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추석명절은 케이블TV·IPTV와 함께`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최대 9일 가까이 연휴를 보낼 수 있는 추석 명절에 케이블TV와 IPTV에서 최신 영화 및 드라마를 대거 상영한다. 영화와 드라마를 골라 보는 재미를 즐기며 다양한 경품 증정 이벤트에 참여해 알찬 추석을 보내 보자. 케이블TV업체 씨앤앰은 디지털케이블TV에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워너 브라더스 HD 론칭` 이벤트를 연다. 영화 `셜록홈즈`, `인빅터스`, `발렌타인 데이` 등 6개 영화를 구매한 시청자 중 추첨을 통해 1명에게 애플 아이폰4(16G) 1대를 증정한다.미국 드라마 `스파르타쿠스` VOD를 가장 많이 구매한 시청자 1명에게 `LG X캔버스 3D TV` 42인치를, 2등 2명에게 `LG X캔버스 LED TV` 42인치를 증정한다. 3등 5명에게는 삼성전자 센스 노트북을, 4등 10명에게는 삼성 VLUU 카메라를 선물한다. IPTV 업체인 KT(030200)는 20일부터 26일까지 `쿡TV 추석특집관`을 열어 최신 영화 `이끼` `하녀`, `내 깡패 같은 애인`, `친정엄마` 등 12편을 특별 묶음으로 선보인다.봉준호, 김지운, 최동훈, 박찬욱 등 국내 유명 감독의 대표작 상영과 아이, 친구와 함께 보는 영화 등 테마코너도 함께 운영한다. 또 자체 제작한 `장일범의 해설이 있는 클래식`등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 가족들과 함께 영화 외에 다른 장르도 시청할 수 있도록 편성했다.SK브로드밴드(033630)는 26일까지 `B tv 특집관`을 열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스페이스침스-자톡의 역습`, `포화속으로`, `페르시아의 왕자` 등을 상영한다.프리미어 월정액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은 서비스가 종료된 인기 영화 `하녀`,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육혈포 강도단`을 26일까지 다시 관람할 수 있다. 또 `스타콜렉션`을 열어 추석의 스타 성룡의 신작 `베스트키드`, `대병소장` 및 `러시아워3`, `취권`, `하일복성` 등 대표작 8편을 선보인다. 성룡의 `베스트키드`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 무브세트(4명), 문구세트(100명)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 관련기사 ◀☞KT, 비씨카드 인수 후 독자적인 신용카드 발급하나☞KT, SKT 결합상품 발표에 `발끈`☞KT, 태양광 발전사업 진출
2010.09.19 I 정병묵 기자
  • 대한민국은 스마트폰 열풍중…가을, 스마트폰에 빠지다
  • [디지털타임스 제공] 2009년 11월, 애플 아이폰이 국내 IT 업계를 강타한지 10개월. 대한민국의 스마트폰 산업은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스마트폰 보급속도, 3G(세대) 및 와이파이 인프라 수준 등은 이미 모바일 대국인 미국, 유럽, 일본 등을 넘어설 기세다. 실제 올 연말경에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2∼3년 전부터 아이폰 바람이 분 미국, 유럽 등 모바일 강국을 넘어설 분위기다.휴대폰 업계는 물론, 이동통신, 콘텐츠, 솔루션 업체 등 IT 생태계에 있는 상당수 기업들이 스마트폰에 기반한 융합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원으로 삼고 미래를 걸고 나섰다.특히 정부가 2015년까지 근로자의 30%를 스마트워크로 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스마트워크의 핵심인 모바일오피스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스마트폰 시장 `폭발`=아이폰에 이어 갤럭시S 돌풍이 이어지면서 말 그대로 스마트폰 시장은 확산 일로다. 올 초까지만 해도 전문가들이 예상한 국내 스마트폰 공급규모는 대략 최대 400여만대 수준. 이것도 너무 공격적으로 잡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그러나 7월말 기준으로 국내 스마트폰 보급대수는 이미 300만대를 넘어섰다. 올 연말에는 600만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전망이다. 특히 아이폰4, 갤럭시S가 스마트폰 바람을 이어가면서 당분간 스마트폰 사용자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다.갤럭시S의 경우, 지난 7월 공식 출시된 이후 불과 70여일 만에 100만대가 판매되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갤럭시S의 돌풍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아이폰의 안방인 미국, 유럽 등지에서 이어지며 글로벌 시장에서 최단기간에 1000만대 판매고를 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폰4도 지난 10일부터 국내에 공급되면서 이달 한달동안 인터넷 예약가입자 30여만명이 합류할 전망이다.전문가들은 갤럭시-아이폰 대결구도가 본격화되고, LG전자, 노키아, 팬택 등 경쟁업체들이 전략 스마트폰을 쏟아내면서 내년에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규모가 전체 휴대폰시장의 3분의 1가량인 18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스마트폰 바람은 올 연말을 전후로 태블릿PC 바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10월부터 삼성전자의 갤럭시 탭이 출시되며 바람을 예고하고 있고, 뒤를 이어 아이패드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에 이어 차세대PC 시장인 태블릿PC 대전이 본격화되는 것이다.◇무선인터넷도 `무제한'시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의 확산은 모바일 시장의 폭발로 이어지고 있다. 실제, 스마트폰이 본격 도입되기 시작한 이후, 이동통신사의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스마트폰이 본격 보급 된 후 이동통신 3사의 데이터 트래픽은 이전과 비교해 KT는 129%, SK텔레콤 32%, 통합LG텔레콤 12%로 각각 기록적으로 증가했다.스마트폰 시장을 차별화한 모바일 정액제가 출시돼 인기를 모으고 있고, 최근에는 이동통신 3사 모두 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내놓고 전면전에 돌입한 상황이다. 유선상에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무제한 이용하고 있는 것처럼, 모바일에서도 무제한 데이터서비스가 가능한 시대를 맞게 된 것이다.먼저 포문을 연 곳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은 올인원55(5만5000원 정액제) 이상 가입자에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선전포고를 했다.SK텔레콤의 무제한 서비스 공세에 KT, LG유플러스도 같이 보조를 맞추고 나섰다. KT도 월 5만5000원 요금제인 i-밸류 가입자 이상에 별도의 절차 없이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KT 역시 과도한 트래픽 유발을 대비해 주문형비디오 및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한하도록 하고 있지만 사실상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셈이다.LG유플러스도 아직 구제적인 계획을 밝히지는 않고 있지만, 이달중으로 무제한 정액제 서비스를 내놓는다는 구상이다.무제한 데이터서비스는 스마트폰, 태블릿PC 시장확산에 날개를 달아줄 전망이다. 과거 저렴한 가격의 무제한 인터넷서비스가 출시된 이후, 인터넷 산업이 비약적으로 약진했던 것처럼, 무제한 데이터서비스가 모바일 산업 확산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평가다.모바일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가 속속 발표되면서, 게임, 포털 등 모바일 콘텐츠 업체들이 기대주로 부상하고 있는 이유도 이같은 맥락이다.국내 모바일 관련업체들의 해외진출도 점쳐지고 있다. 현재 국내 모바일 업계의 기술수준은 미국, 유럽, 일본 등 모바일 선진국과 1∼2년 수준. 잘 갖춰진 인프라에 급속도로 확산되고 스마트폰 열기가 잘 반영이 된다면, 내수 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에서도 충분히 겨뤄 볼만하다는 것이다.스마트폰 산업의 경우, 선진국인 미국과 비교해 0.92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및 클라우드컴퓨팅 등 응용서비스 분야에서는 선진국과 비교해 2.09년의 격차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단말기는 국내 업체들이 기획력, 생산기술 등에서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운영체제, 원천기술, 핵심부품 분야의 열세로 격차가 벌어졌다.당장, 세계 스마트폰 업계의 격전장이 된 국내 휴대폰시장은 국내 단말기 업체들에 새로운 기회이자 도전의 장이 되고 있다.그러나 스마트폰 시장확산과 함께 3G 기반의 모바일 시장은 만개하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3G 가입자의 ARPU 구도에도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SK텔레콤, KT 등이 스마트폰 사용자들에 정액형 요금제를 제공하면서, 과거와 비교해 기본료가 2만∼3만원 가량 상승하는 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당장,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ARPU가 높아지는 효과로 이어졌다.
`아이패드서 한글 된다..11월 국내 출시 전망
  • `아이패드서 한글 된다..11월 국내 출시 전망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가 한글을 지원하는 새로운 운영체제(OS) 버전을 선보이면서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애플과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iOS 4.2`의 개발자 버전을 공개했다. iOS 4.2 버전의 가장 큰 특징은 새로 추가되는 30개 언어 가운데 한글이 포함돼 있다는 것이다. ▲ 아이패드이에 따라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이제 아이패드에서 언어를 한글로 지정, 한글메뉴와 한글 키보드 등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한글 키보드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을 따로 다운로드하거나 포털사이트 등이 제공하는 가상 키보드를 이용해 아이패드에서 한글을 사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애플은 iOS 4.2 버전을 오는 11월 정식 배포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새롭게 추가된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에서 아이패드가 정식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국 역시 11월께 아이패드가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큰 것. 애플코리아와 아이패드 3G 모델을 도입할 의사를 밝혀온 KT(030200)는 아이패드 정식 출시에 대해 정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KT가 아이패드 도입 지연 이유로 한글화 문제 등을 꼽은 만큼 KT의 아이패드 도입을 위한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또한 애플은 그동안 아이패드 출시국가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물량 공급 확대를 위해 터치스크린 공급사를 추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타임즈 등 외신들은 애플이 대만의 패널업체인 AUO가 지분 투자한 캔도(Cando)와 터치스크린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전했으며 이미 삼성의 제품도 공급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iOS 4.2는 무선 프린팅 기능인 `에어프린트`, 멀티태스킹 등 새로운 기능들을 포함하고 있다.▶ 관련기사 ◀☞2018년 `010`번호로 강제통합..`01X 스마트폰 한시 허용`☞KT, 올해 말 `쿡TV`서 보험포털 제공☞(VOD)종목상담..KT, 현대산업, 대우건설
2010.09.16 I 함정선 기자
  • 010 번호통합 연장 `SKT가 가장 유리`-한국
  • [이데일리 김상욱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010 번호통합 연장과 관련 SK텔레콤(017670), KT순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양종인 애널리스트는 "방송통신위원회가 010 번호통합 시점을 2018년으로 연장하고 01X 번호를 사용하는 가입자도 3년간 한시적으로 3G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현재 01X 번호를 사용하는 가입자 비중은 SK텔레콤이 22.6%로 가장 높고 이어 LG유플러스 18.4%, KT 5.1% 순"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정책으로 번호 통합에 따른 불편함이 줄고 3G 가입자 전환이 촉진되는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라며 "가입자 이동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양 애널리스트는 "사업자 별로는 SK텔레콤, KT 순으로 유리하고 LG유플러스는 부담이 있을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주로 011번호를 이용하는 574만명의 우량 가입자를 지킬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또 "2G 서비스를 2018년까지 유지하고 2G 가입자 일부를 3년간 3G로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며 "010번호 통합시점이 10년에서 18년으로 연장된 데 따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아울러 "KT는 2011년 2G 종료 이후에도 80만 가입자를 3G로 유도해 지킬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는 3G 서비스가 없어 타사 01X 가입자 유치에 불리하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SKT·LGU+ "010 번호정책, KT에 유리·소비자혼란 초래도"☞SKT `T존` 10개월 만에 200만 고객 돌파☞SKT, `갤럭시S 고삐당기자`..후속모델 연내 출시 추진
2010.09.16 I 김상욱 기자
  • SKT·LGU+ "010 번호정책, KT에 유리·소비자혼란 초래도"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방송통신위원회의 15일 `010 번호통합 정책`을 발표한 것에 대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번호정책이 복잡해져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는 이유다.우선, SK텔레콤(017670)은 "KT의 2세대(G) 서비스 종료를 계기로 KT에 유리한 010 번호통합정책이 마련되고, 번호정책이 매우 복잡해져 소비자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번 정책이 사업자들의 편법 마케팅으로 활용돼 시장과열로 이어지지 않도록 철저한 감시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LG유플러스(032640)는 "010 번호통합 정책의 일관성, 이용자 편익 차원에서 기본 원칙이 그대로 유지돼야 함에도 정부가 01X 번호를 허용한 것에 대해 유감"이라며 "이번 조치는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던 번호를 010으로 바꾼 소비자에게 불편과 혼란만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반면 KT(030200)는 "이번 정책은 SK텔레콤에 더 유리하다"면서 "SK텔레콤의 경우 01X 가입자가 타사 스마트폰을 사용하려면 번호변경이 불편하기 때문에 자사 고객을 더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방통위가 15일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010 번호통합 정책방안에 관한 건`에 따르면 011·016·017·018·019 등 01X 번호 이용자는 오는 2018년께 010 번호로 강제 통합된다. 강제통합 시한 이전까지는 010이 아닌 01X 번호로도 3G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관련기사 ◀☞SKT `T존` 10개월 만에 200만 고객 돌파☞SKT, `갤럭시S 고삐당기자`..후속모델 연내 출시 추진☞SKT 인천공항 `티움 에어포트` 100만 방문객 돌파
2010.09.15 I 정병묵 기자
  • 2018년 `010`번호로 강제통합..`01X 스마트폰 한시 허용`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동통신 사용자중 011·016·017·018·019 등 01X 번호를 쓰는 사람들은 오는 2018년께 010 번호로 강제 통합된다. 강제통합 시한 이전까지는 010이 아닌 01X 번호로도 3세대(G)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또 3G 서비스를 쓰더라도 음성통화·문자 사용때 기존 01X 번호로 표시해주는 서비스가 일정기간 시행된다. 이 서비스를 선택하는 01X 사용자는 정해진 시한이 지나면 010으로 번호를 변경해야 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5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010 번호통합 정책방안에 관한 건`을 의결했다. 방통위와 이동통신 3사에 따르면 KT(030200)는 2011년 6월, LG유플러스(032640)는 2015년, SK텔레콤(017670)은 2018년께 현재 운용중인 2G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정부의 010 번호통합정책 시행에 따라 각사가 전략적으로 2G 서비스 중단시기를 정한 것이다.현재 상태라면 내년 6월 KT의 2G 가입자는 3G로 전환해 010 번호로 변경하거나, 2G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는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전환해야 한다. 하지만 819만명 01X 가입자중 상당수는 번호변경을 원하지 않고 있어 타 이통사로의 전환이 유력하다. KT의 2G 가입자는 약 175만명이다. 방통위는 지금까지 이동통신사로 하여금 서비스·요금경쟁을 유도해 왔는데, 이 경우 번호경쟁으로 인해 가입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때문에 방통위는 01X 번호로도 3G 서비스를 한시적으로 쓰도록 정책방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KT·LG유플러스의 01X 번호 가입자는 내년 1월1일부터 3년간 01X 번호를 유지하면서도 3G 서비스를 쓸 수 있다. 대신 이들은 3년 기한이 지나기전 010 번호로 변경해야 한다. 또 01X 번호를 유지하면서 3G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은 과도한 마케팅경쟁 방지를 위해 같은 이동통신사 내에서만 허용된다. 예를들어, 내년 1월부터는 3년간 KT의 01X 가입자가 자기 번호를 유지하면서 아이폰4를 쓸 수 있지만 SK텔레콤의 갤럭시S는 쓸 수 없다. 마찬가지로 SK텔레콤의 01X 가입자도 자기 번호를 유지하면서 갤럭시S를 쓸 수 있지만 아이폰4를 쓸 수 없게 된다. 01X 번호 표시서비스도 3년간 시행된다. 이들은 3G 스마트폰을 쓰면서 음성통화나 문자사용시 기존 01X 번호표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부가서비스는 010 번호를 이용해야 한다. 즉, KT의 01X 번호이용자들은 번호통합을 원하지 않을 경우 SK텔레콤이나 LG유플러스로 통신사를 이동하거나 3G로의 한시적 번호이동 또는 01X번호 표시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이 같은 임시서비스는 오는 2015년 LG유플러스가 2G 서비스를 중단할 때 2년간 한번 더 허용된다. KT는 이미 2G 서비스가 중단된 만큼, 2015년에는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의 01X 가입자에 한해 2년간 3G로의 한시적 번호이동과 01X번호 표시서비스가 가능하다. 이후 SK텔레콤이 2G 서비스를 중단할 2018년에는 01X 번호사용자가 사라지게 된다. 010번호로 강제통합 되는 셈이다. 노영규 방통위 통신정책국장은 "올해 2월에 010 번호통합 비율이 80%를 넘어섰으나, 8월말 현재 01X 이용자가 819만명에 달해 현 시점에서 강제통합할 경우 많은 이용자들이 번호변경 불편을 겪을 것"이라며 "3G로의 한시적 번호이동와 01X번호 표시서비스를 통해 010으로의 번호이동을 유도하면서 2018년께 전부 통합을 이루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날 방통위가 발표한 정책방향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KT의 경우 2G 서비스를 조기 중단하면서 사업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하지만 방통위가 정책적으로 지원해주지 않을 경우 2G 가입자를 타사에 빼앗길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다. 때문에 이번 정책은 특정 사업자를 위한 지원정책이라는 비판이다. 통신분야 한 전문가는 "정부가 2G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01X 번호가입자가 강제로 번호를 변경해야 하는 문제가 생겼다"면서 "이들이 010번호로 통합되면서 3G로 이동할 경우 2G대비 요금이 상승할 수도 있고 3G용 단말기를 새롭게 구입해야 하는 문제도 발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핸 이용자 보호조치를 먼저 마련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KT가 내년 2G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해 그 대책을 만들어 주는 것은 부당하다"고 설명했다.소비자단체 한 관계자도 "이미 010으로 번호이동을 한 가입자들중 일부는 번호이동 안내서비스를 위해 1년 무료서비스 혜택을 받은 뒤 2년차부터 매월 수천원에 달하는 개인비용을 들이고 있다"면서 "01X 번호를 끝까지 유지했던 가입자에게 공짜로 3G 서비스 혜택을 주는 것과 형평성이 안맞는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KT, 올해 말 `쿡TV`서 보험포털 제공☞(VOD)종목상담..KT, 현대산업, 대우건설☞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KT·행남자기
2010.09.15 I 양효석 기자
  • (VOD)종목상담..KT, 현대산업, 대우건설
  • [이데일리TV 조임정 기자] 시시각각 변하는 시장! 대응하기 쉽지 않은 주식시장에서 종목으로 고민하고 있는 투자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해결해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오늘(14일) 오전 10시 방송된 이데일리TV `종목 진실게임`에서는 시청자들로부터 상담 요청이 들어온 종목에 대한 전문가의 진단을 들어봤습니다. 오늘은 3종목을 진단했습니다.             - KT(030200) / 매수가 : 4만원 / 비중 : 90% - 현대산업(012630) / 매수가 : 4만1500원 / 비중 : 20% - 대우건설(047040) / 매수가 : 1만2700원 / 비중 : 30%                                     ☞ 이데일리TV에서는 `종목진실게임`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종목을 집중 분석해 드리고 있습니다. 상담 전화번호 : 02-3772-0258홈페이지 : tv.edaily.co.kr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에 KT·행남자기☞KT, `3G데이터-와이파이 동시로밍` 출시☞KT, `아이폰 보험` 고객응대 미흡
2010.09.14 I 조임정 기자
  • KT&G, 하반기 실적 크게 달라질 것..`매수`-한국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KT&G(033780)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함께 목표주가 8만2000원을 유지했다.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KT&G의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의 부진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 근거로 먼저 담배시장 회복을 들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담배 판매는 상반기에 전년동기대비 7.1% 감소했으나, 7~8월에는 2%로 감소폭이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시장점유율 하락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점도 거론했다. 그는 "2분기에 BAT의 공격적 영업으로 58.8%까지 하락했던 점유율이 7~8월에는 59%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신제품과 다비도프의 커버리지율 확대 효과를 감안할 때, 향후에도 점유율이 급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10% 인력 조정에 따른 인건비 감소 효과와, 5%대의 배당수익률도 긍정적 투자포인트라고 분석했다.한편, 이경주 연구원은 "지난 2004년 말 이후 조정이 없었던 담배세금이 인상될 경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순매출액이 갑당 50원 상승하면 2011년 영업이익은 현재 전망보다 14.3% 상향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관련기사 ◀☞KT&G, 돋보이는 밸류에이션 매력..`시장 상회`-CS
2010.09.14 I 유용무 기자
  • KT, `3G데이터-와이파이 동시로밍` 출시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KT(030200)는 3G 데이터 로밍과 와이파이 로밍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쇼 데이터 로밍팩` 3종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쇼 데이터 로밍팩은 기본, 슬림, 라이트 3종으로 구성됐다. 기본팩은 5000원에 3G 데이터로밍 1MB, 슬림팩은 1만원에 3G 데이터로밍 3MB, 라이트팩은 3만원에 3G 데이터로밍 10MB를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추가요금 없이 3종 모두 올레 와이파이 로밍 100MB가 추가된다. 와이파이 로밍은 KT가 제휴한 세계 각지의 와이파이 존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는 지난 4월 이 서비스를 위해 미국의 와이파이 전문 통신사 보잉고(Boingo)사와 제휴를 맺었다.쇼 데이터 로밍팩은 3G 데이터 로밍만으도 데이터 로밍 기본 요율(3.5원/0.5KB)보다 약 30~60% 저렴하며, 와이파이 로밍 100MB까지 추가로 제공해, 이용자는 최대 99%까지 저렴하게 데이터 로밍을 즐길 수 있다. 올레 와이파이 로밍은 스마트폰과 PC에서 이용 가능하고, 와이파이 접속을 위한 애플리케이션(앱)을 미리 받아야 한다. 스마트폰용 앱은 애플앱스토어에서, PC용 앱은 SHOW 홈페이지(www.show.co.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용 앱도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3G 데이터 로밍 용량 1MB, 3MB, 10MB 소진 시, 자동으로 3G 데이터 로밍이 차단된다. 가입 후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기본료가 부과되지 않는다.실시간 데이터 로밍 사용량은 로밍 콜센터(+82-2-2190-0901)에서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관련기사 ◀☞KT, `아이폰4 보험 관련 고객응대` 여전히 논란☞KT, 협력사에 1800억 규모 계약대가 미리 지급☞데이터무제한, 망 부하 없어야 `진짜 무제한`
2010.09.13 I 정병묵 기자
  • `고마워! 블루칩`..ELS 조기상환 잇따라
  •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금융위기 당시 고사위기에 몰렸던 주식연계증권(ELS)이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ELS의 주요 기초자산인 블루칩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면서 조기상환 건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ELS 발행 규모도 최고수준을 기록중이다. 지난 8월 ELS 발행 건수는 2003년 집계 이후 최고치인 월간 1011건을 나타냈다. 월간 1000건 발행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13일 나이스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 8월 ELS 조기 상환 건수는 150건(공모기준)으로 2003년 2월 국내에 ELS가 첫 출시된 이후 4번째로 많았다.대우증권의 경우 지난달에만 29건이 조기 상환 조건을 충족해 투자자들에게 원리금을 지급했다. 동양종금증권(21건), 미래에셋증권(20건), 한국투자증권(10건) 등도 잇따라 조기 상환에 나섰다. 지난달 조기 상환된 ELS의 평균 수익률은 10%에 달했으며 최대 연 30%에 이르는 ELS까지 나왔다. 증권사들이 기초자산으로 담은 종목들의 주가를 살펴보면 현대중공업(009540)은 지난달 11일 25만9000원을 기록,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현대미포조선(010620) 또한 같은날 17만2500원에 도달하면서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현대모비스(012330)는 실적 호조 기대감에 10일 23만9000원으로 신고가를 세웠다. 덕분에 현대중공업과 기업은행(024110)을 기초자산으로 한 `대우증권 ELS 제3144회호`는 지난달 13일 연 26%의 수익률이 확정됐다. `현대히어로ELS 제419호`는 지난달 6개월만에 24.6%로 조기상환됐다. 현대모비스와 현대미포조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이 상품은 자동조기상환평가일을 3일로 늘렸다는 특징이 있다. 기존 스텝다운형 상품이 자동조기상환 평가일 하루의 평가가격으로 조기상환을 결정했던 것에 비해 직전 2영업일까지 3일을 관찰해 3일 중 하루라도 조기상환 기준을 충족하면 연 24.6%의 수익을 제공, 조기상환 가능성을 높였다. 현대중공업과 우리금융(053000)을 기초자산으로 한 `미래에셋 ELS 제1001호`와 `제1005호`도 모두 연 24.6%의 수익을 올려 지난달에 조기상환됐다. KT&G(033780)와 현대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양MYSTAR ELS 제281호`도  지난달 20.0%의 수익을 기록, 조기상환됐다.조기 상환된 원리금이 재투자로 이어지면서 지난달 ELS 발행도 호조세를 보였다. 지난달 ELS 발행 건수(공모 기준)는 사상최대인 월간 1011건을 기록했다. 이처럼 ELS는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으면 수익을 낼 수 있는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하락위험은 제한적이면서도 주가상승에 따른 고수익을 누릴 수 있다. 하지만 기초자산의 주가가 한번이라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떨어지면 손실을 입을 수 있다는 점은 유의해야 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ELS는 주가의 움직임에 따라 다양한 수익구조를 만들어낼 수 있어 투자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하지만 원금 비보장상품의 경우 기대수익률이 높은 반면 손실도 클 수 있어 우량기초자산을 선정하고 시장상황에 맞는 상품구조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현대重, 최첨단 드릴십 건조..`바다에서 수리`☞에콰도르 대통령, 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방문☞코스피 사흘만에 반등..이벤트 앞둔 관망세
2010.09.13 I 구경민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남북 이산상봉 곧 재개될 듯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미리보는 경제신문) 다음은 9월13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 매일경제 ▲1면 -한국車 부품 세계 곳곳서 '러브콜' -국제 커피값 13년만에 최고치 -더 세진 `차이완` 中·대만 ECFA 발효 -남북 이산상봉 곧 재개될 듯..北 "추석때 행사"제안 ▲모바일 -벤처 아이디어 있으면 투자받을 길 열린다 -구글, HTC 대신 삼성과 손잡나 -아이폰으로 애플 제품 원격조정 ▲종합 -이산가족 상봉카드로 南北 해빙 분위기 -남북 물밑교감說 -대기업-中企 동반성장 큰틀 만든다..李대통령·재계 총수 오늘 회동 -윤증현 장관 총리설 일축.."총리후보 되는 불행히 없을 것" -에너지기업 M&A 시장 한국만 소외, 기업가치 높이려면 해외 진출해야..美 EQT 박희준 부사장 ▲금융 -신한사태 3인방 의결권 제한여부 막판변수 -투모로·금강산랜드 대여금 논란 ▲정치·외교안보 -"내가 노무현 정신 이을 적임자다"..부산에 집결한 민주당 당권주자들 -김정일, 자강도엔 왜?..휴식·후계 후상, 해석 분분 -보즈워스 방한, 6자회담 협의 -예산 결산심사 화두도 `공정` -당원들 마음속에 초계파 꿈틀..`486 돌풍' 이인영 후보 ▲국제 -日 차기 총리는 누구..간 총리, 근소한 차로 앞서 -호주 길라드 총리 敵과의 동침 -중 소비자물가 22개월만에 최고 -카를라 브루니는 여자 돈후안 -텐진 다보스포럼 오늘 개막..원자바오, 中 미래전략 제시 ▲기업과 증권 -두산重의 힘은 용접..25년된 숙련기술자 300명 -조선, 신규수주 중국에 계속 밀려..가격에 밀려 -생존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것 찾아야, 이상철 LGU 부회장 -이건희 회장, 추석연휴 일본서..20일 와세다대 박사학위 받으러 가족과 출국 -이통사, 영상통화료 인하경쟁 -포스코-LS니꼬동 "해외자원 공동개발" -G20 정상들 에쿠스 리무진 탄다 -고구려 연구팀, 백색 LED 개발 -'더블딥 논란' 고비 잘 넘길까..금주 美 소비지표 등 발표 -KOBA워런트 폭발적 성장 이유는 -네오세미테크 내부자거래, 금감원 집중조사 -원자력·플랜트용 고급 단조분야 진출, 정현성 용현BM 대표 -'소로스+폴슨' 펀드수익 맥도널드 넘어 -휠라코리아·키움증권스팩 이번주 공모 ▲부동산 -8.29 DTI 완화 발표 15일째, 거래는 잠잠..전세금만 오름세 -역세권개발안 `빛조은 개살구`전략 -`백지동의서` 문제있는 조합 동의서 다시 받아도 사업못해 ◇서울경제 ▲1면 -中企 '新기업가 정신' 재무장해야 -PR차익거래, 외국인 독무대되나 -"쌀 생산량 조절위해 농지해제 탄력적으로" 유정복 농식품부 장관 인터뷰 -바젤Ⅲ '은행 기본자본 비율' 7%이상서 합의될듯 ▲종합 -삼성 갤럭시탭 "아이패드, 한판붙자"..16일 美 출시 -對이란수출 중기 76% "거래중단"..정책자금 확대 등 필요 -尹재정 "G20회의 마칠때까지 재정부서 올인" -예매표 취소자에 수수료, 인터파크 등 경고, 시정명령 -차이완시대 본격개막..양안 ECFA 어제 발효 -신한금융 "申사장 해임안 강행"..14일 이사회서 -"북측에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 제의"..내달 중순이후 상봉 가능할 듯 -8.29 대책이후 주택거래 되레 줄어 '이상신호' -DTI완화 약발 안먹히는 주택대출시장..5개 시중銀 대출 오히려 줄어, "추석 지나야 늘것" 전망도 -李대통령, 독거노인 등 6000여명에 추석선물 ▲경제전망 -MB·총수 회동,,상생협력안 촉각 ▲금융 -"대우건설 지분 45% 11월초까지 인수"..산은, 금융위에 출자한도 예외승인 신청 등 실무작업 돌입 -대부업체, 최저신용계층 대출 축소 -중소형 손보사 "사업구조 바꿔보자 적자 탈출" -어윤대 KB지주회장 자사주 매입나서 -대부업체, 최저신용계층 대출 축소 ▲국제 -`親·反 이슬람` 구호에 묻힌 애도사..오바마 "우리는 하나의 국민" 단합호소 -"日정부, 한국 자원외교 뒷북 대응" -美국방비 감축..군수업계 M&A바람부나 -10대 헤지펀드 누적수익 "엄청나네" ▲산업 -현대차 "美 고급차시장 공략강화" 에쿠스등 3차종에 5.0리터엔진 탑재 -LCD패널값 5개월째 하락, 삼성·LG '속앓이` -두산重, 이스라엘 IEC에 화력발전소 탈황설비 공급 -팬택 日서 '조용한 돌풍'..방수폰·노년층 전용폰 출시 등 차별화, 5년만에 누적판매 300만대 돌파 -안드로이드폰 점유율 세계 2위로"..연말 18%로 블랙베리 제칠 듯 -고객이 진정원하는 것 찾아줘야"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맥주, 글로벌 경쟁력 키워 수출 강화" 이장규 하이트진로그룹 부회장 -이랜드, 中 고급 여성복 시장 뛰어든다..베이징 왕푸징 백화점에 '이엔씨' 1호점 오픈 ▲증권 -현대홈쇼핑 오늘 상장..돌풍 불까..공모청약때 4兆 뭉친돈 몰려 관심, 목표가 12만~13만원대 잇단 제시 -"대교, 실적 바닥 치고 배당주 매력 크다" -조선株에 외국인 러브콜 쏟아져 -휠라코리아·키움 1호 SPAC 이번주 공모청약 -IT·태양광 등 신성장산업에 몰려..하반기 이후 상장사들 신규 시설투자 -외국인, 선물지수 상승 이끈다 -"코스닥 대장주들 이름값 못하네"..셀트리온 등 시총 대형주들 대부분 횡보 -거래단위 기존 금선물의 10%..소액 투자 가능 ▲사회 -'타임오프 적용 단위' 싸고 곳곳 마찰.."전체 사업장 노조원수로 따져야" "사업장별로 한도를", 고용부선 `뒷짐` -'외교부 특채' 감사확대..행안부 기존 8명이외에 정치권 제기 의혹도 포함 -"귀성길 21일 오전 가장 혼잡"..추석연휴 교통량 분산 예년과 비슷..귀경길은 22일 오후 피해야 -전국 지자체 과대청사 52% 달해 ▲전국 -"송전선로 건설, 3者 협의체 만들자" -골프장 회원모집 과장광고 버젓이 ▲부동산 -개포지구 상한 용적률 250%로 -`한지붕 세가족형`주택 평면 개발..GS건설, 업계 최초로 임대용으로 인기끌 듯 -팔당호 주변 친환경 생태공간으로 조성 ▲문화 -'五感만족 축제` 가을 수놓는다 -부산비엔나레 2개월 대장정 돌입..23개국 158점 출품 ◇한국경제 ▲1면 -`북·중·러 접경 팡촨에 공단..北 근로자 출퇴근 추진" -한국지능형 전력망, 인도에 수출 -원·달러 적정환율은 1070~1110원 -DTI완화 열흘 주택대출 되레 감소 ▲종합 -손내미는 北..남북관계 `해빙무드`로 가나 -"세계경제 하방 위험 커져..공정한 사회 포퓰리즘 경계"..尹재정 "총리직 뜻없다" 일출 -김정일 방중때 `개방수업` ▲경제 -친서민대책 쏟아내기 급급..재탕·삼탕 많다 -30대 혈우병 男, 건보 급여비 22억 -제조업 비중, GDP 27.6%..사상 최고 -서울 G20, 에쿠스 리무진 탄다 -12조 "印 전력현대화` 교두보 확보, 한국지능형전력망 인도 수출 ▲금융 -원화 5~9% 저평가..추가하락 가능성 -신한, 羅 "승기 잡았다..표대결 자신" 申 "철저히 준비 사외이사 설득" -보험상품 은행창구서 잘 팔린다 -은행 상반기 해외영업실적 부진..순익규모 1년새 6.5% 줄어 ▲정치 -총리후보, 주초 2~3명으로 압축후 모의 청문 -486백원우 사퇴..민주 전대 `1명 탈락`구도로 -정세균, "욕심없는 대표 뽑아야 대선승리, 486선전은 `전대야합` 경고" ▲국제 -中물가 3.5% 급등 `22개월래 최고`..불붙는 금리 논쟁 -`용병 수장` 영입한 노키아..스마트폰 반격 나서 -재정긴축에 군수업체들 구조조정 잇따라..록히드마틴·보잉 이어 英BAE도 사업부 매각 추진 -소로스는 역시 `헤지펀드 황제`..72년 이후 320억달러 순익 -유형자기자본 비율 4%→7%로 국제 은행규제 강화안 마련..리먼 파산 2년 G20회의서 비준 -"구글 안드로이드 OS 블랙베리 제치고 2위로" ▲사회 -영암F1대회 코앞인데, 티켓판매 고작 100장 -온난화의 저주.."햇볕보기 힘드네" -귀성·귀경 `파김치` 면하려면 21일 오전·22일 오후 피해야 ▲산업 -삼성SDI, 차세대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 속도낸다-포스코-LS니꼬동제련 "광산 공동투자" -세계 4800만개 중기 수출 상담하세요, 중기청 `온라인 수출 촉진`MOU -협력사 계약대금 1800억..KT, 추석 전 지급키로 -삼성입사시험, 경제 이해력 묻는 '테샛스타일`많았다 -두산重, 2000억 규모 火電 탈황설비 수주 -이랜드, 中 고급 여성복시장 진출 ▲부동산 -개포지구 재건축, 최고 50층·4만채 들어선다 -광교·판교..수도권 유망지구 상가 `분양대전` -의정부 민락 2지구 분양연기 ▲증권 -코스피 `1800 안착`테스트 `환매 압력`은 여전히 부담 -증권주는 뛰는데..답답한 은행·보험주 -계열 운용사 펀드 밀어주기 "예전 같지 않네" -분할 재상장 될 줄 믿었는데..거래소, 피제이메탈 재상장 유보 -포스코 그룹주, 거침없는 `동반 약진` -4조 몰린 현대홈쇼핑, 상장이후에도 `흥행`이어갈까 -` 미니金선물` 오늘부터 거래시작 -투자자문 증자, 속사정은 극과극
2010.09.12 I 정태선 기자
 `톡식 히어로` 돌연변이 괴물의 유쾌한 복수극
  • [SPN 공연리뷰] `톡식 히어로` 돌연변이 괴물의 유쾌한 복수극
  • ▲ 뮤지컬 `톡식히어로`의 한 장면(사진=쇼노트)[이데일리 SPN 김용운 기자] 뉴욕을 마주 보고 있는 뉴저지주의 가상 도시 트로마빌. 이곳에는 어느 때부터 각종 유독성 폐기물들이 가득히 쌓인다. 시장 아만다가 자신의 정치적 야심을 위해 뉴욕에서 배출되는 각종 폐기물을 불법적으로 트로마빌에 유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날로 황폐해져 가는 트로마빌의 모습에 의문을 느낀 과학자 멜빈 톡시는 시장의 음모에 도시가 희생당하는 것을 알게 된다. 멜빈 톡시는 시장의 음모를 폭로하려다가 시장에게 부시장 제의를 받는다. 졸지에 부시장이 될 꿈에 부풀어 있던 멜빈 톡시. 그러나 멜빈 톡시를 기다리고 있던 것은 부시장 자리가 아니라 유독성 폐기물이 가득 찬 드럼통이었다. 뮤지컬 `톡식 히어로`는 지난 1985년 영화 `톡식 어벤저`를 기본으로 지난해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유독성 폐기물에 의해 초인적인 힘을 얻게 된 주인공 멜빈 톡시가 부패한 권력과 환경오염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가 기본 줄거리다. 여기에 앞 못 보는 도서관 사서 새라와 멜빈 톡시의 러브스토리가 가미되어 극을 이끈다. 지난 9월1일부터 오는 10월10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에서 공연되는 `톡식 히어로`는 B급 정서가 충만하고 시종일관 흥겨운 뮤지컬이다. 또한 라이브 록밴드의 연주에 맞춘 뮤지컬 넘버들은 한 번 들으면 멜로디가 귀에 쏙 들어올 만큼 대중적이다. 전반적으로 한바탕 왁자지껄한 소동이 무대 위에서 지루할 틈 없이 펼쳐진다. 덕분에 하품을 하거나 시계를 들여다볼 여유(?)가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멜빈과 새라 함께 부르는 듀엣곡 `핵폭탄 러브`는 가사에 핵폭탄과 플루토늄이 난무하지만 서정적이고 감성을 울리는 멜로디로 단번에 귀를 사로잡는다. 그러나 `톡식 히어로`에도 약점은 존재한다. 녹색 괴물이 된 멜빈 톡시에 의해 악당들의 팔이 잘려나가고, 다리가 뽑히고 머리가 잘려나가는 모습은 키치적인 즐거움을 주지만 뮤지컬 특유의 정적이고 정제된 무대와는 거리가 멀다. 덕분에 나이가 지긋한 남자 관객 중에서는 눈살을 찌푸리는 관객도 적지 않았다. 뮤지컬의 전형적인 모습을 기대하고 찾은 관객들이라면 저잣거리에서나 들을 수 있는 욕설과 성적 농담이 횡행하는 `톡식 히어로`의 무대가 불편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록밴드의 신나는 음악과 멀티맨들의 깨 방정 연기, 130여 벌의 화려한 의상과 브로드웨이의 세트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무대와 직설적이고 거침없는 대사는 젊은 관객에게 환호성을 받기 충분했다. 모처럼 뮤지컬 무대로 돌아온 오만석은 주인공 멜빈 톡시 역을 맡아 무대 위를 종횡무진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더블 캐스팅된 라이언은 오만석보다 귀여운 멜빈 톡시 역을 선보인다는 평가다. 악덕 여시장과 멜빈의 엄마 등 1인 3역에 더블 캐스팅된 홍지민과 김영주 또한 안성맞춤인 연기를 선보인다. 신주연과 최우리 또한 푼수 같으면서도 깜직한 매력이 넘치는 새라 역을 무난히 소화했다. 티켓가격 6만6000~5만5000원 (문의) 1544-1555.
2010.09.11 I 김용운 기자
  • (VOD)아이폰4 국내 상륙…반응 `후끈`
  • [이데일리 김동욱 기자] 앵커멘트: 아이폰4가 드디어 국내에 상륙했습니다. 두 차례의 걸친 예약 판매시에도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KT는 오늘 아이폰4 출시에 맞춰 새로운 서비스와 보험상품도 내놓았습니다. 관련내용, 김동욱 기자와 살펴보겠습니다.                    앵커: 오늘 아이폰4가 개통을 시작했죠? 기자: 네. 오늘 비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이폰4에 대한 열기는 뜨거웠습니다. 서울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앞에는 오늘 오전 7시부터 아이폰4를 받기 위한 예약구매자들로 줄이 형성되기 시작했습니다. KT는 오늘 오전 8시부터 전국 2900개 공식 대리점 등에서 아이폰4의 개통을 시작했는데요. 1차 예약가입자 1만명 중 추첨으로 100명을 선정해 KT 올레스퀘어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KT는 현재 예약가입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물량 약 30만대를 확보했으며, 오늘 개통을 시작으로 예약가입 시기에 따라 차례로 아이폰4 개통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녹취: 신현진 / 아이폰4 1호 개통자] 제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여기 6시에 왔거든요. 근데 1호 개통자일지는 몰랐어요. 기대도 안하고 왔는데 비도 오고 해서. 아이폰4를 찾는 사람이 되게 많다고 들었거든요. 전날부터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해서 그래도 빨리 좀 받자 해서 왔는데 1번이더라구요. 기분 되게 좋았어요. 앵커: 아이폰4의 새 기능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기자: 아이폰4는 애플의 새로운 운영체제인 `iOS4`를 적용한 스마트폰인데요. 이미 국내에 출시된 아이폰3GS를 뒤어넘는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훨씬 더 선명한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또 페이스타임이란 기능을 통해 와이파이 지역에서는 무료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고, 내장 LED 조명을 이용해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습니다. 또 한가지 특징은 6방향의 센서를 감지하는 자이로스코프인데요. 이를 통해 모션 센서를 이용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어 모바일 게임에 또 한 번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됩니다.앵커: KT는 이번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새 요금제 등을 내놓았죠? 기자: 네. KT는 `3G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를 아이폰4가 국내에 출시되는 오늘부터 시행합니다. 무제한 와이파이와 함께 무제한 3G를 동시에 제공하는 서비스인데요. 이 서비스는 i형 정액 요금제중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5만5000원 이상의 i-미디엄 등 4종의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제공됩니다.KT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 전용 보험상품 `쇼폰케어 스마트 실속형, 고급형, AS형` 3종을 선보였습니다. 쇼폰케어 스마트는 국내 최초로 담보지역을 해외까지 확대해 해외사고에 대해서도 보상이 가능한 보험인데요. 그 중 AS형은 파손에 대한 담보만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반영한 보험입니다. [녹취: 표현명 / KT사장] 저희들은 3G와 LTE은 물론이고 와이파이와 이동형 와이파이라고 할 수 있는 와이브로. 이것을 다 갖추지 않으면 고객님들의 데이터 폭발. 다시 말해서 유선에서와 마찬가지로 무선에서도 써야되겠다는 여러분들의 욕구를 충족을 시킬 수가 없다고 저희들은 생각했습니다.앵커: 애플이 아이폰4 출시와 함께 아이폰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를 맡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바뀝니까? 기자: 오늘부터 아이폰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가 애플 대리점을 통해 진행됩니다. 가장 큰 변화는 그동안 제품교환 중심이었던 AS정책에 수리도 포함된다는 것인데요. 아이폰 AS를 맡길 수 있는 접수창구도 크게 늘어날 전망입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애플 본사 정책대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국과 비슷한 정책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용자들은 제품교환과 수리 가운데 원하는 방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부분 수리 역시 사용자 과실로 인한 고장일 경우 비용이 부과됩니다. 국내에서 가격 정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국과 마찬가지로 부분 수리 가격과 제품교환 가격 차이가 크지는 않을 전망입니다.
2010.09.10 I 김동욱 기자
  • 데이터무제한, 망 부하 없어야 `진짜 무제한`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잇따라 데이터무제한 서비스한 가운데, 데이터무제한 서비스의 서비스품질(QoS)제어를 두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동통신3사 모두 `무제한`이라는 단어를 내걸었지만 3G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질을 보장하기 위해 QoS를 제어하겠다는 조건도 함께 붙였기 때문이다. QoS 제어란 3G망에 과부하가 발생하면 통신사가 임의로 접속속도 제한조치를 취하는 것을 말한다. 요금제별로 일정 데이터 이상을 사용하면 QoS 제어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다운로드 등은 제한을 받게 되는데, 이를 두고 사용자들 사이에서는 하루 사용할 수 있는 데이터 총량을 제어하는 것이 아니냐는 잘못된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망 부하 지역 빼고 `무제한` 각 통신사의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사용할 때 `제한`이 생길 경우는 사용자가 `망 부하` 지역에 있을 때다. 망 부하 지역이 아니라면 요금제별 일일 사용량은 신경 쓰지 않고 마음껏 웹서핑부터 동영상 스트리밍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자가 망 부하 지역에 있을 때는 요금제별 일일 사용량에 따라 동영상 스트리밍, VOD 다운로드 등을 이용하는데 속도제어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월 5만5000원 KT(030200) 요금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 A가 강남역의 한 커피숍에 있을 때 망 부하가 발생했다. A의 일일 QoS 제어 사용량은 75MB로, 만약 A가 이날 75MB만큼의 데이터를 썼다면 A는 강남역에서 동영상 스트리밍과 VOD 다운로드 서비스 등을 이용하는데 속도 제약을 받는다. 다량 사용자로 분류됐기 때문이다. SK텔레콤(017670) 역시 마찬가지다. 월 5만5000원을 내는 요금제에 가입한 사용자 B가 망 부하가 발생한 홍대의 한 클럽에서 일일 QoS 제어 사용량인 70MB를 다 써버렸다면, B는 동영상 스트리밍과 VOD 다운로드를 할 때 속도제어 대상이 된다. 그러나 A와 B 모두 망 부하지역에 있어도 웹 서핑, 메일 등을 이용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 또한 A와 B 모두 망 부하 지역을 벗어나면 어떤 무선인터넷 서비스라도 일 사용량과 상관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KT는 SK텔레콤보다 일일 사용량을 50MB~100MB 높게 설정해 QoS 제어가 시작되는 기준은 다르다.  곧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시작할 LG유플러스 역시 KT, SK텔레콤과 거의 유사한 내용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망 부하, 사실상 없다." 망 부하 지역에서는 일부 서비스를 제한한다는 점에서 각 통신사의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는 완벽한 `무제한`은 아니다. 그러나 통신업체들은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 사용을 제어해야 하는 망 부하 사태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미 음성통화는 물론 사용자들의 무선인터넷 사용도 모두 감당할 수 있도록 준비를 끝냈다는 것이다. 물론 이를 두고 KT와 SK텔레콤은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고 있다. KT는 올해 말까지 4만개가 구축될 와이파이존이 사용량을 분산, 3G망의 부담이 적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SK텔레콤은 와이파이존을 확대하는 전략보다는 3G망과 새로운 망인 `LTE`를 확대해 무선사용량을 감당할 계획이다. ◇테더링 `무제한`..OPMD는 `각자 전략` 최근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 전자책 등 3G망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기가 등장하면서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는 여러 기기를 대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통신사들은 그동안 하나의 요금제를 여러 기기로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쉐어링(OPMD)`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고, 그 약속대로라면 데이터무제한 요금제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태블릿PC와 전자책에도 적용돼야 한다.  즉 데이터무제한을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에 가입하고 새로운 유심(USIM) 칩을 따로 받아 태블릿PC나 전자책에 끼워서 쓸 수 있어야 한다는 것. SK텔레콤은 데이터무제한 서비스를 쉐어링에도 적용키로 했다. 추가하려는 기기 당 월 3000원만 더 내면 USIM칩을 받아 데이터를 마음껏 쓸 수 있다. 그러나 KT는 쉐어링 서비스에 대해서는 데이터무제한을 적용하지 않는 방침을 정했다. 쉐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기존 요금제대로 무료 데이터가 부여된다. 5만5000원 `i-밸류` 가입자라면, 월 750MB만을 쉐어링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고 이를 넘는 금액은 따로 내야 한다. 따라서 스마트폰 외에도 태블릿PC나 전자책 등을 이용해서도 3G망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다면 KT보다는 SK텔레콤의 요금제가 이익이다. 이와 함께 통신사들은 스마트폰을 노트북 등에 연결해 무선인터넷 모뎀으로 사용하는 `테더링`에는 무제한을 모두 적용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아이폰4 사용자들, 오늘부터 거리 누빈다☞KT, 환급금 조정은 단기 악재..조정시 매수-CLSA☞아이폰4 출시.."비와도 줄서서 기다려요"
2010.09.10 I 함정선 기자
(와글와글 클릭) 통큰 서울여대, 전원 `아이폰 4` 지급.."등록금은?"
  • (와글와글 클릭) 통큰 서울여대, 전원 `아이폰 4` 지급.."등록금은?"
  • [이데일리 편집부] 서울여대는 오는 11월까지 교직원과 학부생·대학원생 전원에게 애플의 스마트폰 `아이폰 4 16G` 모델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요금제 4만 5000원 이상을 선택하고 30개월 약정계약을 하는 조건으로, 단말기 값과 제세공과금은 학교 측이 모두 부담한다. 서울여대는 오는 16일 KT와 장비·기술 지원 교류협정(MOU)을 체결해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강의, 도서관 좌석 지정 등이 가능한 시스템을 교내에 구축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가상대학, 가상수업 등 차세대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글로벌 학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학생들의 학교생활 만족도 역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서울여대 학비 엄청 오르는 거 아닌가요?" "요즘 스마트폰 강의가 뜨던데.. 서울여대가 한 발 더 앞서나가네요" "학교가 부담하는 거 맞나? 등록금에서 부담하는 거 아니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관련기사 ◀☞(와글와글 클릭)신정환 거짓 해명에 누리꾼 "국민이 우습냐" 분노☞(와글와글 클릭) `여친구` 달달커플 `이승기♡신민아` 표정도 예술☞(와글와글 클릭) 재미삼아 민간인 살상한 미군의 전쟁 광기
2010.09.10 I 편집부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