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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규 데뷔골 도운’ 김진수, “하도 골 많이 넣어서 첫 골인 줄 몰랐다”
  • ‘주민규 데뷔골 도운’ 김진수, “하도 골 많이 넣어서 첫 골인 줄 몰랐다”
  • 한국 축구 대표팀 김진수가 9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훈련 전 인터뷰를하고 있다. 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사진=연합뉴스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전반전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주민규가 동료선수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진수(전북현대)가 주민규(울산HD)의 득점력에 엄지를 치켜세웠다.김도훈 임시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1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C조 6차전 안방 경기를 치른다.경기를 이틀 앞둔 9일 김진수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앞서 취재진과 대화를 나눴다. 김진수는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정확한 크로스로 주민규의 득점을 도왔다. 주민규의 A매치 첫 골이었다.1990년생인 주민규는 대표팀에 늦게 뽑힌 만큼 각종 최고령 기록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33세 33일로 한국 축구 최고령 A대표팀 선발 기록을 썼고 열흘 뒤 33세 343일로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싱가포르전에서 득점하며 34세 54일로 최고령 A매치 데뷔골 2위, 최고령 A매치 득점 8위에도 올랐다.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전반전 한국 주민규가 팀 두번째 골을 넣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진수는 “민규 형은 의심할 여지 없이 현재 K리그에서 가장 좋은 공격수”라며 “싱가포르전 전날 민규 형과 여러 번 크로스를 맞춰 봤는데 실제 경기에서 득점이 나와 뿌듯했다”라고 돌아봤다.그는 “사실 골을 하도 많이 넣는 선수라 (A매치) 데뷔골인 줄 몰랐다”라고 너스레를 보인 뒤 “헤더하기 쉽지 않은 크로스였는데 상당히 뛰어난 선수다 보니 득점으로 연결했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나만 크로스를 잘 올리며 계속 득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정우영(왼쪽부터), 손흥민, 이재성, 김진수가 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서 스트레칭 중 김도훈 임시감독과 대화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대표팀 붙박이인 김진수는 1992년생으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마인츠)과 함께 팀 내 선임이다. 최준(FC서울), 황재원(대구FC) 등 새 얼굴이 가세한 상황에서 베테랑의 역할도 중요하다.김진수는 “계속 좋은 선수가 많아지고 있고 어떤 선수가 들어오든 대표팀에 더 힘이 된다”라며 “나도 건강하게 경쟁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친구들이 얼마나 잘하고 싶고 얼마만큼 준비해서 이 자리까지 왔는지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나 역시 힘을 조금 더 받는다”라고 덧붙였다.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후반전 팀 여섯번째 골을 넣은 배준호가 김진수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싱가포르전을 무실점으로 마무리한 김진수는 안방에서 중국전을 준비한다. 그는 “처음 맞춰보는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했고 어떤 선수가 들어와도 자기 역할을 한다”라며 “당연히 쉬운 팀은 없기에 이번 중국전도 당연히 승리해야 한다”라고 다짐했다.끝으로 김진수는 “어릴 때나 지금이나 나라를 대표해 경기하는 게 당연히 소중하고 항상 오지 않는 기회라는 것도 잘 안다”라며 “많은 분께서 관심을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만큼 꼭 이겨야 한다”라고 승리를 약속했다.
2024.06.10 I 허윤수 기자
유카로오토모빌,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
  • 유카로오토모빌,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아우디 공식딜러 유카로오토모빌은 한국프로축구 K리그 1 울산 HD FC와 4년 연속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김문경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 부사장(왼쪽)과 김광국 울산 HD FC 대표이사가 스폰서십 협약식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유카로오토모빌)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스폰서십 협약식에는 김문경 유카로오토모빌 아우디 세일즈 본부장 부사장, 김광국 울산 HD FC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스폰서십 체결을 기념해 아우디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우디 Q4 e-트론과 아우디의 대표적인 비즈니스 세단인 아우디 A6가 울산 문수월드컵경기장 입구에 전시됐으며, 전시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유카로오토모빌은 2024시즌 동안 울산 HD FC 의 홈경기에 LED 보드와 A보드, 전광판에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의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다.김문경 부사장은 “울산HD FC와 4년연속 동행을 이어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울산 HD FC의 K리그1 3연패를 아우디와 유카로오토모빌이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김광국 대표이사는 “4년 연속 구단을 믿고 지원해 주심에 구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올해에도 양사 간의 협업을 통해 유카로오토모빌과 구단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4.06.10 I 공지유 기자
피원하모니, 美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접수
  • 피원하모니, 美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접수
  • (사진=FNC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피원하모니(P1Harmony)가 미국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피원하모니는 지난 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 메도우 코로나 공원에서 개최된 ‘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 2024’에 K팝 보이그룹 최초로 출연했다.‘더 거버너스 볼 뮤직 페스티벌’은 미국 뉴욕에서 매년 여름 열리는 음악 축제로, 피원하모니는 올해 포스트 말론(Post Malone), 더 킬러스(The Killers), 시저(SZA) 등과 함께 출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이날 피원하모니는 ‘이머전시’를 시작으로 ‘에브리바디 클랩’(Everybody Clap), ‘하트비트 드럼’(Heartbeat Drum), ‘때깔’(Killin’ It), ‘백 다운’(Back Down)으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사했다. 핑크스웨츠(Pink Sweat$)와의 컬래버레이션 곡 ‘갓챠 겟 백’(Gotta Get Back), 미국 라디오 차트에서 13주 연속 차트인에 성공한 ‘폴 인 러브 어게인’(Fall In Love Again)으로 현지 관객들의 열띤 호응을 끌어냈다. 이어 ‘둠두둠’(Doom Du Doom), ‘점프’(JUMP), ‘팔로우 미’(Follow Me)까지 총 10곡의 무대로 페스티벌에 걸맞은 탄탄한 무대를 꾸며 현장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특히 피원하모니는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음악에 맞춰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였으며, 그룹 특유의 재기발랄한 구성이 돋보이는 무대와 여유로운 무대 매너로 ‘공연 장인’의 진가를 발휘, 나날이 상승세를 보이는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실감케 했다.한편 피원하모니는 두 번째 월드투어 ‘플러스테이지 에이치 : 유토피아’(P1ustage H : UTOP1A)를 진행 중이다. 오는 16일 아레나급의 공연장 미국 LA 기아 포럼에서 온?오프라인 공연을 펼친 뒤 마카오, 뉴질랜드, 호주 등에서 월드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2024.06.10 I 윤기백 기자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북미 최대 게임쇼 출격
  • 삼성전자 OLED 게이밍 모니터, 북미 최대 게임쇼 출격
  • [이데일리 김응열 기자] 삼성전자는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 극장에서 열린 북미 최대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 참가해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온오프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 출시를 알리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서머 게임 페스트의 개막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 ‘오디세이 OLED G8’를 소개하며, 개막 행사 참석자를 대상으로 ‘삼성 모니터 원런칭 행사(Samsung x YouTube Gaming After Party)’를 연이어 개최했다. 북미 지역의 IT·게임 분야 미디어와 크리에이터를 초청해 모니터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였다.참석자들이 체험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은 △4K U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8(32형, 240Hz 주사율) △QHD 해상도의 오디세이 OLED G6(27형, 360Hz 주사율)이다. 2종 모두 ‘OLED 글레어 프리’를 적용해 외부 조명이나 햇빛 등 빛 반사를 줄였고, 번인 현상을 예방하는 독자적 기술 ‘삼성 OLED 세이프가드+’를 적용했다.게이밍 특화 제품인 만큼 ‘HDR10+ GAMING’ 기술도 적용했다. 게임 콘텐츠 장면 및 프레임을 자동으로 분석해 모니터에 최적화된 HDR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보다 선명한 색상과 밝기, 대비 등으로 몰입감을 높였다.이 밖에 삼성전자는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콘텐츠 업스케일링을 제공하는 스마트 모니터 M8 △연결성 및 편의 기능을 향상시킨 고해상도 모니터 뷰피니티 S7 등 게이밍 제품이 아닌 모니터들도 전시했다.모니터 원런칭 행사에서 게임 크리에이터가 2024년형 모니터 신제품으로 게임 ‘킹덤 하츠’를 즐기고 있다. (사진=삼성전자)삼성전자 2024년형 모니터 원런칭 이벤트 참석자가 오디세이 OLED G9으로 ‘사이버펑크 2077’를 플레이하며 HDR10+GAMING 화질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24.06.10 I 김응열 기자
렌즈부터 미용기기까지…전방위로 뻗는 뷰티 M&A 각축전
  • 렌즈부터 미용기기까지…전방위로 뻗는 뷰티 M&A 각축전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기자] 화장품, 렌즈, 미용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뷰티 분야 인수·합병(M&A) 사례가 상반기에 속속 등장함에 따라 자본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특히 컬러 콘텍트렌즈, 미용 의료기기, 홈 뷰티 디바이스 사업과 같은 밸류업 가능성이 높은 업종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는 추세다.금리인하 시기가 계속 늦춰지면서 굵직한 M&A가 시장에서 자취를 감춘 가운데 소위 알짜배기 매물에 목말라 있는 투자은행(IB) 업계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웰빙,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 접목 가능한 뷰티 섹터 기업에 관심을 기울이는 게 당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아이클릭아트)◇ 뷰티·의료 업계 주목한 ‘컬러렌즈’ 관심 커져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콘텍트렌즈 시장에 대한 M&A 관심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성장세가 급속도로 이뤄지면서 설비증설이 이뤄짐에 따라 컬러 콘텍트렌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익스퍼트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컬러렌즈 시장은 올해부터 2032년까지 연 평균 8.9% 수준으로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리서치는 핵심 시장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를 꼽기도 했다. 게다가 최근에는 컬러 렌즈가 멋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의료용으로 활용됨에 따라 성장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색맹, 홍채 파열과 같은 눈 부상, 흉터로 인해 컬러 콘택트 렌즈를 사용하는 경우다.업계에서는 컬러렌즈 업체의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하면서 실제 인수 사례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국내 1위 콘택트렌즈 유통사 스타비젼의 아이코디 지분 인수를 들 수 있다. 스타비젼은 대표 브랜드 오렌즈를 중심으로 국내에서 약 30%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는 콘택트렌즈 업체다. 회사는 컬러 콘택트렌즈 기업 아이코디의 지분 49.7%를 인수해 2대 주주가 됐다. 아이코디가 중동, 일본, 중국의 OEM 업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 흑자 전환시킨다는 계획이다.성장세와 산업 확장이 점쳐지는 가운데 국내 사모펀드(PEF)의 렌즈 업체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비전에쿼티파트너스는 컬러렌즈 OEM 업체 비젼사이언스의 지분 7%를 인수했다. KB인베스트먼트와 함께 유상증자 방식으로 157억원을 투입해 지분을 확보했다. 비전에쿼티는 이번 투자로 비젼사이언스의 설비 증설과 내부 생산 시스템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장원영 렌즈로 유명한 하파크리스틴 운영사인 주요 포트폴리오사 피피비스튜디오스와의 시너지도 이뤄질 전망이다.◇ 글로벌 뻗어가는 K미용기기에 인수전 활발이 외에도 미용기기는 뷰티 M&A에서 빼놓지 않고 언급되는 분야로, 지난 몇 년간 국내외 PE들의 관심이 꾸준했다. 예컨대 지난해 국내 미용 의료기기 업체 루트로닉을 인수한 한앤컴퍼니는 올해 1월 사이노슈어를 인수했다. 사이노슈어는 전 세계 130여 개국에서 영업하는 미국 미용 의료기기 업체로, 거래 규모는 약 3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후 한앤컴퍼니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루트로닉과 사이노슈어의 합병을 추진했다.또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APS는 레이저 기반 1세대 피부미용 의료기기 업체 비손메디칼을 지난 3월 인수해 글로벌 미용장비 사업 진출했다. APS는 비손메디칼의 지분 45.8%를 100억원에 사들여 최대주주에 올랐다. 회사는 이미 해외 매출 비중이 75%에 달하는 비손메디칼에 레이저 노하우와 자본을 더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이 밖에 지난해 루트로닉 인수전에 참전했던 칼라일그룹이 이번에는 국내 3대 미용기기 업체 제이시스메디칼 인수를 검토하는 모양이다. 칼리일그룹은 지분 확보를 위해 제이시스메디칼의 최대주주 측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시장에서는 미용기기 중에서 홈 뷰티 디바이스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전문 미용 케어와 같은 고효능을 갖췄지만, 화장품처럼 편리한 접근성을 지닌 홈 뷰티 디바이스의 인기가 대중적으로 커지면서다. 화장품 업체, 제약사, 미용 의료기기 업체가 뷰티 디바이스 시장에 진출하면서 중저가 모델이 다수 출시됐고, 소비자층이 확대됐다. 글로벌 성장세도 무섭다. 삼일 PwC에 따르면 글로벌 홈 뷰티 디바이스 시장 규모는 2022년 140억달러에서 오는 2030년 898억달러로 연 평균 26.1%나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IB 업계 한 관계자는 “미용 의료기기뿐 아니라 화장품까지 중국에 집중하던 국내 기업들이 한한령 이후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코로나19로 오프라인 매장이 문을 닫아 힘겨운 시기를 보냈던 곳들이 엔데믹으로 다시 활황을 맞이하면서 분위기가 좋다”며 “특히 뷰티 섹터 매물이 최근 PE들에게 ‘키우면 충분히 살 사람이 있는 매물’로 인식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24.06.10 I 박소영 기자
티앤엘, 2Q 최대 실작 전망…하반기가 더 기대-유안타
  • 티앤엘, 2Q 최대 실작 전망…하반기가 더 기대-유안타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유안타증권은 티앤엘(340570)에 대해 “2분기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하반기가 더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는 10만원을 ‘유지’했다.손현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화장품으로 봐도, 미용기기로 봐도 현저한 저평가”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지분 매도 공시 이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펀더멘털에는 이상이 없으며 현재 주가는 2024년 EPS 기준 PER 10.5배로 현저히 저평가되어 전략적인 매수 기회로 분석된다”며 “화장품 및 미용기기 동종 업체들과 비교해도 저평가된 상태”라 진단했다.이어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을 선도하는 동사는 글로벌 시장 성장과 함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되어 투자 매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했다.티엔엘은 올 2분기 미국의 여드름 패치 수요 증가로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하반기에도 미국 외 유럽 및 국내 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유안타증권의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지난해 2분기 리스탁킹 이후 재고 소진으로 하반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올해는 신규 국가 진출로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기대된다”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은 전년비 41.3% 증가한 515억원과 영업이익은 42.4% 늘어난 179억원이 예상되며 하반기에도 전년대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며 2024년 실적은 매출액은 38.4% 증가한 1598억원, 영업이익은 57.7% 는 486억원이 전망된다”고 말했다.하반기는 C&D향 미국과 유럽, 그리고 중국 시장 등의 상황으로 기대된다. 주력 고객사 HERO의 Mighty Patch는 올해 초 슈퍼볼 광고 효과로 아마존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여드름 패치 시장은 여전히 초기 단계지만, K-뷰티에 대한 관심과 한국 화장품 수출 증가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 HERO의 모회사 C&D는 유럽 포함 40개국으로 유통망을 확장할 계획이며, 이에 동사는 7월까지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최근 중국 등 방한 외국인의 수요 증가로 국내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티앤엘의 창상피복재 제품 중 약 50%는 올리브영 등 국내 채널을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징둥닷컴의 스킨케어 품목에서 1위를 차지한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여드름 패치의 원단도 동사가 공급하고 있다”며 “올리브영의 일본, 미국, 중국 오프라인 매장 진출로 추가 매출 성장도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2024.06.10 I 이정현 기자
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시장…공매도 재개 시기 저울질
  • [뉴스새벽배송]여전히 뜨거운 美 고용시장…공매도 재개 시기 저울질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지난주 뉴욕 증시는 강한 고용 지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캐나다에 이어 유럽도 금리 인하에 나서며 다시 살아났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는 재차 후퇴했다. 금융감독원은 이날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3차 토론회를 진행한다. 토론회에서는 구체적으로 준비된 공매도 전산화 방안 등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뉴욕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뉴욕증시, 강한 고용 지표에 일제히 하락 마감-지난주 뉴욕증시는 탄탄한 5월 비농업 고용지표 여파에 3대 지수 일제히 하락 마감.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7.18포인트(0.22%) 하락한 3만 8798.99에 거래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7포인트(0.11%) 내린 5346.99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9.99포인트(0.23%) 내린 1만 7133.13을 나타내.-시장 참가자들은 5월 비농업 고용 보고서와 연준 금리인하 경로에 주목.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7만 2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9만명 증가를 큰 폭으로 웃도는 수준. -5월 실업률은 4.0%. 이는 전월치이자 시장 예상치였던 3.9%를 넘어. -실업률이 높아졌음에도 여전히 견조한 고용 지표에 올해 연준의 통화정책 완화 명분이 약해져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실망감으로 바뀌어.◇EU 정상들 17일 새 지도부 구성 논의-유럽연합(EU) 입법기관인 제10대 유럽의회 선거가 9일(현지시간) 종료되면서 향후 5년간 EU를 이끌 새 지도부 구성 작업이 본격화돼. -EU 27개국 정상들은 1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찬을 겸한 비공식 정상회의를 열어 유럽의회 이번 선거 결과를 토대로 지도부 구성 논의에 착수. 이후 27~28일 정례 정상회의에서 EU 행정부 수반인 집행위원장 후보를 확정할 것으로 관측돼. -EU 집행위원장을 포함한 EU 지도부 구성 권한은 전적으로 EU 27개국 정상들로 구성된 이사회에 있지만 EU 기본법 격인 리스본 조약은 ‘집행위원장 지명 시 유럽의회 선거 결과를 고려한다’고 명시. -유럽의회 선거 출구조사 결과 유럽국민당(EPP)이 무난히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EU 정상들은 EPP 선도 후보인 현 집행위원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65)을 후보로 지명할 가능성이 커. ◇美 테슬라 중고차 가격 작년보다 29% 하락-9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는 미국 중고차 시장에서 테슬라가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가격 하락이 가장 큰 브랜드로 나타났다고 전해. -지난 3월 기준 미국에서 평균 중고차 가격은 작년보다 3.6% 하락했지만, 중고 전기차 가격은 31.8% 하락해. -같은 기간 중고 테슬라 가격은 평균 28.9% 하락해 전체 자동차 브랜드 중 최대의 낙폭을 기록. ◇테슬라 ‘60조원대 머스크 보상안’에 노르웨이국부펀드도 “반대”-노르웨이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은행 투자관리(NBIM)는 전날 성명을 통해 오는 13일 테슬라 주주총회에서 투표에 부쳐지는 CEO 보상안에 반대표를 던질 것이라고 밝혀. -NBIM은 “이 보상의 전체 규모와 주식 가치 희석 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한다”고 반대 이유를 설명. NBIM은 작년 말 기준으로 테슬라 지분 0.98% 보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금감원에서 금투세 관련 시장전문가 간담회를 마친 뒤 백브리핑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금감원, 공매도 제도 개선 3차 토론회 -금감원이 공매도 제도 개선을 위한 3차 토론회 열어. -앞서 이복현 금감원장은 “공매도 재개를 위한 전산시스템의 완전한 구축은 내년 1분기 정도엔 가능할 것”이라고 밝혀. -이 원장은 “토론회를 통해 구체적으로 준비된 공매도 전산화 방안 내지는 기관 투자자 잔고 관리 시스템과 관련된 가이드라인 같은 상세한 내용을 설명해 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 ◇尹대통령, 중앙아 3개국 국빈 방문…오늘 투르크로 출국 -윤석열 대통령은 중앙아시아 3국 순방을 위해 투르크메니스탄으로 출국.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오는 15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차례로 국빈 방문.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 ◇‘北 오물’에 대북 확성기 6년 만에 가동-북한이 8일 밤~9일 오전 대남 ‘오물 풍선’ 테러를 기습 재개하자 정부가 9일 오후 대북 확성기 방송을 6년 만에 전격 재개. -북한의 오물 풍선 테러에 맞서 정부가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를 효력 정지시키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섰고, 이에 반발해 북한이 또 오물 풍선을 날리면서 남북 간 군사적 긴장감 고조. ◇의협, 18일 전면 휴진-의료계가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중심으로 이달 18일 전면 휴진에 나서. -의협은 지난 4∼7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한 찬반 설문을 진행한 결과, 대정부 투쟁에 대해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밝혀. 총 유권자 수 11만 1861명 중 7만 800명이 투표에 참여해 63.3%의 투표율, 질문별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라는 질문에 90.6%가 찬성표 던져.
2024.06.10 I 원다연 기자
“책 읽다 폭풍 오열” 300만뷰 찍고 동난 8년 전 소설
  • “책 읽다 폭풍 오열” 300만뷰 찍고 동난 8년 전 소설[위클리 핫북]
  • 미국 틱톡에서 불고 있는 ‘리틀 라이프’ 독자 리뷰 공유 모습. 사진은 틱톡 캡처 이미지.[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2016년 국내에 출간한 미국의 한 소설이 뒤늦게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역주행 중이다. 숏폼(짧은 동영상) 앱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이 책을 읽고 눈물 흘리는 독자들의 영상이 널리 퍼지면서 영향을 받았다. 9일 주요 서점가에 따르면 아시아계 미국 소설가 한야 야나기하라가 쓴 장편소설 ‘리틀 라이프’ 총 2권(시공사)의 판매 순위가 급등하고 있다. 교보문고 6월 첫째 주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종합 18위에 진입했다. 인터넷 서점 예스24와 알라딘에서는 이날 현재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책을 읽은 이들은 “충격적이고 가슴 아프다”, “눈물이 나 몇 번을 읽다 멈춰야 했다”며 폭풍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미국 틱톡에서의 이같은 열풍을 소개한 유튜브 동영상이 최근 3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면서 이 책에 대한 관심이 치솟았다. “궁금해서 못 참고 주문했다”는 독자들의 반응이 이어졌다.교보문고 관계자는 “연예인 추천이나 유튜브 추천이 아닌 미국의 틱톡으로 인해 국경을 넘나들며 인기를 얻고 있다. 국내 독자들의 감상도 SNS에 재공유되면서 관심이 불어났다”며너 “종이책 재고가 없어 예약 판매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리틀 라이프’는 미국에선 2015년 출간됐다. 책은 어린 시절 끔찍한 학대와 폭력의 트라우마를 지닌 비밀스러운 인물 주드의 이야기를 그린다.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잘나가는 변호사로 살고 있지만, 사실은 친구들에게 말 못 할 어두운 과거를 가졌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쓰레기장에 버려지고 수도원에서 자라는 동안 학대를 당했다. 그해 영국 부커상과 미국 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올랐다.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등이 올해의 책으로 꼽는 등 호평을 받았다. 소재의 선정성으로 인해 뜨거운 논쟁작이기도 했다.문학동네 편집자이자 북튜버 ‘편집자K’는 이미 지난해 “내가 아는 가장 뜨거운 책”이라며 “고요히 새겨진 활자가 모여 사람을 이렇게 휘두를 수 있단 걸 처음 알았다. 쉽게 권할 수 없으나 일단 읽어버린다면 당신이 이 작품을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는 건 보장할 수 있다”고 추천한 바 있다.
2024.06.10 I 김미경 기자
글로벌 휩쓰는 K뷰티…M&A 트렌드 이끈다
  • 글로벌 휩쓰는 K뷰티…M&A 트렌드 이끈다
  • [이데일리 마켓in 박소영 김연지 허지은 기자] 국내 뷰티 기업들이 부족한 글로벌 유통망을 확보하고자 인수·합병(M&A)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때 한국 뷰티 제품을 주로 판매했던 기존 중국 시장보다는 K뷰티의 인지도와 관심이 갈수록 커져 가는 일본, 동남아시아, 미국 시장로 진출하고자 현지 기업을 인수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관련 업계는 올해 1분기 전체 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내는 등 호실적을 낸 업체들이 많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도 활발한 인수전이 벌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10일 이데일리가 △화장품 △렌즈 △미용기기 등 국내 뷰티 시장의 M&A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들어 5월 말까지 약 11건의 딜이 성사됐다. 지난해 연간 17건의 65% 정도가 올해 반년도 안 된 시점에 이뤄지면서 뷰티 M&A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특히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해외 브랜드를 인수해 본격적으로 외연 확장에 나서는 분위기라 화장품 M&A 사례가 많아졌다.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계 3위 규모인 일본에서 한국 제품 수입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 기업이 현지에서 인지도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일례로 한방화장품 브랜드 조선미녀로 알려진 구다이글로벌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에서 활약 중인 브랜드 티르티르의 경영권을 인수했다. 브랜드 페리페라와 클리오로 일본 시장에서 매출을 늘려가던 클리오는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일본 화장품 판매 업체 두원과 수입 대행 업체 키와미를 인수했다. 회사는 화장품 제조 판매업 허가를 보유한 기업을 인수해 현지에서 안정적인 판매 구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반대로 글로벌 운용사들이 K뷰티 성장세에 관심을 쏟기도 했다. 삼일PwC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는 생산실적, 무역, 현지 생산분으로 추정했을 때 2017년 약 37조원에서 지난해 약 64조원으로 성장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 규모 중 기초 화장품 비중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이다. 이에 따라 국내 기초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글로벌 운용사의 관심이 상당했다. 대표적으로 모건스탠리PE는 브랜드 메디필로 유명한 스킨이데아의 경영권을 포함한 지분 67%를 확보했다.정경수 삼일PwC M&A 센터장은 “일본, 북미, 유럽 시장을 타겟으로 한 해외 진출과 브랜드 확장이 진행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기존 화장품을 넘어 의료·미용기기에서 제공하는 성능을 보유한 기능성 화장품 시장이 크게 성장하고 있어, 글로벌 화장품 대기업의 관심도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24.06.10 I 박소영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신규채용 반토막…장애인·女 비중도 줄어
  •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다음은 10일 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신규채용 반토막…장애인·女 비중도 줄어-서울대병원 이어 의협도 총파업, 정부 당근책 안 통하는 의료계-다시 선 넘은 北 오물풍선…정부, 대북 확성기로 즉각 대응-[사설]자원개발마저 정쟁 대상으로 전락…꼭 이래야 하나-[사설]겉도는 육아휴직제, 언제까지 그림의 떡으로 둘 텐가△종합-노조와 소통, 6년 묵은 갈등 해소…‘가스료 정상화’ 사활 건 여전사-세계 1위 유지에 급급, ‘효율 지상주의 독 됐다’△이데일리 공공기관 경영평가-‘재무성과’ 무게 둔 평가 방식에…사회적 약자 취업문 더 좁아졌다-女 상임임원 둔 기관, 10곳 중 1곳뿐-복지비 깎는 공공기관…이러다 출산장려금까지 줄어들라△종합-나홀로 호황 美, 금리인하설 후퇴…글로벌 피벗 속 ‘킹달러’ 이어진다-닻 올리는 대왕고래 프로젝트…野 예산협조부터 난항-尹, ‘K실크로드’ 닦는다…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한일중 CEO “경제협력 필요” 한목소리…대한상의 실무협의체 꾸린다△출구없는 의·정 갈등-“환자 지켜야” 호소에도 파업 강행…전국 병원 셧다운 ‘현실화’ 우려-“의대 증원 확정으로 동맹휴학 실익 사라져, 의대생들 떼쓰기 멈추고 학교로 돌아와야”△제15회 이데일리 전략 포럼-저출산, 청년들이 보내는 SOS…노동 환경부터 바꿔야-“일·가정 양립, 독일처럼 기업이 앞장서야”-“MZ, 인내심 기르고…시니어, 새로움을 배워라”△정치-민주 “11개 상임위원장 단독 선출”…국힘 “野 독주 시 전면 보이콧”-신원식 “대북방송 빌미 北 도발시 응징”-민주, 당대표 사퇴 시한 ‘예외’ 허용…대권주자 이재명 맞춤형 당헌 현실화-지도체제 변경 무산 가능성, 굳어지는 ‘한동훈 대세론’△경제-국가 필수 R&D 중단 없앤다…일몰관리제 대수술-금리 내린 캐나다·유럽, 美는 엉거주춤…한은 선택 골머리-새 기준 적용해도…한국 가계부채 비율 ‘세계 4위’-부가세 수입 40조, 역대 최대치 기록△금융-‘연 20% 꼼수’…조건 맞춰 다 모아도 이자 4만원-‘홍콩ELS’ 손실률, 지수 반등에 40% 아래로-고금리·고물가에…1분기 자영업자 연체율 8년來 최고-보험사 가계대출 열에 셋은 ‘고령층’…연체율도 높아△글로벌-10대 1 액면분할…가벼워진 엔비디아, 주가 점프 기대 ‘후끈’-은행 순이자 마진 뚝뚝…中, 금리 인하 신중모드-노르웨이 국부펀드 “머스크에 560억달러 급여 보상 반대”-예측 빗나간 인도 선거, 하루새 533조원 날렸다-“美·선진국, 부채 줄여야”△산업-“車시트, 안전과 직결”…-40~80도 극한 환경서 180종 테스트-이달에만 11.4억원어치…삼성전자 임원 잇단 자사주 매입-바닥 찍은 합성고무 가격, 불황 때 증설 ‘열매’ 딴다△ICT-쑥쑥 크는 크리에이터 경제…국내 플랫폼 ‘유튜브·인스타 진격 막아라’-엔비디아 벗어나자…韓 AI 기업, AI 칩 업체 제휴 활발-한국 이통산업 기술력·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익률은 최저△중소기업-1시간에 70억원 완판…로봇청소기 ‘중국산의 역습’-에너지 효율성 굿…고물가에 ‘창문형 에어컨’ 대세-中企 대출금리 하락세지만…높은 금리에 부담 여전△소비자생활-국내 명품 플랫폼 판도 뒤흔든 젠테…美·日·中 공략 나선다-올여름도 하이볼 전쟁 후끈…전통 위스키도 도전장-스테인리스 밥그릇으로 감성조명 뚝딱…다이소 ‘쇠테리어’ 열풍△증권-실적시즌 한달 앞…눈높이 올라가는 운송주-4일새 손바뀜만 7번…정부가 기름 부은 ‘산유국 테마주’-“검증된 해외부동산 펀드 재간접 투자…안정적 배당 수익 기대”-美 금리인하 몇 번 할까, 11일 FOMC에 쏠린 눈-한주새 10%대 ↑…다시 뛰는 배터리펀드△부동산-HUG, 경매 싹쓸이…낙찰건수·낙찰가율 ↑-종부세·재초환·전세 ‘2+2년’ 계약 폐지해야-자고나면 억소리…압구정 현대, 신고가 행진 언제까지△문화-외향적이냐 내향적이냐…“2色 햄릿 보여드릴게요”-[문화대상 이 작품] “느리게 달려도 괜찮아” 동물·인간 보듬은 로봇-[위클리 핫 북] “책 읽다 폭풍 오열” 8년 전 소설 동났다△스포츠-아픈만큼 성숙해진 박민지, 사상 첫 4연패-“은퇴 전까진 훈련 멈추지 마라” 48년차 베테랑의 마지막 가르침-[미리 가본 파리올림픽]높아지는 테러 위협, 센강 개막식 괜찮나-톱시드 가자…김도훈호, 中과 총력전 예고△오피니언-이화영 실형에 커지는 이재명 사법 리스크-잠실 돔구장 건설, 팬 목소리 경청해야-현실적인 AI 활용범 고민할 때△오피니언-깜깜이 전세는 호환마마보다 무섭다-[데스크의눈] 총선참패에도 변화 거부하는 식물여당-[기자수첩] 대만서 확인한 K칩의 위기△피플-회계 지정감사제 완화, 밸류업 아닌 밸류다운될 것-하나은행, 한국관세사회와 협약…“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사회-사유지 ‘도로’ 제재 불가…‘길막’ 민폐주차 골치-檢·女 후보 포함될까…13일 ‘대법관 후보 추천위’ 열려-“의대 증원, 나도 도전할래” 대학가 ‘반수생 이탈’ 비상-法 “부주지스님도 근로자”, 문자로 해고한 사찰 ‘부당’
2024.06.09 I 주미희 기자
제주와 손잡은 치매광역센터,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 더는 불치병 아냐”
  • 제주와 손잡은 치매광역센터, “노인 4명 중 1명은 치매... 더는 불치병 아냐”
  • 사진=제주유나이티드[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 ‘이름 없는 유니폼’ 캠페인을 펼친 제주치매광역센터(박준혁 센터장)가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바람을 전했다.제주는 지난달 2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14라운드 수원FC와의 14라운드 안방 경기 후반전에 이름 없는 유니폼을 선보였다. 선수를 구분할 수 있는 이름 표기를 없애면서 소중한 기억과 좋아하는 선수 이름까지 잊어버리는 치매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드러냈다.K리그 마케팅 규정상 유니폼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승인하고 지정한 유니폼을 착용해야 한다. 제주는 K리그에서 처음 시도되는 캠페인을 위해 연맹의 사전 문의와 승인을 거쳤다. 이외에도 치매 인식 개선 영상,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초청, 선수단 기념 촬영, 국가치매관리사업 홍보 전광판 광고와 부스 등을 운영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유나이티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광역치매센터가 2024년 제주형 특화사업의 목적으로 전개하는 ‘치매 세대공감 프로젝트’에 힘을 보탠다. ‘치매 It’s Okay’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로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제주 관계자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사회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주 유일의 프로스포츠 구단이자 일원으로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을 보태고자 했다”라며 “평소 사회 문제 중 하나인 치매의 심각성을 느끼고 있었고 제주광역치매센터와 함께 많은 아이디어를 공유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되기에 어려운 부분도 있었으나 축구 팬을 넘어 많은 분에게 닿았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와 함께 한 박준혁 제주광역치매센터장은 최근 ‘이데일리’를 통해 “치매 환자가 늘어나면서 전 세대가 치매에 대해 쉽고 바르게 이해할 수 있게 돕고자 한다”라며 “어린아이부터 노년층까지 공감할 수 있는 스포츠를 통해 치매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했다”라고 ‘이름 없는 유니폼’의 탄생 배경을 밝혔다.그는 “‘이름 없는 유니폼’ 퍼포먼스 외에도 선수단이 참여한 치매 인식 개선 홍보영상과 중계방송을 통해 행사 취지가 전해졌다”라며 “제주도민을 넘어 전 국민에게 치매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전달하게 돼 상당히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특히 이날 경기에 초청된 치매 환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들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 센터장은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께서 숨기고 싶기만 했던 치매를 긍정적이고 에너지 있는 스포츠로 풀어낸 것에 많은 용기를 얻었다고 말씀해 주셨다”라고 반응을 전했다.사진=제주유나이티드제주광역치매센터에 따르면 저출생과 고령화로 노인 인구가 증가하면서 치매 환자 또한 늘고 있다.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80세 이상 노인 4명 중 1명이 치매 환자다. 박 센터장은 “치매도 예방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인식개선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사회가 될 수 있음을 널리 알리고자 한다”라며 “치매 환자가 사회로부터 격리되는 것이 아니라 거주하는 지역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치매 친화적인 환경 조성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끝으로 박 센터장은 “치매는 개인이 아닌 가족, 사회, 국가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하는 질환으로 한국은 2008년부터 치매 국가책임제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최근 치매 치료제 분야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핵심 병리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치료제가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매는 더 이상 불치병이 아닌 희망을 품고 도전할 수 있는 질병”이라며 더 많은 관심과 인식 개선을 바랐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위해 ‘자유의 메아리’ 훈련 실시
  • 軍, 대북 확성기 방송 위해 ‘자유의 메아리’ 훈련 실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우리 군이 대북 확성기 방송을 위해 확성기 이동 및 설치, 운용절차 숙달 등 일명 ‘자유의 메아리’ 훈련을 시행했다.정부가 북한의 대남 오물 풍선 재살포에 대응하기 위해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고 방송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9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바라본 한국 측 초소 오른쪽으로 대북 확성기 관련 군사 시설물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합동참모본부는 9일 “우리 군은 대북방송을 즉각 시행하는 상황에 대비해 전방 지역에서 실제훈련을 최근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자유의 메아리 훈련은 북한의 실상과 대한민국의 발전상, K-문화 등을 북한군과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우리 군이 보유한 전 장비를 일제 점검하고 실제 상황을 가정해 배치하는 절차를 숙달하는 훈련이다. 이 훈련을 실제로 진행한 건 2018년 이후 처음이다. 합참은 “훈련 결과 우리 군은 필요시 수 시간 내 즉각 임무수행이 가능하다고 재확인했다”라고 설명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군의 대북 심리전 라디오 프로그램인 ‘자유의소리’를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실시된다. 군 관계자는 “대북 확성기 방송 준비가 다 됐다”면서도 “방송 시작 시간과 장소, 방송 장비의 종류 및 수량은 공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24.06.09 I 박태진 기자
정부 사업 의존도 줄이자…韓 AI 기업, AI 칩과 짝짓기 활발
  • 정부 사업 의존도 줄이자…韓 AI 기업, AI 칩과 짝짓기 활발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지배력은 여전히 강력하지만, 온디바이스 AI나 엣지 서버와 같은 틈새시장에서는 엔비디아의 영향력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9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데이터서버용 추론 반도체 3사인 리벨리온, 사피온, 퓨리오사AI가 지난해 거둔 매출은 100억 원 정도에 그쳤다. 이는 대부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K-클라우드 프로젝트를 통해 달성된 것이다. 이는 초기 상용화 단계에 있는 국산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국내 데이터센터에 적용하는 것이 목표였고, KT클라우드는 리벨리온, NHN클라우드는 사피온, 네이버클라우드는 퓨리오사AI 칩을 적용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민간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뤼튼테크놀로지와 딥엑스, 슈퍼브에이아이와 리벨리온, 네이버와 스퀴즈비츠, 인텔 간 협력이 대표적이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반도체 팹리스(설계) 회사 딥엑스와 온디바이스 AI 반도체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권용현 LG유플러스 기업부문장(오른쪽)과 김녹원 딥엑스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뤼튼테크놀로지스는 오픈AI의 GPT-4와 구글의 팜2 등을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멀티 거대언어모델(LLM)을 서비스하는 기업으로, 국내 AI 반도체 회사인 딥엑스와 함께 AI 경량화 작업을 논의하고 있다. 딥엑스 관계자는 “뤼튼이 파라미터 개수를 줄여도 지능은 그대로인 경량화 기술을 개발한 것으로 알고 있다 뤼튼의 서비스를 우리 칩에 올릴 계획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딥엑스는 엣지컴퓨팅용 NPU 및 시스템 온 칩(SoC) 시장에 주력하고 있으며, 최근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 2024에선 엣지 서버용인 DX-H1을 전시했다. 딥엑스는 LG유플러스와 온디바이스AI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LG U+가 사물인터넷 기기에 딥엑스 AI 반도체를 접목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LG U+는 자사 인공지능(AI) ‘익시젠’을 활용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 ‘익시젠’은 LG AI연구원 거대언어모델(LLM)인 ‘엑사원’ 기반의 통신 특화 소형언어모델(sLLM)이다.비전 AI 기업인 슈퍼브에이아이는 리벨리온과 비전 AI 모델 및 반도체 인프라 올인원 제공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5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SFAW(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리벨리온 칩에서 구동되는 CCTV AI 분석 서비스를 함께 전시했다. 이동수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이사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스틴 호타드 인텔 수석 부사장이 네이버 1784를 찾아 협력 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인 계획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다. 사진=이동수 박사 페이스북가장 강력한 흐름은 네이버-인텔-KAIST의 인텔 칩 중심의 생태계 확산이다. 네이버는 AI 경량화 기술 업체인 스퀴즈비츠와 협력해 인텔 NPU인 ‘가우디2’를 기반으로 한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중이다. 국내 AI 반도체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AI 반도체 공동 연구센터’를 설립했다.네이버는 가우디2 기반의 베이스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인데 완성되면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연말 출시될 인텔의 새로운 칩 가우디3에도 해당 소프트웨어 스택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형준 스퀴즈비츠 대표는 “가우디를 기반으로 한 LLM을 구동하는 소프트웨어 스택을 개발 중이다. 많은 사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역할을 하겠다. 가우디를 사용하는 과정은 처음에는 어려울 수 있겠지만, 저희가 먼저 시도하고 시행착오를 가이드 하겠다”고 말했다.김정호 KAIST 교수는 “가우디와 소프트웨어, 그리고 AI 모델이 조화를 이룰 때 새로운 생태계 경험이 만들어져 많은 창업 기업이 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4.06.09 I 김현아 기자
‘해리 K’ 주민규, “월드컵 동기부여 있지만 다음 경기부터”
  • ‘해리 K’ 주민규, “월드컵 동기부여 있지만 다음 경기부터”
  •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전반전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주민규가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김도훈호의 최전방을 책임지는 주민규(울산HD)가 눈앞에 닥친 경기부터 차근차근히 해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주민규는 8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행사에 앞서 “3월에 처음 (대표팀에) 합류했을 때는 긴장도 많이 되고 어색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다”라며 “두 번째 들어오니 다른 선수들과 소통도 자연스러워졌고 그런 부분이 경기장에서 나오는 거 같다”라고 밝혔다.K리그1 득점왕 출신으로 꾸준히 대표팀 발탁 여론이 있었던 주민규는 좀처럼 태극마크를 달지 못했다. 그러다 지난 3월 A매치에 처음 소집됐고 지난 싱가포르전에서 A매치 데뷔골과 함께 1골 3도움으로 7-0 대승을 이끌었다.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민규가 8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에 앞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주민규는 “사실 대표팀에 뽑히지 못하면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다”라고 회상한 뒤 “가족들이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자신감을 불어넣어 줬다. 그래서 나 역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그는 “그동안 저 자신이 부족하다고 채찍질하고 보완하며 견뎌왔다”라며 “가족들은 제가 최고라고 생각했고 ‘왜 안 뽑힐까’라는 실망감도 있었다. 그런 게 미안했는데 이렇게 한을 풀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1990년생인 주민규는 대표팀에 늦게 뽑힌 만큼 각종 최고령 기록 부문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그는 33세 33일로 한국 축구 최고령 A대표팀 선발 기록을 썼고 열흘 뒤 33세 343일로 최고령 A매치 데뷔 기록을 세웠다. 이어 싱가포르전에서 득점하며 34세 54일로 최고령 A매치 데뷔골 2위, 최고령 A매치 득점 8위에도 올랐다.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한국과 싱가포르의 경기. 전반전 팀 두번째 골을 넣은 주민규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내가 나이가 꽤 많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웃은 주민규는 “나이가 더 많아질수록 세울 기록들도 생기겠다는 동기부여 속에 운동하고 있다”라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이 열릴 때 주민규는 36세가 된다. 그는 “솔직히 동기부여가 많이 된다”라면서도 “지금 당장은 다음 A매치만 생각하고 있다. 앞에 있는 경기를 잘하려고 생각한다”라고 마음을 다잡았다.중국전에서도 김도훈호의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전망되는 주민규는 “골도 넣어서 부담도 없고 컨디션도 아주 좋다”라며 “공격 포인트 등 제가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잘 해내겠다”라고 다짐했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쇼! 음악중심 인 재팬` 열기 뜨겁네…광고·협찬 러브콜 쇄도
  • `쇼! 음악중심 인 재팬` 열기 뜨겁네…광고·협찬 러브콜 쇄도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MBC ‘쇼! 음악중심’ 인 재팬(in JAPAN)을 향한 협찬사와 광고사의 관심이 뜨겁다.‘쇼! 음악중심 인 재팬’ 상반기 특집이 오는 29일과 30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진행하는 가운데, 여러 협찬사와 광고사들의 제작 지원 러브콜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행사는 약 13년 만에 일본에서 열린다.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아일릿(ILLIT), 라이즈(RIIZE), 태민, 판타지 보이즈(FANTASY BOYS) 등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국내외 막강한 팬덤을 지닌 K팝 아티스트들의 출연에 상반기 특집 티켓은 오픈과 동시에 7만 석이 모두 동났다. 일본 각종 거래 사이트와 커뮤니티에서는 공연 티켓 구하기에 나섰다. 이에 해당 공연을 향한 수많은 PPL(제품 간접 광고) 지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협찬사가 한정돼 간접 광고 잡기가 ‘하늘의 별 따기’라는 후문이다.이 같은 열기에 힘입어 ‘쇼! 음악중심’ 측은 K팝 스타들과 글로벌 팬들의 안전을 위해 한일 팀이 공조, 경호에 최선을 다할 뿐만 아니라, 돔 투어를 전문으로 하는 한일 양국 스태프들이 대거 참여해 완벽을 가하고 있다.한편 ‘쇼! 음악중심’ in JAPAN 상반기 특집은 29일과 30일 일본 베루나돔에서 열린다.사진제공=MBC
2024.06.09 I 김미경 기자
尹, 6개월 만 순방 재개…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방문
  • 尹, 6개월 만 순방 재개…투르크·카자흐·우즈벡 국빈방문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5박 7일 일정으로 중앙아시아 3개국 국빈 방문길에 오른다. 이는 올해 첫 순방으로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이다. 특히 천연가스, 핵심 광물 등이 매장돼 있는 중앙아시아를 전략적으로 공략해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공급망 등 여러 협력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등 경제적 효과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일정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14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스히폴 공항에서 귀국하기 전 전용기인 공군 1호기에서 손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투르크메니스탄(10~11일), 카자흐스탄(11~13일), 우즈베키스탄(13~15일)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들 3개 국가를 방문해 각각 정상회담과 양해각서(MOU) 서명식을 한다. 윤 대통령은 투르크메니스탄과는 교역 규모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에 방점을,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주요 의제로 올릴 예정이다. 또한 이들 3개국에서 각각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기업과 현지 기업을 초청하는 비즈니스 포럼도 개최한다.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지난 7일 브리핑에서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는 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분쟁 등으로 글로벌 복합위기가 확산하며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순방은 중앙아시아 5개국 중 경제와 인구 측면에서 잠재력이 크고 우리와 관계가 긴밀하며, 우리 기업이 활발히 진출한 3개 나라를 방문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먼저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에너지 플랜트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확대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논의될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의 설명이다. 여기에 조선, 보건·의료, 교육과 교통 인프라 협력까지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카자흐스탄은 산유국인 동시에 우라늄, 크롬과 같은 핵심 광물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역시 자원 부국으로서 우라늄, 몰리브덴, 텅스텐 등이 풍부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또 우즈베키스탄과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를 내실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우리나라와 특별전략적동반자관계는 우즈베키스탄을 포함해 인도,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까지 전 세계에 4개국뿐이다.대통령실은 이번 순방을 계기로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 구상을 잇는 중앙아시아 특화 외교 전략인 ‘한-중앙아시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공급망 위기를 맞아 핵심 광물을 포함한 공급망 협력 등 역내 경제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동행·융합·창조’를 3대 기본 원칙으로 삼고 △자원 협력(R) △공적개발원조(ODA)(O) △동반자 협력(A) △유기적 협력(D) 등 4대 ‘로드’(ROAD) 추진 체계를 이행하기로 했다.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전략적 자원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실질적인 개발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보건 위기 등에 함께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아울러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5개국은 윤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계기로 정상회의를 창설하고 내년에 우리나라에서 첫 회의를 열기로 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은 이번 순방지 3개국과 타지키스탄·키르기스스탄이다.
2024.06.09 I 박태진 기자
훨훨 나는 K-푸드·K-뷰티…농심·실리콘투 주목
  • [주간추천주]훨훨 나는 K-푸드·K-뷰티…농심·실리콘투 주목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K-푸드와 K-뷰티의 글로벌 인기가 치솟으며 수출 실적이 사상 최대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증권가는 삼양식품과 실리콘투를 추천주로 제시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은 농심(004370)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국내 라면 수출액은 지난 4월 1억 589만 달러로 사상 처음으로 1억 달러를 돌파했고, 지난달에도 1억 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하나증권은 실리콘투(25772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실리콘투는 화장품을 직매입해 글로벌에 판매하는 유통사다. 1분기 국내 중소기업의 화장품 수출액은 15억 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실리콘투는 이같은 K-뷰티 인기에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4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297% 급증했다. 하나증권은 이달 유튜브 쇼핑 개편으로 활성화가 기대되는 카페24(04200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카페24는 유튜브와 쇼핑 전용 스토어를 공동 개발했다. 유안타증권은 제주도 관광객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롯데관광개발(032350)을 추천했다. 유안타증권은 “큰 폭의 외형 성장이 연간 이어지며, 영업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한중 FTA 문화 관광 개방 확대에 따른 업황도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게임사 가운데 최저 주가순자산비율과 주가순이익비율로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기대되는 더블유게임즈(192080)와 메모리반도체 설비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원익QnC(074600)도 추천주로 제시했다. 코스피가 1% 넘게 올라 2720대에서 마감한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딜링룸에서 직원이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024.06.09 I 원다연 기자
전통 위스키 강자들도 韓 하이볼 시장에 ‘군침’
  • 전통 위스키 강자들도 韓 하이볼 시장에 ‘군침’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국내 주류 시장 내 하이볼 전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세계적인 위스키 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주요 거점에 팝업 매장을 설치할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외식 브랜드와 손잡고 협업 하이볼을 선보이며 한국 애주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려는 노력이 펼쳐져서다.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가 7일 처음 선보인 팝업매장 ‘짐빔괴식당’의 하이볼과 페어링 푸드.(사진=산토리 글로벌 스프리츠)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서울 성수동에서 오는 30일까지 매주 금·토·일요일 팝업 매장 ‘짐빔괴식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의 대표 버번 위스키 브랜드인 ‘짐빔’을 기반으로 한 하이볼과 이색적인 페어링 푸드를 선보여 짐빔 하이볼의 국내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앞서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는 지난해 8월 국내 주류시장에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캔 하이볼 제품인 ‘짐빔 하이볼’을 처음 선보이며 국내 하이볼 시장 경쟁에 참전했다. 올해 하이볼 시장 패권을 놓고 국내 유수의 주류업체들이 속속 신제품을 내놓으면서 팝업 매장 등 활발한 마케팅으로 맞대응하고 나선 셈이다. 이달 초 K팝 걸그룹 ‘르세라핌’을 모델로 발탁하고 짐빔 하이볼을 알리기 위한 ‘즐겨봐, 우리대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나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전국 주요 대형마트에서 짐빔 750㎖와 하이볼 잔으로 구성된 한정판 세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주류 수입·유통 전문기업 한국브라운포맨도 아메리칸 테네시 위스키 ‘잭 다니엘스’를 앞세워 국내 하이볼 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국내 애주가들과 접점 마련을 위해 이달 경기도 수원 스타필드 수원 7층 별마당 도서관에 팝업 매장 ‘하이볼&칵테일 바’을 꾸리고 오는 9월까지 잭 다니엘스 3종으로 만든 칵테일 3종과 매달 달라지는 스페셜 칵테일 3종을 판매하고 나섰다. 홈술·혼술로 하이볼을 즐기는 이들을 위해 잭 다니엘스의 리큐어 라인업 ‘잭 다니엘스 테네시 애플’의 200·500㎖ 소용량 버전 신제품을 지난 3일 내놓기도 했다. 한국브라운포맨 관계자는 “혼술과 홈술 문화와 하이볼 인기로 대변되는 믹솔로지 트렌드에 발맞춰 더 많은 분들이 잭 다니엘스 테네시 애플을 다양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제품 용량을 다변화했다”고 설명했다.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가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선보인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사진=신세계푸드)또 다른 버번 위스키 ‘에반 윌리엄스’는 버거를 중심으로 한 외식 브랜드들과 협업에 방점을 찍은 모양새다. 신세계푸드(031440)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노브랜드 버거 SSG랜더스필드점 전용 메뉴로 에반 윌리엄스 하이볼을 선보인 이후 야구 경기가 있는 날 하루 평균 100잔씩 판매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고 했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잔 가량이 팔리면서 최근 누적 판매량 2000잔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다른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KFC도 이달부터 압구정로데오점에서 한정 메뉴로 ‘켄터키 버번 하이볼 애플·파이어’ 2종을 선보이고 있다. KFC코리아 관계자는 “KFC의 본고장 켄터키주의 대표이자 미국의 최초 상업 증류소 버번 브랜드 에반 월리엄스와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색적인 맛의 조화와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적↑ 수익도↑’ 강원FC, MD 매출 지난해 초과 달성
  • ‘성적↑ 수익도↑’ 강원FC, MD 매출 지난해 초과 달성
  • 사진=강원FC[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매서운 기세를 뽐내는 K리그1 강원FC가 수익에서도 가파른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현재 강원은 8승 4무 4패로 리그 4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엔 리그 4연승과 함께 6경기 연속 무패(5승 1무) 중이다. 지난 시즌 승강 플레이오프 끝에 생존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다. 강원의 상승세는 경기장 밖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강원은 7일 올 시즌 전체 상품 판매(MD) 매출이 지난해를 뛰어넘었다고 밝혔다. 강원은 지난 2월 구단 자체 온라인 스토어를 출시했다. 구단은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며 “소비자의 구매 편의성이 크게 개선돼 5개월 만에 온라인에서 지난해 전체 기간 대비 56% 증가한 매출을 기록했다”라고 설명했다.아울러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배 늘었다고 밝혔다. 강원은 경기장을 찾는 팬이 늘면서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밝혔다.특히 강원의 올해 유니폼 판매량은 지난해 전체 유니폼 판매량에 육박했다. 강원은 “3개월 만에 달성한 수치”라며 “승리한 경기 뒤엔 유니폼 주문이 줄을 잇는다. 좋은 성적과 시너지가 발생했다”라고 말했다.광고 후원 면에서는 재고 관리가 어려웠던 현물 후원을 최소화하며 현금 후원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강원은 “현물 후원사는 감소했으나 현금 후원 기업은 늘었다”라며 “올해 신규 후원사를 9개 유치했는데 8곳이 현금 후원”이라고 전했다.
2024.06.09 I 허윤수 기자
5월 동행축제 실적 1.3조…소상공인 억대 매출에 ‘방긋’
  • 5월 동행축제 실적 1.3조…소상공인 억대 매출에 ‘방긋’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달 1~28일 진행한 ‘5월 동행축제’ 최종 실적이 총 1조 2974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오영주(왼쪽 세 번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 5월 1일 부산 해운대 구남로 광장에서 열린 ‘살맛 나는 행복 쇼핑, 2024 동행 축제’에서 라이브 방송 판매 행사에 참여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동행축제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행사로 연간 세 차례 개최한다. 올해 첫 행사인 5월 동행축제가 지난해보다 높은 성과를 기록하면서 연 매출 4조원 목표에 한발 다가서게 됐다. 구체적으로 온라인기획전, TV홈쇼핑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5325억원과 정책매장 등 오프라인 매출 963억원 등 온·오프라인 매출이 6288억원을 기록했다. 온누리상품권 2841억원과 지역사랑상품권 3845억원 등도 매출에 기여했다.동행축제 참여기업 중에는 다크초콜릿아몬드 제작업체 A사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방송 매출 11억 8000만원을 달성했다. 전용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달팽이 영양크림 판매업체 B사는 기획전 매출로만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는 부처 및 지역과 협업을 확대한 만큼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제품 판촉행사가 열렸다. 지난달 1~3일 부산 개막행사에서는 동행축제 최초로 농림축산식품부·해양수산부와 협업해 농·축·수산물 판매전을 개최했다. 같은 달 2~8일에는 부산 지역 중소기업과 신세계백화점을 연계한 디저트 판매전도 열어 우수 중소기업 제품홍보와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을 도모했다. 이 외에도 보성 ‘다향대축제(5월 3~7일)’,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월 24~26일)’ 등 다양한 지역행사와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알렸다.이번 동행축제에는 전국 소상공인들을 대표해 선발된 4명의 모델이 홍보활동에 참여했다. 71명의 대학생 서포터즈와 K글로벌 특파원 등도 지역축제 곳곳의 생생한 현장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동행내컷 인증샷 챌린지’,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 등 소셜미디어(SNS) 인기 챌린지도 눈길을 끌었다. 초등 래퍼 차노을 군이 함께한 동행축제 홍보영상은 누적 조회수가 1600만회를 넘어서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28일간 살맛나는 동행축제를 위해 함께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동행축제 우수 제품들의 국내·외 판로 확대와 홍보 효과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6.09 I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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