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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석달 최다 응찰 물건, 63명 몰린 별내 아파트
  • 최근 석달 최다 응찰 물건, 63명 몰린 별내 아파트 [특집 경매브리핑]
  • 11월 4주,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위치한 아파트(전용 85㎡)[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1일까지 연재된 경매브리핑에서 가장 많은 응찰자가 몰린 물건은 11월 4주차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위치한 아파트(전용 85㎡)로 63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8억1000만원)의 72.7%인 5억8899만9990원에 낙찰됐다.해당 물건은 2012년 12월 준공된 874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21층 중 8층이고, 방 3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4호선 별내가람역과 경춘선 별내역이 가까워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별내역을 중심으로 8호선 연장공사와 GTX-C 노선이 확정돼 있다.다음은 12월 2주차 물건으로 62명이 몰린 대전 서구 도안동 위치한 아파트(전용 70㎡)다. 해당 물건은 감정가(5억 8400만원)의 69%인 4억 288만 8000원에 낙찰됐다. 2014년 12월 준공된 1691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34층 중 15층이다.이어 11월 3주차에는 58명이 몰린 인천 서구 가정동 위치한 아파트(전용 56㎡)였다. 해당 물건은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2억1800만원)의 72.0%인 1억 5690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1992년 2월 준공된 495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5층 중 9층이고, 방 2개, 욕실 1개의 복도식 구조다. 가정역 일대 루원시티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문화, 편의시설이 더욱 확충될 예정이고,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11월 5주차에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아파트(전용 85㎡)에 52명이 입찰에 참여해 가장 많은 응찰자를 보였다. 이 물건은 감정가(10억 6100만원)의 68.0%인 7억2189만원에 낙찰됐다. 1994년 8월 준공된 8개동 590가구 아파트로 해당 물건은 10층 중 3층, 계단식 구조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이 도보권에 자리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1월 2주차에는 경기 안양시 동안구에 위치한 아파트 (전용 102㎡)에 51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6억 5000만원)의 124.8%인 8억 1100만원에 낙찰됐다.해당 물건은 민백초등학교 북동측 인근에 위치한 6개동 372세대 아파트로 1994년 4원 사용승인 됐다. 총 15층 중 2층으로 방 4개, 욕실 2개의 계단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및 근린시설 등이 혼재돼 있으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과 관련상품상가들이 입접해 있다.1월 3주차에는 강원도 삼척시 노경리 위치한 토지(임야, 2만 6777㎡) 경매에 47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312만 730원)의 324.7%인 4259만 9000원에 낙찰됐다.개사무골에 위치한 토지로서 지목은 임야다. 주변은 순수산림지대로 형성돼 있으며, 용도지역은 농림지역이다. 남동측으로 약 2미터 폭 비포장 도로가 접해 있어 차량접근이 가능하지만, 급경사지를 이루고 있다. 마지막으로 1월 1주 최다 응찰자 수 물건은 인천 계양구 작전동에 위치한 오피스텔(주거용, 전용 74㎡)로 40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감정가(2억 9400만원)의 70.7%인 2억 777만 510원에 낙찰됐다.안남고등학교 동측 인근에 위치한 오피스텔(주거용)로 2006년 5월 보존등기된 건물이다. 해당 물건은 총 13층 중 6층이다. 매각 당시, 40명이 입찰에 참여했다. 개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3.01.23 I 박경훈 기자
이민근 안산시장 “GTX-C 연내 착공 추진”
  • 이민근 안산시장 “GTX-C 연내 착공 추진”
  • 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안산=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은 18일 “올해 안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도시·행정을 혁신해 시민에게 희망을 드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GTX-C는 덕정역(양주)~수원역 등 10개 정거장 74.8㎞ 구간을 지하 40m 아래 대심도에서 최고 시속 200㎞로 운행하는 초고속 철도 노선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구간 중 금정역에서 상록수역까지 연결할 계획이다.안산시는 GTX-C 상록수역 연장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노선 연장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도 추진해 수도권 최고의 광역교통망 조성에 역량을 모으겠다”며 “국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도 본격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버스 노선 신설·조정,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을 통해 빠르고 편리한 스마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이민근 안산시장이 18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안산시 제공)이 시장은 “경제혁신을 위해 꿈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안산시 청년창업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또 “안산의 인구를 늘리고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이 안산에서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며 “올해부터 청년창업펀드를 청년 스타트업(신생기업)과 벤처기업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혁신파크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선도기업을 유치해 청년이 선호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도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 지정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 3.73㎢는 지난해 11월 경기경제자유구역 1차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시장은 “안산사이언스밸리가 최종 지정되면 세제혜택, 재정특례, 규제완화 등이 적용돼 우수기업 유치에 많은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며 “경제자유구역 지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이 시장은 미래형 도시 육성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는 “안산의 강점인 강소연구개발특구와 스마트제조혁신센터, 한양대와 국책 연구기관 등 산·학·연·관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안산사이언스밸리 일원을 대한민국 지능형 로봇 신산업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제시했다. 또 “원곡동 다문화특구에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독창적인 스트리트몰과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해 원도심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권역별 공영주차장 고도화, 원도심 지하주차장 복합 건립, 학교주차장 야간 개방 확대, 초지역 환승센터 건립 등으로 도심 주차난 해소와 주거·교통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8 I 이종일 기자
'은마' 작심비판 원희룡 "극단적 이기주의, 수도권 30만 발묶어"
  • '은마' 작심비판 원희룡 "극단적 이기주의, 수도권 30만 발묶어"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은마아파트의 극단적 이기주의 때문에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놓을 수는 없다”며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 구간의 은마아파트 지하 관통 강행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연합뉴스)원 장관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언제까지 묶어야 합니까’라는 제목의 글을 게시했다.그는 “‘집 한 채의 1000분의 1의 지분’을 가진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 관계자의 근거 없는 선동 때문에 매일 서울로 출퇴근 해야 하는 30만 수도권 주민의 발을 묶어 놓을 수는 없다”고 말했다.이어 “이 (재건축추진)관계자는 GTX 반대 집회에 사람을 동원하면서 공급을 함부로 사용하기까지 했다”며 “합동점검 결과 많은 불법 의심 사례가 발견됐고 수사 의뢰 등 엄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원 장관은 또 “GTX공사에 활용될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 굴착기)은 무진동·무소음으로 안전과 환경 두가지를 모두 충족시키는 첨단 장비”라며 “단순히 아파트 지하에서 터널 공사를 한다는 것만으로 위험하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그는 “재건축은 해야 하지만 GTX가 내 발 밑으로 지나가서는 안된다는 극단적 이기주의, 더이상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날 국토부는 서울시와 함께 은마아파트가 GTX 반대 집회에 공금을 사용한 데 있어 위법사항이 있었다는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하고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국토부가 1개 아파트 단지를 특정해 집중 조사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3.01.17 I 박경훈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 “바이오산업 주도권 확보할 것”
  • 임병택 시흥시장 “바이오산업 주도권 확보할 것”
  • 임병택 시흥시장이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시흥=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임병택 경기 시흥시장은 17일 “바이오산업의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첨단 바이오산업 중심으로 지역의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경기도 K바이오밸리의 선봉장이자 세계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겠다”며 “그 중심에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2단계 사업을 추진 중인 서울대 시흥캠퍼스는 WHO의 세계 바이오 인력양성 캠퍼스 유치에 힘을 모으겠다”며 “연간 2000명 이상의 전문인력 양성이 현실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경제자유구역 확대 지정 등으로 국내외 주요 의료·바이오 기업과 연구·개발(R&D)센터를 유치해 경기서부권을 대표하는 의료·바이오 거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1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 = 시흥시 제공)임 시장은 “국내 최초 연구·진료 융합 모델을 선보일 시흥배곧서울대병원과 시흥서울대치과병원(가칭)은 의료·바이오 산업의 핵심 연구시설이 될 것이다”며 “올해 착공하고 뇌인지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등 산·학·연·병·관 연계 첨단산업 혁신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이 외에도 임 시장은 교육, 돌봄, 균형발전 사업 등을 확대한다. 그는 “올해 학생들의 보편적 학습권 확대에 주력하겠다”며 “4개의 마을교육특구를 2026년까지 만들어 4차 산업혁명, 문화·예술, 교육국제화, 환경·생태 교육을 특화하겠다”고 제시했다. 이어 “온라인 교육 플랫폼 시흥교육캠퍼스 쏙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며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온오프라인 통합교육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도시 균형발전 사업으로는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주택난 해소를 위해 매화지구에 주택 1만호를 공급한다. 또 2700여가구 주거단지와 바이오산업 허브센터가 조성될 월곶역세권을 비롯해 대야, 신천, 신현, 목감, 정왕 등에서 역세권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임 시장은 “거모·하중 공공주택지구는 기반시설 조성과 시민 편익 증대를 중심으로 2025년까지 준공하게 노력하겠다”며 “지난해 11월 지정·고시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는 자족 기능과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명품 신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그는 “균형발전의 시금석이 될 철도망은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의 차질 없는 개통으로 중심축을 구축하겠다”며 “지난해 4월 확정된 매화역, 서해선 하중역(장래) 건설로 시흥 중부·동부 생활권의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제2경인선, 신천~신림선, 신구로선 복선전철 등 북부권 광역철도 노선 확충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등 수도권 서남부지역의 광역교통철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2023.01.17 I 이종일 기자
"은마 GTX 반대집회, 입주자 동의 확인할 수 없어"
  • "은마 GTX 반대집회, 입주자 동의 확인할 수 없어"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가 입주자 동의 여부를 확인할 수 없는 상태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반대집회에 공금을 사용하고 예산안 수립 없이 운영비를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사례들이 다수 드러났다. 추진위·입대의 운영 전반에서도 정비사업 전문관리업자·폐기물 처리업체 선정과정에서 계약방법 위반, 업무추진비 증빙 미흡 등 위법사항이 적발됐다.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사진=뉴시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에 대한 점검 결과, 총 52건의 부적격 사례를 적발해 수사 의뢰, 과태료 부과 등 엄중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수사 의뢰는 4건, 과태료 부과는 16건, 시정명령은 7건, 행정지도는 25건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지난달 7일부터 16일까지 강남구청, 외부전문가(변호사·회계사),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추진위원회와 입주자대표회의에서의 GTX 반대집회 비용집행 적정성과 함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현장점검 시 수집된 자료의 관련 법령 부합 여부 검토,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쳐 합동점검 결과를 확정했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한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 위법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수사 의뢰 등 엄중히 조치하고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사업비 예산안을 주민총회에서 사전에 의결하도록 의무화한다. 이에 대한 벌칙규정도 마련하는 등 불법, 편법을 방지하고 전체 주민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정비법 개정도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전반적인 관리부실과 다수 위법사항이 발견된 만큼, 앞으로 국토부와 서울시, 강남구청은 은마아파트 추진위원회·입주자대표회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운영과정을 감시하면서 관리소홀이나 부적정한 사항 등이 있으면 추가 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또 GTX-C 노선과 관련해 지반과 노선 등에 대한 근거 없는 주장으로 주민을 선동하는 데 대해서도 법적 조처를 하는 등 엄정 대응할 계획이다.
2023.01.17 I 김아름 기자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미래 서울 중심이 될 지역은 어디?
  •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미래 서울 중심이 될 지역은 어디?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최근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면서 향후 광역교통망 등 각종 개발이 집중될 지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14일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서울시가 제시한 도시공간구조의 중심지 체계는 기존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에서 제시한 3도심·7광역중심·12지역중심 등이 유지됐다. 이들 지역은 중심지별로 주요 기능, 공간 특성 등에 따라 확립된 장소성과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일자리·주거·여가 기능 등이 복합돼 24시간 활력있는 지역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자료=서울시)중심지 중 가장 상위 개념인 3도심은 △광화문 일대 등 서울도심(국제 문화교류 중심지) △여의도·영등포(국제금융 중심지) △강남(국제업무 중심지) 등으로 나뉜다. 3도심은 용산의 대중교통 연결성을 강화하고 광역급행노선의 도심 내 정차·환승역의 신설 제안을 검토해 직결 체계를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GTX-A노선은 광화문·시청역을, GTX-B노선은 종로3가역 또는 동대문역 신설 제안을 검토한다.7광역중심은 △용산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상암·수색 △마곡 △가산·대림 △잠실 등으로 GTX 정착역인 용산과 청량리·왕십리, 창동·상계 등을 광역경제권 업무거점으로 특화 육성할 계획이다. 또 가용지인 철도부지는 입체 복합화해 교통환승기능과 업무·상업·주거기능을 강화한다.12지역중심은 △동대문(도심권) △성수(동북권) △망우(동북권) △미아(동북권) △연신내·불광(서북권) △신촌(서북권) △마곡·공덕(서북권) △목동(서남권) △봉천(서남권) △사당·이수(서남권) △수서·문정(동남권) △천호·길동(동남권) 등이다. GTX 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중심 내에는 추가적인 신규 정착역을 도입해 이용자 편의를 향상하고 중심지 육성을 유도할 방침이다. GTX-B노선은 서울역(도심)과 청량리역(광역중심)사이에 있는 동대문 등 지역중심 내 정착역 신설을 검토·제안할 계획이다. 또 GTX-C노선은 삼성역(도심)과 청량리역(광역중심) 사이에 추가 환승역 신설을 검토·제안할 예정이다. 여기엔 성수가 해당된다.광역교통축의 기본계획은 GTX-A는 대장홍대선(부천 대장~홍대입구)과 신분당선 서북부연장(용산~삼송), GTX-B는 위례·과천선 및 신구로선, GTX-C는 송파·하남선과 강동·하남·남양주선 등과 연계될 전망이다. 여기에 서북권과 서남권, 동북권과 서북권 간 연계를 향상하기 위해 서부선 경전철과 강북횡단선 경전철 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서부선 경전철은 향후 고양시까지 연결하는 방안(고양·은평선)이 검토될 전망이다.
2023.01.14 I 양희동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설 차림 줄여야 하나’… 고물가에 손님도 상인도 한숨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설 차림 줄여야 하나’… 고물가에 손님도 상인도 한숨-신동빈 “재도약 위한 노력 증명할 시기” -개헌론은 블랙홀, 국회부터 바꿔라 -일시적 2주택자, 3년 내 집 팔면 중과 안한다 -[사설]정책실패로 전기료 폭탄… 野, 원전부활 왜 트집잡나 -혹한기 경고 켜진 세계 경제… 선제 투자로 위기 넘어야 △종합-빈 살만도 반한 ‘IT 융합 독자 콘텐츠’ 세계로 간다 -제지술 중국서 왔지만 독자적 발전, 루브르 ‘다빈치 노트’ 복원에도 쓰여 △설 장바구니 때린 고물가-손님 “싼 품목 찾아 간소하게 준비”…상인 “대목인데 평일 만큼만 팔려” -믿었던 대형마트·편의점 PB제품 가격마저 쑥 -정부 가격안정 주문에… 업계 “지원 없는 인상억제 안돼”△종합 -“손해보며 급매 내놓을 필요 없어”…“고금리에 거래절벽 해소 한계” -네이버·카카오·구글, 끼워팔기·자사우대 땐 제재 받는다 -금융위 “BBB+ 등급 캐피털 지원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1년… 재해사망 못 잡고 CEO만 잡았다 △尹 대통령, 14~21일 새해 첫 해외 순방-尹 대통령, 다보스포럼 데뷔전서 특별연설… ‘경제 외교’ 총력 -재계 총수들도 동행… ‘민간 외교관’ 역할 톡톡 -야놀자 등 관광벤처기업도 간다… ‘중동 진출 신호탄’ 기대 -바라카 원전·아크부대 방문 원전·방산 ‘세일즈 외교’ 나서△청년정치인에 듣다 -공천권자 향한 ‘충성경쟁’ 이젠 그만… 국회 의석수 확대가 정치개혁 출발점△정치 -‘기본 시리즈’ 다시 꺼내든 이재명… 민생 강조하며 사법리스크 지우기 나서 -보상안서 ‘日 사과·기금참여’ 빠져 강제징용 배상 합의도출 난항 예고 -장고에 들어간 나경원·유승민… 세 불리기 나선 김기현·안철수 -여야, 이태원 참사 마지막 공청회에서야 유족 목소리 경청 △경제 -원자력·신재생 발전 비중 2036년 30%대로 확대 -외국인, 韓 채권 4년만에 가장 많이 팔아 -“외환시장, 내년 하반기부터 새벽 2시까지 거래” -계단 밑에서 쉬는 경비·청소원… 10곳 중 4곳 ‘휴게시설 부실’△금융 -금리뛰자 지난해 가계대출 8조7000억↓… “통계 작성후 첫 감소” -우리 이어 NH농협·케뱅 등도 금리 인하 -8% 넘나들던 금리 4~6%로… 퇴직연금 시장 다시 잠잠 △글로벌 -美 올스톱 시킨 항공대란… “사이버 공격은 아냐” -中 제로코로나에 물가 ‘꿈틀’ -러시아산 원유 이어 석유제품도 가격상한제 -미·일 “北·中 위협에 ‘반격능력’ 위한 공동 방어체제 구축” -테슬라, 인도네시아에 해외 3번째 공장 계약 임박△산업-메모리 혹한기 초격차로 뚫는다… 삼성전자 ‘고성능SSD’ 승부수 -석화업계 “친환경 전환” 외치자… 정부 “규제완화” 화답-“車, 집에서 산다” 온라인 판매 ‘쌩쌩’ -LS전선 알루미늄 신소재 美서도 인정 △산업-닥사 “가상자산 ‘상폐’ 공통 기준 마련… 자율 규제 강화”-작년 ICT 무역 흑자 808억弗 하반기 반도체 부진에 13%↓-삼바 “생산력·포트폴리오·글로벌 거점 확대… 제2 도약” -도토리로 티켓 예매하고 쇼핑까지…싸이월드 생태계 확장 △소비자생활 -신동빈 “상시 위기 시대, 지속성장 발판 마련해야” -올해 쇼핑 트렌드 키워드는 ‘ATTENTION’ -스페인산 달걀, 홈플러스만 파는 이유 -“카페인 몸에 안맞아”… 디카페인 커피 매출 ‘쑥쑥’ △증권 -증권주 ‘반등에도 불안하네’ -개미들 ‘네카오 탈출’ 눈치… 증권가는 “사자” -이자 부담에 투심 약화… 주식 ‘빚투’ 첫 15조원대로 줄어 △증권 -‘지분1% 보유’ 얼라이언파트너스 우리금융 ‘다올인베 인수’ 제동? -고금리 한파에 ‘인수금융 없는 M&A’ 속도 낸다 -‘국내유일 베트남 ETF 상장’ 한투운용, 현지 공략 박차 -회사채 수요예측 벌써 20조원… ‘1월 효과’ 얼마나 더 갈까 △부동산 -몰락하는 명동·회현동 분양형 호텔… 반값 이하 경매 속출 -HUG 7500억 보증대출 승인 둔촌주공 ‘PF리스크’ 털었다 -GTX-C 도봉구간 ‘땅밑이냐 위냐’ 내달 판가름 -쉰 살 어린이대공원 ‘휴식·교육’ 새옷 입는다△정하윤의 아트차이나 -행동하는 예술, 한나라 도자기 박살은 시작이었을뿐 △여행-아이들과 체험 갈까, 캐릭터굿즈 살까… 노잼도시? ‘꿀잼도시’ 된 대전·세종 -“테라피 음악, 관광지 이미지 확 바꿀 수 있죠” -“아이는 물론 부모도 즐길 수 있는 콘텐츠가 경쟁력”△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 -시골 면장이 할 일까지 맡은 국회… 지방정부·시민사회에 권한 내줘야 △오피니언 -빨랫줄부터 살핀 고리대금 황제 -자산관리 3원칙 ‘투데이, 투모로, 포에버’ -[기자수첩]‘0선’ 대통령이라서 할 수 있는 규제개혁 △피플 -‘車산업 영향력 1위’ 정의선… “미래 모빌리티 분야 리더”-신임 한국전기연구원장에 김남균 -박항서 감독, 베트남 최고 외국인 스포츠 지도자 선정 -쌍용차, 크리에이터 ‘쌍크ME 2기’ 발대식 개최 -피아니스트 최희연, 美 명문 피바디음대 교수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구글 베이뷰 캠퍼스 방문 -삼성 1조400억·LG 1조2000억… 협력사 대금 조기지급 -‘재무통’ 정기성 상무, 한국코카콜라 새 대표로 △사회-칼 빼든 檢… ‘김만배 게이트’ 열리나-‘제주 오픈카 사망사건’ 운전자 음주운전치사 유죄, 살인 무죄 -2030년까지 11.4조 투입 온실가스 3200만톤 감축 -김현숙 “민간 아이돌봄서비스에 자격증·등록제 도입” -대학 등록금 14년간 23% 내렸다 -‘조카 살인은 데이트폭력’ 이재명… 손배소 1심서 승소
2023.01.12 I 권효중 기자
'국토부의 실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내달 '분수령'
  • '국토부의 실수' GTX-C 도봉구간 지하화, 내달 '분수령'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 공무원의 ‘실수’로 시작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도봉구간(도봉산~창동역) 지상화 논란’이 3년째로 접어들었다. ‘지하화’ 환원 여부는 이르면 내달 초 분수령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4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추산한다. 전문가들은 이 문제를 풀기 위해 정치적인 결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GTX-C 원 계획도.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도봉구간 지상·지하화와 함께 GTX-C 노선에 추가된 4개역(왕십리·인덕원·상록수·의왕)에 대한 민자 적격성 검토를 2월 초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지하화 구간으로 계획했던 GTX-C 도봉구간이 지상화로 바뀐 것은 2020년11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감사원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애초 GTX-C의 기존 경원선 공용구간은 덕정~도봉산역까지였다. 그 아래로 도봉산~창동역은 전용선로가 깔릴 계획이었다.KDI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는 이 과정에서 “사업신청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GTX 전용구간의 기·종점을 명확히 명시하라”는 의견을 보냈다. 문제는 국토부 공무원들이 PIMAC의 의도와 다르게 ‘사업구간을 변경하라’고 받아들였다. 국토부 공무원들은 도봉산역은 GTX가 정차하는 역이 아니어서 열차가 정차하는 창동역을 기준으로 전용구간을 단축했다. 결국 같은 해 12월 도봉산~창동역 구간은 지상화로 최종 고시했다. 지역에서는 이 같은 사실을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도봉구청을 방문하고 나서야 알았다. 주민들은 집단 반발했다. 도봉구는 지난해 1월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 결과 감사원은 같은 해 11월, 관련 공무원을 3명을 징계하라고 국토부에 요구했다. 이들의 징계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와 관련해서 국토부는 문제가 된 구간에 대한 재논의가 필요하다고 보고 KDI에 민자 적격성 검토를 요청했다. 결과는 이르면 내달 초에 나올 예정이다. 다만 이 경우 지상·지하화에 대한 적격성 여부만 판단한다. 업계에서는 양측 다 적격하다는 의견이 나올 것으로 전망한다. 이후 국토부와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협의를 걸쳐 올 하반기 실시협약 체결과 착공이 이뤄질 전망이다.관심은 지상·지하화 모두 적격 의견이 나온 상황에서 도봉구간을 지하화로 되돌릴 수 있느냐 여부다. 먼저 감사원은 “국토부가 축소된 구간의 지하건설 비용(3845억원)을 총 사업비에서 감액하지 않은 채 애초 사업비(약 4조4000억원)를 그대로 고시했다”고 말했다. 즉 총 사업비를 그대로 두고 사업구간만 축소해 민간사업자의 여유가 커졌다는 것이다.여기서 문제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왕십리·인덕원·상록수·의왕역을 정차역으로 추가했는데 이중 왕십리역이 지하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라는 점이다. 이 때문에 도봉구간으로 절약한 비용을 왕십리역 건설 등에 사용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온다.전문가들은 실시협약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 때문에 정치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강승필 서울과학기술대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지상화가 결정되면 도봉구는 이 문제를 법원으로 가져가겠지만 시간은 국토부편”이라며 “도봉구가 앞장서서 서울시·국토부와 협의를 통해 대안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유정훈 아주대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이 정도 국책사업에서 4000억원은 큰 돈이 아니다”며 “정부보조금, 수익률 조정을 통해 지하화 비용 마련이 충분히 가능하다. 정부, 지자체, 지역사회, 전문가 등이 공론화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2023.01.12 I 박경훈 기자
은마 "삼성~양재 직결" 주장, 국토부 "불가능, 법적 조치" 경고
  • 은마 "삼성~양재 직결" 주장, 국토부 "불가능, 법적 조치" 경고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이 삼성~양재역 구간 직선 연결이 가능하다”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 주장에 대해 불가능하다고 반박했다.국토부는 11일 “GTX-A와 C노선은 삼성역에서 600m 이상 직진한 지점에서 약 6.8m를 이격하여 교차하게 되며, 이는 GTX의 안전 운행을 위해 적정 경사도를 반영한 기술적 검토 결과”라고 말했다.이어 “삼성역에서 500m 직진한 지점에서 터널 간 이격거리가 20m 이상 확보되었다는 은마아파트 측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름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앞서 은마아파트 측은 한국터널환경학회의 말을 빌려 “GTX-A·C 노선 터널 간 이격거리를 삼성역 인근에서 6m로 줄이면 삼성-양재역 구간 최단거리 직선 공사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국토부는 “한국터널환경학회는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로부터 터널 이격거리에 대한 잘못된 사실관계를 전제로 받은 질의에 답변한 것임을 확인했다”고도 전했다.국토부는 “정확한 사실에 근거하지 않고 거듭 반복되고 있는 주장에 대해서는 법적 조치를 할 수도 있음을 다시 한 번 분명히 알려드린다”고 경고했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해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강남구민회관에서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C 은마아파트 간담회에 참석해 은마아파트 주민대표들에게 GTX-C 공법의 안전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2023.01.11 I 박경훈 기자
안양시 올해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추진, 셋째부터 1000만원
  • 안양시 올해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추진, 셋째부터 1000만원
  • 최대호 안양시장이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주요 시책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양시)[안양=이데일리 황영민 기자]안양시가 올해 출산지원금을 기존보다 2배 인상하기 위한 조례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 오는 3월 개정조례안이 안양시의회를 통과할 경우 4월부터 안양시에서 출산한 가정은 첫째 200만 원, 둘째 400만 원, 셋째부터는 1000만 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11일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새해 역점 시책을 발표했다. 이날 최 시장은 새해 주요 시정 방향에 대해 “기본구상용역을 통해 시 청사 부지에 미래선도 글로벌 기업 유치 방안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고, 안양교도소 이전·박달스마트시티 조성,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 조성 등을 중단없이 추진해 신성장동력을 지속 확보하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그러면서 “GTX-C, 신안산선, 경강선, 인덕원동탄선 등 기존 계획된 철도망이 조기 완공될 수 있도록 하고, 신규 철도망 구축 계획을 마련해 수도권 남부 최대의 철도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시는 국토부 마스터플랜과 연계한 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공동 수립해 평촌신도시에 대한 체계적 정비 방향을 제시하고, IoT 경기거점센터 건립·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자율주행 시범사업 등 미래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최 시장은 이어 “신중년·저소득층 등 계층별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 확대, 상권 활성화 사업 등으로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교육·복지와 관련해서는 미래교육지구, 초등 경제금융 교육, 만안구 어린이도서관과 거점별 청소년 문화센터 건립, 출산지원금 2배 인상 추진, 24시 시간제 어린이집 추가 지정, 장애인 복합문화관 건립, 노인복지관 시설 개선 및 개관 등 준비 중이다.현재 안양시는 첫째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 이상은 5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지급 중이다. 최 시장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출산금 지원금을 2배 인상키로 하고 관련 조례 개정안을 1월말까지 입법예고 중이다.시는 또 청년특별도시를 위해 청년창업펀드 921억 결성에 이은 50억 원 규모의 2호 펀드 조성,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안양1번가 청년공간 준공 등 정책을, 문화·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차 보급 지원 확대, 기후에코그린센터 조성 등을 시행한다.안양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역사전시회, 시민의 날 기념식, 시민제안 공모전 등 기억·화합·도약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와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다. 최대호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가 100년 미래도시로 도약을 위해 올해 본 예산 1조6994억원을 투입했다”면서 “새해에도 미래 발전을 위한 사업에 행정력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023.01.11 I 황영민 기자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진행
  •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 진행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이 방문고객 및 계약자 대상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함께 선착순 동·호수 지정 계약을 진행한다.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이 위치하는 천안역 일대는 천안의 대표적 원도심으로서 대규모 도시재생사업, 재개발 사업, 광역교통망 확충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며 신흥 주거지로의 탈바꿈을 예고하고 있다. 이에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광역고속철도(GTX-C) 연장 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풍부한 개발 호재를 고스란히 품은 주거단지로 기대를 모은다.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은 전용 78㎡, 84㎡, 146㎡, 152㎡ 중대형 타입의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아파트 236세대로 조성된다. 최고 43층 랜드마크 아파트로 독창적인 외관설계가 특징이며, 피트니스센터, GX룸, 클럽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을 갖춰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또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난 4BAY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거실과 안방이 분리된 느낌을 주는 거실 히든도어,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가전제품을 컨트롤할 수 있는 스마트홈 시스템 등의 특화설계로 상품성을 높였다.입지도 우수하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천안역 역세권이라는 강점 외에도 인근에 KTX·SRT 천안아산역, 천안IC, 1번 국도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어 경기 남부지역이나 기타 광역지역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 가능하다.이 밖에도 편리한 주거환경과 교육도 갖췄다. 이마트, 하나로마트, CGV, 동남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고 천안초, 천안중, 중앙고등학교, 천안시 중앙도서관 등 여러 교육 시설이 도보로 이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한편 트루엘 시그니처 천안역 견본주택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일대에 있다.
2023.01.06 I 이윤정 기자
"GTX 삼성~양재 구간, 직선 연결 불가"
  • "GTX 삼성~양재 구간, 직선 연결 불가"
  • 수도권 제2순환선 김포∼파주 구간의 한강 횡단 도로터널을 건설하기 위한 TBM 굴진기 모습. (사진=국토교통부)[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삼성역~양재역 구간을 최단 거리의 직선으로 연결하는 것은 기술적으로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GTX-A와 C가 모두 정차하는 삼성역 구조 상 기술적으로 불가하다는 지적이다. 삼성역은 GTX-A와 C노선이 같은 층에서 평면 환승으로 계획돼 있어 GTX-A노선과 상하 교차하기 위해서는 역 전후로 일정 직선거리가 확보돼야 한다는 것이다.앞서 한국터널기술협회는 양재-은마-삼성 우회 노선이 삼성역에서 양재역으로 직진하는 직선 공사 대비 250억원 이상 추가 소요된다고 지적했다. 또 GTX-C를 화약발파(NATM) 방식으로 공사할 경우 공사비는 m당 2000만원으로 추산되며 초대형 터널 굴착기(TBM) 방식으로 공사 시 NATM 보다 두배 이상 추가비용이 요구된다고 분석했다.이에 은마아파트 측은 당초 계획보다 수백억원 이상 더 소요되는 GTX-C 공사 변경이 특정 건설사의 이익 부풀리기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에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노선은 설계기준 및 운행 안전성,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14년 예타 때부터 검토됐으며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은 공개경쟁을 거쳐 지난해 6월 선정됐다”라며 “특정 건설사의 이익 부풀리기라는 주장은 사실과 전혀 다르며 향후 이익 부풀리기 등 허위사실 유포가 계속될 경우 법적 조치를 할 수도 있음을 분명히 알려드린다”라고 말했다.
2023.01.04 I 김아름 기자
"규제지역 해제, 강남 제외한 건 시장서 잘못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
  • "규제지역 해제, 강남 제외한 건 시장서 잘못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어서"[일문일답]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업무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강남 3구 및 용산을 제외한 부분에 대한 거래 규제를 전격적으로 해제했지만 이는 과거의 비정상적인 시기에 규제를 정상화하는 차원이다. 이로 인한 부동산 가격의 재급등이라든지 투기의 발호 등에 대해서는 막을 수 있는 장치를 정상적으로 가동할 것이다.”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국토교통부 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현재는 거래가 위축되고 가격이 하향 국면이지만 이런 시기에도 꾸준히 공급 기반을 강화함으로써 앞으로 다시 회복기에 가격 폭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과거의 경험을 교훈 삼아서 이제는 정상화되고 안정된 부동산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하라는 (대통령의) 당부의 말이 있었다”며 “국토교통부는 서민들이 손쉽게 사기방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전세 방지 앱을 채택할 것이고 앞으로 원하는 사람은 원칙적으로 모두 보증보험에 가입할 수 있도록 국가의 보증 여력을 키우는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2024년 초까지 GTX A를 개통하고 GTX B는 2024년 초 착공, 그리고 GTX C는 올해 하반기 착공하는 일정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규제지역 해제 관련해 강남·서초·송파·용산을 제외한 근거가 있나. ―시장이 심리라는 요인이 매우 비중이 크다. 가장 고가의 부분에 대해서까지 우리가 한꺼번에 규제를 풀면 시장에서 또 잘못된 신호로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에 남겨놓은 것이다.△서울 아파트 분양가가 급격히 오를 여지는 없다고 보나 ―전문가들과 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 속에서 정책이라는 게 하나의 목표만 아니라 종합적인 목표들을 취해야하기 때문에 취한 입장이라는 것으로 이해를 해달라. 이에 따른 분양가가 갑자기 오른다든지, 가격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거래에 대해서 즉각 효과를 주거나 그러기에는 현재 시장 상황 자체가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시장 연착륙 언급이 자주 나온다. 사실 국토부에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주택 경기 심각하지 않고 콘트롤 가능한 범위라고했다. 11월 말 주정심에서도 서울과 경기 4개 지역은 규제지역을 풀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다고 판단했는데 짧은 사이에 갑작스럽게 강력한 규제 완화를 추진하시게 된 이유가 있나.―최근에 저희가 중시했던 것은 미분양 그리고 특히 선호 입지였던 곳에서의 미분양이었다. 10월~11월 한 달에 미분양이 1만 호 이상씩 나아가는 것은 앞으로 짧은 시간 동안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볼 수 있다. 집값이 너무 급격히 하락하면서 역전세, 깡통 전세로 임대 시장으로까지 자산 불안이 넘어오는 이 부분을 저희가 완화할 필요가 있다는 차원에서 강도 높은 경착륙 방지 장치를 일단 쓴 것이다. 가격이 바로 반전한다든지 거래가 바로 살아난다든지 그렇게 보지는 않는다. 흐름이 너무 급작스러워 공급도 무너지고 수요도 실종되면서 실수요자와 서민들, 또 세입자들까지 극단적인 상황에 몰리는 것에 대해서 우리는 선제적으로 조치를 한다는 입장이다. △미분양 위험선 6만2000채로 본다고 했다. 12월 정도에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미분양 주택 매입 거론도 됐는데 이번에는 이야기가 없었나. ―취약차주와 전세 세입자의 전세자금에 대해서 개인 내지는 가계에서 신용불량 사태 등 일상 경제생활이 끊어지는 것이 빈발하기 시작하면 그다음 단계로 심각하다고 본다. 저희는 이것을 예방하고 그런 부분이 다가오는 속도를 완화함으로써 안정 또는 회복기로 갈 수 있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계속 악화한다는 것을 전제로 다음 조치가 뭐냐라고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 위기가 너무 심해졌을 때를 예상하고 그를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은 강력하게 쓰겠지만 그런 상황이 벌어진 것을 전제로 시기나 정책 내용을 얘기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본다.
2023.01.03 I 김아름 기자
尹, 국토부·환경부에 "전문성·과학성 기반해서 일 해야"
  • 尹, 국토부·환경부에 "전문성·과학성 기반해서 일 해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3일 국토교통부와 환경부에 “규제 부처가 아니라 민생부처라고 생각을 하고, 전문성과 과학에 기반해서 일을 해야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윤석열 대통령이 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올해 첫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두 부처의 신년 업무보고 모두발언에서 “과거 정부가 부동산 문제, 환경 문제를 어떤 정치와 이념의 문제로 인식을 했다”며 “그렇게 되면 결국은 국민이 힘들고 고통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윤 대통령은 국토부에 주거와 교통 문제 해결에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주거 문제에 있어서도 주택의 수요 공급 시장이라는 기본적인 시장 원리를 존중을 하는 가운데서 정부는 집값이 늘 예측 가능하게 오르고 내릴 수 있도록 어느 정도의 관리만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시장 원리를 존중하고 이런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풀려고 했는데, 이게 또 너무 속도가 빠르면 우리 국민들께서 예측 가능한 그런 계획을 세울 수 없기 때문에 사실은 속도를 조절을 해왔다”면서 “그러나 최근에 금리 상승으로 인해서 연착륙이 아니라 경착륙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특히 수요 측의 규제를 과감하게 속도감 있게 풀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대규모 전세사기에 대해서는 “피해 회복, 법률 지원, 그리고 강력한 처벌, 이런 분야들에서 조금도 미진함이 없도록 해주시기 바라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금 미분양 주택들이 시장에 나오는데 정부 공공기관이 이를 매입하거나 임차해서 취약계층에게 다시 임대를 하는 방안도 깊이 있게 검토해 주시기를 바라겠다”고 덧붙였다.광역급행철도(GTX) 건설과 관련해서는 “GTX-A 노선은 내년 초에 수서-동탄 구간이 우선 개통이 돼야 하고, 또 B 노선은 내년 초에 착공이 시작이 돼야 되고, C 노선은 연내 착공을 할 수 있도록 신속히 추진해 주시기 바라겠다”며 “그리고 D, E, F 노선은 빨리 예타에 들어가야 할 것 같다. 임기 내에 예타가 통과돼서 추진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환경부를 향해 “규제는 풀되 기술로서 풀어 나갈 수 있도록 이 분야를 산업화, 시장화해 달라”고 주문했다.아울러 작년 집중호우를 언급하면서 “우리나라의 모든 하천에 대한 수계 관리를 AI시스템으로 빨리 체계를 만들어 달라고 했고, 1년 안에 이걸 해낼 수 있다고 했다”며 “금년에 이 부분에 대해서 수계 관리와 연구시스템이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마무리 해 주시고, 그리고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하의 물 저장시설을 확보해달라”고 했다.원전에 대해서는 “탄소 중립에 기여하는 에너지”라며 원전 생태계 복원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실행력 있는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해 주시기 바라겠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탈탄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신해 달라”고 힘줘 말했다.또 과학에 기반한 환경영양평가를 강조하면서 “반도체나 바이오 같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해야 하는 분야에 대한 규제 역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합리화 해달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국토부와 환경부에 “두 부처가 산업부라는 생각으로, 우리 수출과 해외 수주에 적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덧붙였다.
2023.01.03 I 송주오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 "2023년 과천 미래 100년 준비의 해"
  • 신계용 과천시장 "2023년 과천 미래 100년 준비의 해"
  •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시청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2023년 새해 정책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과천시)[과천=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이 2일 열린 시무식에서 “2023년을 과천 미래 100년을 위한 힘찬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경기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시장은 취임 후 2018년 말부터 표류한 환경사업소 입지 선정 문제를 해결하고 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신설 결정을 이끌어냈다.이밖에도 중앙동 소공원 주차장 개방, 과천축제 성공적 개최, 84억 원의 이전 재원 확보 등 민선 8기 출범 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안에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신 시장은 이같은 성과에 대해 “시민과 공직자가 모두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이뤄낸 값진 결과물”이라고 강조했다.이날 신계용 시장이 밝힌 2023년 과천시 정책 비전은 △신나게 일하고 발전하는 스마트한 자족도시 구축 △꿈이 있는 인재양성과 미래를 선도하는 과천 △과천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선물같은 정책 추진 등이다.환경사업소는 입지가 선정된 만큼 실제 가동이 이뤄지는 시기를 단축하기 위해 관련 행정절차의 신속한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명실상부한 과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갈 방침이다.신계용 시장은 또 올해 과천과천지구와 과천갈현지구에는 자족 용지의 최대 확보를 위해 국토부와 긴밀히 협의를 이어나가는 동시에, 과천~위례선, GTX-C노선 등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시민 요구를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미래를 선도하는 교육을 위해서는 메타버스, AI, 코딩 등 첨단 기술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과 학교 교육 연계를 추진한다.아울러 임신축하금 지급, 시립어린이집 및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으로 초저출산 극복에 힘쓰는 한편, 시립요양원과 장애인 단기거주시설, 지식정보타운 내 공공도서관, 관문 제2실내 체육관 건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신계용 과천시장은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가 나듯, 시민과 공직자 여러분이 함께 뜻을 모아 이루고자 한다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으리라는 믿음이 있다”라면서 “소통을 연결고리로, 높이 뛰어오르는 토끼와 같이 과천시가 풍요로운 도시로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2023.01.02 I 황영민 기자
지지부진 GTX, 원희룡 "尹, 일주일에 한 번씩 닦달 '노이로제'"
  • 지지부진 GTX, 원희룡 "尹, 일주일에 한 번씩 닦달 '노이로제'"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사업 지연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일주일에 한 번씩 직접 또는 수석을 통해 닦달해 노이로제가 걸릴 지경”이라며 조기 개통 의지를 다시금 밝혔다.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1일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발언 중이다. (사진=KTV)원 장관은 1일 KTV 국정대담 ‘국민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에 출연해 “GTX가 지연된다는 말이 많은데, 처음 계획한 대로 진행이 가능하겠느냐”는 방청객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A, B, C 노선으로 계획 중인 GTX는 A 노선 외에는 아직 착공조차 들어가지 않았다. 가장 먼저 개통되는 GTX-A 노선은 2024년 6월 운행을 시작할 전망이다. 하지만 동탄에서 파주 운정까지 노선 중 삼성역 인근 공사가 지연되면서 부분 개통한다.원 장관은 “처음 계획은 10년 동안 지지부진해 제자리걸음 하고 있었는데,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빠르게 가자’고 했다”면서 윤 대통령의 추진 의지를 전했다. 이어 “출퇴근에 버려졌던 수도권 시민의 시간을, 하루 3시간의 삶을 돌려 드리겠다”고 말했다.원 장관은 최근의 주택 ‘거래 절벽’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피력했다.원 장관은 “가격은 오를 때도 있고 내릴 때도 있지만 거래 자체가 단절되다 보니 이사를 못 가고 청약에 당첨돼도 대출이 끊어져 10년씩 기회를 놓치는 문제가 있다”면서 “실거주, 실제 이사, 자산형성을 하는 데 있어 자연스럽게 진행되던 게 갑자기 멈춰 앞뒤가 끊어지는 부분은 국가가 지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규제 추가 완화 가능성에 관해서는 “안그래도 규제를 차근차근 풀려고 했는데 급작스럽게 (시장이) 반전됐다”면서 “금융문제·조정지역 등을 어느 정도 어떻게 풀지, 거래와 미분양 최악의 상황을 해소시키기 위한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가 준비를 다 해놓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전했다.화물연대 파업의 단초가 된 안전운임제와 관련해서는 이달 중 가급적 마무리를 짓는다고 말했다. 원 장관은 “번호판 장사를 하는 중간 빨대, 지입제를 개선하고 진짜 약자인 화물연대 비조합원들을 보호하고 운행기록계를 단속해 진짜 안전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아 협의체를 만들어 논의하고 국회에서 처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일부 건설 현장에서의 노동조합의 고용 강요 행위 등에 대해서는 “건설 노조의 불법적 폭력과 횡포를 상반기 내로 바로잡겠다”며 “신고 시 보복이 없도록 익명 신고와 신고 없이도 출동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고, 경찰·국토부·노동부·지자체 합동 신고센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01 I 박경훈 기자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최고 경쟁률 55:1 기록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지난 12월 20일부터 21일 양일간 실시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의 1순위 청약 접수 결과가 최고 55.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 투시도최고 경쟁률 55.42대 1은 84A,B 및 160타입에서 나왔다. 이어 전용면적별로 △24타입 3.42대 1 △30타입 3.37대 1 △52 A,B타입 2.96의 경쟁률로 전 타입의 청약 마감을 기록했다.분양 관계자는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의 반도체 대규모 투자 소식으로 평택 부동산의 관심이 뜨겁다. 이외에도 신도시 및 역세권 개발사업이 한창이라 꾸준한 인구 증가와 부동산 가치의 상향이 예상돼, 많은 분이 청약에 관심을 가져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현재 평택은 삼성 평택 캠퍼스 투자 외에도 경기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일반산업단지인 평택 브레인시티의 개발 사업과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개발 사업으로도 미래 가치 사업과 인구 및 인프라 증가가 예상된다.평택시는 지제역을 복합환승센터로 구축해 트리플 역세권으로 만들어 평택의 새로운 중심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2028년 개통 예정인 GTX-C 노선으로 수도권 남부 교통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서해안 고속도로 및 경부고속도로 이용으로 광역적 접근성도 우수하다. 해당 단지는 원룸 및 1.5룸 위주로 구성되며 가장 위층인 24층에는 4BAY~5BAY, 2BATH 및 대형 드레스룸 등 펜트하우스의 구조로 구성된 중대형 오피스텔로 희소성을 갖췄다. 주차대수는 총 1802대로 법정 1193대보다 600여 대가 더 많아 여유 있는 주차가 가능하다.한편, 청약에서 성공적인 마감을 기록한 e편한세상 시티 평택고덕은 지난 26일 당첨자 발표를 진행했으며, 28일부터 31일까지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2022.12.29 I 이윤정 기자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이달 분양
  • DL이앤씨·코오롱글로벌, '평촌 센텀퍼스트' 이달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코오롱글로벌과 함께 이달 안양 덕현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평촌 센텀퍼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8층, 23개동, 전용면적 36~99㎡ 총 2886가구 규모로 조성한다.평촌 센텀퍼스트 투시도 (사진=DL이앤씨)이 중 1228가구를 일반분양한다. 타입별 일반분양 물량은 36㎡ 24가구, 46㎡ 90가구, 59㎡A 523가구, 59㎡B 311가구, 59㎡C 72가구, 72㎡ 152가구, 84㎡A 30가구, 84㎡B 26가구다. 단지는 2023년 11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다. 차별화한 상품성을 갖춘 새 아파트에 비교적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 평촌 생활권을 누릴 수 있으면서 대단지 프리미엄까지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인근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사거리역(가칭)이 들어설 예정으로 앞으로 역세권 아파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외에 지하철 1·4호선 금정역이 약 1.5km 거리에 있어 서울 접근이 쉽다. 앞으로 금정역에 GTX-C노선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으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평촌IC가 인근에 있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주요 고속도로 이용이 편리하고 1번 국도, 47번 국도 등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는 차별화된 특화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단지의 품격을 드러낼 수 있도록 커튼월룩 외관 디자인을 적용하고 동 간 거리를 넓게 배치해 우수한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했다. 타입에 따라 파우더룸, 드레스룸, 팬트리 등 활용도 높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된다. 농구장, 배드민턴장, 테니스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을 조성하며 체육관 상부에는 러닝트랙이 설치된다. 이 외에도 전 타석 GDR을 적용한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룸, 피트니스 시설, 게스트하우스 등을 마련한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조성해 자녀의 안전한 등·하원이 가능하다.
2022.12.27 I 오희나 기자
"8억 떨어진 재건축 최대어 잡자"…강남구 아파트 거래 절반이 '은마'
  • "8억 떨어진 재건축 최대어 잡자"…강남구 아파트 거래 절반이 '은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이달 서울 강남구의 아파트 거래 중 절반이 은마아파트로 나타났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추진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의 지하 통과를 반대하면서 정부가 고강도의 행정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과 별개로 주택 거래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정부 조사에 따라 재건축 사업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과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2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12월 강남구 아파트 거래는 총 8건이었다. 이 중 4건은 개포동 ‘개포주공6단지’, 개포동 ‘래미안블레스티지’, 역삼동 ‘대우디오빌’, 자곡동 ‘강남한양수자인(4단지)’ 등이었고 나머지 4건은 모두 ‘은마아파트’였다.서울 강남구 대모산 전망대서 바라본 대치동 은마아파트 일대. (사진=연합뉴스)이달 거래된 은마아파트는 모두 전용 76㎡로 직전 최고가는 26억3500만원이다. 4건 모두 이보다 무려 8억원 수준 낮은 가격인 18억원대로 거래됐다. 각각 18억5000만원(3일), 18억9500만원(5일), 18억7000만원(6일), 18억9000만원(16일)을 기록했다.주택거래가 ‘거래 절벽을 넘어 빙하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위축된 상황에서 은마아파트가 유독 선방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은마아파트의 상징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난 10월19일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이 서울시 재건축 심의를 통과해 사업 진행에 대한 기대감이 돌고 있는 상황에서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자 수요층이 움직이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또 내년 조합설립을 완료하기 전이 거래를 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진입 적기라는 분석이다.국토교통부와 서울특별시가 지난 7일부터 16일까지 은마 아파트 재건축 추진위원회의 운영실태 전반에 대한 행정조사를 한 것에 대해 시장에서는 재건축 진행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으리라 평가하고 있는 것이다. 앞서 국토부와 서울시는 은마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행정조사를 통해 장기수선충당금, 잡수입 등의 집행 내역을 점검했다. 재건축 추진위원회, 입주자대표회의 조사결과는 점검 내용에 대한 법률 검토 및 서울시 의견수렴 등을 거쳐 결정되는 사항으로 내달 중 확정할 예정이다.이에 대해 국토부 관계자는 “재건축 인허가의 문제는 추진 주체가 적법한 지와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사업 추진이 조금 지연될 소지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진 주체와 관련된 부분이라서 사업이 되는지에 직접적으로 영향이 있다고 단정할 순 없다”라고 설명했다.
2022.12.27 I 김아름 기자
"왕숙신도시 교통대책에 구리시 소외 안돼"…市, 정책토론회 열어
  • "왕숙신도시 교통대책에 구리시 소외 안돼"…市, 정책토론회 열어
  • [구리=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구리시의 광역교통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경기 구리시는 23일 오전 10시 여의도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3기신도시 조성에 따른 교통소외지역 광역교통개선을 위한 국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토론회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권봉수 시의회의장, 윤호중 국회의원, 시의원, 유관기관 및 구리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백경현 시장이 광역교통개선대책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1부 토론회는 유정훈 아주대학교 교수가 ‘신도시 개발에 따른 다층적 교통 문제의 선제적 해결방안’을 발제하고 박민규 동양대학교 교수가 ‘구리시 도로교통 환경개선을 위한 철도망 확충전략’을 주제로 구리시 교통혼잡 등 현황과 장래 여건에 대해 진단했다.‘GTX-B 갈매역정차 타당성 용역 결과보고’로 진행한 2부 토론에서는 지역현안 주제발표를 통해 갈매역에 GTX-B가 정차하더라도 표정속도 80㎞/h 이상, 주요 거점역 소요시간 30분 이내로 GTX-B 사업 기준조건에 모두 충족하면서 경제성(B/C 1.0이상) 확보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나왔다.토론회에 참석한 교통분야 전문가들은 향후 왕숙 3기신도시 조성으로 인한 출퇴근길은 구리시를 경유할 수밖에 없어 교통혼잡과 불편이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공감했다.참석자들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과 GTX-B 정차 철도망 확충 등 국가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이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했다.백경현 시장은 “구리시는 서울과 남양주(왕숙 3기신도시 포함) 사이에 있지만 광역교통대책에서는 소외돼 있어 출퇴근 시간대에 시 전역에서 교통정체로 인한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며 “교통정체에 따른 피해를 구리시민이 감수할 수 밖에 없어 GTX-B 갈매역 정차 뿐만 아니라 첨단순환트램 도입, GTX 신규노선을 통한 지역개발사업 등 철도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22.12.23 I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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