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8,853건
- '돌싱글즈5' 정유미·공유 닮은꼴 등장 "전 남편 女 생겨 이혼 통보"
- ‘돌싱글즈5’[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N ‘돌싱글즈5’가 90년대생 ‘MZ 돌싱 ’들의 당당한 등장과 치열한 신경전의 시작을 알렸다.9일 첫 방송한 MBN 대표 연애 예능 ‘돌싱글즈5’가 새로운 돌싱남녀인 김규온-박혜경-백수진-손민성-손세아-심규덕-장새봄-최종규의 등장으로 시작했다. 방송 직후에는 장새봄, 손세아, 박혜경, 김규온, 손민성 등이 포털사이트와 SNS에 ‘핫’하게 언급되며 여전한 화제성을 입증했다. 또한 5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은지원-오스틴강 역시, 시즌5 돌싱들의 첫 만남과 숙소 입성기를 흥미진진하게 중계했다.이번 시즌5의 ‘돌싱 하우스’는 제주도에 마련됐다. 화창한 날씨 속, 가장 먼저 ‘힙’한 스타일의 이혼 2년 차 손민성이 등장했다. 뒤이어, ‘정유미 닮은꼴’이라는 반응을 끌어낸 이혼 1년 차 박혜경, 앳된 얼굴의 돌싱남인 이혼 1년 차 심규덕, 러블리한 느낌의 이혼 2년 차 장새봄이 입성했다. 특히 박혜경은 환한 미소로 장새봄과 인사를 나눈 뒤, 급 정색(?)한 표정을 지어보여 “전쟁이다!”라는 5MC의 폭발적인 반응을 자아냈다.다음으로는 남성미 넘치는 스타일인 이혼 3년 차 최종규가 나타났고, 그는 “첫인상 투표는 0표를 예상하지만 최종 커플 확률은 80% 이상을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직후, ‘칠곡 비타민’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이혼 5년 차 백수진과, 댄디한 옷차림과 공룡상의 비주얼로 배우 공유를 연상시킨 이혼 2년 차 김규온이 합류했고, 마지막으로 ‘여신 스타일’의 이혼 1년 차 손세아가 입성했다. 이로써 8인 돌싱남녀가 모두 입장을 마친 가운데, 이들은 샴페인 잔을 부딪혀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의 포문을 열었다.잠시 후, 돌싱남녀는 숙소로 이동하는 차안에서 서로의 속내를 떠봤다. 하지만 모두 쉽사리 자신의 마음을 오픈하지 않은 채 긴장감을 조성했다. ‘돌싱 하우스’에 도착한 직후에는 방 배정을 비롯해 서로가 마음에 품은 상대의 캐리어를 들어주기 위한 신경전이 펼쳐졌다. 짐을 푼 뒤에는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첫 공지사항이 전달됐는데, ‘첫인상 1위’를 뽑는 투표를 진행한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돌싱들은 신중하게 자신의 첫 호감 상대를 적어냈다. 투표 결과, 심규덕은 앞서 이동하는 차 안에서 언급했던 박혜경을 첫인상 1위로 뽑았고, 박혜경과 백수진은 김규온을, 장새봄과 손세아는 최종규를 호감도 1위로 선택했다. 5MC는 “여자 룸메이트들이 같은 남자를 뽑았다. 이번 시즌의 부제는 ‘룸메이트 전쟁’!”이라며 촉각을 곤두세웠다.드디어, 첫 저녁 만찬이 시작됐다. 서로가 마음에 드는 상대 옆을 빠르게 선점했는데, 한발 늦은 손세아는 호감남인 최종규와 가장 멀리 떨어진 자리에 앉으며 쓴맛을 다셨다. 하지만 손세아는 뷔페식으로 구성된 음식을 가지러 가는 찰나에 최종규의 옆에 붙어 은근한 플러팅을 날렸다. 또한 식사 도중에도 서로의 마음을 떠보는 발언과 눈빛들이 오갔다.술자리가 이어지며 한결 편안해진 돌싱들은 잠시 후, 서로를 파악할 수 있는 첫 번째 정보인 ‘이혼 사유’ 공개에 돌입했다. 첫 주자로 나선 손민성은 “양쪽의 입장 중 나의 입장을 말한다”는 전제하에 자신의 이야기를 꺼냈다. 손민성은 “우연히 전 아내의 차 블랙박스를 봤는데 한 남자와 일상적인 통화를 나누는 내용이 있더라. 누구인지 물었더니 아내가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그러더니, ‘(내가) 그 남자를 해코지 할까봐 겁나서 말 못하겠다’고 말했다”며, “내가 아닌 그쪽을 감싸는 강경한 태도에 신뢰가 깨져서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야기를 듣던 이혜영은 “나이가 어린 만큼 사랑 이 가장 중요했을 텐데, 가치가 무너지는 기분에 너무 힘들었을 것”이라고 손민성을 위로했다.다음 주자인 장새봄은 “애써 묻고 있었던 기억을 다시 꺼내기가 힘들다”며, 처음부터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어,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해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으셨다”면서, “사랑하는 마음에 모든 걸 무릅쓰고 결혼했지만, 얼마 되지 않아 남편이 ‘언제 집에서 나갈 거냐’며, 변호사와 통화를 하더니 이혼을 통보했다”고 떠올렸다. 그러면서, “이혼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찰나에 남편이 어떤 여성과 같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그 장소를 찾아갔다. 하지만 남편과 그 여성이 ‘혼인 신고도 안 한 사실혼 관계일 뿐 아니냐’며 문전박대를 했고 결국 그 후 이혼을 받아들이게 됐다”며 눈물을 하염없이 흘렸다.장새봄의 이야기에 ‘침묵’으로 아픔을 공감한 돌싱들은 “이곳에서 훨씬 더 좋은 사람을 만날 것”이라고 장새봄을 다독였고, 장새봄 역시 환한 미소로 새로운 시작을 선언했다. 다른 돌싱들의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가운데, ‘돌싱 하우스’에서 벌어질 본격적인 로맨스 전쟁은 오는 16일 목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돌싱글즈5’ 2회에서 만날 수 있다.
- 'SNL 코리아' 시즌5 성료…이소라→박지환, 호스트 활약
- (사진=쿠팡플레이)[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쿠팡플레이 코미디 쇼 ‘SNL 코리아’ 시즌 5가 다섯 번째 시즌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지난 3월 첫 회 임시완으로 포문을 연 ‘SNL 코리아’ 시즌 5는 마지막 10회 이지아까지 초호화 호스트들의 열연과 크루들의 활약 속에 역대급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시즌 5는 어떤 시즌보다 화려한 호스트들의 열정과 용기로 빛났다. 이소라, 황정음, 기안84, 한예슬 등 기존에 다른 예능에서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던 최정상 스타들이 출연해 힘을 보탰다.(사진=쿠팡플레이)이소라, 황정음, 이지아는 스스로를 패러디하는 과감한 용기로 박수를 받았다. 임시완, 이유미, 강태오, 이희준은 자신의 출연작 속 캐릭터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드러냈다. 박지환은 아이돌 멤버 제이환으로, 이지아는 폭풍 랩을 펼치는 배우로 분해 활약했다.맏형 신동엽을 비롯한 비교 불가능한 연기력으로 매주 활약을 펼친 특급 크루들의 존재감도 빛났다. ‘맑기자가 간다’를 비롯한 주요 코너에서 웃음의 스펙트럼을 넓힌 김아영부터 진성과 가성을 오가는 ‘뒤집어지는’ 목소리와 웃음만으로도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뽐낸 지예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한계 없는 변신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는 윤가이까지. 한계 없는 연기력 인증과 함께 화제성까지 겸비한 배우 크루 3인방은 이번 시즌에서 가감없이 매력을 발산했다.(사진=쿠팡플레이)여기에 미국계 MZ 교포 제니부터 천만 영화 ‘파묘’ 무당 패러디까지 거침없는 변신과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SNL의 보석’ 이수지의 존재감은 매 회 최고의 화제였다. 또한 이번 시즌 합류한 루키 김규원, 유희준, 안도규의 당찬 활약은 ‘SNL 코리아’ 시즌 5의 신선하고 새로운 웃음을 책임졌다.제22대 총선 시즌 동안 공개된 ‘SNL 코리아’ 시즌 5는 ‘SNL’ 다운 트렌디한 패러디로 눈길을 끌었다. ‘맑기자가 간다’는 화제의 정치인을 만나 정치인과 대중과의 거리를 좁혔고, ‘위켄 업데이트’에서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공감을 사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를 뉴스와 인터뷰 형식으로 패러디해 웃음을 선사했다. 인기 코너 ‘MZ 오피스’는 ‘X 오피스’로 변신을 시도하며 시대와 세대를 재현했다.애나 랑겐버그(Ana Langenberg) NBC유니버설 포맷 수석 부사장은 “‘SNL 코리아’의 환상적인 시즌을 시청자들에게 선사한 씨피엔터테인먼트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그들이 보여준 창의성과 헌신은 이번 시즌을 더욱 빛나게 했다. 앞으로도 씨피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일 한국 최고의 콘텐츠들을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국토부,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 250명 모집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손해보험협회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2024 도로안심·서비스 국민참여단’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국민참여단은 주요 도로 정책에 대해 의견을 내고, 도로 위 위험 상황인 낙하물, 도로 파임, 로드킬 등을 ‘도로 이용 불편 척척 해결 서비스 앱’(척척앱)으로 신고한다.척척앱 신고 건수는 2016년 4681건에 그쳤다가 국민참여단 운영이 시작된 2019년(8580건)을 기점으로 크게 늘어 지난해에는 6만 5625건에 달했다.국민참여단에는 도로 정책 및 안전에 관심이 있는 국민 또는 국내 거주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국토부는 올해부터 국민참여단에 MZ세대와 노약자, 택시·화물차 운전자, 외국인 등 다양한 사회 구성원을 포함해 선발할 예정이다.척척앱을 통해 모바일로 신청하거나, 국토부 누리집에서 지원서를 다운받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자의 도로 정책 및 안전에 관한 관심도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홍보역량 등을 종합 평가해 다음달 5일 최종합격자를 250명을 발표한다.활동 기간은 오는 7월부터 1년이다. 실적에 따라 분기별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 참여자에게는 장관 및 관련 기관장의 표창과 포상금도 주어진다.
- LG헬로비전, 1분기 영업익 41억 64.8%↓..렌탈은 파란불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LG헬로비전(037560)이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영업수익(매출) 2672억 원, 영업이익 41억 원, 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1분기 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4억 원(▼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억 원(▼64.8%) 줄어들었다. 실적 감소에는 2023년 1분기에 반영된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으나, 지난 4월 전북교육청 단말기 보급사업 수주 등이 하반기 반영돼 실적 만회될 것으로 보인다.사업 부문별로는 방송이 1281억 원, 통신이 339억 원, 알뜰폰(MVNO) 수익이 382억 원을 달성했다. 미디어와 B2B를 포함한 지역기반사업은 428억 원, 렌탈은 238억 원을 기록했다.방송·통신 부문에서는 내실을 기하며 가입자를 유지하고 있지만, 케이블TV업황이 축소되면서 실적이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은 지난 4월 출시한 인터넷프로토콜(IP) 기반 첫 기술중립성 상품인 ‘헬로tv Pro’로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MVNO 부문에서는 유심 자급제 조합 및 직영몰 확대로 가입자 순증세를 유지하고 있다.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은 성과가 개선됐다. 렌탈 부문에서는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소비 트렌드에 기반한 로봇청소기, 스탠바이미 등 MZ 특화 상품 수요가 늘어났다. 미디어 부문은 PP사업 양수 후 , <눈에 띄는 그녀들 시즌5> 등 지역성과 다양성을 바탕으로 한 다채로운 ‘로컬테인먼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특히 지역채널 커머스는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지자체와 협업해 만든 지역 상생 1호상품 <땅끝마을 해남김치>를 시작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남원 추어탕>, <순창 고추장 불고기> 등을 꾸준히 발굴하고 있다.LG헬로비전 이민형 상무(CFO)는 “이번 1분기는 대내외 사업 환경 변화 속에서도 렌탈과 지역기반사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에 출시한 ‘헬로tv Pro’를 통해 안정적으로 가입자를 확보하고, 지역 기반 문화 사업과 교육 사업 등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