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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룸까지 갖췄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인기
  • 투룸까지 갖췄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 소비자 선택의 폭 넓혀 인기
  •  - 1~2인 가구 및 신혼부부에 인기인 투룸형도 제공 - 지하철 4개역 4개노선 이용 가능한 사통팔달 교통환경 자랑 - 인근 임대수요 풍부해 공실 걱정도 없어[뉴미디어팀]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서울 중구 충무로5가 36-2번지 일원에서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를 분양하고 있다.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1~2인가구 및 신혼부부에게 특히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역세권&8729;도심권 등 입지적인 강점 외에도 수요자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의 폭을 제공했기 때문이다. 최근 공급되는 오피스텔 등 수익형부동산이 대부분 원룸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원룸형은 물론 투룸형까지 갖췄다. 원룸형은 일체형 구조로 침실과 욕실, 주방 등으로 구성되며 투룸형은 거실, 방, 주방, 욕실 등으로 이뤄진다. 또 각실마다 붙박이장과 가전제품 수납장 등이 배치돼 있어 수납공간이 넓다. ◆ 인근 한류관광객 증가로 인한 임대수요도 풍부‘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요까지 품을 수 있다. 차량 5분 거리에 있는 동대문에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동대문쇼핑센터, 동대문디자인프라자 등이 연계된 한류관광도 인기를 얻고 있어, 이에 따른 임대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서울 문화의 메카인 충무로가 인접해 있어 영화예술과 관련된 관광이 특화돼 있고 대한극장, 서울극장, 명보극장 등도 이용이 수월하다. 또 북촌까지 차량으로 15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남산한옥마을과 명동쇼핑센터 등이 차량 5분 이면 이동이 가능해, 관련 산업에 종사자들의 유입도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남산 및 북한산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는 남측으로 1km 내 남산이 위치해 있고, 북측으로 방산시장이 위치해 있다. 주변 높은 건물이 부재해 일부 세대를 제외하고 남측으로 남산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북측으로는 북한산 조망도 가능하며, 묵정공원도 맞붙어 있어, 주거쾌적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진다. ◆ 지하철 4개노선 4개역을 이용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교통환경도 뛰어나다. 지하철 4개노선 4개역을 이용가능한 쿼드러플 역세권을 자랑한다. 지하철 3&8729;4호선 충무로역과 2&8729;5호선 을지로4가역이 도보 8분, 2&8729;4&8729;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한다. 지하철2&8729;3호선 을지로3가역의 이용도 쉽다. 도로여건도 좋다. 단지 앞 퇴계로와 창경궁로 등을 이용해 종각, 을지로, 동대문, 명동 등 도심 주요 상권 등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동대문과 명동 등이 인접해 있어, 롯데백화점(명동점), 롯데면세점(명동점), 신세계백화점(명동점), 밀레오레(동대문), 방산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수월하다. 또 충무초, 덕수중 등이 인접해 있고 중구청, 동국대, 중부경찰서 등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 총 총380실‘충무로 엘크루 메트로시티Ⅱ’는 지하5~지상 20층, 오피스텔 209실(전용 23~41㎡)과 도시형생활주택 171가구(전용 22~35㎡) 등 총 380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오피스텔은 △23.0㎡D 171실 △37.0㎡E 19실 △41.4㎡F 19실 등이며, 도시형생활주택 △ 22.7㎡A 133가구 △35.5㎡B 19가구 △35.5㎡C 19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친환경에너지절감시스템이 갖춰져, 관리비 절감에도 효율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우수(빗물)을 이용해 세대 내 화장실 청소용 수전으로 이용할 계획이다. 또 옥탑에는 태양광 발전을 갖춰 공용전기도 절약에도 신경을 썼다. 이밖에 입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주차관제시스템과 디지털도어록, CCTV 등을 설치한다. 또 초고속 정보통신, 방범시스템, 원격검침 시스템 등을 갖춰 주거편의성도 높였다. 각 세대별로는 전기2쿡탑과 후드, 빌트인세탁기, 콤비냉장고 등의 옵션이 주어진다. 모델하우스는 지하철 2호선 서초역 7번출구에서 도보 2분 거리인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720-5번지에 위치해 있다. 분양문의 1661-6110
송도 부동산 투자 지금이 기회!!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 선착순 한정세대 파격혜택 분양
  • 송도 부동산 투자 지금이 기회!! 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 선착순 한정세대 파격혜택 분양
  • 송도발 잠실행 GTX 타당성 검토..7월 준공 목표부동산 투자이민제 혜택 송도 캠퍼스타운[뉴미디어팀] 올해 아파트 분양시장에서도 서울과 교통연계가 좋은 수도권 일대의 아파트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우수한 교통여건을 갖춘 송도국제도시 송도 캠퍼스타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2015년 새해들어 송도 부동산 투자가 활기를 뛰고 있는 가운데 많은 호재가 뒤따르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송도, 잠실 인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본격화 되면서 타당성 용역, 노선 계획, 기술검토가 추진중인 가운데, 타당성 검토는 올해 7월 준공 목표를 하고 있어 송도 내 공인중개사 및 전문가 말에 따르면 투자 시점이 지금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추정사업비만 약 5조 5천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며, 노선길이는 총54.6Km로 송도-인천시청-부평-가산디지털단지-사당-강남-삼성-잠실까지이다. 향후, GTX의 송도~잠실행으로 수도권 교통난을 해결함과 동시에 송도국제도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송도국제도시 미분양 주택이 부동산투자이민제 투자 대상에 포함되면서, 법무부 출입국&8226;외국인정책본부는 홈페이지에 이런 내용을 포함해 부동산투자이민제와 관련, 부동산의 투자 지역&8226;대상&8226;금액 등에 관한 기준 고시를 공고했다.고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송도국제도시, 영종지구, 청라국제도시에 7억원 이상 투자하고 5년 이상 보유하면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부동산투자이민제가 한시적으로 딱 1년간만 시행 중인 가운데 투자 대상에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제10조 제6항에 따라 선착순의 방법에 의하여 입주자를 선정할 수 있는 주택이 들어갔다. 이에 해당되는 주택은 주로 미분양 주택이다.부동산투자이민제는 외국 자본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법무부 장관이 고시한 지역의 휴양시설에 기준액 이상을 투자하면 자유로운 경제활동이 가능한 거주(F-2) 자격을, 5년 후에는 영주(F-5) 자격을 주는 제도다. 투자대상은 휴양 콘도미니엄, 펜션, 별장 등의 휴양 목적 체류시설이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미분양 주택이 투자 대상에 포함된 건 드문 일이다. 그 중에 부동산투자이민제 확대에 따른 수혜지역 단지로 송도 캠퍼스타운이 눈길을 끌고 있다.송도 캠퍼스타운은 총 3,065세대로 아파트 지하 3층~지상 55층의 6개동, 전용면적 △59㎡ 318가구 △84㎡ 456가구 △101㎡ 456가구 등 1,230세대와 오피스텔 지하 4층~지상 47층의 2개동, 전용면적 △26~34㎡으로 만 구성된 1,835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요즘 터무니 없는 금리 탓에 투자자들도 갈 곳을 잃으며, 투자처를 찾지 못한 단기 유동자금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기준금리도 2%로 사상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탓에 투자금액도 작으면서 임대수익률 10%가 넘게 나오는 캠퍼스타운 오피스텔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초 역세권에 명문대학교를 두고 있는 위치 때문에 송도 캠퍼스타운 오피스텔 같은 경우, GTX소식이 더해지며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 덕에 분양마감을 향해 가속을 더해 가는 상황이다.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 과 맞붙은 초 역세권 아파트이며, 단지 남측으로 현대백화점 등이 추진 중인 송도 복합쇼핑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캠퍼스타운은 거주자들의 건강과 휴식을 배려한 점도 눈에 띈다. 단지 동측의 수변공원과 축구장 2개 크기의 중앙광장 등 아파트 단지 전체를 순환하는 산책로 및 자전거길이 조성되며 잔디광장과 어우러진 생태연못과 분수가 있는 휴게 쉼터도 꾸며진다.송도 캠퍼스타운 아파트단지는 초고층, 대단지임에도 불구하고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 평형중심으로 구성된다. 84㎡형은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채광&8226;개방감을 높였고 수납공간도 풍부하게 마련했다. 101㎡는 이면 개방형 거실로 거실과 주방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시원한 느낌을 주며 거실과 안방 사이에 알파룸 공간을 활용해 안방을 넓게 사용하거나 드레스룸이나 서재로 사용할 수 있다.특히, 부동산 투자 전문가는 송도의 신흥 명품주거지로 부상하고 있는 송도캠퍼스타운 101㎡프리미엄 타입 같은 경우 선착순 한정세대에 한해 특별분양조건과 발코니확장비 무상, 중도금 전액 무이자, 안방 드레스룸 옵션 무상을 진행하고 있어 투자자들과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주는 2016년 3월 입주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모델하우스는 연일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상담문의가 많아 방문 시 사전예약을 하면 원활하게 관람할 수 있으며 주차안내를 받을 수 있다.  문의번호: 032-712-6005
"最古의 출판역사 e-book에 담는다"
  • [70년 장수기업]"最古의 출판역사 e-book에 담는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1944년 서울생인 정무영 사장은 을유문화사의 창립자인 고 정진숙 회장의 5남 1녀중 넷째아들이다. 경기중·고를 졸업한 정 사장은 1963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네브래스카주립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졸업후 노스웨스트 에어라인에서 6년간 근무하다 파빌리온 패션 대표, 노던임팩스 대표 등을 지내며 1987년 귀국할때까지 뉴욕에서 10여년간 사업을 했다. 귀국후에도 정무영 사장은 을유문화사가 아닌 대원강철 상무, 보스(boss) 전무, J&F상사 대표를 지내며 독자노선을 걸었다. 하지만 2008년 고 정진숙 회장이 타계하고, 바로 위 형인 정필영 사장마저 운명을 달리하면서, 2011년부터 가업인 을유문화사 사장을 단독으로 맡아오고 있다.[이데일리 김정욱 기자] 을유문화사 정무영 사장정 사장의 오랜 해외 유학생활과 다방면에서 경험한 사업 노하우는 70년 역사의 을유문화사에 작지만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그는 특히 70주년을 맞이해 지금까지 을유문화사 이름으로 발간한 7000여종의 책들을 전자책(e-book)으로 변환하는 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책 7000여 종은 을유가 지난 70년간 한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100권씩 발간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숫자다.정 사장은 “e비즈니스 부서를 신설해 지금까지 발간한 책들의 디지털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쉽지는 않겠지만, 의미있는 작업이고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을유문화사’하면 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출판계에 거목이었던 그때의 영광을 재현하고 싶다”고 말했다.을유문화사는 한국사(1959~1965년)와 우리말 큰사전(1947~1957년)을 수년에 걸쳐 완간, 그동안 단절됐던 우리 역사와 우리 말을 복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1959년엔 국내에서 처음으로 세계문학전집을 출간해 16년 만에 100권을 완간했다. 2008년부터는 새로운 세계문학전집 300권 발간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71권이 발간돼 28만부가 판매됐다. -정무영 사장은…△1944년 서울출생 △1963년 경기고 졸 △1969년 네브래스카 주립대 경영학과 졸 △~1975년 노스웨스트에어라인 근무 △1976~81년 파빌리온패션(pavillion fashion) 대표 △1982~1986년 뉴욕 노던임팩스(Northern Impax INC.) 대표 △1987~ 90년 귀국후 대원강철 상무 △1991~1995년 보스(boss) 전무 △1996~2009년 J&F상사 회장 △2011년~현재 을유문화사 대표
2015.01.06 I 김재은 기자
경기 남부권 최대 '롯데몰 수원' 오픈
  • 경기 남부권 최대 '롯데몰 수원'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롯데자산개발은 오는 27일 경기 수원 서둔동에 ‘롯데몰 수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롯데몰 수원 외경롯데몰 수원은 연면적 23만4000여㎡(7만800여평), 지하 3층 지상 8층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로 은 백화점, 쇼핑몰, 마트, 시네마 등이 들어선다. 우선 백화점은 영업면적 3만700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7층에 총 560여개의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를 선보인다. 쇼핑몰은 영업면적 2만700여㎡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에 걸쳐 있다. 글로벌 SPA부터 홍대맛집까지 총 122개 브랜드를 선보인다. 전체 브랜드의 3분의 1 수준인 40여개에 브랜드가 식음료(F&B)다.또 마트는 지상 1층에서부터 지상 3층까지 3개 층에 약 1만1817㎡ 규모로 들어서며 완구 전문 매장인 ‘토이저러스’와 가전 양판점 ‘하이마트’가 입점한다. 시네마는 8개관 1995석의 최신시설로 4D관도 구비돼 있다. 롯데몰 수원이 자리 잡을 곳은 경기 남부권 교통의 요충지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수원역과 인접하고 있어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등 주요 철도와 수도권 전철 및 분당선 등 지하철 노선이 교차한다. 오는 2016년에는 서울 강남~광교를 연결하는 신분당선 개통 및 수원~인천 송도 간 수인선까지 수원역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수원역 환승수요는 하루 18만명에서 42만명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김창권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롯데몰 수원은 경기 남부권을 아우르는 복합생활문화공간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경기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수원 시민들과의 교류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몰 수원은 주변지역 교통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예약제를 실시한다. 예약차량에 한해 입차가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이용 시설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이 필요하다. 회사측은 시간당 500대 정도가 들어올 것으로 예상했다. 롯데몰 수원 내부
2014.11.26 I 장영은 기자
중독법은 없었다, 신의진 의원 국감서 게임현안 점검에 집중
  • 중독법은 없었다, 신의진 의원 국감서 게임현안 점검에 집중
  • △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당시 신의진 의원문화부 국정감사에 국내 대표 7인을 증인으로 신청하며 업계에 긴장감을 조성한 신의진 의원이 노선을 바꿨다. 증인신청도 철회했으며, 국정감사 현장에서도 중독법을 언급하지 않은 것이다.신의진 의원은 10월 7일에 열린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다양한 게임현안을 지적했다. 지난 7월에 발생한 게임물관리위원회의 성추행 사건을 다시 짚고, 국산 e스포츠 종목의 부재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비자와 기업 간 콘텐츠분쟁의 80%가 게임에 대한 민원이라는 것과 PC방 유해매체물 차단프로그램에 대한 문화부의 관리, 감독이 부실하다는 의견도 나왔다이러한 신 의원의 행보는 예상 밖이다. 분리국감이 무산되기 전 신의진 의원은 국내 게임업체 대표 7인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이유는 본인이 발의한 중독법에 대한 업체 대표들의 의견을 듣고 싶다는 것이었다. 당시 신 의원실은 “사실 중독법이 규제라는 인식이 널리 퍼져 있는데, 기업의 오너들의 생각을 들어보고자 국정감사 증인으로 신청했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그러나 분리국감은 근거가 되는 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지 못하며 취소됐다. 이후 10월에 열린 문화부 국정감사에서 신의진 의원은 ‘중독법’이 아닌 게임에 관련한 다른 이슈를 도마에 올린 것이다.이는 지난 5월에 열린 문화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현장에서 중독법은 규제가 아님을 강하게 주장한 것과 사뭇 다른 행보다. 당시 신의진 의원은 김종덕 후보자(현 문화부 장관)이 서면질의에 ‘중독법에서 게임은 제외되어야 한다’고 답변한 것에 대해 ‘게임 개발자의 이야기를 대변하는 내용이지 이용자나 청소년, 부모의 입장을 고려하지 못한 편향된 의견’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최근 신의진 의원은 국정감사가 열리기 전 업체 대표들과 비공식 회담을 가졌다. 이후 신 의원은 넷마블이 주최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에 내빈으로 참석해 축사를 건넸다. 즉, 업계 대표와 대화의 물꼬를 트며 신 의원 역시 국정감사 자리에서까지 중독법을 언급할 필요를 느끼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의진 의원실 역시 "국정감사 전에 ‘중독법’에 대한 입장을 조율한다면 굳이 국정감사에까지 (게임업체 대표를) 부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회비 보다 많은 혜택...프리미엄카드 인기 '상한가'
  • 연회비 보다 많은 혜택...프리미엄카드 인기 '상한가'
  • [이데일리 김보리 기자] 직장인 김 모 씨는 남해 힐튼호텔·리조트에서 가족들과 휴가를 보내는 것이 위시리스트 중 하나였다. 1박에 30만원이 넘는 숙박비가 부담스러워 망설이다 그는 신한카드에서 ‘더 베스트’카드를 발급받아 소원을 풀었다. 연회비가 20만원이지만 특급호텔 숙박권 1박이 무료로 제공되는 것을 고려하면 남은 장사라는 생각에서다.체크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30%에서 40%로 한시적으로 확대되면서 신용카드는 찬밥신세로 전락할 것이란 전망을 뒤로하고 10만원 이상의 연회비를 내는 프리미엄 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연회비 부담은 있지만 알뜰하게 잘 이용하면 오히려 실속과 희소성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연회비가 10만원대를 넘어서는 프리미엄 카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용카드의 세액공제 혜택은 현재 15%에서 향후 10%대로 더 줄어들 것이란 전망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카드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 프리미엄 카드는 카드사별로 다르지만 최소 연 10만원 정도의 상대적으로 비싼 연회비와 일정한 자격심사 문턱을 넘어야 한다. 하지만 이런 약간의 진입 장벽에도 호텔숙박권, 여행바우처, 면세점 할인 쿠폰, 발렛파킹 서비스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연회비보다 훨씬 많은 혜택을 볼 수 있다는 이점 때문이다. 또 일반적인 카드가 아닌 프리미엄 카드로 자신을 나타낼 수 있다는 심리적 작용도 인기를 설명한다.신한카드 ‘더 베스트’카드연회비가 20만원인 신한의 ‘더 베스트’카드의 실질 회원수는 지난 6월 기준 10만 5000명으로 1년 전 6만 3000명에 비해 66% 늘어나는 등 큰 인기를 보이고 있다. ‘더 베스트’카드는 애초 더 베스트·베스트 레이디 등 2가지 라인업이었는데 지난해 7월 더 베스트 F 라인이 추가됐다. 라인업 추가를 고려하더라도 1년 새 4만명 이상 증가는 놀라운 성장세라는 게 카드업계의 평가다.더 베스트 카드는 콘래드 서울·JW메리어트·파라다이스 부산 등 국내외 특급호텔에서 무료 1박 숙박권이 제공된다. 또 여행 서비스 역시 대한항공의 일본·중국·동남아 노선 무료 업그레이드가 연간 최대 2회까지 제공된다. 레이디 베스트 카드는 롯데백화점 15만원 상품권 등 제휴 면세점 15만원권, 외식 바우처로 파크하얏트·콘래드서울 등 특급 호텔 브런치 동반 1인 무료 식사권 등 연회비보다 훨씬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현대카드 ‘더 레드 에디션2’현대카드는 지난해 7월 프리미엄 카드인 연회비 20만원의 ‘더 레드’ 카드를 업그레이드 한 ‘더 레드 에디션2’를 출시했다. ‘더 레드’ 카드 역시 지난해 7월 기준 회원수가 8만 6000명에서 올 7월 11만명으로 30% 가까이 증가했다. 더 레드 에디션를 새롭게 발급 받은 고객들에게는 25만 원 상당의 트래블 바우처와 럭셔리 바우처가 제공돼 카드 이용자들 사이에선 연회비 부담이 있지만 발급만으로도 돈 버는 카드라고 입소문이 났다. 현대카드 프리비아를 통해 국내외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7~10% 할인과 17개 프리미엄 패션 브랜드에서 최고 15%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우리카드는 연회비 10만원의 ‘블루 다이아몬드’ 카드를 지난해 11월 출시해 현재까지 7만명의 회원을 확보했다. 빕스·아웃백 11만원 상품권, 신라면세점 5만원 선불카드 등 연회비에 준하는 기프트 바우처 외에도 무제한 항공마일리지 적립이란 혜택을 제공해 큰 인기를 끌었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블루 다이아몬드 카드’의 인기로 오는 9월에는 연회비 30만원의 프리미엄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8.05 I 김보리 기자
  • 실적에 발목잡힌 대한항공, 다시 날아오를까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륙을 준비하던 대한항공(003490)에 먹구름이 꼈다. 에쓰오일(S-Oil) 지분 매각, 그룹에 편입된 한진해운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 등 주가를 짓누르던 요인이 사라졌지만 자체 실적이 악화된 것. 다만 성수기를 맞는 하반기 턴어라운드를 기대해볼 만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1일 대한항공은 전거래일 대비 3.75%(1350원) 내린 3만46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에서 매물이 나오면서 낙폭이 커졌다. 최근 반등을 시도하던 주가에 찬물을 끼얹은 것은 2분기 실적이었다. 대한항공의 2분기 영업손실은 197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분기보다 적자 폭을 줄였지만 시장 기대치 381억원을 한참 밑돈 수준이었다. ‘실적 쇼크’에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올해 영업이익 시장 기대치는 3724억원인 반면 상반기까지의 이익이 14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낮은 유가에 원화는 강세를 보이는 등 업황은 우호적이었다. 문제는 여객부문이었다. 2분기 국제여객수송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여객서비스공급량을 3.3% 늘렸지만 여객 수요 증가로 이어지지 못했던 것. 이에 여객탑승률(L/F)는 전년동기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Oil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 추가 지원에 대한 우려를 낳던 한진해운의 2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섰지만 대한항공의 자체 실적이 걸림돌이 됐다”고 지적했다. 다만 연중 최고 성수기로 꼽히는 3분기 실적은 괜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진해운이 흑자로 돌아서면서 관련 리스크가 줄어든 점도 긍정적이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원화 강세와 휴가 시즌이 맞물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4분기 역시 미주 노선의 A380 투입과 화물부문의 수급 개선 등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각종 자산 매각과 계열사 흑자로 재무구조 불확실성까지 해소돼 추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실적 부진이 외려 변화의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진단도 있다. 박은경 삼성증권 연구원은 “상반기까지 수송단가(Yield) 수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하반기 L/F 개선에 더 중점을 둬 영업실적 개선에 더 효과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환율, 유가 등 거시경제 변수가 우호적인 가운데 미국 델타와의 업무 제휴가 성사돼 경쟁력이 제고되고 내수 부양에 따라 여객 수요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 등도 호재”라고 판단했다. ▶ 관련기사 ◀☞"미래 먹거리 이상無" 대한항공, 민항기 개발·무인기 '순항'☞[르포]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특징주]대한항공, 약세..2Q 실적 부진
2014.08.03 I 경계영 기자
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
  • [르포]韓 항공산업 이끄는 대한항공 테크센터 가보니
  • 대한항공이 설계부터 개발, 제작에 이르는 전 분야를 참여하고 있는 B787 항공기의 후방동체(AFTER BODY)가 제작이 완료된 후 엄격한 품질 검사를 진행 중인 모습. 대한항공 제공.[부산=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한번 보면 놀랄 겁니다. 대한항공이 단순히 여객, 화물사업만 하는 회사가 아니라 세계 유일의 항공우주 종합 항공사라는 사실을 모르시는 분들이 많거든요.”대한항공(003490)이 지난 1일 부산 강서구 대저동에 있는 항공우주사업본부 테크센터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1시간 가량 날아 부산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활주로 옆으로 테크센터 건물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16년간 343대 새옷 입혀..亞 최초 친환경 시스템테크센터 공장은 크게 민항기, 군용기, 전자보기(부품)정비 공장으로 나뉜다. 가장 먼저 방문한 곳은 ‘페인트 행거’였다. 이곳에서는 민항기를 도색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디자인의 래핑 공정도 이뤄진다.강만수 도장행거 부장은 “지난 1998년 8월 30일 시설을 갖춘 이후 총 343대가 이곳에서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며 “지금까지 24개 외국항공사로부터 도장작업을 수주했다”고 설명했다.대한항공 항공기들은 5~6년 주기로 도장을 새로 한다. 그러나 한여름에는 온도와 습도 조건이 도색 작업에 적합하지 않아 이날 실제 공정 과정을 지켜볼 수는 없었다. 오는 25일 새 옷을 입을 비행기가 입고된다고 강 부장은 전했다.항공기 도장 작업은 기종에 따라 6~10일 정도 소요된다. 여기에 투입되는 페인트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B744 기종의 경우 총 800kg의 페인트가 사용되며 이로 인해 기체 무게는 360~400kg 증가한다. 인건비를 제외하고 자재비만 약 9000만원에 달한다. 대한항공 테크센터 페인트 행거의 가장 큰 자랑은 아시아 최초로 환경친화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독일 루프트한자로부터 도입한 분진분리시설(PMS) 기술을 통해 도색 품질을 높였다. 천장에서 170개의 디퓨저가 공기를 내뿜고 바닥의 베큠시스템이 이를 빨아들임으로써 공기중 먼지를 최소화하는 방식이다.페인트 행거에서 진행하는 B747-400 항공기 도색 작업 모습. 대한항공 제공.◇자동차 검사하듯 2년마다 1000개 정비작업대형 항공기 두대를 동시에 수용하는 규모를 자랑하는 민항기 중정비 공장에는 정기점검을 받기 위해 B747-400 화물기가 자리잡고 있었다. 마침 정비사 3명이 날개 앞쪽 부분 ‘리딩에지플랩’을 점검중이었다. 사용주기에 따라 엔진오일이나 브레이크, 타이어 등을 검사하는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항공기는 2년마다 정기검사(C체크)를 받는다. 일반적으로 100여명의 정비사에 의해 15~20일 동안 1000개 이상의 정비작업이 진행된다. 다만 여름 휴가철은 여객, 화물 수요가 많아 민항기중정비 공장은 다소 한산한 시기다.송원석 항공기정비공장 지원팀장은 “보잉, 에어버스 등 제작사가 정한 정비프로그램은 물론 대한항공 자체 경험을 통해 축적한 정비프로그램도 함께 적용하고 있다”며 “1년에 120대를 정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정비 격납고에서 B747-400 항공기 2대가 나란히 정비를 받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민낯보다 더 세밀한 골격·혈관 검사..亞 최대 정비창군용기 공장은 전쟁영화를 보는 듯 했다. F-15, F-16, A-10, HH-60, CN-235, F-4E 등 말로만 들어본 전투기, 정찰기, 수송기 수십대가 각각 정비를 받고 있었다. 이영환 군용기공장 부장은 “5년 주기로 정비하는 군용기의 경우 모든 부품을 장탈(분리)한 상태에서 하나하나 점검한 뒤 다시 장착한다”며 “한번 정비하는데 6개월 정도 소요된다”고 설명했다.가장 먼저 만난 건 ‘탱크킬러’라는 별명을 가진 A-10 이었다. 주한 미군이 정비를 의뢰한 것이다. 공장 밖에서는 정비를 마친 HH-60이 시험비행을 준비중이었다.이 부장은 “기종별로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호주, 이스라엘 등과 경쟁해 거의 대부분의 미군 전투기 정비를 따냈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테크센터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군용기 정비기지로 자리매김했다는 설명이다.테크센터에는 현재 미국 국방부 소속 국방계약처 직원 30명이 상주하면서 대한항공 측과 정비 작업에 대해 상의하고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미 공군의 UH-60 블랙호크 헬리콥터의 창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 엔지니어가 미국 공군 F-15 전투기의 와이어를 신축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테프론 재질 와이어로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전자기기에 새 생명을..연 2만5000개 부활전자보기 정비공장에서는 항공기의 뇌와 신경, 오감(五感)에 해당하는 전자 보조기기(부품)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주는 작업이 한창이었다. 대한항공은 국토교통부는 물론 미국 연방항공청(FAA), 유럽항공안전청(EASA), 중국 민항총국(CAAC)으로부터도 정비능력을 인정받아 정비 의뢰를 받고 있다.정종훈 지원팀장은 “블랙박스, 위성통신, 기상레이더, 공중충돌경고 장치 등 주요 전자기기들이 이곳에서 꼼꼼한 테스트를 거친다”며 “연간 정비되는 부품이 약 2만5000개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정비 가능한 부품 품목 숫자는 1000개를 웃돈다. 공장 복도에는 대한항공 정비사들이 하니웰 등 부품 원제작사들로부터 정비교육을 받았음을 증명하는 인증서가 빼곡히 걸려 있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20 샤크렛 최종 조립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바쁜 만큼 투자 결실 기대 큰 민항기 제조공장테크센터의 수익 개선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되는 민항기제조공장은 이날 바쁘게 움직였다. 베스트셀러 기종인 에어버스 A320의 양 날개끝 부분(샤크렛)을 대한항공이 도맡아 생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7월 월 50대분(100개) 생산을 달성했으며 현재는 월 42대씩 순조롭게 만들어내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0년 5월 일본, 프랑스, 독일 등 전 세계 유수 항공기 제작사들을 제치고 샤크렛 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이건영 민항기제조공장 사업관리팀장은 “샤크렛 생산라인은 소품종 소량 생산이 주를 이루는 항공기 부품 제작 현장에서 흔치 않은 세계 최초의 오토 무빙 라인”이라고 설명했다. 25명의 근로자가 7.5시간마다 1개의 공정을 완료해 총 7개 공정을 거쳐 샤크렛 생산이 이뤄진다.테크센터 민항기제조공장은 ‘꿈의 항공기’라는 뜻의 애칭 드림라이너로 불리는 보잉 787기 제작도 담당하고 있다. 날개 끝 곡선 구조물, 후방동체 등 6개 핵심부품을 생산한다. 지난달 29일에는 787기 월 10대 생산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그밖에도 에어버스가 신규 개발중인 A350의 카고 도어 생산공정도 진행중이다. 특히 A320 샤크렛과 A350 카고 도어, B787 6개 구조물은 제작사와 대한항공이 공동 투자·개발해 수익을 나눠갖는다는 점에서 대한항공의 이익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다.대한항공은 미래 성장동력이 될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기밀 정보 유출 우려가 있고 현재 전력화까지 안 갔기 때문에 실제 무인기를 공개하지 못한다”며 “전력화가 완전히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10월쯤에는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 엔지니어들이 A350 카고 도어 작업 공정을 체크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제공.▶ 관련기사 ◀☞ [특징주]대한항공, 약세..2Q 실적 부진☞ 대한항공, 한진해운 부담 감소에 '주목'-KB☞ 대한항공, 3Q 실적 모멘텀 기대감..목표가↑-신한☞ 대한항공, '비수기' 2Q 영업손실 197억.."반기로는 흑자전환"☞ 대한항공, 2Q 영업손실 197억..전년比 적자지속☞ 대한항공, 열 번째 A380 도입.."장거리 노선 경쟁력 강화"☞ 대한항공, 제21회 여행사진 공모전 접수☞ 도쿄발 김해行 대한항공 여객기, 대구공항 '회항'☞ 국내선 서비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제쳐
2014.08.03 I 성문재 기자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 'LCC의 반란' 제주항공, 8년만에 47배 고성장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내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눈부신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대형 항공사들이 최근 실적 부진과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06년 6월5일 첫 취항 이후 8년1개월 만에 누적 탑승객 2000만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연평균 탑승객 51.6% 증가..8년간 수송능력 47배 성장 취항 첫해 탑승객 25만 명을 기록하며 당당하게 신고식을 치른 제주항공은 이듬해 3배 이상 탑승객이 늘며 누적탑승객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후 지난해 459만여명을 실어나르는 등 연평균 50% 이상의 탑승객 증가율을 기록했다.특히 취항 이후 누적탑승객 500만 명을 달성하기까지는 4년3개월이 소요됐지만 이후 1년8개 월만에 1000만 명을 돌파했다. 1500만 명과 2000만 명 고지를 밟는데는 각각 1년2개월, 1년이 걸린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2006년 첫 운항 당시 항공기 1대로 하루 5회 운항하며 370석을 공급했다. 현재는 국내선 56회, 국제선 37.4회 등 하루 평균 93.4회 운항하며 1만7500석을 공급한다. 8년간 수송능력이 47.3배 성장했다.덩달아 매출도 급성장했다. 제주항공 매출은 취항 첫해 118억 원을 기록한 뒤 2008년 500억 원을 돌파했고 이후 승승장구해 2011년 2577억 원, 2012년 3412억 원, 지난해 4323억 원을 찍었다.제주항공은 누적탑승객 20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9~10월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모든 노선의 항공권을 오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2주일간 특가 행사를 실시하고 일부 구매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선은 김포~제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등 4개 노선 2000석을 2만4900원(편도 기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포함)에 판매한다.국제선의 경우 일본 노선은 8만500원부터, 중국 노선은 7만55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홍콩, 방콕 노선은 각각 최저 12만9950원, 17만51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괌, 사이판 노선 가격은 20만 원 초반대다. 제주항공 2000만번째 탑승객인 함미향(오른쪽에서 두번째)씨 가족이 16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괌 또는 사이판을 갈 수 있는 4인 가족 왕복 항공권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제공.◇대형사, 2분기 절치부심..항공업계 경쟁 가열대한항공은 지난 1분기 영업실적을 흑자로 돌려놓는데 성공했지만 국제 여객부문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지난해 국제여객 수송단가가 전년 대비 5% 떨어지면서 올 들어 수송단가가 더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했지만 오히려 1분기 여객수송량(RPK)은 전년대비 4.0% 감소하면서 여객탑승률(L/F)이 1.7%포인트 하락해 수익성이 더 나빠졌다. 다만 대한항공의 지난 2분기 실적이 개선됐을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대한항공의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8458억 원, 323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최근 보유하고 있던 에쓰오일(S-OIL(010950)) 지분 전량(3198만3586주)를 사우디아라비아 석유회사 아람코에 매각해 현금 2조 원을 확보하고 그동안 대한항공을 억눌렸던 재무부담을 상당 부분 털어내며 운신폭을 넓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분기 21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저가항공기(LCC)와의 경쟁 탓에 국제 여객부문 수익률이 전년대비 4.1% 하락한 결과다. 지난 2010년말부터 채권단과 자율협약을 체결한 아시아나항공은 영업이익, 부채비율 등의 졸업요건을 달성하지 못해 올 해말까지 자율협약을 연장했다.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2분기 실적은 회복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HMC투자증권은 지난해 2분기 낮은 기저를 고려하면 수송단가가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기사 ◀☞ 제주항공, 홈페이지·모바일앱 리뉴얼.."편의성 강화"☞ 제주항공, 대구~제주 노선 신규 취항..`국내 최다`☞ 제주항공, 7~9월 김포~제주 노선 증편..성수기 겨냥☞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여행동화 작가로 깜짝 데뷔☞ 대한항공, 성수기 맞아 하와이·괌·치앙마이 등 노선 증편☞ 한신평 "대한항공, S-Oil 지분 매각에 유동성 우려 완화 '긍정적'"☞ 아시아나항공, 8년 연속 '5성 항공사' 선정☞ 아시아나항공, 10월 사이판 노선 7일간 운항 정지☞ 아시아나, 회항·지연 잦다더니..두달 간 386건
2014.07.16 I 성문재 기자
서버 통합과 레비아탄 기대감으로 아키에이지 '왁자지껄'
  • 서버 통합과 레비아탄 기대감으로 아키에이지 '왁자지껄'
  • △ 오는 7월 16일 업데이트 예정인 '아키에이지' 1.7 업데이트 '레비아탄: 하제의 예언'(사진제공: 엑스엘게임즈)2013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수상에 빛나는 ‘아키에이지’. 현재는 일본과 러시아에 진출한 후 중국도 목전에 두고 있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국내에서는 작년 말부터 악재가 겹치고 있다. 엑스엘게임즈 내부 구조조정에 이어 고심 끝에 내놓은 1.0 업데이트 ‘에아나드’가 큰 효과를 불러일으키지 못했고, 주력 멤버였던 김경태 PD의 퇴사 등 제작진 내부에서도 다소 혼란을 겪었다.이에 ‘아키에이지’는 최근의 부진을 탈피하기 위해 정공법을 선택했다. 오는 16일 예정인 ‘아키에이지’ 1.7 업데이트 ‘하제의 예언: 레비아탄’이 그 해답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강화는 물론, ‘아키에이지’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해양’에 초점을 맞췄다. 초대형 해양 몬스터인 레비아탄과 유령선, 선박 개조와 선박 점령전 등으로 게임의 색을 강화했으며, 25개의 서버를 6개로 줄이는 대규모 서버통합을 실시하는 등 다소 과감한 처방도 아끼지 않았다.여름 업데이트 '레비아탄'의 핵심은 ‘해상전’콘텐츠 설명에 앞서, 이광로 PD는 “아키에이지에서만 드릴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일까를 생각했다.”라며 “처음 아키에이지가 공개되었을 때 배를 타고 해상전을 벌이는 부분이 많은 기대를 받았고, 이 부분이 타 게임에 비해 차별화 할 수 있는 것 아닐까 생각했다.”고 이번 업데이트의 의의를 설명했다.먼저, 해상 콘텐츠를 즐기기 위한 기본 단위인 선박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켰다. 먼저 선박 개조 시스템을 강화했다. 탈부착이 가능한 선박 장비 아이템을 통해 배에 특별한 성격(속도, 탐색, 은신, 기뢰, 수중호흡, 악기 등)을 부여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한 전략으로 다양한 해상전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선박 개조와 함께 소형 범선의 상위 기종인 중형 범선도 선보인다. 중형 범선은 공격력이 극대화 되는 시즈 모드와 빠른 이동 속도가 가능한 쾌속 모드 두 가지 형태로 변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선박 내부에는 탑승 인원들이 힘을 합쳐 속도를 증가시키는 노 장치가 있으며, 파이프오르간 연주 등이 가능한 선장실도 있다. 중형 범선 설계도는 ‘레비아탄’을 잡으면 얻을 수 있지만, 그 전에도 경매장 등을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해상전을 더욱 든든하게 만들어줄 선박 개조 기능 및 중형 범선PvE 콘텐츠도 강화된다. 먼저 이번 업데이트의 부제이자 백미인 ‘레비아탄’은 고래 형태를 한 초대형 해양 몬스터다. 기존의 대형 몬스터인 크라켄보다 훨씬 강력한 최종 보스급으로, 30척 이상의 선박이 모여 전략적인 플레이를 해야 공략이 가능하다. 처치할 경우에는 시체에 작살을 꽂아 인양하게 되며, 이 역시 새로운 게임 플레이 경험을 선사한다.또 하나의 주요 몬스터는 ‘유령선’이다. 30~40척의 배가 필요한 ‘레비아탄’과는 달리, ‘유령선’은 적은 인원만으로도 공략할 수 있는 중형 보스 몬스터다. 제대로 된 무장을 갖출 경우 소형 범선만으로도 상대가 가능하며, 바다 곳곳에서 출몰한다.선박을 이용한 PvP 콘텐츠도 업데이트 된다. 바로 개조한 선박을 활용해 즐기는 ‘심연의 습격’이다. 해상의 중요 거점을 차지하기 위해 싸우는 전장으로, 소용돌이가 곳곳에 있기 때문에 중형선이 아니면 참여하기가 어렵다. 거점을 방어하고 공략하는 재미가 포인트로, 선박 강화 재료와 특산품을 얻는 등 여러 가지 해상활동의 이득을 얻게 된다.△ 곳곳에서 출몰하는 해양 몬스터 '유령선' 선박을 이용한 PvP 콘텐츠 '심연의 습격'유저 편의성 강조, UI개편과 생활 콘텐츠 추가유저 편의성을 강화한 부분 역시 이번 1.7 업데이트의 핵심이다. 이 PD는 "아키에이지는 앞으로 10년 20년 동안 고객들과 함께 성장하고 늙어가는 게임이 되고 싶다.”라며 “서비스 초반에 신규 유저를 위한 장치가 부족했던 점을 체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많은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고 설명했다.먼저 ‘프롤로그: 루키우스의 꿈’ 콘텐츠가 업데이트 된다. 해당 콘텐츠는 일종의 프롤로그로, 영화같은 느낌으로 구성되어 새로 게임에 접속하는 신규 유저들이 ‘아키에이지’의 세계관을 재미있게 느끼 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게임의 기본 조작법 및 특징을 선체험하고, 플레이어의 목표를 이해한 후 게임에 진입할 수 있다..성과 시스템과 개선된 퀘스트 내비게이션도 추가했다. 성과 시스템은 UI 형태로 게임 내에 적용되어, 각 레벨대의 유저들에게 목적과 가이드를 제시한다. 개선된 퀘스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알아보기 쉽게 바뀌어 신규 유저의 적응을 도와준다. 이밖에도 세금 선납부 시스템이나 수납 마차 노선 제공 등 신규 유저의 게임 플레이를 돕는 노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게임 UI 및 편의성 부분에서도 많은 개선이 이루어진다신규 지역도 공개된다. 첫 번째 신규 지역 ‘이슬 평원’은 ‘이슬 평원 전쟁’이라는 필드 PvP가 열리는 전장이다. 기존의 필드 PvP는 세력간의 불균형으로 인해 한 진영에 극단적으로 유리한 경우가 많았는데, ‘이슬 평원 전쟁’은 모두가 적인 Free for All 시스템을 적용해 전략적이고 시류를 읽는 플레이를 유도한다. 엑스엘게임즈는 ‘이슬 평원’을 시작으로 필드 PvP에 대한 계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두 번째 ‘황금의 폐허’는 솔로 플레이가 중점이 되는 지역으로, 지난 4월 ‘에아나드’ 업데이트에 이어 2차 장비의 진화 재료를 얻는 무대가 된다. 이를 통해 총 36종의 무기와 135개의 방어구를 획득할 수 있다. 특히 방어구의 경우, 방어 스탯 뿐 아니라 공격 스탯도 붙어 있어서 활용도가 훨씬 높다. 마지막 ‘거울 왕국’은 빙하로 뒤덮인 땅으로, 얼음낚시를 즐기며 놀 수 있는 곳으로, 소규모 사냥도 가능하다.이밖에도 생활형 콘텐츠를 즐기는 유저들에게 특화된 숙련도 복식 추가, 스케이트 보드형 개인용 탈 것인 ‘구르미’, 신규 저택과 수상 가옥, 익스트림 스포츠의 경험을 주는 수상 축제, 영점 구매 상품군 추가 및 다양화 된 돈주머니 구성 등 다양한 업데이트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생활형 콘텐츠와 신규 지역도 대폭 추가된다다음은 '아키에이지' 이광로 PD와 함용진 기획팀장과 가진 질의응답이다.아키에이지가 클라이언트가 꽤 무거운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용량이 늘어나는 게 아닌가 걱정된다.이광로 PD: 용량 최적화 문제는 지난 업데이트부터 인식한 부분이다. 연초부터 최척화 작업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부터는 용량 최적화가 어느 정도 적용될 전망이다. 게임의 용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은 계속해서 기울이고 있다.일전의 대형 몬스터 크라켄은 등장한 지 3달 만에 쓰러졌다. 레비아탄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며 언제쯤 쓰러질 것으로 예상되는가?이광로 PD: 개발실 내에서도 이에 대해 내기를 하고 있다. 1주일 내에 잡힌다는 의견부터 1달 안에는 못 잡을 거라는 사람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1달은 넘게 걸릴 것 같은데, 유저들의 실력이 워낙 뛰어나기 때문에 장담은 못 하겠다.함용진 팀장: 개인적으로는 첫 날에 잡히지 않을까 예상한다(웃음).쾌속정 하나만을 가진 라이트 유저도 해상전에 참여가 가능한가?함용진 팀장: 게임 내에 해상 몬스터를 잡으면 배 강화 주문서를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기동성 등을 업그레이드 한다면 쾌속정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이광로 PD: 앞서 소개한 ‘레비아탄’의 경우 매우 빠르고, 강하고, 신출귀몰하다. 따라서 어선을 통해 레비아탄을 탐지하고, 쾌속선이 이동 속도를 감속시키고, 소/중형 범선이 공격하는 전략적 롤-플레잉을 생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쾌속선도 꼭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레비아탄은 어떤 몬스터인가?이광로 PD: 용이라는 존재가 ‘아키에이지’ 세계에서 형태를 계속 변화시키고 서로를 흡수하며 발전하다가, 고래 형태를 띄게 된 것이 바로 ‘레비아탄’이다. 먼 훗날 등장할 용족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데 실마리를 제공할 것이다. 용족과 세계관에 대해서는 전민희 작가님과 계속 얘기하며 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지속적으로 소개할 것이다.함용진 팀장: 일단 ‘레비아탄’은 발견하는 것부터 쉽지 않을 것이다. 어선의 괴수 탐지 기능을 통해 우연히 발견하면, 외치기를 통해 사람을 모아 ‘레비아탄’을 고, 쾌속선을 통해 주의를 끌고, 중간에 멈춰 대치하는 형태다. 이 같은 과정을 반복하며 잡게 된다. 긴 고래사냥을 연상하면 쉽다.△ 기존에 없던 초거대 해양 몬스터 '레비아탄'이번 업데이트의 주 타겟은 신규 유저인가? 기존 유저인가?이광로 PD: 사실 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기존 유저들이 즐겨 하는 것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추가해야 하는데, 신규 유저들은 갈수록 어려워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여름 업데이트는 신규 고객과 휴면 유저 간의 조화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유저를 위해서는 해상전 및 필드 PvP 강화를, 신규 유저를 위해서는 편의성 개선 등을 진행했으며, 유저 간 상호작용을 위해 유저 수가 적은 서버를 통합했다. 기존 유저와 신규 유저가 어울려 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함용진 팀장: 사실 개발실 내에서 진행하고 싶었던 것은 ‘현재 나와 있지만, 손을 보면 더 재밌어 질 만한 콘텐츠’ 들이었다. 아마 하반기에는 이러한 부분에 초점을 맞출 것이며, 이를 위해 유저 의견과 데이터를 계속 수집하고 있다.이번에 서버 통합을 진행하는데, 부동산이나 세력 문제가 발생하진 않는가?이광로 PD: 일단 서버통합에 대한 유저들의 요구가 많았다. 오히려 지금까지 이러한 요구를 너무 외면하지 않았나 생각된다. 부동산 문제는 가장 큰 걸림돌이었는데, 공정한 기회와 보상을 통해 해결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물론 유저에 따라서는 손해를 보는 부분이나 불편을 느끼는 부분도 있겠지만, 더 많은 고객들이 게임을 즐겁게 즐길 환경을 만드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물론 모든 유저의 불만을 완벽하게 잠재우기는 어려울 것이다.이번 업데이트가 향후 아키에이지의 활성화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이광로 PD: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가 해상 콘텐츠와 필드 PvP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본다. 이번 업데이트가 얼마만큼 효과를 보느냐에 따라 향후 업데이트의 접근 방법을 결정할 수 있을 것이다. 업데이트 및 서버 통합 발표 이후 액티브 유저 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 중이며, 개인적으로는 이번 업데이트로 30% 정도의 유저 증가폭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된다.△ 엑스엘게임즈 이광로 PD(좌)와 함용진 기획팀장(우)본 기사는 게임전문매체 게임메카(www.gamemeca.com)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한항공·한진해운 동반 ‘첩첩산중’
  • [19th SRE][워스트]대한항공·한진해운 동반 ‘첩첩산중’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육(陸)-해(海)-공(空)’, 시장의 예상대로였다. 한진그룹은 한진해운(117930)에 손을 내밀며 운송업체로서 남은 퍼즐 한 조각을 끼워 맞췄다. 품에 안은 한진해운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항공(003490)의 업황 부진까지 겹치면서 시장의 우려가 더욱 커지자 한진그룹은 지난해 말 5조원에 달하는 재무구조 개선 계획을 내놨다.시장에서는 자구계획만으로 안도하지 않았다. STX, 동양 등 자구계획을 내놓은 기업도 수차례 쓰러졌던 기억이 남아있는 탓이다. 19회 SRE에서 대한항공(A 부정적, A- 안정적)과 한진해운(BBB·BBB- 부정적)은 워스트 레이팅 1위에 올랐다. 따로 나눠 설문을 진행했던 18회 SRE에서 대한항공과 한진해운은 각각 36표, 37표를 받았지만 이번에 합쳐지자 109명 가운데 40명(36.7%)에게 표를 받았다. 등급 적정성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다는 의미다.실제 자구안을 내놓은 지 4개월이 넘었지만 진행상황은 더디다.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에 담보대출로 2500억원을 제공한 것을 제외하면 KT서브마린 등 보유지분, 오래된 선박 매각 등으로 5월 초 기준 1900억원 정도 마련됐다. 한 SRE 자문위원은 “말보다 행동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자금 사정은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은 6월과 9월에 각각 600억원, 1500억원의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고 해외 자산유동화대출(ABL) 등 단기차입금은 3687억원에 이른다. 내년에도 회사채 7000억원 만기가 돌아오는 데다 1조8000억원 규모의 선박금융도 부담이다.대한항공 또한 만기 부담이 적지 않다. 5월 3000억원을 시작으로 8월 3700억원, 10월 1000억원을 갚아야 한다. 미국 달러화로 발행한 변동금리부채권(FRN) 3억달러(3165억원)도 만기가 돌아온다.◇대한항공 신용도 ‘흔들’그러나 대한항공은 회사채 차환 발행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종전까지 회사채 시장의 ‘큰 손’이었던 대한항공은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지 않고 있다. 매출채권, 항공기 등을 담보로 한 자산유동화증권(ABS)만 발행했다.지난해 말 기준 ABS 잔액은 1조4825억원으로 2012년 말 1조1856억원 대비 3000억원 가량 늘었다. 크레디트 업계는 이 자체가 신용위험을 말해준다고 봤다. 매출채권 등으로 신용을 보강하는 것이 정상적 자금 조달이 아니라는 설명이다.그렇다고 대한항공이 차입금을 상환하기도 쉽지 않다. 영업에서 벌어들이는 돈이 줄어든 탓이다. 2010년 1조2358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대한항공의 연결기준 조정영업이익(EBIT)은 2012년 3186억원 수준으로 쪼그라들었고 지난해 374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비행기 도입 등으로 다른 업종 대비 높은 감가상각비를 고려한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봐도 2010년 2조3606억원에서 지난해 1조2102억원으로 반토막 났다.항공업황 회복도 만만치 않다. 3년 만에 1분기 국제화물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국제여객 부문은 여전히 부진에 빠져있다. 증권가는 대한항공이 국제선 운임을 인상하는 안을 추진했지만 1분기 여객수송량(RPK)과 여객탑승률(L/F) 증가세가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요원한 한진해운 정상화‘짚을 지고 불구덩이에 들어가는 모양새’ 대한항공은 자체 사업만으로도 힘든 가운데 한진해운까지 책임져야 하는 상황을 두고 한 금융투자업계 관계자가 내린 평가다. 앞서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두 차례에 걸쳐 대여금 2500억원을 지원했고 2분기 실시되는 유상증자에 4000억원 참여할 계획이다.대한항공의 긴급지원에도 한진해운은 해운 시황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한진해운의 영업손실은 2011년 5145억원, 2012년 1435억원, 지난해 2424억원으로 3년 연속 적자가 이어졌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은 6533억원으로, 2011년 2조7000억원에서 3년 새 4분의1 수준으로 축소됐다. 여기에 선박 도입에 따른 차입금 증가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말 별도기준 부채비율이 1444.7%까지 치솟았다.해운업계의 수급 불균형이 지속되면서 2012년 6월 1316포인트까지 올랐던 컨테이너선 운임지수인 CCFI는 지난 2월 말 1146포인트까지 하락했다. 벌크선 운임지수(BDI)는 지난 2월 말 1140포인트로 2012년 2월 찍었던 최저치 647포인트에서 반등했지만 여전히 2000년대 평균인 2852포인트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반면 선박의 주요 연료로 쓰이는 벙커C유 가격은 매년 오르고 있다. 벙커C유 가격은 2008년 톤당 200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했지만 지난해 말 615달러까지 3배 가까이 상승했다. 수익구조 악화는 곧 재무지표 약화로 이어졌다.앞으로의 상황도 녹록지 않다. 그동안 성장동력으로 작용했던 중국 경제가 경착륙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폭발적 성장을 보이던 중국 덕분에 해운 시황이 호황을 보일 수 있었지만 중국을 이을 다음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종전의 ‘중국 효과’를 더욱 기대하기 어려워졌다.◇해운업, 답이 없다게다가 머스크(Maersk), MSC, CMA-CGM 등 세계 1~3위 선사가 합친 동맹체 ‘P3 네트워크’가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미국 연방해사위원회(FMC)는 지난 3월 P3 네트워크 출범을 승인했다. 유럽연합(EU)은 P3에 포함되지 않은 독일을 제외하고 대체로 찬성하는 분위기다. 중국 또한 중국 항만 기항서비스 확대를 조건으로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P3는 선복량만을 공유하던 기존 얼라이언스(Alliance)와 달리 조인트벤처(JV) 형태로 다양한 노선을 제공하는 등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P3는 보유한 선박 규모 면에서도 평균 1만3000만TEU(한번에 6m 컨테이너 박스 1개를 나타내는 단위)급으로 국내 7000만TEU규모와 비교가 되지 않는다. 한번에 짐 10개를 싣는 선박과 짐 5개를 싣는 선박은 가격 경쟁력부터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국내에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3월 초 정부가 원유, 철광석, 석탄 등 대량화물 화주가 해운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인수합병(M&A)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까닭이다. 정부는 해운업계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고 국내 선사가 해외 자본에 넘어가지 않도록 방지하자는 취지였지만 대량화물 물동량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인데다 장기계약으로 선사의 안정적 수입원이 됐던 만큼 선사 실적에 부메랑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한진해운 떠안은 대한항공한진해운홀딩스는 4월 말 열린 임시주총과 이사회에서 분할·합병안을 승인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상표권·한진해운 지분을 보유한 신설법인의 대표이사 회장을 맡으면서 경영 전면에 나섰다.최은영 한진해운 회장은 싸이벌로지텍, HJLK 등을 보유한 기존법인과 한진해운을 합병한 법인을 맡는다. 대한항공의 한진해운 떠안기가 본격화한 셈이다.대한항공은 해운업체인 한진해운을 편입하면서 운송 전문 그룹으로 구색은 맞췄지만 변동성은 더욱 커졌다. 운송업의 특성상 경기에 민감한 만큼 세계 경기 호황과 불황에 따라 실적이 널뛰기할 가능성이 크다. 업황이 지금 정도로만 유지된다고 하더라도 자금 조달이 제대로 될지 의문이다. 그룹 차원에서 자구계획안으로 5조원 확보안을 내놨지만 에쓰오일(S-OIL) 지분 3000만주 매각이 2조2000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이마저도 담보차입금을 상환해야 해 실제 확보할 수 있는 유동성은 1조1000억원 정도다. 대한항공이 내놓은 율도 비축유 기지, 오래된 항공기 13대는 자산 가치가 1조2900억원에 이르지만 아직 매각 작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되지 않아 불확실성이 높다.이에 비해 한진해운이 내놓은 유동성 확보 계획은 대한항공의 지원 6500억원을 제외하면 8805억원에 그친다. 가장 큰 규모인 전용선사업 유동화는 회계·법률 실사는 마무리됐지만 화주인 포스코, 한국전력공사 등과 채권단과의 협의가 남아있다. 이에 양도기준일도 4월1일에서 5월1일로 미뤄졌다. 국내외 터미널 지분 유동화,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선박 매각안 등도 있지만 아직 협상이 진행 중이다.한국기업평가는 “국내외 터미널의 경우 사업안정성이 높지만 항만청과 기존 대주단 승인이 필요하고 최근 경쟁매물이 나와 매각 금액이 축소될 수 있다”며 “KAMCO선박 역시 중고선가가 하락하면서 장부가액과 매각가액 차이로 거액의 처분손실을 기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지지부진한 자구계획 진행자구계획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목소리도 있다. 대한항공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윌셔 그랜드 호텔(Wilshire Grand Hotel) 재개발에 10억달러(1조원)를 투입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항공 종속회사인 한진인터내셔널이 1075억원 증자하고 국내은행에서 5억달러의 신디케이트론을 조성하는 등 대규모 투자 부담이 남아있다. 2900억여원을 들여 산 서울 인사동 부지도 2009년 이후 5년째 방치된 상태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자금 조달 자체가 어려운 상황에서 호텔을 지을 여유가 있는건지 의구심이 든다”고 말했다.그러나 대한항공 측은 지난해 말 발표한 재무구조 개선계획에 따라 부채비율을 내년까지 400%대로 낮출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실적이 개선되는 점 또한 재무구조에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1분기 한국발 화물수송이 전년동기 대비 14% 증가했다는 것이 이유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유가가 배럴당 1달러 변동하면 손익 3200만달러가, 달러-원 환율 10원 변동하면 외화평가손익 840억원이 발생한다”며 “최근 원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가 또한 하향 안정화되면서 재무구조가 공고해질 것”이라고 밝혔다.[이 기사는 이데일리가 제작한 ‘19th SRE’에 게재된 내용입니다. 19th SRE는 2014년 5월9일자로 발간됐습니다. 책자가 필요하신 분은 문의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문의 : 02-3772-0161, mint@edaily.co.kr]
2014.05.13 I 경계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다음은 17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1면-‘디지털 Z세대 잡아라’ 사활 건 기업들-조국 제친 빅토르 안 국민은 그에 열광했다-‘감청 논란’ 화웨이 장비, 美8군서 퇴출-은행들 ‘외담대’에 멍든다△종합-CJ 얼어붙은 그룹경영..기나긴 겨울 맞다-초·중학생에 ‘손가락PC’ 무료로 준다△Z세대를 잡아라-가격에 민감한 10대들..풍부한 IT지식으로 신중한 소비-Z세대 ‘입소문의 힘’-‘디지털 신인류’ K군의 일상△정치-첫발 뗀 신뢰프로세스..5·24해제·금강산 재개로 이어질까-파생상품 과세법 등 2월 국회서 좌절위기-與 ‘朴心잡기’ 불붙었다△경제·금융-통합산은법·금소원 설치 연내 처리 불투명-나랏빚 43조 늘고-가계는 ‘불황형 흑자’-저소득층 수입 절반 빚갚아-국민·농협·롯데카드 오늘부터 영업정지 3개월-‘솜방망이 처벌’ 공정위 확 줄인다△산업-대형항공사 장거리노선으로 ‘흑자’ 승부수-美8군, 장병들에 LGU+ 해지 지시-롯데면세점 “괌·발리 시내도 들어간다”-삼성전자 ‘600억원 반격’-빅데이터와 개인정보보호의 딜레마-‘자동차 강국’ 한국, 안전운전 배울 곳은 어디에-글라스락 ‘3세 경영’ 시동-비싼 수입초콜릿만 불티나게 팔렸다-삼성, 24일부터 시간제 근로자 2차 채용-LG전자 태국 에어컨공장 증설-현대제철, 남극 장보기지 ‘뼈대’ 전량 공급-정보통신정책연구원장에 김도환 교수 내정-‘싼타페2014’ 가격 내렸다△자동차-SUV·중형세단·패밀리카..골라 사는 재미가 있다-BMW ‘428i’ 지면에 착 붙은 듯 안정적인 코너링-박서 엔진..속도 내기 좋지만 비싸고 수리 어려워△문화-[뮤직컬 원스 오디션 현장] 통기타·피아노 치는 배우들..심사위원고 즉흥공연도-대기업 뮤지컬 제작 바람..“K컬처 붐, 한국적 콘텐츠 흥행 폭발력 크다”-이희준 “익숙하고 설레는..연극무대는 놀이터”-‘춤으로 반세기’ 大家들의 몸짓-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관객 100명과 ‘살롱콘서트’△뜨거운 겨울, 여기는 소치-힘 한번 못 쓰고..고개 숙인 한국남자들-파벌갈등·부상 넘어..빅토르 안 8년 만에 ‘부활’-피겨의상 ‘명품경쟁’ 한벌 530만원 넘기도△교육-“초교 영어수업 금지..私교육 키울라” 우려-‘KEDI’가 대학 점수 매긴다-서울 중입·고입·고졸 검정고시 오늘부터 원서접수△마켓-美경기 어디로..주택·제조업 지표 눈 쏠려-중소형주식형 2.27% 상승 ‘옐런 훈풍’에 펀드 웃었다-미국發 불확실성 해소..반등흐름 이을듯△증권-순매도 ‘주춤’..외국인 돌아오나-회사채 만기 돌아오는데..SK건설 자금조달 ‘비상’-통신株 보조금 제재에 ‘휘청’-왕서방 참치사랑에 동원F&B ‘好好’-지난해 공시위반 제재 45건△글로벌 마켓-금값 1300달러 돌파 ‘웬일이지?’-中, 전기차 개발 속도낸다-“北 6자 재개 사전조치 없으면 추가 제재”-브라질 ‘경기침체’ 진입-글로벌 헤지펀드, 아시아로-유엔, 北 반인도범죄 국제법정 세운다-폭스바겐 “미국車노조 가입안해”△오피니언-여의도칼럼 디즈니에서 배워라-데스크칼럼 ‘현오석標’ 정책마케팅의 한계-기자수첩 옆집 월세도 모르는 이상한 대한민국△피플-“정신적 조국서 탈모관리사업..뜻깊다”-벌써 5년, 김수환 추기경님 더 그립습니다“-SK플래닛 ‘그랑블루’ ”바닷속 세상 누비며 도전정신 키워요“△사회-‘시간제일자리’ 외친 고용부, 제 앞가림 못했다-스마트폰 확산으로 ‘120다산콜’ 민원도 변화-교과서 전과목 ‘독도 서술’ 재확인-동해안·영동 폭설 또 온다△부동산-위례 첫 분양 3만명 북적..웃동 붙자 ‘떳다방’ 등장-버블세븐 중대형아파트값 3년만에 반등-강남 재건축 기대감..서울 아파트값 ‘쑥’
2014.02.16 I 이지현 기자
  • [여행家]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벌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는 가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해 할로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중추국, 일간작, 다간작, 현애 등 가을 꽃의 지존인 국화 6종류가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 거리에 펼쳐진다. 정문, 동문 앞과 빨간풍차 앞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귀여운 할로윈 상징물들과 유령 조형물들이 나란히 세워져 포토 포인트를 구성한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할로윈 페스티벌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해골신사 할리와 몬스터 친구들의 괴상한 할로윈 파티 ‘펑키호러 할로윈쇼’공연이 가을축제의 메인을 장식한다. 해골부터 늑대인간, 좀비까지 다양한 할로윈 귀신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뮤지컬 한편을 선사한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1일 2회 운영)‘고스트 서커스’도 볼거리다. 서커스 유랑단이 퍼레이드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아찔한 묘기를 펼친다. 돌아가는 빅휠 위에서 곤봉 저글링과 줄넘기 퍼포먼스까지 아슬아슬한 묘기들로 간담이 서늘해진다. (퍼레이드동선, 1일 2회 운영)‘할로윈 밤의 악몽’공연은 모험의 나라 지역에서 할로윈 귀신들이 깜짝 출몰하는 거리 이벤트다. 스크림, 도깨비, 해골유령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험의 나라 지역, 주말, 공휴일 1일 1회 운영)‘캐릭터 스테이지’에서는 브루미즈, 후토스, 깜부, 머털도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미래의 나라 캐릭터스테이지, 상시운영)‘프린세스 미미하우스’는 공주가 되어보고 싶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이다. 이 곳에서 미미 드레스도 입어보고 왕관도 써보고 화장도 해볼 수 있다. 공주를 꿈꾸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삼천리동산, 상시운영)가을에도 서울랜드의 야간개장은 계속된다. 평일은 저녁 8시, 일요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밤 10시까지 길게 놀 수 있다. <쇼! 점프 레볼루션>은 25주년 특집 야간공연으로 초대형 빅 휠 안에 세 명의 무용단이 들어가 떨어질 듯 매달리고 돌리는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프묘기를 선보여 가을밤 야외공연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토요일/공휴일 1일 1회 운영)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도 야간개장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깜깜한 밤 하늘에 수 천 개의 호박과 유령모양의 LED전구가 켜지고 대포분수가 터져 나와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평일/일요일 1회, 토요일/공휴일 2회 운영)부산아쿠아리움은 10월 1일부터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단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인 단체 고객에 한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1인당 7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어 해당 기간 동안 단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참가방식은 부산아쿠아리움 카카오톡(아이디 busanaqua)으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한 사진을 매월 30일까지 전송하면 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의 중-고등학교 학생 입장 요금은 2만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고객은 1만 3000원이다. 051-740-1700대명리조트 양평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애(愛)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구성은 양평리조트 객실, 자전거 2인 대여(2시간), 피크닉도시락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필름 10매 포함) 등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는 9만8000원, 스위트는 12만2000원이며, 금요일은 패밀리가 10만 5000원, 스위트가 13만원이다. 토요일과 연휴에는 패밀리가 14만 5000원, 스위트가 17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명리조트 단양은 가을을 맞아 단양의 천년의 신비,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 수 있는 대표적인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투어패키지는 단양리조트 객실과 투어A코스(2인)로 구성되었다. 투어A코스는 투숙일정 1박 2일 중 둘째 날(퇴실일) 이용 가능하며, 코스 시간은 오전 8시50분 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코스는 단양리조트-사인암-방곡도예전시관-상선암-관광선 관광-리조트 도착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가 15만 4000원원, 스위트가 17만 4000원이다. 063-580-8705/8712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0월 1일부터 6일간 영국의 의료계, 언론계 및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한의학을 소개한다. 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한의학을 직접 체험한 후 한방엑스포, F1대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제보건 및 전통의학 의료정책 전문가 옥스퍼드대 제리 보데커를 비롯, 관광 전문 저널리스트 안드레아 그랜트 등 의료계,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 출신 체조국가대표 선수가 우리나라의 한방병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추나요법의 효능을 직접 경험한다.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세계 보완대체의약 및 전통의약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의료계와 학계에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 방한 의료관광객수를 늘려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한국의 한의학 수준을 영국 의료계와 학계 저널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관광저널에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및 국제적인 행사에 대한 기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옥스퍼드 대학과 한국 한의학계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가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권은 전일시즌권, 야간심야권, 해심권(해피아워, 심야권), 주중주간권 등 4종으로 스키, 보드 매니아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운영된다. 최대 29%까지 저렴하게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시즌권 구매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인천, 천안지역등 18개 노선에 대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리프트와 렌탈 50% 할인권을 2매 제공한다. 또한 장비보관료 50%, 개인락카 30%, 콘도식당 10% 할인 및 시즌권 동반자 3인 리프트 30% 할인(제휴카드 결제시) 혜택도 제공한다. 031-644-1374~5▶ 관련기사 ◀☞ 방문위, 中 국경절 연휴기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단풍여행 <숲, 힐링캠프>☞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2013.09.30 I 강경록 기자
  • 2013 F1 코리아 GP 'D-30', 성공개최 준비 착착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 14번째 대회인 코리아 그랑프리가 이제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전라남도 영암 F1 경주장에서 열리는 코리아 그랑프리는 10월 4일 연습주행, 5일 예선을 거쳐 6일 오후 3시에 대망의 결선으로 치러진다.코리아 그랑프리는 대회 전반에 걸쳐 관람객 위주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들이 이동하는 모든 동선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과 비중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 편의시설의 집중 보강 등은 눈에 띄는 부분이다. 또한 친절, 봉사 정신을 주제로 한 서비스 교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교통부분에서는 지난해 임시개통으로 다소 불편을 초래했던 목포대교, 목포-광양고속도로, 국도2호선 대체우회도로(죽림 JC~서호IC), 국지도 49호선(영암 IC~P3 주차장), 대불산단 진입도로 등이 완전 개통돼 혼잡한 목포시내나 하구언 도로를 거치지 않고도 경주장 진출입이 가능하게 됐다.대회기간 동안 KTX 5편, 임시 항공기 3편, 노선버스 14대 증편과 환승주차장 3개소, 버스 전용차로제 시행, 셔틀버스 8개 노선 556대, 내부 순환버스 55대 운행으로 광역 뿐 만 아니라 내부까지 막힘없는 접근성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숙박분야는 호텔급 숙박시설과 한옥민박, 캠핑촌 등 대체 숙박시설 등을 확충하고 호텔, 식당 등 F1지정업소 298개소를 운영하여 쾌적한 숙박환경과 친절하고 위생적인 모범음식업소 운영으로 서비스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숙박시설을 찾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F1 조직위원회는 인터넷 숙박정보 안내와 교통정보시스템 누리집(http://f1lod.koreangp.kr)을 운영하고 9월부터 대회 기간까지 국내, 외국인을 상대로 콜센터를 열어 실시간 잔여 객실 파악과 외국인 숙박, 교통안내 등을 돕는다.지난해 월드스타 싸이의 축하공연으로 흥행을 거둔 바 있는 문화행사는 개막행사에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공군 블랙이글의 화려한 에어쇼를 준비하고 있다. 젊은층의 열기를 북돋아 줄 K-POP공연으로 토요일에는 MBC의 쇼! 음악중심과 일요일에는 2PM 과 씨스타 특별공연 등이 예정돼있다.이 외에도 인근지역 목포에서는 F1코리아 락 페스티벌과 오페라 ‘세빌리아 이발사’ 등 국립오페라단 공연, 영암에서는 도선국사 문화 예술제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돼 티켓 한 장으로 도내 관광지 관람은 물론 주중 도내 일부 골프장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게 된다.F1대회 관계자는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해 준비 하나 하나에 신경을 쓰고 있다. 금년 대회를 도민이 만족하는 F1대회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2013.09.03 I 이석무 기자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 '디스戰' 개코 vs 이센스, 개코 판전승? "역시 개코" 호응↑
  • 다이나믹듀오의 개코(오른쪽).[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그룹 다이나믹듀오의 개코가 후배 래퍼 이센스에 해준 “마지막 홍보”가 화제다.개코는 24일 오후 트위터에 사운드클라우드를 통해 ‘아이 캔 컨트롤 유’란 음원을 공개했다. 소속사인 아메바컬쳐에서 한 솥밥을 먹은 후배에서 최근 계약 해지후 슈프림팀의 해체로 독자노선을 걷게 된 이센스가 23일 자신의 실명을 거론하며 소속사와 함께 공개 디스한 것에 대한 대답이었다.개코는 “못된 형이 맘 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라는 가사를 시작으로 이센스에 대한 서운함과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센스를 비롯해 이번 ‘디스 공방’에 참여했던 스윙스 등 뮤지션들이 19금 발언과 원색적인 욕을 섞어 가사를 도배한 것과 달리 그 특유의 소울과 라임이 맞은 가사를 배치, “역시 개코”라는 힙합 팬들의 호응이 뜨거워지는 분위기다.“넌 날 조종하지 못해”라는 뜻의 ‘유 캔트 컨트롤 미’라는 노래로 디스를 시작한 이센스에 개코는 ‘난 널 조종할 수 있어’라는 제목으로 응수했다.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 지금이순간부터 다시 난 너의 롤모델”로 마무리된 가사에 “힙합!”이라고 외치며 끝난 개코의 음원에 팬들은 “말 그래도 속시원한 돌직구”, “이제 더 이상 대꾸할 필요 없어!”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실제로 개코는 “뱅뱅 종울렸어 땡땡 안해도 되는 경기지만 간다 이 지저분한 엔터테인”, “내일난 앉아 비지니스 클래스 난꽤 바쁜 사람 go f*** yourself” 등의 가사로 향후 이센스와 그의 주장을 따르는 다른 뮤지션들의 어떤 디스에도 반응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이센스는 최근 전 소속사 아메바 컬쳐와 계약 해지 후 슈프림팀의 해체도 사실화되며 독자 노선을 걷고 있다. 이후 개코와 전 소속사, 쌈디 등을 공격하는 디스 곡을 발표하며 이슈몰이 중이다. 이 같은 힙합 뮤지션들의 ‘디스 공방’은 미국 힙합계에서는 ‘랩 게임’이라 불리는 행위로 일컬여진다. 가수 이현도 역시 이 상황을 두고 미국의 신인 힙합 뮤지션인 케드릭 라마의 이름을 거론하며 “한국까지 번진거가”는 짧은 평을 남겨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음을 언지하기도 했다.당사자들 간의 ‘랩 게임’ 뿐 아니라 스윙스 역시 ‘황정민’이란 곡으로 쌈디를 정면 공격해 공방은 확산되는 분위기다. 단순히 랩퍼 간의 자존심 싸움을 넘어 실명을 거론해 적나라한 욕을 퍼붓고 특정 사건과 관련해 진실 공방을 펼치는 식의 가사로 편을 이뤄 싸움이 번지는 듯한 양상에 우려 섞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도 있다다음은 개코의 ‘아이 캔 컨트롤 유’ 가사 전문.못된형이 맘떠난 동생한테 해주는 마지막 홍보 간만에 좀 커지겠지 매일 풀려있던 니 동공 팻힐리급은 되니깐 받아줄께 난 알도 재 털어라 어제 흘린 술 뭍은 티좀 빨고 하루의 반을 잘때 아낌없이 재능을 줬네 넌 열심히 하는 랩퍼애들한테 대마초를 줬네 맨정신으로 만든 랩 반응봐 “이새끼 약빨았네”네이버 검색 고개숙인 니 사진봐 “약빨았네”똥싸놓도 회사한테 치워보라는 식 참아준 형 배신하고 카톡으로 등돌리는 식 한곡 부르고 목쉬어서 항상 빡쳐있는 입 너의 냉소와 염세때문에 지쳐있는 내주변인들의 기분 때문에 한다고 임마 우리땜빵으로 번돈이 나보다 많아 임마 고상한 너에게 볼펜살께 지렁이는 잘되야 미꾸라지 아님 뱀 랩대물이랑 만든 열번째 대박앨범 BAAAM뱅뱅 종울렸어 땡땡 안해도 되는 경기지만 간다 이 지저분한 엔터테인 선풍기랩 회전모드에 바람세기는 허풍 휩쓸리는건 너같이 관심병 환자들뿐 암적인 존재 니 존재자체가 독 아마 십년후에도 프라이머리의 독이 니 대표곡 아니면 “아개코 디스한애” “지무덤파고 몸뚱이 묻은 치명적인 실수한애”“별일없어 은퇴한애” 출두전 질질짤때 해줬던 freehug 널존중한 기억은 지웠어 법이 개입하기전 용감함과 멍청함 이제 구분해라 돈만큼 말좀 아껴 할줄하는게 투정뿐인 무뇌야 병사대 병사 웃기지마라 i am the king 집에서 그냥 족뺑이 까라 니가 멀해 놈팽이 니가 멀해 창없는 옥살이 하게 될거야 내가 널 벌해 i am not a business man 내일난 앉아 비지니스 클래스 난꽤 바쁜 사람 go f*** yourself 버릇처럼 넌 말했지 개코형이 내 롤모델 지금이순간부터 다시 난 너의 롤모델 hiphop슈프림팀의 이센스(오른쪽)
2013.08.24 I 강민정 기자
  • F1 코리아그랑프리, 10월 4일 개막...만반의 준비 확립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올해로 4회째를 맞는 F1코리아 그랑프리가 10월4일 연습 주행 5일 예선, 6일 대망의 결선으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치러진다. F1대회는 1950년 영국 실버스톤에서 처음 시작돼 63년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스피드 경주대회로 대회 평균 20만 명, 연간 400여 만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찾아 F1의 짜릿한 승부를 만끽하는 자동차 스피드 경주대회로 지구촌 185개국에서 TV 중계가 되며 시청자 수는 5억 명에 달하는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힌다.F1 코리아그랑프리는 2010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세차례 개최하여 매년 16만명이 넘는 관객몰이에 성공, 대회 연착륙의 기대를 갖게 하였으며, F1대회를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다.올 해 4회째 대회를 준비하는 F1 조직위는 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8월 22일에는 대회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대회운영, 교통 및 숙박대책, 문화행사, 티켓 마케팅 등 분야별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한 보고회를 갖고, 완벽한 대회를 치루기 위한 대비 태세를 확립했다.이번 대회는 KTX(5편), 임시항공기(3편), 고속노선버스(14대/일)등의 증편과 함께 서해안 고속도로 목포 톨게이트에 임시 하이패스를 설치하여 교통흐름을 개선했으며, 숙박 예약율도 57%로 9월 초순이면 예약이 완료될 것이란 예상이다.F1 조직위원회 이개호 사무총장은 “금년대회는 재정수지를 확연히 개선해서 도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F1대회 원년을 만들겠다”며 “무엇보다도 관람객 입장에서 재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준비하고 우승자 맞추기 이벤트 등 관람객이 즐겁게 참여하는 행사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2013.08.23 I 이석무 기자
  • 상반기 국제 항공여객 2440만명..'역대 최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국제선 항공 이용객이 역대 최다인 244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이는 기존 기록이었던 작년 같은 기간의 2287만명보다 6.7% 늘어난 수치다. 저비용항공사가 국제노선을 확대한 데다 중국노선과 동남아노선 이용객이 각각 지난해보다 각각 13.0%, 10.0% 증가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국토부는 이런 추세라면 연간 이용객 5000만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다. 작년에는 총 4770만명이 국제선을 이용했다. 국내선 여객은 올 상반기 1069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5% 감소했다. 저비용항공사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저비용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작년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9.5%를 차지했다. 국내선에서는 4.7% 포인트 상승한 47.8%를 기록해 50%를 눈앞에 뒀다.국내·국제 항공화물 운송실적은 170만t으로 작년보다 0.6% 줄었다. 국제 화물은 엔화 약세로 인해 수출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중국과 동남아, 미주에 내보내는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제품 수출량이 늘어 작년보다 0.5% 증가한 158만t을 기록했다.국토부는 “여름 휴가와 추석 연휴, F1 코리아그랑프리,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등 여행수요 증가 요인과 저비용항공사의 취항 확대 등으로 하반기에도 국제 여객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3.07.24 I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대한항공 숲' 조성
  • [녹색날개]대한항공, 몽골 사막에 '대한항공 숲' 조성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지난 2004년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몽골 울란바타르 인근 바가노르구 사막 지역을 찾았다. 당시 조 회장은 대한항공(003490) 신입사원 100여명과 함께 메마른 땅에 나무를 심었다.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황무지에 가까웠던 땅은 35㏊(35만㎡) 규모에 7만7000여 그루의 나무가 자라는 울창한 숲으로 변했다. 한진그룹 산하 학원 대학생과 신입사원 등 2000여명이 숲을 가꾸고 보살핀 결과다. 올해도 대한항공은 지난달 총 3차에 걸쳐 이 숲을 찾아 나무 심기 행사를 펼쳤다. 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을 비롯해 대한항공 신입직원 220명, 바가노르구 주민과 학생 등 600여명이 동참했다. 이번에는 나무 심기 10주년을 맞아 3㏊ 면적에 포플러, 버드나무, 비술나무 등 약 1만여 그루의 나무를 추가로 심었다. 인하대병원 의료진 10여명도 몽골 현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밖에 대한항공은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도 ‘대한항공 녹색생태원’을 조성하고 있으며 미국 LA 도심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처럼 이회사는 세계 곳곳에서 나무를 심어 지구를 푸르게 가꾸자는 취지로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녹색 경영 바람이 불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답게 ‘글로벌 녹색경영’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지창훈 대한항공 총괄사장(오른쪽 네번째)을 비롯한 대한항공 임직원들이 몽골 바가노르구 주민과 함께 나무를 심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대한항공은 항공기를 운영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A380, B787 등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도 지속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지난 18일 프랑스 파리 에어쇼 현장에선 보잉의 고효율 항공기인 B747-8i기종 5대와 B777-300ER 6대 등 총 11대를 구매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협상을 거쳐 구매를 확정할 경우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B747-8i와 B777-300ER 기종은 모두 기존 B747-400 항공기 보다 연료효율성이 14% 가량 높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도입해 서비스 경쟁력도 강화하고 친환경 이슈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에어버스의 A380 차세대 항공기를 도입했다. A380은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첨단복합소재를 활용한 항공기다. 승객 1명을 100km 수송하는데 3ℓ 이하의 연료를 사용한다. 다른 항공기에 보다 연료 소모가 20% 가량 낮아 배기 가스 량을 대폭 줄일 수 있다.대한항공은 2018년까지 B747-8i 10대, ‘드림 라이너’로 각광 받고 있는 B787-9 10대, A380 항공기 4대, 차세대 소형 항공기 CS300 10대 등 총 64대의 차세대 항공기를 새로 들여올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여객기 뿐만 아니라 친환경 화물기 도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해 2월 연료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그린 항공기’ B747-8F와 B777F를 신규 도입했다. B747-8F와 B777F는 기존 화물기보다 수송능력이 뛰어나면서도 연료 소모량이 적다. 대한항공은 2016년까지 B747-8F 7대, 2015년까지 B777F 5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임직원들도 직접 에너지 절약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절기 동안 넥타이를 착용하지 않는 ‘노타이’ 근무 중이다. 아울러 객실승무원들은 2008년 7월부터 휴대 가방 무게를 2Kg씩 줄이는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객실승무원들이 휴대하는 가방의 평균 무게는 미주, 유럽 등 장거리노선 근무엔 17.5kg, 동남아 등 중거리는 13.5kg, 중국과 일본, 국내선 등 단거리노선은 9.5Kg이다. 이를 통해 연간 5억 5000만 원 이상의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대한항공 관계자는 “글로벌 플랜팅 프로젝트와 친환경 항공기 도입 등을 실시하며 녹색경영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녹색 활동을 펼쳐 국내 대표 항공사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대한항공이 오는 2016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보잉사의 차세대 항공기. B747-8i(위), B777-300ER(아래)▶ 관련기사 ◀☞대한항공, 샥스핀 화물 운송 전면 중단☞[포토]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보잉 사장과 항공기 구매 MOU☞[포토]'보잉의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
2013.06.25 I 한규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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