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렬
  • 영역
  • 기간
  • 기자명
  • 단어포함
  • 단어제외

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김희선 "남편·딸도 좋아한 '앨리스', 과감한 도전이었죠" ②
  • 김희선 "남편·딸도 좋아한 '앨리스', 과감한 도전이었죠" [인터뷰]②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남편도, 딸도 ‘앨리스’를 좋아했어요. 휴먼·SF 장르라는 과감한 도전이었는데 성공적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싶어요.”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배우 김희선이 지난 27일 화상으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SBS ‘앨리스’를 끝낸 소감을 이같이 말했다. 이번 드라마를 촬영하며 가족들의 응원을 받았다는 김희선은 “남편이 SF, 스릴러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앨리스’도 좋아하더라”며 “JTBC ‘품위있는 그녀’는 여성분들이 좋아했다면 ‘앨리스’는 남자 분들이 많이 좋아해주셨다. 남편 친구들도 좋아해주셨다”고 전했다.남편 뿐만 아니라 딸 역시 ‘앨리스’의 열혈 팬이었다. 김희선은 “딸은 ‘앨리스’를 볼 때 제 손을 꼭 잡고 본다. 무섭다고 하더라”며 “SF적인 요소가 나올 때 사이렌 같은 음향 효과가 나오는데 초등학생들은 무섭다고 표현을 하더라. 그런데 무섭다면서도 끝까지 다 본다”고 웃었다. 특히 김희선은 딸의 친구들 중에서도 드라마의 팬이 많다고 자랑했다.김희선(사진=힌지엔터테인먼트)지난 달 24일 종영한 ‘앨리스’는 죽음으로 인해 영원한 이별을 하게 된 남녀가 시간과 차원의 한계를 넘어 마법처럼 다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희선은 강인한 모성애를 지닌 시간여행자 박선영 역과 당찬 천재 물리학자 윤태이 역을 맡아 1인 2역을 소화했다.드라마를 통해 절절한 모성애를 연기한 김희선은 실제 가지고 있는 ‘모성애’가 연기에도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김희선은 “진겸(주원 분)처럼 큰 아들이 있진 않지만 모성애는 똑같은 것 같다”며 “선영이를 연기할 때는 딸 아이를 생각하면서 연기를 했다. 아이를 두고 죽는 연기를 했을 때, 연아(딸)를 생각하니까 연기하기 전부터 눈물이 나더라. 감정 컨트롤이 안됐다”고 털어놨다.시간여행자를 연기한 김희선은 극중 여러차례 죽는 신을 연기했다. 이에 대해서는 “드라마에서 죽는 게 많은데 다 다르다”면서 “4~5번 죽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가 영화에서도 그렇고 죽는 신이 많은데 오래 살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드라마를 통해 두 가지 역할을 성공적으로 표현하며 호평을 받은 김희선은 “도전하는 김희선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더라. 제 현재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한다”면서 “앞으로의 제 모습이 저도 궁금하다. 사람 마음대로 되는 게 아니지만, 지금처럼 쭉 사랑 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바람을 내비쳤다.
2020.11.15 I 김가영 기자
'미우새' 오민석, 박수홍 한강뷰 집 이사 '집들이 공개'
  • '미우새' 오민석, 박수홍 한강뷰 집 이사 '집들이 공개'
  • ‘미우새’ 오민석, 박수홍 집 이사 집들이.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박수홍의 빈 집에 이사 오게 된 오민석이 입주 첫날부터 멘붕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진다.15일 방송에서는 ‘수홍하우스’에 이른바 깔세를 살게 된 민석의 집들이가 공개된다. 집들이에는 주인 박수홍은 물론, 이상민, 김종국, 김희철, 탁재훈까지 한자리에 모인다. 하지만 화기애애하던 분위기도 잠시, 이들 사이에 ‘깔세 하우스’를 둘러싼 뜨거운 논쟁이 오고 가며 집들이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사건의 발단은 박수홍의 빈 집을 1/4만 사용하는 조건으로 들어온 민석이 수홍에게 바꾼 집 비밀 번호를 공유해야 하는지, 수홍이 집에 CCTV를 설치해도 되는지 등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진 것. 이에 김종국은 “비빌 번호를 알려주지 않는 건 딴짓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해 수홍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했다. 급기야 시원한 한강 뷰와 넓은 공간에 매료된 종국, 희철, 재훈은 너도 나도 ‘수홍 하우스’를 탐내기 시작하면서 ‘깔깔세(?)’ 이야기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결국 초조해진 민석이 “집들이를 괜히 했다” 라며 탄식을 터뜨려 어머니들의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한편, 오민석과 ‘미우새’ 아들들의 못 말리는 케미는 오는 15일 오후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11.15 I 정시내 기자
경북 김천에 '김호중 거리' 조성된다
  • 경북 김천에 '김호중 거리' 조성된다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경북 김천에 ‘김호중 거리’가 들어선다.김호중(사진=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김천시는 13일 TV조선 ‘미스터트롯’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와 출신고교 인근에 거리를 조성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김천시는 김천예술고등학교에서 교동 연화지까지 약 1㎞ 구간에 벽화, 포토존, 스토리보드 등 특색있는 조형물을 설치할 예정이다.김충섭 김천시장은 양해각서 체결 후 “김천시가 문화예술 관광도시로서의 특색있는 관광명소를 발굴하여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이라며 “전국 팬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관광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호중은 김천예고 재학시절인 2008년 세종음악콩쿠르에서 1위, 전국 수리음악콩쿠르 1위를 차지하는 등 특출한 성악실력을 발휘했다. 2009년에는 ‘고등학생 파바로티’로 SBS 예능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고,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 이후 9만명 이상의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정식 데뷔 이후 김호중은 가수로서 승승장구 중이다. 김호중은 첫 정규앨범 ‘우리家’로 50만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올리며 가온차트 ‘더블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또 발표하는 곡마다 음원차트 1위에 오르는 것은 물론 팬미팅 실황 무비로 10만 관객을 동원하는 등 ‘기록의 사나이’다.
2020.11.14 I 윤기백 기자
"살인자를 키다리 아저씨로?"… '꼬꼬무' 범죄자 고금석 미화 논란
  • "살인자를 키다리 아저씨로?"… '꼬꼬무' 범죄자 고금석 미화 논란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SBS ‘꼬꼬무’가 범죄자 미화 논란에 휩싸였다.(사진=SBS ‘꼬꼬무’ 방송화면)12일 방송된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이하 꼬꼬무)에서는 1980년대 벌어진 서진룸살롱 사건과 사형수 고금석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졌다.서진룸살롱 사건은 1986년 8월 14일 서울 강남에서 조폭들의 칼부림이 벌어지면서 4명이 살해된 잔혹한 사건이다. 이 사건의 가해자 고금석은 사형수가 됐다.이날 방송에서는 고금석이 교도소 생활을 하던 중 만난 삼중스님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삼중스님은 고금석의 비보를 접한 뒤 “고금석이 매일 새벽에 참선하고 삼천 배를 했다. 그 정도 하면 무릎에 피가 난다”며 “그래도 거르지 않고 했다. 자신이 죽인 사람들을 떠올리며 참회했다”고 전했다.고금석이 죽기 직전 남긴 편지도 공개됐다. 해당 편지에는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됐다’ ‘섬마을 아이들의 바다 여행을 부탁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극악무도한 살인사건의 가해자였지만, 아이들에겐 키다리 아저씨였다고 소개한 것. 고금석의 편지를 읽던 장성규는 “눈물이 난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고, 배우 한지은도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하지만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극악무도한 살인자를 키다리 아저씨로 미화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시청자들은 “범죄자를 미화하다니, 거부감이 든다” “아무리 그래도 그는 명백한 살인자다” “방송에서 왜 그를 미화하는지 이해가 안 된다” 등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2020.11.14 I 윤기백 기자
손태영 "남편 권상우, 수술 잘 돼… 걱정해주셔서 감사"
  • 손태영 "남편 권상우, 수술 잘 돼… 걱정해주셔서 감사" [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모두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 수술은 잘 되었다.”배우 손태영이 남편 권상우의 수술 결과를 이같이 전했다.손태영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드라마 촬영 때 최대한 스턴트 배우분들의 도움을 뒤로 했다”며 “당신의 열정을 못 말렸다. 조금씩 쌓이다 보니 한 번에 신호가 온다. 이제는 도움을 받을 때가 됐다”고 남편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건강을 지켜야 하고 싶은 배역을 할 수 있다”며 “재활 잘하고 촬영도 잘 하자. #날아라 개천용 대사 잘 외우고”라고 덧붙였다.권상우는 지난 11일 영화 ‘해적2’ 촬영 도중 오른쪽 발목의 아킬레스건이 파열돼 수술했다. 권상우는 현재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도 출연 중이다.권상우(사진=손태영 인스타그램)◇손태영 인스타그램 글 전문모두 걱정해 주셔서 감사드려요. 수술은 잘 되었습니다.그 후 영화, 드라마 촬영에 어느 때든 최대한 스턴트 배우분들의 도움을 뒤로하고 당신의 열정을 못 말렸지만조금씩 쌓이다 보니 한 번에 신호가 오네요.. 이제는 도움을 받을 때가 된 거 같아 여보건강을 지켜야 더 오래오래 하고 싶은 배역을 할 수 있겠죠? 화이팅입니다. 드라마 영화 지장 없게 촬영 잘하고 재활도 잘합시다 #날아라개천용 대사 잘 외우고
2020.11.14 I 윤기백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고군분투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배성우 고군분투에… 시청률도 고공행진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 배성우가 판을 뒤집기 시작했다.(사진=SBS ‘날아라 개천용’ 방송화면)지난 13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5회 시청률은 6.2%(2부,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 순간 최고 7.7%까지 오르며 금토드라마 1위 자리를 지켰다.이날 승산 없는 싸움에 맨몸으로 돌진한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의 진심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치밀하게 계획된 재판답게 장윤석(정웅인 분) 검사는 피고인 강상현(하경 분)이 범행을 인정하는 진술이 담긴 녹음 파일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증인석에 앉은 진범 이철규(권동호 분)가 모든 죄를 자백하며 분위기가 역전, 통쾌한 한 방을 선사했다.억울한 누명을 썼던 삼정시 3인조 강상현의 안타까운 사연도 밝혀졌다. 한글을 쓸 줄 모른다던 강상현이 글자를 읽는 모습에 의심을 키워가던 박삼수는 그가 교도소에서 글을 배웠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럼에도 이상한 점은 한둘이 아니었다. 아버지의 폭행을 참다못해 죽음을 선택한 강상현의 어머니는 그를 품에 안고 유명을 달리했다. 눈앞에서 충격적인 죽음을 목격했음에도 강상현은 어머니의 얼굴을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 그런 그가 진범 이철규의 얼굴만큼은 똑똑히 기억한다는 주장은 설득력이 없었다. 강상현은 “날 보고 운 사람은 세상에서 그분이 처음이어서 자꾸 생각나요”라며 팍팍한 그의 삶을 돌아보게 했다. 박삼수는 살면서 언제가 제일 행복했냐고 되물었다. 어머니 품에 안겨있던 그 날이 “제일 좋았고 가장 생각나요”라는 그의 담담한 고백은 눈물을 자아냈다. 강상현과 비슷한 경험을 가지고 있었던 박삼수는 그의 마음에 공감하며 오열했다.드디어 박삼수의 타고난 글발이 빛을 발하기 시작했다. 강상현의 가슴 아픈 사연을 기사로 풀어내기 시작한 것. 박삼수는 “내가 이걸로 이철규를 불러낼 테니까 두고 보세요”라며 호언장담했고, 그의 예언은 적중했다. 박삼수의 기사는 독자들뿐만 아니라 진범들의 마음도 흔들어놓았다. “답은 현장에 있습니다. 몸으로 돌파”하자는 박태용도 주특기인 ‘진정성’과 ‘열정’으로 진범들과 접촉하는 데 성공했다. 죄책감에 죽음을 선택한 김원복(어성욱 분)의 어머니를 통해 이철규를 만나게 된 박태용은 한 사람의 죽음을 통해 얻게 되는 기회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었다. 박태용, 박삼수는 “누명 쓴 세 사람, 인생이 달린 문제입니다”라며 진실을 말해달라 호소했고, 이철규는 가족 때문에 감옥에 갈 수 없다고 했다. 지난날의 기억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 그의 모습에 두 사람은 더이상 자백을 권할 수 없었다.한편, 모습을 드러낸 진범 조덕종(김균하 분)은 자신의 범행을 일체 부인했다. 순탄치 않게 흘러가는 재판에 걱정이 쌓여가던 박태용은 이철규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게 됐다. 박태용은 진실을 말해야 아이한테 당당한 부모가 될 수 있을 거라며 그를 설득했다. 이철규는 가족들에게 떳떳한 사람이 되고자 마음을 돌렸다. 그러나 빈틈없이 짜여진 재판답게 검찰과 경찰은 거짓 증언으로 일관했고, 자신이 할머니를 죽였다고 진술하는 강상현의 목소리가 담긴 녹음 파일이 증거물로 나오면서 위기에 직면했다. 하지만 반전이 시작됐다. 증인석에 앉은 이철규가 모든 죄를 자백한 것. 그는 “저와 친구들이 저지른 범죄 때문에 다른 분들이 고생하신 거 사죄드립니다”라고 고백했다. 억울하게 죄를 뒤집어쓴 삼정시 3인조에 대한 미안함으로 죄책감에 시달린 그는 모든 것을 털어놓고서야 가슴을 짓눌렀던 것들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됐다. 이철규의 진심 어린 사과는 먹먹한 울림을 안겼다.어느 부모에게나 자식은 소중한 존재이다. 아들이 죄를 지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차가운 교도소에 보내기 두려워 이를 숨겼던 김원복의 어머니. 그는 자식을 잃고서야 자신의 잘못과 마주했다. 죽음보다 가족들 앞에서 떳떳해질 수 있는 것이 옳은 길이라는 걸 깨달았다. 숨이 멎는 순간까지 자식들을 걱정했던 박태용의 어머니나, 경찰서에 끌려가는 순간에도 아들을 다독였던 박삼수의 어머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그렇기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임수철(윤주빈 분), 강상현, 최재필(정희민 분)도 그들의 어머니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였을 터. 한 아이의 아버지가 된 이철규, 그 역시 자식이 생기고서야 지난날의 죄를 털어놓을 수 있는 용기가 생긴 것을 아닐까. 이철규의 증언으로 역전의 기회를 잡은 박태용과 박삼수, 과연 기적을 이뤄낼지 뜨거운 응원이 쏟아진다. 회를 거듭할수록 여운을 더하는 ‘날아라 개천용’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는 계속된다.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은 창사특집 축구 올림픽 대표 평가전 편성으로 오늘(14일) 결방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등의 사정으로 경기 진행이 어려울 경우 ‘날아라 개천용’ 6회가 정상 방송된다.
2020.11.14 I 윤기백 기자
 '미성년자 강간범이 소통?' 고영욱, 결국 '인스타 계정 폭파'
  • [슈팅스타] '미성년자 강간범이 소통?' 고영욱, 결국 '인스타 계정 폭파'
  • 고영욱. (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한 주간 화제를 모은 인물, 스타를 재조명합니다.미성년자 성범죄로 연예계서 퇴출당한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중과 소통하겠다고 밝혔다가 여론의 역풍을 맞았다.고영욱은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인스타그램 개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에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 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신정환과 모친이 함께 있는 과거 사진을 올리며 “반려견들과 건강하게 지내고 계신다. 걱정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누리꾼들은 고영욱이 복귀 조짐을 보이자 질타를 쏟아냈다.특히 내달 출소를 앞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소식으로 시끌시끌한 요즘 미성년자 성폭행범인 고영욱의 SNS 활동 재개에 누리꾼들은 싸늘한 반응을 보였다. 많은 네티즌들은 ‘죄의식이 없다’며 고영욱 인스타그램에 1000개가 넘는 비난 글을 게재했고 고영욱은 비판 여론에 댓글 기능을 막았다. 이후 13일 인스타그램 계정이 삭제됐다. 고영욱의 SNS 계정 폐쇄는 인스타그램이 ‘유죄 판결을 받은 성범죄자의 플랫폼 이용을 막는다’는 정책에 따라 내린 조치인 것으로 추측된다. ◇ ‘과거 잊었나?’ 다시 보는 고영욱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고영욱은 청소년을 상대로 한 상습적인 성범죄를 저질러 ‘전자발찌 부착 연예인 1호’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고영욱은 2010년 7월부터 2년여간 서울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과 승용차 등에서 미성년자 3명을 5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법정까지 오지 않았지만 고영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며 피해를 호소한 여성은 2명이 더 있었다.먼저 2010년 12월, 고영욱은 홍대 근처에서 당시 14세이던 중학생 A양을 만났고 여기서 고영욱은 자신이 연예인임을 밝힌다. 그는 보는 눈이 많다면서 A양을 자신의 오피스텔로 유인해 술을 먹이고 A양을 두 번이나 성폭행했다. 2012년에는 당시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모델 지망생 B씨와 함께 케이블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던 고영욱은 2012년 3월 B씨를 합정역으로 불렀다. 고영욱은 B씨에게도 A양에게 사용했던 수법과 똑같이 ‘자신이 연예인이라 사람들 눈이 신경 쓰인다’며 자신의 오피스텔로 데려가 B씨에게 술을 먹이고 성폭행했으며, 약 1주 후에 한 차례 더 성폭행을 저질렀다. 고영욱은 A, B양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상태에서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미성년자를 성추행해 결국 구속된다. 2012년 12월 1일, 홍은동 근처에서 14세 C양에게 접근하며 “전화번호를 달라”, “집이 어디냐 데려다 주겠다”며 계속 말을 걸었다. 자신을 ‘음악인’이라고 소개한 고영욱은 C양을 설득해 자신의 BMW 승용차에 태웠다. 차 안에서 C양과 스킨십을 시도했다. 이에 대해 고영욱은 “‘태권도를 배웠다’고 해서 다리를 눌러본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C양이 키가 크고 외모가 끌렸으며 옷을 춥게 입었다”고 덧붙였다. 반면 C양은 “중학생이라고 나이를 밝혔는데도 차 안에서 강제로 허벅지를 만졌고, 강제로 입맞춤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고영욱은 “당시 장소가 대학교 근처인데다 C양의 키가 173cm 정도여서 대학생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 성폭행 관련 혐의는 사랑하는 관계에서 한 성관계라며 강제성은 없었다고 주장했다.1심과 항소심, 상고심까지 이어진 긴 재판 끝에 2013년 12월 대법원은 고영욱에 대해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확정했다. 출소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3년간 부착, 신상정보 5년간 공개 명령도 내렸다. 고영욱의 전자발찌 착용은 2018년 7월 9일로 끝났다. 신상정보 공개 고지도 올해 7월부로 만료됐다.◇방송 복귀 가능성? ‘유튜브로 활동할까’고영욱 인스타그램 개설(위), 고영욱 인스타그램 계정 폐쇄(아래).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고영욱의 방송 복귀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고영욱은 KBS, EBS, MBC 등 방송사의 영구 출연금지 명단에 올라 있다. SBS와 케이블, 종편 등 모든 방송사에서도 관련 자료화면까지 모자이크 처리하며 출연을 제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마약 관련 범죄·성범죄, 음주운전, 도박범죄로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된 사람의 방송 출연을 금지하고, 만일 출연했다면 해당 방송사업자를 처벌”하도록 하는 방송법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 그러나 제대로 논의되지 못하고 지난 20대 국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이에 범죄로 처벌받은 연예인의 방송 출연은 방송사 재량에 달렸지만 ‘미성년자 성폭행범’ 낙인이 찍힌 고영욱의 방송 출연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고영욱의 유튜브 활동 가능성이 제기됐다. 고영욱은 유튜브를 통한 복귀에 대해 “인스타그램을 열기까지도 오랜 시간이 걸렸다. 유튜브도 관심은 있지만 아직 선뜻 용기가 나지 않는다”고 한 매체에 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고영욱에 대해 “성범죄가 얼마나 우스우면 저렇게 당당하게 나오냐”, “미성년자 성폭행 가해자가 ‘이젠’이라니. 9년이면 얼추 충분히 자숙했다고 생각하는 건가?”, “그냥 조용히 살아라. 피해자들한테 속죄하면서”, “성범죄자 궁금해하고 소통하고 싶어하는 사람 없으니까 죽은 듯 살았으면 좋겠다”, “평생 반성 안 할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2020.11.14 I 정시내 기자
조 바이든 측 만난 강경화 "북핵 담판은 다자 아닌 북미 양자 대화"
  • 조 바이든 측 만난 강경화 "북핵 담판은 다자 아닌 북미 양자 대화"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조 바이든 시대에도 북핵 문제 대화는 다자회담보다는 북미간 양자 대화로 이뤄질 것이라 전망했다. 13일 강 장관은 SBS 8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문제 해법이 북미간 담판이 아닌 다자 협상으로 회귀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강 장관은 “대화의 기본 축은 북한과 미국”이라며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것이 미국의 적대 정책이기 때문에 대화의 기본 축은 북미대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강 장관은 지난 9일(현지시간) 강 장관은 방미 기간 크리스 머피 민주당 상원의원을 화상으로 면담했고, 10일(현지시간)에는 크리스 쿤스 민주당 상원의원을 만났다. 이들 모두 차기 바이든 정부에서 국무장관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이다. 강 장관은 존 앨런 브루킹스연구소 소장과도 면담했다.강 장관은 이 만남들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았다”면서 “동맹 현안이라든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북한의 비핵화 또 우리 한국적인 평화 정착 등에 있어서 우리가 그간에 미국과의 공조를 통해서 펼쳐온 그 외교적인 노력에 대해서 많은 질문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지원 국가정보원장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의 만남 후 한일 정상간 빅딜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그걸 목적으로 한다기보다 현안 하나하나를 잘 풀어나가야 할 시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10일 박 원장은 스가 총리와 만났다. 스가 정권 발족 후 첫 한국 정부 고위관리의 일본 방문이라 주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 원장은 한일관계 개선을 위한 정상급 선언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강 장관은 박 원장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 “외교부로서는 충분히 협의를 했다는 상황은 아니다. 원장님께서 나름의 생각이 있으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관계가 개선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질문에는 “취지에 공감하고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은 있지만, 그 구상에 대해 외교부나 안보부처 사이에 충분히 협의된 것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1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 주미대사관에서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2020.11.13 I 김인경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vs정웅인 정면승부…재심 재판 비장의 카드 꺼낼까
  •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vs정웅인 정면승부…재심 재판 비장의 카드 꺼낼까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날아라 개천용’ 권상우와 정웅인이 뜨겁게 맞붙는다.(사진=SBS ‘날아라 개천용’)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연출 곽정환, 극본 박상규, 기획&제작 스튜디오앤뉴, 투자 Wavve) 측이 오늘(13일) 밤 5회 방송을 앞두고 삼정시 3인조 사건의 재심 재판을 공개했다. 사건이 묻히길 바라는 이들이 설계한 견고한 판을 뒤집기 위해 정면승부에 나섰던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 과연 두 개천용이 상황을 역전시킬만한 비장의 카드를 꺼내놓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날아라 개천용’은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회적 약자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짚어내며 공감과 응원을 불러 모으고 있다. 합의를 선택했던 삼정시 3인조는 금전적인 보상으로 과거의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쉽지 않은 재심을 결정했다. 진정성 하나로 뛰어든 박태용과 박삼수는 판을 뒤집기 위해 거침없는 직진을 시작했지만, 사건을 종결시키기 위한 세력의 계획은 빈틈이 없었다. 진범들이 자취를 감췄고, 당시 오판을 했던 판사 조기수(조성하 분)가 대법원장으로 지명되면서 만만치 않은 싸움이 예고됐다.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삼정시 3인조 재심’ 재판에 궁금증을 높인다. 사건 기록에 명백한 무죄의 증거가 있음에도, 이를 눈감았던 검찰과 경찰. 증인석을 향해 불꽃 눈빛을 쏘아대는 박태용의 모습에서 그의 분노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예상했던 것처럼 순탄치 않게 흘러가는 공판에 박삼수, 이유경(김주현 분), 황민경(안시하 분) 역시 초조한 기색이 역력하다. 이와 달리, 자신만만한 표정으로 증인석에 앉아 있는 장윤석(정웅인 분)의 모습이 흥미롭다.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윤석이 쥐고 있는 ‘키’는 무엇일지, 그가 가져올 파란에 이목이 집중된다. 여기에 여전히 두려움에 떠는 삼정시 3인조의 모습도 포착돼 궁금증을 더한다. 과연 박태용과 박삼수가 분위기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내막을 알면서도 승산 없는 싸움을 시작한 두 개천용의 정의구현 역전극에 뜨거운 기대가 쏠린다.‘날아라 개천용’ 제작진은 “엘리트 집단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고만 있을 박태용과 박삼수가 아니다. 이들이 판을 뒤집고 진실을 바로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며 “예상치 못한 반전과 통쾌한 한 방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며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 5회는 오늘(13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또한 방송과 동시에 웨이브(wavve)에서 VOD(다시 보기)로 제공된다.
2020.11.13 I 김보영 기자
김원희 “내가 불임·난임? 기분 나빠”
  • 김원희 “내가 불임·난임? 기분 나빠”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방송인 김원희가 불임 루머에 대한 고통을 털어놨다.방송인 김원희, 루머 언급. (사진=SBS플러스 ‘언니한텐 말해도 돼’ 방송 화면 캡처)지난 12일 방송된 SBS Plus ‘언니한테 말해도 돼’는 스페셜 특집으로 꾸며졌다.이날 개그우먼 김영희가 출연해 악플로 인한 고통을 호소했다. 최근 결혼 발표를 한 김영희는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악플 때문에 걱정이 크다”라고 말했다.김영희는 “내 이미지의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이게 자책으로 온다.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 남편까지 걱정이 된다. 얘가 괜히 나를 만나서 욕을 먹어야 되나 생각을 한다”라고 말했다.악플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김영희의 사연을 들은 김원희는 “나는 악플이라기보다 사실이 아닌 거 있지 않냐”며 운을 뗐다.김원희는 “난 아이를 안 낳았다. 그게 사실이지 않냐. 그런데 ‘불임인데 불임이 아니라고 한다’는 내용의 댓글이 달린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불임은 아니고 아이를 안 낳은 것이다’라고 했는데 ‘불임인데 자존심 상해서 그런다’라고 하더라”고 토로했다.김원희는 “물론 내가 아이를 안 낳은 건 팩트다. 하지만 ‘남편과 사이가 안 좋다더라’, ‘오래 사귄 뒤 결혼해서 아이가 안 생기는 거다’ 같은 사실이 아닌 말들을 지어내고 포털 사이트 연관 검색어에 ‘불임’, ‘난임’이 늘 꼬리표처럼 따라다녀서 기분이 나쁘다”고 털어놨다.그러면서 “나는 댓글 자체를 안 본다. 그게 훈련이 됐다”고 덧붙였다.한편 ‘언니한텐 말해도 돼’는 인생 경험 만렙을 찍은 찐 언니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아무에게도 털어놓지 못했던 고민에 맞춤 조언을 해주며 사연자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각 분야의 전문가 패널이 언택트 시대에 맞게 화상으로 현실적인 조언과 솔루션을 제공한다.
2020.11.13 I 장구슬 기자
“고인 질병, 신병 때문” 고인 모욕 유튜브...처벌 가능?
  • “고인 질병, 신병 때문” 고인 모욕 유튜브...처벌 가능?
  •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세상을 떠난 개그우먼 故 박지선 씨의 사진을 유튜브 방송 썸네일로 사용했다며 처벌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썸네일 영상이 고인을 조롱했다는 이유에서다.하지만 법조계에서는 이 영상이 ‘사자명예훼손’죄를 적용하기는 어렵다고 입을 모은다. 학계에서는 유튜브의 지속적인 논란 중 하나인 혐오 콘텐츠에 대해서는 적절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방송화면 (사진=이데일리 DB)고인 사진 썸네일로 사용, ‘사자 명예훼손죄’ 적용 가능?가세연은 지난 2일 ‘화장 못하는 박지선’이라는 제목과 함께 고인의 사진을 썸네일로 하는 영상을 게재했다.약 1시간 길이의 영상 중 고인과 관련한 내용은 10분 남짓에 불과하다. 내용 역시 이미 고 박씨와 어머니의 사망에 관한 보도내용을 반복하는 수준에 그쳤다. 이를 두고 결국 조회수를 견인하기 위한 미끼 썸네일이 아니냐는 비판이 이어졌다.일부 누리꾼은 이 영상이 고인에 대한 조롱이라며 '가세연을 처벌해달라'는 내용의 국민청원을 올렸고 11일 현재 1만7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다만 법조계에서는 이 영상만으로 사자(死者)명예훼손죄를 적용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사자명예훼손은 형법 제308조에 규정한 내용으로 허위사실을 공공연하게 적시해 사자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에 적용할 수 있다. 고인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해도 ‘허위성’이 없거나 개인의 가치판단에 그쳐 사실 인정이 안된다면 법망을 피하는 것이다.전문가들은 가세연의 영상에 허위사실이 없어 구성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입을 모았다.성영주 이스턴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가세연의 방송 내용이) 고인이 이전에 방송에서 말했던 것을 반복하는 수준이라 사자 명예훼손죄의 구성요건 중 하나인 허위사실 적시로 보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사자 명예훼손죄' 관련 형법 조항. (사진=국가법령정보센터)가세연 뿐만 아니라 “고인의 햇빛 알레르기 지병이 신병 때문이다”고 주장하는 유튜버의 영상이 올라와 고인모욕 논란이 일기도 했다.해당 영상 속 유튜버 A씨는 본인이 무당이라며 ‘쥐띠 OOO 햇빛 알레르기 지병은 신병이다’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그는 "고인의 지병을 본인이 치료할 수 있었다"며 고인의 지병이 ‘태양신을 피하다 생긴 병’이라고 주장했다.이 영상의 처벌 가능성에 대해서는 전문가의 의견이 다소 나뉘었다.성 변호사는 해당 내용이 유튜버의 주관적 의견에 그쳐 ‘허위사실’로 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그는 “유튜버 A씨의 발언이 모욕적이지만 가치판단에 그친다”며 “허위사실을 말했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현창윤 덕명 법률사무소 변호사 역시 “개인의 의견인지 사실 언급인지 모호한 부분이 있어 입증이 쉽지 않아보인다”고 답했다.반면 법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있었다.조세희 밝은빛 법률사무소 변호사는 “유튜버가 주장하는 현상을 고인이 겪지 않았다고 입증한다면 허위사실로 해석할 수 있다”고 답했다.전문가들은 대부분 유족이 고소를 원하지 않아 이례적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사자 명예훼손죄가 인정되기 힘들다고 덧붙였다.사자 명예훼손죄의 경우 반드시 친족이나 자손이 고소해야 하는 ‘절대적 친고죄(반드시 고소권자의 고소가 필요)’다. 따라서 친족인 유족이 고소를 개시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현 변호사는 "5·18 희생자 명예훼손처럼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구체적인 허위사실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유족들이 고소를 원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답했다. 고인의 지병이 신병 때문이라고 주장한 유튜버 A씨. (사진제공=위키트리)꾸준한 고인 모욕 영상...전문가 “유튜브 내 혐오발언 제재 필요”유튜브에 고인 모욕 영상이 올라오는 것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가세연은 지난 7월에도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죽음을 조롱한 혐의로 고발당한 적 있다.출연자들은 "박 전 시장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데 사용한 도구가 고가 제품이었다", "제보에 따르면 성범죄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다" 등의 발언을 했다.변호사들은 “들은 바에 의하면 피해자가 한 명이 아니다”는 발언은 사자명예훼손에 해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허위라는 인식 없이 들은 것을 전달한 것이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가세연 출연자들이 취재원을 통해 해당 내용을 들었다는 것이 증명되면 처벌이 힘들다.이외에도 가수 고 설리 씨의 극단적 선택 이후 고인 모욕 유튜브 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생긴 적 있다.유튜버 B씨는 본인이 "설리의 전 남자친구였다"면서 가수 설리씨가 보고싶다는 취지의 영상을 올렸다. 설리의 전 남자친구라고 주장했던 유튜버 B씨. (사진=SBS '그것이 알고싶다' 캡처)전문가 “유튜브 내 혐오발언 제재 필요”유튜브는 ‘방송법·신문법·뉴스 통신법’ 등에서 규정하는 ‘방송’이 아니다. 따라서 언론의 사회적 책임이나 사자 인격권 보호 등을 포함한 언론중재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유튜브의 파급력이 커지고 있어 혐오 발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로이터 저널리즘연구소가 발행한 ‘디지털뉴스 리포트 2020’에 따르면, 한국의 ‘유튜브에서 지난 1주일 동안 뉴스 관련 영상을 시청한 적 있다’는 응답 비율은 45%를 기록했다.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40개국의 평균(27%)에 비해 18%p 높은 수치다.유튜브를 통한 뉴스 소비가 증가하면서 학계에서는 ‘유튜브 저널리즘’이라는 용어까지 등장하고 있다. 유튜브가 전통 언론의 경계를 허물고 있다는 것이다.다만 파급력에 비해 규제는 약하다. 개인 방송을 규제할 경우 표현의 자유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에서다.기존 방송들이 미디어법 및 방송통신위원회(방통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을 통해 질적 규제를 받는 것과는 달리 유튜브는 자율 규제에 따라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영상의 위법 소지가 다분한 경우 방심위가 나서 자율 규제 권고를 전달하지만, 크리에이터는 회신할 의무가 없다.클릭이 곧 돈이 되는 유튜브 수익구조 상 자극적인 썸네일을 이용하거나 혐오 발언을 일삼는 유튜버들을 제재하기 어려운 것이다.마정미 한남대 언론학과 교수는 “유튜브 생태계는 수익성과 연관이 깊다”며 “더 많은 사람들의 클릭을 유도하기 위해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내용을 올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마 교수는 “(현재의) 미디어 관련 법들이 따라가지 못하는 상황”이라며 “직접적인 규제는 표현의 자유와 충돌해 어렵겠지만, 타인에 대한 혐오 발언은 어떤 식으로든 제재할 수 있는 수단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올 2월 발행된 한국 콘텐츠학회의 ‘국내외 인터넷 개인방송 규제현황 및 규제 방향성 제언’이라는 보고서에서도 미디어 지형 변화를 고려한 새로운 규제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스냅타임 김정우 기자
2020.11.13 I 김정우 기자
몬스타엑스 "팬 덕분에 음방 2관왕… 직접 만나 기쁨 나누고파"
  • 몬스타엑스 "팬 덕분에 음방 2관왕… 직접 만나 기쁨 나누고파"
  •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한 우리 멤버들한테 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항상 하던 것처럼 이번 앨범도 건강하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공백기 동안에도 이런저런 활동을 많이 해서 이렇게 시간이 지난 줄도 모르고 있었던 것 같은데, 기다려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남은 활동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그룹 몬스타엑스가 세 번째 정규앨범으로 활동하는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몬스타엑스는 최근 정규 3집 ‘페이탈 러브’(FATAL LOVE)를 발매하면서 가요계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이는 지난 5월 발매한 ‘판타지아 엑스’(FANTASIA X)’ 이후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며, 2018년 10월 발매한 정규 2집 ‘아 유 데어?’ 이후 약 2년 만의 정규앨범이다. 이번 신보는 타이틀곡인 ‘러브 킬라’를 비롯해 ‘갈증’ ‘스릴러’ 등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 풍성한 음악으로 앨범을 꽉 채웠다.이번 앨범에서도 몬스타엑스는 다수 곡의 작사·작곡·프로듀싱을 맡았다. 주헌은 자작곡 ‘비스트모드’와 ‘대동단결’을, 아이엠은 ‘나이트 뷰’를 수록했다. DJ H. ONE으로 활동하기도 한 형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작사·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곡 ‘노바디 엘스’를 앨범에 담으면서 프로듀서로서 뛰어난 역량을 펼치기도 했다.기존에 몬스타엑스가 날 선 느낌의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그룹의 색깔을 드러냈다면, 이번 앨범에서 이들은 고유의 팀 컬러를 유지하되 도전적으로 새로운 스타일을 전개하면서 매혹적인 변신에 나서고 있다. 특히 타이틀 ‘러브 킬라’는 다크한 사운드와 감성적인 멜로디를 조화롭게 전달하면서 몬스타엑스의 이유 있는 변화와 성장을 대표해 음악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처럼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변주에 나서며 케이팝 씬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몬스타엑스는 ‘페이탈 러브’와 타이틀 ‘러브 킬라’에 관해 직접 이야기를 전했다.-약 6개월 만의 컴백이고, 정규 2집 ‘아 유 데어?(ARE YOU THERE?)’ 이후 약 2년 만의 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소감이 어떤지?“벌써 3번째 정규 앨범이라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활동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힘들 때도 서로 의지하고 힘을 준 우리 멤버들,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해 주신 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민혁)“세 번째 정규앨범이라서 정말 기쁜데, 팬분들을 만날 수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어서 정말 아쉬워요. 열심히 활동해서 다음에 팬분들께도 자랑스럽게 무대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기현)“이번 앨범은 몬스타엑스 멤버들이 다 초심으로 돌아가자는 생각을 하면서 만든 앨범입니다. 그만큼 열심히 작업했고, 무대 준비도 많이 했어요. 특히 이번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을 처음으로 앨범에 수록하게 돼서 더 느낌이 새롭습니다.”(형원)“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했어요. 각자 개인 활동이 많아서 바쁘기도 했고, 저 같은 경우에는 믹스테이프 ‘PSYCHE(싸이키)’ 작업을 병행했어요. 그래서 이번 앨범에 애착이 더 갑니다. 노래도, 컴백 활동도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주헌)“세 번째 정규앨범이다 보니 음악 작업에 신경을 더 많이 썼습니다. 이번 앨범에서는 몬스타엑스가 가진 음악적 색깔을 더 깊게 보여드리면서 성숙해진 면모를 담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들 많이 즐겨 주세요.”(아이엠)-이번 앨범에서 변화를 시도했다고 하는데, 어떠한 것인지?“몬스타엑스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시는 게 강한 퍼포먼스인데, 이번 앨범으로 약간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했습니다. 음악에 굉장히 집중하기도 했고, 앨범이 담은 스토리도 스릴러 영화 같아서 노래에 긴장감이 흘러요. 몬스타엑스가 도전하는 새로운 스타일, 좋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셔누)“기존에는 음악이 굉장히 단단하고 강렬했는데, 이번 앨범의 곡은 좀 더 은밀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있어요. 기존에 저희 그룹의 음악을 사랑해 주셨던 분들이 좋아할 만한 매력도 충분한데, 여기에 몬스타엑스가 성장하면서 가지게 된 여유로움이 더해졌습니다. 한마디로 정리하면, 더 치명적으로 변신했다고 생각합니다.”(주헌)-타이틀곡 ‘러브 킬라’ 소개를 부탁한다.“이번 앨범으로 여러분께 보여드릴 몬스타엑스의 변화를 대표하는 곡입니다. 이전 앨범의 곡들이 주로 공감이나 위로하는 메시지를 전했는데, 이번에는 모든 걸 다 던져 쟁취하고 싶은 사랑의 유혹을 노래했어요. 다크한 사운드랑 감성적인 멜로디로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민혁)“욕망을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마성적인 나쁜 남자 같은 곡입니다. 기존에 몬스타엑스가 가지고 있는 강렬함도 있고, 부드러운 여유로움도 있어요. 점잖게 무게를 잡는 것 같으면서도 이전에 저희가 가지고 있었던 뜨거운 열정도 담겼습니다. 그래서 이전에는 찢겠다는 마음가짐을 했는데, 이번에는 매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섹시함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기현)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신곡에서 눈여겨봤으면 하는 감상 포인트가 있다면?“이번 곡의 안무는 따라 하기 쉬운데 정말 멋있고 섹시한 느낌이 매력적입니다. 그중에서 남자들이 무심하게 시계를 정리하는 게 멋있지 않을까 해서, 마지막에 셔누 형이 시계를 정리하는 듯한 포인트 안무를 넣었거든요. 별거 아닌 것 같은데 굉장히 멋있고 은근하게 섹시해서 저희도 마음에 듭니다.”(형원)“한 명의 파이터로 변신한 것 같은 형원의 복싱 춤. 심플한 동작인데 멋있는 느낌을 내고 싶어서 누가 봐도 인정할 만큼 형원이 형이 정말 열심히 연습했습니다. 정말 멋있게 나오기도 했으니까 이 부분 집중해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아이엠)-‘러브 킬라’의 뮤직비디오에 영화적 모티브를 많이 넣었다고 들었다.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는지?“‘러브 킬라’ 뮤직비디오는 할리우드 누아르 영화 같아요. 음악 자체에 영화적인 느낌이 있기도 한데, 여기에 대사나 독백 같은 내레이션도 있고 기존에 뮤직비디오에서 잘 시도하지 않았던 구성이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이번 테마가 여섯 킬러의 사랑인데, 탐욕이나 애증처럼 사랑이 가진 어둡고 잔인한 면이 숨어 있어서 볼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민혁)“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저희 멤버들이 영화의 유명한 빌런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삼으면서 여섯 명의 킬러로 변신했습니다. 그중에서 주헌이 영화 ‘다크 나이트’의 조커를 모티브로 촬영을 했는데 저희도 놀랄 정도로 너무 잘했어요. 워낙 유명한 캐릭터이기도 하고, 아이돌이 하기에는 아무래도 부담감이 있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는데 영화에서 튀어나온 것 같으면서도 몬스타엑스의 느낌까지 있어서 굉장히 멋있었습니다.”(기현)-형원은 ‘노바디 엘스’, 주헌은 ‘비스트모드’와 ‘대동단결’, 아이엠은 ‘나이트 뷰’로 이번 앨범에 직접 프로듀싱한 곡을 수록하게 됐다. 이와 관련해 작업할 때 어려웠던 점이나 소감은?“‘노바디 엘스’는 갈수록 향수의 향이 옅어지는 특징을 사랑에 빗대 표현한 곡입니다. 처음 그대로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다는 내용을 팝 장르의 노래에 담았습니다. DJ H. ONE으로 싱글을 발표한 적은 있지만, 몬스타엑스의 앨범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을 수록하는 건 처음이라서 많이 떨렸어요. 저희 멤버들이 노래를 워낙 잘하니까, 멤버들의 목소리가 가진 매력을 살리면서 제 음악적 색깔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습니다.”(형원)“이번 앨범에 제가 프로듀싱한 곡 두 개를 수록하게 됐습니다. 서로 다른 두 곡에 몬스타엑스 그룹의 색깔을 담으려고 했어요. ‘비스트모드’로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싸워나가야 하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드는 분들께 열정과 힘을 드리고 이겨내자는 마음을 전하고 싶었습니다. ‘대동단결’은 몬스타엑스의 반항적인 에너지와 힙합적인 요소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듣는 분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면서 팬들과 하나로 뭉쳐 다 같이 싸우자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두 곡이 여섯 번째, 일곱 번째 트랙이라서 연달아 들어 주시면 좋겠습니다.”(주헌)“이번 앨범의 수록곡 사이에서 제 음악‘나이트 뷰’이 가진 감성적인 색깔을 표현하고, 다른 곡들과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이번 앨범은 음악적으로도 그렇고, 활동 무대에서도 팬분들이 좋아할 만한 포인트가 많으니까 퍼포먼스도 집중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이엠)-이번 앨범 콘셉트에 팬들의 반응이 정말 뜨겁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저희가 가진 장점을 기반으로 변신해서 그런 것 같아요. 콘셉트만 공개했을 때도 너무 감사하게 몬베베들이 정말 좋아해 주셨는데, 무대가 공개된 뒤에는 더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셔서 매 무대 자신감을 가지고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전에 몬스타엑스를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번 앨범에서 더 헤어 나올 수 없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주헌)“이번 콘셉트를 처음 봤을 때 ‘왜 이걸 진작 안 했지?’라는 생각을 했어요. 그만큼 ‘페이탈 러브’의 콘셉트에 멤버들이 정말 잘 어울리고, 저희도 콘셉트에 저절로 스며들지 않았나 싶습니다. 앞으로의 활동으로도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테니까 노래 많이 들어주시고 무대도 많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형원)-컴백 첫 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와 관련해 소감이 어떤지?“컴백 첫 주 무대를 할 때는 항상 떨리고 설렜는데, 이번에는 설레는 마음이 더 컸습니다. 앨범 발매 날 V 라이브로 컴백쇼를 했을 때 팬분들 반응이 정말 좋았거든요. 그래서 음악방송을 준비할 때 에너지를 온전히 무대에 쏟아서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첫 주 음악방송에서 ‘비스트모드’랑 ‘러브 킬라’ 두 곡 무대를 했는데, 파워풀한 모습부터 그루브한 노래까지 다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또 ‘엠카운트다운’이랑 ‘뮤직뱅크’에서 의상이 멋있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뿌듯했어요. 다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셔누)“그동안에는 확 찢어버리자, 하는 마음을 가지고 무대를 준비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에는 ‘러브 킬라’의 관능적인 분위기에 맞게 부드러우면서 파격적인 느낌을 동시에 주려고 했습니다. ‘쇼! 음악중심’에서는 문을 열고 나오는 오프닝이 무대랑도 잘 이어졌고, 시크한 아우라가 그때 저희 착장하고도 딱 맞아서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인기가요’에서는 복도에 포토월이랑 레드카펫부터 센스 있게 몬스타엑스 5행시까지 만들어 주셔서 멤버들이랑 같이 웃고, 더 힘을 내서 무대를 했습니다. 제가 호스트를 맡고 있는 네이버 NOW. ‘보그싶쇼’에서도 꽃길만 걸으라는 뜻으로 문부터 제 자리까지 장미로 ‘컴백 꽃길’을 만들어 주셔서 정말 감동했어요. 어느 때보다도 많은 분의 응원 속에서 큰 도움 받으면서 첫 주 활동 잘 마쳐서 정말 기쁩니다.”(민혁)-컴백과 동시에 SBS MTV ‘더 쇼’에서 ‘더 쇼 초이스’를 받고, MBC every1 ‘쇼! 챔피언’에서도 1위를 해서 2관왕에 올랐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다 같이 열심히 달려와 준 우리 멤버들이랑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방송에서 인사를 더 길게 하고 싶었는데 앙코르 무대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서 마음을 다 전하지 못한 것 같아요. 다시 한번 고맙고 사랑합니다 몬베베!”(셔누)“이번 앨범 준비를 하면서 정말 바빴거든요. 그래도 멤버들이 옆에서 계속 도와주고, 팬분들 생각하면서 힘을 냈는데 뭔가 보상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더 힘을 내서 열심히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민혁)“이렇게 컴백하자마자 두 번이나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하게 해 주셔서 몬베베들에게 정말 너무 고마워요. 이렇게 기쁜 자리에 팬분들을 앞에 두고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기현)“팬분들이 이번 노래를 좋아해 주셔서 멋있는 모습 보여드리자고, 힘을 내면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1위까지 하니까 더 자신감이 생겼어요.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형원)“그동안 몬베베들 덕분에 여러 번 1위를 했는데, 매번 너무 감동적이에요. 정말 예상치 못하게 1위를 해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로는 부족할 만큼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큰 사랑 보내 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주헌)“정말 너무 행복한데, 몬베베들을 직접 만나서 이 기쁨을 나눌 수 없다는 게 한편으로는 너무 아쉬워요. 직접 볼 수 있는 그날까지 계속 멋진 모습 보여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최근 민혁이 MBC ‘복면가왕’에 ‘뱁새’로 깜짝 출연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복면가왕’은 가수가 정체를 숨기고 나온다는 게 가장 재미있는 포인트니까 저도 일부러 파워풀한 노래보다는 감성적인 곡을 골랐습니다. 그래도 몬베베들은 다 아시더라고요. ‘역시 우리 팬이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또 방송에서 판정단 분들이 너무 좋은 반응을 보내주셨고, 정말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마지막까지 노래를 잘 마칠 수 있었습니다. ‘복면가왕’에서 색다른 모습 보여드린 것처럼 이후에도 다양한 장르의 노래로 찾아뵐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민혁)몬스타엑스(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진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은?“팬미팅. 저희 팬분들이 워낙 재미있어서 활동 중에 팬분들하고 만나는 게 제일 기대되거든요. 그런데 ‘FANTASIA(판타지아)’ 활동 때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팬분들을 만날 수가 없으니까 너무 아쉽습니다.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첫 무대를 할 때 몬베베들 목소리가 나와서 무대를 할 때는 더 힘이 났는데, 그 여운이 남아서 그런지 팬분들을 더 만나고 싶더라고요. 빨리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기현)“지난 7월에 온라인으로 콘서트 ‘몬스타엑스 라이브 프롬 서울 위드 러브(MONSTA X LIVE FROM SEOUL WITH LUV)’를 했습니다. 이때도 팬분들이 온라인으로 반응을 굉장히 잘해주셨는데, 그래도 바로 앞에서 호흡하는 거랑 또 느낌이 많이 다르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저희가 전 세계 곳곳으로 직접 찾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셔누)-이번 앨범을 통해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있다면?“사실 처음 앨범을 공개할 때는 팬분들이 저희의 노래를 즐겨 주시고, 힘을 얻으시는 게 목표였습니다. 그런데 벌써 두 번이나 1위를 하면서 정말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팬분들이 더 즐기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주헌)“다치지 않고,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활동하는 게 항상 가장 큰 목표입니다. 요즘에는 특히 아프지 않은 것만으로도 칭찬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저희 멤버들이야 워낙 튼튼해서 걱정은 안 되는데, 혹시라도 팬분들이 염려하시지 않도록 건강하게 잘 활동하도록 하겠습니다.”(아이엠)-공백기 동안에 미국 타임지의 행사 ‘타임 100 톡스(TIME100 Talks)’에 유일한 퍼포머로 나서는 등, 글로벌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일단 저희가 이런 행사에 초청받았다는 것부터 너무 감사하죠. 그런데 그 당시 오프닝하고 클로징 무대까지 모두 저희가 맡아서, 전 세계 팬분들의 관심을 더 실감했습니다. 그 자리에 설 수 있게 저희를 사랑해 주신 많은 분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형원)“우선 코로나19로 출국이 어려운 와중에도 좋은 의미로 ‘타임 100 톡스’에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기뻤고, 타임지에서 개최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면서 무대에 올랐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많이 참여하고 싶습니다.”(아이엠)-최근 IACC(국제반부패회의) 홍보대사로 발탁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소감은?“저희가 홍보대사를 맡은 제19차 국제반부패회의에 대해 알면 알수록 더 책임감이 느껴집니다. 이번이 한국에서 두 번째로 개최되는 회의이기도 하고, 미래 10년을 내다보는 자리니까요. 다시 한번 저희를 홍보대사로 위촉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국제반부패회의를 많은 분께 알리기 위해 열심히 홍보대사 활동 하도록 하겠습니다.”(민혁)“저희가 전에 유엔의 지속가능발전 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지지하는 ‘#TOGETHERBAND’ 캠페인에 참여한 걸 보고 IACC 홍보대사로 추천되었다고 들었습니다. 너무 영광스럽지만 조금은 무거운 타이틀이라 부담감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좋아해 주시는 걸 보니까 너무 기뻤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으로 몬베베가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몬스타엑스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멤버들과 함께해보고 싶은 예능이 있다면?“전에 주헌이랑 같이 JTBC ‘아는 형님’에 나갔었는데 정말 신나게 방송을 했거든요. 저희 멤버들이랑 다 같이 출연하면 방송을 하는 저희도, 시청자분들도 더 재미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셔누)“제가 네이버 NOW.에서 ‘보그싶쇼’ 호스트로 방송을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에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면 좋겠습니다. 저 혼자일 때랑 게스트분들이랑 같이 방송을 할 때랑 느낌이 굉장히 다른데, 저희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면 정말 특별한 기분일 것 같아요. 무엇보다 청취자분들도 멤버들이 게스트로 오는 걸 기다리고 계시는 것 같아서 꼭 출연했으면 합니다.”(민혁)“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요. 평소에 제가 재미있게 보고 있는 방송이기도 하고, 팬분들과 많은 걸 공유하려고 하지만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모습이 많거든요. 또 멤버들이 무대 아래에서도 매력 부자들이라 몬스타엑스가 ‘전참시’에 나가면 팬분들이 다시 저희에게 빠져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형원)“저희가 ‘런닝맨’에 출연을 안 한 지 꽤 오래됐더라고요. 오랜만에 ‘런닝맨’에 나가면 정말 기분이 새로울 것 같습니다. 그동안 멤버들이 예능감을 엄청 쌓기도 했고, 특히 해외 팬분들 중에 ‘런닝맨’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코로나19로 해외 팬분들하고 많이 만나지 못하고 있어서 그분들이 좋아하는 방송으로 저희가 찾아가면 좋겠습니다.”(아이엠)-마지막으로 팬들에게 한마디“믿고 기다려 줘서, 그리고 두 번이나 1위를 할 수 있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코로나19로 팬분들을 많이 만날 수 없으니까 같이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많이 찾아봤어요.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활동도 열심히 할 테니까, 다 같이 힘내서 다음에는 꼭 직접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셔누)“이번 앨범도 정말 열심히 준비한 만큼 몬베베들을 위해 많은 걸 준비했습니다. 특히 직접 만날 수가 없으니까 음악 활동 외에도 V 라이브를 많이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몬베베들도 많이 찾아와서 저희랑 같이 얘기 나눠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민혁)“몬베베들이 이번 노래랑 무대를 좋아해 주셔서 정말 기쁩니다. 보내 주신 과분한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정말 열심히 준비할게요.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기현)“이번 타이틀곡 무대는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포인트가 많아요. 몬베베들도 이번 무대 좋아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응원해 주시면 힘내서 열심히 무대 하도록 하겠습니다.”(형원)“몬베베! 이번 노래 즐겁게 들어 줘서 고맙습니다. 저희는 항상 몬베베들 만날 준비를 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주헌)“코로나19 때문에 너무 아쉽게 해외 활동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서 글로벌 팬분들하고 소통하려고 많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몬베베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많은 걸 준비하고 있으니까 조금만 기다려 주시면 저희가 좀 더 다양한 방법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아이엠)
2020.11.12 I 윤기백 기자
권상우, 발목 부상으로 수술…"촬영·방송 일정 차질 없을 것"
  • 권상우, 발목 부상으로 수술…"촬영·방송 일정 차질 없을 것"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권상우가 영화 촬영 중에 오른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권상우와 영화 ‘해적:도깨비 깃발’ 측은 12일 “권상우가 어제(11일) 촬영을 준비하다 다리를 접질렀다”며 “과거 두 차례 수술을 받은 곳을 또 다쳤는데 오늘 수술을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다행히 영화 촬영이나 드라마 방송 일정에는 차질을 빚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권상우는 현재 ‘해적:도깨비 깃발’과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을 촬영하고 있다. ‘해적:도깨비 깃발’은 건국 이후 흔적도 없이 사라진 고려 왕실의 마지막 보물을 차지하기 위한 이야기로 권상우는 해적단과 대적하는 부흥수를 맡았으며, ‘날아라 개천용’은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변호사와 기자의 이야기로 권상우는 가진 것 하나 없는 고졸 변호사 박태용을 연기했다.‘해적:도깨비 깃발’은 다른 배우들의 촬영을 우선으로 진행하면 되고, ‘날아라 개천용’의 경우 10회분 이상을 찍어둔 덕분에 방송에 무리가 없다는 게 양측의 입장이다.권상우 측은 “이후 일정과 관련해선 수술을 받은 뒤 주말까지 회복 경과를 지켜보고 논의를 할 것이다”고 전했다.
2020.11.12 I 박미애 기자
"매출 5배↑" '골목식당' 상도동 편 최고 6.9%…곽시양 등장 최고의 1분
  • "매출 5배↑" '골목식당' 상도동 편 최고 6.9%…곽시양 등장 최고의 1분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분당 최고 시청률 6.9%(닐슨코리아 / 수도권 가구 시청률 기준)까지 치솟으며 상도동 골목 편을 성공적으로 완수했다.(사진=SBS ‘골목식당’)이날 방송은 상도동 골목식당들의 최종 점검 결과가 공개됐다. 라면집으로 변신한 하와이안 주먹밥집은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남편 사장님의 아직 어색해하면서도 친절한 접객 태도가 눈길을 끌었고 방문한 손님들은 ‘백종원표 레시피’가 가미된 라면에 호평을 쏟아냈다. 잔치국숫집은 레시피의 문제점이 발견돼 비빔국수를 뺀 채 점심 장사를 시작했다. 사장님의 쌍둥이 두 아들까지 투입된 가운데, 손님들은 ”맛있고, 양이 많아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호불호의 끝판왕’ 닭떡볶이집에는 ”닭볶음탕이 최애 요리“라고 밝힌 배우 곽시양이 ‘미리시식단’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시양은 맛을 보며 침묵을 이어가더니 ”술이 당기지 않는다“며 정인선처럼 다진 마늘을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정인선이 투입돼 참기름과 김가루 토핑을 선보였지만, 곽시양은 ”냄새는 확 바뀌었는데, 김 안 넣은 것이 더 낫다“는 솔직한 평을 남겼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6.9%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곽시양은 닭떡볶이에 대해서는 ”무슨 맛이라 평할 수 없지만, 씹을수록 맛있다“며 그릇을 깨끗이 비워냈다. 이후 라면집까지 간 곽시양은 남다른 먹방으로 모두를 흐뭇하게 했다.상도동 골목식당들은 방송 전과 비교해 매출이 최대 5배 이상 올랐다고 밝히며 앞으로의 ‘꽃길 장사’를 예고했다.
2020.11.12 I 김보영 기자
“음주운전 안돼” 말리던 노모, 아들 차에 치여 숨져
  • “음주운전 안돼” 말리던 노모, 아들 차에 치여 숨져
  •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최근 강원도 홍천에서 50대 남성이 음주운전으로 자신의 80대 어머니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 노모는 아들의 음주운전을 말리기 위해 도로에 나왔다가 차에 치인 것으로 알려졌다.술취한 50대 아들 차량에 들이받힌 80대 노모가 크게 다쳐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SBS ‘8뉴스’ 방송화면 캡처)지난 11일 SBS ‘8뉴스’는 “술 취한 아들 차량에 들이받힌 80대 노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결국 일주일 만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술에 취해 운전대를 잡으려는 아들을 노모가 길 앞까지 나가 말리려다 변을 당한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 여성의 아들 A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1%를 넘었다.소방 관계자는 SBS에 “신고자(A씨)가 횡설수설하며 어디가 아픈지 얘기하지도 않고 무조건 빨리 오라고만 해서 구급차를 보냈다”고 말했다.80대 노모는 다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일주일 만에 결국 숨을 거뒀다.경찰 조사에서 A씨는 “도로에 있는 어머니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가족들은 “평소 두 모자 사이의 관계가 좋았다”며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내용의 탄원서를 경찰에 제출했지만 처벌은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경찰은 A씨에 대해 이른바 ‘윤창호법’을 적용해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고 음주운전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 등을 담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 개정안’ 및 ‘도로교통법 개정안’을 말한다. 해당 법안은 음주운전으로 사망사고를 낸 경우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3년 이상의 징역 또는 무기징역’으로 높였다. 또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도 기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서 ‘1년 이상 1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상 3000만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량을 강화했다.
2020.11.12 I 장구슬 기자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