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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FnC, 유니섹스 브랜드 ‘럭키마르쉐’ 론칭
- 코오롱FnC가 럭키마르쉐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사진=코오롱FnC)[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를 28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럭키마르쉐는 럭키슈에뜨의 정체성을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 MZ세대를 타깃으로 삼는다.럭키마르쉐는 ‘마켓에서 행운을 사다’라는 뜻으로 ‘Keep on Smiling, You are Amazing, Think Happy’ 이 세 가지 슬로건을 내세운 스토리텔링 중심의 브랜드로 풀어갈 계획이다. 또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대표이자 2020년 각종 분야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비를 모델로 기용, 젊은 감성의 상품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럭키마르쉐는 유니섹스 브랜드로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악세서리로 아이템을 구성하고 독창적 컬러와 그래픽 디테일을 기본으로 남성복 실루엣과 소재를 믹스했다.첫 시즌에는 오버핏 맥코트, 아노락 점퍼, 티셔츠, 팬츠, 진, 버킷햇, 스니커즈, 백 등 총 51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오버사이즈 핏의 아우터, 셋업 코디가 가능한 재킷과 조거 팬츠, 볼륨 실루엣 티셔츠 등이 주를 이루며 컬러풀한 레터링과 테이프 디테일로 포인트를 삼기도 했다.시즌 컬러에 별도 이름을 붙여, 핑크 계열의 Love Candy, 와인색 계열의 Deep Berry, 녹색 계열의 Green Wonder 등을 시그너처 컬러로 내세웠다. 가격대는 외투 14만~32만원, 상의 5만~17만원, 하의 9만~19만원대, 액세서리 3만~11만원 수준이다. 럭키마르쉐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 코오롱몰 외에도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에 입점, 온라인 유통을 다변화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럭키마르쉐 관계자는 “2012년 론칭 이후 매년 히트 아이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럭키슈에뜨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또 한번 새 활력을 보여줄 차례”라며 “MZ세대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트와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휠라,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크리에이터 2020 에디션' 출시
- (사진=휠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휠라(FILA)는 유튜브의 게임 콘텐츠 허브인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 YTG)’과 협업한 ‘휠라X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2020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휠라에 따르면 이번 협업에 참여한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방은 ‘꽈뚜룹’, ‘매드라이프’, ‘양아지’, ‘연두부’, ‘짬타수아’ 등이다. 총 구독자 수가 약 186만 명에 달하는 인기 게이밍 크리에이터로, 각기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협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6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협업 예정임을 알리며 팬들로부터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 받았다. 실제 채택된 디자인은 휠라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반영됐다.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누구보다 잘 아는 팬들인 만큼 독특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5인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이미지가 반영된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게이밍과의 콜라보를 기념, 휠라 로고를 테트리스 게임과 오락기처럼 구현한 후드티, 버킷햇과 휠라 헤리티지 감성이 드러나는 크로스백 등 추가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예약을 통해 제작, 판매되는 콜라보 에디션 제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또한, 예약판매 하루 전인 25일부터 마감일인 28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2층 휠라 매장에는 해당 에디션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휠라 관계자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문화 코드를 향유하는 MZ세대 팬을 공통 분모로 지니고 있는 휠라와 유튜브 게이밍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휠라보레이션’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개성 강한 콘텐츠로 인기를 구가 중인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과의 이색 협업이니만큼 팬들과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휠라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게이밍의 인기 크리에이터 5인(뜨뜨뜨뜨, 탬탬버린, 김왼팔, 아구, 소니쇼)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 현대百, MZ세대 겨냥 패션 편집숍 ‘피어’ 재개장
- 재개장하는 현대백화점의 피어(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패션 편집숍인 ‘피어(PEER)’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두 달 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피어는 최근 MZ세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한정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793㎡, 204평)로 문을 연 자체 기획 편집숍이다. 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오직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한 층 전체를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체험 매장) 형태의 편집숍으로 만들었다.이번에 재개장한 매장에선 뮤지션 ‘딘’(Dean)이 제작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유윌노’(you.will.knovv)를 처음 공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반팔 티셔츠(5만9000원), 아노락 점퍼(10만9,000원) 등이 있다.가수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패션 브랜드 ‘블레이즈드’(BLAZED)’의 상품 역시 오프라인 매장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피어’ 매장에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팔라스(PALACE), 수프림(SUPREME), 키스(KITH) 등 해외 유명 3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Sporty&Rich(미국), LYPH(영국), Harmony(프랑스), ALIFE NY(미국), GOODNEWS(영국) 등은 피어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들도 다수 포진했다. 현대백화점은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 안에 공연·전시·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다. 향후 이곳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피어’ 매장 내 입점 브랜드들과 협업해 스트릿 컨셉 마켓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렌디한 MD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신 유행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피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차별화된 매장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백화점 1층, MZ 세대 놀이터로… 롯데百 영등포점, 리뉴얼 한창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길거리 감성을 더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단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영등포점 전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저 지난 5월 영등포점은 아동 유아 전문관 면적을 50% 확대해 재개장했고 각 층별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사진=롯데쇼핑)◇ ‘1층=명품’ 공식 깨고 감성 편의점 입점이번 리뉴얼의 목표는 백화점 1~2층에 MZ세대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다. ‘OO단길’, ‘창작촌’ 등 새로 등장한 명소에 몰리는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기존 백화점 1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등을 배치한 기존 구성을 버렸다. 대신 1층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임시매장(플래그쉽 컨셉 스토어)를 도입한다. 젊은 세대들이 편의점을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느낀다는 점을 반영했다.고잉메리는 ‘요괴라면’으로 유명한 식품 스타트업 옥토끼프로젝트가 만든 공간이다. 자사가 만든 라면과 볶음밥, 만두 등을 전시하고 조리한 음식을 판매한다. 와인과 맥주 같은 주류도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다. 현재 종각점, 인사동점, 을지타워점까지 3개점을 운영 중이다.영등포점에 입점할 고잉메리는 기존 컨셉을 확장해 정육, 수산, 빵 등의 원물을 직접 조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고잉메리는 ‘라면백작’이라는 라면 큐레이팅 공간을 구성해 제 2의 요괴라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방침이다.ㄹ오버더피치 래플리카 편집매장 홍대 팝업스토어(사진=롯데쇼핑)◇ 운동화 재판매 플랫폼, 축구 유니폼 편집 매장도 선봬고잉메리 외에도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한정판 전문 매장을 연다. 나만의 상품을 찾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1층에 132㎡(약 40평) 규모로 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및 재테크 문화인 ‘스니커테크’(Sneaker+tech) 트렌드를 감안했다.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 판매하고 한정판 스니커즈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품·가품 감정 서비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품 수선 및 관리 등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정판 축구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버더피치’와도 협업해 국내 축구 팬덤을 공략한다. 유럽 축구 리그와 국내 축구팀 팬덤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축구 레플리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과 섞어 입는 유명인들이 늘어나면서 레플리카는 MZ세대의 패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영등포점 매장에서는 오버더피치 서비스 존을 열 계획이다. 인기있는 한정판 옛 레플리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레플리카를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영등포점 재개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제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즐 것”이라면서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 "탕비실을 구매하세요"…CU, 미니 스낵바 예약 판매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오는 18일부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간식세트 ‘CU 미니 스낵바(1만 8000원)’를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미니 스낵바는 초코파이, 하리보 젤리, 홈런볼 등 스낵 각 카테고리에서 1, 2위를 다투는 14가지 인기 상품을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큐레이션해 박스 하나로 구성한 종합 과자선물세트다. CU 미니 스낵바 하나만 구비하면 단품 구매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과자를 포장한 박스는 패키지에 그려진 설명서를 따라 간단한 조립을 거치면 CU 간판이 정면에 보이는 미니 스낵 진열대로 변신한다. 스낵을 먹은 후에도 상자를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해당 상품에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폴꾸(폴로라이드 꾸미기) 등 MZ세대 사이에서 불고있는 꾸미기 열풍에 맞춰 CU가 특별 제작한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CU 로고와 간판, 비스킷 봉지, 손가락 하트 등 귀여운 20여 가지 도안의 스티커는 스낵바 꾸미기는 물론 캐리어, 노트북 등 다양한 소품을 꾸미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포켓CU의 예약구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 2500개로 운영된다. 실제 상품은 이달 28일부터 고객이 선택한 CU에서 픽업할 수 있다. 이처럼 CU가 업계 최초로 기획 및 제작한 종합 과자세트를 선보이는 것은 코로나19, 장마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에게 가성비는 물론, 학교 매점이나 사무실 탕비실처럼 골라 먹는 재미를 통한 감성적 만족감까지 전달하기 위해서다. 황철중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 미니스낵바는 편의점형 굿즈라고 볼 수 있는 상품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도 친근한 CU 브랜드 이미지를 입혀 기존 과자선물세트와 차별화했다”며 “CU는 고객들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소확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 신세계百, ‘시코르닷컴’ 이용 고객 80%가 MZ세대
- 시코르닷컴 웹사이트(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이 개장 한 달 만에 20~30대 회원 수가 전체의 80%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시코르닷컴이 오픈 한 달을 분석해본 결과 회원 수는 현재 6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MZ세대로 꼽히는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으로 시작한 시코르가 온라인 몰을 열면서 MZ고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단 설명이다.시코르닷컴은 럭셔리 화장품부터 인기 K-뷰티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총 450여개의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뷰티 쇼핑 플랫폼이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 맥, 나스, 시슬리, 설화수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K-뷰티 브랜드인 힌스,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파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온라인 편집몰 중에서는 최초로 케라스타즈,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로마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닷컴의 매출을 살펴보면 MZ세대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시코르닷컴에서는 2030 젊은 고객이 좋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화제템’이 주목 받고 있다. 디오디너리, 힌스, 수아도르 등의 브랜드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시코르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단독 세트 상품도 인기다. 고객들은 메이크업포에버 미니 파우더 기획세트, 크리니크 1+1 마스카라 등 가격적 메리트는 물론 희소성 높은 제품을 찾았다.시코르닷컴의 ‘콘텐츠 커머스’ 기능도 이목을 끌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와 뷰티 에디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가 50여명이 검증한 제품들을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소개해줘 MZ세대에게 인기란 설명이다.제품 후기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시코르닷컴의 장점이다.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리뷰를 SNS처럼 ‘좋아요’ 버튼으로 추천할 수 있어 손쉽게 소통이 가능하다. 구매 후 리뷰 한 건당 최대 28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참여 혜택도 크다.고객 행동 패턴과 구매 이력을 추적해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코르 마이 브리프’ 서비스는 향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검색 고도화는 물론 세부적인 필터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시코르닷컴은 오픈 한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달 동안 제품을 써보고 후기를 남길 경우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를 실시하다. 온라인몰의 특성을 살린 여러 게릴라성 쿠폰 지급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지난 2016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올해 31호점까지 확장한 시코르는 ‘한국형 화장품 편집숍’의 원조로 알려져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던 럭셔리 제품은 물론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인디 K-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기획(MD)으로 유명하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시코르의 온라인몰 ‘시코르닷컴’ 오픈 한 달 만에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떠올랐다”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역대급 컬래버"…라인프렌즈, ITZY와 글로벌 캐릭터 탄생 예고
- 라인프렌즈와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가 새로운 글로벌 캐릭터 IP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라인프렌즈)[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있지)’가 함께 또 한 번의 역대급 글로벌 캐릭터 탄생을 14일 예고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뷔 1년 6개월만에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ITZY의 무한한 상상력과 팬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IP 컬래버레이션이다. ITZY 멤버들이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에 입학해 ‘너와 나의 평생친구’라는 주제로 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등 색다른 스쿨링 컨셉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인프렌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캐릭터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멘토링 제공 및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ITZY는 캐릭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멤버 개인의 성격, 가치관 등 그들의 매력적인 ‘아이덴티티(identity)’가 담긴 ‘평생 친구’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특, ITZY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이 캐릭터 성격이나 이름을 함께 만드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평소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의 팬이라고 밝힌 ITZY 멤버들은 이번 입학식 때부터 라인프렌즈 제작진들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며 다양한 컨셉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13일 ITZY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 입학식을 다룬 메이킹 영상 1편이 라인프렌즈와 ITZY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ITZY가 만들어 갈 캐릭터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ITZY 멤버들 집중력 보소! 여기에 라인프렌즈 장인의 손길까지 거치면 이건 역대급 캐릭터일 듯”, “유나는 럭비공에 류진은 원숭이라니… 싱크 찰떡”, “아이디어 올려달라 해서 일단 캐릭터 이름부터 100개 생각해 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인프렌즈는 향후 캐릭터 스쿨링을 하는 ITZY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과 캐릭터 개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올 하반기 내 완성된 최종 캐릭터 IP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추후 탄생된 캐릭터 IP는 메신저 스티커,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는 ITZY의 재기 발랄한 감각과 팬들의 애정까지 담겨 전 세계 MZ세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다른 매력의 IP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의 협업을 확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신규 IP를 개발하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IP 팬덤을 확대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