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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타고 강남 10분대..성북·도봉·동대문 집값 들썩
  • GTX 타고 강남 10분대..성북·도봉·동대문 집값 들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서울 내에서도 강남 접근성이 떨어져 교통의 변방으로 불렸던 성북·도봉·동대문구 등 동북3구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 지난 6일 발표된 국토교통부의 ‘민자 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경기도 고양~서울 삼성역을 잇는 GTX A노선 건설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진 오는 2018년 착공돼 2023년부터 운행에 들어간다. 의정부~강남 삼성~군포 금정을 연결하는 GTX C노선도 오는 2019년 착공해 2024년 개통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GTX가 개통이 되면 동북권에 있는 서울 자치구들도 강남 접근성이 좋아질 전망이다. 대표적으로 GTX C노선 일대가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도봉구(창동역), 성북구(광운대역), 동대문구(청량리역) 모두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게 된다. 이들 지역은 현재 강남권에 진입하는데 대중교통으로 최대 1시간 정도가 걸린다. 하지만 GTX가 개통되면 10분대로 약 50분이 단축된다. 강남 생활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강남과의 접근성은 곧 집값과 직결된다. 명문학군,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 강남에 집중되어 있는 생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강서구 가양동의 경우 지난해 3월 서울 지하철 9호선 2단계 개통(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으로 강남과 가까워지면서 시세도 훌쩍 뛰었다. KB시세에 따르면 가양동 아파트 매맷값은 9호선 개통 전인 2014년 말 3.3㎡당 1225만원에서 올해 6월 기준 1371만원으로 12%나 올랐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아파트 매맷값 상승률 8%(1657만원→1793만원)를 웃도는 수준이다. 또 성북·도봉·동대문 동북3구는 뉴타운 및 재개발 등 대규모 개발사업 속도를 내고 있어 개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성북구에는 장위뉴타운이 사업 속도를 내면서 작년 3월 2구역 분양을 시작으로 올해에는 1구역과 5구역이 분양에 나선다. 동대문구 이문·휘경뉴타운도 지난해 2구역인 휘경SK뷰가 분양 포문을 열었다. 분양을 앞둔 단지들의 문의도 늘었다. 삼성물산이 이 달 분양 예정인 장위뉴타운 1구역과 5구역 ‘래미안 장위(가칭)’ 분양 관계자는 “불과 3~4달 전과 다르게 분양 문의가 크게 늘었다”며 “장위뉴타운은 북서울 꿈의숲과 우이천이 인접해 있어 주거환경이 뛰어난데다가, GTX가 개통되면 강남까지 10분대로 접근이 가능해 진다는 것에 대한 기대감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장위 1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44-2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9층 10개동 전용 59~101㎡ 총 939가구 규모로, 이 중 49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장위5구역은 서울시 성북구 장위동 173-114번지 일원에 들어선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 지상 32층 16개 동 전용 59~116㎡ 총 1562가구로 구성됐다. 이 중 87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래미안 장위는 단지 인근에 GTX 광운대역이 있다. 또 지하철 1·6호선 석계역과 6호선 돌곶이역이 인접해 있다. 산책로가 잘 갖춰진 우이천이 단지와 가까이 있고, 66만여㎡(20만평) 규모의 ‘북서울 꿈의숲’ 공원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 전농동에 있는 청량리4구역을 연말경에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이 단지는 주상복합단지로 연면적 1만 5391㎡ 규모로 최고 65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 4개 동과 호텔·오피스텔·대형 쇼핑몰이 있는 랜드마크타워 1개동으로 구성된다.한진중공업은 지난해 동대문 휘경1구역 재개발사업 수주, 내년에 본격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총 248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인근에 중랑천과 배봉산 근린공원이 있다. 지하철1호선 회기역이 단지 가까이에 있다. GTX 청량리역이 1정거장이어서 같은 수혜지로 꼽힌다. △GTX개통(예정)으로 강남 접근성 높아진 수혜 단지
2016.08.06 I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 [상반기 히트상품]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 △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상미지구 A6블록(수원신갈IC 인근)에 짓고 있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는 약 1600가구에 달하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짜리 11개동에 총 1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상미지구는 경부고속도로·서울~용인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GTX 용인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원 신갈나들목(IC)과 약 1㎞ 거리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송파까지 약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100% 남향 위주 배치에 단지 한가운데 중앙공원을 조성해 조망은 물론 동 간 거리까지 확보했다. 전용 59㎡형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하고 2개의 침실을 하나로 변경할 수 있다. 전용 72㎡형은 4베이에 맞통풍 구조로 주방 팬트리를 갖출 예정이며, 전용 84㎡형은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나 알파룸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캐슬이 선보인 ‘드림키친’을 적용해 주부의 동선과 키에 맞게 싱크대를 선택할 수 있다. 거실은 아트월 시스템 가구로 입주민 취향에 맞는 4가지 선반 컬러와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체 시설로는 스포츠·컬쳐·가족 공간으로 분리한 ‘캐슬리안 센터’와 피트니스 클럽, GX룸, 실내 골프클럽,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있다.
2016.08.01 I 김성훈 기자
동탄 호수공원 둘러싼 부영 대단지, 8월 초 분양
  • 동탄 호수공원 둘러싼 부영 대단지, 8월 초 분양
  • △부영은 8월 초 동탄호수공원을 둘러싼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4600가구 중 1867가구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림은 A70블럭에 들어설 사랑으로 부영 아파트 조감도. [사진=부영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동탄 호수공원’을 둘러싼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4600여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1867가구가 8월 초 분양을 시작한다.부영그룹은 1일 동탄2신도시 A70~72블록에 사랑으로 부영아파트 1867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A70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 동 641가구이며 A71 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 동 총 520가구로 구성된다. A72 블록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 동, 706가구이다.산척 저수지와 송방천변 주변 지역에 있는 동탄 호수공원은 동탄2신도시 수공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서 주거·문화 복합시설, 수변상업시설, 주상복합, 공공시설 등 다양한 기능들이 연계·통합된 생태경관도시로 조성될 예정이다.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단지 내·외부공간을 동탄 호수공원과 연계, 배치해 외부공간 활용을 극대화했다. 또 하천 및 저수지에 인접한 건축물은 낮게 조성하고 뒤로 갈수록 높은 층고를 적용하는 V자형 스카이라인 배치를 통해 전체적으로 수변공원을 조망할 수 있도록 했다. 단지 내에는 어린이 놀이터, 잔디마당, 주민운동시설 등 근린생활시설이 있으며, A70~75 블록 6개 단지를 하나의 길로 묶는 보행로인 ‘마을 둘레길’(가칭)이 조성된다.아울러 단지 주변에 초·중·고가 들어설 예정으로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인근에 오산대, 한신대, 수원대, 용인대, 경희대 국제캠퍼스, 명지대 자연 캠퍼스 등 뛰어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다.동탄2신도시는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제2외곽순환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어느 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의 요지이다. 특히 부영아파트가 들어설 A70~75 블록은 순환도로와 간선도로가 만나는 지점에 있어 동탄2신도시 중에서도 우수한 교통편의를 누릴 수 있다.올해 말 개통 예정인 SRT 노선을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까지 약 12분 사이에 이동할 수 있어지고, 2021년 개통을 앞둔 GTX 노선으로는 삼성역까지 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2016.08.01 I 정다슬 기자
  • 동양건설산업, 지역주택조합으로 재기 발판 마련..5개 사업 수주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파라곤’ 브랜드로 알려진 동양건설산업(대표이사 우승헌)이 최근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연이어 수주했다. 동양건설산업은 28일 경기도 일산 덕이동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와 일산서구 덕이동 656번지 일대 조합 아파트 사업에 대한 공사도급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 지상 18층 22개동으로 구성된 1420가구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사업부지 인근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노선(대화~운정)과 GTX 파주 연장선(일산~운정신도시)이 계획돼 있어, 이전부터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역이다. EG건설 인수 이후 도심 재생사업에 참여 의사를 밝혔던 동양건설산업은 지난해 성북구 돈암동 ‘길음역세권 지역조합주택 아파트’ 수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서울, 경기 수도권 및 대구에서 연이어 5개 사업 약정을 체결하며 수주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올해 2월 경기 용인시 기흥구 동백동 478-10번지 일대 ‘동백호수공원 앞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378가구를 시작으로, 4월엔 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동화리 227번지 일원의 658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와 서울시 송파구 풍납동 486번지 일원 올림픽공원 인근 633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해 사업 약정을 체결했다.지난 6월에는 대구광역시 서구 내당동 225-1번지 일대, 대구 지하철 2호선 두류역 인근에 지상 49층 6개동 839가구의 주상복합아파트를 수주해 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재 조합원 모집 중이다. 동양건설산업 관계자는 “강남 고급아파트 대명사 파라곤의 명성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서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토지 확보와 조합원 모집이 검증된 곳 위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디”고 설명했다. 한편 동양건설산업은 내달 행정복합도시 세종시 1-1블록에 ‘세종 파라곤’ 아파트 99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세종 파라곤은 세종시 최초의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타운하우스가 결합된 복합주거단지로 지역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2016.07.28 I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 [상반기 히트상품]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 △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상미지구 A6블록(수원신갈IC 인근)에 짓고 있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는 약 1600가구에 달하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짜리 11개동에 총 1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상미지구는 경부고속도로·서울~용인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GTX 용인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원 신갈나들목(IC)과 약 1㎞ 거리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송파까지 약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100% 남향 위주 배치에 단지 한 가운데 중앙공원을 조성해 조망은 물론 동간 거리까지 확보했다. 전용 59㎡형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하고 2개의 침실을 하나로 변경할 수 있다. 전용72㎡형은 4베이에 맞통풍 구조로 주방 팬트리를 갖출 예정이며, 전용 84㎡형은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나 알파룸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캐슬이 선보인 ‘드림키친’을 적용해 주부의 동선과 키에 맞게 싱크대를 선택할 수 있다. 거실은 아트월 시스템 가구로 입주민 취향에 맞는 4가지 선반 컬러와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체 시설로는 스포츠·컬쳐·가족 공간으로 분리한 ‘캐슬리안 센터’와 피트니스 클럽, GX룸, 실내 골프클럽,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있다.
2016.07.28 I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 내달 분양
  • 호반건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 내달 분양
  • △ 호반건설은 내달 경기도 화성시 화성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를 분양한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조감도 [자료=호반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호반건설은 내달 경기도 화성시 화성 동탄2신도시 A97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 아파트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6차는 지하 1층~지상 15층짜리 아파트 7개 동에 총 393가구(전용면적 76~84㎡)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76㎡A 176가구 △76㎡B 42가구 △84㎡ 175가구로 이뤄진다. 단지 남측으로 근린상업시설 용지와 북측에 체육공원, 인근 학교용지 등을 갖췄다. 동탄 호수공원에서 둘레길이 마련될 예정이다. 75만㎡ 규모의 동탄 호수공원은 산척 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수변친화형 문화상업 복합공간’으로 계획되고 있다. 동탄 순환대로가 올해 개통 예정으로 단지 인근 장지 나들목(IC)과 동탄대로를 이용해 서울·수도권 진출입이 수월하다.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2016년 하반기 개통 예정)와 GTX(2021년 개통 예정) 복합 환승역인 동탄역을 통해 수서·삼성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 단지 내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와 판상형 위주 4베이(BAY) 설계로 일조권과 통풍에 신경 썼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 76·84㎡ 중소형에 드레스룸, 다목적실, 팬트리 공간 제공 등의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입주민의 취향에 맞는 맞춤형 공간 구성도 가능하다.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석우동 42-5번지(이마트 동탄점 인근)에 마련될 예정이다.
2016.07.26 I 김성훈 기자
부동산 시장 움직이는 교통 호재..수혜 단지 어디?
  • 부동산 시장 움직이는 교통 호재..수혜 단지 어디?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앞으로 10년 안에 수도권을 ‘30분 생활권’으로 묶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이 확정되는 등 새로 뚫리는 교통망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번 철도망 구축사업이 완료되면 파주와 남양주, 평택, 이천 등 수도권 외곽지역이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발 KTX 출발 사업에 따라 경기남부지역 주민들의 철도 서비스 질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정부의 3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는 A노선인 일산~삼성에 이어 B노선인 송도~청량리, C노선 의정부~금정이 모두 확정돼 가시권에 들어오게 됐다. 신분당선은 삼송까지 연결되고, 복정~경마공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도 포함됐다. GTX 파주연장선과 3호선 연장안이 모두 포함된 운정신도시, 신분당선 삼송 연장안이 포함된 삼송지구와 은평뉴타운, 7호선 연장안이 포함된 양주신도시 등이 수혜지역으로 꼽히고 있다.새 역이나 도로 등 교통망이 확충된 지역은 계획 발표 시점부터 개통 때까지 인근 부동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한다. 실제 지하철 9호선과 인천공항철도가 연결되는 호재가 발표된 인천 청라국제도시에서는 최근 검암역 주변 아파트 매매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검암역 인근에 있는 마젤란21의 전용면적 84㎡의 매매가격은 지난해 말 2억 6000만원선이었으나, 올해 들어 4000만~5000만원 올라 4월 기준 최고 3억 1000만원에 거래됐다. 김포에서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운양역 주변이 지난해 말보다 7000만~80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말 3억 3000만원대에 거래된 운양동 ‘한강신도시 롯데캐슬’ 84㎡형은 최근 4억원선에 매매되고 있다.교통 환경이 개선되는 지역 중심으로 신규 단지 분양도 이어진다. 대우건설은 경기도 일산서구 탄현동 100-1번지 일대에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를 공급중이다. 지하 3~지상 25층의 16개동으로 구성된 총 1690가구의 대단지로 84㎡ 이하가 전체의 92%를 차지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인근 신도시 전세금 수준인 960만원대로, 전 타입에 중도금 무이자혜택이 제공된다. 경의선 야당역, 탄현역이 차량 5분거리에 있고 향후 일산지역 GTX 개통시 강남접근성도 빨라진다. SG신성건설은 경북 영천시 완산동 일원에 공급하는 ‘영천 완산지구 2차 미소지움 프리미엄’을 분양중이다. 지하 2~지상 28층 6개동 규모로 총 773가구로 조성된다. 2017년 완료 예정인 대구선 복선 전철화사업으로 영천~대구간 17분 거리로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가는 3.3㎡당 최저 600만원대, 중도금 이자 60% 전액 무이자,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대림산업은 김포한강신도시 구래동 중심상업지구에서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한강신도시’를 분양 중이다. 지하 5~지상 20층 전용면적 23~43㎡ 총 748실로 규모로 이뤄졌다. 오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바로 연결되는 초역세권 스트리트형 상가인 ‘강동역 파밀리에 테라자’가 분양중이다. 지하1층 56개, 지상1층 20개의 점포로 구성된 상가는 고객 편의를 돕는 근린생활 위주의 판매시설과 고급 카페거리 조성을 위한 식음료시설 입점으로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광명시 광명역세권지구 도시지원시설 3-1에 광명국제무역센터 오피스와 상가가 분양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18층 규모로, 1~3층 상가 118개 점포, 4~18층 오피스 660실로 구성된다. KTX 광명역세권 도보 3분거리에 있는 초역세권 단지다. 지난 3일 개통된 강남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권으로 빠르게 진입이 가능하다.업계 관계자는 “교통 여건이 좋아지면 인구 유입이 늘고 개발이 활기를 띠어 분양시장이 활성화된다”며 “수요자들은 상권 형성 기간인 3~5년 정도를 내다보고 상가나 오피스텔 등에 투자해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
2016.07.22 I 이승현 기자
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분양
  • 롯데건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분양
  • △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 투시도.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상미지구 A6블록(수원신갈IC 인근)에 짓고 있는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 아파트는 약 1600가구에 달하는 지역 랜드마크 단지다. 신흥덕 롯데캐슬 레이시티는 지하 3층~지상 34층짜리 11개동에 총 159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666가구 △59B㎡ 426가구 △72㎡ 262가구 △84㎡ 243가구로 구성됐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 물량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용인 상미지구는 경부고속도로·서울~용인 고속도로·영동고속도로와 가깝고 GTX 용인역(가칭)이 개통을 앞두고 있다. 수원 신갈나들목(IC)과 약 1㎞ 거리로 경부고속도로와 경부~외곽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강남·송파까지 약 20분대에 오갈 수 있다. 분당선 기흥역을 이용하면 서울지하철 2호선 강남역까지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단지는 100% 남향 위주 배치에 단지 한 가운데 중앙공원을 조성해 조망은 물론 동간 거리까지 확보했다. 전용 59㎡형은 주방과 거실을 일자형 맞통풍 구조로 배치하고 2개의 침실을 하나로 변경할 수 있다. 전용72㎡형은 4베이에 맞통풍 구조로 주방 팬트리를 갖출 예정이며, 전용 84㎡형은 주방 옆 공간을 팬트리나 알파룸 형태로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롯데캐슬이 선보인 ‘드림키친’을 적용해 주부의 동선과 키에 맞게 싱크대를 선택할 수 있다. 거실은 아트월 시스템 가구로 입주민 취향에 맞는 4가지 선반 컬러와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공동체 시설로는 스포츠·컬쳐·가족 공간으로 분리한 ‘캐슬리안 센터’와 피트니스 클럽, GX룸, 실내 골프클럽, 어린이 도서관, 키즈카페 등이 있다.
2016.07.21 I 김성훈 기자
  • [생생확대경]불확실성 커진 주택시장…국민은 불안하다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작년 말에 계약률 60% 대였던 아파트 단지가 올해 상반기 갑자기 다 팔렸어요. 미분양 물량이 80%였던 곳도 GTX 연장 결정 하나에 완판됐어요. 다른 사업장도 마찬가지에요. 큰 호재도 아닌데 갑자기 잘 팔리니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얼마 전 만난 대형 건설사 CEO(대표이사). “요즘 아파트가 잘 팔려 올해 2분기 실적이 좋은 편 아니냐”며 인사차 건넨 질문에 돌아온 답변이다. 무슨 소린가 궁금해하는 기자에게 그가 전한 이야기는 이렇다. “시장이 어떻게 흐를 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어요. 그래도 예전엔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해 여기에 맞춰 사업을 준비했는데, 지금은 그렇지가 않아요. 지속 가능할 것 같던 정책도 정권이 바뀌면 없어지거나 흐지부지해지는 경우가 다반사고, 요즘은 시장 변동성도 단기간에 너무 큽니다. 사업하기가 쉽지 않아요.”요즘 주택시장을 보고 있으면 글로벌 건설사 CEO도 불안해진다. 단연 기업뿐일까. 개인 투자자도, 실수요자도 안갯속 시장 상황에 불안하긴 마찬가지다. 요즘 주택시장이 어떻길래…. 그의 말처럼 시장 변동성이 너무 크다. 현재 주택과 상가, 토지 등 모든 부동산 가격이 오르고 있다.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작년 못지 않은 성황을 누리고 있다. 서울·수도권 시장 상황이 개선된 건 얼마 전 일이다. 작년 잘 나가던 분양시장은 11월께부터 미분양이 늘고 기존 주택시장도 거래가 주춤하기 시작했다. 이는 올 5월 초까 6개월간 지속됐다. 그렇지만 이후 시장은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회복세로 돌아섰다. 그러자 정부는 바로 규제 정책을 내놨다. 아파트 모델하우스와 중개업소 단속을 강화했고, 중도금 대출보증 규제를 내놨다.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균등분할 상환제를 시행한 지 몇 달 만에 추가 규제 정책을 내놓은 것이다. 그런데도 정부 의도와 달리 시장엔 여전히 자금이 모이고 있다. 총 분양가 9억원이 넘는 새 아파트의 중도금 대출 보증을 막자 비강남권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일종의 풍선효과다. 하지만 시장이 언제 또 침체 상황에 놓일지 알 수 없다. 전셋값도 하루가 멀다하고 뛰던 것이 잠잠하다 못해 최근 일부 지역에선 역전세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전문가들도 최근엔 아예 연중 전망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연초 예상한 게 연말에 적중하는 경우가 거의 없어서다. 전문가들 중엔 더이상 ‘부동산 10년 순환 주기설’은 의미가 없다는 견해를 보이는 이들도 있다. ‘호황기-관망기-침체기’가 10년 주기로 오던 것이 지금은 딱히 맞아 떨어지지 않아서다. 예측 불가하기는 주택 정책만 할까. 이명박 대통령 시절 핵심 주택 정책인 보금자리주택이 대표적이다. 당시 사전예약을 받은 주민들은 6년째 본 청약을 못해 여전히 전·월셋집을 떠돌고 있다. 그새 다른 집을 사면 사전예약 권리까지 포기해야 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건설사들이 민간형 임대주택 ‘뉴스테이’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가 1년 반 정도 남은 상황에서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 뉴스테이는 존폐 여부가 불투명한 게 사실이다. 대형 건설사 CEO가 미분양 주택 완판에도 쉽게 웃지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처럼 시장 불확실성이 자꾸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기업이나 개인 수요자가 불안해하지 않도록 정책의 지속성을 키우고, 변동성을 줄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선 정확한 통계, 일관성 있는 정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6.07.19 I 정수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 둔화…재건축 관망세 짙어져
  • 서울 아파트값 3주 연속 상승세 둔화…재건축 관망세 짙어져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3주 연속 상승폭을 줄였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를 겨냥한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가 시행되면서 관망세가 짙어진 분위기다.1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7월 둘째 주(11~15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14% 올랐다. 이는 지난주(0.16%)보다 0.2%포인트 상승폭이 줄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6월 셋째 주 0.19%를 기록했으나 6월 마지막 주 0.18%, 7월 첫째 주 0.16% 순으로 한풀 꺾이는 모습이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강동구와 송파구 재건축시장의 강세 영향으로 이번 주 0.31% 올랐다. 재건축 일반분양을 앞둔 강동구 고덕 주공2단지의 일반분양가가 3.3㎡당 2300만원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단지 전체 매매가가 오르는 모습이다. 둔촌주공아파트도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며 주공2·3·4단지의 매매가가 일주일 새 250만~2000만원 가량 올랐다. 이런 흐름을 타고 강동구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이번 주 0.50%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중(0.35%)·강서(0.34%)·금천(0.34%)·서대문(0.27%)·마포(0.23%)·성북(0.20%)·송파(0.18%)·광진(0.17%)·구로구(0.17%) 순으로 매매가가 상승했다.경기·인천과 신도시는 각각 0.04%씩 상승했다. 과천은 주공1단지가 재건축 이주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며 0.22% 올랐다. 일산신도시 역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일산테크노밸리 조성 호재의 영향으로 0.11%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일주일 전보다 0.05% 올랐다. 금천구는 전체적으로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강남순환도로 개통 영향을 받아 이번 주 1.22% 상승했다. 이어 중(0.51%)·서대문(0.44%)·광진(0.21%)·마포(0.19%)·양천(0.17%)·구로구(0.14%)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반면 강남구(-0.18%)와 서초구(-0.10%)는 재건축 아파트에서 저렴한 매물이 나오면서 전셋값이 하락했다. 경기·인천과 신도시 아파트 전셋값은 각각 0.04%, 0.07% 상승했다. 경기·인천에서는 성남(0.21%)·수원시(0.15%)의 전셋값이 올랐고, 신도시에서는 광교(0.50%)·위례(0.46%)·동탄(0.11%)·분당(0.07%)·일산(0.06%) 순으로 상승했다.
2016.07.15 I 정다슬 기자
제일건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1순위 청약 마감
  • 제일건설,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1순위 청약 마감
  •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 투시도.[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제일건설의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가 평균 3.8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했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13일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60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11명이 몰려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은 19.39대 1로 전용 59㎡에서 나왔다. 제일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동탄2신도시 A96블록에 선보이는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 에듀&파크는 지하 3층~지상 20층, 9개동, 전용 59~76㎡, 총 624가구 규모다. 동탄에서 찾기 힘든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있어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단지는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0㎝ 더 높은 천장고와 채광, 통풍, 조망감을 높인 4베이 및 맞통풍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59㎡에는 넓은 공간활용을 위해 팬트리를 설치하고, 전용 76㎡에는 알파룸 설계로 넉넉한 수납공간을 자랑한다. 커뮤니티는 여성친화적으로 꾸며져 주부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내 주부들의 티타임 장소로 활용할 수 있는 맘스카페와 아이들의 학원통학 및 셔틀버스 등 안전한 통학을 위한 키즈스테이션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 미취학 아동을 위한 야외 유아놀이터와 연계한 별동 어린이집도 들어서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을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단지 인근으로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마련돼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다. 또 같은 도보권에 중학교와 고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으로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다. 또 인근에는 동탄호수공원과 체육공원 등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교통스펙도 좋다. 동탄순환대로가 올해 개통예정에 있고, 평택-수서간 고속철도인 SRT(하반기 개통예정)와 GTX(2021년 개통예정)도 단지 인근에 위치해 교통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를 이용하면 수서역까지 10분대, 삼성역까지 20분대에 닿을 수 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 방교리 29-1번지에 위치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0일이며,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당첨자 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8년 9월 예정이다.
2016.07.14 I 정다슬 기자
  • [김학렬의 올댓 부동산] 호재 투자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
  • 호재를 보고 투자해도 괜찮을까요?개발 호재가 발표되면 부동산 가격은 오른다. 이른바 호재 투자다. 호재 투자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도 많은 곳에서 이루어지고 있으며, 아마도 미래에도 계속 반복될 것이다. 호재 투자는 미래가치를 현재가격으로 매수한다는 측면에서는 바람직한 투자 방법이겠지만, 모든 호재가 가치 상승으로 연결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GTX는 2009년 경기도에서 제안된 이후로 개발 확정 발표까지 되었지만, 여전히 착공조차 되지 않고 있다. 영남권 신공항 역시 2003년 경상권에서 발표한 이후로 밀양시와 가덕도 주민들의 애만 태우다가 결국 김해공항 확장이라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수도권 3기 신도시 택지개발, 추가 보금자리 주택, 각종 뉴타운, 새만금 등등 현재 우리나라는 호재가 아닌 지역이 없다. 심지어는 지리산이나 한라산 같은 천연 자연환경에도 개발 계획이 있다.지리산에도 케이블카 개발이 계속 검토되고 있고, 한라산도 이제 산중턱 지역까지 여러가지 개발 계획들이 검토되고 있다.이 개발 호재들은 모두 실현되지 않을 수 있다. 따라서 호재만을 보고 투자하는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호재들은 선별해야 할까? 이러한 호재들의 실현가능성을 정확하게 추정할 수는 없기 때문에 더욱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바닥에서 사서 머리에서 팔려는 욕심을 버려야 한다. 호재는 호재 단계에서는 그저 호재로 지켜보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호재가 확정되고 실제 착공이 되어 오르기 시작할 때 투자해서, 준공되어 실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때 매도하는 전략으로 접근하는 것이 오히려 안전하다 할 것이다. 대박 투자 수익을 기대하지 말자. 불확실한 호재에 투자해서 몇 배 수익을 올리는 것보다, 실현되고 있는 호재에 투자해서 금리보다, 인플레이션보다 어느정도 높은 수익 정도만 기대하고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한 태도이다. 호재 투자 시 또 하나의 주의점이 있다. 확정된, 그리고 실현된 호재 중에서도 모든 호재를 동일한 등급으로 평가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호재별로도 등급을 나누어야 한다. 호재 중 가장 영향력이 큰 호재는 교통망의 확장이다.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 교통망은 전철 역세권의 신설이다. 특히 일자리가 많은 강남(권)까지의 전철망 확장은 아주 큰 호재다. 지하철 노선 중 모든 노선이 동일한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니다. 강남권 노선과 비 강남권 노선은 객관적으로 가치가 다르다. 강남(권)을 지나는 노선인 2호선, 3호선, 7호선, 9호선, 신분당선이 개통된 후의 노선 주변의 부동산 시세 변화와 비강남권을 비교해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다. 2호선 활성화 전인 1980년대까지만 하더라고 1호선 주변이 가장 시세가 높았다. 2호선이 활성화되면서 2호선 주변이, 본격적인 강남권 라인인 3호선이 활성화되고서는 3호선 주변이 가장 시세가 높았고, 현재는 완벽한 강남권 라인이라고 할 수 있는 9호선 노선의 주변이 시세가 가장 높다. 비강남권 노선들 역시 신규 개통이 되면 이전보다는 시세가 상승하겠지만, 강남권 노선 만큼의 가치 상승이 되지는 않는다. 지난 2월 수인선 송도~인천 구간이 개통되었다. 수인선은 수원과 인천을 연결하는 노선이다. 인천 내의 교통이 편리해 진 것은 사실이지만, 일자리가 많은 강남권으로의 출퇴근과는 거의 무관한 노선이다. 거의 같은 시기에 개통된 신분당선 연장선이 노선 주변의 시세가 올라간 것과 비교가 된다. 따라서, 부동산 투자 시 수인선 연장 개통 구간과 신분당선 연장 개통 구간과는 다른 등급으로 가치 평가를 해야 한다.2016년 말 우이신설경전철이 개통한다. 서울 강북지역 중 철도망이 없었던 지역에 전철을 최초로 연결하는 것이다. 해당 지역 내에서는 기대가 아주 높다. 실제 이 경전철 개통 호재로 인근 지역 분양 홍보도 많이 했었다. 하지만, 이 경전철은 강남권 출퇴근 노선이 아니다. 지역 내 이용객들에게만 호재가 될 가능성이 높은 노선이다. 강남권을 지나는 노선보다는 한단계 아래 등급으로 가치 평가를 해야 한다.호재에 대한 평가는 구체적이어야 한다. 호재만을 보고 투자해서는 안될 것이다. 호재에 대한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따져봐야 한다. 교통망이 확장된다면 실제 어떤 사람들이 이용할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지 대략적으로라도 추정해 봐야 한다. 호재가 추진되는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도 장기적으로 보면 절대 늦은 타이밍이 아니다. 최초의 강남권 노선인 2호선은 1980년에 개통되었지만, 부동산 가치가 본격적으로 상승한 시기는 1990년대였다. 입지가 좋고, 상품이 좋은 것은 10년 후에 투자해도 절대 늦지 않다는 것이다.호재 투자는 최대한 보수적으로 해야 한다.
2016.07.09 I 성선화 기자
에이서, 포토상품평 이벤트 개최…`총 300만원 상당 경품`
  • 에이서, 포토상품평 이벤트 개최…`총 300만원 상당 경품`
  • (사진=에이서)[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컴퓨터 제조업체 에이서가 포토상품평 이벤트를 통해 총 3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제공한다.에이서는 구매 일자에 관계없이 에이서의 지싱크(G-SYNC) 게이밍 모니터를 구매한 모든 구매자에게 오는 31일까지 그래픽카드와 선물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단, 참여는 에이서코리아 정품을 옥션에서 구매한 고객에 한한다.이번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블로그 또는 쿨앤조이, 뽐뿌, 파코즈 등 커뮤니티 사이트에 포토상품평을 등록한 후 옥션에서 구매한 영수증을 캡처한 이미지와 등록한 상품평 URL주소를 이메일(nthan@atnd.co.kr)로 보내면 된다. 이번 프로모션에 해당되는 제품은 ‘프레데터(Predator) Z35’, ‘프레데터 X34’, ‘프레데터 HU’, ‘프레데터 HK’ 모델이다.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당첨자 이메일로 개별 공지되며 선정된 고객 중 대상(1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GTX 1080 그래픽카드를, 최우수상(1명)에게는 70만원 상당의 GTX 1070 그래픽카드를, 우수상(1명)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태블릿 ‘프레데터 8’을 각각 증정한다. 이밖에도 장려상(5명)에게는 20만원 상당의 프레데터 백팩을 제공한다.한편, 이번 이벤트 해당 제품인 ‘프레데터 Z35’은 최대 오버클러킹 200Hz까지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곡면형 게이밍 모니터로 21:9의 울트라와이드 FHD(2560x1080)해상도로 뛰어난 화질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특히 NVIDIA® G-SYNC™을 통해 화면 잘림 현상을 해소하고 디스플레이 떨림 현상을 최소화했다.또한 35인치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와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역동적이고 왜곡 없는 선명한 화면을 제공하며, NVIDIA®의 ULMB™ (Ultra Low Motion Blur) 기술이 탑재돼 레이싱 게임과 같은 빠른 움직임으로 인해 발생하는 모션 블로를 최소화한다.‘프레데터 X34’은 앤비디아(NVIDIA) 지씽크가 지원되는 곡면형 게이밍 모니터로 34인치 커브드(Curved) 디스플레이와 21:9의 울트라 와이드 Quad HD(3440x1440)해상도로 왜곡 없는 뛰어난 화질과 실감 넘치는 화면을 제공한다.또한 NVIDIA® G-SYNC™을 통해 화면 잘림 현상을 해소하고 디스플레이 떨림 현상을 최소화하며, 100% sRGB 컬러를 표현하는 IPS패널을 통해 다채로운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2016.07.07 I 유수정 기자
  • 민자 철도사업 전국 확대..2025년까지 19.8조 민간자본 유치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국가 재정으로만 운영되던 철도서비스 분야에서 민자 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선 특성에 따라 운임 외 열차 운영자로부터 선로사용료를 징수 하는 방안이 도입된다. 또 부가수익 창출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와 공동으로 역사 배후지에 도시나 산업단지를 개발하고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도 계획할 수 있게 된다. 사업기간도 단축돼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 A노선(일산 킨텍스~동탄)이 당초 계획보다 착공시기가 1년 앞당겨진다. 정부는 이를 위해 향후 10년 동안 20조원에 육박하는 민간자본을 유치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6일 경제부총리 주재 제19차 재정전략협의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민자철도사업 활성화 방안’을 상정·보고했다. 정부에 따르면 도시권 통근부담 해소, 환경문제 대처 등을 위해 철도교통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으나 철도건설 예산은 감소 추세다. 이에 저금리 기조, 경기침체 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하는 시중의 유동자금을 국가철도망 구축에 활용하면서도 철도서비스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 민간의 철도 투자기준을 정립하는 데 역점을 뒀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민자철도 사업은 2001년 인천공항철도를 시작으로 9개가 시행 중이며 비용 부담 탓에 2010년 이후에는 신규 제안사업이 전무하다. 정부는 민자철도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수도권 광역철도에 집중됐던 사업대상을 지역 간 연결 철도 등 국가철도망 전체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재정전략협의회에서 논의한 주요 내용은 △민자철도 대상 확대, 추진원칙 정립 △사업방식 다각화 △부가수익 창출 지원·운영비 절감 △사업추진기간 단축 △민·관 소통체계 강화 등이다.국토부는 우선 수도권 광역철도에 집중됐던 사업을 지역간 연결 철도 등으로 확대하고 민자철도 사업의 추진원칙과 민간제안 사업에 대한 처리 기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민자 대상으로 검토된 사업(14개)을 중심으로 올해 하반기까지 시급성, 재정여건을 감안해 우선순위와 추진계획을 마련하다. 해당 사업은 국가철도망의 운영효율성 제고 관련 5개 사업과 대도시 교통난 해소 분야 6개 사업, 지역거점 간 고속연결 3개 사업이다. 정부는 철도 노선 특성에 따라 운임 외 열차 운영자로부터 선로사용료를 징수하는 방안 등 다각적 사업수익 모델이 도입된다. 사업 수익구조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기존 운영자로부터 시설사용료를 징수하는 방식과 민자건설 구간 직접운영에 기존 운영자와 연계운영 방식이다. 전자의 경우 민간사업자는 선로 등 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를 수행하면서 기존 철도의 운영자로부터 시설사용료를 징수한다. 프랑스 민자철도 방식이다. 열차통행량이 많은 병목구간 선로확충(평택~오송) 사업구간에 적용한다. 후자는 다시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기존 운영자의 민자건설구간 진입을 허용한다. 민간사업자는 건설구간을 운영하면서 다른 철도운영자(코레일 등)에게 민자건설 구간 진입을 허용하고 해당 구간 사용료를 징수한다. 예컨대 GTX C노선(의정부∼군포)이 수서발 고속철도(SRT)와 연계해 운영하면 의정부에서 부산까지 연결되고, 민간사업자가 춘천∼속초 노선을 건설하고 ITX 청춘(청량리∼춘천)과 연계하면 청량리에서 속초까지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민간사업자의 기존간선망 사용을 허용한다. 이는 신규노선과 기존선 연계 운행 시 시너지가 기대되는 구간에 적용할 예정이다. 기존 운영자(코레일 등)와 통합법인 설립, 운영자간 협약 등을 통해 기존 운영자-신규운영자간 상생방안 마련 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정부는 철도역세권 개발 등 민간이 부가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이용자 운임을 인하하고 국가재정부담을 경감하도록 했다. 우선 부대사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지방자치단체·도시개발사업 시행자 등과 공동으로 도시·산업단지 개발, 뉴스테이 등 부대사업에 적합한 후보지를 발굴하고 노선·정거장 계획 등도 조정한다. 발굴된 부대사업을 포함해 민자 사업자를 모집하고, 지자체는 민간에 부대사업 정보 등을 안내한다. 지자체는 부대사업의 주무관청으로 참여해 관련사업 인·허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정부는 서비스 향상과 다각화에도 나선다. 민간이 급행열차 운행, 관광·여행 등과 연계한 부가서비스 등 기존 서비스와 차별화된 창의적인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예컨대 급행철도 운영의 경우 출퇴근 시 일부역 무정차 통과 등으로 기존 광역철도 시속(50㎞) 이상의 급행서비스(70~90㎞)를 제공할 수 있다. 완행열차는 요금을 인하해 운행하는 방안도 검토된다.국토부는 사업추진기간도 단축한다. 현재 민간제안 후 착공까지 통상 5년 이상 소요되는데 이를 1년 6개월 단축해 3년 6개월 만에 완료하도록 지원한다. 사업기간이 단축되면 GTX A노선은 1년 당겨 2018년 말 착공하고 신안산선은 당초 계획대로 내년말 착공할 수 있다는 게 국토부 설명이다. 이밖에 건설과 운영, 금융 등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민자철도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사항 등을 논의하는 ‘민자철도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정채교 국토부 민자철도팀장은 “이번 대책으로 2025년까지 국가철도망 확충에 현재(11조 1000억원)의 1.8배 규모인 19조 8000억원의 민간 자본을 유치하게 될 것”이라며 “약 45만개의 일자리도 창출됨은 물론 민간은 저위험 투자처를 발굴하고 국민은 다양한 고속철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07.06 I 박태진 기자
SK건설 '송도 SK뷰' 2100가구 분양
  • SK건설 '송도 SK뷰' 2100가구 분양
  • △ SK건설은 오는 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송도동 6·8공구 A4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SK뷰(송도 SK VIEW)’ 아파트를 분양한다. 송도 SK뷰 투시도 [자료=SK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SK건설은 오는 8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송도동 6·8공구 A4블록)에 들어서는 ‘송도 SK뷰(VIEW)’ 아파트 모델하우스 문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SK건설이 송도국제도시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송도 SK뷰는 지하 2층~지상 43층짜리 아파트 11개동에 총 2100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75㎡ 67가구 △84㎡A 1068가구 △84㎡B 124가구 △84㎡C 352가구 △84㎡D 408가구 △99㎡ 81가구로 이뤄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257만원에 책정됐다. 송도국제도시는 인천국제공항과 항만을 배후 인프라로 코오롱글로벌·포스코A&C·셀트리온·대우인터내셔널·삼성바이오로직스 등 기업과 녹색기후기금(GCF)·세계은행 한국사무소 등 국제기구가 연이어 입주하고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2017년 개통예정)와 제1경인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국토부가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송도~청량리’ 노선이 확정돼 서울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는 오는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 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과 인접한 역세권 아파트로 송도달빛축제공원, 아암도 해안공원 등의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대, 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등 국내외 유명대학과 채드윅 국제학교 등의 교육환경도 갖췄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에 4베이(Bay)·4룸 평면(전용 84㎡ 이상)을 적용해 채광과 통풍에 신경 썼다. 기존 아파트보다 10cm 높은 240cm의 천정고에 100% 지하주차장 설치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계획됐다. 단지 내부에 조성되는 지하 2층~지상 3층의 커뮤니티센터도 눈에 띈다. 커뮤니티센터는 키즈센터, 에듀센터, 피트니스센터로 꾸며진다. 키즈센터는 어린이집, 파티룸, 키즈 도서관, 키즈카페가 들어서고 에듀센터에는 도서관, 독서실, 스터디룸 등이 조성된다. 피트니스센터에는 실내골프연습장, 피트니스공간 등이 들어선다.청약 일정은 오는 1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4일 1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1일이며 26~28일까지 계약이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0-8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19년 7월 예정이다.
2016.07.06 I 김성훈 기자
한국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구매고객 사은이벤트
  • 한국레노버, 게이밍 노트북 구매고객 사은이벤트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한국레노버는 7월 한달 간 게이밍 노트북 ‘아이디어패드 Y 시리즈’를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레노버 온라인 스토어에서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인 ‘아이디어패드 Y900’과 ‘아이디어패드 Y700’ 커스텀 모델을 구매하는 고객 중 선착순 50명에게 블리자드의 최신 게임인 ‘오버워치’ PC 버전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2명에게는 오버워치 소장판을 제공하고, 레노버 게이밍 마우스와 키보드를 각 5명에게 증정한다. ‘아이디어패드 Y900’은 레노버 노트북 라인업 중 최상위에 속하는 17.3형 하이엔드 게이밍 노트북으로 6세대 인텔 코어 i7-6820HK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 980M, 8GB DDR5 메모리 및 IPS 풀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최고 수준의 게이밍 성능을 지원한다.또한 NVMe 방식의 SSD를 장착했으며, M.2 SSD 두 개를 레이드로 구성할 수 있어 뛰어난 속도를 구현한다. 최대 3가지 색상으로 설정 가능한 LED 백라이트 기계식 키보드, 터보 부스트, 강력한 쿨링 시스템 및 엔비디아 지싱크(G-Sync) 기술을 적용해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한다. ‘아이디어패드 Y700’은 인텔 6세대 코어 i7-6700HQ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최대 엔비디아 지포스 GTX960M(4GB GDDR5 메모리), 8GB DDR4 메모리를 탑재했다. 제품은 14형, 15.6형 및 17.3형으로 구성되며, 세 모델 모두 IPS 풀HD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풍부하고 생동감 있는 화질을 제공한다.15.6형 제품은 FHD(1920X1080)와 UHD(3840X2160) 해상도 중 선택할 수 있다. JBL 스테레오 스피커와 우퍼 스피커에서 돌비 홈 시어터를 지원할 뿐 아니라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휴대성에 중점을 둔 설계로 성능과 휴대성의 균형을 조화를 이룬 제품이다. 강용남 한국레노버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게이머들이 최적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제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레노버 아이디어패드 Y700
2016.07.02 I 이진철 기자
테크노밸리 호재, 킨텍스 일대 제2의 판교로 주목
  • 테크노밸리 호재, 킨텍스 일대 제2의 판교로 주목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경기도 일산 킨텍스 일대가 제2판교로 거듭날 전망이다. 경기도가 지난 29일 제2테크노밸리 후보지를 고양시 장항동 일대로 결정하면서 이러한 기대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2테크노밸리가 장항동 일대로 결정되면서 장항동 일대의 핵심주거지인 킨텍스 일대가 판교신도시 거울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판교신도시는 판교테크노밸리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판교신도시의 경우 아파트 값이 하락세를 보이는 상황속에서 판교테크노밸리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 2012년부터 집값이 바닥을 다져가며 3.3㎡당 2092만원(2012년 말 기준)이었던 매매가가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6월 말 현재 3.3㎡당 2300만원대까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일산 킨텍스 원시티 부지 전경.부동산 업계에서 킨텍스 일대를 주목하는 이유도 판교가 판교테크노밸리 조성으로 누렸던 호황과 맞닿아 있다. 장항동 일대는 한류월드 개발과 GTX 개통 수혜를 비롯해 제2테크노밸리 조성이라는 호재까지 겹치면서 제2판교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킨텍스 개발지구 일대에 이처럼 대형개발호재가 이어지면서 남판교, 북킨텍스로 대변되는 수도권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킨텍스 일대는 일산호수공원 등을 비롯해 이미 갖춰진 일산신도시의 인프라를 직접 공유할 수 있는 곳에서 개발이 진행 중인데다 교통, 문화·쇼핑, 이번의 테크노밸리까지 개발 양상이 비슷하기 때문이다. 우선 킨텍스 지구는 2017년까지 미래형 관광단지 조성될 예정인 경기도 고양 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개발사업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 이에 따른 수혜를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이곳에는 공동주택 2400여 가구, 주거용 오피스텔 200여 실을 비롯해 숙박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테마파크, 수변공원, 주변문화시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미 업무시설과 숙박시설부지에 빛마루 디지털 방송 콘텐츠 지원센터와 엠블호텔 등 일부 시설들이 들어와 있고, EBS 통합사옥도 들어설 예정이다. 수도권 최대 이슈인 GTX 개통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도 기대된다. GTX 사업 가운데 속도가 가장 빠른 A노선(킨텍스~삼성역 36.5㎞) GTX 킨텍스역(가칭, 2019년 착공 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있어 이를 통해 환승 없이 서울 삼성역까지 23분 이동이 가능하다. 기존 지하철 3호선 대화역을 통해 삼성역까지 1시간 24분 걸리던 것을 1시간 가량 단축할 수 있어 서울 강남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킨텍스 원시티 분양관계자는 “이미 꾸준히 발표됐던 호재로 마감이 임박해 있는 상태에서 이번 테크노밸리 발표로 남은 물량이나 미계약분 선점을 위해 문의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며 “이번 테크노밸리 발표로 모든 호재를 누릴 수 있는 최대 수혜단지로 꼽혀 단시일 내 잔여물량 소진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06.30 I 이승현 기자
전문가 6인이 본 하반기 부동산시장 "서울·수도권 보합, 지방은 하락세 진입"
  • 전문가 6인이 본 하반기 부동산시장 "서울·수도권 보합, 지방은 하락세 진입"
  • [이데일리 정수영 정다슬 원다연 기자]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중도금 대출 규제, 주택 공급 과잉…. 올해 하반기 경기에 대내·외적 불안 요소가 증가하면서 부동산시장, 특히 집값 향방을 궁금해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 집을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투자자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의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과연 어떻게 바라볼까. 이데일리가 부동산 전문가 6명에게 하반기 부동산시장 전망 및 투자 주의점 등에 대해 의견을 들어봤다.◇집값 수도권 ‘보합’ vs 지방 ‘하락’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비수도권인 지방 부동산시장은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서울 등 수도권에 대해서도 상승폭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방은 혁신도시 및 세종시 개발, KTX(고속철도) 개통 등 호재가 넘쳐 지난 8년간 공급이 많았다. 전문가들은 사이클상 하락세가 이미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1~6월) 수도권은 집값이 0.5% 올랐으나 지방은 0.2% 상승에 그쳤다. 대구·경북·경남·충북 등 일부 지역은 아예 집값이 하락했다.김규정 NH투자증권 전문위원은 “정부의 중도금 집단대출 규제로 서울·수도권은 시장 불안감이 커졌지만 지방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요가 많은 편”이라며 “수도권 집값은 강보합 또는 소폭 오름세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지방은 침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김 위원은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입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쏟아지면서 하락 흐름이 나타날 것이라는 분석이다.최현일 열린사이버대 부동산학과 교수도 “정부가 대출 규제를 하더라도 강남권 재건축시장에 자금 여력이 있는 투자자는 계속 몰릴 것이고, 이외 수도권 지역도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등 호재가 있어 국지적 상승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대로 지방시장은 공급 과잉 논란 속에 대출 규제 영향을 받아 침체 분위기가 나타날 것으로 봤다. 송인호 KDI 연구위원도 “상반기엔 전국적으로 집값 상승률이 1% 내외였다면, 하반기엔 1% 미만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도권에 비해 비수도권 상승폭이 더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아파트 증가로 전셋값 상승세 완만집값이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전셋값도 상승 흐름이 완만해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전셋값 상승폭은 줄어드는 분위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셋값은 수도권이 1.59%, 지방이 0.33% 오르는 데 그쳐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규정 위원은 “전세 물량 부족은 만성화돼 있지만, 전셋값은 이미 오를 대로 올라 상승폭이 크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난해만해도 전셋값은 수도권이 15.68%, 지방이 7.47% 각각 올랐다. 입주 물량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지영 리얼투데이 리서치실장은 “하반기에는 입주 물량이 본격적으로 나오는 시기여서 전셋값 상승폭은 상반기보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올 하반기 전국에 입주하는 아파트는 14만 8721가구로, 상반기보다 2만 가구 정도 많다. 특히 내년과 내후년 입주 물량은 올해보다 각각 9만 가구 이상씩 증가한다. 월셋값은 전체적으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송인호 위원은 “저금리 영향으로 집주인 대부분이 전세를 월세로 전환하고 있어 월세 물량이 넘치면서 주거비 부담은 다소 줄어들 수 있다”고 봤다. 그는 “다만 집값이 많이 올라 매매를 꺼리는 수요 대부분이 월세시장에 머물러 큰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아파트값 상승으로 실수요자의 매매시장 진입 기피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5월 주택 매매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1% 줄었다. 김규정 위원은 “집값이 2~3년 전에 비해 많이 올랐고, 앞으로 추가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매매 전환 수요는 더 줄 것”이라며 “결국 이들은 전·월세시장에 머물러 전·월셋값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양권 시장 단기투자 신중해야”전문가들은 은행금리가 1%대에 머물고 있는 만큼 갈 곳 없는 유동자금은 여전히 수익형 부동산으로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백민기 NAI 프라퍼트리 리테일본부장은 “금리 하락에 이어 주가가 박스권에 들면서 지금 수익형 부동산은 큰 장이 섰다고 봐야 한다”며 “재력가들을 중심으로 강남 소형 건물 매매가 가장 활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세기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센터장은 “택지지구나 역세권 오피스텔와 상가는 수요가 충분해 여전히 수익성 상품으로서 가치가 있다”며 “다만 자금 여력이 되는지, 이후 환금성에 문제가 없는지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송인호 위원도 “수익형 부동산 같은 경우는 단기적으로 자금이 모이면서 힘을 받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수익률 하락 및 공실 우려가 있다”며 “장기적으로 볼 때 수익률이 떨어질 수밖에 없어 시장 참여시 자금 관리 등 여러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저금리 영향으로 단기 투자가 성행하고 있는 아파트 분양권 시장도 주의가 필요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최현일 교수는 “분양권 투자 수요 대부분이 중도금을 대출로 해결하고, 입주 전에 팔고 나오기 때문에 중도금대출 보증을 1인 2회로 제한하면 단기 투자 수요가 줄게 된다”며 “뒤늦게 참여했다간 자칫 폭탄 돌리기 희생양이 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2016.06.30 I 정수영 기자
  •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테크노벨리 조성
  • [수원=이데일리 허준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조성지로 고양시 일산구를 선정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9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북부에 판교테크노밸리 같은 첨단산업과 교육, 주거, 문화 등을 모두 갖춘 미래형 자족도시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내부논의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친 결과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사업성과 성장가능성을 비롯한 글로벌경쟁력이 높다고 평가되는 고양시에 (가칭) 일산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남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는 지난해 말 기준 매출 70조를 돌파하고 7만 2000개의 일자리를 갖춘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첨단산업과 R&D의 메카이자 IT산업의 집적지로 성장했다”면서 “이제는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모델을 북부지역으로 확산시킬 적기”라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지난해부터 미래 북부지역 신성장 거점마련을 위해 경기북부지역에 테크노밸리를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해왔었다.경기도는 올해 그동안 수요조사를 통해 테크노밸리 유치를 신청한 고양과 파주, 의정부, 양주, 동두천, 구리, 남양주 등 7개시를 대상으로 부지 선정 작업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도는 5차례에 걸친 도지사 주재 내부 회의와 전문가 토론 등을 거쳐 고양시를 최종 후보지로 결정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선정이유로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인프라 우수 ▲킨텍스와 한류월드, 영상밸리 등 인프라 확보 ▲행복주택 등 정주여건 우수 ▲높은 기업선호도 등을 꼽았다. 고양시는 인천, 김포공항과 가깝고 외곽순환고속도로와 제 1·2자유로, 2023년 GTX 개통, 지하철 3호선 등 교통여건이 좋다. 또, 국내 최대 규모의 전시시설인 킨텍스와 문화콘텐츠 분야의 핵심시설인 한류월드, 영상밸리 등 인프라가 구축돼 있어 테크노밸리 조성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산구 일대에 2021년까지 1만 2500세대의 행복주택지구가 들어서는 등 테크노밸리 근로자를 위한 정주 여건도 좋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남 지사는 “경기도 권역별로 미래 성장 거점을 육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중부권과 동부권 가운데 테크노밸리 입지 여건이 가장 성숙된 곳 1개소를 선정해 내년에 추가 지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고양시 일산구 일원 30만~50만㎡ 규모 부지에 일산 테크노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은 경기도시공사와 고양시가 공동 개발하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된다.총 개발규모, 사업비, 경기도시공사와 고양시간 지분참여율, 역할 분담 등 구체적 사안은 협의를 통해 결정하고 7월 중 업무협약을 통해 확정하게 된다. 도는 올해 10월 공간구상, 토지이용계획 등 개발 컨셉을 구체화 한 세부조성계획을 발표하고 ▲2017년 9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2018년 3월 실시계획인가 완료 ▲2018년 상반기 부지조성공사 착공 등의 과정을 거쳐 2020년부터 기업 입주를 시작할 계획이다. 남 지사는 “자율주행차가 운행되는 등 친환경적이고 산업과 주거는 물론 교육과 문화가 함께하는 완전한 자족형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경기도는 일산 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판교~광교~동탄을 잇는 경부축과 함께 고양~상암~광명시흥을 잇는 서부축을 경기도의 양대 성장축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대규모 신규투자와 고용창출 효과도 예상된다. 경기도가 올해 1월 확정한 경기북부 10개년 발전계획에 따르면 경기북부지역에 테크노밸리가 조성될 경우 부지 조성과 공공·민간분야 건축사업을 통해 약 1조 6000억원의 신규투자와 조성 완료 후 1900여개의 기업 유치, 약 1만 8000명의 직접고용 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06.29 I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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