출의 경우, 전반적으로 실적 악화가 지속되어 7월 중 수출물량이 지난 99년 2월 이래 가장 큰 폭인 전년대비 29% 감소한 145,664대를 기록했는데,이러한 감소의 주요 원인은 대우자동차의 저조한 실적이었던것으로 판단됨. - 현대자동차의 경우7월 중 수출이 전월대비 23.5%, 전년대비 16.1% 감소한 61,319대를 기록함. 회사측 관계자는, 예상보다 저조한 수출실적은 내년부터 월드카 생산을 위해 울산 제1공장의 베르나 생산이 일시적으로 조정되었기 때문이라고밝혔는데, 베르나 판매량이 내수와 수출을 합쳐 지난해 7월 5,517대, 지난 6월 4,456대 였음을 감안하면 충분한 설명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보임. 당사는 지난해 9월부터 동사의 수출이 크게 확대되었고, 향후 내수 시장의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에 저조한 수치가 지속적으로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따라서 자동차산업 NEUTRAL 투자의견 및 현대자동차 Mkt Perf 투자의견 유지. * 아시아나항공, 신규 도쿄 노선 전부 차지 - 건교부의 신규 항공노선 배분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91년 이래 처음 배분되는 주 21회의 인천- 도쿄 노선 전부 및 베트남의 호치민 노선운항권을 차지했음. 반면 대한항공은 서울- 홍콩의 여객, 화물노선과 중국, 일본 일부 노선 등 14개 노선의 운항권을 따냈음. 인천- 도쿄 노선은 평균 탑승률이 85% 이상인 고수익 노선으로, 아시아나항공은 연간 1,500억원 대의 매출 증대 효과 및 동 매출의 20%∼23%에 해당하는 순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됨. - 현재 아시아나항공의 보유노선 수는 대한항공의 87% 수준에 육박하고 있으며 (항공기 대수는 2/1 수준), 금번 건교부의 노선 배분은 양 사의 기재 보유 현황이나 운항여력 등을 감안하지 않은 결정으로 국내 항공산업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약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으며, 대한항공 역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음.
2001.08.02 I 김현동 기자
  • 유한양행/한섬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1일)
  • [edaily] 다음은 11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유한양행(00100) : 12개월 목표주가 90,000원으로 상향조정 12개월 목표주가로 제약업종 2001년 예상 평균 P/E 8.2배에 20% 프리미엄을 적용한 90,000원 제시. 실거래가상환제, 의약분업 등 정부 의료개혁에 의한 전문의약품 매출 성장 호조세 및 글락소스미스클라인사에 기술수출된 위궤양치료제의 긍정적 전망을 반영하여 투자의견 BUY 유지. 동사에 대한 투자포인트는 1) 위궤양치료제 등 신약개발, 2) 우량 자회사 보유, 3) 정부의 의료 개혁에 따른 영업상의 수혜, 4) MSCI 지수 편입 및 외국인 지분율 증가임. * 극동도시가스 :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 16.8%, 11.8% 하향조정 -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함. 매출원가 및 일반판매관리비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0.6% 및 22.3% 증가한 814억원과 113억원을 기록한 반면,매출량은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2억 1,500백만 입방미터를 기록하였음. 당사는 이렇게 저조한 실적이 1) 예상보다 빠른 서울 인근지역 시장의 성숙, 2) 도시가스가격의 대폭 인상(가중평균 도시가스가격의 경우, 전년대비 20.8% 인상됨), 3) 예년에 비해 무더운 날씨에 기인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 - 따라서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 추정치를 각각 3,091원, 3,555원으로 하향조정하며, 12개월 목표주가도 15,800원에서 2002년 P/E 3.9배를 적용한 14,000원으로 하향조정함. 이러한 추세는 동사 뿐 아니라 다른 도시가스 회사들의 (특히, 서울 및 인근 지역에 서비스하고 있는 대한도시가스 및 서울도시가스) 실적에도 영향을 미쳐 산업 전반으로 당사의 추정을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Mkt Perf 및 도시가스산업에 대한 투자의견 NEUTRAL을 유지함. [기업방문] * 삼성SDI(06400) : 투자의견 BUY - 경영진은 올 하반기부터 비용절감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거듭 강조함. 또한 동사는 부품 공급단가(특히 유리벌브)를 낮추기 위해 부품 공급업체들에 대한 단가인하 압력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힘(현재 1/4분기 인하율(8%)과 비슷한 수준에서 협상중임). - 동사는 세개의 CRT 공장을 중국으로 이관하고 STN- LCD 생산을 시작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적극적인 사업전략을 구사할 계획임. 중국에서 동사의 전략은 주로 1) 성장 잠재성이 높은 중국시장 (세계 CRT 수요의 31%를 차지)에서 유리한 지위를 선점하고, 2) 중국내 주요 고객을 확보하며, 3) 생산비용 감소를 통해 이익률을 현수준으로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음. - 자사주 소각은 2002년 2/4분기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규모 또한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됨. - 한편, TFT- LCD 가격인하 압력이 완화되기 시작함에 따라 CRT 업체들의 영업환경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음. * 웅진닷컴(16880) : 6월 Think Big 회원수 경쟁사대비 압도적인 증가세 지속; 투자의견 BUY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인상을 받았음. 회사측에 따르면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이 매출 1,136억원, 영업이익 94억원, 순이익 120억원으로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15%, 84% 증가하면서 당사 예상치를 상회하였음. 잠정 순이익도 당사 예상치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웅진식품에 대한 지분법 평가이익이 2/4분기에 일부 반영 (당사는 4/4분기에 일시 반영되는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임. - 계열사 지급보증이 2000년 말 224억원에서 계열사의 차입금 상환과 합병 등으로 현재 43억원(웅진코웨이개발)으로 감소하였음. - 6월말 Think Big 회원수가 전월대비 2.3만명 증가한 74.3만명을 기록하였음. 이는 4대 학습지업체 6월 순증 회원수 3.3만명의 69.7% 수준으로 예상과 같이 동사가 학습지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6월 27일 자사주 매각 이후 일부 추가적으로 매입하여 현재 동사는 5,222,600주 (14.9%)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음. * 한섬(20000) : 6월 소비자 매출 증가세 둔화; 투자의견 Mkt Perf 전반적인 기업개요와 영업구조에 대해 논의되었음. 회사측에 따르면 - 동사의 6월 소비자 매출(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소비자에게 판매된 금액으로 동사의 매출액과 일치하지 않음)은 전년동월대비 7.9% 증가한 125억원을 기록하여 매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음. 그러나 매출 증가세는 5월에 비해 상당히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배당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으나2000년 15%보다 높은 현금 배당을 올해 실시할 계획임. * 한국수출포장 : 2002~2003년 골판지원지- 상자 신규 투자 계획; 투자의견 BUY - 동사의 대주주이자 CEO인 허용삼 대표이사는 올해 10~12%의 배당을 실시할 계획(당사 예상치 10%)이라고 밝혔음. - 2세인 허정운 상무이사가 장내에서 주식을 매입하여 지분률을 현재 3%에서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음. - 현재 풀가동중인 생산능력을 감안하여 2002년부터 2003년까지 오산공장에 라이너지 연산 4만 8천톤(투자금액 150억원), 안성공장에 연산 9,600만m2(100억원), 중부지역에 골판지상자 가공시설(200억원)을 증설할 계획이라고 밝힘. 투자규모는 총 450억원으로 시설자금으로 조달할 계획이나 2003년 말까지 기존 시설자금 차입금이 60억원으로 감소하기 때문에 차입금 절대규모는 크게 늘지 않을 것으로 밝힘. - 2/4분기 잠정 영업실적은 매출액 279억원, 영업이익 4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당사 예상치와 유사한 것으로 파악됨. 신규 투자 계획이 일관 생산을 겨냥하여 기존 공급과잉인 라이너지 시장에 영향을 거의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2001년 배당수익률이 6.3~7.5% 수준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기존 투자의견을 유지함.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고속 통신장비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됨에 따라 2/4분기 이익에서50억달러가 넘는 액수를 손실로 공제하고 3개 생산공장을 폐쇄하며 1천명이 넘는 직원을 정리해고할 것이라고 발표함에 따라 주가는 6.5% 하락함. 이날 NASDAQ 시장은 지수 2000선이 붕괴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임. * 정부, 반도체 D램 가격 안정위해 자율감산유도 : 효과는 미비 예상 - 정부는 10일 경제장관 간담회에서 반도체업계의 자율적인 감산을 통해 반도체 가격의 상승 분위기를 확산 시켜나가며, 5월말 현재 13.5% 수준에 불과한 256M D램의 수출비중을 연말까지 20% 높이기로 함. 또한 비메모리 반도체 수출비중을 올해 20%에서 2005년 40%로 확대하는 한편 동부전자와 나리지온 등 파운드리업체의 기술력 강화를 위해 매년 200억원씩 지원키로 함. - 정부의 이러한 결정이 D램 가격의 상승 및 국내 반도체산업의 단중기적 성장에 기여하기에는 이를 것으로 판단됨. 이는 1) 국내 D램 업체의 감산으로 일시적 D램 가격 반등효과도 미미할 뿐더러 PC, HHP 등 반도체 소비처의 수요 증가없이는 감산은 미봉책에 불과하며, 2) 비메모리 수출 우선 정책은 10년이상의 장기 대책을 요하는 것으로 중기이내에 국내 비메모리 사업의 성장에 애로가 있으며, 3) 비메모리 및 파운드리 사업의 육성은 D램과 다른 비즈니스모델로써 접근해야 하기 때문임. * 한국전기초자, 경영진 퇴진에 따른 영향 - 동사 경영진이 아사히글래스와의 경영 갈등으로 퇴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사 주가는 전일 하한가를 기록함. 이번 퇴진으로 인해 동사의 향후 사업전략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아사히글래스는 동사 경영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임. 아사히글래스는 현재 동사에 50% 지분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동사의 수익성 및 경쟁력이 크게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임. - 아사히글래스는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국내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삼성코닝이 현재 국내 유일한 TFT- LCD 및 PDP 유리벌브 공급업체이고, CRT 유리벌브시장이 성숙기로 진입함에 따라 향후 한국전기초자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기 때문임. 한국전기초자는 단기적으로 매도압박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추가 하락시 주식 매수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판단됨. 한국전기초자 투자의견 BUY.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 합의 - 언론에 따르면, LG텔레콤과 하나로통신은 초기 자본금 6,500억원 (사업자 출연금 2,200억원, 납입자본금 4,300억원) 규모의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 구성에 합의함. 동 컨소시엄에는 LG전자와 캐나다 TIW사가 함께 약 50%의 지분 투자로 참여하고 하나로통신이 10%의 지분을 인수할 것으로 예상됨. 나머지 지분에 대해서는 두루넷, 데이콤, 현대자동차 및 1,000개 이상의 중소형업체들이 투자에 참여할 전망임. 따라서 LG전자는 동 컨소시엄의 지분 25%를 확보하기 위해 1,625억원을 투자해야 할 전망. - 사업자 출연금에 대해, LG텔레콤은 초기 출연금으로 2,200억원을 지불한 뒤향후 15년에 걸쳐 3G사업 관련 매출의 1~3%를 납부하는 형식을 원하고 있음. 만약 이같은 안이 받아들여질 경우, 이는 3G 관련 재무적인 부담이 완화된다는 측면에서LG텔레콤에 긍정적임. SK IMT와 KT IMT는 초기 출연금으로 6,500억원을 납부하고 향후 10년간 매년 650억원을 지불하기로 결정된 바 있음. - LG텔레콤- 하나로통신 동기식 IMT- 2000 컨소시엄은 바로 LG텔레콤에 합병될 예정인데, 현재 주가에서 약 30% 할인된 수준에 합병된다고 가정하면 LG텔레콤은 40.6%의 주식 희석효과가 발생할 전망임. 그러나 금번 유상증자에 따른 유입자금은 대부분이 부채 축소에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신주 발행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전망임. 당분간 동 뉴스는 LG텔레콤에 대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됨. * 쎄라텍, 필립스에 신제품 sample 납품 : 규모가 미미하여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적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필립스에 2000년에 개발한 신제품인 feed through capacitor를 6월말에 납품하여 시험중이라고 함. 이번 sample 공급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1) sample 규모가 2,300만원정도로 미미한 수준이며, 2) feed through capacitor는 PC용 주변기기인 CD- RW에 사용되는데, 현재 PC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가 어려워 당분간 추가 발주를 기대하기는 어려우며, 3) 2000년에 동제품의 매출은 1억~2억원(2000년 매출액 469억원) 정도로 아직은 동사의 주력 품목이 아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단암전자통신,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 대상 변경 : 주가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 동사는 10일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에 관련하여, 기존에 인수를 추진중이던 N사를 포기하고, 다른 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이라고 공시하였음. 이는 주가에는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예상되는데, 그 이유는 1)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는 동사의 장기적인 회사의 vision일뿐, 동사의 긴급 현안이 아니며, 2) N사가 동사가 인수를 추진하던 여러 광통신 장비업체중의 하나에 불과하고, 3) 인수후 경영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들도 아직 미정이기 때문임. 이번 거래에서 동사는 N사와 인수에 관한 구체적인 계약을 맺은 적도 없으며, 이번 포기의 이유가 단순히 N사의 주주들과 거래조건이 맞지 않았기 때문임. 동사는 향후 인수가격, 제품구성, 납품처 등을 고려하여 지속적으로 광통신 장비업체 인수를 추진할 것으로 예상됨. 투자의견 Mkt Perf. * 제일모직, 총 6%의 자사주 매입 예정 : 주가에 긍정적 동사는 10일 이사회에서 자사주 4%(2백만주, 취득 예정금액 147.6억원)의 취득을 결의했음. 한편, 동사는우리사주 조합을 통해서도 별도로 2%를 취득할 계획이어서 총 6%의 자사주를 매입할 예정임. 자사주의 취득기간은 7월16일~10월12일이며 자사주의 취득목적은 주가안정과 우호지분의 확보로 판단됨. 현재 동사는 48.6만주(0.97%)의 자사주를 보유하고 있는데, 동사의 자사주 매입은 동사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됨. 투자의견 BUY. *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 언론에 따르면, 기아자동차 노사는 7.6%의 임금인상 및 성과기준 인센티브 지급에 합의함. 금주 목요일에 노조는 동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가질 예정임. 7.6% 임금인상은 예상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나, 성과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이 발표되지 않고 있어, 향후 인건비가 예상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음. 더군다나 여기에 원화절상까지 가세할 경우, 이익률이 위축될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Mkt Perf. * 미 연방항공청(FAA),한국 항공안전수준 기준미달로 평가 - 조선일보에 따르면, 미 연방항공청(FAA)이 안전조사반이 지난 5월 방한, 한국 정부의 항공운항관리 시스템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가 규정한 조직, 제도 및 전문인력 확보 측면에서 안전기준에 부합하는 지 여부를 예비조사 했으며 그 결과 8가지 전 항목에서 한국 정부는 "수준이하"로 평가 받았다고 보도했음. FAA조사반은 건교부에 즉각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오는 16일 재 방한, 최종 평가 후, 그 동안의 대책이 미흡할 경우 "항공안전위험국가"인 2등급 판정을 내리겠다고 경고했음. 최종적으로2등급 판정을 받을 경우, 대한항공(Mkt Perf)과 아시아나항공(Mkt Perf)의 미국 내 신규노선 취항 금지, 기존 노선 감축, code- sharing 취소 등의 심각한 영업상 손실이 예상됨. - 건교부는 FAA의 경고와 관련, 건교부 내 항공국의 안전 및 기술요원 확충,항공사고 조사와 기장의 노선자격 심사를 위한 전문인력 충원 등 조직과 인력 및 관리 법규를 대폭 강화 중인 것으로 밝혔음. 금번 조사 관련 당사자는 양 항공사가 아닌 정부이지만, 대한항공 및 아시아나항공은 정부에 대한 측면지원 등 능동적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 대한항공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2등급의 최종 판정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는 상태이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음. 그러나 2등급 판정시의 치명적 손실을 고려할 때, 정부로서는 대책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되어 최악의 시나리오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판단함. * LGCI, 인간성장호르몬 2005년 상용화 전망 : 주가에 중립적 영향 예상 - LGCI가 "유트로핀"으로 명명된 자사의 인간성장호르몬(HGH)의 영국 임상1상 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함. 동 뉴스는 이미 지난 7월 2일에 발표된 내용과 유사한 것으로 인간성장호르몬의 경우 세계시장 규모가 약 12억 달러임. 동사는국내에서 생명공학제제부분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가진 업체로서 세계 생명공학제제 시장중 제네릭의약품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됨. - 내수시장이 약 1,002억 달러로 추산되는 미국의 경우, 90%는 오리지널 제품이 시장을 점유하고 있고 10% 정도가 제네릭의약품 시장이었으나 의료보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향후 제네릭의약품 사용을 권장하는 정책을 취할 것으로 전망되어 독자기술로 개발한 이들 제품이 원가경쟁에서 앞설 수 있다면 동사의 매출 신장에 기여할 가능성이 존재하므로 긍정적인 뉴스로 판단됨. 그러나 임상실험을 마치고 제품화가 가능한 시기가 2005년 경으로 전망되므로 현 단계에서 R&D pipeline 보강 이외의 특별한 주가 변동 요인은 아닌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Underperf 유지.
2001.07.11 I 김현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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