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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 슈나이더일렉트릭 “산업 자동화, 하드웨어 아닌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디지털 혁신이 가속하면서 각종 산업 현장에서 자동화 전환은 당연한 흐름이 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기업이 업그레이드가 필요하고 유지 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폐쇄형 자동화 플랫폼을 사용해 비효율적이란 지적이 나온다. 산업용사물인터넷(IIoT)의 장점을 극대화하려면 개방형 플랫폼을 사용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하고 시스템의 민첩성과 확장성을 근본적으로 개선한 기술 모델로 재구성해야 한다는 설명이다.자동화 전문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는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간담회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UAO의 그렉 부샤드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오늘날의 자동화 시스템은 자동화와 속도, 품질 측면에서 우수하지만 인더스트리 4.0 기능을 포함하도록 기존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기 어렵다”며 “자동화 시스템이 주로 독점적인 체계를 갖추고 있어 사용자 유연성이 떨어지고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렉 부샤드 유니버셜오토메이션협회(UAO)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23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차세대 개방형 가동화 시대를 위한 UAO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김은경 기자)UAO는 이러한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설립된 비영리 독립 산업 자동화 단체다.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의 분리를 정의하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공급 업체의 특정 브랜드와 관계없이 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쳐 자동화 소프트웨어 컴포넌트인 런타임 엔진을 공유하는 것이 설립 목적이다. 협회에는 장비 제조업체와 엔지니어, 시스템통합업체(SI), 최종 고객사와 교육 기관이 가입해 해 분산 제어 시스템을 위한 범용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고 있다.현재 협회에는 인텔·오므론·코그넥스·요꼬가와·피닉스컨택트 등과 같은 글로벌 산업 전문 기업 외에도 현대자동차·셸·엑손모빌·카길·이삭엔지니어링 등의 최종 고객사와 SI가 속해 있으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싱가폴제조기술연구소(SIMTech)·중국 화중 대학·호주 에디스 코완 대학 등의 교육 기관과 정부기관도 회원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개방형 자동화 확산을 위해 현재까지 83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슈나이더일렉트릭을 포함한 11개의 제조사가 이미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제품을 출시했다.슈나이더일렉트릭은 UAO 런타임 엔진이 내장된 개방형 자동화 솔루션인 ‘에코스트럭처 오토메이션 엑스퍼트’를 주력으로 내세운다. 이는 IEC61499 표준을 기반으로 하는 세계 최초 범용 자동화 제품이다. 기본 하드웨어 인프라와 상관없이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앱)을 모델링하고 배포해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화 앱을 구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지니어는 소모적인 수작업을 자동화하고 중복 작업을 제거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그렉 부샤드 CMO는 “협회는 사용자가 하드웨어와 독립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높은 유연성과 향상된 품질을 제공하도록 한다”며 “더 많은 공급업체 참여를 유도해 UAO 런타임이 내장된 제품 생태계를 확장하고 산업군의 효율적인 개방형 자동화 실현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2024.05.23 I 김은경 기자
신세계百, 美화장품 ‘배스 앤 바디 웍스’ 첫 매장 연다
  • 신세계百, 美화장품 ‘배스 앤 바디 웍스’ 첫 매장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인기 미국 화장품 브랜드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유통권을 단독 확보하고 강남점서 첫 매장을 연다고 23일 밝혔다.배스 앤 바디 웍스는 1990년 미국에서 시작된 화장품 브랜드로 바디워시 · 로션 · 스크럽 등 바디 케어 제품과 캔들(향초) 등 방향 제품을 다양하게 판매한다. 북미와 유럽 등 43개국에 2000여개 매장을 갖고 있다.신세계백화점은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캔들 등 301종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배스 앤 바디 웍스 공식 홈페이지 판매가와 비교해 부담 없는 수준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바디워시(295ml)·로션(236ml)은 1만9000원, 핸드크림 8000원, 핸드솝 9000원, 프래그런스 미스트 1만9000원 등이다.신세계백화점은 독보적인 다향(多香) 브랜드인 배스 앤 바디 웍스를 통해 국내 바디 케어및 향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우선 배스 앤 바디 웍스의 대표 향인 ‘깅엄’ 등 57종 향기를 시작으로 향기 라인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국내 1호점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바디워시·로션·미스트, 캔들 품목에서 2개 구매 시 정품 1개를 증정하는 ‘2+1’ 행사를 펼친다. 핸드솝과 핸드크림은 3+1 혜택을 받을 수 있다.신세계 모바일 앱 쿠폰을 통해 구매 선착순 300명에게는 정품 핸드크림을 증정하고 신세계 제휴카드로 5만 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5%를 신백리워드로 지급한다. 또 카카오톡에서 배스 앤 바디 웍스 채널을 플러스친구로 추가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24일 강남점 1호점과 동시에 시코르닷컴과 SSG닷컴, 에스아이빌리지(S.I.VILLAGE) 등 온라인 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하고 다음달 중순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입점해 선물 수요까지 공략한다. 최인진 신세계백화점 코스메틱·잡화 담당은 “배스 앤 바디 웍스의 국내 독점 유통을 계기로 국내 프래그런스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더욱 다양하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5.23 I 김정유 기자
퍼스트솔라, 대표적인 AI 수혜주…‘이익 급증 가시화’ (영상)
  • 퍼스트솔라, 대표적인 AI 수혜주…‘이익 급증 가시화’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미국 태양광 모듈 제조 기업 퍼스트솔라(FSLR)에 대해 강력한 AI(인공지능) 수혜주라는 평가가 나왔다. AI용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이 크게 좋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21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UBS의 존 윈덤 애널리스트는 퍼스트솔라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252달러에서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퍼스트솔라 주가는 이 보고서 등 영향으로 전일대비 8% 급등한 212.11달러에 마감했다. 존 윈덤은 앞서 지난 2일에도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252달러로 소폭 올린 바 있다. 이날은 존 윈덤뿐 아니라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목표주가를 줄줄이 올렸다. 퍼스트솔라가 1분기 깜짝 실적을 공개한 데다 연간 실적 가이던스도 장밋빛으로 제시했기 때문이다. 퍼스트솔라 주가는 이에 화답하듯 이달 들어서만 2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퍼스트솔라는 1999년 설립된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세계 10대 태양광 모듈 회사 중 미국에 본사를 둔 유일한 기업이다. 미국 매출 비중이 80%를 웃돈다. 직간접적으로 미국 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얘기다. 존 윈덤은 AI 시장 확대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주목했다. 그는 “AI로 답변을 받는 경우 기존 구글 검색보다 10배 더 많은 전력이 사용된다”며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알파벳 등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면서 대규모의 재생(청정) 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RE100(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 사용) 정책에 따라 높은 전력 수요는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수요로 이어지고 있는 것. 그는 이어 “지난 5년간 기업 전력 구매 계약의 80%가 유틸리티 스케일 태양광이고, 퍼스트솔라는 이 시장에서 점유율이 지난 2018년 15%에서 2022년 35%까지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존 윈덤은 이러한 상황을 반영해 퍼스트솔라의 2027년 주당순이익(EPS)을 36.74달러로 추정했는데 이는 지난해 기록한 7.74달러 대비 374% 급증한 수준이다. 존 윈덤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규제 및 인플레 감축법(IRA)에 따른 수혜에도 주목했다. 그는 “그동안 퍼스트솔라에 대해 중국 저가 공급 업체에 비해 불리한 고비용 국산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로 평가했지만, 미국 정부가 중국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및 IRA 시행에 따른 국내 제조세 공제로 수혜를 볼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또 “중국이 장악한 실리콘 기반 모듈이 아닌 박막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라는 점에서 경쟁적인 기술 우위도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퍼스트솔라는 자체 공급망과 수직적 통합으로 유리와 일부 원자재만 외부에서 조달하고 있다”며 “경쟁사 대비 빠르게 생산 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3.9기가와트 수준에 그쳤던 생산능력을 오는 2030년에는 13.1기가와트까지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한편 월가에서 퍼스트솔라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8명으로 이 중 33명(87%)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35.25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1%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2 I 유재희 기자
램리서치, 대규모 자사주 매입·주식분할까지(영상)
  • 램리서치, 대규모 자사주 매입·주식분할까지(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오는 22일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다만,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한편 크리스토퍼 윌러 연준 이사는 “현재 경제는 연준이 기대한 수준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다만 노동시장이 크게 약화되지 않는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지지하기 위해서는 몇 달 더 좋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여름 드라이빙 시즌을 앞두고 휘발유 소매가격 인하를 유도하기 위해 북동부 지역에 비축된 휘발유 100만 배럴을 방출키로 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램리서치(LRCX, 964.0, 2.3%) 반도체 장비 업체 램리서치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주주 환원 강화 영향이다. 이날 램리서치는 이사회에서 10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또 오는 10월 10대 1의 주식 분할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잉여현금흐름의 75%를 주주들에게 환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펠로튼(PTON, 3.27, -16.4%) 실내 자전거 생산 업체 펠로튼 주가가 16% 급락했다. 글로벌 리파이낸싱을 시작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날 펠로튼은 2029년 만기 되는 2억7500만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 및 10억달러 규모의 대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2026년 만기도래하는 8억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등을 상환하는 데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펠로튼은 코로나19 이후 매출이 급감하면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력의 15%를 구조조정한 데 이어 리파이낸싱을 진행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샤오펑 ADR(XPEV, 8.77, 5.9%)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 주가가 6% 가까이 급등했다. 실적 모멘텀이 부각됐다. 샤오펑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대비 70% 증가한 9억7000만달러로 예상치 8억6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주당순이익은 -0.10달러로 전년동기에 기록한 -0.38달러는 물론 예상치 -0.33달러보다 크게 개선된 성과를 올렸다. 어닝 서프라이즈였던 셈. 샤오펑은 이어 2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11억달러로, 인도량 목표치는 25~38% 증가한 2만9000~3만2000대로 제시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2 I 유재희 기자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 “마이크론, 과소평가는 실수” (영상)
  •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 “마이크론, 과소평가는 실수”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마이크론에 대해 오랜 기간 약세론을 유지한 것은 우리의 실수였다.”지난 2년간 마이크론 테크에 대해 ‘비중 축소’ 의견을 유지해 왔던 월가 한 애널리스트의 반성문이다. 고대역폭 메모리(HBM) 모멘텀에 대해 너무 과소평가했다는 게 골자다. 20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모건스탠리의 조셉 무어 애널리스트는 마이크론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비중축소’에서 ‘비중유지’로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도 98달러에서 130달러로 33% 올렸다. 그는 “2023회계연도의 적자 전환이 기업 가치평가에 미칠 영향은 과대평가했고 AI(인공지능) 메모리의 경제적·서사적 요소는 너무 과소평가했다”며 실수를 인정했다. 마이크론(MU)은 1978년 설립된 세계적인 메모리 반도체 기업으로 D램 시장에서 삼성전자(M/S 45.5%), SK하이닉스(31.8%)에 이은 3위(19.2%) 업체다. 특히 D램 시장에서 최근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는 HBM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국내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HBM은 D램 반도체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해 데이터 처리 속도와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메모리로 AI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고가인 데다 고마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메모리 반도체 기업들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마이크론은 2분기부터 HBM3E(5세대) 제품을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등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의 기술격차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작년 기준 HBM 시장에서 점유율은 SK하이닉스가 53%로 독보적인 1위를 기록 중이고 삼성전자(38%), 마이크론(9%)이 뒤를 따르고 있다. 월가에선 오는 2027년에는 마이크론 점유율이 20%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HBM 모멘텀이 부각되며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해 71% 급등한 데 이어 올 들어서도 51%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월가에선 계속해서 목표가 상향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마이크론에 대해 비관론을 유지해 왔던 조셉 무어가 백기를 든 것. 그는 “마이크론은 HBM의 이점을 이제 막 보기 시작했다”며 “HBM3(4세대) 단계는 놓쳤지만 향후 확고하게 2위를 차지할 수 있는 강력한 3E(5세대) 제품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론은 HBM2E(3세대) 출시 후 HBM3를 건너 뛰고 HBM3E 양산을 시작했다. 그는 이어 “AI를 제외한 D램 반도체 소비 시장은 여전히 약세지만 HBM이 전체 가격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그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낙관적인 분기 실적을 사전 예고할 가능성이 크다”며 “낸드 부문도 점진적으로 개선되면서 내년에는 강력한 모멘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만 마이크론에 대해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다. 조셉 무어는 “현금 소진 및 장부 가치 잠식에 대한 우려는 과도한 측면이 있었지만 DCF(현금흐름 할인) 지표상 현재 주가는 과대평가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비중확대`가 아닌 `비중유지`를 제시한 이유다. 한편 월가에서 마이크론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39명으로 이 중 35명(90%)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1개월 전 84%, 3개월 전 78%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평균 목표주가는 141.9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0% 높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1 I 유재희 기자
팔로알토, 양호한 실적·가이던스에도 급락…이유는(영상)
  • 팔로알토, 양호한 실적·가이던스에도 급락…이유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앞서 4만선에 안착했던 다우지수는 0.5% 내렸고,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 0.7% 올랐다. 오는 22일 엔비디아(NVDA)의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UBS의 빈센트 히니 전략가는 “시장 랠리는 사상 최고치에서 더 성장할 여지가 커 보인다”며 “거시 경제 및 지정학적 측면에서 다양한 위험이 남아 있지만 견고한 경제와 기업 수익 성장, 금리 인하 가능성, AI(인공지능)에 대한 투자 증가 등이 추가 상승을 지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월가에서 증시 비관론자들의 항복도 이어지고 있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은 12개월 S&P500 목표치를 5400으로 제시했다. 그동안 마이클 윌슨은 올 연말 S&P500 목표치를 4500으로 제시하는 등 비관론을 이어왔다. 월가 족집게란 수식어가 무색할 만큼 오랜 기간 시장 흐름을 제대로 읽지 못한 상황에서 이날 백기를 든 셈이다. 그는 특히 강세 시나리오에선 6350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약세 시나리오에서는 4200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팔로알토(PANW, 323.77, 1.9%, -8.7%*) 세계 최대 사이버 보안 회사 팔로알토 주가가 정규 거래에서 2% 올랐지만 장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8.7% 급락했다. 이날 팔로알토는 장마감 후 2024회계연도 3분기(2~4월) 실적을 공개했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5% 증가한 19억8000만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32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각각 19억7000만달러, 1.25달러를 웃돈 수준이다. 이어 4분기 매출 가이던스는 21억5000만~21억7000만달러, 조정 EPS 가이던스는 1.4~1.42달러를 제시해 예상치 각각 21억6000만달러, 1.41달러에 정확히 부합했다. 다만 팔로알토는 3개월 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대폭 하향 조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장 눈높이가 낮아진 상황인데 실제 실적과 가이던스가 그 수준에 부합하게 나오면서 시장의 실망감이 커진 것으로 해석된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CLH, 16.94, 7.6%) 미국의 크루즈 선사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주가가 8% 가까이 급등했다. 이익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한 영향이다. 노르웨이지안 크루즈는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연간 조정 EPS 전망치를 종전 1.32달러에서 1.4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지난 1일 1.23달러에서 1.32달러로 상향한지 3주 만에 또 높인 것.이어 2026년까지 조정 EPS 2.45달러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 2.22달러를 웃도는 규모다. 회사 측은 “매우 강력한 수요를 목격하고 있다”며 “강력한 예약 실적 등을 고려해 이익 전망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날 또 다른 크루즈 선사 기업 카니발(CCL, 7.3%)과 로열 캐리비안(RCL, 4.1%) 주가도 동반 강세를 기록했다. ◇타겟(TGT, 156.71, -2.1%)미국의 대형마트 체인 운영 기업 타겟 주가가 2% 하락했다. 대대적인 가격 인하 소식이 악재로 작용했다. 타겟은 이날 고기·과일·야채 등 필수품을 포함해 5000개 품목의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또 여름 동안 수천 개 품목에 대한 추가 가격 인하 계획도 전했다. 회사 측은 “소비자들이 인플레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월가에선 소비자들의 지출이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월마트(WMT)와의 경쟁을 의식한 조치로 해석하고 있다. 이날 주가 하락은 가격 인하에 따른 마진 약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타겟은 오는 22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21 I 유재희 기자
공공기관도 로봇시대, GH 광교신사옥에 '방역로봇' 도입
  • 공공기관도 로봇시대, GH 광교신사옥에 '방역로봇' 도입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오는 7월 입주하는 광교 신사옥에 ‘자율주행 방역로봇’을 도입한다.GH가 오는 6월말 광교 신사옥에 도입 예정인 방역로봇 예시.(사진=GH)21일 GH에 따르면 이번 방역로봇 도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이 주관하는 ‘서비스로봇 실증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추진하게 됐다.서비스로봇 실증사업은 사업화 직전 단계의 로봇을 수요처에서 실증해 사업화 가능성을 검증하는 사업이다. GH는 로봇 통합시스템(SI) 전문업체 ‘콜로봇’과 컨소시엄을 맺어 방역 서비스 모델 실증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했고,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비 1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광교 신사옥 입주 전인 6월말 도입될 8대의 방역로봇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모델로 새집증후군 제거, C-LED 바닥 살균, 공기 청정·플라즈마 대기 소독 등이 탑재된다.김세용 GH 사장은 “방역·공기청정 기능이 탑재된 로봇 도입을 통해 신사옥 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GH의 이번 실증사업 성공이 스마트오피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경기융합타운 내의 4차 산업기술 도입 확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5.21 I 황영민 기자
아시아나 화물매각 일정 지연…미소 짓는 MBK
  • [마켓인]아시아나 화물매각 일정 지연…미소 짓는 MBK
  • [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 화물사업부 매각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매각 본입찰에 참여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3곳을 대상으로 한 실사 작업이 2주 가량 밀렸기 때문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다음달로 밀릴 가능성이 커지면서 막판 출사표를 던진 에어프레미아-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게 유리한 구도가 만들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사진=아시아나항공)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주관사인 UBS는 최근 실사 기한을 연장했다. 매각 측은 본입찰에 참여한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에어프레미아 등 LCC 3곳에 대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자금 조달과 사업 이행 계획 등을 꼼꼼히 따지면서 예상보다 검토 기간이 길어진 탓이다. 당초 매각 측은 5월 중 우협 선정을 마치고 6월 말까지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7월 중 유럽연합(EU)에 결과를 보고할 예정이었다. 현재 EU는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을 전제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한 상태다. 화물사업부 매각이 양 사 기업결합의 전제 조건인 만큼 EU가 원하는 수준의 인수자를 찾기 위해 실사가 길어진 것으로 보인다. 우협 선정이 5월에서 6월로 밀리면서 에어프레미아-MBK파트너스 컨소가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평가가 나온다. 에어프레미아는 최대주주 AP홀딩스와 MBK파트너스의 스페셜시츄에이션(SS) 펀드를 활용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타사에 비해 컨소시엄 구성이 다소 늦었는데, 우협 선정 일정이 밀리면서 시간적 여유를 벌었다는 평가다. 화물운송 경험도 있고, 아시아나 화물사업부가 기존에 운영하던 장거리 노선 경험도 풍부하다. 에어프레미아는 본입찰 마감 직전에 MBK파트너스, 메리츠증권과 룩셈부르크 화물항공사 카고룩스 등을 우군으로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MBK파트너스는 18억달러(약 2조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 SS 2호 펀드 자금을 인수 대금으로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자금 여력 면에서 에어프레미아 측이 가장 앞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이스타항공과 에어인천도 최대주주인 사모펀드(PEF) 운용사와 국내 금융사로 인수금융단을 꾸려 인수에 도전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최대주주 VIG파트너스가 5000억원 규모로 조성 중인 5호 펀드 자금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우리은행과 NH투자증권을 인수금융 주관사단으로 구성했다. 다만 화물 운송 경험이 전무해 최근에야 화물 항공운항증명(AOC)을 취득한 점이 한계로 지목된다. 에어인천의 경우 최대주주 소시어스PE가 한국투자파트너스 PE본부를 재무적 투자자(FI)로, 인화정공을 전략적 투자자(SI)로 확보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도 인수단으로 합류했다. 에어인천은 국내 최초의 화물전문 항공사라는 강점이 있지만, 주노선이 아시아 지역에 국한돼 있어 단거리 항공 운송에 특화됐다는 점이 약점으로 꼽힌다.
2024.05.20 I 허지은 기자
두산로보틱스, 독일에 유럽 지사 설립..판매채널 확대
  • 두산로보틱스, 독일에 유럽 지사 설립..판매채널 확대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해외 판매채널 확대와 현지 수요 대응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독일 뒤셀도르프(Dusseldorf)에 ‘두산로보틱스 유럽(Doosan Robotics Europe)’ 지사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두산로보틱스 유럽지사는 독일, 영국,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가에서 시스템 통합(SI) 업체, 딜러사등 우수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한다. 또한 △물건을 팔레트에 정렬하거나 적재하는 팔레타이징(Palletizing) △가공물을 투입하고 완성품을 꺼내는 머신텐딩(Machine Tending) △용접 등 유럽 현지에서 수요가 높은 솔루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이 외에도 두산로보틱스는 네덜란드 헤이르휘호바르트 지역에 협동로봇 설치 및 회수, 부품 교체 등 AS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를 구축해 고객 만족과 신뢰성을 제고하기로 했다.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가반하중 협동로봇 도입에 대한 니즈가 높은 북미, 유럽 시장에서 H시리즈에 이어, 하반기에 출시될 P시리즈를 중심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면서 “연내 북미, 유럽 등에서 판매 채널을 100여개 이상으로 확대하고, 현지 고객의 니즈에 맞춘 솔루션 개발, 서비스망 구축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두산로보틱스는 지난 2022년 미국 텍사스주 플라노에 두산로보틱스 아메리카 미국 법인을 설립해 북미 지역에서의 파트너사를 확대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 로크웰 오토메이션과 협력 협약을 체결하는 등 북미지역에서의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4.05.20 I 김성진 기자
2027년 KTX 개통 앞둔 속초…'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
  • 2027년 KTX 개통 앞둔 속초…'더샵 속초프라임뷰' 분양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고금리발 부동산 침체로 상대적으로 하락폭이 더 컸던 지방이지만, 코로나 이후 재택 등 업무 환경이 변화하면서 ‘워케이션’을 좇아 되려 지방을 찾는 발길도 나타나고 있다. 특히 바다가 가까워 오션뷰 조망과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과의 거리가 멀지 않은 강원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강원도에는 오는 2027년 속초와 서울을 잇는 KTX가 개통을 앞두고 있다. 더샵 속초프라임뷰 조감도(사진=포스코이앤씨)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전국 주요 권역별 아파트가격 매맷값 변동률을 분석해보면, 지방 중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하거나 보합으로 하락세를 방어한 대표적 지역은 강원도다. 올해 4월 마지막 주 기준 강원도는 전주 대비 아파트 가격이 0.2% 상승했는데 같은 기간 수도권은 -0.01% 하락하고 전체 지방은 평균적으로 -0.04%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수치인 5월 둘째 주에 접어들면서 강원도는 전주 대비 보합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멈췄지만 이 기간 인근의 경기 -0.02%, 충북 -0.02%, 대전 -0.03%, 대구 -0.07% 등 대다수의 지방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점을 감안 하면 선방했단 평가다. 강원도에서도 속초시는 원주시, 춘천시, 강릉시, 동해시를 제치고 인구 밀도가 가장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최근 신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늘며 하락장에서도 웃돈을 얹은 거래를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실제 오는 2026년 5월 입주를 앞둔 힐스테이트 속초는 올해 전용면적 84㎡기준 프리미엄이 오션뷰의 경우 2000만원~2500만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됐다.이와 함께 이 인근에 더 신축인 ‘더샵 속초프라임뷰’가 신규 공급을 앞두고 있는데, 이 단지는 속초시 금호동 영랑근린공원 특례조성사업으로 들어서는 단지로, 총1024가구로 이 일대 최초의 ‘더샵’ 브랜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단지는 타입별로는 △84㎡A 544가구 △84㎡B 244가구 △84㎡C 74가구 △110㎡A 가구세대 △복층A 2가구, △복층B 2가구, △팬트 16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이와 함께 속초에선 2027년 개통 예정인 용산- 속초 KTX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2027년 KTX인 동서고속화철도와 동해북부선은 개통되면 서울 용산에서 환승 없이 속초까지 99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실제 KTX 개통 이후에는 집값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근 지역인 KTX 강릉선이 지난 2017년 12월 개통 후 강원도 집값은 2017년 평당 582만원에서 2023년 평당 729만원까지 25% 가량 상승하기도 했다. 이데일리 ‘복덕방 기자들’이 찾아 만난 강원도 속초시 교동의 스마일공인중개사무소 김영호 대표는 “최근 KTX 호재와 함께 서울에서 가까운 바다를 찾아 오는 수요가 늘고 있는 속초시는 구축 단지가 많아 신축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라며 “특히 KTX 가 개통되면 서울과의 거리가 99분으로 단축되면서 속초를 찾는 수요자들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05.19 I 박지애 기자
월가 비관론자의 변심…"쿠팡, 과소평가 하지 마라" (영상)
  • 월가 비관론자의 변심…"쿠팡, 과소평가 하지 마라"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국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사 쿠팡(CPNG)에 대해 ‘경쟁 심화 속에서도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평가가 월가로부터 나왔다.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기업이라는 주장이다. 16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UBS의 제니퍼 한 애널리스트는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을 종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도 18.5달러에서 26달러로 40.5% 상향 조정했다. 이날 쿠팡 주가(종가 기준)가 22.87달러였던 것을 고려할 때 14%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평가한 셈이다. 쿠팡 주가는 올 들어 40% 넘는 상승률을 기록 중이다. 제니퍼 한은 지난해 12월 쿠팡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는 26달러에서 18.5달러로 하향 조정한 바 있는데 5개월 만에 원상복귀시킨 셈이다. 제니퍼 한 외에도 바클레이즈(목표가 25→32달러)와 씨티그룹(26→28달러), 미즈호(20→23달러) 등이 최근 쿠팡의 1분기 실적 확인 후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쿠팡은 지난 7일 1분기 실적을 공개했는데 매출액은 전년대비 24% 증가한 71억1000만달러로 예상치 69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05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다만 지난 1월 5억달러에 인수한 명품 플랫폼 ‘파페치’ 영향으로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기도 했다. 쿠팡 측은 현재 파페치의 조정 EBITDA(상각전 이익)가 3000만달러 적자지만 올해 말까지 순익분기점(BEP)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제니퍼 한은 쿠팡의 성장성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1240억달러 규모에 달하는 한국의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은 29%의 점유율을 기록 중인 리더 기업”이라며 “오는 2026년까지 포트폴리오 확장과 강력한 물류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점유율을 43%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장은 쿠팡의 이러한 역량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다는 것. 일부에서 쿠팡 수익성에 경고등이 켜졌다고 우려하는 것과 달리 제니퍼 한은 지속적으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시장의 수익 추정치는 너무 보수적”이라며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21%에 달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 수익을 뛰어넘을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운영의 효율성과 규모의 경제, 자동화 개선 등을 통해 마진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조정 EBITDA 마진이 10% 이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 쿠팡은 지난 4월(기존 고객은 8월부터 적용) 멤버십 가격을 월 4990원에서 7890원으로 대폭 인상하며 수익성 방어에 나선 상황이다. 한편 월가에서 쿠팡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17명으로 이 중 12명(71%)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26.2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5%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7 I 유재희 기자
월마트, 완벽했던 실적에 ‘신고가’ (영상)
  • 월마트, 완벽했던 실적에 ‘신고가’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만큼 일부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날 다우지수는 장중 4만선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3만선을 돌파한 지 19개월 만이다. 인디펜던트 어드바이저 얼라이언스의 크리스 자카렐리 최고투자책임자는 “강력한 심리적 저항선인 4만선을 돌파한 후 강세 랠리가 더 뜨거워질 수 있다”며 “고평가(과매수) 영역으로 진입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어 “지금 시장에선 비합리적 열광(밈 주식 열풍), 나쁜 소식(소비지표 둔화 등) 무시, 좋은 소식(인플레 둔화) 집중 등의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2만200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23만2000건)보다 낮아졌지만 예상치(21만9000건)는 웃돈 수준이다. 또 5월 필라델피아 제조업 활동지수는 4.5를 기록해 전월(15.5)은 물론 예상치(7.7)를 크게 밑돌았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이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월마트(WMT, 64.01, 7%)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월마트 주가가 7%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실적모멘텀이 부각됐다. 이날 월마트가 공개한 2025회계연도 1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6% 증가한 1615억달러로 예상치 1595억달러를 웃돌았다. 동일 매장 매출 성장률도 3.8%로 예상치 3.7%보다 높았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달러로 예상치 0.51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월마트는 이어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를 종전 가이던스보다 소폭 상향 조정한 2.23~2.37달러로 제시했다. 월가 예상치는 2.37달러에 형성돼 있다. 더그 맥밀런 CEO는 “예상보다 더 강한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고소득 고객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햄버거 등 패스트푸드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식료품 구매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디어앤코(DE, 394.43, -4.7%)세계 최대 농기계 제조 기업 디어앤코 주가가 5% 가까이 하락했다. 농기계 수요 둔화로 성장성에 대한 우려가 부각된 탓이다. 디어앤코의 2024회계연도 2분기(2~4월) 매출액은 전년대비 12% 감소한 152억4000만달러로 집계됐다. EPS도 12% 감소한 8.53달러에 그쳤다. 다만, 시장 예상치 각각 133억달러, 7.87달러는 크게 웃돌았다. 문제는 향후 가이던스. 이날 디어앤코는 연간 순이익 가이던스를 종전 75억~77억5000만달러에서 70억달러로 대폭 낮췄다. 이는 시장 예상치 75억달러를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최근 농작물 가격 하락에 따라 농기계 수요가 둔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존 메이 CEO는 “글로벌 수요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 준비를 위해 생산 및 재고 수준을 적극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타(META, 473.23, -1.7%) 세계 최대 SNS 플랫폼(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 기업 메타 주가가 2% 가까이 하락했다. 유럽 규제 이슈에 발목이 잡혔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 기관인 유럽위원회는 ‘디지털 서비스법’ 위반 혐의로 메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어린이를 보호하지 못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즉 ‘토끼굴’ 효과 및 행동 중독 자극이 우려된다는 것. 또 나이 확인과 추천 알고리즘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도 지적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청년들이 안전하고 나이에 맞는 온라인 경험을 갖기 원한다”며 “우리는 그들을 보호하기 위한 50개 이상의 도구와 정책을 개발하는 데 10년을 보냈다”고 설명했다.◆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7 I 유재희 기자
“구글, AI 비즈니스의 선두주자” 월가 호평 이어져(영상)
  • “구글, AI 비즈니스의 선두주자” 월가 호평 이어져(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구글의 AI 경쟁력에 대한 두려움을 완전히 해소시킨 행사였다.”구글의 모회사 알파벳(GOOGL)에 대해 월가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진행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구글 I/O 2024)에서 공개된 AI(인공지능) 기술에 월가가 흡족해하는 분위기다. ‘AI 기반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라며 치켜세우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알파벳은 전날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약 2시간 동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 시간 동안 ‘AI’란 단어가 120번 넘게 등장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보안 기능(사기성 앱 탐지 시 자동 비활성화 전환 및 통화 중 패턴분석으로 보이스 피싱 감지 등) 업데이트 △구글TV에 AI 기능 탑재로 사용자 맞춤형 프로그램 설명·언어(모국어) 자동 번역 △프라이빗 스페이스(시크릿 모드 유사) 기능 △구글 지도에 AR(증강현실) 기능 추가 △새로운 버전(OS 5)의 스마트워치 운영 체제 출시 △학습용 생성 AI 기능에 따른 대화·맞춤형 교육 △자동 사진 그룹화 및 질문하기 기능 △이메일 검색 및 분석·요약 등이다. 행사 후 월가에선 투자의견 및 목표가 조정은 제한적이었지만 호평이 쏟아졌다. AI 시장 내 알파벳의 경쟁적 위치에 대한 재평가가 진행된 것.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NBC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에릭 셰리던은 “AI 기능을 소비자 및 기업용 제품에 원활하게 통합해 광범위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업이 가장 경쟁력 있는 위치를 점할 수 있다”며 “알파벳이 여기에 해당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알파벳의 장기 전략적 포지셔닝에 대해 건설적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오펜하이머의 제이슨 헬프스테인은 “그동안 알파벳의 AI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를 해소시킨 행사였다”며 “오픈 AI의 제한된 제품 데모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알파벳은 무제한의 R&D 예산, 최대 규모의 사용자 및 데이터에 대한 접근성, 10년간의 기계 학습 집중을 통해 AI 기반 비즈니스에서 강력한 경쟁적 위치에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제프리스의 브랜트 틸은 “생성 AI가 궁극적으로 구글 검색 분야의 확장된 역할을 부여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월가에서 알파벳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 총 64명 중 50명(82%)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약 192달러로 이날 종가(172.51달러)보다 11% 높다. 이날 알파벳 주가는 전일대비 1.3% 오른 172.51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23.5%에 달한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6 I 유재희 기자
델, AI 수혜 기대 이상…제2의 SMCI? (영상)
  • 델, AI 수혜 기대 이상…제2의 SMCI?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5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4만선에 바짝 다가섰고 S&P500은 사상 처음으로 5300선을 넘어섰다. 이날 공개된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예상을 밑돌면서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났고, 이는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BMO 캐피탈은 연말 S&P500 목표치를 종전 5100에서 56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 최고 수준이다. 브라이언 벨스키 분석가는 “우리가 시장 모멘텀을 과소평가했다”며 상향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워렌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하반기 신규 매수 후 증권거래위원회에 비공개를 요청했던 종목이 손해보험 회사 처브(CB)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화 빅쇼트의 실제 주인공 마이클 버리는 알파벳, 아마존 등을 매도하는 대신 실물 금 ETF(PHYS)를 대거 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국 기업인 징동닷컴과 알리바바 등을 신규로 매수했다. 억만장자 투자자 데이빗 테퍼 역시 엔비디아,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등은 매도한 반면 알리바바, PDD홀딩스, 바이두 등을 신규 편입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델 테크놀로지(DELL, 149.16, 11.2%) IT 하드웨어 기업 델 테크놀로지 주가가 11% 넘게 급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월가 호평 영향이다.이날 모건스탠리의 에릭 우드링은 델에 대한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종전 128달러에서 152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월가 목표가 중 최고가다. 또 IT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의 선택’ 기업으로 제시했다. 에릭 우드링은 “고객 및 공급망을 분석한 결과 델의 AI 서버 및 스토리지 사업이 예상보다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20~23일 진행되는 델 테크 월드 행사와 30일 실적 발표, S&P500 편입 가능성 등 긍정적 촉매제가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델이 슈퍼마이크로(SMCI)와 경쟁 관계임에도 주가 흐름이 훨씬 뒤쳐져 있다는 데 주목했다. 올 들어 델 주가는 95% 올랐고, 슈퍼마이크로는 230% 급등했다.◇AMC 엔터(AMC, 5.48, -20%)미국의 대표적인 영화관 운영 기업 AMC 엔터 주가가 20% 급락했다. 밈 테마주가 단기 급등 후 이날 하락세로 돌아선 데다 부채출자전환 소식도 전해진 여파다. AMC는 오는 2026년 만기 도래하는 1억6390만달러의 채권을 자본(주식)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즉 현금 상환 대신 2330만주의 주식을 발행해 채권자에게 지급키로 한 것. 주당 가치는 7.33달러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채출자전환은 부채가 자본으로 전환하는 만큼 재무 안정성은 높아지지만, 대규모 주식발행으로 주주 가치가 희석되는 만큼 주가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현재 AMC의 총 발행주식 수는 약 2억9500만주 규모다. ◇보잉(BA, 176.99, -2.1%) 글로벌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주가가 2% 하락했다. 미국 당국이 과거에 발생했던 737 MAX 추락사고와 관련해 보잉이 합의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게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법무부(DOJ)는 보잉이 지난 2018~2019년 발생했던 2건의 737 MAX 추락사고와 관련해 합의한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당시 사고는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 오류가 원인으로 지목됐다. 또 당시 보잉이 고의로 이 문제를 축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보잉이 향후 규정 준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보고 등을 강화키로 약속하면서 법무부는 기소를 유예하면서 25억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정리했다. 하지만 보잉 직원들의 윤리 및 규정 이행과 관련해 회사 측이 적절한 지원 및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기소 유예 조건을 위반했다는 게 법무부 주장이다. 월가에선 기소 유예 조건 위반으로 당국이 형사 기소 및 추가 벌금을 부과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6 I 유재희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77억…30%성장
  • CJ올리브네트웍스, 1분기 영업익 77억…30%성장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CJ(001040)올리브네트웍스(대표이사 유인상)가 16일 올해 1분기 매출 1678억원의 경영 실적을 발표했다. 2024년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약 30% 성장하며 수익성도 강화했다. 1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의 매출액이다.그룹 내부 사업 성장 뿐 아니라 대외 주요 SI 사업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분기 실적 중 대외사업 수주를 통한 매출액은 4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0% 이상 증가했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사진=뉴스1CJ올리브네트웍스는 이번 1분기에 대대적인 성과를 이뤄내 2024년 목표 매출 7400억원, 영업이익 560억원 초과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마트팩토리와 방송미디어분야 SI 등 신성장 동력을 바탕으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CJ ONE을 포함한 라이프 멤버십 서비스의 확대와 AI 기반의 외부 사업 수주도 주목할 만하다. 1분기에는 hy 논산 신공장, 오비맥주의 이천, 광주, 청주공장 등 산업별 대표 기업들의 스마트팩토리 사업들을 수주하며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방송미디어분야 SI 역시 순조롭게 순항 중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최근 5년간 업계 최다 규모인 250건 이상의 성공적인 대내외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수행했다. 1분기에도 방송국, 정부기관, 기업 등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지며 방송 제작 플랫폼 및 인프라 고도화,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1분기 이후 MBC 차세대 제작 NPS 구축 사업, LG헬로비전 방송 플랫폼 운영 사업 등 방송미디어분야 SI 사업을 연이어 수주하며 2분기에도 해당 사업의 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라이프 멤버십 서비스 CJ ONE은 지난해부터 슈퍼앱 전략을 펼치며 혜택 강화 등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초 회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AI 기반의 대외사업 수주도 주목할 만하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그룹 내 주요 계열사와 다양한 AI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쌓아온 기술을 바탕으로 보험개발원의 AI 시스템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핵심 사업의 성과 창출에 주력하고, 비용구조 개선 및 운영 효율화 등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통해 2026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는 “2분기에도 주력 사업들의 차별화를 공고히하고, 탄탄한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13일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간과 일상의 변화를 선도하는 라이프스타일 혁신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며 ▲CJ그룹 DX선도 ▲신사업·대외사업 경쟁력 강화 ▲CJ ONE 슈퍼앱 진화 등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며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2024.05.16 I 김현아 기자
뜨뜻미지근 로봇株, 반등 기대는 하반기로
  • 뜨뜻미지근 로봇株, 반등 기대는 하반기로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대표적인 성장주로 자리 잡으며 오름세를 이어온 로봇 테마주가 최근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기대를 모았던 시장의 성장이 더딘 모습을 보이며 주가 역시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금리 인하가 예상되고 협동로봇 시장의 업황이 회복하는 하반기에 로봇 관련 주가가 다시 상승세를 탈 것으로 보고 있다.(그래픽=이데일리 김다은 기자)1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로봇 대장주인 두산로보틱스(454910)는 전일 7만28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달 8만원대가 무너진 후 한 달 넘게 7만원대 초반에 발이 묶여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17만7500원에 마감했는데 지난 3월22일 장중 2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약세 흐름이다. 다른 로봇주도 비슷한 상황이다. 두 달여 전에 신규 상장한 엔젤로보틱스(455900)는 3만원대 중반까지 주가가 하락하며 고점 대비 반 토막 났다. 시장에서는 로봇주의 지지부진한 흐름의 배경으로 조금씩 둔화하고 있는 성장세를 꼽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 109억원에 영업손 69억원을 기록했다. 탑라인 성장 흐름은 유지했으나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3.1% 늘어나는데 그쳤으며 적자는 확대되는 등 성장 폭이 다소 둔화됐다. 같은 기간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매출액 30억원에 영업손 4억원을 기록했다. 적자폭은 줄었으나 매출액도 감소했다. 이와 함께 금리 인하 시기가 늦어지고 있는 점도 성장주인 로봇 관련 종목에는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증권가에서는 하반기에 로봇주가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로봇의 주력 시장인 북미 시장 매출이 증가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면서다.이와 함께 대기업을 중심으로 로봇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하며 투심이 회복하리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삼성전자(005930)는 차세대 지능형 로봇 개발을 위해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산하의 로봇사업팀을 해체하고 연구개발(R&D) 인력을 최고기술책임자(CTO) 부문에 배치하는 등 관련 사업 조직을 개편했다. 이에 첫 웨어러블 로봇인 ‘봇핏’의 개발과 양산이 끝난 데 따른 조치라는 해석이 뒤따르고 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로봇주 전체가 들썩이기도 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성장 궤도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술적으로 실제 수요 현장 적용에 시스템 통합(SI) 등 복잡한 과정이 필요해 기대보다 로봇 시장의 개화 속도는 더딜 수 있으나 AI 발전과 다양한 업종에서 로봇 도입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는 만큼 특정 시점 이후 폭발적 성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2024.05.16 I 이정현 기자
대형 항공주 다 좋아보이지만 델타가 ‘탑픽’…이유는(영상)
  • 대형 항공주 다 좋아보이지만 델타가 ‘탑픽’…이유는(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한 애널리스트가 미국의 3대 메이저 항공사 중 한 곳인 델타항공(DAL)을 미국 항공사 중 탑픽 종목으로 꼽았다. 낙관적인 항공 업황 속에서 경쟁사들과 비교해 가장 강력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13일(현지시간) 미국의 경제전문매체 CBNC와 배런스 등에 따르면 HSBC의 애컬 쿠마아 애널리스트는 델타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하면서 최선호 종목으로 선정했다. 목표주가는 72.8달러를 제시했다. 이날 델타 주가는 배당락에도 불구하고 0.9% 오른 52.99달러에 마감했다. 올 들어 30% 넘게 상승했는데 애컬 쿠마아 분석대로라면 여기서 37% 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델타는 1928년 설립된 항공사로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항공사다. 아메리칸 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함께 미국 3대 항공사로 꼽힌다. 델타는 포인트가이가 발표하는 최고의 미국 항공사로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신뢰성과 경제성, 로열티 프로그램, 고객 경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델타는 보유 기종 개편과 프리미엄 좌석 확대 등을 통해 계속해서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고 있다. 애컬 쿠마아는 항공산업 전반에 대해 낙관적으로 평가했다. 그는 “기업 출장 및 해외 여행 수요 회복과 수용력(공급) 부족 등으로 업황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단기적으로 비용 압박 우려가 있지만 항공사들의 수익이 증가하고 있고, 관리 가능한 자본 지출(투자) 등을 통해 균형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항공사들은 높은 임금 계약과 국제 유가 상승, 항공기 교체 등으로 비용 부담이 커진 상황이다. 그는 “대부분 지표에서 대형 항공사에 유리한 상황이란 게 확인되고 있다”며 “저가 항공사는 더 큰 비용 압박 속에서 가격 인상 등 부담 전가 기회가 제한적인 만큼 역풍에 직면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항공사 중 델타, 유나이티드, 아메리칸 투자가 유리하다는 것. 특히 이 중 델타의 투자 매력이 가장 크다고 평가했다. 애컬 쿠마아는 “델타는 상위 6개 허브에서 70~75%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고 전체 용량의 50% 이상을 이곳에 배치하고 있다”며 “프리미엄 트래픽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델타는 비즈니스 트래픽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50%을 차지하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가장 강력한 로열티 프로그램 운영과 최고 수준의 비노조 근로자 고용 등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했다. 애컬 쿠마아는 델타의 밸류에이션 매력에도 주목했다. 그는 “현재 델타의 예상 이익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7.5배로 역사적(장기적) 평균인 9.2배 대비 19% 할인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월가에서 델타항공에 대해 투자의견을 제시한 애널리스트는 총 22명으로 이 중 21명(95.5%)이 매수(비중확대 및 시장수익률 상회 등 포함)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60달러로 이날 종가보다 13% 높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4 I 유재희 기자
ARM, AI 전용 반도체 내년 출시 (영상)
  • ARM, AI 전용 반도체 내년 출시 (영상)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번 주 발표되는 4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 소매판매 지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등을 앞두고 ‘확인하고 가자’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 연방은행이 공개한 소비자 1년 기대인플레이션과 5년 기대인플레이션은 각각 3.3%, 2.8%를 기록하면서 물가에 대한 경계감을 높이기도 했다. 한편 이날 게임스탑(GME)과 AMC엔터(AMC), 레딧(RDDT) 등 밈주식이 동반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3년 전 밈주식 열풍을 일으켰던 로이링 키티가 3년 만에 자신의 SNS에 사진을 올리면서 밈주식 열풍이 재연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월가에서는 이들 주가가 이렇게 급등할 만큼 펀더멘털이 받쳐주고 있지 않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날 특징주 흐름은 다음과 같다. ◇ARM 홀딩스(ARM, 117.23, 7.7%) 영국의 반도체(지적재산권) 기업 ARM 홀딩스 주가가 8% 가까이 올랐다. AI 전용 반도체 출시설이 호재로 작용했다. 닛케이는 ARM이 내년에 AI 전용 반도체칩을 출시하기 위해 AI 사업부를 설립 중이라고 보도했다. 또 내년 초(봄)까지 프로토타입(초기 버전)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텔(INTC, 30.51, 2.2%)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 인텔 주가가 2% 넘게 상승했다. 투자 운용사로부터 11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받을 것이란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T)은 인텔이 아일랜드 공장 구축을 위해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와 투자 계약 체결을 검토 중이며 고위층간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아폴로가 인텔에 110억달러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인텔은 증가하는 칩 수요에 대응하고 세계 1위 파운드리 업체 TSMC와의 경쟁을 위해 아일랜드 공장 구축을 추진 중이다. ◇노바백스(NVAX, 13.11, 47.6%) 백신 개발 기업 노바백스 주가가 48% 가까이 폭등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의 라이선스 계약 체결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노바백스는 코로나19 백신을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하기 위해 사노피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마일스톤 지급액 등을 포함해 최대 14억달러를 사노피로부터 받게 되고, 사노피는 노바백스 지분 5% 미만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노바백스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지만, 이번 계약 체결로 한시름 놓게 됐다. 사노피는 라이선스를 통해 독감과 코로나19 결합 백신 등 새로운 백신 제품을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 기자구독을 하시면 흥미롭고 재미있는 미국 종목 이야기를 빠르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미국 주식이든 국내 주식이든 변동엔 이유가 있습니다. 자연히 모든 투자에도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 이유를 찾아가는 길을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이데일리 유재희 기자가 서학 개미들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매주 화~금 오전 8시 유튜브 라이브로 찾아가는 이유 누나의 ‘이유TV’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24.05.14 I 유재희 기자
삼성D-LGD, 'SID 2024'서 나란히 공로상 수상(종합)
  • 삼성D-LGD, 'SID 2024'서 나란히 공로상 수상(종합)
  •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과 양준영 LG디스플레이(034220) 선행기술연구소장(상무)이 ‘2024 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에서 13일 나란히 공로상을 수상했다. SID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사진=삼성디스플레이)‘스페셜 레코그니션 어워드’는 SID가 디스플레이 기술 및 업계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1972년 제정됐다. 올해 수상자는 총 6명으로 SID에서 수여하는 다른 개인상과 달리 회원이 아니어도 받을 수 있다.이청 부사장은 포스텍 화학공학 박사 출신으로 1992년 삼성에 입사, 2012년 말 패널 개발 임원으로 승진해 갤럭시S 시리즈와 플렉시블 OLED 개발에 기여했다. 이어 2016년 개발 PA팀장을 역임하며 세계 최초 HIAA 공법 개발 및 폴더블 OLED와 UHD 고해상도 노트북 개발 등에 기여했다. 그는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모듈센터장, 2021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으며 스마트폰과 IT용 OLED를 넘어 차량용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양준영 LG디스플레이 선행기술연구소장.(사진=LG디스플레이)양준영 상무는 30여년 간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 몸담으며 초고해상도 LCD 및 대면적 TV 기술을 비롯해 올레도스(OLEDoS), 스트레처블, 플렉서블, 투명 등 디스플레이 신기술 개발에 기여했다. 그는 XR(확장현실) 기기에 탑재되는 올레도스의 설계 최적화와 고성능 OLED 소자 적층구조 기술 등을 연구하며 초고휘도 및 초고해상도 올레도스 개발을 이끌었다. 아울러 양 상무는 a-Si(비정질실리콘), LTPS(저온다결정실리콘), Oxide(산화물반도체) TFT를 포함한 소자·공정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 영역에서 신기술 및 신제품 연구 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2024.05.13 I 조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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