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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FnC, 유니섹스 브랜드 ‘럭키마르쉐’ 론칭
  • 코오롱FnC, 유니섹스 브랜드 ‘럭키마르쉐’ 론칭
  • 코오롱FnC가 럭키마르쉐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다. (사진=코오롱FnC)[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은 유니섹스 영 캐주얼 브랜드 ‘럭키마르쉐’(Lucky Marche)를 28일 론칭한다고 26일 밝혔다. 럭키마르쉐는 럭키슈에뜨의 정체성을 담은 유니크한 디자인과 디테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채널 중심의 2535 MZ세대를 타깃으로 삼는다.럭키마르쉐는 ‘마켓에서 행운을 사다’라는 뜻으로 ‘Keep on Smiling, You are Amazing, Think Happy’ 이 세 가지 슬로건을 내세운 스토리텔링 중심의 브랜드로 풀어갈 계획이다. 또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대표이자 2020년 각종 분야에서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라비를 모델로 기용, 젊은 감성의 상품으로 고객과 소통한다.럭키마르쉐는 유니섹스 브랜드로 남녀가 함께 입을 수 있는 의류와 악세서리로 아이템을 구성하고 독창적 컬러와 그래픽 디테일을 기본으로 남성복 실루엣과 소재를 믹스했다.첫 시즌에는 오버핏 맥코트, 아노락 점퍼, 티셔츠, 팬츠, 진, 버킷햇, 스니커즈, 백 등 총 51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특히 오버사이즈 핏의 아우터, 셋업 코디가 가능한 재킷과 조거 팬츠, 볼륨 실루엣 티셔츠 등이 주를 이루며 컬러풀한 레터링과 테이프 디테일로 포인트를 삼기도 했다.시즌 컬러에 별도 이름을 붙여, 핑크 계열의 Love Candy, 와인색 계열의 Deep Berry, 녹색 계열의 Green Wonder 등을 시그너처 컬러로 내세웠다. 가격대는 외투 14만~32만원, 상의 5만~17만원, 하의 9만~19만원대, 액세서리 3만~11만원 수준이다. 럭키마르쉐는 공식 온라인 사이트 코오롱몰 외에도 온라인 패션몰 무신사에 입점, 온라인 유통을 다변화해 브랜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럭키마르쉐 관계자는 “2012년 론칭 이후 매년 히트 아이템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럭키슈에뜨의 경쟁력을 발판 삼아 또 한번 새 활력을 보여줄 차례”라며 “MZ세대 공략을 위해 차별화된 콘텐트와 다른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을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6 I 이윤화 기자
휠라,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크리에이터 2020 에디션' 출시
  • 휠라, '유튜브 게이밍'과 협업…'크리에이터 2020 에디션' 출시
  • (사진=휠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휠라(FILA)는 유튜브의 게임 콘텐츠 허브인 ‘유튜브 게이밍(YouTube Gaming, YTG)’과 협업한 ‘휠라X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2020 콜라보 에디션’을 출시,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휠라에 따르면 이번 협업에 참여한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방은 ‘꽈뚜룹’, ‘매드라이프’, ‘양아지’, ‘연두부’, ‘짬타수아’ 등이다. 총 구독자 수가 약 186만 명에 달하는 인기 게이밍 크리에이터로, 각기 특색 있는 콘텐츠로 시청자와 소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협업에 참여한 크리에이터들은 지난 6월 자신의 채널을 통해 협업 예정임을 알리며 팬들로부터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 받았다. 실제 채택된 디자인은 휠라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에 반영됐다.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누구보다 잘 아는 팬들인 만큼 독특한 아이디어와 개성이 디자인에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5인 크리에이터의 캐릭터·이미지가 반영된 콜라보 에디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스페셜 기프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유튜브 게이밍과의 콜라보를 기념, 휠라 로고를 테트리스 게임과 오락기처럼 구현한 후드티, 버킷햇과 휠라 헤리티지 감성이 드러나는 크로스백 등 추가 제품까지 만나볼 수 있다.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휠라 공식 온라인몰과 무신사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기한 내에만 신청하면 누구나 구매 가능하다. 예약을 통해 제작, 판매되는 콜라보 에디션 제품은 오는 11월 19일부터 받아볼 수 있다.또한, 예약판매 하루 전인 25일부터 마감일인 28일까지 부산 신세계 센텀시티몰 2층 휠라 매장에는 해당 에디션 디스플레이 존을 운영한다.휠라 관계자는 “신선하고 독창적인 문화 코드를 향유하는 MZ세대 팬을 공통 분모로 지니고 있는 휠라와 유튜브 게이밍이 지난해에 이어 또 한 번 ‘휠라보레이션’을 위해 의기투합했다”며 “개성 강한 콘텐츠로 인기를 구가 중인 유튜브 게이밍 크리에이터 5인과의 이색 협업이니만큼 팬들과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새로운 제안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휠라는 지난해 11월 유튜브 게이밍의 인기 크리에이터 5인(뜨뜨뜨뜨, 탬탬버린, 김왼팔, 아구, 소니쇼)과의 협업을 진행한 바 있다.
2020.08.25 I 함지현 기자
롯데百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 롯데百 영등포점, MZ세대 놀이터로 탈바꿈한다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롯데백화점이 영등포점을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힙(HIP)한 스트리트 감성으로 파격적인 재단장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사진=롯데쇼핑)이번 재단장의 특징은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1030 핫플레이스를 그대로 백화점 1층에 옮겨 놓은 것이다. 영등포점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전관을 재단장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먼저 아동 유아 전문관 면적을 50% 확대했으며, 각 층별로 순차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재단장은 OO단길, 창작촌, OO카페거리 등 거리의 힙플레이스를 누비느라, 한동안 백화점에 발길이 뜸해진 10~20대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 백화점의 공식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여실히 드러나는 행보다. 무엇보다 기존 백화점 1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등으로 구성되어 온 전통을 파괴했다. 기존 형태로는 떠오르는 소비층인 MZ세대의 마음을 더 이상 잡기 어렵기 때문에 과감한 MD를 수용했다.또한 1층에 SNS에서 핫한 신개념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플래그쉽 콘셉트 매장을 도입한다. 기존의 일반적인 편의점과 차별화되는 ‘감성’ 편의점은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색다른 큐레이션으로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점에 입점할 모델은 기존 컨셉을 확장해 정육, 수산, 빵 등의 원물을 퍼포먼스적 요소를 곁들여 보는 재미와 함께 신선한 맛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한다. 또한 ‘라면백작’이라는 라면 큐레이팅 공간을 구성해 제2의 요괴라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재미적 요소를 포함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스니커즈 편집샵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한정판 전문 매장을 오픈한다. 나만의 취향이 담긴 한정판 제품에 대한 MZ세대의 수요를 반영한 편집매장이다. 특히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손잡고 국내 최초의 오프라인 ‘스니커즈 리셀 거래소’를 구현할 계획이다.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영등포점의 리뉴얼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줌으로써,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2020.08.23 I 이성웅 기자
현대百, MZ세대 겨냥 패션 편집숍 ‘피어’ 재개장
  • 현대百, MZ세대 겨냥 패션 편집숍 ‘피어’ 재개장
  • 재개장하는 현대백화점의 피어(사진=현대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현대백화점은 오는 28일 신촌점 유플렉스 지하 2층에 MZ세대(1980년대 이후에 태어난 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패션 편집숍인 ‘피어(PEER)’를 재개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약 두 달 간의 공사 끝에 문을 여는 피어는 최근 MZ세대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아티스트 협업 상품과 한정판 브랜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어는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업계 최대 규모(793㎡, 204평)로 문을 연 자체 기획 편집숍이다. 새로운 소비세대로 떠오른 MZ세대에게 ‘오직 이 곳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매장으로 차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한 층 전체를 ‘플래그십스토어’(브랜드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일종의 체험 매장) 형태의 편집숍으로 만들었다.이번에 재개장한 매장에선 뮤지션 ‘딘’(Dean)이 제작에 참여한 패션 브랜드 ‘유윌노’(you.will.knovv)를 처음 공개한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반팔 티셔츠(5만9000원), 아노락 점퍼(10만9,000원) 등이 있다.가수 박재범의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R MUSIC)의 패션 브랜드 ‘블레이즈드’(BLAZED)’의 상품 역시 오프라인 매장에선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 브랜드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상품을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피어’ 매장에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팔라스(PALACE), 수프림(SUPREME), 키스(KITH) 등 해외 유명 3대 브랜드가 대표적이다. 또한 Sporty&Rich(미국), LYPH(영국), Harmony(프랑스), ALIFE NY(미국), GOODNEWS(영국) 등은 피어에서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글로벌 스트릿 브랜드들도 다수 포진했다. 현대백화점은 재미와 개성을 중시하는 고객들을 위해 매장 안에 공연·전시·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하는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다. 향후 이곳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거나 ‘피어’ 매장 내 입점 브랜드들과 협업해 스트릿 컨셉 마켓 운영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트렌디한 MD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최신 유행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패션 플랫폼으로 ‘피어’를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 일으키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해 차별화된 매장으로 가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3 I 김무연 기자
백화점 1층, MZ 세대 놀이터로… 롯데百 영등포점, 리뉴얼 한창
  • 백화점 1층, MZ 세대 놀이터로… 롯데百 영등포점, 리뉴얼 한창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롯데백화점은 기존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파격적인 리뉴얼을 단행하고 있다. 1020세대가 선호하는 길거리 감성을 더해 젊은 소비자들을 끌어모은단 전략이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을 목표로 영등포점 전관 리뉴얼을 진행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앞저 지난 5월 영등포점은 아동 유아 전문관 면적을 50% 확대해 재개장했고 각 층별로 순차적으로 문을 열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전경(사진=롯데쇼핑)◇ ‘1층=명품’ 공식 깨고 감성 편의점 입점이번 리뉴얼의 목표는 백화점 1~2층에 MZ세대의 관심 컨텐츠를 적극 도입하는 것이다. ‘OO단길’, ‘창작촌’ 등 새로 등장한 명소에 몰리는 젊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기존 백화점 1층에 해외명품, 화장품 등을 배치한 기존 구성을 버렸다. 대신 1층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끄는 감성편의점 ‘고잉메리’의 임시매장(플래그쉽 컨셉 스토어)를 도입한다. 젊은 세대들이 편의점을 정서적으로 편안하게 느낀다는 점을 반영했다.고잉메리는 ‘요괴라면’으로 유명한 식품 스타트업 옥토끼프로젝트가 만든 공간이다. 자사가 만든 라면과 볶음밥, 만두 등을 전시하고 조리한 음식을 판매한다. 와인과 맥주 같은 주류도 사서 바로 마실 수 있다. 현재 종각점, 인사동점, 을지타워점까지 3개점을 운영 중이다.영등포점에 입점할 고잉메리는 기존 컨셉을 확장해 정육, 수산, 빵 등의 원물을 직접 조리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방침이다. 또한 롯데백화점과 고잉메리는 ‘라면백작’이라는 라면 큐레이팅 공간을 구성해 제 2의 요괴라면이 탄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를 할 방침이다.ㄹ오버더피치 래플리카 편집매장 홍대 팝업스토어(사진=롯데쇼핑)◇ 운동화 재판매 플랫폼, 축구 유니폼 편집 매장도 선봬고잉메리 외에도 국내 최초의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resale·재판매) 거래 플랫폼 ‘아웃오브스탁’과 축구 유니폼 래플리카 편집매장 ‘오버더피치’ 등 한정판 전문 매장을 연다. 나만의 상품을 찾는 MZ세대의 성향을 반영했다. 롯데백화점은 영등포점 1층에 132㎡(약 40평) 규모로 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및 재테크 문화인 ‘스니커테크’(Sneaker+tech) 트렌드를 감안했다.아웃오브스탁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한정판 스니커즈 판매하고 한정판 스니커즈 문화와 관련한 다양한 전시회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정품·가품 감정 서비스, 아티스트와 협업한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품 수선 및 관리 등 스니커즈 마니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한정판 축구 레플리카를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오버더피치’와도 협업해 국내 축구 팬덤을 공략한다. 유럽 축구 리그와 국내 축구팀 팬덤이 지속적으로 커지면서 축구 레플리카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를 반영했다. 축구 유니폼을 일상복과 섞어 입는 유명인들이 늘어나면서 레플리카는 MZ세대의 패션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영등포점 매장에서는 오버더피치 서비스 존을 열 계획이다. 인기있는 한정판 옛 레플리카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레플리카를 맞출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재옥 롯데백화점 상품본부장은 “이번 영등포점 재개장으로 젊은 세대들에게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제공해 그들만의 문화의 장을 만들어 즐 것”이라면서 “영등포점은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는 MZ세대의 복합문화 공간이 될 것”라고 말했다.
2020.08.23 I 김무연 기자
"할머니 꺼 아니에요"…촌스러움에 반하다
  • [복GO를 찾아서]"할머니 꺼 아니에요"…촌스러움에 반하다
  • (사진=이미지투데이)[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면서 2차 대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 사태에 ‘집콕’ 생활이 늘어나면서 어느새 ‘DIY’(Do It Yourself)가 우리 일상생활에 자리 잡았다. 이런 가운데 무언가를 직접 만들고 스스로 해결하는 ‘손맛’에 중독된 이들이 많아지면서 크로셰(코바늘 뜨개질 기법으로 만든 소재)나 라탄 등을 이용해 인테리어를 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이는 수년 전부터 집 꾸미기 아이템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2030세대가 무언가를 만드는 경험 그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을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어느새 유행으로 자리매김했다.◇ 복고 바람 탄 ‘크로셰’..MZ세대에서 인기몰이올해는 1990년대를 주름잡았던 혼성 그룹 노래가 흥하고, 카세트테이프, 곱창 밴드 등 생활 소품과 패션 영역에서도 레트로 감성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유행은 돌고 돌아온다는 말이 있다. Z세대에는 신선함을, 밀레니얼 세대에는 추억을 소환해주는 ‘크로셰’ 역시 레트로 바람을 타고 여름 시즌과 함께 귀환한 것이다.지난 2005년 크게 유행했던 크로셰는 클래식한 느낌과 빈티지한 분위기를 주는 게 특징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특히 얽히고 설킨 크로셰는 코바늘에 실을 꿰던 할머니의 모습처럼 따스한 추억을 자극하면서 낭만적인 스타일을 연출해준다.실제 A씨는 할머니가 직접 만들어 선물해주신 크로셰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다고 했다.그는 “어린 시절 할머니 댁에 놀러 가면 쿠션 커버부터 컵 받침, 그리고 옷까지 전부 코바늘로 직접 만드신 크로셰 제품들이 많았다”며 “당시에도 우리 부모님께 선물해주신 쿠션커버를 아직도 사용하고 있는데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고 말했다.크로셰처럼 손뜨개를 이용해 만든 제품 이면에는 기성품에 대한 반감이 자리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여기에 내가 직접 만들었기 때문에 돈으로 헤아릴 수 없는 정성까지 들어가 있다. 크로셰 홀터넥 톱을 입고 있는 아이유와 조이(사진=아이유·조이 인스타그램)남들은 없고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 1980년대 초반~2000년대 초반 출생자) 사이에서는 이 또한 하나의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이젠 더이상 ‘크로셰=할머니’라고 말할 수 없는 이유다. 크로셰는 인테리어 제품뿐만 아니라 색상과 디테일에 따라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으로 연출할 수 있어 올 여름 유행 아이템으로도 급부상 중이다. 이는 ‘하나밖에 없는 옷’이라는 점에서 개성을 마음껏 드러내게 해 주는 전형적인 아날로그 아이템인 셈이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라탄’, 50년만에 인테리어 ‘잇템’으로 부활크로세 만큼이나 주목받고 있는 제품은 바로 ‘라탄’이다. 사실 라탄이 각광 받기 시작한 건 벌써 수년 전이다. 이만하면 인기가 한풀 꺾일 만도 한데 라탄을 찾는 이들은 여전히 많다.통상 공예에 쓰이는 ‘라탄’은 동남아시아 열대지방에서 주로 자라는 야자과의 덩굴식물을 말한다. 최소 6년 이상 자란 등나무를 벌채해 줄기 껍질을 벗기고 자른 뒤 물에 삶아 곧게 펴 공예용 소재로 만든다.라탄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수작업이라는 것이다. 특유의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정서를 만들어내는 라탄은 집안 어느 곳에 놓아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지난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경수진이 출연해 능숙한 라탄공예 실력을 선보이며 새삼 주목을 받기도 했다.라탄은 무려 50년 전인 지난 1970년 먼저 유행했었다. 70년대 후반부터 인기를 모은 라탄은 90년대 중반쯤 원재료 공급이 중단되면서 조금씩 사그라지게 됐다고 한다.몇십 년이 흘러 다시 각광을 받고 있는 라탄은 여름 인테리어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이처럼 레트로가 각광받는 건 긴 세월 동안 쌓인 그만의 특별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DIY 소비가 부상하면서 이런 아이템이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물론 코로나 여파 때문에 DIY가 우리 일상에 자리잡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이유는 사람들이 소비과정에 보다 능동적으로 관여하게 되면서 보람, 성취감 등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학습과 숙달에 의해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DIY의 본질적인 특성이 큰 부가가치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전문가는 “획일화되고 다량으로 생산되는 현대사회에서 핸드메이드 아이템은 개인만의 독특한 감성을 지니고 있기에 더욱 가치 있다”라며 “손뜨개질한 크로셰 아이템이나 라탄공예 등으로 으로 정겨운 감성을 되살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22 I 김민정 기자
"MZ 뮤지션 헐과 함께"…LG전자, 'Life's Good' 캠페인 진행
  • "MZ 뮤지션 헐과 함께"…LG전자, 'Life's Good' 캠페인 진행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LG전자(066570)가 MZ 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의 합성어)와 소통하는 ‘Life is Good’ 캠페인의 하나로 뮤직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HER과 함께하는 Life is good 캠페인 (사진=LG전자)이 프로젝트는 MZ세대 뮤지션 헐(H.E.R.: Having Everything Revealed)이 LG전자와 함께 젊고 재능있는 뮤지션을 발굴하고 함께 음악을 완성해가는 온라인 뮤직 콘테스트다.헐은 지난해 21세의 나이로 그래미 어워드 베스트 R&B 앨범상과 최우수 R&B퍼포먼스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싱어송라이터다. 헐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Life is Good을 주제로 직접 만든 16마디의 곡을 LG전자 글로벌 유튜브 계정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다.헐이 직접 가사까지 붙인 이 곡은 ‘때로는 확신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삶은 좋아‘, ‘어쩌면 문제들을 마주할 수 있겠지만 우린 해낼 수 있을 거야’ 등 이 시대 젊은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참가자들은 헐이 올린 16마디를 악기로 연주하는 영상이나 작곡을 완성한 음원을 다음 달 17일까지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유튜브 또는 인스타그램에 올려 콘테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이후 헐이 참가자 3명을 선발해 함께 곡을 완성하게 된다. 이 모든 과정은 온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헐은 “Life is Good의 긍정적인 메시지가 맘에 들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젊은 예비 뮤지션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LG전자는 최근 MZ세대의 다양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응원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Life is Good 캠페인을 시작했다. 김진홍 L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장(전무)는 “LG전자의 브랜드 철학인 Life is Good의 의미를 음악을 통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마련했다”며 “MZ세대의 창의력과 열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8.21 I 배진솔 기자
할리스커피, '몰티져스 빙수' 인기에 초코빙수 매출 200% 증가
  • 할리스커피, '몰티져스 빙수' 인기에 초코빙수 매출 200% 증가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할리스커피는 업계 최초로 몰티져스와 협업한 초코빙수 카테고리의 매출이 전년대비 20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자료=할리스커피)할리스커피가 지난 5월 7일 출시일부터 현재까지 초코빙수 판매량 추이를 분석한 결과, 빙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0% 증가했다. 기존 초코빙수 판매량은 다른 과일빙수에 비해 다소 낮았으나,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가 MZ세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매출 향상에 톡톡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몰티져스는 특유의 바삭하고 중독적인 식감으로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몰티져스의 선풍적인 인기에 주목, 업계 최초로 몰티져스와 협업해 초코빙수를 출시했다. 할리스커피는 빙수의 맛 뿐만 아니라 먹고 공유하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한 점을 판매량 증가의 한 요인으로 보고 있다.또한, ‘편리미엄’을 추구하는 MZ세대 소비자 특성에 맞춰, 빙수 배달서비스를 시작한 것도 매출 향상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MZ세대의 새로운 소비의 기준을 말한다. 배달 매출의 경우에도 6월이 5월에 비해 약 3배 증가했으며, 할리스X몰티져스 초코빙수의 배달건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몰티져스 초코빙수는 먹는 즐거움과 재미있는 경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할리스만의 개성 있는 메뉴 개발에 더욱 힘 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8.21 I 이성웅 기자
까스텔바작, 2분기 영업익 40억원…"1분기 대비 실적 개선"
  • 까스텔바작, 2분기 영업익 40억원…"1분기 대비 실적 개선"
  • 권영숭 까스텔바작 대표. (사진=까스텔바작)[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308100)은 올해 2분기 개별 기준 매출액 약 203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당기순이익 33억원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약 20% 줄어든 수준이지만, 재난지원금 등의 여파로 영업이익은 지난 1분기(-4억) 대비 47억원 개선을 보였다. 까스텔바작은 글로벌 상표권을 인수하고 지난 6월 상장한 프랑스 오리지널의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골프웨어 복종을 중심으로 전개하고 있다. 권영숭 까스텔바작 대표이사는 “코로나 19로 패션업계가 가장 어려웠던 3월 취임해 지난 1분기까지 일부 오프라인 비효율매장 정리 등 경영 효율화의 과정이 있었다. 2분기부터의 실적이 본격적인 까스텔바작의 성적표가 될 것”이라면서 “온라인을 중심으로한 신유통 부문 강화가 주요 성장의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골프 수요가 커지는 2분기에 골프 부킹 대란이 일어날 만큼의 업계 호황이 맞물린 것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5월에는 대리점 매장을 중심으로 재난지원금 사용처임을 선도하며 본사차원의 빠른 정책적 대응으로, 전월 동기 대비 30% 성장 및 신규 고객 유입을 20%이상 확대시키며 2분기 성장을 견인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해외로 나가지 못하는 골퍼들의 수요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사회적 거리두기에 용이한 스포츠로 지목된 골프의 대중화 등으로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패션과 디자인, 아트 기반의 ‘패션골프’를 지향하는 까스텔바작은 최근 개국한 유튜브나 SNS 소통 강화 등 MZ세대까지 공략할 수 있는 마케팅으로 증가하는 영골퍼 및 여성골퍼의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며 아웃도어 비중이 큰 4분기까지 더 큰 실적 성장을 이루겠다는 계획이다.향후 까스텔바작은 하반기 홈쇼핑 및 라이브 커머스 등 신유통 부문을 전폭적으로 확대시키고, 온라인 기반의 플랫폼과의 연계 및 다양한 콜래보레이션, 해외 사업의 본격적 진출 등을 통해 하반기 성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까스텔바작 관계자는 “하반기 공식 IR행사를 개최해 상장사로서 기업 성장의 주요 모멘텀에 대해 직접 밝힐 기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8.18 I 이윤화 기자
엑스엑스블루, '그레이' 콜래보 패션아이템 단독 발매
  • 엑스엑스블루, '그레이' 콜래보 패션아이템 단독 발매
  • 프로듀서 그레이 한정판 컬렉션. (사진=서울옥션블루)[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정판 거래 플랫폼 엑스엑스블루(XXBLUE)는 프로듀서 그레이(GRAY)와 문화 프로젝트 브랜드 ‘LOG’(로그)가 협업한 한정판 컬렉션 ‘LOG X GRAY ; II-V-I’ 단독 발매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LOG X GRAY ; II-V-I’ 에디션은 프로듀서 그레이가 처음으로 출시하는 의류 제품으로 기획부터 제작까지 직접 참여해 만든 캠프캡, 반팔 티셔츠, 긴팔 티셔츠, 맨투맨, 후드 총 5종으로 구성됐다.화이트 색상의 심플한 디자인에 그레이를 연상시키는 회색의 조끼 형태 하네스를 탈부착이 용이한 벨크로타입의 디자인을 적용, 특별함을 더했다. 제품은 모두 한정판으로 판매되며 가격대는 5만 5000원에서 12만 9000원이다.’LOG X GRAY ; II-V-I’ 제품명은 무한한 색을 의미하는 그레이와 ‘무한’이라는 공통점을 지녀 평소 음악 작업 시 즐겨 사용하는 코드 진행인 머니코드 ‘II-V-I’에서 따왔으며, 평소 즐겨 입는 패션 아이템에 본인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기록으로 남기려는 메시지를 담았다. 판매는 한정 수량인 만큼 엑스엑스블루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오는 19일 11시부터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에 대한 상세 소개와 자세한 내용은 엑스엑스블루 웹사이트 혹은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엑스엑스블루 관계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악을 듣고 즐기는 것에서 나아가 아티스트가 직접 디자인에 참여한 다양한 제품을 소장하는 것은 이미 하나의 문화 현상”이라며 “이번 한정판 에디션은 나만의 패션 아이템을 찾고자 하는 밀레니얼Z 세대(MZ세대)에게도 흥미로운 제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엑스엑스블루는 스니커즈, 스트리트 웨어 등 한정판을 쉽고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는 한정판 거래 플랫폼이다.
2020.08.18 I 이윤화 기자
"탕비실을 구매하세요"…CU, 미니 스낵바 예약 판매
  • "탕비실을 구매하세요"…CU, 미니 스낵바 예약 판매
  • (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함지현 기자]CU는 오는 18일부터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포켓CU에서 간식세트 ‘CU 미니 스낵바(1만 8000원)’를 예약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 CU에 따르면 미니 스낵바는 초코파이, 하리보 젤리, 홈런볼 등 스낵 각 카테고리에서 1, 2위를 다투는 14가지 인기 상품을 MD(상품기획자)가 직접 큐레이션해 박스 하나로 구성한 종합 과자선물세트다. CU 미니 스낵바 하나만 구비하면 단품 구매 대비 25%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과자를 포장한 박스는 패키지에 그려진 설명서를 따라 간단한 조립을 거치면 CU 간판이 정면에 보이는 미니 스낵 진열대로 변신한다. 스낵을 먹은 후에도 상자를 보관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친환경 디자인을 적용했다. 또한, 해당 상품에는 다꾸(다이어리 꾸미기), 폰꾸(폰 꾸미기), 폴꾸(폴로라이드 꾸미기) 등 MZ세대 사이에서 불고있는 꾸미기 열풍에 맞춰 CU가 특별 제작한 스티커가 동봉돼 있다. CU 로고와 간판, 비스킷 봉지, 손가락 하트 등 귀여운 20여 가지 도안의 스티커는 스낵바 꾸미기는 물론 캐리어, 노트북 등 다양한 소품을 꾸미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포켓CU의 예약구매 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정 수량 2500개로 운영된다. 실제 상품은 이달 28일부터 고객이 선택한 CU에서 픽업할 수 있다. 이처럼 CU가 업계 최초로 기획 및 제작한 종합 과자세트를 선보이는 것은 코로나19, 장마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 고객들에게 가성비는 물론, 학교 매점이나 사무실 탕비실처럼 골라 먹는 재미를 통한 감성적 만족감까지 전달하기 위해서다. 황철중 BGF리테일 스낵식품팀 MD(상품기획자)는 “CU 미니스낵바는 편의점형 굿즈라고 볼 수 있는 상품으로, 편의점 인기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면서도 친근한 CU 브랜드 이미지를 입혀 기존 과자선물세트와 차별화했다”며 “CU는 고객들의 일상에 소소한 재미와 행복을 줄 수 있는 소확행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7 I 함지현 기자
SSG닷컴, ‘잼라이브’로 ‘쓱배송’ 알리기 나선다
  • SSG닷컴, ‘잼라이브’로 ‘쓱배송’ 알리기 나선다
  • 잼라이브서 진행하는 ‘한여름 밤의 쓱배송’ 라이브 퀴즈쇼 이미지(사진=SSG닷컴)[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SSG닷컴이 ‘잼라이브’에서 쓱배송 알리기에 나선다. SSG닷컴은 17일 잼라이브와 손잡고 저녁 7시부터 ‘한여름 밤의 쓱배송’ 테마로 총 7개 퀴즈를 푸는 ‘라이브 퀴즈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잼라이브는 실시간으로 유저와 직접 소통하며 퀴즈를 푸는 유명 라이브 퀴즈쇼 채널이다. 최근에는 퀴즈 풀이 이후 특정 상품을 사용하며 셀링 포인트를 강조하는 등 라이브 커머스 형태를 접목해 인기를 끌고 있다.이날에는 ‘쓱배송’ 관련 라이브 퀴즈쇼가 종료된 이후 ‘노브랜드’와 ‘피코크’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잼오빠가 직접 먹어보는 여름 꿀맛 야식 대전’이 연이어 방영된다. ‘피코크 진진 멘보샤’, ‘노브랜드 칠리새우’, ‘피코크 잭슨피자’, ‘피코크 피콕포차 훈제막창’ 등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은 상품을 진행자가 직접 영상으로 보여준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잼라이브 내 링크로 접속할 수 있다.SSG닷컴은 지난 6월 잼라이브 ‘라이브 퀴즈쇼’를 한 차례 진행한 바 있다. 다시 한 번 잼라이브를 선택한 까닭은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통칭)와의 접점을 넓히기 위해서다. 당시 방송 실시간 시청자 수는 약 4만명, 사전 예고 영상 포함시 총 10만명에 달하는 누적 시청자를 기록해 큰 관심을 입증했다. 김준태 SSG닷컴 프로모션팀 부장은 “소비도 놀이처럼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추구하는 ‘펀슈머(Fun + Consumer)’가 늘고 있는 점, 특히 모바일 기기사용과 동영상 컨텐츠를 매우 선호한다는 특징을 눈여겨보고 있다”며 “이들과의 자연스러운 소통을 위해 오는 25일 저녁 ‘일렉트로맨 혼족 밥솥’과 ‘혼족 라면포트’, ‘블렌더’ 등을 특가로 소개하는 ‘나홀로 쓱배송’ 테마 잼라이브 방송을 한번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SSG닷컴은 쓱배송 또는 새벽배송 3만원 이상 구매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선착순 3000명에게 발급할 예정이다. 시청 독려를 위해 쿠폰 발급 페이지를 방송 중 링크로 공개할 예정이다. 방송 당일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중 추첨을 진행해 SSG머니 2만원을 증정한다. 이 외에도 잼라이브 앱에서 예고 영상 기대평을 남긴 고객 가운데 추첨해 SSG머니 1만원을 제공하는 댓글 이벤트도 함께 펼친다.
2020.08.17 I 김무연 기자
신세계百, ‘시코르닷컴’ 이용 고객 80%가 MZ세대
  • 신세계百, ‘시코르닷컴’ 이용 고객 80%가 MZ세대
  • 시코르닷컴 웹사이트(사진=신세계백화점)[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자사 뷰티 편집숍 시코르의 온라인몰 ‘시코르닷컴’이 개장 한 달 만에 20~30대 회원 수가 전체의 80%를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시코르닷컴이 오픈 한 달을 분석해본 결과 회원 수는 현재 6만5000명을 돌파했다. 이 중 MZ세대로 꼽히는 2030 고객 수와 매출 비중은 전체의 86%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프라인으로 시작한 시코르가 온라인 몰을 열면서 MZ고객들의 진입장벽을 낮췄단 설명이다.시코르닷컴은 럭셔리 화장품부터 인기 K-뷰티까지 전문가들이 엄선한 총 450여개의 브랜드를 원스톱으로 쇼핑할 수 있는 온라인 뷰티 쇼핑 플랫폼이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었던 브랜드 맥, 나스, 시슬리, 설화수 등의 프리미엄 브랜드는 물론 MZ 세대들이 열광하는 K-뷰티 브랜드인 힌스, 디어달리아, 클레어스, 파뮤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온라인 편집몰 중에서는 최초로 케라스타즈, 르네휘테르, 모로칸오일, 로마 등 프리미엄 헤어케어 브랜드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시코르닷컴의 매출을 살펴보면 MZ세대들의 소비 성향을 파악할 수 있다고 짚었다. 시코르닷컴에서는 2030 젊은 고객이 좋아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화제템’이 주목 받고 있다. 디오디너리, 힌스, 수아도르 등의 브랜드들이 특히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시코르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럭셔리 브랜드들의 단독 세트 상품도 인기다. 고객들은 메이크업포에버 미니 파우더 기획세트, 크리니크 1+1 마스카라 등 가격적 메리트는 물론 희소성 높은 제품을 찾았다.시코르닷컴의 ‘콘텐츠 커머스’ 기능도 이목을 끌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와 뷰티 에디터, 메이크업 아티스트 등 전문가 50여명이 검증한 제품들을 피부 타입과 고민에 맞춰 소개해줘 MZ세대에게 인기란 설명이다.제품 후기와 정보를 서로 나누고 공유할 수 있다는 것도 시코르닷컴의 장점이다. 화장품을 직접 써보고 리뷰를 SNS처럼 ‘좋아요’ 버튼으로 추천할 수 있어 손쉽게 소통이 가능하다. 구매 후 리뷰 한 건당 최대 2800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 참여 혜택도 크다.고객 행동 패턴과 구매 이력을 추적해 맞춤 제품을 추천해주는 ‘시코르 마이 브리프’ 서비스는 향후 더욱 개선할 계획이다. 검색 고도화는 물론 세부적인 필터링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시코르닷컴은 오픈 한 달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한달 동안 제품을 써보고 후기를 남길 경우 포인트 2배 적립 이벤트를 실시하다. 온라인몰의 특성을 살린 여러 게릴라성 쿠폰 지급 등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지난 2016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올해 31호점까지 확장한 시코르는 ‘한국형 화장품 편집숍’의 원조로 알려져있다. 백화점에서만 볼 수 있던 럭셔리 제품은 물론 SNS에서 입소문이 난 인디 K-뷰티 브랜드까지 다양한 상품기획(MD)으로 유명하다. 이은영 신세계백화점 시코르 담당은 “시코르의 온라인몰 ‘시코르닷컴’ 오픈 한 달 만에 MZ세대들의 놀이터로 떠올랐다”면서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2020.08.17 I 김무연 기자
90년생 직원이 임원 코칭… 포스코인터, ‘리버스 멘토링’ 실시
  • 90년생 직원이 임원 코칭… 포스코인터, ‘리버스 멘토링’ 실시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은 지난달부터 젊은 직원이 경영진을 코칭하는 ‘리버스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리버스 멘토링은 1990년대생 신입사원이 임원들의 멘토를 맡아 젊은 세대와의 소통은 물론 최신 트렌드에 대해 조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멘토링은 약 3개월간 임원 1명과 사원 3~4명이 한 팀이 되며, 현재 9명의 임원과 32명의 사원이 참여 중이다. 특히 ‘MBTI 성격유형검사’, ‘SNS 문화’, ‘신조어’ 등 멘토들이 직접 선정한 관심사로 멘토링을 실시해 눈길을 끈다.멘티가 된 임원들은 입을 모아 “‘90년생이 온다’와 같은 책 또는 강의에서 이야기하는 일반화된 MZ세대의 특징이 사실일지 궁금했는데, 직접 90년대생 멘토들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리버스 멘토링을 세대격차 해소와 리더십 성장의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멘토들 역시 “평소 실장님과 대화할 기회가 많지 않아 자연스럽게 대화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멘토링을 통해 실장님의 인간다운 면모를 엿볼수 있어 좋았고, 세대·계층간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임원 멘티가 신입사원 멘토들과 멘토링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
2020.08.16 I 김정유 기자
"역대급 컬래버"…라인프렌즈, ITZY와 글로벌 캐릭터 탄생 예고
  • "역대급 컬래버"…라인프렌즈, ITZY와 글로벌 캐릭터 탄생 예고
  • 라인프렌즈와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가 새로운 글로벌 캐릭터 IP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라인프렌즈)[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라인프렌즈(LINE FRIENDS)와 4세대 대표 걸그룹 ‘ITZY(있지)’가 함께 또 한 번의 역대급 글로벌 캐릭터 탄생을 14일 예고했다.이번 프로젝트는 라인프렌즈의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캐릭터 전문성을 바탕으로, 데뷔 1년 6개월만에 ‘괴물 신인’으로 떠오른 ITZY의 무한한 상상력과 팬들의 참여까지 더해진 새로운 방식의 캐릭터 IP 컬래버레이션이다. ITZY 멤버들이 라인프렌즈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에 입학해 ‘너와 나의 평생친구’라는 주제로 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는 등 색다른 스쿨링 컨셉으로 각자의 캐릭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인프렌즈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전반적인 캐릭터 기획 및 제작, 디자인 등 크리에이티브 멘토링 제공 및 IP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ITZY는 캐릭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해 멤버 개인의 성격, 가치관 등 그들의 매력적인 ‘아이덴티티(identity)’가 담긴 ‘평생 친구’ 캐릭터를 함께 만들어가게 된다. 특, ITZY의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이 캐릭터 성격이나 이름을 함께 만드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평소 라인프렌즈의 브라운, 코니, 샐리의 팬이라고 밝힌 ITZY 멤버들은 이번 입학식 때부터 라인프렌즈 제작진들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며 다양한 컨셉과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지난 13일 ITZY의 ‘크리에이티브 아카데미’ 입학식을 다룬 메이킹 영상 1편이 라인프렌즈와 ITZY 공식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이후, ITZY가 만들어 갈 캐릭터에 대한 전 세계 팬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어지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팬들은 “ITZY 멤버들 집중력 보소! 여기에 라인프렌즈 장인의 손길까지 거치면 이건 역대급 캐릭터일 듯”, “유나는 럭비공에 류진은 원숭이라니… 싱크 찰떡”, “아이디어 올려달라 해서 일단 캐릭터 이름부터 100개 생각해 둠”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인프렌즈는 향후 캐릭터 스쿨링을 하는 ITZY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메이킹 영상과 캐릭터 개발 과정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올 하반기 내 완성된 최종 캐릭터 IP를 전격 공개할 계획이다. 추후 탄생된 캐릭터 IP는 메신저 스티커,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탄생할 캐릭터는 ITZY의 재기 발랄한 감각과 팬들의 애정까지 담겨 전 세계 MZ세대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색다른 매력의 IP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주요 엔터테인먼트 기획사와의 협업을 확대,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함께 신규 IP를 개발하고,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IP 팬덤을 확대하며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업계까지 IP 비즈니스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4 I 유태환 기자
LGU+, 광복절 맞아 '女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
  • LGU+, 광복절 맞아 '女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
  •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LG유플러스(부회장 하현회)가 14일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여성 독립운동가를 알리고 숭고한 뜻을 기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감사 캠페인을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라 있는 여성 독립운동가 9인 △권기옥 △김마리아 △나혜석 △남자현 △박차정 △오광심 △이병희 △최복동 △현계옥의 게시물을 자신의 SNS 계정에 재게시(리그램)하면 된다. 게재 시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애국지사들의 감사함을 기리자는 의미의 ‘당연하지않은일상’ 캠페인 해시태그와 ‘여성독립운동가’, ‘LG유플러스’ 총 세 가지 해시태그를 포함해야 한다.이번 여성 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사진과 짧은 글, 해시태그로 신념을 드러내는 활동을 중시하는 MZ세대와 함께 상대적으로 주목 받지 못한 여성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고 역사를 기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815명에게 ‘여성 독립운동가 애국 굿즈 패키지’를 제공한다. 패키지에는 역사 디자이너 ‘개식이(개념과 의식있는 이들)’가 제작한 △독립운동가 9인의 얼굴이 새겨진 LG유플러스 블랙 에디션 티셔츠 △‘빛을 되찾다’라는 ‘광복(光復)’에서 착안된 빛이 비춰지는 무궁화 모양의 뱃지 △무궁화 그립톡 △감사 카드가 포함됐다. 오영수 LG유플러스 디지털마케팅팀장은 “코로나19와 집중 호우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잊혀져 왔던 여성 독립운동가를 재조명하고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독립 정신을 되새겨보았으면 한다”며 “SNS를 통해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MZ세대 취향을 반영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는 마케팅 활동 지속 선보이겠다”고 전했다.한편 LG유플러스는 여성 독립운동가 감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LG유플러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독립운동가 사이에서 독립을 의미하는 암호 ‘351406’의 의미를 맞추는 퀴즈, 여성 독립운동가 9인의 업적을 기리는 콘텐츠를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다는 평가다.
2020.08.14 I 유태환 기자
교촌치킨, MZ세대 겨냥해 BI·SI 재단장
  • 교촌치킨, MZ세대 겨냥해 BI·SI 재단장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교촌에프앤비는 교촌치킨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와 SI(스토어 아이덴티티)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사진=교촌에프앤비)교촌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젊은 MZ세대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새로운 BI는 MZ세대의 푸드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의 변화를 강조하고 젊은 감성과 맛을 표현했다. 활기찬 즐거움을 반영한 오렌지 컬러를 포인트로 사용했다. 온 정성을 다한다는 브랜드 철학을 ‘ON’에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O’ 아래에는 정성을 담는 그릇을 의미하는 라운드 포인트를 두었다. 또한 이전 BI 대비 단순하고 또렷한 서체로 가독성을 높였다.매장 디자인은 ‘맛있는 즐거움을 만드는 곳’(Sweet My Kitchen)을 콘셉트로 잡았다. 외관(파사드) 상징색으로 도입한 버건디 컬러를 바탕으로 새롭게 바뀐 로고와 함께 활기차고 즐거운 분위기를 담아냈다. 입구에 들어서면 보이는 천장의 유려한 우드 알판과 고객이 가장 먼저 접하는 카운터 상부의 조명은 더욱 고급스럽고 따스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매장 스타일은 단순한 면적별 분류가 아닌 상권 내 역할과 규모에 따라, 디자인을 차별화해 지역별 입지 특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새로운 BI와 SI를 적용한 매장으로 서울 망원2동점과 평택 고덕 1호점이 지난 7월 개장했고, 이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교촌 관계자는 “이번 브랜드 디자인 변화는 국내 치킨프랜차이즈 1위뿐 아니라 글로벌 식품기업으로 성장을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차별화를 위해 진행됐다”며 “새로운 디자인을 기반으로 기존의 차별화된 고급스러운 이미지에 젋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로의 소비자 인식변화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0.08.14 I 이성웅 기자
번개장터, 루이비통 드로우 이벤트 ‘BGJT 픽 럭셔리’ 진행
  • 번개장터, 루이비통 드로우 이벤트 ‘BGJT 픽 럭셔리’ 진행
  • (사진=번개장터)[이데일리 함지현 기자]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는 품귀 현상을 빚은 루이비통의 인기 제품을 현재 리셀 평균 시세 기준 9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는 드로우 이벤트 ‘BGJT 픽 럭셔리’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번개장터에 따르면 이번 드로우 이벤트은 지난 달 진행한 ‘벤앤제리스 x 나이키 SB 덩크 로우 ‘청키 덩키’ 스니커즈 드로우 이벤트에 이은 두 번째다. 지난 번 스니커즈 드로우 이벤트 라이브 추첨에 2000여명이 참가하는 등 뜨거운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BGJT 픽 럭셔리’ 드로우 이벤트는 번개장터 앱 내에서 제품 포스팅에 ‘찜하기’를 누르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번개장터 거래 내역이 있는 사용자만 응모가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20일 오후 7시 번개장터의 인스타그램 계정을통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발표할 예정이다.번개장터가 이번 드로우 이벤트에서 선보일 제품은 MZ세대가 열광하는 스몰레더굿즈(SLG) 아이템이 주를 이룬다. 모두 국내 매장에서 구매 시 최소 6개월 이상의 대기 시간이 필요한 루이비통 베스트 아이템이다. 멀티 포쉐트 악세수아 로즈 클레르, 루이비통 포쉐트 보야주 A4 클라우드 클러치와 루이비통 모노그램 리버스 캔버스 카드홀더 등이 90% 할인가로 판매된다.드로우 이벤트와 함께 명품 시장의 ‘큰 손’으로 부상한 MZ(밀레니얼 세대+Z세대)세대를 겨냥한 기획전도 진행한다. 출시 직후 ‘품절 대란’을 일으킨 루이비통 ‘악세수아’를 비롯한 루이비통 제품 모은 기획전이다. 이번 기획전에는 공개되자 마자 완판 행진을 이어간 ‘클라우드 콜렉션’, ‘니고 콜렉션’ 등 콜렉션부터 잇따른 품절로 국내에서는 구하기 어려운 루이비통 가방·의류 등을 판매한다.번개장터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로 나를 표현하는 것은 물론 퀄리티 있는 제품을 한 번 사서 오래 쓰는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번개 장터가 큐레이션한 럭셔리 제품을 즐기고 드로우 이벤트도 참여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0.08.14 I 함지현 기자
유통망과 콘텐츠의 결합…GS리테일, CJ ENM과 MOU 체결
  • 유통망과 콘텐츠의 결합…GS리테일, CJ ENM과 MOU 체결
  • [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GS리테일과 CJ ENM은 서울 강남구 파르나스타워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콘텐츠 결합형 상품 및 유통모델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왼쪽)과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이 업무제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수 GS리테일 MD본부장(전무)와 김도한 CJ ENM 다이아 티비 사업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MOU는 오프라인 유통강자와 콘텐츠 선두업체 간의 전략적 협업이다. GS리테일이 보유한 편의점, 수퍼마켓, H&B(헬스앤뷰티)스토어, 온라인쇼핑몰을 아우르는 온·오프라인 유통채널 및 상품개발력과, CJ ENM의 디지털 콘텐츠 제작 역량을 결합해 유통망과 콘텐츠의 선순환 협업모델로서 업계에 신선한 반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GS리테일과 CJ ENM은 각 사가 보유한 유통망과 콘텐츠 경쟁력을 더해 스토리기반의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고 신개념의 유통-마케팅 협업모델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사의 핵심 고객인 디지털콘텐츠 소비층 및 1인 가구 소비자에게 새로운 형태의 가치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GS리테일은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유통 환경에 따라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CJ ENM의 디지털 채널 및 IP(지적재산권)를 활용한 협업모델을 통해 소비자들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유통 결합형 상품을 속도감 있게 개발 및 출시할 계획이다.김도한 사업부장은 “유통 선도기업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소비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 커머스를 선보이겠다”며 “자사 디지털 콘텐츠와 온·오프라인 유통망 간 시너지를 통해 MZ세대 영향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김종수 본부장은 “업계를 선도하는 유통강자 GS리테일과 글로벌 콘텐츠 기업 CJ ENM이 손잡고 구축한 신개념 협업모델을 통해 큰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전국 1만 5000여개에 달하는 온·오프라인 유통인프라 및 차별화된 상품기획 역량으로 국내 유통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13 I 이성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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