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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서 열린다
  •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인제 스피디움서 열린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후원하는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가 오는 17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넥센타이어가 후원해오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 대회다.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3라운드 개최 (사진=넥센타이어) 이번 시즌엔 아마추어 클래스 개편을 단행해 대회 경쟁력을 높인다. 스프린트 클래스(참가자들이 동시 출발하는 경기) 6개, ‘타임타겟(참가자가 설정한 목표 시간에 근접한 결과로 승부를 내는 경기)’ 클래스 1개를 포함 총 7개 클래스로 진행한다.올 시즌은 대회의 기술 규정과 안전규정을 보완했다. 특히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적용했던 측정 방식을 올해부터는 ‘엔진 부스트 압력’ 제어 규정으로 변경, 참가 차량의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 기술 검차에 대한 공정성을 강화했다.스프린트 전 클래스에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공식타이어로 사용되고 있다. 지난 6월엔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 도입이 가능하도록 실전 테스트도 진행됐다.이번 3라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무관중 대회로 열린다. 넥센타이어가 후원하는 대회의 주요 영상은 넥센타이어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1.07.15 I 손의연 기자
'프리미엄' 입는 전기차…"첨단 사양·기능 경쟁도 치열"
  • '프리미엄' 입는 전기차…"첨단 사양·기능 경쟁도 치열"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전기차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완성차와 수입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의 새롭고 혁신적인 이미지에 맞추기 위한 최첨단 사양과 기능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업계는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해 브랜드 자체에 새로운 사양을 탑재하는 등 분주한 움직임을 보인다.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에 적용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사진=하만)◇5년 내 전기차 구입 크게 증가…시장 선점 위한 업계 노력 시작최근 다양한 브랜드에서 상품성을 갖춘 전기차가 출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모델이 다양화돼 구입 장벽이 낮아져 실제 구입 의사를 나타내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다.13일 xEV 트렌드 코리아 2021 사무국에 따르면 성인남녀 14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1244명)가 ‘5년 내 전기차를 구입하겠다’고 답했다. 이는 전년보다 23% 높은 수치다.같은 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88%가 5000만원 이하 전기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0만~8000만원 전기차를 구입하겠다는 응답도 11%로 적지 않았다. xEV 트렌드 코리아 측은 “고급 사양을 탑재한 전기차를 선호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완성차 업계도 소비자의 변화를 감지해 발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우선 현대차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 G80’ 전동화 모델은 최첨단 음향기술을 탑재했다. 내연기관차와 달리 정숙성이 뛰어나 음향을 즐기기 좋은 전기차의 특성에 바탕을 둔 사양이다.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은 17개의 스피커를 최적의 위치에 배치해 조화롭고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퀀텀로직 서라운드는 악기별 위치를 하나하나 구분해 콘서트홀에 와 있는 듯한 서라운드 음향을 제공하는 하만의 독자 기술로 일반 모드와 관객 모드, 무대 모드로 변경이 가능하다. 현대차와 하만이 공동 개발한 음향 기술인 능동형 노면 소음 제어기술 ‘ANC-R’도 적용했다. 노면 소음 제어기술은 차량 내 설치한 4개의 센서와 6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 분석함과 동시에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 고객이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낮춘다.벤츠 더 뉴 EQA 내부 사진 (사진=벤츠)◇벤츠·BMW도 새 전기차에 브랜드 최초 사양 앞다퉈 도입메르세데스-벤츠가 12일 국내에 출시한 럭셔리 전기 컴팩트 SUV ‘더 뉴 EQA’ 역시 도심형 전기차에 걸맞은 다양한 첨단 및 편의 사양을 갖췄다. 이는 국내에 두 번째로 출시하는 벤츠의 순수 전기차 모델이다.벤츠는 더 뉴 E-클래스에 최초로 선보인 차량 공기 청정 패키지를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탑재했다. 또 메르세데스-벤츠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를 기본 탑재해 안전한 운전을 지원한다. 이 밖에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도로에 설치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정하는 액티브 속도 제한 어시스트 등을 더했다. 하차 경고 기능을 포함한 액티브 사각지대 어시스트도 있다.기아가 이르면 이달 출시할 ‘EV6’은 현대모비스와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업체인 메리디안이 공동개발한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를 탑재했다. 이와 함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운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사양과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주행 편의를 높였다.또한 BMW가 오는 11월 선보일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인 ‘iX’는 ‘샤이테크’(shy-tech) 개념을 반영했다. 평소에는 드러나지 않다가 사용자가 필요할 때만 모습을 드러낸다는 콘셉트다. BMW 모델 최초로 내장재 안쪽에 보이지 않게 장착한 시트 통합형 스피커를 탑재했고 전동식 도어록을 적용했다. 가느다랗게 디자인된 송풍구, 가열 내장재, 계기반 구석으로 숨어든 헤드업 디스플레이 프로젝터 등 모든 보이는 것을 최소화했다.업계 관계자는 “올해 현대차, 기아뿐만 아니라 글로벌 업체들도 완성도 높은 다양한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는데 실내 공간을 활용하는 부분에서 차별화된 요소들이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소비자가 원하는 편의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브랜드가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1.07.13 I 손의연 기자
한국포스증권, 펀드 쿠폰 이벤트 진행
  • 한국포스증권, 펀드 쿠폰 이벤트 진행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한국포스증권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국내외 대표 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세 가지로 신규고객 이벤트, 국내외대표주식 투자 이벤트, 친구추천 이벤트로 구성했다. 신규고객 이벤트는 최초 신규 가입자 전원에게 대표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펀드 쿠폰 1만원을 제공한다.국내외대표주식 투자 이벤트는 이벤트 기간 중 대표펀드에 10만원 이상 투자한 고객을 대상으로 최소 1만원에서 최대 50만원까지 마치 주식 1주를 받는 것처럼 펀드 쿠폰을 추첨 지급한다. 펀드쿠폰은 현금처럼 펀드를 매수할 수 있는 일종의 상품권이다.친구추천 이벤트도 마련했다. 지인을 추천해 계좌개설만 해도 본인과 지인에게 각각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제공한다. 친구들이 함께 릴레이로 추천하면 인당 2장까지 커피 쿠폰 받기가 가능하다.한국포스증권은 2021년 상반기를 결산하며 대표펀드를 선정했다. 해외주식형 부문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와 국내주식형 부문에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다.해외주식형 부문에 피델리티글로벌테크놀로지 펀드는 글로벌혁신 기업에 투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비자, 알파벳, 시스코, 삼성전자 등이 주요투자처로, 글로벌 기술주 40~60개 종목을 담고 있다. 2015년 6월 설정하여, S클래스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51.59%다. 순자산규모도 3조원을 넘기며, 주식형 액티브 펀드 중 큰 규모다.국내주식형 부문에 선정된 미래에셋코어테크 펀드는 반도체 및 2차 전지, 디스플레이, 5G 등에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LG화학(051910), 삼성SDI(006400), SK이노베이션(096770) 등 반도체와 전기차 배터리 종목을 담고 있다. 수소차 및 모빌리티 기업에도 투자하여, 현대차와 기아 등을 투자처로 보유하고 있다. 성과 또한 양호하다. S클래스 기준 최근 1년 수익률은 51.60%를 기록했다. 2019년 10월 설정되어, 순자산규모는 6,440억원을 넘겼다.김승현 한국포스증권 마케팅 담당 상무는 “국내외대표기업 주식에 투자하는 경험을 제공하여, 펀드가 어렵다는 편견을 깨고 건전한 투자 인구 확산에 기여를 목표로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히며, “펀드는 주당 가격이 2500달러가 넘는 알파벳과 같은 주식에도 소액으로 손쉽게 투자 할 수 있고, 좋은 펀드는 안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포스증권이 운영하는 포스앱(FOSS)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21.07.12 I 김윤지 기자
김지현 "디지털 기술 접목해 더 빠른 ESG 실행 가능"
  • [ESF 2021]김지현 "디지털 기술 접목해 더 빠른 ESG 실행 가능"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업의 경영활동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다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기본 목표인 ‘지속 가능한 경영’을 더 빠른 속도로 실행할 수 있을 것입니다.”김지현 IT전문강사·저술가(전 카이스트 겸직 교수)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착한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ESG+ 브랜딩·마케팅·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IT 전문가 김지현 강사는 23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자본주의 대전환: ESG노믹스’를 주제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마스터 클래스3: ESG+ 브랜딩·마케팅·기술’ 세션 발표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김 강사는 “기업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생산성의 제고와 비용을 절감해 비효율을 제거하는 것, 그리고 신규시장에 진출해 신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며 “이는 ESG의 기본 목표인 지속 가능한 경영과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김 강사는 기업에서의 디지털 기술 사용 사례를 소개하며 기술이 이러한 ESG경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김 강사는 “전기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인 테슬라의 경우 자동차뿐 아니라 직접 태양광 패널 공장을 만들어 재생에너지를 개발하고, 개인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도록 솔라패널을 설치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이어 “어떻게 하면 오염을 최소화하고 기후변화를 최소화할 수 있을까를 개념적으로만 생각할 게 아니라 ‘어떤 디지털기술을 접목해 제품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환경오염 문제에 기여할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게 된다는 점에서 디지털기술이 환경(E) 측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미 많은 IT 기술이 사회(S)부분에 기여하고 있다고도 강조했다. 김 강사는 “카카오톡으로 인해 그동안 유료로 사용했던 문자메시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고, 한국의 QR코드 인증 역시 방역 측면 기여는 물론 사회적 비용을 절감했다”며 “제품을 고객한테 전달하는 과정에서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는 것 자체로 고객의 편의를 높이고 사회적 편리성을 높여 사회적으로 기여하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디지털 기술을 이용한 계약사항 공정성 강화가 ESG경영의 지배구조(G)에서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고도 설명했다. 김 강사는 “탈중앙화를 지향하는 블록체인 기술 특성으로 많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기반으로 기업이 운영될 수 있다”며 “또 ‘스마트 컨트랙트’와 같이 계약사항이 전부 공개되는 블록체인 특성상 플랫폼기업이 독자적으로 의사결정을 할 수 없게끔 돼 있다”고 말했다.김 강사는 기업들이 ESG경영에 개념적으로 접근하는 대신 디지털 기술을 도구로 삼아 실제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행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디지털 기술 접목을 통해 비효율을 제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객에게 사용자 경험과 편의를 제공해 빠른 속도로 ESG경영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강사는 연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다음커뮤니케이션 전략이사, 카이스트 정보미디어 경영대학원 겸직교수, SK플래닛 상무를 지냈다. 저서로는 ‘프로비스’,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모바일 이노베이션’ 등 다수가 있으며, IT 산업 최전선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을 왕성하게 진행하고 있다.
2021.06.23 I 공지유 기자
황보현 "ESG 마케팅도 E·S·G 해라"
  • [ESF 2021]황보현 "ESG 마케팅도 E·S·G 해라"
  • 황보현 마케팅·창의력 전문가(솔트룩스 부사장)가 23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 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착한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에서 ‘ESG+ 브랜딩·마케팅·기술’이란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김가영 기자] “ESG 마케팅을 위해서는 E(Environment) 기업 내부의 환경 정비, S(Social) 소셜스러운 캠페인, G(Grade) 등급화하는 것이 훨씬 쉽고 간단합니다.”황보현 솔트룩스 부사장이 23일 오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 마스터 클래스3 ‘ESG+ 브랜딩·마케팅·기술’에서 이같이 말했다. 기업 내부의 환경을 정비하며 마케팅 하고, 일방적으로 던지기 보다는 고객 사이에서 퍼질 수 있게 마케팅하고, 객관적인 지표를 알리는 것으로 마케팅을 하라고 강조했다.황 부사장은 ESG와 관련된 영상들을 함께 보여주며 ESG 마케팅에 대해 쉽고 흥미롭게 설명했다. 남자들의 성적 환상을 다룬 광고, 여자들의 자존심을 지켜주겠다는 주제로 만들어진 광고가 결국 한 회사였다는 것을 지적하며 “한 네티즌이 책임감을 가지고 마케팅을 하라는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됐다”면서 “깜찍한 거짓말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기업 내부 환경정비부터 해야한다”고 짚었다. 이어 “일방적으로 광고를 퍼붓던 시대에서는 통할지 몰라도 지금은 고객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 받는다. 한 브랜드에서 한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어긋난 목소리를 내면 역풍을 맞게 된다”고 지적했다.마이크로소프트 빌게이츠의 경우도 짚어줬다. 황 부사장은 빌게이츠가 2011 동일본 지진때 한 행동들을 언급하며 “엄청나게 많은 선행을 베풀었지만 리트윗을 할 때마다 1달러를 기부한다는 것을 제안했다”며 “이후로 ‘일본 동지진이 마케팅 찬스라고 생각하느냐’는 비난을 받았다. 결국 마이크로 소프트는 사과를 하고 그 앞에 있었던 장점을 다 희석시켰다”고 말했다.황 부사장은 “소셜스러운 시대에는 브랜드가 가지고 있는 매체보다 고객 집단이 가지고 있는 매체가 많다.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며 “고객들 내부에서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캠페인을 만들 수 있느냐. 중요한 것은 고객들끼리의 소통”이라며 결국 소셜스러운 캠페인을 해야한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GRADE, 수치화·등급화도 꼽았다. 황 부사장은 “제품 속성은 알기 쉽지만 기업 인성은 설득하기 쉽지가 않다”라며 “계량화, 수치화, 등급화를 해서 알릴 필요가 있다. ‘우리 기업 착해요’라는 말은 웃긴 말”이라며 “우리나라에만 ESG평가가 600개가 있다고 한다. 다행인 것은 산업자원부에서 K-ESG를 만든다고 한다. 여기에 맞춰 등급을 높이고 마케팅을 하는 게 훨씬 쉽다”고 말했다.ESG 마케팅에서도 ESG를 강조한 황 부사장은 “일관성은 진정성에서 온다. 브랜드가 진정성을 가지고 있으면 일관성을 저절로 생긴다”며 “진정성은 기업 존재 이유에서 온다. 우리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왜 존재하는지, 왜 이 일을 하는지, 사회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지금은 존재 이유가 ESG에서 온다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마무리했다.
2021.06.23 I 김가영 기자
ESG 깃발 올랐다, 자본주의 대전환 선도하라
  • [알림]ESG 깃발 올랐다, 자본주의 대전환 선도하라
  •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드디어 오늘 대단원의 막이 오릅니다.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미래를 내다보는 국내·외 선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입니다.ESG 경영은 아직 미지(未知)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더 어렵고 더 중요합니다. 오직 돈만을 좇던 주주 자본주의에서 더불어 번영하고자 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로 대전환할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처럼 자본주의 ‘게임의 룰’이 바뀔 때 우리는 더 정확히 미래를 예측해야만 합니다. 우리 기업들은 성장이라는 화려함 속에 숨어 있던 기후변화·불평등과 같은 그늘을 걷어내고 친환경·환경보호(E), 사회적 책임(S), 윤리경영·투명경영(G)에 나서야 합니다. 더는 낙오하는 기업이 없어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주요 7개국(G7) 국가의 뒤에 서서 만족해선 안 됩니다.이데일리가 오늘(23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의 주제를 ‘자본주의 대전환: ESG 노믹스’란 주제로 잡은 가장 중요한 배경입니다.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을 위한 K-ESG 개발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전략포럼을 두고 ‘가장 시의적절한 주제의 행사’라고 했습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물론, 송영길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등 정치권에서도 ESG 경영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습니다. 대한민국 ESG 경영의 선구자로 불리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은 ESG 경영이야말로 세상을 바꿀 것이라며 응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더 마스터: 착한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란 주제로 열리는 첫날 포럼은 김용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의 기조연설과 마스터 클래스 1·2·3 등 4개 세션으로 구성, 우리 기업 모두를 ESG경영 마스터로 등극시키고자 마련했습니다. 김 이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책임투자 선도 방안과 국내 ‘ESG 생태계’ 활성화 계획 등을 밝히며 포럼의 장을 엽니다.둘째 날 포럼에 모습을 드러낼 글로벌 최고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 프레스티지 이코노믹스 회장, 2007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에릭 매스킨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블랙록 수석임원을 지내며 월가(街)의 젊은 천재로 불렸던 레오 틸먼 틸먼&컴퍼니 회장 등 주요 해외연사들은 “힘들더라도 우리가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며 ESG 경영의 당위성을 설파합니다. 대한민국 대표 혁신가 진대제 스카이레이크 인베스트먼트 회장과 김부겸 국무총리와 함께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고 있는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국내 최고 국제금융·경제 전문가인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이들 해외 연사와 참된 ESG 경영을 위한 지혜를 공유합니다.이번 포럼은 코로나19란 전대미문의 위기 속에 열리는 만큼 온·오프라인(이데일리 포럼 등 총 7개 유튜브 채널)을 병행해 진행합니다.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는 열 감지기 설치·사전체온 체크·손 소독제 비치 등 완벽한 방역수칙 속에 이뤄진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약속 드립니다.
2021.06.23 I 이준기 기자
7000만원대 대형 세단 K9 출격‥시장 빈자리 채워 성공다짐(종합)
  • 7000만원대 대형 세단 K9 출격‥시장 빈자리 채워 성공다짐(종합)
  •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기아(000270)가 고급화가 대세로 자리 잡은 대형 세단 시장에서 최고 7000만원대 대형 세단 K9의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출시하며 공략에 나섰다.기아는 15일 대표 플래그십 세단 ‘더 뉴 K9’의 온라인 쇼케이스 영상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 뉴 K9은 동급 최고 수준의 다양한 최첨단 주행·안전·편의 사양과 품격있고 모던한 디자인 등으로 대형세단에 걸맞은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1억원 기본 대형세단‥K9, 7000만원 가성비로 빈틈 파고든다기아는 고급화 바람이 불고 있는 대형 세단 시장에 ‘가성비’로 도전장을 던졌다. 국내 대형 세단은 △제네시스 G90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대표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모델은 하나같이 억대를 호가하고 있다. 제네시스 G90은 옵션을 제외한 최고가가 1억5757만원에 달한다. 수입차 가운데 비교적 할인 폭이 큰 아우디의 A8 역시 1억8400만원의 가격표를 달고 있다. 그만큼 대형 세단 시장은 접근하기 까다로운 시장이라는 인식이 짙다.하지만 기아가 이날 출시한 더 뉴 K9는 기존 대형 세단들과 비교해도 뒤쳐지지 않는 크기와 첨단 기술을 무장했다. 먼저 K9에는 세계 최초로 전방 예측 변속 시스템(PGS)이 적용됐다. 차량 앞쪽 레이더·카메라 센서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바탕으로 전방 도로 상황을 미리 예측해 사전에 기어를 변속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불필요한 가속이나 감속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연료 효율성이 좋아진다.아울러 부분변경 모델임에도 신차 수준으로 변경된 고급스러운 내·외관 변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외장은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에 V 형상의 정교한 크롬 패턴을 적용해 플래그십 세단의 존재감을 강조했고, 좌우 수평으로 리어램프를 연결해 와이드한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내부는 시트의 허리받침, 쿠션까지 확대된 퀼팅 패턴과 고급스러운 리얼 우드 소재, 다이아몬드 패턴의 컨트롤러 등을 통해 인테리어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이외에도 제원 역시 전장 5140mm, 전고 1490mm, 축거 3105mm 등으로 경쟁 모델 대비 크게 떨어지지 않는 스펙을 보유했다.가격은 3.8 가솔린 플래티넘 5694만원, 마스터즈 7137만원이다. 3.3 터보 가솔린의 경우 플래티넘 6342만원, 마스터즈 7608만원 등으로 책정됐다. 경쟁 모델 대비 크게는 1억원 이상 저렴한 가격인 셈이다.◇벌써 목표치 4분의 1 팔린 K9‥車 반도체 탓 신차 출고대기 불가피다만 더 뉴 K9 역시 당분간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의 신차에서 불거지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문제는 피해갈 수는 없을 전망이다. 실제 현대차의 투싼, 아이오닉5와 기아의 K8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은 반도체 문제로 신차 출고 대기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 가운데 신형 투싼은 최대 8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K9 역시 지난 3일부터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벌써부터 2000여대를 기록하는 등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K9의 올해 판매목표가 8000대인 것을 감안하면 벌써 4분의 1 물량을 채운 셈이다. K9이 생산될 기아 소하리 공장은 현재까지 반도체 수급 문제로 인한 공장 중단은 일어나지 않을 전망이지만, 물량 조절로 인해 출고 대기기간은 약 1개월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기아 관계자는 “더 뉴 K9은 기아 브랜드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모델로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선한 영향력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차량이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6.15 I 송승현 기자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로 기술력 입증한다
  •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로 기술력 입증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가 적극적인 모터스포츠 후원을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 모습넥센타이어(002350)는 2006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RV 및 SUV차종을 대상으로 한 ‘넥센타이어 RV 챔피언십’을 개최함으로써 모터스포츠를 활용한 스포츠마케팅에 본격 참여하기 시작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2012년에는 일반 승용 부문을 추가해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으로 대회명칭을 변경해 현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레이싱대회로 발돋움했다. 2016년도부터는 북미지역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있는 미국 포뮬러 드리프트에 참가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 2018년도부터는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BMW M 클래스 원메이크 레이스’를 후원, 올 시즌부터는 ‘캐딜락 CT4’ 클래스에도 후원하며 우수한 그립력을 자랑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인 ‘엔페라 SUR4G’를 공급해오고 있다. 특히 올 시즌부터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최상위 클래스인 ‘SUPER 6000’ 클래스에도 출전을 시작, 넥센타이어의 ‘엔페라 SW01’ 제품을 장착한 황진우 선수(ASA&준피티드)가 강한 빗속에서 치뤄진 경기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SUPER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마력을 지닌 차량인 스톡카(6200cc, 최대 460마력) 클래스로 넥센타이어는 ‘SUPER 6000’ 클래스에 처음 참가해 우승을 기록했다. 독일 NLS(뉘르부르크링 내구레이스 시리즈)에 참가한 넥센타이어 장착 차량.넥센타이어 ‘엔페라 SW01’ 제품은 레이싱 전용 WET 타이어로, 젖은 노면에서의 뛰어난 배수 성능과 Wet 컴파운드를 바탕으로 고속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이 극대화된 제품이다. 레이싱 경기는 마른 노면에서는 타이어에 홈이 없는 슬릭(Slick) 타이어를 사용하지만 우천시에는 배수를 위해 홈이 파인 WET 타이어를 사용한다.넥센타이어는 레이싱 전용 첫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을 올 시즌 슈퍼레이스챔피언십 ‘SUPER 6000’ 클래스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일본의 ‘Toyota 86/BRZ Race’, 독일의 ‘NLS(뉘르부르크링 내구 레이스 시리즈)’ 대회에 참가, 상위권에 오르며 올 시즌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경기에서도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2021.06.09 I 이승현 기자
전국 학생 대상 환경교육…LG화학, ‘그린 클래스’ 실시
  • 전국 학생 대상 환경교육…LG화학, ‘그린 클래스’ 실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LG화학(051910)은 국가환경교육센터와 손잡고 전국 초·중·고등학교 등에 환경교육을 지원하는 ‘그린 클래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그린 클래스는 LG화학의 온라인 멘토링 ‘라이크 그린’(Like Green)에 참여한 청소년들과 대학생들이 전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비대면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라이크 그린은 ‘녹색의 지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는 의미로 과학·환경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들을 대학생 멘토와 함께 환경분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는 온택트 사회공헌활동이다.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방과 후 교실, 돌봄기관 등 그린 클래스 교재를 활용해 온택트 환경교육 진행을 희망하는 교사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신청 기간은 30일까지다. 신청 교사에게는 총 12차시의 환경교육 영상과 교사용 강의 지도안, 과학 및 환경 이론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학생용 워크북 등을 파일로 제공한다.교육과정은 녹색의 지구를 의미하는 ‘G.R.E.E.N’의 이니셜을 따라 △글로벌 온난화(Global Warming) △리사이클링(Recycling) △에너지(Energy) △생태계(Eco system) △차세대 기술(Next-generation Technology) 등으로 구성됐다.박준성 LG화학 대외협력총괄 전무는 “청소년들이 그린 클래스를 통해 ESG를 비롯한 환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는 교육 콘텐츠로 교육기관에도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 대상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글로벌 화학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G화학 ‘Like Green’ 대학생 멘토단이 청소년 대상 온라인 환경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화학)
2021.06.07 I 김정유 기자
최소현 "ESG는 전공필수…정체성 맞게 설계해야"
  • [ESF 2021]최소현 "ESG는 전공필수…정체성 맞게 설계해야"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교양선택이라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말하자면 기업들의 전공필수 과목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기업의 정체성과 성격에 맞는 활동을 더 고민해야 합니다.”오는 23~24일 열리는 ‘제12회 이데일리 전략포럼’에서 ‘마스터클래스3: ESG+ 브랜딩·마케팅·기술’ 세션의 좌장 겸 발표자로 나서는 최소현(사진) 퍼셉션 대표는 “ESG는 기업이 지속 가능한 존재로 살아나가기 위한 필수 요건”이라, 브랜드 관점에서도 ESG 활동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소현 퍼셉션 대표는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ESG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필수요소라고 봤다. (사진= 퍼셉션)◇“ESG는 지속가능한 존재로 살아나가는 필수요건”브랜드 컨설팅 전문가인 최 대표는 브랜드가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법과 ESG가 추구하는 기본 가치가 맞닿아 있다고 봤다. 사람이나 기업, 국가 등 모든 존재를 ‘브랜드’라고 보는 그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의 조건으로 △명확한 존재 이유 △일관된 브랜드 경험 △내외부 약속 이행을 통한 애착 관계(인게이지먼트) 유지 △지속가능한 사회와 환경을 위한 노력 등 4가지를 꼽았다. 최 대표는 “가장 시급하게 떠오른 환경 문제에서부터 기업의 가치관,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고려 등이 지속가능한 브랜드를 위한 필수조건이 됐다”며 “특히 코로나19 사태는 이대로는 우리가 발 딛고 사는 세상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위기감을 절실하게 느끼게 해준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코로나19를 겪으면서 ESG는 산업계는 물론 사회 전반의 화두로 급속히 떠올랐다. 퍼셉션에서 최근 작업하고 있는 광동제약 신사옥 디자인 프로젝트의 사례는 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최 대표는 “공간을 디자인하고 설계하는 데도 ESG의 각 요소가 고려되고 있다”며 “조금 더 친환경적인 자재를 사용하면서 에너지를 절약하고(E), 조직문화와 지향해 나가야 할 가치를 담고(S), 공간을 직접 사용할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G)하기 위해 고민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 사옥의 디자인 방향성 등에 대해 임원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고 오너의 취향을 반영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던 것과는 사뭇 달라진 양상이다. ◇기업 본업·정체성에 맞도록…조직 이기주의 극복도 과제최 대표는 ESG 자체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ESG의 방향성은 맞지만, 지나가는 유행처럼 되지 않기 위해선 기업의 본업과 정체성에 맞도록 추진돼야 하고 범(汎)조직 차원의 의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기업들의 CSR 활동을 보면 본업과 상관 없이 김장 담그기, 연탄 나르기 등 몇 가지 활동에 집중돼 있다”면서 “물론 우리 사회와 소외 계층을 위한 좋은 일이지만 ESG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맥도날드와 스타벅스에서는 제품 판매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나오던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재생 에너지를 사용을 늘리고 기술 기업에서는 기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대표는 “최고 의사 결정권자부터 조직원에 이르기까지 하는 모두가 통합된 맥락으로 가야 하는데 일반 조직에선 쉽지 않은 게 사실”이라며 “ESG 자체가 단기적으로는 비용 부담이 늘거나 성과가 금방 나오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당장 ‘숫자’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는 입장에서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최근 ESG에 적극 나서고 있는 주요 대기업들이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두거나, 그룹 총수가 직접 ESG 경영에 나서는 것도 이 같은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어서라는 해석이다. 그는 “CSR이 기업의 선의에 기댄 도의적인 차원이었다면 ESG는 명확하게 성과지표로 검토되고 있다”며 “ESG 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이 혼선을 겪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명확한 평가지표가 하루빨리 마련됐으면 한다. 그래야만 기업의 크기와 분야 등 각각의 노선에 따라 선택지를 가져가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소현 대표는 기업이 ESG 전략을 짤 때 본업과 정체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최소현 대표는…△1975년 출생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과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문학 석사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UI 팀 △프리챌 디자인사업본부장 △2002년 퍼셉션 설립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겸임교수 △청와대 대통령실 PI 자문위원 △디자인코리아 국회포럼 디자인 연구위원 △한국디자인기업협회 이사 △서울시 디자인컨설턴트 △할리스 디자인 고문 △한국디자인학회 이사
2021.06.03 I 장영은 기자
넥센타이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 넥센타이어,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후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2021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후원을 이어간다고 14일 밝혔다. 넥센타이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대회 참가 사진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는 오는 16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개막전을 여는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총 3개 클래스를 후원한다.먼저 2021 시즌에 신설되는 ‘캐딜락 CT4’ 클래스의 공식 타이어 후원사로 참가한다. ‘캐딜락 CT4’ 클래스는 캐딜락 퍼포먼스 세단인 CT4 차량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진행된다. 경기는 타임 트라이얼 방식으로 진행돼 가장 빠른 랩타임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또 BMW M4 차량의 원메이크 레이스로 진행되는 ‘M’ 클래스의 공식타이어 후원을 연장한다.이번 ‘캐딜락 CT4’ 및 ‘M’ 클래스에는 우수한 그립력을 자랑하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전용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공식 공급된다. 이는 국내 최장수 레이싱 대회인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에도 공식 타이어로 사용되고 있다.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첫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이 최상위 종목인 ‘SUPER 6000’ 클래스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엔페라 SS01’은 넥센타이어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슬릭 타이어로 극한의 주행환경에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한다.‘SUPER 6000’ 클래스는 국내 경주 차량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와 마력을 지닌 차량인 스톡카(6200cc, 최대 460마력) 클래스로, 대한자동차경주협회(KARA) 공인 역대 8번째 ‘센추리 클럽(개인통산 100경기 출전)’ 달성자인 황진우 선수가 포함되어 있는 ‘준피티드’ 팀에 공급된다.넥센타이어는 앞으로도 레이싱 타이어 공식 후원 및 참가팀을 후원하며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1.05.14 I 손의연 기자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8일 태백 스피드웨이서 개최
  •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8일 태백 스피드웨이서 개최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넥센타이어(002350)가 후원하는 ‘2021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이 오는 8일 태백 스피드웨이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2006년부터 16년째 넥센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 최장수 레이싱 대회다.이번 2021시즌에는 ‘타임트라이얼(참가자들이 개별 출발해 기록을 재는 경기)’ 클래스를 폐지하는 등 아마추어 클래스 개편을 단행해 대회 경쟁력을 제고한다. ‘타임타겟(참가자가 설정한 목표 시간에 근접한 결과로 승부를 내는 경기)’ 클래스 1개, 스프린트 클래스(참가자들이 동시 출발하는 경기) 6개를 포함 총 7개 클래스로 7라운드에 걸쳐 진행된다. 올 시즌은 대회의 기술 규정과 안전규정을 보완해 참가 차량의 기술 검차에 대한 공정성을 높였다. 지난 시즌까지 ‘마력’으로 적용했던 측정 방식을 올해부터는 ‘엔진 부스트 압력’ 제어 규정으로 변경해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특히 최상위 클래스인 GT-300, RV-300에 대해서는 경기 중 사고 발생시 드라이버에 가해지는 충격과 압력을 감지하는 G센서가 장착돼 빠른 시간 내에 선수들을 안전하게 구난할 수 있도록 했다. 스프린트 클래스에는 넥센타이어의 레이싱 전용 세미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UR4G’가 공식타이어로 사용 된다. 최상위 클래스인 GT-300에는 넥센타이어의 첫 슬릭 타이어인 ‘엔페라 SS01’ 제품을 올 시즌 내에 도입 가능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으로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개막전은 무관중으로 개최, 160여대의 차량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참가자들을 위해 상시 발열 검사, 경기장 소독, 마스크 의무 착용 등 철저한 방역 절차와 함께 운영 될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대회 외 ‘2021 CJ 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공식타이어사로도 후원을 진행하며,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모터스포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2021.05.06 I 이승현 기자
에스메 콰르텟이 들려주는 현악사중주의 모든 것
  • 에스메 콰르텟이 들려주는 현악사중주의 모든 것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롯데콘서트홀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로 현악사중주단 에스메 콰르텟의 공연을 오는 5월 11일과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롯데콘서트홀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 에스메 콰르텟 공연 포스터(사진=롯데콘서트홀)‘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는 롯데콘서트홀이 탁월한 음악적 역량을 겸비하고 자신만의 연주 철학과 색깔을 추구하는 단체들을 선정해 관객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2020~21년 ‘인 하우스 아티스트’로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와 에스메 콰르텟이 선정됐다.에스메 콰르텟은 바이올린 배원희·하유나, 비올라 김지원, 첼로 허예은으로 구성된 현악사중주단이다.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런던 위그모어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우승해 이름을 알렸다.이들은 지난해 11월부터 ‘인 하우스 아티스트 시리즈’를 통해 현악사중주의 계보를 살필 수 있는 다양한 작곡가의 작품을 차례로 선보이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도 현악사중주의 역사를 아우르는 주요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5월 11일 공연에서는 현악사중주의 가능성을 더욱 확장시킨 모차르트의 대표작 ‘불협화음’을 연주한다. 런던 위그모어홀 콩쿠르에서 에스메 콰르텟에 ‘알랜 브란들리 모차르트상’을 안겨준 뜻깊은 곡이다.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의 유일한 현악사중주 G단조, 차이콥스키의 현악사중주 제1번 D장조를 함께 연주한다.5월 16일 공연에서는 낭만파 대표 음악가 슈베르트가 작곡한 마지막 현악사중주 작품 제15번 G장조를 들려준다. 이 곡 역시 위그모어홀 콩쿠르 결선에서 에스메 콰르텟에 우승을 안겨준 매우 뜻깊은 곡이다. 피아니스트 김태형과 함께하는 쇼스타코비치 피아노오중주 G단조도 함께 선보인다.한편 에스메 콰르텟은 오는 5월 22일 롯데콘서트홀 리허설룸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에스메 콰르텟의 연주비법을 직접 배워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17세부터 30세 미만의 국내 예술고등학교 또는 음악대학에 재학 중인 전공생 중 현악사중주 팀으로 총 4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마스터 클래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7일까지며 이메일로 접수 받는다. 일반인도 회당 20명에 한해 참관이 가능하며 오는 5월 10일부터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21.04.21 I 장병호 기자
"각진 매력에 빠진다" 벤츠 'G 400d' 출시..1억6060만원
  • "각진 매력에 빠진다" 벤츠 'G 400d' 출시..1억6060만원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프로드의 아이콘 벤츠 G-클래스의 새로운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 400 d’를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지난 1979년 크로스컨트리 차량으로 탄생한 벤츠 G-클래스는 4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동시에 메르세데스-벤츠 SUV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모델이다. 지난 2018년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더 뉴 G-클래스는 G-클래스 외관 고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 요소들을 유지하며 본연의 정체성을 유지한 반면, 인테리어는 40여 년 전 첫 출시 이래 기술적,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큰 변화를 거쳐 재창조됐다. ◇G-클래스 고유의 각진 실루엣과 감성적 요소 유지더 뉴 400 d는 G-클래스를 상징하는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로 이루어진 독보적인 오프로더 디자인을 갖추고 있다.직선으로 이루어진 박스형 실루엣과 함께, 독특한 외부 문 손잡이와 함께 문을 열고 닫힐 때 나는 특유의 소리, 견고한 외장 보호 스트립, 후면 도어에 장착된 노출형 스페어 타이어, 보닛 모서리에 볼록 솟아있는 방향 지시등 같은 다양한 요소들이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G-클래스만의 매력적이고 클래식한 외관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20인치 AMG 멀티 스포크 경량 알로이 휠, ‘Mercedes-Benz’ 레터링이 새겨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포함된 AMG 라인 패키지가 기본 적용돼 한층 더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하며, 기본 사양인 멀티빔 LED 헤드램프는 도로 표면을 정확하게 밝혀주는 동시에 마주 오는 운전자의 눈이 부시지 않도록 도와준다.실내로 들어서면 G-클래스가 기존에 갖고 있던 클래식한 외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G-클래스의 상징적인 둥근 헤드램프 모양을 형상화한 송풍구가 좌우 양쪽 측면에 위치해 있으며, 방향 지시등 모양이 대시보드 위 스피커 디자인에 적용되었다. 조수석 전면 손잡이와 크롬으로 강조된 3개의 디퍼렌셜 락 조절 스위치 역시 G-클래스를 상징하는 요소다. 가죽 소재의 시트와 나파 가죽이 적용된 다기능 스포츠 스티어링 휠, 두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와이드 스크린 콕핏이 기본 적용됐다.◇G-모드, 불필요한 기어 변경 피해 최상의 오프로드 역량 보장더 뉴 G 400 d는 3리터 직렬 6기통 OM656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330마력, 최고 토크 71.4kg·m의 파워풀한 성능을 발휘하는 동시에 효율성도 제공한다.더 뉴 G 400 d의 최고 속도는 시속 210km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6.4초가 걸린다. 더 뉴 G 400 d에 탑재된 OM656 엔진은 계단식 볼 연소 방식, 2단계 배기 터보 차징, 캠트로닉 가변 밸브 기술 등을 통해 연료 소비량을 늘리지 않고 배기 시스템을 가열하며, 한층 더 발전된 나노슬라이드® 실린더 벽 코팅으로 피스톤·실린더 벽 시스템의 마찰 손실을 줄이고 연료 소비량을 경감시킨다. 뿐만 아니라, 실내 소음과 진동을 줄여 편안한 장거리 주행을 도와준다. 토크 컨버터가 장착된 9단 자동 변속기는 변속 횟수 및 반응 시간을 단축했을 뿐만 아니라 넓은 변속비로 특히 낮은 엔진 속도에서 정숙한 주행이 가능해 연료 소비량 감소에도 기여한다.더 뉴 G 400 d는 어댑티브 서스펜션과 다이내믹 셀렉트 주행 모드, 차동 잠금 장치인 3개의 100% 디퍼렌셜 락,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통해 오프로드뿐만 아니라 온로드에서도 역동적이고 민첩한 주행 성능과 더불어 향상된 승차감을 자랑한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도로 환경에 적합한 댐핑을 설정해 오프로드에서는 더욱 단단한 댐핑을 제공하며, 온로드에서는 더욱 민첩한 반응을 보여준다. 또 더 뉴 G 400 d에 탑재된 다이내믹 셀렉트는 ‘컴포트’, ‘스포츠’, ‘에코’, ‘인디비쥬얼’, ‘G-모드’, 총 5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데, 특히 G-모드는 가변적인 섀시 댐핑과 스티어링, 가속 특성을 조절해 불필요한 기어 변경을 피함으로써 최적화된 컨트롤과 최상의 오프로드 역량을 보장한다.◇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주차 패키지 등 기본탑재더 뉴 G 400 d는 다양한 주행 보조 및 편의 기능들을 탑재해 온·오프로드에서 모두 뛰어난 안전성과 편리함을 제공한다. 앞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며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액티브 차선 이탈 방지 어시스트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프리-세이프® 시스템, 360도 카메라가 포함된 주차 패키지 등이 기본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또 스마트폰 통합 패키지,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슬라이딩 선루프 등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돼 있다.더 뉴 G 400 d의 부가세 포함 가격은 1억 6060만원이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마크 레인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은 “G-클래스는 지난 40여 년 동안 이어온 독보적인 상징들과 아이코닉한 외관으로 무장한 궁극의 오프로더”라며 “이번에 출시된 더 뉴 G 400 d를 통해 더 많은 국내 고객들이 오직 G-클래스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모험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4.08 I 이승현 기자
홈트 영상, 여기서 찍으세요…KT '코칭 스튜디오' 무료 개방
  • 홈트 영상, 여기서 찍으세요…KT '코칭 스튜디오' 무료 개방
  • 프리랜서 요가 강사 김희영씨가 1일 서울 강북구 ‘KT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에서 한 회원고객과 1대1 실시간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KT가 새로 구축한 XR(확장현실) 비대면 스튜디오를 태권도, 요가, 피트니스 등 코로나19로 수입이 끊긴 지역 실내 체육시설 자영업자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이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동시에, 신규 5G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KT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아프리카TV 등과 함께 ‘KT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 1호점을 서울 강북구 미아동 KT강북지사 3층에 구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문을 열고, 시범운영에 돌입했다.향후 이곳 미아점을 시작으로 서울 4곳과 경기 부천과 하남 등 수도권 위주로 스튜디오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약 6개월간의 시범사업 운영기간 동안 스튜디오 사용은 무료로 제공하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 사용료를 책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KT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는 지역 실내 체육시설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방문해 손쉽게 온라인 수업을 열거나 VOD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클래스를 열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도 재정적인 한계에 부딪히거나 디지털 플랫폼이 낯설어 시도조차 못 했던 강사들 입장에서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온라인 수업 진행과 참여는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 ‘KEEPFIT(키핏)’을 통해 가능하다. 강사와 수강생 서로의 동작과 음성이 끊김 없이 전달되기 때문에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 것처럼 소통이 가능하다.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대용량 영상을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데는 KT 5G 네트워크가 핵심 역할을 한다. 향후 이같은 XR 서비스가 5G 특화 콘텐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KT는 기대하고 있다.이곳에선 라이브 강의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총 21대의 카메라와 XR 매트릭스뷰 기술을 활용해 210도 각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실에서 VOD로 제작해 키핏은 물론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꽉 막혀 매출이 끊겼던 지역 실내체육 자영업자들도 라이브 강의 수강권과 VOD를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유튜브 등에서 광고 수익도 챙길 수 있다.추후에는 1대1이 아닌 1대 다인 수업으로 연결성을 확장해 아프리카TV에서도 키핏과 동시에 라이브 강의를 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별풍선을 받는 스타 요가 BJ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또 6월부턴 IPTV KT올레티비와도 연동해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제공, 지역 실내체육 자영업자들의 매출원이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
2021.04.05 I 노재웅 기자
컴맹 강사도 손쉽게…요가·PT 온라인 클래스 열고 싶다면 여기로
  • 컴맹 강사도 손쉽게…요가·PT 온라인 클래스 열고 싶다면 여기로
  • 프리랜서 요가 강사 김희영씨가 1일 서울 강북구 ‘KT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에서 한 회원고객과 1대1 실시간 요가 클래스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노재웅 기자[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코로나19로 태권도 학원, 요가 학원, 피트니스 센터 등 실내 체육시설 이용이 제한되면서 관련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진 지 오래다. 하지만 반대로 유튜브나 IPTV로 빠르게 진출, 비대면 클래스를 열고 ‘스타 강사’가 된 이들도 적지 않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온라인 클래스를 열면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아도 재정적인 한계에 부딪히거나 디지털 플랫폼이 낯설어 시도조차 못 하는 강사들 입장에선 부러움의 대상일 수밖에 없다.그런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곳이 새로 생겼다. KT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국민체육진흥공단(KSPO), 아프리카TV 등과 함께 구축한 ‘KT 비대면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다. 1호점은 서울 강북구 미아동 KT강북지사 3층에 마련됐다.지난 1일 방문한 스포츠 코칭 스튜디오 내부는 크로마키 벽으로 조성된 촬영공간과 PC 2대가 마련된 편집실로 구성돼 있었다. 여타 1인 미디어 콘텐츠 제작실과 비슷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데, 촬영공간을 태권도, 요가, 피트니스 등 실내체육에 맞게 넉넉한 공간의 원형으로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이날 현장에서는 프리랜서 요가 강사 김희영(43·여)씨가 나와 온라인 요가 클래스를 열고 있었다. 강사는 네이버 예약을 통해 이곳 스튜디오를 사용할 수 있고, 정해진 수업 시간에 맞춰 접속 링크를 고객에게 제공해 1대1 비대면 라이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다. 수업 참여는 비대면 스포츠 코칭 플랫폼 ‘KEEPFIT(키핏)’을 통해 가능하다.강사가 시범동작을 선보이면 1대1 화상으로 연결된 회원고객이 실시간으로 이를 따라 하고, 잘못된 자세는 바로잡아주는 과정이 반복됐다. 서로의 동작과 음성이 끊김 없이 전달되기 때문에 마치 현장에 함께 있는 것처럼 소통이 가능했다.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대용량 영상을 지연 없이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데는 KT 5G 네트워크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향후 이같은 XR 서비스가 5G 특화 콘텐츠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1시간가량에 걸친 수업을 마치고 만난 김희영 강사는 “코로나19가 생기기 전에는 저도 개인 요가 학원을 운영했는데 닫은 지 오래됐다”며 “저같은 프리랜서 강사는 대면 강의를 못하면 수입이 완전히 끊기는데, 꼭 필요한 스튜디오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총 21대의 카메라와 XR(확장현실) 매트릭스뷰 기술을 활용해 210도 각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실에서 VOD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편집툴이 마련돼 있다. 영상=노재웅 기자총 21대의 카메라와 XR(확장현실) 매트릭스뷰 기술을 활용해 210도 각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실에서 VOD로 손쉽게 제작할 수 있는 편집툴이 마련돼 있다. 사진=KT 제공이곳에선 라이브 강의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총 21대의 카메라와 XR(확장현실) 매트릭스뷰 기술을 활용해 210도 각도로 촬영한 영상을 편집실에서 VOD로 제작해 키핏은 물론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등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에 올릴 수 있다. 편집실로 전송된 영상에는 3차원 관절 정보를 추가로 입혀 운동하는 자세를 섬세하게 전달할 수 있고, 크로마키 배경에 각종 자연이나 체육관 이미지를 덧입힐 수도 있다. 영상 편집 기술에 능통하지 않은 사람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게 스마트폰 영상 편집 수준의 간편한 조작을 제공한다. 또 어려운 부분은 상주 직원의 도움을 받아 해결할 수도 있다.이를 통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꽉 막혀 매출이 끊겼던 지역 실내체육 자영업자들도 라이브 강의 수강권과 VOD를 판매해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할 수 있고, 더 나아가 유튜브 등에서 광고 수익도 챙길 수 있다.추후에는 1대1이 아닌 1대 다인 수업으로 연결성을 확장해 아프리카TV에서도 키핏과 동시에 라이브 강의를 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별풍선을 받는 스타 요가 BJ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는 셈이다. 또 6월부턴 IPTV KT올레티비와도 연동해 실시간 방송 및 VOD 서비스를 제공, 지역 실내체육 자영업자들의 매출원이 더 풍성해질 전망이다.KT는 이곳 미아점을 시작으로 서울 4곳과 경기 부천과 하남 등 수도권 위주로 스튜디오 지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약 6개월간의 시범사업 운영기간 동안 스튜디오 사용은 무료로 제공하며, 시범사업 종료 이후 사용료를 책정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신형철 KT 융합기술원 수석연구원은 “시범운영 중인 지금은 피트니스, 태권도, 요가 세 종목만 지원되지만, 시범운영 기간 중 쌓이는 데이터와 현장 피드백을 통해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스튜디오 규모를 확장해 골프나 축구 등 각종 구기종목을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04.04 I 노재웅 기자
G마켓·옥션, 종근당건강 인기 상품 최대 30% 할인
  • G마켓·옥션, 종근당건강 인기 상품 최대 30% 할인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이베이코리아는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과 옥션이 종근당건강과 손잡고 오는 28일까지 ‘건강 더 뉴 클래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사진=이베이코리아)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사은품이 포함된 기획상품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인기 상품은 최대 30% 할인가에 판매한다.할인쿠폰도 제공한다. 1만원 이상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천원까지 할인되는 ‘종근당건강 15% 중복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쿠폰은 ID당 매일 3회씩 다운로드할 수 있다. 여기에 G마켓과 옥션에서 별도로 진행중인 ‘봄봄마켓 할인쿠폰’도 중복으로 적용 가능하다.단독 기획상품은 총 4종으로 구성했다. ‘락토핏 생유산균 골드’는 ‘락토핏 생유산균 화이버’ 1박스를 사은품으로 묶어 500세트 한정수량으로 판매한다. 종근당건강 15% 할인쿠폰과 봄봄마켓 할인쿠폰을 모두 적용했을 때 최종 쿠폰적용가 5만 69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아이클리어 루테인 지아잔틴 3박스’는 루테인 1박스와 묶어 쿠폰 최대할인가 3만 5900원에, ‘아이클리어 눈사랑 루테인 3박스’은 루테인 1박스와 묶어 쿠폰 최대할인가 1만 7020원에, ‘아이클리어 아스타잔틴 2박스‘도 루테인 1박스와 함께 쿠폰 최대할인가 4만 29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 외, 종근당건강 인기 상품들을 최대 30% 할인가에 선보인다. 종근당 락토핏, 프로메가, 아이클리어, 코어틴, 올앳미, 락토바이옴 등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사은 이벤트도 마련했다. 프로모션 기간 내 행사 상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자동 응모되는 이벤트다. LG워시타워(1명), LG오브제 스타일러(1명), 다이슨 V11(1명), 삼성 큐브에어(1명), 앳플리 인바디 스마트 체중계(5명) 등 총 7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내걸었다. 이혜진 이베이코리아 브랜드사업팀 매니저는 “코로나19 상황 속에 환절기까지 접어들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며 “종근당건강과 함께 파격적인 혜택으로 행사를 마련했고, 좋은 상품을 빠르게 합배송으로 받아 볼 수 있도록 스마일배송 상품으로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1.03.25 I 함지현 기자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신뢰받는 100년 기업 기틀 마련"
  •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신뢰받는 100년 기업 기틀 마련"
  •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삼성전자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사장), 고동진 대표이사(사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승인 △사내·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을 상정했다.김기남 대표이사(부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등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임직원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분들의 헌신과 노력에 힘입어 연결 기준 매출 237조원, 영업이익 36조원이라는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김 부회장은 “DS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했으며,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EUV(극자외선) 공정의 양산 확대 등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고 설명했다.또 세트 사업과 관련해 김 부회장은 “CE부문은 새로운 QLED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했고, IM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더블폰을 출시하며 시장을 선도했다”고 밝혔다.김 부회장은 “이를 통해 2020년 회사의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사 평가 기준 623억불로 글로벌 5위를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회사의 노력에 대해 설명했다.김 부회장은 “주주환원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지난 3년동안 정기 배당으로 총 28조 9000억원을 지급하고 잔여 재원 10조 7000억원을 특별 배당 성격으로 2020년 정기 배당에 더해 지급하기로 했다”며 “향후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동안 정기 배당 규모는 연간 9조 8000억원으로 상향했고, 매년 잉여현금흐름의 50% 범위 내에서 정기 배당을 초과하는 잔여 재원이 발생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전자는 주주 편의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주총회를 온라인으로 중계했으며 지난해부터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다.김기남 부회장은 또 “회사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에너지 효율 개선, 유해물질 저감 등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삼성 드림클래스,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등을 통해 많은 청소년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회사에 경영안정 자금과 물류비용 등을 제공했으며, 마스크·진단키트·백신용 주사기 제조업체 지원과 코로나 치유를 위해 회사의 연수원을 제공하는 등 상생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했다”며, “별도의 독립 조직으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해 준법경영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5G(5세대 이동통신), AI(인공지능), IoT(사물인터넷), 클라우드(Cloud), 시큐리티(Security) 등 미래 역량을 준비하고 자율적인 준법문화의 정착을 통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삼성전자는 의안 상정에 앞서 DS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부문장 김현석 사장, IM부문장 고동진 사장이 나와 각 사업부문별 경영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한 주주들과 온라인 중계 시청 주주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2021.03.17 I 배진솔 기자
교육부 “원격수업 접속지연 송구…서버·네트워크 증설”
  • 교육부 “원격수업 접속지연 송구…서버·네트워크 증설”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교육부가 신학기 초중고 원격수업 접속 지연에 대해 사과하고 서버·네트워크 용량 증설을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노원구 화랑초등학교에서 긴급돌봄 어린이들이 원격수업을 듣고 있다.(사진=뉴시스)교육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의 불안정한 서비스로 인해 불편을 드려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온라인클래스의 경우 실시간 화상수업 해결을 위해 네트워크 용량을 1G에서 10G로 증설하고 관련 서버도 12대에서 36대로 증설하면서 계속 보완하고 있다”고 했다. 초중고 신학기 개학이 2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원격수업 플랫폼에서 접속 지연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EBS 온라인클래스에선 접속 지연과 학생 초대 링크 발송 오류가 빚어졌고, e학습터에서도 접속 지연이 발생해 학생과 교사들이 불편을 겪었다.교육부 관계자는 “e학습터의 경우 지난 2일 오전과 8일 오전에 일시적 접속지연 현상이 있었지만 서버 증설,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조치했다”며 “온라인클래스의 경우 기술진을 60여명, 콜센터 상담인원 20명에서 45명으로 늘려서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e학습터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의 온라인 클래스는 학생들의 원격수업을 지원하는 학습관리시스템(LMS)이다. 학교에선 이를 통해 수업·평가·출결 등 학생들의 학사 전반을 관리한다. 온라인 클래스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최대 동시 접속자는 14만8947명이었으며 이 중 3만2429명이 화상수업에 참여했다. e학습터는 같은 시간 기준 14만4378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7만7231명이 화상수업을 받았다. 이 관계자는 “e학습터의 경우 지난 5일부터 화상수업서비스 최대 동시접속자 수가 7만 명을 넘었으나 현재까지 특이사항 없이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부는 현장과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지속적으로 개선·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03.10 I 신하영 기자
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 한성자동차, 젠지와 아마추어 'LoL' 대회 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는 글로벌 이스포츠 기업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와 아마추어 리그오브레전드(롤) 대회 ‘한성자동차x젠지 LoL-클래스컵’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일반인 대상 대회를 여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만 12세 이상 본인 명의의 한국 서버 계정을 보유하고, 2021년 LCK, LCK CL 공식 로스터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이라면 레벨 및 티어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5인으로 구성된 팀은 참가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2일부터 19일까지 1주간 진행되며, 최종 참가팀은 한성자동차와 젠지 공식 소셜 채널 및 대회 페이지에서 20일에 공개될 예정이다.27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행되는 토너먼트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및 결승전 3전 2선승 방식으로 치러지며, 16강 및 8강은 온라인으로, 4강부터는 서울 신촌에 위치한 ‘젠지 PC 카페(Gen.G PC Cafe)’의 경기장에서 결승전에 한해 3전 2선승제로 진행된다. 8강까지는 일부 경기가, 준결승부터는 모든 경기가 젠지 공식 롤 트위치 채널에서 중계되며, 박한얼과 김정민이 진행을 맡고 젠지 소속 콘텐츠 크리에이터인 ‘큐베(CuVee)’ 이성진 및 ‘앰비션(Ambition)’ 강찬용이 해설로 참여할 예정이다.총 상금 150만원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참가팀들의 예선 토너먼트를 거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팀에게는 100만원과 함께 다양한 부상, 상반기에 진행 될 ‘야망리그(League of Ambition)’ 시드권이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50만원의 상금과 한성자동차 및 젠지 기념 굿즈가 지급된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한성자동차가 업계 최초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이스포츠 대회를 주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는 이스포츠 팬을 포함하여 문화와 트렌드를 즐기고자 하는 모든 고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03.10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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