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5,554건

  • 포리올/대한항공 매수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6일)
  • [edaily] 다음은 16일 삼성증권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목표주가 28,500원 제시 1) 현주가에서 매력적인 Valuation과, 2) 주력제품인 PPG가격 안정에 따른 양호한 이익 창출 능력, 3) 10%의 중간배당 실시, 주식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 정기적인 analyst meeting의 실시 등의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이 주가에 긍적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12개월 목표주가는 2002년 FV/EBITDA 2.7배 (P/E 6.5배)를 적용한 28,500원으로 설정함. 특히 동사는 주식 유동성 부족문제 해결을 위해 대주주지분 매각 또는 화인케미칼과 교차로 보유중인 상호주 매각 등을 고려 중에 있어 유동성 문제가 해결될 경우 추가적인 주가re- rating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 INI스틸(구 인천제철)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목표주가 4,000원 제시 목표주가는 2001년 P/E 7배 수준인 4,000원으로 현주가 대비 17% 상승여력 있음. 따라서 단기적인 Trading 매매가 좋아 보이는데, 이는 최근 주목되고 있는 대표적인 저가 대형주이며, 2/4분기 건축허가면적이 23% 늘어나면서 4/4분기부터 철근, 형강 수요가 늘어나 동사 이익은 2001년에 8배, 2002년에 19%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임. 동사가 re- rating되기 위해서는 2,000억원에 달하는 수색을 비롯한 보유토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과 22%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인데 가까운 시일내에 이루어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임. 동사는 한보철강 인수 검토를 발표하였는데 인수공장과 인수방법에 따라 동사의 주주가치에 크게 영향을 줄 듯. 동사 주가가 타 저가 철강주의 주가 상승에 앞서야 함. [투자의견 변경]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목표주가 10,500원 제시 1) 국제선 신규노선 취항에 대한 제재 해제 등으로 향후 항공기 가동률 향상 전망, 2) 8월말 이후 화물부문 실적의 점진적 개선 전망, 3) 하반기 중 우호적인 원/달러 환율 및 유가 움직임 전망, 4) 더이상의 추가적인 negative surprise 발생 가능성 희박 등에 근거함. 한편, 2/4분기 매출, 영업이익, 경상이익은 1조 3,914억원, - 435억원, - 124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와 비슷했으나, 세후 순이익은 - 1,151억원으로 당사 추정치 105억원을 크게 하회. 이는 금번 반기검토결과 동사가 계상하고 있는 이연법인세차의 자산성이 부인됨에 따라 동분기에 법인세비용 1,027억원이 처음으로 계상되었기 때문.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 전망치를 - 1,249원에서 - 2,305원으로 하향조정함. [수익추정 변경] * 한진중공업 : 2001년 EPS 30% 상향조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5,045억원, 4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9%, 13.2% 증가한 반면, 순이익은 1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4% 감소함. 예상보다 좋을 수 있었던 이유는 1)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는 국내건설공사의 매출이익률이 21.3%로 전분기에 14%였던 것에 반해 예상외로 높았으며, 2) 조선부문의 매출이익률도 당사예상치를 2%포인트 상회하는 8.8%였기 때문임. 예상보다 우수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추정치를 354원으로 30% 상향조정함. 한편, 2002년과 2003년 EPS는 각각 812원, 948원으로 6.1%, 6.5% 하향조정하는데, 이는 동사가 조선부문에서 매출신장 및 이익률의 빠른 회복이 기대되지 않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현대중공업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41.3%, 17.1%, 14.9% 하향조정 조선, 해양부문의 이익률 감소로 2/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하여,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7,274억원과 1,2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0.6%, 61.1% 감소함. 반면,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작년 2/4분기에 유가증권처분손실 2,178억원이 발생한데 반해 당분기에는 그러한 일회성 비용이 없었기 때문에 증가율은 크게 나타남. 당사는 저조한 2/4분기 실적과 향후 수익성 개선이 애초의 예상보다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 2001년, 2002년, 2003년 EPS를 각각 2,247원, 5,685원, 및 5,703원으로 41.3%, 17.1%, 14.9% 하향조정함. 한편,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는데 이는 연말로 예정된 계열분리가 성공적으로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되고,이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임. * 하나로통신 : 2001년, 2002년, 2003년 매출 0.2%, 3%, 6% 하향조정 ; 동기간 EPS 140원, 10원, 10원 상향조정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당 평균이용료 하락 전망에 따라 2001~2003년 매출 추정치를 하향조정하나, 감가상각비 및 이자비용 감소를 반영하여 EPS는 소폭 상향조정함. 2/4분기에는 무료 설치 서비스 시행 및 광고비 증가 등에 따라 실적이 당사 예상보다 부진하여, 매출은 1,92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6% 증가에 그치고 EBITDA는 전분기의 358억원에서 236억원으로 축소됨. 최근 한국통신, 데이콤 목표주가 하향조정과 맥락을 같이하여 하나로통신 목표주가를 4,000원으로 하향조정하며, 펀더멘탈상 변화가 없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삼성물산 : 2001년, 2002년 EPS15.5%, 5.3% 하향조정 2001년 약 500억원으로 예상되는 삼성종합화학의 지분법 평가손실과 국제 구리가격 하락으로 인한 Kazahkmys로부터의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를 반영하여 2001~2002년 EPS 전망치를 하향조정하며 목표가격을 기존의 11,000원에서 10,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함. 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매출 부진을 감안하여 2001년, 2002년 매출액을 각각 6.3%, 6.9% 하향조정했으나, 수익성이 높은 건설부문의 호조로 동사의 영업이익은 각각 0.6%, 3.0%로 소폭 하향조정에 그침. 2/4분기에는 상사부문 부진으로 매출 8.4조원, 영업이익 811억원 기록. 또한 사채상환손실 및 지분법평가이익 감소로 인해 경상이익은 - 233억원으로 적자전환, 순이익은 - 210억원을 기록함. 국내 대표적 건설업체로서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아시아나항공 : 2001년 EPS - 207원에서 - 850원으로 하향조정 ; 2002년, 2003년 EPS 17.4%, 36.6% 상향조정 2/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를 각각 2.3%, 7% 하회하는 5,354억원, 163억원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6.3% 증가, 72.2% 감소한 수치. 세후 순이익 부분에서 당사 추정치와의 큰 차이는 감사인이 이연법인세차 금액의 자산성을 부인함에 따라 동분기 중 606억원의 법인세 비용이 계상된 데 기인함. 2000년에 이어 2001년 역시 연속적인 적자기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감사인과 동사는 연말법인세 비용 계상액을 955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음. 이를 반영하여 2001년 EPS를 기존의 - 207으로부터 - 850으로 대폭 하향조정하며, 동시에 2002년 5월 이후 주 21회의 도쿄노선 취항에 따르는 수익성 개선 효과를반영하여 2002년, 2003년 EPS를 17.4%, 36.6% 상향조정.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코네스 : 2001년 EPS - 82원에서 - 98원으로, 2002년 EPS 14% 하향조정 동사의 2/4분기 영업실적은 매출 66.7억원, 영업이익 2.1억원, 경상손실 15.7억원으로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음. 이는 해외 전환사채 상환에 따른 외환차손(13억원)과 지분법평가손실(9억원), 기타 대손상각(9억원) 등 영업외비용이 예상보다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임. 이에 따라 예상보다 많은 영업외비용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 82원에서 - 98원으로 하향조정하고, 2002년 EPS도 14%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DELL : 올해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지 모른다는 Wall StreetJournal의 보도와 기술주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NASDAQ은 하락세를 보임. 테크놀러지 관련 회사들의 실적개선에 대한 뚜렷한 징조가 보이지 않는다는 주장과 내일 발표될 2/4분기 실적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으로 CSFB가 수익추정을 하향조정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4.0% 하락하였으며 Sun Microsystems 역시 7.0% 하락함. * 삼성전자, 노키아에 휴대폰용 D램 독점 공급 개시 : 타업체 대비 D램의 응용처 다원화 및 Product- Mix 전략이 우월함을 입증. 15일 삼성전자는 노키아에 지난 7월부터의 휴대폰용 D램 반도체 공급 개시를 발표. 현재 64MD램에서 향후 128MD램으로 전환,공급할 계획이라고 함. 금번 독점 공급의 의미는 1) 동사가 지적한대로 D램의 응용처가 PC에서 휴대폰 등으로 신규 수요를개척하고, 2) 동사가 차세대 D램 기술개발의 선도 능력이 지속되고 있으며, 3)제휴전략이 모토로라,노키아 등 통신단말기 업체등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의미. 4) 반면 D램의 휴대폰용 탑재로 S램업체(주로 대만업체)에게는 타격이 있을 수 있으나 삼성전자에게도 S램 M/S 1위업체로서 기존 S램의 고부가화 전략을고수할 수 없는 부정적인 면도 있음. * 대만 D램 주력업체의 7월 매출, 전월대비 6.3% 감소세 지속 7월 대만 D램 주력업체의 매출은 전월대비 6.3% 감소, 전년동기 대비 65.7% 감소한 38억(NT$)달러로 발표됨. WSTS의 D램 월별 매출실적 추세와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음. 8월에도 7월대비 소폭 하향, 9월 동등 수준이 예상됨. * 모토롤라, 반도체공장 두곳 폐쇄 결정 CBS에 의하면 미국의 모토롤라는 경비절감을 위해 아리조나주의 메사에 위치한 통신반도체공장 두곳을 향후 2년반동안 점차적으로 폐쇄하기로 결정했음. 관련직원 1,200명의 대부분은 다른 공장으로 재배치될 것으로 보임. 이미 동사는 30,000명의 감원을 포함하여 연말까지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었으나, 이 뉴스는 동사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 어제 동사 주가는 5.5% 하락했으며, 국내 통신장비업종에도 부정적인 sentiment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됨. * 포스데이타,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수출 계약 체결 전일 미 보안업체인 GVI에 2,000만 달러 규모의 DVR (digital video recorder) 제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힘. 동사는 상반기에 DVR 부문에서 44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였으며, 당사는 현재 올해 연간으로 121억원 (총 매출액의 4% 수준), 2002년은 170억원 (총 매출액의 5% 수준)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동사에 긍정적인 뉴스이며, 당사의 매출 전망치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철강업에 긍정적인 엔화강세와 US Steel의 공장 폐쇄 어제 엔/달러 환율이 119엔을 기록하여 엔화강세와 달러약세를 보였는데 이러한 엔화강세은 일본 철강업체의 동남아시장에서 가격경쟁을 완화시킬 것으로 보임. 한편 미국의 US Steel은 펜실베니아에 있는 150만톤의 냉연공장과 석도강판공장을 11월에 폐쇄할 예정임. 이 규모는 미국 철강생산량의 1.5% 수준에 불과하지만 철강업에 다소 긍정적임. *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 9월부터 긴축경영 돌입 전망 매일경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전세계 경제불황으로 내년부터 영업환경이 악화될 것을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부터 긴축경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임. 동 언론은 현대자동차 관계자의 말을 인용, 양사가 투자규모축소, 재고감축, 불필요한 자산의 매각, 그리고 부품비용절감 등을 단행할 것이라고 언급함. 미국경제 회복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이러한 긴축정책은 양사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지만, 이는 한국타이어 및 한라공조 등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수익성 및 주가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하지만, 현대모비스의 경우, 동사의 가장 수익성이 높은 부문인 A/S 부품사업부문의 고객이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닌 일반 소비자이기 때문에 부정적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됨. 따라서, 현대모비스에 대한 BUY 투자의견을 유지하며, 한라공조와 한국타이어에 대한 Mkt Perf 투자의견을 유지. [금일 Spot] * 포리올 : 투자의견 BUY 제시 * INI스틸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대한항공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하나로통신 : 투자의견 Mkt Perf * 삼성물산 : 투자의견 BUY
2001.08.16 I 김세형 기자
  • 디지털드림스튜디오, "둘리" PC게임으로 개발
  • [edaily]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둘리나라와 만화 캐릭터 "아기공룡 둘리"를 PC용 게임으로 개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11일부터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진행되는 서울국제만화 페스티벌(SICAF)에 참여, 개발진행중인 게임내용을 공개한다. 인기 만화작가 김수정씨에 의해 83년에 탄생한 "아기공룡 둘리"는 당시 최고의 월간지 보물섬에 연재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TV용 애니메이션 및 "아기공룡 둘리 얼음별 대모험"이라는 극장용 장편만화로도 상영됐으며 지난달 27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로도 공연된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개발 제작할 아기공룡 둘리 게임은 지금의 학부모가 어린시절 즐겼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닭싸움, 말뚝박기, 자이로 눈싸움, 동네축구 등 향수 어린 놀이들을 게임의 소재로 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용 게임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올해 11월에 아기공룡 둘리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 경진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초 아동용 게임시장에 적극 진출하겠다고 발표했던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DIKI(digital kids)라는 아동용 게임의 대표 브랜드를 선보였으며 올해안으로 국내의 대표적인 아동용 캐릭터들인 "김치맨", "멀크와 스웽크", "꼬마대장망치", "SD런딤"을 연달아 게임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2001.08.11 I 김윤경 기자
  • 벤처기업 언아더월드, 미 나스닥 기업 인수..국내 첫 사례
  • [edaily] 국내 벤처기업 ㈜언아더월드가 미국 나스닥 상장기업을 인수한다. 언아더월드는 2일 나스닥 상장기업 체크메이트(Chequemate International) 인수를 위한 주주총회를 열어 62%의 주주가 참여, 99% 찬성으로 인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서 언아더월드는 350만 달러를 무한기술투자로 부터 인수합병 자금으로 투자받고, 인수절차에 따른 도움을 받아 체크메이트 지분 51%를 확보, 경영권을 인수하는 절차를 밟게된다. 체크메이트는 입체영상분야별 전문회사들의 홀딩컴퍼니이다. 향후 양측이 합의한 절차를 거쳐 합병이 완료되면 체크메이트는 미국에 거점을 둔 헤드쿼터로서 역할을 하며, 언아더월드는 한국에 거점을 두고 R&D 및 생산기지로서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체크메이트의 시장지위 및 네트워크, 언아더월드의 기술, 미국증권시장의 자금이 결합되어 입체영상 분야의 세계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언아더월드는 지난 98년 10월 설립된 입체영상 기반의 가상현실 분야 벤처기업이다. 미국의 나스닥 상장사인 체크메이트는 대표적인 입체영상 기업으로 C3D Digital, Hotel Movie Network, Vision Comm, Strata 등의 자회사를 가지고 있는 홀딩컴퍼니이다. 또한 www.3d.com이라는 가상현실 관련분야 인지도 높은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 무한기술투자는 "한국벤처기업이 미국의 상장사를 인수 합병하는 일은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언아더월드의 체크메이트사 인수는 세계적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력이 약한 국내 벤처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2001.08.02 I 이훈 기자
  • 아시아나,노선추가 경상익 연 400억 효과 등 LG 마켓트랙커
  • [edaily] ◇1H01 Results -LG상사(01120),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대비 8.5% 증가 시현패션 및 마트의 내수 영업실적 호전에 힘입어 수익성 증가. 패션 및 마트사업부문 호조로 영업이익률 0.9%p 증가. LG상사는 올 상반기 매출액 9조 3천억원 (-3.5%), 영업이익 801억원 (+8.5%)을 시현하였다. 매출액은 기존 예상한 9조 7천억원에 비해 4% 못미치는 수치이다. 이는 국내외 경기 침체로 상반기 수출 실적이 전년동기 $64억 보다 12.9% 감소한 $56억원에 머물러 예상보다 상사 부문 매출 비중이 크게 축소되었기 때문이다. 반면 내수 패션 부문은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 10.2% 증가했으며, 마트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개점한 두 점포(춘천점과 송파점)의 본격적인 영업 개시에 힘입어 66.3% 대폭 신장하였다. 수익성이 높은 내수 비중이 전년 4%에서 5%로 확대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8.5% 증가한 801.4억원을 시현하여 당초 예상치 (780억원)를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7.7%에서 8.6%로 상승하였다.지분법 평가 손실로 경상이익 축소, 그러나 하반기 개선 전망경상이익은 전년동기대비26.8% 감소한 305억원에 그쳤다. 경상이익 축소의 가장 큰 요인은 지난해 상반기 지분법 평가이익 71.7억원 발생한 반면, 올해는 오히려 173억원 손실이 발생한 점이다. 그러나 고금리 회사채의 차환발행으로 순이자비용이 65억원(13.6%) 감소하였기 때문에 지분법 평가 손익을 제외할 때는 38.5% 증가한 수치이다. 적정주가 3,900원, 투자의견 BUY유지. 상반기 실적을 감안할 때 당초 추정한 연간 실적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내수 비중의 확대가 지속될 것을 예상할 때 연간 영업이익 1,653억원은 달성 가능할 전망이며, 올 상반기 관계사 LG투자증권 손실이 지분법평가손실에 모두 반영됨에 따라, 하반기에는 지분법 평가이익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되어 영업외수지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사는 기존 연간실적 전망 수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적정 주가 3,900원과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두 대형 전기로사 인천제철(04020)과 동국제강(01230)의 상반기 실적. 양사의 영업실적 개선, 동국제강 EPS 80.6% 상향 조정. 양사의 영업실적 기대이상동국제강의 상반기 매출액은 8,895억원(20.7%), 영업이익은 840억원(879%)으로 잠정 집계 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은 기대이상의 실적으로 동사에 대한 추정EPS를 당초 119원에서 216원으로 80.6% 상향조정한다. 인천제철의 상반기 매출액은 1조 3,978억원(3.7%), 영업이익은 1,298억원(3.3%) 으로 회사에서 추정하고 있는데, 특히 2/4분기 영업이익은 89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9.4% 증가하였다. 그러나 인천제철의 경우 강원산업과의 합병으로 기대되었던 매출액의 증가가 당초 예상보다 작아 영업실적 추정치를 유지하며, 당사의 환율전망치의 상향조정에 따라 EPS는 8% 하향 조정하였다. 양사에 대한 투자의견 동국 "Trading Buy", 인천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 유지 이에 따라 동국제강에 대한 투자의견은 "Trading BUY"를 유지하며 PBR 0.3배를 적용 목표주가 4,000원을 유지한다. 인천제철에 대한 투자의견은 "단기 Hold, 장기 Overweight"를 유지한다. 그러나 철근가격 다시 하락하여 3/4분기 실적, 2/4분기보다 악화 전망 그러나 3월들어 인상되었던 철근가격이 7월들어 다시 하락하고 있다. 일부철강사는 철근가격을 인하하였고, 일부는 인하하지 않았지만 장마철 비수기의 영향으로 가격의 하락추세를 전환시키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또한 3/4분기에 철강업체의 수리가 집중됨에 따라 3/4분기 실적은 2/4분기보다 다소 악화될 전망이다. 인천제철 INI Steel로 사명 변경, 한보철강 입찰참여 밝혀 한편, 인천제철은 사명을 INI Steel로 변경하고 8월 1일 재창립선언대회를 가졌다. 이자리에서 박세용 INI Steel 회장은 한보철강의 입찰에 인천제철이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내 철강사로서 포철을 압박하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으나 실제로 한보 B지구의 코렉스와 미니밀로 현대하이스코가 생산하고 있는 자동차용 소재를 생산하기에는 품질의 격차가 커 그 실효성은 의문시된다. 한보철강 A지구의 경우 철근생산능력 100만톤으로 기존의 인천제철 생산능력 320만톤과 합해질 경우 국내 철근생산능력의 38%를 보유하게 되므로 시장지배력 확대는 물론 전기로 구조조정이 가속화 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따라서 한보철강의 일괄인수보다는 분할 인수가 인천제철에 바람직할 것으로 평가된다. ◇기업 Updates -고려아연(10130). 실적 개선 그러나 회사추정치에 못미치는 실적치, 특히 SMC 지분법 평가손 예상보다 큰 폭 시현.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비 104% 증가한 587억원고려아연의 상반기 확정실적은 매출액 5,654억원(전년동기대비 -5.7%), 영업이익은 587억원(104%), 경상이익 222억원(34.8%)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당초 회사의 추정치 보다는 매출액은 66억원, 영업이익 20억원이 작은 수준이며, 당사 예측지보다는 20억원 상회한 것이다. 이미 지적한 바대로(LG Maket Tracker 7월 9일자) 동사의 실적개선은 환율상승에 힘입은 아연 및 연 가격의 판매가격 상승(각각 1.6%, 27%), 아연 판매량의 확대 (8.8%)에 따른 것이다.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 272억원 당초 회사의 추정치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인 것은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다. SMC 상반기 영업실적은 매출액 A$ 1억 6,488만달러, 영업이익은 1,610만 달러, 당기순손실 817만달러에 55억원에 불과하다. 그러나 SMC 외화부채 환산손이 A$ 5,400만 달러로 6월말 원호주달러 환율인 673.69원을 적용, 367억원의 환산손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분법 평가손은 이연법인세를 적용, 217억원이 계상됨에 따라 총 SMC 지분법 평가손은 272억원이다. 그러나 동사는 당초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이 170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하였는데, 이 같은 격차는 기본적으로 SMC 의 부채를 평가하는 방법의 차이에 기인한 것이다. 동사는 SMC의 달러화 외화부채를 원화로 평가하여 2000년 연말과 2001년 6월말간의 격차를 기준으로 환산손을 계산, 170억원의 지분법평가손을 추정하였다. 그러나 실제 실적에 평가되는 방법은 SMC 외화부채를 호주달러 기준으로 평가하여 환산손을 확정한후 손실의 계산에만 원화환율이 개입되는 방식이 적용되었다. 한편, SMC이외에 에어미디어와 Big River Zinc도 각각 20억원과 12억원의 지분법 평가손을 나타내었다. 아연가격의 약세 3/4분기 실적에 본격 반영 예상, 지분법 평가손 확대 반영 한편, LME 아연 및 연 가격의 하락에 따라 6월 아연 고시가격이 4.9% 하락하였으며, 당초 예상대로 6 월 영업이익은 96억원으로 전월대비 27.9% 감소하였다. 7월 고시가격도 아연 및 연이 각각 3.9% 하락하여 아연가격의 약세가 3/4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같은 아연가격 약세는 이미 당사의 추정실적에 반영되어 있어 기존추정치를 유지하나 SMC 관련 지분법 평가손은 당초의 예상보다 많아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655억원에서 596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6,000원 유지그러나 현주가 대비 동사의 PER은 5.3배, EV/EBITDA는 2.6배에 불과하여 동사의 기업가치 대비하여 현주가는 저평가되어 있어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도 EV/EBITDA 3.6배를 적용 26,000원을 유지한다. -대한항공(03490). 국제선 규재 해제 이후 동남아 노선 배정의 이미는 긍정적 - "매수" 유지. 대한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부산 및 제주-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8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국제선 규제 해제 이후 최초로 운항이 가능한 노선 배정을 받음으로써 향후 동남아 등 추가적인 노선 배분이 가능해질 전망이어서 항공기 가동률 상승으로 고정비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등 이번 노선 배정을 계기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어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현재 주 28회(아시아나항공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는 아시아나항공이 모두 차지하였으나, 부산 및 제주-동경 노선은 대한항공이 주 8회의 추가 운항 기회를 배정받고, 중국 등 일부 노선도 배정 받음으로써 동사는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경 노선의 경우 BEP L/F가 60% 미만이 고수익 노선이고 실제 L/F는 8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2002년 하반기 이후 영업 이익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노선 배분은 지난 3차례에 걸친 노선 배분에서 운항 규제에 묶여있던 대한항공에게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었던 점과는 달리 이번 노선 배분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즉, 규제에 따른 추가 노선 운항이 불가능하던 시절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의 항공기 가동률 및 시장 점유율은 대한항공이 상대적으로 악화되는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5월 2일의 규제 해제와 추가 노선 배분을 계기로 향후 노선배정시에도 수익성 노선에서도 추가적인 배정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항공기 가동률 개선과 수익성 개선, 시장 점유율 회복 등이 가능해질 수 있는 전환점이 되는 것이다. -아시아나항공(20560). 인천-동경 노선 주 21회 추가 배정으로 연간 경상이익 400억원 증대 효과. 아시아나항공이 2001년 제2차 노선배정에서 인천-동경간 노선을 추가로 주당 21회 배정 받음으로써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에 따른 효과는 연간 매출액 1,620억원, 경상 이익 400억원의(이자비용포함) 증가 효과를 가져달 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등의 효과와 함께 최근 이익 규모 증대를 가져다주는 요소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동사의 주가는 한 단계 level-up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재 대항항공이 주 28회, 아시아나항공이 주 7회 운항중인 인천-동경간 노선이 2002년 5월 동경 나리타 공항의 활주로 추가 오픈으로 한국 국적항공사에 추가 배정된 주 21회 운항 기회 중 아시아아나항공이 모두를 배분받음으로서 2002년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동사는 이번 노선 추가 확보로 인해 연간 1,620억원의 매출액 증가 및 400억원의 경상 이익 증가가 기대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국적 항공사들의 최고 수익 노선인 한-일 노선의 BEP L/F가 57%~59% 수준인데 반해 실제 L/F는 80% 이상 수준임을 감안할 때, 영업 이익률은 최소 27%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됨에 따라 연간 약 430억원 수준의 영업 이익 효과가 기대된다. 그러나, 실제 효과는 2002년 하반기부터 반영됨에 따라 주가 상승도 일단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내선 및 국제선 여객 운임 인상 효과도 연간 7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어, 노선 추가 배정 및 여객 운임 인상에 따른 영업 이익 증가 효과만도 연간 1,100억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동사의 수익성 증대에 따른 기대감으로 주가 상승이 기대되어 투자 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현재 하락세를 유지하는 항공유가, 금리 인하 효과 등이 본격 반영됨에 따라 2002년부터는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어, 조만간 투자 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 -LG화학(51910).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로 2분기 실적악화 폭 둔화… 목표주가 19,850원. LG화학은 2분기 실적이 매출 1조2,318억원, 영업이익 823억원으로 집계됨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은 2조3,603억원, 영업이익은 1,869억원을 기록하게 되었다. 물론 분기별로 볼 때2분기 실적은 1분기 대비해 매출이 9.2% 증가한 것이나, 영업이익은 21.3% 감소하였다. 하지만 실제 2분기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65% 이상 상회하였으며, 이는 실적악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현재 상태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당초 LG화학은 석유화학산업의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400∼500억원 내외에 그칠것이라는 예상하에 상반기 영업이익이 1,500억원 내외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었다. 2분기 실적중 특이 사항은 산업재 부문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다는 것인데 실적 개선 요인으로 ① 리모델링의 확산과 ② 원재료 부담의 경감을 들 수 있다. 현재 건설관련 신축경기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그러나 1999년 이후 확산되기 시작한 리모델링의 영향으로 건자재 및 장식재의 수요가 크게 증가하였다. 여기에 주요원재료가 석유화학 제품이기 때문에 석유화학 제품가격의 하락은 동 사업부문의 원재료 부담 경감으로 연결된다. 즉, 석유화학 사업부문의 부진을 산업건재 부문에서 흡수하는 형태로 이러한 우량한 사업 포트폴리오 덕분에 동사는 석유화학 제품의 가격&마진이 크게 축소된 2분기에 예상보다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평가된다. 현재 당사 리서치센터에서는 동사가 2001년 연간으로 매출 4조 7,362억원, 영업이익 4,129억원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확정된 상반기까지의 실적은 당사 추정실적과 비교할 때 매출 기준 49.8%, 영업이익 기준 45.3%를 달성한 것이다. 물론 영업이익의 달성률이 다소 낮기는 하지만, 당사가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의 연간 영업이익을 -85억원으로 추정하는 반면 동 사업부문에서 상반기 중 -125억원을 기록하였고, 하반기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적자 폭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추정실적 달성이 어려워 보이지는 않는다. 동사의 연간 EPS는 추정실적 기준 2,791원으로 예상된다. 동사의 목표주가는 1999년 업종 대비 상대 PER(2000년은 "기업지배" 관련 비정상적 주가 형성으로 제외/ "97∼"98년 상대 PER 2.8배도 과도하다 판단되어 제외)과 업종 대비 5년 평균 EV/EBITDA Relative(=1.07배)를 적용한 후 산술평균한 19,850원을 제시하며, 현재 주가 기준 35.0%의 잠재주가상승률이 예상되어 기존의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현대차 (05380/BUY)7월 판매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매수" 유지, 목표가 하향 조정. 7월 차 판매실적 우려할만한 수준 아니다7월 자동차 판매대수(KD 제외)는 12만 3천대로 전년동월비 8.5% 감소하였다. 수출이 5만 8,439대로 13.7%나 줄었으며 내수도 6만 4,592대로 3.1% 감소했다. 7월 수출이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은 2002년 월드카(프로젝트명 TB) 생산을 위한 울산 1공장에 1차 설비합리화 공사(7월 1일 ~ 17일)로 생산이 다소 차질을 빚은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1공장 생산실적은 6월에 내수 5,528대, 수출 1만 9,702대 등 모두 2만 5,230대에 달했으나 7월에는 1만대 수준(내수 2,640대, 수출 8천대)에 그쳤다. 내수도 올해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고 전년동월 실적이 지나치게 좋았던 점을 감안한다면 양호한 수준으로 판단된다. "매수" 유지, 목표가격 하향 조정하반기에도 내수는 상당히 양호할 것으로 판단돼 기존 전망치(74만 5천대, 7.5% 증가)를 유지하지만 수출증가율은 세계 경기회복 지연으로 다소 둔화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돼 전망치를 추가적으로 소폭 하향조정(95만 3천대에서 93만 7천대로)한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매출액은 21조 9,418억원에서 21조 7,420억원으로, EPS는 5,725원에서 5,509원으로 하향조정한다. 최근 동사의 주가가 크게 조정을 받았고 올해 연간실적을 감안할 경우 주가의 하방경직성은 어느 정도 확보된 것으로 판단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반기에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할 수 있는 커다란 모멘텀을 기대하기도 현재로서는 어려운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동사의 주가가 실적대비 크게 저평가되었음을 감안하여 매수의견을 유지하되 목표가격은 기존 3만 5천원에서 타깃 PER 5.4배(제조업 평균 PER 15% 할인)를 적용한 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 -롯데칠성(05300)음료. 투자의견 "BUY" 유지, 적정주가 230,000원. 롯데칠성음료의 2001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20% 증가한 5,200억원으로 잠정집계되었다 (동기간 국내음료시장 성장율 12%). 1분기 21%에 이어 2분기에도 19%의 높은 외형성장을 구가하였는데, 작년 2분기부터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가 히트를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2분기에 달성한 19% 성장은 높은 증가율이다. 2001년 실적은 매출액이 1조443억원(13% 증가), 영업이익이 1,188억원(11% 증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하반기 외형성장율(전년동기대비)이 상반기에 비해 12%p 낮은 8%로 전망되는 이유는 작년 하반기에 동사 매출이 사상최고치를 기록했었기 때문이며, 2001년 영업이익률이 2000년대비 소폭 하락하는 이유은 판매수수료와 안성공장 라인투자에 따른 판관비 및 경비의 증가 때문이다. 2001년 예상매출액 1조 443억원은 당사의 5월18일자 추정치보다 3%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2001년 EPS가 기존의 64,885원에서 67,471원으로 상승함에 따라, 투자의견은 기존의 "Buy"를 유지하며, 적정주가는 220,000원에서 230,000원으로 소폭 상향조정한다."2% 부족할떄" 판매호조 지속2000년 1,500억원의 매출로 동사 총매출액의 16%를 점한 미과즙음료 "2%부족할때"는 올해 상반기에도 800억원 (잠정집계, 총매출액의 15%)의 매출을 기록하였다. 3분기가 미과즙음료의 최고 성수기인 점을 감안하면, 2001년 매출은 1,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된다. 작년 국내 미과즙음료시장에서 88%를 기록한 "2%부족할때"의 시장점유율은 올해 상반기에도 90%를 상회하여, 동제품의 시장지배력은 더욱 굳건해진 상황이다. -동양시스템즈(30790). 솔루션 부문의 부진으로 추정실적 하향 조정. 기대수준의 매출 달성, 그러나 이익은 대폭 감소동사의 상반기 실적을 요약하면, 매출은 기대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이익부분은 매출원가와 판관비의 증가로 전년대비 대폭 하락했다는 것이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7.4% 증가한 510.8억원을 달성하였다. 그룹사 비중이 전년동기대비 26%P 하락한 43.7%를 기록해 매출비중이 점차 생명보험사를 비롯한 제2금융권으로 집중되는 양상이다. 그러나 기대하던 KMS(지식관리시스템), CRM(고객관계관리), ERP(전사적자원관리)등 솔루션 매출이 36억원에 불과해 향후 수익성 개선 기대감을 어둡게 해주고 있다. 특히 전략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인력 충원에 따른 판관비 증가와 SI관련 용역부문의 매출원가율이 전년동기 대비 12.6%P 증가한 87.7%에 달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67.6% 감소한 9.7억원에 불과했다.SI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과 KMS관련 매출 기대현재 총 수주잔고가 510억원에 이르고 이중 올해에 400억원이 매출에 계상될 것으로 보여 당사에서 추정하고 있는 매출액 1,107.8억원(+18.2%)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양그룹을 제외한 제2금융권, 공공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그룹사 매출비중은 년말까지 40%대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동사의 향후 관건은 적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솔루션 부문의 매출이다. 현재 동부문의 수주는 40억원에 불과하며, 기대를 모았던 CRM, ERP의 매출이 금융권에서 투자를 지연시키고 있어 회사에서 목표하고 있는 300억원 달성에는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KMS분야는 행자부로부터 최근 그룹웨어 관련 인증을 획득하였는데, 이는 9개업체(핸디소프트,삼성SDS등)만이 인증을 못받은 국내 현실을 비추어 볼 때 매출 증가 가능성은 높은 편이다. 이러한 솔루션 사업의 부진과 SI부문의 매출원가율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7% 감소한 49억원(당초 예상치의 41.6% 감소), 영업이익률도 1.9%P 하락한 4.4%를 시현할 것으로 기존의 전망치를 하향조정한다.투자의견 "HOLD"로 하향 조정동사의 투자의견은 기존 "BUY"에서 "HOLD"로 하향조정한다. 이익전망치가 기대에 못미치고 있고, 솔루션 매출의 부진이 금융권의 투자 지연에 따라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다만 그룹외 매출비중이 점차 증가하고 있고, 하반기 SI부문의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 솔루션분야에서 KMS관련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는 점, 그리고 동사의 주가가 사상최저점을 벗어나고 있다는 것을 감안하면 하반기 주가의 상승 모멘텀은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적정주가는 공모가 이하 수준인 9,000원대에 머물고 있으며, 업종평균 PER 9배를 적용했을 경우 11,000원으로 평가된다. ◇기업 이슈 -LG전자(02610), 초고속인터넷 VoDSL 공급 의미. VoDSL 시장전망 밝지 않아 LG전자에 미치는 영향 미미. 지난 1일 한국통신이 실시한 VoDSL(Voice over Digital Subscriber Line) 게이트웨이 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LG전자는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 시스템이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VoDSL시장이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점에서 LG전자의 외형부분과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는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나, LG전자의 VoDSL시스템 개발은 향후 초고속 네트웍의 진화방향인 NGN(Next Generation Network)으로 접근하는 전단계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는 관점에서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VoDSL서비스를 검토하고 있는 사업자는 ADSL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에 한하며, 국내 에서는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이 이에 해당된다. 한국통신과 하나로통신은 향후 진화되는 초고속 인터넷 사업 전개를 위해서 ADSL서비스외에 다양한 초고속 기술들을 검토중에 있으며, VoDSL서비스 또한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VoDSL이 ADSL서비스에 사용되는 DSLAM이나 FLC-C등의 장비를 그대로 사용하면서 가입자에게 ADSL모뎀의 일종인 IAD(Integrated Access Device)를 이용하여 다수의 전화회선을 공급하는 서비스(당사의 6월 26일자 "VoDSL서비스 유보발표" 참조)이며, 국내는 이미 2,100만의 이상의 전화가입자가 완전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다는 점이 VoDSL서비스가 국내에서는 크게 매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얼마전 하나로통신이 VoDSL서비스를 연기시킨 바 있으며, 한국통신 또한 일정 규모의 VoDSL사업을 전개할 것으로는 판단되지 않는다. 다만 한국통신은 음성전화망을 IP패킷 인터넷망으로 흡수한다는 구조를 지닌 차세대 네트웍인 NGN(미디어 게이트웨이, 미디어 컨트롤러, 소프트스위치등으로 구성된 차세대 개방형 통신망)의 기반구조를 미리 준비한다는 관점으로 VoDSL장비를 구매한 것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LG전자의 VoDSL공급은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01.08.02 I 박호식 기자
  • LG전자, 한국통신 VoDSL 게이트웨이 공급권 획득
  • [edaily]LG전자(02610)가 VoDSL 장비를 하나로통신에 이어 한국통신에도 공급키로 했다.LG전자는 한국통신이 최근 실시한 VoDSL 게이트웨이시스템 벤치마킹 테스트(BMT)에서 자체 개발한 게이트웨이시스템(모델명:VinTop-2000)으로 BMT를 단독 통과, 장비공급권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BMT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VoDSL 관련 기술을 확보하고 장비개발에 성공한 LG전자와 이스라엘의 네트워크업체인 Tdsoft가 참여해 기술경쟁을 펼쳤으며, 이번BMT 통과로 LG전자는 한국통신이 하반기에 실시할 VoDSL 시범서비스에 게이트웨이시스템을 단독 공급하게 된다. LG전자는 지난 6월 국내 최초로 VoDSL 게이트웨이시스템과 단말장치인 IAD를 개발했으며, 하나로통신이 실시한 VoDSL BMT(벤치마킹테스트)에서 Tdsoft, Jetstream등 외국업체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해 하나로통신 VoDSL 시범서비스를 위한 장비 공급권을 획득한 바 있다. LG전자는 하나로통신에 이어 국내 최대의 통신사업자인 한국통신에도 장비공급권을획득함으로써 국내에서 VoDSL 서비스를 준비중인 2개 사업자 모두에 VoDSL 장비를 공급, 기술력을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향후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VoDSL은 기존의 ADSL(Asymmetric Digital Subscriber Line)이 음성신호(전화)와패킷데이터(초고속 인터넷)를 함께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음성데이터도 패킷(Packet)화해서 전송함으로써 하나의 전화선으로 초고속 인터넷은 물론 여러 개의 전화번호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회선의 효율성이 크게 높아지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로통신, 한국통신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이 ADSL에 이은 차세대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로 VoDSL을 준비함에 따라 국내 VoDSL 장비시장은 게이트웨이시스템과 IAD를 포함해 오는 2005년에는 약 3천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이며 LG전자는 약4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해 선두자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2001.08.01 I 이의철 기자
  • 삼성전자,시스템LSI 일류화 도전..국내 벤처와 함께
  • [edaily]15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협력 파트너로 선정,내년부터 디지털컨버전스 제품 분야 벤처와도 협력 삼성전자(05930)가 시스템LSI 분야 경쟁력 강화와 세계 일류화를 목표로 전문벤처업체와 협력한다. 삼성전자는 29일 기흥사업장에서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스템LSI 관련 설계전문 벤처업체와 반도체를 공동개발하고 삼성전자의 자금을 지원하는 등 벤처업계와의 공동 성장모델을 제시했다. 삼성전자 시스템LSI 부문 임형규 사장은 "국내 시스템LSI 반도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벤처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임 사장은 "지난 4월 벤처 협력 활성화 심포지엄을 통해 협력 제안을 받은 벤처 업체를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통해 현재까지 15개 업체를 협력 파트너로 선정 했다"고 밝히고, "이번 협력 파트너와 공동 마케팅, 공동 기술개발 등을 통해 협력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전략 파트너 5개 업체와 비지니스 파트너 10개 업체다.삼성전자는 각 업체의 특성과 기술력에 맞춰 2가지 협력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전략적 파트너는 삼성전자의 시스템LSI 관련 지적재산 및 노하우를 제공 받으며, 지속적인 위탁 개발 및 마케팅 지원, 투자, 경영지원, 삼성전자 Fab 사용 등 각종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성장 추진력을 더하게 된다. 또한, 비지니스 파트너와는 통상 비지니스 관행에 의한 협력 관계로 위탁개발,공동개발, 공동 마케팅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삼성전자와 반도체 전문벤처와의 협력시스템은 차세대 산업의 성장과 수출 부가가치 확보라는 경제 활성화를 위한 포괄적이고 심도있는 협력 활동으로 평가되며, 시스템 LSI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업계 전반의 새로운 도약 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중소벤처와 협력을 통해 미디어 SOC(복합반도체), Digital-TV, Display용 Driver, W-LAN(무선랜), 멀티미디어카드 컨트롤러, 컨슈머 LSI 등 차세대 디지털 정보기기에 응용될 시스템LSI 핵심 제품개발을 가속화하면서 양산에서 세계 시장 공략채비를 서두를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번에 협력을 강조하는 분야가 멀티미디어, 네트웍, 이동통신 등의 연계복합형 차세대 디지털 제품군으로 삼성전자의 복합적 연구개발력과 공정 기술력을 벤처의 특화된 기술력과 결합시킴으로서 2002년 1분기부터 관련 제품 조기 출시와 초기 시장 선점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한 제품의 초기양산 기간인 2002년에는 약 4천만불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03년부터 1억불 이상으로 매출의 급격한 증가세와 높은 수익성 확보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선정된 15개 벤처업체는 국내 반도체 설계 등 전문분야 벤처기업 70여개 가운데 협력파트너가 되었으며 주요 시스템LSI 분야 벤처기업 가운데 약 21%에 해당된다.삼성전자는 2002년부터 설계전문 업체 뿐 아니라, 정보세트업체로 확대해 시스템LSI 사업강화에 지속적으로 주력할 계획이다.
2001.07.29 I 이의철 기자
  • 이루넷, "매수" 상향조정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26일)
  • [edaily] 다음은 26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변경] * 이루넷 : 투자의견 매수(BUY)로 상향조정 1) 당사가 4월 26일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이후 주가가 KOSPI대비 12% 하락, KOSDAQ universe 평균 2002년 FV/EBITDA 5.7배, P/E 10.6배를 크게 하회하고 있고,2) 당사가 제시한 12개월 목표주가 14,500원(2002년 FV/EBITDA 5.9배)을 감안할 때향후 35%의 주가수익률이 기대되기 때문임. 또한, 동사가 신규로 추진하고 있는어린이 영어학원 사업이 최근 확대되는 어린이 영어교육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고,다양한 교재 및 학습도구, 교사 teaching manual 및 training program 완비로영어학원 개원을 원하는 가맹점주의 욕구를 충족시켜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됨. [수익추정 변경] * LG애드 : 2001년 광고수신고 3.8%, EPS 14.4% 하향조정 당사 예상치를 소폭 하회한 2/4분기 잠정실적과 회사측의 2001년 광고수신고 목표치 하향조정을 반영, 2001년 광고수신고 및 이익 전망치를 각각 6,340억원과 151억원으로 하향조정함.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퓨쳐시스템 : 2001년, 2002년, 2003년 EPS 38%씩 하향조정 1) 2/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를 시현할 전망이고, 2) 최근 수주 경쟁으로 인한 단가 하락이 지속되고 있고, 3) 하반기에도 마케팅 인원 충원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비용 증가가 예상되어 수익성 개선이 기대에 못 미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기업방문] * LG전선 : 4/4분기 광케이블 수주분중 일부 내년 연기 회사측은 에어컨 및 트랙터사업 매각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기계사업부문의 구조조정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밝힘. 동사는 금년 내에 적어도 이중 하나의 계약은 성사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음. 한편, 동사의 광케이블의 3/4분기 수주분은 영향이 없으나 4/4분기 수주 물량중 일부는 미국 통신업체들의 요청에 의해 내년으로 연기됨. LG전선은 CATV 업체들로의 공급확대 및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는 인도 및 중국 등과 같은 현물시장 판매를 늘려 이를 상쇄할 계획임. 한편 금년도 이익전망은 유지하나 경기침체가장기화될 경우 내년도 이익전망의 하향조정도 고려할 수 있음. 투자의견 BUY. * 휴맥스 : 제품 재고수준 정상화, 매출액 목표치인 2,500억원 유지 회사측은 재고 수준이 정상화되었으며 7월 매출액은 6월의 130억원에서 200억원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동사는 3/4분기 및 4/4분기 매출추정치를 각각 620억원 및 800억원으로 잡고 있어 당사의 510억원 및 640억원보다 높은 수준임. 휴맥스는 금년 안에 미국으로의 수출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힘. 그러나 이전과 마찬가지로 수출계약이 성사된다 할지라도 이의 실제 매출 기여도는 매우 작을 것으로 보임. 동사가 본격적인 매출 성장 모멘텀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소규모 소매시장에서 벗어나 방송사업자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됨. 현재 2001년 P/E 7.3배, FV/EBITDA 4.0배의 낮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투자의견 Mkt Perf. * 코리아링크, 제조업체로의 변신 의지 피력 : 수월치는 않을 듯 동사는 어제 7월 12일 당사가 발표했던 잠정실적보다 좀더 상향 수정된 상반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는데, 상반기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각각 497억원과 57억원으로 기존수치 495억원과 54억원보다 소폭 상향조정됨. 또한 동사는 향후 스위치와 라우터를 직접 개발하여 제조업체로 변신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는데, 장기적으로 발전적인 비젼이지만 당사는 이 내용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그 이유는 1) 현재 R&D 인력은 40명으로 충분하나 인력의 수준이 아직 베일에 가려 있고, 2) 올해 R&D 투자계획이 20억원으로 작아서 좋은 제품의 개발이 가능할지 의문이 존재하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Perf. * 쎄라텍 : 2/4분기 잠정실적 당사 예상치 하회 2/4분기 잠정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5% 감소한 78억원, 잠정 영업이익은 19억원의 적자가 예상됨. 이처럼 수익성이 악화된 이유는 제품 가격이 1/4분기대비 10%정도 하락하였고, 재공품 처분으로 기말 재공품이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가 상승하였기 때문임. 상반기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5%, 96% 감소한 170억원, 3억원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동사의 전방 산업인 PC와 단말기 부분의 경기가 전년도에 비하여 악화되었기 때문임. 저조한 2/4분기 실적을 반영하여 2001년 EPS를 30% 정도 하향조정할 예정이나, 공개 매수 신청기간이 9월 13일까지이고, 현재 주가가 공개 매수 가격 2만원보다 18% 낮으므로 당분간 큰 폭의 주가 하락은 없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포스데이타 :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 - 하반기 영업 전망 관련 : 하반기에도 전반적인 SI업체들의 영업환경은 밝지 않으나, 각 사마다 경기하락의 영향이 다르게 나타날 전망이며 동사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됨. 경쟁 심화로 공공부문 SI사업에서의 수익성은 낮을 전망. - DVR (digital video recorder) 사업 관련 : 회사측은 연간 200억원 대의 매출액을 기대하고 있음. 수익성이 좋은 DVR 부문의 매출증대가 하반기 SI부문의 수익 악화를 만회해 줄 전망임. - 향후 비전 관련 : GIS(지리정보시스템)와 ITS(지능형교통제어시스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뚜렷한 성과가 없는 상황임. 수익성 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위해 동사는 CBD(component based development)를 도입하고 있으며, 시스템 설계 등 중요 작업 이외의 단순 구축 작업은 대부분 외주용역을 주고 있음. - 업종 평균보다 낮은 valuation과 양호한 수익 전망에 따라 투자의견 BUY 유지. * 포항제철, 2/4분기 실적 당사 예상과 비슷 동사의 2/4분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3,090억원, 1,830억원으로 1/4분기대비 각각 28%, 6% 증가. 이는 지난주 추정 실적과는 일치하지만, 5월 예측한 것보다는 각각 8%, 6% 높은 수준임. 회사측은 금년 순이익 목표치를 8,110억원으로 지난 4월의 1조원에서 하향조정하였음. 이는 하반기 당초 예상보다 약세를 보이고 있는 철강가격 하락과 600억원의 포스벤 관련 손실 때문. 이러한 순이익 목표는 당사 예상치와 8,136억원과 비슷함. 안정적인 이익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철강가격 약세에 따른 모멘텀 부재로 저점매수 전략이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 CORNING : 일부 기업들의 실적호조 발표에 힘입어 3대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광케이블 생산업체인 동사의 2/4분기 실적이 장마감후 발표됨. 동사의 2/4분기 이익규모는 전년동기대비로는 감소했으나, 시장의 추정치인 주당 18센트를 크게 상회하는 주당 29센트를 기록함. 동사의 주가는 실적발표 전인 장중에는 1.9% 상승함. - INTEL : DELL COMPUTER의 실적발표를 앞두고 동사의 주가가 1.8% 상승하며 반도체주들의 상승을 견인함. * 하이닉스 유동성 차질, 자구계획 실현 가능성 불투명 - 반도체 경기의 회복지연으로 하이닉스 반도체의 유동성이 당초 계획에 비해 차질을 빚고 있음. 하이닉스 측에서는 올해 예상 현금흐름이 개당 2.6불을 기준으로 한 당초 계획에 비해 1.3조원의 차질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으며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에 따르면 살로먼스미스바니와 협의한 결과 연말 유동성문제를 해결하려면 1조원의 추가적인 자금이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렸음. - 채권단 입장은 추가적인 자금지원 없이 하이닉스가 자산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필요자금을 조달하는 것임. 그러나 대상이 되고 있는 LCD사업이나 미 현지 자회사인 맥스터의 매각은 원매자를 찾기가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자체적인 자금조달이 적기에 실현될 지 여부는 불투명함. LCD의 공급과잉 생산능력은 지속되고 있고, 관심있는 중국업체도 대만업체와의 합작을 적극 선호할 것으로 보임. 외환은행에 따르면 현재 하이닉스의 여유자금은 6,7천억원 수준으로 당사 판단으로는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현재의 여유자금은 3개월내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음. 자구계획의 성사가 여의치 않을 것임을 대비한 채권단의 방안이 있어야할 것으로 보임. * 한국통신 설비투자규모 축소 발표에 따른 장비업체 수익추정 변경은 없음 어제 당사가 데일리에 한국통신의 올해 설비투자 20% 삭감 계획을 발표했으나, 당사가 커버하는 통신장비업체들의 추가적인 수익추정 변경은 없을것임. 그 이유는 20% 삭감이 상반기에 극도로 저조했던 설비투자를 반영하는 정도이므로 하반기 예상수치는 유지될 것이기 때문임. 한국통신은 1/4분기에 인력 재배치를 실시하고 2/4분기에 해외 DR 발행을 진행했던 관계로 설비투자 관련 구매가 전년동기대비 극도로 작았음. * 미국 파운드리 네트웍스 분기실적 예상치를 상회 : 국내 섹터에 긍정적 시가총액이 23억달러 선인 미국의 중견 네트워크 장비업체 파운드리 네트웍스가 어제 발표한 2/4분기 실적에 의하면, 분기 매출액은 8,860만달러로 전년동기 8,880만달러 대비 비슷했고 1회성 항목을 제외한 EPS는 7센트로 전년동기 19센트 대비 하락했으나,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5센트보다 높게 나왔음. 근간에 발표되고 있는 미국 IP장비업체(시스코 등을 말함)들의 분기실적을 보면 대부분 컨센서스와 비슷하거나 높게 나오고 있는데, 이에 따라서 이들 업체들의 주가가 루슨트 등의 보다 전통적인 통신장비업체들과 달리 박스권을 형성하며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outperform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음. 국내 IP장비업체들 즉 다산인터네트와 한아시스템 등에 긍정적임. * 풍산, 상반기 잠정실적 예상보다 높음- 동사의 상반기 잠정실적은 매출액과 경상이익이 당사 예상보다 각각 4.6%, 38% 높은 4,873억원과 615억원을 기록. 이는 수익성 높은 소전과 ACR 튜브, 담수설비용 합금강파이프 매출증가 때문임. 따라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비 각각 12%, 30% 늘어남. 그러나 환차손 증가로 경상이익은 영업이익 증가율보다 낮은 12% 증가에 그침. 한편, 분기별로 보면, 2/4분기 실적은 1/4분기대비 매출액이 12% 늘어나고 경상이익은 매출 증가에다 원화강세에 따른 환차손 감소로 133% 증가함. - 따라서, 당사는 예상보다 높은 상반기 실적에다 수주가 확실시되는 600억원 규모의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담수화설비용 합금강파이프 설비 수주 (올 4분기부터 내년 2분기까지 매출)를 반영하여 최종실적을 받는대로 이익을 20% 정도 상향조정할 예정임. 투자의견 BUY 유지. * 위성방송 홈쇼핑 채널 선정, 홈쇼핑사 주가에 영향 미미할 듯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은 25일 현대홈쇼핑, CJ39쇼핑, LG홈쇼핑 등 3개사를 위성방송 채널사업자로 선정함. 홈쇼핑사 주가에 주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1) 이미 시장에 기대되었던 사항이며, 2) 위성방송 가입자는 대부분 케이블 TV 가입자로부터 전이될 것으로 추정되어 (당사 가정 :2002년 말 이십만 시청가구) 새로운 추가 가입자로 여기기는 어렵기 때문임. * 정부, 주 5일 근무제 2003년 시행 추진 : 신세계에 긍정적 이는 전반적으로 신세계 및 현대백화점에게 긍정적인데, 특히 신세계의 경우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된 셔틀버스 운행 금지에 의한 부정적인 영향을 일부 상쇄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수혜폭이 상대적으로 더 클 수 있음. * 담배인삼공사, 9월 중순 GDR 5억달러 발행 오늘 아침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담배인삼공사가 9월 중순 5억달러 규모의 GDR을 발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는 정부가 소유하고 있는 53% 중 20%를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나머지 33%는 하반기 중 입찰 등의 방식을 통해 국내 증시에서 매각할 방침이며 이를 위한 추가 해외 DR발행 계획은 없다고 덧붙임. * 롯데제과,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에 취득 어제 동사는 일양약품의 자회사이며 건강보조식품 제조업체인 IY P&F 주식 100%를 24억6,000만원 (주당 8,200원)에 취득했다고 공시함. 당사는 이번 지분 취득이 단기적으로는 동사 매출과 순이익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장기적으로는 동사에 긍정적이라고 판단되는데, 이는 1) 투자금액 (24억6,000만원)이 현재 동사가 보유하고 있는 현금 수준(1/4분기말 기준으로1,030억원)을 고려할 때 큰금액이 아니며, 2) 주당 8,200원의 취득가액은 적정하다고 판단되며, 3) 장기적인 관점에서 동사의 매출 구조를 다양화 할 수 있으며, 4) 향후 동사의 유통망으로 건강보조식품을 팔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임. 투자의견 BUY. * 한솔제지, 신용등급 하향조정은 주가에 이미 반영 언론에 따르면, 한국신용정보가 동사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 로 한단계 하향조정하였다고 함. 이는 그룹의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에서 제지업계의 공급초과에 따른 현금흐름 둔화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한신정은 밝힘. 이러한 신용등급 하향조정 가능성은 당사가 이미 예상했던 것이며, 과도한 차입금 축소와 계열사 매각 및 청산을 포함한 구조조정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라는 당사의 의견과 일치하는 것임.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여 신용등급 하향조정 소식이 주가를 크게하락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Mkt Perf. * 대웅제약, 1/4분기 잠정실적 당사 전망치 상회 동사의 1/4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6% 상승한 521억원,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각각 77%, 338%, 280% 증가한 135억원, 147억원, 102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됨. 이는 당사 예상치를 매출액은 6%, 영업이익은 33% 상회하는 수치이며 경상이익 증가폭이 큰 이유는 전분기에 기부금(19억원), 외환차손(6억원) 등이 결산실적에 반영되었기 때문임. 전년동기대비로는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34%, 59%, 94%, 94% 증가하였음. 동사의 실적이 큰 폭의 호전을 기록한 이유는 정부의 의료개혁에 따라 전문의약품 매출이 급증했기 때문이며 ERP 도입에 따른 원가개선과 프로세스 혁신도 작년부터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 18,000원 및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7.26 I 김현동 기자
  • 동양제철 투자의견 상향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투자의견 제시] * LG석유화학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12개월 목표주가 10,000원 제시 - 동사는 금일 보통주 4,520만주(공모가 6,700원에 7월 6일 발행된 600만 신주 포함)를 증권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임. 상장당일 매매개시가격은 6,030원에서 13,400원 사이 (공모가격의 90~200%)에서 결정되며, 공모가 기준 valuation이 낮아 매매개시가격은 공모가 대비 현저히 높은 수준에서 결정될 전망임. 그러나, 당사의 목표주가와의 차이가 작을 것으로 예상되어 투자의견은 Mkt Perf를 제시함. - 매출규모, 제품구성, 재무구조 측면에서 동사와 유사한 호남석유화학의 주가가 과거 석유화학경기 상승초기였던 1994년에 평균 FV/EBITDA 5.2배 수준에 거래되었음을 감안하여 LG석유화학의 적정주가를 석유화학경기 상승초기로 예상되는 2002년FV/EBITDA 5.2배를 적용한 10,000원으로 제시. 2001년 EPS는 석유화학제품의 마진 하락과 7월 6일 신주 발행에 따른 주식희석으로 전년대비 46%감소한 885원을 기록할 전망. 2002년에는 석유화학제품 마진의 소폭 개선, 금융비용 및 지분법평가손실 감소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유지보수를 위한 공장운휴와 주식희석에 따라 전년과 비슷한 891원으로 0.7% 증가하는데 그칠 전망. * 한아시스템(36020) : 투자의견 Mkt Perf 제시 - 2001년 P/E 12.1배, FV/EBITDA 9.0배는 업종평균보다 소폭 낮음. 2001년이 동사의 본격적인 수출 실현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되어 매출액과 EPS가 각각 전년대비 64%, 72% 증가할 것이나, 2002년, 2003년 EPS는 매출의 완만한 증가세와 CB, BW의 희석 가정으로 8%, 16% 증가가 예상됨. - 세계적으로 통신사업자들과 NI업체들의구매력이 약화되어 고가의 시스코 등의 제품 외에 중국, 한국, 대만 등의 중저가 제품도 점차 구매 대상에 포함되는 추세. 네트워크 기술의 대세는 전통적인 LAN 기술이었던 이더넷의 MAN과 WAN으로의 확장이며, 이에 따라 미국 관련업체들의 주가 하락세가 진정되고 있어 동사도 차츰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 [투자의견 변경] * 동양제철화학(10060) : 투자의견 BUY로 상향조정 ; 12개월 목표주가 13,700원으로 상향조정 1)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이 환율 상승시에 증가하여 2001년 원화약세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판단되며, 2) 동양화학과 제철화학의 합병에 따른 시너지효과가 크며, 3) 주식소각으로 주당가치가 상승했고 4) 현주가에서 목표주가까지 71%의 상승여력이 있기 때문임. * LG마이크론(16990) : 투자의견 Mkt Perf로 하향조정 이는 1) 상반기 실적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하였고, 2) 재고 증가에 따라 3/4분기 중 감산이 예상되며, 3) 하반기에는 CRT업체들의 비용절감 노력에 따라 동사에 대한 가격 인하 요구가 증대될 것으로 보여 향후 실적 개선이 불투명하기 때문임.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2002년 EPS를 각각 12.1%, 17.8% 하향조정함. [수익추정 및 목표주가 변경] * S- Oil : 12개월 목표주가 44,000원으로 상향조정; 2001년, 2002년 EPS 77.1%, 24.4% 상향조정 - 1) 2/4분기 유가가 당사 전망치를 상회하여 2001~2002년 WTI 유가 추정치를 각각 배럴당 25달러, 23달러에서 배럴당 27달러, 26달러로 상향조정하였고, 2) 당사의 환율전망치를 하회한 2/4분기 실제환율과 이에따른 당사의 하향조정된 환율전망을 반영하였기 때문임. 국내 정제마진이 비교적 안정적인 가운데, 예상대비 완만한 유가하락 속도는 당초에 예상했던 수출정제마진 하락폭을 줄일 전망임. 한편, 환율하락은 기존 전망보다 빠르게 진행되어 동사의 외환손실 감소폭이 예상대비 클 것으로 분석됨. - 이익추정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은 Mkt Perf로 유지하는데, 이는 현주가로부터 당사의 12개월 목표주가(44,000원)까지의 예상수익률이 27.5%로 당사의 12개월 예상 시장수익률(20~25%)과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임. 동사는 현재 고배당, 투명한 기업지배구조, 우수한 가격경쟁력(고도화시설 비율이 국내 정유사 중 가장 높음)등을 바탕으로 2001년 P/E와 P/B(각각 9.5배, 1.2배)기준시 동종 업체들보다 비교적 높은 수준에 거래되고 있음. * 서두인칩(38530) : 2001년, 2002년 EPS 26%, 28% 하향조정 이는주로 예상 매출액을 각각 17%, 18% 하향조정하였기 때문임. 사업부별로 보면, 1) 신규사업인 digital multimedia 사업부의 조직정비로 인하여 신제품 출시가 지연됨에 따라 매출액을 35억원 하향조정하였고, 2) 통신장비업체들이 비용절감을 위하여 동사가 판매하는 Xilinx사의 고가 PLD 대신에 저가 PLD를 사용하는 경향이 높아짐에 따라 ASIC과 PLD 부문의 매출액을 각각 10억원, 5억원 하향조정하였음. EPS 하향조정후, 동사의 주가는 2001년 13.0배, 4.0배로 KOSADQ 기술/전자 업종평균 10.4배, 4.3배와 비슷한 수준에 거래되고 있어 기존의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전일 미국시장 동향 INTEL : 실적발표를 앞둔 INTEL의 주가는 실적호전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중 2.6% 상승함. 장마감후 발표된실적은 합병 비용을 제외하고 주당 순이익이 12센트로 시장기대치인 2센트를 크게 상회함. 그러나 회사의 CFO는 이러한 실적호전이 수요부진의 회복을 의미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언급함에 따라 주가는 61센트 하락하는 모습을 보임. * 미국 6월중 산업생산 9개월 연속 하락함 : 당분간 회복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 미국의 6월중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감소하여, 9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함. 이는 당초 consensus 예상치인 0.5%감소보다 더 부진한 모습인데, 기업들의 지속된 투자부진에 기인한 것임. 산업별로 살펴보면, business equipment 생산이 전월대비 1.4%감소하였고, 특히 IT관련 생산은 1.2%감소를 나타냄. 내구재 생산의 경우도 5월의 1.1% 상승에서 6월중 전월대비 1.2%감소로 전환됨. 한편, 제조업의 평균가동률 역시 전월의 77.6%에서 77%로 하락함. 당사는 기업들의 투자부진과세계경기 둔화로 인한 수출감소 등으로 인해 미국 산업생산의 가시적인 회복은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따라 FRB의 추가적인 금리인하 가능성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예상함. * 인텔, 펜티엄Ⅲ 가격 재인하, AMD의 경쟁력 약화 노림수 인텔은 AMD의 가격 인하에 맞대응하여 펜티엄Ⅲ가격을 1GHz급은 637$에서 401$로 37%, 900MHz급은423$에서 268$등으로 인하함. 이는 AMD와의 시장점유율에서 완전한 지배권 확립과 펜티엄 Ⅳ로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판단됨. 인텔과 같은 독승(獨勝)기업의 불황기에 순이익을 감수하면서 2등 죽이기 전략은 주가 측면에서는 EPS의 감소를 수반하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부정적 요소로 판단됨. * Dataquest, SEMI등 세계 반도체시장 규모 축소 하향 발표 Dataquest는 17일 반도체 장비시장을 2000년 580억달러에서 2001년 473억 달러로 26% 축소될 것이라고 발표함. 지역별로는 아시아가 33%, 일본 24%, 미주 22%, 유럽 17%의 감소율을 예상하며 2002년에는 회복세를 전망함. 또한 SEMI도 2000년 477억달러에서 2001년 35% 감소한 310억달러로 축소되나 2002년 11.6% 증가한 346억달러, 2003년 22.5% 증가한 424억달러를 예상함. 당사 리서치는 인텔과 같이 출혈 저가 경쟁, D램 업체의 변동비 이하 수준 판매 지속, 대만 IT업체의 불황 심화 현상이 지속되면서 반도체업체의 장비 투자는 계속 하향될 것이며 2002년 2/4분기까지 지속되며 2002년 3/4분기부터 소폭씩 회복될 것으로 판단. * 싸이버텍홀딩스, 2/4분기 잠정집계된 영업이익이 당사 전망치를 34% 상회하지만 기존 이익 전망치 유지 - 2/4분기 잠정 집계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각각 62억원(전년동기대비 83% 증가), 5억원(전년동기대비 20% 감소)으로 당사 전망치를 각각 76%, 34% 상회했음. 매출액이 당사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했던 것은, 6월21일 체결된 CSK코리아 (일본계 SI업체)와의 공급건이 3/4분기에 매출로 발생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2/4분기에 매출로 이어졌기 때문임. 그러나, 동 공급건은 매출총이익률이 10%로 낮은 하드웨어 매출에 국한되어 있어 영업이익률은 8%로 당사 예상치(11%)에 못미쳤음. - 2/4분기 잠정실적이 당사 전망치를 상회했지만, 기존의 이익 전망치(2001년 매출액 225억원, 영업이익 26억원)를 유지할 계획인데, 이는 1) CSK코리아와의 계약건이 2/4분기에 전부 매출로 인식되어 3/4분기와 4/4분기 매출액이 기대에 못미칠 가능성이 있고, 2) 하드웨어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이 당사 예상치를 하회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임. 투자의견 Mkt Underperf. * 메디슨(18360), 크레츠테크닉 매각은 유동성 해소보다 유럽지역의 판매축소로 이어져 장기적으로 주가에 부정적 - 언론에 따르면 메디슨은 보유중이던 크레츠테크닉 지분 818만주(전체주식의 65%)를 미국의 GE에 약1,100억원(당사 예상치 : 1,500억원)에 매각키로 함. 동매각은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속되던 투자자산 매각의 일환으로 매각 대금은 전액 차입금 상환에 쓰여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동사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됨. -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동사의 매출 및 주가에 부정적일 것으로 판단되는데, 그 이유는 1) 크레츠테크닉의 매각으로 유럽지역내 영업망이 축소됨에 따라 유럽지역 매출 (2000년말 기준 전체 매출의 30% 수준) 감소가 예상되며, 2) 경쟁업체인 GE로의 매각으로 3D초음파 진단기 시장의 경쟁 심화가 불가피할 전망이기 때문임. 2001년 1분기 현재 동사 차입금은 단기차입금 1,031억원을 포함해 2,647억원 규모이며 순부채비율은 251%임. 동매각대금이 차입금 상환에 사용될 경우 차입금은 1,547억원으로 축소되며, 순부채비율은 127%로 낮아질 전망이어서 재무구조는 개선되고 특히 동사의 문제점으로 지적되던 유동성문제는 해소될 전망임. 구체적인 매각조건이 알려지면 이익전망을 조정할 것인데 장기적으로 하향조정될 것으로 예상함. 투자의견 Mkt Perf.
2001.07.18 I 김현동 기자
  • DDS, 오우삼과 "닌자거북이" 풀3D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 [edaily]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디지털드림스튜디오가 레인보우 스튜디오, 오우삼(John Woo) 감독, 테렌스 창(Terrence Chang), 윌리엄 모리스와 함께 미라지(Mirage)사의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를 풀(Full) 3D 애니메이션 영화로 제작하기로 계약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9월 윌리암 모리스 에이전시, 오우삼, 테렌스 창, 레인보우 스튜디오와 합작, 미국의 아리조나주 피닉스사에 근거를 두고 있는 디지털 림(Digital Rim)이 두번째 대형 프로젝트로 미라지사가 보유하고 있는 "닌자 거북이"의 판권에 기초한 풀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개발, 제작하기로 한 것이다. "닌자 거북이"(가제)의 총 감독은 오우삼 감독이 맡으며 디지털드림스튜디오와 레인보우스튜디오가 애니메이션 제작에 나선다. 테렌스 창, 윌리암 모리스 에이전시가 제작과 개발에 협력하게 된다. 이번 프로젝트의 제작비는 4000만 달러에서 6000만 달러 선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디지털 림의 첫번째 프로젝트인 "아크(ArK)"에 이어 같은 해 크리스마스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닌자 거북이"는 지난 83년 케빈 이스트만(Kevin Eastman)과 피터 래드(Peter Laird)에 의해 만화책으로 탄생한 이후 220개의 TV 시리즈, 세 편의 영화, 600여개의 머천다이징 상품은 물론 게임, 비디오, 오디오 카세트와 만화책 등으로 인기를 끌었으며 각 순위에서의 상위권을 차지한 대표적인 아동용 상표로 모든 판권이 40억 달러에 달한다. 디지털 림은 디지털드림스튜디오와 레인보우스튜디오의 프로덕션 라인과 오우삼 감독 및 테렌스 창의 기획력, 그리고 윌리엄 모리스 에이전시의 전세계적인 네트워크의 힘을 조화시키기 위해 세워진 회사다. 디지털드림스튜디오는 디지털 림을 통해 실사영화에 주력하고 있는 기존 헐리우드와 달리 헐리우드의 경험과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해 만든 디지털 컨텐츠를 영화, TV 시리즈, 게임 및 머천다이징 상품으로 전세계에 판매하고 배급할 수 있게 됐다. 현재까지 디지털 림은 풀 3D 영화 "아크"와 "존 우 액션 게임(John Woo Action Game)" 등의 게임 타이틀을 제작중이며 여기에 "닌자 거북이"를 제작에 나서게 됐다.
2001.07.10 I 김윤경 기자
  • 대영에이앤브이,음반사업 확대 불구 현주가 적정-LG증권
  • [edaily] ◇경제전망 -달러화 초강세, 전망 및 영향. 국제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6일 동경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25.80 으로 마감하여 그 동안 저항선이던 125엔을 돌파한 것은 물론 126엔대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달러화는 유로화에 대해서도 초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이 125엔을 넘기 힘들다는 것이 4월 말 이후 우리가 가져온 생각이었다. 그 근거로는 첫째, 일본 경제의 부진 가능성은 이미 시장환율에 모두 반영되었고 둘째, 미국경제의 부진으로 지나친 엔 약세를 미국이 원치 않는다는 점 셋째, 4월초의 엔 약세에 대해 동아시아 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다는 점 등이었다.그러나 최근 이러한 조건들이 일부 변화하고 있다. 첫째, 일본경제의 부진이 예상외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둘째, 반대로 미국경제는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다. 셋째, 미국경제가 회복 조짐을 보인다는 것은 수출의 상당 부분을 미국의 IT 수요에 의존하고 있는 동아시아 국가들에게는 경기 회복의 청신호로 받아들여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는 동아시아 국가들이 엔화 약세에 대해 가지는 반발을 줄일 수 있고, 일본으로서는 4월초와 달리 엔 약세를 좀 더 적극적으로 유도할 여지가 있음을 의미한다. 종합적으로 볼 때 엔/달러 환율은 일단 125엔대에 안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일본의 의도에 따라서는 추가적인 상승의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엔/달러 환율이 3개월만의 최고치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초와는 달리 원/달러환율은 엔화와 동반 약세를 보이기는 힘들 것이다. 이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정도의 이유로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화가 공급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첫째, 그 동안 달러 수요 요인이었던 IMF 차입금 상환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다. 국제수지 항목 중 차입금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기타투자수지가 12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한 것은 IMF 차입금 상환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상반기 중 총 46.5억 달러의 IMF 차입금이 상환되었으나, 현재 잔액은 10억 달러 내외에 불과하여 더 이상 달러 수요 요인으로 작용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둘째, 국내 외환시장은 달러화 과매수 상태인 것으로 보인다. 수입 감소 등으로 실질적인 외환 수요가 감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거주자 외화예금이 6월말 현재 136.9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점을 감안할 때 그 동안 엔 약세를 기대하고 투기적으로 달러화를 매수해 둔 물량이 많은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규모는 지난 6개월 동안 33.5억 달러나 증가한 것으로서 매물화될 달러 물량이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이다.한국경제에 유리한 것은 엔화와 원화 가치가 모두 안정되는 것이다. 그러나 엔화가 약세 압력을 받는다면 원화의 동반 약세 여부에 관계 없이 한국경제는 부정적 영향을 받을 것이다.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일 경우 주식시장의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을 저해할 것이다. 이는 아직 안정을 찾고 있지 못한 국내 금융시장에 불안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반면 원화가 강세를 보인다면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저하시켜 수출을 더욱 위축시킬 우려가 있다. 그러나 당장은 아니더라도 4/4분기 이후에는 미국경제의 회복이 수출 부진 가능성을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추가적인 엔 약세 가능성은 크지 않으므로 우리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심각한 수준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이슈 -초고속 인터넷 3단계 구축의미정부의 강력한 육성책으로 IT통신산업 재도약하는 계기될 듯. 정부는 오는 2005년까지 정부자금과 민간자금 20조원을 투입, 일반가정에 20Mbps급의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제공하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고도화 기본계획’을 5일 확정했다. 이 계획은 세계 최고수준의 초고속망 구축 및 관련기술 개발에 정부예산 2조4814억원을 투입하고, 민간부문이 17조원을 투자함으로써 오는 2005년 전체 1600만 가구의 84%인 1350만 가구에 20Mbps급 초고속 서비스를 제공, 디지털방송(DTV) 수준의 고품질 인터넷을 제공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계획은 나아가 대부분의 가정에서 2~3대의 PC와 인터넷 정보가전을 연결한 홈네트워킹을 대중화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의 기본계획은 결론적으로 말해서 국내의 초고속 인터넷산업의 전세계적인 성공신화를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이어간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아직까지는 성급한 정책이기는 하나, 현재의 국내 초고속인터넷의 성공 또한 정부의 강력한 정책에서 뒷받침되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위축된 국내의 IT관련산업은 예상보다 빨리 큰 폭으로 재도약하게 될 것이 분명하다고 판단된다. 첫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초고속 인터넷 공급은 결국 VDSL(Very high Digital Subscriber Line)을 지칭하는 것으로 가장 많은 투자비용이 소요되는 VDSL사업분야가 최대의 수혜를 볼 전망이다. VDSL은 금년말로 표준화가 완료될 전망이며, 당초 2003년정도 VDSL의 초기시장형성이 전망되었는데, 적어도 2002년부터 시장이 열리게 되어 당초계획보다 1년정도 시장이 앞당겨질 것이다. 지금까지 VDSL기술개발에 꾸준한 노력을 보여왔던, 삼성전자, LG전자, 현대네트웍스, 한화, 삼우통신외에 기가링크등의 벤쳐기업들의 성장성이 전망된다. 둘째, 현재의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4는 곧 고갈될 우려가 있어 IPv6로의 변경이 요구되며, 따라서 현재의 라우터/스위치등의 대폭적인 대교체가 이루어질 것이다. 당초에는 2005년부터 본격적인 IPv6시장형성이 전망되었으나, 대략 2~3년정도 앞당겨질 전망이다. 아직까지 명백히 IPv4에서 IPv6로의 전환방법이 결정되지는 않았으나, 터널링분야, 변환게이트웨이분야, 듀얼스택 등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벤쳐기업들의 수혜가 전망된다. 그러나 인터넷 백본망의 기본구조인 대용량 백본라우터, 스위치 분야는 외국업체에 비해 국내업체들의 기술력 미비와 준비부족으로 인하여 국내 업체들의 수혜는 줄어들 전망이다. 중소용량의 라우터와 스위치분야에서는 국내업체들의 기술력이 외국업체와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 다산인터네트, 한아시스템등의 수혜가 전망된다. 셋째, 일반가정까지 20Mbps의 공급은 초고속 백본망과 교환망의 대폭적인 투자가 요구된다. 따라서 백본망 분야에서는 ① DWDM(고밀도 파장분할 다중화방식)등의 광인터넷 분야, ② ATM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MPLS(멀티 프로토콜 레이블 스위칭)분야, ③ 현재의 음성교환망을 대체할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등의 시장분야가 백본망에서 높은 시장 영역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중에서 DWDM분야는 원천기술이 대단히 중요한 분야로써, 국내업체의 수혜는 제한적이며, MPLS분야와 소프트스위치, 미디어게이트웨이(VoIP)는 국내업체들의 지속적인 기술개발이 지속되고 있어, 삼성전자, LG전자등의 수혜가 전망된다.넷째, 마지막으로 홈네트워킹을 위주로 하는 정보가전시장이다. 일반가정까지 20Mbps가 제공됨에 따라 TV, STB, 디지털 가전, 홈게이트웨이, 홈서버 시장등의 분야가 당초 2005년에서 2~3년 앞당겨질 전망이다. 정보가전분야에서는 현재 9가지 기술이 경합을 벌이고 있어, 최종의 승자가 누가 될지는 좀더 지켜봐야 하나, 지금까지의 시장상황으로 보아 전세계의 모든 디지털업체와 가전업체들의 최대의 격전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대의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MPEG(VOD) 솔루션, 컨텐츠시장, CDN(컨텐츠 전달망)분야등 부수적인 시장확산의 파급효과 또한 큰 폭으로 확산될 전망이다. ◇기업탐방 -대영에이앤브이 (3881/HOLD)음반관련사업 투자확대에 따라 시너지 기대되나, 현재 주가는 적정한 수준으로 판단됨. 조용필, 015B 등의 기획자였던 유재학씨는 음반 유통을 위하여 ‘93년에 동사를 설립하였다. 동사의 매출은 두가지 유형이 있는데, (1)가수나 기획사에 음반작업을 위한 선급금을 지급한 후, 동사가 음반제작 및 유통을 담당하고 총수익을 배분하는 방법과 (2)제작이 완료된 음반을 일정 수준의 마진을 받고 유통만 하는 방법이다. 전속가수로는 윤종신과 전람회 등이 있으며, DSP엔터테인먼트(핑클 기획사), 튜브엔터테인먼트 등과 계약을 맺고 있다. 2000년 국내 음반시장은 경기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9.7%나 성장한 4,100억원을 이루었다. 문화산업의 특성상, 음반시장의 규모는 앨범의 흥행성과 국내경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움직인다. 소득수준의 증가에 따른 오락비 지출의 확대에 따라 음반시장은 향후 4년간 GDP 성장률보다 큰 폭인 8~12% 성장할 전망이다. 한편 동사는 시장 이상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동사가 공모를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가수들에게 지급한 선급금을 확대하였기 때문이다. 선급금의 확대는 출시할 음반수의 증가를 의미하며, 이에 따라 동사의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6% 증가한 154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올해 1분기 동사의 영업이익은 1.8억원으로 영업마진이 7.5%에 불과하였으나, 통상 연말에 출시되는 대형 음반을 통하여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동사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증가한 21.8 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음반산업은 특성상, 제조설비에 큰 투자비용이 들지 않는다. 또한 음반수요는 한정된 반면, 가수의 공급은 거의 무한대인 시장에서 특별히 계약금액 규모를 늘릴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음반업체들은 생산설비나 가수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시키기보다는 관련 신규사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동사는 올해 상반기 유상증자와 사채발행을 통하여 유입된 자금으로 엄정화, 신승훈 등의 기획사인 아이스타뮤직에 57.8억원을, 방송프로그램 제작사인 디와이미디어에 47.5억원을 출자하였다. 동시에 아이스타뮤직의 대표이사 한석창씨는 동사 유상증자에 참여하여 최대주주(지분율 22.8%)가 되었으며, DSP엔터테인먼트의 김희환 대표이사도 지분의 2.8%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들 업체와의 상호관계를 고려할 경우, 앞으로 이들 기획사들이 발굴할 신인의 음반 유통 상당부분을 동사가 맡게 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동사 매출과 수익성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동사의 계열사인 디와이미디어(방송프로그램 제작사)가 최근 음악전문 케이블 채널인 KMTV를 인수함에 따라 동사는 음반을 홍보하고 음원을 활용할 수 있는 매체도 확보하게 되었다.향후 동사의 영업전망이 긍정적임에도 불구하고 동사에 대한 투자의견은 ‘보유’를 제시한다. 이는 첫째, 관계 회사들과의 시너지에 대한 기대는 이미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타뮤직과의 지분거래 및 KMTV인수 등의 호재에 힘입어 18,0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최근 12,000원대로 하락하였다. 둘째, 그럼에도 현주가는 연초대비 267%, 동기간 동안 코스닥 지수대비 257%p 상승한 상태이다. 따라서 2001년 추정실적을 기준으로 한 현재 동사의 PER은 28배로 코스닥 시장평균(26배)이나 예당엔터테인먼트(13배)보다 높은 수준이다. 셋째, 올해 8월부터 CB의 전환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에 자본금이 증가하고 EPS가 희석될 수 있다. 사채 50억원이 전액 전환될 경우, 400,000주가 증가하고 올해 예상 EPS가 445원에서 367원으로 희석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유통물량이 증가하여 주가상승에 부담이 될 수 있다고 판단된다. 다만, 하반기 출시될 음반의 흥행여부 및 관련 업체들과의 시너지 가시화를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 ◇기업 Update -삼양제넥스 (0394/HOLD)올해(6월결산) 영업이익률 2.7%p 상승전망, 투자의견은 ‘Hold’ 유지. 삼양제넥스의 2001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증가한 2,150억원으로 잠정집계 되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90억원과 20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률이 전년대비 2.7%p 상승한 13.5%로 전망되는데, 원인으로는 ① 제품가격 인상(5%)과 ② 감가상각비 감소 등을 들 수 있다. 동사경영의 Key Factor는 국제옥수수가격과 환율이다. 옥수수가격은 작년 하반기 상승하였으나 2001년 들어 하향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원가구조에 부담이 되는 상황은 아니다. 하지만 환율의 경우 최근 엔화절하의 가능성이 지적되며, 원/달러 환율도 1,300원 근처에 머물고 있어 원재료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는 동사에 아직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다. 판매량변수 또한 국내경기가 저점을 통과해야 개선이 가능하므로 당분간 성장이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3개월 이내에 본격적인 주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투자의견을 ‘Hold’로 유지한다.항암제 원료인 ‘제넥솔’은 기대수준의 매출을 올리지 못하고 있으며, 추후에도 단기적으로는 동사 주가상승의 결정적 변수가 되기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이유로는 ① 삼양사(0007)에서 완제품을 만들어 제일제당을 통해 판매하는 구조의 국내시장은 그 규모가 작아 동사의 외형성장에 기여하는 바가 미미하며, ② 미국에서는 아직 완제품에 대한 승인을 얻지 못해, 임상 실험용으로 밖에 판매할 수 없기 때문이다. 진균진단제 등 ‘제넥솔’ 이외의 다른 생명공학 제품도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된다.
2001.07.09 I 박호식 기자
  • 해외 인터넷 청년봉사단 발대식..정보격차 해소 나서
  • [edaily] 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아시아 지역 IT 후발국가에 컴퓨터, 인터넷 교육 등을 전파하기 위해 파견하는 "제1기 해외 인터넷청년봉사단 발대식"을 9일 오전 11시 대한상공회의소 1층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인정 봉사단장(호서대 교수)을 비롯한 178명의 봉사단원과 양승택 정보통신부 장관, 김형오 국회 과기정위원장, 허운나 국회의원과 태국,캄보디아,라오스,우크라이나 등 21개 파견국의 주한 대사가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11월 싱가폴에서 개최된 아세안+3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개도국 정보격차(Digital Divide) 해소의 일환으로 인터넷청년봉사단을 제안한데서 비롯된 것이다. 이 사업의 수행기관인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전국의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일부터 25일까지 163개팀 449명의 지원을 받아 최종 63개팀 178명을 선발했으며, 팀별로 2-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오리엔테이션과 소양교육을 수료하고 오는 10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파견되어 팀별로 10일에서 30일 정도의 일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파견지역은 아시아 지역 21개국 50개 지역이며, 국가별로는 중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동북아지역 3개국에 12개팀,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남아시아 6개국에 23개팀, 인도, 스리랑카, 네팔 등의 서남아시아 지역 4개국에 9개팀, 요르단에 1개팀,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 터어키 등 중앙아시아 5개국에 8개팀이 파견된다. 봉사단은 파견지역에서 현지거주 한인에서부터 10대 청소년에서 대학생, 4-50대 현지 주민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을 위한 기본 교육 및 이메일 활용방법, 홈페이지 제작방법 등을 교육하고, 그들과의 교류를 통해 IT선진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을 널리 전파한다는 계획이다. 협회는 봉사단원들에게 팀당 노트북과 S/W일체를 지원하고,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를 지급하며, 교보재인 전산장비는 교육 종료 후 현지 기관이나 단체에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협회는 "인터넷과 함께(withi)”라는 의미의 도메인을 사용하는 국영문 홈페이지(www.withi.org)를 개설, 우리나라를 비롯한 파견국가별 IT 정보와 각 팀 현황 및 사업계획 등을 소개하고 파견국가의 피봉사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회원을 확보해 정보 공유를 통한 커뮤니티로 확대함으로써 아시아 인터넷 교류의 허브(Hub) 싸이트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2001.07.09 I 김윤경 기자
  • 금융S/W 개혁 10대 핵심과제· 세부추진계획(자료)
  • [edaily] 금융 소프트웨어 개혁 추진과제/세부추진계획 1 새로운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 금융권간 복합금융상품개발,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 등이 가능하도록 부수업무 범위확대 등 여건 마련(3/4분기) □ 신상품개발과 관련한 규제를 종합적으로 점검·정비(4/4분기) □ 금융관련협회, 금융연구원 등에서 국내외 금융신상품·서비스 개발 성공사례 등을 조사·전파하여 금융회사의 신상품개발 지원(3/4분기) □ 금융회사 경영실태평가(CAMELS)시 신금융상품 개발노력을 중시하는 방안 강구(3/4분기) □ 신상품 개발에 대한 배타적 권리를 보호하고 선진경영기법을 도입하는 방안 강구(3/4분기) 2 수수료 체계의 선진화 □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수수료체계 선진화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3/4분기) □ 수수료체계 선진화 Best Practice 마련 등을 통해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원가분석 및 경영전략 등에 기초한 선진 수수료 체계 구축(하반기) □ 수수료체계 선진화와 관련한 금융이용자 보호 강화를 위해 수수료 관련 공시강화 등 추진(하반기) 3 합리적 여수신 금리결정체계 정착 □ 금융연구원을 중심으로 공동 작업반(T/F)을 구성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여수신 금리결정체계에 대한 Best Practice 마련(9월) □ 동 작업결과를 바탕으로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여수신금리결정체계 구축·개선(4/4분기) □ 금융이용자보호를 위해 관련금융협회를 중심으로 금융회사별 금리체계·현황 등 공시 추진(하반기) 4. 리스크관리의 내실화 □ 모범사례 전파, 리스크관리계획 이행상황 점검 등을 통해 종합리스크관리체제의 선진화 유도(하반기) □ 금융회사의 리스크관리 방법 등에 대한 공시강화 등을 통해 시장규율에 의한 리스크관리 기능 제고(하반기) □ 02.1 시행예정인 "시장리스크를 반영한 자기자본보유제도" 순조로운 정착 유도(하반기) 5. 외환리스크관리의 선진화 □ 외화표시 자산?부채에 대한 회계처리기준 정비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외환리스크 관리시스템 선진화(하반기) □ 금융회사 해외점포 및 역외펀드의 건전성 강화(하반기) □ 헷지상품개발, 거래기업의 외환리스크 관리 컨설팅 제공 등 금융회사를 통한 기업의 외환리스크 관리체계 개선 유도(하반기) 6. 성과중심의 경영문화 정착 □ 성과평가 및 보상시스템 모범사례(best practice) 발굴·전파(하반기) □ 사업부제의 정착, 성과급 확대 등 금융회사의 특성에 맞는 성과평가 및 보상시스템 구축 유도(하반기) □ 성과평가 및 보상 시스템 운영실태 점검하고 시스템 구축이 미흡한 금융회사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지도(3/4분기) 7. 선진지배구조의 정착 □ 금융권별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지배구조 운영실태 및 문제점, 개선방향 등에 관한 의견 수렴(7월) □ 연구원 등과의 Task Force 구성 또는 외부용역 의뢰를 통해 금융권별로 지배구조개선방안 마련(3/4분기) □ 금융관련협회 또는 금융연구원 주관으로 상기 지배구조개선 방안에 대한 워크샵 개최(4/4분기) □ 금융관련협회 및 금융연구원 등에서 선진국 금융회사 등 경영지배구조 모범사례 조사·전파(연중) 8. 신용대출의 활성화 □ 기업신용정보 집중대상 확대, 여신전문가 양성 등 신용대출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강화(하반기) □ 기업의 신용리스크에 기초한 여신금리 등 차등적용 확대(하반기) □ 금융관련협회, 금융연구원 등을 중심으로 신용대출 모범사례의 개발 및 확산(하반기) □ 금융감독원의 포상 등 금융회사에 대한 신용대출 인센티브 부여(하반기) □ 기업 내부회계관리제도 도입·시행 등 기업회계의 투명성 제고 노력 지속(하반기) □ 경영실태 평가시 반영 등 신용대출관행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하반기) 9. 여신사후관리기능의 강화 □ "채권은행 상설협의회" 설치·운용 등을 통해 기업신용위험 상시평가시스템의 정착 유도(하반기) □ Loan Review 운용실태 점검 등을 통해 은행의 Loan Review 운용방법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반기) □ 경영관리단 운영방식 개선, 관리기업의 자율경영 확대 등 채권금융회사의 관리기업 관리방법 개선(3/4분기) 10. 금융디지털화의 촉진 □ 국내외 선진금융회사의 정보기술(IT)투자 사례 연구 등을 통해 금융회사의 IT투자 효율화 유도(하반기) □ 워크샵 개최 등을 통해 전자금융 관련 선진 영업관행 여건 조성(하반기) □ 인터넷상의 전자금융 관련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시(하반기) □ 전자금융거래 표준약관 제정 확산 등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보호장치 강화(하반기 이후) □ 사이버금융거래에 대한 공시 강화, 홍보교육 등을 통해 전자금융 관련 정보격차(digital divide)를 해소하고 금융디지털화 저변 확대(하반기)
2001.07.08 I 오상용 기자
  • (특징주)한국기술투자 피케이엘 네오웨이브
  • [edaily] ◇한국기술투자(2190원,+7.35%)= 역외펀드인 APAI가 보유하고 있던 한국기술투자 주식 676만주가 국내 우호세력에 매각됐다는 소식으로 강세를 보였다. 한국기술투자는 이날 "APAI의 보유 주식을 현금화해 회사로 귀속시키는 절차를 밟고 있다"며 "이의 일환으로 한국기술투자 주식을 국내 우호세력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우호세력은 세아제강으로 밝혀졌다. 세아제강은 이날 APAI지분 등을 포함한 한국기술투자 지분 7.24%를 매입, 종전 보유지분까지 합해 모두 12%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세아제강은 한국기술투자 지분을 확보한 것이 경영에 참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아홀딩스 한진기 부장은 이날 "한국기술투자는 매년 400억~500억원의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등 투자여력을 충분히 갖고 있다"며 "한국기술투자의 투자 노하우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대외 투자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아제강은 다음달 3일 열릴 한국기술투자 임시주주총회에서 상임감사 1인과 이사 1인을 추천, 경영에 본격 참여할 계획이다. ◇피케이엘(4만2900원,-4.13%)= 공개매수 완료에 따른 M&A재료 소멸과 실적악화 전망으로 약세를 보였다. 미국 포토마스크 제조업체인 포트로닉스는 LG증권을 주간사로 지난달 11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4만7000원에 공개매수 청약을 실시했다. 안정적인 경영권 확보가 공개매수 목적. 총 31만4820주가 청약돼 1대 1.05의 경쟁률을 기록, 공개매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포트로닉스는 기존 보유지분 23.84%와 이번 공개매수분을 합해 총 33.59%의 지분을 확보, 피케이엘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한편 피케이엘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37억2000만원, 영업이익 2억원, 순손실 6억8000만원을 기록했으며 2분기에는 1분기보다 실적이 악화돼 영업이익도 적자를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G투자증권은 이날 "그동안 M&A 재료와 공개매수 등으로 기업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높게 형성됐다"며 "올해 실적 악화와 공개매수 종료에 따른 경영권 다툼 소멸로 피케이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네오웨이브(4140원,↑440원)= 신제품 출시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지난 2원26일 이후 125일만에 맛보는 상한가. 거래도 지난주말 거래량 10만7346주의 3배 가까운 34만3144주가 이뤄졌다. 네오웨이브는 이날 다양한 전용선만 접속기능을 제공하는 인터넷 전용선 장치인 SM300(Speed Mate 3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M300은 현 DSL방식 중 가장 우수한 전송거리 특성을 제공하는 CAP방식의 HDSL(High Speed Digital Subscriber Line)변조 방식이 적용된 제품으로 기존 전용선 장비에서 지원하지 못했던 T1급 전용선 접속을 지원하며 보다 확장된 전송 거리를 제공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네오웨이브 최두환 대표는 "국내외 전용회선 시장규모 확대에 따라 다양한 접속망을 수용하는 장비와 초고속화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기 위해 SM300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2001.07.02 I 김세형 기자
  • 포철,포스벤 최대 2천억 순익 감소/현대상선 상향-LG
  • [edaily]◇기업 Update -포항제철 (05490/HOLD)베네주엘라 자회사 포스벤 지급보증 대지급으로 1,000~2,000억원의 순이익 감소 전망. POSVEN에 대한 포철 및 계열사 지분 60%, 지급보증액 1억 5,960만 달러포스벤이 만기가 도래한 차입금에 대한 Roll-over에 실패, 사실상 default 상태가 됨에 따라 포철은 지급보증액인 1억 5,960만달러(2,075억원, 환율 1,300원 적용)에 대해 대지급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지급 금액을 대손충담금에 포함, 반기결산에 반영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포철의 2001년 당기 순이익은 당초 예상보다 1,000~2,000억원 정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손실반영액은 회계적 절차에 따라 확정될 것인데, 지급보증액의 50~100% 정도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동사에 대한 2001년 당기순이익을 당초 8,799억원에서 지급보증액 2,000억원을 반영, 7,277억원으로 하향 조정한다.원가절감 노력에 따라 예상보다 영업수익 개선이 예상되어 투자등급 및 목표가격 유지 미국의 Section 201조 조사를 앞두고 철강가격은 미국시장에서는 톤당 U$ 5 상승한 반면, 아시아지역, CIS, 유럽지역의 가격은 오히려 하락하는 등 철강경기 Fundamental의 뚜렷한 개선조짐은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4월에 이어 5월에도 세계 철강생산이 전년동월비 2.5% 감소, 재고조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철강수요산업인 자동차, 조선, 건설 등의 경기가 개선되는 양상을 나타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특히 포철의 저가탄 및 저품위 철광석 사용의 확대로 연간 500억원의 비용절감이 추정되며, 더불어 전사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실적 악화를 막는 역할을 하고 있어 2/4분기 영업이익은 1/4분기 수준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이번 포스벤 투자 손실에 따라 목표주가 및 투자등급 변경은 하지 않지만 향후 포스벤에 대한 향후처리 여부에 따라 투자등급 변경을 고려할 계획이다. 동사에 대한 3개월 투자등급은 "Hold", 12개월 투자등급은 "Overweight"를 유지하며 12개월 목표가격은 11만 5천원이다. -고려아연 (10130/BUY)5월, 월별 실적 최고치 기록, 그러나 6월 실적은 아연가격의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될 듯. 영업이익 전월비 17.8 증가, 2001년 연간 최고치 기록 고려아연의 5월 실적은 실적은 매출액 995억원(전월비 5.3% 감소), 영업이익 133억원(17.8% 증가), 경상이익 150억원(전월비 66%증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 같은 영업실적 개선은 4월중 연중최고치를 5월에 다시 경신한 것으로 당초 예상한 대로 2001년 고려아연 창사이래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하는데는 무난할 것으로 평가된다. 5월달 LME 아연가격이 3.3% 하락하였고, 환율도 2% 하락하여 원화기준 아연가격이 5.2% 하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은 5월 내수판매 가격이 4월의 가격이 반영되어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5월 내수고시가격은 원화기준 아연가격은 LME 아연가격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환율의 상승으로 4월대비 0.8% 하락하는데 그쳤으며, 내수고시가격과 LME 아연가격간의 격차는 오히려 확대되어 고려아연의 매출의 40%내외를 차지하는 내수판매(로칼제외)에서 고려아연의 마진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그림참조) 6월 실적, 아연가격 하락 본격적으로 반영되어 영업이익은 축소될 것으로 예상 그러나 6월 내수가격은 아연가격 및 환율이 하락세가 본격적으로 반영됨에 따라 영업이익의 축소가 예상된다. 6월 고려아연 내수 고시가격은 전월대비 7만 5천원 하락한 142만 9천원이으로 공표되었으며, 이에 따른 내수가격-(LME아연가격*환율)은 7천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마진의 축소가 추정된다. 최근 LME 아연가격은 U$ 900 아래로 하락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920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는 상태이다. 향후 고려아연의 실적은 원달러 환율의 방향성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한편, 5~6월중 영업이익을 고려할 때 고려아연의 2/4분기 영업이익당사의 전망치를 상회하는 320억원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나 하반기 환율의 절상추세를 고려, 당초 영업이익 전망치인 1,075억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BUY", 목표가격 26,000원 유지호주달러 환율의 경우 5월 23일 현재 0.52 A$/U$로 수준을 보이고 있어 2000년만대비 0.3A$/U$ 절하된 수준이나 절상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이에 따라 동사의 대한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며, 목표주가는 26,000원이다. -현대상선 (11200/Trading BUY)대북사업 관련 부담감 해소와 차입금 상환 능력 확대에 따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 대북사업에 대한 투자로 인해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현대상선이 한국관광공사의 대북 사업 컨소시엄 참여로 인해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판단되고, 최근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인해 2002년 1/4분기까지 도래하는 회사채 및 장기차입금의 상환 능력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아산의 지분 40%를 보유한 최대주주인 현대상선의 대북 사업참여가 한국관광공사의 사업참여로 인해 6월 말로 완전히 중단될 가능성이 높으며, 대북 사업조건의 획기적인 변화로 인해 현대아산측에서의 부담도 상당히 줄어듦에 따라 대주주로서의 부담도 크게 완화될 전망이다. 이번 한국관광공사의 참여를 통해 체납된 대북 지불금과 현대상선이 용선한 쾌속선을 재용선할 계획이어서, 현대상선의 입장에서는 용선선박에 대한 추가적인 용선료 지급이 없어지게 되며, 대주주로서의 증자 참여 가능성도 줄어드는 것으로 판단된다.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환율 상승에 따른 영업이익의 확대와 금리 인하에 따른 이자 비용의 감소, 보유중인 계열사 주식의 주가 상승 등으로 인해 내년 3월까지 만기 도래하는 장기차입금 및 회사채 상환에 필요한 자금 1조3,250억원과 이자비용 3,900억원 등 총 1조8천억원을 상환하기 위한 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현 시점에서 당사가 추정한 내년 3월까지의 현금 부족액은 보수적인 관점에서 2,000억원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향후 해운업황에 따라, 또는 보유중인 주식의 주가에 따라 보완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아직까지는 동사의 유동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확실하게 해결됐다고 판단하기는 이른 상태이며, 대북 관광선 나머지 3척에 대한 재용선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상태임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주가 회복은 무리인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대북관련사업 부담 완화와 유동성 위기 해소 가능성 확대로 인한 주가 상승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을 "Trading BUY"로 상향 조정한다. -현대미포조선 (10620/BUY)상대적 저평가는 크게 해소, 수익가치 대비 여전히 저평가, 목표 주가 13,25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최근 높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당사의 목표 주가 하한선인 11,000원 수준에 거의 도달했지만, 목표 주가 상한선인 13,400원에는 아직 25%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상태이다. 이로 인해 상대적으로 크게 저평가되었던 부분은 많이 해소됐지만, 타 조선업체들의 최근 주가도 환율 상승으로 인해 조금씩 상승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 여력은 여전한 것으로 평가되고, 타사의 주가 상승을 감안해서 동사의 목표 주가를 13,250원 ~ 14,2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지난 5월 15일 실적 상향 조정과 함께 목표 주가를 11,000원 이상으로 상향 조정한데 이어 다시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는데, 이는 (1) 타사와의 비교시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점과 (2) 과거 배당률을 감안할 때,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7% 이상의 배당 수익률도(연간 기간 수익률로는 14% 수준) 기대된다는 점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동사의 주가 수준은 2000년 및 2001년도 실적 기준 타 조선업체들의(현대, 삼성, 대우, 한진) 주가 수준과 비교할떄, EV/EBITDA 및 PER 기준으로 최소 7.0%, 최대 30%까지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또한 시가총액/영업이익 기준으로도 35.8% 저평가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근거로 계열사 관련한 손실 가능성으로 인해 20% Discount한 동사의 적정 주가는 13,250원 ~ 14,200원으로 판단된다. 또한, 현재 시장의 2001년 및 2002년도 PER 수준인 8.4배, 6.4배를 적용하여 Discount할 경우 적정 주가는 15,200원 ~ 16,600원인 상태여서, 당사가 제시하는 목표 주가 수준보다 훨씬 높은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Oil (10950/HOLD)2분기 수출환경 호전으로 2001년 연간 실적 상향조정하나 투자의견 "HOLD" 유지. 2분기 중 수출가격 강세와 마진 상승에 힘입어 2분기 매출액이 2조 856.5억원, 영업이익이 1,136.7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며, 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 4조 2,531.9억원, 영업이익 2,84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욱이 2분기 말 환율이 현재 환율 수준인1,300원에 머문다고 가정할 경우, 2분기 중 456.2억원의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반기 결산 순이익은 1,227.1억원(전년 동기 대비 +37.2%)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따라 2001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0.8%, 18.6% 상향조정하며, EPS도 5,311원에서 6,302원으로 상향조정한다. 참고로 7/20일 1.5억달러 규모의 해외전환사채 Put Option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나, 이에 대비하여 환율변동에 따른 손실과 프리미엄 지급에 따른 사채상환손실은 이미 회계상에 반영시켰기 때문에 추가적인 손실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그러나 투자의견은 기존의 "HOLD"를 유지한다. 현재 시장 내에서 동사에 대한 Valuation은 배당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실적상향조정은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바와 같이 2001∼2002년 액면 기준 75%, 2003년 이후 액면 기준 100%의 배당을 실시할 경우 이를 배당모형에 적용하면 동사의 적정주가는 44,500원 이다. 그러나 이는 주식을 영구히 보유하였을 경우로 주가의 변동성을 감안하지 않았으며, 동사가 시장에 약속한 배당률이 영구히 지속된다고 가정하는 것은 너무 낙관적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3개월 기준의 목표가 산정을 위해서는 이론적 적정가에 대해 20% 수준의 할인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동사에 대한 목표가를 35,600원으로 제시한다. -엔씨소프트 (36570/BUY)홍콩 진출 가시화는 다시 한번 주가상승의 모멘텀 제공할 듯. 홍콩 합작법인 설립,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 서비스 개시 엔씨소프트는 6월 20일 홍콩에 감마니아(Gamania Digital Entertainment)와 함께 "엔씨-감마니아"를 설립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리니지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감마니아는 대만 최대의 게임 개발/유통 회사로서 현재 대만에서 리니지를 서비스 하고 있는 회사이다. 엔씨-감마니아의 자본금은 2000만 홍콩달러(약 33억원)이며, 엔씨소프트와 감마니아의 지분율은 각각 51%, 49%이다. 리니지의 홍콩 진출은 2000.7월 대만, 2001.5월 미국에 이어 세번째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대만에서의 성공에 힘입어 리니지는 이미 홍콩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만과 홍콩의 문화적 동질성에 비추어 볼 때 홍콩에서도 대만에서의 리니지 열풍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홍콩은 인구가 대만의 1/3 수준이다. 따라서 홍콩의 라이선스 매출도 대만의 약 1/3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4억원, 2001년 24억원 가량). 한편 2002년 이후에는 라이선스 매출 외에도 조인트 벤처 지분 참여로 인한 지분법 평가이익도 발생할 전망이다. 당사는 2001년 엔씨소프트의 순이익을 기존의 463.8억원에서 157.7억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2001년 추정 EPS도 기존의 10,307원에서 3,381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이는 지난 5월 발생한 432억원의 지적재산권 구매 비용을 2001년도에 전액 상각한다고 가정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엔씨소프트는 2000년 회계연도부터 무형고정자산을 발생 당해년도에 전액 상각하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 흐름이 715.6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므로, 432억원의 비용을 올해 일시 상각해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이며, 내년 이후의 수익성에 대한 부담을 없애는 차원에서도 일시 상각은 바람직한 것으로 판단된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5월 중순 Garriott 형제와 울티마온라인 개발진을 영입하면서, 주가가 150,000원까지 큰 폭으로 상승했었다. 그러나 그 이후 이들의 영입을 통한 단기적 성과를 지나치게 기대했던 투자자들의 실망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는 120,000원대로 다시 하락했다. 사실 Garriott 효과가 단기간에 영업 성과로 나타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이며, 장기간에 걸쳐 엔씨소프트의 가치를 상승시킬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단기적인 실망 매물에 의한 주가 하락은 매우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2002년 이후의 실적을 추정하기에는 이른 감은 있으나, 우선 미국과 홍콩 진출을 통한 해외 매출 증가 효과를 감안해 2002년 매출을 기존의 1,063.6억원에서 1,250.1억원으로 17.5% 상향 조정하고, 순이익과 EPS도 기존의 454.4억원, 10,098원에서 각각 561.8억원, 11,722원으로 조정한다. 또한 적정주가도 기존의 140,000원에서 185,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 ◇기업탐방 -삼화콘덴서 (01820/HOLD)PC경기 위축에 따른 MLCC 가동율 하락(60%), 이익 축소. 삼화콘덴서의 주력제품인 적층세라믹콘덴서(2000년 매출 비중 34%)가 삼성전기와는 달리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삼성전기의 MLCC 제품에 대한 회복세는 해외시장에 발생하고 있으나 삼화콘덴서의 고정 거래선이 국내 전자업체이므로 아직까지 물량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또한 동사의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됨에 따라 매출이 정체상태를 보이고 있다. 필름콘덴서, 세라믹콘덴서보다 상대적으로 고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MLCC 제품의 가동율은 60% 수준에 그치고 있어 2/4분기 이익규모가 1/4분기보다 축소될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투자의견도 "중립"을 유지한다. 삼화콘덴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는 이유는1)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주수요처인 PC 시장의 위축으로 5월까지 MLCC 제품의 월평균 매출액이 32.6억원으로 2000년 하반기(생산능력이 월10억개로 늘어난 시점) 월평균 매출액인 34.7억원보다 6.1%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이후 월별 전체 매출액이 줄어들고 있다. 2) 2000년까지 고가의 파라듐을 내부전극의 원재료로 사용(100%)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경쟁사보다 높은 원가율 수준을 기록하였다. 2001년 1/4분기부터 파라듐 대신 가격이 저렴한 니켈로 내부전극을 사용(65% 수준)함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되어 지난 1/4분기에는 5~7% 영업이익률을 기록하였다(삼성전기의 니켈비중은 약 85% 수준). 그러나 3월이후 MLCC에 대한 수요의 감소로 가동율이 60% 수준에 그침에 따라 2/4분기 MLCC 제품 이익률(영업이익률)은 2~3%으로 축소, 2/4분기의 전체적인 이익규모는 1/4분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3) 2001년 상반기 영업실적은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 63% 축소될 것을 추정된다. 따라서 연간 매출액은 1,075억원으로 1.2% 증가, 순이익은 24억원으로 30.7% 축소될 전망이다.
2001.06.21 I 박호식 기자
  • 엔씨소프트, "리니지" 홍콩 진출..조인트벤처 설립 (상보)
  • [edaily] 엔씨소프트는 20일 홍콩에 감마니아 디지털 엔터테인먼트(Gamania Digital Entertainment Co., Ltd)와 조인트 벤처 엔씨-감마니아(NC-Gamania Co., Ltd)를 설립하고 홍콩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감마니아는 대만에서 리니지를 서비스하고 있는 대만 최대의 게임 개발/유통사이며 엔씨-감마니아의 자본금은 2000만 홍콩달러(한화 약 33억원)이며 엔씨소프트가 51%, 감마니아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대표는 감마니아 알버트 류 사장이 겸임한다. 엔씨-감마니아는 20일 현지에서 개소식을 갖고 리니지를 공식 발표했으며, 리니지는 다음달부터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 김택진 사장은 "리니지의 홍콩 진출은 대만, 미국에 이어 세 번째로 진출하는 해외 시장이며 중국 대륙 진출의 교두보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또 엔씨소프트가 해외에 설립한 첫 번째 합작투자법인으로 향후 해외 진출에 많은 노하우를 제공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감마니아 알버트 류(劉栢園) 사장은 "리니지는 지난해 7월 대만에 상륙한 이후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홍콩에서도 이미 유명세를 타고있다"면서 "엔씨-감마니아는 IBM과 합작하여 홍콩 최대의 서버실을 구축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엔씨소프트는 닷월드(.WORLD) 전략 하에 세계화 전략을 전개하고 있으며 대만, 미국, 홍콩에 이어 하반기에는 일본과 동남아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며 유럽과 남미지역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를 통해 올해 해외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수익을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1.06.20 I 김윤경 기자
  • 코오롱/율촌화학 등 삼성증권 모닝미팅(18일)
  • [edaily] 다음은 18일 삼성증권의 모닝미팅 뉴스속보 내용입니다. [목표주가 변경] * 코오롱 : 12개월 목표주가 7,700원으로 상향조정 - 동사 주가는 15일 상한가에 진입하며 당사의 기존 목표주가인 5,700원을 상향돌파했음. 동사의 주가는 지난 4월 23일 Mkt Perf 의견을 제시한 이후 절대주가가 72.5% 상승하여 시장대비 56.4% 초과 상승했음. - 주가가 시장대비 높은 초과수익률을 보인 이유는 1) 효성의 울산공장 파업으로 타이어코드지 및 나이론 원사부문이 가동중단됨에 따라 동사의 수혜가 예상되었고, 2) 특히, 타이어코드지부문에서는 포드사가 타이어공급선을 브리지스톤에서 Good Year사로 변경함에 따라 국내에서 유일하게 Good Year사에 타이어코드지를 공급하는 동사의 장기적인 수혜가 기대되고, 3) 동사가 3.8%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은행의 가격상승으로 6월 15일 현재 3월말대비 평가이익이 113억원 발생했으며, 4) 관계회사인 코오롱글로텍 (지분율 57%)의 코스닥 등록이 임박했고 하반기중 코오롱정보통신(지분율 36%)의 코스닥 등록추진에 따른 평가이익 발생 기대감, 5) 무교동 사옥의 매각 또는 활용에 따른 현금 유입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로 판단됨. 또한, 6월 이후 소외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증가 등으로 효성과의 주가갭 축소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됨. - 당사에서는 지난 5월말 동사의 12개월 목표주가를 5,700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으나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반영, 새로운 12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3.7배, P/E 6.4배를 적용한 7,700원으로 산정하고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율촌화학 : 12개월 목표주가 4,620원으로 상향조정 5월 중순이후 농심과 함께 동사 주가가 동반상승하여 당사 목표가격인 4,000원에 도달함에 따라 새로운 12개월 목표주가를 2002년 FV/EBITDA 3.0배, P/E 5.0배를 적용한 4,620원으로 상향조정했으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기업방문] * SK글로벌 : SK텔레콤 지분 매각에 대한 긍정적 입장 확인 동사 IR관계자는 SK텔레콤 지분 매각 (매각시한:6월말) 건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힘. 가격과 시기는 아직도 유동적인 것으로 보이나, 3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임. 30만원으로 매각가격을 가정하면 P/NAV 0.5배를 적용한 동사의 목표주가는 현재 18,000원에서 14,700원으로 감소하며 7,682억원의 세후 자본이득이 발생함. 또한 상반기에는 SK텔레콤의 적극적인 시장점유율 축소 정책으로 정보통신부문의 매출이 감소하여, 4,000억원 정도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반기에는 SK텔레콤이 적극적으로 신규가입자를 늘려나갈 것으로 판단되므로, 동사의 정보통신부문 매출도 함께 증가하여 8000억원 정도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힘.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뉴스코멘트] * 삼성SDI, 미국 Palm사와 전략적 제휴 체결 발표 - 이번 체결로 동사는 Palm사의 PDA 주요 공급업체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향후 PDA 개발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됨. 이번 공급에는 STN-LCD (흑백형, 칼라형), 터치 패널 스크린 및 유기 ELD 디스플레이 외에도 리튬이온전지 및 리튬폴리머 전지와 같은 2차 전지도 포함되어 있음. - 지난해 동사는 Palm사에 STN-LCD 130만개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도 300~500만개를 공급하려고 했었음(이 경우 Palm사의 삼성SDI에 대한 STN-LCD 의존도가 20~25%에서 45%로 확대될 것으로 추정). 이처럼 Palm사가 삼성SDI로 주문량을 늘리는 주요 이유는 삼성SDI가 PDA 및 단말기업체에게 디스플레이와 2차전지를 함께 공급하는 package deal이 가능한 유일한 업체이기 때문임. 이를 감안할 때, 삼성SDI는 향후 이와 비슷한 전략적 제휴를 추가로 맺게 될 가능성이 있음. 동 뉴스는 삼성SDI의 신규 사업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완화시켜 줄 것으로 보여 동사 주가에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됨. 투자의견 BUY 유지. * 삼성전자의 China Unicom 납품관련 수혜폭은 에이스테크놀러지가 경쟁사보다 약간 큼 삼성전자는 15일 China Unicom에 공급할 CDMA 장비 출하식을 가졌음. 이번 공급 물량은 기지국 536개, 공급금액은 8,300만달러(환율 1,300원 기준시 1,079억원)임. 기지국 평균단가는 2억원으로 PCS용 기지국의 국내 공급 가격 2억원~2.5억원과 비슷한 수준임. 이번 납품과 관련된 기지국 장비업체들의 매출액은 에이스테크놀러지(BUY) 65억원, KMW(Mkt Perf) 52억원, 단암전자통신(Mkt Perf) 29억원으로 에이스테크놀러지의 수혜폭이 타사보다 약간 큰 편임. * 기산 텔레콤, KTF와 35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당사 수익 추정에 기반영 동사는 15일 KTF와 35억원(장비 20억원, 공사비 15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음. 총 수량은 1,093개, 세부별로는 RF 광 중계기 7개, cascade 광 중계기 36개, 초소형 중계기 450개, 통합형 소형 중계기 600개이며, 설치기간은 7월 10일까지임. 5월까지의 중계기 누적 매출액은 80억원이며, 본 계약건은 PCS 사업자의 통합과는 무관하게 동사가 중계기 부문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함. 본 계약은 2001년 중계기 예상 매출액 269억원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파인디지탈, KTF와 8.5억원의 중계기 공급 계약 체결: 당사 수익추청에 기반영 동사는 15일 KTF와 digital 광 중계기 공급계약을 체결하였음. 공급 금액은 8.5억원, 수량은 23대, 평균단가는 3,700만원이며, 7월까지 광주, 부산에 설치될 예정임. 공급가격은 2000년 12월과 비슷하여 단가 하락은 없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digital 광 중계기의 다중 연결기능과 원격조정기능에 바탕을 둔 제품의 경쟁력에 기인. 본 계약은 2001년 digital 광 중계기 예상 매출액 93억원에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존의 수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CJ39쇼핑 5월 실적 : 영업이익률 4.1%로 상승, 점유율 하락 매출은 전년대비 74% 증가하여 당사 전망치와 일치하였으며, 영업이익이 전월 2.5%에서 4.1%로 크게 향상되었음. 이익률 향상의 주요 원인은 1) 수익성 제고를 위한 상품 재구성과 2) 신용카드사들의 카드수수료 인하로 인한 무이자 할부 비용 축소임. 그러나 이러한 수익성 위주의 상품 구성에 따라 (가전 등 객단가가 큰 상품은 매출총이익률이 떨어짐) 동사의 시장점유율은 전월 42%에서 40.5%로 하락하였음. 이러한 시장점유율과 수익성과의 상관관계는 시장 지위 2위인 동사의 과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판단됨. 이익전망과 투자의견 Mkt Perf 유지. * 삼성물산, 동사가 시공한 교량이 무너지는 사고 발생: 영향은 미미할 듯 지난 15일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노폭 7.5m, 길이 50m의 교량이 무너짐. 본 교량은 96년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이 발주하고 동사가 시공해 지난해 12월 개통한 교량으로 공사규모는 767억원이며 동사의 지분은 46%임. 사고의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설계 잘못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동 사고로 부상자 1명 이외에는 커다란 인명사고가 없어서 영업정지나 취소 등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됨. 수익추정 및 투자의견 BUY 유지. * 대우조선 : 투자의견 BUY 유지 1) 대우중공업으로부터의 분사와 1.2조원의 출자전환을 통해 우수한 현금흐름 및 재무구조를 보유한 순수 조선사로 거듭남. 2) 조선가격 상승세, 풍부한 수주잔고, 원화약세를 반영하여 최근 2001년, 2002년 EPS를 1,000원과 1,307원으로 상향조정한 바 있음. 3) 이익은 3/4분기에 바닥을 친 뒤, 조선가격 회복에 힘입어 4/4분기부터 빠르게 호전될 전망. 4) 우수한 재무구조, 높은 ROE, 낮은 주식 유통비율 등을 감안하면 동종업체에 비해 프리미엄을 적용받을 수 있음. 5) 8월 중 워크아웃 조기졸업이 예상되며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듯. 6) 현재 2002년 FV/EBITDA 4.0배, P/E 6.4배로 거래되고 있고 상승여력이 있어 투자의견 BUY 유지.
2001.06.18 I 김현동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