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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여행상품 금지, 한류에 잇단 타격
  • [中 사드보복]韓 여행상품 금지, 한류에 잇단 타격
  • 그룹 빅뱅이 지난해 8월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한 관객 6만명 규모의 단독 콘서트.(사진=YG엔터테인먼트) 중국의 한국여행상품 금지 조치로 K팝 스타들의 이 같은 대규모 단독 콘서트가 더 이상 개최되기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중국 정부의 한국여행상품 판매 중단 지시가 국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된다.이수근 인넥스트트렌드(공연기획사) 대표는 3일 “중국 팬들은 최근 수년간 급증해 이제는 일본 팬들에 이어 한류의 해외 팬 규모로는 2위에 해당한다. K팝 스타들의 국내 공연을 찾는 중국 팬들의 비중은 전체 관객들 중 10% 이상일 것”이라며 “이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국 내에서 한류 콘텐츠를 제한하는 한한령에 이어 또 한번의 충격파다.먼저 이번 조치로 한국을 방문해 직접 공연장을 찾는 중국 팬들의 규모가 위축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K팝 스타들을 내세운 대중음악 업계에서는 공연이 주요 수입원 중 하나다. 연기자 한류스타들이 국내에서 개최해온 팬미팅이 불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K팝과 드라마를 통한 한류스타들의 팬들 중 중국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적지 않다. 빅뱅, 엑소를 비롯한 K팝 스타들이 한국에서 개최하는 공연에 관람을 오는 팬들은 이미 한국 팬들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물론 한류스타들의 스케줄이 예정된 장소 곳곳에서 스타들의 얼굴을 한번이라도 보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외국 팬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어려운 일은 아니었다. 특히 공연장에서는 중국어, 한국어, 영어 등으로 된 응원문구를 적은 플래카드를 들고 각 K팝 스타들의 응원구호를 외치고 있는 중국 팬들의 모습은 공연장을 몇차례 가본 사람들이라면 이미 익숙할 만큼 흔하다.현재 한국을 방문하는 전체 중국인 관광객 중 개별 여행객은 약 60%, 단체 여행객은 40% 정도로 파악되고 있다. 단체 여행객의 대부분이 여행사를 이용하고 개별 여행객도 절반 정도는 여행사를 통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분석된다.공연 관람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의 K팝 팬들 역시 마찬가지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항공료와 숙박비 등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면 여행사의 상품을 구매하는 게 유리하기 때문이다. 일부 여행사들에서는 한국에서 인기 K팝 스타들이 대규모 공연을 개최하면 해당 공연을 중심으로 여행상품을 구성해 내놓기도 했다. 여행사가 콘서트의 공식 협찬사로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있었다. 콘서트 관람을 포함한 여행상품을 구성해 해외 관객들을 유치하는 역할을 도맡았다. 한류 배우들의 경우는 여행사와 협의해 국내에서 해외 팬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팬미팅을 갖기도 했다. 중국 팬들만 모객하는 상품도 당연히 있었다.대부분의 K팝 스타들은 월드투어, 아시아투어 등 투어 공연의 시작 및 마지막 앙코르 장소를 서울을 정한다. 중국을 비롯한 해외 팬들이 비싼 항공료를 지불하고 와서 직접 관람할 만큼의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한류 배우 팬미팅은 스타와 팬이 가장 가까이에서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다.물론 이번 조치가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 자체를 막는 것은 아니다. 직접 항공권을 구매하고 숙소를 잡으면 된다. 하지만 한국이 초행길이라면 아무리 K팝 스타를 좋아하고 공연을 직접 보고 싶어도 여행사 없이 선뜻 여행을 결정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런 중국 관객들의 위축은 K팝 스타들의 국내 공연 규모 축소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익명을 요구한 국내 한 인기 아이돌 그룹 소속사 관계자는 “K팝에 중국은 이제 막 성장하기 시작한 시장이었지만 인구수와 경제규모 등에서 벌써부터 그 영향력은 적지 않았다”며 “빅뱅이 지난해 6만석 규모의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이번 중국 정부의 자국 여행사를 통한 한국 관광 금지가 장기화된다면 K팝 스타들이 그런 규모의 단독 콘서트를 하는 모습을 다시는 보기 어려울지도 모른다”고 말했다.한편 중국은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한한령에 이어 자국 여행사들에 한국여행상품 판매 중단 지시를 내렸다.
2017.03.03 I 김은구 기자
구구단 '나 같은 애' MV, 200만 돌파… 심상찮다
  • 구구단 '나 같은 애' MV, 200만 돌파… 심상찮다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구구단의 신곡 ‘나 같은 애’가 조회수 200만을 돌파했다.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는 “‘나 같은 애’의 조회수가 200만을 넘었다”며 “공개 하루 만에 100만을 넘어선 데 이어 4일 만의 기록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나 같은 애’는 27일 발매한 구구단의 두 번째 미니앨범 ‘나르시스’의 타이틀 곡이다.신인 걸그룹의 뮤직비디오가 공개 이틀 만에 200만뷰 기록을 달성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다. 구구단의 컴백에 대한 팬과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점에서 ‘대세돌’다운 행보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특히 조회수 절반 이상이 일본, 태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홍콩, 대만 등 해외 유튜브 시청자로 집계돼 차세대 K팝 걸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나 같은 애’ 뮤직비디오는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아이디어가 특징인 디지페디가 연출을 맡았다. 두 번째 작품이자 주제인 나르시스를 멤버별로 담아내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전작 ‘인어공주’보다 컬러풀하고 강렬해진 영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중독성 강한 느낌을 표현하며 무한 반복 재생을 하게 만든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구구단의 이번 앨범 ‘나르시스’는 오프라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의 앨범 일간 차트(27일 기준)에서 1위에 올랐으며, 신나라레코드와 핫트랙스의 음반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안팎에서 인기몰이 중이다.
2017.03.02 I 이정현 기자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민호·엑소, 숨피 선정 '2016 넘버원 한류스타'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지난해 한류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K드라마 남자배우는 이민호, K팝 가수는 엑소(EXO)인 것으로 2일 전세계에 발표된 ‘제12회 숨피어워즈(The 12th Annual 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에 의해 밝혀졌다.2005년 최초 시행된 이래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숨피어워즈는 전세계 한류 팬들의 투표로 수상자가 결정되며, 한류의 현황과 동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특히 한류스타들의 특성과 해외활동 전략에 따라 한국에서와는 다른 인기 판도가 펼쳐지기도 해 관심을 끈다.2016 숨피어워즈에서 가장 치열한 경합이 예고됐던 부문은 K팝의 왕좌를 놓고 펼쳐진 ‘올해의 아티스트’ 상이었다. 결과는 2014년 왕좌를 차지했던 엑소(EXO)의 정상 재등극으로 끝났다. 엑소는 지난해 ‘로또’ ‘럭키원’ ‘몬스터’ ‘포라이프’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K팝 차트에서 계속 정상을 유지했다.지난해 ‘올해의 아티스트’ 부문 2위를 차지하며 가장 큰 이변을 연출했던 방탄소년단(BTS)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돌풍이 우연이 아니었음을 확고하게 입증한 것이다. BTS는 인기곡들의 차트 순위 종합평가에서 엑소에 밀렸으나, 팬 투표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호각지세를 보였다. 특히 새 앨범 ‘윙스(Wings)’와 수록곡 ‘피, 땀, 눈물’로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노래’ 부문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올해의 아티스트 부문에서 3위를 차지한 걸그룹 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어업’과 ‘티티’로 연달아 차트 상위권을 점한 바 있다. 올해의 아티스트 등극은 놓쳤으나 최우수 여자그룹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남성 7인조 아이돌 ‘갓세븐(GOT7)’은 최우수 안무, 최우수 뮤직비디오 및 베스트팬덤 부문에서 3관왕의 기쁨을 누렸다.역시 큰 관심을 모은 K드라마 ‘올해의 남자배우’ 부문에서는 이민호가 정상에 등극했다. 당초에는 글로벌 신드롬을 몰고 왔던 ‘태양의 후예’의 송중기, 또 지난해 하반기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보검앓이’ 열풍의 주인공이 된 박보검의 2파전이 예상되기도 했다.하지만 결과는 글로벌 한류 팬덤에서 차지하는 이민호의 위상을 여실히 드러내 보였다. 2009년 ‘꽃보다 남자’로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한 이민호는 ‘시티 헌터’ ‘상속자들’ 등으로 입지를 굳히며, 해외에서는 K드라마를 대표하는 배우로 군림해 왔다. 지난해 드라마 출연작만 놓고 보면 송중기나 박보검을 능가하기 쉽지 않았으나, 굳건한 글로벌 팬심이 절대지지를 보낸 결과로 해석된다.2위는 ‘더블유’에서 열연한 이종석, 3위는 ‘더케이투’의 주인공 지창욱이 차지했는데, 두 배우 또한 수년째 K드라마 인기배우 톱 10에 들어온 한류스타들이라는 점 또한 이민호의 득표와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올해의 여자배우’ 부문에서는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한 송혜교가 정상에 올랐다. 송혜교는 지난해 최고 화제작 ‘태양의 후예’에서 열연하기도 했지만, 오랜 기간 높은 지명도를 쌓아온 글로벌 한류스타여서 일찌감치 수상이 점쳐졌다. 당초 전지현과의 2파전을 예상했으나, 2위를 차지한 배우는 뜻밖에도 윤아였다. ‘소녀시대’ 멤버인 윤아는 지난해 K드라마 ‘더케이투’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대작 중국드라마 ‘무신 조자룡’의 여주인공까지 맡아 후광 효과를 톡톡히 입은 것으로 보인다.‘태양의 후예’는 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지난해 최대 화제작이었음을 다시금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다만 ‘올해의 드라마’ 상을 ‘푸른 바다의 전설’에 건네준 것은, 드라마 상영 시기와 주인공 이민호 전지현의 두터운 팬덤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숨피어워즈는 영어권 최대 한류뉴스 사이트인 숨피(www.soompi.com)가 전년도에 활약한 한류스타 및 작품을 대상으로 크게 K팝과 K드라마 30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연말연초 약 2~3주간 전세계 139개국 한류 팬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에 참가한다. 2014년 2300만 표였던 투표 수는 2015년에는 4000만 표로 급증한 데 이어, 2016년에는 약 1억의 투표 수를 기록해 140%가 넘는 경이적인 투표 증가율을 나타냈다.‘2016 숨피어워즈(SOOMPI AWARDS)’ 수상자 명단K팝부문 / 수상자최우수 여자 솔로 아티스트: 태연최우수 남자 솔로 아티스트: 태민최우수 여자 그룹: 트와이스최우수 남자 그룹: 엑소최우수 힙합 아티스트: 지코인기 아티스트 : 레드벨벳최우수 콜라보레이션: 드림 (수지 x 백현)최우수 안무: 하드 캐리 (갓세븐)최우수 무대의상: 베리 나이스 (세븐틴)퓨즈(Fuse) 최우수 뮤직 비디오: 하드 캐리 (갓세븐)올해의 신인: 블랙핑크올해의 노래: 피 땀 눈물 (방탄소년단)올해의 앨범: 윙즈 (방탄소년단)올해의 아티스트: 엑소베스트 팬덤: 갓세븐K-드라마부문 / 수상자인기 배우상: 김민석올해의 아이돌 배우: 백현최우수 웹드라마: 긍정이 체질원작표현상: 보보경심 려최우수 외국 드라마: 나의 특별한 남자친구최우수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최우수 예능 스타: 조타최우수 드라마 OST: 너를 위해 (첸 x 백현 x 시우민)베스트 브로맨스: 진구 x 송중기세컨드 리드 신드롬: 진영 (구르미 그린 달빛)베스트 키스: 송혜교 x 송중기베스트 커플: 전지현 x 이민호올해의 남자배우: 이민호올해의 여자배우: 송혜교올해의 드라마 : 푸른 바다의 전설한류 특별상: 쟈니브로스
2017.03.02 I 박미애 기자
배우 민영기·매니저 지우진, 듀엣곡 냈다
  • 배우 민영기·매니저 지우진, 듀엣곡 냈다
  • 매니저 지우진과 뮤지컬배우 민영기(사진=EA&C).[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뮤지컬배우 민영기와 그의 매니저로 활동중이자 ‘K팝스타6’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지우진이 함께 노래한 ‘버터플라이’(Butterfly) 리메이크 음원이 지난달 28일 공개됐다.지우진은 매주 일요일 방송중인 SBS ‘K팝스타 시즌6 더 라스트 찬스’(이하 K팝스타6)에 도전한 참가자들 중 드라마틱한 스토리텔링과 열정적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주인공이다. 그가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은 뮤지컬 배우 민영기의 지속적인 권유와 관심 덕분이다.민영기와 지우진의 듀엣곡 ‘버터플라이’(Butterfly) 싱글 커버(사진=EA&C).민영기는 매니저 지우진의 남다른 노래 실력과 꿈을 향한 열정을 높이 평가했고 곧바로 그에게 Mnet ‘슈퍼스타K’ 등 다양한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에 지원해보라고 격려했다. 실제 지우진 매니저가 ‘신의 목소리’나 ‘K팝스타6’ 방송 출연이 있는 날은 민영기 스스로 매니저를 자처해 현장 지원을 나가 응원하는 등 본인 스케줄 역시 홀로 소화하는 배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어렵고 힘겨운 환경에 지쳐 꿈을 향해 도전하는 것조차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꿈과 도전’의 응원 메시지를 담은 러브홀릭스의 ‘버터플라이’를 리메이크해 듀엣 곡을 내놓았다. 버터플라이는 2009년 개봉한 영화 ‘국가대표’ OST 대표 테마 곡이다. 이재학, 강현민이 작곡 작사하고 당대 트렌드를 이끌며 청춘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 알렉스, 호란, 박기영, 웨일, 이승열 등이 참여해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밴드 뷰렛(Biuret)의 기타리스트 이정원이 남성 듀엣 곡으로 재 편곡한 이번 버터플라이는 역동적인 구성과 리듬감을 바탕으로, 배우 민영기의 파워풀한 보컬과 지우진의 섬세한 감정 표현을 모던락 사운드 통해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민영기는 3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하는 뮤지컬 앙코르 ‘그날들’에서 냉철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 출연중이다. 지우진은 K팝스타6 최종 배틀 오디션 마지막 5조 유지니, 성유진과의 대결에서 자이언티의 ‘뻔한 멜로디’를 불러 이목을 사로잡았으나 아쉽게 TOP 10에는 합류하진 못했다.
2017.03.01 I 김미경 기자
'아리랑'과 EDM의 결합…'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
  • '아리랑'과 EDM의 결합…'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
  • 소리아밴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사진=소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리아밴드가 한국 민요 ‘아리랑’을 EDM으로 재해석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를 공개했다.27일 소리아밴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아라리가.났.네’ 퍼포먼스 비디오는 유니크한 가야금 연주와 한국의 선을 살린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파워풀하고 화려한 안무 퍼포먼스로 한국인의 얼과 긍지를 표현했다는 게 소속사 소리아그룹 측 설명이다.‘아라리가.났.네’는 소리아밴드의 앨범 ‘Heartbeat Of The Deepest SEA’의 타이틀곡으로, 민요 ‘아리랑’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프로그레시브 하우스로 매시업하여 세상 모든 이에게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며 ‘가장 깊은 바다로부터 들려오는 심장소리의 기운’을 전파하는 새로운 EDM 음악을 창조해냈다. 국악과 일렉트로닉댄스 장르의 절묘한 조합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으며 특히 모든 해외 공연마다 이 곡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며 히트를 기록했다고 소속사 측은 전했다.소리아프로젝트는 국악의 다양한 가능성을 선보이고 고정관념을 탈피하고자 팝,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접목하며 K팝의 새로운 장을 열어가고 있다. 소리아밴드의 ‘Come Back Home(2NE1)’ 국악 커버는 SNS에서 접속 건수 600만 건을 훌쩍 넘겼다. 미국 PBS, NBC, HBO, 영국 BBC, 일본 NHK 등 해외 유수 방송 프로그램 및 삼성, 현대, LG 등 글로벌 기업광고 등에서 소리아의 음악이 소개되고 있다. 청와대 단독 콘서트 및 미국 백악관, 영국, 프랑스, 일본,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공연을 펼치며 한국문화의 매력을 알리고 있다.
2017.02.28 I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 "상큼하고 깜찍한 무대" SXSW 출사표
  • 레드벨벳 "상큼하고 깜찍한 무대" SXSW 출사표
  • 레드벨벳[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레드벨벳만의 상큼함과 깜찍함으로 기억에 남는 무대 선보이겠습니다.”걸그룹 레드벨벳이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참가를 앞두고 이 같이 포부를 밝혔다.레드벨벳은 28일 서울 중구 CKL기업제원센터에서 한국콘텐츠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7 K팝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레드벨벳은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의 ‘K팝 나이트 아웃’을 통해 해외 쇼케이스에 처음 참가한다.지난 2014년 데뷔해 국내에서는 실력을 인정받으며 정상급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레드벨벳은 신곡 ‘루키’로 활발하게 활동하며 각 방송사 음악순위프로그램 1위도 휩쓸었다. 레드벨벳이 이번 SXSW에서 어떤 성과를 거두고 돌아올지 주목된다.이번 SXSW에는 씨스타 효린, 드렁큰 타이거, 윤미래, 노브레인,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도 SXSW에 동행한다.오는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리는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GE)에서도 ’K팝 나이트 아웃‘이 마련된다. 일본 메이버 레이블 바프와 계약 후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치고 있는 술탄 오브 더 디스코, 2016년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한 더 모노톤즈, 7년 만에 정규앨범 ’세계의 끝‘을 발표한 뷰렛, 새 앨범 ’스코프뮤직‘을 발매한 MC스나이퍼가 참가한다.간담회에 참석한 많은 가수들이 ‘자신만의 색깔’을 강조했다. 드렁큰 타이거는 “자기색깔을 가져가며 한우물을 파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브레인은 “외국에 나가서 움츠릴 필요 없이 자기 색깔을 멋있게 보여주면 된다”고 설명했다.MC스나이퍼는 “1년 전 쯤 밴드를 결성해 앨범을 내고 활동을 해왔는데 외국 뮤지션들에게 내 음악을 들려주고 한국 음악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2017.02.28 I 김은구 기자
  • [생생확대경]음원 실시간 차트, 개편은 미봉책일 뿐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Idiot!’ 문제는 스트리밍이야.” 지금 당신이 듣고 있는 음원, 현재 인기 순위는 얼마나 될까? 주요 음원 사이트가 27일부터 실시간 차트 개편을 단행했다. 어뷰징 등 불건전한 문제들을 시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권고에 따른 결과다. 한국음악콘텐츠산업협회와 음원 사이트 업체들의 논의 끝에 결정됐지만 개편 전부터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편에 대해 급조된 보여주기식 결과일 뿐이라는 지적도 내놨다. 이번 차트 개편은 국내 음원 시장의 독특한 구조를 개편하기 위한 아이디어다. 실시간 차트는 매 1시간마다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등에 대한 집계가 이뤄져 순위가 매겨진다. 개편에 따라 매일 오후 6시가 넘어 발매된 신곡들은 다음날 오후 1시부터 각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릴 수 있다. 이번 실시간 차트 개편으로 새벽 시간대를 틈탄 아이돌 팬덤들의 ‘좋아하는 가수 1위 만들어주기 경쟁’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새벽 시간대에는 음원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줄어들어 가능했던, 팬덤의 힘이 차트 순위를 좌지우지하는 불합리한 현상을 개선할 수 있다.문제는 이번 차트 개편 조치가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데 있다. 가요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더욱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 인기 가수, 아이돌 그룹들에게 이 같은 변화가 별다른 영향을 미칠 여지는 적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그들은 이미 다른 가수들이 팬과 일반 대중의 호평을 얻어도 차트에서 아무 장애 없이 1위를 할 수 있을 정도의 팬덤을 확보하고 있다. 그 동안 낮 12시와 0시로 양분돼 있던 음원 발매 시간이 차트 개편으로 다양화되는 분위기인데 이 역시 대형 기획사들이 유리하다. 자사 소속 가수에게 유리한 시간대를 산출해낼 만한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수월해서다.불건전한 문제들을 시정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문체부의 의도는 국내 음원 시장을 보다 체계적이고 구조적으로 변화하려는 장기 계획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동안 음원을 MP3 형태로 다운로드받거나, 저렴한 가격에 스트리밍 위주로 공급되는 것을 두고 음원제작 관련 종사자들은 외국에 비해 현저히 불합리하다고 지적해왔다. 더욱이 각 음원 사이트들은 메인 화면에 최신 앨범과 인기 콘텐츠들을 소개해 자사 투자 음원의 손을 들어주는 비합리적 형태도 변함이 없다. 최신 앨범란에 소개되는 콘텐츠의 개수도 한정이 돼 있다. 비인기 가수, 신인들, 작은 기획사 소속 가수들은 존재를 부각시킬 방법만 더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김루트 같은 팀들이 스타로 발돋움하기가 여전히 힘든 이유다.국내 음원 시장의 장기적 성장은 실시간 차트 등 외적 시스템보다 다양한 음악 장르의 성장이 담보되는 내적 시스템을 단단하게 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 장르별 차트를 활성화하는 방법, K팝 그룹 의존도를 딛고 음원 콘텐츠 제작의 폭을 넓히는 방법, 무엇보다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시스템 개선을 통한 음원 제작자에 대한 실질적인 대가 지급 등이 필요하다.실시간 차트가 가수들의 홍보에 중요한 수단이 될 수 있고, 팬덤을 끌어들이는 긍정적인 역할도 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 실제로 실시간 차트는 음원 사이트 이용자들에게 음원 선택의 기준을 제시한다. 아이뮤직 등 해외 음원사이트의 경우 일방적 실시간 차트외에 빅데이터를 이용한 유저의 음악 성향에 따른 추천곡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미국, 일본, 중국, 유럽의 각 나라들에서 실시간 차트가 아닌 일간 음원 순위 차트만으로도 음원의 선택의 폭이 다양한 이유라고 할 수 있다. 이같은 문제에 대한 개선 없다면 실시간 차트 상위 100위 안에 들지 못하면 대중에게 선택받을 가능성이 작아지는 현재의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없다는 지적이 우세하다.결국 1시간 단위는커녕 실시간 차트를 없애는 게 오히려 낫다는 목소리 또한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때다. 확실한 것은 국내 음원 시장이 공급자 아닌 사용자 위주의 시스템으로 정비되어야 음원 시장의 미래가 담보된다는 점이다. 화근을 놔둔 상태에서는 어떤 조치도 미봉책일 뿐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2017.02.28 I 김은구 기자
주세페 김,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역사를 노래한다
  • 주세페 김,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역사를 노래한다
  • 역지사지[이데일리 고규대 기자] 예술감독 겸 팝페라 가수 주세페 김이 28일 서울 대학로에서 역사를 노래한다.주세페 김이 이날 오후 7시 30분 서울 대학로 혜화역 유니플렉스 1관에서 청소년 인문 길라잡이 ‘역지사지-랑코리아 K팝페라 콘서트’의 예술감독으로 나선다. 주세페 김은 2013년 한국의 인문학을 세계에 알리려는 취지로 K팝페라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를 창단했다. 이날 콘서트는 안중근 윤동주 등의 인물을 노래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한국의 인문정신으로 되살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앞서 랑코리아는 윤동주, 안중근, 구상, 이해인, 정희성, 박노해, 천상병, 이상백, 미야자와 겐지, 헤르만 헤세, 세르반테스 등의 깊이 있는 시와 문학을 감동적인 음악으로 대중성 있게 창작해 선보인 바 있다. 랑코리아의 모태가 된 것은 K 팝페라의 선두주자로 불리는 ‘듀오아임’이다. 주세페 김과 한일 다문화 출신 소프라노 구미꼬 김이 1998년 이탈리아에서 결성한 혼성듀오 팝페라 그룹이다. 이들은 SBS ‘스타킹’, KBS ‘아침마당’ 등에 출연했고 국가경축일과 프로야구시리즈 결승전에 애국가를 불러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듀오아임은 평소에 직업봉사를 실천하는 국제로타리 3650지구 회원이기도 하다. 이례적으로 브라질 상파울로와 서울 국제로타리세계대회에 연속 2회 공연팀으로 초청되어 한국을 세계에 알렸다. 주세페 김 예술감독은 한국의 시서화악가무문사철(詩書畵樂歌舞文史哲)에 서려 있는 인문정신을 한국적 K팝페라에 녹여 K팝페라로 역수출한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다양한 창작을 실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도 2017 전문예술단체 지정 심의 결과 한국 최초로 K 팝페라 전문예술단체 랑코리아가 선정되는 성과를 일구기도 했다.
2017.02.27 I 고규대 기자
에이젝스, 日서 미니콘서트 성류 ‘차세대 한류돌’
  • 에이젝스, 日서 미니콘서트 성류 ‘차세대 한류돌’
  • 사진=DSP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그룹 에이젝스(A-JAX)가 차세대 한류돌로 거듭났다.에이젝스는 지난 25일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 오 네스트에서 ‘에이젝스 스텝 바이스텝(A-JAX STEP BY STEP)(Vol.2)’이란 타이틀로 2회에 걸쳐 미니 콘서트를 개최했다.지난달 첫 번째 일본 단독 공연을 성료한 에이젝스는 이번 공연에 앞서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팬들과 만났다. ‘에이젝스 K팝 댄스교실’을 열고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가르치는 등 잇달아 팬서비스를 이어갔다. 이어 현지 팬들의 설렘 가득한 환호 속에 시작된 두 번째 단독 공연에서 에이젝스는 ‘원 포 유(One for you)’와 ‘핫 게임(Hot game)’의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선배 그룹 SS501과 카라의 대표곡들로 다양한 커버 무대를 펼쳤다. 이어 멤버 형곤은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감성을 적셨고, 일본 가수이자 여배우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곡과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주제가로 무대를 펼친 승진과 승엽, 그리고 동방신기와 보아의 노래로 솔로 무대를 꾸민 중희와 윤영까지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가 이어졌다. ‘능구렁이’와 ‘미쳐가’에 앙코르 무대까지 이번 공연 또한 팬들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에이젝스는 하이터치회와 팬들과의 포토타임을 끝으로 다음 콘서트를 기약했다.에이젝스는 오는 3월 12일 도쿄 아오야마 DDD크로스 씨어터에서 에이젝스(A-JAX)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Vol.3’로 돌아올 예정이다.
2017.02.27 I 김윤지 기자
'K팝페라' 이사벨 10주년 앨범, 디자이너 이상봉과 콜래보
  • 'K팝페라' 이사벨 10주년 앨범, 디자이너 이상봉과 콜래보
  •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세계적 패션 디자이너 이상봉과 콜래보레이션을 이뤘다.이사벨의 데뷔 10주년 앨범 ‘The Sensation’에 2017 이상봉 신상톱 의상이 입혀졌다. 이상봉은 한글 디자인과 피겨스타 김연아, 레이디 가가 등 글로벌 스타들의 의상 디자인으로 유명하다.특히 이번 이사벨의 앨범 재킷 사진은 최근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영구 전시된 작품 의상으로 작업됐다. 강렬한 붉은색과 검정색이 조화된 드레스가 ‘K팝페라’의 세계화를 추구하는 이사벨의 앨범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촬영 작업은 전지현 소유진 신세경 EXID 걸스데이 화보의 장봉영 작가가 진행했다.이상봉 디자이너는 “앨범 커버에 사용된 의상은 해외에서도 이상봉을 대표하는 특급 작품”이라면서 “이사벨의 아름다운 얼굴과 날씬한 몸매에 잘 어울린다. 결코 평범하지 않은 이번 이사벨 음반처럼 의상도 그에 맞는 화려함과 강렬함을 콘셉트로 했다”고 밝혔다.이사벨은 “이번 앨범에서 동양적 팝페라의 전형을 제시한 타이틀곡들이 이상봉 선생과의 콜래보레이션으로 더욱 고급화되고 글로벌화됐다”고 감사함을 전했다.한편 지난 16일 워너뮤직을 통해 발표한 이사벨의 10주년 앨범은 조수미 ‘나가거든’의 음악 감독 클로드최를 비롯해 그래미상 엔지니어인 폴실비에라, 빌샘플등 세계 정상급 스태프들이 참여했다.(사진=퓨리팬이엔티)
2017.02.27 I 김은구 기자
소유X백현 '비가와' 中서도 차트 1위
  • 소유X백현 '비가와' 中서도 차트 1위
  • 소유와 백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씨스타 소유와 엑소 백현이 함께한 신곡 ‘비가와’가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비가와’는 중국 최대 음악사이트인 QQ뮤직 K팝 차트와 인웨타이의 위클리 뮤직비디오 차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고 소유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27일 밝혔다. 소유X백현의 콜래보레이션 곡 ‘비가와’는 발매 당일인 지난 14일 국내 8개 음악 사이트 차트 정상을 휩쓴 데 이어 또 하나의 성과를 이뤄냈다.‘비가와’는 버스커버스커 장범준, 홍대광, 여자친구, 버즈 등 다양한 앨범 작업에 참여한 프로듀싱팀 팻뮤직이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작품이다.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한번쯤은 생각해 봤을 ‘사랑’에 대한 추억을 말한다. 소유와 백현 두 사람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가 돋보이는 ‘비가와’를 꾸밈없는 창법으로 노래하며 곡이 가진 감수성을 제대로 표현해 냈다. 두 사람은 ‘너도 생각날까 밤새 나누던 우리의 얘기들’, ‘비가 내려 오늘도 아픈 비가 와’, ‘아직인가봐 난 아직도 널 기다리나 봐’와 같은 아련한 가사들을 무게감을 내려놓은 채 소화한다. 조곤 조곤, 하지만 짙은 감성은 제대로 전달 될 수 있게 본질적인 표현력에 집중한다.백현은 엑소 멤버로서 글로벌한 인기를 누리고 있음은 물론, 작년 1월 발표한 수지와의 듀엣곡 ‘드림(Dream)’으로도 ‘2016 MAMA’ 베스트 컬래버상, ‘골든디스크 시상식’ 디지털 음원 부문 본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가창력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씨스타 소유는 정기고, 유승우, 헨리, 권정열, 브라더수, 어반자카파 권순일 등 다양한 아티스트와 협업 프로젝트를 지속하며 음원퀸으로서 자리를 확고히 해왔다.
2017.02.27 I 김은구 기자
칼 간 LG전자…작년 두배 규모 부스서 ‘G6’ 알려
  • [MWC 2017]칼 간 LG전자…작년 두배 규모 부스서 ‘G6’ 알려
  • LG전자는 ‘MWC 2017’에서 ‘G6’를 비롯해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LG X파워2’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구엘공원(Park Guell)을 배경으로 모델들이 ‘LG X파워2’, ‘LG K10’, ‘LG 워치 스타일’, ‘LG 워치 스포츠’ 등 전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 제공[바르셀로나(스페인)=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LG전자(066570)는 27일부터 3월 2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MWC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로 올해는 204개국 2200여 기업이 참여한다. 주최 측은 전시기간 동안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이 1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1617㎡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다. 올해는 전시 공간이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커져 차별화된 기술력의 스마트폰 제품군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LG전자는 차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와 ‘스타일러스3’, 차별화된 기능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스마트워치, 톤플러스 등 모바일 제품 13종 350여개 제품을 전시한다.이번 전시의 주인공은 ‘G6’. LG전자는 전시장을 크게 네 가지 테마로 구성해 LG 모바일 제품의 장점과 특성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G6는 5.7인치 QHD+(1440X2880) 해상도 풀비전(Full Vision)의 차별화된 디스플레이와 한 손으로도 쉽게 다룰 수 있는 최적의 그립감을 동시에 체험하는 게 가능하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카메라, 다양한 편의기능 등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강조했다. LG전자는 전시장에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존에서는 관람객들이 직접 LG G6와 대화하며 음성인식 기반의 기발한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또한 동영상, 음악, 웹서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4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장착한 ‘X파워2’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내놓은 스마트폰 가운데 배터리 용량이 가장 크다. 사용자는 한 번 충전만으로 동영상을 최대 15시간, 네비게이션을 최대 14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2017년형 실속형 스마트폰 K시리즈 K10, K8, K4, K3 4종도 선보인다. K시리즈는 고성능 카메라와 차별화된 편의기능들이 특징이다.K시리즈는 ‘오토 샷’, ‘제스처 샷’ 등 LG만의 재미있는 사진 촬영 기능들을 탑재했다. ‘오토 샷’은 셀카를 찍을 때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얼굴을 인식해 자동으로 촬영하는 기능이다. ‘제스처 샷’은 사진을 찍기 위해 화면을 터치할 필요 없이 화면을 향해 손바닥을 펼쳤다가 주먹을 쥐면 3초 후 자동으로 촬영해 준다.K10은 전면에 500만 화소의 120도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고 후면에는 1300만 화소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K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 K8은 5인치 HD 인셀 터치 디스플레이에 전면과 후면에 각각 500만 화소와 13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적용했다.스타일러스3는 내장된 펜을 활용해 재미와 편리함을 더했다. 펜을 꺼내면 최근 작성한 메모를 최대 15개까지 보여주는 ‘펜 팝 2.0’,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에 바로 메모할 수 있는 ‘바로 메모’, 펜이 스마트폰과 멀어지면 알람이 울리는 ‘펜 지킴이’ 등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됐다.한편 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안드로이드 웨어 2.0을 탑재해 지난 10일 미국에 첫 출시한 ‘LG 워치 스포츠’와 ‘LG 워치 스타일’을 선보인다. 안드로이드 웨어 2.0는 스마트폰을 통해서만 앱을 설치하던 기존의 불편함을 없앴다. 사용자는 스마트워치에 직접 앱을 다운받고 독자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안드로이드 웨어 2.0은 구글의 인공지능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사용자 음성을 인식하여 질문에 답을 하고, 음악을 재생하고 날씨정보 등도 제공한다.LG 워치 스포츠는 1.38인치 원형 플라스틱 OLED(P-OLE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최신 웨어러블 전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했다.스타일은 두께가 10.79mm에 불과해 착용했을 때 날렵한 맵시를 연출할 수 있고, 스트랩을 교체할 수 있어 사용자가 스타일에 맞춰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4개의 외장스피커를 탑재한 블루투스 헤드셋 ‘톤 플러스 스튜디오’도 선보인다. 2개의 상단 스피커는 사용자의 양쪽 귀 바로 밑에 위치해 귀 주변에서 입체적인 사운드 존을 형성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하이파이 DAC(Digital to Analog Converter)을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제공한다.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관람객들이 스마트폰의 다양한 기능들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했다”며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LG 스마트폰의 가치를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2.26 I 정병묵 기자
“나는 ‘K팝스타6’ 산파”… 전현무, 4년 연속 MC
  • “나는 ‘K팝스타6’ 산파”… 전현무, 4년 연속 MC
  •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4년 연속 SBS 예능프로그램 ‘K팝스타6’ MC를 맡는 소감을 밝혔다.전현무는 23일 SBS를 통해 “‘같이 성장하는 오디션’인 ‘K팝스타’에 MC를 할 수 있어 정말 좋다”며 “매년 쟁쟁한 실력을 지닌 분들이 나오고, ‘K팝스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많은 스타들이 지금 활동을 하고 있다. 뭘 한 건 없지만 산파 역할을 한 느낌이다”고 밝혔다. 또 “올해도 기대가 크다”는 말도 덧붙였다.전현무는 26일부터 방송하는 ‘K팝스타6’ 톱10 경연부터 결승까지 진행을 한다. 그는 그동안 내레이션으로 방송에 참여했다. 이로써 전현무는 2013년 이후 4년 연속 같은 방송에 출연한 MC가 됐다.전현무는 ‘K팝스타6’의 장점에 대해 “심사위원 세 분이 대한민국 최고의 제작자이자 아티스트다”며 “마인드 자체가 누굴 합격시키고 떨어트리고 하는 역할을 뛰어넘은 분들이다. 학부모나 담임 선생님처럼 독려하고 꾸짖기도 하면서 같이 성장한다”고 설명했다.이어 남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번 시즌의 특징은 보컬 참가자와 퍼포먼스 팀이 적절히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점”이라며 “댄스, 보컬리스트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았다. 모든 분이 고루 좋아할 수 있게 장르도 포진돼 있기 때문에 시청자 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애정을 당부했다.‘K팝스타6’의 박성훈 PD는 “전현무 없는 ‘K팝스타’는 이제 상상할 수 없다”며 “제작진뿐만 아니라 세 심사위원도 전현무 씨와 함께하는 라운드를 늘 기다린다.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면서도 진지함을 놓치지 않는, 탁월한 진행 능력을 갖춘 분이다. 그래서 전현무에게 올해도 함께해주길 부탁했다“라고 밝혔다.
2017.02.23 I 이정현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아이돌 최초
  • 걸그룹 러블리즈,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아이돌 최초
  • 걸그룹 러블리즈가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FC서울 황선홍(왼쪽) 감독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프로축구연맹[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걸그룹 ‘러블리즈’가 K리그 홍보대사로 나선다. 프로스포츠에서 아이돌 걸그룹이 홍보대사로 위촉된것은 이번이 최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23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 웨딩홀에서 열린 2017 K리그 클래식 미디어데이에서 러블리즈를 K리그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2016시즌부터 K리그 홍보대사로 활동하던 가수 박재정이 러블리즈에서 위촉장과 함께 ‘K리그 홍보대사 러블리즈’ 각각의 이름과 사진이 새겨진 ‘2016 K리그 AD카드’를 전달했다. 해당 카드로는 2017시즌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 22개 모든 경기장의 출입이 가능하다. 러블리즈는 “멤버 모두가 어릴적부터 축구장을 다녔던 기억이 있었고, 2002년 월드컵의 추억을 갖고있다.”며, “홍보대사로 K리그 경기장을 누비며 K리그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러블리즈는 2014년 11월 첫번째 정규앨범 ‘Girls’ Invasion‘으로 데뷔한 8인조 걸그룹으로, ’캔디젤리러브‘를 시작으로 ’그대에게‘ ’안녕(Hi~)‘ ’아츄(Ah-choo), ‘Destiny(데스티니, 나의 지구)’등 다양한 색의 음원을 발표했다.지난 21일 신보 ‘알 유 레디’(R U Ready?)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타이틀곡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의 ‘와우’(WoW!)란 곡으로 윤상을 중심으로 한 프로듀싱팀 ‘원피스’가 작곡, 전간디와 김이나가 작사했다.
2017.02.23 I 이석무 기자
佛 안무가 에릭 롱게, LDP무용단과 협업
  • 佛 안무가 에릭 롱게, LDP무용단과 협업
  • LDP무용단의 17번째 정기공연에 해외 안무가로 참여하는 프랑스 안무가 에릭 롱게(사진=LDP무용단).[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프랑스 안무가 에릭 롱게가 LDP무용단의 정기공연에 참여한다. LDP무용단은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7번째 정기공연을 개최한다.에릭 롱게는 세계적인 혁신무용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DV8 피지컬 씨어터 댄서 출신의 안무가다. DV8 피지컬 씨어터는 연극과 무용, 이념과 편견의 벽을 깨트리며 장애를 가진 무용수와 비장애인 무용수가 함께 만드는 댄스 콜래보레이션으로 유명하다. 이번 공연에선 뉴질랜드 시인 빌 넬슨의 시 ‘아이 워즈 어드마이어링 허 쓰로 어 시리즈 오브 프리시전 컷 미러즈’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을 선보인다. 인간의 갈망과 욕망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춤으로 표현한다. 연극적인 요소와 함께 베이스, 피아노 연주곡과 K팝 등을 배경음악으로 이용한다.김동규 LDP무용단 대표는 에릭 롱게를 해외 안무가로 초청한 것에 대해 “무용인이 선망하는 DV8의 댄서 출신으로 활약했다는 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업하는 안무 아이디어와 작업에 대한 놀라운 집요함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엔 김 대표도 안무가로 참여한다. 작품 ‘룩 룩’을 준비 중이다. 2년 만에 발표하는 신작으로 사람이나 사물에 대한 판단의 기준과 근거에 대한 고민을 단순한 음을 배경으로 옷을 의상과 오브제로 삼아 표현한다.김 대표는 “이번 공연의 두 안무가는 스타일이 판이하게 다르다. 에릭 롱게의 작품이 댄서의 캐릭터, 움직임, 표정 등에 더 주목한다면 내 작품은 작품 전체의 느낌과 이미지에 더 신경을 쓴다”며 “LDP무용단의 이미지와는 다른 색다른 실험과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2017.02.23 I 장병호 기자
'데뷔 D-1' 이시은 "아직 춥지만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 '데뷔 D-1' 이시은 "아직 춥지만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 이시은(사진=HF뮤직컴퍼니)[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이시은이 데뷔를 하루 앞두고 설렘을 담은 손 편지를 공개했다.이시은은 23일 자신의 팬 카페에 손 편지를 게재하고 데뷔를 앞둔 소감을 전했다.이시은은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데뷔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느라 여러분들과 자주 소통하지 못한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고 편지를 시작했다.그는 “먼저 저의 데뷔 소식에 누구보다 기뻐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처음이라 긴장됐던 모든 순간에도 팬 여러분과 곧 만날 날을 기대하며 힘을 얻곤 했다. 저의 출발점에 든든한 지원군이 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건넸다.이시은은 끝으로 “봄이 오는 듯하지만 아직 날씨가 많이 춥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시고, 내일 정오에 공개되는 제 노래로 따뜻해지시길 바란다”면서 “항상 여러분의 자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또 노력하는 이시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이시은은 24일 낮 12시 데뷔 싱글 ‘눈물나게’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눈물나게’는 드라마 ‘도깨비’ OST 열풍을 이끌었던 로코베리의 작품으로, 이시은의 감성을 극대화시킨 정통 발라드 넘버라고 소속사 HF뮤직컴퍼니 측은 설명했다.이시은의 데뷔에는 든든한 지원군들이 함께한다. 차세대 ‘차트 이터’로 주목받고 있는 정승환이 피처링으로 나선 것은 물론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은 직접 작곡가 1601을 추천해 곡의 완성도를 끌어올리며 ‘K팝 가족’으로서의 의리를 과시했다.이시은 소속사 HF뮤직컴퍼니 관계자는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기대 속에서 이시은이 드디어 데뷔한다. 그동안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의 감성을 깨우는 이시은과 HF뮤직컴퍼니가 되겠다”고 전했다.
2017.02.23 I 김은구 기자
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보아, ‘프듀101 시즌2’ 품격 높이는 '아시아의★'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의 힘은 강했다. 보아가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시청자의 기대도 덩달아 높아졌다. 그만큼 보아는 ‘프로듀스101’에 적합한 인물 중 하나다. 보아는 어느새 데뷔 17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이다. 노래면 노래, 춤이면 춤 그 스스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아티스트로,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해 연예계의 이면까지 경험했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주목 받았다.‘프로듀스 101’의 MC는 일반적인 진행자 이상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 시즌은 장근석이 MC를 맡았다. 장근석 또한 아역배우로 데뷔해 오랫동안 연예계에 몸을 담았고, 가수이자 공연기획자로 능력을 인정 받았다. 장근석은 중립적이면서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을 받은 동시에 참가자들을 독려하는 ‘선배 연예인’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 같은 맥락에서 여성 아티스트로는 보아만한 적임자가 없다는 후문이다. 서바이벌 프로그램 진행은 처음이지만, 일본에서 DJ로 활약했다는 점도 기대를 높인다. 보아는 제작진을 통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이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게 된 101명의 소년들에게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계기로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국민프로듀서 대표 보아는 아티스트로서 카리스마 있는 면모 외에도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춘 사람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목소리를 대신하는 메신저로서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며 “18년차 선배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발전적인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고 전했다.‘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23 I 김윤지 기자
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MC…장근석 잇는 ‘권 대표’
  • [단독]보아, ‘프로듀스101 시즌2’ MC…장근석 잇는 ‘권 대표’
  • 보아(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가수 겸 배우 보아가 ‘프로듀스101 시즌2’를 이끈다. 23일 방송계 관계자에 따르면 보아는 케이블채널 Mnet 남자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 진행 겸 대표를 맡는다. 지난 시즌은 ‘장 대표’ 장근석이 MC를 맡아 중립적이고 명쾌한 진행으로 호평 받았다. 제작진은 보아를 섭외하기 위해 오랜 시간 공들였다는 후문이다. 어린 나이에 연습생을 거쳐 가수로 데뷔한 보아는 ‘아시아의 별’로 큰 사랑을 받았다. 뛰어난 재능과 오랜 경험이 ‘프로듀스101’ MC로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다. 이는 SBS 서바이벌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2로 이미 입증됐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보아는 당시 조리 있고 현실적인 심사평으로 눈길을 끌었다. 보아의 영역 확장도 흥미롭다. 최근 배우로도 왕성히 활동 중인 그는 이번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해 진행에 첫 도전한다. ‘K팝스타’에선 심사위원 3인 중 1명이었지만, 이번엔 주도적으로 프로그램 전반을 진행하고 현장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한 관계자는 “보아는 전천후 엔터테이너이자, 17년차 선배 가수다. 데뷔를 꿈꾸는 출연자들을 독려하고 실질적인 조언을 건네는 멘토 역할을 톡톡히 수행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듀스 101’은 연습생 101명 중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할 멤버를 시청자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4월 종방한 시즌1은 여자 연습생들이 출연했다. 이후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11인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탄생했다. 시즌2는 오는 26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시즌1의 주역이었던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대거 합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7.02.23 I 김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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