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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아제약, 수익성 호조 지속될 것-현대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현대증권은 22일 동아제약(000640)에 대해 강력한 비용개선으로 수익성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 감소, 103% 증가한 2227억원, 285억원을 기록했다”며 “수출 호조와 일반의약품의 가격 인상, 광고효과 등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영업이익률도 12.8%를 기록해 전년의 2.9% 대비 큰 폭의 개선세를 보였다”며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18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결핵치료제 등 신규 품목 가세와 기존 제품의 신흥시장 판매 호조에 따른 수출부문의 고성장, 마케팅비 등 비용개선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처방의약품 부문의 실적 회복과 수출 성장, 비용 개선에 따른 실적 호전 지속, 기업분할 및 지주회사체제 전환에 따른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올해 하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의 미국 FDA 신약승인신청에 따른 신약가치 부각이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지속적인 주식가치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동아제약, 지주사 전환..경영 안정성 확보-신한☞동아제약, 수출·일반약으로 약가인하 공백 만회(상보)☞동아제약 "올해 매출 1조260억 전망"
2013.01.22 I 유재희 기자
"잘하는 분야에 집중"..정일재 LG생과 사장의 합리적 리더십
  • "잘하는 분야에 집중"..정일재 LG생과 사장의 합리적 리더십
  •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잘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하겠다.” 정일재 LG생명과학(068870) 사장이 21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중장기 비전을 발표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한 문장이다. 정 사장이 LG생명과학의 사령탑을 맡은지 2년만에 회사 비전을 모두 바꿨다. 강점이 있는 분야를 집중 육성하면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되 단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캐시카우 분야에도 효율적으로 접근하겠다는 전략이다.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지난해부터 LG생명과학 수장을 맡고 있는 정 사장은 LG 경영관리팀장, LG텔레콤 대표이사 등을 역임한 비즈니스 전략가로 평가받는다.정 사장은 이날 대사질환 치료제, 바이오의약품, 백신사업 등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해 2017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그동안 LG생명과학은 국내제약사 중 매출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하며 신약 개발에 매진해왔다. 그럼에도 투자한 만큼의 신약 성과는 기대만큼 나타나지 않았던 게 사실이다. 지난 2003년 국산신약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국(FDA)의 허가를 받은 제품을 내놓았지만 정작 기대만큼의 매출을 올리지 못했다. 2010년 미국 길리어드사 진행중이던 C형간염치료제는 임상시험이 중단되기도 했다. 2010년 정일재 사장이 부임한 이후 신약개발 전략을 뜯어 고친 이유다. LG생명과학이 지난해 상업화가 임박한 B형간염치료 신약을 경쟁사인 일동제약에 넘긴 것이 회사의 변화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사례다. 정 사장은 “영업사원이 200명 남짓한 LG생명과학의 주특기는 영업이 아니다”면서 “일동제약에 B형간염 신약의 판매를 맡기고 로열티를 받는 것이 훨씬 많은 수익을 가져오는 방법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정 사장이 내세운 핵심 분야도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당뇨치료 신약 ‘제미글로’는 다국적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를 통해 75개국에 수출이 예약된 상태다. 성인용 서방형 성장호르몬, 국내 최초의 5가 혼합백신과 뇌수막염 백신 등도 해외시장 진출이 임박했다. 단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캐시카우’에 대한 전략도 세웠다. 글로벌 제약사 1위 화이자와의 협력을 통해 복제약(제네릭) 시장에 선택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독자적인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를 출범하는 등 저비용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준비도 마쳤다.정일재 사장은 “R&D 역량, 분야별 영업력 등을 고려해 잘 하는 분야에 집중하고 취약한 분야는 다른 업체나 연구단체의 도움을 받는 방식이 가장 효율적인 경영이라고 판단한다”면서 “핵심 분야를 제외한 영역은 다른 업체와 적극적으로 손을 잡을 계획이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정일재 LG생명과학 사장 "2017년 매출 1조 달성"☞화이자·노바티스, 작년 국내임상 승인 '최다'☞[특징주]LG생명과학, 15일째 상승랠리
2013.01.21 I 천승현 기자
증권사들이 입모아 지목한 '제2의 오리온'은?
  • 증권사들이 입모아 지목한 '제2의 오리온'은?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증권사들은 이번주 탑픽(최선호 종목)으로 최근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이며 신고가에 근접하고 있는 빙그레(005180)를 꼽았다. 바나나맛우유를 필두로 한 중국 수출 증가세가 두드러져 제 2의 오리온이 될 수 있다며 3곳의 증권사에서 복수 추천했다.LG전자(066570)도 글로벌 성장세 대비 저평가돼 있어 긍정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복수의 추천을 받았고, 실적 모멘텀이 기대되는 제약업종 대표주들도 추천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주간 기준 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빙그레는 이번주 가장 많은 증권사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바나나맛우유 등 중국 수출 증가세가 강력한 모멘텀으로 작용했다. 현대증권은 “중국으로의 바나나맛우유 수출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이 예상된다”며 “1분기 제품가격인상 효과로 이익개선 역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하나대투증권도 한류 영향으로 중국 내 한국제품 선호도가 높아 올해 중국 유제품 시장에서 점유율 확대 기대된다“며 추천주에 빙그레를 올렸고, 신한금융투자는 시장 1위 품목인 ‘바나나맛우유’와 ‘요플레’의 판매가격 인상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LG전자의 저평가 메리트도 증권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주가 상승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에 근접했지만, 2011년을 저점으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올해 ROE가 11.4% 예상돼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대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LTE 중심의 스마트폰 라인업 확대로 올해 글로벌 시장점유율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4분기 스마트폰 비중이 50%를 웃돌면서 평균판매단가 상승으로 MC부문 수익성 개선도 기대했다.제약 대표주들도 추천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유한양행(000100)은 올해 대형 신약 도입 및 고수익성 원료의약품 수출 확대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며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SK증권은 동아제약(000640)이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서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 사업 역량 강화가 예상된다며 추천했다. 올 상반기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임상 테스트 완료 및 하반기 FDA 승인으로 신약 출시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CJ E&M(130960)이 복수의 추천을 받으며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우리투자증권은 “최근 모바일 레이싱 게임 ‘다함께 차차차’가 모바일 게임 순위 1위에 등극하며 게임 부문 턴어라운드 기대감으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CJ E&M을 추천했다. KDB대우증권은 CJ E&M에 대해 “부진했던 사업 부문의 회복 및 성장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고 자체 개발 게임 출시로 매출 회복 및 수익성 증진 기대된다”고 추천 이유를 설명했다.이외 코스닥에서는 모두투어, 비아트론, 미래나노텍, 와이엠씨, 옵트론텍, 씨젠, CJ오쇼핑 등이 이번주 추천 종목으로 선정됐다.▶ 관련기사 ◀☞[주간추천주]하나대투증권☞[주간추천주]현대증권☞빙그레, 바나나우유 中 수출 증가..'매수'-SK
2013.01.20 I 김대웅 기자
  • [성공투자 90분] 동아제약, '어닝서프라이즈!' 약발 받는 주가
  • [이데일리TV 안수연PD] 성공투자를 위한 시작! 매일 오전 8시 30분 부터 90분간 진행되는 <성공투자 90분>에서는 시장이 열리기 30분 전부터 개장 후 한 시간까지 개장 흐름의 돈 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 ‘미인주를 찾아라’는 김민주/장윤정 두명의 캐스터가 증권사 리포트 분석을 통해 선발한 종목을 시장 전문가가 진단, 오늘의 미인주를 선정합니다. 오늘은 이데일리온 석명수 전문가와 함께 동아제약(000640)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 중 미인주를 찾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아제약(000640)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미국 FDA 우선검토대상 선정-신한금융투자 리포트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8,000원-2012 4Q 실적 예상치 상회 전망-영업이익 229% 상승 기대-박카스와 수출 부문의 호조-일본으로 원료의약품 수출 시작-캄보디아 박카스 수출 확대-2013년 수출 천 억원 시대 개막▶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아티스트 활동 증가, 팬 기반 확대로 실적 개선 지속-한국투자증권 리포트 목표주가 95,000원-싸이, 올해 2~3월 신규 앨범 발매-빅뱅·2NE1의 본격적인 해외 활동-빅뱅 2012년 월드투어로 전세계 60만 관객 기록 -올해 1곡당 음원가격 45원 인상 → 디지털 판매 수익 비중 커-부가상품 판매 채널 다양화 전략 → YG eShop의 중국 홈페이지 구축▶오늘의 미인주는? 동아제약(000640)- 제약업종, 실적 기대감- 고령화, 성장성 ↑- 동아제약, 제약업종 1등주- 슈퍼 박테리아 항생제, 美 FDA승인 완료- 임상시험ㆍ신약개발 자세한 전략은 동영상과 홈페이지(http://tv.edaily.co.kr/e/investment/)를 통해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이 코너는 2013년 1월 10일 오전 8시 30분 이데일리TV ‘성공투자 90분’ 프로그램에서 방송되었습니다.☞투자성향별 맞춤 포트폴리오 제시! 기업분석 + 밸류에이션! 마법같은 수익률 [매직포트] 지금 확인해보세요
2013.01.10 I 안수연 기자
스팸 제조사 호멜, 스키피 피넛버터 인수
  • 스팸 제조사 호멜, 스키피 피넛버터 인수
  • 스키피 피넛버터 대표상품 땅콩버터(사진 좌측)와 호멜푸드 로고(사진 우측) 출처=블룸버그[이데일리 김태현 수습기자]미국 육가공식품 제조업체 호멜푸드가 중국사업을 늘리기 위해 영국-네덜란드계 생활가정용품 업체 유니레버로부터 스키피 피넛버터를 인수하기로 했다.스팸으로 유명한 호멜푸드는 중국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세계적인 땅콩버터 제조업체 스키피 피넛버터를 7억달러(약 7447억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지난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키피 피넛버터는 1년 매출 3억7000만달러로 미국 땅콩버터 제조업체 가운데 2위이며 총 매출 중 27%에 달하는 1억달러가 수출에서 이뤄진다. 스키피 피넛버터는 중국 산둥성(山東省)에 있는 제조공장을 거점으로 중국사업을 펼치고 있다.제프리 에팅거 호멜푸드 최고경영자(CEO)는 “스키피가 갖춘 중국에서의 성장경험과 수출전략은 호멜푸드의 해외사업 확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은 지난해 살모넬라균 파동으로 미국 최대 땅콩버터 제조업체 선랜드의 생산라인을 중단시켰다.그러나 에팅거 사장은 땅콩 알레르기와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땅콩버터는 여전히 많이 판매되고 있다며 이번 인수에 대해 자신감을 보였다.호멜푸드는 최근 경쟁업체 유니레버의 컨트리 크록와 함께 육가공류 제품 이외 파스타나 매쉬드 포테이토(으깬 감자요리) 등 사이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에팅거 사장은 스키피가 장기적 관점에서 호멜푸드와 함께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거나 공동생산하는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호멜푸드는 지난해 10월 실적보고서에서 매출액이 82억3000만달러, 순이익은 5억달러라고 발표했다.
2013.01.04 I 김태현 기자
휘청이는 바이오벤처의 꿈..'사면초가' 라정찬
  • 휘청이는 바이오벤처의 꿈..'사면초가' 라정찬
  • [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위장거래, 편법 시술, 공급계약 해지, 계열사 공시번복….잇따르는 의혹에 라정찬 알앤엘바이오 회장이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다. 각종 악재에 주가도 최근 이틀새 30% 가량 폭락하며 신저가로 추락, 투자자들의 항의가 들끓고 있다. 회사는 위장거래 대상으로 지목된 미국 셀텍스사와의 관계에 대해 선을 그으며 사태 봉합에 나서고 있다.3일 알앤엘바이오(003190) 주가는 전일 대비 14.31% 하락한 2455원을 기록했다. 전일 하한가를 기록한 데 이어 이틀째 폭락세다. 이날 거래량도 폭증하며 전일에 비해 80배 수준의 거래가 이뤄졌지만 급락세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지난 2001년에 설립된 뒤 그간 줄기세포 치료분야에 새 장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앨앤엘바이오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알앤엘바이오 잇따르는 악재지난달 일본에서 한국인에게 미허가 줄기세포 치료제를 투여했다는 논란을 빚은데 이어,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 역시 알앤엘바이오의 기술로 배양한 세포치료제에 대해 위법 판정을 내렸다.검찰은 알앤엘바이오가 허위로 해외직접투자신고를 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앤엘바이오가 미국에 설립한 회사, 셀텍스(Celltex)사에 수백억원을 투자한 뒤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위장거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다.알앤엘바이오는 또 지난해 말 주식시장이 폐장한 후 107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이 해지됐다는 공시를 했다. 현지 시장반응 및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계약이행의 어려움을 사유로 오감차 공급계약에 대해 해지를 통보받았다는 것이다. 계열사인 알앤엘삼미는 공시번복을 이유로 한국거래소로부터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된 상태다.계속되는 악재에 라 회장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놓인 상황이다. 특히 이번에 불거진 위장거래 의혹과 관련해서는 회사 경영진이 기술이전료를 받은 것처럼 꾸며 매출과 자산을 부풀리기 위해 신고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혹을 받고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라 회장은 2001년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 3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직원 7명의 바이오벤처회사 알앤엘바이오를 설립했다. 이후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 GMP 생산센터를 구축해 대량 생산 시스템을 확립하고, 독자 기술로 줄기세포를 분리배양하는 기술을 표준화했다. 그가 개발한 줄기세포 치료를 경험한 환자가 1만 명이 넘었다.그러나 최근 계속되는 악재에 이제는 줄기세포 사업 자체에 대한 불신이 재점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마저 확산되는 분위기가 됐다. 그간 끊임없이 제기돼 온 안전성 문제에 대해서도 재검증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알앤엘바이오 측은 셀텍스사 투자에 대해서만큼은 정상적인 계약이었다는 주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셀텍스사는 알앤엘바이오가 설립한 회사가 아니며 별개의 회사”라며 “셀텍스사의 기술이전지급과 알앤엘바이오의 셀텍스사에 대한 지분 투자를 연계해 위장 거래를 했다는 것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모른데서 온 오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특징주]악재 겹친 알앤엘바이오, 이틀째 '급락'☞[특징주]알앤엘바이오, 대규모 위장거래 의혹 '下'☞알앤엘바이오, 107억원 규모 공급계약 해지
2013.01.03 I 김대웅 기자
  • NYT "에너지음료 몸에 좋은 성분 하나도 없어"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최근 사망까지 초래할 수 있다는 의혹이 받아온 에너지 음료의 성분이 몸에 좋은 것이 거의 없다는 보도가 나왔다. 뉴욕타임스(NYT)는 미국에서 에너지 드링크가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며 음료시장 판도를 바꾸고 있지만 여러 분석결과 음료 성분은 소비자에게 좋을 것이 거의 없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올해 미국에서는 각종 에너지 음료가 100억 달러(약 10조6390억원) 넘게 팔렸다. 이미 아이스티나 게토레이와 같은 스포츠 음료 시장을 넘어섰다.특히 밤을 새며 시험공부를 하는 학생들에겐 에너지 음료가 필수품으로 여겨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에너지 음료를 마신 후 10여명이 사망해 식품 안전성이 도마위에 올랐다.이에 따라 미국식약청(FDA)은 현재 에너지음료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다.NYT는 에너지 음료의 성분은 FDA 조사 결과에 관계없이 소비자에게 좋을 것이 거의 없음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에너지 음료 제조업체들은 자신들의 제품이 단순히 카페인을 통해 힘을 주는 것이 아니라 특별한 제조공법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다고 주장한다.이에 대해 NYT는 분석 결과 에너지 음료는 다른 성분이 아닌 다량의 카페인이 들어있어 에너지를 공급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준다고 전했다.
2013.01.03 I 신혜리 기자
"맥주의 신화 다시 쓴다"..'OB골든라거'
  • [히트상품]"맥주의 신화 다시 쓴다"..'OB골든라거'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오비맥주는 과거, 맥주 명가로서의 명성이 확고했다. 하지만 치열한 경쟁과 시장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쇠락의 길에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새로운 제품을 통한 명성 되찾기가 시급했다. 이런 작업의 첨병 역할을 담당한 것이 바로 ‘OB골든라거’다.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정통맥주 ‘OB골든라거’는 출시 200일 만에 판매량 1억병을 돌파했고 590일만에 3억병 판매를 기록하며 맥주 시장에 황금빛 돌풍을 일으켰다. 그만큼 ‘OB골든라거’는 오비 맥주가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이다. 우선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업계 최초로 OB골든라거 병뚜껑에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신기술 락킹(Locking) 공법을 도입했다. ‘골든캡(Golden Cap)’으로 명명된 새 병뚜껑은 산소를 흡착하는 특수 소재로 제작된 ‘OST라이너’를 적용, 병 내 맥주의 산소 접촉을 최소화했다.또 국내 유일의 타워 몰팅(Tower malting) 공법을 이용해 만든 골든몰트(황금맥아)를 독일 최고급 홉과 황금비율로 배합, 깊이와 품격이 다른 풍부함을 선사한다. 국내에선 유일하게 오비맥주만 사용하는 타워 몰팅이란 1회 최대 300톤까지 맥아를 제맥할 수 있는 신공법이다. 골든 몰트로 빚은 ‘OB 골든라거’는 맛이 구수하고 풍부할 뿐만 아니라 특유의 품질 높은 맛을 고르게 유지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OB골든라거’로 ‘카스’와 함께 오비맥주의 성장을 견인하는 명품 맥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영업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2.12.27 I 정재웅 기자
SK바이오팜 위장관 질환 치료제, 정부 신약과제로 선정
  • SK바이오팜 위장관 질환 치료제, 정부 신약과제로 선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SK(003600)그룹의 생명과학 전문 자회사인 SK바이오팜㈜의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 YKP10811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은 교과부ㆍ지경부ㆍ복지부 공동으로 2020년까지 1조원 규모의 재원(정부 5300억원, 민간 5300억원)을 투입해 총 10개 이상의 글로벌 신약개발을 목표로 추진한다.SK바이오팜㈜는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 지원을 받아, 만성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YKP10811의 약효 검증을 위한 임상2상 후기 시험을 미국을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기능성 위장관 질환(FGID : Functional Gastrointestinal Disorder)은 구조적 또는 생화학적 이상으로 설명할 수 없는 만성적이고 재발이 빈번한 질환이다.이 중 만성 변비(Chronic Idiopathic Constipation)는 불규칙한 배변 기간이나 어려운 배변활동 중 한가지 혹은 두가지를 모두 포함하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를 말한다. SK바이오팜㈜는 만성 변비에 대해 우선적으로 YKP10811의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SK바이오팜㈜는 200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YKP10811의 임상시험진행승인(IND)을 받아 건강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1상 시험에서 안전성을 입증했고, 만성 변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2상 약효 확인 시험을 진행 중에 있다.SK바이오팜㈜ 기능성 위장관 질환 치료제가 ‘범부처’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된 12일 오후 (재)법부처신약개발 사업단 이동호 단장(우)과 SK바이오팜 과제 프로젝트 리더(Project Leader) 최상락 팀장(좌)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크리스토퍼 갤런 사장은 “YKP10811의 임상2상 후기시험 및 임상3상 시험이 모두 성공하는 경우 빠르면 2016년경 제품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SK바이오팜㈜는 서울에 본사를 두고, 미국 뉴저지 및 대전 대덕연구단지의 연구소에서 중추신경계 질환에 특화해 혁신적 신약후보물질을 다수 개발하고 있다.난치성 간질 치료제 YKP3089, 통증 치료제 SKL11197, 만성변비/과민성대장증후군 치료제 YKP10811 등을 개발 중인데, 모두 미국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2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기사 ◀☞SK, 행복나눔 성금 120억원 기부☞SK미소금융, 5000번째 대출자 탄생☞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10일)
2012.12.13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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