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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대철, 하는 것마다 대박…‘시청률 요정’ 부상
  • 배우 최대철, 하는 것마다 대박…‘시청률 요정’ 부상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최대철이 시청률 요정으로 부상 중이다.최대철이 출연 중인 SBS 주말 연속극 ‘우리 갑순이’가 시청률 17%로 20%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고 전작인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도 20% 넘나들며 큰 인기를 누렸다.최대철의 흥행 행보는 드라마 데뷔작인 문영남 작가의 ‘왕가네 식구들’부터 시작됐다. ‘왕가네 식구들’은 50%에 가까운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대철이 안방극장에 존재감을 각인시켰던 ‘왔다 장보리’는 40%에 육박했고, 그가 악역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내 딸 금사월’은 30%대 시청률로 인기를 누렸다. ‘땜빵용’으로 치부됐던 4부작 ‘백희가 돌아왔다’도 10%를 넘기며 호평을 받았던 작품이다.이처럼 최대철이 출연한 작품마다 시청률 대박이 나면서 최근 업계에는 최대철을 두고 ‘시청률 요정’이란 타이틀이 붙고 있다. 연극판에서 다져진 탄탄한 연기력은 물론 “큰 욕심 없이 평생 배우로 살고 싶다’는 최대철의 진실된 연기관이 안방극장에 통하고 있는 셈. 최대철은 “이 모든 것이 주변의 도움 덕이라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최대철은 ‘우리 갑순이’에서 가장으로서의 의무만 다했던 남자에서 벗어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는 조금식 역으로 유선과 함께 중년 로맨스를 보여주고 있다.‘우리 갑순이’는 최근 10회 연장을 결정하면서 오는 4월 60부작으로 종방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고등래퍼’ 장용준, 손편지 사과…“조건만남 NO, 철없던 시절”(전문 포함)☞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진격'' 방탄소년단vs''진화'' 엑소…차세대 男그룹 ''정상 격돌''
2017.02.13 I 박미애 기자
‘보이스’, 믿고보는 tvN서 믿고보는 OCN '지각변동'
  • ‘보이스’, 믿고보는 tvN서 믿고보는 OCN '지각변동'
  • 사진=콘넨츠K[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보이스’가 ‘믿고 보는 OCN’을 이끌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한 케이블채널 OCN 주말 미니시리즈 ‘보이스’ 8회에서는 또 하나의 살인사건이 펼쳐졌다. 심춘옥(이용녀 분) 할머니는 수림동 부동산 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가 됐다. 유치장에서 풀려난 심 할머니는 잔인한 방식으로 살해당한 채 발견됐다. 심 할머니의 휴대전화에서 남상태(김뢰하 분)의 지문이 발견됐지만, 무진혁(장혁 분)은 제3의 인물이 범인임을 직감했다. 진범 가능성이 높은 성운통운의 사장 모태구(김재욱 분)가 모습을 드러낸 가운데, 무진혁과 강권주(이하나 분)가 다음 타깃으로 암시됐다. 경찰 내부 조직도 수상한 면모를 드러내며 긴장감을 높였다.지난달 14일 첫 방송한 ‘보이스’는 목소리를 통한 수사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웠다. 완벽한 만듦새는 아니지만, 매력적인 캐릭터와 예측 불가 전개, 자극적인 묘사로 눈길을 끌기 시작했다. 입소문에 힘입어 주말 심야 시간대라는 취약점에도 불구하고 4~5%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역대 최고 OCN 자체 제작 드라마 시청률은 지난해 방송한 ‘38사기동대’가 기록한 5.9%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이다. 지난 3회가 5.7%를 기록하는 등 ‘38사기동대’를 위협하고 있다.그동안 채널 특성상 OCN 드라마는 소수 시청자가 좋아하는 장르물이란 편견이 있었다. 하지만 tvN ‘시그널’(2016) 등 웰메이드 장르물이 신드롬에 가까운 인기를 누리고, ‘나쁜 녀석들’(2014)을 시작으로 ‘38사기동대’(2016) 등 대중적으로 성공한 OCN 드라마가 등장하면서 채널 경쟁력도 상승효과를 누리고 있다. ‘보이스’가 대표적인 셈이다. 공교롭게도 비슷한 시기 방송하는 tvN 월화 미니시리즈 ‘내성적인 보스’와 금토 미니시리즈 ‘내일 그대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불과 지난달 ‘도깨비’가 역대 케이블채널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지만, 두 작품은 1~2%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그 가운데 시청률과 화제성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보이스’. ‘보이스’에 이어 최진혁 주연의 ‘터널’, 하반기 편성 예정인 ‘나쁜녀석들2’ 등이 기다리고 있다. 2016년이 ‘믿고 보는 tvN’이었다면, 2017년은 ‘믿고 보는 OCN’의 시작일지 모른다.▶ 관련기사 ◀☞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고등래퍼’ 장용준, 국회의원子·성매매 시도 논란서 하차까지☞ '내일 그대와' 신민아,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2017.02.13 I 김윤지 기자
최강희 탐정女 변신…‘추리의 여왕’ 출연 확정
  • 최강희 탐정女 변신…‘추리의 여왕’ 출연 확정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최강희가 ‘추리의 여왕’ 주연 캐스팅을 확정지었다.최강희는 KBS2 수목 미니시리즈 ‘김과장’ 후속으로 방송되는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연출 김진우 유영은, 제작 에이스토리)에서 유설옥 역으로 분해 극의 흐름을 이끈다.유설옥은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절대동안에 호기심 많고 4차원의 푼수기와 허당스러운 빈틈을 지닌 사랑스러운 여성이지만 사건만 일어났다 하면 눈을 반짝이며 숨겨둔 추리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탐정녀다.최강희는 ‘추리의 여왕’ 출연을 확정하면서 지난해 ‘화려한 유혹‘ 이후 약 1년 만의 안방극장 컴백을 알렸다. KBS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은 지난 2005년 드라마시티 ‘주택개보수 작업일지’ 이후 12년만이다. 소속사 플라이업엔터테인먼트는 “최강희, 본연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 ‘추리의 여왕’을 선택했다”며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때로는 달콤하고 가끔은 살벌한 연기변신을 선보여 왔던 최강희의 독특하고 개성넘치는 여탐정 변신을 기대해 달라”는 출연 소감을 밝혔다.‘추리의 여왕’은 2016년 ‘KBS 미니시리즈 경력작가대상 극본 공모전’ 당선작으로 수 년간 정교하게 다듬어진 이성민 극본에 ‘굿 닥터’, ’힐러’를 만들어온 김진우 PD의 감각적이고 스타일리쉬한 연출이 더해지며 장르물로서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추리의 여왕’은 ‘김과장’ 후속으로 오는 4월 방송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 ‘고등래퍼’ 장용준, 손편지 사과…“조건만남 NO, 철없던 시절”(전문 포함)☞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2017.02.13 I 박미애 기자
방탄소년단 컴백에 음원 사이트 '마비'…무력시위
  • 방탄소년단 컴백에 음원 사이트 '마비'…무력시위
  •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과 함께 음원사이트 서버를 마비시켰다.13일 0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윙스(WINGS) 외전 : 유 네버 워크 얼론(YOU NEVER WALK ALONE)’이 발매되면서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이 접속 장애를 일으켰다. 방탄소년단 팬들은 멜론에 서버 다운 당시 화면 사진을 캡처해 올리며 ‘빅뱅과 엑소 이후 처음이었다’며 감탄을 했다.멜론 측은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에는 문제가 없었다. 앨범 페이지와 댓글 쓰는 페이지에 이용자가 몰리면서 접속 장애가 일어나기 시작했고 0시20분께 일부 고객에 한해 메인페이지 접속장애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방탄소년단 입장에서는 컴백과 함께 제대로 무력시위를 한 셈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곡 ‘봄날’은 멜론을 비롯해 지니, 엠넷닷컴, 네이버뮤직 등 국내 8개 주요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소위 ‘올킬’했다. 뿐만 아니라 ‘낫 투데이(Not Today)’, ‘아웃트로 : 윙스(Outro : Wings)’, ‘어 서플리멘트리 스토리: 유 네버 워크 얼론(A Supplementary Story: You Never Walk Alone)’ 등 수록곡 역시 차트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줄세우기를 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정규 2집 ‘윙스(WINGS)’의 수록곡들까지 차트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윙스(WINGS) 외전’은 이 시대의 아픈 청춘들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앨범”이라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내일 그대와' 신민아, 외모에 가려진 연기력☞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2017.02.13 I 김은구 기자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 ‘K팝스타6’ 걸그룹 대결…YG걸스 톱10 진출, JYP원스 재도전
  • SBS ‘K팝스타 6-더 라스트 찬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JYP 대 YG의 자존심 건 걸그룹 대결이 펼쳐졌다.12일 방송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톱10을 가리는 배틀 오디션이 이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렸던 무대는 이수민 김소희 전민주로 구성된 ‘JYP 원스’와 크리샤 츄 김혜림 고아라의 ‘YG 걸스’의 대결이었다.걸스의 무대가 먼저 펼쳐졌다. 걸스는 ‘레이디 마말레이드’로 고음과 댄스가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다. 원스는 미쓰에이의 ‘굿바이 베이비’를 선곡했다. 결과는 YG 걸스의 승. 유희열은 두 팀의 전혀 다른 선곡과 콘셉트에 섣불리 평가를 내리기 어려워했다. 두 팀 모두 잘했다고 호평을 하면서, 기대 이상의 무대를 보여준 걸스에 손을 들어줬다. 걸스는 톱10 진출, 원스는 재도전의 길을 걷게 됐다.JYP 석지수, YG 우녕인, 안테나 이성은의 대결도 관심사였다. 석지수는 지난 방송에서 일찌감치 1위를 차지해 톱10에 진출했고 이날 방송에선 우녕인과 이성은의 무대가 전파를 탔다. 우녕인은 코린 베일리 래의 ‘틸 잇 해픈스 투 유’를 개사해 불렀고 이성은은 아이유의 ‘스물 셋’을 선곡했다. 우녕인의 무대에 대해 아쉬움 섞인 호평이 이어졌고 이성은에 대해서는 아쉬운 평가가 더 많았다. 결국 두 사람은 재도전을 하게 됐다. ▶ 관련기사 ◀☞ 장제원 의원, SNS 중단 선언…‘고등래퍼’ 나비효과☞ [기자수첩]종편 ‘운명의 3월’, 콘텐츠 체질개선 계기 되야☞ ‘불어라 미풍아’ 변희봉, 친손녀 알았다…최고 시청률 기록☞ 방탄소년단, ''봄날''로 8개 음원사이트 싹쓸이☞ 박보검, 태국 4000팬 홀렸다…송중기 특별손님 의리
2017.02.13 I 박미애 기자
'문화행사'로 평창올림픽 알리는 법
  • '문화행사'로 평창올림픽 알리는 법
  • 지난 9일 강원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기념행사 중 화려한 한국무용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1만명이 모여 한목소리로 인류의 평화와 화합을 노래하며 올림픽정신을 기린다. 성화가 지나는 지역마다 크고 작은 축제가 열린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연이어 열리는 올림픽에서 ‘예술’로 교집합을 찾는다. 1988년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한국서 다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에 문화가 꽃핀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8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일대에서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평창문화올림픽’ 추진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평창문화올림픽’은 올림픽 기간 전후에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전개하는 문화프로그램을 아우르는 행사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강원도 등이 주체로 여는 ‘평창문화올림픽’은 지역성과 세계성을 고루 갖춘 수준 높은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우리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이를 문화유산으로 남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만 명 모여 세계평화와 인류화합 노래 ‘당신의 열정을 평창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여는 ‘평창문화올림픽’에서 먼저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한민족 대합창’과 ‘1만인 대합창’ 등 초대형 행사다. ‘한민족 대합창’은 오는 8월 국내 유명합창단과 해외동포합창단 등을 초청해 진행하고 ‘1만인 대합창’은 내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앞서 열 예정이다. ‘합창’은 2011년 2월 IOC조사평가위원들이 평창을 찾았을 때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공연이다. 강원도는 도내 어린이·실버합창단 등 2018명의 단원으로 구성한 합창단을 만들어 당시 구닐라 린드버그 실사단장을 비롯한 IOC 위원 앞에서 올림픽 유치 염원을 담은 합창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평창문화올림픽’에서는 이를 확대해 1만명의 초대형합창단을 꾸려 올림픽 개막 하루 전에 성대한 공연을 펼친다. 지난 9일 강원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기념행사 중 합창공연을 펼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오는 4월에는 현역 작가와 시민 2018명이 참여하는 ‘2018명 한국회화전’을 선보인다. 올림픽 성공을 기원하며 손으로 만든 2018개의 가로배너를 전시하는 ‘2018개 가로배너전’은 올 연말이나 내년 초 한국의 관문인 인천공항 등에서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서울서 여는 ‘드림콘서트’와 10월의 ‘서울국제뮤직페어’ ‘부산아시아송페스티벌’ 등 K팝을 대표하는 대형콘서트에서도 평창올림픽 관련 프로그램을 녹여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 100일 전인 11월 1일에는 ‘G-100’이란 이름으로 그리스로부터 가져온 성화 채화 행사가 열린다. 이를 기점으로 100일간 올림픽 성화가 전국을 순회하고 각 지역별 다양한 축제와 공연을 때맞춰 열 예정이다. ◇한국·일본·중국 ‘문화교류 평화메시지’ 평창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일본 도쿄에서 하계올림픽이 열리고 2022년에는 중국 베이징에서 동계올림픽이 연속해서 열린다. 평창동계올림픽은 동북아 3국의 연이은 올림픽 개최의 시발점이 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한국은 ‘한·중·일 문화올림픽 로드’를 구상해 중국과 일본과의 문화교류 행사에 앞장선다. 국립중앙박물관은 내년 1월 ‘한·중·일 호랑이전’을 통해 세 나라의 문화재와 미술품에 나타난 호랑이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소개할 예정이다. 국립극단은 중국의 국가화극원, 일본의 도쿄예술극장과 함께 ‘한·중·일 국립극단 대표작품 순회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은 ‘한·중·일 대표작가 서예전’을 개최하고, 평창대관령음악제에서는 한·중·일 음악가의 올림픽 기념곡 위촉 및 초연연주회 등을 연다. ◇저조한 열기…88올림픽·2002월드컵 경험 살린다 문제는 현재의 어수선한 시국. 이로 인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기대보다 뜨겁지 않다. 특히 올림픽 주무부처인 문체부는 ‘블랙리스트’ 등 일련의 사태로 홍역을 치르는 중이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역시 위원장 교체 등의 악재를 겪었다. 일각에서는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와 진행에 의구심을 나타내기도 한다. 그러나 ‘한류’를 주도한 이영애와 김윤진 등 톱스타와 피겨여왕 김연아 등이 자발적으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에 나서고 강원도 등 지자체도 행정력을 총동원해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유동훈 문체부 2차관은 “우리는 88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경험이 있다”며 “특히 예전에 비해 한국의 문화적인 경쟁력과 위상이 높아진 만큼 문화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평창동계올림픽 역시 우리에게 문화적으로 큰 자부심을 선사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9일 강원 강릉시 강릉하키센터에서 연 2018 평창동계올림픽 G-1 기념행사 중 전 국가대표 피겨선수 김연아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가 성화봉을 공개하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17.02.13 I 김용운 기자
'나 너 좋아해?' 소나무 '파워풀 안무+라이브' 실력 입증
  • '나 너 좋아해?' 소나무 '파워풀 안무+라이브' 실력 입증
  • 소나무(사진=TS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소나무가 첫 미니앨범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로 활동하면서 한 단계 높아진 실력을 인정받았다.지난 1월 팝 댄스곡 ‘나 너 좋아해?’로 컴백해 활동 중인 소나무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커뮤니티에는 소나무의 각종 음악방송 무대 모습이 게재되며 멤버들의 역동적인 안무와 함께 빈틈없는 라이브 실력을 칭찬하는 댓글들이 이어지고 있다.특히 소나무는 이번 타이틀곡 ‘나 너 좋아해?’가 빠른 템포의 팝 댄스곡임에도 무대 위에서 파워풀한 안무와 함께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보여줬다. 한 인기 게시물에는 메인보컬 하이디의 가창력과 성량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나무 라이브 대박”, “하이디 노래 너무 잘 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지난 1월 글로벌 K팝 브랜드 원더케이(1theK)의 ‘Let’s Dance’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나 너 좋아해?’ 댄스 커버 콘테스트에는 그리스, 뉴질랜드, 미국, 브라질 등 전 세계 28개국 89팀이 참가해 소나무의 글로벌 인기를 확인시켰다.소나무는 9일 Mnet ‘엠카운트다운’ 무대에 오르며 이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에도 출연한다.▶ 관련기사 ◀☞ 빅뱅 탑, 머리 깎고 어머니와 식사 ''입대 전야''☞ ''입대'' 탑 "인사 없이 들어가도 이해해주세요" 당부☞ 빅뱅 탑 "조용히 입대하고 싶어..인사 없어도 이해해주길"☞ ''마스크 주인공 웹툰'' 작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2017.02.09 I 김은구 기자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 '블랙리스트' 박찬섭 작가 "민주주의 국가서 말도 안되는 일"
  • 박찬섭 작가[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건 저도 몰랐던 일이었어요. 민주주의 국가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난 거죠.”만화가 박찬섭은 자신의 이름이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에 대해 “불쾌하고 기분 나빴다”며 이 같이 말했다.박찬섭 작가는 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누군가가 괜찮다고 생각해 지지를 한 것 뿐”이라며 “‘좌빨’이라고 불릴 만한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고 황당해 했다.박찬섭 작가는 지난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만화가 협회에서 문재인 당시 후보에 대한 지지 서명을 한 게 블랙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이유 같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블랙리스트에 올랐다는 얘기를 듣고 주위에서 ‘난 왜 안올랐는지 모르겠다’며 오히려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웃었다.‘뱀프1/2’ ‘신문고’ ‘스매커’ 등을 연재하며 인지도를 높였던 박찬섭 작가는 신인 아이돌그룹 마스크(MASC)를 주인공으로 하는 웹툰 ‘T.O.M’(Take off the ‘Masc’)을 연재한다. 8일 마스크 팬카페에 프롤로그를 공개하며 웹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K팝과 웹툰의 콜래보레이션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박찬섭 작가는 “마스크 소속사의 제의를 받아 작업을 하게 됐다”며 “자신의 작업에만 몰두하는 것보다 새로운 걸 개척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T.O.M’은 퇴마사 아버지와 무당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귀신을 보는 능력을 지녔고 타로카드, 사주, 관상 등에도 능통한 여주인공이 마스크 멤버들의 운명을 보게 되고 이들에게 닥칠 위기를 막아주기 위해 소속 기획사에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을 예정이다. 매달 1일과 15일 연재된다.▶ 관련기사 ◀☞ '마스크 주인공 웹툰' 작가, 문화계 블랙리스트 포함☞ 이용대♥변수미 결혼, ‘속도위반’… 올 봄 출산☞ "2년 후 만나요"…김준수·탑, 오늘(9일) 논산훈련소 입대☞ 전소미, 벌써 세 번째 걸그룹 프로젝트… 정식 데뷔는?☞ 류승완 감독 “‘군함도’, 역사적 사실 기반…과거사 드러나면 불리해 이러나”
2017.02.09 I 김은구 기자
쏘이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로 K팝 미래 모색
  • 쏘이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로 K팝 미래 모색
  • 쏘이 ‘혼자 걷고 있어’ 뮤직비디오(사진=소리아그룹)[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소리아밴드의 보컬 쏘이(XOi)가 가야금 발라드 ‘혼자 걷고 있어’를 통해 차세대 K팝 모색에 나섰다.8일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발매된 ‘혼자 걷고 있어’는 쏘이가 직접 작사, 작곡한 발라드다.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간 후의 아픔과 허전한 마음을 혼자 걷고 있는 여자의 이미지로 표현한 곡이다.쏘이의 애잔한 보이스와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가야금 연주, 스트링 사운드가 만나 동양적인 색채의 웅장함을 전한다.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후렴구는 듣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며, 다이내믹한 감정선이 돋보인다.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중국에서 카자흐스탄까지 4개국에 걸쳐있는 만년설로 뒤덮인 텐샨산맥(天山山脈)을 촬영, 시공을 초월한 슬픔을 묘사해냈다. 삼성, SK텔레콤 등 다양한 광고 및 드라마에 출연하며 떠오르고 있는 신인 연기자 박주현과 호흡을 맞춰 남녀간 헤어짐의 과정을 시간과 영상의 리벌스 효과를 통해 거꾸로 되돌려가며 표현했다.쏘이는 2010년 ‘티나’라는 예명으로 김창환 사단의 걸그룹 ‘VNT’로 데뷔했다. 그룹 해체 이후 KBS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에 도전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최근에는 ‘쏘이’로 예명을 바꾸고 국가대표 문화사절단으로 국내외에서 각광받고 있는 신국악 프로젝트 소리아밴드의 보컬로 활발히 활동하며 SNS에서 600만뷰 이상의 화제를 모으는 등 전 세계에 한국의 소울을 알려왔다. 이수영, 별 등 실력파 가수들의 가이드 보컬뿐 아니라 쥬비스, LPG, 빈블로우 등 다수의 OST, 아이돌, 밴드 음반에 제작 참여하여 작곡, 작사가로서도 입지를 다지고 있다.▶ 관련기사 ◀☞ ''호텔 매각 논란'' 김준수 "명예훼손 넘어 인격 살인"☞ 김창렬, 변화 위한 노력은 무시돼야 하나☞ ''불타는 청춘'' 박선영-류태준 두 번째 커플로 이어질까?☞ ''님과 함께2'' 유민상-이수지 투입 ''케미 예고''☞ ''3월 결혼'' 김선신 아나운서, 뉴스 통해 직접 결혼 발표
2017.02.08 I 김은구 기자
"한국의 스파이스걸스 되겠다"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2' 출사표
  • "한국의 스파이스걸스 되겠다" 프로젝트 걸그룹 '언니쓰2' 출사표
  • 방송인 홍진경과 김숙, 한채영, 홍진영, 강예원, 공민지, 전소미(왼쪽부터)가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경방타임스퀘어에서 열린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방인권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한국의 스파이스걸스를 목표로 한 언니들의 두 번째 도전이 시작된다.방송인 김숙과 홍진경, 배우 강예원, 한채영, 가수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하나로 뭉쳤다. 각각 다른 분야에서 활동해온 이들은 10일 처음 방송하는 KBS2 예능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하나의 걸그룹으로 재탄생한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지난해 방송한 시즌1의 후속작이다. 지난 시즌과 달리 처음부터 걸그룹 결성에 초점을 맞췄다. 유명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걸그룹 탄생 과정을 총괄한다. 김숙은 맏언니이자 지난 시즌에 이어 재도전한다. 그는 “걸그룹에 도전하면서 행복했던 순간이 많았다”며 “무엇보다 여성을 중심에 둔 예능프로그램이 시청자에 사랑을 받으면서 두 번째 시즌으로 이어진 것이 기쁘다”고 말했다. 한채영과 강예원은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한채영은 “예능프로그램도 익숙하지 않은데 걸그룹에도 도전하게 됐다”며 “어쩌면 평생 마주할 수 없는 기회인 듯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성악과를 나오긴 했지만 춤추며 노래하는 게 쉽지 않았다”며 “나름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이 있었는데 해보니 쉽지 않더라”고 털어놨다.막내 라인은 홍진영을 비롯해 공민지, 전소미가 맡는다. 홍진영은 댄스를 겸하는 트로트 가수다. 공민지는 걸그룹 2NE1이 해체한 후 솔로 활동을 준비하다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에 합류했다. 전소미는 케이블채널 Mnet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걸그룹 아이오아이로 활동한 바 있다. 이들은 가수로 활동한 경험이 있어 팀의 중추를 자처했다. 특히 공민지와 전소미는 멤버들로부터 “새롭게 결성하는 언니쓰의 센터 역할로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가 나왔다.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프로그램을 연출하는 박인석 KBS PD는 “시즌1을 연출하면서 대한민국에서 활동하는 걸그룹의 애환을 알게 됐다”며 “3분 30초 동안 무대에서 노래하는 걸그룹의 뒷이야기를 이번 시즌2에서 본격적으로 보여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이 촬영이 끝난 후에도 연습실에 남아 연습을 하곤 한다. 특히 걸그룹 경험이 있는 공민지, 전소미의 경우 다른 멤버들의 ‘재활센터’라 불릴 정도로 열성적으로 돕고 있다. 하나의 팀으로 만들어져 가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이라 자신했다.‘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를 통해 결성하는 걸그룹은 일회성이 아닌 본격적인 가수 활동을 예고했다. 홍진경은 “한류의 영향으로 전세계가 K팝을 주목하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미친 걸그룹은 영국의 스파이스걸스를 제외하면 떠오르지 않는다”며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는 예능프로그램이지만 세계 진출을 노리는 걸그룹을 담은 다큐멘터리에 가깝다. 우리의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2017.02.08 I 이정현 기자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에서 ‘한국관광’ 알린다
  • 필리핀 최대 여행박람회에서 ‘한국관광’ 알린다
  • 지난해 참가한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16’ 한국관(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한국관광공사 마닐라지사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필리핀 최대 해외여행박람회인 ‘트래블 투어 엑스포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총 980개 부스가 참가하고, 약 11만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공사는 이번 박람회에 한국관광 종합 홍보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여기는 강원도청, 경기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 제주관광공사,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과 공동으로 운영한다. 3~5월 성수기를 겨냥해 봄꽃 방한상품과 다양한 지방관광상품 홍보가 주목적이다. 필리핀인들의 해외여행 최대 성수기인 4월 부활절 방한수요도 중점 공략한다는 전략이다.평창동계올림픽 전용 홍보부스도 운영한다. 1년 앞으로 다가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인지도를 높이고, 연계 방한수요를 유치하기 위해서다. 상대적으로 동계 스포츠에 관심이 적은 필리핀인들을 대상으로 한국관광이나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퀴즈 이벤트, 올림픽 마스코트와 사진찍기, 경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동계올림픽에 대한 심리적 거리감을 해소하고 한국의 겨울관광 매력을 알리겠다는 것이다.또 한식 만들기 시연, 케이팝(K-Pop) 커버댄스, 케이뷰티(K-Beauty) 화장법 시연 등 한류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필리핀 최대 방송사 신예 배우로 지난달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로 새로 위촉한 ‘수 라미레즈’, 필리핀 현지 인기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라이언 방’, 현지 외국인 노래경연대회 우승자 황요한 등을 초청해 한국의 매력을 소개하고 팬 사인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한국을 방문하여 취재한 현지 방송사의 한국 관광명소 소개 프로그램도 상영한다.박인식 한국관광공사마닐라지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현지인들 사이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이와 연계한 방한수요를 비수기인 겨울철까지 이어가는 것이 핵심목표다”라고 말했다.한편, 작년 방한 필리핀 관광객은 약 56만명으로 2015년 대비 37.9% 증가했다. 이는 메르스 발생 전인 2014년과 비교해도 28% 증가한 수치다.
2017.02.08 I 강경록 기자
씨스타 효린, 도발적 포즈 담은 美 클럽투어 포스터
  • 씨스타 효린, 도발적 포즈 담은 美 클럽투어 포스터
  • 효린 미국 클럽투어 포스터(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씨스타 효린이 미국 LAㅡ NY 클럽투어 포스터를 공개했다.지난 7일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공식 SNS 채널에 올라온 ‘HYOLYN 1st EVER U.S Performance!’ 포스터에서 효린은 도발적인 시선과 과감한 포즈, 펑키하면서도 글래머러스한 의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소속사 측은 “효린은 미국 트랜스페어런트 에이전시와 손잡고 3월 18일 뉴욕, 19일 LA 클럽에서 특별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LA 공연에서는 게스트로 ‘DJ E-Man’이 효린을 위해 지원사격에 나선다”고 밝혔다. DJ E-Man은 라스베이거스와 LA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탑 DJ로 트레이 송즈를 비롯한 슈퍼 아티스트와 협업하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다.앞서 효린은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음악축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이하 SXSW)에 참가한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팝 그룹 파이스트무브먼트의 앨범에 참여했으며 ‘일렉트로닉 음악의 선구자’로 불리는 이탈리아 작곡가 조르조 모로더가 프로듀싱한 노래를 발표하며 K팝의 디바다운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또 지난해 11월 발표한 솔로 앨범 타이틀곡 ‘파라다이스’(Paradise)는 중국 대표 음원사이트 큐큐뮤직의 K팝 주간차트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관련기사 ◀☞ 김창렬, 변화 위한 노력은 무시돼야 하나☞ ''호텔 매각 논란'' 김준수 "명예훼손 넘어 인격 살인"☞ ''님과 함께2'' 유민상-이수지 투입 ''케미 예고''☞ ''불타는 청춘'' 박선영-류태준 두 번째 커플로 이어질까?☞ 빅뱅 대성, 日 첫 솔로 돔투어 앞두고 미니앨범 발매
2017.02.08 I 김은구 기자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 "씨엘 음악 즐겨 들어요"
  •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 "씨엘 음악 즐겨 들어요"
  •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세계랭킹 1위 클로이 김이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버튼 서울플래그십스토어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부모님의 나라 한국을 찾은 ‘스노보드 천재’ 클로이 김(16·미국)이 1년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스노보드 세계 랭킹 1위 클로이 김은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버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부모님 나라인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금메달을 따면 무척 뜻깊을 것”이라며 “이번 테스트이벤트를 통해 1년 후 열릴 평창 동계올림픽 무대를 미리 체험해볼 수 있어서 기대된다”고 말했다.흰색 점퍼와 검은 목도리, 청바지 차림으로 등장한 클로이 김은 영어 발음이 약간 섞이기는 했지만 또렷한 한국말로 자신의 생각을 정확히 밝혔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태어난 클로이 김은 부모가 모두 한국인이다. ‘김 선’이라는 한국 이름도 갖고 있다.클로이 김은 한국 이름에 대해 “미국에서는 ‘선(sun)’이 해님을 가리키는 단어라 좀 이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쁜 이름이라고 생각한다”며 활짝 웃었다.클로이 김은 세계가 주목하는 스노보드 기대주다. 미국 유력 매체인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명’ 명단에 2015년과 2016년에 연달아 이름을 올렸다.4살 때 스노보드를 시작해 6살 때 전미스노보드연합회가 주최하는 내셔널 챔피언십에 참가해 3위에 오르는 등 천재성을 나타냈다. 2015년에는 14살의 나이로 동계 엑스게임 사상 최연소 챔피언에 올랐다. 2016년에도 엑스게임 정상에 올라 16세 이전에 3연속 엑스게임 우승을 차지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 미국 국가대표인 클로이 김은 지난해 US 그랑프리에서 여자 선수 최초로 1080도 회전을 연달아 성공해 사상 첫 100점 만점을 받았다.스노보드를 시작한 계기를 묻는 질문에 클로이 김은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시간 정도 운전하면 작은 산이 있는데 아빠와 함께 거기서 처음 스노보드를 탔다”며 “아빠가 ‘오늘 스노보드를 잘 타면 벤처시티(놀이공원 같은 곳)에 데려가 주겠다’고 해서 열심히 탔던 기억이 있다”고 소개했다.현재 국적은 미국이지만 한국 음식을 즐겨 먹고 K팝도 친숙하다. 클로이 김은 “어제 떡볶이를 먹었는데 조금 맵지만 정말 맛있었다. 오늘은 아침에 불고기, 된장찌개를 먹었다”고 소개한데 이어 “한국 음악도 많이 듣는다.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슈퍼주니어 등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씨엘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고 밝혔다.클로이 김은 다음 주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FIS 스노보드 월드컵 여자 하프파이프에 출전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테스트이벤트를 겸해 열리는 이 대회는 17일 예선, 19일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클로이 김이 한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클로이 김은 “부모님이 태어나고 자라신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라 더욱 기대된다”며 “올림픽에 나오게 되면 온 가족이 와서 응원해주실 것이라 더 재미있을 것”이라고 즐거워했다.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는 나이 제한 때문에 출전하지 못한 클로이 김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력한 금메달 후보로 거론된다. 클로이 김의 종목인 스노보드 하프파이프는 기울어진 반원통형 슬로프를 내려오며 점프와 회전 등 공중 연기를 펼치는 종목이다.지난해 12월 국내 회사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은 클로이 김은 지난해 국내 화장품 회사와도 계약하는 등 한국 팬들과 만나는 시간도 더 늘어날 전망이다.“대회에 나갈 때 화장을 해야 한다는 조건은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 클로이 김은 “한국에서 나를 소개할 시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이번 대회와 평창올림픽 출전을 계기로 한국 팬들과 더 많이 소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7.02.07 I 이석무 기자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단 '호평'
  • 레이디스 코드(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비운의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가 한국대중음악상의 주목을 받았다.레이디스 코드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갤럭시’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올랐다.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후보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최우수 팝 노래 부문 후보로 레이디스 코드의 ‘갤럭시’와 볼빨간사춘기 ‘우주를 줄게’, 레드벨벳 ‘러시안 룰렛’, 트와이스 ‘치얼업(Cheer up)’, 원더걸스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 사비나 앤 드론즈 ‘돈트 브레이크 유어 하트(Don’t break your heart)‘를 발표했다.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이례적으로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로 올랐지만 그 중에서도 레이디스 코드는 대중적 인기가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김윤하 선정위원은 “레이디스 코드의 음악은 선정위원들에게 굉장히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3인조 R&B 팝그룹으로 노래뿐 아니라 음반의 완성도도 굉장히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자신들의 서사를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풀어내는 그룹”이라고 평가했다.김윤하 선정위원은 또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 걸그룹들이 대거 후보에 오른 것에 대해서도 “아이돌그룹들이 음악에서 대중과 기분 좋은 접합점을 찾았다. 그 만큼 아이돌 그룹들의 음악이 질적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분 격돌☞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2017.02.07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 '트와이스vs볼빨간사춘기' 제14회 대중음악상 신인상 격돌
  • 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트와이스와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신인상을 놓고 맞붙는다.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는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발표 기자회견에서 종합분야 올해의 신인 부문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트와이스는 지난해 ‘치얼업(Cheer up)’과 ‘TT’를 연이어 히트시키며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인 그룹이다. 지난 2015년 10월 데뷔, 이제 만 1년이 조금 넘었을 뿐이지만 실력과 인기 모두에서 정상급 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다.볼빨간사춘기는 지난 4월 데뷔, 8월 발매한 ‘우주를 줄게’를 음원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달 열린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받았고 멜론뮤직어워드에서는 인디부문 수상을 했다. 인디레이블인 쇼파르뮤직 소속으로 유행과 차별화된 음악으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트와이스와 볼빨간사춘기 외에 Mnet ‘쇼미더머니5’에서 우승한 래퍼 비와이도 후보에 올랐다. 실리카겔과 줄리아드림도 올해의 신인 부문에 노미네이트됐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분 격돌☞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2017.02.07 I 김은구 기자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 '트와이스vs원더걸스' 대중음악상 2개 부문 격돌
  • 트와이스와 원더걸스[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JYP엔터테인먼트의 신구 걸그룹들이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맞붙는다.최근 해체가 발표되고 일부 멤버가 JYP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원더걸스와 JYP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간판으로 급부상한 트와이스가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종합분야 올해의 노래 부문과 장르분야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서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올해 분야별 후보들을 발표했다. 트와이스는 ‘치얼업(Cheer up)’, 원더걸스는 마지막 활동곡인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부분에 각각 노미네이트됐다.원더걸스, 트와이스와 함께 음원강자로 급부상한 여성 듀오 볼빨간사춘기가 ‘우주를 줄게’로 올해의 노래와 최우수 팝 노래 두 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 경쟁을 펼치게 됐다. 또 올해의 노래 부문에는 9와 수자들의 ‘엘리스의 섬’, 전범선과 양반들 ‘아래로부터의 혁명’이 후보로 포함됐다. 최우수 팝 노래 부문에는 레드벨벳이 ‘러시안 룰렛’으로, 레이디스코드는 ‘갤럭시’로, 사비나 앤 드론즈는 ‘돈트 브레이크 유어 하트(Don’t break your heart)‘로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올해 한국대중음악상은 종합분야와 장르분야, 특별분야 3개 분야 24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시상식이 진행된다.▶ 관련기사 ◀☞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방탄소년단, '윙스 외전' 트랙리스트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2017.02.07 I 김은구 기자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 ‘도깨비’ 열풍 K팝으로…노래 제목·안무에 홍보영상까지
  • 마스크 ‘뮤깨비’ 영상(사진=제이제이홀릭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도깨비’ 열풍이 가요계로 번졌다.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 도깨비’(이하 ‘도깨비’)가 종영한 지 2주일 넘게 지났지만 그 열풍이 가요계에서 계속되는 모양새다. ‘도깨비’를 노래에 차용하는가 하면 컴백을 위한 마케팅으로 ‘도깨비’를 활용하기도 한다.그룹 씨엘씨는 지난달 17일 발매한 미니 5집 ‘크리스타일’(CRYSTYLE)의 타이틀곡이 ‘도깨비’다. 애초 이 노래의 제목은 ‘와라와라’였다. 가사 중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이라는 부분에 착안해서 제목을 ‘도깨비’로 바꿨다. 앨범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을 당시가 ‘도깨비’가 한창 인기를 끌로 있던 시점이었다. 드라마 ‘도깨비’의 영향을 감안하지 않았을 리 없다.씨엘씨(사진=이데일리DB)씨엘씨가 ‘도깨비’로 활동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끌어올린 만큼 ‘도깨비’ 작전은 성공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씨엘씨는 이번 활동에 나서며 기존 귀엽고 깜찍했던 콘셉트를 유니크한 걸크러시 콘셉트로 바꿨다. 그런 변화의 영향은 ‘도깨비’라는 제목으로 인해 컴백 초반 대중의 관심을 끈 덕에 극대화 됐다.그룹 마스크는 컴백 무대에 앞서 ‘도깨비’ 패러디 영상으로 대중의 웃음보를 자극했다. 지난 3일 KBS2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기에 앞서 멤버 이륙이 드라마 ‘도깨비’에서 김고은이 연기한 여주인공 지은탁 역을 패러디한 영상 ‘뮤깨비’를 공개했다. 마스크의 컴백 타이틀곡 제목은 ‘티나(Tina)’다. ‘티가 난다’는 의미이지만 1970~1980년대 판매된 과자 브랜드 중 ‘티나’가 있다는 점에 착안, 촛불을 불면 도깨비가 소환되는 드라마 내용을 과자를 먹으면 마스크가 소환된다는 내용으로 바꿔 이 영상을 만들었다.이륙의 어색한 여장 연기가 웃음을 유발했다. 덕분에 마스크는 이번 컴백에서 자신들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 관련기사 ◀☞ NCT DREAM, 이승환 ''덩크슛'' 24년 만에 리메이크☞ 방탄소년단, ''윙스 외전'' 트랙리스트 공개☞ B.A.P 의문의 컴백 스포일러 이미지 공개☞ 씨스타 소유X엑소 백현, 새로운 조합 신곡 발표☞ 고민정 아나운서 "쉽지 않은 결정, 이겨낼 자신 있다"
2017.02.07 I 김은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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