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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드라마 남자배우는 이민호, K팝 가수는 엑소(EXO)인 것으로 2일 전세계에 발표된 ‘제12회 숨피어워즈(The 12th Annual 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에 의해 밝혀졌다.2005년 최초 시행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스타들의 특성과 해외활동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와는 다른 인기 판도가 펼쳐지기도 해 관심을 끈다.2016 숨피어워즈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던 부문은 K팝의 왕좌를 놓고 펼쳐진 ‘올해의 아티스트’ 상이었다. 결과는 2014년 왕좌를 차지했던 엑소(EXO)의 정상 재등극으로 끝났다. 엑소는 지난해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K팝 차트에서 계속 정상을 유지했다.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던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고하게 입증한 것이다. BTS는 인기곡들의 차트 순위 종합평가에서 엑소에 밀렸으나, 팬 투표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특히 새 앨범 ‘윙스(Wings)’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업’과 ‘티티’로 연달아 차트 상위권을 점한 바 있다. 올해의 아티스트 등극은 놓쳤으나 최우수 여자그룹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남성 7인조 아이돌 ‘갓세븐(GOT7)’은 최우수 안무, 최우수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팬덤 부문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역시 큰 관심을 모은 K드라마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가 정상에 등극했다. 당초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또 지난해 하반기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보검앓이’ 열풍의 주인공이 된 박보검의 2파전이 예상되기도 했다.하지만 결과는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이민호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였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한 이민호는 ‘시티 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입지를 굳히며, 해외에서는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출연작만 놓고 보면 송중기나 박보검을 능가하기 쉽지 않았으나, 굳건한 글로벌 팬심이 절대지지를 보낸 결과로 해석된다.2위는 ‘더블유’에서 열연한 이종석, 3위는 ‘더케이투’의 주인공 지창욱이 차지했는데, 두 배우 또한 수년째 K드라마 인기배우 톱 10에 들어온 한류스타들이라는 점 또한 이민호의 득표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정상에 올랐다. 송혜교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높은 지명도를 쌓아온 글로벌 한류스타여서 일찌감치 수상이 점쳐졌다. 당초 전지현과의 2파전을 예상했으나, 2위를 차지한 배우는 뜻밖에도 윤아였다.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지난해 K드라마 ‘더케이투’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대작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여주인공까지 맡아 후광 효과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태양의 후예’는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난해 최대 화제작이었음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다만 ‘올해의 드라마’ 상을 ‘푸른 바다의 전설’에 건네준 것은, 드라마 상영 시기와 주인공 이민호 전지현의 두터운 팬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www.soompi.com)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연말연초 약 2~3주간 전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한다. 2014년 2300만 표였던 투표 수는 2015년에는 4000만 표로 급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약 1억의 투표 수를 기록해 140%가 넘는 경이적인 투표 증가율을 나타냈다.‘2016 숨피어워즈(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K팝부문 / 수상자최우수 여자 솔로 아티스트: 태연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최우수 여자 그룹: 트와이스최우수 남자 그룹: 엑소최우수 힙합 아티스트: 지코인기 아티스트 : 레드벨벳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드림 (수지 x 백현)최우수 안무: 하드 캐리 (갓세븐)최우수 무대의상: 베리 나이스 (세븐틴)퓨즈(Fuse) 최우수 뮤직 비디오: 하드 캐리 (갓세븐)올해의 신인: 블랙핑크올해의 노래: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 윙즈 (방탄소년단)올해의 아티스트: 엑소베스트 팬덤: 갓세븐K-드라마부문 / 수상자인기 배우상: 김민석올해의 아이돌 배우: 백현최우수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원작표현상: 보보경심 려최우수 외국 드라마: 나의 특별한 남자친구최우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최우수 예능 스타: 조타최우수 드라마 OST: 너를 위해 (첸 x 백현 x 시우민)베스트 브로맨스: 진구 x 송중기세컨드 리드 신드롬: 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베스트 키스: 송혜교 x 송중기베스트 커플: 전지현 x 이민호올해의 남자배우: 이민호올해의 여자배우: 송혜교올해의 드라마 : 푸른 바다의 전설한류 특별상: 쟈니브로스
- '아리랑'과 EDM의 결합…'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
- 소리아밴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사진=소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리아밴드가 한국 민요 ‘아리랑’을 EDM으로 재해석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27일 소리아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니크한 가야금 연주와 한국의 선을 살린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파워풀하고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로 한국인의 얼과 긍지를 표현했다는 게 소속사 소리아그룹 측 설명이다.‘아라리가.났.네’는 소리아밴드의 앨범 ‘Heartbeat Of The Deepest SEA’의 타이틀곡으로, 민요 ‘아리랑’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매시업하여 세상 모든 이에게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가장 깊은 바다로부터 들려오는 심장소리의 기운’을 전파하는 새로운 EDM 음악을 창조해냈다. 국악과 일렉트로닉댄스 장르의 절묘한 조합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모든 해외 공연마다 이 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히트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소리아프로젝트는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며 K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소리아밴드의 ‘Come Back Home(2NE1)’ 국악 커버는 SNS에서 접속 건수 600만 건을 훌쩍 넘겼다. 미국 PBS, NBC, HBO, 영국 BBC, 일본 NHK 등 해외 유수 방송 프로그램 및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광고 등에서 소리아의 음악이 소개되고 있다. 청와대 단독 콘서트 및 미국 백악관,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 [생생확대경]음원 실시간 차트, 개편은 미봉책일 뿐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Idiot!’ 문제는 스트리밍이야.” 지금 당신이 듣고 있는 음원, 현재 인기 순위는 얼마나 될까? 주요 음원 사이트가 27일부터 실시간 차트 개편을 단행했다. 어뷰징 등 불건전한 문제들을 시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에 따른 결과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와 음원 사이트 업체들의 논의 끝에 결정됐지만 개편 전부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에 대해 급조된 보여주기식 결과일 뿐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이번 차트 개편은 국내 음원 시장의 독특한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실시간 차트는 매 1시간마다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에 대한 집계가 이뤄져 순위가 매겨진다. 개편에 따라 매일 오후 6시가 넘어 발매된 신곡들은 다음날 오후 1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실시간 차트 개편으로 새벽 시간대를 틈탄 아이돌 팬덤들의 ‘좋아하는 가수 1위 만들어주기 경쟁’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새벽 시간대에는 음원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가능했던, 팬덤의 힘이 차트 순위를 좌지우지하는 불합리한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문제는 이번 차트 개편 조치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가요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인기 가수, 아이돌 그룹들에게 이 같은 변화가 별다른 영향을 미칠 여지는 적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들은 이미 다른 가수들이 팬과 일반 대중의 호평을 얻어도 차트에서 아무 장애 없이 1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그 동안 낮 12시와 0시로 양분돼 있던 음원 발매 시간이 차트 개편으로 다양화되는 분위기인데 이 역시 대형 기획사들이 유리하다. 자사 소속 가수에게 유리한 시간대를 산출해낼 만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수월해서다.불건전한 문제들을 시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체부의 의도는 국내 음원 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변화하려는 장기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동안 음원을 MP3 형태로 다운로드받거나, 저렴한 가격에 스트리밍 위주로 공급되는 것을 두고 음원제작 관련 종사자들은 외국에 비해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지적해왔다. 더욱이 각 음원 사이트들은 메인 화면에 최신 앨범과 인기 콘텐츠들을 소개해 자사 투자 음원의 손을 들어주는 비합리적 형태도 변함이 없다. 최신 앨범란에 소개되는 콘텐츠의 개수도 한정이 돼 있다. 비인기 가수, 신인들, 작은 기획사 소속 가수들은 존재를 부각시킬 방법만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같은 팀들이 스타로 발돋움하기가 여전히 힘든 이유다.국내 음원 시장의 장기적 성장은 실시간 차트 등 외적 시스템보다 다양한 음악 장르의 성장이 담보되는 내적 시스템을 단단하게 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장르별 차트를 활성화하는 방법, K팝 그룹 의존도를 딛고 음원 콘텐츠 제작의 폭을 넓히는 방법, 무엇보다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시스템 개선을 통한 음원 제작자에 대한 실질적인 대가 지급 등이 필요하다.실시간 차트가 가수들의 홍보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고, 팬덤을 끌어들이는 긍정적인 역할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실시간 차트는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음원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 아이뮤직 등 해외 음원사이트의 경우 일방적 실시간 차트외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저의 음악 성향에 따른 추천곡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각 나라들에서 실시간 차트가 아닌 일간 음원 순위 차트만으로도 음원의 선택의 폭이 다양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한 개선 없다면 실시간 차트 상위 100위 안에 들지 못하면 대중에게 선택받을 가능성이 작아지는 현재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지적이 우세하다.결국 1시간 단위는커녕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게 오히려 낫다는 목소리 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다. 확실한 것은 국내 음원 시장이 공급자 아닌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으로 정비되어야 음원 시장의 미래가 담보된다는 점이다. 화근을 놔둔 상태에서는 어떤 조치도 미봉책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 주세페 김,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역사를 노래한다
- 역지사지[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예술감독 겸 팝페라 가수 주세페 김이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역사를 노래한다.주세페 김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혜화역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청소년 인문 길라잡이 ‘역지사지-랑코리아 K팝페라 콘서트’의 예술감독으로 나선다. 주세페 김은 2013년 한국의 인문학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K팝페라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를 창단했다. 이날 콘서트는 안중근 윤동주 등의 인물을 노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인문정신으로 되살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랑코리아는 윤동주, 안중근, 구상, 이해인, 정희성, 박노해, 천상병, 이상백, 미야자와 겐지, 헤르만 헤세, 세르반테스 등의 깊이 있는 시와 문학을 감동적인 음악으로 대중성 있게 창작해 선보인 바 있다. 랑코리아의 모태가 된 것은 K 팝페라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듀오아임’이다. 주세페 김과 한일 다문화 출신 소프라노 구미꼬 김이 1998년 이탈리아에서 결성한 혼성듀오 팝페라 그룹이다. 이들은 SBS ‘스타킹’,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국가경축일과 프로야구시리즈 결승전에 애국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듀오아임은 평소에 직업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회원이기도 하다. 이례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와 서울 국제로타리세계대회에 연속 2회 공연팀으로 초청되어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주세페 김 예술감독은 한국의 시서화악가무문사철(詩書畵樂歌舞文史哲)에 서려 있는 인문정신을 한국적 K팝페라에 녹여 K팝페라로 역수출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창작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2017 전문예술단체 지정 심의 결과 한국 최초로 K 팝페라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가 선정되는 성과를 일구기도 했다.
- 소유X백현 '비가와' 中서도 차트 1위
- 소유와 백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함께한 신곡 ‘비가와’가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비가와’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 K팝 차트와 인웨타이의 위클리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소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소유X백현의 콜래보레이션 곡 ‘비가와’는 발매 당일인 지난 14일 국내 8개 음악 사이트 차트 정상을 휩쓴 데 이어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뤄냈다.‘비가와’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홍대광, 여자친구, 버즈 등 다양한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 소유와 백현 두 사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비가와’를 꾸밈없는 창법으로 노래하며 곡이 가진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두 사람은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와 같은 아련한 가사들을 무게감을 내려놓은 채 소화한다. 조곤 조곤, 하지만 짙은 감성은 제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본질적인 표현력에 집중한다.백현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은 물론, 작년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도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 [MWC 2017]칼 간 LG전자…작년 두배 규모 부스서 ‘G6’ 알려
- LG전자는 ‘MWC 2017’에서 ‘G6’를 비롯해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LG X파워2’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Park Guell)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LG X파워2’, ‘LG K10’, ‘LG 워치 스타일’, ‘LG 워치 스포츠’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4개국 22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6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는 전시 공간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져 차별화된 기술력의 스마트폰 제품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LG전자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 차별화된 기능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G6’. LG전자는 전시장을 크게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LG 모바일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G6는 5.7인치 QHD+(1440X2880) 해상도 풀비전(Full Vision)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한 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동시에 체험하는 게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다양한 편의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LG G6와 대화하며 음성인식 기반의 기발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동영상, 음악,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X파워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사용자는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K10, K8, K4, K3 4종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스타일러스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해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한편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해 지난 10일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웨어 2.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앴다.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에 직접 앱을 다운받고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웨어 2.0은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여 질문에 답을 하고,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정보 등도 제공한다.LG 워치 스포츠는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스타일은 두께가 10.79mm에 불과해 착용했을 때 날렵한 맵시를 연출할 수 있고,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 사용자가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 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의 힘은 강했다. 보아가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만큼 보아는 ‘프로듀스101’에 적합한 인물 중 하나다. 보아는 어느새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그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로,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의 이면까지 경험했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프로듀스 101’의 MC는 일반적인 진행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은 장근석이 MC를 맡았다. 장근석 또한 아역배우로 데뷔해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을 담았고, 가수이자 공연기획자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장근석은 중립적이면서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선배 연예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여성 아티스트로는 보아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후문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지만, 일본에서 DJ로 활약했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MC…장근석 잇는 ‘권 대표’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이끈다. 23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는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 지난 시즌은 ‘장 대표’ 장근석이 MC를 맡아 중립적이고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제작진은 보아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재능과 오랜 경험이 ‘프로듀스101’ MC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아의 영역 확장도 흥미롭다. 최근 배우로도 왕성히 활동 중인 그는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진행에 첫 도전한다. ‘K팝스타’에선 심사위원 3인 중 1명이었지만, 이번엔 주도적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진행하고 현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보아는 전천후 엔터테이너이자, 17년차 선배 가수다. 데뷔를 꿈꾸는 출연자들을 독려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