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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G패스원, 자격증 전문사이트 개설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취업·직업교육 전문기업 KG패스원은 자격증 취득 전문과정을 다루는 ‘KG패스원 자격증’ 홈페이지(license.passone.net/)를 개설했다고 29일 말했다. KG패스원 자격증 사이트는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경/공매, 경비지도사, 직업상담사, 스포츠지도사, 전산세무회계, NCS 과정 자격증 취득관련 수험정보와 이론·심화·기출 과정 등을 제공한다. 회원가입 시 공인중개사 합격가이드와 2015년 입문기본 이론강좌, 지난 24일 시행된 26회 공인중개사 시험 기출해설특강, 5만원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또 다음달 14일까지 2016년 공인중개사 시험대비 상품패키지인 ‘1년 합격반’에 등록하면 샤오미 보조배터리를 선물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문의(02-870-8585) 또는 KG패스원 자격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문턱 없앤 코바코 공채, 인재 몰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신입사원 임명식 행사 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 사장 : 곽 성 문)가 2015년 24기 신입사원 10명을 공개 채용했다. 토익도 안보고 학교도 안봤다이번 채용에서는 대표적 스펙이었던 어학점수 폐지는 물론, 학력(학교), 총 학점 및 평균평점, 연령, 전공 등을 묻지 않는 이른바 ‘불문(不問) 채용’ 방식을 적용했다. 대신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전형단계에서 정부권장사항인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반영해 직무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했다. 또 지역인재에게 기회를 주는 차원에서 서류전형은 물론 필기시험까지 전문 자격증(회계사, 변호사 등) 소지자와 동일한 5%의 가점을 부여했다. 특히 기존 채용방식에서는 토익 등 어학점수의 비중이 높아 어학점수가 없으면 사실상 서류합격도 불가능했으나, 이를 폐지하고 채용한 결과 10명 중 2명(20%)은 어학점수 없이도 최종 합격했다.◇경쟁률 여전... 전문자격증 소지자도 상당수 지원이번 채용에서는 토익 등 어학점수를 전면 폐지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어학 스펙관리가 부족했던 경영, 법 등 전공자들이 대폭 지원했다. 또한, NCS 채용방식으로 인한 지원자 감소 우려에도 불구하고 당초 예측을 넘어선 경쟁률(370대 1)을 기록했고, 회계사(40명), 변호사 (17명) 등 직무관련 자격증 소지자의 지원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코바코 관계자는 “ 코바코는 향후에도 혁신인사를 통해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며, 정기적인 청년인턴 및 신입사원 채용을 통해 취업문호를 확대할 계획” 이라고 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정도경영 넘버원 '두산'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정도경영 넘버원 ‘두산’-대중에 받은 사랑, 다시 나누는 스타들-반도체의 힘..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7.3조 ‘깜짝 실적’-서울 아차산 일대 조선 황실 땅 경매 나왔다△줌인-훈민정음 창제 569돌 세종대왕..대왕님, 울다 웃는다-땅값의 1%도 안되는 빚 때문에..조상땅 넘어갈 판-[사설]노벨상 열패감을 어떻게 풀 것인가-[사설]KFX사업, 목표와 절차부터 잘못됐다△종합-영업이익 절반 반도체서 벌어..삼성, 초격차 기술력 입증-노벨화학상, ‘DNA 복구’ 린달·모드리치·산자르 공동수상-과학분야 노벨상 21명 배출..일본 기초과학의 저력은△新노블레스 오블리주-문화 소외지역 찾는 뮤지션들, 숨은 클래식 영재 발굴 ‘보람 두배’-백화점.온라인몰선 ‘NO’..갈길 먼 문화 복지-션·정혜영, 38억원 기부..스타라 쓰고 ‘기부천사’라 불러요-연예인 따라 얼음 뒤집어 쓰고 환우 돕고..기부, 참 쉽네!△제3회 천사기업대상-톱5 중 3곳 ‘지주사’..투명경영의 힘-고용관리 삼성SDI, 사회공헌 LG전자 ‘넘버1’-“건강한 기업 만들기 첫단추 기대△정치·경제-”뉴스를 미끼상품 삼은 포털..편집 기준, 수익 모델 공개해야“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청년희망펀드 예산부족·사업중복 논란-장례식장 ‘외부음식 반입’ 가능해져△금융-최윤 아프로그룹 회장, 대부업 넘어 종합금융사 ‘도전’-”조선업 구조조정 위한 협의체 만들 것“-국민들이 본 금융정책..‘200점 만점에 92.7점’△산업종합-[현장에서]울고 싶다..나는 폭스바겐 골프 오너다-대형 세단에서 승합차까지..10월 ‘큰 차’ 전쟁-삼성전자 ”1000개 기업에 스마트공장 전수“-KT&G 백복인號 출범..인사잡음 일단락△산업-최태원 11년 꿈 ‘넥슬렌 세계화 프로젝트’ 결실-스마트폰 ‘가을대전’ 점화-구글 ”한국 앱 성공요인은 신기술·디자인“△생활산업-‘TV 밖으로’ 나온 홈쇼핑..부진 늪 탈출할까-롯데, 스펙 안 본다-국산과일, 수입산에 뺏긴 인기 되찾아-남양유업, 러시아에 ‘인스턴트 커피’ 첫 수출△컬처&스포츠-오페라 사색에 빠지다-서정적 연주, 유려한 음색..바로크시대를 듣다△문화-한국 단색화, 세계에 활짝-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경신..왜 김환기인가△프레지던츠컵 골프 티오프-포섬은 팀워크가 생명..‘베프’끼리 한조-울퉁불퉁 그린..베테랑 미켈슨도 고개 절래절래-월드컵 예선 쿠웨이트전..40도 찜통더위가 최대 적..‘중동파 활약을 부탁해’△스톡마켓-삼성전자 깜짝실적 타고, 電·車 다시 달린다-”상장통해 웹드라마 진출..2020년 매출 1000억 자신“ IPO 출사표 미스터블루-[현장에서]퇴직연금 투자자엔 ETF는 ‘그림의 떡’△마켓in-KB금융, 대우증권 인수자금 마련 순항할 듯-홈플러스의 힘..올해 M&A 자문 1위-네이버 2년만에 회사채시장 노크-우리銀, SPP조선 매각주관사 선정작업 시작△글로벌마켓-세계경제 6년만에 ‘거꾸로 성장’-아베 핵심 관료 그대로 ‘겉핥기 개각’-2452조원..美대기업, 조세피난처에 쌓아둬-폭스바겐 ”내년 1월부터 리콜“-배기가스 파문에..코발트값 오르나-헤지펀드 8월 성적표 ‘최악’△2015 세계여성경제포럼-‘원더우먼 에이미’..역경 이겨낸 선물이죠-에이미 멀린스는..정강이뼈 없이 태어나 육상선수, 모델, 배우로..‘가장 아름다운 여인’ 뽑히기도△사람들-조석 사장 ”한국, 세계 원전업계 리더“-김정숙·안숙선·박향숙씨 ‘2015 삼성행복대상’-”부모님 뒤이어 기능 금메달 딸래요“ 전국기능경기대회 이색 참가자들-”한국 미래 100년, 책으로 준비해야“ 고영수 대한출판문화협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TPP라는 숙제 떠안은 중국-[기자수첩]中 화장품 규제 벽..기술력 없인 못 넘어-[데스크의 눈]대놓고 ‘호갱님’△사회·부동산-세종 정부청사 코앞에서 ‘임대아파트 불법분양’ 판쳤다-”스펙 중심으로 왜곡된 대기업 공채, NCS가 해법“ 2015 NCS 컨퍼런스-영등포·광명도 전세 3.3㎡당 1000만원 넘어-포드·재규어·지엠 9779대 리콜-외교관 시험, 또 ‘여풍’-다시, 고개 든 관피아
- 조선해양산업 기술인력 양성에 대형조선3사 손잡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7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인사·교육담당 임원 대상으로 협회-조선 3사 공동추진 조선해양산업 인력양성체계 수립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국내 대형조선 3사 및 조선해양플랜트협회는 지난 4월 이후 공동으로 조선해양산업 교육체계를 개발해 이를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경쟁사인 조선3사가 민간자본으로 공동의 교육체계를 개발하는 것은 산업계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체계적인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현재 해양 프로젝트의 값비싼 ‘수업료’를 최소화하고, 연이은 해양플랜트 적자를 타개하겠다는 조선해양업계의 의지가 강하게 작용했다.공동교육체계는 조선해양산업 직무·직능수준별 필요역량을 파악하고, 기존의 산발적인 교육을 표준화, 체계화해 기술인력 양성에 업계가 공동대응하겠다는 취지로 개발했다. 협회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총 80명의 전문가가 참여한 17차례 현장전문가 워크숍을 진행해 영업, 구매, 설계, PM, 시운전 등 핵심 7대 직군의 직무·직능수준별 필요역량을 도출하고,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협회가 공개한 교육체계는 입문-기초-심화-고급 총 4단계로 분류되며, 조선분야 6개 직군 84개 과정, 해양플랜트분야 5개 직군 229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이 교육체계에 따라 조선 3사는 자체적으로 인력양성을 하고, 협회는 3사 공통과정 운영을 담당한다.11월에는 협회 주관으로 신규개발과정 중 국내 해양플랜트의 취약분야인 프로제트 매니지먼트 과정을 시범운영 예정이다. 이후 연차별 실행계획에 따라 교육운영 및 교재, 진단도구 개발 등을 진행하며, 해마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보완할 계획이다.또 대학 등 전문교육기관에 배포해 산업계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에 활용토록 할 예정이며, 향후 과정이수형 자격제도와도 연계할 예정이다.협회 관계자는 “조선분야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활용해 직업교육에의 범용성을 높였다”며 “단 해양플랜트분야는 NCS 분류체계가 없어 표준화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협회에서는 연내 소관부처와 협의를 통해, NCS 분류체계 내 해양플랜트 건조분야 신설을 추진할 예정이다.조선해양플랜트협회 서영주 부회장은 “이번 인력양성체계 개발은 조선 3사가 조선해양산업의 위기극복을 위해 경쟁 관계를 떠나 협력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면서 “이번 양성체계를 기반으로 조선해양산업 전문가를 육성해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양플랜트가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회 및 업계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임종룡 "불황 겪는 조선·해양산업 범정부 차원서 구조조정 방향 논의"☞ 우리銀, SPP조선 매각 주관사 선정 RFP 발송☞ "대우조선, 상선부문 장기매출채권 1.6조원도 분식의혹"☞ [2015국감]홍기택 산은 회장 "대우조선 실사 통해 추가 손실 나올 수도"☞ 임종룡 "조선·해양 구조적 불황…관계부처 협의체 만들어 조선업 구조조정 논의"☞ "친환경이 돌파구" 조선업계, LNG 추진선 수주로 활로 모색☞ `오락가락` 수은, 한 달만에 1000억원 불어난 성동조선 지원금액☞ 대양전기공업, 대우조선해양 LNG선 수주… 실적 성장에 긍정적-하나☞ "무역보험공사, SLS조선 빠져나오지 못하는 늪"☞ 수은, 성동조선 채권단에 단독 지원한 3000억원 손실분담 요청☞ 필리핀 한인 부부 사망 사건…"부인은 조선족으로 확인"(상보)
- [車엿보기]폭스바겐그룹 배출가스 조작 스캔들, 향방은
-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아우디, 포르쉐, 람보르기니 등 크고 작은 12개 자동차 브랜드를 거느린 독일 자동차 제국 폭스바겐그룹의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다.해당 엔진 장착 차량은 약 1800만대, 조작 소프트웨어 적용 차량은 유럽 800만대, 미국 48만여대 등 총 1100만대로 추산하고 있다. 벌금과 리콜 비용, 소비자 소송과 이미지 타격을 비롯한 직·간접적인 손해는 수십조원에 달할 전망이다.폭스바겐그룹은 2013년 “2018년까지 세계 1위에 오르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3년 빠른 올해 목표를 눈앞에 뒀다. 폭스바겐그룹의 올 상반기 판매량은 일본 도요타, 미국 GM을 제친 1위였다. 그러나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갔다.폭스바겐그룹은 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했을까. 또 세계 각국 정부의 조사 결과는 어떻게 나올 것인가. 국내 소비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이번 사태의 근본 원인과 배경, 전망을 분석해 봤다.◇폭스바겐그룹은 무엇을 잘못했나디젤차는 가솔린차보다 이산화탄소(CO2)나 일산화탄소(CO) 배출량이 적다. 연료 효율도 앞선다. 이 대신 자연 엔진 상태론 미세먼지(PM)이나 질소산화물(NOx) 등 다른 유해가스 배출은 많다.이 때문에 각국 정부는 디젤차 유해가스 배출량 규제를 강화하고 있다. 자동차 회사는 또 이 규제를 벗어나려 각종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한다.폭스바겐그룹은 이 과정에서 편법을 썼다. 문제가 된 중소형차용 디젤 엔진 EA189은 필요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달았다. 그러나 인증시험 때만 작동하도록 전자제어장치(ECU) 내 소프트웨어를 임의 설정했다. 시험 주행 조건을 인식해 그때만 작동하고 평소엔 작동하지 않도록 했다.더 구체적으로는 배출가스 저감장치의 하나인 질소산화물 포집장치(NSC)의 작동 여부를 조작한 것으로 업계는 추정한다.NSC는 다른 배출가스 저감장치와 달리 EA189 엔진이 나온 2008년 당시 일정 주행을 넘거나 고열 상태를 지속했을 때 성능이 60%까지 저하되는 등 내구성이 떨어졌고, 이 때문에 폭스바겐이 조작 유혹에 빠졌다는 게 업계 전문가의 분석이다.EA189 엔진엔 배출가스 저감장치인 디젤 분진 필터(DPF)와 배출가스 재순환장치(EGR)도 적용돼 있으나 조작 가능성은 작다.그러나 유로6 기준에 맞춘 올해 출시 모델의 NSC 조작 가능성은 작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부터 중소형 디젤차에 문제가 된 EA189 대신 유로6 기준에 맞춘 EA288 엔진을 적용하고 있다.NSC가 계속 유로6에 맞추지 못할 정도로 불안정했다면 더 비싼 돈을 들여서라도 안정적인 SCR로 전환했어야 할 텐데 그대로 NSC를 적용한 건 기존 열내구성을 보완했다는 반증이란 게 전문가의 견해다. 비슷한 방식의 NSC를 적용한 현대·기아차도 유로6에 맞춘 모델을 내놓고 있다.더욱이 유럽연합(EU)은 2017년부터 실주행 상황에서의 배출가스를 측정해 규제하는 제도를 도입한다. 시험에 맞춘 편법은 사실상 어렵게 된다. 미 정부의 조작 의혹을 순순히 인정한 폭스바겐그룹도 새 엔진의 조작 가능성에 대해선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있다.◇규제 5년 빠른 美 무리한 공략이 ‘화근’폭스바겐그룹은 왜 조작 유혹에 빠지게 됐을까.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한 무리수였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고연비 디젤차가 주력인 폭스바겐그룹에 가솔린차 중심의 미국은 까다로운 시장이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미국은 주유비가 싼 만큼 굳이 더 비싼 디젤 승용차 수요가 없다. 2010년 기준으로 디젤 승용차 비중은 1%대 수준이다.더욱이 미국은 디젤차 비중이 낮은 만큼 디젤차의 배출가스 규제를 유럽보다 가혹하게 책정했다. 유럽보다 정확히 5년 빨랐다.2009년 유럽이 도입한 유로5의 디젤차 배출가스 기준은 PM 5㎎/㎞, NOx 180㎎/㎞이었다. 그러나 미국은 그 기준(티어2 에미션 스탠다드)을 유럽이 2014년에야 도입한 유로6 수준(PM 5㎎/㎞, NOx 80㎎/㎞)까지 낮췄다.폭스바겐은 2008년 유로5 기준에 맞춘 EA189 엔진을 개발했다. 당장 미국 진출을 위해선 무리수를 둘 수밖에 없었다. 이 당시 중소형 디젤차로 미국 판매에 나선 회사는 폭스바겐그룹뿐이다.업계 일각에서 이번 사태가 미국의 음모라고 주장하는 것도 이 같은 배경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참고로 유럽과 미국의 환경 규제는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디젤차가 주력인 유럽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규제가 강하고 미국은 디젤차가 내뿜는 매연 규제가 강한 편이다. 국내에선 대체로 유럽 기준을 따른다.폭스바겐 EA288 엔진의 NSC. 이전의 NSC는 배기라인에 별도 장착돼 있는 반면 새 NSC는 엔진 내에 모듈화 돼 있다.폭스바겐 EA189 엔진의 NSC 구조도.◇車업계, 각국 환경 규제 맞추려 ‘진땀’넓게 보면 폭스바겐만의 문제는 아니다. 정부의 환경 규제는 모든 자동차 업계에 버거운 과제다. 유럽 기준으로 2004년 유로4, 2009년 유로5, 2014년 유로6 등 5년마다 배출가스 규제가 강화하고 있다.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을 통해 사실상 규제한다.자동차 회사는 새 규제가 생길 때마다 최소 비용으로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골머리를 썩인다. 현대·기아차는 2006~2011년 생산한 디젤차 87만대에 대해 에어컨 작동 땐 EGR을 작동하지 않도록 프로그래밍해 무상수리에 나선 바 있다.이것만으로 불법은 아니지만 시험 땐 에어컨을 작동하지 않는다는 걸 이용한 일종의 편법이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에어컨을 작동했을 땐 NOx 배출량이 당시 기준치를 3~18배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사태를 촉발한 실주행 때의 NOx 배출은 어느 곳도 의혹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폭스바겐 조작 사태 이후 각국 대학과 정부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많은 자동차가 실주행 때 NOx 배출량이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다.이달 초 영국 리즈대 교통연구소는 유로6 기준 디젤차 300대를 조사한 결과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미국 포드, 일본 마쓰다 4개사 차량이 기준치보다 5~7배 높은 NOx를 배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앞선 독일 자동차협회(ADAC) 조사 결과 발표 때도 르노·닛산과 현대차 디젤차가 유로6 기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한 전직 자동차 회사 엔지니어는 “솔직히 각국 정부 규제를 최소 비용으로 가까스로 맞춰야 하는 딜레마를 안고 있는 것은 모든 회사 연구소가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말했다.◇국내 포함 타지역 조작 없었을 수도지역에 따라 문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NOx 배출 기준이 엄격했던 미국과 달리 NCS가 아예 적용되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NSC가 없다면 이를 조절할 소프트웨어 조작도 필요 없다.폭스바겐 EA189 엔진의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임의 설정한 것으로 알려진 소프트웨어 회로판. 환경부 제공국내도 마찬가지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판매 모델 중 NSC를 적용한 모델도 유로6를 만족한 EA288 엔진을 단 5643대가 전부다. 앞서 언급한 대로 새 엔진의 NSC는 조작 가능성이 작다.아직 국내를 비롯한 각국 정부가 조사하고 있기 때문에 폭스바겐그룹을 비롯한 누구도 ‘문제가 없다’고 단언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국가에 따라 조작이 없다면 이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폭스바겐그룹으로선 최악을 피할 수 있다.중국, 인도 같은 개발도상국은 정부 규제가 애초에 유로4 이하로 낮거나 규정 자체가 없다. 조작된 NSC 적용 모델로 문제를 한정하면 각국 정부의 벌금이나 소비자 보상에 따른 직접적인 비용 손실은 업계 추정치보다 낮아질 수 있다.◇이미지 큰 타격.. 디젤차는 건재할 듯폭스바겐그룹이 입을 손실은 이미 눈덩이처럼 불었다. 무엇보다 신뢰에 치명상을 입었다. 지역과 규모를 떠나 폭스바겐그룹이 조작을 했다는 자체만으로 ‘정직한 독일차’란 이미지를 한순간에 잃게 됐다.디젤차에 대한 여론이 나빠지며 ‘고연비 클린 디젤’을 앞세운 홍보 활동도 당분간 어렵다. 공격적으로 판매를 확대해 온 미국이나 한국 등 각국 시장에서의 활동도 위축할 수밖에 없다.그러나 ‘디젤차 위기와 그에 따른 전기차 부상론’에 대해선 적잖은 전문가가 의문도 제기한다.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부터 유럽과 국내에 적용된 유로6 기준으론 디젤과 가솔린차의 배출가스 기준이 거의 같아진데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에선 오히려 디젤이 앞선다”며 “디젤차를 퇴출해야 한다는 주장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실제 PM 배출 기준은 2009년 유로5 때부터 5㎎/㎞로 디젤과 가솔린차가 같아졌고 NOx도 디젤(80㎎/㎞)이 가솔린(60㎎/㎞)에 상당 부분 근접했다.이 관계자는 “물론 PM2.5 이하 초미세먼지등 디젤차의 환경 문제가 꾸준히 나올 순 있다”면서도 “이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고 기준도 없어 미래의 얘기가 될 것”이라고 부연했다.가솔린 기반 하이브리드차(HEV)와 전기차(EV)도 비싼 배터리 가격과 효율 문제로 당장 기존 디젤 엔진과 동일 선상에서 직접 경쟁하기엔 어려움이 있다는 지적이다.블로그 잼스(JJam’s) 운영자 김재민씨는 “소비자가 디젤차를 찾는 건 애초에 친환경성이 아니라 가격대비 높은 연비와 토크감 때문”이라며 “EV가 미래 운송수단이 될 순 있지만 배터리 기술이 획기적으로 발전하지 않는 한 디젤차 수요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리콜? 소송? 국내 소비자 대응법은12만명에 달하는 해당 모델 보유 소비자는 어떻게 될까. 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7일 EA189 엔진을 탑재한 모델을 보유한 고객 12만여명에게 리콜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관건은 국내 판매 모델의 소프트웨어 조작 여부다.앞서 언급했듯 국내에선 소프트웨어 조작이 이뤄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이렇게 되면 정부 차원의 무상수리나 리콜 명령이 이뤄지는 게 무색해진다. 무상수리나 리콜을 하더라도 희망자에 한해 NSC를 추가 장착하는 등 업그레이드 방식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 소송도 이기기 어려워질 뿐 아니라 이기더라도 액수가 인지대에조차 못 미칠 수 있다.물론 환경부 조사는 11월 중순까지 진행되고 분석 결과는 그 이후에나 나온다. 현재로선 그 누구도 결과를 단언키 어렵다.반대로 환경부가 EA189 엔진 내 조작한 NSC 소프트웨어를 발견하거나 EGR나 유로6 모델의 NSC에 대한 새로운 조작 여부를 밝혀낸다면 소비자의 승소 가능성은 커진다.법무법인 바른은 6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총 40명을 대리해 매매계약 취소 및 매매대금 반환 청구소송을 냈다. 바른 측은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착수금 대신 10만~20만원 선의 인지대만 고객이 부담토록 하고 있다.조사 결과를 떠나 리콜은 유명무실할 전망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리콜을 발표하더라도 정작 소비자 대부분은 이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새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하면 장치에 따라 실제 출력이나 연비가 낮아질 수 있다. 정부가 소비자에 이를 강제할 방법도 마땅치 않다. 문제의 EA189 엔진(2.0 TDI)을 장착한 아우디 A6 2.0 TDI. 아우디코리아 제공폭스바겐 티구안 2.0 TDI에 장착된 문제의 EA189 엔진.
- 청년희망아카데미 설립..기업 맞춤형 인재 양성(종합)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청년희망펀드를 운영·관리하는 청년희망재단에 청년희망아카데미가 설치된다.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다.황교안 국무총리는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달 중 설립되는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황 총리는 “재단 내에 청년희망아카데미를 설치해 대표적인 사업으로 기업의 고용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원하는 기업 등에 연결 시켜주는 기능까지 수행하도록하겠다”고 말했다.청년희망아카데미는 △맞춤형 훈련 알선 및 일자리 연계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인재뱅크 구축 및 채용 연계 △청년해외진출(청해진) 프로젝트 △창업 관련 멘토링과 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연계 △직업체험 또는 단기취업 기회 제공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먼저, 맞춤형 훈련을 위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창조경제혁신센터 등과 협업해 정보제공, 자격·평가인증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취업 통합지원 서비스의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또 상대적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문계 대학 재학생·졸업생들이 전공을 살리면서도 모바일콘텐츠 등 다른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융합교육훈련, 취업연결서비스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 현지수요를 반영한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재단은 멘토단을 구성해 정보제공, 해외취업 상담, 현지실습 등을 통해 청년들을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해 나간다는 구상이다.아카데미가 추진하는 사업은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청년일자리 사업과 상당 부분 겹친다. 이에 대해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청년희망아카데미는 기존 정부의 청년 일자리 사업의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청년희망펀드에는 지난달 21일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기부한 데 이어 경제계, 정치권, 종교계, 문화·체육계와 일반 시민들이 동참하면서 지금까지 5만4000여명이 43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추경호 국무조정실장은 “청년일자리 창출의 본질은 경제를 살리고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해서 신사업 영역을 발굴하는 것”이라며 “청년희망펀드는 여기에 더해 사회 각계가 십시일반으로 청년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라고 강조했다.
- 임피제 도입한 농어촌公, 2017년까지 500명 신규채용
- [세종=이데일리 피용익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2017년까지 500여명의 신입사원을 신규 채용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농어촌공사는 2015년 신입사원 101명에 대한 공개채용을 22일부터 실시하고, 내년부터는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100여명 수준이던 연간 채용인원을 두 배로 늘리기로 했다. 농어촌공사는 올해 채용인원 101명 중 절반 가량인 48명을 농어업인 자녀로 별도 채용할 예정이다. 또 2013년부터 시행해온 이전지역 채용목표제를 지속 시행해 광주 전남 출신을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방침이다. 농어촌공사는 능력중심의 공개경쟁 채용을 원칙으로, 입사지원서, 자기소개서, 서류전형, 면접전형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평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환 인사복지처장은 “농어촌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으면서도 세계를 누빌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인재를 채용할 것”이라며 “임금피크제 도입에 따라 채용인원을 확대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공채 원서 접수는 22일부터 인터넷으로 하면 된다. 10월 중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11월초 필기시험 및 인적성검사를 거쳐 면접 등의 절차를 가질 계획이다. 채용분야는 행정, 토목, 지질, 기전, 전산, 환경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농어촌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또는 전화(061-338-599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삼호重 이양국 반장, 고용노동부장관상 '대상'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 훈련교사인 이양국 반장(사진, 45)이 2015년도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이양국 반장은 지난 8월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열린 우수 직업교육훈련 경진대회 훈련교사분야에서 ‘도제교육을 통한 TIG용접 기술 전수’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16일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한 해양플랜트 용접사 양성 과정을 풍부한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이양국 반장은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 교사로 19년간 재직했다. 연인원 3만 5000여 명의 재직자를 대상으로 기능장 교육, 멤브레인 용접, 파이프 용접 등의 교육을 맡아 조선해양 분야 기능인력을 양성하는데 이바지했다. 아울러 국가직무능력표준 선체 건조 부문이나 기업체 컨설팅, 일과 학습병행 현장 전문가로도 활동하고 있다.이양국 반장은 “다양한 분야에 기술교육 훈련을 접목할 수 있도록 회사에서 꾸준히 지원해준 결과”라며 “이번 수상으로 후배 양성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설립한 현대삼호중공업 기술교육원은 1만7500㎡의 부지에 강의실, 실습동, 강당 등을 갖추고 있으며, 지난 20년 동안 현장에서 필요한 용접과 도장, 전기 관련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주관으로 열린 ‘조선해양의 날’ 기념식에서도 수상자를 배출했다.주종흥 상무가 산업포장, 이준혁 부장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 이토진 반장은 우수조선해양인상을 받았다. ▶ 관련기사 ◀☞ 현대삼호重 “대다수 파업 외면..공장 정상가동"☞ 현대삼호重, 전남道와 인근 마을 합동 봉사활동
- `2015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컨퍼런스, 10월7일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채용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전략을 세우기 위한 ‘2015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컨퍼런스’가 오는 10월 7일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NCS란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요구되는 지식,기술,소양 등의 내용을 국가가 산업부문별,수준별로 체계화한 것으로, 산업현장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지식, 기술, 태도)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한 것을 말한다.이번 컨퍼런스에는 채용분야 담당자, 교육훈련 분야 담당자, 자격분야 담당자들이 참여해 NCS기반의 채용,교육,자격분야의 정확한 진단법과 대비책을 논의한다.이데일리 주최, 한국HR진단평가센터, 시앤피컨설팅그룹 주관으로 열리는 ‘2015 NCS 컨퍼런스’는 참가비 10만원(VAT별도)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현재 9월 7일부터 21일까지 신청시 참가비 50%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실시 중이다.세부내용 및 프로그램 정보는 2015 NCS 컨퍼런스 홈페이지(http://campaign.edaily.co.kr/education/NCS/outline.asp)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 2030부터 베이비부머세대까지, 평생학습으로 새일자리 찾는다
- [온라인부] 최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는 건설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손을 맞잡고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디딘 행사가 열렸다.경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김필구)와 대한건설기계협회, 대한펌프카협회, ㈜KCP 등의 건설기계산업 기업들이 우리사회의 2030세대와 베이비부머세대의 일자리창출을 위해 발벗고 나서기로 한 것이다.지난 8월 10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제2중소기업관 컨퍼런스홀에서는 ‘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 MOU체결 및 입학식’이 거행됐다.건설기계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지원하는 2015년도 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건설기계장비의 첨단기계화로 새로운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동시에 우리사회의 일자리창출요구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방안으로 마련된 교육과정이다.협약식에는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과 대한건설기계협회 정순귀회장, 대한펌프카협회 류재현 회장, ㈜KCP의 대표자가 각 기관이 서로의 역할을 충실해 해내고 함께 협력하여,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교육과 장비제공은 물론 교육수료 후 전원 취업까지 연계할 것을 서약했다.건설기계(콘크리트 펌프카)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1개월 동안 120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과정에는 대학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자동차과 교수들이 펌프카의 작동원리와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건설기계협회와 대한펌프카협회에서는 현장에서 실제 작업하는 전문기사들을 강사로 초빙하여 현장실무교육을 통해서 지속적인 실습을 통해 기술을 연마하고 취업까지 책임지는 이른바 도제식교육이 이뤄진다.경기과학기술대학교 김필구 총장은 “이론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실제 활용 가능한 기술과 기능을 배우고 익히는 NCS기반 교육과정은 성인들의 학습과 취업에 큰 도움이 되어 일자리창출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평생학습중심대학육성사업단장인 이승호 교수는 “건설기계 전문인력양성과 같이 성인들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원하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제공을 통해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고 자아실현과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건설기계산업일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