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3,150건
-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조직위, 강릉 베뉴 준비 상황 점검
-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스피드스케이팅이 열릴 강릉 오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가 8일 강릉올림픽파크에서 조직위원회 김철민 사무총장을 비롯한 지휘부와 관련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빙상경기 및 입장권 운영, 청소년 및 관중의 스포츠·문화 체험활동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직위는 개회식과 스피드스케이트 경기가 개최되는 강릉 오발을 대상으로 관중과 IOC 등 올림픽패밀리의 동선을 모의 훈련(시뮬레이션)했다. 도착부터 주차, 경기장까지의 이동, 입장권 확인, 보안 검색, 경기장 내 안내, 관람, 퇴장 후 출발까지 일련의 흐름과 분야별 운영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 입장권 전문가인 로드 에드머슨와 함께 11월 11일 11시 11분 판매 예정인 입장권 시스템 및 현장 운영 상황도 점검했다. 하키센터 앞 일원에서 대회 기간 청소년과 관중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스포츠·문화 체험 행사장(페스티벌사이트) 운영 계획 및 관중 편의 준비 상황도 살폈다. 김철민 사무총장은 ”지난번 평창의 경기장 시설과 운영계획을 살핀 데 이어, 오늘 강릉의 빙상경기장과 입장권 운영 등을 점검하면서 대회 기간 참가자와 방문객에 대해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특별히 당부했다“면서 ”앞으로 남은 기간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여 전 세계 청소년들과 대회 방문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강원 2024 대회는 2024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정선, 횡성 지역에서 개최된다. 대회는 빙상과 설상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80여 개국에서 1900명 선수가 참여한다. 대회 입장권은 개회식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가 무료로 배포된다. 11월 11일 11시 11분부터 티켓팅 시스템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 김하늘, 최나연 제2의 인생 "즐겁고 행복해"..박인비 "상상도 못한 생활"
- 박인비(왼쪽부터)와 김하늘, 최나연이 30일 경기도 안성시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 개막에 앞서 열린 토크콘서트에 참가해 팬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던롭스포츠코리아)[안성(경기)=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스트레스 없는 삶을 살고 있다.”(김하늘)“더 많은 정보를 드리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최나연)“상상도 하지 못했던 생활을 하고 있다.”(박인비)한국 여자프로골프를 대표해 온 레전드 스타 김하늘과 최나연, 박인비가 은퇴 후 그리고 잠깐의 휴식기에 찾아온 삶의 변화를 이렇게 돌아봤다.김하늘과 최나연, 박인비는 30일 경기도 안성의 안성베네스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젝시오 파더앤선 2023 팀클래식 개막에 앞서 열린 토크 콘서트에 참가해 팬들과 만났다.김하늘과 최나연, 박인비는 주니어 시절부터 경쟁해 온 동료이자 친구다. 김하늘과 박인비는 1988년생 동갑내기, 최나연은 1987년생으로 한 살 많지만, 학교생활은 같이 했다.같은 시대에 서로 다른 무대에서 활동해온 셋은 이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즐기고 있다. 김하늘이 2021년 가장 먼저 은퇴했고 뒤이어 최나연은 지난해 현역 활동을 마무리했다.한국과 일본에서 활동하며 통산 14승을 거둔 뒤 은퇴한 김하늘은 “현역 시절 잘 됐던 때를 생각하면 그때가 더 즐거웠지만, 대신 지금은 스트레스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라며 “하루하루가 행복하고, 만나는 사람마다 ‘얼굴이 좋아졌다’는 말을 많이 듣고 있다. 또 친구들과 더 자주 만나면서 즐겁게 지내고 있다. 대신 돈은 좀 덜 번다”라고 은퇴 후 달라진 삶을 공개했다.지난해 투어 활동을 정리한 최나연도 은퇴 후의 생활에 만족해했다.은퇴에 앞서 자신의 이름을 내걸고 유튜브 활동을 시작한 최나연은 벌써 구독자 30만명을 보유한 이른바 ‘인싸’가 됐다.그는 “4년째 유튜브 활동을 하고 있는데 한 주에 한 번 영상을 올리는 게 쉽지는 않더라”라며 “처음에는 많은 분과 소통하기 위해서 시작했는데 정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현재의 생활에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채널을 통해 제가 아는 골프 지식과 레슨 등을 계속 전달할 예정이며, 그럴 때마다 큰 도움이 됐다는 얘기를 들으면 보람이 생긴다”라며 “다만, 요즘 콘텐츠가 떨어지고 있어서 고민이다.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더 고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현역 활동 중인 박인비는 더 큰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4월 딸을 출산한 박인비는 현재 육아에 전념하고 있다.박인비는 “딸을 낳고 나서 이전에는 한 번도 상상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라며 “육아가 힘들지는 않다. 나중에 딸에게 골프를 시켜볼 생각도 있다”라고 최근 달라진 삶을 즐겼다.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 골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인비는 당장 투어 복귀 시기를 정하지 않았지만, 지난 8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한국 후보로 선출돼 내년 파리올림픽에서 선수 위원으로 도전한다.박인비는 “리우올림픽에 앞서 부상도 있었고 슬럼프도 찾아왔던 시기여서 저로선 가장 힘든 시간에 가장 큰 선물이 됐다”라며 “색다른 느낌이었고 돌아보면 그 어떤 대회보다 가슴 속에 남아있다”라고 올림픽 금메달의 의미를 다시 떠올렸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21승을 거두고 4대 메이저대회를 제패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박인비는 명예의 전당에도 가입한 ‘살아있는 전설’이다. 금메달까지 목에 걸어 최초의 ‘골든 슬램’도 이뤘다.
- 원윤종·김창민·민유라,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롤모델 선수' 선정
-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로 선정된 원윤종, 김창민, 민유라 선수(왼쪽부터). 사진=IOC[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내년 1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되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 2024)를 앞두고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를 선정했다.IOC는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로 한국의 원윤종(봅슬레이), 김창민(컬링), 민유라(피겨스케이팅) 선수를 포함, 총 11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이들은 대회가 열리는 경기장, 훈련장, 교육 활동 및 워크샵 등에 참여해 각자가 갖고 있는 올림픽 경험과 훈련 방법, 실전 노하우 등을 공유하게 된다.2010 싱가포르 하계 청소년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시작된 ‘롤모델 선수 프로그램’은 IOC가 선정한 최정상급 성인 선수들이 청소년 선수들의 멘토가 돼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을 지원한다.원윤종은 “강원 2024 롤모델 선수로 선발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청소년 선수들을 만나 내가 갖고 있는 올림픽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올림픽 국가대표로서 팀과 개인을 발전시키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이러한 경험과 지식이 청소년 선수들에게 전달된다면 그들의 성장에 좋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민유라는 “어린 선수들이 처음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면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와 어떤 이야기를 해야 할지 등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기 나라에서 열리는 올림픽 대회에서 뛰는 것만으로도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롤모델 선수 명단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에서 이상화 강원 2024 공동조직위원장과 아름다운 경쟁을 펼쳤던 일본의 고다이라 나오, 노르웨이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평창올림픽 당시 한국 국가대표로 활동했던 크로스컨트리 김 마그너스도 이름을 올렸다.이들은 11월 말 발표될 다른 롤모델 선수들과 함께 대회 기간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열리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시설과 유산을 이어받은 아시아 최초의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15~18세 선수들의 건강한 신체와 도전 정신을 제고하는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국 청소년들의 경험을 확대하는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처럼 치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총 7개 경기, 15개 종목, 81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며 80여 개국에서 1900여 명 선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
- [이데일리 박기주 기자]다음은 1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원정 진료·소아과 오픈런…한국 의료가 아프다-축구장 180개 크기 광활한 땅…북미 유일 ‘태양광 허브’ 착착-이·팔 전쟁 맞서 물가 방어전-“현실성 없다”…정부, 한전 자구책 퇴짜-[사설]다중채무자 448만명, 가계부채 약한 고리 보강해야-[사설]쇄신한다더니 돌려막기 인사…與, 위기의식 과연 있나△종합-어르신들도 학생처럼…학교 넘어 ‘마을배움터’-장인 뒤이어 IOC 위원으로…스포츠 외교 선봉장 선 김재열△중동전쟁發 물가 초비상-물가 안정 총력전…행안부·공정위까지 나섰다-김장 날 수육 한점의 행복, 오늘은 포기하렵니다-고유가·고환율 영향, 수입물가 석달째 올라△의대 증원 논란-애 낳을 산모, 아픈 노인들 의사찾아 삼만리…“증원, 미룰 수 없다”-①의사 수 충분 ②낮은 수가 ③보호장치 無-與 “의료 인력 늘려야”…野 “공공의대 함께 추진” 환영△美 달구는 K태양광-‘태양광 빅마켓’ 북미에 밸류체인 구축…한화, 선제 투자 빛본다-“패널 넘어 발전소 설계·시공까지 영역 확장”-신재생에너지 비율 높이는 美 기업들…한화 태양광 ‘청신호’△종합-바이든 오늘 이스라엘 전격 방문…중동 확전 차단 승부수-합참 “北, 하마스 공격방법 활용 가능성”-부실 해소에 필수인데…총선·물가에 ‘전기료 인상’ 밀릴 판-“정경유착 고리 끊자”…한경협 윤리위 출범△정치-구속 피한 이재명…이번엔 ‘재판 리스크’-김기현 ‘마지막 퍼즐’ 전략기획부총장 고민-조달청 퇴직자 70%, 유관기업 재취업-尹대통령, 이르면 오늘 새 헌재소장에 이종석 재판관 지명할 듯-대북전단 금지 지침 폐지, 통일부 “위헌판결 후속조치”△경제-한국 잠재성장률 추정치 뚝…2%도 아슬아슬-한국자금중개, 해외사무소 설립 잰걸음-김문수 “노동계 사회적 대화 참여 설득할 것”-국표원, 국제공인 탄소배출검증기관 3곳 지정△금융-새 은행연합회장은 누구…본격 레이스 막 오른다-“금융사고 발생 시 CEO 엄중 처벌”-하나은행 상품, 네이버페이서 비교·가입 가능해진다-가산금리 인상 이어 우대금리 축소…주담대 조이는 시중은행들△Global-물·전기 끊긴 ‘생지옥’ 가자지구…유엔 “탈수로 대규모 사망 우려”-“내년 공정한 대선 조건”…美, 베네수엘라 제재 푸나-불황에 투자 ‘머뭇’, 대출 꺼리는 中기업-포드 회장 “美 파업 길수록 토요타·혼다에 유리”-“올해 美 주택 거래, 금융위기 이후 최소 전망”△산업-육·해·공 넘어 우주까지 아우른다…신기술 쏟아낸 K방산-리튬·니켈값 연중 최저…한숨 커지는 양극재 업체들-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시원한 기부’-LG화학, 아모레퍼시픽과 친환경 용기 만든다△ICT-“산업현장 AI활용…하드웨어와 융합이 필수”-중국서 화웨이에 밀린 ‘아이폰15’-“디지털 인증, 새 패러다임 이끌 것”-토종 앱마켓 원스토어, 게임사 크래프톤서 200억원 투자유치△산업-농심·빙그레 ‘달콤한 실적’…CJ제일제당·하이트진로 ‘쓴맛’-‘황금녘 동행축제’ 매출 1.9조 ‘대박’-“천천히 늙고 싶어”…MZ도 탄력·모공 관리-‘새우깡’·‘월드콘’·‘비비고’ 매출 1위△Future Tech-내 차 기능 실시간 업데이트…‘바퀴 달린 스마트폰’이죠-SDV 시장 잡아라…가전·빅테크까지 뛰어들어-“미래 먹거리 선점 위해 정부 통합 지원 필요”△증권-17일 만에 돌라온 외국인 ‘7만전자’ 선봉에 설까-국민연금도 반했다…화장품 ODM 업체, 호실적에 호호호-[IPO출사표]“통합 업무솔루션 강자, 생성형 AI 기업 도약”△증권-“2차전지株 조정, 오히려 투자 기회”…포스코그룹 ETF 첫 출격△부동산-‘더블 역세권’ 천호뉴타운, 청약 레이스 시작-민영아파트 물량 안풀리네…10년來 최저 전망-전고점 넘었나…서울 아파ㅡ 거래량 ‘숨고르기’-사통팔달 대전 신중심 ‘도마 포레나해모로’ 내달 분양△건강-1mm 오차도 허용 않는 환자 맞춤 로봇수술, 통증 전반으로 줄여줘-눈 움질일 때마다 번쩍이면…안저검사 받아보세요-손가락 관절염 예방하려면 틈틈이 스트레칭·온찜질 해줘야△Book-포세가 그린 어부의 삶, 골딘이 외친 유리천장…서점가 ‘노벨상 특수’-물고기는 ‘어류’ 하나로 분류될 수 없다-중국요리는 어떻게 세계 식문화를 바꿨을까-200자 책꽂이△오피니언-[법조 프리즘]기술유출 솜방망이 처벌 막으려면-[데스크의 눈]145대 145대 10-[기자수첩]전세사기 악몽은 현재진행형-[e갤러리]문훈 ‘신봄건축 두바이’△피플-‘세계 최고’ 수식어보다 연주 자체에 큰 자부심-“D램·낸드, 집적도 높여 시장 선도”-설립 20주년 UST, 새 교명은 ‘국가연구소대학교’-정만기 무협 부회장 “한중 FTA 개정해야”-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 “탄소중립 기술개발 협력 강화”-조준희 SW협회장, UAE 장관과 디지털 협력-고려대, 오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특강△사회-“하마스 만행 멈춰라” “이스라엘이 짓밟아”…서울서도 ‘이·팔 전쟁’-수능날 출근 10시로 늦추고, 지하철 운행 늘린다-‘양평고속도로 공방전’에 경기도 정책 검증은 뒷전-학교 옆 전화방·단란주점…불법시설 229곳 ‘영업중’-365일 새벽 1시까지 운영, 파주 ‘심야 약국’ 2→4곳
- 이건희 사위 겸 동아일보 사주 둘째아들, IOC 신규 위원됐다
-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과반으로 신규 위원에 뽑혔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김재열(5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의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를 받아 신규 위원에 뽑혔다.이로써 김 회장은 한국인으로서 역대 12번째 IOC 위원이 됐다. 앞서 이기붕(1955∼1960년), 이상백(1964∼1966년), 장기영(1967∼1977년), 김택수(1977∼1983년), 박종규(1984∼1985년), 김운용(1986∼2005년), 이건희(1996∼2017년), 박용성(2002∼2007년), 문대성(2008∼2016년), 유승민(2016∼), 이기흥(2019년∼) 위원이 IOC 위원으로 활약하거나 현재 활약 중이다.김 회장이 IOC 위원에 선출되면서 한국인 IOC위원은 유승민 선수위원, 이기흥 위원에 이어 3명으로 늘어났다. 이 가운데 유승민 선수위원은 임기가 내년 파리 올림픽까지다. 아울러 삼성그룹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사위인 김 회장은 삼성가(家)의 대를 이어 IOC에 입성하는 이정표도 세웠다. 김 회장이 맡게 된 IOC 위원은 세계 스포츠 외교에서 최정점에 있는 자리다. 올림픽 개최지 선정 등 IOC의 핵심 현안을 결정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는다. IOC 위원 최대 정원은 115명이다. 개인 자격(최대 70명), 국가올림픽위원회(NOC) 대표 자격, 국제연맹(IF) 대표 자격, 선수 위원(최대 각 15명)으로 구성된다. 최근까지 99명이 활동하다 이번 총회를 통해 김 회장을 포함한 8명이 추가돼 107명이 됐다. IOC 위원 가운데는 각 국의 왕족이나 귀족도 다수 포함돼있다.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의 딸 앤 공주, 모나코의 앨버트 2세 왕자 등이 대표적 인물이다. 김 회장처럼 스포츠행정가나 기업인들도 상당수 포함돼있다.IOC 위원의 원칙적으로 ‘무보수 명예직’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엄청난 대접을 대접을 받는다. IOC 위원으로 공식 업무를 수행할 땐 어디를 가든 ‘국빈급 대우’를 받는다. 교통과 숙박 등이 제공됨은 물론 입국할때 비자 없이 언제든 각 나라를 드나들 수 있다.IOC는 올림픽 헌장에 IOC 위원의 정년을 1999년 이전에 선출된 위원은 80세, 이후는 70세로 규정했다. 다만 IOC는 정년 이후에도 위원 가운데 최대 5명에 한해 최대 4년간 임기를 연장할 수 있도록 예외 규정을 뒀다. 선수위원의 경우 8년으로 임기가 정해져 있다.IOC 위원이 가장 많은 나라는 프랑스로 4명이다. 중국과 일본, 이탈리아가 각 3명으로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여기에 이번에 새로 IOC 위원이 추가되면서 한국, 스웨덴, 독일이 3명으로 늘어났다. 유승민 위원의 임기가 곧 끝나지만 ‘골프여제’ 박인비가 내년 파리 올림픽 기간 신임 선수위원 투표서 당선되면 한국의 IOC 위원 숫자는 3명을 유지하게 된다.
- 김재열 국제빙상연맹회장, IOC 위원 선출... ‘12번째 한국인 위원’
- 김재열 회장이 IOC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재열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회장 겸 삼성경제연구소 사장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 뽑혔다.김 회장은 17일(한국시간)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IOC 141차 총회 신규 위원 선출 투표에서 유효표 73표 중 찬성 72표, 반대 1표로 신규 위원으로 선출됐다.지난 9월 김 회장은 IOC 집행위원회가 추천한 8명의 신규 위원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이날 신규 위원으로 선출되며 역대 12번째 한국인 IOC 위원이 됐다.김 회장에 앞서 이기붕(1955∼1960년), 이상백(1964∼1966년), 장기영(1967∼1977년), 김택수(1977∼1983년), 박종규(1984∼1985년), 김운용(1986∼2005년), 이건희(1996∼2017년), 박용성(2002∼2007년), 문대성(2008∼2016년), 유승민(2016∼2024년), 이기흥(2019년∼) 위원이 한국인으로 국제 무대에서 활동했다.故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사위이기도 한 김 회장은 삼성가의 대를 이어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활약하게 됐다.
- 강원2024 G-100 `성화투어 시작` 대회 홍보 대장정 돌입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에서 성화투어에 참여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정부가 100일 앞으로 다가온 ‘2024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이하 ‘강원2024’)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국민적 참여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문화체육관광부는 ‘강원2024’ 조직위(이하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이하 강원도)와 함께 11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열린 ‘강원2024’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홍보의 대장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성화투어의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지난 10월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뒤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한 후 80일 동안 부산, 세종, 제주, 광주 등 국내 주요 도시와 강원도 18개 시·군을 방문할 계획이다.자료=문체부 제공점화 행사에는 박지원, 이종원, 양승주, 윤서진, 소재환 선수 5명과 홍보대사 윤성빈 선수가 참여했다. 특히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유망주로 떠오른 소재환 선수와 피겨스케이팅 청소년 국가대표 윤서진 선수는 ‘강원2024’ 출전해 의미가 남다르다.기념행사에서는 케이팝 공연을 통해 문화로 하나 되는 스포츠 축제를 알렸다. 록밴드 ‘크라잉넛’, ‘강원2024’ 홍보대사인 댄서 김예리와 갬블러크루, 강원도의 학생 댄스 연합팀의 합동공연에 이어 인기가수 이영지, 라이즈(RIIZE), 있지(ITZY)가 축하 무대를 선보였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주관하는 ‘강원2024’는 내년 1월19일 강원에서 개막해 2월1일까지 열린다. 70여 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 명을 포함해 약 2600여 명이 참가하며,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동계청소년올림픽이다.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강원2024’는 전 세계 청소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성공을 넘어, 세계인 가슴속에 기억하고 환호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자료=문체부 제공.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G-100 기념행사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 야구, 2028 LA 올림픽 합류 가능성... IOC “조직위, 5개 종목 추가 건의”
- 야구가 2028년 LA 올림픽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야구가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 다시 합류할 가능성이 커졌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한국시간) “LA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5개 종목의 대회 정식 종목 채택을 건의했다”라고 전했다. 야구·소프트볼 외에도 플래그 풋볼, 크리켓, 라크로스, 스쿼시 등이 포함됐다.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대회에서 올림픽 정식 종목이 됐다. 이후 2008년 베이징 대회까지 5회 연속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함께 했다.그러나 2012년 런던 대회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선 정식 종목에서 빠졌다. 야구가 활성화된 국가가 미국, 중남미, 아시아 일부로 한정됐다. 또 경기장 확보 등의 한계가 노출됐다.야구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다시 돌아왔다. 야구가 대표 종목 중 하나인 일본에서 대회가 열렸기에 가능했다. 이후 2024년으로 예정된 파리 대회에서는 다시 제외됐다. LA 대회가 야구 종가 미국에서 열리기에 재합류 가능성이 제기됐고 실제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케이시 와서먼 LA 올림픽 조직위원장은 5개 종목에 대해 “미국과 세계의 뒷마당, 학교 운동장, 공원 등에서 열리는 경기”라며 “새로운 선수들이 올림픽에 오고 다양한 팬들의 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라고 추천 배경을 전했다.IOC는 “집행위원회의 검토 후 오는 16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141차 총회에서 5개 종목의 LA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5개 종목의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IOC는 “5개 종목의 추가 제안은 LA의 다양성, 미래에 대한 신념, 창의성을 반영한 것”이라며 “기존 올림픽 팬들에겐 새로운 차원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개최국의 정식 종목 추가 건의는 대부분 받아들여져 오기도 했다.한편 1900년 파리 대회에서 한 번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던 크리켓은 128년 만의 복귀에 도전한다. 라크로스는 1904년 세인트루이스 대회, 1908년 런던 대회에 이어 120년 만에 올림픽 진입을 눈앞에 뒀다. ‘몸싸움 없는 미식축구’인 플래그 풋볼과 스쿼시는 첫 정식 종목 입성을 기다린다.5개 종목이 합류를 눈앞에 두면서 기존 종목과 희비도 엇갈릴 전망이다. 특히 복싱, 역도, 근대 5종 등이 밀려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IOC는 지난 3월 수영, 양궁, 육상, 배드민턴, 농구, 카누, 사이클, 승마, 펜싱, 축구, 골프, 기계체조, 핸드볼, 하키, 유도, 조정, 럭비, 요트, 사격, 스케이트보드, 스포츠클라이밍, 서핑, 탁구, 태권도, 테니스, 트라이애슬론, 배구, 레슬링 등 28개 종목을 LA 올림픽 기초 종목으로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