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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편의점 본질로 승부수”
  • 취임 1년,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 “편의점 본질로 승부수”
  • 이건준 BGF리테일 대표(사진=BGF리테일)[이데일리 윤정훈 기자]“내년에는 편의점의 기본이자 본질인 상품과 고객 서비스 강화에 집중하겠다.”이건준 BGF(027410) 리테일 대표(사장)는 최근 기자와 만나 내년 회사의 과제에 대해 이같이 강조했다. 지난해 11월 부임해 이달 취임 1주년을 맞은 이 대표는 올해 코로나19로 위기에도 조직의 내실을 잘 다지며, 작년 수준의 매출을 지켜냈다. 27년간 편의점업에 몸담은 이 대표의 전문성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이 대표는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동시에 해외 시장 개척을 통해 내년 편의점 CU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끈다는 각오다.◇다양한 콜래보레이션, 자체 상품력 강화로 승부수CU는 편의점의 본질인 음식 콘텐츠를 다양화해 주 고객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잡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 체제의 CU는 올해 위기 상황에서 편의점의 본질인 상품력 강화에 힘썼다.베스트셀러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의 표지 디자인을 패키지에 활용한 떡볶이, 밀가루 회사 대한제분과 협업해 만든 ‘곰표 맥주’, 구두약 제조사인 말표와 만든 ‘말표 맥주’, 어묵을 테이크아웃 커피컵에 담은 ‘어묵리카노’ 등은 MZ세대에 큰 반향을 일으킨 대표적인 히트 상품이다.최근에는 이 대표가 SBS 예능 ‘맛남의 광장’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의 키다리아저씨로 깜짝 출연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방송에서 “우리 농가를 살리는 좋은 취지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송 이후 CU는 충남 예산 사과 잼을 넣은 애플 파이를 출시하며 약속을 지켰다.이같은 노력 덕분에 BGF리테일은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전년 대비 4% 증가한 4조 6249억원 매출액을 달성했다. 3분기에는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6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위기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였다.◇몽골,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시장 개척으로 돌파구 마련BGF리테일은 포화 상태인 국내 시장 대신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2018년 진출해서 시장 1위를 기록 중인 몽골이 대표적이다. CU는 2018년 몽골에 현지 기업인 센트럴 익스프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진출했다. CU는 브랜드 이름과 운영 노하우를 알려주고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몽골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면서 CU는 다른 해외 국가 진출도 검토하고 있다. 다음 진출 국가는 말레이시아가 유력하다. 지난달 BGF리테일은 현지 기업 ‘마이뉴스홀딩스’ 자회사인 ‘MYCU리테일’과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초 1호점을 내고, 향후 5년간 500개 이상의 점포를 낸다는 계획이다.지난 19일에는 한국무역협회와 힘을 합쳐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무역협회는 CU에 글로벌 인프라를 지원하고, CU는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이 해외에서 판매될 수 있는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이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와의 파트너십 체결로 세계시장을 함께 개척할 지원군을 얻은 것 같다”면서 “CU와 국내 중소기업의 우수 상품이 전 세계로 함께 뻗어나갈 수 있는 돌파구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28 I 윤정훈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고등학생 한인택 피살사건 '다잉메시지는?'
  • '그것이 알고 싶다' 고등학생 한인택 피살사건 '다잉메시지는?'
  • ‘그것이 알고 싶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28일 방송에서는 ‘고등학생 한인택 피살사건’을 추적한다. 2005년 9월 6일 늦은 밤, 112에 걸려온 의문의 신고전화 수화기 너머에선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음소리와 절박한 절규가 약 20초간 이어졌다.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었던 한인택군이 복부에 칼을 찔린 채 신고전화를 했던 것. 현장을 지나던 행인이 인적이 드문 언덕길 옆 화단에 쓰러져 있던 한 군을 발견하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이미 과다출혈로 세상을 떠난 뒤였다. 한 군이 쓰러진 곳에서 약 90m 떨어진 곳에서 범행에 사용된 길이 25cm의 칼이 발견됐다.사건발생 5일 후, 경찰은 한인택 군과 같은 학교를 다니던 동급생 김 군을 유력 용의자로 긴급 체포했다. 결정적인 단서는 피해자가 죽어가면서 남긴 112 신고 음성이다. 경찰은 한 군이 남긴 신고음성 안에 김 군의 이름이 남겨져 있다고 판단했고 마침내 그날 다른 친구와 함께 피해자를 쫓아가 칼로 찌른 후 도망쳤다는 김 군의 자백을 마침내 받아냈다. 피해자를 칼로 찔렀다고 스스로 범행을 자백했던 김 군은 재판이 시작된 지 1년여 만에 대법원까지 모두 무죄판결을 받으면서 석방됐다. 범행을 자백했는데 왜 무죄판결을 받았던 걸까. 신고음성 속 한인택 군이 말하고자 했던 그날의 진실은 김 군의 이름이 아니었던 걸까우리가 만난 한 군의 어머니 김 씨는 15년이 지났지만 사건에 대한 의문점만 늘어간다고 했다. 김 군이 자백을 했고, 김 군이 피해자 한인택 군과 함께 있는 것을 봤다는 목격자도 있었기 때문에 당연히 죗값을 치를 거라 생각했다는 한 군의 어머니. 김 군이 1심에서 무죄판결을 받는 걸 보며 억장이 무너졌지만 김 군이 어떻게 대법원에서까지 무죄판결을 받았는지에 대해서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판결문 첫 장 조차 읽지 못할 만큼 아들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가 커보였다. 하지만 더 늦기 전에 15년 전 진실을 밝혀야 죽어서도 떳떳하게 아들을 만날 수 있을 거란 생각에 마지막 용기를 냈고, 제작진과 함께 검찰이 보관하고 있던 한인택 군의 생전 마지막 신고음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 어렵게 입수하게 된 신고음성. 그 안에는 어떤 진실이 담겨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한편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2020.11.28 I 정시내 기자
도시락에 꽂힌 편의점..‘색다르거나 의미있거나’
  • 도시락에 꽂힌 편의점..‘색다르거나 의미있거나’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편의점 도시락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업계의 차별화된 제품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업계는 고객이 ‘한끼 식사를 떼웠다’는 느낌이 아닌 ‘제대로 식사를 했다’는 만족감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시도에 나서고 있다.(사진=CU)27일 BGF리테일의 편의점 브랜드 CU는 SBS예능 ‘맛남의 광장’과 함께 국내산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오리 덕 정식(4900원)’ 도시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도시락은 코로나19로 판로가 막혀 폐농의 위기에 몰린 오리 농가와 가공업체를 돕는다는 좋은 취지로 만들어졌다.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트렌드에도 부합한다.지난 26일 방송된 맛남의 광장에서는 출연자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직접 BGF리테일 상품연구소에 방문해 CU MD(상품기획자)와 미팅하고, 제품을 기획하는 과정이 방영됐다. 백 대표의 이름을 따 만든 ‘백종원 도시락’은 CU에서 판매해서 인기를 끌었던 만큼 이번 제품도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김준휘 BGF리테일 간편식품팀 MD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작은 도움이 되고자 오리고기는 물론 사용되는 모든 재료는 우리 농산물이 활용됐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지속적으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을 통해 우리 농가와의 상생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사진=GS리테일)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도 최근 우리 농산물로 도시락을 만들기 위해 농협하나로유통과 협약을 체결했다. GS리테일은 농협하나로유통의 농·수·축산품 식재료로 만든 도시락 3종을 다음달부터 수도권 농협하나로마트 50여개 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다.GS25는 최근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해의 기억을 스팸메일에 넣어버리자는 뜻을 담아 ‘스팸매일함’ 도시락 시리즈도 기획해서 출시했다.스팸메일함 시리즈는 △뉴스팸구이도시락 △스팸볶음김치김밥 △스팸에그삼각김밥 △스팸부대볶음삼각김밥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뉴스팸구이도시락은 주 메뉴로 큼지막한 크기의 클랙식 스팸 2조각, 치즈 스팸 1조각과 함께 계란구이, 고추마요 조각치킨, 웨지감자 등 7종의 부메뉴로 구성됐다. 반찬 수도 9가지로 성인 남성이 취식 해도 푸짐한 한끼 식사가 가능하다. 가격은 4500원이다.박종서 GS리테일 프레시푸드 담당 MD는 “맛 뿐 아니라 상품 스토리까지 차별화된 프레시푸드 상품을 고민한 끝에 스팸의 중의적 표현을 활용한 스팸매일함 시리즈를 선뵈게 됐다” 며 “메시지와 스토리를 갖춘 상품을 지속 선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사진=이마트24)이마트24도 도시락 수요 증가에 맞춰 색다른 메뉴를 통해 고객 입맛 잡기에 나서고 있다. 최근 이마트24는 회덮밥 메뉴인 연어덮밥을 출시했다. 밥만 렌지업 후 연어회, 솔방울한치, 계란말이, 맛살, 야채와 동봉된 초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비벼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됐다. 가격은 5500원이며, 수도권에서 먼저 출시 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이마트24가 고기 메뉴 위주의 도시락 메뉴를 해산물로 넓힌 것은 매출 증대에 따라 다양한 소비자 층을 공략하기 위함이다. 특히 연어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젊은 층에게 두루 인기가 있는 메뉴지만, 신선도와 비싼 가격 때문에 도시락으로는 출시되지 않았다.이마트24 관계자는 “육류 위주로 운영되는 편의점 도시락에 상큼하게 즐길 수 있는 신메뉴를 추가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며 “코로나19 이후 직장인의 매출이 늘어난만큼 이에 발맞춰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2020.11.27 I 윤정훈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X김광현, '런닝맨'서 만난다…'특급 게스트'
  • [단독] '메이저리거' 류현진X김광현, '런닝맨'서 만난다…'특급 게스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메이저리거 류현진, 김광현이 ‘런닝맨’ 게스트로 출격한다.류현진 김광현(사진=MBC스포츠플러스)27일 이데일리 취재 결과 류현진, 김광현이 오는 30일 진행하는 SBS ‘런닝맨’ 녹화에 참여해 멤버들을 만난다.‘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런닝맨’의 인연은 깊다. 국내 예능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류현진이지만 2012년~2014년 동안 무려 5차례 ‘런닝맨’ 게스트로 출연하며 남다른 의리를 자랑했다. 류현진은 이번 출연으로 6년 만에 ‘런닝맨’에 얼굴을 비추게 됐다. 이번 류현진의 출연이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은 김광현이 함께 출연하기 때문이다. 류현진과 김광현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선수들. 지난 9월에는 박찬호, 서재응 선수 이후 15년 만에 한국인 동시 선발승 쾌거를 이루며 야구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특히 김광현이 류현진을 ‘롤모델’로 밝혀온 바 있어, 두 사람이 ‘런닝맨’에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2020시즌을 마친 류현진은 지난달 2일 귀국, 정부 방침에 따라 2주간 자가격리를 했고 지난 3일 첫 공시 일정인 인권위 행사에 참석했다. ‘런닝맨’은 류현진의 귀국 후 첫 예능 활동으로도 관심을 높이고 있다.김광현은 최근 JTBC ‘아는 형님’,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데 이어 SBS ‘런닝맨’까지 출연하며 활발한 예능 행보를 보인다.
2020.11.27 I 김가영 기자
격투기선수 최정윤 "엉덩이 몰카·성희롱·스폰서 제안.. 무섭다"
  • 격투기선수 최정윤 "엉덩이 몰카·성희롱·스폰서 제안.. 무섭다"
  • 격투기 선수 최정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격투기 선수 최정윤이 성희롱·몰카 등 피해를 전했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몸매가 아닌 실력으로 평가받고 싶어요’ 사연이 도착했다. 이날 여성 종합격투기 선수 최정윤은 “얼굴에 피멍이 들어도 내 직업에 긍지를 느끼고 자랑스럽다. 그런데 경기복이 몸에 달라붙어 몸매가 드러나서인지 경기가 끝나면 여러 사이트에 몸매에 대한 품평에 음란한 댓글이 올라와 괴롭다. 성추행, 성희롱 메시지, 스폰서 제안도 받아봤다. 힘들어 3년간 접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최정윤 선수는 올해 다시 선수생활을 시작하는데 다시 상처받을까 봐 두렵다고 했다. 최정윤 선수는 시합을 위해 싱가포르에 다녀와 자가격리 중이라 스튜디오에 출연하지 못했고 영상통화로 “SNS로 처음에는 팬이라고 메시지를 준다. 계속 이야기해 보면 만나서 어디 같이 가자고 하더라. 그냥 무시하는 게 답이다. 차단하고 대응 안 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최정윤 선수는 “고등학교 때 같이 운동했던 분이 엉덩이만 적나라하게 동영상을 찍고 사진을 찍었다. 무서워서 바로 운동을 그만 뒀다. 몰카 신고한 분이 그분 와이프였다. 사진을 3년 저장하고 있다가 와이프 분이 보고 신고하신 거다. 검찰로 넘어가 소송 중이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했다. 격투기 선수 최정윤. 사진= 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최정윤은 “이렇게 미투했을 때 성폭력으로 격투기를 알릴 것이냐 안 좋은 이야기가 너무 많아서 말한 게 제 잘못인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스포츠계 미투 1호 테니스 코치 김은희는 “본인에게 아무런 잘못이 없다는 걸 꼭 알았으면 좋겠다. 도와줄 사람들을 믿고 하고 싶은 운동을 마음껏 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조연했다.
2020.11.27 I 정시내 기자
'맛남의 광장' 태민, 백종원표 오육탕면 극찬…"대만 공항 것보다 맛있어"
  • '맛남의 광장' 태민, 백종원표 오육탕면 극찬…"대만 공항 것보다 맛있어"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맛남의 광장’ 태민이 백종원이 즉흥으로 만들어낸 대만식 오리 우육탕면을 맛보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사진=SBS ‘맛남의 광장’ 방송화면)26일 저녁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백야식당을 오픈, 농벤져스 멤버들과 게스트 태민의 의견을 받아 오리를 활용한 요리를 선보였다.백종원은 백야 식당에서 농벤져스들의 원하는 요리들을 즉흥적으로 만들었다. 이에 농벤져스는 “오리로 초밥 가능하냐, 오리를 이용한 신선로도 먹고 싶다. 샥스핀은 어떠냐”라며 다양한 요구를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때 태민이 우육탕면을 외쳤고 이를 접수한 백종원은 “훈제 오리고기로 우육탕면을 만들어보겠다”고 했다. 그러자 김희철 역시 “대만 공항에서 항상 우육면을 먹었는데”라고 떠올렸고, 태민도 “나도 그게 생각나서 이야기했다”고 거들었다.백종원은 훈제 오리고기에 마라 등 여러 가지 소스를 이용해 우육탕면을 만들어갔다. 특히 계량도 따로 하지 않고 노련함과 감으로 즉흥 재료들을 때려 넣는 요리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오리를 넣은 오육탕면이 완성됐고 태민이 가장 먼저 시식을 했다. 태민은 깜짝 놀라 감탄사를 뱉어냈다. 그리고 그는 “저절로 표정이 나왔다. 식초를 안 넣어도 되겠다. 이대로 맛있다”라고 했다.그리고 다른 멤버들도 “오 마이 갓, 우와 미쳤다”라고 감탄했고, 김희철은 “저 대만 가서 장사해도 되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태민이 대만 공항에서 먹었던 거보다 더 맛있다고 극찬하자, 김희철은 만화 ‘요리왕 비룡’에 나오는 리액션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2020.11.27 I 김보영 기자
32명 죽음맞은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교주 박순자 얼굴 공개
  • 32명 죽음맞은 '오대양 집단 자살' 사건…교주 박순자 얼굴 공개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지난 1987년 8월 29일 공예품 제조업체 ‘오대양’ 용인공장에서 사장과 종업원 등 32명이 시신으로 발견된 이른바 ‘오대양 사건’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지난 26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오대양 사건을 다뤘다.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오대양 사장 박순자의 얼굴에 출연자들은 “온화해보인다”, “악덕하게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박순자가 대표로 있던 오대양 회사는 금속공예품으로 전도유망한 회사로, 최고급 보육 시설로 유명했다. 하지만 실체는 달랐다. 박순자는 자신을 따르는 채권자이자 채무자인 신도들과 집단 시설에서 함께 생활하며 170억 원에 이르는 거액의 사채를 빌려 쓰고 있던 것이었다.(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박순자의 오대양이 알려지게 된 건 큰딸에게 돈을 줬던 부모가 딸에게 자신의 돈 융통을 위하여 받으러 가면서 오대양 신도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한 게 세상에 알려지면서였다. 이후 박순자는 폭행 사건으로 인해 조사를 받던 중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지만, 방심한 틈을 타 행방불명됐고 그와 함께 오대양 80여 명 직원이 사라졌다. 경찰은 대형 사기사건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시작했고 행방불명 닷새 만에 사라진 이들이 다시 모습을 드러낸 곳은 회사공장의 천장. 이들은 사망한 상태였다.발견된 32구의 시신은 두 곳에 나뉘어 겹겹이 쌓여 있었는데 이들 대부분은 속옷 차림에 손과 발이 결박되어 있고 목에는 뚜렷한 교살의 흔적이 남아 있었다. 박순자 사장과 자녀 셋도 여기에 포함돼 있었다.하지만 저항의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고 부검 결과에서도 아무런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경찰은 이들이 대체 누구에게, 어떻게 죽임을 당한 것일지 또 단 한 명도 저항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수사에 나섰다. 사건 발생 며칠 후 현장에서 결정적인 단서가 나왔는데, 모두 예순일곱 개로 찢긴 하얀 종이쪽지였다.몇 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복원된 쪽지의 내용은 충격 그 자체였다. 쪽지에는 “절대로 입 닫아”, “이미 의식 없으시다”, “네 시간 전부터 5명 정도 갔다 죽였다”, “처음부터 계획하고 온 거다” 등의 문구가 적혀 있었다. 특히 “너만 이 깨물어라”, “성령 인도로 너만 버텨라”라는 구절이 경찰의 의심을 샀다. 경찰 조사 결과 몇 번의 암투병 끝에 기도로 완치를 받았다는 박순자는 스스로 선택을 받았다 여긴 사이비 교주였고, 직원들은 모두 신도였던 것으로 드러났다.결국 오대양은 자개농 등을 만드는 회사로 알려졌지만 실상 직원들의 주 업무는 돈을 빌리는 것. 직원 모두가 채무자였다.박순자는 원금의 30~40%를 이자로 주는 조건으로 투자자들을 모았고 3년 동안 이를 지키며 전국의 돈을 끌어모았던 것이다.당시 검찰도 ‘교주였던 박씨 등이 사채빚 때문에 저지른 집단자살’로 결론지었다.
2020.11.27 I 김민정 기자
개그맨 이세영, 외모 비하 악플→성형 결심 고백…"너무 화나고 상처"
  • 개그맨 이세영, 외모 비하 악플→성형 결심 고백…"너무 화나고 상처"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개그맨 이세영이 악플로 인한 극심한 외모 트라우마 및 성형 수술 결심을 고백했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지난 26일 저녁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서는 이세영이 고민 사연의 주인공으로 등장, 12월 성형수술을 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세영은 개그맨으로 활동하며 얼굴 평가 및 외모 비하 악플들로 인해 많은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이어 외모 비하에서 벗어나고자 다이어트로 20인치가 된 개미허리를 공개했고 얼굴선도 마음에 들지 않아 턱끝, 코, 눈 옆 등 주요 부위에 필러를 맞는 등 시술을 거쳤다고도 솔직히 고백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성형 수술이 욕심난다고도 덧붙였다. 예뻐진 후에도 외모에 관한 악플이 지속된 것. 그는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있는데 얼굴 평가에 대한 건 여전히 똑같다. ‘살 빼도 똑같다’, ‘화장한다고 뭐가 달라지냐’, ‘똑같이 못생겼네’라고 하는데 ‘못생겼다’는 말이 별거 아닌 단어인데 너무 듣기 싫다. 너무 화가 나고 너무 상처가 된다”고 토로했다.그는 “이 일을 하면서 알게 된 표현인데 눈이 10시 10분이라고 하더라. 이 말에 웃으면서도 되게 상처받는 거다. 또 ‘여자인 척하지 마라’, ‘부모님이 어떻게 생겼길래 저렇게까지 생겼지’라는 악플도 있다. 일반적으로 안 들어도 되는 소리인데 연예인이라는 직업 때문에 듣게 된다”며 “아무래도 희극인으로서 재밌는 분장 많이 하지 않냐. 사람들 웃는 거 보면 즐거운데 자격지심이 있는 거 같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과거 소개팅 경험을 언급, 통성명도 하기 전 웃겨보라고 했던 무례한 남성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분노케 했다.이세영이 “외모 스트레스 때문에 2년 간 개그맨 활동도 하지 않았다”고 고백하자 이를 듣던 이지혜는 “최근 개인 방송을 열심히 하지 않나. 남자친구랑 함께 지내는 같더라”고 질문을 던졌다. 이에 이세영은 “맞다. 그 친구는 우리나라 사람이 아니라 일본인이다. 5세 연하”라며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랑받는다는 기분을 느꼈다”고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 “남자친구는 성형을 반대했다. 성형하면 헤어지겠다고까지 말했지만 눈이 콤플렉스라서 쌍꺼풀 수술까지만 받기로 했다. 원래는 턱, 코도 다 하고 싶다”고도 덧붙였다.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이후 이세영의 가상 성형 애프터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이세영은 만족감을 드러냈지만, 이지혜는 “안 하는 게 나을 거 같다. 개성이 없어져서 뻔한 얼굴이 될 거 같다. 성형 수술 후에도 못생겼다는 악플 받으면 상처 안 받을 자신 있냐. 성형 수술이 중요한 상황이 아닌 거 같다”고 단호하게 말했다.이지혜는 “못생겼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또 다른 거를 하고 싶다. 그러다 보면 성형 중독이 되는 거고, 성형 부작용 심각한 사람 정말 많다. 나도 한때 지방을 너무 맞았는데 갑상선이 안 좋으니까 다 부었다. 그래서 방송 활동을 안 했는데 무서웠다. 다시 자연스럽게 돌아와서 다행이었지만, 돌아오지 못해서 힘들어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며 “마음의 상처를 성형하면 해결되겠지라고 생각하는 거 같은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게 더 급한 거 같다”고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이를 듣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도 “성형 수술 자체가 도움닫기처럼 본인의 상처도 치유 받고 자존감이 앞으로 조금 덜 상처 받고 높아지는 계기는 될 수 있을 거 같다. 하지만 연예인이란 직업이 댓글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는 직업인데 댓글 신경 쓰면서 외모 마음에 안 드는 거에 몰입하는 거에서 조금 시각 변화를 시켜서 내 성격과 외모 중에 강점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내 마음이 행복해질 것인지에 대한 포커스를 맞추는 게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그맨 선택했을 때 본인이 좋아하는 소신이 있었을 거 아니냐. 초창기 마음 잘 떠올려 보고 조금 더 마음에 근육이 생겼으면 도움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김원희도 “예뻐지고 싶으면 해라. 하지만 악플에 신경 써서라기보다 본인이 예뻐지고 싶어서 하는 게 괜찮은 거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영자도 “성형보다는 생각을 고쳐야 할 거 같다. 날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사람 말은 안 들으면서 나한테 관심 없고 욕하는 사람 말을 왜 듣냐. 왜 그 사람들의 사랑까지 가지려고 하냐. 날 사랑해주는 사람 말을 들어라”라며 “소음에 귀 기울이지 마라. 수술하면 떠밀리지 말고 네가 선택해라”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이지혜는 이세영을 응원하는 팬들의 응원 댓글을 읽어주며 “응원해주는 분들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많은 이들의 조언에 이세영은 “털어놓기 쉽지 않은 고민 솔직하게 털어놓는데 용기가 필요했는데 좋은 말씀 해주시니깐 만약 하더라도 날 위해서 결정하는 거로 하겠다”고 밝혔다.
2020.11.27 I 김보영 기자
②국희부터 유정이까지… 크라운산도 거쳐간 스타
  • [식품박물관]②국희부터 유정이까지… 크라운산도 거쳐간 스타
  •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이게 뭔 줄 알아? 우리도 빵 대신 비스킷을 만드는 거야.” (드라마 국희 극중 주인공 대사)드라마 국희 주인공 국희가 동그라미(크라운산도) 제작을 결심하는 장면.(사진=엠비시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갈무리)1999년 방영한 문화방송(MBC) 드라마 ‘국희’는 최고 시청률 53%을 기록한 히트작이다. 김혜수 배우가 해방 이후 제과회사를 일궈가는 여성 사업가 국희 역(役)을 맡아 열연했다. 국희 역의 실재 인물이 윤태현 크라운제과 창업주다.극중 국희는 땅콩샌드 비스킷 `동그라미` 개발에 성공해 역경에 처한 회사를 일으켜 세운다. 누가 봐도 크라운산도다. 원조 크라운산도는 사각 모양이었는데 이해를 돕고자 지금의 원형 모양을 빌렸다.여러모로 파격적인 연출이었다. 당시만 해도 공중파 방송의 간접 광고를 엄격히 제한했다. 드라마 대본을 쓴 정성희 작가는 “특정 기업 광고일 수 있어 조심스러웠지만 이윤만 추구하는 일부 기업인과 달리 장인 정신을 가진 윤태현 회장 일대기에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크라운제과가 그해 내놓은 `국희샌드` 제품도 히트했다. 회사가 자금난으로 화의(현 법정관리 격)를 신청하고 고전하고 있을 당시라서 단비 같은 활약이었다. 국희샌드는 현재까지 회사 매출에 기여하는 효자 상품이다.2003년 크라운산도 모델로 데뷔할 당시 김유정씨.(사진=크라운제과)크라운산도가 키운 스타로 김유정 배우를 빼놓을 수 없다. 김유정씨는 5세 나이로 2003년 크라운산도 모델로 발탁된다. 그의 첫 연예계 활동이었다. 배우 김찬우씨 딸로 등장한 15초 분량의 광고를 계기로 아역배우 길로 접어들었다.크라운산도 광고는 부녀 모델을 자주 썼다. 김찬우·김유정 콤비에 앞서 1999년 박영규·김성은(미달이) 배우가 아빠와 딸로 등장했다. 서울방송(SBS) 시트콤 순풍산부인과에서 호흡을 맞추던 게 광고로까지 이어졌다. 2011년 광고에는 가수 전영록씨와 전보람(티아라 멤버)씨가 실제 부녀지간으로 출연했다.국희와 부녀 모델은 크라운산도가 시대를 초월한 제품이라는 걸 부각하는 복선이다. 1950년대를 살았던 국희의 산도는 다섯 살 유정이도 즐기는 스테디셀러다. 전씨 부녀가 시에프에서 부른 시엠송처럼, `누구라도 언제라도 산도 산도`
2020.11.27 I 전재욱 기자
헬스케어 '길온', '치매의료산업 박람회' 참여
  • 헬스케어 '길온', '치매의료산업 박람회' 참여
  •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헬스케어 길온이 코엑스(Coex) D홀에서 개최된 ‘K-Dementia 2020, 대한민국 치매의료산업 박람회’에 참가한다.지난 11월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서는 치매 분야를 중심으로 근골격계·심혈관계 질환 등 다양한 분야의 디지털 치료제가 소개될 예정이며 전시장 내 ‘HOPE 존’에서는 디지털 치료제를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여기에 길온은 세미솔루션 부스에 SBS(Smart Bio Signal) 기기와 연동한 스마트 인솔 솔루션으로 전시회에 참가 예정이며 스마트 인솔의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치매/낙상 위험도 예측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한다.또한 금번 행사에서는 ‘라이브 데모 (Live Demonstration)’ 행사가 진행되었다. 다양한 연령대의 모델들이 기기를 장착하고 전시장 내에 별도로 마련된 런웨이를 걸으면서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생체정보가 무대 중앙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국가에도 송출됐으며 길온의 스마트 인솔 기기 및 서비스 앱도 라이브 데모를 통해 생중계됐다.김남선 길온 대표는 “보행 데이터는 맥박/혈압 등과 더불어 신체의 상태를 표현하는 중요한 생체 지표 중의 하나이다. 금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여러 전문 기관들과 협력하여 보행 데이터를 이용한 치매 예측 등 AI 기반 질환 예측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길온은 대형병원 및 AI 대학원 등 전문기관과 협력해 보행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질환 예측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2020.11.26 I 정시내 기자
'부천 링거 살인사건' 간호조무사, 대법서 징역 30년 확정
  • '부천 링거 살인사건' 간호조무사, 대법서 징역 30년 확정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경기 부천시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에게 약물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간호조무사에게 중형이 확정됐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 Y’)26일 대법원 1부(주심 이기택 대법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박모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박씨는 2018년 10월 경기 부천의 한 모텔에서 남자친구 A씨(당시 30)에게 링거로 마취제 등을 과다 투여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자신이 근무했던 병원이 폐업하자 마취제 프로포폴과 소염진통제 디클로페낙을 처방전 없이 A씨에게 투약하고, 해당 병원의 약품을 훔친 혐의도 받았다.A씨는 프로포폴과 리도카인, 디클로페낙을 과다하게 투약받아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박씨는 약물을 치료 가능한 수준의 농도로 투약했다.박씨는 재판과정에서 A씨와 경제적인 이유로 함께 자살을 모의했고 실행에 옮겼지만 자신은 주사바늘이 빠져 살아났다고 주장하며 일관되게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그러나 1심은 “박씨는 자신의 의학지식을 이용해 피해자를 죽인 뒤 자신도 약물을 복용해 동반자살로 위장했다”며 징역 30년을 선고했다.2심도 “박씨는 피해자에게서 검출된 진통소염제 양과 현저한 차이가 나는 소량의 약물을 주사했다”라며 “박씨가 간호조무사로 근무하며 숙련된 상태인 점 등을 보면 진정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박씨가 피해자가 죽은 직후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면 팔이나 목 등에 주저흔이 발견돼야 하는데 의무기록을 살펴도 주저흔 외상이 없다”며 1심과 같이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80만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2020.11.26 I 황효원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X이원종, 재심 두고 의기투합?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X배성우X이원종, 재심 두고 의기투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또다시 정의구현에 나선다.‘날아라 개천용’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은 26일,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을 두고 대립했던 ‘쌍박 콤비’ 박태용(권상우 분), 박삼수(배성우 분)가 진범을 좇았던 형사 한상만(이원종 분)과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다.지난 7회 방송에서는 삼정시 3인조 재심 재판의 승소를 이끈 박태용, 박삼수가 새로운 사건과 마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용은 이유경(김주현 분)과 함께 대법원장 조기수(조성하 분)가 오판했던 제주도 간첩 사건 재심에 돌입했고, 박삼수는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 취재에 나섰다. 하지만, 시작부터 현실의 단단하고 높은 벽과 부딪히며 만만치 않은 앞날을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치킨집 회동에 나선 박태용과 박삼수, 한상만의 모습이 흥미롭다.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을 맡는 것에 반대했던 박태용. 그런 그가 사건을 수사했던 형사 한상만과 함께한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귀를 쫑긋하고 그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박태용과 기자의 ‘촉’을 세우고 탐색하는 박삼수. 그리고 무언가를 설명하는 한상만의 비범한 아우라는 이들의 만남에 궁금증을 더한다. 특히,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 조사에 열성적이었던 박삼수의 달라진 태도가 눈길을 끈다.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 “김두식이 도와줄 거면 참고가 될 거예요”라며 사건 수첩을 건넸던 한상만이 두 사람과 마주한 이유도 궁금해진다.오는 27일 방송되는 8회에서 박태용, 박삼수가 오성시 트럭 기사 살인사건의 숨겨진 이야기를 파헤치기 시작한다. ‘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한상만이 꺼내놓는 이야기는 박태용과 박삼수에게 큰 변화를 가져온다”며, “또다시 정의구현에 불을 지핀 두 사람의 콤비 플레이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8회는 오는 2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2020.11.26 I 김가영 기자
렉서스 '2020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 열어
  • 렉서스 '2020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 열어
  • ‘2020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 위너스 챌린지’에 참가한 KLPGA 소속 최혜진 선수가 티샷 준비를 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2020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 위너스 챌린지(2020 Lexus Ladies Long drive Championship-Winners Challenge)’를 경기도 파주 소재의 타이거 CC에서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렉서스 아마추어 여성 장타대회’는 렉서스코리아가 럭셔리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는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올해는 렉서스 홍보대사인 KLPGA, KPGA 소속 프로골퍼들과 역대 우승자, 준우승자가 함께하는 특별경기로 실시됐다. 이번 위너스 챌린지는 여성 장타대회 역대 우승자 및 준우승자 4명과, 렉서스 홍보대사 프로골퍼 4인(최혜진, 이소미, 송영한, 이수민)이 참가해 우승자 및 준우승자와 프로골퍼가 각 2인으로 구성된 팀 대결로 경기를 실시했으며, 장타, 니어핀, 벙커샷, 팀 매치 플레이 결과를 합산해 우승팀을 가렸다.특히 우승상금 500만원은 우승팀 이름으로 국립암센터에 전액 기부돼 향후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병진 렉서스 코리아 상무는 “올해는 역대 장타대회 수상자와 렉서스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프로골퍼가 한 자리에 모여 경기를 열고, 상금은 우승팀 이름으로 기부해 재미와 의미로 알찬 행사였다”며 “방송을 통해 위너스 챌린지 경기를 시청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 내용과 결과는 내달 2일과 9일 밤 10시 30분에 총 2부에 걸쳐 SBS Golf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2020.11.26 I 이승현 기자
이철희 "秋, 윤석열 직무배제.. 정치적 패착될 수도"
  • 이철희 "秋, 윤석열 직무배제.. 정치적 패착될 수도"
  •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직무 집행정지에 대해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25일 자신이 진행하는 SBS러브FM ‘이철희의 정치쇼’에서 “윤 총장이 오해받을 행동을 한 것은 맞다”라면서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직무정지까지 간 건 난 좀 잘못된 거라 본다. 심하게 말하면 정치적으로 패착이 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조치로 윤 총장을 내보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정부 여당이 국민의 마음을 얻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 전 의원은 또 “내 주변 얘기를 들어보면 다수는 잘잘못을 따지는 분도 있고 그와 동시에 ‘너무 피곤하다, 그만 좀 보면 좋겠다’는 분도 있다”는 여론을 전했다.앞서 추 장관은 지난 24일 윤 총장을 감찰한 결과 심각하고 중대한 비위 혐의가 확인돼 직무 수행을 더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직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이에 대해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이어지고 있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34기 이하 검찰연구관들은 이날 오후 검찰 내부망 이프로스에 ‘검찰총장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에 대한 대검 연구관 입장’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연구관들은 “법무부 장관의 처분은 검찰 업무의 독립성을 침해할 뿐만 아니라 법치주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검찰총장은 검찰의 모든 수사를 지휘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법률에 의해 임기가 보장된다”며 “수긍하기 어려운 절차와 과정을 통해 전격적으로 그 직을 수행할 수 없게 했다”고 전했다. 연구관들은 “검찰이 헌법과 양심에 따라 맡은 바 직무와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법무부장관께서 지금이라도 징계청구 및 직무집행정지 처분을 재고해주시길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평검사들도 이날 “사실관계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검찰총장에 대해 징계를 청구하고 직무배제를 명한 것은 위법·부당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들은 “이례적으로 진상확인 전에 검찰총장의 직무를 배제한 이유를 납득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0.11.25 I 정시내 기자
'로또싱어', 미국 FOX 계열 제작사 FAE와 포맷 판매 옵션 계약 체결
  • '로또싱어', 미국 FOX 계열 제작사 FAE와 포맷 판매 옵션 계약 체결 [공식]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SBS 자회사 ㈜포맷티스트가 신개념 뮤직 게임쇼 ‘로또싱어’의 포맷 판매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로또싱어’FOX‘로또싱어’ 글로벌 포맷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포맷티스트는 25일 “MBN의 신개념 뮤직 게임쇼 ‘로또싱어’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되었다”며 “미국 대표 지상파 방송국 폭스(FOX)의 계열 제작사인 FAE(Fox Alternative Entertainment)와 포맷 제작 배급에 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FAE는 폭스네트워크를 포함한 미국, 유럽의 지상파 방송국 및 주요 케이블 방송사 등에서 ‘로또싱어’를 제작 방영할 수 있는 권리를 획득하게 된다.FAE의 모회사인 폭스네트워크는 한국 음악쇼 포맷의 미국 진출 가능성에 가장 먼저 주목한 방송사로서, 미국 4대 지상파 방송사 중 화려한 대형 음악쇼를 가장 선호하는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미국판으로 제작된 MBC의 ‘복면가왕(The Masked Singer)’ 시즌 1~4와 CJ ENM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I Can See Your Voice)’의 시즌1 방영을 통해 미국 유럽 등에서 한국 대형 뮤직쇼의 붐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주도한 FOX의 예능 부문 사장인 롭 웨이드(Rob Wade)는 ‘댄싱 위드 더 스타즈‘, ’더 엑스 팩터‘, ’아메리카스 갓 탤런트‘ 등 다양한 대형 뮤직쇼들을 제작해온 전문 프로듀서로 알려져 있다.‘로또싱어’의 글로벌 배급을 담당하고 있는 ㈜포맷티스트는 SBS가 2018년 12월에 설립한 국내 최초의 포맷 연구, 개발, 유통 자회사이다. 2년 연속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글로벌 포맷 연구 개발 프로젝트인 FormatEast Creative Lab(FC Lab)을 진행 중이다. ‘로또싱어’는 2019년 포맷티스트와 ‘복면가왕’의 작가 박원우가 이 랩에서 공동 개발한 페이퍼 포맷으로, 올해 MBN에서 제작되어 10월 첫 방송을 시작했고 내년 1월 중순 종영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장르의 45명의 가수가 출연하는 신개념 뮤직 게임쇼 ‘로또싱어’는 관객심사위원에게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6인을 맞춘 시청자에게 누적 상금을 주는 방식으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이번 계약을 추진한 ㈜포맷티스트의 김일중 이사는 “한국 예능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선도하고 있는 폭스 그룹이 또다시 한국의 최신 음악게임쇼 포맷을 구입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단순한 쇼 무대의 나열에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게임의 결과를 추측하며 시청할 수 있는 요소들이 가미된 한국 음악게임쇼의 특성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선호하는 트렌드”라고 말했다. 더 나아가 그는 “페이퍼 포맷 개발에서 국내 방영을 거쳐 미국 시장 진출까지 2년이 채 걸리지 않은 이번 계약은 국내 포맷 업계의 놀라운 성과”라고 밝혔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포맷티스트는 미국, 유럽 시장에 이어 아시아, 중동 지역으로 ‘로또싱어’의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0.11.25 I 김가영 기자
'트롯신2' 장윤정, 후배 위해 칼 빼들어…참가자 창법 다 뜯어고친 이유
  • '트롯신2' 장윤정, 후배 위해 칼 빼들어…참가자 창법 다 뜯어고친 이유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간절한 무명 가수들을 위한 트롯신들의 조언이 폭발한다. ‘트롯신이 떴다2’(사진=SBS)11월 25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12회에서는 무대가 간절한 무명 가수들의 인생을 건 4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팀 미션과 개인 미션을 합산한 점수로 하위 6인은 탈락하는 가운데 모든 것을 쏟아붓는 참가자들의 무대가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과 희열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지금까지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본 트롯신들은 더욱 디테일하고 자세한 가르침으로 이들의 경쟁력을 한층 높였다고 해 기대를 더한다. ‘트롯신2’에 참여한 무명 가수 모두가 이번 경연은 물론 트로트계에서 앞으로도 계속 살아남기를 바라는 트롯신들의 따뜻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다.먼저 트로트계 일타강사 장윤정은 조미미의 ‘바다가 육지라면’을 선곡한 유라의 창법을 다 뜯어고쳐 놓는다고. 이는 유라의 호흡에서 치명적인 약점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에 장윤정이 유라에게서 발견한 약점은 무엇인지, 이 가르침은 유라의 무대를 어떻게 발전시킬지 궁금증이 높아진다.또한 ‘트플래쉬’ 설운도는 성용하의 이상한 버릇을 발견하고 이를 지적했으며, 김연자는 평소 자신의 스타일과 전혀 다른 조용필의 ‘대전블루스’를 선곡한 한여름에게 새로운 창법을 가르쳐줬다는 전언이다.과연 트롯신들이 4라운드까지 진출한 막강한 실력자들에게서 발견한 약점은 무엇일지 트롯신들의 냉철한 조언을 들은 참가자들은 이를 고치고 더욱 완벽한 무대를 꾸밀 수 있을지 트롯신과 참가자들 모두의 노력이 담긴 무대들을 확인할 수 있는 ‘트롯신2’ 본 방송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한편 트롯신의 조언으로 확 달라지는 참가자들의 무대는 오늘(25일) 방송되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12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25 I 김가영 기자
자코모 소파가 제작지원한 ‘펜트하우스’ 최고 시청률 17.4% 경신
  • 자코모 소파가 제작지원한 ‘펜트하우스’ 최고 시청률 17.4% 경신
  •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국내 소파브랜드 자코모가 제작지원 하는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가 23일 방송에서 최고 시청률 17.4%를 압도적으로 경신하면서 월화드라마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굳건히 지켜내고 있다.사진=드라마 ‘펜트하우스’ 포스터SBS 드라마 ’펜트하우스’는 100층 헤라팰리스에 거주하는 범접불가의 상류층 사람들과 상류사회 입성을 위해 질주하는 여자와의 부동산, 교육 문제 갈등의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특히 드라마의 주배경이 되는 헤라팰리스 내 심수련(이지아 분)과 주단태(엄기준 분)의 거실, 서재 등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코모의 베스트셀러 소파제품들이 이목을 끌고 있어 화제다.자코모는 극 중에서 심수련의 어머니가 운영하던 가구회사를 이어 심수련(이지아 분)이 운영하게 되는 설정으로도 등장한다. 수련과 윤희는 각각의 복수의 꿈을 품은 채 함께 공조에 나서게 되는데, 이때 수련은 자코모회사 운영을 맡게 되면서 주단태(엄기준 분)과 별도로 자신만의 독자적인 행보를 걷게 된다. 이는 복수의 서막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자코모 관계자는 ‘펜트하우스’를 통해 다양한 자코모의 감각적인 디자인 소파들과 실제 제품이 생산되고 있는 국내 공장 등의 공간을 선보이며 브랜드를 알릴 수 있고, 드라마 내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인테리어과 함께 돋보이는 자사 제품들과 더불어 자코모의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11.25 I 김소정 기자
‘골목식당’ 백종원 ‘만원 아귀찜집’ 주방에 충격, 어떻길래…
  • ‘골목식당’ 백종원 ‘만원 아귀찜집’ 주방에 충격, 어떻길래…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만원 아귀찜집’의 충격적인 주방 상태가 공개된다.‘골목식당’ 만원 아귀찜집.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25일 방송되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8번째 골목 ‘면목동 사가정시장 골목’ 두 번째 편이 공개된다.지난주 방송에서 만원 아귀찜집은 백종원에게 “(장사가 안되는 건) 사장님 잘못”이라는 일침을 들었는데, 25일 방송에선 진행된 주방 점검에서도 문제점을 드러냈다. 백종원은 천장이 내려앉아 위험천만한 주방 상태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문제 해결을 위해 직접 천장을 뜯어내기까지 했다. 모두를 놀라게 한 주방 모습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학 농구동아리 출신 삼총사가 운영하는 ‘배달김치찌개집’은 화기애애했던 지난주 모습과 달리 사장님들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흘렀다. 메뉴 연구와 관련한 고민을 하던 중 막내 사장님이 형 사장님들에게 반기를 든 것인데, 좁혀지지 않은 의견에 목소리는 점점 커져 MC들까지도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한편 일주일간 연습한 김치찌개와 제육볶음을 선보인 사장님들은 자신 있게 김치찌개를 선보이던 모습과 달리, 제육볶음에서는 “길을 잃었다”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제육볶음을 맛본 백종원은 “볶는 방법이 잘못됐다”라면서 멘붕에 빠진 사장님들을 위해 긴급 솔루션에 나섰다.백종원에게 혹평과 호평을 동시에 받았던 ‘닭한마리집’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백종원은 대표메뉴인 닭한마리를 포기하고 만두에 집중할 것을 제안했고, 부부 사장님은 고민 끝에 최종결정을 끝낸 ‘업그레이드 메뉴 3종’을 준비했다.백종원은 지난주 시식을 함께했던 MC 김성주와 함께 시식에 나섰고 김성주는 신중한 시식 끝에 지난주와 달라진 점을 정확히 지적했다. 특히 ”사각사각 씹히는데..“라는 표현으로 백종원을 감탄하게 했고, 풍부한 맛 표현으로 백종원이 문제점을 찾을 수 있게 도와 ‘서당개협회’로서 맹활약을 펼쳤다.이밖에 MC 정인선은 만원 아귀찜집 사장님과 함께 가락시장에 방문했다. 좋은 해물 사용을 위해 수산시장을 방문해 보라는 백종원의 권유로 사장님을 도와 동행한 것. 정인선은 해물의 시세를 일일이 묻고 메모하는 꼼꼼한 모습은 물론 사장님을 살뜰히 챙기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였다는 후문이다.‘사가정시장 골목’ 두 번째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35분 방송된다.
2020.11.25 I 장구슬 기자
'펜트하우스' 봉태규·박은석→엄기준도 '음성'…"2주간 자가 격리"
  • '펜트하우스' 봉태규·박은석→엄기준도 '음성'…"2주간 자가 격리"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엄기준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렇게 박은석, 봉태규를 비롯해 엄기준까지 코로나 검사를 받은 ‘펜트하우스’의 주요 배우들이 전원 음성을 판정 받음으로써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배우 엄기준. (사진=SBS 제공)엄기준 소속사 싸이더스HQ는 25일 공식 입장을 통해 “엄기준씨는 지난 24일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보조 출연자 한 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 간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했다”며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는 12월 4일(금)까지 참여하지 않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 “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엄기준과 함께 검사를 받은 박은석과 봉태규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봉태규는 이날 오전 소속사를 통해 이 소식을 알렸고 박은석은 자신의 SNS에 소식을 알리며 “경각심을 갖고 임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앞서 지난 24일 마지막 촬영 진행이 한창이던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현장 보조출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게 되면서 모든 촬영을 중단하고 자택 귀가 조치에 들어갔다. 당시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 엄기준과 봉태규, 박은석을 비롯한 현장 스탭들은 자택 격리와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은 이지아와 김소연, 유진 등은 검사를 받진 않았지만 자가 격리를 하며 상황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근 드라마 현장에서는 보조출연자의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확진자 및 밀접접촉자들이 속속 발생했다.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을 비롯해 ‘보쌈’, ‘허쉬’, ‘펜트하우스’, ‘도시남녀의 사랑법’, ‘조선구마사’ 등 총 10개 작품이 촬영을 중단하는 등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아래는 싸이더스HQ 공식입장 전문. 지난 24일 엄기준 씨는 드라마 ‘펜트하우스’ 촬영 도중 보조 출연자 한 명과 동선이 겹친다는 연락을 받고 즉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하지만 동선이 겹친 확진자의 역학조사 결과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2주간의 자발적 자가격리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이에 현재 출연 중인 뮤지컬 ‘몬테크리스토’의 공연에는 12월 4일까지 참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공연을 기다리시던 많은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당사는 배우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앞으로도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수칙을 준수하겠습니다.
2020.11.25 I 김보영 기자
'펜트하우스' 박은석 "검사 결과 '음성'…경각심 가질 것"
  • '펜트하우스' 박은석 "검사 결과 '음성'…경각심 가질 것"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펜트하우스’ 배우 박은석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다. SBS ‘펜트하우스’에 출연 중인 배우 박은석. (사진=SBS ‘펜트하우스’, KBS)배우 박은석은 25일 자신의 SNS에 진단 소식을 알리며 “검사 결과 음성으로 나왔다. 더욱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일하겠다”며 “공연 약속을 지키지 못해 안타깝고 죄송하다.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은석은 지난 24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그가 출연 중인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의 보조출연자가 확진 판정을 받은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이에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던 ‘펜트하우스’는 모든 촬영을 중단했고,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친 배우 엄기준과 봉태규, 박은석은 자가격리 후 진단 검사를 실시했다. 봉태규는 이날 오전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은 상태이며 이지연, 김소연, 유진 등은 보조출연자와 동선이 겹치지 않아 검사를 받진 않았으나 긴장을 갖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펜트하우스’에는 박은석을 비롯해 김소연, 유진, 이지아, 엄기준, 윤종훈, 봉태규 등이 출연 중이다.아래는 박은석 입장 전문.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셨는데 여러분의 힘입어 이번 위기는 넘겼습니다. 더욱더 경각심을 갖고 열심히 일에 임해보겠습니다. 더불어 공연에 있어 약속을 지키지 못해 너무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입니다.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2020.11.25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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