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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두산, 야구만 잘하나..`주가도 기대해볼만`
  • 기아·두산, 야구만 잘하나..`주가도 기대해볼만`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중동에 이은 일본발 악재에 휘청였던 코스피가 슬금슬금 제자리를 찾더니 어느새 사상최고가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하지만 연일 이어진 상승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되면서 주 후반 코스피는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양호한 매물 소화과정을 거치고 있어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과 쉼없이 올라온 부담감에 숨고르기 장세가 더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이 팽팽히 엇갈리고 있다. ◇日지진 여파 오래가네..반사이익株 `주목` 이번주 전문가들로부터 복수추천을 받은 종목은 기아차(000270)와 두산인프라코어(042670)다. 두 종목 모두 일본지진에 따른 반사이익이 추천 포인트다. 대신증권은 "일본대지진으로 일본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기업이 자동차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아차의 글로벌 시장점유율은 당분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신차모멘텀도 겹쳐 주가 견인에 한몫을 할것이란 분석이다. 한화증권은 "1월 국내시장 모닝을 시작으로 국내외시장의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신차 모멘텀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두산인프라코어 역시 일본 대지진이 반사이익에 대한 기대가 컸다. 신한금융투자는 "일본지진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히타치 등 일본 경쟁사들의 생산에 차질을 빚거나 내수에 집중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반사이익으로 중국지역 등에서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한화증권은 "일본 및 중국업체들이 일본지진 여파로 일부 부품 생산이나 물류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현재 부품재고가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이후 중국시장 내 시장점유율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금호석유(011780)는 일본지진에 따른 일본 내 합성고무설비 가동중단으로 1분기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이유로 우리투자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개별적인 모멘텀에 힘입어 추천리스트에 오른 종목도 여럿 등장했다. 대신증권은 지주사전환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효과를 높게 평가하며 동부CNI(012030)를 유망종목으로 소개했다.  현대증권은 STX조선해양(067250)을 추천했다. STX건설 재무구조 개선에 따른 주가 회복을 긍정적으로 본 것.CJ제일제당(097950)은 경쟁업체가 밀가루 가격을 인상한 가운데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대우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중소형주는 실적으로 말한다..펀더멘탈에 `주목` 코스닥 시장에서는 탄탄한 펀더멘탈을 갖춘 종목들에 대한 추천이 잇따랐다. 실리콘웍스(108320)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및 신제품 본격 출시로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SBS콘텐츠허브(046140)는 해외부문 매출성장 및 IPTV가입자수 증가로 올해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이유로 각각 신한증권과 대우증권의 추천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대신증권은 고영(098460)에 대해 자동차 전자부품과 반도체 시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는 점에 주목했고, 현대증권은 블루콤(033560)에대해 스마트폰 확대에 따른 리니어 진동모토 부분의 성장성을 눈여겨보라며 유망종목으로 소개했다. 중소형주에서도 일본지진으로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회사들이 추천종목으로 지목됐다. 하나대투증권은 "일본지진으로 인한 수혜가 가능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며 평화정공(043370)을 앞세웠다. 최근 부품주들의 리레이팅(Re-rateing)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긍정적 전망에 한 몫을 했다. 미래나노텍(095500)은 일본지진으로 인한 경쟁업체 피해로 반사이익이 예상된다며 한화증권으로부터 추천을 받았다.  ▶ 관련기사 ◀☞기아차, `합심한 노사`..지역사회 봉사활동☞기아차 `지금이 사상 최고치라고? 천만에`-한국☞기아차, K7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2011.04.10 I 임성영 기자
권희원 LG電 부사장 "스마트TV는 킬러콘텐츠가 필수"
  • 권희원 LG電 부사장 "스마트TV는 킬러콘텐츠가 필수"
  •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스마트TV 애플리케이션이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닙니다. 킬러콘텐츠가 있어야죠" 권희원 LG전자(066570) HE사업본부장 부사장은 6일 KT스카이라이프와 MOU 행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스마트폰에는 수많은 애플리케이션이 넘쳐나지만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킬러콘텐츠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스마트TV 역시 콘텐츠 수를 늘리는 것보다 사용자들이 쉽고 잘 사용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권 부사장은 "나는 새벽 3시에도 일어나 스마트TV를 만져볼 정도로 스마트TV 마니아"라며 "스마트TV는 무엇보다 편리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마트TV 핵심은 편리함"일례로 일본 TV시장의 액티빌라(소니와 샤프 등 5개 기업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인터넷TV포널 서비스) 서비스를 예로 들었다. 사용자들이 액티빌라를 이용하게 되면 TV 구동속도가 느려진다는 것. 권 부사장은 "고객들이 어떻게 하면 편하게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느냐가 스마트 TV의 키"라며 "LG의 매직 이모션 리모컨이 바로 이를 위해서 만든 것이다"고 소개했다. 이어 "킬러컨텐츠가 아니라면 단순히 애플리케이션 양이 많으면 의미가 없다. 이런 점에서 우리는 애플이나 구글은 어떻게 접근하고 있는지 연구해봐야한다"고 말했다. 권봉석 LG전자 HE사업본부 상무도 "지난 번 CES 2011에서 일본 TV회사는 3D 기능에 80%, 스마트 기능에 20%를 둔 것 같았다"며 "한국업체와 일본업체들의 전략이 뚜렷히 구분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일본 업체들은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는 스마트TV사업에 늦게 움직일 것으로 생각한다"며 "세계 스마트TV 시장 선점에 빠르게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6일 열린 LG전자- KT스카이라이프 간담회에서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좌)와 KT스카이라이프 이몽룡 사장(우)이 LG전자 시네마 3D TV를 둘러보고 있다.                  국내 3D산업이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인력과 장비 등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는 지적도 나왔다. 이몽룡 KT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우리나라 3D산업 인프라가 너무 부족하다"며 "3D 카메라와 장비를 부지런히 국산화해서 일본을 따라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3D 인프라 구축 시급 이 사장은 "지난 번 CES 2011 전시회에 가봤더니 소니는 카메라와 캠코더, TV 등 부스를 3D 제품으로 꽉 채웠더라"며 "3D 시장 저변확대를 위한 전략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우리나라는 여전히 걸음마 단계"라며 "3D 장비를 해외에서 고가에 들여왔지만 정작 장비를 능숙하게 다룰 수 있는 인력이 없어 애를 먹었다"고 털어놨다. 이 사장은 "1년 여 동안 K1이나 골프, 축구를 3D로 중계하면서 노하우를 쌓고 있다"며 "스포츠 가운데 3D로 가장 구현하기 어려운 종목은 움직임이 빠른 탁구"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KT스카이라이프는 북미와 러시아, 유럽 등에 3D 방송 수출을 검토하고 있다.2D 화면을 3D로 전환하는 기능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이 사장은 "일부에선 3D 콘텐츠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D화면을 3D로 전환하는 기능을 사용하지만 이렇게 되면 어지러움증이 심해진다. 3D 전환 기능으로 생방송을 보면 TV를 오래 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LG의 3D TV의 FPR 패널을 가리키면서 "LG전자의 3D TV는 Final Perfect Resolution(파이널 퍼펙트 레졸루션, 완전한 종결자)"라며 "국내 어느 방송사나 PP도 풀 HD를 지원하지 않는 상황에서, 풀HD 논란 자체는 의미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문제는 우리나라도 디지털방송으로 빨리 가야한다는 것"이라며 "향후 2~3년은 지나야 디지털방송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LG電, 100만원짜리 3D 스마트TV 내놓는다☞LG전자 "시네마 3D TV 앞세워 中 공략"☞LG電- KT스카이라이프, 3D 콘텐츠 협력 강화
2011.04.06 I 류의성 기자
  • CJ E&M, 게임 개발력 강화.."해외 시장 노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 E&M게임부문(게임즈)이 올해 11개의 새로운 게임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CJ E&M(130960) 게임즈는 5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개 개발 자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11종과 퍼블리싱게임 10종을 선보였다. 그동안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했다면, 이제 자체 개발 게임들을 바탕으로 시장을 더욱 넓히겠다는 의지인 것. 이를 위해 CJ E&M 게임즈는 개발사 인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궁훈 CJ E&M 게임부문 대표는 "퍼블리싱 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5개 게임 스튜디오를 갖추고 신작 게임들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J E&M 게임즈는 올해 선보일 게임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화 조직을 강화해 오는 2013년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로 확대할 전략이다. ◇`5개 스튜디오, 11개 신작`으로 승부CJ E&M 게임즈의 5개 개발 자회사는 애니파크, CJ게임랩, CJIG,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 등으로 앞으로 개발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유명한 애니파크는 오는 3분기 ▲1인칭슈팅게임(FPS)인 `그라운드제로`를, 4분기 ▲실사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을 출시한다. ▲축구게임 `차구차구`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호프아일랜드는 CJ게임랩으로 이름을 바꾸고 ▲FPS인 `프로젝트 Raw`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K` ▲무협게임 `프로젝트Y` ▲전략 시뮬레이션 `킹덤즈` ▲3인칭슈팅게임 `하운즈` 등을 선보였다. 게임포털 넷마블 운영을 책임지는 CJIG는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게임 `프로젝트P2`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어스게임즈는 ▲전쟁게임 `모나크`를, 씨드나인게임즈는 ▲액션게임 `마계촌온라인`을 4분기 공개한다. ◇10개 게임 퍼블리싱..콘텐츠 중심 시장 확대  이와 함께 CJ E&M 게임즈는 개발사의 10개 게임을 퍼블리싱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10개 게임 신작은 드래곤플라이의 슈팅게임 `솔져오브포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를 비롯한 슈팅게임과 러시아 게임으로 주목받는 `얼로즈 온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슈퍼스타K 온라인`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 게임즈는 앞으로 개발사 추가 인수 등을 통해 무엇보다 게임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수익 다변화를 꾀할 전략이다. 남궁훈 대표는 "올해는 선보인 게임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2013년부터 글로벌 종합 게임업체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J E&M "2013년 해외매출 전체 30%로 확대"☞3월 마지막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CJ E&M`☞CJ E&M "바닥 찍었다" 인식 확산
2011.04.05 I 함정선 기자
`나가수`가 가요계를 죽인다고?
  • `나가수`가 가요계를 죽인다고?
  • ▲ `나는 가수다`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가 숨고르기 중이지만 여전히 파장은 크다.  이번엔 음원 시장을 놓고 가요계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31일 가요제작자들이 `나는 가수다`가 가요계를 고사시킨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나는 가수다`에서 선보인 음원들이 주요 음원 공급 사이트 상위권에 오르며 자칫 음원시장을 방송사에 뺏길 수 있다는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음원 시장이 다양한 음악들을 포용하는 형태로 재편되고 있다는 주장이다.네티즌들은 "가요계를 고사시키고 있다는 주장에서 대체 어느 가요계를 지칭하는 것인지 묻고 싶다"며 "`나가수`들이 얻는 이익 역시 가수들 몫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나는 가수다`가 선보인 노래들이 음원 시장을 더 키울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대중들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일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말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음원 수익 배분에 대해서도 반박이 나오고 있다. `나는 가수다`의 음원은 유통사의 마진을 제하고 난 뒤 가수와 MBC가 5:5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 방송 관계자는 "시장에서 밀려나있던 가수들이 방송사와 일종의 MOU를 체결, 홍보 효과를 더하며 경쟁력을 갖게 됐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가수다`의 가장 큰 경쟁력은 일곱 명의 가수가 정성을 다해 만든 노래들"이라며 "시스템을 탓하기 앞서 양질의 콘텐츠 확보가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가요계에서 우려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방송 프로그램이라는 막대한 홍보효과를 등에 업은 `나는 가수다` 출연 가수들 중심으로 음원 시장이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가수다`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기회를 얻지 못한 가수들은 음원 시장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구나 `나는 가수다` 같은 음원수익 배분이 관례처럼 정착되면 결국 가수와 가요계에 도움이 안된다는 지적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나는 가수다`가 좋은 프로그램이라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면서도 "문제는 방송사가 음원 시장에서 얻는 수익을 다시 재투자하지 않는다는 데 있다"고 꼬집었다. 이 관계자는 "1년 내내 `나는 가수다`와 `슈퍼스타K`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제작되면서 음원 시장의 이익을 방송사가 가져간다"며 "그러나 이를 다시 음원 시장에 환원하지 않는다면 결국 가요계 크기 자체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관련기사 ◀☞"너무해" '나가수' 음원 논란 들여다보니…☞이소라 '나가수' 진행 논란 "편집될 줄 알았는데…"☞음원 사이트, '나가수' 특수잡기 총력전☞이소라, '나가수' 소회 밝힐까?…"모든 가능성 염두"☞요즘 아이돌, `나가수`에 치이고 `오디션`에 밟히고
2011.04.01 I 김영환 기자
요즘 아이돌, `나가수`에 치이고 `오디션`에 밟히고
  • 요즘 아이돌, `나가수`에 치이고 `오디션`에 밟히고
  • ▲ `나는 가수다`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신정수PD, 김범수, 정엽, 윤도현, 백지영[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음원들이 각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면서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30일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가수들의 음원이 실시간 차트 10위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곡을 알리기 위한 첫 관문이자 곡의 히트 여부를 좌우할 가늠자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  ◇ ‘나가수’ 음원 돌풍의 명암이는 그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도 설 자리가 없던 가수들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대중음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발성이 아닌 앞으로 가요계 판도 변화를 예고할 정도다. 반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다른 아이돌 가수들은 역풍을 맞았다. 특히 대지진 여파로 일본 활동을 거의 중단하거나 일정을 연기한 아이돌들은 진퇴양난이다. 지난 29일 ‘하트 투 하트’로 컴백한 걸그룹 포미닛과 '반짝반짝'의 걸스데이가 당일 차트에서 ‘반짝’하더니 어느새 상위 순위권에서 이름을 감췄다. 앞서 야심차게 데뷔한 신인 걸그룹 ‘치치’ ‘코인잭슨’ 등은 아예 관심조차 못 끌고 있다. ‘달마시안’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등 성장세의 남성그룹들 역시 활약이 미미하다. 음원만 발표하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아이돌그룹들로서는 순식간에 격세지감을 느낄 만하다. 이에 가요계 일각에서는 MBC가 나가수'의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진정 가요계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모 기획사 대표는 “그저 밥그릇을 뺐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방송사들이 좋은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그것으로 끝나야 하는데 음원을 발표, 그 수익을 챙겨가고 있다”며 “10%밖에 안 되는 가요발전 기금을 낸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것이 과연 가요계 발전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제작자는 “실력 있는 가수들이 높게 평가받고 다양한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오히려 ‘아이돌’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폄하되는 역차별을 당한다면 오랜기간 공을 들여온 가수나 제작자로서는 한숨만 나오는 일”이라고 말했다. ◇ '나가수' 결방 때라도…"음원 발표 시기 당겨!" 촌극 일부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나는 가수다’가 약 한 달 가량 방송을 쉬는 동안 서둘러 디지털 싱글이라도 발표하려는 촌극마저 벌어지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애초 4월 말로 예정돼 있던 음원 발표 시기를 4월 초나 중순으로 당기기로 했다”며 "다른 가수들도 이 시기에 음원을 발표하려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인지도가 떨어지는 가수들은 유통사에서 받아주질 않아 아예 5월로 미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결과적으로 ‘나가수’의 폭풍을 피한다고는 해도 또다시 비슷한 장르의 아이돌 또는 가수들끼리 ‘박 터지는’ 경쟁을 하게 생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는 데 있다. 바로 4월 초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의 ‘위대한 탄생’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포장된 ‘위대한 탄생’ 참가자들은 대중의 관심을 끌 만큼 신선한 매력을 갖췄다. 이들은 물론 가창력도 갖췄다. 만약 '위대한 탄생'의 음원이 공개된다면 ‘나가수’ 못지않은 파급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슈퍼스타K2'의 성공을 지켜본 MBC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만이 변수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가요계에 새로운 형태의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소위 아이돌인가 아닌가로 양분되던 가요계는, 이제 가창력을 기준으로 줄 세워져 나머지 다른 부분들은 폄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나가수’를 통해 재평가된 정상급 가수들은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덕을 봤고, 일반인이나 가수 지망생들은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 등을 발판으로 웬만한 스타 부럽지 않은 화려한 데뷔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소외당하고 있는 인디밴드들이나 비주류 음악을 하는 가수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미흡하다. '가요계 허리'를 이룰 세대들이 소위 '차상위계층'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몇몇 아이돌이 뮤지션을 향한 열의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슈'가 음악을 알리는 수단이 됐고 그 중심에 예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훌륭한 가수의 원천 콘텐츠들조차 방송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빌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2011.03.30 I 조우영 기자
아수스코리아, 고성능 i7 노트북 120만원대 시판
  • 아수스코리아, 고성능 i7 노트북 120만원대 시판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아수스코리아는 인텔 2세대 CPU 프로세서(모델명: i7 2630QM)과 최신 그래픽카드(모델명: 지포스 540M)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 ''K시리즈(제품명: K53Sv)''를 23일 선보였다. 이 제품의 판매가는 127만원 대로 동급 제품대비 약 20만원 가량 저렴하다. 4기가바이트(GB) DDR3 메모리를 탑재해 업무처리속도가 향상됐으며, 750기가바이트(GB)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각 코어가 두 가지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8웨이 멀티태스킹과 처리속도를 배가시켜주는 터보부스트2.0으로 2.9GHz까지 동작한다. 아수스는 이를 통해 “최대 28.8% 성능효율성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그래픽카드는 96개 쿠다(그래픽연산물리엔진) 코어를 탑재해 3차원 입체게임을 원활하게 작동시킬 수 있다. 그밖에 손바닥에 닿는 팜레스트와 키보드 등 발열에 민감한 부분은 아이스 쿨(Ice Cool) 설계를 통해 약 25%까지 낮췄다. 오디오 사운드에선 넓은 대역의 사운드를 지원한 알텍랜싱 스피커와 SRS 프리미엄 사운드를 지원한다. 아수스코리아는 “2011년 신학기에 출시된 인텔 2세대 쿼드코어 i7 노트북 중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를 자랑한다”며 “3D 게임, HD 동영상 감상 등 데스크톱 PC 대체용 노트북을 원하는 대학생, 회사원, 파워 유저들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수스 K53Sv ▶Digital쇼룸 노트북·PC 관련 동영상 보기◀☞ `당신이 곧 만나보게 될 괴짜PC들!`☞ `정품 무한 리필잉크`..엡손 역발상 L100/L200☞ 삼성 센스9 "난 방탄 노트북이거든!"☞ `박진영 노트북을 쏘다`☞ 전자책 시장에 봄은 오는가☞ TV가 노트북모니터로 빙의(?)했다☞ `콘텐츠 대용량시대, GPU가 뜬다`☞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에이서 `넷북 같은 노트북이 나왔는데`☞ 후지제록스 신제품 `LED프린터` 강점은?☞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2010년 가을 노트북의 성 대결`
2011.03.23 I 류준영 기자
지상파3사 격전지 "일요 예능 1부를 잡아라!"
  • 지상파3사 격전지 "일요 예능 1부를 잡아라!"
  • ▲ 위에서부터 `런닝맨`, `남자의 자격`, `나는 가수다`[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KBS 2TV가 이끌어 오던 일요 예능 프로그램 판도에 SBS와 MBC가 도전장을 던졌다. KBS 2TV `해피선데이` 1부 `남자의 자격`이 멈칫하는 사이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과 MBC `우리들의 일밤-서바이벌 나는 가수다`가 바짝 추격한 것. 지난 13일 방송된 세 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나란히 10%를 넘었다. 바야흐로 시청률 춘추전국시대인 셈이다. `나는 가수다`와 `남자의 자격`은 `런닝맨`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청률의 이득을 볼 수밖에 없다. 1부와 2부 사이에 광고 시간이 없기 때문이다. `남자의 자격`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국민 예능 `1박2일`을 두고 있다. 다양한 변수들을 고려할 때 세 프로그램은 초박빙 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그간 일요일 오후 예능 프로그램의 터줏대감은 `남자의 자격`과 `1박2일`로 구성된 `해피선데이`였다. 그러나 `남자의 자격`은 `1박2일` 만큼 확실한 팬층을 확보하지 못했고 `런닝맨`과 `나는 가수다`의 추격을 야금야금 허용했다. `런닝맨`은 유재석을 필두로 10%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 15.0%(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남자의 자격`을 위협했다. 여기에 `나는 가수다`가 방송 2회만에 시청자들의 시선을 휘어잡으며 3파전 양상이 됐다. 세 프로그램은 저마다의 장점도 명확하게 갖고 있다. `남자의 자격`은 `착한 예능`이란 평가를 받으며 미션을 수행하는 남자들을 통한 소소한 즐거움 찾기에 나서고 있다. `지루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합창단` 미션처럼 파괴력을 가진 콘텐츠로 재미와 감동을 함께 전하고 있다. `1박2일`이 뒤에서 받치는 것도 든든하다. `런닝맨`은 세 프로그램 중 `재미`라는 점에서 가장 확실하다. 그간 인기를 끌었던 리얼 버라이어티의 공식을 착실하게 따르고 있다. 유재석이라는 거목 아래 김종국, 하하, 이광수, 개리, 송지효, 지석진, 송중기 등 출연자의 캐릭터가 확실히 자리잡았다. 시청자 입장에서는 가장 부담없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나는 가수다`는 최근 트렌드인 오디션 형식으로 시선몰이에 나섰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파급력은 `슈퍼스타K` 시리즈나 `위대한 탄생` 등을 통해 증명됐다. `나는 가수다`는 여기에 `기성 가수들의 서바이벌`이라는 다소 위험할 수도 있는 코드를 버무려 힘을 얻고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일요일 예능 프로그램 1부 시간대에 다양한 콘셉트의 프로그램들이 맞붙었다"며 "경쟁 결과에 따라 앞으로 예능 추이를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3.14 I 김영환 기자
  • 게임업계 허리가 흔들린다..대형사 중심 `양극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게임업계 `허리`로 불리는 중견 업체들이 뚜렷한 신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대형 업체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와이디온라인,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 중견 게임업체들은 모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 `허리5` 매출·이익 모두 감소 중견업체 가운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매출 2000억원대를 향해 달렸던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지난해 매출이 103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52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줄었다. 지난 2009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매출 1000억원 클럽`에 들었던 위메이드(112040)는 지난해 매출 876억원을 기록, 1000억원 클럽에서 제외됐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대비 50.9% 감소했다. 매출 1000억원 클럽에 차례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던 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 한빛소프트의 성적도 초라했다. 와이디온라인(052770)의 매출은 504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4.4% 줄어든 21억원에 그쳤다. 엠게임(058630)의 지난해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감소했으며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빛소프트(047080) 매출은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43.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대형업체에 치이고, 신성장동력이 없다" 그동안 게임업계 `허리` 역할을 담당하며 무섭게 성장했던 지난 2009년까지 모습과는 다른 현상이다. 중견 게임업체들의 성장 발목을 잡은 것은 뚜렷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게임의 매출이 감소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중견 게임업체들은 기존 게임을 대신할 뚜렷한 성공 신작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는 게임시장이 수백억원 이상 투자한 대작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중견 게임업체들의 게임이 대형업체들의 대작게임의 마케팅에 밀려 시장에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중견 게임업체들과 달리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 대형 게임업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게임업계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 업체들은 마케팅 규모에서부터 밀린다"며 "개발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보니 어려움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견 게임업체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됐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강화도 이들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등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부실 털고 틈새시장 공략" 이들 중견 게임업체들은 대형 업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올해는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먼저 외형을 키우던 것을 멈추고 게임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엠게임과 와이디온라인은 그동안 자산으로 잡혀 있던 부실한 개발비 상각에 나섰다. 부실을 털어내고 다시 경쟁에 돌입하겠다는 의지인 것. 한빛소프트는 완구사업을 축소하고 온라인게임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위메이드는 자회사를 통해 SNG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 역시 SNG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했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뜨거웠던 게임쇼 `이 게임에 주목하자`☞ `게임쇼 지스타는 뜨겁다`☞ 라이벌 VS 라이벌..동작인식게임 `무브-키넥트`☞ 비디오게임도 '슈퍼스타k!'
2011.03.10 I 함정선 기자
`슈퍼스타K`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 `슈퍼스타K`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슈퍼스타K`가 게임으로 탄생한다. CJ E&M(130960) 게임부문은 채널 엠넷이 제작하는 스타 발굴 오디션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온라인게임을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이 게임은 이용자들이 노래를 부르고, 실력을 겨룰 수 있는 음악게임으로 슈퍼스타K의 인기 요소들을 게임 내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들은 헤드셋과 화상카메라를 이용해 슈퍼스타K(관전) 모드, 노래방 모드, 댄스 모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실제 슈퍼스타K에서 사용되는 대국민 투표 방식이 적용돼 사용자가 직접 심사위원으로 나서 다른 이용자를 실시간 평가하고 점수를 줄 수 있다. CJ E&M은 슈퍼스타K 온라인을 통해서도 올해 제작될 슈퍼스타K 시즌3의 예선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슈퍼스타K 시즌2의 우승자인 허각 등 출연자들도 게임에 등장한다. 사용자들은 7000여 곡의 최신음원을 바탕으로 노래할 수 있으며, 실제 가수들의 안무를 그대로 구현한 댄스도 즐길 수 있다. CJ E&M 게임부문 퍼블리싱사업본부 김선호 부장은 "슈퍼스타K 온라인은 CJ E&M의 통합 이후 게임, 방송, 공연에 이르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아울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라며 "채널 엠넷이 제작중인 슈퍼스타K 시즌 3와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뜨거웠던 게임쇼 `이 게임에 주목하자`☞ `게임쇼 지스타는 뜨겁다`☞ 라이벌 VS 라이벌..동작인식게임 `무브-키넥트`☞ 비디오게임도 '슈퍼스타k!'▶ 관련기사 ◀☞CJ E&M, 게임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넷마블서 제공☞CJE&M, 불성실 공시법인 지정
2011.03.10 I 함정선 기자
넥슨 "카트라이더, 아이폰·아이패드로"
  • 넥슨 "카트라이더, 아이폰·아이패드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카트라이더는 아이폰에서, 메이플스토리는 페이스북에서 즐기세요" 넥슨은 자사 인기 게임 `카트라이더`와 `메이플스토리`를 각각 아이폰·아이패드용과 글로벌 SNS(소셜네트워킹서비스) 페이스북용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3월 중 출시 예정인 `카트라이더 러쉬(KartRider Rush)`는 아이폰, 아이패드에서 즐길 수 있다. 게임 모드는 아이템전과 스피드전, 멀티 플레이 세 가지로 나뉘며 `아이템전`과 `스피드전`은 인공지능(A.I) 캐릭터와의 대전을, `멀티 플레이`는 블루투스(bluetooth)를 이용한 주변 사람과의 대전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연내 출시 예정이다. 오는 여름 내 공개하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MapleStory Adventure)`는 페이스북용 으로 선보인다. 2D 횡 스크롤 방식과, 쉬운 조작법, 친근한 그래픽 등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 살렸으며, 페이스북 이용자와 함께 `임무(퀘스트)`와 전투를 하는 협동 플레이도 지원된다. 넥슨의 서민 대표는 "세계적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이용하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넥슨의 대표 콘텐츠를 서비스하게 됐다"며, "온라인과 멀티 플랫폼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온라인 게임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뜨거웠던 게임쇼 `이 게임에 주목하자`☞ `게임쇼 지스타는 뜨겁다`☞ 라이벌 VS 라이벌..동작인식게임 `무브-키넥트`☞ 비디오게임도 '슈퍼스타k!'
2011.03.04 I 정병묵 기자
  • 현대차,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제7기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2일부터 모집한다. 현대차(005380) 해외 진출국을 포함한 대륙별 유학생을 주축으로 한 해외기자단 10명과 국내기자단 4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한다.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 대학생 홍보 포털 커뮤니티인「영현대 사이트(http://young.hyundai.com)」에서 온라인 지원서 등록 후 미션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0일(일)까지며, 미션 제출기간은 3월 21일(월)~3월 27일(일)까지 7일간이다. 선발된 영현대 기자는 현대자동차에서 실시하는 신차발표회, 시승회, 고객초청행사 등을 취재하게 된다. 대학생 문화, 캠퍼스 라이프 등을 주제로 기획기사와 동영상 등 콘텐츠도 직접 제작한다. 해외기자단과 국내기자단이 연계해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동 취재, 해외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주제로 취재활동도 펼친다.특히, 현대차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BGF(Be Global Friends)를 활동이 우수한 영현대 기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대학생 커뮤니티 영현대(http://young.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엑센트 해치백 어떤 모습? '위트'출시☞현대·기아차, `아반떼·K5`로 美 판매 강세 지속-한국☞현대차, 2월 美판매 28% 증가…총 4만3533대(상보)
2011.03.02 I 김현아 기자
  • CJ E&M, 3월 1일 출범..2015년 매출 3조 목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그룹의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2015년 3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 CJ E&M(130960)은 ▲방송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공연사업부문 ▲게임사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하대중 전 CJ대표이사가 CJ E&M 사장을 맡게 된다. 방송사업부문은 김성수 전 온미디어 대표, 영화부문은 전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 음악·공연부문은 김병석 전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 게임부문은 전 CJ인터넷 남궁훈 대표가 각 부문 대표로 임명됐다. CJ E&M은 특히 글로벌 사업에 주력, 오는 2015년 매출 목표 3조1070억원 가운데 930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기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 E&M은 ▲아시아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 사업 진출 ▲콘텐츠 허브 등 신규사업에 드라마 제작역량 강화 ▲4개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 등을 실행할 전략이다. 먼저 CJ E&M은 투자, 배급 중심 영화사업을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애니메이션을 꼽았다. `쿵푸팬더`처럼 아시아 정서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또한 방송부문은 현재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 tvN아시아`를 11개국으로 확대하고, 한류 음악시장을 기반으로 한 Mnet아시아도 론칭한다. 중국판 롤러코스터를 제작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의 해외진출도 추진한다. CJ E&M은 통합을 계기로 콘텐츠 허브 사업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케이블TV, IP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뉴미디어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문화콘텐츠를 수급하고 판매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슈퍼스타K`와 같은 CJ E&M의 원천 콘텐츠를 공연이나 영화, 게임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 E&M은 대규모 드라마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을 정해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CJ E&M은 통합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4개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도 이끌 전략이다. 지난 2010년 방송사업 매출이 전 부문 매출의 52%를 차지했다면, 오는 2015년에는 방송 36%, 게임 29%, 음악·공연 18%, 영화 17%의 균형있는 매출 비중을 달성할 계획이다. CJ E&M은 "올해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CJ E&M, 정기주총 철회..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IPTV에서도 슈퍼스타K 볼 수 있다`
2011.02.28 I 함정선 기자
  • KT, 중소 앱 개발자 해외진출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소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KT(030200)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해외 수익창출 기회 확대를 돕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인 우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를 발전시켜 앱 개발자 및 개발사의 창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스토어 진출까지 통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교육, 번역, 상용화 테스트 베드, 앱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KT는 오는 3월2일부터 1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와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을 통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1기 참여 신청을 받고, 올해 2개 차수에 걸쳐 총 10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앱 개발 계획의 창의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3월23일 결과를 발표한다.선발된 개발자·개발사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을 포함, 영어권, 남미권, 유럽권, 아랍권 등 각 지역 권역별 문화적 특성분석과 스마트폰 앱 시장정보, 각 지역별 맞춤 컨설팅, 번역, 등을 사전 지원을 받는다.지난 1월 KT와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 3사가 구축하기로 한 아시아 앱스토어 `OASIS`를 통한 앱 출시와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상반기 내에 한중일 3국 제 1회 앱 공모전을 추진하고, 한국형 통합앱스토어인 `K-WAC`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에 우리 개발자의 우수 콘텐츠가 진출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KT 올레스퀘어, `iF 디자인 어워즈` 수상☞KT 합병후 3만원대 신저가..`임직원 방어나서`☞KT, 이상훈 사장 1000주 장내매수
2011.02.23 I 정병묵 기자
구글 "韓 유튜브 사용량, 모바일서 급증할 것"
  • 구글 "韓 유튜브 사용량, 모바일서 급증할 것"
  • [이데일리 신혜리 기자] 스마트폰·태블릿PC 보급 확산에 따라, 모바일에서의 유튜브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할 전망이다. ▲ 거텀 아난드 구글 총괄거텀 아난드 구글 아시아태평양지역 콘텐츠 파트너십 총괄은 22일 서울 역삼동 구글코리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부터 한국에서 본격화된 모바일 열풍과 스마트폰 확산으로 유튜브 모바일 시청이 크게 증가했다"며 "최근 유튜브는 LG전자와 3D 모바일 영상을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맺는 등 모바일에서의 유튜브 사용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유튜브의 국내 트래픽 중 20% 이상이 모바일에서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모바일 트래픽의 비중도 작년동기 대비 9배 이상 상승했다. 또 거텀 아난드 총괄은 유튜브가 지난 3년간 한국시장에서 거둔 가장 큰 성과는 한국 파트너사들과의 성공적인 제휴를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유튜브는 SM 엔터테인먼트, JYP 엔터테인먼트, YG 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3대 음악 기획사뿐 아니라 국내 1위의 음반 유통사인 로엔과 파트너십을 맺어 한국가요(K-pop)를 전파하고 있다. 이들 파트너사들은 전 세계 25개 국가에서 유튜브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동시 공개하고, 신규 음반 쇼케이스를 전세계에 생중계하는 등 소속 뮤지션들을 알리는 기회를 제공받았다. 유튜브는 지난 3년간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고도 자평했다. 유튜브를 통해 독점 공개한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유튜브 특별판`은 이집트,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총 14억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한 바 있다. 걸그룹 `소녀시대`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기 이전부터 유튜브를 통해 두터운 팬층을 형성해 일본 시장 진출 성공을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거텀 아난드 총괄은 "유튜브의 콘텐츠 검증 기술은 콘텐츠의 저작권을 보호함과 동시에 파트너사들이 소유한 콘텐츠를 통해 수익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며 "이 기술은 유튜브가 콘텐츠를 소개하기 위한 플랫폼을 넘어 진정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성장하는 기반이 됐다"고 말했다.
2011.02.22 I 신혜리 기자
웹툰 보고 반값할인 쿠폰 산다
  • 웹툰 보고 반값할인 쿠폰 산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새로운 개념의 소셜커머스 메타 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자신의 필요에 맞는 쿠폰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서비스의 특성을 웹툰과 화보로 보여준다. `소셜커머스 대실망 공모전`을 개최해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쿠폰잇수다`(www.itsuda.co.kr)가 지난 14일 `컨텐츠딜`이라는 잡지형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했다. `컨텐츠딜`은 웹툰과 화보 등의 콘텐츠를 통해 쿠폰을 사용하는 상황을 재미있게 보여주고, 이에 맞는 쿠폰을 함께 판매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트하는 커플이 겪는 재미난 에피소드를 웹툰으로 보여주고 유명 데이트 코스 할인 쿠폰을 함께 판매한다. 기존의 소셜커머스 메타 사이트들이 소셜커머스 판매정보를 단순히 모아놓은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면 쿠폰잇수다는 신뢰할 수 있을만한 소셜커머스와의 제휴를 통해 이색적인 방식으로 서비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 18일에는 `스쿨스타`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업데이트 됐다. 인기 TV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패러디한 `스쿨스타`는 대학생 중 다방면에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남녀 학생을 인터뷰하고 쿠폰 판매 매장에서 화보를 촬영해 인터뷰 방식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 쿠폰잇수다가 18일 업데이트한 `스쿨스타`. 서울대 학생인 신혜원씨를 모델로 쿠폰 판매 매장에서 화보 촬영을 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스쿨스타` 1편의 주인공은 `서울대 스쿨스타`로 선발된 신혜원(서울대학교 사회교육과 08학번)씨는 포토그래퍼 권신혁씨가 선릉역에 위치한 `다이너라이크` 레스토랑에서 화보를 촬영했다. 쿠폰잇수다는 신혜원 양의 화보를 메인 화면에 게시하고, 이 레스토랑의 40% 할인 쿠폰을 협력 소셜커머스인 `스윗토리`와 공동으로 판매하고 있다. 박태훈 쿠폰잇수다 대표는 “다양한 비주얼 콘텐츠로 고객의 시선을 집중시켜, 쿠폰을 제공하는 소셜커머스와 업주 모두에게 좋은 홍보 효과를 줄 수 있다”며 “소셜커머스 측에는 상황에 맞는 몇 개의 쿠폰을 엄선해 제시함으로써 높은 판매량을, 업주 측에는 단순 홍보 대신 웹툰과 화보를 이용한 스토리텔링으로 특별한 이미지를 심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쿠폰잇수다는 향후 젊은 층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업데이트해 차별화된 소셜커머스로 자리잡갔다는 계획이다.
2011.02.18 I 이승현 기자
한국HP, 출력비용 낮춘 복합기·프린터 출시
  • 한국HP, 출력비용 낮춘 복합기·프린터 출시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한국HP가 타사 잉크젯 대비 최대 50% 가까이 출력비용 절감할 수 있는 복합기 및 프린터 신제품(모델명: 복합기 K510a, K110a, 프린터 K010a)를 17일 선보였다. HP에 따르면 흑백은 장당 16.5원, 컬러는 장당 39.6원에 출력가능하며, 카트리지는 9900원 수준이다. 이 정도면 HP 잉크젯프린터 라인업에선 가장 경제적인 문서 출력비용이다. 특히 '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e-복합기 K510a'는 e프린트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PC 연결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신제품 3종에 들어가 있는 잉크 카트리지(모델명: HP 703, 704)는 타사 잉크젯 대비 출력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흑백의 경우 최대 600장, 컬러의 경우 최대 250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때문에 월60장~300장 정도 출력을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신제품 3종 모두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대기전력이 1와트(W) 미만으로 자동 감소 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 부문에서도 뛰어나다. 임진환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 부사장은 "향후 HP는 비용과 자원절약은 기본이고, e프린트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더해 소비자들 니즈에 선행하는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3종 ▶Digital쇼룸 노트북·PC 관련 동영상 보기◀☞ `박진영 노트북을 쏘다`☞ 전자책 시장에 봄은 오는가☞ TV가 노트북모니터로 빙의(?)했다☞ `콘텐츠 대용량시대, GPU가 뜬다`☞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에이서 `넷북 같은 노트북이 나왔는데`☞ 후지제록스 신제품 `LED프린터` 강점은?☞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2010년 가을 노트북의 성 대결` 
2011.02.17 I 류준영 기자
슈주 `미인아` 2010년 음반판매 1위…미쓰에이는 온라인 1위
  • 슈주 `미인아` 2010년 음반판매 1위…미쓰에이는 온라인 1위
  •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미인아`가 2010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집계됐다. 또 소녀시대는 정규 2집 `오!`와 3집 미니앨범 `훗`, `런 데빌 런`까지 2010년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등극했다.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된 2010년 가온차트 부문별 톱20에서 `미인아`는 20만193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 음반판매 부문 1위에 올라 슈퍼주니어는 이날 상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는 “미국에는 빌보드 차트,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 한국에는 가온차트가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의 `오!`는 19만7934장, `훗`은 16만3066장, `런 데빌 런`은 13만6851장이 판매된 것으로 각각 집계돼 2~4위를 모두 차지했다. 소녀시대 음반 3장의 총 판매량은 49만7851장에 달했다. 또 샤이니의 정규 2집 `루시퍼`는 12만4961장이 판매돼 6위, 슈퍼주니어의 `미인아` 리패키지앨범은 9만9355장으로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려 2010년 음반시장은 이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빅뱅 유닛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정규 1집은 13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5위 올랐다. 투애니원의 `투 애니원`(To Anyone)은 12만2845장으로 7위를 차지했고 JYJ는 3가지 버전의 `더 비기닝` 앨범을 8위와 10위, 11위에 각각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0년 디지털종합 톱20에서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이 1위, 아이유와 2AM 슬옹이 부른 `잔소리`가 2위,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가 3위에 올랐다. `배드 걸 굿 걸`은 스트리밍 톱20에서도 1위, 다운로드 톱20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해 온라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스트리밍 톱20에서는 `죽어도 못 보내`가 2위, `잔소리`가 3위였으며 다운로드 톱20에서는 2AM `죽어도 못보내`가 1위, `오!`가 2위였다.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집계하는 모바일 콘텐츠 톱20에서는 이승철이 부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수록곡 `그 사람`이 1위에 올랐다. 2010년 남자 신인상은 Mnet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 여자 신인상은 `꺼져줄게 잘 살아`에 이어 `블랙&화이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나가 받았다.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 온라인 매출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아 디지털종합차트,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부문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해 발표한다.
2011.02.09 I 김은구 기자
한류관광 대형촬영소, 영종도에 생긴다
  • 한류관광 대형촬영소, 영종도에 생긴다
  • ▲ 김종호 D.K홀딩스 김종호 대표와 이녹영 KBS아트비전 이녹영 대표가 미단시티 `DK 한류관광스튜디오`의 스튜디오 세트 제작 사업과 방송 부가사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와이트리 미디어 제공)[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국내 최대 한류 관광 촬영소가 영종도에 들어선다. DK 한류관광스튜디오가 그것으로 인천광역시 중구 운북동 미단시티 내에 건립,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DK 한류관광스튜디오는 700평 규모의 촬영스튜디오 1개 동과 같은 규모의 특수 촬영스튜디오 1개 동, 500평 규모 세트전시장 및 관광시설 1개 동, 부가상품 판매시설 등의 규모로 설립된다. 이를 위해 D.K홀딩스는 최근 KBS아트비전과 스튜디오 세트 제작 사업과 방송 부가사업을 위한 본 계약을 체결하는 등 DK 한류관광스튜디오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앞서 D.K홀딩스는 이달 초 미단시티 개발사인 리포인천개발(LIDC)과 스튜디오 건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DK 한류관광스튜디오는 서울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스튜디오 부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의 창고형 스튜디오와 달리 독립된 대기실과 스태프 회의실, 대본 연습실, 체력 단련실 등 제작에 편리한 기본 시설 및 촬영에 필요한 특수시설 등도 아울러 갖출 예정이다. 또 할리우드식의 투어시스템을 적용할 예정이어서 한류 관광객을 모객하기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국제공항 환승객들을 유도하여 한류콘텐츠 제작현장을 보여줄 계획도 있다. D.K홀딩스 관계자는 "KBS아트비전과 협력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최대 규모 스튜디오에 걸맞은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확보했다"며 "종합편성방송시대에 훌륭한 방송 인프라가 되도록 스튜디오 건립에 만전을 기해 한류 관광자산으로써 충분한 가치와 고용 유발 등 지역경제 발전에 일조토록 할 계획"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DK 한류관광스튜디오는 오는 3월 착공에 들어가 6월에 완공되며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D.K홀딩스는 미단시티 내 5000억 규모의 엔터테인먼트센터 개발을 5년간 준비해온 회사로 엔터테인먼트센터에 동북아 최대 규모의 스튜디오 및 아카데미시설을 준비하고 있다.
2011.01.25 I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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