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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제약, 수익성 호조 지속될 것-현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강력한 비용개선으로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감소, 103% 증가한 2227억원,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 호조와 일반의약품의 가격 인상, 광고효과 등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12.8%를 기록해 전년의 2.9%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며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결핵치료제 등 신규 품목 가세와 기존 제품의 신흥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수출부문의 고성장, 마케팅비 등 비용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처방의약품 부문의 실적 회복과 수출 성장, 비용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 지속, 기업분할 및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올해 하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FDA 신약승인신청에 따른 신약가치 부각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주식가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경영 안정성 확보-신한☞동아제약, 수출·일반약으로 약가인하 공백 만회(상보)☞동아제약 "올해 매출 1조260억 전망"
- 증권사들이 입모아 지목한 '제2의 오리온'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증권사들은 이번주 탑픽(최선호 종목)으로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신고가에 근접하고 있는 빙그레(005180)를 꼽았다. 바나나맛우유를 필두로 한 중국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져 제 2의 오리온이 될 수 있다며 3곳의 증권사에서 복수 추천했다.LG전자(066570)도 글로벌 성장세 대비 저평가돼 있어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복수의 추천을 받았고,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제약업종 대표주들도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주간 기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주 가장 많은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바나나맛우유 등 중국 수출 증가세가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현대증권은 “중국으로의 바나나맛우유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1분기 제품가격인상 효과로 이익개선 역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한류 영향으로 중국 내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 올해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기대된다“며 추천주에 빙그레를 올렸고, 신한금융투자는 시장 1위 품목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LG전자의 저평가 메리트도 증권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근접했지만, 2011년을 저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올해 ROE가 11.4% 예상돼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LTE 중심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올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 스마트폰 비중이 50%를 웃돌면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MC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제약 대표주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대형 신약 도입 및 고수익성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동아제약(000640)이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올 상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임상 테스트 완료 및 하반기 FDA 승인으로 신약 출시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M(130960)이 복수의 추천을 받으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가 모바일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게임 부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CJ E&M을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CJ E&M에 대해 “부진했던 사업 부문의 회복 및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고 자체 개발 게임 출시로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증진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이외 코스닥에서는 모두투어, 비아트론, 미래나노텍, 와이엠씨, 옵트론텍, 씨젠, CJ오쇼핑 등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주간추천주]현대증권☞빙그레, 바나나우유 中 수출 증가..'매수'-SK
- [성공투자 90분] 동아제약, '어닝서프라이즈!' 약발 받는 주가
- [이데일리TV 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미인주를 찾아라’는 김민주/장윤정 두명의 캐스터가 증권사 리포트 분석을 통해 선발한 종목을 시장 전문가가 진단, 오늘의 미인주를 선정합니다. 오늘은 이데일리온 석명수 전문가와 함께 동아제약(00064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중 미인주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아제약(000640)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FDA 우선검토대상 선정-신한금융투자 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8,000원-2012 4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영업이익 229% 상승 기대-박카스와 수출 부문의 호조-일본으로 원료의약품 수출 시작-캄보디아 박카스 수출 확대-2013년 수출 천 억원 시대 개막▶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아티스트 활동 증가, 팬 기반 확대로 실적 개선 지속-한국투자증권 리포트 목표주가 95,000원-싸이, 올해 2~3월 신규 앨범 발매-빅뱅·2NE1의 본격적인 해외 활동-빅뱅 2012년 월드투어로 전세계 60만 관객 기록 -올해 1곡당 음원가격 45원 인상 → 디지털 판매 수익 비중 커-부가상품 판매 채널 다양화 전략 → YG eShop의 중국 홈페이지 구축▶오늘의 미인주는? 동아제약(000640)- 제약업종, 실적 기대감- 고령화, 성장성 ↑- 동아제약, 제약업종 1등주-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美 FDA승인 완료- 임상시험ㆍ신약개발 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3년 1월 10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 휘청이는 바이오벤처의 꿈..'사면초가' 라정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위장거래, 편법 시술, 공급계약 해지, 계열사 공시번복….잇따르는 의혹에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각종 악재에 주가도 최근 이틀새 30% 가량 폭락하며 신저가로 추락, 투자자들의 항의가 들끓고 있다. 회사는 위장거래 대상으로 지목된 미국 셀텍스사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으며 사태 봉합에 나서고 있다.3일 알앤엘바이오(003190) 주가는 전일 대비 14.31% 하락한 2455원을 기록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폭락세다. 이날 거래량도 폭증하며 전일에 비해 80배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급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지난 2001년에 설립된 뒤 그간 줄기세포 치료분야에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앨앤엘바이오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알앤엘바이오 잇따르는 악재지난달 일본에서 한국인에게 미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했다는 논란을 빚은데 이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알앤엘바이오의 기술로 배양한 세포치료제에 대해 위법 판정을 내렸다.검찰은 알앤엘바이오가 허위로 해외직접투자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회사, 셀텍스(Celltex)사에 수백억원을 투자한 뒤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위장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알앤엘바이오는 또 지난해 말 주식시장이 폐장한 후 10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했다. 현지 시장반응 및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계약이행의 어려움을 사유로 오감차 공급계약에 대해 해지를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계열사인 알앤엘삼미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태다.계속되는 악재에 라 회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불거진 위장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회사 경영진이 기술이전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매출과 자산을 부풀리기 위해 신고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라 회장은 2001년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 3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7명의 바이오벤처회사 알앤엘바이오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GMP 생산센터를 구축해 대량 생산 시스템을 확립하고, 독자 기술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하는 기술을 표준화했다. 그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를 경험한 환자가 1만 명이 넘었다.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악재에 이제는 줄기세포 사업 자체에 대한 불신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확산되는 분위기가 됐다.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 온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알앤엘바이오 측은 셀텍스사 투자에 대해서만큼은 정상적인 계약이었다는 주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텍스사는 알앤엘바이오가 설립한 회사가 아니며 별개의 회사”라며 “셀텍스사의 기술이전지급과 알앤엘바이오의 셀텍스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연계해 위장 거래를 했다는 것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모른데서 온 오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악재 겹친 알앤엘바이오, 이틀째 '급락'☞[특징주]알앤엘바이오, 대규모 위장거래 의혹 '下'☞알앤엘바이오, 107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 SK바이오팜 위장관 질환 치료제, 정부 신약과제로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그룹의 생명과학 전문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 YKP10811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과부ㆍ지경부ㆍ복지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을 투입해 총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SK바이오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만성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YKP10811의 약효 검증을 위한 임상2상 후기 시험을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기능성 위장관 질환(FGID :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은 구조적 또는 생화학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만성적이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다.이 중 만성 변비(Chronic Idiopathic Constipation)는 불규칙한 배변 기간이나 어려운 배변활동 중 한가지 혹은 두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SK바이오팜㈜는 만성 변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YKP10811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SK바이오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YKP10811의 임상시험진행승인(IND)을 받아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했고, 만성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약효 확인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SK바이오팜㈜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가 ‘범부처’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12일 오후 (재)법부처신약개발 사업단 이동호 단장(우)과 SK바이오팜 과제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최상락 팀장(좌)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크리스토퍼 갤런 사장은 “YKP10811의 임상2상 후기시험 및 임상3상 시험이 모두 성공하는 경우 빠르면 2016년경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SK바이오팜㈜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미국 뉴저지 및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에 특화해 혁신적 신약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난치성 간질 치료제 YKP3089, 통증 치료제 SKL11197,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YKP10811 등을 개발 중인데, 모두 미국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SK, 행복나눔 성금 120억원 기부☞SK미소금융, 5000번째 대출자 탄생☞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