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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 E&M, 게임 개발력 강화.."해외 시장 노린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 E&M게임부문(게임즈)이 올해 11개의 새로운 게임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CJ E&M(130960) 게임즈는 5일 상암동 CJ E&M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개 개발 자회사가 준비 중인 신작 11종과 퍼블리싱게임 10종을 선보였다. 그동안 게임 퍼블리싱에 주력했다면, 이제 자체 개발 게임들을 바탕으로 시장을 더욱 넓히겠다는 의지인 것. 이를 위해 CJ E&M 게임즈는 개발사 인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궁훈 CJ E&M 게임부문 대표는 "퍼블리싱 외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5개 게임 스튜디오를 갖추고 신작 게임들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CJ E&M 게임즈는 올해 선보일 게임을 바탕으로 해외 현지화 조직을 강화해 오는 2013년 해외 매출 비중을 전체 매출의 30%로 확대할 전략이다. ◇`5개 스튜디오, 11개 신작`으로 승부CJ E&M 게임즈의 5개 개발 자회사는 애니파크, CJ게임랩, CJIG, 마이어스게임즈, 씨드나인게임즈 등으로 앞으로 개발 스튜디오로 운영된다. 야구게임 `마구마구`로 유명한 애니파크는 오는 3분기 ▲1인칭슈팅게임(FPS)인 `그라운드제로`를, 4분기 ▲실사 야구게임 `마구 더 리얼`을 출시한다. ▲축구게임 `차구차구`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인수한 호프아일랜드는 CJ게임랩으로 이름을 바꾸고 ▲FPS인 `프로젝트 Raw`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프로젝트K` ▲무협게임 `프로젝트Y` ▲전략 시뮬레이션 `킹덤즈` ▲3인칭슈팅게임 `하운즈` 등을 선보였다. 게임포털 넷마블 운영을 책임지는 CJIG는 콘솔게임을 연상시키는 ▲액션게임 `프로젝트P2`를 개발하고 있다. 마이어스게임즈는 ▲전쟁게임 `모나크`를, 씨드나인게임즈는 ▲액션게임 `마계촌온라인`을 4분기 공개한다. ◇10개 게임 퍼블리싱..콘텐츠 중심 시장 확대 이와 함께 CJ E&M 게임즈는 개발사의 10개 게임을 퍼블리싱해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공략할 계획이다. 10개 게임 신작은 드래곤플라이의 슈팅게임 `솔져오브포춘 온라인`과 `스페셜포스2`를 비롯한 슈팅게임과 러시아 게임으로 주목받는 `얼로즈 온라인`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를 소재로 한 `슈퍼스타K 온라인` 등도 눈길을 끌고 있다. CJ E&M 게임즈는 앞으로 개발사 추가 인수 등을 통해 무엇보다 게임 콘텐츠 확보에 주력하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수익 다변화를 꾀할 전략이다. 남궁훈 대표는 "올해는 선보인 게임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서고, 2013년부터 글로벌 종합 게임업체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CJ E&M "2013년 해외매출 전체 30%로 확대"☞3월 마지막주 코스닥 기관 순매수 1위 `CJ E&M`☞CJ E&M "바닥 찍었다" 인식 확산
- 요즘 아이돌, `나가수`에 치이고 `오디션`에 밟히고
- ▲ `나는 가수다` 이소라, 김건모, 박정현, 신정수PD, 김범수, 정엽, 윤도현, 백지영[이데일리 SPN 조우영 기자]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가수‘)의 음원들이 각 온라인 음악차트 상위권을 점령하면서 가요계가 술렁이고 있다. 30일 멜론, 벅스, 소리바다, 엠넷 등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는 ‘나가수’에 출연 중인 가수들의 음원이 실시간 차트 10위권 중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신곡을 알리기 위한 첫 관문이자 곡의 히트 여부를 좌우할 가늠자가 반 토막이 난 셈이다. ◇ ‘나가수’ 음원 돌풍의 명암이는 그간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갖추고도 설 자리가 없던 가수들의 참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대중음악의 다양성이 확대되고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단발성이 아닌 앞으로 가요계 판도 변화를 예고할 정도다. 반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다른 아이돌 가수들은 역풍을 맞았다. 특히 대지진 여파로 일본 활동을 거의 중단하거나 일정을 연기한 아이돌들은 진퇴양난이다. 지난 29일 ‘하트 투 하트’로 컴백한 걸그룹 포미닛과 '반짝반짝'의 걸스데이가 당일 차트에서 ‘반짝’하더니 어느새 상위 순위권에서 이름을 감췄다. 앞서 야심차게 데뷔한 신인 걸그룹 ‘치치’ ‘코인잭슨’ 등은 아예 관심조차 못 끌고 있다. ‘달마시안’ ‘제국의 아이들’ ‘인피니트’ 등 성장세의 남성그룹들 역시 활약이 미미하다. 음원만 발표하면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던 아이돌그룹들로서는 순식간에 격세지감을 느낄 만하다. 이에 가요계 일각에서는 MBC가 나가수'의 음원을 공개하는 것이 과연 진정 가요계 발전을 위한 것인지를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아이돌 그룹이 소속된 모 기획사 대표는 “그저 밥그릇을 뺐었다고 하는 것이 아니다. 방송사들이 좋은 취지로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면 그것으로 끝나야 하는데 음원을 발표, 그 수익을 챙겨가고 있다”며 “10%밖에 안 되는 가요발전 기금을 낸다는 명분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는 것이 과연 가요계 발전을 위한 것인지 의문”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제작자는 “실력 있는 가수들이 높게 평가받고 다양한 음악이 대중에게 사랑받는 것은 기쁜 일이지만 오히려 ‘아이돌’이라는 이유만으로 실력이 폄하되는 역차별을 당한다면 오랜기간 공을 들여온 가수나 제작자로서는 한숨만 나오는 일”이라고 말했다. ◇ '나가수' 결방 때라도…"음원 발표 시기 당겨!" 촌극 일부 제작자들 사이에서는 ‘나는 가수다’가 약 한 달 가량 방송을 쉬는 동안 서둘러 디지털 싱글이라도 발표하려는 촌극마저 벌어지고 있다. 한 제작사 관계자는 “애초 4월 말로 예정돼 있던 음원 발표 시기를 4월 초나 중순으로 당기기로 했다”며 "다른 가수들도 이 시기에 음원을 발표하려고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알고 있다. 그나마 인지도가 떨어지는 가수들은 유통사에서 받아주질 않아 아예 5월로 미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결과적으로 ‘나가수’의 폭풍을 피한다고는 해도 또다시 비슷한 장르의 아이돌 또는 가수들끼리 ‘박 터지는’ 경쟁을 하게 생겼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문제는 이마저도 여의치가 않다는 데 있다. 바로 4월 초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MBC의 ‘위대한 탄생’ 때문이다. 오디션 프로그램 특성상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포장된 ‘위대한 탄생’ 참가자들은 대중의 관심을 끌 만큼 신선한 매력을 갖췄다. 이들은 물론 가창력도 갖췄다. 만약 '위대한 탄생'의 음원이 공개된다면 ‘나가수’ 못지않은 파급력을 지닐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슈퍼스타K2'의 성공을 지켜본 MBC가 어떠한 결정을 내릴 지만이 변수다. 이를 두고 업계 관계자들은 가요계에 새로운 형태의 양극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한다. 소위 아이돌인가 아닌가로 양분되던 가요계는, 이제 가창력을 기준으로 줄 세워져 나머지 다른 부분들은 폄하되고 있다는 것이다. 성시권 대중음악평론가는 "‘나가수’를 통해 재평가된 정상급 가수들은 인지도가 크게 상승하는 덕을 봤고, 일반인이나 가수 지망생들은 ‘슈퍼스타K'와 ‘위대한 탄생’ 등을 발판으로 웬만한 스타 부럽지 않은 화려한 데뷔를 꿈꿀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소외당하고 있는 인디밴드들이나 비주류 음악을 하는 가수들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미흡하다. '가요계 허리'를 이룰 세대들이 소위 '차상위계층'으로 내몰리고 있는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몇몇 아이돌이 뮤지션을 향한 열의를 보이고는 있지만 '이슈'가 음악을 알리는 수단이 됐고 그 중심에 예능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훌륭한 가수의 원천 콘텐츠들조차 방송 예능프로그램의 포맷을 빌릴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안타까울 뿐"이라고 말했다.
- 게임업계 허리가 흔들린다..대형사 중심 `양극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게임업계 `허리`로 불리는 중견 업체들이 뚜렷한 신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대형 업체들에 밀려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에 게임업계 양극화가 더 심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 위메이드, 와이디온라인, 엠게임, 한빛소프트 등 중견 게임업체들은 모두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두자릿수 이상의 감소세를 나타냈다. ◇ `허리5` 매출·이익 모두 감소 중견업체 가운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고 매출 2000억원대를 향해 달렸던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지난해 매출이 1036억원으로 전년대비 25%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52억원으로 전년대비 33.3% 줄었다. 지난 2009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서며 `매출 1000억원 클럽`에 들었던 위메이드(112040)는 지난해 매출 876억원을 기록, 1000억원 클럽에서 제외됐다. 영업이익은 291억원으로 전년대비 50.9% 감소했다. 매출 1000억원 클럽에 차례로 가입할 것으로 예상했던 와이디온라인과 엠게임, 한빛소프트의 성적도 초라했다. 와이디온라인(052770)의 매출은 504억원으로 전년대비 13.9%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74.4% 줄어든 21억원에 그쳤다. 엠게임(058630)의 지난해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년대비 11.5% 감소했으며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를 나타내기도 했다. 한빛소프트(047080) 매출은 344억원으로 전년대비 43.6% 감소했으며,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다. ◇"대형업체에 치이고, 신성장동력이 없다" 그동안 게임업계 `허리` 역할을 담당하며 무섭게 성장했던 지난 2009년까지 모습과는 다른 현상이다. 중견 게임업체들의 성장 발목을 잡은 것은 뚜렷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온라인게임의 특성상 일정 기간이 지나면 게임의 매출이 감소한다. 이 때문에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야 하는 것. 그러나 대부분의 중견 게임업체들은 기존 게임을 대신할 뚜렷한 성공 신작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이는 게임시장이 수백억원 이상 투자한 대작 중심으로 구성되는 것과도 관련이 있다. 중견 게임업체들의 게임이 대형업체들의 대작게임의 마케팅에 밀려 시장에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중견 게임업체들과 달리 엔씨소프트, NHN 한게임, 네오위즈게임즈 등 대형 게임업체들은 매출과 영업이익 등에서 크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 게임업계 양극화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중견 업체들은 마케팅 규모에서부터 밀린다"며 "개발비에서도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 보니 어려움이 반복된다"고 말했다. 또한 중견 게임업체들이 성장하는 발판이 됐던 해외시장에서의 경쟁강화도 이들의 실적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위메이드와 액토즈소프트 등은 중국에서 `미르의 전설2`의 부진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부실 털고 틈새시장 공략" 이들 중견 게임업체들은 대형 업체들과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올해는 새로운 전략을 짜고 있다. 먼저 외형을 키우던 것을 멈추고 게임 개발에 집중하기로 했다. 엠게임과 와이디온라인은 그동안 자산으로 잡혀 있던 부실한 개발비 상각에 나섰다. 부실을 털어내고 다시 경쟁에 돌입하겠다는 의지인 것. 한빛소프트는 완구사업을 축소하고 온라인게임에 집중키로 했다. 이와 함께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등 틈새시장을 공략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위메이드는 자회사를 통해 SNG를 개발하고 있으며, 올해 이를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엠게임 역시 SNG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정했다. ▶Digital쇼룸 게임·엔터 관련 동영상 보기◀☞ `한국 3D콘텐츠 어디까지 왔나`☞ 新문화코드 `3D성인물· 4D라이브· 트윗문학상`☞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뜨거웠던 게임쇼 `이 게임에 주목하자`☞ `게임쇼 지스타는 뜨겁다`☞ 라이벌 VS 라이벌..동작인식게임 `무브-키넥트`☞ 비디오게임도 '슈퍼스타k!'
- 현대차,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 7기 모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가 '제7기 영현대 글로벌 대학생 기자단'을 2일부터 모집한다. 현대차(005380) 해외 진출국을 포함한 대륙별 유학생을 주축으로 한 해외기자단 10명과 국내기자단 40명 등 총 50명을 선발한다.2년제 이상 국내•외 대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대차 대학생 홍보 포털 커뮤니티인「영현대 사이트(http://young.hyundai.com)」에서 온라인 지원서 등록 후 미션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3월 20일(일)까지며, 미션 제출기간은 3월 21일(월)~3월 27일(일)까지 7일간이다. 선발된 영현대 기자는 현대자동차에서 실시하는 신차발표회, 시승회, 고객초청행사 등을 취재하게 된다. 대학생 문화, 캠퍼스 라이프 등을 주제로 기획기사와 동영상 등 콘텐츠도 직접 제작한다. 해외기자단과 국내기자단이 연계해 글로벌 자동차산업 공동 취재, 해외 대학생들과의 문화교류 등의 다양한 주제로 취재활동도 펼친다.특히, 현대차는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인 BGF(Be Global Friends)를 활동이 우수한 영현대 기자들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고 있다.자세한 내용은 현대자동차 대학생 커뮤니티 영현대(http://young.hyundai.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관련기사 ◀☞현대차, 엑센트 해치백 어떤 모습? '위트'출시☞현대·기아차, `아반떼·K5`로 美 판매 강세 지속-한국☞현대차, 2월 美판매 28% 증가…총 4만3533대(상보)
- CJ E&M, 3월 1일 출범..2015년 매출 3조 목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CJ그룹의 종합 콘텐츠 기업인 CJ E&M이 2015년 3조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오는 3월 1일 공식 출범한다. CJ E&M(130960)은 ▲방송사업부문 ▲영화사업부문 ▲음악·공연사업부문 ▲게임사업부문 등 4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하대중 전 CJ대표이사가 CJ E&M 사장을 맡게 된다. 방송사업부문은 김성수 전 온미디어 대표, 영화부문은 전 CJ엔터테인먼트 김정아 대표, 음악·공연부문은 김병석 전 CJ엔터테인먼트 공연사업본부장, 게임부문은 전 CJ인터넷 남궁훈 대표가 각 부문 대표로 임명됐다. CJ E&M은 특히 글로벌 사업에 주력, 오는 2015년 매출 목표 3조1070억원 가운데 9300억원의 매출을 해외에서 기록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 E&M은 ▲아시아 정서를 담은 애니메이션 사업 진출 ▲콘텐츠 허브 등 신규사업에 드라마 제작역량 강화 ▲4개 부문의 균형 있는 성장 등을 실행할 전략이다. 먼저 CJ E&M은 투자, 배급 중심 영화사업을 제작역량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애니메이션을 꼽았다. `쿵푸팬더`처럼 아시아 정서를 소재로 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다는 것. 또한 방송부문은 현재 동남아시아 7개국에 진출한 ` tvN아시아`를 11개국으로 확대하고, 한류 음악시장을 기반으로 한 Mnet아시아도 론칭한다. 중국판 롤러코스터를 제작하는 등 국내에서 인기를 끈 콘텐츠의 해외진출도 추진한다. CJ E&M은 통합을 계기로 콘텐츠 허브 사업도 새로 시작할 예정이다. 디지털케이블TV, IP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뉴미디어에서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문화콘텐츠를 수급하고 판매하기 위한 작업에 돌입했다. 특히 `슈퍼스타K`와 같은 CJ E&M의 원천 콘텐츠를 공연이나 영화, 게임 콘텐츠로 재탄생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CJ E&M은 대규모 드라마 사업을 신규 성장동력을 정해 미니시리즈 등 다양한 드라마를 제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운다. CJ E&M은 통합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4개 부문의 균형있는 성장도 이끌 전략이다. 지난 2010년 방송사업 매출이 전 부문 매출의 52%를 차지했다면, 오는 2015년에는 방송 36%, 게임 29%, 음악·공연 18%, 영화 17%의 균형있는 매출 비중을 달성할 계획이다. CJ E&M은 "올해 매출 1조3970억원, 영업이익 155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글로벌 사업 매출은 총 매출의 10%를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CJ E&M, 정기주총 철회..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IPTV에서도 슈퍼스타K 볼 수 있다`
- KT, 중소 앱 개발자 해외진출 지원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중소 개발자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다.KT(030200)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개발자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해 해외 수익창출 기회 확대를 돕는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8월부터 진행 중인 우수 개발자 양성 프로그램인 `에코노베이션 아키텍트`를 발전시켜 앱 개발자 및 개발사의 창업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스토어 진출까지 통합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전문 교육, 번역, 상용화 테스트 베드, 앱 마케팅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KT는 오는 3월2일부터 15일까지 에코노베이션 웹사이트(www.econovation.co.kr)와 이메일(architect@econovation.co.kr)을 통해 글로벌 프론티어 프로젝트 1기 참여 신청을 받고, 올해 2개 차수에 걸쳐 총 10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앱 개발 계획의 창의성과 사업성을 평가해 3월23일 결과를 발표한다.선발된 개발자·개발사는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을 포함, 영어권, 남미권, 유럽권, 아랍권 등 각 지역 권역별 문화적 특성분석과 스마트폰 앱 시장정보, 각 지역별 맞춤 컨설팅, 번역, 등을 사전 지원을 받는다.지난 1월 KT와 NTT도코모, 차이나모바일 등 3사가 구축하기로 한 아시아 앱스토어 `OASIS`를 통한 앱 출시와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 한원식 본부장은 "상반기 내에 한중일 3국 제 1회 앱 공모전을 추진하고, 한국형 통합앱스토어인 `K-WAC`을 기반으로 글로벌 수퍼 앱스토어에 우리 개발자의 우수 콘텐츠가 진출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두개의 뇌' 가진 스마트폰, 다른점은?☞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②]눈물 없는 대박은 없다☞ [소셜커머스-①]대박신화를 쓰다▶ 관련기사 ◀☞KT 올레스퀘어, `iF 디자인 어워즈` 수상☞KT 합병후 3만원대 신저가..`임직원 방어나서`☞KT, 이상훈 사장 1000주 장내매수
- 한국HP, 출력비용 낮춘 복합기·프린터 출시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 한국HP가 타사 잉크젯 대비 최대 50% 가까이 출력비용 절감할 수 있는 복합기 및 프린터 신제품(모델명: 복합기 K510a, K110a, 프린터 K010a)를 17일 선보였다. HP에 따르면 흑백은 장당 16.5원, 컬러는 장당 39.6원에 출력가능하며, 카트리지는 9900원 수준이다. 이 정도면 HP 잉크젯프린터 라인업에선 가장 경제적인 문서 출력비용이다. 특히 '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e-복합기 K510a'는 e프린트 기능이 탑재돼 스마트폰 등의 모바일 기기에서도 PC 연결 없이 바로 출력할 수 있다. 신제품 3종에 들어가 있는 잉크 카트리지(모델명: HP 703, 704)는 타사 잉크젯 대비 출력비용을 절반으로 줄여 흑백의 경우 최대 600장, 컬러의 경우 최대 250장까지 출력할 수 있다. 때문에 월60장~300장 정도 출력을 하는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신제품 3종 모두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획득,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대기전력이 1와트(W) 미만으로 자동 감소 되는 등 에너지 절감 효과 부문에서도 뛰어나다. 임진환 한국HP 이미징프린팅그룹(IPG) 부사장은 "향후 HP는 비용과 자원절약은 기본이고, e프린트와 같은 혁신적인 솔루션을 더해 소비자들 니즈에 선행하는 제품 개발에 꾸준히 힘쓸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HP, 포토스마트 잉크 어드밴티지 3종 ▶Digital쇼룸 노트북·PC 관련 동영상 보기◀☞ `박진영 노트북을 쏘다`☞ 전자책 시장에 봄은 오는가☞ TV가 노트북모니터로 빙의(?)했다☞ `콘텐츠 대용량시대, GPU가 뜬다`☞ `컴퓨터그래픽기술이 집결된 시그래프2010 현장`☞ 에이서 `넷북 같은 노트북이 나왔는데`☞ 후지제록스 신제품 `LED프린터` 강점은?☞ '태블릿 뜨는데 노트북은 왜 대형으로 갈까?'☞ `2010년 가을 노트북의 성 대결`
- 슈주 `미인아` 2010년 음반판매 1위…미쓰에이는 온라인 1위
-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슈퍼주니어의 정규 4집 `미인아`가 2010년 가장 많이 팔린 음반으로 집계됐다. 또 소녀시대는 정규 2집 `오!`와 3집 미니앨범 `훗`, `런 데빌 런`까지 2010년 가장 많은 음반을 판매한 가수로 등극했다. 9일 서울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가온차트 2010년 결산 및 2011년 비전선포식에서 발표된 2010년 가온차트 부문별 톱20에서 `미인아`는 20만193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 음반판매 부문 1위에 올라 슈퍼주니어는 이날 상을 받았다. 슈퍼주니어는 “미국에는 빌보드 차트, 일본에는 오리콘 차트, 한국에는 가온차트가 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소녀시대의 `오!`는 19만7934장, `훗`은 16만3066장, `런 데빌 런`은 13만6851장이 판매된 것으로 각각 집계돼 2~4위를 모두 차지했다. 소녀시대 음반 3장의 총 판매량은 49만7851장에 달했다. 또 샤이니의 정규 2집 `루시퍼`는 12만4961장이 판매돼 6위, 슈퍼주니어의 `미인아` 리패키지앨범은 9만9355장으로 9위에 각각 이름을 올려 2010년 음반시장은 이들이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가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빅뱅 유닛 지드래곤과 탑의 유닛 정규 1집은 13만장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돼 5위 올랐다. 투애니원의 `투 애니원`(To Anyone)은 12만2845장으로 7위를 차지했고 JYJ는 3가지 버전의 `더 비기닝` 앨범을 8위와 10위, 11위에 각각 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2010년 디지털종합 톱20에서는 미쓰에이의 `배드 걸 굿 걸`이 1위, 아이유와 2AM 슬옹이 부른 `잔소리`가 2위, MC몽의 `죽을 만큼 아파서`가 3위에 올랐다. `배드 걸 굿 걸`은 스트리밍 톱20에서도 1위, 다운로드 톱20에서는 3위를 각각 차지해 온라인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스트리밍 톱20에서는 `죽어도 못 보내`가 2위, `잔소리`가 3위였으며 다운로드 톱20에서는 2AM `죽어도 못보내`가 1위, `오!`가 2위였다. 휴대전화 벨소리,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집계하는 모바일 콘텐츠 톱20에서는 이승철이 부른 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의 OST 수록곡 `그 사람`이 1위에 올랐다. 2010년 남자 신인상은 Mnet `슈퍼스타K 2` 출신 강승윤, 여자 신인상은 `꺼져줄게 잘 살아`에 이어 `블랙&화이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나가 받았다. 가온차트는 국내 6개 주요 음악서비스사업자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음악서비스 온라인 매출데이터, 국내 주요 음반유통사, 해외 직배사의 오프라인 음반 판매량 데이터를 모아 디지털종합차트, 온라인, 모바일, 앨범차트 등 부문별 순위를 주간단위로 집계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