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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스마트레이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킨다
  • U+스마트레이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킨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 소속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시작했다.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LG유플러스만의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CCTV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세밀하게 감지한다. 인체동작이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걱정이 없다.회사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구축작업을 마쳤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량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보관한다.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U+스마트레이더는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8호선 화장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에도 구축예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존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뜻깊다”면서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을 실천하는데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앞장세우겠다”고 했다.
2022.11.03 I 김현아 기자
K배터리’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2%…전년 보다 7.3%p 하락
  • K배터리’ 올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 25.2%…전년 보다 7.3%p 하락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올해 1~9월 전 세계에서 판매된 전기차(EV, PHEV, HEV) 탑재 배터리 사용량에서 국내 3사의 시장점유율이 작년 동기보다 7%가량 하락했다. 다만 국내 3사의 배터리 사용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보였다.3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9월 세계 각국에 등록된 전기차의 배터리 총 사용량은 341.3GWh(기가와트시)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2% 증가했다. 특히 점유율 1위인 중국의 CATL(35.1%)과 3위인 BYD(12.8%)를 필두로 중국계 업체들이 시장 성장세를 이끌었다. 점유율 상위 10위권에 오른 중국계 업체들은 모두 세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점유율 4위인 파나소닉(8.1%)을 포함한 일본계 업체들은 대부분 시장 평균에 못 미치는 성장률을 보였다.국내 업체들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장 점유율은 하락했다.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48.1GWh로 2위를 유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 모델Y의 높은 인기와 폭스바겐 ID.4, 포드 머스탱 마하-E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했다고 SNE리서치는 분석했다.SK온의 배터리 사용량은 작년 동기보다 92.0% 급증한 21.2GWh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SK온은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 등의 판매 호조와 아이오닉6 출시가 고성장세로 이어졌다.점유율 6위 삼성SDI(006400)의 배터리 사용량은 6.9GWh로 집계됐다. 아우디 E-Tron, BMW iX, BMW i4, 피아트 500 등의 꾸준한 판매로 배터리 사용량이 작년 동기보다 65.1% 증가했다.다만 이들 3사의 올해 1∼9월 시장 점유율은 25.2%로 지난해 동기(32.5%)보다 7.3%포인트(p) 하락했다. SK온의 점유율은 5.7%에서 6.2%로 0.5%p 늘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21.6%에서 14.1%로 7.5%p 하락했고, 삼성SDI도 5.2%에서 4.9%로 0.3%p 떨어졌다.SNE리서치 관계자는 “미국이 자국산업 보호를 위해 마련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대해 국내 배터리 셀 메이커들이 북미와 유럽지역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며 수급 다변화를 통해 대응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2022.11.03 I 박민 기자
파월쇼크에 코스피 2300선 깨지며 하락 출발
  • 파월쇼크에 코스피 2300선 깨지며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3일 코스피 지수가 2300선이 깨지며 하락 출발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코스피 지수도 1%이상 내리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30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91포인트(1.41%) 내린 2303.96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297.4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6.87)보다 39.42포인트(1.69%) 하락 출발했다. 간밤 파월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 역시 급락세다. 파월 의장은 최종 금리가 예상보다 더 높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또 금리 인상 중단에 대해 언급하는 것도 “시기상조”라며 “아직 갈 길이 있다”고 말했다. 연준은 11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1월 FOMC 이후 연준 정책 불확실성 재확대 속 테슬라, 아마존 등 빅테크 성장주를 중심으로 한 미국 증시 급락에 영향을 받으며 국내 증시는 약세 흐름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팔자세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8억원어치, 31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70억원), 기타법인(-25억원), 금융투자(-16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개인은 나홀로 사자세다. 개인은 187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철강금속이 3% 이상 밀리고, 비금속광물, 서비스업이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기계, 운수창고, 운송장비, 화학, 섬유의복, 의료정밀, 건설업, 제조업, 전기전자, 종이 목재, 증권 등이 1% 이상 빠지고 있다. 이어 보험, 통신업, 전기가스업 등도 줄줄이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줄줄이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035720), NAVER(03542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가 2% 이상 하락하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기아(00027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셀트리온(068270), POSCO홀딩스(005490), 삼성SDI(006400), 삼성전자(005930), 현대모비스(012330), LG에너지솔루션(373220) 등도 1% 이상 줄줄이 약세다. 간밤 뉴욕 증시 역시 급락했다. 2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05.44포인트(1.55%) 하락한 3만214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96.41포인트(2.50%) 떨어진 3759.69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66.05포인트(3.36%) 밀린 1만524.80으로 장을 마감했다.
2022.11.03 I 김소연 기자
패스트벤처스, 197억 규모 시드 전용 투자조합 결성
  • [마켓인]패스트벤처스, 197억 규모 시드 전용 투자조합 결성
  • [이데일리 김연지 기자] 패스트벤처스는 197억 원 규모의 ‘패스트 2022 Seed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패스트벤처스의 전신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에서 결성한 펀드를 포함하면 네 번째 시드(Seed) 전용 투자 펀드에 해당된다.패스트벤처스는 2019년 패스트트랙아시아의 초기기업 투자 전문 자회사로 설립돼 지금까지 민간 출자자(LP) 만으로 구성된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투자해왔다. 지난 2017년 12월 71억 원 규모의 1호 펀드와 71억 원 규모의 2호 펀드(2020년 1월), 112억 원 규모의 3호 펀드(2021년 10월) 결성을 통해 총 71개 스타트업에 투자한 바 있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네오사피엔스와 컨텐츠테크놀러지스, 올거나이즈, 더스윙, 한국축산데이터, 쿼타랩, 한국시니어연구소, 테스트밸리, 넥스트챕터, 스펙터 등이 있다.이번 ‘패스트 2022 Seed 투자조합’ 또한 전액 민간 출자자(LP)들로만 구성됐다. 주요 출자자로는 LG유플러스와 스탠드컴퍼니, 하나증권 Club1, 디캠프 은행권청년창업재단과 같은 법인 및 기관 출자자와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방경민 전 코드브릭 창업자 등의 전·현직 기업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펀드도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시드 단계 투자에만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박지웅 패스트벤처스 대표는 “차별화된 딜 소싱 전략에 대한 치밀한 실행을 통해 창업팀에게는 훌륭한 파트너의 역할을, 출자자 분들께는 큰 수익을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2022.11.03 I 김연지 기자
누가 주도주가 될 상인가…반도체·2차전지 '힘 겨루기'
  • 누가 주도주가 될 상인가…반도체·2차전지 '힘 겨루기'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에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로 대표되는 반도체주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으로 대표되는 2차전지주가 차기 주도주 자리를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아직까지는 주가 상승률과 향후 전망 등에서 반도체주보다는 2차전지가 주도주에 가까운 모습이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6만전자 회복 시도 삼성전자 vs 외국인 러브콜 LG엔솔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1.07%(6000원) 상승한 56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삼성전자는 0.67%(400원) 하락한 5만96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6만원을 찍으면서 종가 기준 지난 8월 이후 두 달여 만에 처음으로 6만전자를 회복했지만 하루 만에 다시 밀려났다.반도체주와 2차전지주는 최근 들어 외국인의 러브콜을 집중적으로 받으면서 주가도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는 이날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지난달 31일 하루에만 3%대 급등세를 기록하면서 기나긴 부진을 털어낼 가능성을 보였다.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파죽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상장 후 최고가인 59만8000원와 4.85%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이다. 지난 7월4일 기록했던 상장 후 최저가인 35만2000원 대비로는 61.65%나 급등했다.외국인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 들어서도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달 들어서는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이 이번주 들어서 집중적으로 사들인 업종 역시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다. 외국인은 이번주 삼성전자(3781억3107만원), LG에너지솔루션(1859억6012만원), 삼성SDI(006400)(1736억3727만원) 등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말부터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가 진행 중”이라면서 “합산 순매수 대금 상위 업종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전기차(2차전지), 헬스케어 등이다”라고 설명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시총 상위 순위는 2차전지 부각…실적도 ‘유리’시가총액 상위 순위 변동만 봐도 반도체주와 2차전지주의 주도주 싸움이 치열한 모습이다. 다만 반도체주가 최근 들어서 그동안의 긴 부진을 털어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면 2차전지는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하면서 반도체주보다 먼저 주도주로 자리하고 있다.불과 4개월 전인 지난 7월1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위까지의 순위를 보면 삼성전자가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이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가 3위였다.반면 이날 기준 시가총액 상위 20위까지의 순위에는 2차전지가 대거 약진을 보였다. 3위를 오랫동안 차지하고 있던 SK하이닉스가 4위로 밀리면서 그동안 반도체주가 부진했음을 보여줬고, 삼성SDI가 9위에서 5위까지 순위가 급등했다. 가장 두드러지는 것은 2차전지 소재업체인 포스코케미칼(003670)이다. 포스코케미칼은 지난 7월1일 10만4000원이던 주가가 이날 19만8000원으로 4개월 사이 90.38% 급등했다. 시가총액 순위 역시 43위에서 20위로 수직상승했다.앞으로 실적 전망에서도 반도체주보다는 2차전지주에 좀 더 긍정적인 무게가 실리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주의 추세적 반등이 본격화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실제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8.11% 감소한 8조5821억원으로 추산된다.서승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크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현금 흐름이 나쁘지 않은 삼성전자로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라면서 “다만 펀더멘털 측면에서 재고가 많이 쌓여있다 보니 당장 추세적 상승세가 이어지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3분기 전년 대비 흑자전환한 데 이어 4분기에도 54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비 624.24% 급증한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는 2차전지(IT가전)가 승자로 거듭났고 반도체도 주도권 경쟁에 나서고 있다”면서 “3분기 실적 시즌을 지나면서 차기 주도주에 대한 윤곽이 확실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이데일리 김일환 기자]
2022.11.03 I 안혜신 기자
너무 쉽게 줘버린 1회말 대량실점...애플러, 5이닝 5실점 아쉬움
  • 너무 쉽게 줘버린 1회말 대량실점...애플러, 5이닝 5실점 아쉬움
  • 2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2 프로야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키움히어로즈와 SSG랜더스 경기. 키움 선발투수 애플러가 1회말 3실점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인천=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키움히어로즈 외국인투수 타일러 애플러가 전날 한국시리즈(KS) 1차전 승리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애플러는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랜더스와 프로야구 KS 2차전에 선발 등판했지만 5이닝 동안 피홈런 1개 포함, 6피안타 2볼넷 5실점 한 뒤 6회말 구원투수 이영준과 교체됐다.올 시즌 KBO리그에서 활약 중인 외국인선수 가운데 최저연봉(40만달러)를 받는 애플러는 정규시즌에서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가을야구에서 기대 이상의 투구로 키움이 KS까지 오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애플러는 KT위즈와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5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승리를 견인했다. 이어 LG트윈스와 플레이오프에선 1차전과 4차전 선발로 나와 9이닝 동안 2자책점만 내주는 호투를 펼쳤다.하지만 이날 KS에선 실망스러웠다. 1회말 대량실점이 뼈아팠다. 초반 제구가 잡히지 않았다. 경기 시작과 함께 네 타자에게 안타, 안타, 볼넷, 볼넷을 내줘 밀어내기 실점을 허용했다. 이후 제 페이스를 서서히 찾았지만 내야 땅볼 2개로 2점을 더 내줬다.초반 3실점은 키움에 큰 부담이 됐다. 더구나 SSG 상대 선발은 올 시즌 돋보이는 활약을 펼친 윌머 폰트였다.애플러는 2회부터 4회까지 세 이닝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2회말과 4회말은 삼자범퇴 처리했다. 충분히 잘 던질 수 있는 투수였기에 1회말 난조는 더 이해가 되지 않았다.애플러는 5회말 2점을 더 내줬다. 1사 후 추신수에게 우전안타를 맞은 데 이어 다음 타자 최지훈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허용했다. 점수 차는 1-5까지 벌어졌다. 그래도 홈런은 최지훈이 잘 친 것이었다.선발투수로서 5이닝을 버텨준 것은 그나마 다행이었다. 하지만 팀의 운명이 걸린 KS 경기에서 너무 쉽게 대량실점을 헌납한 것은 키움에 뼈아픈 결과였다.
2022.11.02 I 이석무 기자
누리호·의복형 로봇 등…한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누리호·의복형 로봇 등…한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 선정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 기계산업계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와 한국기계연구원의 의복형 근력 보조 웨어러블 로봇 등을 ‘대한민국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했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산업부)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기계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 등 6개 기관은 산업부의 후원으로 2일 서울 엘타워에서 ‘2022 기계의 날’ 기념행사를 열고 이 같은 올해 10대 기계기술을 선정했다.누리호와 의복형 로봇 외에도 대우조선해양의 3000톤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과 엔파티클의 국내 유일 mRNA백신 담지 지질 나노 입자 제조 기술·장비, LG전자의 세계 최초 냉장고용 구형 투명 Big 제빙 기술, 대한항공이 개발한 에어버스 A320neo 패밀리 항공기 장착용 차세대 기어 터보 팬(GTF) 엔진 오버홀 기술 등이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됐다. 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마이크로 로봇 기반 심혈관 중재 시술 시스템, 연세대의 차세대 항공기용 복합 스텔스 기술, 한국기계연구원의 인공지능 소방관, 대우조선해양의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선용 독립형 극저온 고망간강 탱크도 포함됐다.산업부는 또 기계산업 발전을 도운 유공자 10명에게 산업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서청수 에스디옵틱스 대표, 주완돈 두산에너빌리티 수석, 이장현 엔에스브이 상무, 김민수 서울대 교수, 김동환 서울과기대 교수, 이승철 포항공대 부교수, 한형석 기계연구원 책임, 연정흠 항공우주연구원 책임, 박종영 철도기술연구원 선임, 서영호 생산기술연구원 수석보가 각각 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선 그밖에도 특허청장상과 6개 기관장상이 수여됐다. 또 송재복 고려대 교수 등 4명을 올해의 기계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축사 및 시상자로 나선 장영진 산업부 1차관은 “기계산업이 (지난해) 500억달러(약 71조원) 수출 성과를 달성한 건 우리 기계기술의 저력과 업계 종사자의 노고 덕분”이라며 “정부도 기계장비 핵심 기술에 올해에 이어 내년 1500억원 이상을 투자하고 기업 어려움을 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표=산업통상자원부)
2022.11.02 I 김형욱 기자
꺾일 줄 모르는 생활물가…어디서 뭘 싸게 팔까
  • 꺾일 줄 모르는 생활물가…어디서 뭘 싸게 팔까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비자물가지수가 3개월 만에 상승폭이 확대되면서 생활 물가에 여전히 빨간불이 꺼지지 않고 있다.지난 8~9월 다소 상승세가 꺾이는가 했지만 10월 들어 다시 오름세로 전환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대형마트가 경쟁적으로 펼쳤던 할인전마저 축소되는 가운데 ‘더 싸게’ 상품을 살 수 있는 방안 찾기에 한창이다.김장철을 앞두고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 김장재료 및 채소가 판매대에 올라 있다.(사진=연합뉴스)2일 통계청은 10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09.21(2020=100)로 전년 동월 대비 5.7% 올랐다고 발표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 7월 6.3% 오른 뒤 8월 5.7%, 9월 5.6%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석 달만에 상승폭이 확대된 것이다.특히 구입 빈도와 지출비중이 높은 품목으로 작성돼 체감물가에 가까운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6.5% 상승했다. 계절 및 기상조건에 따라 가격변동이 큰 품목으로 구성된 신선식품지수는 같은 기간 11.4% 올랐다. 자가주거비포함지수는 4.9% 상승했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김장철을 앞두고 채소 가격이 여전히 불안하다”며 “유통점들이 다양한 할인전을 펼치고 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기에는 아직도 물가가 비싼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당분간 5%대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의 감산 결정 등 대외 위험요인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은 “국제유가 변동성 확대, 러시아의 식량 무기화에 따른 곡물가격 반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특히 고물가 시대에 ‘물가 안정 최전선’을 자처했던 대형마트가 속속 할인전을 중단하면서 소비자 체감 물가 상승폭은 더 클 것으로 보인다.최근 이마트(139480)는 연말까지 진행하기로 했던 ‘가격의 끝’ 행사를 중단했다. 낮은 마진율로 ‘파격 반값’ 전략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를 거치며 이커머스에 시장을 내줬던 대형마트의 실적이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가격 파괴 마케팅은 애초 장기적으로 지속하기 어려웠다는 분석도 나온다.그나마 11월 초에는 유통가 연중 최대 할인전인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이 있어 이 기회를 노리는 소비자들이 많다. 대형 유통·제조사들은 일제히 4일부터 6일까지 ‘슈퍼위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로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열고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품목을 초특가로 할인 판매한다.신세계, 현대, 롯데, 갤러리아 등 백화점도 기간 중 패션, 리빙 부문 등에 대한 기획 행사와 함께 상품권 증정 등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가전업계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및 오텍캐리어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 또는 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고물가 지속 상황에서는 국지적인 할인전을 잘 활용하되 한동안은 소비 자체를 예전보다 줄이는 방법뿐이라고 강조한다.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지금 인플레이션 현상은 수요 급증이 아닌 글로벌 공급망 붕괴 때문”이라며 “외부 환경 요소로 40년 만에 초고물가 시대를 겪고 있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선 고물가 현상으로 가처분소득이 10% 이상은 강탈당한 셈”이라며 “이젠 구매력이 줄어들었기 때문에 당분간은 소비를 줄이며 대응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2.11.02 I 정병묵 기자
LG 오지환, 열성팬이었던 이태원 사고 희생자 모녀 빈소 조문
  • LG 오지환, 열성팬이었던 이태원 사고 희생자 모녀 빈소 조문
  • 사진=LG트윈스 주장 오지환 부인 김영은 씨 SNS 캡처[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 주장 오지환(32)이 이태원 사고로 세상을 떠난 희생자 모녀를 조문했다. 희생자 중 엄마가 생전 오지환의 팬이었다는 말을 전해듣고 내린 결정이었다.오지환의 부인 김영은 씨는 지난 1일 자신의 SNS에 오지환과 함께 이태원 사고로 숨진 모녀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한 사연을 전했다.김영은 씨는 “어제 늦은 밤 지인에게서 사진 한 장과 함께 DM(다이렉트 메시지)이 왔다”며 “남편의 팬인 이들 모녀는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이를 확인한) 지인이 오지환 선수가 기도해주면 많이 좋아할 거라고 했다”고 말했다.김영은 씨는 “오지환에게 해당 사실을 들려줬고 오지환도 이들 모녀를 기억하고 있었다”며 “오지환은 이들 모녀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이어 “(고인의) 남편이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 ‘와줘서 감사하다’고 오열하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안타까운 심정을 전했다.김영은 씨는 “제 남편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줘서 감사했어요.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길 기도하겠습니다”고 추모의 글로 마무리했다.
2022.11.02 I 이석무 기자
‘2022 소부장·뿌리기업 기술대전’ 개막…200여개사 신기술 한자리에
  • ‘2022 소부장·뿌리기업 기술대전’ 개막…200여개사 신기술 한자리에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0여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뿌리기업이 자사 신기술·신제품을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 개막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2홀에서 ‘2022 소부장뿌리 기술대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산업부가 소부장·뿌리기업 진흥을 위해 관계기관·단체와 함께 2011년부터 매년 여는 전시회다. 산업기술진흥원, 산업기술평가관리원, 생산기술연구원, 코트라,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 킨텍스가 함께 연다.올해는 역대 최다인 274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자사 제품·기술을 전시한다. SK실트론은 반도체 핵심 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최신 제품을, 성우하이텍은 전기차용 배터리팩 등 자동차 부품을 선보인다. ㈜한국기능공사는 자동차용 시트벨트 부품, ㈜오대는 열간 단조품과 자동차용 주차 브레이크 등을 소개한다. 또 참여 기업·기관의 수출을 모색하기 위한 수출 상담과 민간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 상담, 기술 상담이 이뤄진다. 정부의 각종 지원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관련 산업 전문가가 참여하는 세미나도 함께 열린다.2일 개막식에는 장영진 산업부 차관, 민병주 산업기술진흥원장, 전윤종 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 박기호 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여했다.장 차관은 또 산업 발전에 역할이 큰 기업·기관에 대해 정부 포상했다. 심지혜 삼성전자 PL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집적·고방열 패키지 소재 기술을 국산화한 공로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남성혁 LG이노텍 연구위원은 세계 최로 5세대 통신(5G)용 반도체 기반과 PMIC용 IC 임베디드 기술을 상용화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그밖에 이창호 DN솔루션즈 부장이 석탑산업훈장을 받았다.소부장·뿌리산업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주요 산업의 기반이 되는 업종을 통칭한다. 최근 자국 우선주의와 그에 따른 국제적인 산업 공급망 위기로 그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산업부도 지난달 18일 새정부 소재부품장비산업 정책방향을 발표하고 정부 지원을 집중할 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 개편하는 등 지원 확대를 모색 중이다. 연내 제3차 뿌리산업기본계획도 발표 예정이다.장 차관은 “세계적 공급망 위기를 돌파하려면 소부장·뿌리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정부도 새 정책방향에 따라 연구개발 혁신과 디지털화, 글로벌화 등 후속 계획을 연이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소부장·뿌리기업 기술대전’ 개막식에서 소부장·뿌리산업 유공자 정부포상 후 주요 포상자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석탑산업훈장 이창호 DN솔루션즈 부장, 철탑산업훈장 남상혁 LG이노텍 연구위원, 은탑산업훈장 심지혜 삼성전자 PL, 장영진 차관, 산업포장 오세열 SK실트론 부사장, 산업포장 허명수 삼성디스플레이 마스터. (사진=산업부)
2022.11.02 I 김형욱 기자
엔젯 "세계 첫 EHD 프린팅 기술로 시장 선점 자신"
  • [IPO출사표]엔젯 "세계 첫 EHD 프린팅 기술로 시장 선점 자신"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초정밀 잉크젯 프린팅 전문기업 엔젯이 코스닥 시장 상장에 나선다. 독자적인 유도전기수력학(EHD) 잉크젯 기술을 바탕으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4차 산업장면에서 미래 프린팅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전략이다.변도영 엔젯 대표이사. (사진=엔젯)변도영 엔젯 대표이사는 2일 기자간담회에서 “EHD 프린팅 기술은 4차 산업 제조공정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며 “시장에는 아직 낯선 EHD 기술의 보급에 앞장서 4차 산업 공정혁신과 EHD 기술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며 이 같은 포부를 제시했다.엔젯은 2009년 9월에 설립됐다. 엔젯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EHD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열이나 압전소자를 적용해 액을 쥐어짜는 방식이 아닌 전기력을 이용해 액을 분출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잉크젯의 점도와 노즐의 크기에서 기존 기술보다 더 넓게 활용 가능하다. 실제 1마이크로미터(㎛)급 고해상도부터 수백㎛까지 인쇄 패턴을 형성할 수 있다. 이는 다시 말해 디스플레이 등 산업별 제조 공정에 따른 맞춤형 소재·부품·장비 공급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주요 사용처는 △반도체 패키징 및 전극 △태양전지 전극층 △이차전지 전극층 △바이오 진단키트 등을 꼽을 수 있다.고도의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EHD 기술 기반 공정 공동개발과 양산화를 실시하고 있는 게 대표적인 사례다. 최근에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도 2차전지 박막 코팅 과정에서 기술 도입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고객사를 점차 확보하면서 실적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엔젯의 지난해 매출액은 102억으로 전년 대비 201.8%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실적을 이미 상회했다. 엔젯은 본격적으로 적용 시장을 확장하기 위해 멀티노즐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EHD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단선 노즐이 활용되고 있지만, 노즐 개수가 늘어나면 미세한 공정이 가능하다. 현재는 16개 노즐로 이뤄진 멀티노즐 제품을 테스트 중이며 추후 256개, 512노즐을 선보일 계획이다. 멀티노즐 기술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세계 최초로 IEHD(Induced EHD) 기술도 고안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멀티노즐을 활용할 수 이도록 잉크 변성 문제를 막을 수 있다. 엔젯은 이번 코스닥 상장 발판으로 멀티노즐 개발을 완성해 선도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신규 생산 설비를 증설하고 우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자금을 활용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 추진한다. 엔젯은 글로벌 반도체 장비 기업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의 지분 투자로 전략적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반도체 공정장비에 EHD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 또 미주와 유럽에 해외법인이나 조인트벤처 설립을 추진해 시장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엔젯은 이번 기업공개(IPO)에서 총 210만주를 공모한다.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2000~1만5200원이다. 공모금액 최대는 319억원이다. 100% 신주모집으로 구주 매출 비중은 없다. 전체 상장예정주식수 1052만785주 가운데 유통가능물량은 373만8500주로, 비중으로는 35.5%다. 보호예수물량은 678만2285주로 64.5%다. 보호예수물량 중 벤처금융 및 전문투자자 물량 15%가 상장 후 1개월 후에 풀리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엔젯은 이달 3~4일 양일간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같은 달 9~10일에는 일반청약을 실시한다. 상장일은 오는 11월18일이다. 상장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2022.11.02 I 김응태 기자
신한금융, 대기업·스타트업 만남 주선···'오픈 밋업' 개최
  • 신한금융, 대기업·스타트업 만남 주선···'오픈 밋업' 개최
  • [이데일리 유은실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컨퍼런스홀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오픈 밋업)’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신한금융그룹은 2일부터 이틀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신한 스퀘어브릿지 컨퍼런스홀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 Open Meet Up’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첫날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및 초청기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금융그룹)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 밋업은 신한금융이 LG전자·KT에스테이트·대상홀딩스 등 8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을 초청해 이들과 기술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스타트업과의 만남을 주선하는 행사다.이번 행사에는 신한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에서 육성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41개사가 참여한다. 이들은 △모빌리티 및 물류 △프롭테크 △디지털 헬스케어 △푸드테크 △배터리 및 반도체 등 다양한 산업 분야별로 나눠 초청기업과의 비전을 공유할 예정이다.스타트업과 초청기업들은 1대1 프라이빗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보유한 기술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공유한다. 또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에 대한 검증하고 협업 가능 영역을 심도깊게 검토할 계획이다.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오픈 밋업은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의 협업을 통한 사업 확장과 상생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이를 통한 상생의 선순환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I 유은실 기자
 FOMC 앞두고 눈치보기…2330선 안착
  • [코스피 마감] FOMC 앞두고 눈치보기…2330선 안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233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소폭 상승마감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233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이날도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이어졌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5포인트(0.07%) 오른 2336.8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2326.0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5.22)보다 9.17포인트(0.39%) 하락 출발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상승으로 전환해 2320선에서 공방을 벌이다 소폭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95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전날에 이어 3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팔자세를 기록했다. 개인은 1822억원, 기관은 3389억원어치를 팔았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3541억원), 연기금등(-240억원), 은행(-9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였다. 서비스업이 1% 이상 올랐다. 음식료품, 금융업, 철강금속, 보험, 화학, 유통업 등이 소폭 상승해 거래를 마쳤다. 이에 반해 기계가 3% 이상 밀렸고, 비금속광물이 2% 이상 하락했다. 섬유의복, 건설업도 1% 이상 내렸다. 그외 전기전자, 종이 목재, 증권, 운수창고 등이 1% 미만 소폭 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기록했다. 카카오(035720)가 3% 이상 올랐고, NAVER(035420)도 2% 이상 강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어 POSCO홀딩스(005490),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 이상 올랐고 현대모비스(012330), 셀트리온(068270), SK하이닉스(000660), 현대차(005380) 등이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반면 삼성SDI(006400)가 4% 이상 빠졌고, LG화학(051910)이 3% 이상 밀렸다. 삼성물산(028260)이 1% 이상 내리고, 삼성전자(005930), 기아(000270)도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 6만원을 회복했으나 이날 소폭 내리며 5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한편 이날 거래량은 4억4379만3000주, 거래대금은 9조387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상한가 없이 394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하한가 없이 461개 종목이 내렸고, 76개 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2.11.02 I 김소연 기자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LG 트윈스 오지환, 이태원 참사 사망자 빈소 방문
  • [이데일리 김화빈 기자] LG트윈스 내야수 오지환(32)이 이태원 참사 유족 빈소에 조문한 사연이 알려졌다.(사진=김영은 SNS)오지환의 아내 김영은씨는 1일 SNS를 통해 오지환이 참사 유족의 빈소에 조문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어제 늦은 밤 사진 한 장과 함께 DM이 왔었다. ‘(아내가) 오지환의 팬인데, 핼러윈을 맞아 이태원에 딸과 갔다가 사고를 당했다, 지환 선수께서 기도해 주시면 아마 많이 좋아할 것 같다’며 지인분께서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이어 “남편에게 사진을 보여주니 ‘기억난다’고 하더라. 마음이 먹먹해 남편도 저도 잠을 자지 못했다. 오늘 아침 두 아들을 어린이집에 내려주고 장례식장에 다녀왔다”며 “남편분께서 ‘아내가 오지환 선수를 정말 좋아했다. 와줘서 감사하다’고 오열하시는데 마음이 너무 아팠다”고 회상했다.김씨는 “제 남편, 오지환 선수를 좋아해 주셔서 감사했다. 따님과 하늘에서 평안하시길 기도하겠다”며 애도를 표했다. 함께 공유한 사진엔 오지환과 생전 고인의 모습이 담겼다.지난달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에서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려 발생한 압사사고로 2일 오전 11시 기준 156명이 사망하고 172명이 부상당했다. 한편 1990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오지환은 2019년 쇼호스트 출신 김영은 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2022.11.02 I 김화빈 기자
‘헬로 어린이 영상제’ 진행…’미디어 꿈나무 지원’
  • ‘헬로 어린이 영상제’ 진행…’미디어 꿈나무 지원’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어린이들이 LG헬로비전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고 있다.어린이 미디어 교실 단체사진어린이들이 직접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미래 방송인을 꿈꾸는 어린이들이 우리동네 환경 문제를 다루는 기자, PD로 거듭난다.LG헬로비전이 ‘어린이 미디어 교실’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만든 뉴스와 콘텐츠로 꾸민 ‘헬로 어린이 영상제’를 지난 28일(금) 진행했다.‘어린이 미디어 교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협력해 작년부터 운영 중인 LG헬로비전의 대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이다.영상제에는 목포, 김해, 부산기장 등 지역 어린이들이 참여했다. 어린이들은 ‘지구를 살리는 느티나무 뉴스’, ‘상괭이와 바다’, ‘6도의 멸종’, ‘황새야 놀자’ 등 총 9편의 영상을 출품, 그 중 부산 온천천에 사는 수달의 이야기를 담은 ‘온달이야기’가 LG헬로비전상을 수상했다. 우수 콘텐츠로 선정된 영상은 지역채널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된다.올해는 ‘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약 3개월간 진행됐다. 뉴스뿐 아니라 단편영화, 캠페인, 다큐멘터리 등 여러 장르로 표현했다.어린이들은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스토리텔링을 기획,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촬영과 영상 편집은 물론, 소품 준비와 캐릭터 제작까지 모두 어린이들의 아이디어가 반영됐다. 지난 8월에는 김해 오픈스튜디오를 방문해 실제 방송을 제작하는 공간에서 직업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의 PD, 방송작가, 아나운서, 촬영감독 등 다양한 미디어 관련 직업을 경험했다.‘온달이야기’를 제작한 ‘금쪽이들’팀은 “부산의 멸종위기 동물을 찾다가 근처 온천천에서 수달이 발견되었다는 기사를 보고 수달의 이야기를 담았다”며 “영상을 만들 때는 힘들기도 했지만, 완성본을 보니 뿌듯하고 오랫동안 남을 기억이 됐다”고 전했다.이수진 LG헬로비전 ESG 팀장은 “어린이들이 지역의 다양한 생물종에 관심을 갖고 기획부터 출연, 촬영, 편집 등 많은 역할을 직접 수행하며 성장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채널의 인프라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미디어 소통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2.11.02 I 김현아 기자
배용준,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 조기 확정…“최종전까지 최선 다하겠다”
  • 배용준,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 조기 확정…“최종전까지 최선 다하겠다”
  • 배용준(사진=KPGA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배용준(22)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조기에 확정했다.KPGA는 “코리안투어 대회가 2개 남았지만, 신인상 포인트 2위인 장희민(20)이 1개 대회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이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배용준은 현재 까스텔바작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242.88포인트로 2위에 위치한 장희민과 격차는 1247.59포인트다.올해 잔여 대회는 골프존-도레이 오픈(11월3~6일)과 10일 개막하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11월10~13일)까지 2개 대회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을 지급해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1위가 바뀔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그러나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불참하기로 해 배용준이 2개 대회를 남기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됐다.배용준은 올해 16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톱10에 4차례 진입하는 등 총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4250.46점), 제네시스 상금 순위 11위(3억3636만1962원)로 데뷔 첫해에 안정적으로 활약했다.그는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했다. 허정구배 한국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등 아마추어 메이저 대회를 석권하며 일찍이 주목받았다.배용준은 KPGA를 통해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3일부터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에 출전한다.
2022.11.02 I 주미희 기자
에너지 신산업 한자리에…‘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에너지 신산업 한자리에…‘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300여 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박일준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가운데)를 비롯한 관계자가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산업부)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가 관계기관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지능화협회, 한국상공회의소와 함께 매년 열어오는 행사다.올해는 356개 기업(1157개 부스)이 참여해 자사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LG전자가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과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차의 수소차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도 전시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기업도 원자력이나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모형을 전시한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선보인다.그밖에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용 모듈과 인버터, 유니슨의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오텍캐리어의 공조기기, SK에코플랜트의 소각로·수처리장 시스템도 소개된다.39개국 해외 기업·기관 관계자 104명이 이 행사에 초청돼 국내 중소기업과의 거래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행사 땐 이를 통해 총 883억원 규모의 계약 2건이 이뤄졌고 4건의 양해각서(MOU)가 맺어진 바 있다.같은 기간 세미나실에선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각 기업·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의 저자인 미국의 친원전 환경운동가 마이클 셸렌버거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에너지 위기 극복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좌장 김희집 서울대 교수)로 이어진다.2일 개막식에는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한국냉동공제산업협회장),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지용 포스코 부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RE100을 주도하는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이사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박 차관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선 저탄소·교효율의 C-테크(기후위기 대응·탈탄소·청정 기술) 혁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02 I 김형욱 기자
LG전자,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고효율 공조 솔루션 선봬
  • LG전자,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고효율 공조 솔루션 선봬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LG전자(066570)가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높은 에너지 효율의 차별화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올해는 이날부터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부스 전경. (사진=LG전자)LG전자는 270제곱미터(㎡) 규모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전시 대표 제품은 지난달 출시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다.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하거나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 소비효율도 1등급으로 높다.LG전자는 오는 3일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해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아이’(사진)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차별화된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사진=LG전자)
2022.11.02 I 이다원 기자
코스피, 상승 전환…FOMC 앞두고 2330선 공방
  • 코스피, 상승 전환…FOMC 앞두고 2330선 공방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상승 전환해 2330선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는 233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2포인트(0.09%) 오른 2337.2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26.0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5.22)보다 9.17포인트(0.39%) 하락 출발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장 중 상승으로 전환해 232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25억원어치, 외국인은 672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팔자세다. 기관은 1796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2260억원), 보험(-8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기계가 2% 이상 내리고 전기가스업이 1% 이상 약세다. 건설업, 증권, 운수창고, 의약품, 통신업, 비금속광물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철강금속이 1% 이상 오르고, 화학, 서비스업, 의료정밀, 보험, 섬유의복, 종이목재, 금융업,제조업 등이 1% 미만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역시 혼조세다. POSCO홀딩스(005490)가 4% 이상 오르고,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NAVER(035420)가 2% 이상 강세다. 이어 카카오(035720), SK하이닉스(000660)가 1% 이상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하락하던 셀트리온(068270)도 상승으로 전환,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반면 삼성SDI(006400)가 2% 이상 밀리고,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와 삼성전자(005930)가 1% 이상 약세다. 전날 주가 6만원을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이날 다시 약세로 전환, 5만9400원에 거래 중이다. LG화학(051910), 기아(000270),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등은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2.11.02 I 김소연 기자
코스피, 2320선 하락 출발…기관 매도에 약보합세
  • 코스피, 2320선 하락 출발…기관 매도에 약보합세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2일 코스피 지수가 2320선 하락 출발했다. 전날 2330선을 회복한 코스피 지수는 이날 소폭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앞두고 코스피 지수도 숨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5포인트(0.37%) 내린 2326.4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326.05포인트로 전 거래일(2335.22)보다 9.17포인트(0.39%) 하락 출발했다. 하락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2320선에서 공방을 벌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단기랠리로 인한 2300선 돌파에 따른 일부 차익실현 물량 출회 속 11월 FOMC 경계심리 등으로 인해 약세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671억원어치, 외국인은 13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팔자세다. 기관은 681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636억원), 사모펀드(-33억원), 보험(-13억원) 순으로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대부분의 업종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기계, 증권, 의료정밀, 운송장비, 전기전자, 운수창고, 의약품, 제조업, 비금속광물, 서비스업, 전기가스업, 종이 목재 등이 소폭 내리고 있다. 이에 반해 건설업, 보험, 철강금속, 음식료품 등은 1% 미만 소폭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많다. 삼성SDI(006400), 현대차(005380), 카카오(035720),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기아(000270)가 1%이상 내리고 있다. 삼성물산(028260), 셀트리온(068270), 삼성전자(005930), NAVER(035420), 현대모비스(012330)는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 6만원대를 회복했던 삼성전자는 소폭 내려 5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반면 POSCO홀딩스(005490)는 1% 이상 상승, LG화학(051910)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간밤 뉴욕 증시는 FOMC를 앞두고 이틀째 약세를 보였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75포인트(0.24%) 하락한 3만2653.2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88포인트(0.41%) 떨어진 3856.1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7.30포인트(0.89%) 밀린 1만890.85로 장을 마감했다.
2022.11.02 I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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