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905건

새로 뚫리는 공항철도·GTX..수혜지역은
  • 새로 뚫리는 공항철도·GTX..수혜지역은
  •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올해 말 인천공항철도 2단계구간(김포공항~서울역)과 경춘선 복선철(신상봉~춘천) 개통을 앞두고 인근 분양단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정부가 최근 철도 비중을 늘리는 것을 골자로 한 `KTX고속철도망 구축전략`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추진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철도건설에 따른 수혜 지역이 늘어날 전망이다. 12일 국토해양부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오는 12월 인천공항철도 2단계구간, 경춘선 복선철이 개통된다. 또 GTX도 경기도가 제안한 3개 노선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면서 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인천공항철도 2단계 개통 오는 12월 인천공항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되면 인천공항~서울역을 잇는 총 61km 구간 건설이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걸리는 시간은 직통열차 46분, 일반열차 5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인천공항철도 완전개통에 따라 공덕역과 인천 귤현역, 인천국제공항역 등이 수혜 지역으로 꼽힌다. GS건설(006360)은 공덕역 인근에 올 하반기 아현4구역을 재개발한 `공덕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1150가구 가운데 12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36~114㎡로 구성된다. 아현뉴타운 후광효과도 기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부건설(005960)은 도시개발지구인 계양구 귤현동에 `계양센트레빌`을 이르면 다음달 분양한다. 총 1425가구 전용 84~142㎡로 구성돼 있다. 단지 전면으로 경인아라뱃길 조망도 가능하다. 우미건설은 인천 영종지구에 `인천 영종우미린3차` 분양에 나선다. 총 1290가구 모두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101~123㎡로 구성됐다.  ▲ 인천공항철도 노선도(자료 : 국토부)◇ 경춘선 복선전철..`통근철` 업그레이드 오는 12월 총연장 81.4km의 경춘선 복선철이 새로 뚫리면서 춘천에서 서울로의 출퇴근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경춘선 복선철 구간 가운데선 별내역과 퇴계원역, 평내역 등지가 수혜지역으로 꼽힌다.우미건설은 이달 말 남양주 별내지구에 `우미린` 396가구를 분양한다. 지하2층~지상22층 5개동 규모로 전용면적은 117㎡다. 8호선 연장도 예정돼 있어 강남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금호산업(002990)은 이르면 다음달쯤 남양주시 퇴계원에 전용 84~128㎡ 총 578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외곽순환도로 퇴계원IC와 인접해 서울 및 구리시, 하남시 등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LIG건설도 남양주 평내동에 704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한다. ◇ GTX, 수도권 외곽지역 수혜 클 것 GTX는 킨텍스~동탄(74.8km), 송도~청량리(49.9km), 의정부~금정(49.3km) 등 3개 노선이 건설된다. 수도권 전역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다는 점에서 부동산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국토부는 오는 2012년 GTX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업계에서는 GTX가 건설되면 서울 지역보다 경기도와 인천 등 수도권 외곽지역의 수혜가 더 클 것으로 전망했다. 당장 판교역과 송도역, 청량리역, 죽전역 등이 수혜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에 첫 주상복합아파트를 선보인다. 전용 128~132㎡ 총 178가구로 구성됐다. 포스코(005490)건설은 송도지구에 총 1654가구를 올 하반기 분양할 계획이다. 삼성물산(000830)은 동대문구 전농7구역에 전용면적 59~121㎡ 총 2426가구 중 585가구를, 동부건설은 용인 영덕동에 전용 84~101㎡ 총 233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012630)개발은 올 하반기 부천시 약대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1634가구 중 42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부천에서 강남권까지 40분대 진출입이 가능해진다.  ▲ 공항철도, 경춘선복전철, GTX 수혜 분양아파트(자료 : 스피드뱅크)▶ 관련기사 ◀☞금호산업, 1043억원 규모 공사 수주
2010.09.12 I 문영재 기자
`1800 넘어선 증시` 이젠 뭘 담아야 할까?
  • `1800 넘어선 증시` 이젠 뭘 담아야 할까?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천신만고 끝에 `마(魔)의` 1800선 고지를 탈환했다. 지난 2007년 이후 거의 2년3개월만이다.  마디지수를 통과했으니, 이제 관심은 앞으로의 향배에 모아진다. 미국과 중국 등 대외 경제지표의 불확실성 해소가 변수지만, 대체적으로 추가 반등 쪽에 무게 추가 기우는 분위기다. 증권가에선 이번 주(13일~17일) 실적 개선 종목과 투자확대 종목을 주목하라고 권하고 있다. 그러면서 LG상사, S-Oil, 동아지질, 하나마이크론 등을 관심종목으로 꼽았다.◇ LG상사·S-Oil·동아지질..`관심 1순위` 이번주 코스피시장에서 주목한 종목은 LG상사(001120)다. 자원개발 성과와 GS리테일 지분가치 상승 기대감이 반영됐다. 대우증권은 "자원개발 이익이 내년부터 세전이익의 70% 차지할 전망"이라며 "GS리테일 지분 가치 상승도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S-Oil(010950)과 동아지질(028100)은 나란히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S-Oil의 경우 7~8월 정제마진 회복과 내년 2분기 BTX 신규설비 가동에 따른 기대감이 부각됐다.  동아지질은 터널 굴삭(쉴드)과 지반개량 부문(DCM)에서 반독점적 지위를 구축한 점, 그리고 GTX 공사 시행 시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는 게 호재로 꼽혔다. ◇ 실적개선·투자확대株 `주목` 기아차(000270)와 S&T대우(064960)는 실적 호조 가능성이 호재로 부각됐다. 하나대투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올해 양적·질적으로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SK증권은  자동차부품 매출 증가와 방산부문 성장을 근거로 S&T 대우를 추천했다. OCI(010060)(신한금융투자)는 폴리실리콘 가격 강세와 지속적인 투자확대가 주목을 끌었고, 삼영화학(003720)(대신증권)은 캐패시타필름의 매출 및 수율 향상에 따른 원가 절감 가능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한화케미칼(009830)과 LG하우시스(108670)는 생산량 및 거점 확대가 호평으로 이어졌다. 대신증권은 한화케미칼의 전방산업 캐파(capa) 증설을, 한화증권은 LG하우시스의 중국내 생산 거점 확대를 각각 호재로 꼽았다. 증권주 가운데선 우리투자증권(005940)(대우증권)과 대우증권(006800)(신한금융투자)이 나란히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리투자증권은 상품 손실 안정화에 따른 2분기 실적 정상화 전망이, 대우증권은 증시 상승 수혜와 간접상품 판매 성장세가 높이 평가됐다. GS칼텍스 등 자회사의 영업실적 개선과 GS리테일 상장효과가 부각된 GS(078930)와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 호텔신라(008770)는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이밖에 한화증권은 홈쇼핑 업황 호조, 영업가치 및 보유 SO 자산가치가 부각된 현대홈쇼핑(내주 상장예정)을 추천주로 꼽았다. ◇ 코스닥선 하나마이크론 단연 `눈길` 코스닥시장에선 하나마이크론(067310)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현대증권과 동양종금증권으로부터 복수 추천을 받았다. 두 증권사는 삼성전자·하이닉스 등 외주 물량 확대와 2분기 사상 최대실적 기록을 그 근거로 제시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서울반도체(046890)는 3분기 매출액 성장과 다양한 고객 확보가 부각돼 한화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고, 컴투스(078340)(신한금융투자)는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의 성장 전망이 호평을 받았다. 영풍정밀(036560), 이녹스(088390), 에스에프에이(056190)는 안정적인 성장 가능성이 부각돼 각각 대우증권과 SK증권, 신한금융투자로부터 추천주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3분기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든 하나투어(039130)와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점쳐진 아바코(083930)도 각각 하나대투증권과 대신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한화증권은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차이나그레이트(900040)를 찍었다.  ▶ 관련기사 ◀☞회사채 발행 2주 연속 1조원 상회☞회사채 발행 2주 연속 1조원 상회☞증권사 신규 추천종목(10일)
2010.09.12 I 유용무 기자
  • (마감)코스닥, 빅 이벤트 뚫고 480선 `회복`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코스닥 지수가 두개의 `빅 이벤트`를 무사히 넘기면서 480선을 회복했다.9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26포인트(0.68%) 오른 481.8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키로 결정했고 선물·옵션 동시 만기일(쿼드러플 위칭데이)까지 겹쳤지만 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사자`를 외치면서 각각 174억원, 5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3거래일만에 매물을 내놓으면서 16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포스코 ICT(022100)가 7.50% 오르면서 시가총액 4위로 껑충 뛰었고 메가스터디(072870), 셀트리온(068270)도 각각 2.05%, 0.23% 올랐다. 반면 서울반도체(046890)와 다음(035720), 동서(026960)가 소폭 하락했다.특히 게임주와 신종플루 등의 테마주들이 연일 들썩거렸다. 네오위즈게임즈(095660)는 국내외 성장 모멘텀을 호재로 4% 가까이 상승했고 CJ인터넷(037150)도 4거래일만에 상승 대열에 합류했다. 신종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관련주인 중앙백신(072020)과 파루(043200)가 각각 2.52%, 3.03% 올랐다.반면 울트라건설우(004325), 대호피앤씨우(021045) 등 우선주들이 감독당국의 감시 강화 방침 이후 하한가로 직행했다. GTX사업 기대감 등으로 단기 급등했던 철도주는 동반 약세를 보였다. 장중 6% 이상 치솟던 대아티아이(045390)가 하락세로 마감했고, 세명전기(017510)(3.10%), 리노스(039980)(2.38%)도 밀려났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6개 종목을 포함해 4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0개 종목을 비롯해 409개 종목이 떨어졌다. 거래량은 5억3728만주이며, 거래대금은 1조5594억원이다. ▶ 관련기사 ◀☞"회장이 직접 챙긴다"..포스코, 중소기업 상생 강화☞포스코, `사회적 기업` 제품구매 앞장서☞포스코, 포스코 모리셔스 계열사 추가
2010.09.09 I 구경민 기자
  • 동아지질, 철도 르네상스 시작됐다..`톱픽`-동양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동양종금증권은 8일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브라질을 비롯해 중동과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앞다퉈 철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면서 동아지질(028100)을 톱픽 종목으로 꼽았다.동양종금증권은 "우리 정부가 지난 1일 KTX망을 확대 구축하며 고속철도 시공경험을 축적해 해외진출이 쉽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면서 "해외철도 프로젝트의 경우 금융지원 등 범정부적인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철도시장이 성장하면 차량, 토목건축, 시스템엔지니어링과 신호·통신 부문 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브라질 고속철도 건설은 우리나라가 추진 중인 가장 대표적인 사업으로 국토해양부가 `고속철도 한국사업단`을 꾸렸을 정도라고 밝혔다. 또 미국의 경우 51조원 규모의 캘리포니아주 고속철도 건설 사업이 예정돼 있어 컨소시엄이 한창 구성 중에 있다는 설명이다.이상연 연구원은 "경기도 추진하고 있는 13조9000억원 규모의 GTX 사업이 정부의 필요성 수용으로 건설 가시권에 들어왔다"면서 "전 구간 건설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적어도 1~2구간의 건설은 추진될 전망"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지하 대면적 터널 굴착 독점업체인 동아지질은 GTX건설시 수혜주"라면서 업종 톡픽으로 지목했다. 또 철도 시스템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포스코 ICT(022100)와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업체인 대아티아이(045390)를 수혜주로 전망했다.▶ 관련기사 ◀☞지수 대형주 플러스와 함께할 우량 종목!
2010.09.08 I 김자영 기자
일산 덕이지구 ''아이파크'' 분양
  • [지금은 분양중]일산 덕이지구 ''아이파크'' 분양
  • ▲'덕이 아이파크' 1블록 조감도[이데일리TV 이민희 PD]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서구 덕이동 145-1번지 도시개발사업구역에 '덕이 아아파크'를 분양 중이다. 경의선 탄현역 역세권에 입지한 '덕이 아이파크'는 총 1,556가구 규모의 중대형 단지로 A1블록과 A5블록으로 나눠져 있다. A1블록은 지상 19~28층 전용면적 84~175㎡ 8개동 693가구, A5블록은 지상 16~29층 전용면적 84~175㎡ 9개동 863가구로 구성된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한 타워형 설계로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로 조성, 워터가든·그린필드 등 블록별 테마파크가 조성되고 단지 내 휘트니스센터·실내골프연습장·GX룸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덕이지구는 66만㎡, 4,872가구 규모의 대규모 민간도시개발지구로, 지구 가운데 4만6천㎡ 규모의 중앙공원이 조성되며,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 어린이 공원 3곳 등과 더불어 상업시설, 공공청사 등의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경의선 복선전철 탄현역이 인근에 위치하고 지하철 3호선 대화역 이용이 가능하며 자유로 이산포IC와 지방도 310호선 등을 이용한 서울·수도권으로 진입이 용이하다. 제2자유로, 서울~문산 고속도로, GTX 등 광역교통망의 확충도 예정돼 있다. '덕이 아이파크' 분양가는 3.3㎡ 당 평균 1,454만원 선으로 중도금 전액 무이자 융자, 시스템 에어컨·발코니 확장 무료시공 등 의 혜택이 있다. 입주는 2010년 12월 예정.(분양문의 1577-2271)&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위 내용은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에서 3월 26방영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 [부동산종합뉴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기사 미리보기 끝-->&nbsp;
2010.03.29 I 이민희 기자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Jump 2020)GSⓛ삼각편대, 차세대 동력을 찾아라
  • [이데일리 전설리 기자] 지난 2004년 LG그룹에서 분할 독립해 올해로 출범 6년째를 맞는 GS그룹. 당시 23조원이었던 매출은 지난해 46조원으로 두 배 성장했다. 그야말로 괄목할만한 성과다.&nbsp;올해 매출 목표는 50조. 금융위기로 난타당한 글로벌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만큼 GS그룹도 공격적인 투자에 나선다. GS가 전사적으로 역점을 두고 있는 것은 신성장동력 육성. 주력인 ▲에너지 ▲유통 ▲건설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GS그룹의 신사업 현황과 미래 전략에 대해 두 차례에 걸쳐 조명해본다.(편집자주) 허창수 GS(078930)그룹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GS칼텍스의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찾았다.&nbsp;2006년 12월 개관한 신에너지연구센터는 연료전지, 박막전지 등 신에너지 기술의 연구개발(R&D) 메카. GS그룹의 신성장동력을 키워내는 인큐베이터라고 할 수 있다.&nbsp;최근 몇몇 프로젝트들이 오랜 연구 끝에 상업화를 눈앞에 두는 등 성과를 거두면서 허 회장은 올들어 첫 현장 방문지로 신에너지연구센터를 택했다.&nbsp;허 회장은 선진국과의 기술 격차에 대해 물어보고, 상업화를 함께 논의하는 등 연구원들을 격려하며 신기술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nbsp;"GS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너지, 유통, 건설 등 기존 주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에너지와 신소재 등 신성장동력은 물론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 힘써야 한다"&nbsp;허 회장은 이날 방문에서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확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nbsp;◇ 신에너지·신소재, 사업화 속도 낸다&nbsp;▲ 허창수 GS 회장(오른쪽)이 GS칼텍스 신에너지연구센터 내 GS나노텍 클린룸에서 남상철 대표(왼쪽)로부터 박막전지 생산설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GS의 가장 중요한 과제는 신성장동력의 발굴이다. 그룹과 계열사의 모든 동력을 가동해 결단코 이 과제를 해결해 내고야 말 것이다" 허 회장은 올해 초 신년사에서도 이같이 밝혔다. 계열사별로 온 힘을 다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으라는 강력한 주문이다. GS칼텍스가 추진중인 신에너지와 신소재 분야는 올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목표 분야를 좁혀나가되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싹 틔울 씨앗만을 골라내 그곳에 영양을 집중 투입함으로써 보다 빠른 속도로 키워내겠다는 것. 지난 2006년말 신에너지연구센터를 설립, 통합적인 연구 개발을 추진해온 GS칼텍스는 올해는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서기 위해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신사업본부를 설립했다. 실제로 몇몇 신사업이 오랜 연구 끝에 결실을 맺고 있다. 2차전지용 탄소소재는 이번 달 구미 공장을 준공하고,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했다. 연산 규모는 300톤. 탄소소재 생산 규모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GS칼텍스는 신일본석유와 원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코크스를 원료로 전기이중층커패시터(EDLC)용 탄소소재를 제조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 지난 2009년 1월 합작사인 파워카본테크놀로지를 설립했다. 양사는 2015년까지 증설 등에 총 1억달러 이상 투자해 생산량을 현 300톤에서 900톤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현재 전세계 EDLC 시장 규모는 5000억~6000억원 규모로 초기 형성 단계이지만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 자동차, 연료전지 자동차의 부품 등에 사용되거나 사용될 예정이어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차세대 친환경 2차전지인 박막전지(Thin Film Battery)는 오는 6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간다.&nbsp;자회사인 GS나노텍은 이를 위해 최근 신에너지연구센터에 연산 70만셀(cell) 규모의 생산설비 구축에 착수했다.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판매 대리점망도 개척중이다.&nbsp;GS칼텍스 관계자는 "박막전지는 종이처럼 얇고 휘어지는 등 모양을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는데다 충전이 반영구적이어서 스마트카드, e-페이퍼, 인공장기 등에 쓰일 수 있다"며 "앞으로 소형화 돼가는 전자제품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료전지도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가정용 연료전지 시범 보급사업 진출을 위해 삼천리와 손을 잡았고, 건물용 연료전지 보급을 위해 GS건설, 현대건설 등과도 협업을 진행중이다. GS칼텍스의 자회사 GS퓨얼셀이 자체 개발한 GS의 연료전지는 도시가스를 연료로 전기 공급과 난방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열병합시스템. 열회수효율까지 포함된 총효율이 82% 이상인데다 국내 최소형으로 세계적인 수준에 근접한 제품이라는 평가다.&nbsp;대형건물, 아파트 등에 활용 가능한 50kW(킬로와트)급 연료전지, 도시가스를 이용하는 가정용 1kW급, 3kW급 연료전지 등이 개발됐으며 120kW급 대형 연료전지도 개발중이다. ◇ 신유통 `선택과 집중`&nbsp;▲ GS리테일이 신사업으로 육성중인 수제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유통 부문인 GS리테일은 허 회장식 `선택과 집중` 경영의 대표적인 사례.최근 백화점과 마트 부문을 매각해 든든한 현금 실탄을 확보한 GS리테일은&nbsp;편의점과 슈퍼마켓 강화,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 GS25는 올해 800여개의 점포를 새로 연다. 또 슈퍼형 편의점, 베이커리형 편의점 등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확대하기로 했다. GS수퍼마켓은 가맹사업을 시작해 업계 1위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수제 도넛 전문업체인 미스터도넛도 강화한다. 미스터도넛은 올해 60개 이상의 신규 점포를 열어 현재 36개 매장을 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업체 GS샵은 글로벌 소싱 강화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유치하고, 브랜드 파워, 마케팅 강화를 통해 중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또한 스마트폰 전성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에 적합한 쇼핑 어플리케이션을 개발, 올해를 `모바일 쇼핑 성장의 원년`으로 만든다는 포부다. ◇ GS건설 `2015년 글로벌 톱 티어(Top Tier)` &nbsp;▲ GS건설의 아부다비 루와이스 그린디젤 플랜트 건설 현장지난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액 7조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GS건설은 2015년까지 세계적인 건설사로 도약한다는 비전하에 미래 성장동력 마스터 플랜을 마련했다.&nbsp;이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말 신성장사업팀을 신설했다.GS건설(006360)은 향후 저탄소 녹색성장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와 같은 저탄소 교통망,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스마트그리드를 융합한 `그린 홈`, `그린 건축` 등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력,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도 진출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의 경우 단순 시공에서 벗어나 사업 기획에서 설계, 시공, 관리를 총괄하는&nbsp;역량을 축적, 포트폴리오와 수주 지역을 다변화한다는 방침이다. 플랜트 사업은 중동 지역에 편중된 시장을 중남미, 아프리카 등으로 확대하고, 가스 플랜트와 해양 석유 및 가스 채취 등 신사업 영역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nbsp;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최근 "미래는 준비하는 자의 것"이라며 "내실과 성장의 균형하에 사업 실행력을 강화함으로써 지속 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허창수 GS회장 `현장경영`, 신에너지연구센터 첫 방문
2010.03.29 I 전설리 기자
  • 떠오르는 지하철 역세권 따로있다
  • [이데일리 EFN 강동완 기자] 흔히들 자영업의 최고상권을 역세권 상권이라고 표현한다. 그러나 이들 역세권 상가라고 해서 다 안정적이라고 할 수만은 없다. 각 출구별로 출입편차가 달라 고객 유입이 많은 출구와 그렇지 않은 출구로 나눠지게 되어 같은 역세권이라도 상가별로 흥망이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유동인구의 동선파악을 잘못해 고객이 유입되지 않는 상가는 빛 좋은 개살구 격이 되기 쉽다. 전문가들은 역세권 상가 투자시 주의사항들을 반드시 체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우선 역세권 주변 유동인구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보통 역세권 주변 노점상들의 숫자를 통해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이는 유동인구가 없는 입지에 노점상이 존재하지 않는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것이다. 또한 주변에 버스정류장, 대형 마트와 같은 집객력이 큰 상가가 존재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구매력이 상대적으로 높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가 몰리는 입지에 자리를 잡는 것이 좋다.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선종필 대표는 “서울 전 지역이 역세권화가 되어가는 시점에서 3개 환승역이 존재하는 트리플 역세권은 다른 지역에 비해 접근성 측면에서 더 큰 장점으로 작용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환승역이라고 하여 유동인구 모두가 해당 상가를 이용하기 보다는 단순 환승 목적에 의한 유동인구 발생도 많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들은 상권의 내재된 가치를 기준으로 밀도있는 분석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StartFragment-->수도권 트리플(Triple) 환승 역세권 현황&nbsp;&nbsp;&nbsp;&nbsp;&nbsp;&nbsp; (2009년 8월 기준)<!--StartFragment-->역 명노선일평균 승&#8231;하차인구지역적호재왕십리역지하철 2,5호선, 중앙선분당선 연장, 경전철 (예정)56,535(53위)- 왕십리뉴타운 분양 서울역지하철 1,4호선, 경의선인천공항철도, GTX (예정)171,224(2위)- 서울 북부역세권 개발계획- 남산르네상스 사업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지하철 2,4,5호선78.816(35위)- 지하통로 구축- 디자인플라자&파크 건립고속터미널역지하철 3,7,9호선148,654(4위)- 앙트레 폴리스(관문도시) 프로젝트 종로3가역지하철 1,3,5호선119,962(10위)- 산업 뉴타운 선정(귀금속전문)( )는 수도권 총 386개 역 중 순위를 나타냄<!--StartFragment-->*자료분석 :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 한편, 상권분석 정보제공업체인 상가뉴스레이다(www.sangganews.com)에 따르면 코레일, 메트로와 한국도시철도공사의 2009년 8월 수송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왕십리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고속터미널역, 종로3가역, 서울역 총 5개 역이 현재 3개 노선이 겹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0.01.25 I 강동완 기자
(핫! 분양)아스테리움서울 `도심 랜드마크 우뚝`
  • (핫! 분양)아스테리움서울 `도심 랜드마크 우뚝`
  •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아침 6시. 잠자리에서 일어난 A씨는 거실 커튼을 열었다. 거실 창문 3면에서 들어오는 햇살 사이로 서울 도심이 고스란히 들어온다. A씨는 늘 그렇듯 아침 운동을 위해 2층에 위치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로 걸음을 옮긴다. 주거동을 120m 브릿지로 연결한 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사우나, 실내 산책로, 스낵바,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돼 있다. A씨는 도심을 바라보는 헬스장에서 1시간가량 운동을 한 뒤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 채비를 한다. 동부건설(005960)이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입지만으로도 서울 도심의 랜드마크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서울역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다. 광화문, 종로 등 도심까지 차로 불과 10분 거리에 있다.&nbsp; ◇ 뛰어난 입지, 사통팔달 교통, 풍부한 개발호재 3박자 KTX와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서울역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게다가 앞으로 서울역과 인천공항을 바로 연결하는 인천공항철도(AREX, 2010년)가 개통되고 대심도철도(GTX, 2016년)가 개통되면 현재 교통 환경보다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서울은 서울역을 중심으로 형성될 도심복합단지의 중심에 자리잡게 된다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이 더욱 눈길을 끄는 부분은 서울역을 비롯 용산 일대에 계획돼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 때문이다. 우선 서울역사 북부지역 5만5800여㎡ 대지에 35층 규모로 컨벤션센터가 건립될 예정이다. 2014년 완공예정인 컨벤션센터는 컨벤션과 호텔, 판매시설, 업무시설, 쇼핑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아시아 컨벤션산업 및 문화공간의 허브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뿐만 아니라 단지와 인접한 동자동 2구역(현재 동부건설 주택전시관)에는 39층 높이의 고급호텔이, 8구역에는 쌍용건설이 시공예정인 오피스건물이 들어선다. 동부건설은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nbsp;인근에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어 향후 풍부한 개발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bsp;원스톱 리빙 가능한&nbsp;`컴팩트 시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nbsp;문만 열고 밖으로 나가면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컴팩트 시티`로 조성된다.&nbsp;&nbsp;특히&nbsp;입주민 커뮤니티시설이 압권이다.&nbsp;3개의 주거동을 연결하는&nbsp;브릿지에 설치되는&nbsp;스트리트형 커뮤니티에는 헬스, GX룸, 사우나, 실내산책로, 운동처방실, 스낵바, 차일드케어룸 등을 갖춘 휘트니스센터와 독서실, 리셉션 시설 등이 마련된다. ▲ 지상 2층에 마련되는 120m 길이의 브릿지가 입주민 커뮤니티공간이다. 동부건설은 3개의 주거동에 거주하는 입주민들이 모두 커뮤니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브릿지형태로 설계했다.동부건설 관계자는 "단지 내에 주거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문화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이 모두 조성된다"며 "입주민들은 주거와 쇼핑, 문화생활은 물론, 업무까지도 한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밖에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공간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우선 A동 17층에는 공중정원과 남산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라운지가 설치되며 C동 지하1층에는 실내스크린골프연습장이 마련된다. 마사지와 아로마테라피를 즐길 수 있는 릴렉스룸이 3개 동에 모두 조성되며 포토스튜디오와 문화 강좌실도 제공된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나뭇잎이 거대한 건물을 감싸며 하늘을 향해 올라가는 모습으로 외관을 설계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미국의 대형 설계회사가 설계를 맡았다"며 "서울역과 용산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건물 외관설계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동부건설이 서울시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 4구역에 건설하는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은 지하 9층, 지상 27~35층 총 4개동으로 구성된다. 3개동은 오피스텔(78실)과 주상복합아파트(278가구)가 들어서는 주거용 건물로, 1개동은 오피스 빌딩으로 지어진다. 이번에 분양되는 것은 아파트 물량으로 총 278가구 가운데 조합원 물량 72가구를 뺀 206가구다.&nbsp;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128.06㎡ 59가구 ▲131.05㎡ 57가구 ▲145.2㎡ 63가구 ▲149.05㎡ 62가구 ▲166.60㎡ 11가구 ▲181.50㎡ 11가구 ▲208.39㎡ 11가구 ▲244.41㎡ 2가구 ▲244.69㎡ 2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125.63㎡~271.22㎡ 총 78실로 이뤄지며 일반 분양되는 3실은 내년 3월경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2650만원선으로 결정됐다. 동부건설은 40평대 저층은 2000만원대 초반, 60평대 고층은 3000만원대 중반으로 분양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당첨 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25일 1순위, 26일 2순위, 27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발표는 12월3일이며 계약은 12월 8~10일 사흘간 이뤄진다. 분양문의 : 02)775-0088&nbsp;▲ 동부건설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 조감도▶ 관련기사 ◀☞동부건설, 호남고속철도 공사 수주
2009.11.24 I 윤진섭 기자
  • 엘리베이터 레일 만드는데 철도 수혜주?
  • [이데일리 안재만기자] 최근 코스닥시장에서는 `철도 테마주` 찾기 붐이 일고 있다. 하지만 관련주로 거론된 기업 중 상당수가 실제 수혜는 누리지 못할 전망이라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철도 수혜주로 거론되며 급등한 종목은 대아티아이(045390), 광명전기(017040), 삼현철강, 세명전기, 미주레일, &nbsp;대호에이엘, 한국카본 등이다. 동양에스텍, 신창전기, 동아지질 등도 일부분 강세를 보였다.철도 테마주는 지난 21일 동양종금증권의 대아티아이 관련 보고서가 나온 직후 불에 기름을 부은듯 활활 타오르고 있다.이상윤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이 보고서에서 "4대강과 자전거에 이어 다음 테마주는 철도관련주가 될 것"이라며 "정부의 4대강 사업 의지가 강하지만, 철도는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면서 대규모 물류 및 인적 수송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이 연구원은 "그 일환으로 진행 중인 전국의 `ㅁ`자형 고속화 철도망 구축, 경기도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건설, 경남 및 호남 고속철도 조기 완공은 철도 관련주에 좋은 촉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연구원은 특히 국내 1위 철도신호제어 시스템 개발업체 대아티아이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보고서가 나온 직후 대아티아이는 가격제한폭까지 급등하며 이 연구원의 보고서에 화답했다.그런데 이 보고서는 다른 종목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아티아이의 상한가 소식에 철도와 한다리 걸쳐 있는 종목은 모두 동반 급등했다. 삼현철강(017480), 미주레일(078940), 광명전기&nbsp;등이 수혜가 예상된다는 기대감 속에 급등했다.하지만 정작 철도 건설 정책과는 무관한 기업이 많아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일단 미주레일은 사명에 `레일`이 언급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철도와는 무관하다. 미주레일은 엘리베이터 레일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기본적인 철도 건설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회사 한 관계자는 "미주레일이 간혹 러시아 철도 수혜주, 한일 해저 터널 수혜주로 거론되고 있지만 사업 연관성은 없다"며 "소액주주들의 손실이 우려돼 적극적으로 해명할 수도 없어 난처하다"고 말했다.실제 레일을 생산하는 업체도 수혜를 기대하긴 힘들다는 분석이다. 철강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철도 레일은 특수레일로 대형 제철업체들에서 생산하고 있다. 중소형 철강업체의 경우 철도를 생산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막혀있다.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대형주 강세 현상이 지속되는데다 신종플루, 4대강 테마의 인기가 떨어지면서 철도 테마에 대한 `묻지마 투자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다.&nbsp;이어&nbsp;"테마주 역시 아무런 수혜가 없다면 힘을 받지 못하는 것이 최근의 분위기"라며 "투자자들은 실제 수혜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3600조 시장 출항 완료! 정부+민간 수혜 0순위 기업!☞(특징주)대아티아이 `상한가`..나도 녹색 테마주
2009.09.22 I 안재만 기자
  • (VOD)기대반 우려반 `서울 지하도로망`
  • [이데일리 손석우기자] 연일 대규모 개발 소식을 터뜨리는 서울시가 이번 주에는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도로망 구축 계획을 내놨다. 서울시는 지난 5일 남북 간 3개축과 동서 간 3개축 등 6개 노선, 총 연장 149㎞의 지하도로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도로가 구축되면 강남 양재에서 도심까지의 소요 시간이 13분으로 단축되고 서울을 대각선으로 가로지르는 잠실에서 상암동까지는 25분밖에 안 걸릴 정도로 소요시간이 단축된다는 것이 서울시의 전망이다. 하지만 이 같은 기대효과와는 별도로 재원 마련 방법과 중복투자 논란 등 해결해야 할 난제가 많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다. 부동산써브의 정태희 연구원은 "11조원이 넘는 재원이 들어가는데 공적자금과 민간자본 유치를 통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서울시의 방안이 현실성이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가 추진하는 `수도권 대심도 광역전철 사업(GTX)`과의 중복투자 문제도 여전히 논란거리"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들의 가장 큰 리스크 중 하나로 부각됐던 미분양 주택 문제는 경기 반등과 함께 꾸준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달에 비해 6353가구 감소한 14만 5585가구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3월말 16만 가구가 넘었던 미분양 주택은 석달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정태희 연구원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득세와 등록세, 양도세를 감면 등 정부의 부동산 시장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한 주간의 다양한 부동산 시장 소식을 전했다.&nbsp;&nbsp;&nbsp;8월 7일&nbsp;오전 6시 40분 경제 재테크 케이블·위성 방송 이데일리TV '출발모닝벨'&nbsp;2부&nbsp;프로그램에 방송된 내용입니다. 이데일리TV는 인터넷으로도 시청할 수 있습니다.&nbsp;☞ 이데일리 채널 안내 ☞ 실시간 방송 보기&nbsp;&nbsp;&nbsp;&nbsp;
2009.08.07 I 손석우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